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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맥주보리·맥아 관세 낮춰달라”

    “수입 맥주보리·맥아 관세 낮춰달라”

    국내 맥주회사들이 수입맥주의 공세에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지자 올해 하반기부터 오른 수입 맥주보리와 맥아(맥주제조용)에 붙는 관세율을 다시 낮춰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맥주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서지만 기획재정부는 당분간 관세율을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예상된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회사들은 최근 대형 법무법인에 맥주 과세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맥주의 원료인 수입 맥주보리와 맥아에 매기는 관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맥주보리와 맥아의 기본관세율은 30%이지만 맥주업계는 199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할당관세(특정수입품에 대해 일정기한 관세를 낮춰주는 것)를 적용받아 19년 가까이 세율인하 혜택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맥주보리와 맥아에 상반기 8%, 하반기 25%의 할당관세율이 매겨졌다. 2012년에는 무관세(0%)로 수입됐다. 기재부는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맥주보리와 맥아에 대한 할당관세를 없애고 30%의 기본관세율을 다시 매기기 시작했다. 맥주업계는 국산보다 품질이 좋고 값도 싼 수입 보리로 맥주를 만들었는데 세율이 올라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고, 보리 함량을 줄일 수밖에 없어 품질도 낮아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기재부는 당분간 할당관세를 부활시키지 않기로 했다. 할당관세는 수입가격 및 물가 안정,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일정 기간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매기는 세제지원 정책인데, 최근 국제곡물 가격이 안정세이고 국내 물가도 23개월째 1%대에 머물러 할당관세 요건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맥주회사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국산 보리를 일정량 사용해 농가 소득을 높여준 것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정부가 수입산에 할당관세 혜택을 줬지만 이제 그 이유도 사라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2년 보리수매제도가 폐지된 이후 맥주회사들이 국산을 거의 쓰지 않아 수입산에 관세를 깎아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세금을 깎아줘도 맥주회사들이 소비자가격을 내리지 않고 잇속만 챙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맥주업계는 2012~13년 맥주보리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받아 총 616억 5000만원가량의 세금을 감면받았지만 하이트 진로는 2012년 7월에 5.93%, OB맥주는 같은 해 8월에 5.89%씩 맥주 출고가격을 올렸다. 박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간사는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맥주회사들은 할당관세 폐지를 맛, 가격, 서비스 등에서 수입맥주와 경쟁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오랫동안 건강히 장수하려면 ‘당구’와 ‘맥주’를 즐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이색적인 조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덴마크 코펜하겐 노후건강 연구소가 ‘여가시간에 당구와 맥주를 즐기면서 활동지향적인 삶을 사는 것이 장수에 효과적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 측은 덴마크 시내 건강센터 2곳을 방문해 노년층 남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연구진은 일주일에 적어도 4차례 당구 게임을 즐기는 70세~95세 사이 노년층 남성 10명~15명의 건강이 매우 양호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여기에는 당구를 비롯한 각종 사회적 활동을 마친 후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 습관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노년층 남성들은 당구를 즐기면서 지역사회와 사람들과의 유대감 및 단결력을 증진시켰다. 당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단체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 친목과 결속력을 높여주기에 노년에 무료해지기 쉬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구는 수학을 기반으로 한 역학, 물리학 원리가 접목되어있는 만큼 두뇌활동을 증진시켜 더욱 사람을 젊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당구는 노년층이 큰 무리 없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당구 테이블을 오고가며 팔·다리를 모두 이용해야하는 전신운동이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몸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효과는 크다. 당구 한 게임이 약 2㎞ 걷기와 맞먹는 운동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맥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노년층이 한 장소에 모여 웃고 떠들며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연구진은 긍정성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맥주 제조에 쓰이는 플라보노이드 수용체 잔토휴몰(xanthohumol)에 뇌 인지기능 개선, 지방분해, 신진대사 활동 촉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과음은 안 좋지만 적당히 즐기는 차원에서의 맥주는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요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당구와 맥주에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코펜하겐 노후건강연구소 아스케 라센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활동적 고령화(Active Ageing)’ 지침에 당구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초대장 문구 “길어도 너무 길었다”…새 아이패드 공개?

