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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골’ 박지성, PSV시절 ‘모기’ 같았다.

    ‘1호골’ 박지성, PSV시절 ‘모기’ 같았다.

    마치 PSV아인트호벤 시절 박지성을 보는 듯 했다. 첼시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1호 골’까지 터트리며 공수양면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동점골로 스탬포드 브리지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살로몬 칼루 대신 박지성을 경기 MVP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한 “언제나 처럼 그는 지치지 않았고, 이른 시간 첼시의 골망을 흔들며 홈팀을 당황케 했다.”며 박지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맨체스터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에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귀중한 골을 터트렸고 경기 내내 에너지가 넘쳤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지난 주중에 열린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 이후 3일 만에 또 다시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에 보답했다. 이번 박지성의 선발 출전은 원정 경기서 안정을 택한 퍼거슨 감독의 전술로 인해 가능했다. 올 시즌 마치 윙어들 같은 첼시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의식한 퍼거슨 감독은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난 오웬 하그리브스와 박지성을 측면에 배치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하게 했다. 퍼거슨의 선택은 일단 성공이었다. 지난 보르도와의 경기에서 우측면을 지배한 조세 보싱와는 이날 박지성의 끈질긴 수비 앞에 좀처럼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리지 못했다. 애슐리 콜 또한 마찬가지였다. 박지성 못지않은 끈질김을 자랑하는 하그리브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특히, 박지성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은 예전 PSV 시절을 연상케 했다. 이날 경기를 해설한 MBC-ESPN 장지현 해설위원은 “공수 활동량이 마치 PSV 시절 같다.”라며 박지성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몸놀림은 당시 상대 선수들의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4강전 상대였던 AC밀란의 미드필더 제나로 가투소는 “박지성은 모기와 같다. 우리 팀 이곳저곳을 계속해서 괴롭힌다. 그를 제쳐두면 다시 와서 우리 팀을 괴롭혔다.”며 박지성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맨유 이적 후 그를 괴롭혀 오던 무릎부상에서 이제 완벽히 회복한 박지성은 자신의 주특기인 지치지 않는 활동량을 다시 되찾음과 동시에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득점력까지 해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첼시전 맹활약으로 인해 그동안 빅클럽과의 경기에 약하다라는 편견까지 깨며 향후 주전 경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 지난 시즌 풀럼전 헤딩골 이후 오랜만에 터진 박지성의 득점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그러나 득점보다 더욱 기뻤던 것은 그의 장점인 ‘지치지 않은 활동량’이 팀 전술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은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첫 출장 첫 골’

    박지성 ‘첫 출장 첫 골’

    ‘불가리아 특급’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트리스 에브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슛을 날리자 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첼시)가 막아냈다. 체흐의 손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오른쪽에서 달려든 선수가 넘어지며 가볍게 그물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박지성(27)이었다. 박지성이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전반 18분 선제골을 집어 넣으며 올시즌 대단한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맨유는 박지성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교체 투입된 살로몬 칼루에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 지난 18일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선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투입된 박지성은 마수걸이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8골째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앞두고 ‘약팀용’이란 고정관념, 첼시란 강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등으로 선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졌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과감히 기용했고, 이 부름에 선제골로 화답해 그런 편견을 씻어냈다. 그가 골맛을 본 것은 지난 3월2일 2007∼08시즌 정규리그 28라운드 풀럼전 이후 반년 만의 일. 아울러 2005년 7월 맨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첼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의 마지막 첼시전 출전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2006년 4월29일이었다. 박지성은 후반 29분 존 오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맨유는 1승3무1패(승점 6)로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 앞서 김두현(26·웨스트브롬)은 또한번 잉글랜드 데뷔골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웨스트브롬은 1-2로 졌다. 홈인 호손스 스타디움으로 애스턴 빌라를 불러들여 치른 5라운드에서 장신 공격수 욘 카류를 막지 못해 1-2로 무릎을 꿇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두현은 전반 20분 부상으로 빠진 크리스 브런트와 교체돼 70분을 뛰었다. 그는 1-2로 뒤진 전반 45분, 폴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 둘 틈에서 정확히 떠오르며 머리에 갖다댔지만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설기현(29·풀럼)은 이날 새벽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시즌 첫 결장했다. 팀은 0-1로 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산소탱크’ 박지성 2% 부족했다

