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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호송차, 헌재 도착… 지지자들 “석방하라”

    尹대통령 호송차, 헌재 도착… 지지자들 “석방하라”

    尹, 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김용현 증인 예정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탄핵심판 변론기일 두 번째 출석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경호차량 호위를 받으며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2시 47분쯤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 도착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계획한 것으로 지목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탄핵 심판이 준용하는 형사소송법(163조 1항)에 따라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 신문에 직접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30분간 예정된 김 전 장관 주신문에 윤 대통령이 나설지 주목된다. 한편 윤 대통령이 탄 호송차가 서울구치소를 나설 때 구치소 입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을 응원하며 배웅했다. 윤 대통령이 헌재에 도착했을 때도 헌재 앞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대통령 석방”을 외치기도 했다. 경찰은 헌재 주변에 기동대 54개 부대 3500명을 배치해 우발사태에 대비했다. 경찰버스는 160여대 투입돼 헌재 주변으로 차벽을 겹겹이 쳤다.
  • [속보] 尹대통령, 서울구치소 출발… 헌재 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

    [속보] 尹대통령, 서울구치소 출발… 헌재 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두 번째 출석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했다.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첫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고 경호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계획한 것으로 지목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재테크+] 작년 경제성장률 2.0%, 그런데…“이게 정점, 이제 하락뿐”

    [재테크+] 작년 경제성장률 2.0%, 그런데…“이게 정점, 이제 하락뿐”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0%로 집계되며, 국내 경제 성장 둔화와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은의 기존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은 수치인데요. 최근 몇 년간의 경제 성장 추이를 보면 뚜렷한 하락세가 관찰됩니다. 이마저도 우리 경제의 정점으로 이제는 내리막길만 남았다는 ‘피크 코리아론’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죠.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폭은 1.8%에서 1.1%로 축소됐고, 건설투자는 1.5%에서 -2.7%로 역성장했습니다. 반면 정부소비(1.7%), 설비투자(1.8%), 수출(6.9%)은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올해 전망은 더욱 어두운데요.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내려잡았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1.6%에 그쳤는데요. 자본연은 국내 정치적 리스크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여파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죠. 국제기구들의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를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 상경계 교수 111명 중 57.6%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균 추정치는 1.8%로, 한국은행의 12월 추정치(2.0%)를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66.7%가 ‘피크 코리아론’에 동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이미 정점을 지나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경제의 중장기 위협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41.8%)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그다음으로 ‘신성장 동력 부재’(34.5%), ‘노동시장 경직성과 낮은 노동생산성’(10.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대 복병으로 부상했다는 의미죠. 실제 지난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전해 들은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가 2023년 8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며 머리를 감싸는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을 정도로 우리나라 출산율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러한 초저성장 시대에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국내 투자에 있어선 단기적인 고수익보다는 안정성과 장기적 관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시장 상승보다는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죠. 투자업계에서는 경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 공수처, “尹 기소해달라” 내란혐의 사건 검찰 송부

