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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파병 병사 3명 무단이탈해 술판 벌여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 일대에 파견돼 태풍 피해 복구 임무를 수행 중인 아라우부대 병사 3명이 근무지를 몰래 빠져나가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해외 파병 부대의 기강 해이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8일 “아라우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10일 오후 3시간 동안 부대를 무단이탈해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병 2명과 상병 1명으로 주둔지 인근 맥아더공원에서 필리핀 병사들과 맥주를 마시다 부대 간부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군사 활동을 같이하는 필리핀군 병사들이 맥주를 함께 마시자고 권해 시내로 따라 나갔다고 진술했다”면서 “해당 병사들은 규정에 따라 사건 발생 다음날인 11일 귀국 조치됐으며 원소속부대에서 징계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라우부대는 지난해 12월 필리핀에 파병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레이테주에서 재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로 공병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부대 장병 500여명은 그동안 초등학교, 병원, 6·25 참전용사 가옥 등 26개의 건물을 복구했고 1만 50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쳐 현지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돈카츠 우동 소바 하루엔소쿠, 송도 커낼워크 오픈

    돈카츠 우동 소바 하루엔소쿠, 송도 커낼워크 오픈

    돈카츠, 우동, 소바 외식프랜차이즈 하루엔소쿠가 오는 9월 13일 가맹점 ‘송도커낼워크점’을 오픈한다. 뉴코아 아울렛에서 만든 인천 송도 커넬워크(NC큐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건물을 분리시켜 데이트하기에도 적합한 새로운 복합쇼핑몰이며 하루엔소쿠 인천 송도커낼워크점은 겨울동 401-140호에 위치해있다. 하루엔소쿠는 카페형 인테리어에 프리미엄급의 맛과 서비스를 더한 퓨전 돈가스 전문 브랜드로 음식의 맛과 봄소풍을 온듯한 깔끔한 인테리어로 1호점인 압구정점부터 현재 운영중인 가맹점 모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방영중인 KBS 2TV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지원과 함께 왕돈까스와 세트메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메뉴 등을 출시하면서 남녀노소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외식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 하루엔소쿠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하기 위해 최고의 맛과 품질에 꾸준히 신경을 써왔으며 대표메뉴인 하루카츠정식과 엔소쿠카츠정식, 냉소바정식이 인기메뉴로 자리잡고 있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서비스에 신경을 쓰는 착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몰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루엔소쿠 외식창업문의는 홈페이지(www.haruensoku.co.kr) 또는 전화(1566-5550) 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재인 의원 죽이겠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도대체 왜?”

    “문재인 의원 죽이겠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도대체 왜?”

