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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이 귀화 권유하며 붙잡으려는 이강인은 누구

    스페인이 귀화 권유하며 붙잡으려는 이강인은 누구

    스페인축구협회가 발렌시아CF 유소년클럽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7)의 귀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이승우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평가받는다. 세계 유수 클럽들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7살인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10~13살 형들 사이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이강인은 2011년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같은해 여름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스페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받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가족의 스페인 체류 비용을 모두 대겠다는 계약조건으로 이강인을 붙들어 앉혔고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빅클럽의 러브콜은 그치지 않고 이어졌다. 2016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2월에는 레알마드리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월 18세 이하(U-18)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올해 5월 열린 툴롱컵 대회에서 대표팀은 12개 참가국 가운데 11위에 그쳤으나 이강인은 토고전, 스코틀랜드전에서 각 한 골씩 넣었고, 툴롱컵 베스트플레이어 4위,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스페인왕실축구협회가 잠재력이 큰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패배 이후 눈물을 흘린 손흥민에 주목하면서 이들이 한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만 28세 이전에 2년간 병역 복무를 해야한다고 보도했다. 이런 조건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아직 어린 이강인의 발목도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이강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한국은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끝까지 이강인을 설득하기로 결심한 듯 하다”고 적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두둔하는 분위기다. “욕할 사람 없다,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가도록 묵묵히 응원한다”, “한국인으로 남아달라고 부탁하기 민망하다”, 병역이라는 문제 때문에 이번 생을 망치기 싫다면 귀화해라. 우리는 이해한다“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면서 대한축구연맹의 무능을 질타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박주호처럼 다치거나 약물 걸리거나 감독과 다투고 월드컵과 작별

    결국 박주호(울산)가 더 이상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날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전반 부상으로 쓰러져 김민우(상주)와 교체됐던 박주호가 결국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박주호가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조별리그 두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햄스트링 파열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나 대표팀 관계자는 “파열이 심하거나 찢어진 정도는 아니다. 심하면 두 달 정도 회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처음 열린 이날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숙소에 머무르며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이나 경기에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대표팀 일정에는 동행하게 된다. 나머지 선수 22명은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 AC밀란)는 나이지리아와의 D조 1차전을 2-0으로 이겼을 때 교체 투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는 등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다며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교체 사인을 무시했는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패한 뒤에도 등 부상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달리치 감독은 “우리 선수라면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 경기에 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칼리니치의 사례를 계기로 역대 월드컵에서 조기 퇴장한 선수 다섯을 추렸다. 먼저 윌리 존스턴(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그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도중 약물 검사에 걸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로부터 집에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불시 약물 테스트 결과 페루에 1-3으로 졌던 1차전을 앞두고 감기약을 먹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막판 아치 겜밀의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까지 했으나 발각돼 결국 귀가 조치됐다. 아일랜드공화국 대표이자 맨유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도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사이판 섬에서 훈련하다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믹 매카티 축구협회장과 불꽃 언쟁을 벌여 쫓겨났다. 동료들이 카메룬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는 체셔주 집에서 애완견과 노느라 바빴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빠지면 섭하다. 1994년 미국 대회 조별리그 불가리아와의 3차전 직전 약물검사에 걸려 쫓겨났다. 1986년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고 4년 뒤 결승에 진출해 옛서독에 졌던 마라도나는 그리스를 4-0으로 물리친 뒤 성공적이며 논란도 많았던 A매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의 저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도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도중 레이몽 도메넥 감독과 사이가 틀어져 퇴출됐다. 당시 첼시 소속이었는데 멕시코와의 경기를 0-2로 뒤진 뒤 하프타임에 감독을 향해 험한 말을 늘어놓았는데 사과를 못하겠다고 버텼다.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1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지만 그 전에 은퇴해버렸다. 슬로베니아의 플레이메이커 즐라트코 자호비치(슬로베니아)도 2002년 대회에서 일찍 쫓겨났다. 당시 벤피카 소속이었는데 스페인에 1-3으로 졌을 때 교체된 뒤 스레코 카타네치 감독에게 화풀이를 했다. 슬로베니아축구협회는 그를 응징하기로 했다. 루디 자브리 회장은 자호비치는 팀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공박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가와 신지 과거 인터뷰 재조명…“박지성은 아시아 최고, 진심으로 존경”

