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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지성 등 AFC 올해의 선수후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동국(전북), 김형일(포항) 등 한국 선수 세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AFC가 2일 2010 AFC 올해의 선수상 1차 후보 15명을 추려 발표한 가운데 이들 세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K-리그 성남의 주장을 맡아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은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와 수원에서 활약하는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리웨이펑도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의 기회를 잡았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잉글랜드에서 뛰는 호주대표팀 팀 케이힐(에버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이란이 가장 많은 3명씩의 후보를 배출했고, 리그별로는 K-리그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냈다. 푸르밀, 여민지 3년간 후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후원을 받는다. 여민지는 2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3년간 훈련 비용 지원 등의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여민지는 연간 5000만원가량의 훈련비를 2012년 10월까지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민지는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 푸르밀 제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광고 모델료는 별도다. 아울러 함안대산고 축구부도 최소 1년간 우유 등 유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女농구대표팀 3일 훈련 재개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 모여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지난달 27일 소집돼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대표팀은 kdb생명이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반대하는 바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다가 31일 훈련을 중단했다. 1일 kdb생명이 신정자, 김보미, 이경은을 대표팀에 보내기로 태도를 바꾸면서 12명 가운데 손, 발목,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김지윤(신세계)을 제외한 11명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18일부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시작하며 태국, 인도, 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세경·종현 열애 극성팬 악플 발칵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세경·종현 열애 극성팬 악플 발칵

    역시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10월 마지막 주. 청춘 스타들의 열애 사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네이트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 ‘청순글래머’ 결국 미니홈피 문 닫았네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청순 글래머’ 신세경(왼쪽)과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오른쪽)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한달 전부터 만나기 시작해 현재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21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8월 말 지인 모임에 우연히 동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그러나, 샤이니의 일부 극성팬들의 악플에 시달린 끝에 미니홈피를 폐쇄하기도 했다.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2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6시 50분쯤 을지로2가 사거리에서 경기 광역버스와 관광버스가 정면 충돌한 것.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숨지고 광역버스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 20여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수습과 주변 정리 과정에서 을지로 부근 출근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 한국인과 결혼하는 푸틴 러시아 총리딸 궁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으로 시집온다는 소식이 4위에 올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총리가 애지중지하는 막내딸 에카테리나 푸티나가 윤모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윤씨는 윤종구 전 해군 제독의 아들. 두 사람은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총리실과 윤씨 가족은 이 같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 “너 때문에 잠 안와” 버스남 찾았습니까 한 여성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린 ‘버스남’ 전단지가 5위에 올랐다. 16일 서울역에서 2000번 버스를 탄 이 여성은 파란색 후드티 차림으로 앉아 창문도 열어주고 어깨를 빌려준 남성을 애타게 찾는다고 알렸다. 이 여성은 전단지 40장을 복사해 직접 붙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출설에 시달리던 박지성의 2호골 소식이 6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27일 새벽 울버햄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칼링컵 2경기 연속골이다. 맨유는 3-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TV 드라마 선정성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며 7위를 차지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농도 짙은 애정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 28일 방송분 가운데 황신혜가 신성우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진한 노출과 스킨십이 연출됐다. ‘현실감 있는 연기’라는 의견과 ‘선정적이라 불편했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27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페이스 월드매치’에서 전 세계 이상형 1위를 차지한 남녀 프로필이 공개됐는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제1대 ‘핫 페이스’ 남녀 1위로 모두 한국인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검색어 9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8살 손흥민 ‘스타예감’

