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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 당시 상황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 당시 상황

    4월 27일 이유미·이준서 2시간 ‘번개 만남’…이준서 “제보 내용 빨리 공개” 이유미 “주말 안에” 5월 1~3일 이유미 카톡 캡처 화면 등 전송…이유미 “安 위해 최선” 이준서 “제보자가 누구냐”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제보 조작’ 파문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쟁점은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조작된 증거 자료를 처음 받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인지’ 여부다. 국민의당은 28일 이씨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 전 최고위원도 조작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고 이씨의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다.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20여일 앞둔 4월 22일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4월 27일 이 전 최고위원이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 두 사람은 2시간여 동안 ‘번개 만남’을 가졌다. 이때 이씨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말을 처음 꺼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술자리가 파한 직후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시기적으로 최대한 빨리 까는 게 좋다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씨는 “주말 안에 해볼게요”라고 답장했다. 5월 1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문제가 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보냈다. 국민의당이 파악한 결과 이 캡처 화면은 이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와 회사·아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작한 것이다. 이씨는 5월 3일 “녹음 파일 보내드리려고요” 하면서 조작된 음성 파일을 전송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철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도 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김씨(파슨스 동료)가 현재 교수인가”, “김씨가 여자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사전에 두 사람이 (공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하려고 했다면 이런 대화 내용은 오고 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의 제보 내용을 캠프 측에 바로 보고했다. 해당 내용은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바이버방에 공유됐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보자의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그 남자(김씨)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네”라고 전하자, 이씨는 “해볼게요”라고 답했다. 캠프에서는 김씨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을 통해 메일 주소를 전달했다. 다음날인 5일 김인원·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취업 개입’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이 전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박 내용을 전하며 “팩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씨에게 제보를 뒷받침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제보자가)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정말 난처하다. 내일도 졸라 보겠다”고 답하자 이 전 최고위원은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분다”,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민주당 반박)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안철수를 위해”…‘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 이준서와 나눈 카톡

    “안철수를 위해”…‘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 이준서와 나눈 카톡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제보 조작’ 파문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쟁점은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조작된 증거 자료를 처음 받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인지’ 여부다. 국민의당은 28일 이씨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 전 최고위원도 조작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고 이씨의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다.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20여일 앞둔 4월 22일 안부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연락을 시작했다. 4월 27일 이 전 최고위원이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 두 사람은 2시간여 동안 ‘번개 만남’을 가졌다. 이때 이씨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말을 처음 꺼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술자리가 파한 직후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이 시기적으로 최대한 빨리 까는 게 좋다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씨는 “주말 안에 해볼게요”라고 답장했다. 5월 1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문제가 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보냈다. 국민의당이 파악한 결과 이 캡처 화면은 이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와 회사·아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조작한 것이다. 이씨는 5월 3일 “녹음 파일 보내드리려고요” 하면서 조작된 음성 파일을 전송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철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도 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김씨(파슨스 동료)가 현재 교수인가”, “김씨가 여자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사전에 두 사람이 (공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하려고 했다면 이런 대화 내용은 오고 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의 제보 내용을 캠프 측에 바로 보고했다. 해당 내용은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바이버방에 공유됐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보자의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그 남자(김씨)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네”라고 전하자, 이씨는 “해볼게요”라고 답했다. 캠프에서는 김씨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을 통해 메일 주소를 전달했다. 이 역시 이씨가 준용씨의 파슨스 동료의 이메일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게 국민의당의 주장이다. 다음날인 5일 김인원·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취업 개입’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다음날인 6일 이 전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박 내용을 전하며 “팩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씨에게 제보를 뒷받침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제보자가) 이 정도 했으니 그만하자는 입장이다. 정말 난처하다. 내일도 졸라 보겠다”고 답하자 이 전 최고위원은 “내일 오전에 다시 연락해 보라”고 거듭 말했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은 “증빙을 못 하면 역풍이 분다”,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민주당 반박)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워너원’ 화장품 이어 맥주 광고까지 접수 ‘광고왕은 나야 나’

    ‘워너원’ 화장품 이어 맥주 광고까지 접수 ‘광고왕은 나야 나’