    가가와 신지 과거 인터뷰 재조명…“박지성은 아시아 최고, 진심으로 존경”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가가와 신지(29·도르트문트)가 19일 콜롬비아와의 H조 1차전에서 전반 3분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앞서 신지는 콜롬비아 수비수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까지 이끌어내 일본 열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독일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가가와는 ‘일본의 박지성’으로 불린다. 지난 2012년 영국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박지성을 잇는 EPL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가가와는 과거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가가와는 맨유 입단을 확정지은 2012년 7월 스포츠매체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는 박지성 선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오랜기간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길을 열었다. 박지성처럼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지 아직 판단하기 힘들 것 같다. 매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가와는 박지성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고 모두에게 인정받았다”면서 “박지성은 많은 이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고 나 역시 매우 존경하고 있다”고 했다.박지성 이전에 동팡저우라는 선수가 맨유에 입단한 적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가가와는 “누군지 잘 모르겠다.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 그 시절 가가와에겐 박지성만 보였던 모양이다. 가가와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를 거쳐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가 다시 맨유에 입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도르트문트 입단 후 더 큰 꿈을 꾸는데 박지성이 큰 힘이 됐다”면서 “앞서 언급했지만 (박지성이) 오랜 기간 맨유에서 활약했는데 나도 ‘아시아 선수도 빅 클럽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내 발전에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했다.가가와는 자신의 맨유 입단이 결정된 직후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많이 기대했었다. 맨유에서 함께 활약하고 서로 도울 수 있었다면 더욱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또 “맨유에서 박지성처럼 매일 훈련에 집중하고 또 오래도록 맨유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축구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박지성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박지성에 대한 진한 ‘팬심’을 고백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안정환에 “너 빼고 다 착했어”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안정환에 “너 빼고 다 착했어”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의 특급 케미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후배들 중) 누가 가장 말을 잘 들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박지성”을 꼽았다. 그는 “지성이는 굳이 터치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 이영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반면 안정환에 대해서는 “다 챙겨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 감독의 말을 듣던 안정환은 “내가 볼 때 지성이는 맨유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심부름을 안 시켰다. 영표는 말을 걸면 자꾸 전도하려고 하니까 말을 안 걸었다. 셋 중 그나마 만만한 나에게 심부름을 시켰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이영표의 경우, 뭔가 시키려고 하면 ‘형 제가 그걸 왜 해야 하는지 얘기해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영표의 말을 듣다 보면 설득당한다”고 안정환의 말에 반박했다. 최용수는 이어 “애들은 다 착했다. 너(안정환) 빼고 다 착했다”고 말해 웃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리뉴 “한국, F조 꼴찌로 떨어질 거야”

    모리뉴 “한국, F조 꼴찌로 떨어질 거야”

    독일 조 1위·멕시코 2위 점쳐 “맨유 선수들 탈락해 쉬길” 농담‘점쟁이 문어’가 빙의한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을 F조 최하위로 봤다. 점쟁이 문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의 7경기에 승전 승부까지 알아맞춘 ‘파울’이라는 이름의 독일산 문어 별명이다. 모리뉴 감독은 7일 러시아 RT 방송을 통해 공개한 자신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분석 영상에서 F조 1, 2위를 각각 독일과 멕시코로 점쳤다. 스웨덴과 한국은 각각 3위와 4위로 꼽으면서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가장 낮게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팀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 A조 사우디아라비아, B조 이란, F조 한국, H조 이란 등 4개국은 모두 조별리그 최하위로 꼽은 가운데 C조의 호주만 조 2위로 16강 진출을 내다봤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나흘 동안 RT 방송국에서 축구 분석을 맡으면서 170만 파운드(약 24억 3400만원)를 받는다. 모리뉴 감독은 A조를 전망하면서 “경험과 뛰어난 선수들은 물론 정신력도 강한 우루과이가 손쉽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충분히 이집트를 앞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B조 스페인, C조 프랑스, D조 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 F조 독일, G조 잉글랜드, H조 세네갈을 각 조 1위로 예상했다. 그는 각국 대표팀에서 뛰는 맨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염려도 여과없이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맨유 선수들이 속한 팀들이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조별리그에서 일찍 탈락해 휴식을 취했으면 더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은퇴한 ‘번개’ 우사인 볼트, 노르웨이 축구 구단 문 두드려

