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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피해자도…영국 맥도날드 성범죄 피해 호소만 100건 넘어

    17세 피해자도…영국 맥도날드 성범죄 피해 호소만 100건 넘어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영국 지점 전·현직 직원 100여 명이 성추행, 인종차별 등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성범죄 피해자들 중에는 17세 미성년자 직원도 포함됐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은 지난 2월 폭로된 영국 맥도날드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피해자 100명 이상이 피해를 호소했으며, 이로 인해 영국과 아일랜드 총책임자인 알리스테어 마크로우 최고경영자가 직접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각국에서 총 200만 명의 직원을 고용, 그 중 영국에서만 약 17만 7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 맥도날드의 사내 괴롭힘과 관련한 BBC 방송의 의혹 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영국 맥도날드 측은 평등 및 인권위원회 등을 통해 ‘무관용’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영국 맥도날드 측은 사내 직원 괴롭힘 방지 교육일 실시, 감독 관리자를 각 매장에 파견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당시 맥도날드 측의 후속 조치가 있기 직전, 성희롱과 인종차별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피해자들은 상급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묵살 돼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사내 괴롭힘의 피해 사례 중 공개된 것만 성폭행 관련 사건 31건, 성희롱 78건, 인종차별 18건, 동성애 혐오 6건 등에 달했다. 공개된 피해자 중에는 17세 미성년자도 있었다. 영국 북서부 체셔 지점 맥도날드에서 일했던 17세 직원에게 접근한 20대 상급자가 성기를 노출한 상태로 “혼혈 아기를 만들고 싶다”는 등의 성추행을 가해온 것. 또 다른 피해 사례에서는 선임 관리자가 여성 직원에게 접근, 민감한 신체 일부를 접촉해 성폭행을 시도했는데 당시 피해자의 나이는 17세에 불과했다. 해당 피해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영국 맥도날드 측은 즉각 피해자에게 사과,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알리스테어 마크로우 최고경영자는 “영국 맥도날드의 17만 7000명의 직원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일할 자격이 있다”면서 “이를 충분하게 지원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관련 가해자들의 행태에 대해 해고 등 모든 후속 조치를 강구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고개 숙였다. 
  • 버핏 아내, 세계 거물 모인 리조트서 “커피 값 비싸” 투덜

    버핏 아내, 세계 거물 모인 리조트서 “커피 값 비싸” 투덜

    한 억만장자의 아내가 전 세계 거물들이 모이는 한 리조트에서 커피 값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아이다호 휴양지 선밸리 한 고급 리조트에서 이날 오전 아스트리드 멘크스(77)가 아침 커피로 4달러(약 5000원)를 내는 건 너무 비싸다고 불평했다고 보도했다. 선밸리 로지라는 이름의 이 리조트에서는 전날부터 선밸리 콘퍼런스가 개최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개최하는 이 행사는 IT·미디어 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도 불린다.멘크스는 당시 직원에게 다른 곳에서 같은 돈이면 “1파운드(약 450g)의 커피를 살 수 있다”고 투덜거렸다. 그의 남편은 세계적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92)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다. 멘크스는 지난 2006년 친구 사이던 버핏과 결혼했다. 그는 초혼이지만, 버핏은 불과 2년 전 부인 수잔과 사별했다. 다만 수잔과는 1977년부터 별거했기에 두 사람은 오래 전 이혼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한편 버핏 역시 이번 선밸리 콘퍼런스가 열리는 리조트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골프 카트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버핏은 65년 전 단돈 3만 1500달러(약 3900만원)를 주고 산 2층 집에서 여전히 살 만큼 검소한 것으로 유명하다. 쿠폰을 오려내고 우박 피해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사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때울 만큼 절약이 생활화돼 있다. 현재 버핏의 자산은 포브스 집계 기준으로 1150억 달러(약 145조 7050억원)가 넘는다.
  • ‘대파버거’ 무슨 맛? 일주일만 50만개 판매

    ‘대파버거’ 무슨 맛? 일주일만 50만개 판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6일 맥도날드는 전남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일반 대파보다 맛과 향이 진한 진도 대파를 크로켓과 소스에 활용한 메뉴다.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대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치밀한 조직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농림축산식품 지리적 표시 제61호로 지정 등록돼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재료로 약 50t의 진도 대파를 수급할 예정이다.맥도날드는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메뉴 자체의 매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창녕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을 선보인 바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특유의 매력과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공감한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이 같은 긍정적인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악의적 허위 댓글에… 피해자만 운다

