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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놀라운 주량 ‘소주 몇병 마시길래?’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놀라운 주량 ‘소주 몇병 마시길래?’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 위한 최고의 식품 모유… 그 속 뜻밖의 물질

    아이 위한 최고의 식품 모유… 그 속 뜻밖의 물질

    지금은 ‘모유’ 시대다. 국내 산모의 초유 수유율이 약 50%에 달하고, 2000년대 들어 모유 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된 결과다. 실제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국내의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에서는 모유 수유 세미나를 열고, 각종 모유 정보를 위한 인터넷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엄마들은 젖몸살, 유선염이 와도 약이 아닌 유방 간호를 택하며 제 젖을 아이에게 물리고 있다. 27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하나뿐인 지구’의 ‘모유 잔혹사’ 편은 국내 환경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모유를 분석했다. 인간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인 모유의 예상치 못한 물질들을 통해 환경적 의미를 되짚어 본다. 제작진은 출산 후 1개월에서 10개월까지 다양한 환경의 다섯 엄마들을 모았다. 엄마들은 자신의 모유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싶다며 두 달 동안 촬영에 협조하고 개인 생활까지 거리낌없이 드러냈다. 엄마들은 유방 간호를 받고 육아 관련 서적을 섭렵해 온 덕에 모유 수유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만만해했다. 제작진은 엄마들이 유축한 모유를 분석 기관에 전달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다섯 엄마 모두 모유 속 아기를 위한 면역 성분은 충분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물질들이 검출된 것이다. 엄마들은 행여 카페인이나 니코틴, 알코올이 모유에 들어갈까봐 커피, 치킨과 맥주를 멀리하고 저염식을 고집해 왔다. 애써 침착하려 하지만 떨리는 목소리와 붉어지는 눈시울은 감출 수 없었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엄마의 모유를 들여다보고, 아이와 엄마를 위한 건강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소주 두병 반 마신다” 주량에 멘붕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소주 두병 반 마신다” 주량에 멘붕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화들짝 ‘어느정도길래?’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화들짝 ‘어느정도길래?’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에 화들짝 ‘소주 몇병?’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에 화들짝 ‘소주 몇병?’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어마어마한 주량? 소주 몇병 마시나보니 ‘대박’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어마어마한 주량? 소주 몇병 마시나보니 ‘대박’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멘붕 ‘소주 몇병 마시나보니..’ 대박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멘붕 ‘소주 몇병 마시나보니..’ 대박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묵언수행’ 부녀, 이젠 치맥까지 ‘발전했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묵언수행’ 부녀, 이젠 치맥까지 ‘발전했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묵언수행’ 부녀, 이젠 치맥까지 ‘발전했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 둘이 외식을 가졌다.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 둘이 외식을 하며 어색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해서 조재현 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단 둘이 외식을 하게 되자 어색해 했다. 오랜 침묵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이 딸 조혜정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조혜정은 이에 “소주 두병 반”이라 대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병을 못 마신다”면서 놀라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이…충격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이…충격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이…충격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주량에 놀랐다. 조재현은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딸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찾았다. 조혜정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아빠와 함께 치맥하기’를 쓸 정도로 아빠와의 시간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조재현은 침묵 속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다 조혜정의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면서 자신보다 센 딸의 주량에 놀랐다. 조재현의 당황한 모습에 조혜정은 재미있다는 듯 평소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조재현 부녀의 치맥 토크는 ‘아빠를 부탁해’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알고난 후 충격 ‘얼마나 마시길래?’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알고난 후 충격 ‘얼마나 마시길래?’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 즐기던 중 화들짝 ‘무슨 일?’ 주량이..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 즐기던 중 화들짝 ‘무슨 일?’ 주량이..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소주 몇병 마시나봤더니 ‘대박’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소주 몇병 마시나봤더니 ‘대박’

    28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알고난 후 멘붕상태 ‘왜?’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알고난 후 멘붕상태 ‘왜?’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즐기다 ‘깜짝’ 무슨 일? 딸 주량 고백에..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즐기다 ‘깜짝’ 무슨 일? 딸 주량 고백에..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하던중 화들짝 ‘딸 주량이..’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과 치맥하던중 화들짝 ‘딸 주량이..’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깜짝 ‘얼마나 마시나보니..’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주량에 깜짝 ‘얼마나 마시나보니..’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했고, 조재현은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듣더니 ‘화들짝’왜?