    최전방에서 수비라인까지 그는 여전히 쉴틈없이 뜀박질했다. 상대 문전에서의 순간 움직임은 위협적이었고,2선에서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예리했다. 공을 빼앗기면 악착같이 쫓아가서 되찾아오는 근성도 그대로. 올드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시즌 첫 선발 출장한 그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함성으로 힘을 실어줬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의 08∼09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E조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62분 동안 ‘산소탱크’의 면모를 뽐냈다. 무릎 부상의 여파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서지 않은 박지성이 선발로 뛴 것은 08∼09시즌 들어 처음. 박지성은 이날 출전으로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03∼04시즌 이후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도 이어갔다.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았다. 투톱을 이룬 카를로스 테베스와 웨인 루니를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루이스 나니와 함께 지원 사격하는 역할. 모처럼만의 출전임을 잊게 할 만큼 몸놀림은 가벼웠다. 그가 부지런히 헤집고 다닌 덕에 상대 수비라인은 종종 밸런스를 잃었고 맨유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다만 마무리가 안 됐다. 전반 23분 대런 플레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슛이 에드미우손의 다리에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것은 아쉬운 대목. 차라리 한 번 더 접고 슛을 때렸더라면 좋은 결과를 낳을 법한 순간이었다. 판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박지성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세바스티안 에구렌에게 오른발을 제대로 밟혔지만 심판은 그냥 넘어갔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으려다 호안 캅데비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박지성과 오언 하그리브스 등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꿈쩍하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부상 복귀 뒤 리저브 게임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틈도 없이 경기에 투입됐다. 그럼에도 오늘밤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박지성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해 맨유의 찬스를 이끌어냈다. 나니와 호흡도 무난했다.”면서도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에드미우손이 박지성의 슈팅을 걷어내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노력에 누구도 불평해선 안 되지만 마무리는 아쉬웠다.”며 평점 6점을 줬다. 결국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로이터 “아시아 선수, EPL서 한국만 성공”

    로이터 “아시아 선수, EPL서 한국만 성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 중 한국 선수들만이 성공적이라는 현지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프리미어리그를 꿈꾸는 이들의 힘든 시간들’(Hard times for Premier League dreamer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스타선수들의 잉글랜드 리그 도전에 대해 조명했다. 이 기사에서 로이터는 “최근 몇 년 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이 크게 늘어 한국, 일본, 중국, 이란, 태국 등 국적도 다양해 졌지만 잉글랜드 리그가 모든 선수들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며 실패가 더 많았다고 평가했다. 로이터가 가장 먼저 실패의 예로 꼽은 것은 중국 선수들. 순지하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벤치를 달구다 2부리그인 챔피언십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옮겼고 둥팡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지만 2년간 임대 선수 생활을 전전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로이터는 “한국 선수들만이 적어도 현재까지는 잉글랜드에서 성공을 맛보았다.”며 아시아 국가들 중 예외로 분류했다. 이어 “설기현은 풀럼 주전에서 밀려났고 이영표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하기는 했지만 김두현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 안착했고 박지성은 맨유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국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 직전까지 갔다가 아쉽게 무산된 점을 거론하며 성공한 아시아 선수의 예로 들었다. 로이터는 축구잡지 ‘월드사커매거진’(World Soccer magazine) 에디터 게빈 해밀턴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리그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자국 대표팀에서의 명성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문제가 이를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게빈 해밀턴은 “박지성이나 나카무라 순스케(셀틱)은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일조했다.”며 두 선수의 활약은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경제적으로 유럽 클럽들은 아시아 선수들을 통해 많은 돈을 벌지 못하고 있고 선수들의 취업비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면서 아시아 선수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들 “박지성, 경기 최고의 선수”

    맨유팬들 “박지성, 경기 최고의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가진 비야레알과의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기까지 약 62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의 팬들은 수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을 주도했던 박지성을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manutd.com)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늘의 선수’(Man of the Match, MOTM) 네티즌 투표에서 박지성은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즈, 나니 등과 함께 6명 후보로 선정되어 18일 오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 홈페이지는 박지성의 인터뷰를 주요 기사로 전면에 배치해 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영국 BBC 인터넷에서 진행중인 네티즌 투표에서도 박지성은 1위를 다투고 있다. 경기 직후 한 때 박지성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유지해 BBC 인터넷판 기사에 ‘오늘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경기 결과를 전하는 기사에도 박지성의 사진이 사용됐다. 또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네티즌들 역시 MOTM으로 에브라, 나니 등과 함께 박지성을 가장 많이 거론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에게 각각 평점 7점과 6점을 부여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발 박지성, 안정적이나 ‘한방’이 부족하다

