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맨체스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연합뉴스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수사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신한은행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디자이너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37
  • 박지성, 데뷔전 합격점

    ‘산소 탱크’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 베스트 11 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3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FC와의 프리미어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 후반 40분 키에른 리처드슨과 교체될 때까지 85분 동안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팀의 2-0 쾌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85분간 그라운드를 쉴새없이 종횡무진 누비며 특유의 공간 활용 플레이의 전형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을 루니(9.0), 에드빈 반데사르(8.0)에 이어 결승골을 터뜨린 반 니스텔루이와 같은 7.0점으로 평가했다. 맨체스터 공식홈페이지(www.manutd.com)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기MVP로 뽑히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5분 20여m 단독 드리블을 시도했고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순간적으로 오른쪽 돌파를 시도, 반 니스텔루이에게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맨체스터 공격을 이끌었다.후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마수걸이골을 터뜨릴 기회도 찾아왔다. 후반 16분 네빌의 패스를 받아 에버튼 마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빗맞았고, 후반 29분에는 루니가 멋진 킬패스를 찔러줬지만 슛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박지성은 오는 20일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데뷔골에 도전한다. 한편 프랑스 르샹피오나 안정환(29·FC메스)과 네덜란드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 독일 분데스리가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챔피언스리그(2부리그)의 설기현(26·울버햄프턴) 등 유럽의 태극전사들은 모두 선발 출전,90분 풀타임을 소화해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홈 데뷔 3차례 골찬스 만들어 설기현 시즌 첫골… 승리 견인

    ‘기현 시즌 첫골, 지성 환상 돌파’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아시아의 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홈 데뷔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홈팬들을 사로잡았다. 설기현은 10일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시즌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4분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에 선봉장이 됐다. 자신과 팀의 시즌 첫 득점. 설기현은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42분 조비 맥아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코트가 결승골을 터트려 2-1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설기현은 후반 19분 교체됐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05∼06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 데브레첸 VSC와의 홈경기에 후반 교체출장,3차례나 결정적인 골찬스를 만드는 등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후반 22분 알란 스미스와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드리블로 골대 근처까지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아쉽게 골찬스를 놓쳤다. 43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강한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 발끝에 걸렸고 종료 직전 루니의 패스를 받아 골대로 쇄도했지만 또다시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맨체스터는 ‘공격 3인방’ 웨인 루니-반 니스텔루이-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겼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후 “박지성은 오늘 환상적인 돌파를 보여줬다.”면서 “올시즌 최전방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본프레레 해외파로 배수진

    안팎으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본프레레 감독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전가의 보도’인 해외파 기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남북통일축구와 17일 2006월드컵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설 국가대표 25명의 명단을 9일 발표했다. 프랑스에서 뛰는 안정환(29·FC메스)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리그의 이영표(28·에인트호벤)를 중심으로 일본 J리그의 조재진(24·시미즈), 김진규(20·이와타)를 포함시켰다. 박지성(24·맨체스터U)을 제외하고는 해외파 대부분을 포함시켜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베스트 멤버를 구축한 것. 본프레레 감독은 동아시아대회 졸전에 대해 “국내파들로만 구성됐고 이들은 해외파들과 수준차가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피해간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표팀은 본프레레 감독의 ‘마지막 카드’인 셈이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최종예선마저 경기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 더욱 거센 퇴진 압력에 시달릴 전망이다. 다만 차두리와 김진규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파들은 축구협회와 소속팀의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아 일부는 참가를 못하거나,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빨라야 경기 2일 전쯤에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소집된 명단에는 동아시아대회 멤버 중 김상식(29), 박규선(24), 최태욱(24), 홍순학(25)은 제외됐고 조용형(22·부천), 조원희(22·수원)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강신우 기술위 부위원장은 “비록 월드컵 본선 티켓은 확정지었지만 선수들 사기 문제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우디전에서 반드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스포츠 포커스] 유럽 누비는 8인의 태극전사

