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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K리거 정종관 자살… 프로축구 승부조작 일파만파

    前 K리거 정종관 자살… 프로축구 승부조작 일파만파

    한때 기대를 모았던 축구 선수가 병역비리에 이은 승부조작에 휘말려 끝내 사그라졌다.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종관(30·서울 유나이티드) 선수는 숭실대 재학 시절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 및 올림픽 대표팀 상비군으로 뽑히는 등 주목 받는 유망주였다. 2004년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했고, 2007년까지 4시즌 동안 전북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멀티플레이어 스피드와 움직임이 좋은 측면 미드필더인 동시에 공격력도 빼어나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곧잘 소화해 내는 멀티 플레이어였다. 다재다능한 동갑내기 축구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비교될 정도였다. 또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2007년에는 K리그 한국 선수 가운데 도움 1위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밝은 앞날만 기다리고 있을 것 같던 그의 축구 인생은 2007년 말 터진 병역비리에 연루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군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어깨수술을 받았던 정 선수는 2008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소속팀인 전북에서도 임의탈퇴 공시됐다. 복역 뒤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다시 축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옛 K3리그) 소속의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운동을 중단했던 그에게는 챌린저스리그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올해도 3월 5일 리그 개막 경기에 출전해 7분을 뛴 것이 출전 기록의 전부다. 4년 만에 복귀전에서 자신에 대한 실망감만 키운 정 선수는 이후 고교 축구부 동문인 브로커들과 함께 승부조작에 본격적으로 가담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 선수가 유서에서 창원지검에서 조사받는 2명의 축구선수를 언급하면서, ‘내가 시킨 것뿐인데 너무 미안하다.’고 남겼다.”면서 “또 ‘지금까지 축구생활을 하면서 배움을 주셨던 지도자와 가족들에게 송구하다.’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축구계 “안타깝고 당황” 최근 승부조작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축구계는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승부조작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깊이 머리를 조아린 직후 정 선수의 비보가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김정남 연맹 부총재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깝고 당황스럽다.”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31일 전 구단 선수단을 불러모아 워크숍을 열 계획이지만 무엇부터 논의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젠 걱정을 넘어서 암담한 상태다.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면서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선수가 또 나올 수 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잘못된 선택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이영준기자 zangzak@seoul.co.kr
  • ‘빅 이어’ 바르샤 함성 許하다

    FC바르셀로나는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축구를 한다. 짧고 빠른 패스로 중원을 장악한 뒤 최종 수비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려 끊임없이 공격한다. 뛰어난 개인기와 철저한 팀플레이로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이런 바르셀로나를 이기려는 상대에게는 항상 경기력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했다. 2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그랬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강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맨유도 바르셀로나를 꺾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더 필요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선수들이 높은 투지로 나서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가 3-1로 맨유를 꺾고 챔스리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의 주장 네마냐 비디치는 “지금까지 내가 상대했던 팀들 가운데 최고의 팀이었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강력했다.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에 머문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지만, 그들은 빅 이어(우승컵)를 가져갈 자격이 충분했다.”고 했다. 비디치의 말대로 바르셀로나는 평소보다 더 강했고, 완벽했다. 맨유가 경기다운 경기를 한 것은 전반 10분까지였다. 나머지 80분은 바르셀로나가 다했다. 패스하고 침투하고 슈팅하는 것은 모두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바르셀로나가 19번의 슈팅, 그 중 12개의 유효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위협하는 동안, 맨유의 유효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또 772차례의 패스를 시도한 바르셀로나는 662번을 성공시켰다. 성공률 86%. 반면 맨유는 419차례의 패스 시도에 309번 성공(73%)하는데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짧고 빠른 패스를 매끄럽게 이어갔던 반면 맨유는 자신의 장점인 상대의 좌우를 크게 흔드는 롱패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페드로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맨유는 7분 뒤 웨인 루니의 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중원을 내 준 맨유는 역습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원정이나 다름없는 웸블리의 중원을 점령한 바르셀로나는 끊임없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9분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이어 24분 다비드 비야의 쐐기골까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끝났다. 맨유는 2년 만의 재대결에서 설욕에 실패했고,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 빼앗겼던 빅 이어를 되찾아 갔다. 메시는 올 시즌 챔스리그 13경기에서 12골을 넣어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기쁨을 더했다. 또 시즌 득점에서도 정규리그 31골과 챔피언스리그 12골, 스페인국왕컵 7골, 슈퍼컵 3골 등 총 53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정규리그 40골, 챔피언스리그 6골, 국왕컵 7골)와 균형을 맞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11.056㎞ 뛴 지성… 연봉도 뛸까