    ”문재인 의원 죽이겠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도대체 왜?” 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에 전화해 “세월호 사태로 단식 중인 문재인 의원을 죽이러 간다”고 말한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종로경찰서에 전화해 “문재인 국회의원이 단식하는 장소가 어디냐. 죽이러 간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이씨는 통화 후 자신의 친구가 운전한 차량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2시간여 뒤인 오전 4시쯤 충북 청원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기 전 소주 3병과 맥주 등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전화를 했다. 별다른 뜻은 없었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더 조사한 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황당하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우발적이라고? 그럼 왜 서울 방향으로 올라온 거지?”,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술 좀 적당히 마십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베를린 연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베를린 연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요즘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미술관건축기행 취재차 지난달 베를린을 찾았다. 2005년 독일 통일 15년 특집기획 취재를 한 이후 9년 만에 찾은 베를린은 도시에서 풍기는 분위기부터 확 달라져 있었다. 예전의 동베를린 지역을 찾았을 때 무언가 공허하고 암울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알렉산더 광장에 있는 한 맥주집에서 우연히 만나 인터뷰한 동독 출신 근로자는 “자유를 누리게 된 것은 좋다. 하지만 높은 실업률과 예전에는 없던 보육비 부담, 서독과의 경제적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분단 시절이 그리울 때가 많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가 하면 통일 비용 부담으로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자 옛 서독지역 사람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인 4명 중 1명은 베를린 장벽의 복원을 원했을 정도다. 장벽이 무너진 지 25년째를 맞은 2014년의 베를린은 그야말로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베를린 장벽으로 인해 완전히 폐허가 됐던 포츠다머 광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초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쟁쟁한 건축가들이 ‘최고’의 자존심을 걸고 그려낸 독특한 스카이라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광장에서 장벽의 흔적이라곤 선을 따라 바닥에 박아 놓은 벽돌에서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카페와 클럽이 줄지어 들어선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은 멋지게 차려입고 밤 나들이 나온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즐겁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분단의 상처를 묻는 것은 난센스였다. 며칠간 머물면서 베를린이 통일 독일의 수도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다른 유럽국가들이 재정 적자로 허덕이는 것과는 달리 경제는 튼실하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에서 유럽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허황된 생각은 아니리라. 이런 변화는 거저 얻어진 게 아니다. 독일 정부는 그동안 끈기 있고 치밀하게 인적, 물적, 재정적 투자를 지속했다. 정말 놀랍고 부러웠던 것은 그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동시에 과거를 복원해 나가는 대목이었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대로변으로 2차 대전으로 파괴됐다가 통일 이후 수년에 걸쳐 세심하게 복원된 역사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전쟁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파괴되는 가슴 아픈 현장을 목격했던 이들은 되살릴 수 있는 것이라면 벽돌 한 장, 총탄의 흔적, 유대인 학살과 같은 섬뜩하고 부끄러운 역사의 한 장면도 놓치지 않았다. 문화적 전통, 그들이 아끼고 사랑하던 문화재를 포함하는 과거는 분단으로 멀어졌던 독일인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본다. 오랜 세월 다른 이념과 체제 아래 살았던 양 진영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같은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한반도가 통일된 후 25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잠시 상상해 봤다. 어떤 식으로든 통일을 이룬 후 이념적 통합과 사회·문화적 통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생각하니 괜스레 어깨가 무거웠다. 어찌됐든 희생과 노력 없이 통일 대박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lotus@seoul.co.kr
  • 식약처 “카스 맥주 소독약 냄새는 산화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오비맥주에서 생산한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과 관련해 냄새의 원인을 용존산소량 수치 초과에 따른 ‘산화취’로 결론 내렸다. 식약처는 25일 카스 맥주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이 맥주에서 다른 주류회사 제품보다 용존산소량이 많게 나왔고, 유통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맥주가 산화되면서 소독약 냄새 같은 산화취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용존산소량이 높으면 맥주가 산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식약처는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맥주의 용존산소량 자체가 식약처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식약처는 카스 맥주의 이번 산화취 논란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용존산소량 기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식약처는 26일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맥주 회사들의 제조·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 방안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롯데그룹 마케팅 포럼 개최

    롯데그룹 마케팅 포럼 개최

    롯데그룹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4 롯데마케팅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신동빈(오른쪽) 회장이 번트 슈미트(오른쪽에서 두 번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에게 롯데주류의 새 맥주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식약처 결론…“월드컵 재고 관리 못한 탓”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식약처 결론…“월드컵 재고 관리 못한 탓”

    ‘맥주 산화취’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카스 산화취’ 카스 맥주 산화취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과 관련해 냄새의 원인을 맥주가 산화했을 때 나는 ‘산화취’ 때문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 공장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주류회사의 제품보다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산화취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오비 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문제가 된 카스의 용존산소량 수치는 다른 맥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회사는 맛의 차별성을 위해 용존 산소량 수치를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용존산소량 수치가 높으면 맥주가 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산화취가 나기도 쉬워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오비맥주 측에서 올해 월드컵을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용존산소량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무엇 때문? 조사결과 보니…

