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맨유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수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지후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해명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오산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5
  • 英언론 “박지성은 한국의 국민 영웅”

    英언론 “박지성은 한국의 국민 영웅”

    ‘산소 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한국인들의 ‘팬심’에 영국 언론이 놀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23일(현지시간) ‘박지성의 대단한 한국’(JI-SUNG PARK‘S BRILLIANT KOREA)이라는 제목으로 전날 터진 박지성의 시즌 3호골을 본 한국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데일리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리그 선두에 올려놓은 박지성의 헤딩은 한국을 열광케 했다.”면서 “그 골이 한국인들을 집중시켰다.”고 팬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국팬들의 높은 관심은 맨유 홈페이지 방문자 수로 증명됐다. 신문은 맨유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이 골을 넣은) 지난 21일부터 홈페이지 방문자가 3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박지성은 그의 나라에서 국민적인 영웅(national hero)”이라며 “그가 골을 넣을 때면 그 반응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한 박지성의 인터뷰 내용을 “소속팀과 팬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안겨줄 것을 다짐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박지성을 칭찬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인터뷰 발언들도 기사에 소개됐다. 한편 같은 날 데일리메일과 더 선,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하루 전 박지성의 리버풀전 활약과 관련된 내용을 다뤄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괴물 지성…양말이 닳도록 뛰는 심장 두개를 가진 사나이

    [프리미어리그] 괴물 지성…양말이 닳도록 뛰는 심장 두개를 가진 사나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괴물’로 바뀌었다.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은 그를 “용맹스러운 멤버”라고 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팀의 핵심임을 입증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큰 경기, 특히 어느 위치에서도 제몫을 해낸다고 덧붙였다. 22일 끝난 전통강호 리버풀과의 2009~10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은 박지성을 놓고 칭찬이 쏟아졌다. 박지성은 공을 걷어내려는 상대 수비수의 발에 채이며 왼쪽 귀를 다치는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본능을 감추지 않았다. 박지성은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대런 플래처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바라본 뒤 문전으로 몸을 던져 과감한 헤딩슛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 글렌 존슨이 발을 뻗어 봤지만 폭격으로 날아간 듯한 공은 골문을 뚫었다. 골키퍼 페페 레이나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었다. 박지성은 존슨의 스터드에 머리를 맞아 약간의 피를 흘렸지만 간단한 치료를 하고 다시 뛰는 부상 투혼까지 보였다. 박지성은 경기를 마친 뒤 “중요한 때 이기는 데 도움을 줘 행복하다.”고 밝혔다. 맨유는 자칫 꺾일 뻔했던 고비에서 금쪽 같은 승점 3점을 박지성 덕분에 챙길 수 있었다. 리버풀과는 지난해 10월 첫판에서 0-2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맘 놓을 수 없었다. 챔피언을 가리기까지 7경기를 남긴 가운데, 상승세를 탄 맨유는 리그 4연패를 향해 순항할 전망이다. 22승3무6패(승점 69) 선두로 2위 아스널(21승4무6패·승점 67)과 모처럼 간격을 넓혔다. 남은 상대 가운데 지난해 11월 맞대결한 첼시(0-1 패)가 가장 난적이지만, 다음달 3일엔 홈이라 무난히 승점을 건질 것으로 보인다. 홈 승률이 88%다. 전적에서 드러나듯 맨유는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강세를 드러내는 팀 컬러를 갖췄다. ‘3월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지닌 박지성이 맨유 급상승세와 맞물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까닭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등식이라는 얘기다. 박지성이 3월에 강한 이유는 이렇다. 매년 정상급 선수들을 수혈하는 퍼거슨 감독은 시즌 초엔 한 방을 터뜨릴 주전 공격수 몇몇을 제외하고 영입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고 가능성을 모색하며 이래저래 시험한다. 팀 재편도 곁들인다. 엄밀하게 따져 박지성은 고정 멤버가 아닌 터여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다. 그러나 옥석이 가려질 3월 즈음엔 다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FA컵을 합쳐 시즌 50경기 이상을 치르는 맨유로서는 뒤로 갈수록 ‘양말 닳도록 뛰는 심장 2개, 폐 3개를 지닌 사나이’ 박지성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전문보직인 측면 미드필더는 물론 이번 리버풀전의 경우처럼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 역할까지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만큼 ‘전술 맞춤형’ 멤버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위기 때 필요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중앙MF 박지성, 수비보다 공격이 더 빛났다