    은퇴한 ‘번개’ 우사인 볼트, 노르웨이 축구 구단 문 두드려

    등번호는 자신이 세운 100m 신기록 ‘9.58’은퇴한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 선수 데뷔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문을 두드렸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던 볼트가 노르웨이 1부리그 스트룀스고세 입단을 노린다. 스트룀스고세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 훈련에 나선 볼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스트룀스고세에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오늘 첫날 훈련을 치렀다”고 밝혔다. 현역 선수 시절부터 축구광으로 소문난 볼트는 맨유의 ‘광팬’임을 자처하면서 축구 선수들과도 깊은 친분을 나눴고,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해온 볼트는 마침내 노르웨이까지 날아와 스트룀스고세IF에서 훈련을 하며 입단 테스트에 나섰다. 볼트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구단이 나에게 기회를 줄 것 같다”고 강한 의욕을 다졌다. 스트룀스고세 구단도 볼트를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준비했다. 볼트가 작성한 남자 육상 100m 세계기록인 9초58을 상징하는 ‘9.58’이 새겨진 유니폼이다. 볼트는 배번 9.58을 달고 스트룀스고세의 U-19팀 친선전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아자르 볼터치 하나로 맨유 침몰시키며 FA컵 우승

    에당 아자르(첼시)의 영민한 볼 터치 하나가 통산 여덟 번째 우승과 함께 별들의 무대로 이끌었다. 아자르는 20일(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스스로 해결해 1-0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여덟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토트넘과 통산 대회 우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리그 5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며 자칫 무관에 머무를 뻔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승컵 하나라도 챙기게 됐다. 반면 아스널과 함께 통산 최다 우승(13회)를 노리던 맨유의 도전은 좌절됐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빈 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아자르의 환상적 퍼스트 터치가 승부를 갈랐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롱패스를 살짝 방향을 돌리는 볼 터치로 상대 수비수 필 존스를 따돌렸다. 몇 차례 드리블에 다급해진 존스는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아자르는 다비드 데 헤아 맨유 골키퍼를 속이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엮었다.첼시는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후반 들어 맨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측면을 번번이 내줬기 때문이었다. 아자르도 후반 5분 맨유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의 오른팔에 안면을 강타당해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활약을 이어갔다. 맨유는 66-34%의 압도적인 점유율 우위에다 슈팅 수 18-6으로 앞섰으나 첼시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빅리그 전사들 다 나오네… 역시나 ‘죽음의 F조’

    빅리그 전사들 다 나오네… 역시나 ‘죽음의 F조’

