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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진 빅사이즈 모델?…배신감에 부들부들

    살 빠진 빅사이즈 모델?…배신감에 부들부들

    빅사이즈 모델(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슐리 그레이엄(28)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에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가 술렁이고 있다. 175cm, 77kg의 몸매에 14~16사이즈(한국 사이즈로 XL~XXL)를 입는 모델인 그레이엄은 남성잡지 '맥심'을 비롯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표지모델로 나오는가하면, 미스USA대회에 출전하며 마른 여성들 틈바구니에서 건강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란제리 모델로도 활동하며 뚱뚱한 사람에 대한 선입견 및 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문제의 발단은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었다. 하얀 치마에 검정색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그레이엄은 날렵한 턱선과 평평한 복부 등 어쩐지 한결 '야윈' 모습이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곳곳에서 누리꾼들의 불만과 비판이 이어진 이유다. '당신 몸매의 곡선은 어디 간거지?', '더이상 당신의 팬을 할 이유가 없어졌군. 당신은 많은 사람을 배신했어', '당신은 더이상 빅사이즈 모델이 아니야' 등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왜 당신 자신을 바꿨나요? 나는 당신이 그 모습 그대로에 만족하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믿었었는데…'라며 애정과 실망이 뒤섞인 원망의 글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엄을 통해 대리만족을 해왔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그레이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카메라 앵글에 따라 사진 속 모습은 뚱뚱해보일 수도 있고, 말라보일 수도 있다"면서 쏟아지는 비판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SNS로 찾아와 내가 너무 뚱뚱하다고 비판하기도 하고, 이제는 말랐다고 비판하기도 한다"면서 "이는 그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내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일 테지만 나는 결국 나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냅챗에 한 줄의 글을 날겼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기준을 갖고 내 몸이 이러저러 해야 한다면서 시키는 것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당신들 역시 그래야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그레이엄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새삼 깨닫고 그 문장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고, 곳곳에서 공유를 했음은 물론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태임, 맥심 화보 8월호 커버 “센 언니 아냐. ‘샤샤샤’도 가능”

    이태임, 맥심 화보 8월호 커버 “센 언니 아냐. ‘샤샤샤’도 가능”

    섹시 여배우 이태임이 남성잡지 MAXIM 한국판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동해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태임은 원피스 수영복을 비롯한 비치웨어룩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여과 없이 뽐냈다. 이태임은 지난해 가수 예원과의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다. 그녀는 “세상은 냉정했다. 배우 활동을 못 한다는 게 가장 괴로웠다”며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고, 예원과는 꼭 소맥 한잔 하고 싶다”며 진솔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그렇게 센 언니 스타일만은 아니다”라며 트와이스의 “샤샤샤” 댄스를 추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애교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섹시하다’라는 말은 감사하지만, 배우로서 더 인정받고 싶다”면서 “나보다 훌륭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다. 난 그 축에도 못 낀다”고 털어놨다. 연기하는 매 순간을 감사히 여기고 즐긴다는 이태임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도 짜증 한 번 없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맥심 8월호에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개그맨 지상렬, ‘쇼미더머니5’ 래퍼 G2, 더 치열해진 미스맥심 콘테스트 8강 화보, 올림픽 특집 기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래 박찬욱·봉준호가 자란다, 구로에서

    미래 박찬욱·봉준호가 자란다, 구로에서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미래의 영화감독과 배우의 꿈을 키우세요.’ 올해 4회를 맞이한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가 구로구의 대표 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상영하고, 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시상하는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가 22~28일 열린다. 개막식도 탁 트인 야외 구청 광장에서 열어 문화 구로구의 면모를 선보이게 된다. 영화제의 성공은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작이 2013년 21개국 147편에 불과했지만 2014년 36개국 164편, 2015년 39개국 245편, 올해 42개국 269편까지 늘어났다.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단편 심사위원’ 지원자도 2014년 5명에서 올해는 310명이나 된다. 구 관계자는 “문화를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싶어 했던 이성 구로구청장의 의지가 있었기에 영화제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출신인 이 구청장은 ‘충무로영화제’ 집행위원을 맡는 등 평소 영화에 애착이 크다. 개막작에는 맥심 볼코브 감독의 러시아 애니메이션 ‘양과 늑대’가 선정됐다. ‘양과 늑대’는 천적인 늑대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양 그레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도 42개국 269편의 엄선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대부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으로 구로, 신도림 CGV 영화관이나 구로구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금은 3000~70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구민들은 심사를 거쳐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영화 워크숍’도 23일부터 사흘간 마련된다. 현승훈 목원대 영화학부 교수, 최원재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수, 김진욱 평택대 영화학과 교수, 영화배우 김민서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20명의 아이에게 영화촬영, 시나리오 작성, 연기 등을 가르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는 오는 28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상영된다. 이 구청장은 “아이들이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를 통해 배우, 작가, 감독 등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린이 영화산업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영화제가 어린이 영화의 기반이 되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포토] 흘러내릴까 아슬아슬… 가슴골 깊게 파인 호피 드레스

