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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해도 될 듯”…레이디제인, 60평 빌라 올리모델링

    “축구해도 될 듯”…레이디제인, 60평 빌라 올리모델링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이사한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머리가 짧아서 혼자선 못 하는 머리. 시원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디제인은 집에서 러블리한 올림머리를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레이디제인의 뒤로 보이는 세련된 인테리어의 거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레이디제인은 60평대 구축 빌라를 인테리어 해 이사를 갔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최근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 [마감 후] 버블 밀크티 천국의 변신/김소라 국제부 기자

    [마감 후] 버블 밀크티 천국의 변신/김소라 국제부 기자

    전주나이차(珍珠奶茶·버블 밀크티)의 고향인 대만은 길거리 음료의 천국이다. 길거리에 즐비한 테이크아웃 음료점에서 주문한 버블 밀크티나 얼음이 가득한 홍차, 녹차 같은 음료를 손에 들고 다니며 마시는 풍경이 흔하다. 이는 필연적으로 플라스틱 컵과 빨대 같은 일회용품의 과소비로 이어진다. 대만 행정원 환경보호서에 따르면 2020년 대만에서 사용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약 40억개에 달한다. 10년 전(15억개)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달 1일 대만에서는 ‘개인 음료 컵’(自備飮料杯) 사용을 장려하는 제도가 전면 시행됐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소비자가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최소 5대만달러(약 220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길거리 테이크아웃 음료점이나 편의점 커피 한 잔 가격의 10%가량을 할인받는 셈이다. 또 내년부터 이들 매장은 소비자들이 에코컵을 대여받고 반납하는 기기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관련 보도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계가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이 역력하다. 대만 당국은 2018년 플라스틱 제품을 2030년까지 퇴출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뒤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사업을 실험했다. 연합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이미 2011년부터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5대만달러의 할인 혜택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의 10%가량인 10대만달러(약 440원)를 할인해 준다는 혜택을 내걸었다. 오토바이에 걸 수 있는 고리가 달린 컵과 버블 밀크티를 마실 수 있게 고안된 컵 등이 출시됐다. 일회용 컵의 소비를 점진적으로 줄여 2024년 말에는 이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퇴출한다는 게 당국의 목표다. 대만의 개인 음료 컵 제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두고 볼 일이다. 다만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해 일회용 컵의 과다 소비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걸음을 뗀 것 자체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일회용 컵에 300원의 보증금을 부과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실시하려다 6개월 유예했다. 부담을 떠안게 된 소상공인들을 설득할 묘책이 부족했던 탓이다. 소비자들 사이에 300원을 돌려받기 위해 일회용 컵을 반납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는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도가 표류하는 사이 기자의 책상 위에도 일회용 컵이 쌓여 있다.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문화에 소비자들이 상당 부분 익숙해져 있음을 고려하면 제도가 인식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서남아시아와 호주, 유럽, 미국 등 세계 곳곳이 폭염과 가뭄, 홍수로 신음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을 덮친 이상 기후가 우리나라의 밥상 물가까지 위협한다. 한국에서도 기록적인 5월 가뭄과 6월의 때 이른 폭염을 겪으며 기후 위기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하지만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전례없이 높아졌음에도 변화한 인식을 행동으로 이끄는 제도적 기반은 부족하다. 외식 물가가 두려워 일회용 포장재에 담긴 밀키트를 구입하는 것처럼 ‘먹고사니즘’이 환경 보호를 압도하는 현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개인의 노력과 캠페인에 의존해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뒤처진 새/라이나 쿤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뒤처진 새/라이나 쿤제

