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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2010시즌 EPL 운명을 좌우한 5게임

    2009/2010시즌 EPL 운명을 좌우한 5게임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첼시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타이틀 경쟁을 펼쳤던 첼시는 최종전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8-0으로 대파하며 4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첼시와 맨유의 숨 막히는 우승 레이스 뿐 아니라,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간의 빅4 경쟁과 강등권 혈투까지 순위 테이블 전체에 걸쳐 시즌 내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만큼 시즌의 운명을 좌우한 경기도 자주 연출됐다. 시즌이 끝난 지금 결과론적인 얘기가 될 수도 있지만 당시의 경기 결과가 뒤집혔다면, 올 시즌 최종 순위표 역시 바뀌었을지 모른다. 2009/2010시즌 EPL의 운명을 좌우한 5경기를 소개한다. ① 번리 1-0 맨유 / 8월 20일 맨유에겐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번리 원정에 나선 맨유는 전반 18분 로비 블레이크에게 선취골을 내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득점을 하지 못하며 0-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첼시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승점 1점으로 우승을 놓친 맨유에겐 가장 아쉬운 경기 중 하나였다.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했으나 2%부족했고, 마이클 캐릭은 페널티 킥을 날려버렸다. 경기 후 언론들은 일제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공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② 선더랜드 1-0 리버풀 / 10월 17일 당시 선더랜드전 패배는 “모든 것이 리버풀을 외면한 시즌”이라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경기였다. 전반 4분 앤디 리드의 크로스를 대런 벤트가 골문을 향해 낮게 깔아 찼고, 그 순간 골문 앞에 있던 풍선에 볼이 맞고 굴절되면서 페페 레이나 골키퍼의 시선을 피해 골문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상 외부의 방해로 들어간 골은 인정할 수 없었지만, 심판은 골을 선정했고 리버풀은 풍선 때문에 패하고 말았다. ③ 에버턴 3-1 맨유 / 2월 20일 에버턴에 승리를 거둘 경우, 첼시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당시 에버턴의 상승세는 대단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첼시를 격파한데 이어 맨유 마저 침몰시켰다. 전반 1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이 터질 때까지만 해도 맨유의 흐름은 좋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67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웨인 루니 역시 친정팀을 상대로 침묵했다. ④ 맨유 1-2 첼시 / 4월 3일 사실상의 리그 결승전으로 여겨졌던 경기였다. 당시 맨유(승점 72점)와 첼시(승점 71점)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었다. 때문에 맨유가 승리할 경우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었으며, 첼시가 승리할 경우엔 선두 탈환이 가능했다. 홈팀 맨유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에이스 루니의 공백이 생각보다 컸다. 첼시는 심판의 오심(드로그바의 오프사이드와 박지성의 페널티킥) 속에 일찌감치 두 골을 앞서며 2-1로 승리, 리그 선두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⑤ 맨시티 0-1 토트넘 / 5월 6일 리그 우승 타이틀 만큼이나 중요한 경기였다. 새로운 빅4의 탄생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빅매치였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전개됐다. 팽팽한 흐름이 깨진 건 후반 37분이었다. 우측에서 유네스 카불의 크로스가 마튼 플롭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피터 크라우치가 장기인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만년 5위’ 토트넘이 새로운 ‘빅4’로 탄생한 순간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맨유 떠나나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맨유 떠나나

    한국의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을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의 이적료로 700만파운드(약 119억원)를 준비했다는 보도에 이어 7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러시아 CSKA 모스크바의 밀로스 크라시치 영입을 위해 박지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개편을 위해 1~2명의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혀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박지성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 얀 훈텔라르의 영입을 위해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를 팔 것이고, 2006년에도 박지성이 토트넘 홋스퍼나 애스턴 빌라로 간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모두 소문에 그쳤다. ●구단 재정난에 허덕… 루니 잡기 고심 그러나 지금의 이적설은 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찜찜하다. 팀 안팎의 상황 때문이다. 밖으로 맨유는 지독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2005년 미국 스포츠재벌 글레이저 가문이 7억 9000만파운드에 맨유를 인수한 뒤 지난해에만 부채 이자로 4200만파운드를 냈다. 지난해 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 8000만파운드로 때웠다. 지난 1월 5억파운드의 채권도 발행했다. 맨유는 남아공월드컵 뒤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웨인 루니를 잡기 위해서라도 당장 현금이 필요한 실정이다. 팬들도 부실해진 구단 재정 책임을 글레이저 가문에 돌리며, ‘반 글레이저 운동’의 상징인 녹황색 머플러를 들고 경기장을 찾고 있다. ●지성 2012년까지 계약… 거부권 가능 안으로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진 퍼거슨 감독은 사상 첫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의 실패 요인을 득점력 부족에서 찾고 있다. 팀 개편을 서둘러야 하는 실정이다. 박지성이 득점력에 있어 같은 포지션의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이지만 퍼거슨 감독이 쉽게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계약이 2012년까지인 박지성은 거부권이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지성 뮌헨에 오라” 119억원 러브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 “뮌헨이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700만파운드(약 119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맨유가 박지성을 팔아 리빌딩 자금을 마련하도록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박지성이 2005년 6월 이적료 400만파운드(당시 74억원)에 맨유로 옮긴 것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90% 정도 올랐다. 맨유가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또 “맨유가 측면 자원으로 스티븐 피에나르(에버턴)·다비드 실바(발렌시아)·소티리스 니니스(파나시나이코스) 등을 영입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서 박지성의 이적료로 팀을 개편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유를 꺾었고 현재 결승에 올라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샬케04에 승점 3을 앞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다음 시즌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아스널·리버풀·AC밀란 등 강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데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뮌헨의 마음을 샀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2012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한 박지성은 여러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고 싶다. 맨유 소속으로 챔스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전술적으로 유용한 박지성에게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다만 맨유가 부채 상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뮌헨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EW BIG4’ 토트넘의 3가지 성공비결