    18살 손흥민 ‘스타예감’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SV의 새내기 공격수 손흥민(18)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31일 독일 쾰른의 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끝난 FC쾰른과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팀은 2-3으로 졌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판 니스텔로이의 부상 덕(?)에 손홍민은 처음 정규리그 경기에 나섰다. 프리시즌 9경기에서 팀 최다 득점인 9골을 넣으면서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던 손흥민은 지난 8월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뒤 발가락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프랑크푸르트와 컵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경기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성공신화를 예고했다. 1-1로 맞선 전반 24분 하프라인을 넘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던 손흥민은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후방에서 날아온 로빙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침착한 오른발 로빙 트래핑으로 골키퍼마저 제친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쾰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데뷔전에 나선 신인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노련한 득점이었다. 스피드와 유연성이 뛰어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지 단 1년 만인 16세에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뽑히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준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후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돼 분데스리가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는 팀내 최다골인 3골을 터트리며 8강행을 이끌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9)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과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으로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완전히 잠재웠다. 전반 2분 벼락 같은 23m 중거리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팀 내 최고인 8점의 평점을 매겼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차두리와 기성용은 30일 스코틀랜드 맥디아미드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에 한몫했다. 차두리는 후반 44분 팀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1호 도움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차마 눈뜨고 못 볼!…” 피자가게 ‘애정행각 생쇼’

    “차마 눈뜨고 못 볼!…” 피자가게 ‘애정행각 생쇼’

    영국에 본점을 둔 세계적인 피자 체인업체 ‘피자 익스프레스’(Pizza Express)가 문 닫은 가게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점원 2명 때문에 때 아닌 구설에 휘말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밤 맨체스터에 있는 피자 익스프레스에서 남녀 점원이 구경꾼이 몰린지도 모르고 진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당시 해당 피자가게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와인을 나눠 마시고 얼큰하게 취한 두 남녀 직원은 가게에 불을 켜면 밖에서 창문을 통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사실을 몰랐다. 두 사람은 피자가게의 주방에서 애정행각을 벌였고 이를 본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몰리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구경꾼은 점점 더 몰려 어느새 길거리에는 10여 명이 아예 자리를 잡았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여자 친구와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봤다는 20대 남성은 “사람들은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낄낄대면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정말 대단한 볼거리였다.”고 이들을 놀려댔다. 피자 익스프레스 측은 때 아닌 직원들의 애정행각 스캔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업체의 대변인은 “본사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직원들의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을 정확히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진=더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런던통신] 맨유에 나타난 ‘제2의 오언’ 치차리토

    [런던통신] 맨유에 나타난 ‘제2의 오언’ 치차리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멕시코 출신의 ‘작은 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이하 치차리토)이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발 그리고 동물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사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치차리토 영입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아무도 그가 이처럼 빠르게 맨유에 적응하리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차리토는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남아공 월드컵부터 남다른 골 감각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치차리토의 공식 데뷔전은 지난 8월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치차리토는 후반 3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성공시켰다. 그의 슛은 발과 머리를 연달아 맞고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터트린 셈이다. 이후 치차리토는 후반 교체 멤버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9월 발렌시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WBA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서서히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치차리토는 웨인 루니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스토크 시티전에서 홀로 두 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특히 스토크 시티전에서 터트린 선제 헤딩골은 그의 동물적인 득점 감각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헤딩을 하기에 불안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뒤로 저치는 백 헤딩을 통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치차리토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살렸다”며 그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치차리토의 상승세는 불과 이틀 뒤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치차리토는 2-2로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35분 베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정확히 10분 뒤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8강행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통산 6호골이었다. 이처럼 연일 맹활약이 이어지자 잉글랜드에서는 치차리토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의 현재형 레전드 라이언 긱스는 “에르난데스는 프리시즌부터 나를 흥분시켰다. 그는 솔샤를 떠오르게 만든다”며 에르난데스의 높은 골 결정력을 극찬했다. 그리고 또 다른 레전드 게리 네빌 역시 “치차리토는 최근 몇 년간 맨유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치차리토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지어 前리버풀 선수 출신이자 토트넘의 해리 래드냅 감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은 치차리토를 전성기의 마이클 오언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치차리토는 생각만큼 빠르거나 폭발력이 있진 않지만 문전에서 매우 영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치 젊었을 때 오언을 보는 것 같다”며 에르난데스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들 때문일까. 치차리토의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된 오언은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치차리토의 플레이가 자신과 매우 닮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수 중에는 천부적인 득점 감각을 타고나는 선수들이 있다. 치차리토는 그런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문전 앞에서 매우 본능적으로 움직이며 골을 터트린다. 그는 다른 어떤 공격수보다 나와 닮아 있다”며 치차리토를 후계자로 인정했다. 실제로 현재까지의 득점 기록을 보면 치차리토의 득점력은 전성기의 오언을 연상케 한다. 오언은 과거 리버풀 시절 216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했다. 143분당 1골을 기록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비슷했다. 36경기에 나와 13골을 터트렸고 이는 145분당 1골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치차리토는 어떠할까? 물론 수백경기를 치른 오언과의 직접적인 비교 자체가 아직까지는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치차리토는 이제 겨우 맨유에서 5경기(리그만)를 소화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의 활약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뛴 실제 플레이타임 때문이다. 그는 총 306분을 뛰었고 3골을 기록했다. 102분당 1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는 분명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경기가 끝난 후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치차리토를 하루 빨리 맨유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치차리토는 지금 이 순간 그 진가를 입증해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췄다. 특히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치차리토의 활약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퍼거슨 감독의 발언대로 치차리토는 솔샤르, 오언 등 과거 EPL을 빛냈던 특급 공격수들과 비교되며 맨유의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그 결과는 온전히 치차리토 자신의 노력과 약간의 행운(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떠난 이후 맨유는 영웅을 그리워하며 지냈다. 과연, 치차리토는 올드 트래포드의 새 영웅이 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칼링컵] ‘부활포’ 박지성 이적설 골로 날렸다