    중앙MF 박지성, 수비보다 공격이 더 빛났다

    ‘3월의 사나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승리를 선사했다. 박지성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을 꺾고 아스날에게 내줬던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전반 초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웨인 루니의 동점골과 박지성의 결승 헤딩골을 힘입어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전에 이어 또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루니와 함께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맨유의 최전방을 이끌었다. 밀란전에서 안드레아 피를로 봉쇄에 주력했다면 리버풀전은 처진 공격수 역할을 담당하며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좋은 헤딩”이란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대런 플레쳐의 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박지성에 대해 “리버풀에게 꾸준히 위협을 가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주며 리버풀전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 중앙MF 박지성, 수비보다 공격이 더 빛났다 올 시즌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처음 기용된 경기는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다. 당시 박지성은 삼각형 미드필더의 꼭지점에 위치해 1차적으로 피를로를 견제함과 동시에 공격시에는 패스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맨유의 빠른 역습을 이끌었다 박지성의 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웠으나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경기 내내 피를로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그로인해 밀란은 원활한 패스가 이뤄지지 못하며 힘없이 맨유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박지성 시프트가 맨유의 완벽한 승리를 이끈 셈이다. 리버풀도 그랬지만, 맨유에게도 리버풀전은 무척이나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첼시, 아스날과의 우승 경쟁에서 뒤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다시 한 번 박지성 카드를 꺼냈다. 밀란전에 이어 또 다시 박지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그러나 역할은 180도 달랐다. 피를로를 따라 다녔던 밀란전과 달리 박지성은 미드필더 전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격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위치상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잦은 충돌이 있었으나 피를로와 같이 전담 마크는 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경기 후 “마스체라노의 움직임을 조금 체크하라는 지시는 있었다. 그러나 전담하진 않았다.”며 수비 보다 공격에 더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화끈했다. 전반 2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 막판 다니엘 아게르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볼을 머리에 맞혔으나 이번에도 빗나갔다. 후반에도 박지성의 공격본능은 계속됐다. 후반 6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아게르와 제이미 캐러거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레이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15분, 드디어 박지성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플레쳐가 우측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지성이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적인 공간 침투와 적극적인 문전쇄도가 이뤄낸 멋진 장면이었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로 경기의 리드를 잡았고 남은 시간 리버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후반 42분 폴 스콜스와 교체된 박지성은 홈 팬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다이빙헤딩 역전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박지성 다이빙헤딩 역전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숙적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울드트래퍼드 홈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1대 1로 맞선 후반 15분 대런 플래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헤딩슛으로 받아넣었다.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골로 박지성은 2005-2006시즌 이후 두 번째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이후 15일 풀럼과의 리그 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5분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2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과 후반 15분 박지성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홈피 “박지성은 ‘수색 소탕’ 미드필더”

    맨유 홈피 “박지성은 ‘수색 소탕’ 미드필더”

    “박지성은 ‘수색소탕 미드필더’” 다이빙 헤딩슛으로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새로운 수식어가 붙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 채널 맨유TV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경기 이후 결승골을 기록한 박지성을 “수색소탕 작전 미드필더(search-and-destroy central midfielder)로 큰 영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왕성한 활동력으로 경기장 전체를 누비고 직접 결정까지 지은 박지성의 활약을 군사작전에 비유한 것. 맨유TV는 이 ‘수색소탕’ 임무를 박지성이 AC밀란과 리버풀을 상대로 잘 수행해냈다고 평가했다. ‘수비형 윙어’나 ‘센트럴 파크’ 등을 잇는 또 다른 수식어다. 박지성은 맨유TV 인터뷰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상대가 누군지는 상관없다.”며 새로운 수식어가 어울리는 공격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 “정말 행복하다. 더비 경기에서 골을 넣어 더욱 특별한 기분”이라고 골을 넣은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팀의 2-1 역전승을 이끈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승골 박지성 “이청용이 자살골 넣어줬으면”

    결승골 박지성 “이청용이 자살골 넣어줬으면”

    숙적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고 감회를 전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국내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을 치는 세레모니에 대해선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이다. 박지성은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한다.” 면서도 “(이)청용이가 자살골을 한 골 넣어주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박지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투혼까지 발휘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과는 조금 다른 역할을 맡겨지만 박지성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잘 해주었다. 그는 정말 용감한 선수로 그 용기가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 대 볼턴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열린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전골 박지성 “이청용과 대결 기대된다”

    역전골 박지성 “이청용과 대결 기대된다”

    숙적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고 감회를 전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국내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을 치는 세레모니에 대해선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이다. 박지성은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한다.”면서도 “(이)청용이가 자살골을 한 골 넣어주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박지성은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투혼까지 발휘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과는 조금 다른 역할을 맡겨지만 박지성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잘 해주었다. 그는 정말 용감한 선수로 그 용기가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 대 볼턴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열린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얼굴’ 박지성? 선수대표로 항공 계약식 참석

