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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축구 선수 중 1위’ 클래스가 다른 슈퍼스타 손흥민

    ‘아시아 축구 선수 중 1위’ 클래스가 다른 슈퍼스타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연간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 ‘톱100’ 명단에 든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가디언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 중 22위에 올랐다. 71개국 241명의 평가단이 각각 1~40위 순위를 매기면 그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208명의 표를 받았다. 가디언이 2012년부터 선정한 매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 명단에 손흥민은 2018년 78위에 올라 처음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엔 19위에 올라 높아진 주가를 반영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100호골을 눈앞데 둔 손흥민은 25일 현재 11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꼽혔다. 레반도프스키는 각종 대회에서 무서운 골 결정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1위였던 메시는 2위로 내려왔고 호날두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은 20위에 올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뉴욕 공항 이륙 직전에 두 승객, 비상구 열어 슬라이드로

    뉴욕 공항 이륙 직전에 두 승객, 비상구 열어 슬라이드로

    미국 뉴욕 라과르디아 공항에서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출발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승객 둘이 비상구를 열고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작동시켜 내렸다. 그들은 덩치 큰 반려견 한 마리도 데리고 슬라이드로 내렸다. 두 승객의 신원은 물론 둘이 왜 비행기에서 내리려고 했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다른 승객을 인용해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이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 출발 전부터 여러 차례 좌석을 옮겨 다녔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플러머란 승객은 비행기가 활주로 쪽으로 이동하자 문제의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녔고, 승무원들이 앉으라고 하는데도 말을 듣지 않다가 비상구를 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에어버스 기종의 A321 편은 다시 탑승 게이트로 돌아온 뒤 탑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했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애틀랜타로 떠나 시간이 지연된 것 외에는 다른 피해가 없었다. 모건 듀런트 델타항공 대변인은 두 승객을 곧바로 체포했으며 이들이 기내에 놔둔 채 내린 덩치 큰 반려견 한 마리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여객기는 정비사들이 다시 점검해 22일 저녁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식 승인을 받지 않고 비상 슬라이드를 작동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7일 영국 맨체스터 공항을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던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여객기 PK 702편에 탑승한 여성 고객이 화장실 문을 연다면서 비상구 문을 열어 이륙이 8시간 지연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손흥민, 골폭풍에 몸값도 폭등…EPL 7위

