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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자친구 얘기한다며 의심”...여자친구 20분 폭행한 20대 실형

    “전 남자친구 얘기한다며 의심”...여자친구 20분 폭행한 20대 실형

    10대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고 의심해 20분 동안 주먹질을 한 20대 남자친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6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B(18)양을 끌어내 머리채를 잡고 손과 발로 몸통 부분을 수차례 폭행했다. B양이 폭행을 모면하기 위해 다시 차량에 타자, 차를 운전해 집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약 20분 동안 계속해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도 조수석 문을 열고 B양의 머리채를 잡은 뒤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A씨의 폭행으로 B양은 2주 동안 치료가 필요한 상처와 함께 중증 우울증에 빠졌다.  A씨는 당시 B양이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전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한다고 의심해 폭행을 저질렀다. 약 3달 전에도 B양과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이고 연인인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한 점,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본 점,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죄로 인한 누범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동거 여성 폭행하고 감금한 50대 남성 실형

    동거 여성 폭행하고 감금한 50대 남성 실형

    울산지법은 동거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손발을 묶어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폭행해 처벌받은 전력이 2차례 있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밤 울산 자택에서 함께 사는 4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손과 발을 바지 벨트 등으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몸에 피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호소를 듣고 B씨를 풀어줬으나, B씨가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눕히는 등 다시 감금했다. A씨는 B씨가 지인과 만나는 문제로 다투다가 이처럼 범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
  • “소름끼친다” 러시아 코치 제자들 신체 이상… 학대·도핑 의혹

    “소름끼친다” 러시아 코치 제자들 신체 이상… 학대·도핑 의혹

    “발리예바와 가장 가까운 어른(투트베리제)의 엄청난 냉혹함에 소름이 끼칩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안타 셰르바코바와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리 트루소바, ‘신기록 제조기’로 불렸다가 도핑 논란의 중심에 선 카밀라 발리예바를 모두 키운 러시아의 전설적인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48). 그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발리예바가 최악의 연기를 펼치자 위로는커녕 “왜 포기했어? 나에게 설명해 봐!”라며 화를 냈고, 이를 본 IOC 위원장은 “소름이 끼친다”라고 표현했다. 투트베리제의 제자들은 대부분 20살을 넘기지 못하고 빙판을 떠났다. 그는 2차 성징을 지연시키기 위해 가루음식만 먹게 하고, 루프론을 복용시켜 사춘기를 지연시켰다. 4회전 점프를 위해 하루 12시간씩 가혹한 훈련을 시켰고,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각종 부상과 신체 이상을 겪어야 했다. 그의 제자였던 10년생 알료나 질리나 12년생 파르셰고바의 훈련 시절 모습은 성인보다 심하게 근육이 발달한 모습이었다. 빙판 위에서 훈련 시키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투트베리제는 소리를 지르는 것은 기본, 툭하면 선수의 머리채를 잡고 돌렸다. 3년 전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피로 회복을 위해 선수들에게 복용시켰다는 협심증 치료제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지정되자 다른 비슷한 효과의 다른 약물을 찾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 배후로 그가 지목되는 이유다. 영국 가디언은 “투트베리제 코치 별명이 크루엘라 드 빌”이라고 전했다.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25일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도핑 샘플에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신속하게 항소하면서 9일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렸다. 발리예바는 기존에 발견된 트리메타지딘 외 기폭센(Hypoxen)과 L-카르니틴(L-carnatine)이 추가로 검출됐다. 반도핑기구 관계자들은 “젊은 최정예 운동선수에게 3가지 약물이 존재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트리메타지딘의 경우 지구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랜 경기에도 지치지 않게 만들고, 기폭센은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호흡 곤란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며 L-카르니틴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다. 트래비스 타이가트 미국반도핑기구 사무총장은 “이러한 조합의 장점은 지구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고 호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그 남자랑 헤어져!”…두피 보일 정도로 전처 머리채 잡고 폭행

