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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월드컵] “세대교체 성과가 가장 큰 소득”

    “대표팀이 자리잡아 가고 있고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세대교체가 (늦게나마) 성과를 거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일 귀국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6차례(8승7무1패)의 A매치에서 51명이 거쳐갔고 이 중 21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무모한 실험’이란 비난에도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이근호(대구)와 정성훈(부산)을 발굴했다. 허 감독은 “세대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왔다면 기존 선수들을 들먹였을 것”이라면서 “이름만 가지고 하는 때는 지났다.”고 젊은피 수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지성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경기장에선 네가 감독’이라고 말해줬다. 위로는 이운재와 송정현, 이영표가 뒷바라지를 해주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에 대해선 “키 큰 상대와 경합할 때 버텨내고 볼을 살려내는 집중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겨내려면 더 해야 한다. 아직 서 있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투톱’ 이근호(23·대구FC)-정성훈(29·부산)은 줄곧 상대 골문을 유린했다. 중원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공수를 조율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 ‘3각 편대’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리야드 킹파드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막판 쐐기 골을 뿜어낸 박주영(23·AS 모나코)과 함께 2-0 완승을 주도했다.‘19년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일거에 무너뜨린 것은 물론, 내년 2월 이란과의 원정경기 등 중동 강호들에 대한 공포도 말끔히 씻어내는 경기였다. 이근호는 후반 3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의 박지성이 트래핑해 빠르게 패스한 공을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영표는 이를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을 연상시켰다고 했다. 전반 34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쉴새없이 킬러 본능을 과시하며 후반 4분을 남기고 염기훈(울산)과 교체됐다. 지난해 6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근호는 그날 당장 골을 신고했을 정도로 타고난 골감각을 뽐낸다. 올 K-리그에서 13골을 낚아 국내파 중 최다 골을 기록하며 토종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3-0 승)에 이어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4-1 승) 때 잇따라 2골을 사냥했다. 현재 A매치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인 이근호는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키 190㎝의 정성훈은 후반 29분 박주영에게 자리를 내줄 때까지 폭 넓은 움직임과 장신 스트라이커로선 빠른 스피드, 강력한 돌파력을 뽐냈다. 찬스가 나면 날카로운 슈팅을 직접 때리는 등 상대 수비수를 달고 다녔고, 이근호에게 뒷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후반 인저리타임 직전 추가 골을 터트린 ‘조커’ 박주영의 활약도 허정무 감독의 기를 펴게 하기에 충분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오른쪽의 이청용(FC서울)과 함께 측면 공격을 담당한 ‘완장’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몸놀림으로 공·수의 연결 고리를 도맡아 신뢰를 받았다.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으며, 프리킥까지 전담하는 팀의 궂은 일을 스스로 해냈다. 이렇듯 한국은 유럽 리거와 국내파들의 멋진 조화 속에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올 A매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킬러부재’의 한국축구에서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근호-정성훈의 3각 편대가 허정무호의 득점 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운찮은 면도 엿보였다. 특히 미드필드에서부터 잦은 패스미스와 상대방 공격 때 볼을 따라 수비에서 허둥대는 모습은 여전했다. 이날 사우디는 후반 12분 신예 스트라이커 나예프 하자지가 이운재와 마주하는 순간 넘어지면서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는 판정을 받고 경고누적에 따라 퇴장당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우리와 앞으로도 맞붙을 B조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란은 9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A조에선 원정에 나선 호주가 바레인을 1-0으로 눌렀다. 같은 조의 일본도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우디언론 “패인은 해외파와 젊은 피의 부재”

    해외파도 없고. 젊은 피도 없었다. 한국에 19년동안 홈에서 무패를 기록했던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결국 전력누수로 울었다. 사우디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일제히 패인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놓으며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현지 언론이 꼽은 패인은 크게 두가지. 국제경험이 풍부한 해외파의 부재와 ‘젊은 피’의 결장이었다. 사우디 신문 ‘알 와탄’지는 ‘주장 후세인 압둘 가니(31·스위스 노이차텔)와 알 카타니(26·알 힐랄)의 부상.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사드 알하르티(24·알 나스르)와 퇴장당한 나예프 하자지(20·알 이티하드)의 부재가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스위스리그에서 뛰고있는 유일한 해외파인 압둘 가니는 지난 14일 대표팀훈련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결국 한국전에 결장했다. 국제경험이 풍부한 가니의 공백은 한국에 득이 됐다. 이 신문은 ‘아시아대륙의 간판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등 한국대표팀에는 유명한 해외파가 많았다’며 양 팀의 상황을 비교했다. 또 ‘한국은 빠른 속도와 힘으로 세컨드 볼을 모두 잡아냈고.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질 고속철·원전 참여 길닦아

