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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한 우주복은 안녕”…새 우주복 선보인 스페이스X

    “뚱뚱한 우주복은 안녕”…새 우주복 선보인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한 세계 최초의 민간기업 유인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 ‘스페이스X’의 우주복이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돼 화제다. 우주선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발사된다. 2011년 이후 9년만에 발사되는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은 날씬한 디자인이 특징인 새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주황색과 둥근 헬멧으로 대표되는 뚱뚱한 모양의 과거 우주복과 달리 우주인의 체형에 맞춰 3D 프린터로 제작했으며 헬멧과 일체형이다. 할리우드 의상 디자이너 호세 페르난데스가 디자인했다. 헐리는 “정말 깔끔한 디자인으로 10살 아들이 너무 멋지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측은 “편안하고 영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주인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AP통신도 “새로운 유행의 우주복과 날렵한 우주선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발사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기상악화로 연기될 가능성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부부의 세계’ 한소희, 숲속 요정으로 변신

    ‘부부의 세계’ 한소희, 숲속 요정으로 변신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0년 6월 호를 통해 배우 한소희와 촬영한 사랑스러운 뷰티화보를 공개했다. 구딸 파리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한소희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청아한 모습부터 수줍은 소녀의 모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물오른 미모를 드러냈다. 싱그러운 초록 잎과 달팽이, 장미와 아이리스 등의 꽃과 함께 연출한 이번 화보에서 한소희는 숲속 요정을 연상시키는 시폰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손에는 구딸 파리의 향수 ‘쁘띠 쉐리’를 들고 사랑스럽고 청순한 모습을 한껏 뽐냈다. ‘쁘띠 쉐리’는 구딸 파리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아낸 향수로, 포근한 머스크에 스위트 플로럴 계열의 향이 감도는 사랑스러움을 담은 향수다. 배우 한소희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6월 호와 홈페이지, SNS,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이스X 첫 유인 발사 28일 새벽 예정, 두 우주인의 인연

    스페이스X 첫 유인 발사 28일 새벽 예정, 두 우주인의 인연

    더그 헐리(53)와 봅 벤켄(49)이 9년 만에 미국 영토에서 발사되는 유인 우주왕복선에 몸을 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나는 역사적 탐험에 나설 순간이 이제 사흘도 남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비행시험 조종사인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지구촌이 시름을 앓는 와중에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Crew Dragon)에 탑승, 27일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새벽 5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를 떠나는 팰컨 9 로켓에 실려 지구 궤도의 ISS를 향해 솟구칠 예정이다. 텍사스주 휴스턴 기지에서 훈련을 받아 온 둘은 지난 20일 케네디센터에 도착해 준비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발사 시간이 30일(이하 현지시간) 같은 시간으로 미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7일 예정된 시간대의 기상 여건이 발사에 적합할 확률은 40%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지난 2011년 7월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승무원 넷 중 한 명이었던 헐리는 ‘데모-2’로 명명된 이번 비행의 사령관을 맡는다. 아내 카렌 니버그도 우주를 두 차례 다녀왔다. 그 기간 아들 잭을 낳고 키우다 지난해 은퇴했다. 공군 대령인 벤켄도 우주왕복선에 두 차례 탑승해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 그의 아내 메건 맥아더 역시 2009년 허블 천체망원경 수리를 위해 마지막 우주왕복선 비행에 참가했다. 현역이며 2024년 NASA의 달 탐사에 처음으로 도전할 여성 후보로 손꼽힌다. 아들 테오(6)를 뒀다. 벤켄은 “첫 비행 때는 아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있다. 아들과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니”라며 들떠했다. 두 부부 모두 2000년 NASA의 우주비행사 교육생 동기란 인연도 남다르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헐리와 벤켄은 캘리포니아주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해 캡슐 드래건 작동 훈련을 해왔다. 크루 드래건이 무인 시험비행을 통해 검증되긴 했으나 유인 비행은 처음이라 위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헐리는 “우주왕복선이 아니라 훨씬 작은 캡슐이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최첨단 비행체”라고 믿음을 보였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두 우주비행사를 환영하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든 미국인에게 당신들은 진정한 밝은 빛”이라면서 “모두 바라보면서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후 미국에서는 9년 만에 처음 유인 발사가 재개되고, 민간 기업이 화물을 넘어 우주 인력 수송까지 담당하는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열리는 의미를 갖는다. 미국은 ISS를 오가는 단거리 우주비행은 민간기업에 맡긴다는 구상에 따라 스페이스X, 보잉 등과 계약을 맺고 유인캡슐 개발을 추진했지만 목표한 일정보다 많이 늦어졌다. 이에 따라 ISS를 오간 미국 우주비행사들은 모두 7000만~8000만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지불하고 러시아에서 발사하는 소유스 로켓을 이용했다. 사실상 독자발사 능력을 상실한 거인데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유인 캡슐에 대한 최종 테스트로 성공하면 러시아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우주 인력 수송 능력을 회복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NASA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에서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39A 발사장은 스페이스X에 대여된 곳으로 이전에 아폴로 우주선과 우주왕복선 등이 발사되기도 했던 역사적인 곳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는 지난해 3월 크루 드래건의 무인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지상 시험 도중 캡슐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우주비행사를 실제로 태우고 이뤄지는 ‘최종 테스트’가 이제야 진행된다. 지난 1월 무인 발사를 통해 비상탈출 시험까지 모두 마쳐 유인 시험비행에 청신호를 얻었다. 크루 드래건 캡슐은 지름 4m에 높이 8.1m로 승무원을 7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스위치 없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한다. 크루 드래건의 화물 캡슐은 이미 ISS를 여러 차례 오가며 우주 화물을 수송해 왔다. 스페이스X와 경쟁해온 보잉도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를 개발했으나 무인 시험 도중 도킹에 실패하는 등 기술적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유인 시험비행이 늦어지고 있다. NASA가 지난 2014년 보잉과 42억달러, 스페이스X와 26억달러의 유인캡슐 개발 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보잉이 뒤처질 것이라고 누구도 점치지 못했다고 한 미국 언론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머스크 “나를 체포하라”… 봉쇄령 어기고 테슬라 공장 가동