    선발 박지성, 안정적이나 ‘한방’이 부족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다. 18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는 박지성과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원정팀 비야레알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공략했다. 그러나 두 차례 패널티 찬스 무산과 마무리 부족을 드러내며 끝내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호날두 역시 마찬가지였다. 후반 막판 맨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는 데는 성공했으나 맨유의 골 갈증을 해소 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 박지성 출전, 안정적이나 한방이 부족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공수 양면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공격수임에도 수준급 수비능력을 갖춘 박지성의 존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에서 맨유를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번에도 박지성은 전체적으로 맨유에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물론 맨유 수비진의 활약이 뛰어났던 점도 있지만 박지성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수비진들의 부담을 떨어줬고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아나가는데 큰 힘이 됐다. 그러나 박지성은 본업인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홈에서 치러진 경기였던 만큼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하는 경기였고 그러기 위해선 득점이 필요했다. 박지성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비야레알 수비진을 흔드는데 성공했으나 결정적 순간에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다. ▲ ‘주포’ 호날두의 복귀…맨유 공격력 살아날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62분 박지성을 빼고 이번 경기의 두 번째 히든 카드인 호날두를 투입했다. 지난 시즌 무려 42골을 폭발시키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더블 득점왕을 차지했던 그였기에 퍼거슨은 내심 호날두의 한 방을 기대했다. 그러나 오랜 부상 때문에 경기 감각이 예전만 못했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경기에 활력은 불어 넣었으나 끝내 최종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복귀는 향우 맨유 공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시즌 초반 호날두 없는 맨유는 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즈 투톱이 이끌어 나갔으나 경기당 0점대 공격력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는 그토록 원하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며 리버풀전을 치렀으나 득점력은 개선되지 않았다. 시즌 개막이래 리그와 대외컵을 통틀어 맨유는 총 6경기를 소화했다. 이 중 무득점 경기는 이번 비야레알전을 포함해 두 경기며 2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두 번이나 된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팀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무기력한 모습이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박지성과 호날두의 복귀를 바래 온 맨유다. 비록 두 선수 모두 아직 예전의 경기 감각을 100% 회복하지 못한 까닭에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지만 시즌 초반 공수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다가올 첼시 원정경기는 맨유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과연, 돌아온 박지성과 호날두가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슴에 ‘AIG’ 단 맨유 美금융쇼크에 초긴장

    미국 월가에 내리꽂힌 사상 최대의 금융시장 쇼크가 박지성의 소속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간단치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최대 후원사인 종합금융회사 AIG가 연방준비위원회에 40조원의 단기융자를 신청했고 주가는 45%가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AIG 총괄이사 로버트 윌럼스태드는 “여러 외곽 사업부문과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 AIG는 2006년 4월 연 1400만파운드(약 290억원)를 4년간 후원하는 조건으로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EPL 사상 최대 후원금액.AIG가 계약을 철회할 경우 맨유에 심각한 불똥이 튀는 건 당연한 이치다. 이러한 내용을 감안한 탓인지 만성 재정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투자에 인색한 ‘짠돌이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가 은행에 5억파운드(약 1조원)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텔레그라프는 보도했다. 특히 최근 EPL의 웨스트햄이 메인 스폰서인 ‘XL레저그룹’의 파산으로 인해 부랴부랴 구장 광고판에서 ‘XL’ 마크를 제거하고 셔츠 판매를 중단하는 소동을 빚은 것을 똑똑히 봤기 때문에 더더욱 남의 일이 아니다. 뉴캐슬의 유니폼 스폰서인 노던 록은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로 인해 파산했으나 영국중앙은행이 국유화, 스폰서십은 겨우 유지됐다. 미국인 구단주가 운영하고 있는 리버풀은 아랍계 자본으로의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유니폼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가 프리미어리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지성이 필요한 퍼거슨 감독 그리고 맨유

    박지성이 필요한 퍼거슨 감독 그리고 맨유

    ‘산소탱크’ 박지성이 이번에도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구원할 수 있을까? 맨유는 오는 18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난 시즌 라 리가 준우승팀인 비야레알을 상대로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갖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비야레알에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의 내부 사정이 좋지 않다. 지난 UEFA 수퍼컵에서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한 폴 스콜스가 결장하며 마이클 캐릭은 리버풀전 부상으로 인해 최소 6주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더구나 이번 여름 야심 차게 영입한 ‘제2의 칸토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되는 등 출전이 불투명하며 뇌진탕 증상을 보인 박지성의 단짝 파트리스 에브라 역시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박지성은 오랜 부상 끝에 맨유에 복귀해 팀의 시즌 2관왕에 적잖은 공을 세웠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은 맨유가 결승까지 오르는데 큰 힘이 됐다. 당시 맨유는 혹독한 일정 속에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을 때였다. 전반기에 회춘한 모습을 보였던 라이언 긱스는 민첩성이 떨어졌고 경쟁자 나니는 무언가 부족할 모습을 보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복귀한 박지성은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줬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흐뭇하게 해 줬다. 물론 지금 상황은 당시보다 더욱 좋지 못하다. 선수들의 부재는 물론 지난 주말 7년 만에 리버풀에 패하는 등 팀 분위기마저 가라앉았다. 때문에 현재 퍼거슨 감독과 맨유에게 박지성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비록 퍼거슨 감독의 냉철한 선수 운영으로 인해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박지성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으로선 이번 비야레알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자칫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할 경우 리버풀전 패배가 누적될 뿐만 아니라 오는 주말에 있을 첼시 원정 경기까지 타격이 미칠 수 있다. 입단 이래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첫 경기에 뛴 것은 2005년 비야레알전이 유일하다. 매번 부상 때문에 첫 경기에 결장해야 했던 박지성이다. 물론 당시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며 10분간 출전했을 뿐이다. 과연, ‘맨유 승리의 부적’ 박지성이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르바토프와 호비뉴의 기대되는 데뷔전