    맨유 ‘얼굴’ 박지성? 선수대표로 항공 계약식 참석

    ‘산소탱크’ 박지성(29)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 대표로 외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자리에 참석해 팀 내 입지를 팬들에게 확인시켰다. 박지성은 지난 14일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련된 터키항공(Turkish Airlines)과 구단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식에 참석해 임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임하며 팀의 ‘얼굴’ 역할을 했다. 이날 선수 대표로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대런 플레처, 루이스 나니 등이 박지성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선수들은 모두 편안한 구단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관계자들 앞에 섰다. 한편 이 계약으로 맨유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원정경기나 전지훈련 등 해외 이동 시에 터키항공으로부터 항공편을 제공받게 됐다. 터키항공은 올드 트래포드에 광고를 하고 맨유 선수들의 이미지를 자사 광고에 사용할 수 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맨유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터키항공의 함디 토프쿠 회장은 “세계 최고 클럽의 공식 항공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 측에 모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사진=rustourismnew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3월의 사나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에는 쐐기골을 배달하며 맨유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디미터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1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사냥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두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의 활약 등에 힘입어 3-0 대승을 낚았다. 올드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 속에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펴다 후반 1분 만에 루니의 선제골로 풀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1-0 리드를 잡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8분 박지성을 발렌시아 대신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풀럼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던 박지성은 44분 루니가 후방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려준 공을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침착하게 받은 뒤 골문에 도사리고 있던 베르바토프를 겨냥해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그물을 흔들어 쐐기골을 뽑아냈다. 3-0 승리를 완성하는 박지성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박지성은 입단 첫 시즌(2005~06)부터 매 시즌 3월이 오면 공격 본능이 빛났다. 3월에만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총 5골 5도움으로 맨유 통산 공격포인트(14골15도움)의 약 34%에 달하며 월별로는 가장 높았다. 특히 2007년 3월 볼턴전에서는 EPL 진출 후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월에만 뉴캐슬과 풀럼, 리버풀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뽑아내, 맨유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3월 최고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볼턴 승리를 부르는 이청용의 공격포인트 마법