    11.056㎞ 뛴 지성… 연봉도 뛸까

    ‘별들의 전쟁’에서 당당히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0분 풀타임을 야무지게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 ‘빅 이어’(Big ear)는 가질 수 없었다. 심장이 터지도록 달렸지만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또 좌절했다. 박지성은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10~11시즌 UEFA 챔스리그 결승에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2008~09시즌 결승(이탈리아 로마)에 이은 두 번째 결승무대. 하지만 맨유는 1-3으로 졌다. 2년 전 바르셀로나에 당했던 패배(0-2)를 설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박지성은 언제나 그랬듯 왕성하게 뛰었다. 전·후반 93분간 무려 11.056㎞를 뛰었다. 박지성보다 많이 뛴 선수는 사비 에르난데르(FC바르셀로나·11.95㎞)와 라이언 긱스(11.16㎞)가 유이하다. 박지성은 지친 기색도 없이 그라운드 곳곳을 발자국으로 수놓았다. 패스성공률도 75%(28개 중 21개 성공)에 이르렀다. 리오넬 메시도, 사비도 박지성을 쉽게 뚫지 못했다. 매치상대였던 윙백 다니엘 알베스를 꽁꽁 묶어 후반 교체시키기도 했다. 교토 퍼플상가(일본 J리그),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유(잉글랜드)를 거치며 숱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지성은 유독 챔스리그와 인연이 없다. 맨유는 2007~08시즌 첼시(잉글랜드)를 누르고 우승했지만 박지성은 엔트리에서 제외돼 남몰래 눈물을 삼켰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결승 때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챔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팀도 졌다. 그리고 세 번째 ‘꿈의 무대’에서도 빅 이어를 만지지 못했다. 박지성은 인터뷰도 사양한 채 고개를 숙이고 버스에 올랐다. 박지성의 꿈도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달콤쌉쌀했던(?) 박지성의 시즌은 끝났다. 눈길은 재계약으로 쏠린다. 박지성은 201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 맨유는 계약만료를 1년 앞둔 선수들과 협상테이블에 앉아 왔다. 박지성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골8도움을 올렸고, 맨유의 리그 우승과 챔스리그 결승행에 큰 몫을 담당해 재계약에 무게가 실린다. 계약기간과 연봉이 관심사. 박지성은 나이 탓에 장기계약을 원하지만 맨유는 베테랑과는 1년씩 연장해 왔다. 최근 박지성과 동갑내기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와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은 2014년까지 재계약하기도 했다. 연봉 인상 폭도 주목된다. 박지성의 연봉은 맨유 입단 첫해 200만 파운드(약 36억원)에서 2006년 280만 파운드, 2009년 360만 파운드로 상승세를 보였다. 맨유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선수와 재계약할 때 연봉을 올려주곤 했다. 박지성은 재계약 협상을 대리인에 맡기고 조만간 귀국, 새달 베트남에서 열릴 자선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바르샤 1000억원 V잭팟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돈방석에 앉는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 최고클럽을 ‘인증’하는 동시에 1000억원짜리 ‘잭팟’도 터뜨렸다. 우승상금만 900만 유로(약 138억원)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우승상금(3100만 달러·약 340억원)의 40% 수준. 조별리그와 본선토너먼트를 치르며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수당도 2260만 유로(약 348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TV 중계권료와 스폰서십 계약금, 티켓 판매수익 등을 고려해 나누는 배당금은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英 언론 “박지성 평점 6점”…메시는?