    [포토] 흘러내릴까 아슬아슬… 가슴골 깊게 파인 호피 드레스

    모델 애비 파레세(Abby Parece)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맥심 인디 500 파티(The Maxim Indy 500 Party)’에 참석한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의해 공개됐다.애비 파레세는 호피 무늬의 가슴골이 깊이 파인 드레스로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침대 위 란제리 입고 ‘유혹의 눈빛’

    [포토] 침대 위 란제리 입고 ‘유혹의 눈빛’

    매거진 FHM과 맥심의 커버 모델인 애비 파레세(Abby Parece)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링크 호텔에서 촬영한 란제리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화보 속 애비는 파란 란제리를 입고 침대 위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정원, ‘맥심’ 화보서 몽환적 매력 발산 “건강미+로맨틱 섹시미”

    양정원, ‘맥심’ 화보서 몽환적 매력 발산 “건강미+로맨틱 섹시미”

    ‘대세녀’ 양정원이 맥심(MAXIM) 6월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잘 익은 복숭아 빛 배경에서 진한 핑크 탑과 하얀 레깅스를 입고 몽환적이고 촉촉한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한 양정원이 등장하는 이번 맥심 표지는 24일 공개 직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맥심 관계자는 “양정원의 건강미와 로맨틱한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발레를 전공한 양정원의 우아한 ‘발레복’ 화보, 모든 남성의 로망인 플리츠 미니 스커트를 귀엽게 소화한 ‘일상복’ 화보, 그리고 대중과 양정원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필라테스복’ 등의 3가지 매력을 이번 화보에서 볼 수 있다. 지난 맥심 5월호 출연 이후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이번엔 맥심 사상 최초로 출연 한 달 만에 맥심의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는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그녀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의 표지 모델이 될 기회가 찾아 온 것이 정말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잡지를 샀으면 좋겠다”고 열혈 홍보를 하기도 했다. 양정원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마리텔’ 출연과 관련 첫 방송에 ‘레전드’ 이경규를 밀어내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팬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는 겸손한 인사를 전하며 “내가 개인적으로 유명해지기보다 사람들에게 필라테스를 더 많이 알리는 것이 목표”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양정원은 현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KBS2 ‘비타민’ ‘출발 드림팀 시즌2’ MBC 에브리원 ‘아주 사적인 TV’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세돌·기사회 “대화로 풀겠다”

    이세돌·기사회 “대화로 풀겠다”

    프로기사회의 규정이 불합리하다며 탈퇴서를 제출했던 이세돌 9단이 일단 기사회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9단이 “정관을 완전히 뜯어고치거나, 현 기사회를 와해시키고 새로운 기사회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기사회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 9단 “새 기사회 구성도 방법” 진통 예상 이 9단은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끝난 뒤 양건 기사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양 회장은 지난 3월 이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벌일 당시 조언을 하는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다. 양측은 대화를 이어 가고 기사회는 다음달 2일 총회에서 이 9단이 제기한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할 예정이다. 앞서 이 9단은 회원의 대국 수입에서 3∼15%를 일률적으로 공제해 적립금을 모으고, 탈퇴 회원이 한국기원 주최·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기사회의 규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17일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기사회는 지난 19일 대의원 회의를 열어 일단 이 9단과 대화를 나누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기사회 “새달 2일 총회서 제기된 문제 토론” 이 9단은 시상식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관에 문제가 많다. 기사회 적립금 문제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바둑계 내부를 상식이 통하는 곳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 탈퇴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기사회를 탈퇴할 경우 한국기원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에 대해서도 “친목단체인 기사회가 강제성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9단은 “참가 불가 조항은 예전에 없던 조항이다. 2009년 제가 문제(한국기원과의 갈등으로 휴직계 제출)가 있은 이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이 9단은 1999년 승단대회가 실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대회 참가를 거부했고 2009년 한국바둑리그 불참을 선언한 자신에게 징계 의사를 비추자 한국기원에 휴직계를 냈다가 2010년 복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자전 시상식’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자전 시상식’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자전 시상식’에서 이세돌 9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특집] 커피향 담아낸 북카페… 여유와 행복은 여기서