    ‘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무엇 때문? 조사결과 보니…

    소독약 냄새   최근 논란이 됐던 카스 맥주의 소독약 냄새는 산화취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스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에 대해 용존 산소량이 많고 유통 과정에서 맥주가 산화돼 ‘산화취’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카스 맥주의 소독약 냄새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 이어지자, 이달 초부터 오비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독약 냄새의 원인은 산화취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카스 맥주가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카스 맥주는 다른 제품에 비해 용존산소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처는 26일 오후 2시 설명회를 열고 카스맥주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맥주 품질관리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독약 냄새’ 카스 이유는? 식약처 결과 밝혔다

    ‘소독약 냄새’ 카스 이유는? 식약처 결과 밝혔다

    소독약 냄새   최근 논란이 됐던 카스 맥주의 소독약 냄새는 산화취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스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에 대해 용존 산소량이 많고 유통 과정에서 맥주가 산화돼 ‘산화취’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카스 맥주의 소독약 냄새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 이어지자, 이달 초부터 오비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독약 냄새의 원인은 산화취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카스 맥주가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카스 맥주는 다른 제품에 비해 용존산소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처는 26일 오후 2시 설명회를 열고 카스맥주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맥주 품질관리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식약처 결론 내려…“월드컵 재고 관리 미흡한 탓”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식약처 결론 내려…“월드컵 재고 관리 미흡한 탓”

    ‘맥주 산화취’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카스 산화취’ 맥주 산화취가 최근 불거진 ‘카스 소독약 냄새’ 소동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과 관련해 냄새의 원인을 맥주가 산화했을 때 나는 ‘산화취’ 때문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 공장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주류회사의 제품보다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산화취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오비 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문제가 된 카스의 용존산소량 수치는 다른 맥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회사는 맛의 차별성을 위해 용존 산소량 수치를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용존산소량 수치가 높으면 맥주가 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산화취가 나기도 쉬워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오비맥주 측에서 올해 월드컵을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용존산소량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독약 냄새’ 논란 카스 맥주, 이유가 “산화취 때문” 근본 원인 ‘깜짝’

    ‘소독약 냄새’ 논란 카스 맥주, 이유가 “산화취 때문” 근본 원인 ‘깜짝’

    ’소독약 냄새’ 논란 카스 맥주, 이유가 “산화취 때문” 근본 원인 ‘깜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된 오비맥주의 ‘소독약 냄새’ 논란은 맥주 유통 과정에서 맥아의 지방성분과 맥주내 용존 산소가 산화반응을 일으켜 난 냄새 때문이라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냄새의 원인인 산화취 성분 T2N(trans-2-nonenal)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에 합성착향료로 등재돼 있다”면서 “산화취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비맥주에 원료 및 제조공정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시정 권고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이후 오비맥주의 카스 일부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SNS 등을 통해 관련 글이 퍼지자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과 시중 유통제품 등 총 60건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중 유통제품 대부분은 T2N 함량이 100ppt 이하로 검출됐으나 일부 소비자 신고 제품에서는 민감한 사람이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인 100ppt의 3배인 303ppt가 검출되기도 했다. 오비맥주의 경우 용존 산소량 250ppb 수준으로 국내외 다른 맥주보다 많은 편으로, 냄새 관련 민원이 잇따른 이후 이달부터 용존 산소 관리기준을 낮췄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번 냄새가 햇빛에 의한 일광취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광취의 원인 물질인 ‘MBT’가 대부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또 오비맥주 3개 공장의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척 후 잔류염소농도 관리 등이 기준대로 이행되고 있어 냄새의 원인이 소독약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제조업체의 물류센터, 도소매업체 13곳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는 일부 도매업소가 맥주를 외부에 야적해 표면 온도가 40℃까지 올라가는 등 보관과 운송단계에서 햇빛과 고온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산화취는 특히 맥주를 고온에 노출시킬 경우 발생되므로 물류센터, 주류도매점, 소매점, 음식점 등에서 맥주를 더운 날씨에 야적하는 등의 고온에 노출시키는 일이 없도록 오비맥주와 주류도매점 등에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네티즌들은 “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제발 주의 기울여서 관리하세요”, “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난 안나던데”, “소독약 냄새 카스 맥주, 몸에는 이상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주 산화취 때문에 카스 소독약 냄새난 것으로 결론…월드컵 때 맥주 판매량 저조했던 탓?