    스웨덴만 최종 엔트리 23명을 써냈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다음달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맞붙는 스웨덴은 해외파로만 구성된 23명의 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FIFA는 본선 진출 32개국에 14일까지 35명인 예비 엔트리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스웨덴은 다음달 4일 기한인 최종 엔트리를 앞당겨 냈다.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예고한 대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를 빼고 지난 3월 칠레,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뛴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꾸린다.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기성용의 동료였던 마르틴 올손(스완지시티),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알아인),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정한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3월 평가전에 뛰지 않은 골키퍼 로빈 올센(코펜하겐)도 낙점됐다.개인 기량은 독일, 멕시코에 떨어지지만 팀워크가 가장 좋다는 평판과 일치하는 자신감의 발로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 공영방송 스베리어릭스 텔레비전(SVT)의 크리스토퍼 칼슨 기자는 “스웨덴은 탈락한다. 독일과 멕시코에 대패를 당할 가능성도 있지만 한국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독일과 멕시코는 한국과 비슷하게 ‘23명+α’로 꾸렸다. 대회 2연패를 벼르는 독일은 27명의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FIFA 랭킹 1위답게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A매치 90경기 38골에 빛나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메주트 외칠(아스널),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레온 고레츠카(샬케), 르루아 사네(맨체스터 시티), 마리오 고메스(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이 망라됐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부상에 신음하는 주전 마누엘 노이어(뮌헨)에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골키퍼를 4명이나 포함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골을 자랑하는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이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눈길을 끈다. ‘신태용호’와 다음달 23일 맞붙는 멕시코는 똑같이 28명을 적어냈다. 부상 선수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후안 카를로 오소리오 감독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필두로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금메달을 안겼던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와 LA갤럭시의 형제 선수 조바니-호나탄 도스 산토스도 포함됐다. 아울러 1997년부터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뛰어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까지 4개 대회 연속 주장 완장을 찬 라파엘 마르케스(39·아틀라스)가 눈길을 끈다. 그가 러시아대회에 나서면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출전의 금자탑을 이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36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축구공 트래핑 도전

    박지성, 36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축구공 트래핑 도전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최근 슛포러브와 질레트가 함께한 ‘36m에서 떨어지는 공 트래핑 하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도전은 약 36m 상공에서 떨어지는 축구공을 5회 이상 트래핑 해야 한다. 박지성은 기세등등해 했지만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축구공을 받아 트래핑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박지성은 결국 찬스를 사용했다. 찬스는 맨유 시절 토트넘의 이영표와 손을 맞잡는 모습을 마네킹으로 재현해 보여주는 것이었다.황당한 찬스였지만, 효과는 좋았다. 박지성은 다음 도전에서 36m 높이에서 떨어지는 공을 보기 좋게 5번 트래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박지성의 도전 성공으로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1000만원이 기부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승점 100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1-0으로 승리했다. 33경기 만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고 37라운드에서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최다 득점, 최다 승점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맨시티는 이로써 최초 승점 100 달성이란 기록을 더했다.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사우샘프턴이 상대라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우월한 점유율을 가져가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0-0 균형이 깨지지 않아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치는 듯했으나 추가 시간 4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막판에 얻은 귀중한 골로 더할 나위 없던 이번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16도움을 작성한 더브라위너는 팀 동료 레로이 자네를 제치고 시즌 도움왕으로 올라섰다. 더브라위너는 또 자신이 나선 리그 31경기를 이겨 어느 다른 선수보다 많은 승리를 만끽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영국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 38라운드 10경기 가운데 고별전도 있었다. 22년 만에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마지막 허더즈필드전을 1-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맨유도 마이클 캐릭의 고별전이 된 왓퍼드전을 1-0으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쿵푸킥’ 칸토나 1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 돌아온다

    ‘쿵푸킥’ 칸토나 1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 돌아온다

    ‘쿵푸킥’ 등 온갖 기행으로 유명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리크 칸토나(52·프랑스)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올드트래퍼드에 돌아온다. 칸토나는 유니세프 자선 대회인 사커 에이드에 나서 우사인 볼트, 모하메드 파라 경, 올리 머스, 고든 램지 등과 나선다. 볼트가 주장 완장을 차는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된 그는 “집만한 곳이 없다. 올드트래퍼드에 돌아오게 된 것을 알고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7년 은퇴했지만 2001년 라이언 긱스의 자선 경기에 나선 뒤 이 그라운드에 다시 나서는 것은 17년 만이다. 그는 “돌아와 6월 10일 경기를 지금까지 없었던 최고의 경기로 만들겠다. 당신도 나와 함께 하길”이라고 말하며 “올드트래퍼드에서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역사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사커 에이드는 2006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려 지금까지 2400만 파운드를 모금해 어린이들을 도왔다. 맨유 출신으로는 필 네빌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과 골키퍼 에드윈 판데사르 등이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다. 야야 투레, 클레런스 세어도르프, 로버트 피레스, 잡 스탬,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등이다.상대 잉글랜드 베스트 11의 주장은 사커 에이드의 공동 창업자인 가수 로비 윌리엄스다. 데이비드 시먼, 제이미 레드냅, 대니 머피, 로비 파울러 등 축구 스타들에 윌 페럴, 니알 호란, 루이스 톰린슨, 잭 화이트홀 등 유명인들이 가세한다. 1992년 120만 파운드에 맨유 입단 계약을 체결한 칸토나는 다섯 시즌 유니폼을 입고 143경기에 나서 64골을 넣었다. 네 차례 프리미어리그 제패에다 두 차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1995년 경기 도중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려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더 이상 프랑스 대표로 뛰지 못하는 징계를 받는 등 끝없는 기행으로 입길에 올랐다. 그 뒤 기자회견 도중 두고두고 욕 먹은 발언을 남겼다. “바다갈매기들이 트롤 어선을 따라오는 건 사르디니아 사람들이 바다에 던져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은퇴 뒤 영화배우로 변신한 그는 ‘엘리자베스’, ‘에리크를 찾아서’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코스모스 단장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실낱 희망 사라져, 맨시티의 기록 경신, 아스널 참패