    손흥민, 골폭풍에 몸값도 폭등…EPL 7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의 몸값이 두 달 사이 약 2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지난 10월 13일 기준 7500만 유로(1009억원)에서 전날 기준 9000만 유로(1211억원)로 202억원 올랐다. 예상 이적료는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현시점을 기준으로 토트넘에 줘야 하는 이적료의 추정치다. 손흥민은 두 달간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현재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을 터뜨려 도미닉 칼버트-루인(에버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 4개를 곁들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15개로 팀 동료 해리 케인(19개)에 이어 EPL 2위다. 손흥민의 몸값은 전 세계 13위, EPL 공동 7위에 해당한다. 세계 1위는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다. EPL 공동 1위는 살라,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케인(이상 1억 2000만 유로)이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만 따져보면 네이마르(1억 28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 마네, 라힘 스털링(1억 1000만 유로·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세계 4위이자, EPL 3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에 표를 줬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52점을 얻은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지난 10여 년간 양분해온 호날두(38점)와 메시(35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가중치를 달리해 환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시상식 뒤 감독, 주장, 미디어가 어떤 선수에게 투표했는지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메시는 각각 폴란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어서 투표권이 있었다. 세부 내역을 보면 호날두는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2순위에는 메시, 3순위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적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동료 티아고 알칸타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1~3순위로 정했다. 메시도 호날두를 빼고 네이마르, 음바페, 레반도프스키를 1~3순위로 꼽았다. 화상으로 연결된 호날두의 표정이 시상식 내내 불편해 보여 미소가 가득한 레반도프스키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선택은 1순위 레반도프스키, 2순위 메시, 3순위 호날두 였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와 3순위는 손흥민과 같았으나 2순위를 사디오 마네(리버풀)로 골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28·토트넘)의 지난 시즌 번리전 ‘70m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 최고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슈카시(1927~2006)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전 세계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푸슈카시상 수상은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2019~20시즌 EPL 경기에서 자기 팀 박스 가까이에서 공을 잡아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상대 선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경이로운 득점은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BBC의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 2019-2020시즌 EPL ‘올해의 골’ 등을 휩쓸었다. FIFA는 지난달 후보 11명을 발표한 뒤 지난 12일 손흥민과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전 바르셀로나)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수상자는 팬(50%)과 축구 전문가 패널(50%) 투표를 합산해 뽑았다. 손흥민은 팬 투표 11점, 전문가 투표 13점을 합쳐 모두 24점을 얻었다. 아라스카에타는 팬 투표 13점과 전문가 투표 9점으로 22점. 수아레스는 팬 투표 9점과 전문가 투표 11점으로 20점을 획득했다. FIFA는 손흥민의 수상을 알리면서 “자기 진영에서 반대편 골망을 흔들 때까지 손흥민에게는 황홀한 12초가 전부였다”면서 “페이스, 파워, 끈기, 간결한 마무리 등 모든 것을 보여준 골로 토트넘 팬은 그들의 한국인 스타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함께 “매우 특별한 밤이다. 여러분의 투표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못할 기억”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 구단은 다양한 축하 영상과 이미지를 올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얀 베르통언과 영상 통화하며 폭소하는 영상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한 베르통언은 번리전 당시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밀착 수비하며 공을 살짝 걷어냈고 손흥민은 흐르는 공을 잡아 70m 질주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를 두고 “손흥민의 원더골을 가능하게 한 패스”였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당시 베르통언의 패스는 실제 어시스트로 공식 기록됐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 등을 뽑아 시상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는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감독상은 2년 연속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리했던 맨유, UCL 16강 충격 탈락…솔샤르 어쩌나

    유리했던 맨유, UCL 16강 충격 탈락…솔샤르 어쩌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문턱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에 밀려 탈락했다.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입장이라 패배가 더욱 쓰다.맨유는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3승3패로 승점 9점에 머무른 맨유는 승점 12점(4승2패)을 쌓은 라이프치히, 한 경기 덜 치렀으니 승점 10점(3승1무2패)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뒤쳐져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32강전에 합류한다. 지난 10월 말 안방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5-0으로 대파했던 터라 이날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맨유로서는 탈락의 충격이 더욱 컸다.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허술한 맨유의 수비 라인을 잘 분석하고 나온 분위기였다. 전반 2분 만에 뒷공간을 노린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라이프치히는 10분 뒤 앙헬리뇨의 도움을 받은 아마두 하이다라가 역시 맨유 수비 뒤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4분 네덜란드 축구 영웅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또 골을 놓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맨유는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37분 폴 포그바의 헤더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황희찬은 소속팀으로 돌아와 회복된 뒤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조 파리 생제르맹과 바샥세히르(터키)의 경기는 대기심의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인한 선수들의 보이콧으로 킥오프 13분 만에 중단됐다가 결국 하루 연기됐다. 루마니아 출신 대기심이 바샥세히르의 카메룬 출신 피에르 웨보 코치에게 ‘니그로’라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건네 바샥세히르와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항의 차원에서 퇴장했고,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750호골 위업… 맨유는 ‘카바니 더비’ 패배