    브라질 고속철·원전 참여 길닦아

    |브라질리아 진경호특파원|19일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국제 금융질서 개편을 위한 공조와 함께 양국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G20(주요 20개국) 금융정상회의를 통해 지구의 대척점에 있는 두 나라가 세계 금융질서의 개편을 주도할 트로이카로 자리매김한 것을 계기로 밖으로는 신흥경제국의 위상 확대를 위한 공동노력을 펼치고, 안으로는 전방위적인 통상·투자 협력을 통해 세계적 실물경제 위축의 난국을 돌파하는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은 셈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과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역점을 뒀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 리우~캄피나스 520㎞를 고속철도화하는 이 사업은 15조~20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이 가운데 철도차량 판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를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갖춘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2030년까지 8기를 건설할 예정인 브라질 원전 사업도 우리의 공략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1990년 이후 11기의 원전을 건설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점을 들어 한국 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접목해 조선·철강부문과 석유화학·환경기술 등 녹색성장 사업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브라질산 바이오 에탄올 사용이 가능한 플렉스(Flex)형 자동차 공동 개발과 심해유전 공동개발, 브라질 농업연구청의 아시아 협력센터 한국 설치 등에도 합의했다. 한국 기업이 브라질 자원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이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회사인 발레(VALE)사에 10억달러 규모의 여신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기업 참여를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담에서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구성된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도 논의됐다. 한·메르코수르 FTA는 브라질 정부가 그동안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분야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에서 브라질이 자유무역 의지를 강도 높게 천명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끝난 뒤 이뤄진 정상오찬은 외교 의전상 찾아보기 힘든 뷔페식으로 이뤄졌다. 격식을 따지지 않는 두 정상의 외교 스타일이 이런 파격을 만들었다. 두 정상은 접시를 들고 장내를 오가며 양국 배석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오찬사와 환영사도 원고 없이 즉석연설로 이뤄졌다. 한편 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는 때맞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 영웅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머물러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jade@seoul.co.kr
  • 박지성 ‘에브라 사건 증인’ 나설 수도 있다

    박지성 ‘에브라 사건 증인’ 나설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동료 에브라가 지난 4월 첼시 원정경기 후 벌어진 경기장 관리인과 물리적 충돌을 벌인 사건과 관련해 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12월 4일부터 이틀간 에브라와 첼시 구장 관리인 사이의 난투극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이 싸움에는 30명의 사람들이 개입됐으며 스콜스 박지성 오셔 웰벡 네빌 등 현장에 있었던 맨유 선수들도 증인으로 청문회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브라는 지난 4월 말 맨유의 첼시 원정경기에 동행했다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정리운동을 하다 구장에서 나가줄 것을 재촉하는 관리인과 난투극 일보 직전까지 갔다. 같이 운동을 하던 박지성 스콜스 등이 싸움을 말려 진화됐지만. 이후 에브라가 구장관리인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며 사건이 촉발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혈질’ 퍼거슨, 심판항의로 또 징계

    ‘다혈질’ 퍼거슨, 심판항의로 또 징계

    쉽게 흥분하는 성격 때문에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을 가진 알렉스 퍼거슨(6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심판에 대한 과도한 항의로 또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 ‘타임 온라인’은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2일 헐시티전에서 심판에게 과도한 항의를 한 퍼거슨 감독에게 2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함께 1만 파운드(21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 감독은 다음달 4일 2008~2009 칼링컵(리그컵) 4강 블랙번전과 3일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됐다. 퍼거슨 감독은 헐시티전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는 동시에 그라운드로 달려가 마이크 딘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해가며 격렬한 항의를 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헐시티 수비수 터너가 캐릭에게 반칙을 했음에도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는 것. 주장 네빌이 퍼거슨 감독을 말렸지만 항의는 한참동안 지속됐고. 결국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9년 숙적 사우디 반드시 넘어선다