    볼턴 승리를 부르는 이청용의 공격포인트 마법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볼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강등권을 헤매던 볼턴은 이청용을 등에 업고 승천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이하 현지시간)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시즌 13번째 공격 포인트(5골 8도움)를 기록했다. 후반 9분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전진패스로 파트리스 무암바의 득점을 도왔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탓에 다소 체력적인 부담감은 있었지만 볼턴 측면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볼턴은 위건전에서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4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들의 득점 감각이 살아남은 물론 문제가 됐던 수비라인도 안정감을 되찾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턴은 8승 8무 14패(승점 32)를 기록하며 블랙번에 이어 리그 13위에 랭크됐다. ▲ 볼턴의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이청용 볼턴에게 이청용은 그야말로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다. 이청용이 득점을 하거나 도움을 기록하는 경기는 거의 대부분 승리로 연결됐다. 올 시즌 이청용은 13개의 공격 포인트(시즌 5골, 8도움 / 리그 4골 6도움)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9월 웨스트햄과의 칼링컵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청용은 최근 위건전까지 고비 때마다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 이청용 공격 포인트 일지 (5골 8도움-10승2무1패) [9월22일] 웨스트햄 3-1(승)=1도움 (칼링컵) [9월26일] 버밍엄 2-1(승)=1득점 [10월3일] 토트넘 2-2(무)=1도움 [10월25일] 에버턴 3-2(승)=1득점 [12월12일] 맨시티 3-3 (무)=1도움 [12월15일] 웨스트햄 3-1(승)=1득점 [1월2일] 링컨시티 4-1(승)=1득점 (FA컵) [1월20일] 아스날 0-2(패)=1도움 [1월23일] 셰필드 2-0(승)=1도움 (FA컵) [1월26일] 번리 1-0(승)=1득점 [2월27일] 울버햄튼 1-0(승)=1도움 [3월6일] 웨스트햄 2-1(승)=1도움 [3월13일] 위건 4-0(승)=1도움 버밍엄전에서 터진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볼턴의 2-1 결승골이 됐고, 지난 1월 번리전에서도 이청용은 결정적 한방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뿐만 아니다. 이청용이 골을 터트린 5경기에서 볼턴은 100%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도움까지 합쳐도 10승 2무 1패로 이청용이 도움을 기록하고도 진 경기는 아스날전 0-2 패배 밖에 없다. 또한 볼턴이 리그에서 기록 중인 8승 중 6번의 승리가 이청용의 공격 포인트 속에 나왔다. 그렇다면 이청용이 침묵한 경기의 결과는 어떠할까. 지난 1월 번리전 득점 이후 이청용은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청용이 부진하자 볼턴의 성적도 하향세를 그렸다.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했고 FA컵에서도 토트넘과 재경기 끝에 탈락(1무 1패)했다. 7경기에서 단 한 골을 기록했고 11실점을 했다. 이청용의 침묵이 곧 볼턴의 부진으로 연결된 셈이다. 볼턴의 상승세를 탄 시점도 이청용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 2월 울버햄튼전에서 이청용은 실로 오랜만에 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결승골로 연결되며 볼턴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웨스트햄전에서도 이청용의 환상적인 크로스는 볼턴의 승리로 이어졌다. 위건전도 마찬가지다. 이미 승패가 갈린 가운데 이청용의 도움이 나왔지만 이청용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팀이 승리한다는 법칙은 또 다시 성립됐다. ▲ 쉽지 않은 일정, 죽음의 4연전 돌파가 관건 향후 볼턴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 위건전 승리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에버턴(원정)-맨유(홈)-아스톤 빌라(홈)-첼시(원정)-스토크 시티(원정)-포츠머스(홈)-토트넘(원정)-버밍엄(홈)으로 이뤄진 죽음의 일정을 치러야 한다. 이 중 볼턴 보다 순위가 낮은 팀은 꼴찌 포츠머스 뿐이다. 통상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 커트라인은 승점 35~40점 사이다. 지난 시즌 헐 시티도 35점으로 17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현재 볼턴의 승점 32점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기 위해선 최소한 1승은 더 거둬야 한다. 일단 초반 죽음의 4연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 볼턴의 생존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 원정까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더라도 현재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스토크 시티와 포츠머스를 상대로 충분히 승부를 띄워 볼 수 있다. 또한 마지막 버밍엄전이 홈에서 열린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EFA 챔피언스리그] 지성의 칼 날카롭고, 방패 단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지성의 칼 날카롭고, 방패 단단했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두 번째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11일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AC밀란과의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과 앞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두 번째골, 후반 43분 대런 플레처의 쐐기골을 묶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7일 16강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둬 2차전과의 전적 합계 7-2를 기록한 맨유는 이로써 넉넉한 승점차로 가볍게 8강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플레이 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를 90분 내내 꽁꽁 묶은 데 이어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까지 터트린 박지성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박지성의 골은 지난달 1일 아스널과의 경기 이후 38일 만에 터져 골 갈증도 달랬다. 루니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날개로 나선 루이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끈 박지성은 특히 미드필드 지역 가운데 포진해 피를로를 밀착 마크로 꽁꽁 묶었다. 상대 공격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한 것. 그 사이 부상에서 복귀한 루니는 전반 13분 헤딩으로 AC밀란의 골 그물을 먼저 흔든 뒤 후반 1분에는 나니가 크로스로 배달한 공을 거푸 골로 연결시켰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14분 박지성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완성했다. 폴 스콜스가 패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섀도 모션’으로 공을 찔러주자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던 박지성이 넘어지면서 슛을 해 AC밀란의 왼쪽 골 그물에 공을 꽂은 것. 40경기에 출전해 뽑아낸 박지성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훈선수로 루니와 함께 박지성을 꼽으면서 “희생적이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했고, 중앙에서도 훌륭한 조절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연속골을 몰아넣은 루니의 9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평점이다. 맨유 소식지인 ‘유나이티드 리뷰’도 박지성의 최근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줘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지는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이적시킨다면 팬들의 반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새로운 ‘박지성송’을 소개하면서 박지성이 출전했을 때와 결장했을 때의 팀 승률과 득점, 실점을 통계로 보여줬다. 통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12월 이후 박지성이 출전한 총 13경기 중 11경기에서 이겨 승률 85%와 31골(경기당 2.38골), 9실점(경기당 0.69골)을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키플레이어”

    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키플레이어”

    ’챔피언스리그’에만 나서면 기운이 솟는 박지성이 또 한 건 해냈다.박지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차전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날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 골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지난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서 골을 넣은 후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이다. 그때도 상대는 AC밀란이었다.이날 경기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였다”며, “박지성은 영리하고 희생적인 플레이가 팀의 전략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이날 경기는 데이비드 베컴이 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에서 뛴 경기이기도 했지만 팀의 대패로 빛이 바랬다. 베컴은 후반 18분 팀 동료 아바테와 교체 투입돼 맨유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형 지우개’ 박지성, 피를로를 지우다