    [스포츠 포커스] 유럽 누비는 8인의 태극전사

    유럽대륙에 전운(戰雲)이 감돈다. 각 나라, 각 도시마다 전사들이 날카로운 창을 벼르고 든든한 방패를 닦으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 틈에 속한 ‘태극 전사’들도 한껏 끌어올린 전투력으로 활시위를 팽팽히 당긴 채 용맹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5개월 동안 전투가 없이 황량하기만 했던 벌판의 언저리에서 몸이 근질근질했던 구경꾼들은 벌써부터 잔뜩 흥분해 있다. 유럽의 ‘축구전쟁’이 시작된다. 프랑스 등 일부 리그는 벌써부터 피비린내 풍기는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유럽 곳곳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8명의 태극전사들도 이 싸움에 가세했다(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24)이다.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며 이미 지난달 아시아투어에서 이적 첫 골맛을 본 바 있는 박지성은 오는 10일 유럽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1차전 데브레첸VSC(헝가리)와 경기에서 골폭풍을 이어간다.13일에는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최근 영국의 권위있는 축구전문월간지 ‘월드사커’와 ‘4-4-2’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신인 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각각 꼽을 정도로 바깥의 기대치도 높다. 프랑스 르샹피오나리그로 옮겨 빅리그 도약을 준비하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29·FC메스) 역시 시작이 좋다.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비록 지난 7일 경기에서 득점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현지 일간지 ‘레 퀴프’가 가장 높은 평점을 매긴데다 새로운 투톱 파트너인 제브와코프(폴란드)와의 콤비플레이가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올 시즌 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승격의 1등공신인 ‘리틀 차붐’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 역시 7일 레버쿠젠과의 개막전에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팀 역시 1-4로 패했다. 차두리는 13일 헤르타 베를린과 리그 2차전에서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자리를 빼앗긴 잉글랜드 2부리그의 설기현(26·울버햄프턴)과 박지성을 떠나보낸 뒤 역시 이적설 속에서도 팀의 핵심 역할을 해야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리그 ‘초롱이’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의 각오는 더욱 남다르다.2005∼2006시즌 활약을 발판으로 빅리그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비록 관심권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터키 슈퍼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과 크로아티아 HNS리그의 이정용(22·슬라벤베루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서정원(35·SV리트)은 각자 팀에서는 보배와 같은 존재들이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SV리트로 팀을 옮긴 서정원의 노장 투혼은 무엇보다 눈부시다. 아직 골을 기록하진 못하고 있지만 젊은 태극전사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을용은 팀이 지난 4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년 연속 본선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지만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정규리그에서는 알토란같은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광주 금호고-연세대-울산 현대로 이어지는 축구 엘리트 과정을 밟았던 이정용은 지난해 말 갑작스레 방출 통보를 받은 뒤 혈혈단신 크로아티아로 가서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지난달 연봉 1억원에 최초의 크로아티아리거가 된 케이스. 이정용은 “그동안 눈물샘이 마를 만큼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빅리그로 진출하기 전까지 고국은 잊겠다.”고 밝히며 와신상담 중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지성 ‘유럽의 별’

    ‘유럽의 별이 되다.’ ‘아시아의 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명실공히 유럽축구가 인정하는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4일 웹사이트를 통해 ‘2005 UEFA클럽축구 어워드’ 최우수 공격수 부문 후보에 박지성의 이름을 올려놓았다.박지성의 경쟁자는 2004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호나우디뉴(브라질),2005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사뮈엘 에토(카메룬·이상 FC바르셀로나),‘우크라이나산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브첸코(AC밀란),‘브라질의 신성’ 아드리아누(인테르 밀란) 등 쟁쟁한 세계 축구의 별들이다. 1998년 시작된 UEFA클럽축구 어워드에 한국 선수가 후보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04∼05시즌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정규리그 7골, 암스텔컵 2골,UEFA챔피언스리그 2골 등 모두 11골을 터뜨리며 팀을 정규리그와 암스텔컵 2관왕,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은 맹활약이 축구 변방에서 온 자그마한 선수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UEFA는 이밖에도 골키퍼 3명, 수비수 6명, 미드필더 7명, 공격수 5명 등을 부문별 최고선수 후보로 발표했다. 지안루이지 부폰(GK·유벤투스), 파올로 말디니와 알레산드로 네스타(DF·AC밀란), 미카엘 발락(바이에른 뮌헨),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이상 MF) 등 이름만 들어도 숨막히는 스타들이다. UEFA는 각 포지션별로 최고 선수를 한명씩 선정하고 모든 포지션을 망라한 최우수선수(MVP)를 뽑아 오는 26일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UEFA컵 우승팀 CSKA모스크바간의 UEFA슈퍼컵이 열리는 모나코에서 시상한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박지성 경기’ MBC ESPN서 본다

