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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고기요리’ 판매하는 스위스 동물원 논란

    ‘동물 고기요리’ 판매하는 스위스 동물원 논란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생명의 귀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물원이 ‘동물 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고 선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인근의 한 야생동물공원 한 쪽에서는 근사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간단한 샌드위치나 음료가 아닌 고기. 그것도 동물원에서 사육됐으며 오랫동안 관람객들을 기쁘게 했던 동물의 고기다. 동물원 측은 야생 곰이나 사슴, 늑대 등을 사육하고 있는데, 이 동물들을 모두 보살필만한 공간이 없어서, 결국 도물원의 동물을 안락사 시킨 뒤 관람객에게 이를 팔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5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 동물원이 ‘고기 장사’를 시작한 것은 2012년. 현재까지 사슴 49마리와 야생곰 10마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잡아 레스토랑에서 판매했다. 최초로 선보인 요리는 야생 사슴 카르파초. 카르파초는 한국의 육회처럼 날고기에 소스를 발라 먹는 음식으로, 따뜻한 버섯 샐러드, 치즈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물에 데치고 구운 곰 고기와 야채, 감자를 곁들인 요리도 있으며 가격은 3만원~4만 5000원 선이다. 문제는 이들이 안락사 시키는 동물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야생공원에서 뛰어노는 동물들을 보면서 그 동물들의 동족을 맛있게 먹는 관람객들에게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식당 내부에는 안락사시킨 동물들로 만든 박제가 곳곳에 전시돼 있어 도무지 동물원 내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동물원 측은 “동물을 사육할 만한 공간이 부족한 것도 이유지만, '친환경적'인 분위기에서의 이런 식사를 반기는 관람객도 많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동물원을 비난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약 10만 명. 유럽의 동물보호단체 역시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야생 동물들을 레스토랑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동물원 측은 “사슴이나 곰을 사육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들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우리 역시 이 동물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폰6 예약판매, 2분만에 완전 매진…실물 보니

    아이폰6 예약판매, 2분만에 완전 매진…실물 보니

    아이폰6 예약판매 아이폰6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아이폰6에 대한 가격에 관심이 높다. 애플코리아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언락제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언락제품은 이용자가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한 뒤 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통신사에 약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4.7인치 아이폰6는 부가세 포함 16GB 85만 원, 64GB 98만 원, 128GB 11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16GB 98만 원, 64GB 111만 원, 128GB 124만 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동통신 3사가 24일 오후 3시부터 애플의 아이폰6와 이아폰6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한 시간여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이 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폰6 예약판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예약판매, 대박이네”, “아이폰6 예약판매, 사고싶다”, “아이폰6 예약판매, 좋아 보여”, “아이폰6 예약판매, 2분의 위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복권 당첨자의 심리/정기홍 논설위원

