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머리채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다문화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찬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호감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장관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7
  • [여기는 중국] 60대 vs 30대…두 남성 지하철서 주먹다짐에 누리꾼 ‘의외 반응’

    [여기는 중국] 60대 vs 30대…두 남성 지하철서 주먹다짐에 누리꾼 ‘의외 반응’

    지하철 플랫폼에서 주먹다짐을 한 두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다. 중국 상하이 8호선 라오시먼 역사 플랫폼에서 벌어진 두 남성의 몸싸움은 마치 격투기를 연상케 할 정도의 난투극이었다고 중국 유력언론들은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더욱이 화제의 당사자인 두 남성의 연령이 각각 65세 자오모씨와 37세 판모씨였다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30대 젊은 남성이 60대 노인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건으로 예측했으나, 공유된 영상 속 주먹다짐은 오히려 60대 남성에 의한 폭행 사건으로 확인됐다.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5시 55분 퇴근길로 지하철이 매우 붐비는 시간대에 발생했다. 퇴근으로 인파가 몰린 지하철 플랫폼에서 들어오는 열차에 먼저 탑승하려고 시도했던 판씨가 지하철 문 쪽에서 대기 중이었던 자오씨와 부딪히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씨는 인파 속을 헤집고 열차에 탑승하려는 판씨를 불러 세워 욕설을 했고, 이에 분개한 판씨가 그에게 대응하자 두 사람은 곧장 열차에서 하차 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 두 남성은 열차 하차 후 인파가 적은 플랫폼 내에서 곧장 주먹다짐을 시작했다. 60대 남성 자오씨는 열차 하차 직후 주먹으로 판씨의 얼굴 정면을 폭행, 이후 또 한 차례 판씨의 뺨을 세게 내려쳤다. 판씨는 자오씨의 폭력에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으나, 자오씨의 폭행은 이후에도 약 30초 이상 계속됐다.바닥에 주저앉은 채 두 손으로 머리를 방어하려고 시도, 플랫폼 뒤쪽으로 도망치는 판씨를 향해 자오씨는 두 발로 세게 밟고, 머리채를 잡아 폭행을 이어갔다. 공유된 영상 속 자오씨는 이후에도 판씨를 향한 무자비한 폭행을 지속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주먹다짐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조정됐다. 갈등이 진정된 이후 담당 공안국은 자오씨와 판씨 두 사람을 형사 구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60대 노인이 재빠르게 왼쪽, 오른쪽 펀치를 잽싸게 날리는데 우리들은 이제는 더 60대 노인의 건강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은 30대 젊은 남성이 아니라 머리가 희끗희끗한 60대 노인이었다. 60대 노인의 신체적 나이가 30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반적으로 젊은 남성들은 실내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60대 남성들은 외부에서 운동과 신체 단련을 즐긴다”면서 “젊은 남자들은 손가락 근육을 단련하지만 60대 남성은 전신 근육 발달이 남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싸움에서 60대가 승리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젊은 세대들은 운동이 부족하다”면서 “직장에서의 초과 근무와 잦은 야근 등으로 건강을 챙기며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번 사건은 30대 젊은 남성의 체력이 60대 남성보다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 “머리채 잡고 낄낄”…호주 10대들, 아시아계 학생 집단 구타

    “머리채 잡고 낄낄”…호주 10대들, 아시아계 학생 집단 구타

    호주에서 아시아계 학생 3명이 현지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6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의 한 쇼핑센터 밖 도로에서 아시아계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이 현지 10대 학생 약 7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 속 호주 청소년들은 아시아인 3명을 둘러싼 채 위협을 가했다. 이어 아시아인 여학생 한 명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이 시작됐다. 남학생은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여학생을 방어하려 하지만 남학생과 나머지 여학생까지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을 이어갔다. 피해자들은 “난데없이 길거리 폭행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영상에는 피해자들의 비명, 울음소리와 함께 가해자들의 욕설과 웃음소리가 그대로 담겨있다.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폭행 후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에 ‘아시안에 대한 폭력을 멈추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올라와 88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영상은 가해 학생 중 한 명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퀸즐랜드 경찰은 성명을 통해 “해당 폭행 사건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사건 영상을 확보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호주] ‘발로 밟고 차고’…동양인 여학생 폭행하는 호주 10대들 (영상)