    애플 16일 특별 행사 초대장 문구 “길어도 너무 길었다”…새 아이패드 공개?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 표준시 17일 오전 2시)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8일 전세계 언론매체들에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 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지원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쓰였던 A8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 M8이 새 아이패드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본체 색상으로는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외에 ‘골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맥과 12인치 맥북의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고 여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데스크톱 PC인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적은 없었다. 이번 행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이다. 행사장 수용 규모는 약 300명으로, 지난달 9일 아이폰 6·6플러스와 애플 워치 등 발표가 있었던 인근 디 앤자 칼리지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의 8분의 1 규모에 불과하다. 애플이 이번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기대된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궁금하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어떤 깜짝 발표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초대장 “길어도 너무 길었다”…새 아이패드 공개하나

    애플 16일 특별 행사 초대장 “길어도 너무 길었다”…새 아이패드 공개하나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 표준시 17일 오전 2시)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8일 전세계 언론매체들에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 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지원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쓰였던 A8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 M8이 새 아이패드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본체 색상으로는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외에 ‘골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맥과 12인치 맥북의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고 여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데스크톱 PC인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적은 없었다. 이번 행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이다. 행사장 수용 규모는 약 300명으로, 지난달 9일 아이폰 6·6플러스와 애플 워치 등 발표가 있었던 인근 디 앤자 칼리지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의 8분의 1 규모에 불과하다. 애플이 이번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어떤 발표가 있을지 궁금하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기대된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맥북 어떻게 바뀌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 축제엔 한약 향기 가득] 한방 설렁탕 후루룩!

    깊어가는 가을, 추울수록 짙게 퍼지는 계피향이 그리운 시민들은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를 찾아가면 좋겠다. 동대문구는 10~11일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제20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995년부터 시작해 꼭 20년째를 맞은 한방문화축제는 체험형 한방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행사, 거리행사, 걷기대회 등이 어우러져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한방 페스티벌이다. 사단법인 서울약령시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먼저 10일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을 시작으로 1000인분의 한방설렁탕 나눔 행사가 열린다. 한방설렁탕 나눔 행사는 조선 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의료 시술을 베푼 ‘보제원’의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 또 전문 한의사 등이 어렵게 지내는 이웃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시술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설운도, 김혜연, 조항조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FM 95.1 TBS 김성환의 서울부르스’ 라디오 공개방송과 약령밴드, 7080밴드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축제장을 찾은 손님들의 발길을 붙들 전망이다. 11일엔 한방사랑 시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한약재 썰기 경진대회와 시민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오미자차와 한방약밥을 나눠 주고 대형 벽걸이TV, 자전거,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뜸과 침, 한방 김치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는 동대문구의 자랑”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방문화 세계화를 앞당기는 한편 더욱 친숙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공개? 초대장 내용보니 ‘깜짝’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공개? 초대장 내용보니 ‘깜짝’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애플이 현지시각 16일 오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애플은 언론 매체들에 ‘16일 오전 미국 켈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홀 강당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공식 발송했다.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모델보다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추측하고 있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완전 기대된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지갑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네”, “애플 16일 특별 행사, 16일 너무 멀었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제발 아이패드”, “애플 16일 특별 행사 디자인 기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홈페이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신형 맥북도 관심사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신형 맥북도 관심사

    애플이 조만간 특별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언론 매체들에 8일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번 애플 16일 특별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맥북 어떻게 달라졌을까”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보다 아이폰6 먼저 출시했으면”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 신형 어떤 모습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초대장 내용 살펴보니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초대장 내용 살펴보니

    애플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언론 매체들에 8일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번 애플 16일 특별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 발표인가”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로운 맥북이 기대된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어떤 혁신이 기다리고 있을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특별행사 알리는 초대장 발송에 기대감폭발..

    애플 특별행사 알리는 초대장 발송에 기대감폭발..

    애플이 언론 매체들에 초대장을 발송해 눈길을 끈다. 최근 애플은 언론 매체들에 ‘16일 오전 애플 본사 내 타운홀 강당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초대장 속 의미심장한 문구로 행사 알려...

    애플, 초대장 속 의미심장한 문구로 행사 알려...

    애플이 행사소식을 발표했다. 애플은 초대장을 통해 현지시각 16일 미국 애플본사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날 행사 진행...

    애플, 16일날 행사 진행...