    호날두 750호골 위업… 맨유는 ‘카바니 더비’ 패배

    유벤투스, 키예프전 3-0 승… 조 2위 지켜호날두, 클럽 648골·대표팀 102골 질주파리에 덜미 잡힌 맨유, 16강행 빨간불포르투갈 출신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750번째 골을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에딘손 카바니의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1-3으로 덜미를 잡혀 16강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4차전에서 이미 16강행을 확정했던 유벤투스는 4승1패(승점 12)가 돼 FC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유벤투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호날두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이 골은 호날두가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기록한 750번째 득점이다. 유벤투스에선 75번째 골. 그는 2002~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뒤 맨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를 거치며 860경기에서 648골을 터뜨렸다. 9시즌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50골을 남겼다. 2003년 데뷔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70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넣었다.H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을 확정할 수 있었던 맨유는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에 프레드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진 뒤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과 마르퀴뇨스의 쐐기골을 얻어맞고 파리 생제르맹에 1-3으로 졌다. 파리 생제르맹(골득실+3), 라이프치히(-2)와 나란히 승점 9가 됐지만 골득실에서 가장 앞선 맨유(+6)는 오는 9일 최종전인 라이프치히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한 2위로 16강을 노크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 ‘카바니 더비’에서 패배…혼돈의 유럽 챔스리그 H조

    맨유, ‘카바니 더비’에서 패배…혼돈의 유럽 챔스리그 H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바니 더비’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했다. 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전반은 네이마르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끝났다. PSG 마르쿠스 오헤아가 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균열이 생겼다. 약 1분 뒤 맨유 프레드가 깊은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맨유는 수적 열세에 처했고 PSG는 후반 46분 추가시간에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는 오랫동안 PSG에 몸 담았던 에딘손 카바니가 맨유로 둥지를 옮긴 뒤 친정과 처음 맞선 것이라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인종차별성 소셜미디어 댓글로 물의를 빚은 카바니는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해 79분을 소화했다. 카바니는 후반 11분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골키퍼 머리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맞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와 PSG는 이날 이스탄불 바샥세히르(터키)에 4-3으로 이긴 라이프치히(독일)와 3승2패(승점 9점)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 따라 맨유가 1위, PSG가 2위를 차지했다. 다른 조에서는 이날까지 최소 1개 팀 이상 16강을 확정지었으나 H조 만큼은 다음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주인공 2팀이 모두 가려지게 됐다. 최종전 대진은 맨유-라이프치히, PSG-바샥세히르 전이기 때문에 맨유와 PSG가 다소 유리해 보이기는 하다. 맨유와 PSG는 상대 팀과의 1차전에서 모두 이겼다. 이번에 지는 팀은 무조건 탈락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 챔피언에게 거푸 패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 M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5차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12분과 37분 덴티뉴와 마노르 솔로몬의 역습 두 방에 무너졌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1차전 2-3 패배를 포함해 샤흐타르에만 두 번 진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샤흐타르와 동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이후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조 1위 묀헨글라트바흐(독일)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2-3으로 역전패, 승점 8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덕택에 벼랑 끝까지 몰리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묀헨글라트바흐를 꺾어야 16강에 자력 진출한다. 비기면 샤흐타르가 인터 밀란에 지기를 바라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리가 경기까지 최근 2연패 등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선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기기도 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 된다. 한편 D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C조 FC포르투(포르투갈)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16강에 합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꼬맹이?’ 아니면 ‘깜둥씨?’ 어떤 뜻으로 썼길래…카바니 ‘네그리토’ 인종차별 논란

