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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바다를 품은 채소 돌미역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바다를 품은 채소 돌미역

    어떤 사람이 바다에서 헤엄을 치다 고래의 입으로 빨려들어 갔다. 새끼를 낳은 엄마 고래였다. 고래의 배 안에는 미역이 가득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장육부의 나쁜 피들이 모두 물로 변해 있었다. 가까스로 고래의 배 속에서 빠져나온 그는 미역이 산후 조리에 큰 효험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조선 헌종 때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는 것을 보고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선시대 여성의 풍속을 기록한 ‘조선여속고’는 “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상을 차려 놓는데, 그 밥과 국은 반드시 산모가 먹었다”고 했다. 예부터 산모가 아이를 낳고 처음 먹는 미역국을 ‘첫국밥’이라 했다. 삼칠일(21일) 동안 미역국을 먹고 몸을 보했다. 이때 사용하는 미역은 꺾지 않고 보관한 긴 가닥의 ‘해산미역’이다. 상인에게 구입할 때도 값을 깎지 않았다.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의미다. 전남 진도나 신안에서는 미역을 ‘맥’, ‘매엑’이라고 부른다. 삼국사기에 “물을 ‘매’라고 하는데 물에서 나는 여뀌와 비슷하다 하여 미역을 ‘매역’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여뀌는 곧은줄기에 긴 잎이 어긋나게 달리는 물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양식 미역은 굵은 줄에 포자를 붙여서 기르지만 자연산 미역은 바닷속이나 조간대의 갯바위에 붙어 자란다. 그래서 ‘돌미역’이라고 한다. 돌미역은 울진, 고포, 기장, 연기, 독거도군, 맹골군도, 가거도, 만재도, 흑산도, 어청도, 격렬비열도, 외연도 등에서 자란다. 그중에서도 경북 울진 고포미역은 임금께 진상해 ‘화포’라 했으며 부산 기장미역과 전남 진도미역도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울진 돌미역은 햇볕과 산소를 충분히 받고 자란 수심 1m 내외의 미역을 최고로 꼽았다. 이를 ‘못미역’이라고 한다. 이 모두 바닷물이 맑아 햇볕이 깊은 곳까지 비추며 조류가 거센 곳에서 자란 미역이다. 마을어장에서 공동으로 채취해 분배하기 때문에 일감이 없는 섬마을 노인들은 미역으로 일 년 살이를 하기도 한다. 또 마을공동기금을 마련할 때도 미역이 효자 노릇을 했다. 미역이 없었다면 진작 무인도가 됐을 섬도 많다. ●어떻게 먹을까 “이 미역은 사골처럼 푸욱 과야 써. 그라먼 뽀오얗게 국물이 우러나. 사골이 무르면 모를까 미역은 무르지 않제.” 곽도를 지키는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다. 돌미역이 많이 나는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외딴 섬이다. 한 번은 서울에 사는 친척의 며느리가 산고가 들었다기에 돌미역을 선물했단다. 한 뭇에 수십 만원을 하는 터라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미역이 아니었다. 하지만 고맙다는 말은커녕 ‘어떻게 먹을 수 없는 뻣뻣한 미역을 선물로 보냈냐’는 핀잔만 들었다. 젊은 사람들이 입맛이 부드러운 양식미역에 길들여진 탓이다. 돌미역으로 국을 끓이려면 우선 적당한 양을 잘라서 반나절은 물에 담가 둬야 한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후 참기름 혹은 들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은 뒤 물을 넉넉하게 넣고 국물이 약간 줄어들었다 싶을 때까지 끓인다. 간은 천일염으로 맞춰야 맛이 깔끔하다. 그리고 소고기, 조개, 갈치, 고둥, 멸치, 홍합 등을 필요에 따라 넣고 다시 끓인다. 소고기를 돌미역과 함께 넣고 끓이면 너무 질겨지는 반면 다른 식재료는 물러지기 때문이다. 남해나 제주에서는 성게알이나 갈치를 넣고 미역국을 끓이지만 뭍에서는 마른 멸치나 소고기를 많이 이용한다. 서귀포에서는 삶은 보말을 넣기도 한다. 해산물을 넣을 때는 굵은 천일염으로, 소고기는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좋다. 여름철에는 미역냉국이 제격이다. 하지만 돌미역은 뻣뻣하기 때문에 줄기보다는 부드러운 잎을 넣으면 좋다. 오이를 썰어 천일염을 넣고 주물러 간이 배도록 한다. 그리고 생수를 적당히 넣고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간을 본다. 마지막으로 깨를 듬뿍 넣고 고추도 썰어 넣는다. 미역초무침도 빼놓을 수 없다. 물미역을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로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추장, 식초, 설탕, 참깨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 양파와 당근을 썰어 넣기도 한다. 미역은 햇볕에 잘 말린 다음 비닐로 꼭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좋은 미역은 검은빛을 띤다. 청정한 바닷속으로 들어온 햇볕을 받고 자란 탓이다. 내가 맛본 잊을 수 없는 미역국은 우럭미역국이다. 자연산 우럭이라 국물이 진한 데다 미역까지 더했으니 그 맛이 오죽할까. 여름에는 냉국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로 예나 지금이나 곁에 있는 듯 없는 듯 자리하고 있는 미역이 고맙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윤도현 ‘요즘 내 모습’ 타블로 작사·케이윌 코러스