    베르바토프와 호비뉴의 기대되는 데뷔전

    약 열흘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각 유럽 리그가 다시 재개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붉은 전쟁’을 앞 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전과 호비뉴 쟁탈전을 치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대결이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을 후끈 달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호비뉴는 각각 새로운 팀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백작’ 베르바토프, 맨유의 구세주 될까? 데뷔전 치곤 다소 부담스런 경기다. ‘붉은 장미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 양 팀간의 경기인 까닭에 자칫 경기를 그르칠 경우 ‘먹튀’로 낙인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한 경기 만에 영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가 리버풀인 만큼 제 아무리 베르바토프라 할지라도 쉬운 데뷔전이 되진 않을 것이다. ‘맨유의 괴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즌 초반 결장으로 인해 맨유는 빈곤한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 나름 막강 화력을 자랑하던 웨인 루니와 테베즈도 호날두 없이는 고립되기 일쑤였다. 때문에 오랜 기간 열망해 온 베르바토프의 영입은 맨유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타켓맨의 부재 속에 적잖이 어려움을 겪어 온 맨유다. 결과가 어떻게 흘려갈지 섣불리 판단할 순 없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처럼 베르바토프가 맨유의 단신 공격수들과는 다른 새로운 공격옵션을 제공해 줄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 절묘한 타이밍에 만난 호비뉴와 첼시 그야말로 절묘한 타이밍이다. 이적시장 막판 맨시티를 선택하며 첼시를 배신한 호비뉴가 자신의 데뷔전을 첼시와 치르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가 홈구장에서 치러지기에 망정이지 자칫 데뷔전부터 심한 야유 속에 경기를 치를 뻔 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공격색깔은 ‘삼바축구’다. 지난 시즌 엘라누를 영입하며 팀에 삼바색깔을 입히기 시작한 맨시티는 이번 여름 브라질 출신의 조와 호비뉴를 영입하며 막강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이 중 호비뉴의 영입은 맨시티 역사상 가장 이슈가 될 만한 영입이다. ‘제2의 펠레’라 불리며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선수다. 물론 호비뉴 역시 베르바토프와 마찬가지로 첫 상대가 리그 최고 수비력을 갖춘 첼시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데뷔전이 될 지도 모른다. 더욱이 호비뉴에 배신감을 느낀 첼시 선수들의 의욕까지 높아 집중견제를 받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과연 최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슈를 낳고 있는 두 선수 중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선수는 누가 될까? 벌써부터 새 유니폼을 갈아입은 베르바토프와 호비뉴의 경기가 기다려진다. <EPL 주말 경기일정> -13일(토) 밤 8시45분 리버풀 vs 맨유 - 14일(일) 새벽 1시30분 맨시티 vs 첼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새 교관에 펠란 수석코치 승격