    아빠를부탁해 조재현, 딸 주량 듣더니 ‘화들짝’왜?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조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방문했다. 조재현-조혜정 부녀는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해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딸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이에 조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답했고, 조재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졸 알바 인생에 봄은 오지 않았다

    지난 18일 오후 9시 서울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 한 원룸. “건물에서 탄내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억지로 문을 뜯고 들어갔다. 4.96㎡(3.5평) 남짓한 좁은 원룸에는 찌그러진 생수병, 전자레인지, 우산, 운동화, 비닐백, 냄비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책상에는 먹다 남은 소주와 맥주병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한편에선 번개탄이 타고 남은 재가 눈에 띄었다. 창문과 출입문은 모두 누런색 비닐테이프로 밀폐된 상태였다. 화장실에서 한 청년이 발견됐다. 이미 맥박과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살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지난해 4월 말부터 이 원룸에 세 들어 살던 구모(25)씨다. 그전까지 수원에서 형과 함께 살다가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하겠다”며 호기롭게 형의 품을 떠났지만 고졸 학력이 전부였던 터라 취업이 쉽지 않았다. 아쉬운 대로 대학동의 고시촌 원룸에 자리를 잡았다. 호프집 종업원과 치킨집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월세 39만원(보증금 100만원)을 내고 생계를 이어 가기에도 버거웠다. 3.5평짜리 원룸을 탈출할 길은 보이지 않았다. 집주인 한모(71)씨는 구씨에 대해 “너무 착실한 젊은이였다”며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한 한두달을 빼면 방세도 밀린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고교 시절부터 앓았던 조울증도 구씨를 괴롭혔던 듯 보인다. 훈련소만 3번 퇴소한 끝에 2013년 의가사 제대를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 등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경찰서 곳곳에는 “청년 실업률 11.1%, 갈 곳 없는 ‘이태백’”이라는 제목으로 1면을 장식한 조간신문들이 나뒹굴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인도 ‘배드걸’ 기준…“아이폰 쓰고 가슴 크면 나쁜女”

    인도 ‘배드걸’ 기준…“아이폰 쓰고 가슴 크면 나쁜女”

    일반적으로 ‘나쁜 소녀’, ‘배드 걸’(Bad-Girl)이라는 표현은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음주나 흡연 또는 폭행을 일삼는 여학생들에게 적용되지만, 인도에서는 이 기준이 사뭇 다르다. 최근 영국 BBC,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방갈로르의 한 디자인 학교의 학생이 제작한 ‘배드 걸 포스터’는 한국과 다른 인도의 가치관과 문화를 엿보기에 충분하다. 이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포스터를 만들라는 과제를 제시했고, 학생 5명은 공동으로 인도의 ‘나쁜 소녀’를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이중 한 명은 남학생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다른 4명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입을 삐죽이는 여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여자 ▲너무 많이 먹는 여자 ▲너무 적게 먹는 여자 ▲야한 동영상을 보는 여자 ▲난(인도의 식사용 빵)을 둥글게 만들지 못하는 여자 ▲가슴이 큰 여자 ▲고아(GOA, 인도 남서 해안에 있는 옛 포르투갈 영토)에 가는 여자 ▲머리를 풀어 헤치고 외출하는 여자 ▲남자에게 성적 욕심을 품는 여자 ▲공원에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오토바이를 타는 여자 등 12가지 ‘나쁜 소녀’가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이와 별개로 같은 학교에서 제작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나쁜 소녀들의 소지품’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담배와 립스틱, 하이힐, 맥주, 임신 테스트기, 콘돔뿐만 아니라 아이폰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1월 포스터를 만든 남학생이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후 전 세계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에서는 여성의 자유를 제한하는 보수적 분위기가 옹호받고 있다. 인도 내에서 서양의 문화를 따르거나 자신의 자유를 만끽하는 여성들이 성 범죄의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인도 델리에서 심각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일부 정치인이나 종교 지도자들은 짧은 치마와 발리우드 영화, 중국 음식 등을 사건의 원인으로 돌리기도 했다”면서 “심지어 란제리를 입은 상점의 마네킹들이 남성을 자극해 성폭행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전 분야서 두각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전 분야서 두각

    세계 최단 기간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 분야 전 부문에서 적잖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현재 박영식(57)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건설 디벨로퍼는 기존의 시공 중심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부터 시공, 금융 조달과 운영까지 건설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금융 조달 부문은 그 어떤 사업자보다 자신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국내 최대의 금융 조달 능력을 갖춘 KDB산업은행이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수동적인 입찰 참여를 통해 외부 환경에 취약한 수주산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건설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꾸준히 강조했다. 박 사장은 1980년 평사원으로 ㈜대우에 입사한 정통 대우맨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온 그는 입사 후 리비아, 하와이 등 해외 주요 현장을 두루 거쳐 해외개발사업팀장, 해외자산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기획영업부문장 등 요직을 지냈다.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일에 있어서는 언제나 철두철미함을 추구하는 박 사장은 사석에서는 임직원과 자주 맥주잔을 기울이며 소탈한 면모를 보인다는 게 직원들의 평가다. 그는 운동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급속한 외부 환경의 변화와 경쟁 속에서 회사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해외건설 현장 숙소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서 러닝머신, 벤치프레스 등의 각종 운동기구를 이용해 2시간 넘게 능수능란한 운동을 선보여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월 선임된 임경택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은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임 수석부사장은 산업은행에서 M&A실장, KDB컨설팅실장, 자본시장본부장, 개인금융부문장 등을 지냈다. 사려 깊은 매너를 갖췄음은 물론 살뜰히 직원들을 챙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2000년 12월 ㈜대우의 건설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 법인으로 설립됐다. 2001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재상장했고, 2003년 ‘푸르지오’를 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6년 1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됐으나 3년 후 다시 주인 없는 신세가 됐다. 지금은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의 절반 이상(50.7%)을 가지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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