    [칼링컵] ‘부활포’ 박지성 이적설 골로 날렸다

    또 말이 많았다.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 “물음표가 떠나지 않는다.”는 등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보다도 팀의 리빌딩 작업을 먼저 시작한 영국 언론들은 박지성(29)을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래서 박지성은 골로 답했다. 박지성은 2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칼링컵 4라운드(16강전) 울버햄프턴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동료 마이클 캐릭과 함께 토트넘의 가래스 베일의 트레이드 카드라는 구체적인 이적설까지 불거져 나온 가운데 경기력 저하 논란을 한 방에 잠재우는 골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스타급 주전 대부분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페데리코 마케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내세웠다. ‘노숙자 스타’ 베베는 오른쪽 날개로, 박지성은 왼쪽 날개로 화력을 지원했다. 신인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 상황에서 박지성은 노련한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지배하며 ‘캡틴’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전반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배급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하지만 골을 넣어야 할 마케다와 오베르탕은 번번이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되레 울버햄프턴에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상대의 맹공을 힘겹게 막아낸 뒤 시작된 후반에 박지성은 공격 본능을 폭발시켰다. 상대 수비가 전형을 갖춘 상황에서는 반 박자 빠른 원터치 패스로 공간침투를 이끌었다. 속공 상황에서는 동료의 공격가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드리블 뒤 한 박자 느린 패스로 공격을 이어 갔다.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가 밀집한 상황에서는 반대쪽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긴 패스를 이어 주는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까지 보여 줬다. 경기력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것은 후반 25분. 센터서클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을 시작한 박지성이 아크 부근에서 마케다에게 침투 패스를 했다. 그러나 수비수를 맞은 공이 다시 돌아왔고 박지성은 주저 없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멋진 골이었다. 맨유는 박지성이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동점골을 내줬지만, 막판 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3-2로 이겼다. 경기 뒤 박지성은 “하프타임 때 좀 더 집중하자고 선수들끼리 결의했다.”면서 “칼링컵에서만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5)은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리앙과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까지 120분 동안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박주영은 1-1로 맞선 후반 40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5-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박지성 이번엔 토트넘 이적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또 불거졌다. 맨유가 박지성을 팀 동료 마이클 캐릭과 함께 토트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을 데려오기 위한 카드로 제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규 시즌이 끝나면 떠돌다 사라지는 ‘설’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왜일까. 맨유가 진통 끝에 재계약을 맺은 웨인 루니를 중심으로 팀의 리빌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루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부르사스포르전을 앞두고 깜짝 이적 선언을 했다가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루니의 주급을 두배 이상 올려주는 동시에 스타 플레이어의 영입을 약속했다. 그 과정에서 박지성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필리프 람을 맞바꾼다는 이적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맨유는 글레이저 가문에 인수된 뒤 재정난에 허덕여왔다. 루니와 함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타 구단에 팔았다. 그 결과 맨유는 지난 시즌 라이벌 첼시에 막혀 리그 우승을 놓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정론지 더 타임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노장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라면서 그 명단에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박지성과 캐릭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한 것이다. 갖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이 맨유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한 경기 출장이었다. 하지만 24일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는 달랐다. 발렌시아와 라이언 긱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향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의 출장 여부는 박지성 이적설의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 허각 검색어도 우승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 허각 검색어도 우승

