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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굶기고 때리고…안동 아동학대 보육교사 적발 1주일새 학대 18차례

    밥 굶기고 때리고…안동 아동학대 보육교사 적발 1주일새 학대 18차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안동 어린이집 교사 A(27·여)씨가 상습적으로 아동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안동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한다는 익명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바로 안동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어린이집에 가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우선 9월 1주일 치만 확인한 결과 A씨는 수시로 자신이 맡은 5세반 어린이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고 발로 정강이를 찬 일이 부지기수였다. 한 아이가 화장실에 가지 않고 바지에 소변을 보자 바지를 벗겨 아이를 때렸다. 7일 CCTV에서는 한 아이에게 밥을 안 주고 구석에 놔둔 장면이 담겨 있다. A씨가 맡은 15명 가운데 9월에만 폭행당한 사실이 드러난 어린이가 7명이다. 학대 건수로는 18건에 이른다. 경찰은 확인한 범죄사실만으로 8일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10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가 이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어린이집에 있는 CCTV에는 최근 두 달치 녹화 장면만 담겨 있다. 경찰은 이를 모두 확인하면 추가 범죄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모두 인정하며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아이들은 폭행을 당했음에도 의사 표현 미숙으로 부모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 어린이를 확인하는 한편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학대를 방조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어린이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했다”며 “범죄사실을 더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이름을 기생충에… “모욕 아닌 존경 의미”

    오바마 이름을 기생충에… “모욕 아닌 존경 의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거북이 기생충에 붙게 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메리스대의 생물학 교수를 지낸 토머스 플랫은 ‘기생충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새로 발견한 기생편충의 이름을 ‘버락트레마 오바마이’(Baracktrema obamai)로 명명했다. 버락트레마 오바마이는 길이 2인치(약 5cm)에 머리카락 정도의 두께를 가진 종으로 거북의 혈액에 서식한다. 다른 생물에 붙어 사는 기생충에 대한 이미지가 썩 좋진 않지만 버락트레마 오바마이는 거북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플랫은 설명했다. 최근 은퇴한 플랫은 교수로서 발표한 마지막 논문에서 ‘모욕’이 아닌 ‘존경’의 의미로 기생충에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붙였다. 플랫은 “길고 날씬하며 대단히 멋진” 기생충이 오바마 대통령을 생각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락트레마 오바마이를 “굉장한 탄력성을 가진 생명체”로 설명하면서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먼 친척이기도 한 플랫은 그동안 새로 발견한 생물 30여 종의 이름을 붙일 때 장인, 박사학위 지도교수 등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의 이름을 활용했다. 플랫은 생물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특권’을 가지려고 사람들이 많은 돈을 들이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딴 생물은 기생충이 처음은 아니다. 거미와 물고기, 멸종된 도마뱀의 이름에도 오바마 대통령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벌 피하려면 밝은색 옷 입어야… 검은색에 더 강한 공격 성향 보여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밝은색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성이 강한 말벌은 밝은색보다 검은색에 더 강한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6~9월 가야산국립공원 등에서 등검은말벌과 털보말벌 등의 벌집을 건드려 공격 성향과 벌집 관리, 먹이원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말벌은 사람의 가장 높은 부위인 머리 부분을 먼저 공격하고, 머리카락 등 검은색 털이 있는 곳을 집중 공격하는 성향을 보였다. 말벌의 공격성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강했다. 검은색이나 갈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는 것은 천적인 곰·오소리·담비 등의 색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야외 활동 시 밝은 계열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오히려 말벌 공격에서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말벌은 일상적인 음악·대화 등 소리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약한 진동에도 수십 마리가 벌집 밖으로 나오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벌집이 달린 기둥이나 나무에 충격을 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말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머리를 감싼 후 벌집에서 직선거리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피하는 것이 좋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출산 후 하체비만? 산후조리원에서부터 관리