    맥주 산화취 때문에 카스 소독약 냄새난 것으로 결론…월드컵 때 맥주 판매량 저조했던 탓?

    ‘맥주 산화취’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카스 산화취’ 맥주 산화취 때문에 맥주 ‘카스 소독약 냄새’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과 관련해 냄새의 원인을 맥주가 산화했을 때 나는 ‘산화취’ 때문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 공장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주류회사의 제품보다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산화취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오비 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지난 6월 카스 맥주를 마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독약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문제가 된 카스의 용존산소량 수치는 다른 맥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회사는 맛의 차별성을 위해 용존 산소량 수치를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용존산소량 수치가 높으면 맥주가 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산화취가 나기도 쉬워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오비맥주 측에서 올해 월드컵을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용존산소량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으로 밝혀져…월드컵 재고 처리 제대로 못한 결과

    맥주 산화취가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으로 밝혀져…월드컵 재고 처리 제대로 못한 결과

    ‘맥주 산화취’ ‘카스 소독약 냄새 원인’ ‘카스 산화취’ 맥주 산화취가 최근 불거진 ‘카스 소독약 냄새’ 소동의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과 관련해 냄새의 원인을 맥주가 산화했을 때 나는 ‘산화취’ 때문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 공장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주류회사의 제품보다 용존산소량이 많음에도 유통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산화취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오비 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단계를 정밀 조사했다. 지난 6월 카스 맥주를 마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독약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문제가 된 카스의 용존산소량 수치는 다른 맥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회사는 맛의 차별성을 위해 용존 산소량 수치를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용존산소량 수치가 높으면 맥주가 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산화취가 나기도 쉬워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오비맥주 측에서 올해 월드컵을 대비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예상외로 판매가 부진,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맥주의 용존산소량이 높다고 해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므로 용존산소량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 논란이 계속되자 이번 달 1일부터 카스 맥주 내 용존산소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6일 오후 카스 맥주 품질 관리에 관한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비맥주, DJ KOO와 카스라이트 풀 파티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 ‘훈훈’

    오비맥주, DJ KOO와 카스라이트 풀 파티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 ‘훈훈’