    최근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된 뒤 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 등이 달린 것을 계기로 악성 댓글 세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국가에서 자유로운 의견 표명도 중요하지만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이 피해를 볼 경우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악의적 허위 정보 확산에 앞장서는 이들을 교통사고 현장에 경쟁적으로 달려가는 견인차에 빗대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라고 부른다. 악성 허위 정보는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등 유명인의 열애설과 불화설, 채무 논란 및 사망설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올해 초 중년 배우 A씨는 자신이 투병 사실을 숨기고 촬영하다가 숨졌다는 황당한 동영상이 올라오자 직접 “살아 있다”며 “가짜 뉴스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20대 배구선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악플은 이제 그만해 달라. 버티기 힘들다”고 밝힌 뒤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런 피해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맥도날드 감자튀김 이물질 사건이 대표적이다. 한 익명 게시판에 ‘감자튀김에서 동물 다리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온 뒤 누리꾼이 ‘쥐 실험을 해 봐서 보자마자 쥐 다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추정 글을 쓰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업체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일부 매체가 네티즌 반응을 옮기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물론 매출 감소 등 금전적 타격을 입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물질은 감자가 맞다”고 확인해 일단락됐지만 업체의 피해는 막대했다. 7년 전 기술 탈취 관련 소송에 휘말렸던 현대자동차는 의혹을 벗었지만 여전히 이와 관련한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6년 B사는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기술을 훔쳤다며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대법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협력 업체는 안중에 없느냐’는 등의 비방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악성 댓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한 경고 효과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법원은 문제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알선 사업을 하던 한 시민에 대해 ‘사기꾼’이라는 악성 댓글을 단 여성에게 무려 113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 결혼식서 3000원짜리 햄버거 파티? 인니 맥도날드 ‘웨딩 패키지’

    결혼식서 3000원짜리 햄버거 파티? 인니 맥도날드 ‘웨딩 패키지’

    인도네시아 맥도날드가 결혼 피로연을 타깃으로 한 햄버거와 맥너겟 등 ‘웨딩 패키지’를 출시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CBS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맥도날드는 치킨버거와 맥너겟 4조각이 한 세트로 총 100인분이 기본 제공되고는 웨딩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격은 350만 인도네시아 루피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30만원이다. 알뜰한 신혼부부가 이 패키지를 선택한다면 하객 1인당 3000원 정도에 햄버거 세트 메뉴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 가격에는 햄버거 세트만 포함된 것으로, 맥도날드 매장을 결혼식이나 피로연장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인도네시아 맥도날드는 소셜미디어(SNS)에 패키지 이벤트를 공개하면서 “맥도날드의 웨딩 패키지로 더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남기라”는 홍보 문구를 남겼다. 한편 맥도날드가 웨딩 패키지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1년 홍콩 맥도날드 지점은 웨딩 케이크와 구디백(파티 참가자에게 보답용으로 주는 선물 가방) 등이 포함된 웨딩 패키지를 1300달러(약 169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매장을 피로연 장소로 쓸 수도 있는 상품이었다.
  • 창립 35주년 한국맥도날드 “2030년 매장 500개로 확대”

    창립 35주년 한국맥도날드 “2030년 매장 500개로 확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홍보모델이 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브랜드 도서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1700억원의 매출을 낸 한국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500호점 확장 계획을 밝혔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규모 드라이브스루(DT) 매장 8곳을 추가로 여는 등 현재 국내 400여개 매장을 2030년까지 총 500개로 늘리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진도 대파 버거’ 내놓는 맥도날드…‘상생 경영으로 2030년 500호점 개설’