    ‘워너원’ 멤버들이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하이트진로 페이스북에는 “이 순간을 원했다! 워너원의 시원한 매력이 담겨진 TVC,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가 곧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빨리 보고 싶은 건 나아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김재환, 옹성우,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이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맥주 광고는 워너원 멤버 가운데 성인 멤버들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에 맞게 파란색 수트를 입은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센터 강다니엘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면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워너원 멤버들은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2 FINALE CONCERT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지바’ 이런 단어도 있어?...가장 마지막 영어 단어

    ‘지지바’ 이런 단어도 있어?...가장 마지막 영어 단어

    ‘지지바’ 새로운 영어 단어를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이 단어가 영어 신조어 등록의 기준이 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의 마지막 단어로 등록됐다. 그동안 이 사전의 마지막 단어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마시던 몰트 맥주의 일종인 ‘지툼’(zythum)이었지만 새로운 단어 지지바∼(zyzzyva)로 변경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USA투데이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발음 기호는 [zih-zih-vah]다.이 단어는 남미와 남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종려나무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목 바구미를 지칭한다. 바구미 중에는 주택 창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쌀바구미가 가장 흔하지만 지지바는 1922년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아일랜드 곤충학자 토머스 링컨 케이시가 ‘지지바’라고 명명했는데 이름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곤충이 내는 소리를 따서 그렇게 이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구 삼청공원 책 읽고 힐링해요

    서울 종로구는 삼청공원에 미니 도서관 격인 ‘삼청공원 열린 서가’ 3곳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삼청공원 약수터 앞, 둘레길 체육시설 쉼터, 후문 계곡 옆 정자 등 3곳에 열린 서가를 설치하고 29일부터 운영한다. 서가마다 테마 서적을 비치한다. 약수터 앞 정자 서가에는 힐링을 주제로 한 책자들을 놓는다.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여행’ 등 여행을 주제로 한 책 25권, ‘맥주 맛도 모르면서’ 등 취미를 주제로 하는 책 30권, ‘너의 안부를 묻는 밤’ 등 에세이 54권, ‘알사탕’ 등 그림책 91권 등이다. 둘레길 체육시설 쉼터에 설치된 열린 서가에는 건강을 주제로 한 서적 200권을, 후문 계곡 옆 정자에 설치된 열린 서가에는 인문학 관련 서적 200권을 놓는다. 구는 열린 서가를 부패와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저항력이 강한 방부목재를 사용하고 목재표면에 오일스테이를 뿌려 목재의 무늬를 살리도록 했다. 기증하고 싶은 책을 직접 꽂아 놓을 수 있도록 북 크로싱(도서 교환) 코너도 운영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제버거 ‘번패티번’, 대우재단 서울로테라스 2호점 오픈

    수제버거 ‘번패티번’, 대우재단 서울로테라스 2호점 오픈

     정직한 수제버거를 표방한 ‘번패티번(BUNPATTYBUN)’이 오는 29일 서울역 대우재단빌딩 내 서울로테라스에 문을 연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연 뒤 두 번째 오픈이다. 번패티번 2호점이 자리잡은 대우재단빌딩 서울로테라스는 ‘맛집 명당’으로 불린다. 서울로7017과 다리로 연결돼 있어 고가공원 개장 효과도 기대된다. 번패티번은 번 사이에 패티를 넣은 햄버거 모양을 단순화했다. 버거의 핵심은 번과 패티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본질에 충실한 버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출범 이후 건강한 재료와 뛰어난 맛으로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기농 밀만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발효종을 섞은 탕종기법을 활용해 번의 식감을 촉촉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12시간 발효 과정을 거친 프랑스 노르망디 정통 고메 버터는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을 살렸다. 무항생제 계란만 쓰고, 매장에서 직접 구운 번을 사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번은 두 종류를 준비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과 담백하고 쫄깃한 포테이토 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패티도 프리미엄 소고기만 활용한다. 화학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체 숙성기간을 거쳐 풍미를 최대한 살렸다. 자연 치즈와 당일 공수한 신선한 야채 등 고품질 식재료만 사용했다는 점도 장점이다.  번패티번 관계자는 “대우재단빌딩 서울로테라스 2호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다양한 맥주를 함께 준비해 직장인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버맥’ 문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번패티번은 가로수길 1호점과 대우재단빌딩 서울로테라스 2호점에 이어 추가 출점도 준비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에어아시아 90분 진동 끝 회항 “세탁기처럼..” 승객들 공포 (영상)