    머스크 “나를 체포하라”… 봉쇄령 어기고 테슬라 공장 가동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11일(현지시간) 지방 정부의 공장 재가동 금지 조치에도 생산 재개를 강행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테슬라는 앨러미더카운티의 규정에 반해 오늘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며 “다른 모든 이들과 함께 생산 라인에 있겠다. 누군가 체포된다면 그건 오직 나이기를 요청한다”고 게재했다. 보건문제 위반과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르면 하루 1000달러, 또는 90일 이하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머스크가 이 트윗을 올리기 전 테슬라 앨러미더카운티 프레몬트 공장 주차장은 이날 차량들로 꽉 차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앞서 테슬라는 생산 라인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일시해고 조치는 10일로 끝났으며, 관리자가 24시간 내에 업무와 관련해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몬트 공장은 미국에서 유일한 테슬라 생산 공장으로 직원은 약 1만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8일 일부 소매점의 영업 및 제조업 규제를 풀었다. 머스크는 이를 근거로 8일 오후부터 공장을 제한적으로 가동하려 했으나 앨러미더카운티의 에리카 팬 보건국장 대행은 “(테슬라는) 아직 생산 재개 승인을 받은 게 아니다”라고 제동을 걸었다. 이에 테슬라는 10일 앨러미더카운티의 조치가 캘리포니아주의 정책과 상충한다면서 공장 가동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나 네바다 주로 옮기겠다고도 했다. 미국 재개를 바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는 머스크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보건 문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봉쇄령에 뿔난 머스크 “테슬라 공장 옮길 것”