    지난주 네이트 검색어 영예의 1위는 예상대로 ‘슈퍼스타K 우승자’가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결승전에서 허각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허각은 김태우의 ‘사랑비’와 조영수 작곡가의 ‘언제나’를 열창,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문자투표,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도 경쟁자인 존박을 압도하며 우승했다. ●‘오빠 믿지’어플 사생활 침해 논란 2위는 ‘오빠 믿지 어플’이다. 연인끼리 위성장치(GPS)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물론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제 선의의 거짓말도 못 하겠다.”면서 울분을 토해내고 있단다. 다행히도(?)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지됐다. 3위는 ‘박유천 박민영 열애설’이다. 최근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24살 동갑내기 박유천과 박민영이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흘러 나오면서 온라인을 달궜다. 물론 이들의 반응은 즉각 부인.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녀시대 신곡 ‘훗’ 음원 공개 앞두고 순위권 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5위를 차지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이 스플리프, 프로그레스가 포함돼 있는 4인조 힙합그룹으로 신곡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계 가수가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투브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직비디오에는 시작부터 한국 식당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 관련 검색어가 또 있다. 아쉽게 탈락한 장재인과 강승윤의 듀엣 무대가 7위에 올랐다. 그만큼 슈퍼스타K가 핫이슈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 이들은 지난 21일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의 스페셜 듀엣무대에서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열창해 관심을 끌었다. 장재인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통기타 대신 건반을, 강승윤은 장재인 대신 통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해 나갔다. 소녀시대의 신곡 소식 역시 순위권에 올랐다. ‘소녀시대 훗’이 8위를 기록했다. 25일 타이틀곡 ‘훗’(Hoot) 음원 공개를 앞두고 관심을 받았다. ‘훗’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곡으로 화살을 쏘듯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엔 소녀시대가 어떤 매력으로 ‘삼촌 팬’들을 유혹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제자와 성관계 맺은 30대 여교사 핫이슈 사회 이슈도 있었다.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30대 여교사’(4위), 1인 시위로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을 바꿔놓은 ‘노량진녀’(6위), “노인들의 무임승차는 과잉복지”라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발언에서 촉발된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10위)이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루니의 “맨체스터를 떠나고 싶다.”는 폭탄 발언도 9위에 올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루니, 맨유 잔류

    이적 소동을 벌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5)가 결국 마음을 돌렸다. 맨유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2015년까지 5년 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2년 6월까지였던 루니의 계약은 2015년 6월까지 3년 더 연장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얼마나 큰 구단인지 루니가 이해했을 것이다. 그가 맨유의 위대한 선수로 남기로 결정해 기쁘다.”고 말했다. 루니는 “맨유에 남게 돼 기쁘다. 감독과 코칭 스태프, 경영진 등이 나에게 맨유에 남아야 한다는 확신을 줬다.”고 잔류의 변을 전했다. 이로써 루니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과 이적설은 모두 해프닝으로 끝났다. 새 계약 내용의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원)를 받아온 루니는 몇 달전 재계약 협상에서 16만 파운드(약 2억 8000만원)를 요구했으나 구단이 난색을 표명한 바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무릎 이상무! 펄펄난 지성

    무릎 이상무! 펄펄난 지성

    무릎 통증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등장, 71분 동안 7.4㎞를 달렸다. 최근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올라 한·일전 하루 전날 갑자기 결장 결정을 내리기도 했던 박지성은 당초 우려(최소 2주 결장)와는 달리 1주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21일 대회 조별리그 부르사스포르(터키)전에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1-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기장에서 보여 준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무릎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 최근 정상훈련에 투입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했다는 건 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웨인 루니도 베컴처럼 맨유를 떠날까?