    “(박)지성이는 ‘산소 탱크’잖아요.(이)영표도 체력엔 문제 없어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3차전(20일 오전 1시35분)을 앞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7일 전지훈련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서 이렇게 말했다. 격전지인 사우디로 떠나기 전 두 유럽리거의 빡빡한 일정을 염두에 둔 말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전날 각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10시간 넘는 도하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부 팬과 관계자들은 “눈앞의 1승을 위해 무리하게 출전시켜 장기적으로 팀에 손해를 끼치는 게 아니냐.”는 의아심에 찬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꾸렸던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시절을 떠올렸다. 허 감독은 “지성이와 영표를 뽑았을 당시 태릉선수촌 뒷산인 불암산(헬기장까지 편도 4.5㎞)까지 금요일마다 달리기를 했는데 축구 선수들이 10위 안에 5명이나 들었다.”면서 “특히 지성, 영표와 (설)기현이가 체력을 뽐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이 화려한 멤버를 보유한 맨유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는 등) 베스트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영표에 대해서도 “그만 한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하는 게 쉽지 않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두 선수도 “컨디션이 좋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지성은 체력적으로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한두 번이었겠느냐.”고 되물었고, 이영표도 “짧은 시간 안에 몸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지성은 사우디전에 대해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이기러 왔기 때문에 승점 3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때처럼 자신 있게 경기한다면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을 한 경기 앞둔 이영표도 “사우디는 늘 중요한 순간에 만났던 팀인 만큼 후배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면서 “과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보다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밤 결전의 땅 사우디로 이동한 우리 대표팀은 18일 숙소 인근의 연습구장에서 몸을 풀며 결의를 되새겼다.허 감독은 “카타르전 때 찬스에서 마무리가 부족하고 수비수들의 볼 처리가 미숙했던 점을 보완해 19년간 꺾지 못했던 사우디를 꼭 넘겠다.”면서 “원정에서 이기면 금상첨화이지만 비겨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려들다 경기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아르헨티나, 서포터들 버스 납치 사건 外

    아르헨티나에서 서포터들의 버스 납치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1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리버플레이트의 서포터들은 전날 버스 납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기시작 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것을 우려한 약 100명의 팬들이 지나가는 시내버스를 세워 운전사를 위협하고. 경기장을 향해 과속주행하도록 강요한 것. 이 같은 사건은 지난주 경기시간에 늦은 2부리그팀 차카리타의 팬들이 버스 2대를 세운 뒤 운전사를 위협하고. 몇몇 서포터들이 승객들의 금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다시 일어난 것이어서 더욱 큰 물의를 빚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오언 하그리브스(27)가 ‘동갑내기’ 박지성과 ‘병원 동문’이 될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지 보도에 따르면 무릎 부상으로 또 한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하그리브스가 리처드 스태드먼 박사에게 수술을 맡길 예정이다. 이 신문은 “하그리브스가 최근 자신의 커리어가 내리막길이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그의 집도의사가 재활시킨 여러명의 선수들 리스트를 읽어보며 안심하는 게 좋겠다”고 스테드먼 박사의 경력을 칭찬하면서 박지성은 물론 루드 반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오언(뉴캐슬)을 수술한 의사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내년 스페인에서 열릴 국제클럽축구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유벤투스가 내년 피스컵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대회 참가가 확정된 팀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FC,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에콰도르의 LDU 키토 등 5개 팀으로 늘었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내년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마드리드, 세비야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나우두 “올해의 선수 물론 나”…2관왕 자신감