    윤도현 ‘요즘 내 모습’ 타블로 작사·케이윌 코러스

    윤도현, 윤도현 솔로앨범, 윤도현 ‘요즘 내 모습’ 5년 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하는 록밴드 ‘YB’의 보컬 윤도현(42)이 수록곡 ‘요즘 내 모습’을 28일 음원 사이트에 미리 공개했다. YB의 기타리스트인 허준(40)이 작사·작곡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4)가 작사에 힘을 보탰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이 혼합됐다.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사운드는 담백하면서 굵다. 타블로는 직접 작사한 랩을 맡아 쓸쓸한 정취를 더한다. 가수 케이윌(33)이 노래와 코러스로 힘을 보탰다. 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는 “밴드 ‘YB’ 안에서 보여주던 윤도현의 모습과는 다른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앨범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색을 가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하는 윤도현’은 9월16일 선보인다. 데뷔 20년 만에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로 10월 2~5일·9~12일·16~19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2월에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원스’에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맞는 소방관 늘어나도 가해자 처벌은 솜방망이

    소방관이 구조·구급 현장에서 환자 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사흘에 한 번꼴로 발생하지만 폭행 가해자는 대부분 경미한 처벌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방방재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보고된 소방관 폭행 피해는 521건으로 연평균 116명이 폭행을 당했다. 소방관을 폭행한 가해자는 소방관이 도와주려고 했던 ‘이송 환자’가 384건(74%)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혹은 보호자’가 104건(20%)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관을 때린 사유는 89%가 ‘주취자 폭행’이었다. ‘단순 폭행’과 ‘정신질환자 폭행’은 각각 9%와 2%에 그쳤다. 그러나 폭행 521건 가운데 504건은 불구속 수사로 처리됐고, 폭행사범의 69%(361건)가 벌금형만 받았다. 징역형은 39건에 불과했다. 소방기본법은 소방관 폭행 및 소방 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형법이 정한 폭행죄(5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하 벌금형)보다 엄한 5년 이하 징역 혹은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진 의원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을 폭행하는 행위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IS 지하디스트, 농구 즐기던 美 청년이었다

    IS 지하디스트, 농구 즐기던 美 청년이었다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요원이 영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드러나 서방 사회에 충격을 준 데 이어 IS 소속 30대 미국인이 시리아 반군 간 교전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인 지하디스트 더글러스 맥아더 매케인(33)이 지난 주말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에서 교전 도중 숨졌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인 매케인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절도, 마약 소지 등으로 체포되는 등 평탄치 않은 삶을 살다가 2004년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시리아로 건너가 IS를 위해 싸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삼촌은 “국무부가 가족에게 조카의 죽음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매케인은 미 당국이 일찌감치 IS 반군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한 미국인 가운데 한 명으로, 미 테러 전문가들은 매케인이 죽기 전 그를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현재 시리아에서 싸우고 있는 외국인 전사는 7000명”이라고 추산했다. 미 당국은 이 가운데 미국인이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리는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위협은 이러한 전사들이 미국으로 돌아와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가 지난해 시리아에서 한 미국인 여성(26)을 붙잡아 억류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여성의 가족과 관리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이 여성은 인도주의 지원 단체들과 함께 활동하던 중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다. IS는 이 여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몸값으로 660만 달러(약 66억 9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수락산 불법매점 없애고 시민 쉼터 만든다