    뒤처진 새/라이나 쿤제 철새 떼가, 남쪽에서날아오며도나우강을 건널 때면, 나는 기다린다뒤처진 새를그게 어떤 건지, 내가 안다남들과 발맞출 수 없다는 것어릴 적부터 내가 안다뒤처진 새가 머리 위로 날아 떠나면나는 그에게 내 힘을 보낸다 나도 심하게 뒤처진 새였다. 태어나고 자랄 무렵 내 곁에 뒤처진 새들이 참 많았다. 그러니 뒤처졌다고 불행하지 않았다. 앞서 날아간 새, 누구였을까. 생각나지 않는다. 불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끄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나만이 아는 부끄러운 순간들이 있다. 살면서 부끄러운 시간들은 더 쌓여 갔다. 삶이란 부끄러움을 쌓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세월이 흘러 부끄러움을 조금씩 닦아 가는 것이 삶이라고 비로소 생각하게 되었을 때 지푸라기를 붙드는 느낌이 있었다. 제일 늦게 날아가지만 결국은 산맥을 넘어가는 새. 남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새. 인쇄소에서 막 나온 원고지의 첫 줄 같은 그 영혼에 향기 있기를! 곽재구 시인
  •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굴착기에 치여 1명 사망·1명 부상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굴착기에 치여 1명 사망·1명 부상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주행 중인 굴착기가 길을 건너던 지나던 A(11)양과 B(11)양 등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양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B양 역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초등학교 정문과 맞닿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목격자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사고를 낸 굴착기는 이미 현장을 이탈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사고 현장에서 3㎞ 남짓 떨어진 곳에 있던 굴착기를 확인하고 50대 기사 C씨를 체포했다. 기사 C씨는 경찰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C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교통신호 위반이 있었는지 등 추가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C씨를 관련 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 앞에서 굴착기가 초등학생 2명 덮쳐

    학교 앞에서 굴착기가 초등학생 2명 덮쳐

    경기 평택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숨졌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주행 중인 굴착기가 건널목을 지나던 A(11) 양과 B(11) 양 등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양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B양 역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사고를 낸 굴착기는 이미 현장을 이탈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초등학교 정문과 바로 맞닿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사고 현장에서 3㎞ 남짓 떨어진 곳에 50대 기사 C씨를 체포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모님 피눈물 닦고파” 장용준 ‘윤창호법 위헌’으로 항소심 감형될까

    “부모님 피눈물 닦고파” 장용준 ‘윤창호법 위헌’으로 항소심 감형될까

    음주 측정 요구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상습 음주운전 사범을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법’ 위헌 결정으로 항소심 죄명이 바뀌면서 형량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 차은경·양지정·전연숙) 심리로 열린 장씨의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 결심공판에서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를 재범했고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면서 “원심과 같이 구형(징역 3년)한다”고 밝혔다. 반면 변호인은 이미 장기간 구금생활을 해온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이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장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구속되고부터 오늘까지 잘못을 성찰하고 반성하지 않은 날이 없다”면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제가 불미스러운 일로 언급돼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연예계 활동을 한 5~6년 동안 가족은 뒷전이었다가 (이번 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면서 “물론 제 잘못이 크지만 활동 전부터 아버지가 욕을 먹은 트라우마와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에 의지해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회로 돌아가면 알콜 의존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부모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거부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가 있다. 사건 당시 장씨는 음주운전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지난 4월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 이후 헌법재판소가 음주운전·음주 측정 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장씨 사건도 공소장이 변경됐다. 검찰은 윤창호법을 적용해 장씨를 기소했다가 항소심에선 단순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바꿨다.
  • 무면허·음주운전 장용준 “일찍이 사회생활…” 선처 요구

    무면허·음주운전 장용준 “일찍이 사회생활…” 선처 요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로 활동 중인 장용준(22)의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상해 혐의에 대해 검찰이 7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장용준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잘못된 방법으로 술에 의지하게 됐다”라며 선처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3부(부장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장용준에게 1심 때와 같은 징역 3년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도 동종 범행을 재범했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한 사정을 살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1심 구형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라고 밝혔다. 장용준은 “지난해 10월 구속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 잘못으로 반성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점을 알아달라”라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잘못된 방법으로 술에 의지하게 됐고, 해서는 안될 일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윤창호법 위헌 결정으로 혐의 변경 장용준은 반복 음주운전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면서 1심보다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장용준 측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27분 동안 4차례 불응하고, 순찰차에 탑승한 뒤 경찰관을 머리로 2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 상해 부분만 제외하고 장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용준은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장용준의 ‘경찰관 상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당시 경찰관은 장용준의 폭행에 의해 일주일 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장용준의 경찰관 상해 혐의에 대해서 “현행범 체포된 이후 순찰차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는 것은 피해자가 입은 상해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고, 자연 치유가 된다고 봤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 “숙제 내주겠다”는 14살 어린 상사 머리채 잡은 직원

