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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 옛 팀 지로나, 라리가 선두 폭풍 질주…R.마드리드, 바르샤 모두 발 아래

    백승호 옛 팀 지로나, 라리가 선두 폭풍 질주…R.마드리드, 바르샤 모두 발 아래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FC가 올 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이 거세다. 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지로나의 몬틸리비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격파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가 전반 23분 헤더,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크리스티안 포르투가 전반 42분 오른발로 한 골을 보탰다. 도우비크는 시즌 10골을 기록,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13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렸다. 이로써 14승2무1패를 거둔 지로나는 승점 44점을 쌓아 전날 비야 레알을 4-1로 제압하며 선두를 맛봤던 레알 마드리드(13승3무1패)를 2점 차 2위로 밀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10승5무2패)가 3위, 한 경기 덜 치른 전통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승1무4패)가 4위로 모두 지로나의 발 아래다. 지로나는 개막 7경기 무패(6승1무)를 달리다 10월 초 레알 마드리드에게 0-3으로 유일한 패배를 당한 이후 8승1무를 거두며 더 강해졌다. 16라운드에서는 바르셀로나를 4-2로 눌렀다. 지로나는 코파 델레이(국왕컵)에서도 2연승으로 1, 2라운드를 가뿐히 통과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지로나는 백승호(전북 현대)가 잠시 몸담았던 팀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1930년 창단했으나 87년 만에 라리가 무대에 처음 등장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감이 없었다. 2017~18시즌 첫 1부 승격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시티풋볼그룹 일원이 되며 주목받았다. 두 시즌 만에 강등됐다가 승격 청부사 미첼 산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라리가로 복귀했고,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패스마스터 알레이스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연한 빌드업과 빠른 공수 전환, 강한 전방 압박이 강점이다. 17경기에서 41골을 터뜨리는 등 라리가 최고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한 도우비크를 비롯해, 데일리 블린트, 에릭 가르시아 등도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포르투는 알라베스전 승리 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면서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면서 “승리에 익숙해지거나 추가적인 압박을 받는 것은 쉽운 일이 아니지만 잘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불균형을 바로잡다, K미술 도약 이끌었다”

    “불균형을 바로잡다, K미술 도약 이끌었다”

    韓실험미술작가들 해외에 소개주류 미술관들의 인식 변화 시작베니스 비엔날레선 일본관 맡아“역사 밀어두지 않고 새로운 전시” “서양의 주류 미술계가 새로운 걸 발굴하기 위해 고민하는 동안 그들이 모르고 있었지만 좋은 작품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한국의 근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노력을 (우리 미술계가) 꾸준히 해 왔습니다. 무엇이 불균형인지 지적해 주고 균형을 잡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천한 것이 세계에 통한 것이죠.” 최근 방한한 이숙경(54)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관장은 요즘 미국 주요 미술관의 동시다발적인 한국 미술 전시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K미술 도약’ 배경에 대해 지난 13일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전 런던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이자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을 지내는 등 20여년간 국제 미술계에서 활약해 온 그는 한국 미술의 가치와 미학을 해외에 알려온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이 관장은 “테이트모던에서 큐레이터로 일할 때 우리나라 실험미술 작가를 해외 주요 미술관 가운데 처음 소개한 것이 한 예”라며 “미술사에 대한 주류 미술관들의 인식이 열리고 발전하며 자신들의 관점이 지닌 한계에 대해 더 인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는 여정이 한국 미술이 과거보다 더 주목받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889년에 개관한 맨체스터 공공미술관이자 맨체스터대 부속 미술관인 휘트워스미술관 관장에 오른 지 6개월째를 맞는 그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술관의 역할을 구체화할 5개년 계획을 짜고 있다. “면 방직 공장이 처음 생겨나며 식민지 역사와 밀접히 연결된 맨체스터의 장소성을 실현하면서 치유, 배움 등 미술관의 사회적 공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술관이 예술을 통해 관객들의 삶과 더 가까이 맞닿는 공간이 될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이 관장은 내년 베니스 국제비엔날레에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관 큐레이터로도 활약한다. 그는 “일본 작가와 한국 큐레이터의 협업은 문화적 갈등 등의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라며 “양국의 식민주의 역사를 옆으로 밀어 두지 않고 새로운 사고를 펼치는 전시를 보여 주겠다”고 했다. 대학원(홍익대)까지 한국에서 공부하고 26세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가 된 그는 영국 에식스대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테이트 미술관에 첫 아시아인 큐레이터로 입성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것이 다른 문화 간 관계에 대해 더 통찰하고, 서구적 시각의 문제와 불균형을 더 예리하게 포착할 수 있는 재료가 됐다”는 그는 해외 주요 미술관의 큐레이터나 관장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런 조언을 건넸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존의 틀과 선입견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지 질문해 봅시다. 내가 가진 지식마저도 문화적인 편견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요.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가지며 세상에 더 흥미롭고 의미 있는 예술이 있지 않은지 탐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김민재 더비’ 대신 한일 절친 대결…UCL 16강 PSG, R.소시에다드 격돌