    “그동안 파전 냄새와 고기 굽는 냄새로 얼굴을 찌푸렸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회복돼서 다행이네요.” 26일 친구들과 함께 수락산을 찾은 이재분(46·서울 중랑구 상봉동)씨는 이렇게 말한 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노원구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오던 매점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락산을 찾는 시민들도 구의 이런 방침에 환영 의사를 표하고 있다. 매점들의 불법 영업은 1992년 구가 수락산 계곡에 난립하던 무허가 노점을 정비한 뒤 위탁 운영을 맡기면서부터 시작됐다. 구는 총 8곳에 11㎡ 규모의 매점을 설치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 노점주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매점을 운영하게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매점주들은 매점에 파이프·천막·비닐 등으로 증축해 공원을 불법으로 점유하기 시작했다. 특히 행락철에는 계곡에 좌판을 깔고 파라솔을 설치하고 영업해 등산객들의 왕래가 어려울 정도로 불법 영업이 자행됐다. 매점은 공산품만 팔게 돼 있으나 술과 조리행위를 일삼아 화재 위험은 물론 음식 냄새로 공기를 더럽히고 수질을 악화시켰다. 구의 수차례 시정명령에도 이들의 불법 영업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1월 매점주들에게 재위탁불가를 통보했다. 하지만 매점주들은 생존권을 내세우며 김성환 구청장을 찾아와 1년만 더 계약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는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해 줬다. 하지만 업주들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위탁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자진 이전을 거부하고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을 방문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시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 구청장은 “선거에 영향을 받아도 좋으니 원칙대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들은 구청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5개월여간의 법리 공방 끝에 이달 초 구가 최종 승소했다. 구는 소송 결과에도 자진 이전을 거부하고 저항하는 업주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지난 22일 매점주들의 자진 이전과 함께 매점시설을 인도받게 됐다. 구는 이들 매점시설을 완전 철거하고 그 자리는 산림으로 복원하고, 일부는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불법 매점 정비 구역은 시민들의 산행과 휴식에 많은 불편을 줬고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곳이라 부득이 정비하게 됐다”면서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고 복원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은 아랫입술을..” 변태 표정 재연에 ‘대폭소’

    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구별법은 아랫입술을..” 변태 표정 재연에 ‘대폭소’

    ’매직아이 김수용’ ‘김수용’ 개그맨 김수용이 도둑촬영(도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혀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한 김수용은 “눈으로 보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은 범죄일까? 난 도촬옹호론자는 아니지만 볼 수 있는 시각에서 찍은 사진은 범죄가 아니라고 본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수용은 “사진을 찍은 의도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어떤 표정을 하고 찍었느냐 어떤 의도로 사진을 찍었는지가 중요하다. 미대생이나 디자인과 학생들은 사람의 사진을 많이 찍는다. 그 사진을 가지고 여러 가지 작업들을 한다. 그걸 유죄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김수용은 도촬 구별법을 제시하며 “찍으면서 흥분한다거나 아랫입술을 깨물며 찍는다거나 변태들의 특유 표정이 있다”고 표정을 묘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직아이 김수용의 도촬 흉내를 본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김수용, 아 너무 웃기다”, “매직아이 김수용, 난 김수용이 제일 웃겨”, “매직아이 김수용, 맞아 특유의 표정이 있지”, “매직아이 김수용, 표정 연기 완전 잘해”, “매직아이 김수용 고정 게스트로 나왔으면 좋겠다”, “매직아이 김수용, 도촬 기준 잘 정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수용와 더불어 배우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추행의 기준과 도촬(도둑촬영)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매직아이’방송캡쳐(’매직아이 김수용’’김수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벼워지는 소설들

    가벼워지는 소설들

    소설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도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250쪽 미만의 국내소설 신간 종수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38%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출간되거나 출간될 예정인 250쪽 미만 국내 소설은 120종으로 추정된다. 2010년 87종보다 약 38% 늘어난 것이다. 올해 서점가에 깔린 주요 신간 소설만 살펴봐도 이런 경향은 뚜렷이 드러난다. 최근 출간된 배명훈 작가의 ‘가마틀 스타일’은 124쪽, 정지향의 ‘초록 가죽소파 표류기’는 160쪽,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216쪽, 정이현의 ‘말하자면 좋은 사람’은 200쪽, 이외수의 ‘완전변태’는 240쪽 등이다. 이에 대해 기라미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MD는 “경쟁력 있는 작가의 신간을 빠른 시간 내 출간하려는 출판사의 입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단문에 익숙해 긴 호흡의 작품을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들의 독서 습관이 두루 맞물린 결과”라며 “신간 소설뿐 아니라 기존 소설의 개정판과 인문서들도 얇고 가벼워지는 추세”라고 짚었다. 포털사이트나 웹진 등 온라인상의 소설 연재가 활발해진 것도 이런 경향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아예 중편·경장편 소설 시리즈를 따로 기획해 내는 출판사들도 늘고 있다. 민음사가 경장편 시리즈인 ‘오늘의 젊은 작가’를 이어가고 있고, 출판사 은행나무도 지난달부터 원고지 300~400매의 중편소설을 펴내는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를 선보여 내년 8월까지 매달 한 권씩 출간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진화하는 PC방창업…이제 ‘샵인샵’이 대세!