    호나우두 “올해의 선수 물론 나”…2관왕 자신감

    ‘올해의 선수. 나말고 또 있어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축구선수에게 최고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뽑는 발롱도르(유럽최우수선수상) 수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된 호나우두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두고 18일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2008 올해의 선수는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첫번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나라고 생각한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호나우두는 전년도에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를 휩쓴 ‘하얀 펠레’ 카카(AC밀란)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등 경쟁자들에 대해 “매우 좋은 후보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충분히 그들을 능가한다”면서 “내 목표는 내 앞의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호나우두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최우수선수. 유러피언 골든부츠.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최고 선수상을 휩쓸었다. 연말 시상식에서 활짝 웃을 준비를 마친 호나우두가 자신의 희망대로 2관왕에 오를지 궁금하다. 세계 96명의 기자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는 발롱도르는 오는 12월 2일 결정되며. FIFA 올해의 선수는 내년 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의 ‘프리킥’ 델랍의 ‘스로인’을 비웃다

    호날두의 ‘프리킥’ 델랍의 ‘스로인’을 비웃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 시티를 꺾고 리그 3위 자리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 16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맹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관심거리 중 하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로리 델랍(32)의 마법 스로인. 40m가 넘는 거리를 직선 궤도로 날아가는 델랍의 스로인은 모든 팀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자연스레 맨유도 경기를 앞두고 델랍의 스로인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여념이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결장한 리오 퍼디난드의 공백의 메우기 위해서 신장이 큰 존 오셰이를 우측면에 투입해 제공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조니 에반스와 네만야 비디치의 적극적인 방어를 축으로 델랍의 스로인을 무력화 시켰다. 결과적으로 델랍은 몇 차례 스로인 찬스에서 반 데 사르 골키퍼를 위협하긴 했으나 이전 경기들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 밖에 맨유의 적절한 대책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장과는 다른 올드 트래포드의 특징도 큰 몫을 했다. 스로인을 던지는 곳의 경사가 다른 경기장에 비해 가파른 올드 트래포드에서 델랍은 최적의 도약을 하지 못했다. 또한 스토크 시티의 홈 구장인 브리태니아 보다 넓은 그라운드 좌우 길이도 스로인의 위력을 절감시키는 역할을 했다. 델랍의 스로인이 주로 위력을 발휘한 곳이 브리태니아인 것도 그 때문이다. 반면, 지난 시즌 득점왕 호날두의 발끝은 빛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보기 드문 무회전 프리킥을 자랑하는 호날두는 이날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자랑했다. 사실 호날두는 부상 복귀 후 킥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때문에 그의 킥은 수비벽을 넘지 못하거나 뜨기 일쑤였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선 달랐다. “호날두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여름 받은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처럼 그의 프리킥은 정교함과 함께 파괴력까지 더해지며 경기 내내 쇠렌센 골키퍼를 당황케 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7승 3무 2패(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 리버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는 가정 하에 선두와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맨유가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인데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12월과 1월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맨유의 선두 추격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하공항에서 길 잃은 박지성

    도하공항에서 길 잃은 박지성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인천국제공항에 ‘뜨면’ 최소 수백명의 팬이 주위에 몰려든다. 여기저기서 ‘찰칵’대는 카메라 셔터 소리. 환호성으로 공항은 금새 떠들썩해진다. 박지성이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현장을 지켜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인 그의 위상을 실감한다.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17일 오전 1시) 박지성의 카타르 입국을 취재하기 위해 현지에 머물던 모든 한국 취재진이 도하 국제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보다 앞서 1시간 전 대표팀 훈련이 시작됐지만 박지성의 ‘뉴스 가치’는 대표팀 훈련보다 컸다. 한국 취재진을 태운 택시들이 공항에 들어선 시각은 7시 5분. 통상 7시에 비행기가 도착하더라도 30여분은 지나야 입국장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라 모두의 마음은 느긋했다. 취재 준비를 마치고 입국장으로 향하던 한국 취재진은 곧바로 ‘황당한 장면’과 마주쳤다. 입국장 한 켠에 박지성이 홀로 멍하니 서서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비행기가 18분 일찍 도착해 박지성은 6시 55분쯤 입국장에 들어섰는데. 그를 마중나온 대표팀 관계자. 환영하러 나온 교민들. 취재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냥 그를 아시아의 한 청년으로만 아는 듯한 현지인들이 무심한 듯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이 때의 박지성은 ‘슈퍼스타’가 아니라 어디로 갈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평범한 청년일 뿐이었다. 이역만리의 공항에서 졸지에 외톨이가 된 박지성은 전화기를 들고 대표팀 관계자에게 “왜 공항에 마중나오지 않느냐”고 하소연하다 취재진을 보자 잠시 머뭇거렸다. 이어 “이거 기사거리 되겠는데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대표팀 스태프. 문제 있네요. 박지성이 입국했는데 공항에도 안 나오고”라고 되받자 박지성은 “그러게요. 기사 좀 써주세요. 혼 좀 나야 한다”고 눙을 쳤다. 박지성에게 “이영표가 곧 나오는데 함께 대표팀 숙소로 이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 “혼자 택시 타고 갈 겁니다.” 박지성을 마중나오기로 약속됐던 대표팀 스태프가 공항에 들어선 시각은 7시 15분. 그는 “차가 많이 막혀서 좀 늦었다”며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월드컵] 사우디 양날개 뒷공간을 노려라