    애플이 16일 오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애플은 16일 오전 미국 켈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홀 강당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초대장 내용 어땠나 살펴 보니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발표하나…초대장 내용 어땠나 살펴 보니

    애플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언론 매체들에 8일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번 애플 16일 특별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 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신형 아이패드 어떤 모양일까” “애플 16일 특별 행사, 맥북 어떻게 달라졌을까”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폰6 출시나 빨리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공개?…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공개?…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애플은 8일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7일 오전 2시) 특별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8일 전세계 언론매체들에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지원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쓰였던 A8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 M8이 새 아이패드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내 타운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맥 신제품이라니 제발”, “애플 16일 특별 행사, 과연 뭘 발표하려나”, “애플 16일 특별 행사, 잠 못 잘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공개?…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무슨 뜻?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새 아이패드 공개?…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무슨 뜻?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 표준시 17일 오전 2시)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8일 전세계 언론매체들에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 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지원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쓰였던 A8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 M8이 새 아이패드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번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맥 신제품이라니 제발”, “애플 16일 특별 행사, 과연 뭘 발표하려나”, “애플 16일 특별 행사, 잠 못 잘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 맥북, OS 공개할 듯…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 맥북, OS 공개할 듯…초대장엔 “길어도 너무 길었다”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 표준시 17일 오전 2시) ‘특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초대장을 8일 전세계 언론매체들에 공식 발송했다. 애플이 보낸 초대장에는 “길어도 너무나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전후해 맥용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 배포판을 내놓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9.7 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지원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아이폰 6와 6 플러스에 쓰였던 A8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 M8이 새 아이패드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16일 특별 행사, 또 잠 못 자겠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아이패드, 맥북, OS X 모두 기대된다”, “애플 16일 특별 행사, 생중계 안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다음카카오] 혼맥 아닌 꿈으로 일군 ‘IT 새 세상’… 벤처 1세대 인맥 ‘화려’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다음카카오] 혼맥 아닌 꿈으로 일군 ‘IT 새 세상’… 벤처 1세대 인맥 ‘화려’