    봉쇄령에 뿔난 머스크 “테슬라 공장 옮길 것”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셧다운(폐쇄) 명령 지속에 불만을 품고 본사를 미 캘리포니아가 아닌 다른 주로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미 경제전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솔직히 이번 일은 최후의 결정타였다. 테슬라는 이제 본부와 미래 사업을 텍사스나 네바다로 즉각 옮길 것”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선출되지도 않았고 무식한 앨러미더카운티의 보건국장 대행이 주지사나 대통령, 그리고 우리의 헌법적 자유와 단순한 상식을 거슬러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앨러미더카운티 프리몬트에 유일한 미국 내 완성차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가 봉쇄령을 내린 지난 3월 23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8일부터 서점과 꽃집 등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자 머스크 CEO는 전날 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날 오후부터 프리몬트 공장을 제한적으로 가동하겠다고 통지했다. 하지만 앨러미더카운티가 제동을 걸었다. 에리카 팬 카운티 보건국장 대행은 봉쇄령이 여전히 시행 중이라며 테슬라가 자동차 생산 재개 승인을 받은 게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발끈해 본사 이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또 “테슬라는 이날 사업장 폐쇄에 대한 카운티의 규정이 주의 정책과 상충한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면서도 “우리가 생산 시설을 고스란히 유지할지는 앞으로 테슬라가 어떤 대접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지금, 기본소득을 논할 때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지금, 기본소득을 논할 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도입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 설왕설래 말들이 많다. 각급 지자체에서도 의미 있는 제안과 실천이 쏟아진다. 이참에 ‘기본소득’을 실현해 보자는 것이다. 금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BIKN) 이사의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는 기본소득이 왜 현실 사회에 합당한 제도인지, 기본소득이 가져올 변화는 어떤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AI시대 일자리 현저히 감소… 가난한 사람 도울 방법 기본소득 하면 어떤 사람들은 선거철의 흔하디흔한 포퓰리즘이라 생각한다.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일정한 금액의 현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게 말이 되냐는 것이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아야 한다’고 세뇌당하듯 들어온 탓이다.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낚시 방법을 알려 주면 된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자주 쓰인다. 그러나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일자리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가난한 사람을 도울 다양한 정책이 나와야 하는데, 저자는 그중 기본소득이 가장 합당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오랜 금언(金言)은 금언(禁言)이 돼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로마 시절부터 시작돼 자본주의 CEO들도 지지 자본주의 사회가 기본소득을 금기시하는 이유는 소유권 개념 때문이다. 사유재산으로 저마다 이윤을 창출하며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걸 나누자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그런 건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에서나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고대 로마 시절부터 기본소득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철학자 키케로는 당대 최고 권력자라 해도 손색없는 집정관을 지냈는데, 그는 “모든 자연물은 개개인의 사적 소유가 아니라, 모든 인류의 공유물”이라 주장했다. 나아가 “이를 사적으로 선점한 사람은 거기에서 수익을 얻는 만큼 소유하지 못한 사람을 경제적으로 도울 의무를 갖는다”고 천명했다. 그 시절이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현대 자본주의의 혜택을 누구보다 많이 받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구글 전 CEO 에릭 슈밋 등도 기본소득을 지지한다. 기본소득은 지급 범위와 수준, 방법 등 다양한 가능성이 병존한다. 저자도 이를 인식한 듯 “아직도 많은 연구와 정책적 실험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지금이 가장 적절한 기본소득 논의 시점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코로나19 이후를 논의하는 가장 첫 단계는 코로나19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다. 기본소득도 마찬가지다. 각급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도 이미 경험을 했다. 더 넓고 깊은 공론의 장으로 나아가기 전에 이 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
  • 톰 크루즈, 액션영화 촬영 위해 우주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촬영하는 장편 액션어드벤처 영화를 선보인다. 실제 크루즈가 우주정거장에서 촬영에 나설 경우 외계에서 머무는 첫 배우가 된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크루즈뿐 아니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협업해 우주에서 촬영하는 첫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촬영 장소는 지구 상공 250마일(약 402㎞)을 회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해당 ISS는 2000년 이후 사람이 지속적으로 기거하며 각종 과학실험을 이어 왔으며, 수십개의 국가가 조성에 참여했지만 주 관리국은 미국과 러시아다. CNN은 그간 우주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아포지 오브 피어’ 같은 공상과학영화가 지구 밖에서 촬영된 적은 있지만 우주에서 머물면서 촬영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우주정거장 이용이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사 측은 지난해 이용료에 대해 공지한 바 있다. 하루 화장실 이용료는 1만 1250달러(약 1375만원), 음식·공기 등의 물품은 일일 2만 2500달러(약 2751만원)에 책정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외계서 머무는 첫 배우될 톰크루즈, 비용은?

    외계서 머무는 첫 배우될 톰크루즈, 비용은?

    톰 크루즈, 엘런 머스크, NASA 의기투합우주정거장서 액션어드벤처 영화 찍을듯나사 “하루 화장실 이용비는 1375만원”스페이스X “좌석당 611억에 판매 계획”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촬영하는 장편 액션어드벤처 영화를 선보인다. 실제 크루즈가 우주정거장에서 촬영에 나설 경우 외계에서 머무는 첫 배우가 된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크루즈뿐 아니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협업해 우주에서 촬영하는 첫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촬영 장소는 지구 상공 250마일(약 402㎞)을 회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해당 ISS는 2000년 이후 사람이 지속적으로 기거하며 각종 과학실험을 이어 왔으며, 수십개의 국가가 조성에 참여했지만 주 관리국은 미국과 러시아다. CNN은 그간 우주를 다룬 다큐멘터리나 ‘아포지 오브 피어’ 같은 공상과학영화가 지구 밖에서 촬영된 적은 있지만 우주에서 머물면서 촬영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나사 측은 촬영 시기와 ISS에 기거하는 촬영진 규모 등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나사 대변인은 “적절한 시기에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우주정거장 이용이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사 측은 지난해 이용료에 대해 공지한 바 있다. 하루 화장실 이용료는 1만 1250달러(약 1375만원), 음식·공기 등의 물품은 일일 2만 2500달러(약 2751만원)에 책정됐다. 스페이스X 측도 유인우주왕복선인 크루 드래건의 좌석을 약 5000만 달러(약 611억 300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크루스가 이 비용을 전부 부담할지는 아직 알수 없다. 스페이스X측이 해당 영화를 홍보용으로 삼을 수도 있는데다, 나사 역시 영화제작에 같은 비용을 청구할지 알수 없어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2600만명 실직 때 377조원 늘린 갑부들