    “그 남자랑 헤어져!”…두피 보일 정도로 전처 머리채 잡고 폭행

    이혼한 아내에게 교제하는 남성과 헤어질 것을 강요하고 폭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임은하 판사는 상해, 특수협박미수,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6시쯤 인천시 계양구 B(여)씨의 직장 사무실에서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부부였던 A씨와 B씨는 2020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B씨가 다른 남성과 교제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에게 남성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구입해 B씨의 직장을 찾아가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정수리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머리카락을 뽑았고, 손과 발로 B씨의 온몸을 마구 때렸다. A씨에게는 B씨의 직장 사무실에 흉기를 소지한 채 무단침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와 소지한 흉기로 B씨를 협박하려다 안주머니에서 빠진 흉기를 찾지 못해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협박미수)도 적용됐다. 또 B씨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B씨의 사무실 도착 직후 B씨의 휴대전화를 던져 부순 혐의와 가정법원이 내린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통보받고도 범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임 판사는 “혼자 사무실에 있던 피해자를 상대로 무참히 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상해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면서 “동종범죄로 처벌받고도 또다시 범행했으나 피해자가 과한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중국인은 생긴 게 마음에 안 들어” 애꿎은 베트남계 美 할머니 폭행

    “중국인은 생긴 게 마음에 안 들어” 애꿎은 베트남계 美 할머니 폭행

    미국 뉴욕에서 또 아시아계 혐오범죄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ABC뉴스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60대 베트남계 여성이 폭행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베트남계 미국인 호아 응우옌(67)은 일주일 전 집 앞 식료품점에 가다 변을 당했다. 길 한복판에서 달려든 괴한은 그를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머리채를 잡고 여러 차례 주먹을 내려쳤다. 노인은 “집에서 나온 지 채 5분도 안 됐을 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괴한이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더니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놀란 노인은 가족과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얼마 후 가해자는 현장 근처에서 경찰에 체포됐다.붙잡힌 가해자는 머셀 잭슨(51)이라는 노숙자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노인을 때렸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가해자는 “나는 중국인들 생긴 게 마음에 안 든다. 꼭 홍역 환자 같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날 쳐다보면 짜증 난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황당하지만 분명 인종차별적 동기에 의한 혐오범죄였다. 현지 검찰은 그를 폭행 및 혐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 이후 피해 노인은 머리와 목, 가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우리도 인간이다. 같은 인간의 피가 흐르는데 피부색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지 않으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노인은 1981년 남편과 함께 어린 아들을 데리고 고국 베트남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단돈 1달러를 들고 미국에 정착한 지도 벌써 40년이 넘었다. 노인은 “그간 인종차별도 많이 겪었고 낯선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폭행까지 당한 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인종적 혐오가 최근에는 신체적 폭력으로 계속 발전하는 양상이라는 설명이다.다만 노인은 “가해자를 용서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오해를 받아 억울할 법도 한데, 노인은 “가해자가 내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나는 그를 용서한다. 그가 감옥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위협에 직면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노인은 “혐오의 상처를 평생 안고 갈 순 없다. 그냥 흘려보내라”라고 조언했다. 미국 경찰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2020년 28건에서 지난해 131건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의 지하철역에서는 정신이상 노숙자가 중국계 미국인 여성을 밀어 살해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 출동 경찰관 늑골까지 부러트렸으나 집행유예

    출동 경찰관 늑골까지 부러트렸으나 집행유예

    12살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늑골까지 부러트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수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4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뺨을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바닥에 넘어져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피해 결과 등을 보면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 및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2살 딸 학대·출동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12살 딸 학대·출동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법원 “피고인 범행 반성하고 가족들 선처 탄원 고려” 12살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수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4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뺨을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20분 뒤 “남편이 폭행한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바닥에 넘어져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딸인 피해 아동의 뺨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도 폭행했다”며 “범행 내용과 피해 결과 등을 보면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은 수사기관에서부터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42㎏ 80대 머리채 잡아 끌고 손발 묶어 온몸 폭행…김천 노인보호센터

