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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와 웨스트브룸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실제로 공이 플레이되는 시간을 따져보니 47분40초밖에 되지 않았다고 BBC가 21일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소중한 돈을 들여 경기장을 찾았거나 안방에서 중계를 쳐다본 이들에게 정규시간 90분의 절반을 160초 넘긴 시간만 선수들은 실제로 공을 갖고 움직였다는 얘기가 된다. 21일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의 1-1 무승부를 제외한 2017~18시즌 개막 1~2라운드 19경기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었다. 가장 많았던 APT라고 해봐야 단 두 경기에서 기록된 61분이었다. 47분40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평균 플레잉 타임이 가장 적었던 크리스털팰리스의 52분33초보다 4분53초가 모자랐다. 특히 번리-웨스트브롬의 충격적인 플레잉 타임은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45분씩 90분의 현행 정규시간을 30분씩 60분으로 줄이는 한편, 아웃오브플레이될 때마다 시계 작동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지 두달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IFAB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너무 많은 등 축구의 부정적인 요소를 차단하는 여러 선택사항 중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장프랑코 졸라(이탈리아)는 이런 변화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반겼고, 졸라와 함께 첼시에 몸 담았던 팻 네빈(영국)은 “한 시간의 플레잉 타임을 제안한 것이라면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빈은 이어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한 시간만 한다고?’라고 되묻기 십상인데 실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공이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플레이되는 시간을 정확히 따졌을 때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규칙이 변경되면 EPL 서포터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0년 55~57분 정도였던 플레잉 타임을 60분 가량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그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독려해왔다. 지난해 9월 23일까지 진행된 K리그 클래식 187경기, 챌린지 175경기를 분석한 결과 클래식은 전년 대비 2분19초 늘어난 58분58초, 챌린지는 2분59초 늘어난 58분52초였다. 지난해부터 경기구를 6개에서 11개로 늘리고, 선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고, 골킥 시간을 줄이고자 ‘GK 6초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코너킥과 스로인할 때 고의 지연행위와 파울 선언 뒤 인위적인 볼터치를 금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편 것도 그나마 60분대에 가까이 다가서는 데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 47분40초로 나온 지난 19일(현지시간) 웨스트브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도중 매튜 로턴(왼쪽·번리)이 쓰러지자 판정에 항의하던 할 롭슨-카누(4번)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웨스트브롬이 1-0으로 이겼다.번리 AP 연합뉴스
  • 루니 맨시티전 선제골, 시어러에 이어 EPL 두 번째 통산 200골

    루니 맨시티전 선제골, 시어러에 이어 EPL 두 번째 통산 200골

    웨인 루니(31·에버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통산 200호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 나서 전반 35분 도미니크 칼버트-르윈의 패스를 왼발로 받아 상대 수문장 에데르송의 다리 사이로집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앨런 시어러가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뒤 블랙번과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260골을 터뜨린 데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리그 200골을 기록했다. 루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았다. 아주 달콤한 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 경기에서 오늘 해냈다. 맨체스터의 붉은색 반쪽도 마찬가지로 즐겼길 바란다”고 친정인 맨유를 거론했다. 루니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에버턴에서 15골을 터뜨린 뒤 맨유에 13년을 머물며 183골을 뽑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에 복귀해 두 골을 터뜨려 대업을 달성했다. 오른발로는 156골, 왼발로는 23골, 머리로 21골을 넣었다. 다만 시어러가 306경기에 200골 고지를 밟은 반면, 루니는 462경기나 걸렸다. 공교롭게도 그의 50호와 150호, 200호 골이 모두 맨시티를 상대로 작성한 것이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루니는 웃으며 “시어러에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많은 골이 필요하고 해야할 일이 많은 것이 분명하다. 아니, 지금이 위대한 순간이며 바라건대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의 구상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그는 로널드 코먼 감독 밑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팀은 막판 라힘 스털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쳤는데 루니는 “약간 낙담”했으며 그래도 에티하드에서 받아들일 만한 성적을 올렸다고 인정했다. 두 팀 모두 한 명씩 퇴장당할 정도로 상당히 거친 접전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웨인 루니(에버턴)가 21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라운드 선취골을 올려 EPL 통산 200골을 달성한 뒤 담담하게 자축하고 있다.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메시, 또 이적설…4000억원에 EPL 맨체스터 시티로?