    ‘NEW BIG4’ 토트넘의 3가지 성공비결

    토트넘 핫스퍼가 프리미어리그 빅4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정전’(showdown)에서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0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66점에 머문 맨시티를 제치고,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토트넘이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아스날(승점 72점)이 패한다면 3위까지도 오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클럽 최고의 성적을 눈앞에 둔 셈이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빅4의 주인공으로 거론됐던 클럽은 토트넘이 아닌 ‘부자구단’ 맨시티였다. 카를로스 테베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가레스 배리, 콜로 투레 등을 영입한 맨시티의 스쿼드는 빅4 그 이상을 넘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 됐고 그들은 맨시티 보다 더욱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 ‘명장’ 레드냅의 맞춤형 용병술 현대축구는 바야흐로 감독의 시대다. 11명의 선수보다 1명의 감독이 승부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무적에 가까웠던 바르셀로나를 꺾은 인터밀란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다. 홀로 18골을 터트린 저메인 데포,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 신들린 왼발 가레스 베일 등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사상 첫 빅4 진입을 이끈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을 하나의 팀으로 조련한 해리 래드넵 감독이야 말로 토트넘의 진정한 영웅임에 틀림없다. ▲ 약팀에 강했고, 강팀에도 강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빅4의 벽을 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약팀에 강했지만, 강팀에는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달랐다. 토트넘은 약팀에도 강했고, 강팀에도 강했다. 물론 강팀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수준은 아니었다. 맨유, 첼시, 아스날, 리버풀과의 8차례 대결에서 3승 5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반기 막판 토트넘이 보여준 경기력은 빅4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지역 라이벌 아스날을 11년 만에 리그에서 격파한데 이어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마저 2-1로 무너트렸다. 맨유를 제외하곤 첼시, 아스날,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맨시티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승리를 거뒀다) ▲ 실패의 경험이 집중력의 힘으로 토트넘은 지난 5년간 2차례나 빅4의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05/2006시즌 승점 2점 차이로 아스날에게 4위 자리를 내줬고, 2006/2006시즌에도 빅4의 벽지 넘지 못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후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으나 오히려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토트넘의 빅4 꿈은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당시의 실패가 토트넘에겐 소중한 자산이 됐고, 그것을 교훈삼아 토트넘은 더욱 강해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보강이나 변화가 없었음에도 기존의 선수들을 바탕으로 빅4에 진입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실패의 경험이 집중력의 힘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제 토트넘은 진짜 강팀으로 거듭날 기회를 맞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분데스리가 뮌헨, 이적료 119억원에 박지성 러브콜