    맨유 새 교관에 펠란 수석코치 승격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교관이 드디어 확정됐다. 지난 7월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떠나며 2개월간 빈자리로 남아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자리에 1군 코치 마이크 펠란(46·영국)이 승격됐다. 4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코치 펠란을 수석코치로 임명함과 동시에 기술훈련 전문가인 1군 기술코치 레네 묄렌스테인(44·네덜란드)에게 1군 코치직을 맡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펠란과 레네가 이 중요한 자리를 채우는 것에 동의해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새롭게 짜여진 코치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두 코치는 팀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성공을 위해 달릴 수 있는 팀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영국 현지 언론에서 ‘퍼거슨의 오른팔’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던 펠란은 선수 시절 6년. 코치로 7년간 맨유와 인연을 맺어왔다. 선수시절인 1989년 당시 노르위치에서 75만파운드(15억원)에 맨유로 이적한 펠란은 10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그는 맨유에서 90년(FA컵). 91년(유럽 컵위너스컵). 92년(리그컵). 93년(리그). 94년(FA컵) 등 매해 우승을 맛봤다. 94년 웨스트브롬위치로 옮긴 뒤 한 시즌만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노르위치. 블랙풀. 스토크포트의 수석코치직을 거쳐 99년에는 스토크포트 감독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01년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 코치 신분으로 다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펠란은 이후 7년만에 수석코치 자리에 앉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 이적시장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유럽 이적시장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좀 더 낮은 몸값에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유럽 클럽들의 눈치 싸움은 이적시장 막판까지 지속됐다. 그리고 오랫동안 예상했던 이적과 전혀 생각지 못한 빅딜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일찌감치 선수단 개편을 마무리하는 바람에 라 리가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띌만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반면에 프리미어리그(EPL)와 세리에A는 대형급 선수 이적으로 시끄러운 하루를 보냈다. ▲ 좋은 놈, 히카르두 콰레스마 (포르투→인터밀란) 무산될 것만 같았던 포르투갈 최고의 테크니션 히카르두 콰레스마(25)의 인터밀란(이하 인테르)행이 데드라인 막판에 성사됐다. 오랫동안 콰레스마의 영입을 손꼽아 기다려 온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 시절부터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인테르에서도 그의 영입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영입이 이뤄졌다. 그는 팀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콰레스마의 영입은 ‘세리에A 드림’을 꿈꾸는 무리뉴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당초 무리뉴와 함께 180도 달라질 것이라 예상됐던 인테르는 시즌 개막전에서 삼프도리아와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더구나 경기내용까지 좋지 못해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던 팬들을 불안케 했다. 특히 무리뉴가 추진 중인 4-3-3 전술이 기존 선수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저조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AS로마에서 건너 온 만시니는 예전만 못했고 ‘백전노장’ 루이스 피구는 지쳐보였다. 그나마 ‘인테르의 마법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제 몫을 해줬으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전천후 윙어’ 콰레스마의 영입은 부진한 인테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콰레스마의 해외이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어린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실패를 맛봤던 그는 이후 포르투에서 부활하며 인테르에서 ‘제2의 도전’을 꿈꾸고 있다. 콰레스마에게 이번 시즌은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과연 콰레스마가 그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무리뉴에게 ‘좋은 놈’이 될 수 있을지 인테르의 행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 나쁜 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실 맨유 입장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는 정말 ‘좋은 놈’일 것이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내내 토트넘 핫스퍼에게 베르바토프는 정말 ‘나쁜 놈’이었다. 물론 포르투에게도 콰레스마는 결코 좋은 놈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베르바토프 만큼은 아니었다. 이미 베르바토프의 마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있었다. 팀의 성적은 좋지 못했고 새로 부임한 후안데 라모스 감독과도 그리 원만한 관계를 갖지 못했다. 무엇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구애가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맨유는 여름 내내 베르바토프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비록 티에리 앙리를 비롯한 각종 루머가 난무했으나 그들은 오직 한 명의 공격수를 원했고 그 대상은 언제나 베르바토프였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데드라인 막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5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음에도 베르바토프를 맨유로 이끈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으로선 베르바토프로 인해 본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맨유와의 이적료 줄다리기로 인해 베르바토프의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그가 맨유 이적에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맨시티가 제시한 높은 이적료를 챙기지 못했다. (두 팀의 이적료 차이는 약 86억 정도다.) 가장 결정적인 타격은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망쳐놨다는 점이다. 그로인해 토트넘의 수비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베르바토프의 행동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비록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는 했지만 팀을 떠나기 전까지 베르바토프는 이래저래 토트넘에겐 ‘나쁜 놈’이었다. ▲ 이상한 놈, 호비뉴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불과 하루 전 선수 본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떠나 첼시로 가고 싶다. 나는 오직 첼시만을 생각하고 있으며 거기서 플레이하고 싶다.”라며 공개적으로 첼시행을 선언했던 만큼 축구팬들에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준 이적 소식이었다. 무엇보다 호비뉴(24)의 이번 이적이 놀라웠던 점은 그 대상이 EPL을 대표하는 ‘빅4’가 아닌 맨시티였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호나우지뉴(AC밀란)와 호나우두(부상)에 관한 이적루머는 있었지만 호비뉴와 관련된 루머는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호비뉴의 첼시행을 첨치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호비뉴는 첼시가 아닌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데드라인 말미 맨시티를 인수한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투자그룹의 새로운 술레이만 알 파힘 구단주가 있었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보다 머니파워가 쌘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그는 탁신으로부터 구단을 넘겨받은 이후 맨시티에 엄청난 이적자금을 지원했다. 그로인해 맨시티는 데드라인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베르바토프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마리오 고메즈 호비뉴 등 다수의 선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었고 결국 호비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비록 3,250만 파운드(약 650억원)라는 ‘EPL 이적료 신기록’을 레알에 선사했으나 첼시 역시 그에 못지않은 이적료를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데드라인 막판 엉뚱한 팀을 고르며 ‘이상한 놈’이 된 호비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가리아 특급’ 베르바토프 지성과 한솥밥

    ‘불가리아 특급’ 베르바토프 지성과 한솥밥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비뉴(24·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전격 이적했고,‘불가리아 특급’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토트넘)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새로운 펠레’ 호비뉴는 당초 첼시 유니폼을 원했지만 여름 이적시한 마감(한국시간 2일 오전 8시)을 몇 시간 앞두고 맨시티의 낙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겨룰 수 있는 첼시보다 전력이 약한 맨시티를 선호했기 때문에 이적이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적료는 4000만유로(약 6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개발투자그룹(ADUG)에 구단을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맨시티는 오일달러를 등에 업고 베르바토프에게 이적료 3200만유로를 베팅하는 만용을 부렸으나 베르바토프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품에 안기자 ‘꿩 대신 닭’으로 호비뉴를 택한 것. 맨유가 토트넘에 건넨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는 3075만파운드(약 615억원)로 알려졌다. 별도로 공격수 프레이저 캠벨을 한 시즌 토트넘에 임대하기로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2006년 토트넘으로 옮긴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23골을 기록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vs나니’ 선발 경쟁…맨유팬의 선택은?

