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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어 편의점하냐”...편의점주와 경찰 폭행한 50대 여성 실형

    “돈 없어 편의점하냐”...편의점주와 경찰 폭행한 50대 여성 실형

    편의점주에 욕설과 폭행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부장 이창열)은 지난 12일 업무방해,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최모(57)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 3월 26일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피해자 A씨에게 “이 XX야, 니 아들을 저런 아들을 낳고, 니가 돈이 없으니까 편의점이나 해쳐 먹는다”고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워 편의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면서 편의점 카운터에 놓인 라이터와 과자박스 등을 던지면서 10분 동안 소란을 피우다 다시 욕설을 하며 오른손으로 A씨의 왼쪽 뺨을 여러 차례 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중랑경찰서 먹골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최씨는 순찰차에서 손을 뻗어 조수석에 앉아있던 경찰관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오른팔로 다른 경찰관의 코를 때렸다. 최씨는 사건 발생 2주 전에도 서울 중랑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최씨는 당시 출동한 서울중랑경찰서 먹골파출소 경찰관들에게 “XXX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욕설을 하면서 양손으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고 오른손으로 경찰관의 왼쪽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주민센터에서 소란을 피우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술에 취해 편의점 영업을 방해하고 업주인 피해자 A씨를 폭행했다”면서 “이후 경찰서로 연행되는 중에 경찰관들을 폭행한 것은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황씨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이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기 집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던 황씨는 2011~2016년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서로의 연인을 뺏으려는 남녀…19금 연극 ‘클로저’

    서로의 연인을 뺏으려는 남녀…19금 연극 ‘클로저’

    “왜 그랬어요?”(앨리스) “난 그냥 사랑에 빠진 것뿐이야.”(안나)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많은 일이 생기곤 한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관계며 감정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는 한다. 때로는 남의 인생까지도. 서로의 연인을 탐내는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연극 ‘클로저’의 네 남녀가 그렇다. 첫눈에 반했다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원망하면서도 그 사람을 놓지 못하고, 서로의 연인에 집착하는 등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 파란만장하다. 극의 큰 설정만 보면 막장 치정극이 따로 없는데 재미난 구석도 생각할 구석도 많다. ‘클로저’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의 작품으로 1997년 5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8년에는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연극상 등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6개월간 흥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4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돼 골든글로브 남녀 조연상을 받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작품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안나와 앨리스, 래리, 댄 네 남녀의 관계를 그렸다. 부고 기사를 쓰는 남자 댄이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앨리스와 사랑에 빠질 때만 해도 두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인가 싶지만 작품은 이내 더 복잡하고 농밀한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사진작가 안나, 의사인 래리는 부부인데 두 사람의 사연이 댄과 앨리스와 얽혀들면서 복잡한 관계가 펼쳐진다.상대의 연인을 탐하는 관계 속에서 서로의 신경을 긁느라 바쁜 인물들을 보면 당장 머리채를 잡고 싸우지 않을까 싶은 긴장감이 넘친다. 래리가 이혼 서류에 사인하기 전 안나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는가 하면 서로 다른 사람과 잤는지 캐묻고 이로 인해 폭발하는 감정들이 솔직하게 표현되는 등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작품의 관람 연령 또한 19세 이상이다. 다만 이런 이야기가 자칫 심각한 법정 드라마로 이어지지 않게 작품 곳곳에서 유머가 번뜩인다. 김지호 연출은 “어떻게 하면 한국 관객이 이 작품을 웃으면서 볼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원작이 지닌 코믹한 요소를 최대한 살려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구성해냈다. 김 연출은 “작품을 보고 웃고 난 뒤 씁쓸한 감정까지 끌어내야 이 작품이 가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차별적이고 폭력적이며 음담패설과 같은 대사를 통해 (등장인물을) 비웃고 놀리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잠자리에 집착하는 복수 치정극 같지만 작품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작품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의 본질을 따져 들면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작품을 보며 돌아보게 만드는 힘도 있다.집착, 분노, 배신감 같은 감정들을 중심으로 솔직한 내면을 다룬 점도 흥미롭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시각화한 무대 연출 역시 볼거리. 나온 지도 꽤 됐고 보통의 연극에서 다루기 불편한 관계를 소재 삼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여전히 동시대 관객들에게 매력 있게 다가올 수 있는 힘을 지닌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탄탄하지만 특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앨리스를 맡은 안소희의 연기가 흥미롭다. 원더걸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그의 첫 연극 작품인데 앨리스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 관객몰이의 중심에 서고 있다. 서울 종로구 플러스씨어터. 14일까지 한다. 앨리스는 안소희·김주연, 댄은 최석진·유현석, 래리는 이상윤·김다흰, 안나는 이진희·진서영이 맡았다.
  • 에베레스트서 中커플 난투극… ‘인생샷’ 때문에