    분데스리가 뮌헨, 이적료 119억원에 박지성 러브콜

    분데스리가(독일)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에 이적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700만 파운드(약 119억원)의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박지성의 이적을 제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400만 파운드(약 68억원)의 이적료로 PSC에인트 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바 있다. 따라서 뮌헨이 제시할 액수는 5년전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데일리 메일은 박지성이 맨유의 빅경기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선수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뮌헨 역시 팀의 리빌딩을 위해 박지성의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뮌헨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또 올해 19승10무4패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사진 = QTV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챔스리그 막차 누가 탈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보다 더 흥미진진한 4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첼시(승점 83)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승점 82)가 리그 우승을 다투는 것과 마찬가지로 승점 1차로 토트넘 홋스퍼(승점 67)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승점 66)가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혈투 중이다. 4위 싸움에 우승 경쟁 이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리그 우승컵의 향방과 무관하게 이미 첼시, 맨유, 아스널 세 팀은 2010~11 챔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 게다가 토트넘과 맨시티는 맞대결까지 벌인다. 그래서 영국 언론들은 이 경기를 두고 ‘최후의 결전(showdown)’이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을 정도다. 6일 맨시티의 홈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의 맞대결 이후 토트넘은 리그 19위 번리, 맨시티는 17위 웨스트햄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이후 일정이 전력차가 현격한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양팀은 이날 경기에 전력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리그 득점 4위 카를로스 테베스(23골)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4골), 크레이그 벨라미(10골)로 짜여진 공포의 스리톱이 출격하고, 토트넘은 저메인 디포(18골)와 로만 파블류첸코(5골)의 투톱으로 이에 맞선다. 공격력에서 토트넘이 밀리는 느낌이지만 가레스 베일과 부상에서 복귀한 애런 레넌의 좌우 날개에 피터 크라우치(7골)라는 출중한 백업 공격수까지 계산하면 백중세다. 다만 토트넘의 올 시즌 원정 약세(6승5무6패)와 맨시티의 홈 강세(12승4무2패)가 변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첼시 “최종전서 챔피언 가리자” 맨유

    ‘라이벌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깨닫는 시즌 막판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시즌 연속 우승을 목표로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다. 맨유는 3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09~10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앞서 리그 선두 첼시가 리버풀 안필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26승4무7패(승점82)로 첼시(26승5무6패·승점 83)에 여전히 승점 1점차로 뒤쫓는 형국으로 자력우승은 불가능해졌다. 첼시가 리그 마지막 상대인 위건과 비기거나 지지 않는다면 맨유의 리그 4연속 우승은 불가능하다. 첼시가 리버풀에 완승을 거뒀다는 사실을 알고 선덜랜드와 경기에 나선 맨유는 부상 회복 중인 웨인 루니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루니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투톱으로 나섰고, 좌·우 미드필더는 라이언 긱스와 루이스 나니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4분 페널티 박스에서 루니가 날린 오른발 발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전반 22분 아크 왼쪽에서 긱스의 왼발 강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골대 징크스’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결국 전반 28분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긱스-베르바토프-루니-대런 플레처로 이어진 공을 나니가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선제골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만약 선덜랜드가 만회골을 넣어 경기에서 비기기라도 하는 날엔 리그 우승의 마지막 희망은 물건너 갈 판이기 때문. 하지만 베르바토프의 부진으로 추가골은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 대신 마이클 캐릭, 플레처 대신 리오 퍼디낸드를 투입해 불안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박지성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달 11일 블랙번과 원정경기 교체 출전 이후 세 경기 연속 결장. 우승을 위해 맨유는 오는 10일 0시 열릴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동시에 열리는 첼시-위건전에서 위건이 분전하기를 응원하는 수밖에 없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박지성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 심경 고백

    박지성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 심경 고백

    축구 스타 박지성이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Talk Asia(토크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하다면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은퇴를 맞고 싶다.”는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005년 프리미어리그의 대형 클럽 맨유와의 계약으로 이슈를 모았던 박지성은 지난해 9월 재계약을 하게 되면서 ‘아시아의 별’로 다시 크게 주목 받았다. 일본,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의 주요 클럽에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던 박지성은 ‘토크 아시아’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맨유에서 은퇴를 맞고 싶냐는 MC 알렉스 토마스의 질문에 박지성은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여기서 다른 클럽으로 옮길 이유는 없다.”며 “맨유 역시 선수들이 오래 머무는 것을 장려하는 것만큼 여기엔 스콜스, 긱스처럼 오래된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클럽에서 잘 챙겨주고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면 머물고 싶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박지성은 남북한 축구팀 대결에 대한 개인적인 희망, 야구 선수가 되려다 축구 선수가 된 사연, 아들의 축구 커리어를 위해 직업까지 바꾼 아버지의 희생 등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또 체격을 키우기 위해 개구리 달인 물까지 먹었다며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맛”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월드컵을 앞둔 맨유스타 박지성의 풀 스토리는 오늘(3일) 밤 9시 QTV ‘Talk Asia’에서 전격 공개된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첼시 “리그우승 보이네”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첼시는 2일 2009~10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격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우승을 다투고 있는 첼시는 승점 3을 챙겨 83점으로 맨유(79)를 앞서며 1위를 고수했다. 첼시와 리버풀 간의 지루한 탐색전은 전반 33분에 깨졌다. 리버풀의 실책이 원인. 리버풀의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가 전반 33분 백패스를 했지만, 그 공을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가 가로채 수비수 하나 없는 리버풀의 텅 빈 골문에 공을 여유있게 밀어넣었다. 첼시에겐 행운의 골이었다. 이어 후반 9분 프랑크 램파드가 첼시의 2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니콜라스 아넬카가 중앙으로 쇄도하는 램파드에게 크로스하자 램파드가 넘어지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연 것이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승점62)은 4위 이내 진입이 불가능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첼시는 오는 10일 위건과의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안정환·이동국 승선… “경험·패기 조화”