    ‘진도 대파 버거’ 내놓는 맥도날드…‘상생 경영으로 2030년 500호점 개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1700억원의 매출을 낸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30년까지 500호점 확장 계획을 밝혔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1988년에 하루 고객 3000명, 연 매출 17억원을 기록했던 한국맥도날드가 이제 매일 40만명이 찾는 연 매출 1조원의 기업이 됐다”면서 “지난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가맹 포함 약 6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올해 지속적인 출점과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대규모 드라이브스루(DT) 매장 8곳을 추가로 여는 등 현재 국내 400여개 매장을 2030년까지 총 500개로 늘리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총 12개 매장도 리뉴얼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DT)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의 확대와 맥도날드 공식 앱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업그레이드도 예고했다.ESG 활동 일환이기도 한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버거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오는 6일부터 출시한다. 도 대파는 해양성 기후 속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며, 다도해 해풍을 맞고 재배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위해 약 50t의 진도 대파를 수급해 사용하며 지역 농가에 또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더 나아가 농가 상생 펀드 조성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100% 동물복지란으로의 전환을 도입 준비 중이다. 나아가 친환경 매장의 설립부터 커피박,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등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수도권 내에도 설립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는 한끼’가 철학…“가격 정책 고민” 한편 국내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든든한 한끼’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기원 대표는 제품 가격 변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맥도날드의 숙제”라면서 “가격 정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성비 좋은 메뉴들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들이고 있다”면서 “맥런치, 해피스낵 등 할인 플랫폼과 디지털 쿠폰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속적인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공개했지만,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는 동원그룹으로의 인수합병(M&A) 논의가 어그러졌는데,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기원 대표는 “단기적으로 (적자를) 해결하려면 제품, 서비스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데 그 방향은 맥도날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라면서 “매장 출점 속도를 높이면서 성장세를 유지하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브랜드 도서 발간 [서울포토]

    한국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브랜드 도서 발간 [서울포토]

    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홍보모델이 한국맥도날드 창립 35주년 기념 브랜드 도서를 공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2권의 사사를 발간했다. 이 사사는 브랜드 역사가 담긴 ‘히스토리북’과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북’으로 구성됐다.
  • 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이용손님 25만명 돌파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대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AI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PB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용 손님 25만명, ‘아이웰스’ 구독생활 신청 손님이 6만명을 돌파하는 등 손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기념해 하나은행은 ‘아이웰스’의 대표적 서비스인 ‘AI투자’에 신규 가입한 손님에게 맥도날드 빅맥 세트를 증정하고(6000매 한정)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00만 하나머니(1명), 50만 하나머니(2명), 5만 하나머니(100명)를 지급하는 대손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웰스’의 ‘AI투자’는 기존 포트폴리오 투자와 대비해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개인별 투자 DNA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하나은행에서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통해 1년 뒤 미래지수를 정확히 예측하여 포트폴리오 내 예적금, 주식형 및 채권형 펀드 그리고 구조화 및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시장상황에 따라 적절한 자산배분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은정 하나은행 투자상품본부 본부장은 “4월에 출시된 ‘아이웰스’를 통해 많은 손님들이 모바일에서도 PB 수준의 자산관리를 체험하는 이용 경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AI투자’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손님들이 ‘아이웰스’의 차별화되고 정교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39년을 기다렸다” 맥도날드 개장에 새벽부터 줄 선 대만인들 [포착]

    “39년을 기다렸다” 맥도날드 개장에 새벽부터 줄 선 대만인들 [포착]

    새로 문을 연 맥도날드 매장에 대만인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대만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샤먼과 인접한 대만 부속섬 진먼에 맥도날드 매장이 처음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1984년 처음 대만 타이베이에 입성해 대만 전역에 매장을 열며 국민 패스트푸드점으로 자리잡았다. 6월 말까지 대만에 맥도날드 매장은 407곳으로 2021년부터 6월 말까지 평균 35일마다 매장이 하나씩 생겨났다. 진먼 맥도날드가 지난 6월 30일 오전 7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한 진먼 주민들은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기 시작했다. 7시 전까지 삼삼오오 모여든 인파가 100명가량 되면서 매장 입구는 물론 매장이 있는 면세쇼핑몰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진먼에서 맥도날드를 맛본 이들은 "매일매일 갈 거다", "진먼의 소비력을 믿어달라", "드디어 따뜻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식은 감자튀김과 햄버거를 들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된다", "타이베이에 간 친구에게 사다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한입을 위해 39년을 기다렸다"며 기뻐했다. 진먼 맥도날드는 지역 특산품을 살린 고량 햄버거, 땅콩사탕인 궁탕 맥플러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진먼은 고량주, 궁탕, 소고기. 포탄칼이 유명하다. 진먼 지역은 1958년 8월 23일부터 4개월간 중국 인민해방군의 포탄 공격을 받은 곳으로 반 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도 중국이 쏜 포탄으로 칼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다. 진먼의 패스트푸드점 역사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0년 전 최초로 생긴 패스트푸드 업체는 모스버거다. 맥도날드는 진먼에 진출한 두 번째 패스트푸드업체다. 대만 민스뉴스는 진먼에 사는 이들이 KFC, 버거킹 등이 진먼에 빨리 매장을 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꼬리가 길면 보인다? 자신보다 50배 긴 꼬리 지닌 외계 행성 포착[아하! 우주]