    10여년 전, 복권이 1·2·3등에 내리 당첨돼 20억원대의 거액을 손에 쥔 40대 지인의 이야기다. 전세를 살던 그는 한 주도 빠짐없이 복권을 사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복권 서너 장만 지갑에 넣고 있으면 행복했다”고 했다. 그는 당첨금을 받은 직후에 형과 누나 등 집안사람들에게 수억원을 보내는 통 큰 선물도 했다. 문제는 다음에 불거졌다. 일가친척은 지인이 집안의 대소사에 소홀해졌다며 눈을 흘겼고, 작은 일에도 다투기 일쑤였다. 그의 말은 달랐다. 언제부턴가 “준 돈이 얼마인데”란 생각이 들더란다. 돈을 꿔달라는 친구들의 성화도 여간 아니었다. 그는 요즘도 “술 한 잔을 할 친구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비슷한 사례는 여럿 있다. 2001년 복권을 구입한 뒤 동생과 이웃집 형에게 추석선물로 나눠준 복권이 모두 당첨된 경우다. 1·2등(18억원)에 당첨된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모두 형에게 주겠다”며 도타운 우애를 나눠 화제가 됐었다. 함께 당첨된 이웃집 형은 15~20년이 된 냉장고와 세탁기를 그제서야 바꿨다니 짠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도 지인들의 손 벌림에 이사한 뒤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의 경우이지만 2년 전에는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목욕탕에서 목을 매 자살한 적이 있다.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도박 등으로 허투루 쓰면서 탕진했다. 어렵게 찾아온 행운을 통째 걷어찬 복권 당첨자의 그늘진 단면이다. 복권 당첨에는 이처럼 복(福)과 화(禍)가 양립한다. 여기엔 사연이 갖가지로 얽혀 있어 흥미롭기도 하고 애석하게도 보인다. 거액 복권 당첨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살기가 어려운 서민이 대체로 많다. 당첨 후에는 마음껏 선심을 쓴다. 당첨 직후에는 참기가 겨울 정도의 행복감과 포만감이 급상승한다는 심리조사 결과도 있다. 어찌 알았는지 돈을 빌려달라는 지인들이 끊임없이 따라다닌다. 또한 당사자는 없던 살림에 한순간 거액이 들어왔으니 으스대기도 한다. 하지만 주위에선 능력이 아니라 횡재를 했다는 강한 인식을 갖고 있다. 로또복권의 당첨 확률이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훨씬 작다는 것처럼 횡재이지만 노력과 집념의 결실이기도 한 데 말이다. 각자의 인식은 이처럼 다르다. 복권에 당첨된 지인이 지켜오는 게 있다. 지금껏 자식에게 숨기고 있다. 혹여 일확천금의 유혹에 빠질까 우려된다는 것이 이유다. 수년 전에는 당첨금을 빼 작은 빌딩을 사놓았다. 당첨금 관리를 잘 했으니 누구보다 성공한 복권 당첨자의 사례다. 그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받은 180억원을 5년 만에 다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사기를 치다가 쇠고랑을 찼다고 한다. ‘인생대박’이 ‘일장춘몽’으로 바뀌고 만 경우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이통3사, 아이폰6 동시 출시’가격·편리성·혜택’ 내 취향에 맞게 고르는 방법?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U+)를 통해 동시에 출시됨에 따라 어느 이동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소비자의 저울질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SK텔레콤과 KT 두 이동통신사만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이 음성LTE(VoLTE)을 지원하면서 LGU+도 제품을 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통사들은 예약 가입 첫날인 24일 각기 새로운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는 데 주력했고, LGU+는 아이폰을 값싸게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KT는 기존의 멤버십 혜택과 기지국 수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 중 서비스 편의를 고려한다면 SK텔레콤을, 보다 값싸게 제품을 사고 싶다면 LGU+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여벌 USB ‘라이트닝’ 케이블을 바란다는 점을 고려해 iOS 인증 8핀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5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T멤버십 리미티드’ 혜택을 준다. 또 아이폰 이용자들이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는 데 착안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를 100% 추가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을 2매 증정하고,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휴대전화 보험금을 50% 할인해준다. 특히 국내 제조사 제품과 견줘 수리 기간이 긴 아이폰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수리기간에 최대 2주간 아이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린 아이폰이라도 아이클라우드 등을 통해 복원 과정을 거치면 자신이 평소 쓰던 것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또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중 일부 모델에 한해 가입 12∼18개월 뒤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클럽T’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LGU+는 아이폰을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놔 SK텔레콤과 K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마트폰 보조금과 기존 사용 단말기의 중고 보상금에 더해 아이폰6의 1년반 뒤 보상금을 미리 주는 ‘제로(0) 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간단하게 계산해봐도 보조금 20만∼30만원에 기존 단말기 중고 보상금 약 20만원, 미리 받는 아이폰6의 중고 보상금 약 20만원을 더하면 제품을 60만∼70만원 할인해 살 수 있다. LGU+가 아이폰6 16GB 모델을 70만원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중고 보상금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상 아이폰6를 거의 무료에 가깝게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만 18개월 뒤에 아이폰6를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만약 반납하지 않고 계속 쓰려면 미리 받았던 보상금을 도로 납부해야 한다. 도로 납부하는 보상금은 1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구입 후 12개월이 됐을 때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U클럽’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KT는 아이폰6 출시에 맞춰 새롭게 공개한 혜택은 없지만, 12개월 이상 사용시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이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스펀지 플랜’ 프로그램으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또 스마트폰을 살 때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출고가의 15%까지 결제할 수 있어 기존 아이폰 가입자가 아이폰6·6플러스를 살 때 일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산일출봉 및 섭지코지 조망 가능한 루프탑 바 설치…‘제주성산 라마다 호텔’