    ‘김민재 더비’ 대신 한일 절친 대결…UCL 16강 PSG, R.소시에다드 격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친구이자 라이벌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격돌한다.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23~24 UCL 16강 대진 추첨이 이뤄진 가운데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보의 소속팀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짝지어졌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과 일본 축구의 미래 구보는 어려서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활동한 동갑내기 친구다.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PSG는 조별리그 F조에서 2승2무2패를 거둬 AC 밀란(이탈리아), 뉴캐슬(잉글랜드)을 제치고 도르트문트(독일)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인터 밀란(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속한 D조에서 3승3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022~23시즌 뛰었던 친정 나폴리(이탈리아) 대신 라치오(이탈리아)와 만난다. A조에서 5승 1무의 성적을 올린 뮌헨은 일찌감치 조 1위를 차지했다. E조 라치오는 3승1무2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 이어 세리에A 2위를 차지한 라치오지만, 올 시즌에는 6승3무 7패로 10위권 밖으로 밀려 있다.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는 스페인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인터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탈리아-스페인 명가 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유럽 3관왕’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코펜하겐(덴마크),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라이프치히(독일)와 대결한다. 한편, UCL 16강전은 내년 2월 13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 수감자와 성관계한 미모의 20대 女교도관

    수감자와 성관계한 미모의 20대 女교도관

    여성 교도관이 남성 재소자와 부적절한 성관계와 폰섹스를 즐긴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 더 미러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형사 법원 배심원단은 11일 수감 중인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도관 루스 쉬멜로(26)의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쉬멜로가 교도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재소자 해리 풀렌과 매일 폰섹스를 했다며 이날 통화 녹음을 증거로 제출했다. 풀렌은 마약 범죄로 4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재소자였다. 이 둘의 애정 행각은 풀렌이 2021년 5월 맨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풀렌은 쉬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 얼굴이 보고 싶다” 등의 통화를 했고, 이와 같은 내용을 교도소 당국은 모두 녹음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그녀는 재소자와 적극적으로 폰섹스에 참여했으며, 교도소 내 위법 행위로 인해 체포될 때까지 그러한 행위는 반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쉬멜로는 재소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그가 전화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으며,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했다. 또 풀렌은 재판 과정에서 쉬멜로를 부인이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쉬멜로는 이에 대해 여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를 맺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빗속 피레네 산맥 홀로 걷는 아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사라진 영국 소년