     두 번째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또다시 준우승에 머문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의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영향력이 제한돼 공격 진영으로 나갈 수 없었다.”며 평점 6을 줬다. 득점을 기록한 웨인 루니는 평점 7로 맨유에서 가장 높았다. 마이클 캐릭은 평점 4로 가장 낮았다.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바르셀로나의 조직력 등에 밀려 수비적인 플레이로 일관해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는 양팀에서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사비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결승골을 넣은 메시는 8점을 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박지성, 인터뷰도 거부했다

    박지성, 인터뷰도 거부했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패배의 충격 때문에 고개를 숙인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어 양복을 입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나온 박지성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맨유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에 1대3으로 패하며 또 준우승에 그쳤다. 박지성은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 경기 초반 백 태클로 메시의 공을 빼앗는 등 선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공격력을 혼자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후반에 박지성을 중원에 배치했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박지성은 이날 긱스(11.160㎞)에 이어 두 번째로 긴 11.056㎞를 뛰었다. 패스는 28번 시도해 21번 성공해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한편 박지성은 2년전인 200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때도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했다. 당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선발 출장했지만 바르셀로나에 0대2로 패했다. 2008년에는 팀이 우승했지만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nent@seoul.co.kr
  • 우승 못했지만 박지성 응원가 ‘개고기 송’은 소리 높았다

    우승 못했지만 박지성 응원가 ‘개고기 송’은 소리 높았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패했지만 박지성의 응원가(일명 개고기 송)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 소리 높이 울렸다.  박지성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C 바르셀로나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우승컵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였다.  그러나 경기장을 찾은 4만여 맨유 팬들은 ‘빅 매치 킬러’인 박지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개고기 송이 처음 터져나온 것은 전반 4분. 박지성이 공을 잡자 팬들은 일제히 박지성 응원가를 불렀다. 이후에도 박지성이 활약을 펼칠 때마다 개고기 송이 나왔다. 경기 종료 후에도 맨유의 팬들은 곳곳에서 박지성 응원가를 불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팀 전체가 뭉쳐야 메시 막는다”

    “팀 전원이 100%를 쏟아부어야 메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박지성도 메시의 차단 여부에 승리의 향방이 결정된다고 내다봤다. 박지성은 27일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혼자 봉쇄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팀 전체가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SPN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메시를 묶을 선수로 박지성을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일부에서 내가 메시를 묶을 수 있다고 말한다. 멋진 말이지만 한 명이 그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뛰는 맨유 선수 전원이 메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구체적인 역할을 통보받지 못한 박지성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남은 체력을 모두 다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이젠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큰 경기를 치르게 돼 무척 긴장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맨유가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었던 지난 8일 첼시전에서와 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바르셀로나도 무난히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안데르손, 루이스 나니가 멋진 시즌을 보냈고, 시즌 초반보다 훨씬 강해졌다.”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들이 팀이 승리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선수단과 함께 결전지인 런던에 기차를 타고 들어갔다. 특히 박지성은 결승전이 열릴 웸블린 스타디움에서 설욕을 다짐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中 미녀스타 리빙빙, 퍼거슨 감독에 당돌 질문 화제

    中 미녀스타 리빙빙, 퍼거슨 감독에 당돌 질문 화제

    “잠 못 자고 새벽 경기 보는 아시아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중국의 미녀스타 리빙빙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던진 당돌한 질문이 화제다. 리빙빙은 27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맨유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매년 아시아팬들은 새벽에 결승전을 봐야한다.”며 “이번 결승전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리빙빙의 당돌하지만 아시아 팬들의 고충이 담긴 질문에 현장의 긴장된 분위기는 누그러졌다. 퍼거슨도 “잠을 자지 않은 것을 보상할 수 있는 흥분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리빙빙은 현재 유럽축구연맹 아태지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쯔이, 저우쉰과 함께 중국 3대 인기 여배우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배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바마 대통령이 성인방송 팔로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인방송 프로그램의 트위터 팔로어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소프트 포르노 TV 프로그램 ‘베이비스테이션’(babestation)의 트위터 팔로어 계정 중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계정(@BarackObama)이 포함돼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계정을 발견한 이는 이 프로그램의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팔로 버튼을 정말 오바마 대통령이 클릭했는지 아니면 백악관 보좌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눌렀는지 알 수 없지만 기이한 일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도 ‘베이비스테이션’의 팬이라고 이 매체는 전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지성 “새벽잠 설칠 팬들 위해 꼭 이길 것”