    공수처, “尹 기소해달라” 내란혐의 사건 검찰 송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직 대통령 피의자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등 피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51일 만으로, 공수처엔 대통령 기소권이 없어 사건을 검찰로 넘겨 검찰이 윤 대통령 사건을 기소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사령관들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또 직권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고,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8일 검·경에 사건이첩 요청권을 행사했고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조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출범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19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소환 조사를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7일 두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구속됐다. 윤 대통령은 구속 후 공수처의 두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공수처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강제구인 및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별다른 진전 없자, 공수처는 검찰로 사건을 조기 넘기게 됐다. 공수처는 “금일 피의자에 대한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지만,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된 피의자들 및 관련자들 사건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공수처는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책임 있는 수사 대상자는 모두 의법 조치될 수 있도록 피의자와 사건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히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김상욱, 尹 대통령 겨냥 “내란수괴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국민의힘 김상욱, 尹 대통령 겨냥 “내란수괴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해서 한 발언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계엄) 당일인 12월 3일 국회에 실제 무장군인들이 들어왔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 집행 의사가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겠나”고 했다. 그는 “천만다행으로 계엄이 빨리 해제됐으니 망정”이라며 “저도 그날 국회 본관에서 일을 겪었지만 150명 정족수가 찼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는 계엄군들이 아주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계엄을 해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무장군인을 투입한 사실은 지금도 여러 사람의 진술, 증거 등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말도 나왔고 헌법기관의 기능을 못 하게 막으려고 했다. 또 국회를 해산하고 헌법에 없는 새로운 입법 기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죄 우두머리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이다.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모 아니면 도’”라며 “또 사람이라는 것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면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기방어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방어 방법으로 택한 것이 법리적인 방어라기보다는 여론을 동원한 정치적인 방어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론전을 통해서 본인 지지세를 확장해 힘으로 (처벌을) 막아보려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따르면 잘못하면 (내란) 우두머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될 수도 있다”며 “김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우두머리가 되고 싶겠나. 아마 서로 간에 말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예상했다. 여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에 적극적이었던 김 의원은 최근 원내지도부로부터 탈당 권고 등 압박을 받고 있다. 애초 그는 국회 상임위가 행정안전위원회었지만, 이만희 의원과 교체됐고 설 이후에는 현재 맡고 있는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도 곧 물러날 것이란 얘기가 들린다. 김 의원이 여전히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지도부와 김 의원 관계가 껄끄럽다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지도부와 김 의원) 사이가 좋을 수 없고, 완전히 갈라서지는 않겠지만, 현재 분위기가 어두운 것은 사실”이라며 “계속 이렇게 평행선을 달린다면 양단간에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태국 늪지대서 ‘길이 4m’ 미스터리 물고기 발견, 정체는?

    태국 늪지대서 ‘길이 4m’ 미스터리 물고기 발견, 정체는?

    태국의 늪지대에서 마치 외계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외형의 물고기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일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 주민들은 늪지대 입구에서 맹그로브 뿌리에 걸려있는 거대한 동물 사체를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동물 사체는 길쭉한 머리에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피부는 부패 되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 눈 부위는 이미 부패돼 흔적만 남아있었으며, 몸 길이는 4m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다. 당시 이를 처음 발견한 낚시꾼인 피니지 반수완은 “평상시처럼 늪지대에 사냥을 위한 그물을 설치하러 왔는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거대한 생물이 물에 반쯤 잠겨 있는 것을 보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 지역에서 그런 생물을 본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낚시꾼은 이를 당국에 신고했고, 태국 해양 및 연안 자연자원부와 연구센터 전문가들이 사체를 살피기 위해 나콘시탐마랏을 직접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직접 사체를 확인하고 위와 머리 조직 샘플을 실험실로 가져가 분석한 뒤, 외계생명체와 같은 물고기의 사체가 흑범고래(false killer whale)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범고래붙이로도 불리는 흑범고래의 학명은 두꺼운 이빨을 가진 가짜 범고래라는 뜻의 ‘Pseudorca crassidens’이며, 평균 몸길이는 5.5m, 무게는 약 2t에 달한다.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해양에 서식하며, 참돌고래과에 속한다. 범고래와 유사한 외형 때문에 ‘가짜범고래’라는 영어이름을 갖게 된 흑범고래의 사체가 바닷가가 아닌 늪에서 발견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장에서 직접 사체를 살핀 연구원 중 한 명인 라타나폰 팍피안은 “최근 강풍과 만조 때 병에 걸렸거나, 바람과 높은 조수로 인해 좌초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후 해류에 휩쓸려 운하를 통해 맹그로브 숲으로 흘러들어온 뒤, 이곳에 갇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패로 인해 성별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몸집으로 보아 새끼로 추정된다”면서 “부패 정도가 심한 탓에 정확한 사인(死因)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흑범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정보부족(data deficient) 종으로 분류돼 있다. 이는 흑범고래의 생태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멸종 위험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흑범고래를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인식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해양수산부가 흑범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흑범고래는 2020년 9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일대에서 20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앞 바다에서 길이 3m의 흑범고래가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견된 동물의 반전 정체 [포착]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견된 동물의 반전 정체 [포착]