    42㎏ 80대 머리채 잡아 끌고 손발 묶어 온몸 폭행…김천 노인보호센터

    “할머니, 갈비뼈 3대 부러지고 얼굴·손 피멍”“원장·요양보호사들, 치매 할머니 집단폭행”병원서 할머니 갈비뼈 골절 확인…파출소 신고CCTV엔 얼굴 담요 씌운 뒤 깔고 앉아 손찌검경찰 “원장 등 5명 입건, 상습폭행 확인 중”경북 김천 부곡동에 있는 한 노인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들이 치매를 앓는 80대 노인을 무차별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2㎏의 작은 체구의 할머니는 갈비뼈가 3대 부러지고 온몸에 피멍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센터 직원들의 폭행에 저항하는 할머니의 손발을 묶은 뒤 얼굴에 담요를 씌우고 깔고 앉아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원장 ‘할머니가 뺨 때렸다’며 사과 받아”“집에 와 보니 할머니 얼굴, 팔 멍 가득”   경찰은 원장 등 보호센터 관계자 5명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한 포털 커뮤니티에 ‘할머니가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는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손주라고 밝힌 게시자는 자신의 외할머니가 80대 나이에 치매 4급, 체중 42㎏인데 힘도 없고 왜소한 노인을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 3명이 집단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할머니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다니는 주간보호센터 원장이 29일 ‘할머니가 난동을 부린다’고 전화했다”면서 “이모가 시설에 찾아가니 ‘할머니는 치료하러 병원에 갔는데, 직원이 할머니한테 뺨을 맞았다’고 해 난동을 부린 줄로만 알고 사과했다”고 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자세히 살펴본 할머니 얼굴과 팔에 멍이 가득했다”면서 “병원에 가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엑스레이 검사 후 오른쪽 갈비뼈가 3대 골절된 것을 확인하고 파출소에 신고 후 돌아왔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이 공개한 의료진단서에는 갈비뼈 3~5번 골절 등 다발성 늑골골절과 흉부 타박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CCTV 보니 할머니 머리채 끌고손발 묶고 몸에 올라탄 뒤 손찌검 경찰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20분간 노인의 머리채를 끌고 다니는 직원들의 모습과 할머니의 손발을 묶고 몸에 올라탄 뒤 마구 손찌검과 발로 폭행하는 충격적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작성자는 “조서를 작성하고 경찰이 입수한 보호센터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니 뺨을 맞았다는 직원 진술과는 다르게 영상 속 할머니는 원장을 포함한 직원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영상에서 직원들이 여러 번 할머니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할머니를 깔고 앉아 제압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은 할머니를 발로 차고 지속해서 손찌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할머니가 저항하자 보호대를 가져와 손과 발을 묶고 원장은 담요로 얼굴을 덮어버린 채 한참 동안 무릎으로 머리를 누르고 있었고 저항하는 할머니에게 손찌검이 계속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할머니가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데 주무시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며 깨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을 접수하고 CCTV를 확인해 노인보호센터 원장 등 5명을 입건했다”면서 “상습폭행 여부와 다른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폭로할 거야” 유부남 애인에게 데이트 폭력 40대 여성

    “폭로할 거야” 유부남 애인에게 데이트 폭력 40대 여성

    유부남인 애인에게 수차례 데이트 폭력을 행사하고 협박한 40대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A(45·여)씨에게 특수상해죄 등을 적용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거나 합의하지 못했으며 지속적인 경고에도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시는 피해자에게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유부남 애인과 다툼이 벌어지면 손톱으로 할퀴거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으며 휴대전화, 시계 등 물품을 부수고 물을 끼얹는 등 상습적인 폭행·재물손괴를 저질렀다. 또 애인과 자신의 관계를 애인 가족에게 폭로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하기도 했다.
  • [여기는 베트남] 도둑질한 소녀에게 동정여론 들끓게 된 사연