    앞으로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인 MBC ESPN을 통해 보게 됐다. MBC ESPN은 2일 박지성의 소속팀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 경기 독점 중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MBC ESPN은 맨유 경기를 매주 한 경기 독점으로 내보내며, 타 구단 경기도 매주 한 경기씩 방송할 예정이다. MBC ESPN 김정석 팀장은 “이번 계약은 아시아지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공급사이자 MBC ESPN의 대주주인 ‘ESPN STAR SPORTS’에 특별히 요청, 별도의 중계권료는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우리가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채소들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옛이야기와 문화까지도 함께 이야기한다.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이 사람의 몸을 가볍게 하고 힘을 나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 등 채소에 담긴 조상들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우리나라의 신생아 출산율은 2002년 1.17명에서 올해는 1.15명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출산율도 낮지만, 줄어드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출산은 개인적인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는 그 파장으로 볼 때 더 이상 개인의 문제일 수만은 없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200일 기념으로 수아에게 목걸이를 선물해 주고 싶은 듬직한 남자친구 진우는 수아를 위해 목걸이를 살 돈을 모은다. 이정은 평소에 너무 짜게 굴었던 진우에게 한번도 돈을 낸 적이 없으니 한번쯤은 쏘라며 눈치를 준다. 진우는 목걸이를 살 돈을 보며 고민에 빠진다. 한편 타블로는 효주의 흉몽을 사는데….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1980년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1호 커플로 큰 관심 속에 결혼, 올해로 25년째를 함께 사는 허정무, 최미나 부부의 감동이 넘치는 은혼식이 전격 공개된다. 이들의 은혼식은 7월 15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되었다. 또 네 가족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도 함께 소개한다. ●수요기획(KBS1 밤 12시)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박지성을 영국과 홍콩 현지취재 및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되기까지 그의 축구인생을 돌아보고 빅리거로서 성공 가능성과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부활(KBS2 오후 9시55분) 의식을 되찾아가는 경 반장은 하은을 찾지만 하은은 자신이 신혁이라며 존재를 숨긴다. 태준과 인철은 각각 태준의 전 애인 민수연을 찾는 광고를 낸 사람을 추적한다. 한편 동찬은 상철에게 임대식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희수는 상국에게 라이언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 쉬어가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축구 명문구단의 최근 아시아투어를 놓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AFP통신 등 언론들은 “이들 구단은 준비 소홀로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지만 아랑곳없이 마케팅에만 열중해 아시아팬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 모하메드 빈 하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도 “우리는 그들을 돈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들이 아니라 닮고 싶은 축구계의 모델로 보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 박지성 눈부위 부상…맨U, 가시마에 1-2패

    박지성 눈부위 부상…맨U, 가시마에 1-2패

    단 16분 만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 엔진’ 박지성(24)의 진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했다. 체력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까지 빛났다. 하지만 입단 이후 첫 부상을 당해 아시아투어 4차전 출장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박지성은 28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3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4분 호나우두(21)와 교체 출장, 왼쪽 공격수로 뛰며 변함없는 활발한 움직임을 또 한번 선보였다. 박지성이 출전하자 라이언 긱스(32)는 자리를 내주고 자신은 미드필더로 내려왔다.‘신구 라이벌’ 두 선수가 공식경기에서 한 그라운드에 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후반 40분 가시마 골키퍼 소가하타의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눈부위를 찍혀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왔다. 왼쪽에서 넘어오는 필립 네빌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골문 오른쪽에서 수비수 뒤로 돌아서며 침투하던 박지성은 강한 태클에 걸려 중심을 잃으면서도 끝까지 공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결국 상대 골키퍼의 오른쪽 팔꿈치에 찍혀 피가 흐르는 왼쪽 눈부위를 감싼 채 쓰러지고 말았다. 박지성의 부상 탓인지 맨체스터 역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지며 아시아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34분부터 부상당하기 직전까지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은 쉴새없이 이어졌다. 루니의 오른발 슈팅을 이끄는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줬고 2분 뒤에는 왼쪽 라인을 파고들며 수비라인을 허무는 한 박자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후반 38분에는 반니스텔루이의 발뒤꿈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깝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날 박지성의 플레이는 긱스의 자리를 위협하기에 충분했고 박지성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도 함께 높였다. 실제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인터넷판(www.manchesteronline.com)은 28일 ‘박지성이 긱스를 압박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지성이 새달 14일 열리는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멤버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PSV 에인트호벤으로부터 박지성을 영입했을 때 많은 비판이 있었으나 박지성은 단 4경기 만에 우려를 불식시키고 베이징 셴다이와의 경기에서 골까지 넣으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면서 “긱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좀더 땀을 흘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지성 ‘맨U’홈피 점령