    태국의 늪지대에서 마치 외계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외형의 물고기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일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 주민들은 늪지대 입구에서 맹그로브 뿌리에 걸려있는 거대한 동물 사체를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동물 사체는 길쭉한 머리에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피부는 부패 되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 눈 부위는 이미 부패돼 흔적만 남아있었으며, 몸 길이는 4m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다. 당시 이를 처음 발견한 낚시꾼인 피니지 반수완은 “평상시처럼 늪지대에 사냥을 위한 그물을 설치하러 왔는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거대한 생물이 물에 반쯤 잠겨 있는 것을 보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 지역에서 그런 생물을 본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낚시꾼은 이를 당국에 신고했고, 태국 해양 및 연안 자연자원부와 연구센터 전문가들이 사체를 살피기 위해 나콘시탐마랏을 직접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직접 사체를 확인하고 위와 머리 조직 샘플을 실험실로 가져가 분석한 뒤, 외계생명체와 같은 물고기의 사체가 흑범고래(false killer whale)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범고래붙이로도 불리는 흑범고래의 학명은 두꺼운 이빨을 가진 가짜 범고래라는 뜻의 ‘Pseudorca crassidens’이며, 평균 몸길이는 5.5m, 무게는 약 2t에 달한다.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해양에 서식하며, 참돌고래과에 속한다. 범고래와 유사한 외형 때문에 ‘가짜범고래’라는 영어이름을 갖게 된 흑범고래의 사체가 바닷가가 아닌 늪에서 발견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장에서 직접 사체를 살핀 연구원 중 한 명인 라타나폰 팍피안은 “최근 강풍과 만조 때 병에 걸렸거나, 바람과 높은 조수로 인해 좌초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후 해류에 휩쓸려 운하를 통해 맹그로브 숲으로 흘러들어온 뒤, 이곳에 갇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패로 인해 성별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몸집으로 보아 새끼로 추정된다”면서 “부패 정도가 심한 탓에 정확한 사인(死因)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흑범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정보부족(data deficient) 종으로 분류돼 있다. 이는 흑범고래의 생태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멸종 위험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흑범고래를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인식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해양수산부가 흑범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흑범고래는 2020년 9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일대에서 20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앞 바다에서 길이 3m의 흑범고래가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 공수처, 尹 사건 오늘 검찰 송부할 듯…오전 11시 브리핑

    공수처, 尹 사건 오늘 검찰 송부할 듯…오전 11시 브리핑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겠다고 출입 기자단에 공지했다. 브리핑에는 이재승 차장이 나선다. 공수처는 브리핑에서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에는 대통령 기소권이 없어 사건을 검찰로 넘겨 검찰이 기소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공수처가 검찰로 사건을 조기 이첩하는 데는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데다 당장 이번주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체포·구속 이후 공수처의 3차례 강제구인 시도가 모두 무위에 그치면서 검찰로의 조기 이첩 요구가 많았다. 윤 대통령 측이 지난달 18일 공수처가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이후 일절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도 지난 21일부터 본격 막이 오르면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 탄핵심판 출석을 이유로 공수처의 강제구인 시도를 거부한 상황이다. 만약 공수처가 강제구인을 해온다고 해도 수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영장 집행 당일에도 진술 거부권을 사용, 공수처 검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 전남도,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머리 맞대

    전남도,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머리 맞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라남도와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한국화학산업협회, 여수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라남도와 관계 기관들은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수석유화학산단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위기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최근 전남 경제의 근간인 여수국가산단이 석유화학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남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등 기업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건의했다. 전남도는 정부경쟁력 제고 방안에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전담조직인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추진단’을 신설했다. 여수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2월 내에 신청하고, 정부 공모사업 적극 대응과 석유화학기업 간담회 지속 추진, 기업 애로사항 정부 건의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회의는 정부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후 전남도의 추진 현황과 선제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자리였다”며 “기업의 추가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해 정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대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말 공급과잉 NCC 설비의 합리화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 지원과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합리화, 고부가·친환경 제품 대전환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 “윤석열 무릎 꿇어라!” 외친다던 조국, 결국 尹 못보고 이감됐다