    [식음료 특집] 커피향 담아낸 북카페… 여유와 행복은 여기서

    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카책방은 동서식품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방문자들은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 한 잔과 함께 카페에 비치된 시, 소설, 수필 등 7000권에 이르는 책들을 즐길 수 있다. 또 모카책방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동서식품은 이처럼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커피 한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이벤트 스토어 ‘모카다방’을 열고 배우 김우빈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모카골드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존 맥심 모카골드 대비 설탕을 3분의1가량 줄인 ‘맥심 모카골드S’가 최근 저당 열풍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에 들어 있는 자일리톨 스위트는 자작나무, 떡갈나무, 옥수수 등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같은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낮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독소조항 맞선 승부수냐 바둑판 뒤흔든 무리수냐

    독소조항 맞선 승부수냐 바둑판 뒤흔든 무리수냐

    양건 회장 “이세돌과 대화할 것” 공제방식 변경도 논의 가능 국내외 대국 수입 3~15% 공제… 공제액 차이 커도 혜택은 같아 바둑계 일각 “언제고 불거질 문제” 李, 승단 거부 등 수차례 마찰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이세돌 9단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회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탈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프로기사회는 모든 바둑기사(320명)가 가입한 단체다. 1967년 생긴 이래 탈퇴 의사를 밝힌 기사는 이 9단이 처음이다. 양건 프로기사회장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대의원 회의를 마친 뒤 “이 9단이 제출한 탈퇴서에 탈퇴 사유가 간략히만 적시돼 있어 세부 사유에 대해 대화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약속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내일(20일) 이 9단이 참석하는 맥심배 시상식이 끝나고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9단은 지난 17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 현장에서 형인 이상훈 9단과 함께 양 회장에게 탈퇴서를 전달했다. 프로기사회가 대국 관련 수입을 공제하는 방식을 둘러싼 불만이 직접적인 계기였다. 기사회는 해외 기원이 주최하는 기전에서는 수입의 3%, 국내 기전에서는 5%를 떼고 국내 주최 상금제 대회에서는 수입의 15%를 공제한다. 적립금 규모는 64억~65억원이다. 기사회 적립금은 퇴직 위로금 등 회원 복지와 바둑 보급 사업 등에 사용한다. 바둑계는 의견이 갈렸다. A씨는 “기사회 규정에 불합리한 조항이 있다. 이 9단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에 따라 공제액 차이가 큰데 혜택은 똑같다. 성적이 좋은 상위권 기사들로선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B씨는 “한국기원이 주관료와 발전기금 10%를 별도로 걷는다. 이중으로 돈을 떼인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씨의 의견은 다르다. 그는 “일부 기사들이 상금을 독식하고 있는 ‘빈익빈 부익부’ 구조에서 고소득 상금자들이 탈퇴한다면 프로기사회 존폐가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프로기사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찬우 6단은 “프로기사회 성격을 어떻게 볼 것인지 관점 차이가 이번 논쟁을 불렀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순한 친목단체도 아니고 한국기원의 일부인 건 맞지만 소속 단체라고 하기도 모호하다”면서 “결국 해법은 제도 정립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9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바둑계와 마찰을 빚었다. 열여섯 살이던 1999년 3단으로 승단한 뒤 승단대회가 실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대회 참가를 거부했다. 결국 한국기원은 2003년 1월 일반기전을 승단대회로 대체하고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면 승단을 시켜 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2009년에는 프로기사회가 한국바둑리그 불참을 선언한 자신에게 징계 의사를 비추자 한국기원에 ‘휴직계’를 제출했다가 2010년 1월 한국기원과 협의하고 복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역시, 이‘센’돌