    메시, 또 이적설…4000억원에 EPL 맨체스터 시티로?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스코틀랜드 가십전문 대중지 데일리레코드는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관계자와 메시 측 관계자가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면서 “메시는 팀 동료 네이마르가 이적한 뒤 바르셀로나에 크게 실망했으며,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지만, 정식으로 사인하기 전에 공개했던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맨시티가 바이아웃 3억 유로(약 4014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네이마르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2943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다만 유럽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이적 가능성에 관해 ‘소문 수준’으로 보고 있다. ESPN도 이 기사를 ‘루머’라는 단서를 달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승호, 스페인 지로나와 3년 계약…지로나는 어떤 팀?

    백승호, 스페인 지로나와 3년 계약…지로나는 어떤 팀?

    백승호(20)가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지로나FC와 3년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FC바르셀로나와 지로나 양 구단 간 합의가 끝났다. 백승호는 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1년 간 2군팀 페랄라다-지로나B로 임대된 후 2018-19시즌부터 지로나 1군 팀에 본격 합류한다. 페랄라다-지로나B가 페랄라다와 지로나B의 연합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로나와 계약한 뒤 형식상 1년 임대 이적 형태를 취한다. 지로나는 창단 88년 만에 처음으로 라리가에 승격한 팀으로,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50% 지분을 인수해 투자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해 백승호가 따로 적응기를 보낼 필요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 백승호는 최근까지 바르사B 프리시즌 일정을 함께 했고, 페랄라다지로나B와 경기에 나서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당초 바르사 측은 백승호의 임대 이적 만을 원했으나 백승호 측이 이적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L] 맨유 두 경기 연속 4-0, 모리뉴 “말들이 놀게 놔뒀다”

    [EPL] 맨유 두 경기 연속 4-0, 모리뉴 “말들이 놀게 놔뒀다”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놔뒀다. 말들이 참 대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54) 감독이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이 두 경기 연속 결장하고 길피 시구르드손이 이적한 스완지시티를 두 경기 연속 4-0으로 물리친 뒤 이렇게 자평했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경기 막바지 3분 41초 동안 세 골을 터뜨린 공격진에 대해 “우리 플레이에는 행복이 자리했다”며 “문을 걸어 잠글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창단 110년을 맞는 맨유 구단 역사에 가장 활활 타오르는 시즌 초반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개막 두 경기를 네 골 이상 넣은 것은 1907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두 경기를 4-0으로 장식한 것은 2010~11시즌 첼시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선 두 시즌 모두 개막 두 경기를 이겼지만 맨유는 시즌을 마칠 때 빅4에 들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0분 후안 마타의 프리킥에 이은 필 존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에릭 베일리의 득점이 나왔다. 달레이 블린트의 코너킥에 이은 폴 포그바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한 뒤 골라인 선상에 떨어진 것을 베일리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그물을 출렁였다. 맨유는 후반 35분과 36분 잇단 역습 상황에 로멜루 루카쿠와 폴 포그바에 한 골씩터뜨렸다. 2분 뒤에는 다시 앙토니 마르시알이 승부에 쐐기를 꽂았다. 베일리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시절 득점한 세 번째 아프리카 출신 선수인데 앞의 둘은 퀸튼 포춘과 마메 비람 디우프였다. 2015년 1월 유벤투스에서 이적했던 포그바는 세 리그 경기 연속 출전해 모두 득점에 성공했는데 2년 7개월 동안 두 번째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창훈 7개월 만에 데뷔골, 기성용과 이청용 두 경기 연속 결장