    “윤석열 무릎 꿇어라!” 외친다던 조국, 결국 尹 못보고 이감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되며 그가 바라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구치소 만남’은 불발됐다. 22일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며 편지를 보낼 새로운 서울남부교도소 주소를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같은 달 1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기결수 신분인 조 전 대표에 대한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한 뒤 주거지 근처인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 대통령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전날 옥중 편지를 통해 “비겁자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며 “동선이 특별관리될 것이라 실현되기 쉽지 않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고 일갈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황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을 만나겠구나”라고 했다는 조 전 대표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 [사설] 물꼬 트인 ‘추경’… 포퓰리즘 뺀 경기회복 마중물 돼야

    [사설] 물꼬 트인 ‘추경’… 포퓰리즘 뺀 경기회복 마중물 돼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조기 추경의 물꼬가 트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제 국무회의에서 “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67%를 조기 집행한 뒤 효과를 살펴보자며 추경에 선을 그어 왔다. 하지만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필요성을 이례적으로 언급할 정도로 내수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저성장 쇼크에도 환율 불안을 고려해 고육지책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년 만에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내수, 투자, 고용 등 전방위적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기왕에 추경을 하겠다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관건은 여야 합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추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말 예산안 처리에서 지역화폐 예산 2조원 증액이 무산된 만큼 추경을 통해 2조~3조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어제 지역화폐법 개정안도 재발의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으로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25만원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들어가는 세금은 13조원이다. 이재명 대표의 대선 행보를 위한 포퓰리즘성 정책이라는 비판에도 민주당은 밀어붙일 태세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어제 회동에서 추경 편성을 논의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현재는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한 지역화폐 관련 추경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에 진심이라면 여당이 반대하는 지역화폐 정책은 재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전 국민 지원보다는 자영업자 타깃 지원이 맞다”고 한 이 총재의 제언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여야와 정부가 국정협의회에서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 국회에 계류된 각종 민생 법안들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
  • 북한군 포로 “한국어로 된 사랑 영화 보고 싶다”

    북한군 포로 “한국어로 된 사랑 영화 보고 싶다”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한국어로 된 ‘사랑 영화’를 보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공수부대원들이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북한군 병사를 생포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다. 호출 부호 ‘그랜드파더’라는 우크라이나 공수부대원은 전투 후 드론을 통해 부상을 입고 쓰러진 북한군을 발견했다. 이 대원은 처음엔 쓰러진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이라고 생각했지만, 외모와 복장이 우크라이나군과 달랐으며 러시아어와 영어, 우크라이나어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병사는 수류탄과 칼 같은 무기를 소지했고 식량으로 소시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공수부대원이 이 북한군을 붙잡아 차로 데려가려고 하자 그는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부대원은 “북한군을 도로로 데려가던 중 그가 갑자기 기둥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하지만 그는 부상을 입은 뒤에도 엎드리지 않고 등을 대고 넘어졌다”며 “우리가 다가오도록 유도하려는 속임수였던 것 같다. 아마 우리 무기를 빼앗아 무언가를 하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생포된 북한군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의료·식량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또 북한군은 포로로 지내며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어를 모른다며 한국어 영화로 바꿔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RFA는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북한군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를 심문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생포된 북한군은 20세 소총병(왼쪽)과 26세 저격 정찰 장교(오른쪽)로 알려졌다.
  • 보랏빛 ‘레드’의 낭만