    꼬리가 길면 보인다? 자신보다 50배 긴 꼬리 지닌 외계 행성 포착[아하! 우주]

    태양계의 8개 행성은 모두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태양계의 듬직한 맏형인 목성, 고리를 지닌 토성, 생명체가 있는 지구, 불지옥 같은 환경을 지닌 금성, 황량한 사막 행성인 화성 등이 그렇다. 하지만 태양계 밖에는 이보다 더 독특한 행성이 존재한다. 바로 뜨거운 목성이다.  뜨거운 목성형 행성은 태양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행성으로 질량은 대개 목성보다 크지만, 공전 궤도는 수성보다 10배 이상 짧은 독특한 행성이다. 모항성에서 너무 가깝기 때문에 표면 온도는 섭씨 수천 도에 달하기도 한다. 일부 뜨거운 목성형 행성은 너무 뜨거워진 대기가 중력을 이기고 탈출한 후 별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의 바람인 항성풍에 날아가기도 한다. 행성이면서 혜성처럼 꼬리를 지닌 셈이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라도 실제 관측은 매우 어렵다. 아무리 밝은 행성이라도 별에 비하면 등대 옆에 있는 반딧불 밝기도 안 되기 때문에 직접 관측이 힘들기 때문이다. 텍사스 대학 맥도날드 천문대의 과학자들은 10m가 넘는 주경을 지닌 고성능 망원경인 HET (Hobby-Eberly Telescope)을 이용해 이 과제에 도전했다.  연구팀은 HET를 이용해서 뜨거운 목성형 외계 행성 HAT-P-32b을 장시간에 걸쳐 관찰했다. 물론 대형 지상 망원경을 사용해도 외계 행성과 외계 행성에서 나온 가스를 관측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HET는 미세한 스펙트럼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분광기인 HPF (Habitable-Zone Planet Finder)가 있어 별 자체의 빛과 주변 행성에서 나오는 빛을 구분해 분석할 수 있다.  연구 결과 HAT-P-32b에서 나온 가스는 행성 지름의 50배 거리까지 펼쳐져 있었다.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그 분포를 재구성한 결과 연구팀은 혜성의 꼬리처럼 길게 늘어뜨려져 있는 게 아니라 별의 중력 때문에 고리처럼 분포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진)  물론 이렇게 꼬리를 지닌 행성은 우주에서도 드문 경우다. HAT-P-32b는 가스를 계속 잃고 있어 결국 암석 핵 이외의 부분은 거의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별과 행성의 긴 생애에서 짧은 한순간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삶은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지만, 그래도 과학을 통해 영겁의 세월을 사는 별과 행성의 생명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살뺀 美남성…비결은 절반만 먹기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살뺀 美남성…비결은 절반만 먹기

    미국에서 100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남성이 등장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56)는 지난 2월 22일 틱톡을 통해 ‘100일 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100일째를 맞은 이달 1일 “도전에 성공해 멋진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도전 초기 몸무게는 107.9㎏에 달했으나 100일 간 26.5㎏을 감량해 현재 81.4㎏까지 도달했다. 심지어 이 기간에 당뇨 수치도 대폭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그가 100일 간 먹은 음식이라고는 맥도날드 메뉴가 전부로, ‘빅맥’ 햄버거와 머핀, 사과튀김 등이다. 특히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채소와 과일도 일체 먹지 않았다. 그는 다만 맥도날드 음식으로 하루 세 끼를 먹되 식사량을 햄버거 반개 등 1회 제공량의 절반으로 줄였다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고, 간식이나 술도 일체 안 먹었다고 말했다. 맥기니스는 “내가 햄버거와 튀김을 먹고도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서 억울해 하시지는 말라”면서 “비만을 줄이려고 한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올레아토와 선데흑임자/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올레아토와 선데흑임자/서동철 논설위원