    에베레스트서 中커플 난투극… ‘인생샷’ 때문에

    중국 시짱자치구(티베트) 에베레스트산 전망대에서 두 커플이 난투극을 벌이는 포착이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달 25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두 커플이 에베레트산 8848 전망대에서 의견 차이로 충돌했고 말다툼이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한 투어가이드가 이들에게 해발고도가 표시된 표지석 옆에서 함께 사진촬영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처음엔 사진이 가장 잘 나올 앵글에 대해 즐겁게 얘기했으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결국 말다툼은 육탄전으로 커졌다. 촬영된 영상에는 남성들이 주먹을 휘두르다 바닥에 넘어졌고, 서로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소동을 발견한 에베레스트 국경 경찰이 두 남성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은 끝이 났다. 당사자 4명 모두 구금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법적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차 시비로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法 징역 2년 구형에 검찰 항소

    주차 시비로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法 징역 2년 구형에 검찰 항소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된 차량을 빼달라고 한 여성을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한 전직 보디빌더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한 전직 보디빌더 A(39)씨의 1심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법원은 같은 달 31일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말다툼 끝에 피해자에게 중상을 가했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침을 뱉는 등 모멸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상가 주차장에서 B(30대·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B씨는 A씨의 차량이 자기 차량 앞을 막고 있자 A씨에게 이중 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 탄원서 75장 냈지만 결국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 탄원서 75장 냈지만 결국

    이중주차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보디빌더 A(3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홍 부장판사는 “운동선수였던 피고인이 신체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A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피해자인 30대 여성 B씨에게 1억원의 공탁금을 내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 상가주차장에서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B씨는 A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자 A씨에게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와 B씨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 “차로 들이받고 척추 부러뜨려”…이 끔찍한 ‘데이트 폭력’男 형량은