    성산일출봉 및 섭지코지 조망 가능한 루프탑 바 설치…‘제주성산 라마다 호텔’

    호텔을 선택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그 중에서도 ‘루프탑 바’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나의 조건이 되고 있다. 단순히 초고층에서 도시를 감상하던 것에서 벗어나 간단한 주류나 식사 등을 곁들여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낯선 도시의 화려한 야경과 어우러진 근사한 저녁의 한 때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루프탑 바가 설치된 곳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정보를 교환해 나가며 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하물며 최근에는 루프탑 바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호텔을 선택하기도 한다. 최근, 수영장에 루프탑 바를 설치한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성산일출봉과 가깝게 위치한 이 호텔은 제주의 아름다운 장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루프탑 바를 설치했다. 더구나 수영장과 연계해 조성되는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의 루프탑 바는 도심에서 즐기던 루프탑 바와는 다른 낭만과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조망이 가능해 제주관광의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은 세계 1위 호텔그룹인 윈덤호텔그룹이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먼저 선택한 호텔로,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제주에서는 최초로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하고 공사비용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분양을 시작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앞으로 해당 호텔이 건립되면 제주 동남부의 숙박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섭지코지, 우도, 올레길, 아쿠아플라넷 제주, 성산항 등 이 일대의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호텔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먼저 찾는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기획 단계 때부터 호텔 특화부분에 큰 공을 들였다”며, “세계7대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은 윈덤호텔그룹의 설계기준을 뛰어 넘어 내부 부대시설 및 인테리어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 분양 관계자는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은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평형 위주로 객실을 구성했으며, 실투자금 대비 연 11% 확정수익률을 보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며, “계약자에게는 객실 무료이용권 年 10일, 무료항공권 年 2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동 및 대구 봉산동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전화(02-557-0045, 053-253-003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 고기요리’ 파는 동물원…”비인간적” 비난 쏟아져

    ‘동물 고기요리’ 파는 동물원…”비인간적” 비난 쏟아져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생명의 귀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물원이 ‘동물 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고 선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 인근의 한 야생동물공원 한 쪽에서는 근사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간단한 샌드위치나 음료가 아닌 고기. 그것도 동물원에서 사육됐으며 오랫동안 관람객들을 기쁘게 했던 동물의 고기다. 동물원 측은 야생 곰이나 사슴, 늑대 등을 사육하고 있는데, 이 동물들을 모두 보살필만한 공간이 없어서, 결국 도물원의 동물을 안락사 시킨 뒤 관람객에게 이를 팔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5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 동물원이 ‘고기 장사’를 시작한 것은 2012년. 현재까지 사슴 49마리와 야생곰 10마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잡아 레스토랑에서 판매했다. 최초로 선보인 요리는 야생 사슴 카르파초. 카르파초는 한국의 육회처럼 날고기에 소스를 발라 먹는 음식으로, 따뜻한 버섯 샐러드, 치즈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물에 데치고 구운 곰 고기와 야채, 감자를 곁들인 요리도 있으며 가격은 3만원~4만 5000원 선이다. 문제는 이들이 안락사 시키는 동물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야생공원에서 뛰어노는 동물들을 보면서 그 동물들의 동족을 맛있게 먹는 관람객들에게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식당 내부에는 안락사시킨 동물들로 만든 박제가 곳곳에 전시돼 있어 도무지 동물원 내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동물원 측은 “동물을 사육할 만한 공간이 부족한 것도 이유지만, '친환경적'인 분위기에서의 이런 식사를 반기는 관람객도 많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동물원을 비난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약 10만 명. 유럽의 동물보호단체 역시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야생 동물들을 레스토랑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동물원 측은 “사슴이나 곰을 사육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들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우리 역시 이 동물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론] 조기수확과 장기투자/이원태 수협은행장