    출산 후 하체비만? 산후조리원에서부터 관리

    아이를 낳으면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로로 인해서 눈도 침침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으며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변화도 겪는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깨끗했던 피부에 기미와 같은 잡티가 생기는 경험을 하는 산모도 있다. 신체에 생기는 많은 변화들 중 아이를 낳은 산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단연 체형관리다. 임산부는 자궁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로 혈액과 림프 순환, 신진 대사를 방해하는 지방이 잘 연소가 안되는 탓에 하체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골반 인대를 이완시켜 자궁경부가 열리게 만드는 목적으로 분비되는 릴랙신 호르몬도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말그대로 신체 내외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산후 체형변화의 원인 릴랙신은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비만관리를 받는다면 출산 전 몸매로 돌릴 수 있다. 최근에는 혼자 식단조절과 체형관리를 할 수 없는 산모들을 위해 산후조리원에서 비만클리닉, 산후체형관리 서비스를 토탈적으로 제공하는 추세다. 산후조리원 올리비움 최윤선 본부장은 8일 “많은 산모들이 출산이 끝인 줄 알지만, 출산 이후에는 산모 본인을 위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출산 이후 달라진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산모들이 많은 만큼, 산후조리원에서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세란병원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올리비움은 다양한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 한다. 스파부터 메디컬 체형관리까지 가능한 올리비움은 중저주파를 이용한 체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많은 산모들의 체형관리를 돕는다. 이는 지방세포 유화와 체외배출을 유도해 비만의 원인인 셀룰라이트를 집중 분해한다. 이외에도 △ 산후 스파관리와 페이스 미백 레이저, 벨벳관리 프로그램 △ 산후 스파관리와 중저주파 체형 관리(캐비리포), 체외충격파 프로그램 △ 산후 스파관리와 미백&리프팅 고강도 집속 초음파 시술(아큐트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소아과 회진 등 산모와 아이를 위한 의료서비스가 잘 구축돼 있어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생연, 탈모 관리 도움되는 추석선물세트 출시

    한생연, 탈모 관리 도움되는 추석선물세트 출시

    종합생활건강몰 한생연(한국인의 착한 생활건강 연합)이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머리숱도 풍성해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美 FDA에 등록된 남성탈모샴푸 쿨링존 31과 자연에서 추출한 순한 재료들만을 담은 정직한 한련초W 샴푸 등의 제품과 헤어팩, 탈모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로 채워진 알찬 구성의 명절선물 세트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에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탈모관리제품을 기존보다 20~32%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생연 담당자는 6일 “추석연휴가 다가오며 올 추석에는 어떤 명절선물세트를 준비해야 하나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좋은 선물은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고민을 모두 덜어줄 수 있는 선물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오른 두피, 손상된 모발까지 케어하는 탈모관리 샴푸는 가족과 지인의 소중한 머리카락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추석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며 “한생연이 준비한 추석선물세트를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카락까지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생연은 아웃소싱이 아닌 직접 연구개발한 제품만을 선보이는 동서양 통합 생활건강 브랜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기 오염이 치매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입증(연구)

    공기 오염이 치매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입증(연구)

    현대인의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치매(알츠하이머)가 오염된 공기로부터 뇌로 흡수된 미세한 자성물질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한 금속 성분의 자성 물질은 일종의 초미세먼지로, 자동차나 기차의 브레이크패드에서 주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패드와 브레이크 디스크가 맞물리면서 마찰을 일으켜 자동차가 멈춘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이 자성을 띤 금속 성분의 초미세먼지, 그 중에서도 자철석 산화물 나노입자다. 미국 란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영국 맨체스터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사망한 3~92세 37명 시신에서 뇌세포를 채취해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생전 심한 중증 치매를 앓은 나이든 사람의 뇌에서 가장 많이 발견 된 것은 자철석 산화물 나노입자였다. 연구진은 이것이 뇌로 유입된 정확한 루트는 밝혀내지 못했지만, 코 등 후각 신경을 통해 뇌까지 침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외부 공기로부터 뇌로 흡수된 초미세먼지는 뇌의 혈관을 막는 플라크, 일종의 단백질 덩어리를 형성해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이 미세한 먼지는 인간 머리카락 두께의 500분의 1 정도인 200㎚정도로 매우 작아 신경계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기에 매우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뇌에 다량의 단백질이 끼거나 쌓이고, 이것이 뇌 조직을 손상시키고 파괴하면서 유발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47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치매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년 이내에 치매 인구가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연구진은 오염된 공기로부터 발생되는 초미세먼지가 뇌로 유입되는 과정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경우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공기 오염이 인간의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다만 이번 연구는 오염된 공기가 인간의 뇌에 직접적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밝히지 못했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클레어 왈튼 박사는 “자철석 산화물이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말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다만 기존에는 이러한 물질이 뇌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외부의 오염된 공기로부터 유입될 수 있다는 추측이 최초로 제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학교 급식에서 머리카락, 신문지 나와…학생들은 생기부 때문에 말 못해”