    에어아시아 90분 진동 끝 회항 “세탁기처럼..” 승객들 공포 (영상)

    25일 오전(현지시간) 승객 359명을 태우고 호주 퍼스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에어아시아X 에어버스 330 여객기가 심한 진동 끝에 이륙 90분 만에 회항했다.승객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륙한 지 90분쯤 됐을때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툭 툭 툭 툭’ 소리와 함께 진동이 계속됐다며 공포로 가득 찼던 기내 상황을 전했다. 진동은 퍼스로 돌아오는 90분 내내 이어졌다. 승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에는 기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고, 겁에 질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덜덜 떨리는 세탁기 위에 앉아있는 것 같았어요”, “누구는 눈물을 흘리고 누구는 기도를 하고, 으스스한 농담을 하는 이도 있었죠” 승객 소피 니콜라스는 호주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해 많은 승객이 엄청 울었다”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기장을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펑 소리가 난 뒤 곧바로 흔들림이 시작됐다. 승무원들은 침착했지만 기장은 겁먹은듯 우리에게 두번이나 기도를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내에서 셀피를 찍던 호주 청년 2명은 “돌아가면 5천만 달러짜리 맥주를 마시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승객들은 왼쪽 엔진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며 엔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기술적 이유’라고만 밝혔다. 그리고 “엔지니어들이 항공기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2014년 12월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자바 해에 추락,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 당시 기체 결함과 조종사의 과실 대응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몇 날 며칠 ‘집 나간’ 입맛을 잡아라… 서울경찰청 인근 ‘맛집 3강’

    [公슐랭 가이드] 몇 날 며칠 ‘집 나간’ 입맛을 잡아라… 서울경찰청 인근 ‘맛집 3강’

    서울지방경찰청이 자리한 경복궁역 주변에는 많은 식당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금천시장골목길, 내자동, 수송동 등 발길이 닫는 곳마다 유혹하는 맛집들은 오전 11시가 되면 갈등을 하게 만든다. 물론 구내식당에서 한끼 때우면 된다는 동료들도 있지만,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힘든 직장인에게 풍족한 식사는 중요한 활력소다. 이런 의미에서 나만의 하루 세끼 메뉴를 추천해 본다. 이른바 ‘공무원 삼시세끼’ 되겠다.# 아침:현대증권빌딩, 산채비빔밥 ‘또순이’ 바쁜 시대에 어떤 직장인이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 먹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우리네 부모님들은 항상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된다’고 하셨다. 현대아케이드 지하에 있는 ‘또순이’는 사실 주 메뉴가 없다. 모두 맛나기 때문이다. 그중에 아침용으로 하나 고르자면 산채비빔밥이다. 분명 밥맛이 없는 아침인데도, 참기름 냄새에 한 그릇을 뚝딱 비우기 일쑤다. 참기름의 비밀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청국장,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제육덮밥도 입맛이 당기고 ‘라면 반개와 김밥’은 ‘짬짜면’(짬뽕+짜장면)과 같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통한다.# 점심:경희궁의아침, 멕시칸 푸드 ‘감성타코’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 공간에 살짝 숨어 있다. 그래서 처음 갔을 때 마치 보물섬이라도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다. 직장인이 많은 번화가임을 감안하면 런치메뉴의 착한 가격이 인상적이다. 타고, 멕시칸 볶음밥, 브리토가 있는데 7800원에 먹을 수 있는 타코를 추천한다. ‘까르니따스 치즈타코’, ‘자메이카 저크 치킨타코’, ‘숏립타코’ 3가지가 있고 이 중 하나를 시키면 2개가 나온다. 넉넉한 야채와 고기들을 특유의 소스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고 또 싸 먹다 보면 신선한 포만감으로 가득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물론 배가 터질 듯한 수준은 아니지만 2피스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점심식사를 야채 위주로 한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도 잘 맞을 듯싶다.# 저녁:금천시장, ‘내자동 춘천닭갈비’ ‘기본 춘천닭갈비’, ‘매운닭갈비’, ‘치즈닭갈비’ 등 3가지 메뉴가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기본닭갈비를 먹는 게 고수의 자세다. 매운닭갈비가 먹고 싶으면 매운양념장을 좀 달라고 해서 넣으면 되고, 치즈 닭갈비가 먹고 싶으면 치즈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기본을 시켜야 3종 닭갈비를 내 맘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 연두부, 쌈무가 나오는데 ‘단골 레벨’로 올라가면 계란찜도 나온다. 특히 쌈무와 닭갈비를 싸 먹으면 닭갈비의 매콤함과 쌈무의 새콤달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춘천막국수’는 웬만한 막국수 전문점보다 더 맛있다.# 입가심:서촌 ‘이주당’(이세상 주당들의 천당)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파리바게뜨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는 상호가 재미있어 찾았는데 맥주와 안주의 수준이 범상치 않다. 코젤 다크시나몬과 주당태(주당들이 엄청 좋아하는 황태)가 찰떡궁합니다. 코젤 흑맥주에는 시나몬가루를 듬뿍 쳐서 주고, 주당태를 찍어 먹는 특제소스로 ‘땅콩소스에 청양고추’, ‘마요네즈에 청양고추’ 2가지를 준다. 다만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다. 벌써 폭염이 시작됐으니 주당들이 몰려드는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상동규 명예기자(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사)
  • [메디컬 라운지] 무더위에 과식 위험할 수 있다?