    [시론] 조기수확과 장기투자/이원태 수협은행장

    지난 1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8월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인하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역대 최저금리도 갈아치웠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하며 ‘초이노믹스’라 불리는 경기 부양책을 시행했지만 국내 경기 회복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3·4분기 1%의 성장률을 자신했던 최 부총리조차 최근에는 “하방 리스크가 있다”며 한발 물러난 상태다. 연내 국내 경기가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금융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해를 넘겨서도 불투명한 미래가 됐다. 한국은행의 진단은 더 우울하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방 위험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당장의 저성장도 문제이지만, 이로 인한 노동과 자본이 유휴(遊休)상태’에 빠져들 것이란 우려가 크다. 유휴는 ‘쓰지 않고 놀린다’는 의미다. 한 집 건너 구직을 접은 노총각이나 쉬고 있는 가장이 있는가 하면 쉴새 없이 돌아가야 할 공장설비는 물건 팔 곳을 찾지 못해 일부 멈춰섰다. 선진국도 유휴경제로 성장에 발목이 잡히면서 우리의 수출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최근 “실업 개선에도 노동시장에 상당한 유휴 경제력이 존재한다”고 했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유휴 경제력이 현재 상당한 수준이며 축소 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휴 상태의 지속은 장래의 성장잠재력 훼손을 의미한다. 결국 국내 경기의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기 위해선 쉬고 있는 사람과 놀고 있는 설비투자를 최대한 가동시켜야 하는 것이 해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투자계획과 전략 없이 멈춰선 엔진을 무작정 힘으로만 돌리면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국내 금융사들 역시 매년 초 한 해의 사업계획과 경영전략을 발표하지만 크게 차별화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초저금리와 국내외 경기침체라는 악재들이 겹치며 당장 내년 상황을 예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글로벌 은행’, ‘세계적인 투자(IB)은행’, ‘국내 대표 서민금융기관’ 등 각자 표방하는 지향점은 달라도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 금리차이)과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영업방식은 매년 되풀이된다. 국내외 경기가 불안해서 금융사 경영자들이 새로운 시장이나 사업영역으로 선뜻 시야를 돌리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방식의 경영행태를 답습하며 위험 부담이 따르는 신규 사업 개척보다 단기 실적에만 연연했던 경영진들의 모습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정부는 물론 금융사들 역시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전망을 준비하는 시기가 됐다. 새해에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되면서 은행의 성장성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쟁 심화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이 강조되면서 수익개선에 한계 또한 예상된다. 매년 이맘때 경영진들의 고민은 비슷하다. 내년에 아주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는 수익의 과실을 조기에 수확하는 데 예산과 사업계획의 중점을 둘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반대로 조직을 위한 백년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전략의 밑바탕을 그려 나가야 하는지도 고민거리다. 설립 반세기가 넘은 수협은행은 최근 장기투자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바젤3 자본규제 적용을 앞두고 사업구조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다. 정부의 예산지원 및 각 부처 간 의견 조율 등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조기 수확과 장기 투자를 동시에 실현하는 ‘투트랙’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조기수확은 당장은 달콤하지만 불확실한 미래가 수반되고, 장기투자는 당장은 배가 고파도 후배들에게 든든한 미래를 보장해준다는 사실이다.
  • “매의 눈으로” 점검 나선 ‘안전 드림팀’

    “매의 눈으로” 점검 나선 ‘안전 드림팀’

    제1회 DDP 동대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환기시설 민관 합동 점검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환풍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우리 동네 어린이 한자왕·독서왕은

    우리 동네 어린이 한자왕·독서왕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가을을 맞아 ‘한자왕 경시대회’와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24일 오후 2시 30분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초등학생 한자박사들이 참가하는 양천구청장배 한자왕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자왕 경시대회는 우리말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한자 공부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단순 암기 위주의 문제보다 충·효·예 사상이 담긴 사자소학 등의 출제 비중을 높여 어린이들의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게 했다”면서 “난이도는 초등학생 한자자격시험 4급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시대회 문제 출제와 채점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자자격시험 공인 기관인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맡는다. 성적 우수자는 다음달 이후 학교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자왕 1명과 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준다. 구는 가을을 맞아 다음달 6일 오후 3시 양천구 대강당에서 독서경진대회도 연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이 사전에 선정한 지정 동화 2편을 당일 현장에서 읽고, 그중 1편을 선택해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그 자리에서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다음달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충남 당진 토지 매각…대규모 산업단지 내 위치, 지가 상승 요소 풍부