    진화하는 PC방창업…이제 ‘샵인샵’이 대세!

    얼마 전 서울 시내의 한 피시방을 오랜만에 찾은 김모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피시방 내에 다양한 메뉴를 파는 카페형식의 테이블 바와 고급스런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공간이 구축되어 있었던 것. 그 동안 피시방을 자주 찾지 않았다는 김씨는 “어둡고 칙칙한 공간, 찌든 담배연기를 상상하고 피시방을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쾌적한 실내공간, 밝은 조명으로 장식된 인테리어 등 흡사 고급 카페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며, 달라진 피시방 문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최근 피시방은 종합 멀티기능을 갖춘 카페형 편의시설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한 상점 안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이 입점하는 ‘샵인샵’이 최근 각광받으면서 피시방의 진화를 부추기고 있다. 한 창업 전문가는 “기존 점포 사장들은 한 가지 브랜드에만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관련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업과 기존 사업을 연계시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샵인샵 형태는 이제 창업시장에서 대세로 굳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러한 창업시장 분위기 속에 피시방창업 전문 ‘라이온 PC방’은 샵인샵의 성공적인 사업형태를 이뤄내며 예비 피씨방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라이온 PC방은 카페형 피시방을 표방하며 20-30대 여성들의 발길을 유도하도록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를 내세웠다. 매장별로 세계주요도시를 테마로 잡아 세련된 인테리어로 다른 PC방과의 차별화를 도모했으며, 라면과 과자 등 천편일률적인 피시방 메뉴에 돈까스, 볶음밥 등의 다양한 식사메뉴를 판매해 단순히 게임만 즐기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피시방을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STEFF핫도그’와 제휴를 맺어 매장 내 메뉴를 다양화했으며, 계열사인 ‘cafe Mari’의 수제 샌드위치와 머핀 등도 맛볼 수 있게 했다. 라이온PC방 관계자는 “차별화된 푸드 메뉴로 인해 점주들은 게임수익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매장 내 다양한 인테리어 컨셉과 샵인샵 형태의 사업제휴로 인해 최근 피시방 창업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온PC방의 피씨방 창업비용은 기존의 PC방 창업 보다 저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온PC방은 외환은행과 제휴해 피시방창업비용을 1억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주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라이온FG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피씨방 창업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onpc.co.kr)와 문의전화(1577-9133)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크홀 탓” 송파 7·24대책 수혜 못 봤다