    오비맥주와 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23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카스라이트 풀 파티’에서 DJ KOO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DJ KOO는 젊은층이 모이는 카스라이트 풀 파티에서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했다. 이어 다음 참여 대상자로 가수 심태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대표 정효섭, 뉴욕에 사는 지인을 지목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카스라이트 풀 파티에서 젊은층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DJ KOO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오비맥주는 향후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통해 루게릭 환우들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20여년간 범죄자를 붙잡은 공으로 차관급 자리까지 오른 한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컴퓨터는 ‘바바리맨’으로 지목했다. 성범죄 현장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해당 검사였는지를 확률적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을 통해 계산한 결과다. 대로변에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이야기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진실 공방은 결국 유력 검사의 몰락으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눈·코·광대뼈 형태·턱선 길이 등 수치화 과거 법정에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를 지목하는 일은 목격자나 지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CCTV가 늘어난 데다 주관이 개입되는 인간의 인지력을 넘어서 과학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할까. 컴퓨터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서 추출한 숫자 데이터를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얼굴 인식에 필요한 자료는 눈(눈동자) 사이의 거리, 코의 길이와 넓이, 볼과 광대뼈의 형태, 턱선의 길이와 윤곽, 얼굴의 색깔 등이다. 인간의 얼굴은 각자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사람마다 고유의 수치들이 나타나고 이를 종합 분석하면 동일인 여부를 따질 수 있다는 원리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워낙 변수도 많은 탓에 3차 함수를 기본으로 한 고등수학이 동원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 공항·항만에 360대 설치 운영 앞서 예를 든 김 전 지검장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CCTV 영상은 천장같이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 속 얼굴의 형태는 일반적인 눈높이에서 본 것과 달라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가능성도 많아 정면 사진만 비교하던 초보적인 얼굴 인식 과정만으로는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3차원(3D) 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잡아낸 후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등 경우의수까지 계산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해 낸다. 물론 한계는 있다. 영상 속 얼굴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좌우 ±4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태라면 판별이 힘들다. 얼굴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움직인 상태라면 판독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위아래 변화는 단지 ±15도를 넘어도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눈 때문이다. 얼굴 인식 업체인 한비이노베이션 이현재 부사장은 “얼굴 인식에서 일반적인 기준점은 양쪽 눈 사이 거리인데 고개가 상하로 15도 이상 돌아가면 기준점 자체를 잡기 어려워져 통계가 뒤틀린다”며 “너무 높은 곳에서 CCTV 영상이 찍혔거나 선글라스를 썼을 때도 판독이 쉽지 않은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 밖에 CCTV의 화소 수와 조명의 밝기 등도 큰 영향을 준다. 다행히 이번에 촬영된 제주 CCTV 영상은 100만 화소 이상인 것이 많아 분석이 비교적 쉬웠다는 후문이다. 단 김 전 지검장처럼 범죄자 여부를 가리는 현장 영상은 얼굴 인식 외에도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3차원 영상에 2차원 영상을 입히는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속 용의자의 키나 체형, 보폭의 크기, 걸음걸이 등은 따로 분석한다. ●편의점선 고객 성별·나이 인식 구매패턴 분석 생물학적으로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는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일상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와 보안 영역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36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테러리스트나 마약범 등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입국자 얼굴과 비교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식별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관내 CCTV와 연계해 범죄 용의자를 검색하고 우범지대를 감시하는 치안용으로도 활용 중이다. 노원구청은 같은 원리로 실종 신고자를 찾는 데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보안 인증 분야에서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요 시설 출입 시스템과 컴퓨터 사용자 인증, 자동차 운전자 확인, 수험생 인증, 금융 서비스 인증까지 관련 기술 특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얼굴로 개인을 식별하는 데 2초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시간이 0.5초대 이하로 떨어져 지문 인식 등과 비교해도 불편함이 없다. ●작년 475억서 2017년 945억대로 2배 성장할 듯 최신 기술은 동일인 여부를 넘어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을 자동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편의점 브랜드인 CU는 최근 전국 1700여개 점포(전체 편의점의 약 20%)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앞 포스단말기(계산대)에 고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를 장착해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누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물건을 주로 사는지 구매 패턴을 정리 중이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매장은 8월 3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고 맥주는 A, 안주는 B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등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상품 재고 관리, 신상품 출시, 매장 전시 등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과거 계산원이 포스단말기 버튼을 눌러 남녀와 연령대별 매출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일일이 고객 나이를 물어볼 수 없어 오류가 너무 많았고 계산도 번거로웠다”며 “현재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응용한 덕에 유의미한 통계를 쉽게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컴퓨터가 읽어 낸 사람의 나이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TV나 PC 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비밀번호 등을 걸어 놓지 않아도 자녀들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광고도 도입 단계다. 전자 광고판 앞에 서면 얼굴 인식 기계가 나이와 성별을 자동 인식해 적당한 광고를 틀어 주는 식이다. 10대 학생에게는 여드름약이나 음원 광고를, 40대에겐 아파트 분양이나 대출 광고를 보여 준다. 또 남자에겐 면도기 광고를, 여자에겐 화장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광고는 누가 언제 몇 초 동안 집중해 보는지 등도 자동으로 조사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타깃 광고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선도 업체로 일본의 모르포와 NEC, 미국 3M 코젠트, 구글, 모토로라솔루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최근 하나둘 시장 진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기술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한 중소업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8억 달러 규모인 세계 생체 인식 시스템(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 포함) 시장에서 얼굴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8억 달러)이다. 하지만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도 빨라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비중은 1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75억원 정도인 국내 시장도 2017년까지 945억원대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침해 논란 커 제도적 개선 시급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산적한 문제도 적지 않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지문 등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범죄 예방이나 상업적 활동에 이용하기 위해선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법적인 제도는 없다. 실제 대부분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촬영자료를 고스란히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한 생체 인식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얻더라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을 막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공기관조차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생활 침해를 막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입맥주의 진격’… 국산 역차별 불만 손본다