    ‘신형 지우개’ 박지성, 피를로를 지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C밀란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은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밀란의 에이스 안드레아 피를로를 완벽 봉쇄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유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밀란과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웨인 루니의 2골과 박지성, 대런 플래쳐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7-2의 압도적 점수 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박지성의 포지션은 지난 1차전과 같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사실상 피를로를 전담 마크한 박지성은 수비시 포지션과 관계없이 피를로의 움직임을 쫓았고 공격시에는 패스의 루트 역할을 담당했다. 밀란의 레오나르두 감독은 이 뻔한 전술에 또 다시 당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박지성의 역할이 보기엔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특별한 능력이 요구된다. 첫째, 엄청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날 박지성은 총 11.879km를 뛰는 폭발적인 활동량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1차전에서도 이보다 더 많은 12km를 뛰며 맨유가 밀란 보다 1명이 더 많은 효과를 냈다. UE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박지성은 전반 45분 동안 5.88km를 뛰며 피를로(5.78km)보다 더 많이 움직였다. 이는 팀 내 최고 활동량이었다. 후반에도 박지성은 5.99km를 뛰며 승패가 이미 갈렸음에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묵묵히 실행하는 성실함을 보였다. 둘째는 수비력이다. 제 아무리 많은 활동량을 보인다 해도 수비력이 좋지 않다면 피를로의 완벽 봉쇄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박지성은 수비형 미드필더 못지않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피를로의 역할을 최소화했고, 2차전에선 게리 네빌을 도와 호나우지뉴까지 견제하는 등 수비수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였다. 경기 후 네빌은 인터뷰를 통해 “이날 호나우지뉴를 막는데 있어 박지성의 플레이를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호나우지뉴와 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막을 수 없었겠지만, 나는 박지성의 도움을 통해 그를 봉쇄할 수 있었다.”며 박지성의 수비가담이 호나우지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이 피를로에 이어 호나우지뉴를 막는데 적극 가담한 이유는 1차전 그의 활약 때문이다. 당시 맨유는 박지성을 앞세워 피를로를 견제하는데 성공했지만 호나우지뉴를 막는데 실패하며 2골을 내주고 말았다. 당시 호나우지뉴는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에는 클라렌스 세도르프의 추격골을 이끄는 등 경기 내내 맨유를 위협했다. 그러나 2차전에선 박지성의 보이지 않는 도움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지막은 희생정신이다. 박지성은 맨유의 승리를 위해 철저히 자신을 버렸다. 중앙 미드필더가 비록 낯선 포지션은 아니지만 공격이 아닌 수비를 위해 그 자리에 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그에게 맡겨진 가장 큰 임무는 피를로 밀착마크였다. 박지성은 마치 전투에 나서 군인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100% 수행해냈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의 이러한 희생정신을 높이 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퍼거슨은 “밀란에 승리해 매우 기쁘다. 이날 전술의 핵심은 박지성과 루니였다. 그 중 박지성의 희생정신과 영리함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허리 진영에서 훌륭하게 경기의 완급을 조절했다.”며 박지성을 칭찬했다. 밀란전 실질적 영웅은 루니였다. 그러나 박지성이 없었다면 맨유의 승리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맨유의 ‘신형 지우개’ 박지성 앞에, 밀란은 피를로가 있었음에도 그가 없는 경기를 펼쳐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팬들 “박지성은 진정한 소리없는 영웅”

    맨유 팬들 “박지성은 진정한 소리없는 영웅”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활약에 언론과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지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AC밀란을 상대로 펼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4-0 승리를 돕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AC밀란의 핵심 선수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꽁꽁 묶은 수비력도 돋보였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 네티즌들은 ‘박지성은 진정한, 소리 없는 영웅’(park true unsung hero)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포럼에 칭찬과 응원을 쏟아냈다. 네티즌 ‘Rahul’은 “루니만 대서특필 돼서 안타깝다.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박지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고 ‘Chorley1974’는 “왜 리그경기에 더 많이 출전하지 못하는지 미스터리”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x42bn6’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팀은 마치 12~14명이 뛰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모든 곳에 있었다.”고 박지성 특유의 활동력에 찬사를 보냈다. 16강전 1,2차전에서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이제 팀에서 확실한 그의 역할을 찾은 것 같아 보였다.”(Leg-End)는 의견도 나왔다. 이 경기의 수훈선수(MOM)을 뽑는 게시판도 박지성과 2골을 넣은 루니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현지 언론도 좋은 평가와 수식어로 박지성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피를로를 잠재웠다.”고 호평하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스카이 스포츠’도 같은 8점을 줬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이 이번 경기에서 키 플레이어였다.”면서 “영리한 그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벵거 유치원’ 아스날, 우승 포인트를 잡다