    ‘박지성vs나니’ 선발 경쟁…맨유팬의 선택은?

    박지성과 나니, 누가 선발로 어울릴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부상에서 회복되어 경기에 나서기 시작하자 팬들의 관심은 주전경쟁에 모아졌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박지성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활을 알리자 팬들은 박지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나니와 다시 비교하기 시작했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의 게시판에서는 박지성과 나니 중 누가 더 주전선수로 적합한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글들이 이어졌다. 박지성의 활동량과 나니의 재능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의견이 엇갈렸다. 네티즌 ‘Rams’는 “박지성은 나니 보다 훨씬 많이 뛰면서 최전방 공격수 바로 뒤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고 적었고 ‘RedRonaldo’는 “박지성의 활기찬 플레이는 게임 전반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나니는 후반에 분위기를 바꿀 때 투입되는 것이 좋을 듯”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몇몇 네티즌들은 “박지성은 과소평가됐고 나니는 과대평가됐다.”(Name Changed)면서 박지성이 나니보다 기술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선입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나니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골 결정력을 강조했다. ‘Red-Devil.Finn’은 “나니는 골을 넣는 능력에서 박지성보다 탁월하다. 우리는 득점을 원한다.”고 글을 적었고 ‘redpie’는 “박지성은 하루종일 뛰어다니지만 결정을 짓지는 못한다.”고 비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연속 1골’ 맨유, 생각보다 큰 호날두 공백

    ‘3연속 1골’ 맨유, 생각보다 큰 호날두 공백

    생각했던 것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08 UEFA 수퍼컵’에서 지난 시즌 UEFA컵 챔피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에 1-2로 패했다. 포그레브냑과 다니 미구엘에 연속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28분 문전 혼전 속에서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한골을 만회하며 간신히 체면을 세울 수 있었다. 3경기 연속 1득점, 저조한 득점력 비록 큰 의미를 두지 않은 수퍼컵이지만 맨유의 경기력은 생각보다 저조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팀 답지 않게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날 맨유는 최전방에 카를로스 테베즈와 웨인 루니를 내세웠다. 그리고 좌우 측면에 나니와 최근 리그에서 맨유의 유일한 득점원 역할을 해주고 있는 대런 플레쳐가 포진시켰다. 제니트의 수비력이 좋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단 맨유의 득점력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 중원에서의 볼 전개를 통한 접근은 괜찮았다. 그러나 최근 리그 경기와 마찬가지로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은 실망스러웠다. 테베즈가 90분 내내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프리시즌 투어 도중 바이러스에 걸었던 루니는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나니는 아직도 배울 것이 많아 보였다. 3경기 연속 1득점이다. 포츠머스와의 FA 커뮤니티 실드까지 합치면 경기당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만 80득점을 했다. 컵 대회 기록까지 합치면 100골이 넘는다. 생각보다 큰 ‘득점기계’ 호날두 공백 무엇보다 지난 시즌 맨유 득점의 절반을 담당했던 ‘득점기계’ 호날두의 공백이 절실해 보인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혼자서 무려 42골을 터트렸다. 대부분 그의 득점은 팀의 승리로 이어졌고 고비 때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사실 호날두의 가공할 득점력은 다른 선수들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큰 몫을 한다고 여겨졌다. 물론 그러한 측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나 호날두 개인의 능력이 맨유 전체의 공격력을 배가 시켰던 측면도 배제할 순 없다. 이는 최근 맨유의 경기력에서 매우 잘 나타나고 있다. 호날두가 빠지자 다른 선수들의 능력이 크게 제한됐다. 호날두가 없이 루니의 어시스트 능력은 빛을 발하지 못했고 테베즈에 대한 집중견제는 더욱 심해졌다. 이번 여름 수술을 받은 호날두의 복귀는 오는 10월에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비롯해 다수의 리그 경기를 치러야하는 맨유에겐 큰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맨유의 공격수 영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컴백은 적어도 수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그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장기간의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을 찾는데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에 대한 견제는 보다 심해질 공산이 크다.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티에리 앙리와 강력히 연결 중이다. 최근엔 앙리가 맨체스터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맨유가 생각보다 큰 호날두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챔스리그 2연패 시동 건다