    [2010 남아공월드컵] 안정환·이동국 승선… “경험·패기 조화”

    “월드컵을 앞둔 우리 선수들은 꿈과 열정, 투혼으로 무장했다. 역대 대표팀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의 호기로운 출사표로 ‘유쾌한 도전’이 시작됐다. 허 감독은 30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있었던 대표팀 홈경기 유니폼발표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설 예비엔트리 30명을 직접 발표했다. ●‘깜짝카드’ 없어… 해외파 12명 최다 예고대로 ‘깜짝 카드’는 없었다. 허정무호의 주축인 ‘양박쌍용(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을 비롯, 역대 최다인 12명의 해외파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 명단의 절반에 가까운 해외파는 최종엔트리는 물론 베스트 11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기성용(셀틱) 등은 팀 사정과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력에 우려가 있지만 코치진의 신뢰는 굳건했다. ●설기현·김두현 결국 탈락 ‘올드보이’ 안정환(다롄 스더)과 이동국(전북),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수원)이 포함된 반면 부상 중인 설기현(포항)·김두현(수원)은 결국 탈락됐다. 지난해 탈장수술을 받고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김치우(서울)가 오랜만에 포함됐고, 불미스러운 개인사로 대표팀을 떠났던 황재원(포항)은 2년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 감독은 “떨어진 선수에겐 애석하지만 오늘 발표한 30명의 예비명단은 포지션별로 고심해서 뽑은 선수들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큰 역할을 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나이를 떠나 경쟁력을 우선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뤘다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실제로 이운재(수원)·이영표(알힐랄)·박지성(맨유)·안정환 등 ‘베테랑’과 이청용(볼턴)·기성용·구자철(제주)·김보경(오이타) 등 ‘젊은 피’가 적절하게 섞였다.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를 앞두고 허 감독은 의연했다. “두려워하고 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그래서 이번 본선에서는 당당하고 유쾌하게 도전하자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웃었다. 허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르헨티나에 메시만 있는 건 아니다. 엊그제 인테르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봤듯 팀대 팀으로 경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 경기가 중요하다. 그리스, 나이지리아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나뭇가지 한 개는 부러뜨리기 쉬워도 나뭇가지 11개를 묶으면 큰 힘이 생긴다.”고 표현했다. ●“16일 에콰도르전서 정예 추릴 것” 30명의 예비엔트리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주전 경쟁도 막이 올랐다. 선수들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허 감독은 “괴롭다. 포지션별로 매우 고심하고 있다.”는 말로 최종엔트리(23명) 선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6일 에콰도르전에서 선수들을 최종 점검하겠다. 국내파의 마지막 기회이자 해외파들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경기”라고 밝혔다. 평가 잣대로는 개인 기량과 팀을 위한 경쟁력을 꼽았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0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일주일간 훈련한 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전을 치른다. 월드컵 전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 허 감독은 일본 원정(24일)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거쳐 6월5일 남아공에 입성할 멤버를 추린다. 부상 등 변수를 고려해 2~3명의 예비군도 함께한다. 30명 중 실질적인 탈락자는 4~5명인 셈. 월드컵을 ‘전쟁터’라고 표현한 허 감독은 “16강을 위한 최고의 전략은 다름 아닌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라면서 응원을 당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 30인 발표…설기현 탈락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 30인 발표…설기현 탈락

