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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12일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하위 리그의 반란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이날 이스라엘 하이파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홈팀 마카비 하이파에 0-2로 완패했다. 세리에A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스라엘의 특급 미드필더 오메르 아트질리에게 전반 두 골을 얻어맞으며 3위(승점 3점·1승3패)로 내려앉아 16강 진출에서 멀어졌다. 같은 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와 1-1로 비겼다. 지난 6일 벤피카와의 3차전 원정에서 근육 피로 증상을 보여 교체됐던 리오넬 메시는 지난 주말 리그앙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공격 선봉에 세운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후앙 마리오에게 역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나란히 2승2무(승점 8점)을 기록한 PSG와 벤피카는 각각 조 1,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0-0으로 비겼다. 전반 30분 만에 상대의 역습을 반칙으로 저지한 세르히오 고메스가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맨시티는 앞서 로드리가 골문을 열었으나 리야드 마레즈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고, 또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승점 3점을 딸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그래도 조 1위(승점 10점·3승 1패)를 지켰다. 공식전 10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괴물’ 엘링 홀란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의 헤더 골을 얻어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야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동점 골을 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10점·3승 1무)를 지켰다.
  •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새 시즌 들어 벤치를 데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새 새즌 리그 첫 골이자 프로 통산 700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시즌 맨유가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UCL에 나서고 싶다며 공공연히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호날두는 새새즌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정규리그에서 주로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 앞서 맨유가 치른 EPL 7경기 가운데 딱 1경기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후반 교체 출전 5경기 가운데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직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시티와의 맨더비에서는 팀이 3-6으로 대패하는 모습은 벤치에서만 우두커니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의 새 시즌 득점은 유로파리그(UEL)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뽑아낸 골이 유일했다. 그랬던 호날두가 이날은 동료의 부상이라는 행운(?)을 잡았다. 선발 출전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해 전반 29분 다소 일찍 투입된 것. 알렉스 이워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맨유가 안토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카세미루가 앞으로 찔러준 공을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로 치고들어가 반대편 골대를 보는 대각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동료들의 축하 인사에 다소 멋쩍어 하는 미소를 보였다. 그의 현재 처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이날 득점은 새 시즌 후보 신세가 되며 미뤄지던 프로 통산 700호 골이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한 1~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넣었다. 2003~04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활약하고 지난시즌 복귀한 맨유에서는 144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몸담았던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는 10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훌륭한 승리다. 올바른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른 팀 보다 1경기 덜치른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승3패(승점 15점)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리버풀을 3-2로 제압하고 8승1패(24점)를 기록, 선두를 질주한 아스널과는 승점 9점 차이지만 UCL 마지노선인 4위 첼시(16점)와는 1점 차다.
  •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또 골을 넣으며 10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2022~23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식전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올 시즌 EPL과 UCL 득점왕은 사실상 홀란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홀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홀란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4-0으로 이겨 7승2무(승점 23)로 1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다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EPL 9경기에서 15골, UCL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였던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이후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15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킨 홀란은 8골로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격차를 7골로 유지했다. 최근 리그 경기 기준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이 이날은 한 골만 넣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늘 홀란이 세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홀란은 지난 시즌 34라운드를 치른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넣었다. EPL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홀란이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면 시즌 종료 때 63골을 기록하게 된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확실한 시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는 “홀란은 벌써 리그에서만 15번째 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었던 케빈 데 브라이너의 득점 기록(15골)과 같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킬리안 음바페(24)가 리오넬 메시(35·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사상 처음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 2800만 달러(약 1824억원)로 1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메시나 호날두 둘 중 한 명이 1위가 아닌 것은 2013년 데이비드 베컴(은퇴) 이후 9년 만이다. 2014∼2017년에는 호날두, 2018∼2020년에는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다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음바페가 잭팟을 터뜨렸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1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또 나이키, 디올 등의 후원 계약으로 18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시가 1억 2000만 달러로 2위,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를 달렸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네이마르(30·8700만 달러)와 지난시즌 토트넘의 손흥민(30)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30·5300만 달러)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최근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시무시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는 6위(3900만 달러)에 오르며 사상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주말 발끝을 벼리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앞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때문에 EPL이 7라운드를 쉬어간 바 있어 10라운드이지만 시즌 9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골 가움이 이어지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개막 7경기 만에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며 ‘슬로 스타트’ 했다. 이후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소속팀 복귀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거푸 침묵을 지켰다. 두 경기에서 1패 뒤 1무를 거둔 팀으로서도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EPL을 기준으로 손흥민의 3호골이 나온 시점이 비교해보면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골을 넣었는데 모두 14골을 넣은 2016~17시즌에는 6라운드에서 멀티득점으로 3, 4호골을 기록했다. 각각 12골을 기록한 2017~18시즌, 2018~19시즌에는 15라운드, 16라운드 만에 3호골을 넣었을 정도로 더뎠다. 11골을 넣은 2019~20시즌에는 12라운드에서 3호골을 신고했다. 2020~21시즌에는 2라운드에서 4골을 쁨어내며 최단 기간 3호골을 돌파했는데 시즌 전체로는 17골을 기록했다.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지난 시즌엔 6라운드에서 3호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은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게나 쉽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9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뛰었는데, 그 중 첫 경기인 2017~18시즌 1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번에 손흥민이 골 침묵을 재빠르게 깬다면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현재 EPL 개인 통산 96골을 넣으며 올타임 순위에서 35위(외국인 선수로는 15위)에 올라있는데 토고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아데바요르가 97골로 바로 위에 있다. 아데바요르를 넘어서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치를 달구고 있는 3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2골)도 사정거리에 들어오게 된다. 홈에서는 4연승 중이지만 원정 성적이 1승2무1패로 좋지 않은 토트넘으로서는 홈에게 강한 브라이턴과 상생이 좋지는 않다. 특히 지난 시즌 9위였던 브라이턴은 올시즌에는 4위(승점 14점)를 달리며 3위 토트넘(17점)을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브라이턴을 반드시 꺽어야 하는 이유다.
  • 60골 페이스… 유럽 홀린 ‘괴물’ 홀란