    아마존·MS·테슬라 CEO 포함 8명 최근 한달 새 10.5%이상 재산 증가 대기업들 슈퍼 구제금융 허점 이용 수백만弗 원조받아… 中企는 도산 천문학적인 구제금융책의 혜택이 계층 피라미드의 맨 위에 있는 상위 1%의 부자와 대기업으로 쏠리며 오히려 부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가디언은 미국에서 2600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사이 억만장자 계층들은 4주 만에 3080억 달러(약 377조 7000억원)의 부를 늘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가 낸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2일 사이 미국 부호들의 재산이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부를 늘린 대표적인 인사로는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전부인 매킨지,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으로 이들을 포함해 8명의 갑부들은 각각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1억 달러 이상 자산을 늘렸다. 가디언은 이들 대기업과 부자들이 최근 미 정부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3490억 달러(약 430조원) 규모 구제금융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식시장의 불균형도 결과적으로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간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보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천문학적인 구제금융책을 통해 대기업들이 수백만 달러의 원조를 받는 사이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의 혜택이 부자기업들에 돌아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미 최대 자동차 딜러 업체 오토네이션과 유명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 등 대형 식당체인들이 거액의 긴급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 끝에 결국 이를 반납하기도 했다. 특히 대출을 보증하는 중소기업청의 대상 기업 선정 과정이 은행을 통해 외주화돼 주먹구구식으로 대출 심사가 이뤄지며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일부 회사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이번 구제금융책의 도움을 받는 와중에 경영진에게는 고액의 급여를 제공하며 ‘도덕적 해이’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자동차판매회사 오토웹은 최근 주가가 70% 이상 폭락했음에도 자사 CEO에게 2019년 급여 170만 달러를 포함해 2년치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디젤 엔진 대신 수소로 움직이는 대형 선박 개발될까?

    [고든 정의 TECH+] 디젤 엔진 대신 수소로 움직이는 대형 선박 개발될까?

    오일 쇼크가 한창이던 1970년대에는 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당시 확보된 석유 매장량과 늘어나는 화석 연료 소비량을 생각하면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수소 같은 차세대 연료를 기반으로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예측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석유 회사들과 산유국들은 최신 기술을 통해 빠른 속도로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셰일 혁명 같은 신기술을 통해 과거에는 추출하기 어려웠던 석유와 가스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해 오히려 생산량이 소비량 증가를 앞서 나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원유 가격이 믿을 수 없는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석유가 고갈되지 않았다고 해서 차세대 에너지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요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기업과 연구소가 전기차 배터리나 수소 연료전지처럼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연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것은 차량용이지만, 최근에는 항공기, 기차, 선박처럼 다른 운송 수단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제조사인 ABB와 프랑스의 수소 연료전지 관련 제조사인 하이드로겐 드 프랑스(Hydrogène de France, HDF)는 대형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메가와트(MW)급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입니다. 현재 해양 운송 부분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항공기에 비해서 적은 양이지만,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연간 배출량은 5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항해하는 대형 선박에 대형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수만 톤에 달하는 선박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항해할 만큼의 에너지를 저장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런 대용량 배터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이를 충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ABB와 HDF는 수소 연료전지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론 화석 연료보다도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습니다. 수소를 저장하는 것이 문제지만, 대형 선박 내부라면 고압 수소 탱크를 탑재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수소를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는 안전한 선박용 저장 탱크와 대형 선박을 움직이는 데 충분한 출력을 내는 연료전지만 개발하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18000TEU급 트리플 E 클래스 머스크(Triple-E class Maersk) 컨테이너선을 움직이려면 60MW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디젤 엔진은 하루 8만 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면서 상당한 양의 오염 물질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만약 이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바꿀 경우 온실가스 및 배기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배터리처럼 소형화가 어렵고 수소라는 다루기 어려운 물질을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생각하면 트럭 같은 대형 차량이나 선박, 발전용으로 전망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은하철도999’ 위성