     ‘올드 보이’ 안정환(다롄 스더), 이동국(전북)과 ‘왼발 달인’ 염기훈(울산)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 희망을 살린 반면 설기현(포항)은 허정무호 재승선에 실패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나이키의 대표팀 홈경기 유니폼 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예비 엔트리 30명을 직접 발표했다. ‘깜짝 발탁은 없다’던 허정무 감독의 예고처럼 지난 2007년 12월 허정무호 출범 후 대표팀을 거쳐 간 선수들이 30명에 들었다. 대표팀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일본 J-리그의 이근호(이와타) 등 해외파 12명이 허정무 감독의 재신임을 받았다. 예비 명단의 절반에 가까운 해외파는 최종 엔트리 23명에도 대부분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포지션 중 가장 관심이 쏠렸던 공격수는 대표팀에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주영과 이근호 외에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이동국이 예상대로 발탁됐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2골,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 1골에 이어 아시아 선수 최다인 개인통산 4호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중국 슈퍼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던 안정환은 ‘조커’ 특명을 맡을 공산이 크다. 이동국도 최근 K-리그에서 보인 화끈한 골 감각을 앞세워 월드컵 ‘비운’의 꼬리표를 뗄 기회를 잡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19세의 나이로 참가했던 이동국은 한.일 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낙점을 받지 못했고 독일 월드컵 때는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지난해 20골로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이동국은 이번 시즌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쾌조의 골 감각을 뽐냈다. 또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신예 공격수 이승렬(FC서울)도 일단 예비 태극전사에 포함됐다. 올해 초 부상에 발목을 잡혀 재활을 해왔던 염기훈이 허정무호에 승선한 반면 설기현은 예비 명단에서 빠져 희비가 엇갈렸다. 염기훈은 발등뼈 부상을 딛고 수원 유니폼을 입고 이적 신고식을 치렀던 지난 27일 암드포스(싱가포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반면 월드컵 출전 꿈을 안고 국내 무대로 유턴한 설기현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쳐 소속팀 포항 훈련에 합류했으나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해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37세의 ‘백전노장’ 골키퍼 이운재(수원)가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임무를 맡고 정성룡(성남)과 김영광(울산)을 뒤를 받친다. 경쟁이 치열했던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김정우(광주 상무) 듀오가 주전 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김남일(톰 톰스크)과 조원희(수원),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도 백업 멤버에 들었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는 박지성과 이청용의 우위 속에 염기훈, 김보경(오이타)과 김재성(포항)이 주전 자리를 위협한다. 수비와 중원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왼발 마법사’ 김치우(서울)도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A매치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김치우는 왼쪽 측면 백업요원으로 긴요하다. 수비수로는 좌우 풀백으로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울산)과 오범석(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중앙수비수 조용형(제주)이 주전을 굳힌 가운데 이정수(가시마)와 곽태휘(교토), 강민수(수원), 김형일(포항)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또 지난 2008년 2월 동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혔다가 불미스런 개인사 때문에 대표팀에서 낙마했던 중앙수비수 황재원(포항)도 2년 2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허정무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에콰도르와 국내 마지막 A매치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뒤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인 20일을 전후해 부상 선수 발생을 고려한 25∼26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예비 엔트리 30명을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11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고 최종 엔트리 23명은 개막 열흘 전인 6월1일까지 FIFA에 통보해야 한다. △남아공 월드컵 예비 엔트리(30명)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강민수(수원) 김형일 황재원(이상 포항) MF= 박지성(맨유) 염기훈(울산)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조원희(수원)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김치우(서울) FW=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이승렬(서울) 연합뉴스
  • [프리미어리그] 첼시 1위 탈환

    [프리미어리그] 첼시 1위 탈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첫 4연패는 새달 2일 첼시-리버풀전 결과에 달렸다. 맨유와 우승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첼시는 26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살로몬 칼루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프랭크 램퍼드가 두 골을 넣는 등 무려 7골을 퍼붓는 ‘화력시범’을 보인 끝에 스토크시티를 7-0으로 대파하고 1위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25일 토트넘을 물리치고 탈환했던 선두 잔치도 ‘일일천하’로 끝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첼시가 한 번이라도 비기거나 질 경우를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희망은 리버풀. 맨유는 새달 2일 정규리그 37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첼시에 이기거나 비긴 뒤 2시간30분 뒤 열리는 자신들의 경기에서 선덜랜드를 물리칠 경우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맨유의 우승 향방은 리버풀이 어떻게 경기에 임하는가에 달려있다. 사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랜 세월 ‘장미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여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 리버풀이 최근 급격히 쇠락했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만큼은 전력을 다해 싸웠다. 리버풀에게 있어서 첼시는 추락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상대다.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정규리그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첼시를 끌어내리는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만 있다면 시즌 내내 받았던 팬들의 손가락질을 환호로 바꿀 수 있다. 물론, 맨유로부터 감사와 찬사를 받을 건 뻔한 일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4강 속 아르헨티나 선수 주의보