    권창훈 7개월 만에 데뷔골, 기성용과 이청용 두 경기 연속 결장

    신태용호(號)에 승선한 권창훈(23·디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데뷔골을 터뜨렸다. 리그앙으로 옮긴 지 무려 7개월 만이다.권창훈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로아종 파크를 찾아 벌인 스타드 렌과의 정규리그 후반 6분 0-2로 뒤지던 팀의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과 후반 1분 실점해 끌려가던 디종은 권창훈의 득점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서 힘겹게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한 차례 데뷔골 기회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이어 후반 6분 동료 조아 샤피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오자 골문 앞에 있다가 헤딩으로 연결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 삼성에서 뛰던 권창훈이 지난 1월 이적료 120만 유로(약 16억원)에 3년 6개월 계약으로 디종으로 옮긴 지 7개월 만에 나온 데뷔골이다.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입지를 굳히게 됐다. 디종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만들어내며 값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7.7점의 평점을 매겼다.창훈은 리그앙 개막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주전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히게 됐다.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은 전날 밤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에 전격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8분 상대 니콜리아 뮐러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팀의 0-1 패배를 지켜봤다. 지난 4월 15일 FC 쾰른과 홈 경기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여 실려나간 뒤 4개월 만의 복귀 무대였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전반 1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첫 슈팅이 아쉽게 골대 위를 지나갔다. 0-1로 끌려가던 후반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지난달 30일 미들즈브러와 연습경기에서 백태클을 당해 다친 왼쪽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장했다. 한편 기성용(28)이 두 경기 연속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시티는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긴 데 이어 첫 득점도 신고하지 못했다. 길피 시구르드손이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공격력 약화가 걱정스럽다.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도 리버풀과 2라운드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지난 12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던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팀은 후반 28분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져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스완지에 4-0 대승…기성용은 2게임 연속 결장

    맨유, 스완지에 4-0 대승…기성용은 2게임 연속 결장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28)이 두 경기 연속 결장한 스완지시티는 이번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4로 졌다. 스완지시티는 1무 1패가 됐고, 맨유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시티는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겨 아직 첫 골도 신고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다. 그러나 무릎 염증 제거 수술 이후 재활 중이어서 EPL에서는 9월쯤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기성용 결장과 함께 공격수 길피 시구르드손이 에버턴으로 이적한 스완지시티는 이날 공격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맨유에 고전했다. 전반 10분 맨유 후안 마타의 프리킥에 이은 필 존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다. 힘들게 버텨가던 스완지시티는 그러나 전반 막판 실점을 허용했다. 맨유 달레이 블린트의 코너킥에 이은 폴 포그바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한 뒤 골라인 선상으로 떨어졌다. 맨유 에릭 베일리가 이를 오른발로 밀어 넣는 것을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35분과 36분 잇따라 역습을 당한 상황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포그바에 1골씩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2분 뒤에는 다시 앙토니 마르시알에 한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정상들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연대할 것”…바르셀로나 희생자 애도

    세계 정상들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연대할 것”…바르셀로나 희생자 애도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의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친 가운데 각국 정상과 주요 도시 시장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테러와 맞서겠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러 발생 경위를 보고받고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 더 강인해져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도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세계 도처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찾아내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굳은 결의에 차 있다”라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응급구조대가 현재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영국은 테러에 맞서 스페인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와 런던에서 두 차례 차량 테러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세 차례 커다란 테러를 당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도 트위터에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바르셀로나와 함께 테러의 악에 맞설 것”이라며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우리의 멋진 친구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당했다”며 “이탈리아는 현지 주민들과 정부와 연대할 것이다.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면서 “(테러 앞에) 우리는 단호한 결의로 일치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대형트럭 테러로 8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남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 시장은 애도 성명을 내고 희생자들의 명운을 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니마우스 티셔츠 입었단 이유로 공항 라운지 금지당한 가족