    ‘벵거 유치원’ 아스날, 우승 포인트를 잡다

    역시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것일까. 한 때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던 ‘포병대’ 아스날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서도 불구하고 연승행진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포인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아스날은 10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니클라스 벤트너의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에 5-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1차전 원정 1-2 패배와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상 결장에도 막강화력을 뽐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아르센 벵거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보기에도 좋았을 뿐 아니라 이길 자격이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아직 개선해야할 점이 남아있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분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사실 지난 2월 중반만 하더라도 아스날의 시즌 전망은 그다지 밝지 못했다.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데 이어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도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여기에 칼링컵과 FA컵 탈락까지 겹치며 올 시즌도 무관으로 마감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과 아스날은 포기하지 않았다. 윌리엄 갈라스의 이탈과 아론 램지의 충격적인 부상 속에도 리버풀, 선더랜드, 스토크 시티, 번리를 상대로 꾸준히 승점을 쌓아 나갔고,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포르투와의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즌 더블에 대한 가능성을 살렸다.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간 셈이다. 남은 일정도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9경기를 남겨 놓은 아스날은 헐시티(홈)-웨스트햄(홈)-버밍엄 시티(원정)-울버햄튼(홈)-토트넘(원정)-위건(원정)-맨시티(홈)-풀럼(홈)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서로 맞대결을 남겨 놓은 맨유와 첼시 보다 훨씬 수월한 일정이다.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선두 자리에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벵거 감독이 밝혔듯이 아스날이 우승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해선 여전히 해결해야 할 점들이 많다. 갈라스가 빠져나간 수비는 늘 불안감을 안고 뛰고 있으며 파브레가스의 잦은 부상은 아스날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다. 또한 유일한 원톱 자원인 벤트너의 들쑥날쑥한 경기력도 아스날의 문제점 중 하나다. 그러나 이처럼 온갖 악재 속에도 아스날은 과거와 달리 끈끈함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매 시즌 부상과 뒷심 부족으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던 것과는 분명 다른 양상이다. 선두권 추격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로 아스날은 중요한 우승 포인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과연 ‘벵거 유치원’ 아스날이 이 기세를 몰아 막판 대역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 옛날이여~” 리버풀-유벤투스 힘겨운 빅4 도전

    “아 옛날이여~” 리버풀-유벤투스 힘겨운 빅4 도전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리그에서 넘어지고 유럽 무대에선 미끄러졌다. 우승은 커녕 4위 자리도 힘겨운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18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 리버풀과 이탈리아 세리에A 최다 우승(27회)에 빛나는 유벤투스의 이야기다. 10경기도 남겨 놓지 않은 현재 리버풀의 성적은 14승 6무 9패(승점48)로 토트넘(49), 맨체스터 시티(49)에 이은 리그 6위다. 경기수도 더 많다. 토트넘보다 1경기, 맨시티 보다 2경기를 더 치렀다. 3경기를 덜 치른 7위 아스톤 빌라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7위라 봐도 무방하다. 위기를 넘어 망신에 가까운 성적표다. 리버풀 보다 낫지만 유벤투스도 별반 다르지 않다. 27라운드를 치르며 13승 5무 9패(승점44)로 선두 인터밀란과는 15점, 돌풍의 팀 4위 팔레르모와는 2점 차이가 나는 리그 5위다. 물론 경기수가 같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이는 6위 삼프도리아(43), 7위 나폴리(41)도 마찬가지다. 최근의 흐름을 반영할 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다 두 명문 클럽이 이렇게 됐을까. 시즌 개막 당시만 하더라도 리버풀과 유벤투스는 빅4를 넘어 우승을 넘보는 팀이었다. 이는 지난 시즌 나란히 기록한 2위란 성적이 증명해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두 팀은 시즌 내내 흔들리며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다. 리버풀은 사비 알론소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 리버풀 - 멀어진 BIG4, 희망은 유로파리그 올 시즌 리버풀 부진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알론소의 공백이고 둘째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의 잦은 부상 그리고 마지막은 수비라인의 붕괴다. 물론 위기 없는 팀은 없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이탈했고, 첼시는 존 테리 스캔들에 휘청거렸다. 또한 아스날은 마치 저주라도 걸린 듯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 리버풀의 부진이 단순한 핑계로 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리버풀의 빅4 진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미 자력으로 오를 수 있는 자격은 사라졌다. 앞서 언급했듯이 경쟁자들과 비교해 경기는 많이 치르고 승점은 높지 않다. 토트넘, 맨시티, 아스톤 빌라의 실수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물론 리버풀이 남은 경기를 전승해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된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맨유(원정), 첼시(홈)와의 일전이 남아 있다. 이제 리버풀에게 남은 사실상 마지막 희망은 유로파리그라 할 수 있다. 일찌감치 리그컵, FA컵에서도 탈락했다.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자존심을 회복할 유일한 기회다. 32강에서 우니레아 우르지체니를 꺾고 16강에 합류한 리버풀은 프랑스의 LOSC릴과 맞대결을 펼친다. 빅4 진입 위기와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리버풀이다. ▲ 유벤투스 - 롤러코스트, 위태로운 챔스 티켓 롤러코스트. 2009/2010시즌 유벤투스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유벤투스의 기세의 당당했다. 인터밀란이 선두를 질주했지만 그 뒤를 바짝 뒤쫓으며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렸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시원스럽진 못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넘어서자 상황은 급변했다. 리그에선 1승이 힘들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망신을 당했다. 모든 게 문제였다. 공격은 날카로움을 잃었고 중원은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수비가 무너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결국 치로 페라라 감독이 경질됐고 ‘3백의 신봉자’ 알베르토 자케로니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감독 교체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한 때 4위 진입에 성공하며 살아나는 듯 했으나 팔레르모에 발목을 잡히며 다시 미끄러졌다. 다행히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리버풀만큼 절망적이지 않다. 빈센초 이아퀸타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사령관’ 디에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춘모드’ 파브리지오 미콜리를 앞세운 팔레르모의 상승세가 대단하지만 경험에서 앞서는 유벤투스다. 여기에 ‘먹튀’로 낙인찍힌 펠리페 멜루가 살아난다면 유벤투스의 목표인 챔스 티켓 확보와 유로파리그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쉽지 않은 목표임에는 틀림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용 ‘웨스트햄 킬러’