    [여기는 호주] ‘발로 밟고 차고’…동양인 여학생 폭행하는 호주 10대들 (영상)

    호주 10대 청소년들이 동양인 여학생을 무자비하게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뉴스닷컴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27일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이날라에 있는 쇼핑몰 부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영상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해당 영상에는 동양인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이 7명 정도로 추정되는 남녀 10대들에게 위협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10대들이 동양인 여학생을 공격하려 하자 동양인 남학생은 용감하게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남학생은 "저리 가라"고 소리치며 여학생을 보호하려 했지만, 수적으로 열세였다. 순식간에 10대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동양인 여학생의 머리카락을 잡아서는 바닥으로 쓰러뜨렸다. 머리채를 잡힌 여학생은 바닥에 쓰러진 채 끌려다녔다. 남학생이 바닥에 쓰러진 여학생을 보호하려 하자 한 10대 남성이 발길질했다. 남학생이 이 남성과 다른 10대를 상대로 몸싸움을 하는 사이 다른 10대들은 흰색 옷을 입은 동양인 여학생을 구타하고 바닥에 쓰러진 여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10대들은 바닥에 쓰러진 여학생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머리와 얼굴을 밟고 차기 시작했다. 동영상에는 폭행하는 10대들의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여학생의 비명과 울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학생은 "우린 너희에게 아무런 잘못도 안 했다"고 소리치지만, 폭행을 마친 10대들은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며 현장을 떠났다. 가해자 무리의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동영상은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의 브리즈번 커뮤니티에 올려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경찰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에게 보내라고 독려하고 있다. 이번 폭행 사건이 발생한 이날라 지역이 주총리의 선거구이기 때문이다. 퀸즐랜드 경찰은 "해당 폭행 사건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이 나라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영상을 입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파라오, 최초로 동쪽을 치다/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파라오, 최초로 동쪽을 치다/이집트 고고학자