    박지성 “새벽잠 설칠 팬들 위해 꼭 이길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언론의 ‘폭풍 관심’을 받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의 팬들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지성은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고국의 팬들을 행복하게 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스리그 등에서 특유의 부지런함을 앞세워 맨유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오는 29일 새벽 3시 45분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펼쳐질 FC바르셀로나와의 챔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이런 활약이 기대된다. 이 신문은 ‘왜 박지성이 맨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지성은 맨유에서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메일과 선물을 받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로서 그의 위상을 자세하게 다뤘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몇 안 되는 아시아 선수라 더 주목받는다. 그래서 유럽 선수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팬들이 나를 지지해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팬들은 음식이며 옷, 사탕은 물론 새 지폐가 나왔을 때는 한국 돈까지 선물을 보내 준다.”며 고국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박지성은 “새벽잠을 설치고 경기를 보는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또 이겨야 한다. 만약 이번 챔스리그 결승에 출전해서 승리한다면 축구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도 ‘박지성, 루니보다 더 대단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에서 “박지성이 한국에서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는 최고의 축구스타”라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한국에 가면 데이비드 베컴이 된 것 같기도 한데 때때로 관심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베컴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으니 나는 더 나은 상황일 것”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2007~08 시즌 챔스리그 결승 출전명단에서 빠진 것과 관련, 박지성은 “실망스러웠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챔스리그 결승에서 뛰려면 더 실력을 키우고 발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FC바르셀로나에 0-2로 졌던 2008~09 시즌 결승전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후반에 교체된 기억을 놓고는 “양 대회 중 어느 쪽이 더 나쁜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쉬움이 많다.”고 돌아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3년 유네스코 IAC회의 한국 개최”

    “2013년 유네스코 IAC회의 한국 개최”