    웨인 루니도 베컴처럼 맨유를 떠날까?

    지금 잉글랜드 스포츠지 1면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에 관한 기사들로 가득하다. 설마 했던 그의 이적설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공식적으로 시인을 하면서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이고 있다. 과연, 루니는 맨유를 떠날까? 퍼거슨 감독은 최근 ‘맨유TV’와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오래전부터 루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며 “루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매우 실망스럽다. 믿을 수가 없다. 루니와는 어떠한 논쟁도 없었다.”며 불화설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퍼거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루니와 맨유 혹은 루니와 퍼거슨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만은 틀림없다. 그것이 최근에 발생한 외도 스캔들이건, 연봉 문제건 간에 루니 스스로 팀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상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그랬듯 맨유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루니가 당장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수도 있지만 맨유가 그렇게 쉽게 루니를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의 특성상 루니와 같은 대형 선수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루니를 둘러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이유는 그 불가능을 현실로 바꿀 능력을 갖춘 클럽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시탐탐 루니를 노리고 있고, 잉글랜드에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머니파워를 앞세워 루니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영국 언론들이 최근 불거진 루니와 퍼거슨의 불화설을 기점으로 루니의 이적설에 무게를 두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과거의 전례 때문이다. 지금껏 퍼거슨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직면한 선수는 에이스를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 팀을 떠났다. 1995년 폴 인스와 마크 휴즈가 퍼거슨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고 1999년 트레블의 주역인 야프 스탐은 자서전 사건으로 인해 2001년 라치오로 이적했다. 2000년대 들어선 데이비드 베컴(2003), 로이 킨(2005), 루드 반 니스텔루이(2006), 가브리엘 에인세(2007), 카를로스 테베스(2009)가 모두 퍼거슨과의 갈등 혹은 계약 문제로 맨유를 떠났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주전 경쟁에 밀리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던 폴 스콜스는 끝내 후안 베론을 제치고 주전을 차지하며 지금까지 맨유의 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시즌까지 끊임없이 이적설에 휩싸였던 나니는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즉, 아직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이고 재협상의 기회와 퍼거슨의 설득이 이뤄질 경우 루니의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이 날수도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내 생각에는 루니가 맨유에 남을 것이 확실하다. 아마도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설득할 것”이라며 루니의 잔류를 확신했다. 과연, 루니는 베컴처럼 퍼거슨과의 이별을 선택할까? 아니면 폴 스콜스처럼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게 될까? ‘이슈 메이커’ 루니를 둘러싼 이적설은 당분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맨유 생활 지긋지긋… 새 팀 찾고 싶어”