    챔피언스리그 4강 속 아르헨티나 선수 주의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이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 중이다.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홈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3-1로 제압하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홈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1-0으로 격파하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4강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유독 시선이 모이는 까닭은 다가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문일 것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계대상 1호로 지목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연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챔피언스리그가 남미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아닌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유럽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인테르, 바르사, 뮌헨, 리옹의 주요 키 플레이어로 떠오르며 별들의 전쟁을 이끌고 있다. 물론 이들 모두가 향후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델가도는 단 한 번도 마라도나의 부름을 받지 못했으며, 캄비아소와 자네티 역시 최종 엔트리 진입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그들이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상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허정무호를 더욱 긴장케 하고 있다. ▲ 바르셀로나 (메시, G.밀리토) 지난 시즌 바르사의 6관왕을 이끌었던 메시의 질주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아스날과의 8강 2차전에서 혼자 4골을 터트리며 바르사의 4강 진출을 이끈데 이어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베르나베우를 침묵에 빠트렸다. 장시간의 이동으로 인해 인테르와의 4강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그를 향한 축구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오랜 부상 복귀 이후 카를레스 푸욜과 제라드 피케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가브리엘 밀리토의 수비력은 유럽 정상급에 속한다. 부상으로 인해 마라도나 감독의 부름을 자주 받지는 못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남아공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 인터밀란 (D.밀리토, 캄비아소, 자네티, 사무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테르와 바르사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날 모든 시선이 메시에게 쏠렸지만, 정작 메시를 완벽 봉쇄하며 승자가 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디에고 밀리토와 철벽 수비로 메시를 꽁꽁 묶은 에스테반 캄비아소, 하비에르 자네티, 월터 사무엘이 그 주인공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 중 밀리토와 사무엘의 경우 마라도나호 승선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캄비아소와 자네티의 경우 마라도나와의 마찰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 바이에른 뮌헨 (데미첼리스) 뮌헨의 중앙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는 마라도나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다. 남미예선에도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마라도나 감독이 언론을 통해 공개한 아르헨티나 베스트11에 뽑히기도 했다. 한 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정도로 수비 전지역에서의 활동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수비수 임에도 패스 능력이 뛰어나고 남미 선수답게 공격 가담 역시 적극적이다. 또한 맨유와의 8강에선 웨인 루니를 절처히 봉쇄하기도 했다. 강력한 피지컬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들에겐 까다로운 수비수가 될 전망이다. ▲ 올림피크 리옹 (리산드로, 델가도) 리산드로 로페스와 세사르 델가도는 올 시즌 프랑스 클럽 리옹의 돌풍을 이끌고 있지만,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리산드로는 메시, 테베스, 이과인, 아게로의 벽에 막혀 최종 엔트리 진입조차 버거운 상태며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델가도 역시 세계 올스타급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존재로 월드컵 진출이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뜻밖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마라도나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들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리옹을 사상 첫 유럽 정상에 올려놓는다면 마라도나 감독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막 D-50 허정무호 누가 타나]수비 차두리·오범석 경합…골키퍼 이운재 신뢰 여전

    [개막 D-50 허정무호 누가 타나]수비 차두리·오범석 경합…골키퍼 이운재 신뢰 여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딱 50일 남았다. 누구의 발끝에서 ‘첫 원정 16강’의 역사가 쓰일까.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은 “본선 구상은 거의 끝났다. 선수들 몸상태를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부상 등의 돌발변수를 체크하고 있을 뿐, 사실상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지었다는 뜻이다. ●박주영外 공격진 경쟁 가장 치열 허정무호의 최근 A매치였던 지난 3월3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허심’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 공격진은 이근호(이와타)·이동국(전북)·안정환(다롄)·이승렬(서울)이었다. 당시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박주영(AS모나코)의 엔트리 합류가 확실한 만큼 넷 중 한 명은 빠지게 된다. 허 감독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고 할 만큼 확실한 카드가 없다. 월드컵본선 진출에 큰 공을 세운 이근호는 부진하지만, 지난해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이동국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경험 많은 안정환도 조커로 거론되고 있어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드진 김재성·신형민 주목 미드필드진도 큰 변화는 없다. 월드컵 예선 기간 내내 주전으로 활약한 박지성(맨유)·기성용(셀틱)·김정우(광주)·이청용(볼턴)이 한 자리씩 예약했다. 박지성을 중앙미드필더로 쓸 경우 마땅히 쓸 측면요원이 없어 걱정이다. ‘아시아 챔피언’ 포항의 김재성과 신형민도 백업요원으로 엔트리 합류가 유력하다. 남은 두 자리는 러시아 무대에 연착륙한 김남일(톰 톰스크)과 김보경(오이타)이 차지할 전망. 대표팀에서 활약해 온 설기현(포항)과 염기훈(수원)은 부상 중인 데다 허 감독도 경기력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수비진도 그대로 간다. ‘센터백 4총사’ 조용형(제주)·이정수(가시마)·곽태휘(교토)·강민수(수원)는 본선합류가 확정적이다. 오히려 ‘허정무호’에서 29경기를 출전한 조용형의 짝꿍이 누가 될지가 과제. 이영표(알 힐랄)가 부동의 왼쪽 풀백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른쪽은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오범석(울산)이 다툰다. 김동진(울산)은 왼쪽 측면과 중앙수비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멀티능력에 독일월드컵 본선경험까지 있어 쓸모 있다. ●16일 에콰도르전 뒤 최종 발표 최근 경기력 논란이 일긴 했지만 골키퍼는 이운재(수원)가 여전히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큰 무대경험이 있는 데다 수비라인의 리더역할까지 맡고 있어 월드컵 전 갑자기 바꾸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 정성룡(성남)과 김영광(울산)이 변동 없이 포함될 예정이다. 노병준(포항)·조원희(수원)·구자철(제주)·김형일(포항)·박주호(이와타) 등도 꾸준히 마지막 기회를 엿보고 있다. 허 감독은 29일 예비엔트리(30명)를 발표하고 새달 9일쯤 이들을 소집해 에콰도르전(16일)에 나선 뒤 최종멤버 23명을 발표한다. ‘꿈의 무대’인 월드컵 본선을 밟을 선수들이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 꼬리에 불 붙었네