    2013년 열릴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회의’의 개최국가로 한국이 선정됐다. 유네스코 IAC 회의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회의로 홀수 해마다 개최된다. 지난 23일부터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회의에 참석한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25일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다음번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도 환영해 개최확정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세계 유일의 원나라 법전 원본인 ‘지정조격’(至正條格)을 몽골·중국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3년 회의에서 지정조격이 한국의 10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맨체스터에서 막 돌아온 전 사무총장에게서 5·18기록물과 일성록(日省錄)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의 상황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만나 들었다. 밤샘 비행으로 피곤할 텐데도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맨체스터 회의장 분위기는 어땠나. -한국시간으로 24일 저녁 심사위원 비공개 회의에서 기록물 2종류가 통과됐다. 일성록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였지만, 5·18기록물은 논란이 있었다. 심사위원 중 일부는 “5·18민주항쟁의 가해자가 아직 생존해 있기 때문에 한국 내부적으로도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5·18기록물 ‘세계적 의미’ 평가 받아 →결국 두 가지가 모두 등재됐다. -세계기록유산은 정확한 등재기준이 있다. 그 기록물이 국가를 초월한 ‘세계적인 의미’(world significance)를 가졌느냐는 것이다. 심사위원 다수는 ‘정치적 의견은 배제하고, 세계적인 기록물로서의 의미만 보자’는 의견이었다. 결국 심사위원 비공개 회의를 통해 5·18기록물도 등재가 결정됐다. →5·18기록물이 ‘세계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뜻인가. -그렇다. 민주화의 가치 등 5·18의 의미를 담은 기록물들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다양한 기록물 속에서 나타난 보상원칙, 재판 결과 등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고도 볼 수 있다. →이로써 한국은 9개의 세계기록유산을 가지게 됐다. -한국은 세계기록유산 부문에서 상당히 앞서고 있다. 아시아 1위다. 현재까지 중국은 5개, 일본은 하나도 없다. 작년부터는 유네스코 본부의 제안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위해 기록문화 등재를 위한 강연 등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지정조격’ 세계기록유산 신청 예정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해 문화유산·자연유산 등 앞으로의 등재 계획은. -우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조격은 1346년 중국 원나라 순제(順帝) 때 간행된 원나라의 마지막 법전이자 세계 유일본이어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현재 10여개의 세계유산 잠정 등재 목록을 갖고 있으며, 그중 남한산성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향후 계획은. -세계유산의 원활한 등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또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문맹 퇴치를 위한 한국청년 파견 사업인 ‘아프리카 희망 브리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4년 안에 한국에 전 세계 7억명의 성인 문맹자들을 위한 언어교육 봉사자 양성소를 세우는 것이 장기목표다. 유네스코 본부가 하는 여러 기능 중 특정 부분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를 한국에 세울 계획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5·18 여고생 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5·18 여고생 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지난 80년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기록한 한 여고생의 일기장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다.  주인공은 서울에서 교육청 장학사로 재직 중인 주소연씨(49·여). 주씨는 광주여고 3학년 재학때 도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목격한 5·18 상황을 일기로 적었다. 그의 일기에는 당시 신문 자료 스크랩과 함께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한 견해와 현장 상황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80년 5월22일 일기는 “교내에서 학원의 자율화를 외치던 민주화운동은 18일 거리에서 본격화 됐다.”고 적었다. 그녀는 “18일 정부에서 공수부대를 파견해 차마 입으로 말할 수 없는 만행을 벌였고 광주 시민들은 무차별 학살 당했다. 밝혀진 사망자만 200명이 넘었지만 언론에서는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광주시민을 폭도로 몰았다.”고 전했다.  주씨의 일기장 기록에 따르면 그 해 23일 정부의 방침으로 광주시의 시외 전화와 시내외 버스 등 통신 및 교통수단이 마비됐다. 주씨는 “정부가 광주에 저지른 만행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외부 접촉 수단을 끊은 것”이라고 적었다.  24일에는 “영어는 믿어도 한국어는 못 믿는다.”면서 5·18에 대한 국내 언론을 비판했다. 이날 주씨는 “이런 사태에 광주시민들은 더욱 분노했다.”면서 “정부의 어떤 꼬임과 달콤한 말에도 절대 속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기록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 10차 비공개 회의를 열어 주씨의 일기를 비롯한 한국의 5·18 기록물과 ‘일성록’을 심의,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등재를 권고하기로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UEFA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원래 ‘최고’라는 수식어는 한 팀에만 허락된 것. 2010~11시즌 유럽 프로축구는 이제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환상적인 대진이다. 각각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무대임을 자부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나란히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두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오는 29일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다사다난한 결승길 호사다마라고 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양팀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더 당황스러운 쪽은 맨유다. 경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의 정신적 기둥인 라이언 긱스의 불륜이 들통났다. 그 충격의 여파로 긱스는 25일 공개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맨유는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특히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살아 있는 레전드’ 긱스의 공백을 급히 메워야 할 판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여유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아이슬란드 화산의 여파로 영국 원정 일정을 긴급 변경해 이날 런던에 입성했다. 지난해 겪었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985㎞에 달하는 이탈리아 원정 길을 1박 2일 동안 버스를 타고 갔다가 홈팀 인테르 밀란에 1-3으로 완패했다. 예정보다 이틀 먼저 도착해 생긴 훈련장 문제는 아스널이 런던 콜니에 위치한 훈련장을 제공함에 따라 해결됐다. 문제는 원정팬이 얼마나 될지 모른다는 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맨유는 튼튼한 수비와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롱패스와 공간침투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파워풋볼’의 최고봉에 오른 팀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중원에서부터의 짧고 빠른 패스로 상대의 미드필더 및 수비진을 무장해제하는 ‘패싱게임’의 전형이다. 세계축구의 큰 두 갈래 흐름을 대변하는 두팀의 승자는 곧 이후의 세계축구의 흐름을 지배하게 된다. 이 승부의 정점에는 두 명장이 있다. 리그 통산 19회 우승이란 신기록을 달성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는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퍼거슨 감독은 아직 그 속내를 알 수 없다. 퍼거슨 감독은 “18명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해도 이해해 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지성은 그의 머릿속 그라운드의 어디쯤 있을까. ●지성 “같은 팀에 두번 지지 않는다” 박지성은 2007~08시즌 준결승전까지 펄펄 날았지만 첼시와의 결승전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선수지만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간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예봉인 리오넬 메시를 꺾을 공인된 미드필더는 박지성밖에 없다. 공개훈련에 나타난 박지성은 단호한 결의를 밝혔다. 그는 “같은 팀에 두번 지지 않는다.”면서 “내 모든 걸 그라운드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맨유의 리그 우승을 향한 고비 때마다 골을 터트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운 박지성이 올 시즌 가장 큰 경기에서 펼칠 눈부신 활약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맨유 감독·선수 희비 교차