    “강남, 서초는 집값이 오른다는데 여기는 싱크홀 때문에 집값이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고 정체예요.” (서울 송파구 잠실동 A중개사) “싱크홀 때문에 지하철 공사 주변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이 줄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및 방이동 중개사)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7·24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한 달간 가장 많은 수혜를 본 지역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남 3구’ 중 유일하게 송파구는 땅이 내려앉는 ‘싱크홀’ 악재 탓에 집값이 뒷걸음질쳐 대조를 이뤘다. 24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값은 0.17%, 경기는 0.08%, 인천은 0.12%(수도권 전체 평균 0.13%)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6억원 초과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들이 많은 서초구(0.51%), 강남구(0.38%), 강동구(0.36%) 등 범 강남권 아파트들이 수도권 전체 시·구를 통틀어 상위 1~3위권을 싹쓸이했다. 반면 ‘강남 3구’의 한 축인 송파구의 상승률은 0.13%로 서울 전체 평균(0.17%)에도 못 미쳤다. 실제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6차례나 싱크홀이 발생했던 송파구는 부동산 대책 이후 실거래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잠실 리센츠의 경우 전용면적 59.9㎡형이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00만원가량 내려갔고, 잠실 엘스 84.8㎡형 역시 같은 층수가 한 달 만에 3000만원 떨어졌다. 잠실 트리지움도 평형 상관없이 매매가격이 1000만원가량 하향조정됐다. 올림픽선수기자촌 83.6㎡형도 6000만원가량 빠졌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는 “송파구는 이번주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2000만원 내렸다”고 전했다. 일부 재건축 단지가 규제 완화의 기대감으로 3000만∼4000만원가량 오른 곳도 있지만 싱크홀에 대한 우려로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100% 만기환급제’ 여름휴가철 조기마감 예정!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100% 만기환급제’ 여름휴가철 조기마감 예정!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는 선착순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파격 분양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8%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 및 계약만기 시 전액원금 100%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상품의 출시로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스키, 골프,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 혜택으로 부여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전국의 대명리조트 11곳(델피노골프앤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양평, 비발디파크(홍천), 양양 쏠비치호텔앤리조트, 대명리조트 변산,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제주, 대명리조트 거제,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킨텍스)을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하며 사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2016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대명리조트 삼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명리조트 남해, 대명리조트 진도를 해양리조트투자에 관한 MOU를 맺은바 있으며 2020년까지 동해안, 남해안 일대 해양리조트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비발디파크는 4계절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스키월드, 정규골프장CC, 오션월드, 퍼브릭9홀 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2,600여 실의 국내 최대규모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회원제(계약기간 만료시 100%환급)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380만원, 무기명은 2,98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은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 아울러 공유제(소유권 이전등기)는 회원제대비 6%더 저렴하게 분양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회원가격으로 대명리조트 11곳을 연간 30박+15박(평일추가) 최대45박까지 객실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성황리 분양중인 VIP노블리안 회원권의 경우, 소노빌리지와 델피노빌리지 등 노블리안 전용으로 전국 노블리안 객실을 연 60박 이용하는 회원권으로 소노펠리체cc할인혜택, 승마클럽 이용혜택, 전용주차장 등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원권은 다양한 회원혜택과 함께 기명, 무기명 및 법인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의 회원은 가입 즉시 전국 대명리조트의 객실 예약은 물론 스키장, 골프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사우나 시설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대명리조트 권윤수 부장은 ‘신규혜택서비스 및 일시납 8프로할인 등 고객의 맞춤형으로 회원권 장만의 좋은 기회’이며 ‘계약 시 내방 및 방문을 원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신속하게 계약절차를 안내해주고 안내문과 책자를 원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면서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삶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 대명리조트의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달로그를 무료로 배송한다고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아 코끼리 21마리의 ‘인간 아빠’…감동 사연

    고아 코끼리 21마리의 ‘인간 아빠’…감동 사연

    상아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무자비한 밀렵사냥꾼들의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고아 코끼리들을 친아빠처럼 보살피는 한 아프리카 남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오랜 시간동안 고아가 된 코끼리들의 친아빠가 되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 케냐 나이로비 출신 남성 피터 음블루의 감동적인 사연을 2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매일 아침, 음불루의 일상은 정해져있다. 21마리의 고아 코끼리들에게 순서대로 먹이를 주고 케냐 남부 나이로비 국립공원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킨다. 아직 3개월이 채 안된 새끼들은 직접 젖병을 이용해 우유를 먹여주며 혹여 사자와 같은 맹수들에게 습격당하지 않도록 오감은 항상 경계상태로 유지한다. 음불루는 각종 밀렵으로 희생된 고아 코끼리, 코뿔소를 구조하는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에서 10년간 일해오고 있다. 음불루에 따르면, 어미가 밀렵꾼에게 사냥당해 상아를 채취당하고 나면 남겨진 새끼들은 맹수의 먹이가 되거나 별 다른 도움을 받지 못해 굶어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는 이런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의 비극을 끊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고아 코끼리들을 돌보고 있다. 단, 음블루에게도 철칙이 있다. 새끼 코끼리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기는 하지만 그들이 야성을 잃어 자연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줄 것과 해줄 수 없는 것을 엄격히 구분해야한다는 것이다. 새끼들이 성장할수록 가능하면 스스로 먹이를 구하도록 지도하고 최소한의 보호만 지속해 이들이 언젠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수록 배려하는 것이 음불루의 방식이다. 음불루는 “여기 있는 고아 코끼리들은 대부분 밀렵꾼들에게 어미를 잃었고 이런 무서운 악순환이 아프리카 자연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알아야 동물 밀렵의 심각성이 대두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나 자신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텐포드 대학 생물학과 연구진은 최근 “코끼리, 코뿔소 등의 아프리카 대형동물의 멸종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원인은 코끼리 상아와 코뿔소 뿔을 얻으려는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사냥 때문이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내 상아, 코쁠소 뿔 밀렵시장의 규모는 약 120억 파운드(20조 3,000억원)에 달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수 이산, “검색어 이산은 제가 아닙니다” 배우 이산 막말에 난감 표해…