    [우주를 보다] 우주정거장서 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은하철도999’ 위성

    마치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기차를 연상시키는 위성 ‘스타링크’(Starlink)의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BC 등 해외언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처음으로 떼지어 날아가는 스타링크가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스타링크는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위성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전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스타링크를 쏘아올리고 있는데 지난해 5월 24일 60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6차에 걸쳐 총 360기의 위성이 하늘로 올라간 상태다. 지난 13일 ISS에서 포착된 스타링크는 ‘천상의 커튼’이라 불리는 오로라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날 ISS는 인도양 상공 약 440㎞를 날며 지구에 나풀거리는 오로라를 관측하고 있었으며 그 위에는 일련의 엇갈린 작은 줄무늬가 함께 촬영됐다. 이 줄무늬가 바로 스타링크인 것.물론 스타링크는 지상에서도 관측된다. 지난달 26일 아마추어 천문가 김창섭씨는 경기도 포천 상공에서 새벽 5시 16분부터 4분여 동안 총 37기의 스타링크 위성이 일렬로 하늘을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링크는 하늘을 수놓는 특별한 그림을 제공하지만 누구나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우주 인터넷망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위성이 군집을 이뤄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 전파방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구촌 누구나 ‘밤하늘을 볼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셈. 실제로 스페이스X는 지구촌의 인터넷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하는 원대한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만 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 한편 우주에서도 관측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으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포천서 촬영된 ‘은하철도999’…줄지어 날아가는 스타링크 위성

    [우주를 보다] 포천서 촬영된 ‘은하철도999’…줄지어 날아가는 스타링크 위성

    마치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기차처럼 위성들이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우리나라 상공 위에서 포착됐다. 최근 아마추어 천문가 김창섭씨는 경기도 포천 상공에서 지난 26일 새벽 5시 16분부터 4분여 동안 총 37기의 인공위성이 일렬로 하늘을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촬영한 영상과 사진에 담긴 위성은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스타링크'(Starlink)다.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다. 지난해 5월 24일 60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6차에 걸쳐 총 360기의 위성이 하늘로 올라간 상태다.김씨는 "6개월 전 부터 스타링크를 촬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날씨와 적절한 고도, 밝기가 맞지않아 계속 실패했었다"면서 "이날 촬영된 위성들은 지난 18일 6번째로 발사된 스타링크 L5"라고 설명했다. 김씨에 따르면 첫번째 사진은 ISO 3200과 셔터속도 1초로 연속촬영한 165장의 사진을 한 장에 합성하였으며 셔터와 셔터 사이의 간격으로 인해 중간 중간 끊어진 부분이 생겼다. 또한 2번째 사진은 이중 한 장의 사진으로 한번에 15기의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165장의 사진을 초당 4프레임으로 제작됐다. 김씨는 "줄지어 날아가는 인공위성들을 보며 놀람과 흥분에 탄성까지 질렀다"면서 "일반적으로 위성이 3등급에서 6등급의 밝기로 지나가는데 이날 일출전 지평선 아래의 태양과 200㎞ 상공의 위성들, 그리고 관측자의 각도가 맞아서 1.8등급의 상당히 밝은 모습으로 맨눈으로도 선명하게 관측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 생산에 돌입하는 미국 자동차업체들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 생산에 돌입하는 미국 자동차업체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테슬라 등이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 생산에 돌입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테슬라가 인공호흡기와 다른 금속 제품들을 빨리 만들기 위한 승인을 받고 있다”며 “자동차 경영자들은 힘을 내라,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고 밝혔다. 인공호흡기는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 의료장비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주 스스로를 ‘전시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 이 법안은 국가안보 등에 중대한 일이 발생했을 때 민간 부문에 관련 물자 생산을 확대하도록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가 인공호흡기 생산에 공장 시설을 활용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부족하다면 인공호흡기를 만들겠다”고 트윗했다. 포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후 “우리는 이러한 노력에 대처하기 위해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추가 정보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자가 많은 뉴욕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주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이날 현재 뉴욕시 9045명을 포함해 1만 51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기본적인 의료 물품이 10일 안에 동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더 많은 인공호흡기를 향후 열흘 동안 구하지 못하면, 사망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숨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자동차 업체들이 인공호흡기와 같은 복잡한 의료장비를 만들기 위해선 난관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여러차례 제기된 바 있어 실제 의료물품 공급 부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가 조만간 생산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어떤 자동차 업체들도 지금 당장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2주간 생산을 중단한 상태여서 어느 공장에서 인공호흡기를 만들지 불확실한 상황이고 기존과 다른 제품을 생산하려면 생산라인도 변경해야 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seoul.co.kr
  • 아디다스가 우주로 쏘아올린 것