    기성용 실낱 희망 사라져, 맨시티의 기록 경신, 아스널 참패

    기성용(29)과 스완지 시티의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졌다. 스완지와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인 허더스필드 타운이 10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5위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벌여 1-1로 비겨 승점 37을 쌓아 스완지 시티(승점 33)와의 격차를 4로 벌려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 없이 강등권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전날 사우샘프턴과의 31라운드 순연 경기를 0-1로 진 것이 결정적 발목을 잡아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지내게 됐다. 스완지는 13일 스토크 시티와 최종전을 승리한 뒤 17위 허더스필드가 이날 첼시, 13일 아스널과의 대결을 모두 지면 강등을 피할 수 있는 기대를 품었으나 허더스필드가 승점 1을 더하면서 모든 것이 물건너갔다. 스완지가 강등을 피하려면 16위 사우샘프턴(승점 36)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을 지고 자신들이 스토크 시티를 꺾어 승점 36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골 득실을 따지는 방법인데 이럴 경우에도 사우샘프턴이 골 득실 -18로 스완지(-27)에 현격히 앞선다. 따라서 스완지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다. 첼시는 승점 70이 되면서 4위 리버풀(승점 72)와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본선 진출권 다툼을 벌이게 된다. 만약 5위로 마쳐 챔스티켓이 좌절돼도 오는 1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맨유와 올라 있어 우승하면 별들의 무대에 나갈 수 있다. 이로써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8위 스완지, 19위 웨스트 브로미치(승점 31)와 20위 스토크 시티(승점 30)의 강등이 확정됐다.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3-1로 일축했다. 전반 16분 다닐루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4분 뒤 레오나르도 우요아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추가골과 후반 27분 페르난지뉴의 쐐기골을 더했다. 31승4무2패(승점 97)를 기록하며 2004~05시즌 첼시의 95를 뛰어넘었고 31승째를 거두며 2016~17시즌 첼시의 30승을 넘어섰다. 또 105득점으로 기존 최다 득점 기록인 2009~10시즌 첼시의 103골도 제쳤다. 이어 13일 사우샘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점 100점 고지에 도전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에게 1-3으로 졌다. 아스널은 일찌감치 전반 15분 마브로파노스가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느라 허덕였고 전반 14분 이헤아나초, 후반 31분 바디, 후반 45분 마레즈가 연속 골을 뽑은 레스터에게 호되게 당했다. 오바메양이 후반 8분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수술 나흘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수술 나흘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뇌출혈 수술을 받았던 알렉스 퍼거슨(77) 전 감독이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응급 수술대에 올랐던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더 이상 솔퍼드 왕립병원의 응급실에서 치료받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맨유 구단이 9일 이를 알렸다고 BBC가 전했다. 구단은 “가족들이 엄청난 응원에 압도됐다”고 전한 뒤 퍼거슨이 회복의 다음 단계로 접어드는 데 여전히 필수적이라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올드 트래퍼드 구장에서 열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이 구장 마지막 지휘 경기였는데 벵거 감독은 퍼거슨 감독에 대한 속보를 듣고 “환상적인 소식이다. 그는 열심히 싸웠고 삶을 오래도록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바라건대 금방 좋은 몸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날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맞서기 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퍼거슨의 쾌유를 기원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놀라운 소식”이라며 반겼다. 앞서 퍼거슨 전 감독은 의식을 되찾은 뒤 가족들에게 아들이 감독으로 있으며 뇌출혈을 일으킨 그날 마지막 시즌 경기가 예정돼 있었던 “동커스터 경기는 어떻게 됐니?”라고 물었다고 대중지 더선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대런 퍼거슨(46)이 이끄는 영국 3부리그 팀 동커스터 로버스는 위건에 0-1로 져 24개 팀 가운데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애칭 ‘퍼기’는 아들 팀의 경기 결과를 들은 뒤 자신에겐 분신과도 같은 맨유 얘기로 넘어갔는데 자신이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 중이란 얘기를 듣더니 “FA컵은 안 되겠고, 그러면 키예프는 어떨까”라고 되물었다. 오는19일 잉글랜드축구헙회(FA)컵 결승에는 맨유와 첼시가 올라 있는데 웸블리 직관이 어렵겠다는 답을 들은 뒤 26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맞붙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인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것이다. 이렇게 의식을 찾자마자 가족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뇌출혈을 일으킨 5명 중 1명이 세상을 뜨고 다른 3명은 장애를 안고 여생을 살기 마련인 상황에 그의 빠른 회복을 예고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중환자실에서 옮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힘내요 보스”