    60골 페이스… 유럽 홀린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22)이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5-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홀란이 후반까지 소화했더라면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8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져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기록 대신 휴식이 주어졌다. 홀란은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PL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A매치 제외)를 가동 중이다. 또 EPL 14골(8경기)로 리그 득점 1위, UCL 5골(3경기)로 대회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커뮤니티 실드 1경기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번 공식전(친선전 제외)에 나섰는데 골을 못 넣은 건 2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1경기다.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네이션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홀란은 특히 EPL에서 경기당 1.75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 주고 있다. 모든 맨시티 경기를 따지면 경기당 1.58골이다. 이를 EPL 한 시즌 팀당 경기 수인 38라운드로 단순 환산하면 66골, 60골은 넣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앨런 시어러가 1993~94시즌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34골(42경기 체제)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수치다. 홀란은 정규리그만 따지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29경기에서 29골, 도르트문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2020~21시즌 28경기 27골, 2021~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욱 만개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동물적인 운동 능력에 케빈 더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패스마스터들의 질 좋은 패스가 보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홀란이 EPL에서 기록 중인 14골 가운데 11골이 어시스트를 받은 득점이다. 홀란과의 시너지 덕분에 더브라위너는 리그 어시스트 1위(8개), 실바는 공동 2위(4개)를 달리고 있다. 홀란조차 어시스트 3개로 공동 4위다.
  •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22)이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5-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홀란이 후반까지 소화했더라면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는 8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져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휴식이 주어졌다. 홀란은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PL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A매치 제외)를 가동 중이다. 또 EPL 14골(8경기)로 리그 득점 1위, UCL 5골(3경기)로 대회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커뮤니티 실드 1경기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번 공식전(친선전 제외)에 나섰는데 골을 못넣은 건 2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1경기다.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네이션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홀란은 특히 EPL에서 경기당 1.75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맨시티 경기를 따지면 경기당 1.58골이다. 이를 EPL 한 시즌 팀당 경기 수인 38라운드로 단순 환산하면 66골, 60골은 넣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1993~94시즌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34골(42경기 체제)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수치다. 홀란은 정규리그만 따지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29경기에서 29골, 도르트문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2020~21시즌 28경기 27골, 2021~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욱 만개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동물적인 운동 능력에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패스마스터들의 질 좋은 패스가 보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홀란이 EPL에서 기록 중인 14골 가운데 11골이 어시스트를 받은 득점이다. 홀란과의 시너지 덕분에 더 브라위너는 리그 어시스트 1위(8개), 실바는 공동 2위(4개)를 달리고 있다. 홀란조차 어시스트 3개로 공동 4위다.
  •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과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란과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유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은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은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 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 홀란은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과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승점 20)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에 자리했고, 맨유(승점 12)는 6위로 처졌다.
  •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란드와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시티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드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홀란드는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와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승점 20)에 자리했고, 맨유는 6위(승점 12)로 처졌다.
  • 런던 주인은 나! 아스널 손본다