    빗속 피레네 산맥 홀로 걷는 아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사라진 영국 소년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프랑스 남부 툴루즈 근처 레벨이란 작은마을을 지나치던 운전자 눈에 빗속을 혼자 걷는 사내아이가 들어왔다. 배달 일을 하는 운전자 파비앙 아시디니는 피레네 산맥으로 이어지는 언덕을 걷던 아이에게 이것저것 캐물었다. 뜻밖에 이 아이는 자신이 6년 전 스페인에서 실종된 영국 소년 알렉스 배티라고 털어놓았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아시디니는 “그애는 나흘 동안 걷고 있었다고 했다. 산의 어느 장소를 출발했다고 말했는데 그 장소가 어디인지 말하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소년이 자기 이름이라고 불러준 대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그를 찾는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티는 아시디니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할머니 계정을 찾아내 할머니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다. 메시지는 “안녕 할머니, 저 알렉스에요. 저는 프랑스 툴루즈에 있어요. 할머니가 이 메시지를 받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사랑해요. 집에 돌아가고 싶네요”였다. 소년은 큰 도시로 가 대사관에 도움을 청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서 아시디니는 현지 경찰서로 아이를 데려가 도움을 청했다. 배티는 2017년 10월 스페인 말라가 항구에서 어머니 멜라니, 할아버지 데이비드와 휴가를 즐기다 갑자기 사라져 6년 동안 행적이 묘연했다. 어머니와 할아버지는 후견권이 없는 상태였는데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것이었다. 사실 납치한 것이었다. 툴루즈 검찰은 현지 청소년 보호시설에 배티가 수용돼 있어 몇 시간이면 귀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찍혔던 사진과 외모가 거의 달라지지 않은 이 아이가 프랑스에서 산 지 2년쯤 됐다고 했다. 주로 피레네 계곡의 오지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다고 했다. 이곳에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고 싶어하는 이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티는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들이 피레네 산맥의 어느 곳에 살고 있었는지 말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적 후견인인 할머니 수전 카루아나는 일간 더선에 손자와 연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기쁘다. 손주와 얘기했는데 괜찮다고 했다. 충격적이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카루아나는 세 사람이 사라진 이듬해 BBC에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영적 공동체에 합류하려고 아이를 데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 안된다고 한사코 고집을 부렸다. 멜라니와 데이비드는 스페인 마르벨라에서 일주일 휴가를 지내겠다며 알렉스 학교에 사전 통보하고 2017년 9월 30일에 맨체스터 광역시를 떠났다. 다음달 8일 말라가 항구에서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날은 영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날이었다. 영국 경찰은 파리 주재 대사관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135년 EPL 사상 첫 여성 주심 등장

    135년 EPL 사상 첫 여성 주심 등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이 휘슬을 불게 됐다.AP통신은 15일 “23일 열리는 풀럼과 번리 경기에 리베카 웰치(영국)가 주심을 맡게 됐다”며 “이는 EPL 경기 사상 최초의 여성 주심”이라고 보도했다. 1983년생 웰치 주심은 2010년부터 축구 심판을 보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도 첫 여성 주심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또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첫 여성 대기심을 맡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017년에 여성 주심이 처음 기용됐고,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월드컵 대회에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가 주심을 맡은 바 있다. 1992년 EPL 출범 이전 풋볼 리그를 포함해 1888년 시작된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1군 경기에서 여성 심판이 주심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중원의 별’ 빅리거 꿈, 한발짝 더

    ‘중원의 별’ 빅리거 꿈, 한발짝 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원의 별’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 골과 데뷔 도움을 한꺼번에 작성하며 빅리그에서도 통할 실력을 입증했다. 황인범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즈베즈다는 2-3으로 져 최하위(1무5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6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9월 즈베즈다에 합류해 UCL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이날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위협적인 전진 패스, 날카로운 세트피스 킥을 뽐내며 단연 빛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가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점과 8.4점을 각각 줬을 정도다. 이날 즈베즈다가 전반 19분과 후반 17분 미카 해밀턴과 오스카르 보브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황인범이 경기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후반 31분 오스만 부카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리더니 9분 뒤 캘빈 필립스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줘 다시 간격이 벌어지자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을 거들어 맨시티를 긴장시켰다. 지난 10일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즈베즈다 데뷔 골을 맛봤던 황인범은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맨시티가 이날 1.5군으로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지난 시즌 UCL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포함 3관왕을 달성한 최고의 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황인범은 2019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해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쳤고 올림피아코스 시절 유로파리그에서 몇몇 빅리그 팀을 만났으나 전통의 강호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이날 활약이 황인범의 빅리그 입성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지 관심을 끈다.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 UCL에서의 활약을 디딤돌 삼아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시즌 UCL 조별리그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무너뜨리며 골을 넣은 데 이어 도움까지 추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이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는 점이 공교롭다. 이때부터 빅리그 팀들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받은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22시즌 EPL까지 진출했다.
  • 황인범, ‘황희찬 루트’ 밟을까…UCL 챔프 상대 1골 1도움