    이달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열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열사병, 일사병 등을 혼동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소화 때 열 나… 열손상 심화 우려 25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열손상 질환은 크게 열경련과 열탈진, 열사병 등 3가지로 나뉜다. ‘열경련’은 축구나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할 때 땀, 염분 등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근육 경련이다. ‘열탈진’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일사병인데 여름철 지나친 수분 배출로 체액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수분이나 전해질 섭취, 휴식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열사병은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돼 체온조절중추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장기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손상이 있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열손상이 생기면 갈증이 심해지고 피곤함과 어지럼증, 구토, 두통 증상이 생긴다.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없고 입안이나 눈·코 점막이 바짝 마르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본인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진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가 마르고 40.5도 이상의 고열과 경련, 혼수 등 신경계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박현경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특히 4세 미만의 어린이, 7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질환자, 알코올 질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장약이나 이뇨제 복용자는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고 쉽게 탈수 상태에 빠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열손상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온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차량에 방치하면 안 된다. 가능한 한 빛이 반사될 수 있는 밝은 색깔,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좋다. 강한 햇살 아래에서 무리한 일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피치 못한 사정이 있다면 최소 2시간에 1번씩은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과음’ 이온음료 탈수 부를 수도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한다. 스포츠 음료는 염분과 미네랄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시중에 파는 이온음료들은 대부분 당 함량이 높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높은 삼투압 때문에 오히려 탈수가 심해진다. 맥주 등 알코올 음료도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박 교수는 “과식을 피하고 대사로 인한 몸속 열발생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서 탄수화물 중심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청년 맥주 + 옆집 안주 = 상생 명물”

    “청년 맥주 + 옆집 안주 = 상생 명물”

    성동구 지원에 뚝도시장서 창업…순대·홍어 등 주문해 안주 내놔“전통시장 안에 수제 맥줏집을 창업하고 안주 메뉴를 고민하다가 우연히 옆 가게에서 순대를 시켰어요. 그런데 그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전통시장 대표 음식들을 주문해 우리 가게 안주로 내놓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쳤어요. 그때부터 주변 상인들과 함께 순대와 홍어무침, 도가니찜 등 협업 안주를 잇따라 선보여 지역 명물이 됐죠.” 지난해 서울 성수동 뚝도시장(1962년 개장)에 ‘성수제맥주×슈가맨’을 창업한 김성현(36) 사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상생메뉴’ 탄생 일화를 소개하며 즐겁게 웃었다. 그가 주목받는 건 하루가 다르게 쇠락해 가는 전통시장에 2030 세대가 즐기는 수제 맥줏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것과 ‘상생메뉴’로 전통시장 전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새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김 사장은 “기존 맥줏집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메뉴인 데다 하나하나가 전통시장 대표 음식들이어서 맛도 좋다”면서 “이제는 주변 가게 상인들이 직접 상생메뉴를 개발해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선전 뒤에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가 진행한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이 있었다. 성동구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뚝도시장번영회와 함께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19~39살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도왔다. 현재 뚝도시장에는 김씨와 같은 청년사장 7명이 활동 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 증가…‘막걸리에서 맥주’로, ‘수입주류’ 10년 만에 3.4배