    충남 당진 토지 매각…대규모 산업단지 내 위치, 지가 상승 요소 풍부

    충남 당진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당진시에는 현재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 수많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 1년에 공장이 100여 개씩 몰리고 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거대한 공장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전망이다.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도 예정돼있어 머지않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9년 연속 연 9%대의 ‘폭풍 성장’을 하며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4년에서 5년을 내다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곳곳에 공단을 조성하느라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를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이런 당진시의 토지를 상록수영농조합이 매각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있어 지가상승 요소가 많은 지역이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를 할 수 있다. 현재 현대하이스코 앞에 조합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이며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한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문의: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특전사 ‘北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보급

    [단독] 특전사 ‘北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보급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전투요원에게 보급한 방탄복 2000여벌이 북한군이 사용하는 소총에 뚫리는 등 무용지물 수준인 것으로 감사원의 특정 감사 결과 22일 드러났다. 특히 특수전사령부는 해당 방탄복의 시제품을 시험 사용한 결과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예하 부대로부터 보고받고도 고의적으로 이를 누락시킨 채 품질 미달의 제품을 구매해 장병들에게 보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방탄복 구입 과정에 있어서도 육군본부와 국방부에 조달계획을 보고하고 결정해야 하는 규정을 생략한 채 특수전사령부가 직접 구입을 추진했다고 밝혀 구매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방탄복을 납품한 S사는 2010년 방위사업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 심사 시 서류를 허위로 꾸며 납품했다가 감사원 특별 감사에서 적발된 업체이기도 하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 감사관실을 통해 입수한 지난 2월 감사원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특수전사령부가 2011년과 2012년에 납품받은 다기능 방탄복 중 1벌씩을 선택, 2013년 북한군이 사용하는 AK74 소총으로 사격해 방탄 기능을 시험했다. 그 결과 모두 ‘완전 관통’돼 방탄복으로서의 제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감사원은 또 특수전사령부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자의적으로 시험 평가서를 작성했고, 2011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3억 1000만원 상당의 동일한 방탄복 2062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는 방탄복 구입 전 방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제707대대와 제3여단 정찰대에 시험 운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제707대대는 해당 방탄복에 대해 미국 NIJ(법무부 국가사법기구)에서 제시한 방탄복 규격인 레벨Ⅲ급으로 설정돼 있어 북한군의 총탄을 방호할 수 없는 등 “모든 면에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보고했고, 제3여단 정찰대는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런데 특수전사령부 군수처는 제707대대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을 누락시킨 채 적합하다는 의견만을 채택해 방탄복 구입을 추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전량 교체” 2년 전 감사 묵살… 軍, 불량 방탄복 다시 구매 지난 2월 감사원의 특정 감사 결과 지적된 ‘무용지물’ 방탄복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군납품 비리 의혹이 들끓는 가운데 드러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감사원은 2012년 7월에 이뤄진 감사에서도 2008년 구입한 방탄복 성능을 보증할 수 없다고 보고 전량 폐기 또는 교체 조치를 주문했으나 이후에도 군은 품질 미달의 방탄복을 재구매했던 사실이 이번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게다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예하 부대로부터 방탄복이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받고도 고의로 이를 누락시킨 점과 방탄복을 구입하는 과정도 석연치 않아 의혹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해당 방탄복을 납품한 S사는 2010년 방위사업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 심사 시 서류를 허위로 꾸며 납품했다가 감사원 특별 감사에서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방사청이 오히려 85억 60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특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과 방사청, S사 간 관계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미 2012년 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2003~2010년 제작된 14벌(연도별 2벌씩)을 수거해 북한군이 사용하는 AK47 소총으로 성능시험을 벌인 결과 2008년에 제작된 방탄복 1벌은 총알이 완전 관통됐다고 지적했었다. 감사원은 당시 보고서에서 “육군참모총장은 방탄복의 국방규격에 성능 유효기간, 검증시험 등을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등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감사원 감사 결과 특수전사령부는 2011년 또다시 함량 미달의 방탄복을 대량 구입해 감사원의 지적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국방전력발전업무규정 제114조에 따르면 특정 부대에서 육군본부에 전력지원을 제안하면 육군본부는 이를 검토·심의해 국방부에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런데 특수전사령부는 2009년 4월에는 방탄복 시험 사용을 위해 이를 육군본부에 보고했다가 방탄복 시험 사용이 진행되던 2010년 2월에 방탄복 등 특전부대의 물자·장비는 검토·심의 결정 과정을 생략하고 문제가 된 방탄복 사양서를 그대로 방사청에 제출해 조달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특수전사령부는 예하 부대로부터 방탄복이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적합하다는 평가서를 자의적으로 작성해 구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의 AK47뿐만 아니라 AK74 소총탄까지 방호 가능한 방탄복은 지난해 개발이 완료돼 올해 말부터 보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탄복 2000여벌은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방탄복을 납품한 S사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권은희 새정치연합 의원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 2월 입찰 참가가 제한됐어야 할 방탄복 업체와 올해만 85억 6000만원어치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면책’ 결정을 내려주기도 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2010년 방사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 심사 시 서류를 허위로 꾸며 납품했다가 감사원의 특별 감사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방사청에 “부정당 업자라서 제재해야 한다”고 통보했으나, 방사청은 군수조달실무위원회를 열어 이 업체 외에는 조달원이 없다는 점과 적기에 조달해야 한다는 사유를 들어 올해 12월까지 납품하는 조건으로 수의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 같은 불량 군납품이 만연한 것은 견제와 감시가 통하지 않는 ‘군(軍)피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납 비리 척결을 위해 출범한 방사청의 설립 취지도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현역 복무 시절부터 철저하게 다져 놓은 방산업체와의 유착, 선후배 간 취업과 승진을 돕는 유대감, 얽히고설킨 인맥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기획득사업 계획이 중장기로 짜이고 그 세부적 내용이 군사기밀로 분류돼 정보 제공이 제한되는 군의 폐쇄성이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2006년 방사청을 만들었는데 입찰단가 조작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군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할리우드 명장들이 온다..하반기 강타 예고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할리우드 명장들이 온다..하반기 강타 예고