    “학교 급식에서 머리카락, 신문지 나와…학생들은 생기부 때문에 말 못해”

    대전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머리카락, 천조각, 묶음줄 등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D고의 한 학생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모 고등학교 급식 실태’라는 글에서 “학교급식에서 머리카락, 천조각, 묶음줄, 신문지 등이 나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학생은 또 “학생들이 항의했는데 교장 선생님이 반장, 부반장을 불러서 다 커버했다”며 “문제가 심각한데 학생들은 생기부(학생생활기록부) 때문에 아무 말 못 하고 먹고 있다. 전교생이 다 그럴 것 같다”고 폭로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 측은 즉각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교 측은“학교급식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며 노력해왔음에도 조리과정 부주의로 급식에 이물질이 혼입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한편 학부모들에게도 스마트폰 메시지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또 “검수과정을 2단계(식재료 검수 시와 조리 직전)로 확대해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차단하고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시식, 세척과정까지 모든 과정에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급식 위생 상태를 더욱 철저히 점검, 감독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폈지?’ 의심하며 머리카락까지 자른 남편…法 “이혼 인정”

    ‘바람 폈지?’ 의심하며 머리카락까지 자른 남편…法 “이혼 인정”

    남편으로부터 외도를 의심당해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잘린 부인의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6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결혼한 지 30년이 넘은 법률상 부부다. 혼인 기간 A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아내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했다. 지난해 11월 7일에는 A씨가 아들의 집에 있는 아내를 찾아가 외도를 의심하며 시비가 붙어 안주머니에 들어있던 가위로 아내의 머리카락을 자르기까지 했다. 이 일로 사흘 뒤 부산가정법원은 “A씨는 B씨 주거지에서 퇴거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임시조치 결정을 내렸다. 부인은 이혼소송을 냈고, 소송 중에도 “죽어도 이혼하겠다”며 이혼을 강하게 원했다. 반면 남편 A씨는 이혼은 거부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불신과 경멸의 감정을 내비칠 뿐 혼인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 부산가정법원 가사2단독 박무영 판사는 “두 사람의 혼인관계는 파탄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고 이는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한다”며 “부인 B씨의 이혼 청구는 이유 있어 인용한다”고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손가락 크기 우주선·정찰기, 먼지만 한 인체 삽입용 센서…‘인류 혁명’과 ‘킬러버그’ 사이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손가락 크기 우주선·정찰기, 먼지만 한 인체 삽입용 센서…‘인류 혁명’과 ‘킬러버그’ 사이