    “맨유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다. 이제 새 팀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웨인 루니가 정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까.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루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영국 언론들은 18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루니가 동료들에게 이적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와의 재계약, 월드컵 이후 터진 섹스스캔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최근 부상과 출전 논란 등에 루니가 벅차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루니의 계약은 2012년 6월까지. 현재 주급은 6만 5000 파운드(약 1억 1500만원)로, 루니는 재계약 시 주급을 15만 파운드까지 올리고 싶어한다. 물론 구단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통상 재계약 얘기가 불거지는 시점인 만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압박을 가하는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스토브리그에서 루니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묶어 루니를 영입할 것”이란 구체적인 이적조건까지 보도했다. 맨유는 팀의 아이콘인 루니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언론보도를 접한 뒤 “내년 1월에 루니가 떠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난센스”라며 성명을 냈다. 하지만 과거 퍼거슨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 뤼트 판 니스텔로이(함부르크SV),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등 반항하는(?) 선수들을 가차없이 내쳐왔다는 점을 주목해 볼 때, 루니 이적이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초반 행보가 불안하다. 8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승점 14)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으로 처진 리버풀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출발도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의 홈경기 무승부 타격이 생각보다 컸다.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조차 할 수 없는 결과”라며 팀의 계속된 무승부 행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 루니의 침묵, 베르바토프의 기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맨유는 18골을 성공시켰다. 첼시(23골)에 이어 아스날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맨유의 최전방은 답답하기만 하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니는 불륜 스캔들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리버풀전 해트트릭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루니와 관련된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퍼거슨 감독이 루니의 결장과 관련해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정작 루니는 자신의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계속된 결장의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을 보도하며 루니의 스페인 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계속되는 부상, 측면의 붕괴 그야말로 부상의 연속이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을 접은 가운데 박지성(무릎)과 라이언 긱스(허벅지)마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측면 로테이션 멤버 중 나니만 남은 셈이다. 퍼거슨 감독도 “긱스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우리는 측면 자원을 모두 잃게 됐다”며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물론 절망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박지성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면 주중에 열릴 부르사스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해 복귀가 예상되며 그것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런 플래쳐와 루니의 측면 이동 혹은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베베의 출전 역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부분의 전력 손실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거미손’ 반 데 사르의 노쇠화 그동안 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눈부신 선방은 맨유의 탄탄한 수비에 커다란 힘이 되어왔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콤비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수비력 역시 반 데 사르라는 최고의 골키퍼가 뒤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올 시즌 반 데 사르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매 경기 1골 이상의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WBA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상대의 기습적인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곧이어 상대의 평범한 크로스 잡았다 놓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초보자급 실수”라며 분노했다. 이처럼 반 데 사르의 노쇠화로 인해 맨유의 새 골키퍼 찾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되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비행기 기내식 맛 없는 이유 알고보니?

    비행기 기내식 맛 없는 이유 알고보니?

    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은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각국 항공사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기내식을 선보이는데, 맛있는 냄새와 달리 유독 밍밍한 맛이 날 때가 많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내 주방장을 탓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기에는 과학적인 비밀이 숨어있다. 영국의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공에서의 소음이 사람의 감각을 무디게 하며, 특히 미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비행기의 엔진에서 나는 엄청난 굉음 때문에 승객들이 맛을 잘 느낄 수 없어 애꿎은 승무원들에게 화살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팀은 즐겁고 상냥한 느낌의 소리가 식사중인 사람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준다며, 때문에 음식점이 매장에 어떤 음악을 틀어 놓느냐에 따라 고객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48명을 대상으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음식의 달고 짠 정도, 바삭함과 향 등을 느끼게 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소음이 클 경우 바삭함은 증가하고 단맛과 짠맛은 줄었다는 대답이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앤디 우즈 박사는 “이러한 현상은 주위의 소음이 음식의 정확한 맛을 판단하는 뇌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주비행사에게 맛이 강한 음식을 주는 것은 우주선 내의 소음을 고려한 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식품품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칠레광부 33인 전원구조] 칠레 불사조 33인 한국 올까

    지하 700m 갱도에 69일간 갇혀 있다가 구조된 칠레 광부 33명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 “칠레 축구협회가 이들에게 한국 여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그리스 광업회사 ‘엘민’이 광부들에게 일주일간 지중해 여행과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 및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하는 관광 일정을 제의했다.”고 전하고 이와 별도로 칠레축구협회의 한국 여행 제의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칠레축구협회로부터 사전에 언질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2022년 월드컵 실사단장으로 지난 7월 방한한 아롤드 마이네 니콜스 칠레축구협회장이 전부터 정몽준 전 축구협회장과 각별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얼마든지 나올 법한 제의”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 측 관계자도 “이번 매몰사고 수습에 정 전 회장이 직접 관여한 바는 없다.”면서도 “지난 2월 칠레 대지진 당시 정 전 회장이 개인적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했고, 칠레축구협회장이 남아공월드컵 당시 현지에서 ‘칠레 축구인들의 감사의 표시’라며 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칠레와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민망! 보여줄 수 없고… 희귀 ‘암수한몸 개’ 결국