    올 하반기 전세계를 긴장시킬 할리우드 거장 감독의 영화 두 편이 대기 중이다. ‘나를 찾아줘’와 ‘인터스텔라’가 그 주인공.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양산한 데이빗 핀처 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 작품마다 언론과 평단, 관객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마니아층을 양산하는 감독이 있다. 바로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빗 핀처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두 감독 모두 독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내놓는 작품마다 전대미문의 만듦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최근엔 두 감독이 나란히 10월, 11월에 연달아 신작을 내놓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에 뉴욕영화제 개막작 등 호평 분위기를 타고 미국에서 10월 3일 개봉했다. 개봉 이후 전미박스오피스 1위 데뷔,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등 스릴러로서는 달성하기 힘든 경이로운 기록을 차근히 수립해 나가며 폭발적 입소문을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동진 평론가, 표창원 소장, ‘숨바꼭질’ 허정 감독,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용의자X’ 방은진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를 찾아줘’를 추천하며 사전 입소문을 형성해왔다. 더불어 관객시사회가 시작되자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해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는 ‘나를 찾아줘’가 동시기 개봉작 중 평점 1위, SNS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개봉주 입소문을 실감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블록버스터. 전작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스크린에 얼만큼 재현될 수 있는지 실현해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할리우드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작품 중 최고작이라는 평이 회자되고 있어 국내 개봉 후에도 흥행이 예상된다. 스타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테크닉 등 영화의 전반적인 방면에서 완벽을 기하며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할리우드의 두 대표 감독 데이빗 핀처와 크리스토퍼 놀란. 2주를 사이에 두고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가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해 흰 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해 강화했다고 밝혔다. 3% 이상의 유지방을 가진 것을 일반우유라고 부르며 유지방 함량이 2.6% 이하인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한다. 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2%’ 출시로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 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특히 저지방 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저지방 우유를 먹을 수 있는 만 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흰 우유가 3~4%의 지방을 함유하는 일반우유와 2%, 1%, 0%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저지방 우유가 70% 이상 판매되고 있다”며 “미국시장 33%는 ‘저지방 우유2%’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또 매일유업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도입했다. 매일유업의 영문명 ‘Maeil’을 대표하는 M자 마크는 기업의 모태이자 유업의 기반이 되는 ‘목장 지붕’에서 형태적인 모티프를 가져왔다. 본질을 잊지 않고 유업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계승하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行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行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이 이병헌과 오해를 풀고 신혼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협박사건과 함께 이민정이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 졌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은 지난 달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남편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민정이 친정에 있는 동안 이병헌이 자주 들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그간 이민정이 친정집에 머물렀던 이유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의 막바지 촬영 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지 않았고,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작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직아이 박효주, “내 안에 섹시함있다” 문희준에게 굴보쌈을 직접? 표정보니 ‘달달’