    미니마우스 티셔츠 입었단 이유로 공항 라운지 금지당한 가족

    한 가족이 공항 라운지에서 외면당했다. 디즈니 월드로 떠나기 전 가족들이 입은 미니마우스 티셔츠가 문제였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엠마 레이크스는 7명의 대가족과 미국 플로리다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을 앞둔 엠마와 가족들은 엄마 제인 워쇼가 700파운드(약 102만원)를 지불하고 예약한 공항의 아스파이어 라운지(Aspire Lounge)에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직원은 가족들이 입고 있는 옷이 ‘거슬린다’며 입장을 저지했다. 엠마는 “우리 이름이 적힌 미니마우스 티셔츠가 무례하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거라곤 생각치 못했다. 파티에 온 것도 아닌데, 휴가가 시작되기도 전에 라운지 직원의 언행과 행동에 실망감을 맛봐야했다”며 속상해했다. 결국 가족들은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점퍼를 입어서 티셔츠를 가린 경우에 한해서였다. 가족들은 전혀 친절하지 않은 여성 직원의 태도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전에도 다른 라운지를 이용한 적이 있었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기에 이 상황이 너무도 황당했다. 이에 해당 라운지 소유 및 운영사인 스위스포트 대변인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라운지는 복장 규정이 있어서 손님들에게 깔끔한 캐주얼 복장을 하고 입장하도록 권고하고, 여행용 셔츠나 운동복, 화려한 드레스는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자사 직원이 가족 개개인의 티셔츠를 가려달라고 요구한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면서 “라운지 내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한 드레스코드를 잘못 해석했다. 라운지팀은 이런 특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레스 코드 규정에 대해 재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세계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호주 멜버른 ‘7년 연속’

    세계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호주 멜버른 ‘7년 연속’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영국 경제전문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7일(현지시간)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보고서로 발표했다. 이 기관은 평가 대상이 된 전 세계 도시 140곳의 안전성과 건강보건,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각 점수를 매긴 뒤 종합 비교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여기서 호주의 멜버른이 종합 점수 97.5점으로 7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2위와 3위 도시는 지난해와 변함없이 0.1%P 차이로 오스트리아의 빈과 캐나다의 밴쿠버가 올랐다. 또한 캐나다의 토론토와 캘거리 역시 각각 97.2점과 96.6점으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도 96.6점을 받아 공동 5위로 올라섰고 퍼스는 95.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와 호주에 있는 도시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95.7점)와 핀란드의 헬싱키(95.6점), 그리고 독일의 함부르크(95.0점)가 각각 8, 9, 10위를 차지했다. 1~5위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으며 6~10위는 약간 있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특히 올해는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가 종합 89.9점으로 50위에서 37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캬비크에서는 최근 재개발이 진행됐으며 관광객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범죄율이 하락 추세에 있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역시 94.0점으로 18위에 올라섰다. 반면 영국의 맨체스터는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43위에서 51위로 내려 앉았다. 같은 이유로 스웨덴의 스톡홀름도 26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도시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로 총점 30.2점을 받았다. 안전성 평가에서 15점을 받아 종합 순위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는 36.0점으로 139위, 리비아의 트리폴리는 36.6점으로 138위에 자리했다. 사진=ⓒ Jame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웅의 몰락 …英테러 희생자 도왔던 노숙자, 절도 혐의 체포