    ‘수입맥주의 진격’… 국산 역차별 불만 손본다

    비싼 수입맥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국산맥주에 세금이 20% 넘게 더 붙는 것에 대해 국내 맥주 회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산맥주와 수입맥주에 물리는 세금 역차별 문제를 고쳐 나가기로 했다. 현재 주세율(72%)은 똑같지만 국산과 수입맥주에 매기는 과세표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국산 맥주에 오히려 세금이 더 많이 붙고 있다. 더구나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입맥주의 관세가 낮아진데다 최근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행사가 계속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국내 맥주 회사들은 세법 개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국산맥주에 붙는 주세를 낮추거나 수입맥주에 매기는 주세를 높여달라는 주장인데 정부가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일 “국산맥주가 수입맥주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는 건의가 들어와 국세청, 관세청 등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수입맥주에 세금을 올리면 미국, EU 등 주요 맥주 수출국으로부터 통상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산맥주의 세금 수준을 수입 맥주에 맞추는 등 주세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주세법은 세율이 같아도 국산맥주에 세금이 더 많이 붙는다. 국산맥주는 출고가격에 세율을 곱해 주세를 계산하는 반면 수입맥주는 수입가격에 세율을 곱한다. 출고가격에는 원재료비, 인건비, 제조경비 등 원가는 물론 광고비를 비롯한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손익, 마진까지 들어간다. 반면 수입가격에는 원가, 운반료, 보험료, 관세만 포함된다. 당연히 출고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높을 수밖에 없고 이에 비례해 세금도 더 많아진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같은 맥주 1병(330㎖)을 기준으로 국산맥주에는 주세 642.4원, 교육세 192.7원, 부가가치세 172.7원 등 총 1007.8원의 세금이 매겨진다. 반면 수입맥주 1병에는 주세 391.8원, 교육세 117.5원, 부가세 152.7원에 관세 117.5원까지 더해도 세금은 787.6원에 불과하다. 국산맥주에 22%의 세금이 더 붙는 셈이다. 국내 맥주회사들은 소매업자가 실제 구입가격보다 싸게 술을 팔 수 없도록 한 국세청 고시도 국산맥주에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국산과 수입맥주의 마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산맥주가 1병당 1000원에 출고되면 도매, 소매상을 거칠 때 평균 10%의 마진이 붙어 대형마트에 1200원에 납품되는데 소비자에게는 1200원 이하로 팔 수 없다. 수입맥주는 수입업체가 1병당 1000원에 수입해 평균 100%의 마진을 붙여 2000원에 마트에 납품하는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맥주 등을 1500원 이하로 마트에 주는 방식으로 원래 가격인 2000원보다 싸게 팔 수 있다. 수입맥주의 진격이 거센 가운데 국내 대형맥주회사들이 원가절감 노력은 하지 않고 세금만 낮추려는 꼼수를 쓴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원가를 낮추고 맛을 높여야지 세금을 낮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면서 “맥주만 판매비와 관리비 등을 과세표준에서 빼는 방안은 술 이외의 다른 제품을 생각할 때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 세금을 낮추는 대신 하우스맥주 제조업체 등 중소 주류업체의 세금을 깎아줘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과세표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액공제 등 다른 세제지원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층 성숙해진 김연아…“직업이 없으니 스트레스 없네요”

    한층 성숙해진 김연아…“직업이 없으니 스트레스 없네요”