    매직아이 박효주, “내 안에 섹시함있다” 문희준에게 굴보쌈을 직접? 표정보니 ‘달달’

    ‘매직아이 박효주 문희준’ 방송인 문희준이 배우 박효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드라마 ‘비밀의 문’ 출연진인 장현성, 최원영, 김명국, 박효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주는 “요즘 내가 꽂혀 있는 건 지방축제다”며 전국 각지 지방 축제의 유명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어 박효주는 “포항 구룡포 축제의 과메기가 맛있다”고 극찬했다. 문희준은 “과메기가 대체 무엇이냐”며 “박효주를 보면서 ‘내가 참 여행을 안 다녔구나’라고 느꼈다. 이 기회에 같이 여행 가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효주는 문희준에게 굴보쌈을 싸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박효주가 경남 산청 한방약초 축제에 대해 언급하며 “30대가 되니깐 몸을 챙기게 된다”고 전하자 문희준은 “30대세요? 20대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아이 박효주 문희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박효주 문희준, 지방축제 재밌지”, “매직아이 박효주 매력있어”, “매직아이 박효주 문희준, 같이 여행가면 재밌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매직아이’에서 박효주는 자신에게 숨겨진 섹시미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문소리는 “박효주가 예전에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비밀의 문’에서 기생 역할, 영화에서는 마담 역할을 했다”고 전하자 박효주는 “요즘 연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내 안에는 원래 섹시함이 있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이효리는 “그런 건 숨길 수가 없다. 나 역시 몸 속에 흐르는 섹시한 매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매직아이 박효주 문희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 돌아간다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 돌아간다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이 이병헌과 오해를 풀고 신혼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협박사건과 함께 이민정이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 졌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은 지난 달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남편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민정이 친정에 있는 동안 이병헌이 자주 들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그간 이민정이 친정집에 머물렀던 이유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의 막바지 촬영 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지 않았고,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작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원 은하서 ‘별 탄생’ 막는 거대 블랙홀

    타원 은하서 ‘별 탄생’ 막는 거대 블랙홀

    타원 은하에서 별의 탄생을 막는 거대 블랙홀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이는 블랙홀이 거의 빛의 속도로 분출하는 ‘제트’ 때문이라고 천문학자들은 말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타원 은하와 같은 성숙한 은하에 존재하는 거대 블랙홀이 ‘무선주파수(RF) 되먹임(Feedback)’이라는 입자의 분출 과정으로 은하 내에 존재하는 뜨거운 가스가 차갑게 식는 것을 막아 항성이 형성하는 것을 억제한다. 별은 자유롭게 부유하는 뜨거운 가스가 차갑게 식어 응축돼야 형성될 수 있다. 이런 신생 별이 태어나는 동안 일부 가스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 질량을 늘린다. 이 과정은 반복되며 어느 시점이 되면 블랙홀은 더 이상 가스를 흡수할 수 없게 되고 제트 분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공동 저자인 토비어스 매리지 물리·천문학과 조교수는 “은하가 성숙할수록 블랙홀 역시 거대해져 새로운 별의 탄생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주로 거대 은하단을 연구하는 데 쓰이던 서나예프-젤도비치(Sunyaev-Zel‘dovich effect) 효과로 불리는 기술의 특징을 사용해 블랙홀이 거의 빛의 속도로 RF를 방출하는 입자를 분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피드백 신호는 성숙한 은하에서 별 생성을 위한 스위치가 차단됐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연구에 참여한 이 대학의 매건 그릴라 박사후 연구원은 “우리는 서나예프-젤도비치 효과라는 기술을 사용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아직 블랙홀이 별을 억제하는 RF 피드백을 방출하는 확실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은하 형성의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고 천문학자 에이이치로 고마쓰는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MNRAS)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요가 강사 박초롱, 예술 몸매 ‘애플힙’…이연희와 얼마나 닮았나 보니 ‘깜짝’