    황인범, ‘황희찬 루트’ 밟을까…UCL 챔프 상대 1골 1도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원의 별’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 골과 데뷔 도움을 한꺼번에 작성하며 빅리그에서도 통할 실력을 입증했다. 황인범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즈베즈다는 2-3으로 져 최하위(1무5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6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9월 즈베즈다에 합류해 UCL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이날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위협적인 전진 패스, 날카로운 세트피스 킥을 뽐내며 단연 빛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가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점과 8.4점을 각각 줬을 정도다. 이날 즈베즈다가 전반 19분과 후반 17분 미카 해밀턴과 오스카르 보브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황인범이 경기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후반 31분 오스만 부카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리더니 9분 뒤 캘빈 필립스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줘 다시 간격이 벌어지자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을 거들어 맨시티를 긴장시켰다. 지난 10일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즈베즈다 데뷔 골을 맛봤던 황인범은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맨시티가 이날 1.5군으로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지난 시즌 UCL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포함 3관왕을 달성한 최고의 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황인범은 2019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해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쳤고 올림피아코스 시절 유로파리그에서 몇몇 빅리그 팀을 만났으나 전통의 강호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이날 활약이 황인범의 빅리그 입성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지 관심을 끈다.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 UCL에서의 활약을 디딤돌 삼아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시즌 UCL 조별리그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무너뜨리며 골을 넣은 데 이어 도움까지 추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이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는 점이 공교롭다. 이때부터 빅리그 팀들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받은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22시즌 EPL까지 진출했다.
  • ‘김민재 더비’ 성사되나…뮌헨, 나폴리 나란히 UCL 16강행

    ‘김민재 더비’ 성사되나…뮌헨, 나폴리 나란히 UCL 16강행

    2023~2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김민재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민재의 현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8일 오후 8시 프랑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결승 골과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무릎 꿇렸다. 김민재는 라스무스 회이룬, 안토니 등 맨유 공격진을 꽁꽁 묶으며 직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날려버렸다.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 쾰른전을 소화한 뒤 같은달 29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UCL 조별리그 5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약 2주 만인 지난 10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섰으나 팀이 1-5로 참패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질타당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날 상대 패스를 미리 차단하고, 상대 공격수를 몸싸움으로 밀어내는 특유의 수비와 팀 공격을 거드는 전진 패스 등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분에는 자신의 전진 패스가 끊겨 역습 위기에 놓이자 안토니에게 향하는 맨유의 패스를 태클로 끊어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7.2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뮌헨이 점유율 60%에, 슈팅 수에서는 10-5, 유효슈팅에서는 3-1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코망이 골 지역 정면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이미 4차전 때 20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5승1무(16점) 무패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UCL 조별리그 40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8강까지 경험했던 김민재는 2시즌 연속 대회 16강을 뛰게 됐다. 이날 승리하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었던 맨유는 1승1무4패(4점)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탈락한 것은 물론,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24강) 티켓도 놓쳤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1-0으로 승리한 코펜하겐이 2위(8점)로 UCL 16강에 올랐고, 갈라타사라이가 3위(5점)를 차지해 UEL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갈라타사라이는 UEL 조별리그 2위 팀 중 한 팀과 경기를 벌여 UEL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C조 나폴리는 이날 안방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최종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의 추가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3승1무2패(10점)로 조 2위를 확정, 2회 연속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유니온 베를린(독일)을 3-2로 물리친 레알 마드리드가 6전 전승(18점)으로 조 1위. 나폴리에 져 1승1무4패(4점)로 조 3위가 된 브라가는 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하게 됐다. 베를린은 2무4패(2점) 최하위로 탈락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활약했던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고, UCL에서는 구단 사상 처음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2골 이상을 넣어야 조 2위가 가능했던 브라가는 전반 9분 자책골에 자멸했다. 나폴리의 마테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브라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다. 골키퍼가 황급히 걷어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나탄의 패스를 오시멘이 발뒤꿈치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 손흥민,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와 어깨 나란히…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으로 통산 113골…토트넘, 6경기 만에 꿀맛 승

    손흥민,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와 어깨 나란히…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으로 통산 113골…토트넘, 6경기 만에 꿀맛 승