    보랏빛 ‘레드’의 낭만

    3월8일 K리그1 개막전서 이벤트20년의 꿈… 잠 안 올 정도로 설레서울과 더비엔 보라로 물들일 것” “새 시즌 개막전을 기대하세요. 멋진 낭만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단 11년 만에 처음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FC안양은 예전부터 서포터스 ‘레드’의 열성적인 응원이 유명했다. 22일 서울역 인근 카페에서 만난 송영진(36) 레드 회장도 다르지 않았다. 팀 로고를 새긴 롱패딩을 입고 가방에는 각종 배지까지, 팀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오는 3월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첫 홈 개막전에서 멋진 이벤트를 벌이기 위해 운영진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20년을 기다린 순간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잠이 안 올 정도”라고 말했다. 경기 안양에는 원래 ‘LG 치타스’가 있었다. 팬들이 ‘A.S.U. 레드’라는 이름으로 서포터스를 결성한 건 1997년. 레드는 국내 처음으로 홍염을 사용하는 등 K리그 응원 문화를 선도했다. 안양 토박이인 송 회장 역시 초등학생이던 1998년 무렵부터 “동네 형들 따라다니며 걸개도 걸고 응원도 하며” 서포터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보내던 그에게 2004년 초 ‘우리 팀’이 갑자기 ‘남의 팀’이 된 사건은 충격이었다. “연고 이전을 승인한 프로축구연맹 항의 시위를 위해 축구회관까지 온 적도 있었죠. 평촌자유공원에 엄청나게 많은 시민이 모여 규탄 집회도 했는데 끝내 안양을 버리더라고요.” 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 회원들과 부딪치기도 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서울이 경기할 때였는데요. 원정응원석 1층을 먼저 차지한 뒤 서울 서포터즈들한테 ‘너네는 위로 올라가서 응원해라’ 했지요. 물병이 위에서 떨어지지도 했는데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아마 원정팀 서포트즈들이 원정응원석에서 쫓겨난 유일한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열성팬들과 함께 시위도 하고 항의도 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했다. 자연스럽게 안양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역 시민단체들과 안양시가 힘을 모은 끝에 2013년 FC안양을 창단했고 K리그에도 참여했다. 2013년 3월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전이 열렸다. 안양과 고양이 맞붙었고 1-1로 비겼다. 지금은 강원FC에서 뛰는 가솔현이 창단 첫 골도 넣었다. 송 회장은 “서포터즈석을 가득 채우고 응원을 했다. 경기 내내 응원하느라 바빠서 정작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요즘은 싱글벙글이다. 올해 꿈에 그리던 안양과 서울의 더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2월 22일 2라운드에서 원정으로 첫 대결을 벌이고, 5월 6일 12라운드에서 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정규 라운드에선 8월에 다시 만난다. 송 회장은 “솔직히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전까진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승이란 말을 입밖에 꺼내지도 못했다. 다들 ‘그게 될까’하는 식으로 에둘러 얘기하며 쉬쉬하고 조심했다”면서 “10월 20일 부산 아이파크를 4-1로 이기는 걸 보고서야 조심스럽게 우승을 얘기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FC안양의 상징색은 보라색이다. 과거 LG 시절 빨강을 상징색으로 사용했던 굴곡진 지난 역사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응원석에는 항상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는 뜻을 담은 고사성어 ‘흥득발자’(紅得發紫)라고 쓴 현수막을 내건다. 다만 서포터즈들은 처음 만들 때 이름 그대로 쓰다 보니 지금도 ‘레드’다. 송 회장은 “서울과 맞붙을 때 안양종합운동장을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싶다”면서 “서울을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안양이 살아있다는 것, 이렇게 열렬히 지역연고팀을 사랑하는 낭만 가득한 서포터즈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K웹툰 플랫폼의 지식재산권(IP)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미국 웹툰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며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은 일본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2일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되고 있는 펀코(PUNKO) 작가의 호러물 ‘스태그타운’(왼쪽)이 영화화될 예정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작품인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2021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뒤 지금껏 18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제작에 참여한다. 양자경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공상과학(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수석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벤저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뮤지컬(오른쪽) 상연을 앞뒀다. 원작 웹툰은 최근까지 누적 4억 3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둔 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현재 제작 중이다.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을 쓴 이희준 극작가가 가사와 구성을 맡았다. 각본은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을 집필한 일본의 사카구치 리코가,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토니어워즈 작곡상 후보로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일본의 고야마 유우나다. 일본 뮤지컬에서 주연은 아이돌 그룹 ‘웨스트’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고타키 노조무가 맡았는데, 역할에 맞춰 머리를 짧게 자르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공수처, 3차 尹강제구인 무산… 관저·대통령실 압수수색도 불발