    ‘김연아 엘르 화보’ 패션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김연아의 화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5월 은퇴한 후 비로소 삶의 여유를 찾은 듯한 김연아는 ‘엘르’ 9월호를 통해 선수가 아닌 25살 풋풋한 아가씨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연아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소감에 대해 “운동을 안하니 아픈 데도 없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요. 지금은 직업이 없으니까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전혀 없죠.”라며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실감하는 듯 했다. 쇼핑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선수 생활 땐 입을 일이 없어 망설여져 그냥 내려놓았던 옷들도 요즘엔 맘에 드는 대로 사요. 언젠간 입겠지 뭐!” 라며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대해서도 “아직 술을 작정하고 마셔본 적 없어요. 일단 얼굴은 안 빨개지더라고요. 지인들에 의하면 ‘잘 마실 거라고.’ 맥주밖에 못 마셔봤는데, 아직 술맛은 모르나 봐요”라며 털털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연아는 3월 김원중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최근 연인 김원중의 ‘숙소 무단이탈’ 사건이 터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김연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엘르 제공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지역경제에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고용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및 주거단지 형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천시도 SK하이닉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이천시청에서 만난 김재홍 이천시청 기업지원과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한 입주 기업을 넘어 30여년 가까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에는 현재 SK하이닉스만이 아니라 현대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등 내로라하는 기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천시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업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 직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고, SK하이닉스를 통해 얻는 세수만 하더라도 지난해 말 기준 2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공장 증설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있어 증설하기 어려웠던 규제나 환경 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김 과장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나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주변 땅 36만㎡를 신규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협력업체를 근거리에 입주시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여성 근로자가 특히 많은 SK하이닉스의 특성을 감안해 교대근무 여성 근로자의 보육지원을 위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2곳 설립해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과장은 “원래 이천시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고 조용한 농촌 도시였지만 SK하이닉스의 투자로 경기도 내 중간급 경제 규모의 시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신속히 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지난 4월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여러 방면에서 상호 간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자 설리, ‘14살차 커플 탄생’ 첫 열애설부터 공식 인정까지..

    최자 설리, ‘14살차 커플 탄생’ 첫 열애설부터 공식 인정까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최자 설리가 자신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일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지자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처음 보도된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숲 인근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우연히 차량용 블랙박스에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곧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자 설리 맥주 한 잔 하는 중’이란 글과 둘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자, 두 사람이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저 친한 선후배사이임을 강조하며 당시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최자의 분실된 지갑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다시 한 번 열애설이 터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의 지갑 내부 사진이 찍혀있었는데, 최자와 설리가 얼굴을 맞댄 스티커 사진이 붙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때에도 최자 측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가수 톱밥의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여러 번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19일 최자 설리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마무리를 짓게 됐다. 최자 설리 열애 공식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부럽다”, “최자 설리 가요계 커플 탄생”, “최자 설리 행복해라”, “최자 설리 오래오래 사겨라”, “최자 설리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최자 설리 열애 인정)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최자 설리 열애 인정, ‘14살차 커플 탄생’ 블랙박스 포착부터 지갑 사건까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14살차 커플 탄생’ 블랙박스 포착부터 지갑 사건까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최자-설리가 자신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일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지자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처음 보도된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숲 인근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우연히 차량용 블랙박스에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곧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자 설리 맥주 한 잔 하는 중’이란 글과 둘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자, 두 사람이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저 친한 선후배사이임을 강조하며 당시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최자의 분실된 지갑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다시 한 번 열애설이 터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의 지갑 내부 사진이 찍혀있었는데, 최자와 설 리가 얼굴을 맞댄 스티커 사진이 붙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때에도 최자 측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톱밥의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여러 번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19일 최자 설리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마무리를 짓게 됐다. 최자-설리 열애 공식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최자 열애 인정, 최자 부럽다”, “최자 설리 가요계 커플 탄생”, “최자 설리 열애 인정, 행복해라”, “최자 설리 오래오래 사겨라”, “최자 설리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최자 설리 열애 인정)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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