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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중독 예방주사 곧선봬/코카인에 면역성갖는 화학물질 미서 개발

    ◎인체에 무해… 항체 만들지 않아 어린이들이 홍역이나 소아마비 예방주사를 맞듯 멀지않아 마약중독을 막을 수 있는 백신주사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최근호에서 미 캘리포니아 소재 스크립스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쥐에 대해 코카인의 맹독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면역성을 갖도록 하는 화학물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스크립스연구소의 킴 젠다 연구원 등은 수두창에 대해 면역성을 갖도록 하기위해 약한 바이러스를 주입,항체를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코카인이 몸에 들어올 경우 이를 확인,즉각 수많은 항체가 그 진로를 차단함으로써 코카인이 뇌의 중앙신경계통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면역체제에는 코카인과 같이 느껴지면서도 코카인의 무해한 성분들에 대해서는 항체를 생성하지 않는 화학성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쥐들에 대해 이 화학성분(백신)을 주사한데 이어 3주 및 5주후에 다시 추가접종을 한 뒤 상당량의 코카인을 주입시키는 실험을 했다. 그러나 이 쥐들은 코카인중독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안락사를 시킨 뒤 뇌의 코카인량을 조사해 본 결과 접종을 하지 않은 쥐보다 65%이상 코카인 성분이 적게 나왔다. 미 국립마약연구소의 앨런 레스너소장은 『이는 마약치료연구에 흥미로운 돌파구』라고 평가하면서 『코카인 중독폐해를 안전하게 막기 위한 연구에서 매우 유망한 새로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코카인은 뇌에 도달할 경우 도취감을 일으키는 도파민호르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도파민호르몬의 활동을 차단할 경우 극심한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문제점이 있다.
  • 쓰레기소각로 부실 막아야(사설)

    내년 6월 가동될 서울 상계동 쓰레기소각장을 비롯,도봉·중랑등 3개 소각장이 시동되면 배출가스로 인해 이산화질소의 대기중 농도가 허용기준치를 2배나 초과하게 되고 이때문에 서울대기오염이 가중될 것이라는 연구실험 결과가 발표됐다.이에 대해 당국은 굴뚝높이가 1백50m나 되므로 배출가스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연구를 중시하고 좀더 선명한 대응을 하는 것이 환경시설해결만이 아니라 일반적 환경인식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지금 시민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무조건적 님비현상속에 있다.이 기피현상을 극복하고 필수시설들을 세워 나가려면 무엇보다 시설의 완벽성을 확보해야 하고 최소화된 오염도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설득력이 필요하다.일본 도쿄시가 구역별 쓰레기소각장을 세우면서 지하는 소각로,지상은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오염위험도가 없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기존 소각장에도 이런 문제는 제기돼 있다.지난 10월 목동소각장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맹독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유럽기준치 60배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한바 있다.이조사는 서울시가 직접 한 것이다.이때 우리는 아직도 배출가스에 포함돼 있는 각종 유해물질의 배출기준치도 정해 놓고 있지 않았음을 함께 반성했다. 9월 국감에서는 서울시에 건설되는 소각로시설 대부분이 예정가 평균 37%에 낙찰되어 외국보다 3.5배나 싸게 지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이를 종합해볼때 쓰레기소각장 건설에도 철저한 계획과 완제품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임이 분명해진다.기술적으로 오염방제장치들은 지금 충분히 개발돼 있다.그럼에도 부실시공을 하고 추가보완을 하는 것은 예산낭비일뿐 아니라 시민들의 시설기피현상만 확대시키게 하는 것이다.소각로시설은 앞으로 구단위가 아니라 아파트나 동네단위로 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서울 대기오염은 인체에 위험을 주는 단계에 있다.최선의 소각로를 세우겠다는 당국의 결의가 요청되는 것이다.
  • 메틸 브롬화물/2010년이후 사용 금지/미­EU합의

    ◎“오존층파괴 CFC의 50매” 【브뤼셀 연합】 선진 공업국들은 11일 오존층 보호과 관련,메틸 브롬화물의 사용을 오는 2010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중인 이들 각국의 환경장관들은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대책을 협의하는 가운데 염화불화탄소(CFC,일명 프레온 가스)에 이어 이보다 훨씬 유해한 메틸 브롬화물의 사용을 규제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우선 오는 2001년까지 메틸 브롬화물의 사용을 25% 감축하고 이어 20 05년까지 50% 줄이는 한편 2010년까지는 농업상의 극히 중요한 일정 부문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맹독성 화학물질인 메틸 브롬화물은 특히 제3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연간 세계 사용량이 7만3천t에 이르고 있으며 오존층에 대해 CFC보다 50배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간 소비 증가율이 7%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오존층에 미치는 효과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미국과 EU는 이미 보다 빠른 시일내에 사용을 줄여갈 필요성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었다.
  • 부여간첩 독총 7∼8m서 맞아도 즉사