    요가 강사 박초롱, 예술 몸매 ‘애플힙’…이연희와 얼마나 닮았나 보니 ‘깜짝’

    요가 강사 박초롱, 19금 예술 몸매 ‘애플힙’ 화제…이연희와 얼마나 닮았나 보니 ‘깜짝’ 요가강사의 몸매가 매일 아침 출근족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주인공은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1분 튼튼건강에 출연하는 박초롱 요가 강사. 박초롱은 유명 요가강사 답게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매 회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요가동작을 취하는 박초롱의 모습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인간의 조건’ 등을 통해 ‘이연희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박초롱이 출연하는 ‘1분 튼튼건강’ 코너는 매일 오전 7시 40분 MBC ‘뉴스투데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가 강사 박초롱 트레이너, 이렇게 몸매가 좋으니 강사를 하시겠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요가 강사 박초롱 트레이너, 나도 저 몸매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 “요가 강사 박초롱 트레이너, 어떻게 하면 그런 몸매 만들 수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혁 자취방 공개, 여자친구 흔적? 모르쇠로 일관하다 당황

    성혁 자취방 공개, 여자친구 흔적? 모르쇠로 일관하다 당황

    성혁 자취방 성혁의 자취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혁은 21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예체능’에서 자신의 자취방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정형돈에게 속절없이 당했다. 성혁은 매니저들마저 정형돈 방문을 함구했기 때문에 무방비하게 집에서 쉬다가 자취방을 노출당했다. 정형돈은 “총각의 집에는 비밀이 있다”며 매의 눈을 발동, 성혁의 자취방을 샅샅이 수색했다. 결국 정형돈은 성혁의 집에서 미묘한 흔적을 발견했다. 실제 성혁의 냉장고에는 성혁 어머니의 말투나 글씨체와 다른 메모, 커플 물병, 커플 숟가락 등이 놓여 있었다. 당황한 성혁은 모르쇠로 일관하다 정형돈을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서 공연하던 버스커 연행한 경찰, 누리꾼 비난 봇물

    지하철서 공연하던 버스커 연행한 경찰, 누리꾼 비난 봇물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역사 안에서 공연 중이던 버스커와 실랑이를 벌이는 뉴욕 경찰(NYPD)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역사 내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앤드류 칼린(30)에게 경찰은 공연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칼린은 경찰의 요구를 거절했고 결국 체포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공연 중이던 칼린과 이를 제지하기 위해 나타난 경찰이 논쟁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당신과 논쟁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지만 칼린은 뉴욕교통국(MTA)의 법에 따라 자신이 공연할 권리가 있다며 연주를 시작한다. 주위에서 칼린과 경찰의 실랑이를 지켜보던 승객들도 당당한 칼린의 모습에 손뼉을 치며 격려한다. 칼린은 경찰이 보란 듯 더욱 크게 노래한다. 이에 화난 경찰은 칼린의 기타를 빼앗아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러나 칼린은 기타 없이도 노래를 계속하고 승객들은 이 모습을 보며 환호한다. 노래를 마친 칼린이 기타를 다시 매자 경찰은 지원 요청을 받고 나타난 경찰과 함께 칼린을 연행한다. 그러자 승객들은 야유를 보내며 “그를 간섭할 만큼 경찰서에 심각한 범죄가 없느냐”고 경찰들을 조롱하기도 한다. 한편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76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정확한 법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버스킹으로 체포까지 하는 것은 과잉 대응이라며 크게 항의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xac branch/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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