    “숙제 내주겠다”는 14살 어린 상사 머리채 잡은 직원

    14살 어린 상사의 지시에 격분해 머리채를 잡고 쓰레기통 뚜껑으로 머리를 내려친 백화점 직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부장 신현일)는 지난달 30일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사건 여성 A(4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의 한 백화점 패션 브랜드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일하던 매장에서 상사 B(35)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스테인리스 쓰레기통 뚜껑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일로 B씨는 두피가 찢어져 10일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전 B씨는 A씨에게 “오늘도 숙제를 내주겠다”며 매장 내 전산 장부를 업데이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B씨의 업무 지시 방식에 불만을 품고 언쟁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처럼 위험한 물건(스테인리스로 된 뚜껑)을 이용해 상해를 입혔다면 ‘특수상해죄’가 성립한다. 단순 상해죄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형법 제257조), 특수상해죄는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다(같은 법 제258조의2 제1항).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지만, B씨와 합의하지는 못했다. B씨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두 차례 제출하며 A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사건을 맡은 신현일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고려해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홍석천, 두피 문신 받았다? “느낌 어떠신지”

    홍석천, 두피 문신 받았다? “느낌 어떠신지”

    방송인 홍석천(51)이 깜짝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오후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을 그려봤네요. 느낌이 어떠신지요. 두피 문신 콘텐츠를 찍어본 건데. 반응들이 제각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한눈에 봐도 헤어스타일이 달라졌다. 두피에 모근 문신 시술을 받은 것처럼 색감을 더한 모습이다. 이를 본 가수 양희은은 “난 좋아 보인다!!!”라고 의견을 말했고, 그의 지인 대부분 “젊어 보인다”, “회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석천은 오는 8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메리 퀴어’ MC로 나선다.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다.
  • [문화마당] 시타와 사이드/김동명 영화감독