    아디다스가 우주로 쏘아올린 것

    밑창용 플라스틱 알갱이 스페이스X 택배에 실어“우주정거장서 실험위해” 실험보다 마케팅 논란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지난 6일(현지시간) 50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송 임무를 성공했다. 이 ‘우주택배’는 스페이스X가 지난 10년 동안 미 항공우주국(나사)와 협력해 진행해 온 임무로, ISS에 살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해 음식, 세면도구, 연구·실험 재료 등 2000㎏이 넘는 물품을 운송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7일 CNN에 따르면 스포츠 업체인 아디다스는 이번에 배송된 약 2040㎏ 화물에 자사 물품을 끼워넣었다. 이는 두 종류의 고분자 플라스틱 알갱이 수십개로 운동화 밑창에 들어가는 재료다. 아디다스 소속 기계공학자인 헨리 핸슨은 “우리 선수들에게 새로운 성과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신발 밑창을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분자 구조가 미세하게 다른 두 종류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각각 무중력 공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우주비행사들에게 관찰하게 해 결과를 자사 연구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지만 CNN은 이 연구 결과가 신발에 선수들이 느낄만큼 큰 차이를 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외려 아디다스가 연구 자체보다는 우주실험을 마케팅 기회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ISS 국립연구소와 제휴를 맺으며 사상 처음으로 우주 신발 연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무지개빛 밑창과 혀에 ISS 마크가 박혀 있는 180달러(약 21만 4400원)짜리 ‘스페이스 레이스’ 운동화 라인을 공개했다. 우주 관련 마케팅을 아디다스가 처음 사용한 건 아니다. 2015년 버드와이저는 ISS에 보리를 보내며 ‘첫번째 화성 맥주’를 양조하겠다는 주장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ISS 국립연구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패트릭 오닐은 “마케팅 프로젝트라고 해서 과학적 가치가 없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제안된 프로젝트가 정당한 연구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을 한다. 오닐은 몇몇 회사들이 새로운 지식을 얻기보다는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는 걸 인정하며 “현실이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우주에 기반을 둔 연구에 대한 어떤 형태의 관심이라도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되며, 차세대 과학자와 우주비행사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페이스X 스타십 우주선 최신 시제품, 지상 테스트 중 폭발

    스페이스X 스타십 우주선 최신 시제품, 지상 테스트 중 폭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유인우주선 ‘스타십’의 새로운 시제품(프로토타입)이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지상 테스트 도중 폭발했다고 플로리다 투데이 등 현지언론이 29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쯤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 발사대에서 폭발 사고로 해당 우주선 시제품의 스테인레스스틸 실린더가 하늘로 치솟았다. 이는 이날 메리라는 이름의 현지여성이 촬영해 미국 항공우주 관련 뉴스 겸 토론 사이트인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에 제보한 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메리는 다음날 오전 SN1으로 알려진 이 시제품의 잔해가 발사대 주위에 널부러져 있는 모습도 영상으로 찍어 제보했지만, 이 시제품의 파손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스타십 우주선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으로 발사하기 위해 고안한 유인우주선으로, 지난해 9월 말 MK1이라는 첫 번째 시제품이 공개됐지만, 그해 11월 지상 테스트 중에도 폭발 사고가 일어나 해당 버전이 폐기된 바 있다. 이번에 폭발한 SN1은 MK1 사고 당시 제작 중이던 MK2의 다음 버전으로 개발한 MK3의 바뀐 이름으로, 지난 1월 제작 작업이 시작된 뒤 이런 명칭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SN1은 지난달 20일쯤 동체 대부분이 완성돼 이번 시험 이후 노즈콘 조립과 날개 및 랜딩기어 장착만을 남겨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압력 시험의 일종인 여압실험에서 연료인 액체질소의 충전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시제품의 하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그 잔해가 상공 10~20m까지 치솟았다가 떨어졌다. 여압실험은 기계 기압이 낮은 고도를 비행할 때 호흡에 불편이 없도록 기체 내부의 공기 중에 산소의 비가 알맞게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말한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계획에는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은 올해 안에 스타십의 단거리 궤도비행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 우주선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상태로 이륙해 약 19.8㎞ 상공에 도달했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다. 한편 스타십 우주선은 높이 약 50m, 직경 약 9.1m에 이르며 로켓이 완성되면 99t 이상의 탑재물을 실어나를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2022년 안에 화성까지 스타십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2023년에는 승객 1명을 태운 개인 임무를 수행하고 2024년에는 본격적인 유인 우주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성행 우주선의 티켓 가격은 인당 약 20만 달러(약 2억2500만 원)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게이츠 “내 첫 전기차는 포르셰”… 머스크 “그와 대화 감동적이지 않아”