    [여기는 베트남] 도둑질한 소녀에게 동정여론 들끓게 된 사연

    16만동(약 8200원) 짜리 스커트 하나를 훔치다 가게 주인에게 잡힌 여고생이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머리카락과 속옷이 잘리는 수모를 겪은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징뉴스 등 현지 언론은 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의 한 옷가게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이 불러온 사회적 파장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타인호아성의 한 옷가게에서 발생했다. 17살 여고생이 16만동 짜리 스커트를 훔치다 적발되자,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흐느끼며 용서를 빌었다. 또 물건값을 보상해드릴 테니, 제발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머리를 발길질하고, 얼굴을 손으로 때렸다. 핼맷으로 얼굴을 가리려는 여학생의 머리채를 휘어잡아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이어 웃옷을 들치더니 속옷까지 가위로 잘라 버렸다.  게다가 여고생이 모멸감을 당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녹화해 온라인에 올려 공유까지 했다. 또한 보상금으로 1500만동(약 77만 7000원)을 요구하며, 보상금을 주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에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동영상이 공개 되자 지나치게 대처한 옷가게 주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해당 영상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일파만파 공유되어 퍼졌고, 물건을 훔친 여고생에 대한 동정 여론과 더불어 가게 주인에 대한 분노가 들끓었다.급기야 수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옷가게에 대해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도둑질은 잘못된 행위지만,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짓밟고, 공개적인 모멸감을 준 가게 주인의 잔인함을 더 용서하기 힘들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관할 경찰은 지난 4일 옷가게 주인을 타인 모욕 및 재산 탈취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옷가게를 조사한 결과, 수많은 상품의 원산지가 기재되지 않아 불법 판매 혐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건을 훔쳤던 여고생의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이 알려지면서 동정 여론은 더 커지고 있다. 여고생은 2년 전인 10학년 때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4남매가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고생의 엄마는 “딸이 분명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모진 구타와 모욕을 당한 장면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며칠 뒤 500만동(약 26만원)을 빌려서 용서를 구하러 갔지만, 가게 주인은 나머지 1000만동에 대한 약속어음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고생은 사건 이후 계속되는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 “때려! 때려!” 만취 난동 여성 머리채 잡아흔든 경찰 영상 논란

    “때려! 때려!” 만취 난동 여성 머리채 잡아흔든 경찰 영상 논란

    부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제지하던 경찰관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경찰이 제지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영상 속 상황이 당일 자정쯤 부산 서면의 한 식당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만취한 여성이 길바닥에 누워 자신을 일으키려는 다른 여성과 경찰관들을 향해 팔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만취 여성이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출동한 경찰관 2명 중 1명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세게 흔들었다. 이에 여성은 격분해 “때려! 때려! 때려!”라고 소리 지르며 경찰을 때리려는 듯 주먹을 휘둘렀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벌어진 일로, 만취한 여성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했다. 해당 경찰관 2명은 부산 서면 지구대 소속으로, 거리에 술 취한 여성들이 있다는 근처 가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이 먼저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했다. 해당 경찰관이 신체접촉을 덜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럴(머리채를 흔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영상에서 경찰이 머리채를 잡기 전 여성이 먼저 경찰을 폭행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도 “여성이 먼저 경찰의 뺨을 때렸다”며 상황을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부적절한 대응이 확인돼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에서도 경찰관이 술에 취한 여성을 깨우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경찰관은 최대한 신체접촉을 피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 경찰, 만취 여성 머리채 잡고 흔들어…‘과잉 대응’ 논란

    부산에서 경찰이 주취자를 제지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공개돼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5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부산 서면의 한 거리에서 만취한 여성이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만취 여성이 서면 일대 도로에 누워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경찰관이 여성의 뒷머리를 잡고 여러차례 흔드는 모습도 이어졌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주취자가 먼저 경찰관의 뺨을 때렸고, 이어 경찰관이 주취자의 머리채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26일 부산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대응방식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부산경찰청은 “출동 현장에서 부적절한 대응을 한 서면 지구대 소속 A 경찰관에 대해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이라고 밝혔다.
  • 검찰, ‘한국 노동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사건 무죄 구형