    공수처, 3차 尹강제구인 무산… 관저·대통령실 압수수색도 불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서는 동시에 방문 조사를 시도했지만 또다시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검찰에 사건을 넘기기 전 윤 대통령 수사 진척을 서두르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 측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오 처장은 “구인을 위해 방문 조사, 현장 조사까지 포함해서 최대한 소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체포돼 첫 조사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후엔 구속영장이 발부(19일)됐음에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공수처장이 직접 ‘공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 처장의 발언 이후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전날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부에 조사실도 마련해 뒀다. 그러나 이날도 윤 대통령이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5시간 만에 철수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 “심각한 위법 수사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반발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압수수색도 시도했다. 윤 대통령 수사에 필요한 비상계엄 관련 문건과 회의록,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의 서버 기록,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 장비를 확보하려던 차원이었다. 하지만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승낙하지 않아 공수처 수사팀은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로 진입하지 못한 채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가 다급한 모양새를 보이는 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구속 기한이 만료되기 전 사건을 검찰로 넘겨야 한다. 공수처가 이르면 23일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 태권V처럼 생각으로 드론 움직인다

    태권V처럼 생각으로 드론 움직인다

    신경마비 환자에게 BCI 기술 이식AI, 특정 손가락 움직임 신호 식별 생각만으로 가상의 드론 제어 성공 1970~1980년대에 초등학생이었던 사람들은 추억의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와 ‘마징가Z’를 기억할 것이다. 태권V와 마징가Z는 비슷해 보이지만 조종 방식이 전혀 다르다. 마징가Z는 주인공이 비행체를 타고 날아가 머리 부분에 합체한 뒤 스틱과 버튼으로 몸을 움직이는 방식이고, 태권V는 로봇과 주인공의 뇌파가 공조해 주인공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하는 시스템이다. 태권V의 조종 방식은 요즘 기술 용어로 바꾸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또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다. 그런데 최근 기계공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이 태권V처럼 생각으로 가상의 드론을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팀은 신경마비 환자에게 BCI 기술을 이식해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컴퓨터 속 가상의 비행체를 움직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스탠퍼드대, 미시간대, 하워드 휴스 연구소, 브라운대, 로드아일랜드 신경 재건·신경공학·재활 보훈 연구개발센터,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학’ 1월 21일 자에 실렸다. 운동장애는 자발적 운동을 제어하는 뇌 부위나 뇌와 척수의 연결에 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뇌졸중, 외상, 유전 등 발생 원인은 수십 가지에 이른다. 미국의 경우 약 500만명이 심각한 운동장애를 겪고 있다. 마비 환자의 기본적 욕구는 대부분 충족되고 있지만 각종 사회 활동이나 여가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에 BCI 또는 BMI가 잠재적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복잡한 움직임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뇌에 있는 여러 뉴런의 전기 활동 패턴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복잡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BCI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BCI 칩을 69세 남성 마비 환자의 왼쪽 중심전회(precentral gyrus)에 이식했다. 중심전회는 1차 운동피질로 손의 움직임 제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이다. 연구팀은 장치 이식 후 컴퓨터와 연결해 생각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가상의 손을 관찰하면서 신경 활동을 기록했다. 그 후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특정 손가락의 움직임과 관련된 신호들을 식별했다. 이 과정을 통해 손가락 각각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실험 참가자는 가상의 손에서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BCI 손가락 제어 기술을 비디오게임으로 확장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는 생각만으로 원하는 손가락을 정확히 움직여 컴퓨터그래픽 속에 있는 회전익 4개의 드론(쿼드콥터) 속도와 방향을 정교하게 제어해 여러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매슈 윌시 미시간대 교수(계산신경과학·신경외과학)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마비 환자들의 여가 활동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으로 비행체를 조종하는 기술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경기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원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40대)와 B씨(2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아동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C씨(30대)를 함께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학급의 3세 아동 9명의 몸을 밀치고 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잠 시간에 일부 아동의 이불을 얼굴 위까지 덮어두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KBS가 이날 공개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교사가 남자아이를 책상 밑으로 거꾸로 밀어넣는가 하면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리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피해 학부모들은 자녀로부터 피해 사실을 듣고 난 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CCTV를 확인하고 지난 3일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 피해 신고는 3명으로부터 접수됐으나, 이후 추가로 신고가 들어오면서 피해자가 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피해자 연령이 10세 미만인 아동학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도경 아동학대수사팀으로 이첩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의 CCTV 두 달 치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CCTV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삭제 내역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담당하는 학급의 아동이 10여 명인 점에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소인 및 피고소인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A씨 등 2명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돼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피해 아동들은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행인 폭행’ 래퍼 산이, 특수상해 혐의 검찰 송치…父 폭행은 합의