    영화 ‘맨인블랙’에서는 주인공이 그야말로 손가락만큼이나 작은 권총을 본 뒤 비웃지만, 이 무기의 위력에 화들짝 놀란 후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입증한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히는데, 작은 것에 푹 빠진 것은 비단 영화 속 주인공만은 아니다. 세계는 그야말로 ‘초소형 전쟁’ 중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작게, 더 작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일명 ‘초소형화’에서 유독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과학과 의학, 군사 등으로 꼽힌다. 이들의 ‘초소형을 향한 집착’은 어떤 결과를 낳았으며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까. ●과학·의학·군사 분야의 장밋빛 미래 초소형 기술은 단 시간에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천재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러시아의 부호 유리 밀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주도하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인류 최초의 ‘항성 간 여행’ 일명 인터스텔라 트래블에는 초소형 우주선이 필수 도구로 등장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초소형 우주선 1000여개를 최종 목적지이자 태양계에서 4.37광년 떨어진 알파센타우리로 보내는 것인데, 현존하는 최첨단 우주선을 이용해도 3만년이 걸리는 엄청난 거리다. 하지만 개당 무게가 20g에 불과한 초소형 우주선 ‘나노크래프트’를 이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나노크래프트는 스마트폰 크기의 초소형 우주선으로, 기존 우주선보다 크기가 수만 배는 작은 만큼 무려 1000배나 빨리 알파센타우리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이 우주선은 빛을 반사하는 얇은 돛과 카메라, 전원장치, 항법 및 통신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준비부터 발사까지 20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 분야 역시 초소형 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적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으면서도 첨단 기술을 탑재한 ‘맵고 작은 고추’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역시 선두는 미국이다. 미군은 올해 8월 초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명 ‘블랙 호닛’이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하며,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블랙 호닛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니는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 당장 전투에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 만큼 실전 배치가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 속도는 더욱 작고 정밀하며 똑똑한 무기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의학계도 초소형 열풍에서 무관하지 않다. 해외에서는 이미 길이 3㎜, 너비 1㎜에 불과한 인체 삽입용 무선 센서가 개발됐다. 미국 UC버클리 연구팀이 개발한 이것을 뇌나 신경 등 인체에 삽입하면 사용자는 이물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동시에 센서가 이식된 부위의 장기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뉴럴 더스트’(Neural Dust), 일명 신경 먼지라 부르는데, 연구진은 궁극적으로 머리카락 절반 두께에 불과한 버전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초소형 경쟁은 인류에게 다양한 편의를 가져다준다. 군사 분야의 초소형 무기 개발은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여줄 것이며, 정보기술(IT)과 우주과학 분야의 초소형 기술은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신세계’를 가져다줄 것이다. 의학계의 초소형 기술은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렇게 인류와 세계에 착하기만 할 것 같은 초소형 기술에도 이면은 있다. 동전의 양면처럼 말이다. ●예상치 못한 오류 땐 잿빛 미래 우려 초소형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더 많은 혜택을 입게 되겠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버그’가 가져다줄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소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기도 하지만, 이미 인류는 위에 나열한 다양한 기술이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에서 현실이 된 것을 목격했다. 예컨대 웨어러블 기기의 발달을 넘어 신체에 직접 칩을 이식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기술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다면, 인류는 생물학적 바이러스가 아닌 악성코드로 인한 실제 좀비를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철저하게 프로그래밍 된 AI가 접목된 칩에서 발생한 오류 또는 일순간 판단의 실수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다. 군사 분야의 초소형 무기 개발은 결국 보다 손 쉬운 살상과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카메라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는 끊임없는 감시와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도 있다. 회사와 집,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이 누구에게나 노출된 공간이자 동시에 창살 없는 감옥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상상 그 이상의 기술 발달 속에서 인류는 영원히 완벽한 존재를 찾지도, 만들지도 못했다. 그러므로 인류를 위한 세계의 ‘초소형 홀릭’에는 분명한 ‘고장’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초소형 기술의 발달이 다양한 것을 작아지게 하는 동시에 이를 올바르게, 정확하게 활용하려는 인류의 의지는 커져야 마땅하다. huimin0217@seoul.co.kr
  • ‘머리카락이 덮친 경기’

    ‘머리카락이 덮친 경기’

    슬로바키아 도미니카 시불코바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Open 2016 여자 단식 경기 중 러시아 Evgeniya Rodina에게 리턴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우주선부터 무기까지…‘초소형’에 빠진 세계