    [문화마당] 시타와 사이드/김동명 영화감독

    우리 윗집 고양이는 시타다. 시타는 한때 아이들이 재밌어라 입에 달고 다니던 ‘다마 투 코시타’라는 노래의 가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타는 지난해 여름 윗집에 왔고, 우리와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의 고양이이기에 우리에게도 준가족이 되었다. 딸아이는 시타를 너무나 사랑한다. 아이들의 저녁은 격일로 윗집, 아랫집을 오가며 해결하는 터라 딸아이가 윗집에 가는 날은 시타를 한껏 안아 주고 내려온다. 가끔 발톱에 긁혀서 오는 것을 보면 사랑 안에 괴롭힘을 한 스푼 첨가하는 듯싶다. 집에서 고양이처럼 식빵을 구워 대고 ‘야옹야옹’ 애교 부리는 것을 보고는 ‘고양이 키우는 거 어때?’라는 안건이 조만간 가족회의에서 다뤄질 것을 예감했다. 그런데 우리집에는 거북이 사이드가 산다. 사이드는 ‘아프리카 사이드 넥’이라는 종 이름에서 따왔다. 너무 쉽게 지었다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철학자와 같은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사이드는 2년 전 딸아이가 키우고 싶다며 조르고 졸라 데려왔다. 그러나 아이의 관심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사이드에게 우리 가족은 포식자일 테니 살기 위해 몸을 숨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 먹이를 줘도, 물을 갈아 줘도 겁에 질려 숨어 버리니 정을 통할 방도가 없었다. 그것을 빌미로 우리도 아이도 사이드와 많이 소원해졌다. 이쯤 되면 사이드를 가족 목록에 넣으려 억지를 썼던 나라는 인간은 정말 위선을 행하는 자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 ‘고양이 키우는 거 어때?’ 안건을 두고 실제 딸아이와 설왕설래하게 됐다. 나는 집 안에 생명체를 들이는 일이 얼마나 책임감을 요하는 일인지 사이드를 두고 이야기했다. 딸아이도 얼마만큼은 이성적인지라 사이드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적어도 사이드를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가족회의가 끝나고 딸아이를 재우면서 나는 물었다. “고양이를 왜 키우고 싶어?” 내심 아이가 조금은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대답을 해 주길 원했다. 그러나 아이의 대답은 즉물적이었다. “고양이는 귀여워, 만지면 부드럽고, 목소리도 예쁘고, 물론 가끔 날 할퀴기도 하지만 그건 가끔이니까 괜찮아.” 우리가 사는 이 아파트 건물에 얼마나 많은 포유류와 파충류, 양서류와 절지동물, 어류와 조류들이 이웃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왜 키우는가’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들이 층층마다 쌓일지 의문이 생겼다. 유독 인간들만이 자신과 다른 종을 키우게 된 이유 같은 것들도 더불어 말이다. 나는 요즘 시타의 집사와 시나리오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몇 가지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속이 타고 머리가 뒤죽박죽되어 버리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집근처 산으로 향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길은 시원하니 쉬이 걸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걷다 보면 한가로이 지저귀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고, 나무줄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청솔모도 만날 수 있고, 길게 늘어선 개미들의 행렬도 관찰할 수 있다. 더욱 신나는 일은 나무계단을 가로막고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님도 알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모두 나무와 풀, 꽃들과 함께한다니 얼마나 금상첨화인가. 다음에는 딸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내가 만난 고양이들과 인사해야겠다. 그리고 우리는 사이드와 윗집의 시타로 충분함을 이야기 나눠야겠다. 동물들이 이웃하는 곳은 아파트가 아닌 자연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 갯벌 매립으로 터전 잃은 새들…공사장 주변에 둥지 틀고 분투[TV 하이라이트]

    갯벌 매립으로 터전 잃은 새들…공사장 주변에 둥지 틀고 분투[TV 하이라이트]

    ●이것이 야생이다 3(EBS1 오후 9시 50분) 이번에 최수종이 가볼 곳은 소중한 생명의 보고, 갯벌이다. 오이도 갯벌로 간 그는 3~4m 거리에서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를 만나고 그들의 생태를 생생하게 목격한다. 그러나 시흥 앞바다에서 만난 철새들은 사정이 다르다. 갯벌 매립으로 번식지가 사라지자 새들은 남동유수지의 돌섬이나 인근 공사장 옆 공터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건축자재와 대형 트럭들이 즐비한 공사장도, 아파트 단지와 매연 가득한 도로 주변에 위치한 돌섬도 새들에게 적합한 서식지는 아니다. 이런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새 생명을 낳기 위해 분투하는 새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로 하지만 2주 후 부화한 새끼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찾아간 곳에 둥지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새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들여다본다.
  • 수십명 쏘고 여장한 채 유유히… 영화 속 악당처럼 준비했다