    “뒷문 단속이 허술하더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 격파 비책이 가닥을 잡았다. 지난 12일 사우디의 대 바레인 평가전을 관전하고 14일 카타르 도하 대표팀에 재합류한 정해성 수석코치는 “한국처럼 4-4-2 포메이션을 쓰는 사우디는 수비가 안정되고 미드필더진도 좋아 보였다.”면서 “같은 B조 이란의 전력이 들쭉날쭉한 반면 사우디는 전력적으로 대단히 안정된 팀”이라고 평가했다. 정 코치는 특히 지난 8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바레인전에서도 두 골을 올린 나이프 하자지에 대해 “큰 키는 아니지만 탄력을 바탕으로 한 쏜살같은 문전 쇄도가 위협적”이라면서 “공에 대한 집중력 역시 흠잡을 데 없이 강한 선수”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부상으로 한국전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해진 주포 알 카타니의 이름이 계속 교체 명단에 올라가는 걸 보면 전력을 감추기 위한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코치는 그러나 “사우디는 일자대형의 대대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순간 양쪽 측면의 뒷공간이 열리는 약점을 종종 드러냈다.”면서 “우리가 얼마나 이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양쪽 날개를 얼마나 위협적이고 효과적으로 가동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코치의 분석을 전해들은 허 감독은 사우디의 경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경기 전까지 세 차례 정도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필승을 위한 비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 코치의 말대로 양쪽 날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전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 사실상 한쪽 날개를 ‘0순위’로 찜해놓은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 외에 다른 한쪽 날개를 누가 다느냐에 이목이 쏠린다. 부상을 벗고 대표팀으로 돌아온 염기훈(25·울산)에 무게가 실리지만 지난 9월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짜릿한 데뷔골 맛을 본 이청용(20·FC서울)에 이어 ‘늦깎이 멤버’지만 최근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김형범(24·전북)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표팀 합류 앞둔 ‘박지성’ 스토크시티전 축포 관심