    손흥민(토트넘)이 1골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6경기 만에 꿀맛 같은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2도움, 히샤를리송의 멀티 골 활약을 묶어 4-1로 대승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9승3무5패(승점 30점)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2-1 승리 이후 44일 만에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당한 뉴캐슬은 8승2무6패(26점)로 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허리 부상 우려를 불식하고 이날 선발 출격했는데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다. 대신 이달 초부터 부상을 털고 돌아와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던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을 맡았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러한 승부수는 그대로 적중했다. 손흥민은 상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날카로운 패스로 거푸 두 골을 거들었다.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를 앞세워 뉴캐슬 골문을 위협하던 토트넘은 전반 26분 10경기 연속 선제골을 낚았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페널티 아크를 앞두고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네고 박스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고, 손흥민은 옛 토트넘 동료였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제친 뒤 골문 앞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깔았다. 이를 우도기가 쇄도하며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우도기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선제골을 넣고 역전당하기 일쑤였던 토트넘은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전반 38분 추가 골을 뽑아내 달아났다. 손흥민이 다시 왼쪽 측면 골라인 부근에서 트리피어의 수비를 뚫고 박스로 진입한 뒤 문전에 있던 히샤를리송에게 컷백을 내줬고 히샤를리송이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지난 9월 1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석 달만에 나온 히샤를리송의 득점이었다. 거푸 2개의 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리그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골 맛을 본 히샤릴리송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초반 뉴캐슬의 공세를 토트넘은 버텨내더니 후반 15분 빠른 역습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히샤를리송이 잡아내 골키퍼와 맞서더니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득점을 올렸다. 3골 차를 만든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셀소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유지했고, 후반 40분 손흥민이 골을 추가했다. 전진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선언됐다.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고 찰칵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토트넘의 시즌 첫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수비가 느슨해지며 조엘링톤에게 만회 골을 얻어맞았지만 거두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열 골을 채우며 엘링 홀란(14골·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1골·리버풀)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렸다. 또 EPL에서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웨인 루니가 11시즌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고 프랭크 램파드가 10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9시즌, 티에리 앙리와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가 8시즌 연속으로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은 이와 함께 EPL 통산 113골을 기록,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와 함께 역대 공동 2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잉글랜드 국적을 제외한 외국 국적으로 따지면 10위다. EPL 공식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손흥민에게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1-2로 역전패했던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에게 평점 4점으로 혹평했던 풋볼런던도 “토트넘에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극찬하며 9점을 줬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자신을 측면으로 배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을 옳은 것으로 만들었다”며 9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9.4점.
  • ‘10점 삭감쯤이야’ 에버턴, 3경기 만에 강등권 탈출

    ‘10점 삭감쯤이야’ 에버턴, 3경기 만에 강등권 탈출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지난달 승점 10점이 깎이는 중징계를 받고 19위로 추락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3경기 만에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에버턴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3~24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골 폭죽을 터뜨리며 3-0으로 대승했다. 2연승을 달리며 6승2무7패를 기록한 에버턴은 승점 10점을 기록해 18위 루턴 타운(9점), 19위 번리(7점),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5점)를 따돌리고 17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8일 EPL 사무국은 에버턴이 2021~22시즌에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했다며 승점 10점을 삭감했다. 당시 승점 14점으로 14위였던 에버턴은 순식간에 승점 4점이 되어 19위로 추락했다. 에버턴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했지만 노팅엄 포리스트를 1-0으로 꺾었고, 이날 뉴캐슬도 제압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날 에버턴은 점유율에선 뉴캐슬에 40-60으로 밀렸으나 슈팅 수에선 오히려 21개(유효슈팅 6개)-13개(유효슈팅 3개)로 앞섰고, 경기 막판 결실을 맺으며 승리를 따냈다. 후반 34분 드와이트 맥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에버턴은 7분 뒤 맥닐의 도움을 받은 압둘라예 두쿠레가 추가골을 넣었고 10분 뒤인 후반 추가시간 베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 동원그룹, 美 스타키스트 신임 CEO에 최영조 CFO 선임

    동원그룹, 美 스타키스트 신임 CEO에 최영조 CFO 선임

    동원그룹은 미국 계열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의 신임 CEO로 최영조 스타키스트 CFO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영조 신임 CEO는 1998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키스트 CFO로 영입된 최 CEO는 딜로이트를 거쳐 TESCO에서 아시아 내부감사팀장과 재무기획 본부장을 지낸 뒤, SPC그룹의 미주 법인장과 글로벌 CFO로 재직했다. 최 CEO는 재무, 해외 비즈니스, 조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키스트의 유통망과 판매조직을 활용해 다양한 동원의 식음료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미국 내 소비 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 CEO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스타키스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키스트는 지난해 미국 내 참치캔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현지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반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
  • 캡틴 손흥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공격진, 책임감 느껴야”