    ‘블루 드래건’ 이청용(22·볼턴)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청용은 7일 영국 웨스트햄 업튼파크에서 열린 2009~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볼턴은 전반 16분 잭 윌셔의 결승골을 보태 후반 43분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한 골을 따라붙은 웨스트햄을 2-1로 제쳤다. 이청용의 도움은 지난달 28일 울버햄프턴전 이후 시즌 7번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정규리그에서만 4골 5도움, FA컵과 칼링컵 등을 포함하면 5골 7도움이다. 볼턴은 최근 10경기 연속 이어진 원정경기 무승(3무7패)의 사슬을 끊었고, 이청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웨스트햄과 두 차례 맞붙어 1골 1도움을 기록, ‘웨스트햄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청용의 정확한 크로스가 빛을 발한 한 판.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 풀백 그레타르 스타인손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고 난 뒤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데이비스가 벼락같이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도움을 맛본 이청용은 전반 37분 또 한 번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벌칙지역 왼쪽에서 공을 받은 윌셔의 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는 바람에 추가 공격포인트를 놓쳤다. 또 4분 뒤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울버햄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맨유는 후반 27분 폴 스콜스의 결승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도 스타드 렌과의 리그1 원정 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지난달 11일 프랑스컵대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 이후 한 달여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러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잉글랜드 대표팀 고민은 ‘루니의 파트너’ 찾기