    박지성(27)이 소속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별들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비야 레알(스페인), 셀틱(스코틀랜드), 올보르 BK(덴마크)와 맞닥뜨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조별리그 추첨 결과,9월18일 비야 레알과 홈경기로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건다.맨유는 비야 레알과 05∼06시즌 조별리그 D조에서 두 차례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뒤 1승3무2패로 조 꼴찌를 차지, 각조 3위 팀이 나서는 UEFA컵 32강에조차 출전하지 못하는 망신을 당했다. 당시 비야 레알은 조 1위로 챔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출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팀인 셀틱과는 06∼07시즌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나 홈에서 3-2로 이긴 뒤 원정에서 0-1로 졌지만 4승2패로 조 1위, 셀틱이 3승3패로 2위를 차지하면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박지성이 셀틱전에 나설 경우 나카무라 스케(30·일본)와의 대결이 주목된다.올보르와는 처음 맞붙지만 맨유로선 전반적으로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김동진(26)과 이호(24)가 뛰고 있는 지난 시즌 UEFA컵 챔피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 벨로루시의 베이트 보리소프와 H조에 속해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박지성 슈퍼컵 출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30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단판승부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이날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벌어질 러시아 축구의 자존심 제니트와의 일전에 나설 19명의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맨유와 UEFA컵 챔피언 제니트의 대결을 둘러싼 국내 팬들의 관심은 박지성과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등의 맞대결 여부. 17년 만의 영광 재현을 위해 베스트 전력을 모두 가동하겠다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라이언 긱스(햄스트링)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발목수술)가 원정 멤버에서 빠진 만큼 박지성을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리그에서 그를 활용하기 위해 후반 10∼20분 정도 투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제니트의 첫 우승을 벼르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최근 3000만유로(약 480억원)의 거금을 들여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다니와 이적을 앞둔 안드레이 아르샤빈도 이날 경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왼쪽 풀백으로 우승에 한 몫 단단히 한 김동진도 선발 출격이 유력하고 그동안 뒤로 물러나 있었던 이호에게도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대표팀 한솥밥을 먹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을 비롯해 세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는 보기 드문 감동의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챔스 대진 확정…무난한 박지성ㆍ험난한 김동진

    챔스 대진 확정…무난한 박지성ㆍ험난한 김동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29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 클럽 풋볼 어워드’에서는 포지션 부문 유럽 최고의 선수 선정과 함께 다가올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추첨식이 거행됐다. 관심을 모은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2005/06시즌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줬던 비야레알과 재회했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은 김동진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같은 조에 편성돼 험난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두 차례 비야레알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1차전에서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2차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돼 37분간을 뛰었다. 경기 결과는 모두 0-0 무승부. 맨유는 물론 박지성에게도 3년 만의 재회다. 당시 비야레알전 무승부로 인해 16강 탈락에 적잖은 영향을 받았던 맨유로서는 나름 복수전을 꿈꿀 것이며, 교체 멤버로 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주전으로서 당당히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모든 조가 쉽지 않은 조 편성을 이뤘지만 그 중에서도 ‘죽음의 조’는 따로 있었다. ‘프랑스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은 한 시즌 만에 돌아온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아드리안 무투와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투톱이 이끄는 피오렌티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며 2003/04시즌 이후 6연속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또한 리버풀은 PSV아인트호벤(이하 PSV),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지난 시즌 같은 조에 속했던 마르세유와 한 조를 이루며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끈끈한 저력을 보인 PSV는 이번에도 2번 시드를 받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얼굴을 내민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경기를 벼르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앤필드에서 리버풀에 충격적인 0-1 패배를 안겨 준 팀이다. 리버풀에겐 어느 팀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는 상황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제니트 역시 가장 까다로운 조에 편성됐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레알 마드리드와 2시즌 만에 복귀한 유벤투스와의 승부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 것이다. 그러나 국내 축구팬들에겐 세계 명문 클럽과 맞붙는 김동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첼시와 인터밀란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란히 새 시즌을 앞두고 새 감독을 선임한 세 팀은 AS로마, 베르더 브레멘, 스포르팅 리스본을 제외하곤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팀들과 한조를 이뤄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유럽축구연맹에서 선정한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에는 페트르 체흐(GK), 존 테리(DF), 프랭크 램파드(M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FW)가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첼시는 공격수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고, 호날두는 ‘UEFA 선정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은 다음달 17~18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조 1, 2위팀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3위 팀은 UEFA컵에 합류하게 된다. ◆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편성 A조 : 첼시, 로마, 보르도, 클루지 B조 : 인터밀란, 베르더 브레멘, 파나스나이코스, 안도르토시스 C조 :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스본, 바셀, 샤흐타르 D조 : 리버풀, PSV아인트호벤, 마르세유, 아틀레티코 E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야레알, 셀틱, 올보르 F조 : 올림피크 리옹, 바이에른 뮌헨, 부쿠레슈티, 피오렌티나 G조 : 아스날, 포르투, 페네르바체, 디나모 키예프 H조 :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제니트, 보리소프 사진=UEFA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둥팡줘 퇴출은 가치가 ‘0’이기 때문”

    中언론 “둥팡줘 퇴출은 가치가 ‘0’이기 때문”