    “차로 들이받고 척추 부러뜨려”…이 끔찍한 ‘데이트 폭력’男 형량은

    여자친구를 차로 들이받고 척추뼈가 부러질 때까지 폭행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 박준범)는 특수폭행,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데이트 폭력’ 범죄로 그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 1심 형이 가볍다고 보일지언정 결코 무겁지 않다”며 기각해 1심형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0시 25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 1층에서 여자친구 B씨를 발로 차 넘어뜨린 뒤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왜 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느냐”며 ‘여친’에게 자행한 행위는 매우 잔인했다. 그는 이날 주차장에서 “차로 쳐 죽여버릴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자기 차로 B씨의 우측 허벅지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이어 “(B씨) 집에 있는 고양이를 죽이겠다”면서 B씨 집으로 가다 그녀가 붙잡으며 말리자 폭행하기 시작했다.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벽에 처박고 발로 차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팔을 마구 때렸다. B씨는 이 폭행의 충격으로 결국 허리 척추 2번과 3번이 부러져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폭행을 가해 B씨에게 중한 상해를 가했다. B씨와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동종의 범죄로 처벌받은 점과 잘못을 반성하고 B씨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범죄 전력 등을 비추어 볼 때 준법의식, 윤리 의식이 박약한 자로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기각했다.
  •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초등학생인 의붓딸에게 저녁식사로 소금밥을 먹이고, 딸이 구토하면 수돗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월에서 2월 사이 초등학생인 의붓딸 B양에게 저녁식사로 소금을 넣은 밥을 강제로 먹게 하고, B양이 구토를 하고 물을 먹겠다고 하면 수돗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바닥에서 잠을 자던 B양이 침대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한번 더 올라오면 더 세게 때릴 거야”라고 하며 B양의 배를 발로 찼고, 지시한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옷걸이로 B양의 손바닥 등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겨울에 찬물로 샤워시키고 B양이 차갑다고 하면 머리채를 잡아 물이 담겨 있는 욕조 안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사건 발생 약 1년 뒤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친부에게 B양이 “새엄마가 날 미워했다”고 말하면서 발각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범행 일시가 막연해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학대한 적도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상규에 반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조 부장판사는 어린 피해자의 기억력 한계로 일정한 시점을 특정하기 곤란한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며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은 범행과 관련해 ‘1학년’, ‘겨울’, ‘엄청 추웠어요’라고 범행이 이뤄진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가능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꾸며내기 힘든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이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사실이 없음에도 분풀이하듯 폭행한 것을 보면 사회적으로 허용된 훈육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前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前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전직 보디빌더 A(30대)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A씨 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A씨는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지난달 19일 법원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백번 천번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면서도 “합의를 시도하는 것마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까봐 장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합의하려 노력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강조했다. A씨 변호인은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운영하던 체육관 2개를 다 폐점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얻던 이익도 모두 포기했다”며 “세금 상당액을 체납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출한 탄원서를 보시면 상당수가 자필로 써줄 만큼 피고인에 대해 진정으로 격려하고 있고,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도 튼튼함을 알 수 있다”면서 “피고인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이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그 가족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어떻게 하면 피해자분께 용서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고, 소셜미디어(SNS)나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내용을 접하시고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으실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세상 밖에 나온 아이 때문에 버티고 있다”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B씨 측은 이날 재판 말미에 발언 기회를 요청하고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A씨가 낸 공탁금에 대해서도 완강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B씨의 남편은 “아직도 제 아내는 고통에 시달리며 정신과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공탁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트라우마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 일행과 같은 동네에서 거주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현재 아내는 지방에 있는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저희는 일상생활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살고 있던 집도 다 내놓고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씨 측은 공탁금 수령에 대한 거절 의사가 담긴 의견서와 함께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A씨의 선고공판은 3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23일 JTBC가 보도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A씨는 “아이 ××,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했다. 고성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JTBC에 “와이프를 밀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너무 화가 났다”면서 “(임신한) 애가 유산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B씨가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음성이 담겼다.
  • 방바닥에 똥 싸놓고…“불 지르겠다” 기름뿌린 70대 남편

    방바닥에 똥 싸놓고…“불 지르겠다” 기름뿌린 70대 남편

    “집에다 불을 싸질러 버리겠다.” 술에 취해 집 방바닥에 대변을 본 70대 남성이 자신을 질책하는 아내를 폭행한 뒤 장모 집에 방화까지 시도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래)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화천군 집에서 아내 B(71)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머리채를 잡아 가위로 자른 뒤 주먹으로 B씨 얼굴을 약 30회 때리거나 발로 밟는 등 폭행해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방바닥에 대변을 봤고, 이를 B씨가 질책하자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집에다 불을 싸지를 것”이라며 마당에 있던 기름통을 가져와 집안 곳곳에 기름을 뿌렸다. 이 집에는 A씨 아내뿐 아니라 장모까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필사적으로 저항한 탓에 A씨가 지른 불은 거실 장판 일부만 태운 채 꺼졌다. A씨는 친동생이 사망해 장례식장에 함께 가자고 아내에게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홧김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폭력행위로 인해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범죄는 자칫하면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해를 야기할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방화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거실 장판 일부가 그을렸을 뿐 그 불이 건물에 옮겨붙지 않아 실제 방화로 발생한 피해가 경미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아빠 딸이잖아” 울부짖은 딸 목숨 끊어…성폭력 친부 5년 확정