    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 증가…‘막걸리에서 맥주’로, ‘수입주류’ 10년 만에 3.4배

    외환위기 때는 소주, 2002 월드컵 때는 맥주수입 주류 출고량 10년만에 3.4배 증가성인 1명이 1년간 소비하는 술이 1966년 53.5ℓ에서 2015년 91.8ℓ로 50년 새 1.7배가 됐다. 1960년대 소비량 1위이던 막걸리는 3위가 됐고 1990년대 이후부터 맥주가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다. 수입 주류 출고량은 2006년 8만 462㎘에서 10년 만인 2015년 26만 9515㎘로 3.4배로 뛰었다. 25일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주류 출고량(수입분 포함·주정 제외)은 1966년 73만 7000㎘에서 2015년 375만 7000㎘로 5.1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1378만 4000명에서 4092만 1000명으로 3배가 된 성인인구 증가세보다 높아 성인 1명이 마시는 술의 양도 늘었다. 1996년 전체 주류의 73.69%에 달하던 막걸리 출고량은 1972년 81.35%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1980년대 맥주에 따라 잡힌 이후 1990년대 점유율 21.05%로 주류 출고량 3위를 기록했다. 2002년 막걸리 점유율은 4.31%로 이후 한 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2000년대 말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자릿수로 반등해 2015년 기준 11.07% 점유율을 보였다. 맥주는 1990~2000년대에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63.31%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57~63%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의 2위 소주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24~34%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99년 외환위기 시절에는 34.03%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찍으며 불황에 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서민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와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2004년 전체 출고량의 1~2%로 미미한 수준을 보이던 수입 주류 출고량은 2006년에서 2015년까지 3.4배 늘었다. 소비자들의 선호가 다양해진 것이 또 하나의 원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초 만에 날달걀 50개 꿀꺽한 BJ

    17초 만에 날달걀 50개 꿀꺽한 BJ

    날달걀 50개를 한 번에 삼킨 중국의 한 BJ가 주목을 받았다. 16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최근 중국에서 화제가 된 한 BJ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BJ는 맥주잔 5개에 나눠 담은 날달걀 50여개를 쉬지 않고 벌컥벌컥 들이켠다. BJ가 이 날달걀을 모두 삼키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초. 이 BJ는 구독자를 빠르게 모으려고 이같은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겹다”는 반응부터 “대단하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상하이스트 페이스북에 소개된 해당 영상은 23일 현재 2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경아 남편 도정한, ‘마리텔’에 나왔던 훈남 맥주 전문가 ‘남편 키는?’

    송경아 남편 도정한, ‘마리텔’에 나왔던 훈남 맥주 전문가 ‘남편 키는?’

    ‘라디오스타’ 송경아가 남편 도정한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굿 걸~ 굿바디~’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남편이 176cm, 나는 179.5cm다. 어차피 남편이 키가 작아서 힐을 아무렇지 않게 신었다”며 “어느 날 남편이 ‘제발 플랫 슈즈만 신으면 안되겠니’라고 묻길래 안 되겠다고 했다. 오히려 확 차이가 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결혼식에도 킬힐을 신었다는 송경아는 “남편이 멋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귀여워보였다”며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 송경아는 “김구라 씨도 본 적 있지 않나. ‘마리텔’에 나왔던 도정한 이다”라고 언급해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경아의 남편은 수제 맥주 전문가 도정한 씨로 미국 명문인 UCL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입사해 IT 기술자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도 한 도정한은 맥주를 만드는 일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서 “3년 전에 외신 기자가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한국에서 자부심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사세요”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사세요”

    21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모델들이 고급 수제맥주 ‘플래티넘 에일’을 소개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수제맥주 매출 1위 브랜드인 ‘플래티넘 에일’ 2종을 이날 출시했다. 가격은 개당 3500원이다. 연합뉴스
  • “호날두가 우리 클럽에 오신다면” 내지르고 보는 마이너 클럽들