    돌아온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 골문을 향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음달 1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결하고,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지난해 득점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시즌 첫 북런던 더비… 선두권 경쟁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을 넘어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4승2무(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6승1패(승점 18)로 리그 1위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난 28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개막 후 EP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던 손흥민은18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4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27일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잘 쓰지 않는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것뿐 아니라 흔들리던 팀 내 입지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과 총 16번 만나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21호골과 함께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해 냈다. ●SNS에 “행복한 A매치 시간 감사”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감 잡았어”…손흥민 북런던 더비 골 정조준

    “감 잡았어”…손흥민 북런던 더비 골 정조준

     돌아온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 골문을 향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음달 1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결하고,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지난해 득점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을 넘어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다. 현재 토트넘은 현재 4승2무(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6승1패(승점 18)로 리그 1위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개막 후 EP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던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전에서 해트트릭하면서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4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27일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잘 쓰지 않는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뿐 아니라 흔들리던 팀 내 입지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과 총 16번 만나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21호골과 함께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해 냈다.  한편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서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동현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 메시·네이마르와 어깨… 유럽 베스트11 선정

    ‘괴물 수비수’ 김민재, 메시·네이마르와 어깨… 유럽 베스트11 선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뽑혔다. 2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2022-2023시즌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김민재는 평점 7.46을 받으며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와 함께 최후방 수비 자원으로 선정되면서,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평점 7.77), 라미 벤세바이니(묀헨글라트바흐·평점 7.58)와 함께 포백의 일원이 됐다. 미드필드를 포함한 전방 라인에는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즐비했다.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로 허리가 구성됐고, 유럽 대표 ‘신구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투톱으로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평점 7.55를 받은 얀 조머(묀헨글라트바흐)가 차지했다.최고 평점은 8.95를 받은 메시였고 네이마르는 8.32로 뒤를 이었다. 이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은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5대 리그 개막 이후 활약을 누적 집계한 ‘시즌 베스트11’도 상시 꾸리는데 김민재는 여기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지난 19일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것이 선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포백의 센터백으로 뛰며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공중볼 경합 등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AC 밀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나선 AC 밀란 브라임 디아스의 회심의 헤딩마저 한발 빠르게 공간을 선점하며 막아낸 뒤 김민재가 포효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세리에A 공식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승점 17·5승 2무)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후 아직 패배가 없다.
  •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13분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BBC 선정 ‘이주의 선수’