    지난 회에서 소개한 ‘최초의 여성 파라오’ 메르네이트의 왕위는 그의 아들 덴에게 큰 문제 없이 계승된 것으로 보인다. 그 계승이 메르네이트 사후에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덴이 성년이 돼 이루어진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파라오 덴과 관련 있는 유물들 가운데는 흥미로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파라오 덴의 상아 라벨’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유물이다. 현재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에서 소장 중인 하마의 상아로 만들어진 가로, 세로가 각각 5.4센티미터, 4.5센티미터인 이 라벨은 기원전 3000년 즈음에 만들어졌다. 덴의 상아 라벨은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이집트학자 에밀 아멜리누가 아비도스에 있는 덴의 무덤에서 발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물의 구체적인 출토 맥락은 기록되지 않았다. ‘보물 찾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19세기 당시 고고학 발굴의 한계였다. 상아 라벨에는 한 인물이 다른 인물의 머리 끄덩이를 잡고 곤봉 같은 것으로 내려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서 때리는 인물은 파라오이고, 맞는 인물은 ‘파라오의 적’이다. 파라오가 누군가의 머리채를 잡고 내려치는 이런 스타일의 장면은 너무나 전형적인 것이어서 이집트 문명기 내내 그러니까 거의 3500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됐다. 이집트 문명의 문화적 내구성을 잘 보여 주는 일례다.파라오의 왼팔 아래쪽에는 세 개의 글자가 쓰여져 있다. 대략 ‘템. 센’ 정도로 읽을 수 있다. 이 말의 의미가 아주 분명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도로 해석된다. 아마 맞고 있는 인물로 대변되는 특정 인구 집단을 파라오가 몰살시켰다고 선전하는 의미일 것이다. 그 위쪽으로는 한 마리의 매가 위에 앉아 있는 직사각형 틀이 하나 있다. 그 틀 안에는 손 모양 글자와 물결 모양 글자가 쓰여져 있다. 이 두 글자를 ‘덴’이라고 읽는다. 바로 파라오의 이름이다. 이름의 아래쪽은 세로로 칸칸이 나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왕궁 정면 문양’이라고 부른다. 왕궁 건물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파라오와 왕실을 상징한다. 직사각형 틀의 상단에 앉아 있는 매는 호루스 신이다. 호루스는 왕권과 직접 연관이 있는 신인 만큼 이 매 역시 파라오와 관계가 깊은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형식을 하고 있고 왕의 이름을 쓰는 데 사용된 직사각형 모양의 틀을 ‘세레크’라고 한다. 그렇다면 파라오가 공격한 대상은 누구일까? 그에 대한 대답의 힌트가 될 만한 글귀가 라벨 우측 끝에 쓰여 있다. 이 글귀는 ‘첫 번째로 동쪽을 치다’라는 뜻이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이 상아 라벨은 파라오 덴의 치세 중에 일어난 어떤 역사적인 군사 행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집트 동쪽으로는 레반트 지역, 즉 오늘날의 팔레스타인ㆍ이스라엘ㆍ시리아 지역과 시나이반도가 있다. 양쪽 모두 다 이집트의 역사가 이어지는 기간 내내 파라오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았던 곳들이다. 이 가운데 레반트 지역은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나르메르 시대 때부터 이집트가 그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증거들이 남아 있다. 그런 만큼 덴이 ‘최초의 공격자’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덴이 공격한 지역은 시나이반도일 가능성이 크다. 시나이 지역에는 터키석과 구리의 주요한 산지들이 있기 때문에 덴 이후의 파라오들에게도 이 지역은 언제나 관리의 대상이 됐다. 이쯤 되면 이 라벨이 무엇에 쓰였던 것인지에 대해 좀 의문이 들 것이다. 라벨의 용도에 관한 단서는 라벨의 뒷면 우측에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슬리퍼 모양의 그림이 아주 간단하게 새겨져 있다. 또한 라벨에는 자그마한 구멍도 뚫려 있는데, 앞면을 기준으로 할 때 우측 상단에 그 구멍이 있다. 학자들은 이런 정황들을 근거로 이 라벨을 슬리퍼 앞쪽에 장식용으로 달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아마 신발을 신고 걸으면 찰칵찰칵 경쾌한 소리가 났을 것이다.
  • 5세 아들 머리채 잡고 변기에 넣은 친부·뺨 때린 계모 입건

    5세 아들 머리채 잡고 변기에 넣은 친부·뺨 때린 계모 입건

    5세 아들을 학대한 친부와 계모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부 A씨(40대)와 계모 B씨(30대·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부 A씨는 최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자택에서 아들 C군(5)의 머리채를 잡고 변기에 넣었다 빼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혐의다. 또 계모 B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30분쯤 자택에서 C군의 뺨을 때린 혐의다. 지난 24일 유치원에 등원한 C군의 뺨이 부어오른 것을 발견한 유치원 관계자가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군과 그의 누나(6)를 해바라기아동센터로 보내 친부와 계모로부터 격리 시켰다. C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계모한테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센터환경에 적응된 이후 아이들을 통해 추가 피해사실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다른 남자와 문자해서”...아내 머리카락 자르고 목검으로 찌른 남편