    부모 이혼으로 못본 친딸 불러 성폭행 시도“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소란 피워 10년 넘게 못 본 친딸을 갑자기 불러낸 뒤 성폭력해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과를 부른 50대가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최근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8)씨에게 “항소심을 뒤집을 만한 변동 사항이 없다”고 변론 없이 이같이 확정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자 “오심이다. 마녀사냥이다.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소란을 피우다 퇴정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오랜만에 만난 딸에게 꿈을 꺾는 듯한 말을 하자 홧김에 고소한 것 같다”면서 ‘무고’를 주장해왔다. 그는 2022년 1월 대학생이던 딸 B(당시 21세)씨를 충남 모 지역 자신의 집으로 불러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하고 10년 넘게 보지 못한 딸 B씨에게 갑자기 “대학생도 됐으니 밥 한번 먹자”고 불러낸 뒤 집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자신의 가정폭력과 외도 등 문제로 B씨의 어머니와 이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신체 접촉을 거부하자 머리채를 잡고 벽에 밀치면서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아빠는 다 허용된다”며 B씨에게 입맞춤과 포옹을 요구했다. 친부의 범행에서 벗어난 B씨는 “아버지인 A씨가 내 속옷을 벗기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가족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B씨의 녹음 파일에 “내가 도망을 가면서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원하는 상황이 담겼다. B씨는 그해 11월 7일 결국 경찰공무원 시험을 위해 다니던 전문직 학교의 기숙시설인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유서에서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열 달이 지나도록 사건에 진전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딸한테 ‘사과받았다’하고 싶은데”친부는 끝내 “미안하다”는 말 없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범행이 반인륜적이며 친딸의 사망에 이 사건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B씨의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딸이 ‘싫다’고 거절하거나 울부짖는 소리는 범행을 당할 때 나올 수 있는 말들”이라며 “B씨가 사건 당일 경찰을 만나 진술한 점을 고려하면 이 내용이 상식과 경험에 모순되거나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공판 과정에서 A씨를 직권으로 구속했다. A씨는 1심 선고 후 법정을 나가면서 “내가 왜 유죄냐”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B씨의 어머니는 형량이 적은 것에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B씨의 어머니는 당시 “(전 남편인 A씨가) 법정 구속되면서 ‘나중에 이제 두고 보자’는 식으로 말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며 “(숨진) 딸아이한테 ‘내가 대신 사과 받아왔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으나 친딸이 남긴 진술과 증인들의 증언의 신빙성이 높아 A씨가 친딸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녹음파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폭행과 추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반인륜적적이어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모두 살핀 결과 1심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A씨 변호인은 “친딸이 남긴 범행 당시 녹취 파일은 그녀의 언니가 통화 중 녹음한 것이어서 증거능력이 없다”며 “녹음에 타이핑 소리가 섞인 것으로 미뤄 누군가 실시간 조언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힌 초2…교실에서 벌어진 담임의 ‘충격’ 행동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힌 초2…교실에서 벌어진 담임의 ‘충격’ 행동

    자신의 반 학생에게 막말하거나 신체적 학대를 한 초등학교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성금석)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해 선고유예를 내린 1심을 뒤집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2022년 자신이 담임을 맡은 2학년 반 학생 2명에게 여러 차례 막말하고 해를 가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한다거나 책 정리를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B(당시 7세)양의 목을 잡고 흔들거나 책을 집어 던지고 학생 혼자 책 정리를 하도록 했다. 만들기 수업 때는 B양의 작품을 손으로 뜯고 “아유 뱅뱅?”(Are you bang bang?)이라고 말하며 수업을 방해했다. B양이 급식을 위해 손을 씻고 왔는데도 “더러운 손으로 주걱을 만지면 어쩌냐”라고 나무라며 손등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도 했다. A씨의 괴롭힘은 같은 반 남학생 C(당시 7세)군에게도 이어졌다. A씨는 수학 수업 도중 문제를 풀 때 자를 이용하면 안 되는데도 자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C군의 자를 집어 던지고 주먹으로 겨드랑이 부위를 때렸다. C군이 자신의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자 “또 엄마한테 일러라. 고자질쟁이야”라고 꾸짖으며 학생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들의 죄질이 나쁜 점, 피해 아동들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의 불리한 정상이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교육 과정에서의 범행으로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선고유예는 죄는 인정하지만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면해주는 판결이다. 검찰 측은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범죄를 신고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피해 아동들에게 신체·정서적 학대행위를 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전히 피해 아동들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학부모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양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 “아들 못 낳았다고 시어머니가 머리채…말리는 손녀까지 내팽개쳐”

    “아들 못 낳았다고 시어머니가 머리채…말리는 손녀까지 내팽개쳐”