    수십명 쏘고 여장한 채 유유히… 영화 속 악당처럼 준비했다

    ‘목과 얼굴에 새긴 독특한 문신을 가리기 위한 성조기 디자인의 스카프와 화장, 흑갈색 긴 머리 가발, 검은색 치마….’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하일랜드파크에서 축제 퍼레이드와 이를 구경하던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로버트 E 크리모 3세(21)는 이같이 여장을 하고 아비규환인 대피 인파 속에 섞여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5일 사건을 수사 중인 레이크 카운티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모는 당일 범행을 위해 비상 사다리를 타고 현장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곳에서 그는 ‘AR15 유사 소총’으로 당시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인파를 향해 70발을 쐈다. 사용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총을 버린 크리모는 마치 근처를 지나는 시민인 것처럼 이어폰을 끼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와 근처의 모친 집에서 차를 빌려 도주했다. 범행 약 8시간 뒤, 제보를 받고 추격해 온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리노이주 검찰은 크리모에게 먼저 1급 살인 혐의 7건을 적용했으며 “피해자 한 명마다 혐의 수십 개가 추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35명 이상이 다쳤다. 특히 두 살 아기 에이든 매카시는 이날 부모 이리나와 케빈을 한꺼번에 잃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빠 밑에 있던 에이든은 피를 뒤집어썼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에이든을 구조한 로런 실바는 외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아이를 내게 건네줬다”면서 “아이가 내게 계속 ‘엄마랑 아빠가 금방 오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에이든은 현재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크리모는 과거 타인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9년 경찰이 크리모의 집으로 두 번 출동하기도 했다. 크리모의 자살 시도 제지와 크리모가 가족을 전원 살해하려 한다는 가족의 신고 때문이었다.
  • 순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

    전남도청 2청사가 있는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는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서로 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해당 지역민들은 광역화에 따른 각종 혜택 때문에 수십년 전부터 통합을 거론하기도 했다. 실제 2008년 3개 시 통합이 거론되다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3개 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을 다루는 여순광행정협의회로 다시 뭉쳤다. 협의회는 1년에 두 차례씩 회의하며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협의회를 통해 순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을 광역화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다. 시는 2018년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 중 월등면 등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매립장 동부권 광역화’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노 시장은 “광역화를 하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산업단지 내 설치를 위해 광양, 여수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양에는 소각장이 없고 매립장만 한 군데 있다. 여수시는 하루 100t을 처리하는 소각장 한 곳과 매립장 두 곳이 있지만 부족한 상태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는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상황에 이른 셈이다.
  • 8개월 만에 만나는 블링컨·왕이 우크라 전쟁·대만해협 두고 격돌

    8개월 만에 만나는 블링컨·왕이 우크라 전쟁·대만해협 두고 격돌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양자 회동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대만 문제 등을 두고 격돌한다. 한미일 3국도 지난달 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한번 북핵 문제에 머리를 맞댄다. 이번에도 한일 간 별도 회담은 열리지 않는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콘퍼런스콜(전화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장관이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가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난다”고 전했다. 그간 두 사람은 전화통화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 G20 정상회의 이후 8개월여 만이다.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중국과의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외교를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양국 경쟁이 오판이나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논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나토 등을 동원해 ‘중국 포위망 구축’을 최일선에서 이끌었다. 지난 5월 대(對)중국 전략을 발표할 때도 베이징을 ‘국제질서의 가장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왕 국무위원은 늘 “우리는 미국의 공갈과 협박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은 이번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 안보 등을 두고 재차 서로를 비난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리는 만큼 양측이 의제 조율을 위해 극단적인 대립은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되면 지난 2월 미 하와이 회담 이후 5개월 만이다. 6일 교도통신은 “이들 외교장관은 지난달 말 나토 정상회의 때 3국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북한 대응책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중국과 별도 회담을 갖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내 보수층을 자극할 수 있어서다. 앞서 나토 정상회의 때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따로 회담을 갖지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외교장관이 비공식 회담을 갖거나 (만찬장 등에서) 서서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을 모았던 미러 외교장관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과 러시아 외교장관 간 만남을 기대해선 안 된다”며 “이유는 간단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잔혹한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성인 남자보다 크다…필리핀서 초대형 그루퍼 잡혀