    대표팀 합류 앞둔 ‘박지성’ 스토크시티전 축포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스토크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차전을 몇 가지 화두와 함께 맞는다. 무엇보다 최근 아스널. 퀸스파크레인저스(QPR)전에 2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골대를 맞히는 등 한껏 물오른 슛 감각을 보인 터라 한국대표팀 ‘허정무호’ 합류를 앞두고 골 축포로 기분좋은 임팩트를 찍을 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9월 21일 첼시전 이후 두 달 가까이 그의 골 뒤풀이는 볼 수 없었다. 더구나 스토크시티전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일로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스승에게 두드러진 활약으로 반가운 선물을 전할지 여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박지성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상대는 우리가 1-2로 패했던 아스널에 2-1 승을 거둔 팀이다. 그 점이 맨유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지난 주말 아스널전 패배로 선두 첼시와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스토크시티전에 맞는 결연한 의지는 최근 팀 상황과 맞물려 있다. 맨유는 최근 경기에서 출중한 경기력에 걸맞는 쾌승은 적었다. 1주 전에는 아스널에 일침을 맞았다. 박지성은 아스널. QPR전에 이어 4일 간격으로 열리는 스토크시티전에서 풀타임 뛰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 있다. QPR전에서 베르바토프. 루니. 호나우두. 긱스가 나서지 않아 이들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스토크시티는 올 시즌 승격팀이어서 외형상 전력은 뒤떨어지지만 아스널. 토트넘 등을 꺾으며 리그 12위를 지키고 있다. 박지성은 스토크시티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전을 앞둔 ‘허정무호’가 베이스캠프를 차린 카타르 도하로 건너간다. 지난 달 대표팀 주장으로 데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바. 스토크시티전 이후에는 19년동안 깨지지 않은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선봉에 서야 한다. 해외파 태극전사 중에는 이영표(도르트문트)와 박주영(AS모나코)이 이번 주말 프랑크푸르트. 렌느와 결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던 김두현(웨스트 브롬위치)은 16일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스포트박스’는 ‘김두현이 지난주 리버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첼시전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산소탱크’ 박지성(27)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박지성은 오는 15일(토) 밤 12시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아스날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미 앞선 경기에서 180분을 모두 소화한데다 상대가 비교적 약체인 승격팀 스토크 시티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약팀을 상대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주로 선발 출전시켰다. 물론 모든 경우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로테이션 시스템을 사용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특성상 박지성을 무리해서 출전시키진 않을 것이다. 또한 홈에서 치러진 경기인 만큼 맨유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의 출전 공식을 감안한다면 박지성 보다 나니의 출전이 유력하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이슈거리 중 하나인 ‘스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의 존재다. 웬만한 프리킥을 능가하는 델랍의 스로인은 이미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른 상태다. 맨유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아스날이 델랍의 스로인에 무너졌으며 리버풀은 홈에서 가까스로 비겼다. 첼시만이 델랍의 부재 속에 승리를 거뒀을 뿐이다. 현재로써 델랍의 스로인을 막는 방법은 최대한 스로인 기회를 적게 주는 것과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일뿐이다.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제공권을 염두 해 둔 선발진을 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스토크 시티에는 빠른 발을 가진 윙어가 없다. 측면 공격 보단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주를 이룬다. 측면을 봉쇄하거나 중원에서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박지성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다. 과연, 최악의 출격 조건을 맞이한 박지성이 3경기 연속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풀리지 않는 골대 악연

    박지성, 풀리지 않는 골대 악연

    2005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네 시즌째를 보내며 박지성은 모두 6번의 골대 불운과 함께 했다. 지금껏 맨유 소속으로 통산 9골을 뽑아낸 것과 비교하면 골대를 맞힌 횟수는 너무 많다. 골대를 때린 슛이 골로 연결됐다면 진즉에 두자릿수 골 도 수확할 수 있었다. 박지성은 입단 첫 시즌인 2005~2006시즌 애스턴빌라와 두 차례 경기에서 골대를 맞혔고. 2006~2007시즌엔 찰턴. 뉴캐슬. 포츠머스전에서 세 차례나 골문을 맞고 나온 슛으로 땅을 쳐야 했다. 11일 칼링컵 QPR전의 골대 불운은 올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1월 말 포츠머스전(FA컵 4라운드)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골대를 맞히는 슛은 양면성을 지닌다. 골에 가깝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다소 비판적으로 본다면 슛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고 풀이해볼 수도 있다. 박지성은 올시즌 리그경기를 포함해 모두 10경기에 나서 기록한 슛은 14차례다. 이 중 골문으로 향한 유효슛은 5번밖에 되지 않았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골대를 맞히는 경우도 잦다는 해석도 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적은 유효슛은 그의 포지션과 역할로 풀이해 보면 어느 정도 근거있는 설명도 가능하다. 그는 전형적인 골잡이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서 공격에 가담해 회심의 슛을 날리곤 하는데. 근거리에서 시도하는 슛보다는 아크 주위. 혹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때리는 슛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그의 슛이 골문을 비껴가는 경우도 많고. 또 골대를 맞히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또한 골에 대한 심리적 압박 탓에 지나치게 슛의 방향성을 의식하면서 골대를 맞히는 횟수도 늘어났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연속 풀타임’ 박지성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