    [송혜민의 월드why] 우주선부터 무기까지…‘초소형’에 빠진 세계

    영화 ‘맨인블랙’에서는 주인공이 그야말로 손바닥 만큼이나 작은 권총을 본 뒤 비웃지만, 이 무기의 위력에 화들짝 놀란 후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입증한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히는데, 작은 것에 푹 빠진 것은 비단 영화 속 주인공만은 아니다. 세계는 그야말로 ‘초소형 전쟁’ 중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작게, 더 작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일명 ‘초소형화’에서 유독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과학과 의학, 군사 등으로 꼽힌다. 이들의 ‘초소형을 향한 집착’은 어떤 결과를 낳았으며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까. #과학, 의학, 군사 분야의 초소형 기술이 가져다 줄 장밋빛 미래 초소형 기술은 단 시간 만에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천재 천체물리학자 스티브 호킹 박사와 러시아의 부호 유리 밀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주도하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Breakthrough Starshot)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인류 최초의 ‘항성 간 여행’ 일명 인터스텔라 트래블(interstellar travel)에는 초소형 우주선이 필수 도구로 등장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초소형 우주선 1000여개를 최종 목적지이자 태양계에서 4.37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로 보내는 것인데, 현존하는 최첨단 우주선을 이용해도 3만 년이 걸리는 엄청난 거리다. 하지만 개당 무게가 20g에 불과한 초소형 우주선 ‘나노크래프트’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는 달라진다. 나노크래프트는 스마트폰 크기의 초소형 우주선으로, 기존 우주선보다 크기가 수 만 배는 작은 만큼 무려 1000배나 빨리 알파 센타우리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이 우주선에는 빛을 반사하는 얇은 돛과 카메라, 전원장치, 항법 및 통신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준비부터 발사까지 20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 분야 역시 초소형 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적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으면서도 첨단 기술을 탑재한 ‘맵고 작은 고추’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역시 선두는 미국이다. 미군은 올해 8월 초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명 ‘블랙 호넷’이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하며,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블랙 호넷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닌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 당장 전투에 투입되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 만큼 실전배치가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AI의 빠른 발전 속도는 더욱 작고 정밀하며 똑똑한 무기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의학계도 초소형 열풍에서 무관하지 않다. 해외에서는 이미 길이 3㎜, 너비 1㎜에 불과한 인체삽입용 무선 센서가 개발됐다. 미국 UC버클리 연구팀이 개발한 이것을 뇌나 신경 등 인체에 삽입하면 사용자는 이물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동시에, 센서가 이식된 부위의 장기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뉴럴 더스트’(Neural Dust), 일명 신경 먼지라 부르는데, 연구진은 궁극적으로 머리카락 절반 두께에 불과한 버전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초소형 경쟁은 인류에게 다양한 편의를 가져다준다. 군사 분야의 초소형 무기 개발은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여줄 것이며, IT와 우주과학 분야의 초소형 기술은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신세계’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의학계의 초소형 기술은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일조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렇게 인류와 세계에 착하기만 할 것 같은 초소형 기술에도 이면은 있다. 동전의 양면처럼 말이다. #예상치 못한 오류와 불완전성…잿빛 미래 우려 초소형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더 많은 혜택을 입게 되겠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버그’가 가져다 줄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소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기도 하지만, 이미 인류는 위에 나열한 다양한 기술이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에서 현실이 된 것을 목격했다. 예컨대 웨어러블 기기의 발달을 넘어 신체에 직접 칩을 이식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기술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다면, 인류는 생물학적 바이러스가 아닌 악성코드로 인한 실제 좀비를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철저하게 프로그래밍 된 AI가 접목된 칩에서 발생한 오류 또는 일순간 판단의 실수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다. 군사 분야의 초소형 무기 개발은 결국 보다 손 쉬운 살상과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카메라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는 끊임없는 감시와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도 있다. 회사와 집,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이 누구에게나 노출된 공간이자 동시에 창살없는 감옥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상상 그 이상의 기술 발달 속에서 인류는 영원히 완벽한 존재를 찾지도, 만들지도 못했다. 그러므로 인류를 위한 세계의 ‘초소형 홀릭’에는 분명한 ‘고장’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초소형 기술의 발달이 다양한 것을 작아지게 하는 동시에, 이를 올바르게, 정확하게 활용하려는 인류의 의지는 커져야 마땅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탈모의 두 얼굴’ 강인함? 매력없음?

    [알쏭달쏭+] ‘탈모의 두 얼굴’ 강인함? 매력없음?

    탈모, 대머리…. 절대다수의 남성들이 숙명처럼 여기고 있는 대상이다. 막연한 두려움과 기피를 갖고 있지만 그 이미지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브루스 윌리스, 빈 디젤, 제이슨 스타뎀 등으로 이어지는 액션배우들의 강인한 이미지가 '탈모 현상' 위에 구축돼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늘 여유가 넘치면서도 카리스마와 힘을 바탕으로 한 마초적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현실로 눈을 돌려보면 실제 탈모를 겪으면서 자랑스러워 한다거나 겸허히 받아들이는 이들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어떻게든 막고 싶고, 막을 수 없다면 속도라도 늦추고 싶고, 그것조차 어쩔 수 없다면 가발 등 '다른 방식'으로 그 사실을 감추고 싶어한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카락이 없으면 덜 매력적이고, 성공하기 어렵거나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당연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실이 통계로 재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최근 12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세트 당 두 장씩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진 13세트를 놓고 질문했다. 이중에는 7명의 모발이식 수술 전과 후를 보여주는 사진 7세트가 포함됐고, 나머지 6세트는 두 장 모두 별 변화가 없는 탈모 남성을 보여줬다. 실험대상자 122명의 남녀성비는 절반씩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사진 세트 속에서 보여지는 매력도, 성공도, 인간적 접근도 등 사진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개인의 특징에 대해 질문 받았다. 그 결과, 모발이식수술을 하기 전후의 세트 사진에 대해서는 3.6년이 더 젊어보인다고 응답했다. 또한 매력도, 접근도, 성취도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진은 "모발이 풍성해보이는 모습에 대해 보통 사람들은 그 개인이 직장과 사회적 성취 등 여러 측면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처럼 바라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낙담할 필요만은 없다. 이는 기존 연구 결과와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펜실베니아대학의 기존 연구에서는 탈모가 극심해서 대머리로 하고 다니는 이들에 더 커보이고 강해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가 하면,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이른 나이에 탈모현상이 시작되는 사람들은 탈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시기가 늦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혜성, 한줌 허리에 완벽한 각선미까지 ‘뚱공주는 어디에?’