    박지성 ‘맨U’홈피 점령

    ‘아시아의 별’ 박지성(24)이 또 다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www.manutd.com) 메인 화면을 수놓으며 맨체스터 팬들을 들끓게 했다. 입단 소식 이후 이번에는 실력으로 홈페이지를 점령했다. 맨체스터 홈페이지는 27일 전날 열린 아시아투어 2차전 중국 베이징 셴다이전에서 데뷔 두 경기만에 첫 득점포를 가동한 박지성의 역동적인 사진을 이날 경기 득점 뉴스 기사와 함께 메인화면 상단에 실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폴 스콜스를 제치고 ‘박지성의 첫골이 베이징전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을 붙인 기사였다. 외신도 박지성에 비중을 뒀다. 영국 로이터통신과 독일 dpa통신 역시 스콜스보다 박지성을 기사 제목으로 삼은 것. 로이터는 ‘박지성의 득점포로 맨체스터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지성은 깔끔한 패스와 공격적인 태클로 경기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며 그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이터는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는 골잡이다. 세번째 골을 만들어낼 때 그의 움직임과 돌파는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dpa 역시 ‘박지성의 골로 맨체스터가 3-0으로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데뷔골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맨체스터 팬들도 팀과 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홈페이지의 ‘토킹 레즈’ 게시판에서 ‘디노 더 데빌’이라는 ID의 한 팬은 “박지성을 위해 ‘박지성 찬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려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게시판에서는 “라이언 긱스가 베스트 일레븐에 들지 못한 것이 놀랍다.”면서 “이번 투어에서 박지성이 선발로 나온다는 것이 긱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맨U맨 지성 마수걸이 골

    맨U맨 지성 마수걸이 골

    열대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한 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24)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셴다이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이적 이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식경기 두번째만의 데뷔골.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후반 2분 호나우두(21)의 현란한 오른쪽 돌파 뒤에 이어진 크로스를 방아찧 듯 스탠딩 헤딩슛,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냈다. 멘체스터는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비롯,2골을 몰아친 스콜스(32)의 활약 등으로 베이징셴다이를 3-0으로 가볍게 꺾었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라이언 긱스(32)와 교체될 때까지 좌우를 가리지않는 공격과 최종 저지선까지 한 걸음에 달리는 수비 등 경쾌한 몸놀림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며 퍼거슨 감독을 흡족케 했다. 베이징셴다이는 거친 몸싸움으로 지난 23일 레알마드리드에게 먼저 2골을 뽑아낸 팀. 이날도 박지성이 공을 잡으면 두 세명이 동시에 에워쌌고, 막판에는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거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밀착 수비속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전반 10분 감각적인 오른발 패스로 반 니스텔루이의 대포알 강슛을 만들어낸 데 이어 22분엔 니스텔루이와 그림같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베이징셴다이의 수비벽을 무력화시켰다. 처음으로 오른쪽 코너킥 전담 키커로도 나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이 이미 두터움을 확인케 했다. 박지성이 이날 첫 득점포를 가동함에 따라 오는 28일과 30일 일본에서 치를 아시아투어 3,4차전에서도 본격적인 골사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마라도나의 후예’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보카 주니어스와 평가전을 가진 FC서울은 후반 8분 ‘꽃미남’ 백지훈(20)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힘든 각도에서 정확하게 왼발 슛, 득점을 뽑아냈지만 전반에 내준 2골을 극복하지 못한 채 1-2로 무릎을 꿇었다. 오른쪽 발가락 부상 악화가 우려된 ‘천재’ 박주영(20)은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 팀이 아깝게 패하는 광경을 지켜봐야만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성 “26일밤 쏜다”