    ◎안기부,경찰청서 성능실험 공개/만년필 모양… 독성 청산가리 5배/3m내서 발사땐 7㎜판자 관통 『겉으로 보기엔 그냥 만년필에 불과하지만 완벽한 총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이 독총이 실제로 사용됐다면….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국가 안전기획부는 29일 하오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 경찰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부여에서 생포된 무장간첩 김동식이 휴대했던 독총의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독총은 길이 13.5㎝의 미제 은색 파카만년필 형태로 뚜껑 안에는 독이 든 탄환과 뇌관,화약,공이가 장착된 「특급살인무기」였다. 발사시범에 나선 경찰 특공대원이 3m 떨어진 고정발사대에서 표적지가 붙은 7㎜ 두께의 나무판자를 향해 만년필 뚜껑을 오른쪽으로 3∼4차례 돌렸다. 순간 『탕』소리와 함께 탄환이 발사돼 순식간에 널판지를 완전히 관통했다.일반 권총에 뒤지지 않을 만큼 위력은 대단했다. 안기부 관계자는 『생포된 김은 독총이 7∼8m 거리에서도 사람을 즉사시킬 수 있으며 개를 대상으로 성능을 시험한 결과 즉사했다는 말을 남파되기전 들었다고 실토했다』고 밝혔다. 남파된 간첩들은 정부요인을 암살하거나 불심검문을 당했을 때 사용하기 위해 이 독총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성분분석 결과 1.8㎝ 크기의 탄환에는 「브롬화 네오스티그민」이라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극물성분 1백14㎎이 들어있었다.성인남자의 치사량이 60㎎으로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5배나 강한 맹독성 고체물질로 혈액에 쉽게 퍼져 곧 즉사하게 된다는 것. 탄환의 끝부분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달려 있어 피부에 쉽게 박히도록 정밀제작됐다. 총기를 분해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연구원은 『독총을 사용하면 이전의 독침과는 달리 7∼8m 거리에서도 암살이 가능하다』면서 『주물형태로 정교하게 제작됐으며 대량생산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맹독성물질 억제책 마련하라(사설)

    서울 목동 쓰레기소각장 배출가스에서 맹독성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독일 허용기준 39배,일본 권장치 8배에 달하는 양으로 검출됐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의 측정결과가 발표됐다.그런가 하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산 수입콩에서 역시 발암물질인 카벤다짐이 법적기준치 8배를 초과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최근 자주 계속되고 있는 맹독성물질의 확인은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의제를 제기한다.사실을 사실대로 알리는 작업은 이를 가능한 한 덮어두던 지난 시대에 비해 바람직한 진전이다.그러나 독성물질에 대한 어떤 억제정책이 분명치 않은 채 독성만 강조하는 일은 한편으로 삶의 정서에 불안감만을 조성한다는 문제가 있다.이 막연한 불안감에 근거하여 각급 환경시설의 무조건 거부현상도 확대된다. 화학적 맹독성물질이 인체의 질병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사실일 수 있다.하지만 집단적으로 즉시 건강에 위해를 주는 긴급사태인 것은 아니다.지역과 개인차별로 그 영향이 다르고 노출수준에 따라서도 다를 수밖에 없다.때문에 화학물질위험의 평가와 그 사회화는 독극물학적 분석만이 아니라 사회학적 고려도 해야만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점에서 우리에겐 아직 독성물질에 대한 정책의 합리적 출발점이 정리돼 있지 않다.독성검출작업을 공공기관이 할 때는 장기적이나마 해결책을 첨부하여 공중적 이해를 돕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현재의 독성물질 기준도 실은 평균노출수준을 전제로 한 추정치다.때문에 지역간·집단간 차별성을 가진 노출수준도 설명하는 접근이 있어야 한다.이런 태도가 표시돼야 불안감이나마 조절할 수가 있다. 명백한 위험에는 당연히 실질적 억제책이 있어야 한다.미국산 수입콩만 해도 수입한 뒤 발암물질을 확인한 셈인데 이는 통관시 했어야 옳은 것이다.목동 경우에는 현재 배출기준치마저 정한 것이 없다.이런 여러 문제점를 포괄하여 맹독성물질 대응정책은 이제 합리적 실제성을 찾아야 할 때다.
  • 목동 소각장 맹독성물질 과다 검출

    ◎「다이옥신」 설계기준치 7.8배 초과/과기원·기초과학연 공동조사 목동 쓰레기소각장의 배출가스에서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서울시 설계 기준치의 7.8배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12일 목동 쓰레기소각장의 배출가스중 다이옥신량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기초과학지원연구소에 의뢰해 측정한 결과 지난 5월10∼16일 배출된 가스에서 서울시의 소각로 허용기준치인 ㎥당 0.5나노그램(ng)의 7.8배인 ㎥당 평균 3.9ng(1ng은 10억분의 1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의 허용기준치인 ㎥당 0.1ng의 39배,일본의 권장치인 ㎥당 0.5ng의 7.8배에 해당한다. 다이옥신은 쓰레기,나무,석탄,석유,담배 등의 연소과정과 화학물질 제조,종이류 표백때 발생하는 유기염소계의 맹독성물질이나 인체에 독성을 미치는 증거는 없다.그러나 체중 1㎏당 하루 1ng 이상 섭취하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미국 환경부는 보고 있다. 한편 내달 초 다이옥신 배출량을 다시 측정한 후 1차 측정 결과와 비교분석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배출기준치 제정 등을 건의키로 했다.
  • 골프장 개발 수익사업인가/신동식 논설위원(서울논단)