    정혜성, 한줌 허리에 완벽한 각선미까지 ‘뚱공주는 어디에?’

    정혜성이 출연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화제다. 정혜성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 하나 뽑아서 나의 분신을 하나 더 만들어야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혜성은 완벽하게 마른 몸매를 드러낸 모습이다. 화이트 민소매 상의와 핫팬츠는 그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밥 좀 먹어야겠어요”, “몸매 봐 다이어트 자극 짤이다”, “이렇게 예쁜 언니를 귀엽고 통통하게 만들어 놓다니! 분장 과정 궁금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앞서 정혜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총 4시간 30분”이라고 말하며 극 중 뚱뚱한 캐릭터인 ‘명은 공주’ 역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날씬한 몸매를 가진 그의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만 꼬박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가발 벗어 던진 용감한 美 17살 모델 살라자르

    가발 벗어 던진 용감한 美 17살 모델 살라자르

    “나에게 더이상 가발은 필요하지 않다” 암투병 중인 17살 모델 안드레아 시에라 살라자르(Andrea Sierra Salazar)의 화보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라자르는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17살 소녀.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해 온 그녀가 자신의 목에서 암을 발견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혈액암의 일종으로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화되어 생기는 암에 걸린 살라자르는 림프종 2단계의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화학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을 잃게 됐다. 모델 일을 해오던 살라자르는 머리카락이 빠지자 낙담하게 됐고 자신의 변해가는한 모습에 실망하게 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사진작가 제럴드 가르멘디아는 그녀에게 ‘가발 없는 공주’ 컨셉트로 촬영을 제의 했고 살라자르는 이에 응했다. 살라자르는 “가발 없이 사람들 앞에 선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다”며 “하지만 이젠 ‘가발’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머리카락이 그 사람이 누구인지 결정하는 건 아니다. 그 사람의 행동과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그 사람을 결정짓는 것”이며 “이 사진을 통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소녀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살라자르의 매력적인 사진을 직접 촬영한 가르멘디아는 “살라자르는 모델 활동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그녀는 인생에서 어떤 불행이 만나더라도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RARDO GARMENDIA, Andrea Sierra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서지는 대신 구부러지는 콘크리트 개발

    부서지는 대신 구부러지는 콘크리트 개발

    콘크리트는 현대 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우리가 사는 집과 건물, 그리고 수많은 도로와 다리 등 사회 간접 자본에 필요한 건축 자재이기 때문이다. 콘크리트는 튼튼하고 저렴하며 내구성이 매우 우수한 물질이지만,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콘크리트는 단단하기는 하지만 유연성은 적어서 강한 힘을 받으면 균열이 가면서 파괴된다. 만약 콘크리트가 균열이 가는 대신 조금 변형이 되거나 구부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지진처럼 강한 힘을 받는 경우라도 부서지는 대신 형태가 다소 변형되기만 할 것이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의 과학자들은 기존의 콘크리트에 폴리머 마이크로파이버(polymer microfiber) 소재를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 콘크리트에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지만, 매우 튼튼한 섬유 소재가 들어가 본래대로라면 콘크리트가 부러질 만큼 힘을 받아도 부러지는 대신 형태가 일부 변형되기만 한다. 콘플렉스페이브(ConFlexPave)라고 명명된 이 새로운 특수 콘크리트는 구부러질 수 있는 콘크리트(Bendable concrete)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폴리머 마이크로파이버 덕분에 기존의 콘크리트보다 훨씬 튼튼해서 구부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콘크리트가 부서지는 힘의 두 배를 가해야 구부릴 수 있다. (사진 참조) 연구팀은 이 특수 콘크리트가 여러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구성과 성능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 연구팀은 3년에 걸쳐 실물 크기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용해서 내구성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여기서 성능을 입증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출 수 있다면, 미래에는 만약의 경우에 부서지는 대신 구부러지는 독특한 형태의 콘크리트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하이니, 미모 어느 정도길래? “독립영화 배우 같아” 셀카보니 ‘신비 미모’