    부활의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 멤버에 포함됐다. 19일(한국시간) BBC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그라니트 자카(아스널), 주앙 팔리냐(풀럼)가 뽑혔다. 수비진에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약 13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후반 14분 교체로 나온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지역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만들어고, 이어 후반 39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또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면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는 ‘13분 21초’가 걸렸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공식전 8경기에 골 소식이 없어 제기됐던 ‘부진 우려’를 무려 해트트릭으로 씻어냈다. EPL에서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고, EPL에서도 7번 밖에 없는 기록이다.경기 후 곳곳에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BBC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해트트릭으로 침묵 깬 ‘손’… “클래스는 영원”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해리 케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 “세상 모든 감독의 꿈.”(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길었던 골 가뭄만큼 찬사도 뜨거웠다. 2022~23시즌 개막 후 골 가뭄에 시달렸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이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개막 후 8차례(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건 지난해 4월 뉴캐슬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 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을 수놓았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딱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또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작성한 토트넘 최초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뜨거운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 해리 케인은 “한 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밝혔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 별명). 홈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9.32점을 줬다. BBC는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전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그림 문자)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클래스는 영원하다”, “세상 모든 감독의 꿈”… 해트트릭 손흥민에 찬사 폭격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팀 셔우드 전 감독) “클래스는 영원하다.”(영국 BBC 방송) 길었던 골 가뭄 만큼, 찬사도 길었다. 2022~2023 시즌 개막 이후 골을 넣지 못하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디어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해트트릭으로 말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세 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8차례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 했다.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고, 토트넘 공격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런 이유에선지 손흥민은 이날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것은 2021년 4월 뉴캐슬 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었다.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골에 굶주린 야수와 같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즌 1, 2호 골로 속을 채웠다. 또 후반 41분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EPL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자 깊었던 우려는, 높은 찬사로 돌아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경기 전 많은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왜 그를 빼지 않느냐고 물었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내게 손흥민은 절대, 절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단짝’인 케인은 “한번도 널 의심한 적 없었어”라고, 에메르송 로얄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계 한국인 쏘니(손흥민의 별명). 홈 팬들 앞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친구, 사랑해. 쏘니가 돌아왔다”라며 축하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영국 BBC방송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로 손흥민을 치켜세운 뒤, “오른발로 찬 첫 번째, 왼발로 찬 두 번째 슈팅 모두 골대 상단 구석으로 감겨 들어갔다”고 적었다. 축구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셔우드 전 감독은 손흥민에게 ‘홀 패키지’(모든 것을 갖췄다)라는 표현을 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뼉을 치는 손 모양의 이모지를 올리면서, 골 가뭄 당시 자신이 손흥민을 옹호했던 사실이 담긴 기사 제목을 공유했다.
  • 저세상 공격력 홀란 UCL 2경기 연속 골… 친정 도르트문트 눈물

    저세상 공격력 홀란 UCL 2경기 연속 골… 친정 도르트문트 눈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친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눈물을 뽑아냈다. 홀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맨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앞서 지난 7일 세비야(스페인)와 조별리그 1차전(맨시티 4-0 승)에서 멀티골을 성공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UCL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G조 1위(승점 6)를 지켰고, 도르트문트는 2위(1승 1패)가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후반 11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마르코 로이스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주드 벨링엄이 이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맨시티가 반격을 시작했다. 0-1로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35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톤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엔 역전 결승골이 나왔다. 홀란이 문전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높이 든 왼발로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지난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이 두 팀의 맞대결에서 직접 승부를 가른 것이다.H조에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3-1 역전승을 거둬 조별리그 2연승으로 1위(승점 6)를 꿰찼다. PSG에선 이날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나란히 골 맛을 봐 승리를 합작했다. 마카비 하이파에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전반 37분 메시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고, 이를 메시가 골 지역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UCL에서 통산 39개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 38개 팀의 골망을 흔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이 부문 최다 1위가 됐따. 이어 1-1로 맞선 후반 24분에는 메시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또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H조 다른 경기에선 벤피카(포르투갈)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1로 제압하고 역시 2연승을 달렸다.
  •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 UCL 2차전 선발일까 아닐까, 콘테 ‘다른 길’ 시사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든 선수는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UCL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UCL 무대에 선 토트넘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으로 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연승을 잇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EPL 6경기, UCL 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사우샘프턴과의 EPL 개막전에 올린 1도움이 전부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좋아진 경기력은 예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틀 뒤 풀럼전에서는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골 소식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난 8일 마르세유전에서는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돌파를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또 마르세유전 이후 1주일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P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주말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토트넘도 11일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가 미뤄졌다. 여러 긍정적인 조짐에도 콘테 감독의 말 한마디가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미궁으로 빠뜨렸다. 그는 13일 스포르팅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공격수들은 로테이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올전과 다르게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콘테 감독은 이어 “토트넘에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 매 경기 이들 중 1명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한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때론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 공격진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에 적응을 마쳤고, 올 여름 데려온 히샬리송도 빠르게 녹아들며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올 시즌 1골 2도움, 히샬리송은 2골 2도움을 기록해 손흥민(1도움)보다 출발이 좋다. 결국 한때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옹호했던 콘테 감독의 속내는 스포르팅전 ‘베스트 11’에서 속시원히 밝혀질 전망이다.
  • 박지성 ‘골때녀’ 올스타전 해설위원 출격…‘캡틴박’이 뽑은 MVP는 누구