    골프장 허가가 다시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이미 전국적으로 1백19개소를 허가하여 전국 5개 직할시나 9개도에 골프장 없는 곳이 없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자치단체가 재정확충을 위해 앞다퉈 골프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개중에는 1개군 1골프장을 만들어 수입을 늘려야겠다고 밝힌 도도 있고 산림 울창한 곳 3개소를 짚어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자치체도 있다. 골프장은 지금 영업중인 곳 91개소나 건설중인 곳 40여개소중 상당수가 크고 작은 말썽을 빚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서도 그 개발을 쉽게 생각할게 아니다. 허가 받아놓고 아직 착공하지 않은 69개소 중에도 그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민원이 적지 않다.물론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조작된 민원도 있지만 골프장을 단순하게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로 허가되는 체육 운동시설 개념이나 수익사업수단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무조건 거부 안되지만 골프장 개발조성 그 자체를 맹목적으로 적대시 하거나 죄악시하는 태도는 물론 바람직스럽지 못하다.쓸모없는 야산 불모지같은 곳을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것은 국토의 이용도 내지 생산성 향상이라든가 자연환경 보호관리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측면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골프장의 피해를 필요이상으로 과장하는 태도도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골프장 건설로 상당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간 골프장이 들어선 마을중에는 우물이 줄고 개울물이 오염되어 축산이나 농업에 피해도 있어 왔다. 최근에는 골프장마다 나무와 잔디에 뿌려대는 갖가지 농약으로 새로운 환경파괴를 우려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환경부가 할수없이 밝힌 경우만 해도 그 농약 살포 실태는 심각하다. 골프장 농약 살포량이 해마다 느는 것은 물론 그 종류도 94종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는 소나무 솔잎 혹파리나 솔나방 제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포스팜액제,지오릭스등 맹독농약이 포함돼 있다. ○환경평가를 제대로 이 맹독농약은 동식물등 여러 생명체뿐 아니라 인체에도 그 피해가 커서 일반 농가에서는 접할수도 없게 한정 판매하는 농약이다.골프장에 살포된 농약은 그 골프장에만 잔류하는 것이 아니다. 골프장 나무와 풀에 살포된 농약은 바람을 타고 상당한 거리까지 날아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대기호흡하는 생물체에 영향을 미친다. 토양에 스며든 독성 농약은 빗물에 씻겨 하천 수서생물에 피해를 주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 따라서 환경평가를 제대로 해야 한다.우리보다 수십배나 많은 수의 골프장을 갖고 있는 일본에선 큰 문제가 없는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수익과 비용 따져봐야 자연생태학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프장이 들어선 산지나 구릉지 토양은 거의가 사질토이다. 잔디를 입힌후 물을 자주 주지 않으면 여름에도 잘살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런 곳에 우리 토양에는 생소한 외국산 잔디까지 심어 무리하게 푸르름을 유지하려고 과다한 비료를 주고 농약까지 살포하며 많은 지하수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골프장 한곳 면적을 18홀 기준으로 약 30만평으로 잡고 있는데 그 곳에 뿌리는 비료와 농약, 지하수를 생각해보라. 그 양이 얼마나 엄청날 것이며인근 마을에 누적되어 생태계에 작용할 것임은 상식적으로도 가늠할수 있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영국같은 초지가 자연적으로는 유지될수 없다는 것이 생태학자들의 결론이다. 골프의 종주국인 영국도 원래 식물재배가 어려운 황무지 초지에서 하던 골프가 농경 가능지를 잠식하면서 부터는 그 개발규제를 아주 강하게 하고 있다. 비료와 농약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기준에 위반하면 그 제재가 대단하다. 골프장으로 인한 수익과 자연 피해및 오염으로 치를 비용을 계산해보는 지혜를 시·도가 갖기 바란다.
  • 동해안 적조 다시 악화/포항·경주/양식 멍게 떼죽음

    【포항=이동구 기자】 소강상태를 보이던 적조현상이 다시 악화되며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수심 4∼10m에 설치된 양식장의 멍게가 떼죽음을 당했다. 5일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남해안에서 발생한 맹독성 적조가 지난 달 21일 경주 등 동해 남부해역으로 북상한 뒤 3∼4일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 3일부터 적조밀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 바다와 감포 연안 일대 수심 4∼10m에 설치된 10개 양식장의 멍게 8백52t·9억4천6백여만원어치가 집단 폐사했다.
  • 김해일대 양식장 “비상”/낙동강 녹조