    가수 이산, “검색어 이산은 제가 아닙니다” 배우 이산 막말에 난감 표해…

    ‘가수 이산’ ‘이산’ ‘이산 막말’ 가수 이산이 동명이인 뮤지컬 배우 이산의 막말에 난감한 심경을 토로했다. 24일 가수 이산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는 이산 이분은 제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뮤지션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이산은 단식 투쟁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킨 뮤지컬 배우 이산과 같은 이름을 사용한 탓에 억울한 피해를 겪고 있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은 가수 이산이 아닌 배우 이산이다. 배우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막말을 남겨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가수 이산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수 이산, 배우 이산 막말로 피해보네”, “가수 이산 불쌍하다. 배우 이산 막말 때문에 뭔 고생이야”, “가수 이산 억울한 피해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가수 이산, 배우 이산 막말한 거때매 곤욕이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수 이산 트위터(’가수 이산’ ‘이산’ ‘이산 막말’)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명량’의 이면을 보자/ 조구호(문학박사,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

    영화 ‘명량’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 영화 처음으로 관람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거의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본 셈이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명량’에 열광하는 것은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잇달아 터진 사건과 사고에 눈과 귀가 피로하다 못해 지쳐 염증이 난 탓이 아닌가 싶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참사와 인면수심의 만행에 이제 눈과 귀를 닫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명량’의 이순신 장군과 같은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상상 속에 있고,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현실은 누군가가 타개해 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타개하고 개척해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 같은 영웅에 목을 매지 말고 영화의 이면을 보아야 한다.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부모형제가 죽어가는 것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참혹한 모습에서 읽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놈들이 사격 연습으로 어린이들을 향해 총질을 하는 것을 비롯해 인간으로 차마 할 수 없는 만행은 임진왜란의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임진왜란 의병장의 한 분인 고대 정경운(1556 -?)이 쓴 ‘고대일록’에서 왜군의 만행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무계진에 이르렀을 때, 적에게 해를 당하여 시신이 강물에 던져졌다. 연약한 아내와 어린 아이가 집에 가득히 통곡하니 인간의 비참한 것이 이때보다 극심함이 없었다. 지난해에 妻弟가 靑松에서 굶어 죽고, 형제가 또 도적의 손에 죽었다. 장인의 자식 중에 나의 아내만 남았으니 참혹하고 참혹하도다. (1594년 1월 16일조) 조카가 산에 이르러 貞兒의 시신을 찾았다. 머리가 반쯤 잘린 채 돌 사이에 엎어져 있었는데, 차고 있던 칼로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 마치 살아 있는 것과 같았다고 한다. 아아! 내 딸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1597년 8월 21일조)   전쟁의 참상은 멀리 임진왜란까지 갈 것도 없이 일제 식민지통치나 6.25 전쟁에서도 겪은 바이다. 위정자들의 잘못으로 무고한 백성들이 외적에 처참하게 살해되고, 참혹하게 굶어죽고, 부녀자들은 노리개처럼 유린당했다. 그래서 ‘명량’의 이순신 장군에 열광하기보다는 전쟁 없는 시대에 사는 것을 감사해야 하고,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지금도 가자 지구와 이라크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떠돌고 있다.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위정자들의 잭임이 커겠지만, 국민들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위정자와 국민은 운명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세월호사건을 비롯한 잇달아 터진 사건과 사고로 민심이 흩어지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국가를 개조해 볼 모처럼의 기회도 무산되는 것 같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일제식민지통치, 6.25전쟁은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다. 국론의 분열과 민심의 이산이 자초한 결과이다. 전쟁 없는 시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더 큰 대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론을 호도하고, 민심을 현혹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도록 애국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대학교수를 비롯한 지식인들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솔선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모두가 자기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전쟁은 예고가 없다. 전쟁이 없는 시대는 우리 세대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우리 후손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무고한 백성들이 왜적의 총칼에 참혹하게 죽어가는 ‘명량’의 이면을 기억하자. 조구호(문학박사,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
  • [PGA] PO 우승 노리는 매킬로이, “욕심이 너무 과했나…” 대회 첫날 부진한 성적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바클레이스 대회 첫날부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쳤다. 3오버파 74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중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올 시즌 브리티시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한 매킬로이는 1주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후원사인 나이키의 홍보 행사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에 시달렸다.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을 날렸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도 66.7%에 머물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2번홀(파4)에서 벙커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14번째 홀인 5번홀(파4)에서야 첫 버디를 잡은 매킬로이는 8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었다. 9번홀(파4)에서는 10m 가까운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한숨을 돌렸다. 매킬로이는 “월요일(현지시간)에 대회장에 도착해 연습을 했지만 경기에 집중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헌터 메이핸(미국) 등이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최경주(44·SK텔레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3언더파 69타의 괜찮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27일 일산 ‘아쿠아플라넷 콘서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는 27일 ‘아쿠아플라넷 콘서트’를 연다.