    캡틴 손흥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공격진, 책임감 느껴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안방에서 당한 역전패에 대해 공격수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역전패한 뒤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이길만한 자격이 더 있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졌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선수로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특히 후반 29분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고도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그쳤다. 홈에선 3연패다.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3연패를 끊어냈던 손흥민은 이날은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0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일찍 앞서나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와 뛰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면서 “팬들은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플레이가 필요하다”면서 “그럴 기회가 있었기에 공격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잘 통제했고,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하는 경기”라며 “골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확신이 부족했고, 상대에겐 쉬운 골을 내줬다. (패배는) 거의 우리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에게 엇갈린 평가를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점을 줬다. 토트넘 선수 중 크리스티안 로메로(7.9점), 페드로 포로(7.7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풋몹 역시 로메로에게 양 팀 최고 8.5점을 준 가운데 손흥민은 4번째로 높은 7.3점을 매겼다. 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4점을 부여하며 “활약이 거의 없었고, 경기 후반에 교체돼 나올 땐 약간 절뚝이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 ‘실책 자멸’ 토트넘, 또 선제골 넣고 역전패…5경기 연속 무승

    ‘실책 자멸’ 토트넘, 또 선제골 넣고 역전패…5경기 연속 무승

    손흥민(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또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하는 등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14라운드에서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9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홍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에 한 골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1-2로 역전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을 기록했다. 10월 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에서 2-1로 이긴 뒤 3연속 역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맨시티와 3-3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으나 다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8승3무4패(승점 27점)로 5위를 유지했다.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린 웨스트햄은 7승3무5패로 승점 24점을 쌓아 9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초반 선제골을 일궈냈으나 수비 실책으로 거푸 실점하며 자멸했다. 전반 11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했다. 지난달 초 첼시와의 11라운드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추가됐던 로메로는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와 팀에 골을 안겼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계속 웨스트햄을 몰아쳤으나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고, 후반 들어 웨스트햄에 반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후반 7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웨스트햄 모하메드 쿠두스가 때린 왼발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를 도돌이표처럼 연달아 맞은 뒤 빈 공간에 있던 재로드 보엔으로 향했다. 보엔은 오른발로 시즌 9호 골을 뽑아내며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3위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지오바니 로셀소를 빼고 히샤를리송과 올리버 스킵을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으나 치명적인 실수로 후반 29분 역전 골을 헌납했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힘 없는 백패스가 빌미가 됐다. 보엔의 쇄도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몸을 던져 간신치 공을 밀어냈으나 뒤이어 달려오던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공을 따내 왼발 슛을 날렸다. 오른쪽 골대를 맞힌 공이 다시 워드프라우즈 쪽으로 향했고, 워드프라우즈는 두 번 실수는 하지 않았다. 이후 후반 39분 브리안 힐과 파페 사르 카드도 가동한 토트넘은 4분 뒤엔 손흥민 대신 아르헨티나 출신 20세 신예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를 투입하는 등 막판 공세를 거듭했으나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 황희찬, 또 터졌다

    황희찬, 또 터졌다

    ‘황소’ 황희찬의 질주가 거듭되고 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 골을 뿜어내며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시즌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조직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파블로 사라비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넨 공을 문전 중앙의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쪽의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슈팅 방향으로 상대 수비가 달려들자 한 박자 늦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에 8호 골을 신고하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황희찬은 8골 중 6골을 홈 경기에서 터뜨려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이 울버햄프턴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2개의 도움이 있는 황희찬은 EPL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달성했다. 리그컵 1골까지 보태면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난다. 황희찬은 EPL 입성 뒤 두 시즌 동안 부상과 혹독한 주전 경쟁에 시달리며 기록했던 공격 포인트를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EPL 첫 시즌인 2021~22시즌 5골1도움, 2022~23시즌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EPL 첫 두 자릿수 득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무대로 넓히면 황희찬은 2016~17,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각각 12골(4도움), 11골(12도움)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위권 번리에 다소 밀렸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내며 1-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프턴의 무실점 경기는 지난 8월 말 에버턴과의 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5승3무7패(승점 18점)가 된 울버햄프턴은 12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EPL이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 경기 뒤 진행된 투표에서 총 1만 147표 중 8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3라운드 풀럼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선정이다.
  • 시즌 2번째 MOM 황희찬…8호골로 EPL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시즌 2번째 MOM 황희찬…8호골로 EPL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황소’ 황희찬의 질주가 거듭되고 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호골을 뿜어내며 소속팀 울버햄프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시즌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조직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파블로 사라비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넨 공을 문전 중앙의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쪽의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황희찬은 슈팅 방향으로 상대 수비가 달려들자 한 박자 늦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에 8호골을 신고하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황희찬은 8골 중 6골을 홈 경기에서 터뜨려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앞서 2개의 도움이 있는 황희찬은 EPL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도 달성했다. 리그컵 1골까지 보태면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난다. 황희찬은 EPL 입성 뒤 두 시즌 동안 부상과 혹독한 주전 경쟁에 시달리며 기록했던 공격포인트를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EPL 첫 시즌인 2021~22시즌 5골1도움, 2022~23시즌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EPL 첫 두 자릿수 득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무대로 넓히면 황희찬은 2016~17,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각각 12골(4도움), 11골(12도움)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위권 번리에 다소 밀렸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프턴의 무실점 경기는 8월 말 에버턴과의 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5승3무7패(승점 18점)가 된 울버햄프턴은 12위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13라운드 풀럼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 이 남자 맨시티 킬러