    ◎산소 부족… 어류 폐사 우려/수중에 질소·인 많을때 발생 【부산=이기철 기자】 남해와 동해 연안에서 맹독성 적조로 양식장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가운데 낙동강 하류에 녹조류가 크게 번식,한국수자원공사와 낙동강환경관리청이 28일 조사에 나섰다. 녹조는 금호강 하류부터 낙동강 하구언까지 하류 전역에 형성돼 낙동강 하류의 뱀장어나 가물치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된다.특히 경남 김해시 불암동 김해교에서 부산 강서구 강동동∼가락∼녹산을 잇는 하류에서 거대한 녹조띠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녹조는 해마다 수온이 높은 7월에 생긴다.올해에는 2개월이 늦은 것이다.썰물 때 바다로 흘러 들어가 적조를 가속화시킨다.질소와 인 등이 수중에 과다할 때 생기며,심하면 바다의 적조처럼 용존산소 결핍을 일으켜 물고기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돌고래의 죽음(외언내언)

    온 몸에 기름을 뒤집어쓴 채 자갈밭에 뉘어진 돌고래의 모습은 「죽음의 바다」를 실감케 하는 잔혹함이었다. 바다의 독소인 적조와 기름띠에 짓눌려 숨을 거둔 돌고래의 사진은 우리를 망연자실하게 한다.그 전날 신문에 실린 기름통에 빠진 「검은 갈매기」의 처참한 모습의 사진은 또 얼마나 충격적이었는가.기름에 젖어 날지도 못하는 갈매기의 동그란 눈망울이 애처로웠다. 걸프전때 수많은 쿠웨이트유전의 폭파로 페르시아만이 기름에 뒤덮이면서 외신은 기름범벅이 된 처량한 물새 사진을 보도했다.전쟁의 살육과 파괴가 환경마저 황폐화시킨다는 사실을 온 세계에 고발한 생생한 증언이었다.한국 남해안의 돌고래와 갈매기 사진도 전세계 매스컴에 보내졌을 것이다.이들 사진이 지구촌에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돌고래는 지능이 높고 행동이 익살스러워 멋진 수중묘기를 보여준다.물속에서 동료끼리 음파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며 부상당한 동료를 즉각 물위로 밀어올려 숨을 쉬게 할 정도로 영악하다.갈매기는 바다와 항구에서 떼놓을 수 없는 풍경.바다의 여정과 시심을 일깨워준다. 남해안에서 한달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적조가 연안 양식어장을 망쳐놓고 강원도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다.침몰된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도 계속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맹독성 적조는 오래전 전문가들이 예견해 온 재난.우리가 강을 통해 내버린 그 많은 양의 생활오염수·공장폐수·축산폐기물등이 쌓인 끝에 바다는 마침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카이저의 것은 카이저에게로」되돌리는 자연의 냉혹한 법칙이다.적조해역에 원유까지 유출시켜놓으니 바다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가. 황해는 중국연안의 중금속 배출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염이 심한 바다가 돼버렸다.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죽은 돌고래와 날지 못하는 갈매기는 생존을 위협하는 경고장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바다가 살지 못하는데 사람이 어찌 살 수 있을 것인가.
  • 양식어 떼죽음… 처리도 곤욕/적조 20여일 남해현장 르포