    “꿈으로 끝내지 말고, 꿈을 끝내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길을 찾고, 가는 길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된다는 김범수(48) 다음카카오 의장의 단골 멘트다. 꿈은 김 의장의 삶을 관통한다. 좌우명도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다. 한게임, 네이버, 카카오를 거쳐 매머드급 정보기술(IT) 기업인 다음카카오의 최대 주주가 된 김 의장은 가(家)맥, 혼(婚)맥의 덕을 톡톡히 보는 재벌 기업인들의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의장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본적은 전남 담양이다. 김 의장은 어린 시절을 ‘가난과 모성에 대한 트라우마’로 정의한다. 김 의장의 모친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고 지방에서 식당일을 하며 2남 3녀를 키웠다. 담양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부친 김진용(76)씨는 중졸로 막노동과 목공일을 번갈아 했다. 부친 김씨는 2003년 아내와 사별한 뒤 한상분(67)씨와 재혼했다. 대학을 나온 것도 김 의장뿐이었다. 단칸방에서 재수를 하면서 흐트러질 때마다 혈서를 쓰며 마음을 다잡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게 김 의장은 1986년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한다. 그는 1991년 봄, 같은 대학 석사 논문 준비 중에 우연히 들른 후배 자취방에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전자게시판(BBS)을 보고 본격적인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는 1992년 석사 졸업 후 대학 동기들이 삼성전자나 삼성물산 등에 지원할 때 삼성SDS에 특례 보충역으로 들어가 컴퓨터 언어를 본격적으로 팠다. 그해 양식편집기 ‘폼 에디터’를 개발했고 1993년 호암미술관 소장품 화상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1996년에는 PC통신 유니텔을 개발해 유니텔 에뮬레이터 유니윈2.0, 유니윈98의 설계와 개발을 맡았다. 1998년 정식으로 연구소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삼성SDS에서 평생 가는 동지들을 얻었다. 문태식 마음골프 대표, SDS 입사 선배이자 네이버컴과의 합병을 제의했던 김정호 전 NHN 글로벌 게임사업 총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문 대표는 한게임 창업을 준비하며 동고동락한 끈끈한 ‘절친’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연세대 전산과학과 89학번이다. 그는 한게임을 시작으로 NHN게임스 대표, 미국 법인 대표를 지내며 네이버의 미국 진출 기반을 닦았다. 2007년에는 사내 게임제작센터를 분리해 엔플루토를 설립했다. 김 의장은 삼성SDS에 재직 중이던 1998년 6월 서울 행당동 한양대 앞에 전국 최대 규모의 PC방인 ‘미션 넘버원’ 을 부업으로 열었다. 그는 한자리에서 모든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6개월 만에 5000만원을 벌었고 1998년 9월 삼성SDS를 나왔다. 김 의장은 그해 연말 강남구 삼성동에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차려 본격적으로 사업의 닻을 올린다. 이 시절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관리하며 함께 꿈을 키워 갔던 이상곤 전 미디어웹 대표이사와의 진한 우정도 눈에 띈다. 한게임을 공동 창업한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이자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삼성SDS 후배다. 그는 김 의장의 공동 창업 제안으로 게임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네이버에서 김 의장과 오랜 인연을 맺는다. 서강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그는 2009년 CJ인터넷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성찬 다날 창업자도 김 의장과 가까운 사이다. 1990년대 말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에 뛰어든 박 창업자가 한게임에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 제안을 하기 위해 김 의장과 만나면서 인연이 싹텄다. 박 창업자는 고려대 건축공학과 82학번이다. 김 의장과 평생의 라이벌로 맞붙게 된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인연도 특별하다. 대학 동기이자 직장도 같은 두 사람은 2000년 각각 한게임과 네이버컴을 합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뒤 NHN 공동대표가 됐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선 김 의장은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었다. 반면 부친이 삼성생명 대표를 지낼 정도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이 의장은 이를 잘 다듬는 성격이었다. 성격과 성장 배경이 사뭇 달랐지만 두 사람은 훌륭한 파트너십을 주고받았다. 김 의장의 인맥은 굵직굵직한 서울대 벤처 1세대 인물들과 관련이 있다. 이 의장을 비롯해 김정주 NXC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김 의장과 서울대 동문이다. 김 의장은 김정주 대표, 이해진 의장과 산업공학과 86학번 동기이고 김택진 대표는 전자공학과 85학번으로 1년 선배다. 서울대 경영학과 90학번인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와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대학 이전부터 직장까지 이어진 인맥으로는 천양현 코코네 대표이사가 있다. 둘은 NHN 한게임의 창립 멤버인 데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물론 건대사대부고 3회 졸업생이다. 두 사람의 영문 이니셜을 따 공동 입주한 건물도 있다. 서울 역삼동 소재 8층짜리 빌딩인 ‘씨앤케이타워’가 그곳이다. 두 사람은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장학금을 함께 전달하기도 한다. 김 의장은 화를 잘 내지 않고 인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스로도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을 ‘유비 정신’이라고 짚을 정도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가졌다. 