    검찰, ‘한국 노동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사건 무죄 구형

    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 여사41년전 계엄포고령 위반 사건 재심검찰 “헌정 수호 정당행위” 무죄 구형차남 “같이 먹고 살자는 강연이었을 뿐”“어머니는 명동성당 영안실에서 불에 탄 전태일 형의 시신을 품에 안고 형이 못 다한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머니가 노동조합 고문이 되신 건 그 약속을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고 이소선 여사 둘째 아들 전태삼씨)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한국 노동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 이소선 여사 재심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부장 홍순욱) 심리로 열린 이 여사의 계엄포고령 위반 사건 재심 3차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는 전두환의 헌법 질서 파괴 행위를 저지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전태삼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공소사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증언했다. 전씨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노동자와 학생들이 청계피복노조의 고문이던 어머니를 초청해 같은 심정을 공유한 것”이라며 “같이 좀 먹고 살자고 말하던 강연 때문에 왜 어머니가 군사재판을 받아야 했느냐”고 말했다. 전씨는 기억을 더듬어 이씨가 체포되던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기도 했다. 이 여사가 전두환 정권이 만든 계엄법의 1호 지명수배자였다고 증언한 전씨는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이닥쳐 목욕을 하느라 비눗물이 묻어있던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았다”면서 “닭날개처럼 양팔을 뒤로 꺾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이 여사는 1977년 5월 4일과 9일 각각 서울 성북구 고려대와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허가 없이 연설을 했다는 혐의(계엄포고령 위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 4월 직권으로 노동 운동에 기여한 이 여사의 재심을 청구했다. 전씨는 재판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은 5공화국 당시 개인의 사욕을 위해 희생시킨 국민 앞에 사죄를 하고 떠났어야 한다”면서 “사과도 없이 홀연히 세상을 떠난 참담함과 허탈함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 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항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에서 남편 B(66·남)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던 B씨가 친정 가족을 죽이겠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이혼하자”고 답하자 먼저 폭행을 했다. A씨는 B씨의 의처증과 가부장적 태도로 수십년간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아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고, 징역 10∼13년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도 “피해자는 평소 협심증 등을 앓아 약을 먹었고 사건 당일 만취한 상태로 거동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40여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에게 목이 졸린 상태로 서서히 숨이 끊어지며 겪었을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 없는 초범으로 범행 직후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잦은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5인 이상 합석 안 돼요”…술집 직원이 안내하자 머리채 잡았다

    “5인 이상 합석 안 돼요”…술집 직원이 안내하자 머리채 잡았다

    종업원 폭행·협박 손님들 집유·벌금형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시기에 술집에서 합석을 하려다가 만류하는 종업원을 때리고 협박한 일행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행 B(49)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주점에서 종업원 C(24)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테이블 위에 머리를 짓누르고, 손과 목을 끌어당기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행 B씨는 C씨를 향해 철제 의자를 들어 올려 내리칠 것처럼 하고, 철제 포크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A씨와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일행과 합석을 하려했고, C씨가 5인 이상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고 제지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 판사는 “A씨의 경우 먼저 피해자에게 다가가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정도가 가볍지 않아 더욱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변기에 집어넣어 학대하고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협박한 1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1심에서 A군에게 명령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은 그대로 유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당시 생후 1개월 남짓한 아들 B군의 멱살을 잡아 싱크대 개수대에 올려놓고는 흉기를 갖다 대며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C(14)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또 C양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아들 B군을 화장실 변기 안에 집어넣었고, “소리 내면 애는 변기통 안에서 죽는다”면서 C양의 뺨을 15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군은 C양이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거절했다며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C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지인들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C양의 배에 흉기를 대고 협박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학대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합의를 한 C양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향후 아들 B군을 성실하게 양육하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게임만 한다’ 아홉살 아들 발로 밟은 아빠 입건

    ‘게임만 한다’ 아홉살 아들 발로 밟은 아빠 입건

    아홉살 아들을 발로 밟는 등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이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너 밖으로 나가”라며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발로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하고 아들은 임시쉼터에 분리조치했다.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은 지방경찰청에 넘긴다는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앞으로 이 사건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맡게 된다.
  • 이란 경찰, 히잡 안 쓴 여성 ‘동물용 올가미’ 씌워 강제 연행 (영상)

    이란 경찰, 히잡 안 쓴 여성 ‘동물용 올가미’ 씌워 강제 연행 (영상)