    “다른 남자와 문자해서”...아내 머리카락 자르고 목검으로 찌른 남편

    외도를 의심해 아내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목검으로 찔러 다치게 한 남편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6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8월 경기도 자택에서 아내 B(42)씨의 이마에 목검을 들이댄 후 밀치고 가슴을 세게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몰래 보다가 B씨가 다른 남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발견하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주방용 가위로 머리카락 약 30㎝를 잘랐으며, 먹다 남은 맥주를 B씨의 머리에 부었다. 또 B씨의 옷을 모두 벗긴 상태로 온몸에 얼음물을 여러 차례 붓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현관문 밖으로 끌어내고 머리카락을 잘랐다”며 “목검으로 찌르는 등 상해도 가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목검을 사용한 상해 외 다른 행위는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거듭된 부정행위가 피고인의 범행을 초래한 계기가 됐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친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쯤 A군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유치원에 간 A군의 뺨이 폭행으로 부어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유치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임시보호소로 보내 부모와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B씨 부부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 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아버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버지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모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A군을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폭행 이후 A군을 유치원에 보냈는데 유치원 관계자가 A군의 부어오른 뺨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일시보호소로 우선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아버지 B씨 등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교통카드 인식 왜 안 돼” 항의하며 역무원 폭행...50대 女 실형

    “교통카드 인식 왜 안 돼” 항의하며 역무원 폭행...50대 女 실형

    교통카드가 인식되지 않는다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역무원들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 김정철 부장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양산지하철역 2층 대합실 앞에서 여성 역무원을 걷어차고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했다. 또 이를 말리러 온 다른 남성 역무원 2명의 뺨을 때리고 이들의 마스크를 잡아 뜯었다. 이어 A씨는 사회복무요원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그 옆을 지나가던 60대 승객을 걷어찼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하고 고성을 질렀다. A씨는 자신의 교통카드가 출입구에 인식되지 않는 것을 항의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으며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깨 부딪쳤다” 길거리 폭행에 50대 사망…30대 가해자 집유

    “어깨 부딪쳤다” 길거리 폭행에 50대 사망…30대 가해자 집유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다투다 50대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고충정)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15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북구 한 건물 앞에서 B씨(당시 52)와 어깨를 부딪쳐 다투다 주먹을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말다툼 끝에 B씨에게 머리채를 붙잡힌 채로 건물 옆 골목 안쪽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자 격분해 주먹으로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수회 때려 안면부 다발성 좌상 등을 가했다. B씨는 같은달 21일 병원에서 머리 손상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A씨 측은 “주먹으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나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없었다”면서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생명과 신체에 위협을 느껴 피해자를 폭행했는데 폭행의 강도와 정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의식을 잃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이 술을 마신 것은 인정되나 범행 직후 경찰관에게 자신이 폭행해 의식을 잃게 했다며 범행을 비교적 정확하게 진술한 사실이 있다”며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목숨을 잃었고 그 피해는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될 수 없다”면서도 “피해자 유족에게 3억1000만원을 지급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양형을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소 상태가”…병사 머리채 잡고 뺨 때린 육군 예비군 지휘관

    “청소 상태가”…병사 머리채 잡고 뺨 때린 육군 예비군 지휘관

    청소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욕설·폭행피해 병장 “부모도 뺨 안 때린다” 항의에가해 지휘관 “안 맞게 행동해야지 ××들아”군 “피해자 분리…법규에 의해 엄정 처리”강원지역의 한 육군 예비군 지휘관이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사의 머리채를 잡은 채 뺨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군사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피해 병사의 가족은 도내 모 예비군 중대 지휘관 A씨(5급 군무원)가 지난 7일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병장과 C일병에게 욕설을 내뱉었다고 제보했다. 또 B병장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두 차례 강하게 때렸다고 주장했다. 뺨을 맞은 B병장이 “우리 부모에게도 뺨을 맞지 않는다”고 하자 A씨는 “그럼 너희가 안 맞게 행동해야지 이 ××들아”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피해 병사가 관리대대에 보고해 부대에 알려졌다. 부대 측은 즉시 A씨와 피해자들을 분리 조치했으며, 현재 B병장과 C일병은 군사경찰대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부대는 “먼저 이번 폭행 사건으로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장병과 가족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현재 제보 내용과 관련해 읍대장과 장병을 분리 조치한 뒤 군사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중히 처리하겠으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번엔 해병대 성추행... “100차례 피해에도 ‘감사합니다’ 답변만”

    이번엔 해병대 성추행... “100차례 피해에도 ‘감사합니다’ 답변만”