    전기차 회사 테슬라 설립자 일론 머스크가 포르셰 전기차를 샀다는 빌 게이츠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 인터뷰에서 전기차의 대표주자로 테슬라를 꼽으면서도 정작 포르셰를 구매했다는 말에 발끈한 모양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게이츠는 얼마 전 유명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주행 범위가 한참 뒤떨어지지만 전기차는 환경 친화적인 대안 중에 가장 희망적인 분야”라며 “그런 움직임을 도와준 회사 이름을 하나만 들어야 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테슬라”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정작 첫 전기차로 포르셰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셰 타이칸을 막 샀다. 프리미엄 가격이지만 아주아주 멋지다”며 “내 첫 전기차이고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칸 터보의 미국 소매 가격은 18만 5000달러이지만 테슬라의 모델S는 10만 달러 이하다. 머스크는 게이츠가 왜 테슬라를 칭찬해 놓고 포르셰를 샀는지 궁금해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댓글에 “솔직히 말해서 게이츠와 나눈 대화들은 늘 감동적이지 않았다”고 저격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정보기술(IT) 업계 리더들에게 독설을 자주 날려 왔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를 향해 “카피캣”(모방하는 사람)이라고 꼬집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가 딸린다”고 한 방을 먹이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테슬라 ‘사이버트럭’ 닮았네…종말 대비 ‘미래형 지하벙커’ 등장

    테슬라 ‘사이버트럭’ 닮았네…종말 대비 ‘미래형 지하벙커’ 등장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처럼 종말론적 공상과학(SF) 영화에 나올 법한 지하 벙커의 디자인이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CNN은 13일(현지시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러시아 건축사무소 모던하우스의 지하 벙커 ‘사이버하우스’를 소개했다.외관이 사이버트럭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 벙커 시설은 외벽이 여러 층으로 돼 있어 허리케인과 지진은 물론 방사능 오염 같은 재해마저 견딜 수 있다고 이를 설계한 사무소 측은 말한다. 심지어 이 세상이 만일 좀비들에 의해 끝나는 날이 오더라도 이 시설의 거주자들은 안전하다고 모던하우스는 말했다. 이들 건축가는 그 이유로 좀비들은 이 시설의 대각선으로 된 벽면을 기어오르지 못하고 출입구는 공기로 열리고 잠겨 힘으로 뚫고 들어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특히 공유된 이미지와 영상에는 건물 밖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정차하는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끈다. 사이버하우스 역시 사이버트럭처럼 각진 형상과 금속성 외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고, 건물 안에는 사이버트럭을 주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벙커 설계를 주도한 수석 건축가 알렉스 위제프스키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현대식 잠수함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벙커를 설계했다”면서 “오늘날 핵잠수함에는 방호벽이 여러 겹 있는 데 우리는 제시하는 다층식 구조 역시 여러 재난에 대한 최대한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모던하우스에 따르면, 사이버하우스는 심지어 물자 공급이 완전히 끊기더라도 물이나 공기를 정화하는 등의 자율 시스템을 통해 일정 기간 생존을 보장한다. 각종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 등으로 알아서 발전하므로, 최대 7명의 거주자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최대 1년까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위제프스키는 설명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이 벙커 시설을 건축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위제프스키는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잠재적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현실화하는 날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들은 위제프스키뿐만이 아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 라르스부로(Lars Büro) 역시 최근 ‘사이버벙커’로 불리는 조립식 건축물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차고에 맞지 않는 트럭을 위한 55.74㎡의 주차 공간이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주거나 상업 또는 보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한편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으로, 신차 공개행사에서 성능시험 도중 방탄유리가 깨지는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그달 25일 트위터를 통해 선주문량이 25만대를 넘었다며 성공을 자신한 바 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3만9900~6만9900달러(약 4690만~8200만원)로 책정됐으며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모델 버전에 따라 2021년 말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사진=모던하우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테슬라, 2조원대 유상증자 계획… 주가도 상승