    ◎제때 치우지 못해 양식장마다 악취/완도 장흥 남해 통영 거제 앞바다 최악 상태/피해액 4백23억… “사상 최대의 재난” 전남과 경남 연안의 남해 바다는 쪽빛을 잃은 지 오래다.어민들은 날이 밝기 무섭게 바다로 나가보지만,검붉은 적조는 여전하고 양식장에서는 매일같이 허연 배를 드러낸 물고기가 떠오른다.20여일이 넘도록 남해 바다를 뒤덮은 맹독성 적조는 부산과 울산 앞바다를 거쳐 경주와 포항 등 동해로 번지고 있다.적조가 심한 곳은 전남 완도·장흥·고흥·여천군 해안과 경남 남해군 미조·상주면,통영시 욕지·산양·한산·사량면,거제시 남부·동부·일운면 앞 바다 등이다. 드넓은 남해안 연안이 마치 붉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붉은 적조로 물들어 있다.잇따른 기름오염 사고와 적조의 2중고에 시달리는 이 곳의 어민들은 할 말을 잃었다. 경남에서 적조 피해가 가장 큰 곳은 통영.지난 3일 욕지면에 처음 나타난 적조는 불과 며칠만에 6백17㎞의 통영 해안 전체를 삼켰다.5백만여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했고 1백67명의 양식 어민들이 77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산면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는 호림수산 대표 김길곤씨(37)는 『맹독성 적조가 이번처럼 오래 머무르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자고 나면 죽은 고기가 양식장에 가득해,이를 건져내 파묻는 일도 지겨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적조로 방어 5만마리와 우럭 9만마리가 폐사해 2억4천여만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욕지면 동항리 가두리 양식어민 정철영씨(38)는 『대부분 빚으로 충당한 시설자금 때문에 걱정』이라며 『양식장의 물도 여러번 갈아줬지만 적조가 바다 전체를 뒤덮은데다 그 기간까지 길어 묘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거제도 마찬가지다.지난 6일 처음 생긴 뒤 곧바로 2백여㎞에 이르는 주변 해역의 대부분을 덮었다.1백40만마리가 넘는 고기가 죽었고 피해액은 30억여원에 이른다. 동부면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는 김영중씨(48)는 『죽은 고기를 미처 치우지 못해 양식장 주변에는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한숨을 지었다. 지난 4일 미조면 앞바다에 적조가 처음 나타난 남해군 주변도 마찬가지.53만여마리의 어류가 폐사했고 피해액은 18억여원이다.경남도는 27일까지 도내에서 6백90만여마리의 각종 어류가 폐사해 1백30여억원의 수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남에서는 여천군과 완도군 등 4개 군의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 5백20만여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해 1백30여억원의 피해가 생겼다. 부산시 기장군의 육상 축양장에서는 지난 16일 하루에만 53만마리의 넙치가 죽은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백13만마리가 폐사,60억8천여만의 피해를 냈다. 기장군 일광면의 육상 축양업자 이정재씨(48)는 『넙치 10만마리가 지난 16일 하루에 몰살됐다』며 『적조로 고기가 죽는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눈 깜작할 사이에 죽을 줄은 몰랐다』고 허탈해 했다. 경북도 포항·경주·영덕 등지의 축양장에서 넙치·우럭·방어 등 2백79여만마리가 떼죽음당하는 등 모두 1백3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각 지역의 피해액을 합하면 총 4백23억원으로 사상 최고이다. 지난 해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3회에 피해액은 3억여원.93년에는 31회에 84억원,92년은 27회에 1백93억원이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바닷물의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떨어지면 적조가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어민들은 11월까지도 이어진 적이 있어 근심과 긴장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 의견/“산업­생활폐수 유입 차단 시급”/합성세제 사용 자제·퇴적물 수시 준설/환경 파괴않는 범위서 연안개발해야 구약성서 출애급기에는 모세가 지팡이로 나일강 물을 두드리자 물빛이 피빛으로 바뀌어 주민들이 며칠간 사용하지 못 했다고 기록돼 있다.적조에 관한 최초의 기록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조실록에 태종3년(1403년) 8월7일 경남 동래군 기장 연안에서,그리고 같은 해 8월27일 고성과 거제에서,10월9일 진해 일대에서 해수가 황색이나 적색으로 변해 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기록이 최초이다. 최초의 공식적인 조사연구는 지난 61년 국립수산진흥원에서 진해만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국내 최초의 발생기록은 약 6백년 전이며,공식적인 조사는 30년 전부터 시작된 셈이다. 옛날에 발생한 적조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최근 발생하는 적조는 ▲수산 생물에 직접 피해를 일으키고 ▲발생 범위가 매우 넓고 고밀도이며 ▲양식 어장에서 매년 발생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리고 이를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죽은 적조 생물이 바다 저층에 쌓여 분해될 때 용존산소를 소비하므로 무산소 수괴가 형성된다.이 때 저서 생물은 질식,폐사하고 만다. 환경파괴와 수산피해를 동반하는 적조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려면 사전에 적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적조는 부영양화 수역에서 생기므로 산업폐수나 생활하수가 연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아울러 유기물질이 많이 퇴적된 바다 저층의 오니도 준설해야 한다. 또 연안환경 관리도 지난 93년 브라질의 리우 유엔환경개발 회의 이후 강화된 환경관련 국제법 규범에 맞춰야 하며,연안 개발사업도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원칙에 따라야 한다. 국제해양법도 지난 해 11월16일부터 발효됐다.이에 따라 환경보전 의무조항이 강화된 새로운 국제환경 질서가 출현하고,환경보호를 구실로 한 선진국의 부당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GR(그린라운드) 시대가 매우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차제에 질식상태에 빠진 바다 살리기에 눈을 돌려야 한다.이미 적조가 발생한 곳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되풀이해서 생길 것이며,연안의 수질은 점점 악화될 것이다.바다 역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오염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오염물질을 가급적 적게 생산해야 한다.예컨대 적조와 관련이 깊은 인산염이 많이 들어있는 샴푸와 같은 합성세제를 조금씩 덜 쓰면 적조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그것이 곧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생활방법이고 문화인의 일상 생활이다. ◎적조 발생원인­폐해/부패성 유기물 유입으로 부영양화/수온 12도이상 상승대 붉은 색소 플랑크톤 대량 번식/용존산소량 부족 어패류 질식사…해양 생태계 파괴 적조는 바다로 흘러들어간 부패성 유기물질과 중금속 등으로 바닷물이 부영양화 상태가 됐을 때 수온이 높아져,붉은 색소를 지닌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번식하며 바닷물이 붉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적조가 발생하면 바닷물의 용존산소가 결핍돼 어패류가 질식사한다.또 적조 생물이 내뿜는 독소 또는 2차적으로 발생하는 황화수소·메탄가스·암모니아 등 유독성 물질이 중독사시킨다.일부 맹독성 플랑크톤은 어류의 아가미에 달라 붙어 점액질을 분비,폐사시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온이 섭씨 12도 이상인 4∼11월에 발생한다.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는 수온이 15도를 오르내리는 6월부터 9월까지이다. 적조 생물에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비롯,원생동물과 박테리아가 있다.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주로 35종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적조를 일으킨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어패류에 직접 피해를 주는 편모조류와 간접 피해를 일으키는 규조류로 나뉜다. 편모조류는 지난 81년 이후 국내 연안에서 발생한 주요 적조 생물로 강한 독성을갖고 있으며 편모를 이용해 이동한다.광합성 외에 부패성 영양을 섭취하며 번식속도는 느리다.한번 분열에 2∼5일이 걸린다.코클로디니움·짐노디니움·헤테로시그마·녹티루카·프로로센트륨·프로도고니아우럭스 등이 있다. 현재 남해안에서 극성을 부리는 적조 생물은 코클로디니움과 짐노디니움으로,바로 이것들이 어류의 아가미에 달라붙어 폐사시킨다.특히 코클로디니움은 수온이 내려가면 자연 소멸되는 다른 적조 생물과 달리 휴면포자를 형성,겨울철에 해저에서 월동하다 수온이 상승하면 발아한다. 소멸된 적조 생물의 잔해는 해저에서 다시 분해되면서 용존 산소량을 급격히 감소시킨다.이 때 바닷물의 아래 위 수온차로 해저에 산소공급이 안 돼 빈산소 수괴가 형성된다.이는 바람과 조류에 의해 이동하며 움직일 수 없는 해저 생물을 폐사시키고,어족의 회유로를 바꾸는 등 바다를 황폐화시킨다. 적조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연안에서 발생,생태계 파괴와 막대한 수산 피해를 입힌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도 최근 적조를 해양환경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연구에 나섰으나 아직 퇴치하는 방법은 없다.
  • 적조 피해 확산/양식어 폐사 79억대/포항·경주