    성추행 내용 담긴 문자메시지 받은 피해자가해자 행동에도 “감사합니다” 답변해야신고 이후 “보고체계 안 지켰다” 질책 들어“군대 때문에 인생 망가져” 피해자 호소 최근 한 공군 부대에서 여성 부사관이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병대에서도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병대 병사 A씨는 선임병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B씨는 A씨에게 “어디야? 3분대”, “×× 만져줄까”, “언제 샤워할 거야” 등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A씨는 “(B씨가) 생활관에서 자신의 ××를 보여주거나 저를 꼬집었다”며 “샤워할 땐 제 옆에서 소변을 보기도 하고, 침을 뱉거나 동상처럼 세워놓고 ××를 만지기도 했다. 뺨을 때리기도 했고, 얼굴에 침도 뱉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B씨의 성추행에도 A씨는 “감사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추행 수위는 점점 세졌다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 안에서는 뭐든지 선임이 해주면 ‘감사합니다’가 나오는 게 룰이다. ‘그런 악질적인 걸 다 참아내는 게 해병이다’ 이런다”며 “짧은 머리채를 세게 잡고 침상에 던지고 엎드리게도 했다”고 밝혔다. 6개월에 걸쳐 성추행, 괴롭힘 등을 당한 A씨는 외부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돌아온 건 상관의 질책이었다. “신고한 날 밤에 대대장이 불러서 ‘도대체 어디에 신고했길래 사단장님 귀에 먼저 들어갔냐. 너는 보고체계를 안 지켰기 때문에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1심 군사법원이 인정한 지난해 상반기 강제 추행 횟수는 134차례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해자 3명 가운데 2명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제가 사과를 받지도, 용서하지도 않았는데 판사들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등으로 집행유예를 내린 것”이라며 “너무 억울하다. (전역한) 지금도 매일 생각나고 조직 생활을 못하겠다. 군대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마 맞나?” 수년간 딸 학대하고 살해협박 한 40대 실형

    “엄마 맞나?” 수년간 딸 학대하고 살해협박 한 40대 실형

    청소년기 딸들을 특별한 이유없이 수년 동안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살해협박한 40대 친모에게 실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9월 인천 연수구 먹자골목에서 킥보드를 타고 앞서 가다가, B양(당시 15세)이 빨리 걸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2019년 7월에는 인천 연수구 주거지에서 이모집에 놀러간다고 했다는 이유로 밥주걱과 샌들 굽으로 B양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그해 8월에는 술에 취해 B양의 머리채를 잡고 허벅지와 오른쪽 팔을 발로 밟은 혐의로도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후 11시25분쯤 아동보호기관에 있는 B양에게 전화를 걸어 “너 죽이고 동생(C양·당시 15세)도 죽이고 감방 갈꺼다”고 말하고, 이튿날도 전화를 걸어 흉기로 숨지게 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동학대로 인해 자녀들과 분리조치 됐음에도 인천가정법원의 아동보호명령을 위반하고 아동보호기관에 전화를 걸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상대로 상당 기간에 걸쳐 신체,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범행이 매우 좋지 않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반복해 범행했고,피해자는 피해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중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법원 명령을 위반하고 피해아동에게 연락을 하는 등 법과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고 피해자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심하다고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배우 갑질 폭로하자 무차별 폭행”...경찰, 강남 폭행 사건 수사

    “여배우 갑질 폭로하자 무차별 폭행”...경찰, 강남 폭행 사건 수사

    강남 한복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를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지인의 주점에서 여배우 C씨가 술을 공짜로 달라며 갑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C씨가 갑질 의혹 폭로 후 조폭을 동원해 보복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확인 결과 B씨는 관리대상 조폭이 아니다”고 밝혔다. YTN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C씨도 ‘갑질 의혹이 억울하다’는 취지로 가해자에게 설명했을 뿐 자신의 지시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이 크게 엇갈린다”며 “피해자 조사를 더 진행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자친구와 10살 딸까지 성폭행...30대 男 징역 10년