    하이니, 미모 어느 정도길래? “독립영화 배우 같아” 셀카보니 ‘신비 미모’

    가수 하이니가 ‘파워타임’에 출연하며 미모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야 카메라360 동영상 되네. 사진 찍으려다 기능을 알아냄. 당황하지 않고 포즈 변환”이라는 글과 함께 짦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이니는 포즈를 취하다 약간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니의 신비스러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이니는 19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솔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하이니에 배우 이연희와 설리를 닮았다고 외모를 칭찬했고 ‘파워타임’ DJ 최화정은 “가수 보다 독립영화 배우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하이니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보고싶은데’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27일 ‘소 쉘 위 댄스’를 발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별별영상] 트워킹 추는 여성에게 달려든 반려견

    [별별영상] 트워킹 추는 여성에게 달려든 반려견

    한 흑인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골반 흔들기가 포인트인 ‘트워킹’(Twerking: 엉덩이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반려견의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여성은 꿋꿋이 춤을 이어갑니다. 결국, 신경이 곤두선 반려견은 여성에게 달려들어 머리카락을 물고 늘어지는데요. 낑낑거리며 반려견을 겨우 떼어낸 여성은 다가오지 말라며 반려견에게 경고를 하더니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앉은 채로 춤을 이어나갑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춤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여성의 모습에 폭소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Vines and Gifs a/유튜브 영상팀 soeultv@seoul.co.kr
  • ‘머리카락 휘날리며~’

    ‘머리카락 휘날리며~’

    푸에르토리코 Grace Claxton이 15일(현지시간)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허들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파니 민효린 “밥 먹으러 가느라 신남”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티 커플’

    티파니 민효린 “밥 먹으러 가느라 신남”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티 커플’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티파니의 친분이 담긴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민효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티(민효린+티파니)”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밥 먹으러 가느라 신난 효린언닝’이라는 자막과 함께 흥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댄스를 선보이며 애교 표정을 짓고 있는 민효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티파니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다소곳한 포즈를 취했다. 한편 민효린 티파니 등이 출연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016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핸 지난 12일 결방했다.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이슈] 차희-솔빈 어디서 왔니? ‘해피투게더3’ 걸그룹 예능 양성소

    [SSEN이슈] 차희-솔빈 어디서 왔니? ‘해피투게더3’ 걸그룹 예능 양성소

    걸그룹 멜로디데이 차희와 라붐 솔빈이 ‘해피투게더3’에서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룹 이름조차 생소했던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예능행 : 끝까지 살아남아라’ 특집으로 걸그룹 멤버 써니, 솔지, 차희, 솔빈, 예린, 김세정이 출연했다. 걸그룹의 왕언니격인 소녀시대의 써니를 비롯해 ‘차트 역주행의 신화’ EXID의 솔지, ‘걸그룹 신흥강자’ 여자친구의 예린, 그리고 ‘프로듀스101’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김세정까지. 모두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지만 차희와 솔빈은 이름부터 얼굴까지 낯설었다. 그러나 차희와 솔빈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명 ‘자몽머리’라며 빨간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미모를 발산한 차희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한번도 올라본 적이 없다. 이번에 꼭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욕망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MC들의 질문에 에피소드를 길게 풀어내지 못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는가 하면, 개인기를 하다가 다른 출연진에게 뺏기는 등 열정에 비해 1% 부족한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솔빈은 ‘아재 개그’가 특기라며 조세호에게 “세호 오빠 혹시 싱글이세요? 저는 벙글이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한 무려 11개의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며 돌고래 소리, 사이렌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 박정현, 연어, 홍어, 가자미,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끼아또 등을 목소리와 표정으로 귀엽게 표현해내 주목받았다. 첫 예능 출연에 굳을 법한 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해피투게더’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가 노련하게 받쳐줬기 때문.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살려내는 이들의 능력이 ‘해피투게더’를 예능인 양성소로 만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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