    서울 북촌의 정독도서관 골목에는 흥미로운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한옥을 개조해 삼청마당점을 낸 것이다. 건물을 손보기는 했지만 오래된 목재 질감에 어울리도록 간판에 원색을 쓰지 않았다. 메뉴도 흑임자와 단호박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에 십전대보탕까지 눈에 띈다. 이렇듯 문화 환경과 조화시키려는 노력이 선진형 영업전략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 주변도 그렇다. 패스트푸드 버거킹이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이 햄버거 체인의 로고는 알록달록하지만 대성당 광장에서의 표현 방식은 달랐다. 자연적인 마포(麻布)색 바탕에 튀지 않는 고동색으로 이름만 적어 놨을 뿐이다.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였다. 스타벅스는 밀라노의 에스프레소 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1호점은 2018년에야 역시 밀라노 대성당 앞에 문을 열 수 있었다. ‘현대 커피의 종주국’에 진출하며 스타벅스는 ‘겸손’을 강조했다고 한다. 현지 문화를 바꾸려 들지 말고 현지 문화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커피에 올리브오일을 넣은 스타벅스의 ‘올레아토’는 배스킨라빈스의 ‘선데흑임자’처럼 현지 문화 적응형 메뉴일 것이다. 어제는 서울시가 북촌과 인사동의 전통찻집에 커피를 허용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다. 전통차를 활성화한다고 판매를 막았지만 오히려 경쟁력을 잃게 했다는 것이 정책 변경의 이유라고 한다. 일찍이 김대건(1821~1846) 신부는 마카오에서 신학 공부를 하면서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1876년 조선이 문호를 개방하자 외국인들이 밀려들었고 1883년 인천항 수입물품 목록에는 ‘커피’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고종도 즐겼다고 하니 커피는 이미 100년이 훨씬 넘은 역사를 갖고 있다. 외래 먹거리로 치부하기에는 나이를 많이 먹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서울시는 하지만 이들 지역이 고유의 개성을 지킬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의 신규 입점은 여전히 제한한다. 이탈리아도 밀라노는 두오모의 버거킹을 허용했지만 로마는 콜로세움 맥도날드를 허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삼청마당점처럼 노력한다면 굳이 막을 이유는 없을 듯하다.
  • 美버거킹서 ‘꽈당’, 100억 배상받는다

    美버거킹서 ‘꽈당’, 100억 배상받는다

    미국 버거킹 매장에서 미끄러져 중상을 입은 한 남성에게 회사가 무려 800만달러(약 106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7일(한국시간) CBS·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법원은 리처드 툴렉키(48)씨가 플로리다주의 한 버거킹 가맹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배심원단 측은 버거킹 가맹점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툴렉키씨는 2019년 7월 버거킹 매장 화장실 앞에 놓인 젖은 물건을 밟아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그는 바로 허리 수술을 받았지만, 결장에 천공이 생기는 부작용으로 상태가 악화했고 2021년 버거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툴렉키씨의 변호인 측은 “툴렉키씨는는 (버거킹 측의) 부주의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떠한 평결도 이러한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와 그의 가족에게 앞으로 나아갈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버거킹 측은 배상금이 지나치다며 항소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자 1t 옮기다 사망’ 대만 맥도날드 알바생…유족은 2억원 받아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된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지난 1월 대만 맥도날드에서 알바생이 1t(톤)이 넘는 식재료를 초저온의 냉동창고로 여러차례 옮기다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맥도날드 측 책임을 주장하던 유족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겨 약 2억원을 받았다. 대만 남부 가오슝 지방법원은 리모씨(사망 당시 23세)의 유족이 맥도날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리씨는 2021년 관리자의 지시로 냉동 감자튀김 60상자(약 980㎏), 해시브라운 14상자(약 134㎏) 등을 5층 냉동고로 옮기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리씨는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1층까지 내려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지만 5개월 만에 숨졌다.쓰러진 날 리씨는 방한복을 입지 않은 채 29분 14초 동안 초저온 환경에 48차례 이상 노출됐는데, 이로 인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 당시 맥도날드 측은 리씨가 자발성 뇌출혈로 사망했다며 산업재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리씨의 부모는 아들이 쓰러진 날 구급대에 신고하지 않는 등 관리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맥도날드를 상대로 1050만 대만달러(약 4억30000만원)을 달라며 소송을 낸 것이다. 재판부는 이 소송에서 리씨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방한복 착용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점에서 리씨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는 472만 대만달러(약 2억원) 배상을 명령했다.
  • 美 버거킹서 넘어진 남자 ‘100억원’ 배상 받게 된 이유