    여자친구와 10살 딸까지 성폭행...30대 男 징역 10년

    함께 살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10살 딸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는 미성년자강간 및 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36)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9년 12월14일 대전 서구에 있는 여자친구 B씨(37)의 집에서 B씨의 딸 C양(10)에게 술을 섞은 콜라를 마시게 하고 흉기를 들고 협박해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틀 뒤인 16일에는 외출하고 돌아온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안방으로 끌고 가 B씨의 머리부위를 수차례 때리는 등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강간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와는 합의 후 성관계를 가졌으며, 집에 C양의 어린 동생들과 할머니가 함께 있어 C양에 대한 범행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탈북 후 성실한 삶을 다짐했다며 범죄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 대부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회가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즉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면서 1심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C양이 피해를 당한 뒤 B씨와 나눈 통화녹취록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평소 C양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흉기로 상해를 입히겠다는 협박을 해왔고, C양을 폭행하려다 말리는 B씨를 때리기도 한 사실이 있다”며 “이 같은 사정을 모두 살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머리채 잡고 변기물 먹였다” 하동 ‘서당 폭력’ 원장 구속 “증거인멸 우려” [이슈픽]

    “머리채 잡고 변기물 먹였다” 하동 ‘서당 폭력’ 원장 구속 “증거인멸 우려” [이슈픽]