    ■ 퍼거슨, 올해의 감독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이 ‘감독이 뽑은 최고의 감독’의 영예를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24일 리그감독협회(LMA)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LMA는 잉글랜드 1~4부리그 팀 감독을 망라한 단체로, 퍼거슨 감독이 투표를 통해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된 것.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맨유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통산 19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리버풀(18회)을 제치고 EPL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19차례 시즌 가운데 12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또 다른 기록도 세웠다. 1999년,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과 함께 이 부분 공동 최다 수상자가 됐다. 또 올 시즌 중 감독으로서 통산 2000경기째를 지휘하고 구단 사상 최장수 감독이 된 퍼거슨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과 함께 LMA로부터 특별공로상까지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대단한 영예”라면서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긱스, 모델과의 불륜 굴욕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된 시대에 숨겨진 진실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목전에 두고 트위터를 통해 불륜 사실이 폭로되는 망신을 당했다. 긱스는 미스 웨일스 출신의 글래머 모델 이모전 토머스(18)와 6개월에 걸쳐 밀애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런던 대법원의 실명 보도 금지 명령에 의해 지켜져 왔던 비밀이 트위터 사용자들에 의해 하루아침에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다. 사실 이번 스캔들은 영국 일간 ‘더 선’이 지난 4월에 이미 폭로한 것이었다. 언론사에 사실 여부에 대한 공식확인을 요구받은 긱스 측은 런던 대법원에 실명 보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실명 보도 금지 명령을 내렸고, 해당 기사에 실명이 언급되지 않은 채 ‘CTB’라는 익명으로 나갔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이달 초 긱스의 불륜 사실과 관련해 트위터에 7만 50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오면서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긱스 측은 사생활 보호법 위반으로 트위터를 고소해 입을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또 유명 정치인인 존 헤밍 자유당 의원마저도 지난 23일 의회에서 실명 보도 금지 명령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긱스의 실명을 언급해 버렸다. 게다가 런던 대법원의 명령 효력이 미치지 않는 미국과 스코틀랜드의 일부 매체에서 긱스의 이름을 그대로 보도해 법원 결정은 실효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2007년 영국 여왕 훈장, 2009년 BBC 선정 ‘올해의 스포츠인’을 수상하는 등 지금껏 스캔들과 담을 쌓고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모범적인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긱스는 이번 일로 큰 망신을 당했다. 또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정신무장이 중요한 시점에 터져버린 스캔들이라 맨유 입장에서도 뼈아프다. 맨유의 레전드가 이 악재를 어떻게 이겨낼지 사뭇 관심이 모아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5·18기록물·일성록 세계기록유산 된다