    아들을 못 낳았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딸 앞에서 시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혔다”는 사연이 접수됐다. 사연을 보낸 A씨는 중매로 축산업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신혼 때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딸을 낳고 나서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A씨와 손녀를 볼 때마다 ‘아들이 아니라서 실망스럽다’고 말했고, 남편은 밖에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 술에 취한 날이면 남편은 아들을 못 낳았다고 원망했고, 비난으로 시작한 대화가 욕설이 되고, 급기야 폭력으로 번졌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남편이) 처음에는 뺨을 때리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주먹을 썼다. 술에서 깨면 실수였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남편의 폭력보다 시어머니의 일상적인 폭언과 폭력이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시어머니가 A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고, 심지어 이를 보고 말리는 딸아이까지 바닥으로 세게 내팽개쳤다고 한다. A씨는 아이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대피했다.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수사를 받게 됐고, 시어머니의 경우 약식기소가 된 상황이다. A씨의 고민은 아이 아빠까지 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A씨는 “그냥 이혼만 하고 싶은데 가능하냐”면서 “남편은 자꾸 쌍방 폭행을 주장한다. 저는 남편한테 맞다가 참지 못해 할퀴거나 때렸을 뿐이다. 이게 이혼소송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물었다. 김규리 변호사는 “배우자 또는 시어머니로부터 가정폭력의 피해를 본 경우에는 민법 제840조 제3호를 적용하여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며 이혼 사유가 된다고 했다. 남편이 주장한 쌍방 폭행에 대해선 “쌍방 모두 상대방에게 폭언 및 폭행을 사용하는 등으로 갈등을 심화시킨 경우에는 파탄의 책임 정도를 동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심한 폭력에 대해 다소 과격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도 그 물리적인 힘의 행사를 폭력과 대등하다고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A씨의 경우도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섭 변호사가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한지 묻자 김 변호사는 “이혼을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의 청구는 제3자를 상대로도 가능하다. 시어머니 역시 제3자에 해당하기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혼인 생활 중 증거를 수집해두는 일이 많지 않기에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 등이 혼인 관계 파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쉽지 않아 실무상 위자료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도 “A씨 시어머니의 경우 약식기소가 된 만큼 위자료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남편을 전과자로 만들고 싶지 않다라는 고민에 대해선 “벌금형도 형벌의 일종이기 때문에 전과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며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에 A씨가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하면 수사 단계의 경우 ‘공소권 없음’ 처분, 공판 단계의 경우 ‘공소기각’ 판결을 받아 종결된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다만 “상해죄의 경우 처벌불원의 의사가 있어도 처벌이 가능한 범죄이기 때문에 가해자가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교회 가자”… 거절에 머리채 잡고 폭행한 50대 목사

    “교회 가자”… 거절에 머리채 잡고 폭행한 50대 목사

    길을 가던 사람에게 교회에 가자고 얘기했는데 이를 거절하자 머리채를 잡고 때린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리지)은 상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6일 낮 12시 5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노상에서 피해자 B(27·여)씨에게 “교회에 가야 하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찾는다. 교회에 같이 가자”라고 말했고 B씨가 거절하며 따라오지 않자 여러 차례 때린 혐의다. A씨는 B씨가 반항하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약 5m를 끌고 가는 등 폭행을 저질렀고 B씨는 전치 약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공소제기 후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은 있으나 노상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갑자기 잡아끄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해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며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공소제기 후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공소를 기각한다”고 했다.
  • 입원한 母 머리에 ‘땜빵’, 간병인 짓이었다…CCTV 속 ‘충격 학대’