    ‘이번엔 넣는다.’ ‘맨U맨’ 박지성(24)이 데뷔골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갈증 해소의 무대는 26일 오후 8시30분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프로팀 베이징시엔다이전. 박지성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 뛴 홍콩프로선발팀과의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전반 45분 동안 부지런히 뛰며 기량만큼은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몇번의 좋은 찬스를 놓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옥에 티’. 이 때문에 베이징과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반드시 데뷔골을 터뜨린다는 각오다. 베이징은 중국리그(C리그)에서 준우승 두번에 FA컵을 세번이나 차지한 강팀으로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지난 23일엔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비록 2-3으로 졌지만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24일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한 박지성이 경기를 치를수록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있다는 점. 현재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득점포를 가동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더 확실한 ‘눈도장’을 받게 된다. 이번 베이징전에서도 선발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일단 데뷔골을 터뜨릴 기회는 잡은 셈이다. 문제는 골을 넣을 시간이 그리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 퍼거슨 감독이 이번 아시아투어에서 전력 점검 차 빈번히 선수를 교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박지성에게 주어질 시간은 길어야 45분 정도로 보인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에 걸맞은 시원한 마수걸이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박지성 ‘맨U맨’ 합격

    “박지성, 팬태스틱” ‘아시아의 별’ 박지성(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공식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지난 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프로선발과의 경기에 나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함께 출전한 공격수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웨인 루니 등 슈퍼스타. 박지성은 루니와 함께 스리톱 공격라인에서 좌우를 부지런히 오가며 측면공격에 치중했다. 경기는 맨체스터의 2-0 승리. 박지성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그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의) 움직임이 환상적이었고 집중력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지성은 아직 젊고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기존 선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친다.”면서 “앞으로 2∼3년 경험만 쌓으면 매우 훌륭한 선수가 돼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외신들도 “박지성이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이언 레디먼 기자는 “박지성은 강하고 기술이 좋으며 스피드가 있는 훌륭한 선수”라면서 “특히 사이드 플레이가 빼어나다.”고 칭찬했다. ‘데일리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도 “박지성은 좌우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라면서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박지성도 경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료들과의 호흡은 좋았다.”면서 “지금은 적응기간인 만큼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연착륙하려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골 결정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지성은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 베이징 인민경기장에서 맨유맨으로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C-리그 준우승팀인 베이징 시엔다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는 박지성이 중국땅에서 맨체스터 유티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생활로봇’ 왕국 꿈꾸는 日 오사카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생활로봇’ 왕국 꿈꾸는 日 오사카