    “힘내요 보스”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이하 현지시간) 뇌출혈로 수술대에 올랐다.지난달 29일 맨유를 상대로 한 아르센 벵거(69) 아스널 감독의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지휘 경기에 초대돼 그에게 기념 트로피를 건네며 예의 ‘봄날처럼 환한 웃음’을 터뜨렸던 터라 축구 팬들에게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퍼거슨 전 감독은 벵거와 늘 으르렁대기만 했던 조제 모리뉴(55) 맨유 감독에게 한사코 손짓해 셋이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맨유 구단은 퍼기 경으로 통하는 그가 솔퍼드 왕립병원에서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이며 “회복을 낙관하려면 중환자실에서 상당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근처에 자리한 치들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일으킨 뒤 곧바로 구급차를 이용해 메이클즈필드 디스트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시 솔퍼드 왕립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아들인 대런 퍼거슨 돈커스터 로버스(3부리그) 감독은 팀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가족들은 언론의 지나친 취재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26년간 맨유 감독으로 활약하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영국 축구 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는 2013년 5월 은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13차례, FA컵 5차례, 리그컵 4차례 우승을 일궈 11차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과 27차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휩쓸었다. 애제자 중 한 명이었던 마이클 캐릭은 트위터에 “모든 생각과 기도로 그와 가족과 함께 있겠다. 강해지세요. 보스”라고 적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거슨 전 감독과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리고 “보스 힘내서 견뎌 내세요. 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위로했다. 역시 그의 밑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스승과 어깨를 겯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강해지세요. 보스”라고 적었다.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알렉스 퍼거슨이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최선을 다해 낫기를 빈다”고 했고, 그가 몸담았던 애버딘 FC 구단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구단도 성명을 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샘 앨러다이스 에버턴 감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인 대런 감독이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상태가 위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맨유 출신 골잡이 웨인 루니(에버턴)도 인스타그램에 “어서 회복하세요.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전 세계 축구인들과 함께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긴급수술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긴급수술