    입원한 母 머리에 ‘땜빵’, 간병인 짓이었다…CCTV 속 ‘충격 학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60대 입원 환자가 간병인으로부터 상습적 학대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환자의 가족이 울분을 토했다. 지난 16일 SBS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입원실에서 간병인 A씨가 60대 뇌염 환자 B씨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다고 보도했다. A씨의 행동은 B씨가 코로나에 걸려 폐쇄회로(CC)TV가 있는 코로나 1인 입원실로 옮기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SBS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B씨의 입 주변을 닦아주다 돌연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다. 가만히 누운 B씨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거나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내려치기도 한다. 재활운동용 나무 막대기로 B씨의 이마와 입술을 때리는 모습도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 B씨의 자녀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늘 해왔다는 듯이 오로지 그냥 머리채만 잡고 환자를 올렸고, 옆에도 머리가 빠져서 크게 ‘땜빵’처럼 생겼고 뒤에도 세 군데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너무 뒤늦게 알았다는 게 너무 죄스럽다”면서 “긴 기간 동안 고통은 오롯이 엄마 혼자서 견뎌낸 것이지 않느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다행히 환자의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CCTV를 확인하면서 A씨의 폭행과 학대가 밝혀졌다. CCTV의 존재를 몰랐던 A씨는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다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CCTV의 존재를 알게 된 후에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 짜증이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가족은 A씨를 지난해 5월부터 고용했고, 이전에도 B씨 몸 곳곳에서 비슷한 상처가 보였다며 상습 학대를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노인 학대와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 잠자리 피하던 남편이 ‘정력제’ 구매…불륜 현장 덮쳤다가

    잠자리 피하던 남편이 ‘정력제’ 구매…불륜 현장 덮쳤다가

    남편의 불륜 현장을 덮쳤다가 되려 경찰에 연행돼 유치장 신세를 졌다는 아내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60대 중반의 띠동갑 남편을 둔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에 따르면 A씨와 남편은 몇 년 전부터 부부관계가 없었는데 1년 전부터 남편이 전립선 영양제나 정력제를 사달라고 조르거나 직접 사 먹기 시작했다. 또한 남편은 일을 배우러 밤에 학원을 다녔는데 알고 보니 집 근처 술집을 일주일에 많게는 4번씩 가고 있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남편의 휴대전화 소셜미디어(SNS) 친구 목록에서 해당 술집 사장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지난달 2일, 사연자는 밤에 외출하는 남편을 따라갔고 해당 술집에서 남편과 사장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목격했다. 화가 난 사연자는 사장의 머리채를 잡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고 얼마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분하고 억울해서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데 경찰이 자신의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채운 뒤 강제로 연행했다”고 주장했다. 그 뿐만 아니라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파출소에 연행된 A씨에게 남편이 찾아와 “법이 그렇게 우스운 게 아니야”라며 “함부로 까불면 그 꼴이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하룻밤이 지나서야 귀가 조처를 받았다. 경찰 측은 “사연자가 가게에 들어가 남편을 폭행하거나 사장의 머리채를 잡거나 손톱으로 할퀴는 등의 폭행 사실이 있었다”며 “경찰 출동 이후에도 계속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연자는 “남편 역시 손을 댔는데 나만 붙잡힌 게 억울하다”고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불륜과 관계없이 현장만 놓고 보면 A씨에게 ‘폭행죄’, ‘공무집행방해죄’, ‘영업방해’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지훈 변호사는 “이제는 그렇게 불륜 현장을 덮치거나 머리채를 잡는 행위가 오히려 처벌받을 수 있다”며 “부정행위의 증거를 확보 후 상간자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먼저 머리채 잡기에…” 부부싸움 중 사망에 정당방위 주장

    “먼저 머리채 잡기에…” 부부싸움 중 사망에 정당방위 주장

    말다툼을 하던 아내를 밀쳐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남성은 “아내가 먼저 머리채를 잡아 밀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지법 형사 11부(부장 이종길)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10시 35분쯤 경북 구미의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침에 귀가하는 아내 B(28·여) 씨와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다툼이 커지면서 A씨는 B씨를 밀어 넘어뜨렸고, B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침대에 부딪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지주막하 출혈 등으로 숨졌다. A씨는 법정에서 “아내가 먼저 머리채를 잡기에 뿌리치다 밀친 것일 뿐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아내를 강제로 넘어뜨릴 만큼 밀친 행위는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고 B씨가 먼저 폭행을 개시하는 등 사건 발생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유족에서 용서받지 못한 점, 음주운전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탐정 고용할 것” 피해자 아빠의 분노…‘천안 초교 집단폭행’ 전모