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과 가요 ‘거위의 꿈’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당일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유료공연으로 전환된다.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과 한화리조트 페이스북에서 관객 초대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 ‘詩 콘서트’ 함께 즐겨요 에버랜드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 ‘시(詩) 콘서트’를 연다. 시인 나희덕 등이 관객들과 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인디밴드들의 버스킹 공연(거리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는 ‘박칼린의 주크박스 콘서트’ 공연에 이어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무료다. 김해 롯데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김해, 부산, 울산 및 경남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입장료를 40% 할인한다. 이 기간 제휴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본인은 50%, 동반 3인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1661-2000. 곤지암리조트 ‘늦여름 패키지’ 판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 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는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프라임 객실 1박, 화담숲 입장권 등이 포함된 화담숲 패키지는 16만원, 패밀리스파 입장권 등이 포함된 패밀리스파 패키지는 19만원(각 세금포함)이다. (02)3777-2100. 새달 26일 ‘노르웨이 워크숍’ 개최 노르웨이관광청이 오는 9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례행사인 ‘노르웨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핀에어, 대한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북유럽 취항 항공사와 호텔 등 노르웨이 전역의 23개 관광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정보 공유의 장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덴마크 관광청에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 12개 부문 석권 페루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페루가 12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미식과 문화유산, 숙박 부문 등에서 고르게 수상했다고 페루관광청은 덧붙였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전 세계 호텔, 항공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최고를 가리는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 [열린세상] 교황이 남기고 간 메시지/이정옥 대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교황이 남기고 간 메시지/이정옥 대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운은 깊다. 몸은 이 땅을 떠나 바티칸으로 돌아가셨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는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평화와 화해, 죽음의 문화가 아닌 삶의 문화와 돈의 세계화가 아닌 연대의 세계화의 메시지가 그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진정한 대안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러나 대안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고 치부하며 살았다. 교황의 메시지를 들으며 떠오르는 성경 말씀이 있다. 성경을 보면 유대의 아들 예수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며 말을 건네는 구절이 나온다. 예수의 말 건넴은 이방인과의 어떤 접촉도 금하고 있는 유대 율법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예수는 이방인에게 다가가 먼저 말을 건네고 있다. 그럼으로써 예수는 유대 율법 그 너머의 세계, 선민도 이방인도 없는 인류 보편의 사랑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끝에 유대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는 유대 율법사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의 형틀에 못 박힌다. 그러나 유대 율법을 위반함으로써 예수는 인류의 구원자가 되고, 인류 또한 사해동포가 된다. 사해동포의 세계가 평화와 화해, 연대의 세계다. 이 틀이 천부인권과 인간 존엄의 기본 틀을 만들어 줬다. 이 귀중한 선물이 훼손되고 망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정학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크고 작은 경계선을 긋고 그 안에서 생을 영위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나 그 생의 방식이 동일하지는 않다. 경계선을 넘어 나와 다른 것들과 만나 소통함으로써 끊임없이 낡은 나를 새로운 나로 재창조해 나가는 평화와 화해의 삶의 방식이 있는가 하면 닫힌 마음으로 나와 다른 것들을 낯설어하며 낯설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공격하려고 하는 대결의 삶의 방식이 있다. 우리는 흔히 대결을 강자의 것으로, 화해를 약자의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웃는 얼굴로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자가 약자일 수 없을 것이며, 핏빛 어린 눈동자로 대결을 부추기는 자가 강자일 수 없을 것이다. 대결의 길로 치닫는 자 그는 강한 척하나 약한 자이고 용감한 척하나 비겁자일 따름이다. 진정으로 강한 자로서 그것이 지역감정이든 아니면 미래에의 발전 비전이든 경계선을 넘어 나와 다른 것을 만나는 자는 새로운 것의 창조를 위한 거대한 기회의 축복을 받은 자다. 차이가 없으면 창조도 없다. 같은 것을 아무리 같은 것에 서로 보태도 새로운 것을 탄생시킬 수 없다. 남과 여의 차이가 없으면 새 생명의 탄생도 없다. 차이를 창조의 원천으로 받아들이며 나와 같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만큼이나 나와 다른 것을 소중히 여기며 나와 다른 것이라고 해서 이를 경멸 또는 사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강한 자이고, 용감한 자다. 나와 다른 것과의 만남은 제로섬의 게임이 아니라 윈-윈의 게임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있다는 것, 존엄성은 공존 이상의 것이라는 것, 정의가 없는 곳에서는 존엄성도 자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매순간 확인하면서 타자와의 만남을 고마워하는 것들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요구들에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갖고 있다. 공감의 능력이 그것이다. 우리에게는 너의 기쁨과 슬픔을 나의 기쁨과 슬픔으로 받아들이는 공감의 능력이 있다. 공감의 능력이 있음으로 해서 사랑의 비약이 있고, 사랑의 비약이 있음으로 해서 생의 약동이 있다. 지금 우리는 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불의에 분노하고, 세월호의 비극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 분노와 눈물이 생을 약동케 하여 우리로 하여금 죽음의 문화를 뒤로하고 화해와 평화, 연대의 세계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기본 추동력이 될 것이다. 조선왕조라는 봉건의 질곡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받아들였던 조상들의 음덕이 정말 꼭 필요한 때에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멀리 보고 가는 길에는 공명과 응답이 있다는 역사의 법칙과도 같은 현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를 깊이 깨우친다. 마치 “이래도 믿지 않겠니?”라고 외치는 것 같다.
  • 무려 2만 광년 떨어진 ‘별들의 고향’ 포착