    누가 최후에 웃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맨유는 17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원정전으로 펼친 ‘맨체스터더비’에서 폴 스콜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첼시는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에 따라 맨유(승점 76점)와 첼시(승점 77점)의 승점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아직은 승점과 골득실에서 첼시가 한 발짝 앞서 있는 형국. 하지만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맨유는 24일 토트넘을 올드트래퍼드로 불러들인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첼시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둔 팀. 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달려 있는 4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터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토트넘전을 무사히 넘으면 선덜랜드(원정), 스토크시티(홈)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와 경기를 치른다. 결국 맨유로서는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첼시가 토트넘전에 이어 또 한 번 미끄러진다면 극적인 우승도 가능하다. 여전히 첼시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변수는 있다. 존 테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남은 경기 결장이 확실하다. 또 주포 존 오비 미켈과 디디에 드로그바의 부상 여부가 관건. 미켈은 전반 미하엘 발락과 교체돼 나갔고, 드로그바는 후반 시작에 앞서 고통을 호소했다. 게다가 첼시는 37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비록 리그 6위에 머물고 있고, 또 예년과 같지 않은 전력을 선보인다고 하더라도 리버풀은 번번이 첼시의 발목을 잡았던 팀이다. 안필드에서 열린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2승2무로 앞서 있다. 하지만 첼시 역시 맨유와 마찬가지로 리버풀전만 무사히 넘길 경우 스토크시티, 위건전 등 무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의 역대 맨체스터 더비 성적은?

    박지성의 역대 맨체스터 더비 성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운명을 좌우할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승점 73점)는 선두 첼시(승점 77점) 추격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 서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승점 62점) 역시 토트넘 핫스퍼(승점 61점)와 숨 막히는 빅4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 팀은 오는 17일 저녁 8시 45분(한국시간) 맨시티의 홈구장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09/2010 잉글리시 EPL’ 35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맨유와 맨시티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자칫 패하거나 무승부에 그칠 경우 EPL 우승과 빅4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산소탱크’ 박지성도 맨체스터 더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 블랙번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데다 경기의 중요도를 감안할 때 수비력과 밸런스가 좋은 박지성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해 첫 맞대결에서도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의 4-3 승리에 공헌한 바 있다. ▲ 박지성의 역대 맨체스터 더비 성적은? 그렇다면, 맨유 입단 이후 박지성의 맨체스터 더비 성적은 어떠할까? 박지성의 첫 번째 맨체스터 더비는 2005/2006시즌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였다. 입단 첫 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꾸준한 신임을 받은 박지성은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1-1로 비겼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지만 비교적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후 박지성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 가까이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사이 맨유의 더비전 성적도 하락세를 그렸다.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연속해서 1승 1패로 호각세를 이뤘으나 2007/08시즌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다. 맨유에게는 세 경기 연속 패배였다. 그러나 박지성이 돌아온 2008/2009시즌에는 맨유가 맨시티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60분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진 맨시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되며 1-0 맨유의 신승을 이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 해 9월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맨시티의 측면 봉쇄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크레이그 벨라미를 막는데 실패하며 후반 62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됐다. 이후 맨유는 칼링컵 준결승에서 맨시티와 두 차례 더 맞대결을 펼쳤으나 박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과연,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맨체스터 더비의 필승카드로 내세울까. 최근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봉쇄의 달인 박지성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용 “지성이형 미안해”

    ‘블루 드래건’ 이청용이 선발 출장한 볼턴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첼시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구원자’로 나서지 못했다. 볼턴은 14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진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니콜라 아넬카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4연승을 거둔 첼시는 승점 77점으로 맨유(승점 73)와 승점 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볼턴은 이번 시즌 첼시와의 3경기에 모두 패했고,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38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될 때까지 첼시의 왼쪽 풀백 유리 지르코프와 맞대결을 펼쳤다. 크로스는 위협적이었지만 동료 선수들이 제대로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를 앞세워 볼턴의 초반 공세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매튜 테일러에게 정확하게 볼을 이어줬지만 첼시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8분에도 테일러가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내준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날리려 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공세에 나선 첼시는 전반 43분 디디에 드로그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넬카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볼턴은 심판 판정에도 불운이 덮쳤다. 후반 17분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첼시의 주장 존 테리의 왼손 부근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될 뻔했지만 부심이 테리의 왼쪽 가슴에 맞았다고 판정,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볼턴은 후반 38분 이청용을 빼고 클라스니치를 투입하는 등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르 상피오나에서 활약하는 ‘모나코의 별’ 박주영은 홈구장인 루이2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RC 랑스와의 프랑스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AS 모나코는 연장 후반 5분 무사 마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벵거와 아스날을 뒤덮은 ‘무관의 그림자’