    알렉스 퍼거슨(7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고 집중치료에 들어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 호전을 위해서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가족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맨체스터 인근 치들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일으켰고,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메이클즈필드 디스트릭 병원으로 이송된 퍼거슨 전 감독은 이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솔퍼드 로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수술을 받으면서 그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 동커스터 로버스(3부리그) 감독은 팀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긴급수술, 캐릭과 리네커 등 쾌유 기원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긴급수술, 캐릭과 리네커 등 쾌유 기원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 때문에 긴급 수술을 받았다. 맨유 구단은 퍼기 경으로 통하는 그가 살퍼드 왕립병원에서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이며 “회복을 낙관하려면 중환자실에서 상당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족들은 언론의 지나친 취재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26년 감독으로 활약하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영국 축구 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는 지난 2013년 5월 은퇴했으며 지난달 29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맨유 경기에 초대돼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이 구장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고 함께 껴안으며 축하했는데 엿새 만에 뇌출혈 소식은 놀라움을 안겨준다.제자였던 마이클 캐릭은 트위터에 “모든 생각과 기도로 그와 가족과 함께 있겠다”고 적었다.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알렉스 퍼거슨이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최선을 다해 낫기를 빈다”고 했고, 그가 몸담았던 애버딘 FC 구단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구단도 성명을 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전세계 축구인들과 함께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대 리그’ 다 먹은 과르디올라

    ‘3대 리그’ 다 먹은 과르디올라

    맨유, 꼴찌에 패배… 앉아서 1위리그 최다 18연승·홈 20연승 잉글랜드로 옮긴 첫 시즌 기대에 못 미친 페프 과르디올라(47)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꿰찬 원동력은 뭘까.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꼴찌 웨스트브롬의 경기를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를 즐겼다. 그런데 맨유가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며 가만히 앉아 잉글랜드 무대마저 정복했다.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그는 조기 은퇴설에 시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모두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숱한 개인상을 휩쓴 이름값을 못한다는 지청구를 들었다. 리그를 제패한 첼시에 승점 15 뒤진 3위에 그쳤고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에서 탈락했다. 사령탑 경력 중 최장인 여섯 경기 무승 수모도 당했고 처음으로 트로피 하나 없이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EPL 역사를 줄줄이 고쳐 썼다. 리그 최다인 18연승에 원정 11연승, 홈 20연승 기록도 세웠다. 모든 대회 28경기 무패로 구단 자체 기록도 경신했다. 2000~01시즌 33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맨유와 함께 가장 이른 시간에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87인 맨시티는 2004~05시즌 첼시(95)를 넘어 최다 승점과 더불어 초유의 100 고지도 노리게 됐다.물론 맨시티가 챔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최근 열흘 동안 수모를 당하면서 퇴색된 느낌은 있다. 2013~14시즌 우승을 이뤘지만 늘 돈보따리를 푸는 만큼 성과를 못 올린다는 지적을 받던 터라 과르디올라의 업적이 평가절하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 BBC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의 자금력에 도움을 받았지만 맨유나 첼시, 리버풀 같은 라이벌들도 먼지라도 끌어모으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지난 두 시즌에 걸쳐 선수 영입에 5억 파운드(약 7650억원)를 쏟아부은 구단의 재정적 지원이 없었다면 우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폄하한다. 그러나 카일 워커나 뱅상 콤파니, 파울로 사발레타처럼 나이가 많아 내보내야 한다는 수비진을 붙잡은 그의 카리스마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또 구단을 설득하는 노련한 협상력을 높이 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팬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조 하트 골키퍼 대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선택하고 그가 부진하자 에베르손을 기용한 담대한 면모도 평가할 만하다. 라힘 스털링처럼 젊지만 경험에서 밀리는 공격수를 계속 믿고 기용해 시즌 22골로 제 몫을 하게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술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도 탁월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스털링은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기량을 뽑아낼 수 있는 감독”이라며 “선수들이 뭔가를 잘못할 땐 반드시 이야기해 준다”고 말했다. 맨시티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세르히오 아궤로는 지난 2월 리그컵 우승 직후 “내가 만난 최고의 감독”이라고 칭송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제 우승에 승점 3만 남겨둔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여부가 확정될 수도 있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보지 않고 골프나 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돼 26분만 뛴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3-1로 이기고 승점 87를 기록, 다음날 올드 트래퍼드로 꼴찌 웨스트브로미치를 불러 들여 33라운드를 치르는 맨유에게 16이나 앞서 있다. 맨유가 지면 곧바로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맨유가 이겨 맨시티의 우승 확정이 미뤄지면 18일 맨유-본머스 경기에서 또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역시 맨유가 승리하면 맨시티는 22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이는 기성용이 중원을 이끌지만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스완지 시티를 눌러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아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겠다고 공언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어떤 스코어를 들을 것 같냐고? 보기나 더블보기, 버디이며 내가 듣고 싶은 스코어는 보기나 버디뿐”이라며 “맨유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우승해야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팬들 앞에서 그럴 기회를 갖는다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7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2-0으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 확정 기회를 날린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 22분 가브리엘 제주스와 3분 뒤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다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한 방을 맞아 2-1로 쫓긴 후반 27분 쐐기 골을 박은 라힘 스털링이 맨유전 패배와 이날 득점하기까지 숱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데 대해 “스털링이 득점을 늘리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가졌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젊어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털링은 리그 17골 등 모든 대회 22골을 기록해 그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많았던 시즌 득점의 곱절을 해냈다. 사실 지난 열흘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끔찍한 시간이었다.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8강전을 내리 졌고 그 사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참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그는 “킥오프 10~15분 지났을 때 스태프에게 ‘오늘이 지나면 우리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후 다시 리그에 돌아와 예전처럼 경기했다. 우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지난주 일어난 일에 대해 엄청난 실패라고 말들 하지만 그네들은 축구란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일곱 경기만 치르면 우승할 수 있는 반면 리그는 10개월이 걸린다. 미안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올시즌 이룬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논란의 포그바 두 골 앞세운 맨유, 맨시티의 우승 세리머니 막았다