    “호날두가 우리 클럽에 오신다면” 내지르고 보는 마이너 클럽들

    ‘귀하신 몸이 어차피 우리처럼 허접한 클럽에 오실 리도 만무하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맹(PSG)처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를 위해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약 2280억원)에다 주급 36만 5000파운드(약 5억 3000만원)를 제시할 엄두도 못 내니 마이너 구단들은 기분이나 내지르자는 것 같다. 영국 BBC가 이런 구단들이 트위터에 토해놓은 ‘웃픈’ 몸부림들을 20일 한데 모아 눈길을 끈다.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도 앞의 명문구단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클럽이다. 뮌헨 구단은 ‘호날두가 우리에게 온다고? 가망 없는 얘기일세. (칼 루인츠) 루메니게(뮌헨 구단 회장)가 언론 보도를 쓰레기로 만들테니까’라고 이죽거렸다. 독일 3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나 쾰른은 호날두가 선수단에 합류하면 공짜 맥주를 평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봐요, 크리스티아누. 우리는 여전히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돈이 없어요. 하지만 우리는 당신에게 평생 콜슈 맥주를 공짜로 대접할 수는 있어요”라고 말한 뒤 동영상 움짤을 통해 “진짜”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쾰른이 제대로 알아보고도 눙치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호날두는 전혀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고 BBC는 짚었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 홈페이지도 숟가락을 얹었다. ‘우리 구단은 호날두와 영입 협상을 벌일 뜻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적었다. BBC는 레알의 레전드 수비스 페르난도 이에로가 한때 볼턴에 몸 담은 적은 있지만 챔피언십의 이 팀이 호날두를 출전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서던리그 디비전-원 사우스 앤드 웨스트(8부리그)에 속한 솔즈베리 FC 구단 트위터는 구단이 왜 호날두 이적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전에 포츠머스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스티브 클래리지가 감독을 맡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 호날두가 우리 구단에 이적한다는 헛소문에 왜 아무런 멘트를 하지 않느냐’고 짐짓 따졌다. 마지막으로 호날두가 레알 유니폼을 처음 입고 상대했던 아일랜드 프리미어리그 디비전 사이드의 샴록 FC는 한술 더 뜬다. 더블린 남쪽 탈라트를 연고지로 하는데 ‘긴급 속보-호날두가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쳐놓고 우리 클럽과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대놓고 설레발을 친다. 레알의 실제 이적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것이 확실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송경아 출산, 아이 엄마 맞아? ‘용가리 표정까지 완벽 웃음’

    송경아 출산, 아이 엄마 맞아? ‘용가리 표정까지 완벽 웃음’

    송경아 출산 후 근황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굿걸- 굿바디-!’ 특집으로 모델 이소라-송경아-한혜진-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참여하며, 인피니트 성규가 세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4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용가리 포즈로 화제를 모은 송경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용가리 포즈를 뛰어 넘는 하이패션 포즈 3종 세트로 또 한 번 레전드를 예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경아의 포즈에 김구라는 “더 웃기게 안 돼요?”라고 주문을 했고 이에 송경아는 3단 꺾기에 ‘비장의 무기’인 용가리 표정까지 보여주는 등 다양한 포즈들을 프로답게 소화해 내며 큰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송경아는 베일에 가려진 교포 출신 맥주 제조 사업가인 남편의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놓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앞서 송경아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4년이 흐른 후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이거 맥주, 팝업 스토어 이벤트 ‘타이거 스트리츠’진행

    타이거 맥주, 팝업 스토어 이벤트 ‘타이거 스트리츠’진행

    ‘타이거 맥주’가 지난 6월 16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로이타이에서 타이거 스트리츠(Tiger STREATS)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트리트 푸드와 파인 다이닝 그리고 타이거 맥주와의 만남을 컨셉으로 한 팝업 레스토랑 이벤트인 타이거 스트리츠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애프터스쿨 리지 및 제국의 아이들 동준 등과 타이거 맥주를 사랑하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첫 번째 팝업 레스토랑의 요리 파트너로 한국의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유현수 셰프와 싱가포르에서 태국 스트리트 푸드로 유명한 탄야판 타나펌파사폰 셰프가 함께 해 타이거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932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로 묵직한 바디감을 선사해 맛과 향이 강한 아시안 요리를 비롯해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거 맥주의 이러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타이거 맥주와 스트리트 푸드를 통해 정치에서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취향이 가진 이들에게 모두가 하나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타이거 스트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소 먹이 주던 들개에 공격당해 사망한 러시아 남성