    잉글랜드 대표팀 고민은 ‘루니의 파트너’ 찾기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를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모하메드 지단(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피터 크라우치(토트넘)와 숀 라이트 필립스(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골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후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 덕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완벽했던 경기는 아니었다. ‘존 테리 스캔들’의 영향으로 수비라인은 흔들렸고 기대를 모았던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애슐리 콜(첼시)과 테리 스캔들의 피해자 웨인 브리지(맨체스터 시티)의 공백일 것이다. 그러나 루니의 파트너 찾기 역시 그것 못지않게 카펠로 감독의 고민을 더하고 있다. 이집트전 루니의 선발 파트너는 저메인 데포(토트넘)였다. 루니와 데포의 선발 출전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공격수를 외면할 감독은 세상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올 시즌 루니(23골)와 데포(16골)의 골 감각은 실로 대단하다. 맨유는 루니 덕분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없이 첼시와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토트넘은 데포를 앞세워 빅4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두 선수의 호흡에 있다. 기본적으로 투톱 시스템은 빅 앤 스몰 조합일 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선수가 함께 뛸 때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루니와 데포는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도 비슷하다. 루니가 좀 더 와이드 한 움직임을 선보이긴 하지만 데포와 동선이 겹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맨유에서 원톱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는 루니를 혼자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아쉽게도 잉글랜드는 원톱 시스템을 사용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카펠로 감독은 최근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가 원톱으로 나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루니가 원톱으로 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투톱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도 루니의 파트너를 찾겠다는 얘기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만 놓고 본다면 단연 데포가 1순위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효율적인 조합은 아니다. 오히려 후반에 교체 투입돼 2골을 터트린 크라우치나 칼튼 콜(웨스트햄) 또는 에밀 헤스키(아스톤 빌라)가 더 나은 파트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최근 토트넘에서 로만 파블류첸코에게 밀리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잦아졌고, 헤스키와 콜은 잦은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카펠로의 고민이 더해지는 이유다. 과연, 남은 기간 카펠로 감독의 투톱 시스템은 완성될 수 있을까. 남아공 월드컵에서 루니와 함께 ‘삼사자 군단’의 최전방을 누빌 선수는 누가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칼링컵] 지성, 또 골대 맞혔지만…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또 골대를 맞히는 불운에 울며 칼링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박지성은 1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칼링컵 애스턴 빌라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장, 후반 40분 대런 깁슨과 교체돼 나올 때까지 85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박지성으로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될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1-1로 맞선 전반 4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 위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이어 또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공격 가담이 눈에 띄었다. 전반 19분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24분엔 수비 진영에서 페널티 지역 부근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코너 아웃됐다. 경기 뒤 박지성은 “좋은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내 최고인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비록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애스턴의 제임스 밀너에게 먼저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도 전반 12분 마이클 오언과 후반 29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이자 통산 4번째 칼링컵을 품에 안았다. 칼링컵은 1960년 막을 올린 잉글랜드 전통의 컵 대회다. 2003~04시즌부터는 칼링이 스폰서를 맡으면서 칼링컵으로 불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등록된 총 9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반환점 돈 ‘챔스16강’ 누가 더 유리한가

    반환점 돈 ‘챔스16강’ 누가 더 유리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모두 끝났다. 8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한 6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그러나 모두 한 골차 박빙의 승부였다. 3월로 예정된 2차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가장 큰 변수는 원정 다득점이다. 홈 보다는 원정에서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물론 점수 차가 크다면 크게 걱정할 변수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16강 1차전처럼 동점 내지는 한 골차 승부가 많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승패가 갈릴 공산이 크다. 절반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과연 누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을까? ▲ AC밀란(2)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C밀란에 3-2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한 골 차 밖에 나지 않지만, 경기가 열린 곳이 밀란의 홈구장인 산 시로인 점을 감안한다면 맨유가 상당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맨유는 이제 2차전이 열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0-1로 혹은 2-1로 패하더라도 8강에 오르게 된다. ▲ 올림피크 리옹(1) vs 레알 마드리드(0) 예상 밖의 결과가 연출됐다. 올림피크 리옹은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효율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1-0 신승을 이끌어냈다. 한 골 차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불안한 리드이긴 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 포르투(2) vs 아스날(1) ‘포르투갈 챔피언’ 포르투가 홈에서 대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결장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가 이어지며 1차전 패배를 당했다. 비록 패배를 당했지만 아스날은 ‘노장’ 숄 캠벨의 귀중한 원정 골 덕분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홈에서 1-0 이상의 승리를 거둔다면 8강 진출의 아스날의 몫이 된다. ▲ 바이에른 뮌헨(2) vs 피오렌티나(1) ‘오심의 전설’ 톰 오브레오 주심이 승패를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벽한 오프사이드를 범한 클로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피오렌티나로선 매우 억울한 결과임에 틀림없다. 후반 1명이 퇴장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망은 남아있다. 2차전은 조별예선에서 리버풀을 격파한 홈에서 열린다. ▲ 올림피아코스(0) vs 보르도(1) ‘프랑스 챔피언’ 보르도가 그리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2차전을 홈에서 맞이하는 보르도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 골 차이다. 올림피아코스에게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슈투트가르트(1) vs 바르셀로나(1) 슈투트가르트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즐라탄의 골을 어시스트한 피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의심돼 아쉬움은 더 컸다. 2차전은 누 캄프다. 이변이 없는 한 바르셀로나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 CSKA 모스크바(1) vs 세비야(1) 세비야가 머나먼 러시아 원정에서 귀중한 원정골을 기록하며 CSKA모스크바와 1-1로 비겼다. 양 팀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세비야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고, 모스크바는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2차전에 부담감을 가지게 됐다. 올 시즌 세비야는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그레도의 원정골은 그래서 더욱 값지다. ▲ 인터밀란(2) vs 첼시(1) 인터밀란이 홈에서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살로몬 칼루에게 내준 한 골이 조금은 아쉽지만, 무승부 보다는 좋은 결과다. 일단 승리를 했다는 점에서 인터밀란의 부담감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문제는 2차전이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첼시는 홈에서 사실상 무적에 가깝다. 비록 인터밀란이 승리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