    성인 남자보다 크다…필리핀서 초대형 그루퍼 잡혀

    필리핀 바다에서 초대형 레드 그루퍼가 잡혀 화제다. 이번에 잡힌 그루퍼는 레드 그루퍼(Epinephelus morio)라는 종이다. 국내에서 제주도 방언으로 다금바리라고 흔히 알려진 자바리와 능성어도 그루퍼에 속한다. 필리핀 국영 PTV 등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안티케주 앞바다에서 지난달 25일 무게 187㎏짜리 그루퍼가 포획됐다. 전날 밤 폭풍이 몰아쳤다는 점에서 심해어인 그루퍼가 거센 조류에 휩쓸려 얕은 바다까지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페이스북 영상에는 약 2m짜리 그루퍼를 어민들이 옮기려고 대나무에 매달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루퍼는 평소 작은 청새치나 황새치를 잡던 어민이 잡았다. 포획에는 약 5시간이 걸렸다. 대물을 그물 밖으로 꺼내 바닷가로 옮기는 데는 장정 5명이 필요했다.심지어 그루퍼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한 번에 무게를 측정할 수 없었다. 결국 해체해 따로 쟀는데 머리 50㎏, 몸통 107㎏, 내장 30㎏으로 나와 합쳐서 187㎏인 것으로 확인됐다. 머리는 그루퍼를 옮기는 걸 도와준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나눠줬고 몸통은 현지 사업가에게 팔렸다. 일부 누리꾼은 레드 그루퍼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된다고 지적하며 포획한 어민들을 비난했다. 준위협종은 머지않아 멸종 위협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는 관심 종을 말한다. 영상 게시자는 “처음부터 그루퍼를 잡을 의도는 없었다.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배 위로 끌어 올리고 나서야 그루퍼인 줄 알았고 금세 죽어버려 잡게 됐다”고 해명했다.
  • 화장으로 문신가리고 가발·치마로 ‘여장’한 뒤 도주한 총기난사범

    화장으로 문신가리고 가발·치마로 ‘여장’한 뒤 도주한 총기난사범

    ‘목과 얼굴에 새긴 독특한 문신을 가리기 위한 성조기 디자인의 스카프와 화장, 흑갈색 긴 머리 가발, 검은색 치마….’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하일랜드파크에서 축제 퍼레이드에 총기를 난사한 로버트 E 크리모 3세(21·남)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여장’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레이크 카운티의 ‘주요범죄 태스크포스(TF)’는 5일 기자회견에서 크리모가 여성 옷차림으로 아비규환인 대피 인파에 섞여 현장을 탈출했다며 “범행을 몇 주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TF에 따르면 크리모는 범행을 위해 비상 사다리를 타고 현장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곳에서 그는 ‘AR-15 유사 소총’으로 당시 행진을 한창 진행 중이던 시민을 향해 70발을 난사했다. 사용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었다. 범행 직후 총을 버린 크리모는 마치 근처를 지나는 시민인 것처럼 이어폰을 끼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와 근처의 모친 집에서 차를 빌려 도주했다. 그러나 범행 약 8시간 뒤, 제보를 받고 추격해온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리노이주 검찰은 크리모에게 먼저 1급 살인 혐의 7건을 적용했다면서 “피해자 한 명마다 혐의 수십 개가 추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고 35명 이상이 다쳤다. 특히 2살 아기 에이든 맥카시는 이날 부모 이리나와 케빈을 한꺼번에 잃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빠 밑에 있던 에이든은 피를 뒤집어썼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에이든을 구조한 로렌 실바는 외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아이를 내게 건네줬다”면서 “아이가 내게 계속 ‘엄마랑 아빠가 금방 오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에이든은 현재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크리모는 과거 타인 위협 행동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9년 경찰이 크리모의 집으로 두 번 출동했다. 4월엔 크리모의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서였고, 9월에는 크리모가 가족을 전원 살해하려 한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파리가 반한 ‘인간 디올’ 김연아…에펠탑 앞 명품 자태

    파리가 반한 ‘인간 디올’ 김연아…에펠탑 앞 명품 자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명품 자태로 프랑스를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디올 주최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올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올로 도배한 김연아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투명한 피부와 빠져들 것 같은 눈빛은 파리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국내외 팬들도 "이젠 여배우라고 해도 될 듯", "프랑스도 놀랐을 연느 미모", "여왕님 여전히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선수 은퇴 후 브랜드 모델 등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디올 '2022 F/W 여성 컬렉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현재 디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 [서울포토] ‘尹정부 출범’ 첫 고위 당정협의회