    평소 먹이 주던 들개에 공격당해 사망한 러시아 남성

    러시아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집에 돌아가던 중 들개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 지난 17일 영국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이 남성은 러시아 한티만시 소베츠키에서 지난 2년 동안 떠돌이 개들에게 먹이를 줬다. 그러나 그가 빈손으로 지나치려 하자, 그간의 ‘우정’은 비극으로 변했다. CCTV에서 남성이 한 손에 맥주병을 든 채로 비틀거리며 지나가자, 12마리 들개가 남성을 둘러싼다. 남성이 개에 걸려 넘어지자, 개들은 남성에게 달려든다. 결국 남성은 반복되는 개들의 공격에 쓰려졌고 2분만에 목숨을 잃었다. 사건 다음날 경찰은 남성의 시신 잔해를 발견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사망한 남성의 나이와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평소 떠돌이 개들을 보살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성을 공격한 들개들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질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영상= Metro / International News To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맥주 상자 안에 버려진 갓난아기, 6살 형이 지켜줘

    맥주 상자 안에 버려진 갓난아기, 6살 형이 지켜줘

    베트남 하노이에서 맥주 상자 안에 버려진 아기가 발견됐다. 불행중 다행은 아기가 혼자 남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베트남 브레이킹 뉴스는 16일 (현지시간) 담요에 싸여 빨간 플라스틱 상자 안에 놓인 아기와 그 곁을 지키는 한 남자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아이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지역주민이 촬영한 것이며, 두 아이의 관계는 형제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형제의 엄마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길가에 아이들을 두고 떠났다. 길 건너편에서 기름을 넣고 온다는 말만 하고는 다시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해당지역 근로자가 보 반 응안(Vo Van Ngan)에 있는 교회 밖 길거리에서 버려져있던 아이들을 발견했다, 그는 “공황 상태에 빠진 6살 사내 아이가 2개월쯤 되보이는 동생이 든 상자를 부여잡고 앉아서 펑펑 울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부자들이 아기를 도와주기를 희망한다. 누가 죄 없는 아이들을 왜, 이렇게 아무데나 버릴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리고 취약한 아이들이 납치되거나 팔릴 수도 있었다”며 “아기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고, 형제의 부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누구든지 아이가 있는 병실로 연락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경찰은 현상 수배를 내렸고, 관계당국은 현재 아이들의 엄마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중이다. 사진=유튜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고의 한방’ 이세영, ‘귀척’부터 성질까지 ‘역대급 주사’ 공개

    ‘최고의 한방’ 이세영, ‘귀척’부터 성질까지 ‘역대급 주사’ 공개

    ‘최고의 한방’ 이세영이 귀여운 척부터 성질까지 이어지는 ‘기-승-전-앙증’ 주사를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만취한 이세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술기운이 얼큰하게 오른 듯 잔뜩 풀린 눈과 발그레한 볼을 뽐내고 있는 그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기분 좋은 듯 헤벌레 웃고 이세영의 미소에서 애교가 철철 흘러나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어 이세영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귀염 자태가 웃음을 선사한다. 한 손에 맥주 캔을 쥔 채 쪼그려 앉아 있는가 하면, 과자에게 화가 났는지 과자봉지를 꽉 움켜쥐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과자를 품에 꼭 껴안고 뻗어버린 이세영의 자태까지 공개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극중 취해서 주사를 부리는 최우승(이세영 분)의 모습으로, 그는 귀여움을 폭발시키다 성질을 내는 등 기-승-전-결이 확실한 주사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이에 어떤 앙증맞은 주사퍼레이드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방송에서는 유현재(윤시윤 분)-최우승-이지훈(김민재 분)-MC드릴(동현배 분)의 허심탄회하고 폭소 가득한 맥주파티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오늘(16일) 금요일 밤 11시 9, 10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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