    【포항=이동구 기자】 맹독성 적조의 피해가 늘고 있다. 24일 포항과 경주시는 지난 22일 양식어의 집단폐사로 12억여원의 피해를 낸데 이어 적조가 조류를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계속 늘어 지금까지 폐사한 양식어는 모두 1백84만여마리,피해액은 79억6천4백여만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이 지역 수산 관계자들은 태풍 「라이언」이 동해안을 통과할 경우 조류변동으로 적조가 소멸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태풍이 진로를 바꿔 적조 피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적조,오염원 총량규제 나서야(사설)

    남해·동해연안의 적조현상은 생소한 일이 아니다.다만 올해의 경우 우리의 연안해안 오염수준이 더이상은 방치할 수 없는 경계에 도달했음을 알리고 있는 것 같다.남해안 전부와 동해안 일부까지 동시에 적조현상이 일어나서 20일이상이나 계속된 상황은 그동안 없었다. 피해도 물론 막심하다.공교롭게 유조선 기름유출이 연이어져 그 피해가 증폭되었다.수산청 집계로 적조피해만 22일 현재 1백66억원,공식집계로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콜레라로 인한 어류판매부진까지 감안한다면 수산업의 타격은 사실상 재해상태라 할만하다. 그러나 적조는 뜻밖의 현상이 아니다.오염원인제공자가 우리 자신이다.맹독성 오염물질과 폐수를 적절한 정화과정 없이 바다로 쏟아넣은 것도 우리자신이고 양식업에서 조절하지 않고 과다한 사료투입을 계속해 온 것도 다 적조의 원인이다.이 점에서 자연의 순환은 정직하다.과도한 오염은 그 피해 역시 빠르게 되돌려 준다.조급하게 탐욕적으로 개인적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오늘의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사태인 것이다. 문제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다.무엇보다 원인제공자의 책임을 구분해 따지기가 어렵다.그렇다고 일어난 피해상황을 묵과하기도 어렵다.또한편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바다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규제와 단속이 있었어야 했으나 그동안 왜 철저히 안했는가를 소급해 추궁한다는 일도 부질없다.그러므로 현사태는 현 사태대로 정리를 해보아야 할것 같다. 어민에게는 우선 피해를 극복하게 하는 해결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그 규모가 크므로 재해차원에서 마련돼야 할것이다.동시에 더 이상은 적당히 유예할 수 없는 연안해역오염방지책을 강력하게 실시해야 한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는 이미 알고 있다.해조류 흐름이 원활치 않은 지역의 오염원 총량규제,양식어장의 사료과다투입 단속,해저퇴적물 제거작업들을 말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실천해야 한다.적조피해는 어디서나 이변이 아니다.오직 전제돼 있는 결과이다.우리의 연안해역은 지금 위기의 실제상황에 있다.
  • 미산 밀에 발암물질/미 행정부 은폐 기도/이길재 의원 주장