    [서울포토] ‘尹정부 출범’ 첫 고위 당정협의회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경제위기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고위 당·정 회의다. 여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허은아 당 수석대변인,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사전환담에서는 대체로 권성동 원내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이준석 대표는 평소와 비교해 말수가 줄어든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리위 징계 논의를 의식한 것 아니겠냐는 해석도 불렀다.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 씨스타, 센 이미지에 담배·술집 루머까지…소유 “밖에 안나가기 시작”

    씨스타, 센 이미지에 담배·술집 루머까지…소유 “밖에 안나가기 시작”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출신 소유가 출연해 아이돌의 비하인드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수도권 평균 가구시청률 6.3%를 기록,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씨스타 소유가 의상 때문에 보라와 오해를 빚은 에피소드(일화)에서는 최고 분당 가구시청률 8.4%까지 치솟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소유가 돌싱포맨‘을 찾았다. 김희철은 “방송 나와서 그동안 좋은 얘기는 많이 했으니까 아이돌로서 진짜 힘든 거, 피곤한 거, 짜증 나는 거 하나씩 얘기하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유는 “초반에 씨스타는 이미지가 세서 별의별 소문이 다 있었다”면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더라‘ ’술집에서 양쪽에 남자를 앉혀놓고 술을 먹는다더라‘는 제보가 회사로 들어왔다”라며 당시 황당한 루머를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안나가기 시작했다, 술을 마셔도 회사에서 아는 곳 한 장소만 갔다”며 마음 고생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소유는 “보라 언니랑 서로 오해로 싸운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무대 의상을 먼저 골랐는데 보라가 그 옷을 입고 있어서 기분이 상했었다고 전했다. 소유는 “(보라)언니는 내가 먼저 골랐던 걸 몰라서 그랬다”라면서 “난 벗으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잠시 머리를 식히러 밖에 나갔는데, 바람 때문에 문이 쾅 닫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갔다 오니까 보라 언니가 ’문을 그렇게 세게 닫으면 안 되지‘ 하면서 네가 이 옷 입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해였다고 금방 얘기하고 풀었다”라고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전남도청 2청사가 있는 순천시와 인근의 여수시, 광양시는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순천은 인구 28만, 여수는 27만명, 광양시는 15만명으로 70만명이다. 3개시는 전남 22개 시군 180만명의 38%를 차지할 만큼 광역권에 속한다. 서로 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해당 지역민들은 광역화에 따른 각종 혜택 때문에 수십년부터 통합을 거론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08년 당시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으로 3개시 통합이 거론되다 광양시 등이 서로 중심지역이 돼야한다고 주장하다 무산됐었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통합 단어 자체가 금기시되다 지역간 발전을 위해 여순광행정협의회로 다시 뭉쳤다. 여순광행정협의회는 1년에 두차례씩 회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열린 회의에는 여수시청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건의와 3개시 수소산업 육성 공동대응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는 다음달 순천에서 열린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3개시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여순광행정협의회를 통해 순천의 오랜 숙업 사업중 하나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을 광역화로 추진한다는 복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인 시민토론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학 공론화위원화, 광장토론회를 갖는 등 머리를 맞대왔다. 그 결과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중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와 월등면, 서면 등 모두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해 ‘동부권 광역화’를 처음으로 제안했다. 노 시장은 “기존의 매립장에 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광역화를 하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산업단지 내 설치를 위해 광양, 여수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3개시에는 율촌산단, 해룡산단, 광양산단, 여수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광양에는 소각장이 없고 매립장만 한군데 있다. 여수시는 1일 100t을 처리하는 소각장 한개와 매립장 두개가 있지만 부족 상태에 있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는 수도권은 2025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대야할 상황에 이른 셈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와 서산시는 광역화로 운영중이다. 서산시에는 소각장, 당진시는 매립장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수위 결과를 보고하면서 노 시장에게 ‘각종 혐오시설 설치는 뚝심 있게 진행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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