    ‘꼬맹이?’ 아니면 ‘깜둥씨?’ 어떤 뜻으로 썼길래…카바니 ‘네그리토’ 인종차별 논란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가 어떤 뜻이길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3)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카바니의 인종차별 여부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2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뒤 SNS에서 한 팬의 메시지에 답하면서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라는 표현을 썼다. 카바니는 이 표현이 우루과이에서 널리 쓰인다고 해명했지만, 유럽에서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여겨진다. 가디언에 따르면 FA 조사 결과 인종차별 행위가 인정된다면 카바니는 규정상 최소 3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같은 국적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비슷한 경우다. 지난 2011년 리버풀에서 뛸 당시 수아레스는 맨유의 세네갈 출신 파트리스 에브라를 상대로 ‘네그리토’라고 불렀다가 8경기 출전정지에 4만 파운드(약 6000만원)의 벌금까지 내야 했다. 모처럼 부진을 턴 듯 했던 맨유는 다시 악재를 만났다. 시즌 초반 토트넘에 1-6 대패를 당했고, 하위권의 아스널에는 0-1로 졌지만 최근 3경기에서 잇달이 이겨 상승세를 탔는데,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카바니의 역할이 컸다. 특히 사우샘프턴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0-2로 뒤지던 후반전 추격골 도움과 동점골, 역전골을 혼자 몰아쳤다.맨유는 홈페이지에 카바니의 사과문과 구단 성명을 올려 봉합에 나섰다. 카바니는 사과문에서 “인종차별에 완전히 반대하며 내가 적은 문제의 글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곧바로 지웠다”면서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제의 글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쓴 것이지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쓴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네그리토’라는 단어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주로 동남아시아계 흑인을 지칭하지만 스페인어권의 국가에서는 종종 작은 남자아이를 부르는 애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 ‘감사’라는 뜻의 그라시아스 뒤에 나오면 별 의미 없이 앞의 단어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카바니가 SNS에서 만난 팬이 나이가 적은 남자 학생 혹은 아이였다면, “그렇게 말을 하니, 매우 고맙다” 혹은 “고맙다 꼬맹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가 쓴 글과 수아레스가 세네갈 출신의 에브라를 앞에 두고 내뱉은 말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맨유는 성명에서 “카바니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그 글을 쓰지 않은 것이 명백하며, 문제가 되자마자 삭제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시 뺀 바르샤, 호날두 1골 유벤투스 챔스 16강 합창

    메시 뺀 바르샤, 호날두 1골 유벤투스 챔스 16강 합창

    리오넬 메시를 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을 보탠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합창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디나모 키예프와의 4차전에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2점을 쌓은 바르셀로나는 남은 2경기에 상관 없이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 7분 세르지뇨 데스트의 선제 결승골, 12분과 25분 브레이스웨이트의 연속골, 47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쐐기골이 쏟아지며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휴식을 준다며 메시를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로날트 쿠만 감독와의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승1패(승점 9점)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의 조별리그 패배는 지난달 29일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상태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뮈르토 우주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35분 호날두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7분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는 극장골을 터뜨렸다. 디나모 키예프와 페렌츠바로시는 모두 1승 3패로 승점 1점을 쌓은 데 그쳐 탈락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홀가분한 다음달 9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세계 축구 팬들은 3년 만의 메호 대전을 기대하고 있다. E조 1위 첼시(잉글랜드)와 2위 세비야(스페인)도 각각 스타드 렌(프랑스)과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2-1로 누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된 황희찬이 빠진 라이프히치는 H조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1로 패해 2승2패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3연승으로 조 1위인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버풀 승리에도 1위는 토트넘...손흥민은 득점 2위로

    리버풀 승리에도 1위는 토트넘...손흥민은 득점 2위로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를 완파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골득실에 밀렸다. 1위는 여전히 토트넘이다.리버풀은 23일 새벽 열린 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A매치 소집 기간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공격을 풀어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조니 에반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41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얼리 크로스를 디에고 조타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제임스 밀너의 코너킥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꽂아 레스터 시티를 주저 앉혔다. 이번 시즌 수비가 헐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버풀이 EPL 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1일 첼시와의 2라운드 이후 7경기 만이다. 올시즌 두 번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6승2무1패를 기록, 승점 20점으로 토트넘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득실에서 7골 뒤져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9경기에서 21골을 넣고 16골을 잃었다. 토트넘은 21골을 넣고 9골을 내줬다.한편, 전날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9호골을 뽑아냈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날 풀럼전에서 두 골을 넣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10골)에게 득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에버턴이 풀럼을 3-2로 눌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세기 고마워요, 쏘니는 ‘감사비행’

    전세기 고마워요, 쏘니는 ‘감사비행’