    무려 2만 광년 떨어진 ‘별들의 고향’ 포착

    우주에 ‘별들의 고향’은 바로 이곳일 것 같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이하 ESO)가 별이 생성되는 모습을 담은 환상적인 성단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칠레의 라 실라 천문대에서 관측된 사진 속 왼편에 위치한 것은 성단(星團·별들의 무리) NGC 3603, 오른쪽은 성운(星雲·우주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지역) NGC 3576이다. 이중 NGC 3603은 지구로부터 2만 광년, NGC 3576은 이보다 가까운 9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사진 상으로는 두 성단과 성운이 이웃해 보이지만 사실 둘 사이는 무려 1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이중 학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NGC 3603. 매우 밝은 빛을 가진 NGC 3603은 역대 우리은하에서 발견된 성단 중 가장 별들이 빽빽이 모여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 중심에 다중성계(multiple star system·두 개 이상의 별이 모인 곳)인 HD 97950이 위치해 있다. ESO 측은 “NGC 3603은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큰 수많은 어린 별들로 가득찬 보석 상자” 라면서 “왕성하게 별들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금도 지켜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GC 3576은 우주 먼지와 가스로 가득찬 지역으로 강력한 항성풍(항성의 상층부 대기에서 분출되는 하전입자의 흐름)이 주위를 휘감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31번째 세이브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한신이 3대1로 앞선 9회초 등판,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31세이브(1승 2패)째를 거두며 스콧 매티슨(요미우리·21세이브)과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75에서 1.71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운이 좋았다. 상대의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이겼다는 것은 아니다”며 “매 경기가 중요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신 타이거즈(58승 1무 49패)는 센트럴리그 2위를 지켰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0.5게임차다. 오승환 31세이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31세이브, 멘탈도 대박” “오승환 31세이브, 2위랑 10세이브 차이나네” “오승환 31세이브, 팀은 3대1 승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스 바디’ 효민, 바쁜 스케줄 속 일상 공개’브런치’ 나들이 패션 ‘눈길’

    ‘나이스 바디’ 효민, 바쁜 스케줄 속 일상 공개’브런치’ 나들이 패션 ‘눈길’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일상 셀카 속 청순한 모습을 공개했다. 효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런치 타임” 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공원으로 보이는 곳에 우산을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효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효민은 살구빛 하트라인 톱과 치어리더를 연상케하는 주름진 치마를 멋스럽게 걸쳐입고 갈색 토드백을 어깨에 매고 있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풍겨 눈길을 끈다. 또한 치마 아래 살짝 보이는 11자 각선미가 효민의 날씬한 몸매를 대변하는 듯 하다. 효민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민 각선미 짱”, “효민 브런치 먹어도 살 안찌네”, “효민 뾰로퉁한 표정도 귀여워”, “몸매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곡 ‘나이스 바디’로 남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효민이 소속된 그룹 티아라는 오는 9월 가요계로 컴백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수생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지방행정연수원은 국외 연수, 안보·규제·청렴학습, 역사문화탐방 등 각종 현장학습 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뉴얼은 안전지침, 교통안전, 해외 활동안전, 상황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책 및 휴대용 소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현장학습 때 안전관리를 위해 단체보험 가입, 안전교육,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때 긴급구조, 구급요청, 응급조치, 비상대책본부 설치 등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연수생들이 사고 현장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정에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 관련 교과목을 편성하고. 안전정책 과정을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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