    새정치국민회의의 이길재 의원은 17일 『미국산 수입밀에서 발암물질 농약인 DDT등 맹독성 농약이 검출됐으나 미국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수산위의 이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일제당등 국내 수입업자가 신고한 녹색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미국산 수입밀에 살포된 15개 농약 가운데 DDT와 파라티온메틸 카보후란 메토밀 디클로르보스등 미국이나 일본,우리나라에서 사용 금지된 맹독성 농약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어 『미국정부는 이같은 결과를 은폐하기 위해 한·미통상협상 등을 통해 수입농산물에 사용된 농약의 종류등을 자진신고토록 한 우리나라의 녹색신고제를 폐지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 「농약 콩나물」 37업체 적발/대표 2명 구속

    ◎성장촉진·부패 막으려 살포 시중에서 판매되는 콩나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이 금지된 인체유해 맹독성 농약을 사용한 37개 식품업체가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박종렬 부장검사)는 23일 적발된 37개 업체가운데 방부제용으로 쓰이는 맹독성 농약성분 「카벤다짐」을 다량으로 사용한 27개 업체대표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및 농약관리법 위반혐의로,제조중간과정인 발아콩에서 「카벤다짐」이 검출된 10개업체대표를 농약관리법 위반혐의로 각각 입건 조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2.43㎛의 「카벤다짐」이 검출된 콩나물완제품 5만1천㎏을 팔아온 서울 서초구 우면동 중앙두채대표 양순환(42)씨 등 2개 업체 대표의 경우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키로 했다.나머지 35개 업체대표는 벌금 1백만∼1천5백만원에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등은 여름철에 콩나물이 쉽게 부패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사과 탄저병 예방에 주로 사용되는 침투성 농약인 「카벤다짐」이 인체에 해로운 사실을 알면서도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콩나물제조과정에서 성장촉진제인 「인돌비」이외에는 일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카벤다짐」의 허용기준치를 0.01㎛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 「담배는 마약」(외언내언)

    담배가 불에 탈때 그 중심 온도는 섭씨 9백도에 이른다.이런 고온 연소에서 유기물인 담배는 열분해,승화수소화,산화등 과정을 거쳐 약 4천여종의 독성 화학물질을 생성한다고 한다.이들 독성물질을 성질상 크게 타르·니코틴·일산화탄소함유 기체성분군으로 나누고 있다. 타르는 일반적으로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흑갈색 물질.그 자체가 맹독성이어서 적은 양으로도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죽일 수 있어 농약없던 시대는 담배꽁초를 모아 화장실에 넣었고 산에서는 뱀퇴치에 이용했다.이 속에는 약20여종의 A급 발암물질도 포함돼 있다.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흡입되는 타르양은 대개 10㎎ 이내. 니코틴은 특유하고 복합적인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아편과 거의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약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돼 있다.담배를 한번 길들이면 매 30∼40분에 한대씩 피우게 되는 것이 이 니코틴 때문.니코틴 양이 적을 때는 쾌감에 그치지만 양이 많으면 환각상태에 이른다고 한다.니코틴은 각성효과도 있기 때문에 글쓰거나 일할 때 일시적으로 창의성도 갖게 하고 진정작용도 하지만 다량의 니코틴은 신경을 마비시킨다.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하며 혈압도 높인다.담배 한 개비에는 1㎎쯤 되는 니코틴이 들어 있다고 한다.이런 물질은 담배연기를 통해 폐로 가서 혈액에 스며 들고 모든 세포와 장기에 피해를 주고 잇몸 기관지 등에 직접 작용하여 표피세포를 파괴하거나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특히 니코틴 성분이 담배연기로 흡입되어 뇌에 약리작용을 일으키는 소요시간은 4∼5초로 짧지만 체외로 완전 배출되는데는 약 3일이 걸린다고 한다. 미국이 니코틴을 마약으로 규정,18세 이하에게 담배판금 조치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더구나 우리청소년들의 흡연율은 급속히 늘고 있다.고3의 경우 40%로 같은 연령의 일본 22%,미국 16%보다 훨씬 높다.청소년 금연조치는 우리가 더 급하다.
  • 기업체 퇴직금 강제지급 조항(정부시책 이렇습니다)