    박지성 ‘골때녀’ 올스타전 해설위원 출격…‘캡틴박’이 뽑은 MVP는 누구

    ‘골 때리는 그녀들’의 올스타전에 초특급 게스트로 박지성 해설위원이 특별 출연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번 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올스타전이 공개된다. 올스타전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스타전은 리그와 소속 팀의 구분 없이 총 10명의 에이스들이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승리를 위한 대접전을 벌인다. 특히나 이번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역대급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그 내용을 알게 된 멤버들은 연이어 ‘즐축(즐겁게 축구) 포기’ 선언을 외치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 무엇보다 경기에는 초특급 해설위원이 등장한다. 2005년 영국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그 주인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박지성은 녹화 당시,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챙겨본 골수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동시에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가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박지성은 시축으로 올스타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첫 골의 주인공에게 줄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레드팀과 블루팀의 첫 골 쟁탈전에 불을 붙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의 열정과 실력에 놀란 그는 “프로축구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 선수의 슈팅을 보고서는 연거푸 감탄하며 MVP 선정을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과연 올타임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더욱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사 레반도프스키, UCL 최초 3개팀 해트트릭 도장찍기

    ‘바르셀로나 초년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 후 처음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다.레반도프스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UCL 전체 ‘1호’ 해트트릭이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로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UCL에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레반도프스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마자 프리메라리가 4경기 5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그는 UCL에서도 한 경기 골을 몰아쳐 ‘득점 기계’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그는 “오늘이 아내의 생일이다. 골은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아내가 생일에 경기장에 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내겐 놀라운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13분 프랑크 케시에의 선제골에 레반도프스키의 3골,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까지 5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얀 시코라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플젠을 제압하고 C조 선두(승점 3·골 득실 +4)로 나섰다.같은 C조의 레반도프스키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적지에서 2-0으로 잡았다. 리로이 자네가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 다닐로 담브로시오의 자책골을 촉발시킨 슈팅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는 14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C조 2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격돌해 ‘레반도프스키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이번에도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을 마치고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1 승리의 결승 골을 기록한 잠보 앙귀사에게 9.0점을, 멀티 골을 넣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8.6점을 줬다. 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7.9점,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7점을 부여했다. 이날 UCL에 처음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머리로 끊어내고, 이어진 루이스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하는 등 리버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UEFA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김민재와 나폴리의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는 6.7점을, 양 측면 수비를 맡은 조반니 디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는 각각 7.0점과 6.7점을 받았다. 대패한 리버풀 수비진의 점수는 더 낮았는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6.1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을 터뜨리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바이에른 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됐다. UCL 해트트릭 최다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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