    ‘2연속 풀타임’ 박지성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칼링컵 8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에버턴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아스날전 선발 출전에 이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 연속 선발로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지난 두 경기에서 박지성은 자신이 왜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비록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선발=무패’ 공식이 무너지며 패했지만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킨 이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서였다.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으로 하여금 돌파력이 뛰어난 테오 월콧을 저지하도록 하는 등 팀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 했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박지성은 이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했다. 애슐리 콜, 조세 보싱와 등 측면 풀백들의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첼시의 사이드 라인을 봉쇄하기 위해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켰다. 두 경기에서 모두 박지성은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해 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영입으로 지나치게 호화로워진 맨유의 공격 밸런스를 적절히 커버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지성의 이 같은 능력은 QPR과의 칼링컵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날 맨유는 카를로스 테베즈, 안데르손, 나니 등 공격진에 라틴 계열 선수들을 투입시키며 개인 기량에서의 우위를 점하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못했다. 일대일 돌파를 자주 시도한 테베즈와 나니는 경기의 흐름을 자주 끊었고 안데르손 역시 다른 경기와는 달리 느린 패스 타이밍과 개인 돌파로 효율적으로 경기를 이끌지 못했다. 반면 박지성은 볼의 소유 시간을 줄이고 원터치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특유의 간결한 논스톱 패스는 개인기가 난무하던 맨유의 중원에 윤활유 역할을 해줬다. 물론 개인기가 좋은 선수는 단 한 번의 돌파로 손쉽게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이날 박지성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했다면 더 많은 골이 나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에는 흐름이란 것이 있다. 지나치게 경기의 흐름을 끊는 플레이가 많아진다면 제 아무리 약팀을 상대한다 할지라도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와 올림피크 리옹이 컵 대회에서 약팀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 좋은 예다. 올 시즌 박지성은 나름의 출전 공식과 상대팀 그리고 경기 일정에 따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출전 여부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 맨유에게 박지성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언론 “박지성, 나니보다는 나은 움직임”

    英언론 “박지성, 나니보다는 나은 움직임”

    “박지성, 많은 역할 수행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발한 움직임이었다. 박지성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2008-2009 칼링컵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루이스 나니, 카를로스 테베즈 등과 함께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한차례 골대를 맞히는 아쉬운 슛팅을 선보이는 등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맨유 홈페이지는 선수 평가에서 박지성에 대해 “주어진 많은 역할들을 활발한 모습으로 수행해냈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직접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이트는 “볼을 너무 일찍 넘겨주는 경향이 있다.”며 ‘지나치게 이타적인’ 박지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적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집계중인 네티즌 평점에서도 박지성은 12일 오후 현재 8.8점을 기록해 양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기사에서 “나니 보다는 나은 움직임”이라고 평한 뒤 다른 맨유 선수들 대부분과 같은 평점 6점을 매겼다. 한편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오는 15일 자정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부터 빈라덴까지…우리는 EPL팬

    오바마부터 빈라덴까지…우리는 EPL팬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팬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런던을 방문했던 5년 전 웨스트햄의 팬이 된 오바마는 이번 대선기간 중에도 짬짬이 EPL 경기를 관전했을 만큼 열혈 축구광이다. 오바마 외에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EPL 팬 유력인사는 상당수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출신의 영국 수상 토니 블레어는 어린 시절 뉴캐슬로 이사해. 뉴캐슬 경기를 보며 자랐다. 골수 뉴캐슬 팬인 그는 지난 1996년 1월 노동당 당수 자격으로 일본을 첫 방문했을 때도 현지에서 뉴캐슬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또 다른 거물 뉴캐슬 팬으로는 탄자니아의 자카타 키케테 대통령이 있다. 키케테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런던을 방문하자 블레어 전 총리가 뉴캐슬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는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두 정상의 모습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찰스 영국 왕세자의 장남 윌리엄 왕자는 꼬마 때부터 애스턴 빌라 팬이다. 그는 평소에도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곤 한다. 베르티 아헤른 아일랜드 총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오셔(아일랜드)의 팬으로 한때 맨유에 축구베팅까지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2005년 4월 서거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생전 리버풀의 팬이었다. 그가 특히 좋아했던 선수는 폴란드 출신의 리버풀 GK 예지 두덱(현 레알 마드리드). 유년 시절 골키퍼로 뛰었던 교황은 자신과 동향인 두덱의 경기를 즐겨봤다. 좀 위험한 서포터도 있다. 9·11테러를 지시한 오사마 빈 라덴이 아스널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90년대 런던에 살았던 빈 라덴은 아스널 홈 경기를 즐겨 봤고. 아스널 서포터 용품을 구매할 정도로 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홉수’ 걸린 루니와 불안한 맨유의 수비