    자웅동체로 태어난 개가 ‘성전환수술’을 한 뒤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조지(Georgie)라는 이름의 이 개는 스텐포드셔 불 테리어 종으로, 길거리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버림받은 개들의 보호센터인 ‘맨체스터 도그스 홈’의 한 관계자는 “다른 개와 달리 자웅동체의 몸을 가져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2살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처음 봤을 때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자웅동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모두 거부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보호센터 측은 개에게 ‘성전환수술’을 시켰고수술로 수컷의 기관을 제거해 현재는 오롯이 ‘암컷’으로 불리고 있다. 보호센터의 메니저인 리사 그라함(35)은 “지금까지 매년 약 7000마리의 버려진 애완동물을 데려다 돌봤지만 자웅동체의 개가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전환수술 후 이 개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수술 전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라면서 “어서 새로운 주인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성 빠진 한·일전은 지루했다

    지성 빠진 한·일전은 지루했다

    73번째 한·일전은 지루한 ‘허리싸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3월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3-1승)와 5월 남아공월드컵 직전 평가전(2-0승) 등 일본을 상대로 올해 2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이로써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한국과 일본이 득점 없이 비긴 건 2007년 7월 아시안컵 3·4위전(한국 PK 6-5) 이후 3년 만이다. 조광래 감독은 부임 후 세 번째 A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 나이지리아(2-0 승)·이란(0-1 패)에 이어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8월 말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한 뒤 파라과이·과테말라·아르헨티나를 꺾고 3연승을 달리던 일본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전반 : 자승자박 ‘포어 리베로’ ‘숙적’ 일본과의 대결답게 상암벌엔 6만 2503명의 팬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붉은 악마의 대형 플래카드처럼 비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전반은 지루했다. 미드필드에서만 싸움이 치열했을 뿐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조차 없었다. 특히 조광래 감독이 한·일전에서 시험한 ‘포어 리베로(Fore Libero) 시스템’이 결과적으로 한국의 발을 묶었다. 조 감독은 스리백의 중앙수비수 조용형(알 라이안)을 전진배치,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를 전담마크하는 동시에 중원의 수적 우세를 노렸다. 미드필더를 강화한 ‘변형 스리백’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달랐다. 생소한 전술을 시험하다 보니 수비라인의 유기성이 떨어졌다. 공격할 때는 이정수(알 사드)-홍정호(제주)만 남고 모두 미드필드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수비는 줄곧 포백의 모습을 띠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재치있는 오버래핑을 할 수 있는 좌우 윙백 이영표(알 힐랄)-최효진(FC서울)의 발까지 묶은 꼴이 된 것.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 신형민(포항)의 수비 성향까지 겹쳐 한국은 전반 내내 지키기에 급급한 축구를 했다. 전반 38분 최성국의 프리킥에 이은 신형민의 벼락같은 헤딩슛이 거의 유일한 득점찬스였다. ●후반 : 살아난 공격 전개 패턴 그나마 후반 공격 능력이 있는 기성용(셀틱)이 투입되면서 공격의 물꼬가 트였다. 기성용-윤빛가람(경남)이 이끄는 중앙 미드필더는 허리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미드필더가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최효진(후반 차두리)-이영표의 오버래핑도 살아났다. 결국 일본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지만, 공격을 전개해 가는 패턴 자체는 후반 들어 완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최성국(광주)은 인상적인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청용(볼턴)과 좌·우날개 자리를 바꿔가며 영리하게 움직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랑스리그 시즌 1골로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AS모나코)도 공간을 파고드는 영리한 플레이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날카로운 헤딩슛과 중거리포도 시원했다. 어느덧 한국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청용도 미드필드와 페널티박스를 종횡무진 누비며 포문을 열었다. ‘전술의 핵’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결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 고무적이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고 부족했다. 달라진 일본에 견줘 더 강해지고 견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만 남긴 채 올해 공식 A매치는 끝났다. 내년 1월 아시안컵(카타르)까지 정해진 평가전은 없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일전 시간, 12일 저녁 8시...윤빛가람, 박지성 공백 메운다