    코로나19마저 따돌린 손흥민이 전세기까지 동원해 자신을 복귀시킨 소속팀 토트넘에 리그 9번째 골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승을 이끌었다.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탕기 은돔벨레의 상대 수비진을 훌쩍 넘기는 로빙패스를 뒷공간에서 득달같이 낚아채 드리블한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공을 깔아 차 골문을 갈랐다. 리그 9번째 골을 신고한 그는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등을 1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 도중 7명의 대표팀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소속팀 토트넘을 긴장시켰다. 카타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얼싸안고 기뻐한 황희찬까지 추가 확진되자 토트넘은 구단 자가용 전세기까지 동원해 ‘손흥민 구하기’에 나섰다. 복귀 후 구단의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인 손흥민은 결국 구단의 정성에 ‘골’로 답했다. 뒷공간을 유린해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구단의 전세기 투입에 감사 표시라도 하듯 두 팔로 ‘전세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맨시티 킬러’임을 다시 증명해 보였다. 맨시티는 2019~20시즌 2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한 데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첫 대결에서도 손흥민과 후반 20분 조바니 로셀소의 전·후반 연속골을 얻어맞고 연패의 쓴잔을 들었다. 6승2무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나란히 9경기를 소화한 첼시(승점 18)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실점은 토트넘의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였다”면서 “해리 케인이 볼을 떨어뜨리면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잘 대응했어야 한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손흥민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3골로 팀의 결승 진출 길을 터 준 것을 비롯해 5차례의 맨시티 공식전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제이미 바디(9골) 한 명뿐이다. 맨시티는 사우샘프턴(10실점·잉글랜드), 도르트문트(9실점·독일)에 이어 이날까지 손흥민에게 세 번째로 많이 실점한 팀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푸슈카시상’의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딴 상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한 시즌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질주골’의 주인공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손흥민, EPL 득점 단독 선두

    [포토] 손흥민, EPL 득점 단독 선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자축하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득점 수를 9골로 늘리며 EPL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런던 AP 연합뉴스
  • ‘휴~’ 손흥민, 팀 훈련 복귀…코로나19 음성 유력

    ‘휴~’ 손흥민, 팀 훈련 복귀…코로나19 음성 유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구단은 20일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팀 훈련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러닝 훈련을 하는 사진이다. 시소코 또한 이번 A매치 기간에 프랑스 대표팀에 다녀왔다. 구단은 이 사진에 ‘시티전을 위한 준비’라는 문구를 달았다. 오는 22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가 열리는데 손흥민의 출전을 시사한 것이다. 구단은 훈련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뒤늦게 EPL 10월의 선수상 트로피를 전달받은 손흥민이 활짝 웃는 사진도 게시하며 손흥민과 팬들의 Q&A를 곁들이기도 했다. EPL 방역지침상 선수가 해외에서 돌아올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손흥민은 다행히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구단과 손흥민 모두 이작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물론, 이번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더라도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2주가까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황희찬(라이프치히)과 함께 경기를 뛰며 신체 접촉도 있었기 때문에 밀접 접촉 시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11월 초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PL에서는 이번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무함마드 엘네니(아스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에 합류했던 세아드 콜라시나크(아스널),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던 맷 도허티(토트넘)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검사받은 손흥민, 22일 맨시티전 뛸 수 있을까

    코로나 검사받은 손흥민, 22일 맨시티전 뛸 수 있을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뛸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강호 맨시티를 불러들여 EPL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2위인 토트넘이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는 상황이라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에이스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A매치 이전 EPL에서 2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그동안 맨시티와 10경기를 치르며 5골(1도움)을 기록했다. A매치 기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점은 부담이다. 하지만 케인과 개러스 베일은 각각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일 새벽 경기를 치러 아무래도 하루 이상 더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선발 출격에 무게가 실린다. 문제는 코로나19다. 벤투호는 지난 17일 밤 카타르전을 뛴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경기 직후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대표팀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진 것이다. 선수단 전체 45명 중 확진자가 10명(선수 7명 스태프 3명)까지 늘었다. 추가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황의조(보르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주세종, 윤종규(이상 FC서울), 손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현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카타르 도하로 간 소속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손흥민의 경우 EPL이 자체 검사 결과만 인정하기 때문에 구단이 보낸 전세기를 타고 곧장 런던으로 돌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새벽 토트넘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하며 ‘맨시티 전을 위한 준비’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PL 방역지침에 따르면 해외에서 돌아올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아직 구단과 손흥민 모두 검사 결과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번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더라도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2주가까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PL에서는 이번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무함마드 엘네니(아스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에 합류했던 세아드 콜라시나크(아스널),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던 맷 도허티(토트넘)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86명 탄 여객기와 드론, 2500m 상공서 가까스로 충돌 면해