    벵거와 아스날을 뒤덮은 ‘무관의 그림자’

    ‘포병부대’ 아스날이 끝내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접게 됐다. 아스날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2009/2010 잉글리시 EPL’ 34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1999년 이후 EPL에서 20경기 연속 무패행진(11승 9무)을 이어가던 아스날은 11년 만에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며 모처럼 잡은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승점 71점에 머문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2점)를 추격하는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선두 첼시(승점 77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올 시즌 아스날은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 속에도 매우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시즌 막판까지 첼시, 맨유와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또 다시 한계의 벽에 부딪히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핵심 선수들이 부상이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좌절시켰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언제까지나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이번 시즌도 아스날 팬들에게는 우승을 하지 못한 시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아스날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번 시즌에도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스날은 시즌 초반 주전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쓰러진데 이어 에두아르도 다 실바, 안드레이 아르샤빈, 윌리엄 갈라스, 가엘 클리쉬, 토마시 로시츠키, 시오 월콧,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거의 모든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베스트일레븐 꾸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 이정도의 성적을 유지한 아르센 벵거의 지도력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러나 <데일리 미러>의 발언처럼 언제까지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우승 실패가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아스날은 매 시즌 반복되는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티에리 앙리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팀을 떠났지만 새로운 공격수는 영입되지 않았고, 콜로 투레의 공백을 전성기가 훨씬 지난 숄 캠벨로 메웠다. 벵거 감독의 축구 철학은 분명 매력적이며 이상적이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오가는 현대 축구에서 어린 유망주를 활용한 효율적인 구단 운영과 압박을 거스르는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5년 넘게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아스날도 대형 선수 영입을 통한 우승 스쿼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처럼 돈이 곧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첼시와 맨시티를 볼 때 투자 없는 성공 또한 없다. 아스날이 진정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의 한계를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루니, 붕어빵 아들 카이 공개

    ‘맨유’ 루니, 붕어빵 아들 카이 공개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영국의 조간신문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루니의 아내 콜린 루니가 아들 카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화제다. 5개월 동안 공식석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카이의 얼굴은 흰 피부에 금발머리, 파란 눈동자를 하고 있어 그야말로 루니와 붕어빵. 루니의 아내인 콜린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이가 처음에는 거무스름한 피부에 까만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얀 얼굴에 파란 눈동자를 가지게 됐다.”면서 아빠와 쏙 닮은 외모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결혼한 웨인-콜린 루니 부부는 그해 11월 2일 카이를 출산했다. 카이라는 이름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열쇠를 가진 자’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NTN DB,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살펴보니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살펴보니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맨유는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23승 4무 7패(승점 73점)이 된 맨유는 선두 첼시(승점 74점)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으나, 첼시가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아 주중으로 예정된 볼턴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차이는 최대 4점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루니의 공백은 생각보다 커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페데리코 마케다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으나 끝내 블랙번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폴 로빈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루니가 빠진 맨유의 창끝은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올 시즌 맨유의 승리는 대부분 루니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26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루니는 맨유의 최전방을 홀로 이끌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리그 34경기 중 18경기에서 루니의 득점포가 터졌고 맨유는 어김없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는 맨유가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였다. 반면 루니가 결장하거나 침묵한 경기에서는 4무 7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루니 없이 맨유가 거둔 승리도 3번에 불과했다. 이처럼 루니가 맨유에서 차지한 비중은 엄청났다. 루니의 활약 여부에 따라 맨유의 경기력이 좌우됐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맨유의 부진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루니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이로 인해 맨유는 첼시에게 1-2로 패했다. 루니의 부상이 준 충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 기적적으로 출전한 루니는 8강 탈락과 함께 또 다시 발목 부상이 재발했고 블랙번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루니 없이 블랙번 원정에 나선 맨유는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쳤고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뒤처지게 됐다. 퍼거슨 감독도 맨유의 리그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퍼거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게 됐다. 첼시가 실수를 한다면 다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첼시가 볼턴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 같다.”며 블랙번전 무승부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치명타가 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오늘 득점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더 잘 했어야 했다.”며 베르바토프와 마케다가 루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즌 막판 루니 의존증에 발목이 붙잡힌 맨유의 시선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 출신의 신예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일찌감치 영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린 카림 벤제마를 비롯한 정상급 공격수들이 맨유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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