    영웅의 몰락 …英테러 희생자 도왔던 노숙자, 절도 혐의 체포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테러에서 희생자와 부상자를 도와 영웅으로 칭송받았던 노숙자가 절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가디언, BBC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부상자와 희생자를 도왔던 크리스 파커(33)는 최근 2건의 절도혐의로 체포됐으며, 추후 재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파커는 5월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폴린 힐리라는 여성의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힐리는 당시 14살 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다 변을 당했다. 테러 공격을 받은 손녀는 부상을 입은 뒤 결국 세상을 떠났다. 힐리 역시 큰 부상으로 몇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커가 힐리의 신용카드를 훔친 정황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커는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근처에 있다가 부상자를 구하는데 일조한 후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폭발 후 부상자들을 구하러 다니다가 다리와 머리를 심하게 다친 60대 여성이 내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야말로 전쟁터 같았다”면서 “이 여성은 죽기 전 내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나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폭발로 인해 다리를 잃은 소녀도 봤다. 나는 티셔츠를 구해 소녀의 몸을 감싸고 소녀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엄마와 아빠에 대해 물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영국 사회에서는 노숙자이자 영웅인 파커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시작됐고, 이후 파커를 위한 기금 5만 파운드(한화 약 7400만원)가 조성됐다. 이 일을 계기로 5년간 연락이 두절됐던 어머니와 재회하기도 했다. 모금운동이 진행됐던 기금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 측은 “현재 기금은 우리가 관리하고 있다”면서 “절도 혐의와 관련한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차표 없는 딸에게 12만원 티켓 사준 분을 찾습니다”

    “열차표 없는 딸에게 12만원 티켓 사준 분을 찾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던 우리 딸을 도와주신 여성을 찾습니다.”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16세 소녀 인디아 발란코어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스탁포트의 친구들을 만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탁포트 역에 도착했을 때 자신이 예매한 표로는 귀가할 열차를 이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매우 당황했다. 왕복 열차표를 끊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머니에는 15파운드(약 2만 1900원) 밖에 없었다. 이때 아이를 동반하고 있던 금발 여성이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고는 선뜻 85파운드(약 12만 4200원)를 지불하고 편도 승차권을 구입해줬다. 인디아의 어머니 안드레아는 페이스북에 이 친절한 여성을 찾아 사례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는데 9만 5000회 이상 공유됐다고 BBC가 15일 전했다. 안드레아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한 순간도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그녀가 이 글을 보거나 내게 문자라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얼마나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는지를 그녀가 알길 바란다”고 적었다. 인디아가 낯선 여인의 도움을 받은 것은 그날 오후 4시 16분 크로스컨트리 열차편을 이용하기 위해 출발 30분을 남기고 역에 도착했을 때였다. 어머니는 인디아가 “큰 열차를 이용해 혼자 여행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딸은 어떻게든 열차를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 이름을 알려줄 짬도 없었다고 한다. 15파운드라도 드리겠다고 했지만 그 여성은 한사코 마다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여성은 앞에 나서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읽는다면 우리가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척돔 달궜지만… 아쉬운 ‘팝의 요정’

    고척돔 달궜지만… 아쉬운 ‘팝의 요정’