    186명 탄 여객기와 드론, 2500m 상공서 가까스로 충돌 면해

    영국의 대표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 여객기가 승객 약 200명을 싣고 가던 중 불법으로 비행 중이던 드론과 가까스로 충돌을 면했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영국 이상접근비행조사위원회(UK Airprox Broa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오후 3시 20분경 이지젯 여객기 에어버스 A320은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기 위해 맨체스터공항에서 이륙했다. 승객 186명을 태운 여객기는 이륙 직후 약 2500m 상공까지 올랐을 때, 조종사들은 조종석 앞으로 드론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본 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시 문제의 드론은 승객 수백 명을 태우고 빠르게 이륙 중인 여객기와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데다, 시속 수백㎞의 매우 빠른 속도로 날고 있었다. 무게 10㎏으로 추정되는 드론은 제한 고도보다 20배 높은 상공을 날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드론에 허용되는 비행 고도는 약 122m 정도인데 이보다 무려 20배에 달하는 고공에서 불법 비행 중이었던 것. 만약 해당 고도에서 여객기와 충돌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문제의 드론을 불법으로 날린 범인은 아직 찾지 못한 가운데, 이상접근비행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비행기 충돌 위험이 심각한 것을 의미하는 가장 위험한 카테고리인 ‘A사고’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무거운 드론과 여객기가 충돌하면 제트 엔진이 갑자기 멈출 수 있다. 여객기 앞유리와 충돌할 경우 조종사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도 있다”면서 “영국 교통부와 항공조종사협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고속으로 비행하는 4㎏ 정도의 드론과 여객기 앞 유리가 부딪히기만 해도 여객기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불법 드론 비행으로 인한 위험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상접근비행조사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29건, 2016년 71건, 2017년 92건, 2018년에는 128건의 드론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초에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활주로 인근에 드론 2대가 나타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36시간 동안 1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승객 14만명 이상이 불편을 겪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전문가들은 드론이 항공기와 충돌하는 것은 새와 항공기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드론이 항공기 엔진에 빨려들어가면 기능 고장을 일으킬 뿐 아니라 드론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항공기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토레스 해트트릭’ 돛 단 무적함대, 전차군단에 89년 만의 6골 차 패배 굴욕 안겨

    ‘토레스 해트트릭’ 돛 단 무적함대, 전차군단에 89년 만의 6골 차 패배 굴욕 안겨

    ‘무적 함대’ 스페인이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의 해트트릭을 타고 ‘전차 군단’ 독일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에 올랐다.스페인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최종 6차전 독일과의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신고했다. 스페인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2승3무1패(9점)의 독일을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에 올라 대회 4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는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독일은 1931년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전 0-6 패배 이후 89년 만에 6골 차로 지는 굴욕을 당했다. 스페인은 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33분 토레스, 38분 로드리고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시티)가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후반 들어서는 토레스가 두 골을 추가해 스페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독일 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이 대미를 장식했다. 독일은 후반 36분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의 골대 강타가 유일한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는 96번째 A매치 출전으로 독일 역대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대패로 빛이 바랬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3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3-2로 역전승하며 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2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며 A매치 통산 102골에서 제자리 걸음 했다. 앞서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4강에 선착한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첼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4-2로 꺾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공기로 에너지 저장?