    “500년 제조업 벤처의 전통을 살려 오사카를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자.”. 오사카의 중소기업과 대학, 시 당국은 물론 시민들이 로봇산업 부흥을 통한 ‘모노쓰쿠리(제조업) 오사카’ 부활의 꿈을 키우고 있다.2만여개 중소기업들이 선두에 서고,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오사카시·부 정부는 예산을 지원한다.260여만 시민들은 시제품 실험에 적극 응해주는 등 산·학·관·민 일체다. |오사카 이춘규특파원|오사카의 제조업은 16세기 말 오사카성을 축성할 때부터 본격화된다. 총기 제조가 주류였다. 19세기 말 방적업이 활발, 동양의 맨체스터로 불렸고 이후 기계, 부품, 소재산업과 전후에는 철강, 조선, 화학 등을 거쳐 태양전지, 액정패널 같은 각각의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과 상품에 끊임없이 도전, 발전해 왔다. ●‘로봇산업=오사카시대’ 열겠다 도전의 도시 오사카시, 나아가 인구 1700만명의 오사카 생활권이 최근 수년간 “로봇산업 하면 오사카”를 세계인이 떠올릴 수 있도록 로봇산업 진흥에 도전하고 있다. 마사키 히로시 오사카부 홍보실장은 “로봇은 물론 바이오, 나노 등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 도전하겠다.”면서 오사카인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다카노 슈이치 오사카시 로봇산업담당과장도 마찬가지다. 그는 “오사카는 마쓰시타전기산업, 샤프, 산요전기, 미즈노 등 세계적인 제조업의 전통이 있는 고장”이라며 “이처럼 실생활과 관련된 벤처에서 출발한 기업들의 모태인 오사카가 10년 뒤에는 ‘로봇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사카시 주택가에 산재한 2만여개의 중소기업 중 로봇과 관련된 150여개 기업이 현재 로보(RooBo)라는 중소기업네트워크에 가입해있다.7개 안팎씩의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20여개 컨소시엄을 형성, 생활로봇을 만드는 데 도전중이다. 오사카시는 연간 2억 5000만엔을 지원한다. ●도전하는 중소기업이 앞장선다 중소기업중 로봇 연구 및 생산에만 전념하는 기업은 아직 없다. 내년에 로봇전업기업의 출범을 꿈꾼다. 현재는 기업들이 핵심 부품기술을 갖고 개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로봇제품을 개발, 대기업이 실용화하거나 직접 대량생산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에잇테크 기무라 토시오 사장, 후쿠치금속㈜ 후쿠치 마모루 사장 등은 현재 산학 연계 컨소시엄을 결성, 대형 수족관 내부를 청소할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누전 등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수력을 이용한 로봇이다. 비행기 모형이나 특수스탠드, 금형 등 수많은 제품을 소량 생산하고 있는 에잇테크의 기무라 사장은 “세계에서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기술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소방로봇도 개발하고 싶다는 의욕을 비쳤다. ●교수, 연구원, 학생, 시민도 참여 오사카시의 산·학·관·민 합동 로봇산업 진흥에는 오사카대학 대학원의 아사다 미노루 교수 등이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와 오사카부 당국은 자금과 연구공간을 지원한다. 오사카 시내 대학생들은 인턴사원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고, 자원봉사도 한다. 시민들도 기업들이 행하는 제품 실험에 적극 협조한다. 지역특성이다.“오사카사람들은 남을 돕길 좋아한다. 로봇팬들도 많다. 그게 중소기업에는 힘이 된다.”(간사이국제홍보센터 아리야마 히토시 심의역) 오사카 로봇산업의 연구지향점은 인간의 삶의 질 개선. 각종 로봇관련 대회나 이벤트를 만들어 기술력 향상도 꾀한다. 그러면서 병간호나 말동무, 청소 등 인간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아사다 교수는 설명한다. 아사다 교수는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침해하거나 인간성을 상실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인간이 싫거나 힘든 것을 로봇이 대체하면 된다.”고 로봇만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사카의 꿈 2009년 시작 지난해 11월 로봇전문가인 이시구로 슈가 중심이 돼 오사카역 근처 역전 제3빌딩 16층에 로봇연구실험실을 열었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오사카 경제인들이 힘을 모았다. 차세대 로봇산업 진흥과 개발, 지원의 총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로봇연구실험실은 중소기업 로봇산업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연구자·기술자와 산업계의 교류를 촉진한다. 시장에서 제품실험프로젝트도 실시한다. 로봇산업 활성화 이벤트도 자주 마련한다. 