    중국 축구계의 별로 큰 기대를 모았던 둥팡줘(덩팡저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퇴출된 뒤 이에 대해 각양각색의 중국언론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소후닷컴 스포츠는 “둥팡줘의 퇴출로 중국 내 맨유의 인기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며 “맨유의 중국 홈페이지도 곧 문 닫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언론은 “중국 수억의 축구팬들이 모두 놀람과 동시에 실망을 느끼고 있다.”면서 “맨유는 둥팡줘를 기념하는 어떤 제스처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둥팡줘의 퇴출을 결정한 퍼거슨 감독에 대한 ‘원망’도 적지 않다. 이 언론은 “퍼거슨은 지난 2월 둥팡줘의 부상을 핑계로 그를 훈련에서 철저히 배제했다.”면서 “이때부터 맨유에 대한 중국 팬들의 감정은 심하게 동요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둥팡줘의 퇴출은 그의 이용가치가 ‘0’이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라면서 “퍼거슨은 둥팡줘를 이용해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티켓 값을 벌려 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시나닷컴 스포츠 및 일부 언론은 “둥팡줘의 퇴출 원인은 그 무엇도 아닌 그 자신에게 있다.”며 “누구도 그의 출장 기회와 맨유의 꿈을 막은 적이 없다.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둥팡줘의 퇴출에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시나닷컴의 한 네티즌(125.86.184.*)은 “중국 축구의 희망이 사라졌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59.108.20.*)은 “맨유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아니다. 누구도 탓할 이유가 없다.”며 비난했다. 또 “스스로가 스스로를 무너뜨린 것”(202.99.25.*), “그렇게 좋은 환경과 훌륭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키우지 못한 것이 잘못”(218.17.235.*)등 퇴출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둥팡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준 중국의 책임도 있다.”(59.44.119.*), “19세 때부터 해외에서 중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선수다. 그를 욕해서는 안된다.”(222.178.86.*) 등 옹호하는 발언도 일부 있었다. 한편 둥팡줘는 다롄 하이창궈지(大聯 海昌國際)구단으로 복귀할 것을 밝혔으며 가을 리그부터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ports.sina.com.cn(왼쪽은 둥팡줘, 오른쪽은 퍼거슨 감독)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EPL 출격 임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08∼09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포츠머스를 1-0으로 제치고 뉴캐슬전 무승부 이후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이날도 박지성(27)은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성의 컴백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무릎 부상을 딛고 재활에 성공한 박지성은 지난주 말부터 1군 훈련에 복귀, 개인 컨디션과 팀워크를 끌어올리고 있다. 맨유는 발목 부상으로 치료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역시 11월 중순까지 복귀가 힘들 전망.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날개의 공백 때문에 속마음이 타들어 가면서도 “박지성의 필드 복귀는 아직 이르다.”고 잘라 말한 터다. 물론 맨유 측 역시 박지성의 소중함과 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잘 알고 있다. 박지성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맨유의 배려는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남·북한전(상하이)을 앞둔 ‘허정무호’에도 불똥이 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최근 박지성의 차출을 위해 맨유에 공문을 보냈지만 부상 재발이 우려된다며 팀 차출에서 빼달라는 답신을 받았다.”면서 “허 감독도 코칭스태프와 협의 끝에 박지성을 부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맨유와 허정무 감독의 컨디션 조율 속에서 박지성의 올 시즌 데뷔 무대는 오는 30일 새벽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김동진(26)이 뛰고 있는 UEFA컵 챔피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단판 승부로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어차피 프로모션용 이벤트 경기인 만큼 박지성은 이 슈퍼컵에서 ‘테스트 성격의 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인정받을 경우 새달 13일 리버풀과 EPL 3라운드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 훈련 복귀, 기대된다”

    맨유팬 “박지성 훈련 복귀, 기대된다”

    박지성, 언제 돌아오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팬들은 ‘산소탱크’ 박지성(27)을 잊지 않고 있었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2008~2009시즌 개막 후에도 재활 훈련에 전념하다가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 참가하면서 박지성은 뒤늦게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박지성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그를 응원하는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훈련 합류를 축하하면서 최근 근황과 경기 복귀 시점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네티즌 ‘RedDevilCanuck’는 “박지성이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그가 돌아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가 언제쯤 돌아오는지 알게 되면 알려달라.”고 글을 적었고 ‘Sc40les’는 “워커홀릭 같은 그의 성실함은 우리에게 대단한 이점”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대부분의 팬들은 “그는 뛰고, 또 뛴다.”(girish) “세개의 폐, 박지성”(CR#7) 등 운동장을 내내 휘젓던 박지성의 운동량을 그리워했다. 일부 팬들이 박지성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리자 ‘Raven_Blade’는 “어떻게 박지성을 안 좋아할 수가 있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오웬 하그리브스와 함께 팀 훈련에 복귀한 박지성은 팀에 주축 선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빠져있는 점을 고려해 서둘러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일부언론은 9월 초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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