    ‘행인 폭행’ 래퍼 산이, 특수상해 혐의 검찰 송치…父 폭행은 합의

    휴대전화 등으로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산이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A씨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로 혐의가 변경됐다. 당시 A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상대방인 A씨도 쌍방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으나 이들은 합의 과정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반의사불벌 규정에 따라 수사 종결 처분됐다. 앞서 산이 측은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지난해 8월 변호인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전한 바 있다. 산이는 2010년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래퍼로 정식 데뷔해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의 히트곡을 냈다.
  • 공수처, 尹대통령 강제구인·압수수색 모두 무산

    공수처, 尹대통령 강제구인·압수수색 모두 무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서는 동시에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또다시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검찰에 사건을 넘기기 전 윤 대통령 수사를 서두르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 측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오 처장은 “구인을 위해 방문 조사, 현장 조사까지 포함해서 최대한 소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체포돼 첫 조사를 받은 윤 대통령이 이후엔 구속영장이 발부(19일)됐음에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공수처장이 직접 ‘공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수처, 세 차례 강제구인 모두 무산…윤 대통령 측 “위법 수사” 반발다만 지난 20~21일 1·2차 강제구인에 실패하면서 조사 성사를 위해 방문조사 가능성도 열어뒀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전날 헌법재판소 출석 후 병원을 방문한 행보가 ‘수사회피 목적이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 “전날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 기다렸고 그 시간 이후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의 발언 이후 공수처는 오전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전날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부에 조사실도 마련해뒀다. 그러나 이날도 윤 대통령이 현장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5시간만에 철수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의 지속적인 강제구인 시도는 대통령에 대한 분풀이를 넘어 심각한 위법수사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반발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압수수색도 시도했다. 윤 대통령 수사에 필요한 비상계엄 관련 문건과 회의록,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의 서버 기록,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 장비를 확보하려던 차원이었다. 하지만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승낙하지 않아 공수처 수사팀은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로 진입하지 못했다. 공수처는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 4시5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경찰도 앞서 네 차례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에 번번이 가로막혀 실패했다. 공수처가 다급한 모양새를 보이는 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구속 기한이 만료되기 전 사건을 검찰로 넘겨야 한다. 공수처는 1차 구속기한 만료 시점을 오는 28일로 보고 있지만 검찰은 더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 조속히 사건을 이첩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공수처가 이르면 23일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한 총리를 상대로 국무회의 심의 등 비상계엄 선포 당일 상황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 “총 들고 李에게 간다”…野, 테러 위협에 경찰 고발

    “총 들고 李에게 간다”…野, 테러 위협에 경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표 등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한 온라인상 살해 위협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실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잔인하고 흉악한 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며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인사에 대한 끔찍한 테러 위협이 민주파출소를 통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사례는 단순 협박을 넘어 무기 사용과 가담자 모집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단톡방에서 “이죄명이 집으로 갑시다. 총 들고 가서 대한민국 이름으로 머리에 바람이 통하도록 공기 구멍 내러 갑시다. 봉고차 한 대 정도 조를 짜면 됩니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구매 방법과 살해 대상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살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방검 토시 등을 상시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칼을 막기 위해 방검토시는 항상 하고 있고, 방검복은 차에 놓고 다니다가 위험한 지역, 야외에 나갈 때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방검복을 사뒀고, 주요 군 관계자들의 증언을 받아낸 박선원 의원도 지난달부터 방검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대단히 위험하다”며 “민주당 당사와 국회, 헌법재판소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지역에 대한 경호와 경비를 강화해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민주당 허위조작감시단은 실제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제보된 테러 위협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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