특히 2011년까지는 오사카역 북쪽의 드넓은 화물열차기지에 로봇산업기업, 도시형주택, 호텔, 연구·개발전시관, 상업지구,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서는 ‘지식자본’기지를 완성, 로봇산업의 총본산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꿈의 로봇산업비즈니스거점은 2009년 우선 완공된다. 오사카시는 지식자본기지 가시화를 위해 지난 15일 북미지역투자유치단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통해 “첨단기술과 인간의 피드백이 잘되고, 서비스와 거주지가 제공되며 노하우가 축적돼 사업 성공률이 높은 오사카에 투자하라.”고 호소했다. 다카하시 토루 오사카시 도시재생기획담당과장은 “마쓰시타, 샤프, 산요 등은 오사카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크게 성공했다.”면서 ‘로봇은 왜 오사카인가.’를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2025년 차세대 로봇산업시장은 7조 2000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오사카시와 연구자, 중소기업인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오사카시 남항지역에서 로보컵2005세계대회를 개최했다. 로보컵은 일본 연구자들이 제창,1997년 시작돼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미국·일본 등 31개국 330여개 팀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taein@seoul.co.kr ■ 아카자와 요헤이 (주)시스테크 사장|오사카 이춘규특파원|항공·우주산업 부품 등을 생산하는 ㈜시스테크 아카자와의 아카자와 요헤이 사장은 “자원이 없는 일본은 제조업을 해야 하는데 비행기, 로켓, 반도체, 디지털제품 등의 부품은 최근 1년반 사이에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등 경쟁이 심해 로봇산업에 도전하게 됐다.”는 전형적인 오카사 중소기업인이다. 아버지 때부터 일궈온 그의 회사는 65년 역사를 자랑한다. 주택가에 위치한 회사에서는 지금도 항공기나 로켓 부품 등을 만들고 있으며 로봇은 전체 매출에서 10%를 차지한다. 시스테크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왔다.1950년대에 화물열차 부품을 만들었다. 이후 중공업시대가 열리면서 선박 부품을 만들었고,70년대 이후 원자력발전소 터빈, 모터, 발전기 등의 부품을 제작했다. 신칸센과 전차 부품, 항공기와 로켓, 반도체관련 부품까지 만든다. 15일 오사카시내 공장에서 만난 아카자와 사장은 91년 일본경제의 거품 붕괴는 시련이었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전할 사업을 물색하다 2003년 로봇산업에 뛰어들었다. 전업은 아니고 ‘7명의 로봇산업 사무라이’가 지혜를 모은, 네트워크 형식이다.2003년 300만엔이던 로봇관련 매출은 지난해 2900만엔으로 급증했고, 올해 6000만엔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오사카의 부활은 로봇산업의 성공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한다.2만개의 중소기업 중 800개사가 로봇관련 잠재기술을 갖고 있고, 그 중 150여개사가 로봇산업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오사카 차세대 로봇산업의 기수라는 것이다. 아카자와 사장은 “오사카대 아사다 미노루 교수 등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로봇을 연구시켜 기업들에 연구성과를 제공하는 등 오사카는 로봇산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로봇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다. 아울러 90년대 중반 도산위기를 경험한 뒤 대기업 하청만이 아닌 스스로의 사업으로 활로를 찾아야 미래가 있다고 판단, 오사카시 비즈니스인큐베이터에 가입해 그 곳에서 교수·연구원 등의 지원을 받으며 희망을 일궜다. 그의 꿈은 원대하다. 한국기업과 실용로봇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중이다.17일 끝난 로보컵2005대회 인간형로봇부문 축구대회에서는 그의 회사가 포함돼 있는 네트워크가 2연패했다.2연패후 지명도가 높아져 지난해 우승한 로봇 ‘비전’을 대학과 다른 중소기업들이 연구용으로 250대나 사갔다. 가격을 현실화시키자 공립중학교들로부터 교재용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로봇도 개발중이다. 손님을 안내하는 펭귄로봇에 대한 주문을 받고,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피아노에 광택을 내는 로봇도 생산 가능성을 타진받고 신이 나 있다. 로봇사업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로봇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그는 ‘세계인들에게 로봇하면 오사카’라고 알리고 싶단다. 현재는 로봇의 매출에서 연구비를 빼면 마이너스이지만 2년뒤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다른 부품사업들도 포함하면 회사는 수년째 흑자경영이다. taein@seoul.co.kr
  • 쉬어가기˙˙˙