    예정된 시간(오후 8시)보다 20분가량 늦게 어둠 속에서 고음을 지르며 등장한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24)의 공연은 여러모로 아쉬웠다.15일 폭우가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2만명의 관객이 운집할 정도로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한국팬들의 관심과 열정은 뜨거웠는데 말이다. 비를 맞으며 1시간 동안 긴 줄을 이뤄 검색대를 통과해 공연장에 자리 잡은 관객들은 짜증이 날 법도 한데 그녀가 나타나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높게 묶고 무대에서 선 그란데는 첫 곡으로 ‘비 올라잇’(Be Alright)을 뽑은 뒤 ‘에브리데이’(Everyday)와 ‘배드 디시전’(Bad Decision)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녀가 “즐길 준비 됐나요? 소리 질러~”라고 하자 관객들은 더 큰 함성과 함께 형형색색 야광봉을 흔들어댔다. 키 153㎝의 가녀린 체구의 그란데의 라이브가 쉼없이 이어졌으며, 대표곡 ‘사이드 투 사이드’(Side to Side) ‘뱅뱅’(Bang Bang), ‘그리디’(Greedy)가 연거푸 쏟아지자 너나 할 것 없이 몸을 흔들었다. 이번 공연은 3집 댄저러스(Dangerous)를 위한 투어였지만, 1· 2집 인기곡들을 포함해 20여곡을 내리 불렀다. 마지막 곡으로 부른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의 폭발적인 고음에 관객들을 비명을 내질렀다. 바비인형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그란데의 음악적 활동은 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15세 때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그는 R&B 가수가 되겠다며 유튜브에 직접 아델과 머리아어 캐리 등의 노래를 커버해 올렸는데 이를 눈여겨본 리퍼블릭 레코드사에 의해 발탁돼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그는 2013년 정규 1집 ‘유어스 투루리’(Yours Truly)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미국 내에서만 100만장이 팔리며 스타덤에 올랐다.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발생한 이슬람국가(IS) 테러와 그 이후 그란데가 보여준 행보 역시 화제가 됐다, 그란데는 보름 뒤인 6월 5일 맨체스터를 다시 찾아 다른 팝스타들과 함께 ‘원 러브 맨체스터’라는 타이틀로 자선공연을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부상자들을 방문해 위로하기도 했다.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트라우마 때문인지 이번 공연에선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이 이뤄졌다. 공연장 내에는 모든 종류의 가방과 파우치, 팻말, 셀카봉, 접이식 의자, 캔, 페트병 등이 반입 금지됐다. 서울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들고 간 장우산도 지참할 수 없었다. 소지품 검사를 위한 검색대 통과에 1시간 이상이 걸렸고,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공연장 외부의 짐 보관에서 관객이 비용을 지불하며 직접 맡겨야 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팬들의 열정에 비해 관객들과의 스킨십이 적었던 점도 다소 아쉬웠다. 공연 3시간 전 한국 땅을 밟은 그란데는 그마저도 사진 촬영을 거부해 비공개로 입국했다. 카메라 등 일체의 촬영 장비도 반입할 수 없어 주최 측조차도 첫 내한공연임에도 무대 사진 하나 끝내 남기지 못했다. 그나마 배려라면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부를 때 스크린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띄워 한국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 측 “입국 아직 안 한 상태, 모든 일정은 비공개”

    아리아나 그란데 측 “입국 아직 안 한 상태, 모든 일정은 비공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그의 입국 시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한공연을 하루 앞둔 14일 아리아나 그란데와 관련된 입국 사진이 공개되지 않자 온라인 상에서는 그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측은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직 입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요청으로 일정이 비공개 결정됐기 때문에 입국을 언제 하는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맨체스터에서 겪었던 테러 여파 등으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공연 준비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트레스 심한 직장 다니는 것보다 백수가 더 건강”(연구)

    “스트레스 심한 직장 다니는 것보다 백수가 더 건강”(연구)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겠다. 소득이 적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차라리 실직했을 때가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한차례 실직 상태였던 35~75세 성인남녀 1116명을 201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이때 연구진은 이들 참가자의 혈액 표본을 채취하는 등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고용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참가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맥박, 그리고 허리둘레비율 등 요인을 측정해 정했다. 직업의 질은 급여와 보장, 만족, 그리고 불만을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직장을 잃어 질적으로 열악한 직장으로 옮겨가게 된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관련한 건강 문제를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증가했다. 또한 이는 지방 축적에 영향을 주고 혈관과 관련한 물질의 양을 늘리며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은 심장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혈전은 치명적인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은 기존 연구에서 관절 손상과 잇몸 질환, 그리고 암 위험 상승과 연관이 있었다. 반면 정신 건강은 실직해서 다시 일을 구하거나 실직 상태가 유지돼도 마찬가지였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그 이유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타라니 샨돌라 교수는 “직업의 질은 실업자의 고용 성공에서 무시할 수 없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건강에 좋은 것처럼 질이 떨어지는 일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8월 10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에 3-1 완승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에 3-1 완승