    이 남자 맨시티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킬러’임을 증명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9호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시티·13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또 EPL 통산 112골을 기록, 사디오 마네(알나스르)와 디온 더블린(은퇴·이상 111골)을 뛰어넘어 24위가 됐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8골 4도움을 기록, ‘킬러’ 이미지를 재차 각인시켰다.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득점,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건 EPL 역대 다섯 번째라고 한다. 손흥민은 또 이전 시즌 EPL 챔피언 4개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는 최초의 기록도 달성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극적인 동점골로 3연패를 힘들게 끊어 낸 토트넘은 8승3무3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위 애스턴 빌라(9승2무3패)와는 승점 2점 차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맨시티는 9승3무2패(30점)로 3위까지 밀렸다. 부상과 출전 정지 징계로 주전 상당수가 이탈하는 등 전황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전반 6분 오히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뒷공간으로 공을 띄우자 손흥민이 제레미 도쿠에게 한발 앞서 머리로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지역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슛으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이스의 옆구리를 뚫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에 나선 손흥민의 다리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PL 홈페이지는 선제골 이후 129초 만이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유기적인 패스를 펼친 끝에 필 포든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때려 맨시티가 달아날 기회를 놓치자 토트넘이 후반 24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조바니 로셀소에게 패스를 건넨 뒤 왼쪽으로 침투하며 수비수를 끌고 가자 로셀소가 빈 공간으로 치고 나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에게 골을 얻어맞아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5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가 헤더를 시도한 쿨루세브스키의 어깨를 맞고 골문에 꽂혀 승리만큼 짜릿한 무승부를 낚았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맨시티는 분명히 거대한 팀이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하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린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믿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정말,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태권도 이다빈, 올림픽 티켓 확보…“발차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태권도 이다빈, 올림픽 티켓 확보…“발차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자동 출전권 3장을 확보하는 데 그친 한국은 추가 획득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이다빈은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 초과급 결승전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영국 레베카 맥가윈이 기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서 올림픽 1위 알테아 로랭(프랑스)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WT 올림픽 랭킹 5위(321.34점)였던 이다빈은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3위권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로써 체급별 상위 5명의 소속 국가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대회를 마치고 “부상도 많았고, 마음처럼 성적도 내지 못해 부담이 컸다. 너무 힘든 한 해였다”며 “실력이 비등한 선수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발차기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죽을 각오로 임했다”고 강조했다.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로 기대감을 높인 이다빈은 이후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부침을 겪었다. 마음을 다잡고 출전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혼성 단체전·개인전 은메달 2개를 품에 안았고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면서 다시 상승곡선을 탔다. 남자 80㎏ 초과급에 출전한 강상현(21·한국체대)은 8강에서 이반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스페인)에 라운드 점수 1-2(4-3 3-6 5-14)로 패배하며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남녀 8개 체급 중 이다빈이 따낸 67㎏ 초과급과 장준(23·한국가스공사)·박태준(19·경희대)의 남자 58㎏급, 서건우(한국체대)의 80㎏급 등 3개 부문 출전을 확정했다. 장준과 박태준은 3전 2승제 일대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확보한 자동 출전권 3장은 역대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한국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매번 4체급 이상 출전해 왔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변명의 여지 없이 아쉬운 결과”라며 “연말에 열리는 그랜드슬램을 통해 남녀 2체급 이상 (출전권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 손흥민 9호골→자책골→2호 도움+셉셉이 어깨 골…토트넘,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드라마