    테슬라, 2조원대 유상증자 계획… 주가도 상승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간) 신주 발행을 통해 20억달러(약 2조 36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모멘텀으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265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이들 주관사가 3억달러 규모의 추가 발행 옵션을 행사하면 자금 조달 규모는 23억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000만달러, 테슬라의 이사회 멤버인 래리 엘리슨이 최대 1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슨은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널뛰기했다.테슬라 주가는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7.2%의 급락세를 보였으며 개장 후 장 초반 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반전해 4.78% 상승한 주당 804.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FRA의 애널리스트인 개럿 넬슨은 “독일에서의 공장 신축 계획과 미 텍사스주 공장 신축 가능성을 포함한 테슬라의 야심 찬 성장 계획을 고려할 때 증자는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20%, 지난 6개월간 225%의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하루 20%가량의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의 기술력 등 펀더멘털에 기반한 평가라는 주장과 투기 심리에 의존한 거품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하! 우주] 밤하늘 별이 안보이네…위성 5만개 지구를 덮는다

    [아하! 우주] 밤하늘 별이 안보이네…위성 5만개 지구를 덮는다

    지난해 5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 60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을 쏘아올렸다. 전 세계에 사각지대가 없는 무료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머스크의 원대한 ‘우주 인터넷망’ 계획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스페이스X 측은 3차례 더 로켓을 발사해 현재 총 240여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우리 머리 위에 떠있다. 그러나 스타링크 계획을 모두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세계 천문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우주 인터넷망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위성이 군집을 이뤄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 전파방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한마디로 지구촌 누구나 '밤하늘을 볼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스페이스X는 지구촌의 인터넷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하는 원대한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만 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통신회사 원웹 역시 스타링크와 같은 목적으로 인터넷 위성 34개를 하늘로 보냈다. 원웹은 2021년까지 총 648개 위성을 띄워 전세계에 무선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또한 IT 공룡인 아마존 역시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3000개 이상의 위성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는 2029년이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무려 5만 7000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어 과장하면 하늘이 위성으로 가득찰 판이다. 이에 전세계 천문학계가 먼저 반발하고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천문학자인 데이브 클레멘트는 "밤하늘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유물"이라면서 "스타링크와 같은 수많은 위성은 잠재적 위험 소행성이나 퀘이사 등 관측의 모든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토리노 천체물리학관측소의 로널드 드리믈도 “스타링크 위성 군집의 잠재적 위협은 인류가 우주를 바라보는 데 큰 도전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늘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영국 서섹스대학 천체물리학자 대런 배스킬은 “스타링크 위성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밝다”면서 낮은 궤도에서 너무 밝은 빛을 발산함으로써 대형시놉틱관측망원경(LSST) 등 천체 망원경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호주 플린더스대학 연구자 앨리스 고먼은 “스타링크 위성이 10.7~12.7GHz 밴드의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많은 학자가 전파 천문학 연구에 쓰는 주파수와 중첩된다”면서 “매일매일 주파수 대역을 놓고 싸움을 벌여야 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천문학계의 우려에도 무료 혹은 값싼 인터넷망을 인류에게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하나 둘 씩 하늘을 차지할 위성은 늘어나고 있다. 곧 인류는 아름다운 별자리 대신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가 연상되는 스타링크 기차를 보며 탄성을 지를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스크 “AI팀 지원, 대학 졸업장 필요 없다”

    머스크 “AI팀 지원, 대학 졸업장 필요 없다”

    전기차 선두 업체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인공지능(AI) 분야 모집에 고교 졸업자 지원을 권유했다. AI가 첨단 분야이지만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된다는 게 머스크의 설명이다. 테슬라 창업자인 머스크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테슬라 AI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사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관건은 AI에 대한 깊은 이해”라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 “학력은 상관없다”면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코딩 테스트는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학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는 2014년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은커녕 고교 졸업장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명문대학을 졸업하면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암시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며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은 대학 졸업장도 없지만, 그들을 채용할 수 있다면 그건 잘하는 일”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AI를 직접 챙기고 있다. 그는 트윗에서 “AI팀은 내게 직접 보고한다”며 “우리는 거의 매일 만나거나 이메일 또는 문자를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자신의 집에서 AI 및 자율주행팀과 “재미나고 근사한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애착을 과시했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재능 있는 AI팀이 필요하다. 테슬라가 제조한 차량은 현재 수준의 자율주행 특성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에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한편 3일 테슬라 주가는 2013년 5월 이후 하루 최대인 19.9%가 올랐다. 종가가 780달러로 시가총액은 1140억 달러에 이르렀다. 테슬라 주식 19%를 보유한 머스크는 이날 하루 44억 2000만 달러(약 5조 2000억원)의 평가이익을 올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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