김 의장은 카카오 경영 전반에 나설 때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업계 인사들과 골프장을 찾을 정도로 인맥 형성에 적극적이었다. 반면 ‘균형 있는 삶’을 기치로 가족을 살뜰히 잘 챙기는 아버지이도 하다. 그는 1993년 2월 부인 형미선(46)씨와 연애결혼을 했다. 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그가 180도 바뀌게 된 건 10년 전 첫째 아들 상빈(23)씨가 자신을 외면한다는 느낌을 받고 충격에 빠진 이후부터다. 그는 그때부터 상빈씨, 딸 예빈(21)씨와 함께 매일 오락 게임을 1시간씩 할 정도로 자상한 아빠로 변했다. 김 의장은 2004년 NHN 단독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 NHN 해외사업담당 공동 대표이사, 2006년 NHN 미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1년간 거친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꿈을 꾸는 김 의장은 2007년 따뜻한 보금자리인 NHN을 떠났다. 그는 아이위랩에 이어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체류하던 2008년 3월과 6월에 소셜북마킹 서비스 ‘부루’와 ‘위지아’를 내놨지만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의 비전과 꿈은 꺾이지 않았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의 인생은 그 정도의 시련은 감내할 수 있었다. 김 의장은 PC웹의 시대가 저물 것이라는 가정 아래 모바일 공략에 나섰다. 2009년 10월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을 보며 모바일 시대가 올 것을 확신했다. 2010년 3월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카카오톡’을 시장에 내놨다. 모바일 시대를 선점한 셈이다. 카카오를 창업하면서 네이버 때부터 인연을 이어 온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및 이제범 대표와의 인연이 깊어진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이석우 대표는 김 의장의 제안으로 2004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김 의장을 따라 2011년 카카오에 부사장으로 입사, 공동대표직을 수락해 카카오 대외업무를 도맡았다. 카카오톡 기술 개발은 서울대 과 후배인 이제범 대표가 책임졌다. 이제범 대표는 97학번이다. 김 의장의 가족과 친척들은 다음카카오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처남인 형인우(42)씨는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의 2.8%를, 형씨의 부인 염혜윤(35)씨는 1.2%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김 의장의 부인 형미선씨는 김 의장의 개인투자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장의 막내 동생 화영(44)씨는 한때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를 맡기도 했고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구 카카오사옥에서 ‘카페톡’을 운영했다. 여동생으로는 행자, 명희, 은정씨가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설] 주력산업도 머뭇거리다간 낙오자 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그제 밤 잠정 합의했다. 노사가 4개월 전 협상테이블에 앉은 이후 부분파업을 해온 터여서 극한 파업을 피한 게 다행이다. 특히 올해는 통상임금이 이슈가 돼 전면파업이 우려됐다. 더욱이 자동차와 함께 수출 쌍두마차인 휴대전화의 실적이 급감하고, 조선·철강·정유 등 주력산업군도 비상등이 켜져 파업 여파는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기업의 공세와 환율 강세에 대책 세우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해마다 보아온 현대차의 파업과 합의의 과정에는 적잖은 함의(含意)가 있다. 노조가 파업투쟁에 나서면 사측은 으레 상응한 보상안을 내놓곤 했다. 올해도 노조는 임금과 성과급, 격려금을 두둑이 챙겼다. 일각에서는 이를 ‘파업 타결 성과급’이라고 빗댄다. 십여년간 연례행사와 같은 파업을 바라본 국민의 현대차 노사 관계에 대한 기본 상식적인 생각이다. 이는 그동안 걱정스럽게 지적해 온 바다. 현대·기아차의 세계시장 전체 점유율은 9%대(2분기 기준)로 선방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3%, 31.7%나 줄었다. 원화 강세 영향이 크다. 시장 전망은 몹시 어둡다. 하반기에도 엔저(円低), 원화 강세, 신흥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선과 정유, 철강업을 보면 걱정은 더 커진다. 몇 년 전만 해도 현대중공업 등이 주도하는 조선 분야와 포스코 등의 철강 분야는 세계시장에서 기세가 등등했었다. 현대중공업은 한때 2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지만 2분기에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 넘는 영업적자를 보았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물량 급감과 선가 하락, 해양플랜트 사업의 부진에 따른 타격이 컸다. 철강은 중국의 질 좋고 값싼 물량 공세에 맥을 못 춘 지 오래됐고, 정유업도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대체할 주력업은 보이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전자마저 10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에 7조원대로 내려앉더니 3분기엔 4조원대로 급전직하할 것이란 우울한 소식이다. 문제는 이러한 여건이 당분간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추격형 산업 위주로 시장을 넓혀온 우리 기업의 영역에서 거대 시장을 기반으로 한 중국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대다수 대기업은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환율 등 향후 대외 여건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 직원 평균연봉 1억원의 현대차 파업을 바라보는 눈은 상당히 차갑다. ‘파업엔 당근이 따른다’는 노사 인식도 버려야 한다. 지속적인 품질 향상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는 조건이다. 주력산업을 이끄는 대기업들도 현대차의 고질적인 노사 관계가 던지는 의미를 직시해야 한다.
  • ‘强 달러’ 컴백… 환율 1050원 돌파