    “탐정 고용할 것” 피해자 아빠의 분노…‘천안 초교 집단폭행’ 전모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과가 공개됐다. 주요 가해자 5명 가운데 남학생 3명이 강제전학을 가게 됐고, 여학생 2명도 사회봉사가 포함된 ‘3호 처분’을 받았다. 자신을 천안 초등학교 집단폭행 피해자 아버지라고 소개한 40대 남성 A씨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천안 초등학교 집단폭행 학폭 결과 보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동안 사건 공론화부터 학폭위 과정을 공유해왔던 A씨는 “학폭위 결과 남학생 3명은 8호 처분(강제전학)을, 여학생 2명은 3호 처분(교내 봉사활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6학년이고 며칠 있으면 방학이라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학폭 기록을 남긴 것만으로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학폭위 결과에 따르면, 남학생 중 2명은 8호 처분에 더해 3호 처분도 추가로 명령받았다. 가해자 전부 보호자 동반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A씨는 이어 “이 결과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고 형사고소가 끝나면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민사소송이 끝나면 모든 자료를 가지고 탐정을 고용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직장에 2년 주기로 계속 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목표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구나. 제발 용서해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라며 “보복 시도를 한다면 실명·주소·주민번호 공개하고 처벌받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지난 13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호소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집단폭행은 지난 9월 27일 발생했다. 가해 학생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A씨 딸과 딸의 친구를 때렸다. 피해 학생들은 18여명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폭행당했고, 이 모습은 학교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피해 학생들의 머리채를 잡아끌었고, 배를 발로 찼다. A씨 딸과 친구의 머리를 강제로 부딪치게 하기도 했다. A씨 딸은 무차별 폭행 이후 한 달 반가량을 혼자 앓아오다가 지난달 9일에야 피해 사실을 담임 선생님에게 알렸다고 한다. 학교 측 조사가 시작되고도 가해 학생들은 “어떤 중학교에 가든 학교생활을 못 하게 해주겠다” 등 욕설 섞인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힘들 때 거둬준 지인 아들 살해한” 무기수…감옥서는 수용자 폭행

    “힘들 때 거둬준 지인 아들 살해한” 무기수…감옥서는 수용자 폭행

    출소 후 갈 데가 없을 때 거둬준 지인의 아들을 살해한 무기수가 교도소에서 아들뻘 동료 수용자를 상습 폭행했다가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2단독 윤지숙 판사는 상습폭행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범행 전력과 수법, 횟수 등이 반복되는 점 등으로 볼 때 폭행 습벽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초 대전교도소 수용거실에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동료 수용자 B(21)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손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어 3월 15일까지 B씨를 5차례 이유 없이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넘어뜨리거나 주먹으로 폭행했다. 그는 B씨가 “아프다. 그만하라”고 하자 “제대로 맞으면 죽는다. 뼈가 부러진다”면서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같은 폭력 행사로 평소 자신에게 겁을 먹고 있던 B씨에게 교도소 안 작업장에서도 “장기를 둬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얼굴을 때리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미끼로 또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지난 1월 말부터 B씨와 같은 감방에서 생활하게 되자 처음엔 장난스럽게 폭력을 행사하다 갈수록 횟수와 강도를 높여 폭력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4년 충북 청주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살던 지인의 중학생 아들이 장난을 쳐서 자신이 넘어졌다는 이유로 격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었다. 지인은 강도살인죄 등으로 복역하고 2013년 출소한 A씨가 “갈 데가 없다”고 하자 빌라에 함께 살게 배려했다 아들을 잃었다. A씨는 교도소 폭행에 대한 1심의 징역 1년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30명 세워놓고 집단폭행 10대들…폭행 영상 찍어 SNS 올리고 조롱

    최근 충남 천안에서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14세의 중학생 3명이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학생 등 3명의 학생을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는다. 함께 폭력에 가담한 14세의 중학생 2명은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10여 명의 가담자들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한 공사장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1명의 학생 얼굴에 담뱃불로 지져 각각 11주와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30여명의 또래 학생이 둘러싸고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전화에는 이들이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머리와 어깨·배·다리 등을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폭행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일부 가담자가 영상을 SNS에 게시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도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기소 하겠댔다고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장 영상을 추가로 입수하는 등 보완 수사로 범행을 규명했으며,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에 따라 피해자들이 치료비 및 심리상담을 지원받도록 했다”며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소년범의 중대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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