    04∼0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의 조제 무리뉴(41) 감독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400억원대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한 숀 라이트 필립스(23)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프리미어리그 선수시장이 미쳤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라이트 필립스는 지난 00∼01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18세 나이로 데뷔전을 치르며 스타덤에 오른 뒤 11개월전 잉글랜드 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몸값이 폭등했다.
  • [하프타임] 맨U 박지성, 2번째 선발 출전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일 영국 피터버러 런던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두번째 평가전에서 선발 출격,‘축구 신동’ 웨인 루니(20)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박지성은 루니를 비롯해 루이 사하, 클레베르손 등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가면 전반 45분을 모두 소화했고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교체됐다.
  • “프리미어리그 감 잡았어”

    ‘프리미어리그, 감 잡았어!’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6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컴버놀드 브로드우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라이드(스코틀랜드 2부리그)와의 프리 시즌 비공식 첫 평가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선제골에 큰 기여를 한 데다 유연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패싱, 간간이 터뜨린 힘 넘치는 슈팅 등을 선보여 23일부터 시작될 홍콩-중국-일본으로 이어지는 극동아시아 투어에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맨체스터가 거둔 5-1 대승은 박지성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1분 미드필드 오른쪽을 돌파한 박지성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는 사하에게 빠른 패스를 연결했다. 사하의 강슛은 골키퍼에게 맞고 튕겨나왔지만 왼쪽에서 달려들던 클레베르손이 이를 가볍게 슛,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박지성은 아깝게 골포스트 오른쪽을 비켜가는 헤딩슛을 날렸고, 전반 막판에는 아크 정면에서 멋진 스루패스로 클루베르손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골은 불발,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후반 박지성을 포함해 11명을 모두 바꿔 반 니스텔루이,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등 주전을 투입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는 오는 21일 홍콩으로 아시아 투어를 떠나게 돼 박지성의 공식 데뷔전은 23일 오후 5시 홍콩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홍콩프로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로이 킨이 ‘석연치 않은 부상’으로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되는 데다 수비수 웨스 브라운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외될 전망인 만큼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박지성을 ‘멀티 카드’로서 더욱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15년 동안 유럽 최고의 왼쪽 미드필더였던 라이언 긱스의 뒤를 이을 선수”라면서 “이번 아시아투어에서 그를 선발 출장시키고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박지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내비쳤다. 박지성은 아시아 투어를 떠나기 앞서 20일 런던 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터버러(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2차전에 한번 더 출전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005 피스컵] 에인트호벤은 강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에인트호벤이 피스컵 개막전에서 성남을 꺾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에인트호벤은 15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피스컵 A조 성남과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3년 1회 대회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꺾고 우승을 했던 에인트호벤은 조수위를 차지하며 2연패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반 봄멜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전력이 약화됐지만, 네덜란드 정규리그 18회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빛나는 에인트호벤은 역시 강했다. 성남도 K-리그 6회 우승이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첫골은 의외로 일찍 터졌다. 전반 4분 에인트호벤의 코쿠가 골지역 왼쪽에서 파르판과 2대1 월패스로 주고받은 공을 그대로 왼발슈팅,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성남에는 ‘토종킬러’ 김도훈이 있었다. 김도훈은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 2명에 둘러싸인 채 감각적으로 오른발로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날려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전반 22분 에인트호벤에서 기막힌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넘겨준 크로스가 수비수 세 명의 사이를 뚫고 쇄도하던 브라질 출신의 장신 공격수(184㎝) 호베르투 앞에 절묘하게 떨어졌다. 호베르투는 이 공을 달려드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후반 들어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 모따를 투입, 만회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32분에는 두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찼지만, 운조차 따르지 않아 공은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왔다. 한편 같은 A조의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온세칼다스(콜롬비아)는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에인트호벤이 승점 3으로 1위, 올랭피크 리옹과 온세칼다스가 2위, 성남은 조꼴찌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8개팀이 출전,A,B조로 나뉘어 팀마다 예선 3경기를 치르며,A조 1위와 B조 1위가 오는 24일 상금 200만달러(20억원)를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맨U 박지성 23일 데뷔전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23일 홍콩에서 왼쪽 공격수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AFP통신은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 영입한 한국 박지성의 공식 데뷔전이 아시아투어 첫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5시 홍콩스타디움에서 홍콩 프로선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 [하프타임] 이영표 AS모나코행 히딩크 동의

    ‘초롱이’ 이영표(28·PSV 에인트호벤)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동의하에 프랑스 1부리그(르샹피오나) 명문 AS모나코와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14일 이영표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13일 고려대 OB올스타와의 경기 뒤 만찬에서 “팀으로선 아쉬운 일이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혀 이영표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내년 6월30일 에인트호벤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영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박지성(24)과는 달리 ‘바이아웃 조항(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구단이 선수의 이적을 막지 못하도록 한 계약 조건)’이 없어 이적을 위해서는 에인트호벤의 동의가 필수적인 상황. 에인트호벤은 이영표의 이적 전제 조건으로 최소 500만유로(62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내걸었고,AS모나코가 이를 놓고 본격적인 저울질에 나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