    이란 도덕 경찰이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을 동물용 올가미로 강제 연행했다. 이란 여성인권운동가로 유명한 언론인 마시 알리네자드는 14일 “오늘 이란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 의무 착용 규정을 위반한 여성과 도덕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히잡을 쓰지 않고 돌아다니다 적발된 여성은 경찰 연행에 거세게 저항했고, 경찰은 그런 여성을 호송 차량에 태우려 안간힘을 썼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동물용 올가미를 사용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알리네자드 기자가 폭로한 동영상에는 히잡을 쓴 여성 경찰이 남성 경찰 감독하에 적발된 여성을 호송 차량에 태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 바깥쪽에 선 여경은 드러눕다시피 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당겼고, 차 안 쪽에 탄 여경은 버티는 여성 목에 동물용 올가미를 걸어 억지로 끌어당겼다. 알리네자드 기자는 곧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도 벌어질 일이라며 개탄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탈레반 역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똑같은 짓을 할 것”이라면서 “탈레반과 이슬람공화국에게 개혁은 없을 것”이라고 분노했다.강고한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57개 이슬람권 국가 중 히잡 의무 착용 규정을 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뿐이다. 특히 이란은 해외에 나간 여성과 외국인 방문객에게까지 히잡 착용을 강제한다. 공개된 장소에서 히잡을 쓰지 않으면 2개월 이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이란 여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선수 키미아 알리자데(23) 역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했을 때 히잡을 쓴 채 경기를 치러야 했다. 알리자데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독일로 이주, 난민팀 소속으로 출전한 뒤에야 처음으로 히잡을 벗어 던질 수 있었다.히잡을 거부하거나 선택권을 요구하는 여성이 늘었지만, 이란은 더 강력한 제재로 여성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 2019년에는 히잡 단속 등 여성 사건을 전담할 여경 부대를 대규모로 조직했다. 1979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도덕경찰을 운영 중인 이란은 여성만으로 구성된 도덕 경찰조 2000개를 새로 꾸려 히잡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알리네자드 기자는 20일 논란이 된 ‘올가미 연행’에 대한 경찰 측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경찰은 이번 체포가 히잡 때문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취재한 기자는 “히잡 단속을 거부한 여성에게 경찰이 다른 죄목을 만들어 뒤집어씌우고, 성매매나 도덕적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하는 게 한 두 번이냐”면서 “경찰은 관련 동영상이 부정적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까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도끼’로 협박해 후임병 자살케 한 현역병 등…중죄로 바꿔 기소

    ‘손도끼’로 협박해 후임병 자살케 한 현역병 등…중죄로 바꿔 기소

    후임병을 손도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자살에 이르게 한 현역 군인 등이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19일 경찰에서 특수공갈죄로 송치한 A(21)씨, 현역병 B(22)씨, C(21)씨 등 3명을 더 무거운 ‘강도치사’죄로 변경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도치사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특수강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A씨 등은 지난 8월 8일 오전 8시쯤 충남 서산시 모 아파트에서 군대 후임인 김모씨를 손도끼로 위협해 “1000만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쓰게한 뒤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제대 1일주일 만에 이런 일을 당했다. B씨는 김씨의 군 후임병, C씨는 중학교 동창이다. 김씨는 이날 몇시간 동안 협박과 폭행 등을 당한 뒤 8시간 후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막내인 김씨가 숨진 뒤 유가족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둘째 누나(26)도 돌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아버지는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손도끼 협박 사망 사건의 어이없는 초동수사, 누나의 죽음까지 초래한 경찰과 파렴치한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아버지는 “8월 한 달 간 3남매 중 자식 둘을 떠나보냈다”면서 “가해자들이 아들을 팬티만 입힌 채 머리채를 잡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옥상바닥에 무릎을 꿇리고 각서를 쓰게 했다”고 했다. 이어 “이날 군사경찰이 B씨를 체포했지만 (경찰은) A씨는 참고인 진술, 중학교 동창 C씨는 이마저 받지 않는 부실 초동수사로 입건조차 안하다가 나중에 구속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들의 군적금을 모두 갈취한 것도 모자라 고등학교 때부터 모아온 1500만원 예적금을 노리고 이 짓을 저질렀다”며 “3명의 악마가 죄책감 없이 활보하게 놔두고 피해 가족을 힘들게 했던 경찰 관계자와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 계단서 여자친구 때려 숨지게 한 男...법정에선 “내 탓 아냐”

    계단서 여자친구 때려 숨지게 한 男...법정에선 “내 탓 아냐”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계단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남자친구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13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2시 5분쯤 여자친구 B(28)씨가 사는 춘천시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과 몸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해 계단 아래 바닥에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돌려줘야 할 옷을 바닥에 끌며 가지고 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했고, 몸싸움으로 이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 법정에 선 A씨는 다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가 계단 아래로 추락할 당시 싸움이 진정된 상황이었고, 폭행을 가해 추락하게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폭행 사실은 물론 B씨가 계단 밑으로 떨어진 원인이 폭행하는 A씨의 힘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으로, 폭행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가 사건 직후 119구급대원에게 설명한 내용과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 부검 소견 등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계단 밑으로 떨어진 이후 119에 신고하는 등 구호하고자 노력했으나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가족에게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도 피해자를 폭행한 전력이 있고, 2015년경 이전에 4차례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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