    손흥민 9호골→자책골→2호 도움+셉셉이 어깨 골…토트넘,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드라마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킬러’임을 과시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시티·13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0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또 EPL 통산 112골을 기록,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디온 더블린(은퇴·이상 111골)을 앞질러 단독 24위가 됐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 통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킬러’ 이미지를 재차 각인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3연패를 어렵게 끊어낸 토트넘은 8승3무3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위 애스턴 빌라(9승2무3패)와는 승점 2점 차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맨시티는 9승3무2패(30점)로 3위까지 밀렸다. 선두는 아스널(33점), 2위는 리버풀(31점). 부상과 출전 정지 징계로 주전 상당수가 이탈하는 등 전황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전반 6분 오히려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이었다.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뒷공간으로 공을 띄우자 손흥민이 제레미 도쿠에 한발 앞서 머리로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지역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옆구리를 뚫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하던 손흥민의 다리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EPL 홈페이지는 선제골 이후 129초 만이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유기적인 패스 끝에 필 포든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도쿠, 3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슛이 거푸 골대를 때려 맨시티가 달아날 기회를 놓치자 토트넘이 후반 24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패스를 건넨 뒤 왼쪽으로 침투하며 수비수를 데려가자 로셀소가 빈 공간으로 치고 나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교체 투입된 잭 그릴리시가 후반 36분 홀란의 컷백을 득점으로 연결해 다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5분 극장 동점 골로 승리만큼 짜릿한 무승부를 이뤄냈다. 브레넌 존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쿨루세브스키가 펄쩍 뛰어올라 헤더를 시도했고, 그의 어깨에 맞은 공은 골문 구석을 찔렀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은 “맨시티는 분명히 거대한 팀이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면서 “하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정말,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 독일 뮌헨공항 마비 “한국인 수십명 발 동동”…유럽 전역에 폭설 피해

    독일 뮌헨공항 마비 “한국인 수십명 발 동동”…유럽 전역에 폭설 피해

    독일 남부와 스위스, 체코 등 유럽 중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독일 뮌헨 공항에는 한국인 수십명을 포함해 승객 수백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뮌헨 공항은 폭설로 전날 밤 폐쇄됐으며 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 공항에는 이날 760편이 운항 예정이었지만 상당수가 취소됐다. 이날 새벽 뮌헨 공항에 도착했다는 황서미씨는 연합뉴스에 “단톡방에 약 60명이 모여 있다”며 “어르신들도 어제부터 공항에서 노숙하고 있고, 내일도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뮌헨행 루프트한자를 탔는데 어젯밤 늦게 뉘른베르크에 내려줬다”며 “비행기 안에서는 숙박·식사 바우처를 준다고 하고선 내린 이후에는 알아서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380유로(약 54만원)를 내고 일단 뮌헨 공항까지 택시로 이동했는데 이곳에서도 안내를 못 받고 있다”며 “시내 호텔로 가려고 했지만, 교통편이 없어서 못 나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식당은 잠깐 여는데 줄이 몇백m 늘어섰고 화장실에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측은 “뮌헨에 눈이 계속 내려 기차,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며 “뮌헨 공항과 루프트한자 측에 연락해서 공항 운영이 재개되면 한국 직항편이 빨리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독일 철도 DB는 뮌헨, 잘츠부르크, 취리히 등을 잇는 기차 편이 취소되는 등 주말 내내 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눈 무게를 못 이긴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바이에른 지역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가 안전 우려로 폐쇄되면서 김민재가 속한 FC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도 취소됐다.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도 눈 때문에 항공편 출발 22편, 도착 21편이 취소됐고, 오스트리아 서부 인스브루크 공항에서도 항공편 운항이 상당히 제한됐다. 체코에선 프라하를 아우르는 지역이 많은 눈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지금까지 내린 양만큼 앞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속도로 등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정체 구간이 20㎞에 달했고, 기차 등은 취소, 지연됐으며 1만 5000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 지역 등에선 밤새 눈이 50㎝ 내리자 산사태 경보를 두 번째 높은 단계로 발령했다. 영국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에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려 이날 몇시간 문을 닫았다가 오전 10시에 다시 열었다. 영국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잉글랜드 북서부 등에 눈과 얼음 관련 황색 기상 경보를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은 이날 항공편 취소로 인해 뉴캐슬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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