    ‘아홉수’ 걸린 루니와 불안한 맨유의 수비

    잘 나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춤거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맨유가 거둔 성적은 2승 2무 1패. 이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던 것과 비교해 폼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9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던 맨유는 이어진 웨스트햄,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다시금 승리를 거두며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셀틱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무승부와 아스날전 패배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공교롭게도 최근 맨유의 부진은 웨인 루니(23)의 득점포가 침묵한 시기와 일치한다. 에버턴전 이전까지 대표팀과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7경기 연속골 행진을 기록 중이던 루니는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 통산 100호골에 -1골을 남겨둔 루니는 경기마다 득점에 욕심을 드러냈으나 오히려 조급함이 앞서며 이전 경기들처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쉬운 찬스에서도 발에 힘이 들어가며 볼이 자주 뜨는 모습을 보였고, 100호 골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루니 특유의 이타적인 팀플레이도 실종된 듯 했다. 사실 루니는 과거에도 득점력에 기복이 심했다. 한 번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연속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다가도 꼬이기 시작하면 한 없이 꼬이곤 했다. 그때마다 수염을 기르며 징크스 탈출에 애썼던 루니는 꽤 오랫동안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루니의 득점포 침묵과 함께 맨유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수비다.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던 맨유의 수비는 최근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라운드 진행된 현재, 맨유는 10골을 실점 중에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22골을 실점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수비진에 문제가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또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4실점을 기록 중인 것과도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첼시는 맨유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확실히 맨유 수비는 올 시즌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수비를 이끌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는 최근 들어 잦은 실수를 연발하고 있고 ‘주장’ 게리 네빌은 이제 90년생 라파엘 다 실바에게 자리를 내줄 때가 온 듯 하다. 비록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선두 첼시,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무려 8점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의 말처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8점 차이는 그 어느 시즌보다 크게 느껴질지 모른다. 과연 맨유가 아홉수에 걸린 루니의 부활과 수비 불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고 리그 3연패를 향한 질주를 계속할 수 있을지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 참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돌아온 ‘거미손’ 과연…

    “거미손의 속죄, 허정무 감독의 마음을 움직일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10일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 가운데 관심사로 떠오른 얘기 한토막이다. 이운재(35·수원)는 이날 소집 장소인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한 뒤 “감독님으로부터 아직 신뢰를 잃지는 않았지만 뼈아픈 과거를 털고 공백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일깨우려면 여느 때보다 긴장해야 한다.”고 주전 경쟁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경쟁 상대는 띠동갑 후배인 정성룡(23·성남). 물론 이운재는 나이만큼이나 대표팀 경력에선 정성룡을 훨씬 앞선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하다.1994년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109차례의 A매치에서 잃은 골은 96개. 경기당 0.88실점에 불과하다. 그에 견줘 올 1월 A매치에 데뷔한 정성룡은 11경기에 나가 6골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0.55실점. 이운재보다 적지만 A매치 경험에선 턱도 없이 모자란 데다 가장 큰 고비가 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20일 새벽)의 무게가 워낙 큰 터라 이운재의 중용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그는 후배들과 함께 15일 오전 1시 같은 곳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11일 밤 출국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5명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운재는 “1년여만에 다시 돌아오니 조금 어색하다.”면서도 “음주파문으로 실망한 팬들께 거듭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2000년 아시안컵 이후 8년만에 허정무 감독과 감독-선수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될 이운재는 이날 허 감독으로부터 “나가서 (술) 먹지 마라. 사우디에는 술이 없다더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리감이 없는 사이.이운재도 “1년여 시간을 보내면서 나 자신과 약속한 만큼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아직 2% 채워야 할 부분이 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를 짓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성룡이와 (김)영광(25·울산)이 있지만 기량은 백지 한 장 차이”라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문은 항상 열려 있고 두드려서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대표팀 맏형으로서 1989년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2-0승리 이후 19년간 넘어서지 못한 ‘천적’ 사우디를 잡을 ‘천군만마’ 역할을 해야 하는 이운재에게 ‘돌아온 탕아’라는 말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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