    역시, 이‘센’돌

    원성진 9단 상대 207수 만에 불계승 알파고 대결 이후 7연승…첫 타이틀 ‘인간 최고수’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7연승을 내달리며 통산 다섯 번째 맥심배 정상에 올랐다. 이 9단은 10일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원성진(31) 9단을 맞아 2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박영훈 9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 9단은 이로써 2연승으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상금 5000만원)을 일궜다. 처음 출전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2014년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늘렸다. ’원펀치’ 원 9단은 대회 첫 우승으로 다음달 바둑캐스터 이소용씨와의 결혼을 자축할 각오였으나 아쉽게 이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이 9단은 3월 9~15일 알파고와의 세기의 반상 대결 이후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알파고 대국 이후 처음 나선 맥심배 8강전에서 김지석 9단을 꺾은 데 이어 중국에서 열린 응씨배 세계대회 28강과 16강, 8강에서 앤디 리우 초단, 린리샹 6단, 강동윤 9단을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 9단은 이날 초반 세 귀를 차지하며 착실한 실리전으로 나섰고 원 9단도 하변에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며 이 9단에게 맞섰다. 하변 타개 싸움이 우변으로 번지면서 대국은 팽팽한 중반 전투로 치달았다. 우변에서 성과를 올린 원 9단은 여세를 몰아 상변 흑 진영에 침투하는 강수를 던졌으나 이 9단의 반격으로 타개에 실패하며 대세를 내줬다. 이 9단은 알파고 대국 이후 강해졌다는 평가에 대해 “알파고 대국 이후 수읽기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느꼈다”며 “‘강해졌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기세가 좋다고 말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9단은 ‘홍진기 창조인상’ 상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9단은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인간의 집념과 창조적 발상을 보여 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이 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세돌 맥심배 결승행… 알파고 대결 뒤 무패 행진

    이세돌 맥심배 결승행… 알파고 대결 뒤 무패 행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뒤 이세돌 9단이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전에서 박영훈 9단에게 14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앞서 강동훈 9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원성진 9단과 맥심배 우승컵을 놓고 3번기를 펼친다. 결승 3번기 첫 대결은 다음달 3일 열린다. 이세돌 9단은 지난달 9∼15일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후로 5전 전승 상승세다. 알파고 대국 이후 처음 나선 맥심배 8강전에서는 김지석 9단을 꺾었다. 중국에서 열린 응씨배 세계바둑대회에 출전해 28강과 16강, 8강에서 각각 앤디 리우 초단, 린리샹 6단, 강동윤 9단을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이미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세돌 9단은 다섯 번째 정상 도전이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배는 제한 시간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 제공하는 속기전이다. 우승 상금 5000만원이 걸려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로비, 알고보니 미란다커 연적? 올랜도와 호텔 포착 사건

    ‘수어사이드 스쿼드’ 3차 트레일러 공개 이후 할리퀸 역의 마고 로비에게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90년생인 마고 로비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로 TV드라마 ‘팬 암’에 출연했고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의 첫사랑녀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스윗 프랑세즈’ ‘포커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의 핫 스타로 떠올랐다. 마고 로비는 인사이드 필름 선정 가장 주목할 만한 25명의 신인, 하퍼스 바자 선정 올해의 여성, 맥심 선정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마고 로비는 지난 2014년 1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미국 선셋타워 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가 한방에서 단둘이 30분간 머문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올랜도 불룸은 톱모델인 미란다 커와 이혼한 지 얼마되지 않아 해당 스캔들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랜도 블룸 외에도 마고 로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윌 스미스, 브래들리 쿠퍼 등과 염문설을 뿌렸다. 한편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빌런들이 총 출동하는 영화로 거리의 범죄자를 소탕하기 위해 정부에서 특별 사면을 대가로 최악의 징역수들을 모아 결성한 자살 특공대의 활약을 다룬 안티히어로 영화다. 오는 8월 4일 국내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나비 “내 가슴은 자연산..여성이 가질수 있는 굉장한 장점” 자부심

    라디오스타 나비 “내 가슴은 자연산..여성이 가질수 있는 굉장한 장점” 자부심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나비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으로 개그팀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와 장동민의 실제 여자친구인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나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도 재조명 되고 있다. 나비는 지난 2014년 남성잡지 ‘맥심코리아’ 화보를 통해 글래머 몸매를 뽐내며 주목 받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나비는 가슴성형 의혹에 대해 “자신 있게 자연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비는 “하지만 중·고등학교 때는 남자 친구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놀리니까 오히려 큰 가슴이 콤플렉스인 적도 있다”며 “지금은 여성이 가질 수 있는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장동민 나비는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에서 열애사실을 공개했으며 ‘라디오스타’에 동반출연하는 등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사진=맥심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계’ 돌아온 이세돌 산뜻한 불계승

    ‘인간계’ 돌아온 이세돌 산뜻한 불계승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한 뒤 ‘인간계’로 돌아온 이세돌 9단이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9단은 30일 오후 7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 마지막 경기에서 김지석 9단을 상대로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이 9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패를 만들어 전단을 구한 뒤 우세하게 대국을 이끈 끝에 완승을 거뒀다. 이 9단은 이 대회에서 이미 네 차례 우승했다. 4강전은 4월 26일 원성진 9단-강동윤 9단, 27일 이 9단-박영훈 9단이 같은 장소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상대 전적은 원 9단이 강 9단에 14승9패, 이 9단이 박 9단에 28승18패로 앞서 있다. 총규모 1억 8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간계로 돌아온 이세돌 산뜻한 승리