    ◎폐지·개정계획 당분간 없어 □정부가 고용보험 실시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사업장의 단체협약에서 퇴직금 지급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인가=그렇지 않다.고용보험법 부칙 제3조를 보면 노동부장관은 이 법의 시행에 따라 근로기준법 제28조의 규정에 의한 퇴직금제도의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퇴직금 강제지급 조항의 폐지나 개정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할 사안이다.또 퇴직금 조항의 폐지나 개정을 위해서는 근로기준법도 개정되어야 하나 정부는 지난 3월 임시국회에서 당분간 노동관계법을 개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실시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4천만원넘는 고소득자 다소 불리 □내년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지금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고 우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되는 것인가=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내용을 잘 몰라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예금이자 및 주식의 배당소득 등 부부의 금융소득을 합한 소득액이 4천만원 이상일 때만 적용된다. 4천만원 미만일 때는 지금처럼 분리과세하며,세금도 지금의 20%에서 15%로 낮아진다.그러나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10∼40%까지 4단계로 나눠 과세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다소 불리한 점도 있다.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과세액이 지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맹독제초제 공급 끊겨 벼농사 피해”/최근의 일부 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퀸크로락 성분이 함유된 잡초약의 공급 중단으로 부산 및 경남지방의 직파재배 논에 잡초 피해가 늘어 실의에 빠진 농민이 자살을 하는 등 문제가 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가=농림수산부가 부산시와 경남도에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부는 자살한 부산시 미음동의 손모씨 집을 찾아가 손씨 부인으로부터 경찰 조사과정에서 「형제간의 재산문제로 자살했다고 하면 사건화될 수 있어 직파재배 논 때문에 자살했다」고 답변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또 손모씨의 직파재배논 4㏊(1만2천평) 모두 생육상황 및 잡초방제 상태가 좋은 것도 확인했다. 경남도 직파재배 논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했으나 경남도 직파재배 논 1만1천㏊(3천3백만평) 중 피해 논은 김해시 칠산동 2개 농가의 3㏊(9천평)이며 이 논의 피해원인도 같은 지역 다른 농가 논 1천1백50㏊(3백45만평)가 작황이 좋은 것으로 볼 때 관리소홀로 판단된다. 퀸크로락 성분 농약은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피 제거에 효과가 있어 농민들이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토양에 그대로 남아 벼를 수확한 뒤 심는 토마토·가지 등에 생육 정지·기형 발생 등을 유발하는 안전성 문제가 있어 올들어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 “교주가 화학반 직접 지휘/진리교 2년전 사린제조팀 구성”/일경

    【도쿄=강석진 특파원】 지난달 20일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살포사건과 관련해 옴진리교를 수사하고 있는 일본 경찰이 옴진리교 신자 한 명에 대해 사린 살포 혐의로 본격적인 심문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개월동안의 수사로 옴진리교가 지하철독가스 살포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단정지어 왔지만 실행 범인이 지목돼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경찰은 옴진리교가 사린 제조를 위한 화학반을 특별 편성·운영해 왔으며 아사하라 쇼코 교주가 이를 직접 지휘한 사실을 밝혀냈다. 【도쿄·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을 수사중인 일본 경찰은 종말론 종교집단 옴진리교가 맹독성가스 사린을 제조하기 위해 2년전 「과학자」팀을 조직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 「사린사건」 수사 철저히(해외사설)

    일본 야마나시현 가미쿠이시키마을에 있는 오우무신리쿄(진이교) 시설에서 맹독가스 사린이 제조됐다는 의혹이 강해 경찰은 살인예비혐의로 수색을 다시 실시했다.사린 원료의 화학물질이 대량압수된 그 시설에는 사린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학공장」까지 있음이 밝혀졌다. 사린이 정말 제조됐다면 그 양은 어느 정도이며 외부에 유출되었을까,혹은 또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까등에 대한 사회의 불안은 매우 심각하다. 수사당국은 많은 희생자를 낸 마쓰모토 사린사건,지하철 사린사건과의 관계해명을 서두르고 밝혀낸 사실과 정보를 공개하기 바란다. 오우무신리쿄측은 물론 사린제조를 부인하고 오히려 독가스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설득력이 없다.시설내에서 사린이 제조됐다는 혐의가 짙기 때문이다. 오우무신리쿄는 종말론을 가르치고 있다.인류는 파국을 향해 달리고 있어 세계의 대도시는 원폭,생·화학무기에 파괴될 것이기 때문에 살아 남기 위해서는 신자가 된 후 수행을 통해 「초인」이 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러한교단의 주장과 사린제조혐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당국은 해명을 서둘러야 한다. 사린사건은 해외에서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비인도적이고 잔악한 무기로 금지된 화학무기가 전쟁 이외의 목적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2년전에 조인된 화학무기금지조약은 화학무기의 개발·생산으로부터 보관까지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린을 무기로 사용할 테러집단이 나타나지 않을까 각국은 우려하고 있다.범죄는 진화하는 것이다.사린사건은 오랫동안의 준비와 자금력·조직이 없으면 불가능했다.치안이 좋다고 자랑해온 일본에서 그러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수사당국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세계가 사건의 해명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 진리교,생체실험 의혹/신도 몸서 향정신성 효소 검출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야마나시현 가미쿠이시키촌 오우무 신리쿄(진이교) 시설을 1주일째 수색하고 있는 일본 경찰은 강력한 독소를 제조할 수 있는 「보쓰리누스」균을 실험실에서 압수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 세균은 1차대전 당시 독일군이 생물무기로 개발했던 것으로 뿜어내는 독소 8가지 가운데 A형 독소는 1ⓖ으로 1천7백만명을 죽일 수 있는 맹독이다. 일본 경찰은 이와 함께 세균배양 등에 쓰이는 유기물질 팹튼도 대량압수했다.일본 경찰은 세균과 팹튼의 발견으로 오우무 신리쿄가 화학무기 뿐 아니라 생물무기도 제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그 용도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또 가미쿠이시키촌 제10동 건물에서 구출된 7명의 신자 가운데 2명의 혈액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이 사용된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혈중 효소가 검출돼 이들에 대해 인체실험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 7명의 신자는 모두 오우무 신리쿄 병원에 수용된 적이 있는 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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