    5·18기록물·일성록 세계기록유산 된다

    200년 전 조선시대 왕이 직접 써나간 기록도, 30년 전 아픈 현대사의 기록도 모두 세계의 중요한 유산이 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8, 9번째가 된다. ●5·18기록물 조건부 등재 권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국제자문위원회(IAC)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10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과 함께 정조가 국정 운영 및 조정의 일들을 직접 쓴 일성록(日省錄)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단 5·18 기록물은 조건부로 등재를 권고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IAC 회의 결과를 2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관행상 등재 권고 결정은 확정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5·18 관련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2007년 최근 현대사의 한 대목인 넬슨 만델라의 1963년 법원 판결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적은 있다. 하지만 아시아 민주화 운동,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측면에서 1980년 광주의 상황을 기록했다는 점은 향후 국내 현대사 정립의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 관련 자료는 5·18기념재단, 국가기록원, 육군본부, 국회도서관, 미 국무부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 ‘5·18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는 정부기관 자료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자료, 시민 성명서, 필름, 피해자 병원 치료기록, 국가 보상 자료 등 5·18 전개 과정과 흐름을 보여 주는 방대한 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홍세현 5·18등재추진위 연구위원은 “관련 기록들은 광주시청에 상당 부분이 있지만 곳곳에 흩어져 있다.”면서 “공공기록물 관련 법률에 따라 각자 관리할 것으로 보지만 5·18 아카이브를 구성하면서 한 곳으로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성록 - 한 질만 편찬된 유일본 이와 함께 유네스코 IAC가 등재 권고 결정을 내린 일성록(국보 153호)의 의미 또한 크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이어 일기체로 쓰인 조선왕조와 관련된 기록이 모두 세계기록유산이 된 셈이다. 일성록은 조선 후기 정조를 비롯한 국왕의 동정과 국정의 제반 운영사항을 일기체로 정리한 연대기 자료로서 1760년(영조 36) 이후 1910년(융희 4)까지 151년치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질만 편찬된 유일본이자 필사본으로, 총 2329책 전체가 온전하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보관 중이다. 정조가 세손 시절에 쓰기 시작한 존현각일기(尊賢閣日記)에 뿌리를 둔 일성록은 정조 즉위 이후에는 국가의 공식기록으로 편입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화산재 유럽 확산… 항공대란 다시 오나

    화산재 유럽 확산… 항공대란 다시 오나

    아이슬란드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가 유럽 상공으로 퍼져 나가면서 ‘항공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이번 주 유럽 곳곳을 돌며 외교전을 펼치려던 정치인들은 급히 일정 조정에 나서는 등 잔뜩 긴장하는 눈치다. 아이슬란드 남부 그림스보튼 화산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폭발하면서 분출한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동부와 남부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23~24일 영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도 24일 오후 1시까지 런던에서 스코틀랜드로 가는 모든 비행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유로컨트롤(유럽항공관제청)은 “화산재의 확산으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스칸디나비아 국가 민간 항공기 500여편이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하면서 “이미 현재 200~2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화산재가 영국 상공을 덮치면서 유럽 순방길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유럽 방문 첫날 아일랜드에 머물던 오바마 대통령은 하늘길이 막힐 것을 우려해 계획보다 하루 이른 23일 오후 런던행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26~27일 자국 해변 휴양지인 도빌에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를 여는 프랑스도 화산재 앞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유럽 기상당국은 화산재가 현재 수준으로 계속 분출하면 화산재 구름이 26일쯤 프랑스 서부와 스페인 북부 상공까지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영국의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전을 앞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선수단도 경기 일정으로 고민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화산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분출로 지난해와 같은 항공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화산 분출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 분출로 10만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선제골 넣고 동점골 돕고 ‘우승 종결자’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블랙풀과 201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 및 후반 17분 안데르손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4-2 대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지더라도 맨유의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절박한 쪽은 이날 승부에 따라 2부리그(챔피언십) 강등 여부가 판가름 나는 블랙풀이었다. 맨유는 다만 홈 구장에서 승리로 팀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을 자축하고 싶었고, 그 선봉대로 박지성이 나섰다. 지난 14일 블랙번과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 동료들이 우승을 확정 짓는 장면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던 박지성은 이날 아쉬움을 단박에 털어버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비해 최종전에도 빠질 것이란 일부 예상과 달리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정면과 측면, 전후방을 오가며 몸을 사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1분 선제골은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크로스 한 공을 따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박지성은 앞서서 자신을 마크하던 상대 수비를 아무런 접촉도 없이 노련하게 따돌렸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 박지성은 찰리 아담의 동점골, 게리 타일러 플레처의 역전골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군더더기 없는 빠른 패스로 안데르손의 동점골을 도와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로써 올 시즌 8호 골과 6호 도움을 기록하며 모두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 지난해 이청용이 기록했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13개·5골 8도움)를 갈아치운 박지성은 마이클 오언과 교체됐다. 오는 29일 벌어질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한 체력안배 차원의 배려였다. 맨유는 이어진 상대 자책골과 오언의 쐐기골로 4-2로 이겼다. 잇따른 이적설과 부상으로 순탄치 않은 시즌을 보냈던 박지성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껏 기량을 펼친 뒤 동료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온갖 악재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박지성에게 이제 맨유와의 재계약 여부보다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가 관심사다. 또 박지성은 올 시즌 팀의 우승을 향한 험로의 고비 때마다 공격본능을 폭발시키며, 헌신적인 미드필더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공격옵션임을 입증했다. 수비 가담은 더 노련해졌고, 공간침투와 슈팅은 더 대담하고 정확해졌다. 대표팀 차출과 잦은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져들 뻔했던 위기의 순간들을 특유의 성실함으로 이겨내고, 마침내 최고의 시즌을 이뤄낸 박지성의 진짜 전성기는 지금부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모범적 스타 맨유의 긱스, 20대 섹시스타와 외도 스캔들