    인간계로 돌아온 이세돌 산뜻한 승리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한 뒤 ‘인간계’로 돌아온 이세돌 9단이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세돌 9단은 30일 오후 7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 마지막 경기에서 김지석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패를 만들며 전단을 구한 뒤 우세하게 대국을 이끈 끝에 완승을 거뒀다.  ‘카누 포인트’로 이번 대회 본선 16강 시드를 받은 이세돌 9단은 백홍석 9단에 이어 김지석 9단마저 꺾었다. 이세돌 9단은 이 대회에서 이미 네 차례 우승했다.  4강전은 4월 26일 원성진 9단과 강동윤 9단, 27일 이세돌 9단 vs 박영훈 9단이 같은 장소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상대 전적은 원성진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4승 9패, 이세돌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28승 18패로 앞서 있다.  총규모 1억 8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제한시간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 제공하는 속기전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거듭난 인간’ 이세돌, 알파고 이후 첫 대국 승리

    ‘거듭난 인간’ 이세돌, 알파고 이후 첫 대국 승리

    바둑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 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승리했다. 이세돌 9단은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에서 김지석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세돌 9단은 맥심배 4강에 진출했다. 맥심배 4강은 이세돌 9단-박영훈 9단, 강동윤 9단-목진석 9단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 대회에서 이미 네 차례 우승한 이세돌 9단은 다섯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알파고와 벌인 5번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처음으로 바둑 대회에 나섰다. 국내 랭킹 2위인 이세돌 9단은 5위 김지석 9단 상대 전적을 14승 9패로 벌렸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대국도 바둑이고, 오늘도 바둑이라 다르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알파고와 대결한 이후 감각보다 정확한 수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배는 우승상금 5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제한시간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 제공하는 속기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일기획 ‘국민이 뽑은 광고상’ 싹쓸이

    제일기획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24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삼성전자 ‘기어S2 론칭’(TV광고)과 버거킹 ‘아침은 왕처럼’(온라인광고)이다. 또 KT ‘기가로 간다 캠페인’, 동서식품 ‘트래블 위드 맥심 캠페인’, 동아제약 ‘박카스-애정회복, 대화회복’ 등이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달샤벳’ 수빈-우희, 볼륨감 넘치는 가슴라인·늘씬한 각선미 ‘남심저격’

    ‘달샤벳’ 수빈-우희, 볼륨감 넘치는 가슴라인·늘씬한 각선미 ‘남심저격’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과 우희가 남성잡지 맥심(MAXIM)의 표지를 장식하며 남성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3월 21일 맥심코리아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수빈과 우희 화보의 표지 컷을 선공개 했다. 수빈과 우희는 남성잡지 ‘맥심(MAXIM)’의 4월호 화보를 통해 숨겨왔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뽐냈다. 맥심 코리아는 SNS사진과 함께 ‘ 수빈”날 때부터 MAXIM에 나오고 싶었다”라는 재밌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빈은 흰색의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을 한껏 뽐내며, 청순함과 섹시함 모두를 보여주는 매력으로 마치 여신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희 또한 몸매를 드러내는 청소재의 셔츠을 입고 여유 있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그녀만의 스타일과 건강미를 화보에 담았다. 특히, 수빈과 우희는 화보를 통해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각선미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달샤벳 수빈과 우희의 강렬한 화보는 MAXIM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푸른 목초지, 커다란 나무를 배경으로 한 호주의 아름다운 봄날에 ‘여신 김연아’가 머리칼을 흩날리며 커피 한잔을 마신다.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의 진한 향이 특징인 ‘맥심 화이트골드’는 2012년 2월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로 인해 ‘연아 커피’라는 입소문을 탄 뒤 출시 첫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 매출은 2000억원에 달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골드’를 개발할 때 커피에 우유를 함유시키고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40여년 동안의 커피 노하우를 살려 우유와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 원두를 직접 선별했고,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공법을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개발 이후에는 무지방우유 함유 프리마를 사용한 커피답게 우유를 연상시킬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모델인 김연아가 갖고 있는 ‘순백’의 우아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우유와 커피의 조화’란 제품 특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김연아는 TV 광고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주목을 끌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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