    美 버거킹서 넘어진 남자 ‘100억원’ 배상 받게 된 이유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의 한 매장에서 넘어져 중상을 입은 한 남성이 무려 780만 달러(약 103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법원이 리처드 툴렉키(48)가 버거킹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19년 7월로, 당시 툴렉키는 플로리다의 한 버거킹 매장을 찾았다가 바닥에 놓인 젖은 이물질에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넘어져 허리를 크게 다쳤다. 이후 그는 허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불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수술 후 결장에 천공이 생기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 이렇게 뜻하지 않는 낙상으로 시작해 계속 치료를 받아야 상황에 놓이자 결국 그는 버거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툴렉키의 변호인 측은 "사고 당시 원고가 넘어진 것은 버거킹의 전적인 책임"이라면서 "이 부상으로 인해 원고는 일을 할 수 없어 이로인해 정신적, 재정적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배심원단은 버거킹이 툴렉키의 사고에 100%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에 배심원단은 툴렉키가 과거에 쓴 의료 비용으로 70만 달러, 여기에 과거와 현재 고통에 대해 100만 달러, 미래의 고통에 대해 약 277만 달러 또한 미래 수입 능력 상실에 대해 약 335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버거킹 측은 이번 평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에앞서 이달 초에도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플로리다의 한 부모가 과열되게 조리된 맥너겟(치킨너겟)의 위험성을 맥도날드 측이 사전에 경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기한 1만 5000달러 소송에 승소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9년 발생했는데 당시 부모의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4살 자폐 아동이 맥너겟을 허벅지에 떨어뜨려 2도 화상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배심원단은 이 화상에 맥도날드 측 책임이 있다고 평결했다.     
  • 유비온, 글로벌 영상 플랫폼 ‘Vimeo’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체결

    유비온, 글로벌 영상 플랫폼 ‘Vimeo’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체결

    유비온은 글로벌 영상 플랫폼 ‘Vimeo’와 한국에서의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Vimeo 동영상 플랫폼은 동영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유비온은 Vimeo와의 파트너십으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 편집, 호스팅, 공유 등 영상 관련 전반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Vimeo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적인 동영상을 캡처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Vimeo의 이벤트 저작도구를 활용하면 라이브 방송 및 웨비나를 주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비온의 ‘코스모스 학습경험플랫폼(LXP)’에 Vimeo의 선진 영상 기술이 통합되어 혁신적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스모스 LXP는 기업, 대학, 단체 등의 교육 및 훈련에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상호작용 기능과 동영상 학습 분석 기능을 통해 기관들은 학습자의 진척도와 성과를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비온의 코스모스 LXP는 이미 국내 150여 개 대학에 구축되어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모스는 대학 외 기업, 협·단체, 기관, 소규모 그룹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코스모스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추진 중이다. 오병주 유비온 이사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생활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동영상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유비온은 코스모스 LXP에 학습 효과 극대화 및 지속 가능한 학습 경험 제공을 위해 Vimeo의 최신 동영상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스모스 브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스모스 LXP가 에듀테크 산업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Vimeo의 데릭 맥도날드 채널 영업이사는 “업계 전문성과 고객 참여의 완벽한 조합을 갖추고 있는 유비온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한국시장에 Vimeo의 전문성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Vimeo는 전 세계 3억 명이 넘는 활성 사용자들이 매일 35만 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1000억 회에 이르는 동영상 조회가 가능케 하는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인터랙티브 비디오를 업무 환경에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3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 내일 밝은 AI, 내 일은 위기… 하얗게 질린 美화이트칼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기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 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에선 55% 늘었다.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 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먼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2023회계연도 화이트칼라 실업자 15만명↑ “2~5년 내에 정보 다루는 AI비서 갖을 것”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에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 우려에 화이트칼라 감원 직격탄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통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는 55% 늘었다. ●IBM “향후 5년간 업무지원 직원 30% 대체될 것”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만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블루칼라 일자리는 2031년까지 증가 예상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미국 여행가서 ‘셀프계산’ 했는데…팁을 받네요”