    모범적 스타 맨유의 긱스, 20대 섹시스타와 외도 스캔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8)가 외도 스캔들에 휩싸였다. 맨유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긱스의 불륜 스캔들이 경기 준비에 큰 악재로 작용하게 됐다.  스코틀랜드의 유력 일간지인 헤럴드 스코틀랜드 일요판인 선데이 헤럴드는 22일자 1면에서 “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통했던 긱스가 인기 모델 이모젠 토머스(29)와 불륜을 벌였다.”며 긱스의 이름과 함께 얼굴 사진을 실었다. 토머스는 텔레비전 시리즈 빅 브라더스에 출연한 인기 스타다.  긱스는 이를 막기 위해 몇 달 전 법원으로부터 보도금지 명령을 받아놓았었다. 하지만 보도는 영국 고등법원의 명령이 미치지 않는 스코틀랜드에서 터졌다. 영국 법원은 이 보도가 나오자 보도금지 명령이 효력이 없어졌다고 판단했고, 영국 BBC 인터넷판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더선은 지난 달 프리미어리그 유명 스타가 부인의 눈을 피해 밀애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긱스는 모범적인 선수생활 등으로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에게 흔한 스캔들 한 번 없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2007년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스테이시 쿠크와의 사이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맨유 전설’ 긱스, 섹시스타와 불륜 스캔들

    ‘맨유 전설’ 긱스, 섹시스타와 불륜 스캔들

    섹시스타 이모젠 토마스(29)와 불륜설로 영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프리미어 리그의 유명 축구스타의 신원이 멘유의 전설 긱스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매체 선데이 해럴드가 불륜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선수의 신원을 밝혀 논란을 사고 있다. 해당 신문사는 1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인 라이언 긱스(38)의 얼굴에 ‘검열’(Censored)이라고 적힌 검은 막대로 눈만 가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신문사는 긱스가 법원에 이모젠 토마스와의 불륜 혐의에 대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보호 신청을 한 뒤 위와 같은 보도를 했다. 엄밀히 말하면 긱스의 법적보호 신청은 영국 잉글랜드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신원을 알린 신문사는 스코틀랜드에 있어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 아울러 영국을 제외한 스페인과 덴마크 등의 현지 신문을 통해서 긱스의 이름과 사진이 버젓이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데이 헤럴드 편집장 리처드 워커는 “우리는 한때 사진에 모자이크를 사용할 생각이었다.”면서도 “우리는 곧 그 법적 명령이 스코틀랜드에서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진에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도로 긱스는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긱스의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 한때 그의 이름이 최대 분당 16회의 비율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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