    ‘强 달러’ 컴백… 환율 1050원 돌파

    강(强) 달러에 원화 환율이 1050원선을 가파르게 돌파했다. 엔화 가치도 떨어졌지만 원화가 더 맥을 못 추면서 원·엔 환율은 소폭 반등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4원이나 오른 1053.8원에 마감됐다. 환율 상승은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지난 4월 7일(1055.4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1050원선을 뚫은 것도 5개월여 만이다. 달러 강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공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4.6%)가 잠정치(4.0%)와 수정치(4.2%)를 모두 웃돌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 같은 날 나온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82.5)가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수출 기업들이 월말 결산을 앞두고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시장에 풀고, 경상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라는 소식도 들려 왔으나 강한 달러를 주저앉히지는 못했다. 장중 한때 달러당 10.0원이나 오르며 1054.4원을 찍기도 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달러당 1062원선까지는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면서 “다만 엔·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이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달러가 워낙 강세이다 보니 엔화는 계속 약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109.74엔까지 올랐다. 2008년 8월 22일(종가 기준 110.06엔)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다. 엔화보다 원화가 더 약세를 보이면서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2.89원 오른 960.97원(오후 3시 기준)을 기록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엔저 등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장기간 지속돼 속도조절 필요성이 시장에서 대두하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도 일본의 에너지 비용 부담과 수입물가 상승 부담 등으로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1060원선을 돌파하는 데는 저항이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미국 지표 호조 등으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조기 인상 논의가 다시 한번 가열될 가능성이 높아져 불확실성을 키우는 양상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삼성전자·현대차 ‘1등 기업의 굴욕’

    삼성전자·현대차 ‘1등 기업의 굴욕’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 업종별 국내 1등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덩치(시가총액)가 커서 되레 코스피 하락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1등 기업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하락이 예견됐지만 하락 폭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당초 6조원대 영업이익 전망에서 5조원대, 다시 4조원대로, 최근엔 3조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동양증권은 24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을 3조 9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재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모바일(IM) 사업부의 부진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3분기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810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스마트폰의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한 술 더 떠 내년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회사가 아닌 반도체 회사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마트폰의 실적 둔화로 반도체 수익이 상대적으로 더 돋보일 것이라는 의미다. 이세철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2조 8000억원으로 IM사업부 영업이익(2조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내년은 반도체 실적 개선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115만원으로 전일보다 1만 1000원(0.95 %) 떨어졌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부정적 의견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장 시작과 함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주가는 천문학적인 한전 부지 매입가격(10조 5500억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제는 외국계 투자기관들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9% 가까이 내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국계 투자기관 11곳의 현대차 평균 목표가(23일 기준)는 24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월(30만 5000원)보다 5만 7000원(18.7%)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 대외 환경도 현대차에 우호적이지 않다. 환율 이슈(엔화 약세), 통상임금과 노사 문제, 기대 이하의 신차 효과 등도 악재다. 현대차 주가는 오전 한때 18만 9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양사의 증시 영향력도 3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1214조 6865억원)에서 삼성전자(시가총액 169조 3942억원)와 현대차(42조 2930억원)의 비중은 17.43%였다. 2011년 10월(17.28%)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내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도 실적 부진 여파로 이날 52주 신저가(8만 4200원)를 찍었다.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 주가도 지난 2분기 어닝쇼크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도 17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길섶에서] 보톡스 미인/문소영 논설위원

    보톡스는 얼굴에 독을 주입해 근육을 마비시키고 그 덕분에 근육이 잔주름 없는 팽팽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지구의 중력 때문에 처지기 시작하고 웃고 울고 화내는 등 감정 표현이 반영돼 나이에 맞는 주름을 얼굴에 만들어 나간다. 많이 웃는 사람의 얼굴이 묘하게 웃는 표정에 가깝고, 짜증을 자주 내는 사람의 표정은 짜증이 묻어 있는 이유는 누적된 주름이 내면의 상태를 그려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중년 이후 보톡스를 맞아 마비된 근육이 만들어내는 어색하고 뻣뻣한 표정은 젊음과 아름다움이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욕망을 표방한다. 외모가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는 외모지상주의, 즉 루키즘(lookism)이 아닐까 한다. 최근 서울 광화문의 커피점에서 눈부신 청춘인 20대 여성들의 대화를 엿듣게 됐는데, 보톡스 시술을 고려한단다. 우리 어머니들이 못난이 딸들을 격려하던 “내면의 아름다움이 최고”라는 주장은 “예쁘면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남성들 탓에 맥을 못 추지만, 거죽만 예쁘면 애정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은 진실이다. 내면을 사랑하시라.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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