    한일전 시간, 12일 저녁 8시...윤빛가람, 박지성 공백 메운다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통산 73번째 한일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장으로 다소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나, 13명의 태극전사를 향한 국민의 응원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진검승부를 위해 NFC에 소집된 대표선수들은 염기훈, 최효진, 정성룡, 홍정호, 이승렬, 윤빛가람, 구자철, 신형민, 유병수, 최성국 등으로 해외파 선수 10명을 비롯해 이영표까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빈자리는 윤빛가람(경남)이 대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빛가람은 박지성과 비교해 경험은 부족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하다”며 “중요한 한일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아기엄마’ 정시아, 늘씬한 각선미 ‘시선집중’▶ 채정안, 반짝반짝 매끈피부 ‘볼수록 감탄사’▶ 컴백 하수빈, 최근 모습 ‘청순 아이콘’ 여전▶ ’탁구누나’ 최자혜, 훈남 회사원과 11월 6일 결혼▶ 치아-시력-탈골 내년부터 병역면제 제외…MC몽 효과?▶ 레이디 가가, 15살 때 모습 "지금이랑 완전 똑같아"
  • 日킬러 양朴 “이번에도 매운맛”

    지난 5월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싸늘하게 침묵했다. 일본으로선 남아공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가진 마지막 홈경기였다. 기분 좋게 승리하고 결전지에 입성하려던 일본은 ‘양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AS모나코)의 발끝에 무너졌다. 태극전사의 중추로 기대를 받던 양박이 일본전에서 사이좋게 한 골씩 터뜨린 것.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국은 기세를 이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란 새 역사를 썼다. 그리고 5개월여 뒤 12일 다시 격돌하는 일본전에서도 양박이 매운 맛을 보여 준다. 박지성-박주영은 8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캡틴’ 박지성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한·일전 의미 이상으로 중요하다. 조광래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얼마나 펼쳐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한·일전’으로 5월 경기를 꼽은 박주영은 “젊은 선수들이라고 (한·일전에) 부담감이 없는 게 아니다. 19살 때부터 한·일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승리 후 자신감이나 발전할 수 있는 부분 등에서 어떤 경기보다 의미가 크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영표(알 힐랄)까지 가세한 해외파 10명은 오전·오후 두 차례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패턴을 점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AFC U-19 선수권대회] 한국축구 ‘지’ 돌풍…지동원도 있다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끌었던 남자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지소연(19·한양여대)이 앞장선 20세 이하(U-20) 여자축구팀도 월드컵 4위에 올랐다. 여민지(17·함안대산고)는 U-17 여자대표팀을 세계 정상에 올려놨다. 지금 한국축구는 ‘지’의 전성시대다. 그 바통을 지동원(19·전남)이 이어받았다. 무대는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3~17일). 지동원은 이란-예멘전에서 연속 결승골을 넣었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된 D조에서 한국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남아 있지만 순위결정전 성격이 짙다. 지동원은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 황선홍(부산 감독)-박주영(AS모나코)의 장점을 모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187㎝·76㎏의 호리호리한 체형이지만, 페널티 지역에서의 영리한 움직임과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조광래호 1기’에 깜짝 발탁돼 가능성을 점검받기도 했다. U-19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다면 박지성-지소연-여민지 못지않은 인기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유력해 보였던 K-리그 신인상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올 시즌 8골4어시스트(24경기)로 기록은 출중하다. 그러나 ‘라이벌’ 윤빛가람(20·경남)이 리그 경기에 매진하는 반면, 지동원은 국제대회 일정이 촘촘하게 잡혀 있다. U-19 대표팀에 차출됐을 뿐만 아니라,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현재 10위(승점25·6승7무9패)로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져 올 시즌 리그에서 지동원을 볼 일은 없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인 만큼 욕심이 날 법도 하지만 지동원은 마음을 비웠다. U-19 대표팀을 아시아 챔피언에 올려놓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 대회 4강까지는 내년 콜롬비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004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이 지동원의 발끝에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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