    “미국 여행가서 ‘셀프계산’ 했는데…팁을 받네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왔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이나 음식점에 가면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스크린 접촉 방식의 무인정보 단말기)를 자주 볼 수 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학생 이시타 자마르는 식당에서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보고 키오스크에 팁을 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그는 “셀프 계산으로 딱히 종업원의 도움을 받은 것이 없는데, 팁을 요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14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은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요구받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봉사료 명목으로 통상 주문 금액의 15~20%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업원은 팁을 많이 받기 위해 최대한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손님에게 음식을 추천하기도 한다. 그런데 직원 도움 없이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하고도 팁 요구를 받자 예전과 똑같이 팁을 내야 하는지 불만이 제기되기 시작했다.매체는 “전국의 셀프 계산대에서 20%의 팁을 내라는 메시지가 나와 소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대체 무엇에 대한 팁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팁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직원들이 화면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팁을 지불하지 않음’ 버튼을 누르기가 곤란하다는 반응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뉴저지 뉴어크 공항의 기념품 상점에서 6달러짜리 생수를 셀프 계산한 한 남성은 화면에서 10%∼20%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보고 적잖은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팁 옵션을 건너뛰었다는 그는 WSJ에 “이런 메시지는 일종의 감정적 협박”이라고 말했다.사업주들은 키오스크의 ‘자동 팁 안내’가 직원들의 급여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팁을 통해 식당들이 얻은 수익은 증가했다. 미국 결제 시스템 업체인 스퀘어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같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우 지난해 4분기 팁 거래가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직원이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의 팁 거래 증가율(17%)과 비슷하다. 대면 서비스가 적거나 없는 식당도 직원들이 직접 서빙하는 식당처럼 소비자들에게 팁을 받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고용주가 임금을 직접 인상하는 대신 그 책임을 ‘팁’으로 둔갑시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공정노동기준법이 기계에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셀프계산대에 지불하는 팁이 근로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코넬대 호텔경영대학원에서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는 윌리엄 마이클 린 교수는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과 팁 요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누가 안하겠느냐”고 말했다.
  • ‘햄버거 팔아 1조원’ 역대급 매출 냈지만…한국맥도날드 결국 자본잠식

    ‘햄버거 팔아 1조원’ 역대급 매출 냈지만…한국맥도날드 결국 자본잠식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연간 1조원에 근접한 ‘역대급’ 매출을 냈지만 영업 적자 행진이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9950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영점뿐 아니라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78억원, 순손실은 362억원을 기록했다. 미처리 결손금이 늘면서 자본총계는 427억여원으로 자본금보다 적은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자본잠식율은 38.8%을 기록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 원인에 대해 “원재료 가격과 금리 인상, 배달 수수료 등 외주 용역 비용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활동과 친환경 투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회사가 적자를 내면 비용 절감에 돌입하는 것과 달리, 한국맥도날드가 투자를 우선시한 것은 이례적이란 반응도 나온다. 회사가 주요 투자로로 꼽은 활동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확대, 대규모 정규직 채용, 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한 직원 유니폼 제작, 직영 레스토랑에 전기 바이크 100% 도입 등이다. 한국맥도날드의 재무구조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7억여원으로 1년 전보다 약 70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반면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3311억원이 넘는다.회사 측은 “최상위 지배기업인 맥도날드 코퍼레이션이 단기차입금에 대해 관련 금융기관에 컴포트 레터(증서의 일종)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금지원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미국 본사에 확인 받은 바도 있다”고 했다. 또 자본잠식 상태에 대해서는 “한국은 3년 연속 매출 증가와 함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마켓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한국맥도날드와 글로벌 본사와의 로열티 계약을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는 본사와의 계약에 따라 매년 순매출액의 5%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맥도날드가 본사에 지급할 로열티는 620억여원으로 2021년 543억원에서 14%가량 더 늘어났다. 본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상태다. 올해 초부터 동원산업이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근 운영 방식과 매각가 등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동원 측이 인수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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