    레알 마드리드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3-1로 꺾고 승리했다.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엘클라시코를 펼쳤다. 엘클라시코는 ‘전통의 경기’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가리킨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3-1로 완승했다. 교체투입된 호날두가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를 공격라인에 앞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공격 라인업에 섰다. 양 팀은 전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크로스가 제라르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피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선취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벤제마 대신 호날두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상대팀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바르셀로나의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이 됐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그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소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결승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과한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불과 2분 뒤 퇴장당했다.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에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에버턴 루니, EPL 200골 ‘-1’

    웨인 루니(31·에버턴)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전반 45분 헤딩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2년부터 데뷔 두 시즌을 보낸 에버턴으로 13년 만에 복귀한 루니는 EPL 역대 최다득점인 앨런 시어러(47·1991~2006년 260골)에 이어 두 번째 200골 돌파에 1골을 남겼다.
  • PSG,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까지?…스페인 매체 “이적료 2400억원 계약 임박”

    PSG,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까지?…스페인 매체 “이적료 2400억원 계약 임박”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주고 네이마르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의 신성 킬리앙 음바페(19·AS모나코)까지 품에 안을 것이라는 유럽 현지의 언론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현지시간) PSG가 음바페와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고, 최종 사인 전에 법적인 검토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는 물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마르카는 특히 이적료가 1억 6300만 파운드(2419억원)에 달한다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데려오면서 FC바르셀로나에 1억 9800만 파운드(약 2940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낸 바 있다. 음바페의 이적료 규모는 네이마르에 이어 역대 2번째에 해당한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으나, 그의 아버지의 뜻에 따라 PSG를 택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1998년 12월생인 음바페는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AS모나코의 4강행을 이끌었다. ‘제2의 앙리’로 평가받으며 프랑스 정규리그에서는 15골을 몰아넣어 17년 만에 AS모나코의 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왕중왕 인증샷…레알, 맨유 누르고 슈퍼컵 또 품었다

    유럽 왕중왕 인증샷…레알, 맨유 누르고 슈퍼컵 또 품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선수들이 9일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필리프2세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슈퍼컵에서 유로파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친 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페 AFP 연합뉴스
  • [스포츠&스토리] VR로 호날두 훈련 감상…5억 레알팬 좋겠네

    [스포츠&스토리] VR로 호날두 훈련 감상…5억 레알팬 좋겠네

    MS 손잡고 ‘가상 경기장’ 개발 고급자료 제공… 팬베이스 구축 “축구 클럽이지만 콘텐츠 회사” 앱·SNS 활용 전세계 소통 강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의 글로벌 정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가상(virtual) 스타디움’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레알의 팬 수는 지구촌 전체를 통틀어 5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구단이 대회 우승컵보다 미래의 팬층을 어떻게 확보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방송은 지적했다.세바스티안 랜스스트레미어 MS 스포츠 총괄 매니저는 “레알과의 협업에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서의 경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팬 가운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 이는 1%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경기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콘텐츠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해졌다. MS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분석 기법을 활용해 주요 통계 등을 들여다보게 하고 팬들이 다른 선수와 다른 경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가상 스타디움을 꾸미겠다는 것이다. 또 훈련 과정과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들, 특히 테니스공을 어떻게 훈련에 활용하는지 등을 들여다보게 하자는 것이다. 랜스스트레미어 매니저는 “2020년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그들은 하루 1시간 30분 소셜미디어를 소비하고 동영상을 소비하며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다. 클럽은 또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고급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자체 용품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에미레이트항공 같은 13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거대한 팬베이스를 연결 짓는 역할을 한다. 기업가치 평가사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레알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수익 극대화로 연결하는 능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당히 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 브랜드는 17억 3300만 달러(약 1조 9669억원)로 평가받는 반면 레알은 14억 1900만 달러(약 1조 6107억원)에 그쳤다. 산토스 나바로 레알 구단 글로벌디지털 국장은 올여름 축구비즈니스 포럼에서 “스포츠 클럽들은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축구클럽이지만 콘텐츠 회사이기도 하다. 구단과 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고 유지하며 이를 현금화하길 원한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든 소스를 생각해야 하며 스스로를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해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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