    논란의 포그바 두 골 앞세운 맨유, 맨시티의 우승 세리머니 막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멀티 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막았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3-2로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맨시티는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이었으나 2위 맨유가 발목을 잡는 바람에 축포를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맨시티가 잡았다. 25분 왼쪽 코너킥을 뱅상 콩파니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불과 5분 만에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찬 공이 르루아 사네에게 직접 연결된 역습 기회를 잡았다. 라힘 스털링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절묘하게 공을 보냈고, 귄도안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뱅글 돌려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맨시티는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우승 세리머니 준비에 들떴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는데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이적 불화설이 돌던 포그바가 후반 8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안데르 에레라가 가슴으로 밀어 넘긴 것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2분 뒤에도 산체스의 후방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바꿔 그물을 출렁였다. 포그바의 활약으로 균형을 맞춘 맨유는 후반 25분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완파했다. 23승3무3패(승점 72)가 된 뮌헨은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2위 샬케(15승7무6패·승점 52)와 승점 차를 20으로 벌리며 여섯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팀이 6년 연속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뮌헨은 또 독일 프로축구 통산 최다 우승도 28회로 늘렸다. 뮌헨은 전반 18분 수비수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지만 전반 32분 조슈아 키미치의 크로스에 이은 코렌틴 톨리소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분 뒤 로드리게스가 역전 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7분 로드리게스가 포기하지 않고 골라인 부근에서 살린 공을 로번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산드로 바그너가 코너킥 상황에 헤딩골을 터뜨려 우승 확정을 자축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두가 사랑한 ‘英 축구 스타’ 윌킨스 사망

    모두가 사랑한 ‘英 축구 스타’ 윌킨스 사망

    옛 축구 스타 레이 윌킨스가 4일(현지시간) 런던 남부의 한 병원에서 62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24년에 걸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셀틱 레인저스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등에 몸담았던 고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상징인 삼사자 유니폼을 입고 84경기를 뛰었다. 10차례 주장 완장을 찼다. 은퇴한 뒤에는 QPR과 풀럼, 요르단 대표팀을 지휘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거스 히딩크(72), 카를로 안첼로티(59) 첼시 감독을 보좌했다. 그 뒤 방송 해설위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7월 두 차례나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77) 전 맨유 감독도 “레이는 위대한 축구인이었으며 자신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첼시 경기를 앞두고 ‘인디펜던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토트넘이 승리하려면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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