    훈장 A씨, 수차례 학생 체벌·폭행 혐의서당 내 광범위한 학폭, 증거인멸 정황도서당 기숙사서 피해 학부모, 학폭 靑청원“변기물에 얼굴 담그고 청소솔로 이 닦여”“옷 벗겨 찬물 목욕 뒤 세워 놓고 물세례”“은폐 서당·학생 엄벌 촉구” 경찰 수사최근 잇단 학교폭력 폭로로 충격을 준 ‘서당 학교폭력’과 관련해 하동 한 서당 훈장 A씨가 아동복지법상 상습학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학생들을 체벌한 것은 물론 각종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서당은 올해 1월 후배 머리채를 잡아 변기에 밀어 넣고 명치와 어깨 등을 때리는 등 11차례에 걸쳐 선배들에 의한 상습 폭행이 벌어져 공분을 산 곳이다. 경남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17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면서 “나머지 서당 관계자 및 학생 간 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하동 서당 일대에서 학교폭력이 광범위하게 자행됐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하동군, 경남도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20여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 추가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구속은 전수조사에 따른 첫 결과로 A씨는 수차례 서당 학생들을 체벌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남 하동의 해당 서당 기숙사에서 엽기적인 학대를 당한 피해 초등학생의 학부모는 지난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얼굴을 변기물에 담근 뒤 실신할 때까지 변기물을 마시게 하고 청소솔로 강제로 이를 닦게 하는 등 끔찍한 학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학교폭력 신고에도 가해 학생들에 대해 출석정지 5일 처분에 그치자 학부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엽기적 성적고문·폭행·갈취로 괴롭혀”“가슴 꼬집고 상식 밖 성적 고문 가해” 초등생 3명 “딸 실신할 때까지 변기물 먹여”“세제·샴푸 먹인 뒤 목 아파하자 변기물 줘” 청와대에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3월 ‘집단폭행과 엽기적인 고문과 협박, 갈취, 성적고문으로 딸아이가 엉망이 됐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9만명이 넘게 청원에 동의했다. 학부모로 추정되는 청원자는 “하동 지리산에 있는 서당(예절기숙사)에서 딸아이가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 까지 같은 방을 쓰는 동급생 한 명과 언니 2명 등 총 3명에게 말이 안 나올 정도의 엽기적인 고문, 협박, 갈취, 폭언, 폭행, 성적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딸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 변기물에 얼굴을 담그고 실신하기 직전까지 변기 물을 마시게 하고,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 솔로 이빨을 닦게 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또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텀블러에 따라 억지로 먹게 하고 샴푸와 바디워시를 입에 넣은 뒤 고통스러워 목이 너무 아프다며 물을 달라는 딸에게 변기 물과 수돗물을 마시게 했다”고 학대 행위를 상세히 기술했다. 이어 “옷을 벗겨 찬물로 목욕하게 만들고 차가운 벽에 열중쉬어 자세로 등을 붙이라고 한 뒤 찬물을 계속 뿌리는 고통을 주었으며 가슴과 등을 꼬집고 때리는 등 상식 이상의 성적인 고문을 하거나 엽기적인 행동으로 딸을 괴롭혀왔다”고 했다.“소변 먹이고 얼굴에 뜨거운 물 부어”“얼굴에 바디스크럽, 눈에 향수 고통”“은폐하려 한 서당, 강한 조사 필요” 청원인은 “딸이 고통스러워하는 숨소리(신음)를 내면 더 강도를 높였다”면서 “펀치를 날리듯 손목 잡고 달려가며 아이의 가슴 명치를 주먹으로 때리고 가래침을 뱉고 여기저기 마구 밟았다”고 기술했다. 청원인은 가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변을 아이에게 먹였다고도 했다. 특히 “피부 안 좋아지게 만든다며 얼굴에 바디 스크럽으로 비비고 뜨거운 물을 붓고 눈에는 못생기게 만든다며 향수와 온갖 이물질로 고통을 주는 등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짓을 저희 딸한테 행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청원인은 서당측이 사건을 덮기 위해 가해 학생 부모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청원인은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서당내 구타, 고문, 폭행 사건이 심각하다 인지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게 됐지만 보호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학교에서 죽으려고 여러 번 생각했지만 엄마, 아빠 생각이 나서 죽지 못했다고 말했을 때 제 자신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청원인은 “가해자들과 서당에 강한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 가해자들과 은폐하려는 서당 측이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하동교육청, 학폭위서 가해 학생 3명출석정지 5일, 서면 사과 처분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3명에게 출석정지 5일, 서면사과, 본인 특별교육, 보호자 특별교육 등 처분을 내렸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하동교육지원청의 처분이 약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눌러 80대 뇌진탕…2심도 “벌금 100만원”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눌러 80대 뇌진탕…2심도 “벌금 100만원”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탑승하는 중 ‘닫힘’ 버튼을 눌러 다치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김양섭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 “주의 살필 생활상 의무 있다” A씨는 2019년 5월 2일 낮 12시쯤 한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에 탄 상태에서 피해자 B(81·여)씨가 탑승하려는데도 닫힘 버튼을 눌러 문에 부딪혀 쓰러지게 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뇌진탕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법정에서 자신 역시 승객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르는 것과 관련해 주의 의무가 없고, 문이 닫힌 것과 B씨가 넘어진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수동으로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르려는 경우 더 이상 타고 내리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 오가는 사람이 문에 부딪히지 않도록 할 생활상의 주의 의무가 있다”면서 A씨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엘리베이터 문 앞에 여러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되는데도 문이 열리고 불과 2~3초 만에 닫힘 버튼을 눌렀고, 이는 타려던 탑승객으로서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시 엘리베이터 외부에 B씨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서 있음에도 ‘닫힘’ 버튼을 2~3초 만에 누른 점 외에도 A씨가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여성이 내릴 때에도 주의를 살피지 않고 닫힘 버튼을 누른 점, 1층은 유아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들어 A씨가 생활상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사고 당시 넘어진 B씨의 경우 격분해 A씨의 머리채와 멱살을 잡고 손목을 수 차례 때린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B씨가 함께 병원에 가자는 A씨의 권유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실랑이를 하고, 인적사항을 알려주지 않은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하지만 목격자의 법정진술, B씨의 상해진단서, B씨의 고소장을 보면 A씨의 행위와 B씨 상해와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이 옳다고 봤다. A씨 측은 항소심에서 “탑승객으로서는 엘리베이터가 안전하게 작동할 것으로 신뢰하므로, 정상 작동하는 엘리베이터가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까지 예상하며 회피할 의무는 없다”며 주의 의무를 부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엘리베이터 이용자 상호 간 피해 발생을 방지하거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일정 범위의 사회생활상 주의가 기울여져야 할 필요성이 크다”며 1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고 후 실랑이 벌인 피해자…법원 “정당방위 아니다” 문에 부딪혀 넘어지는 피해를 당한 뒤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B씨는 2심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붙잡고 있었던 것이지, A씨를 폭행하기 위해 머리채를 잡은 것이 아니다”며 “이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B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자신이 현행범을 체포했다면서, 여전히 A씨를 놓아주지 않았다”며 “B씨의 행위는 정당방위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는 A씨에게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B씨가 이 사건 이후 진행하기로 했던 사업을 모두 중단한 점, 이 사건 당시 B씨가 고령인 점을 비롯하면 A씨가 입힌 상해의 정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편에 성병 옮은 며느리, 80대 시어머니 폭행…2심도 집유