    [고든 정의 TECH+]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공기로 에너지 저장?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친환경 에너지가 보급될수록 주목받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모두 전력 생산량 변동이 심하고 태양광의 경우 밤에는 아예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수력, 화력, 원자력 같은 기존의 발전 방식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는 전기를 어딘가 저장했다 필요할 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현재 남아도는 전기를 저장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댐을 활용한 양수력 발전입니다. 전자의 경우 리튬 이온 배터리가 너무 비싸고 후자의 경우 실제로 경제적으로 발전에 적합한 댐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이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공기 압축 에너지 저장입니다. 공기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고 그 자체로는 공짜입니다. 따라서 공기를 압축해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압축 공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면 저렴하게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공기를 압축하고 팽창시킬 때 열에너지 이동이 발생한다는 점이죠.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하고 다시 팽창시키면 열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결국 에너지를 잃게 되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질 뿐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부하를 줍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압축 공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의 핵심 과제입니다. 영국의 에너지 스타트업인 하이뷰 파워(Highview Power)는 액화 공기 에너지 저장시스템(Liquid Air Energy Storage, 이하 LAES)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아예 액화될 정도로까지 공기를 압축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는 별도의 저장 시스템에 담았다가 다시 기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에너지 누수가 발생하지만, 하이뷰 파워의 크리오배터리(CRYOBattery)는 냉매를 이용해 기화 팽창 시 발생하는 냉각 에너지도 압축 냉각 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크리오배터리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은 액화공기 저장 기술입니다. 공기를 압축해서 보관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고압 탱크가 필요하지만, 크리오배터리는 아예 영하 196도까지 온도를 낮춰 액화공기를 만들기 때문에 높은 압력을 견딜 저장 탱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부피도 액화 과정에서 1/700로 줄어듭니다. 관련 기술은 이미 액화천연가스(LNG)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역시 실제 테스트 시설을 만들어 운용해봐야 합니다. 영국 정부는 이를 위해 2014년 800만 파운드(117억 원)를 지원해 15MWh급 테스트 시설을 건설했습니다. 2018년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간 맨체스터 근방의 필스워스(Pilsworth) 크리오배터리 시스템은 최대 5MW의 출력이 가능해 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크리오배터리의 가능성을 검증한 하이뷰 파워는 영국 정부에서 1000만 파운드 (146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50MW/250MWh급 상업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13km 떨어진 캐링턴에 건설되는 대형 크리오배터리는 5만 가구에 5시간 정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현재 건설된 가장 큰 리튬 이온 배터리 ESS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LAES가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액화천연가스와 같은 방식으로 저장하긴 하지만, 액화와 기화 과정을 매일 반복할 경우 기계적 스트레스는 이보다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이뷰 파워의 주장처럼 내구성이 30년이나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에너지 전환 효율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비싸긴 하지만, 90% 이상의 에너지 전환 효율과 신뢰성이 검증된 방식입니다. 크리오배터리는 이제 개발 초기 단계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앞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LAES에는 몇 가지 큰 희망이 있습니다. 우선 리튬처럼 비싸고 한정된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공기를 이용해 자원 수급 걱정이 없습니다. 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도 쉽습니다. 저장 용량을 10배 늘리기 위해서 저장 탱크의 용량을 10배로 늘려도 가격은 10배 늘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장 시설의 규모가 커질수록 LAES의 장점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다만 실제로 대규모 에너지 저장 목적으로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현재 건설에 들어간 캐링턴 크리오배터리는 이를 입증해 보일 첫 무대가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추남(秋男)’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가을에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추남(秋男)’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가을에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영광이다.EPL 사무국은 13일 밤(한국시간) “손흥민이 EPL 이달(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5~16시즌 EPL에 입성한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가을에만 두 번을 받았다. 가을 남자(秋男) 인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EPL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6-1 승)에서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3 무승부)에서 1골 1도움, 27일 번리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선수가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8년 8월 루카스 모라 이후 2년 2개월 만. 손흥민은 “큰 영광”이라면서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PL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와 함께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체 애덤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치아구 시우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후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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