    남편에 성병 옮은 며느리, 80대 시어머니 폭행…2심도 집유

    남편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뒤 성병에 걸려 자신까지 감염된 것에 격분해 80대 시어머니를 폭행한 며느리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에 따르면 존속상해 및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56·여)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및 노인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3일 남편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통해 성병에 걸린 뒤 자신도 성병에 걸리게 되자 홧김에 시어머니 B씨(89·여)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리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자식을 잘못뒀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며 무릎을 꿇고 빌게 하고, 흉기로 B씨를 위협하는 모습을 영상통화로 남편에게 보여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폭행으로 B씨는 뇌진탕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항소심에서도 A씨는 “남편이 다시는 외도를 하지 못하도록 시어머니를 찾아가 영상통화를 했을 뿐”이라며 1심에서와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가 B씨를 폭행한 뒤 B씨의 큰 딸을 찾아가 행패를 부려 결국 범행이 드러나게 된 경위, 당시 출동했던 경찰 등 주변 진술과 정황을 토대로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A씨가 당시 B씨 집 문을 걸어 잠그는 등 감금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고령의 시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것을 넘어 흉기로 협박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그럼에도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남편의 외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상해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한 원심의 양형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머리채 잡고 확인서 찢어”…40대 업주, 방역수칙 조사 女공무원 폭행

    “머리채 잡고 확인서 찢어”…40대 업주, 방역수칙 조사 女공무원 폭행

    경기 김포 한 음식점에서 40대 여성 업주가 방역수칙 위반 민원을 받고 출동한 공무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7일 김포경찰서는 김포시로부터 이 같은 신고를 접수받고 폭행 혐의 등으로 음식점 업주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쯤 김포시 자신의 음식점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던 여성 공무원 2명의 얼굴을 밀치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은 사건 당일 해당 음식점이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확인에 나섰다. 이어 음식점 내에서 손님 2명이 술을 마시는 정황을 포착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행위 확인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A씨는 확인서를 가로채 찢어버리고 이들 공무원에게 욕설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무원 중 1명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내용의 방역수칙을 위반해 과태료 150만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A씨를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 2차 적발에 따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현재 신고를 접수한 상태로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한 만큼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왜 다른 남자랑 연락해”…18살 차 여친 14시간 감금·폭행 50대 입건

    [단독] “왜 다른 남자랑 연락해”…18살 차 여친 14시간 감금·폭행 50대 입건

    다른 남자와 연락을 했다는 이유로 18살 연하 여자친구를 14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 A(35)씨를 14시간동안 가둔 채 폭행을 한 권모(53)씨를 감금 및 폭행 혐의로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술에 취한 권씨는 지난 21일 새벽 5시쯤 귀가한 여자친구 A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뺨을 때리고, A씨의 스타킹을 찢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권씨가 집어 던진 휴대폰에 발을 다치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권씨 몰래 도망가려다 실패했다. 탈출 시도를 알아차린 권씨는 A씨에게 “누워서 자”라고 윽박지르며 목을 짓누르기도 했다. 오후 4시 50분쯤 잠에서 깬 권씨는 A씨 휴대폰에 저장된 남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지 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권씨를 체포하면서 구출됐다. A씨가 감금된 시간은 14시간 정도다. 경찰은 권씨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 시 도구 사용 여부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권씨의 구속 여부는 24일 결정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