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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고객 맞춤형 노후설계… 든든한 은퇴준비 파트너

    ‘자산에 인생을 더한 노후설계’란 구호를 전면에 내세우며 출범한 KB골든라이프. 지난 9월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 주기별 노후 준비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설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영업점에서 준비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 고객 상황에 맞게 진단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 상품을 조언해 준다. 올해 9월부터는 전국 5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 특화점포’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노후설계 전문가가 따로 배치돼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은퇴 준비 교실인 ‘KB골든라이프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셋째 주에는 생애맞춤설계와 비재무적인 주제의 행복노후설계 강좌가, 나머지 주에는 노후 설계 시스템을 통한 노후 진단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국민은행 노후 설계 전문가 그룹이 거래 법인이나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컨설팅 서비스’도 인기다. 관련 월간지(‘KB골든라이프 매거진’)를 통해 쉽고 유익한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지역에서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참가 신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이벤트 존과 각 지역 개인 영업점 창구에서 하면 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미생’ 강소라, 촬영장에 치킨 70인분 통큰 선물… 닭다리 만한 얼굴도 ‘눈길’

    ‘미생’ 강소라, 촬영장에 치킨 70인분 통큰 선물… 닭다리 만한 얼굴도 ‘눈길’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중인 강소라가 촬영현장에 통 큰 선물을 했다. 동료배우들과 스탭들을 위해 치킨 70인분을 깜짝 대접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든 것. 강소라는 지난 12일(목) tvN ‘미생’ 촬영 중 동료들에게 치킨 70인분을 선물했다. 드라마 ‘미생’의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그 간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위해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영양만점 ‘치킨차’를 준비하게 된 것. 또한 이와 함께 공개한 인증샷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치킨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가 하면, 늦은 밤 촬영에도 불구 흐트러짐 없는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강소라는 “약 4개월 동안 밤낮 없이 ‘미생을’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와 선배님들, 스탭분들께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국민 간식 ‘치킨’을 선물하게 됐습니다. ‘영이표 치킨’으로 추운 겨울 체력 보충하시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종영까지 함께 힘내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짝 선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덕분에 추운 촬영장이 훈훈해진 느낌이다. 특히 ‘미생’ 속 영이와 달리 소라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갑고 싹싹해 현장에서도 인기 만점이었는데, 이번 선물을 계기로 더욱 그 인기가 굳건해질 것 같다”며 칭찬을 이어나가 더욱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편, 촬영장에 깜짝 선물을 한 강소라를 향해 네티즌들은 “이러니 ‘미생’팀 호흡이 완벽할 수 밖에! 나도 안영이가 주는 치킨 먹고 싶다”, “영이 알고보니 사회생활 완전 잘하네! 100점자리 후배!”,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쁜 소라씨!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실 듯”, “사진보자마자 치킨 주문했어요… 소라씨 치킨 CF 들어오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이렇게 ‘치킨차’ 선물로 훈훈함을 더한 강소라는, 현재 tvN ‘미생’에서 무결점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아 20대 여성들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르며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소라가 출연하는 tvN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가족의 눈물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가족의 눈물

    故신해철 49재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가족의 눈물 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팬 대표로 추도사를 맡은 홍옥기 씨는 “그와 나눌 이야기와 하고픈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픕니다. 그에게 받은 것들과 빚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도 갚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픔과 무거움은 내려놓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가길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의 수많은 음악과 격려의 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동시간대를 살아가며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었음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진 49재 예식에선 추도식 내내 의연하게 버티던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식실 앞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예식실에서 작별 인사를 한 팬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앞에 헌화하며 다시 한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이 곡은 추모식 내내 밖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울려 퍼졌다.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색깔인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팬들은 ‘신해철 영생목’에 미리 준비한 추모 메시지를 매다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다. 49재 절차가 모두 끝나자 윤원희씨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도 의젓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클럽은 사전 행사로 추모관 본관에 고인의 사진과 과거 어록을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실내 납골당에 있는 고인의 유해는 내년 2월 밖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팬클럽은 이장지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는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하늘도 팬도 울었다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하늘도 팬도 울었다

    故신해철 49재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하늘도 팬도 울었다 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팬 대표로 추도사를 맡은 홍옥기 씨는 “그와 나눌 이야기와 하고픈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픕니다. 그에게 받은 것들과 빚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도 갚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픔과 무거움은 내려놓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가길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의 수많은 음악과 격려의 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동시간대를 살아가며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었음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진 49재 예식에선 추도식 내내 의연하게 버티던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식실 앞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예식실에서 작별 인사를 한 팬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앞에 헌화하며 다시 한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이 곡은 추모식 내내 밖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울려 퍼졌다.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색깔인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팬들은 ‘신해철 영생목’에 미리 준비한 추모 메시지를 매다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다. 49재 절차가 모두 끝나자 윤원희씨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도 의젓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클럽은 사전 행사로 추모관 본관에 고인의 사진과 과거 어록을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실내 납골당에 있는 고인의 유해는 내년 2월 밖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팬클럽은 이장지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는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뜨거운 눈시울’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뜨거운 눈시울’

    故신해철 49재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뜨거운 눈시울’ 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팬 대표로 추도사를 맡은 홍옥기 씨는 “그와 나눌 이야기와 하고픈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픕니다. 그에게 받은 것들과 빚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도 갚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픔과 무거움은 내려놓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가길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의 수많은 음악과 격려의 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동시간대를 살아가며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었음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진 49재 예식에선 추도식 내내 의연하게 버티던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식실 앞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예식실에서 작별 인사를 한 팬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앞에 헌화하며 다시 한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이 곡은 추모식 내내 밖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울려 퍼졌다.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색깔인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팬들은 ‘신해철 영생목’에 미리 준비한 추모 메시지를 매다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다. 49재 절차가 모두 끝나자 윤원희씨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도 의젓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클럽은 사전 행사로 추모관 본관에 고인의 사진과 과거 어록을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실내 납골당에 있는 고인의 유해는 내년 2월 밖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팬클럽은 이장지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는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눈물 바다’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눈물 바다’

    故신해철 49재 故신해철 49재 “아빠 가지마세요” 작별의 시간 ‘눈물 바다’ 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팬 대표로 추도사를 맡은 홍옥기 씨는 “그와 나눌 이야기와 하고픈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픕니다. 그에게 받은 것들과 빚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도 갚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픔과 무거움은 내려놓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가길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의 수많은 음악과 격려의 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동시간대를 살아가며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었음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진 49재 예식에선 추도식 내내 의연하게 버티던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식실 앞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예식실에서 작별 인사를 한 팬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앞에 헌화하며 다시 한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이 곡은 추모식 내내 밖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울려 퍼졌다. 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색깔인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팬들은 ‘신해철 영생목’에 미리 준비한 추모 메시지를 매다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다. 49재 절차가 모두 끝나자 윤원희씨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도 의젓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클럽은 사전 행사로 추모관 본관에 고인의 사진과 과거 어록을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실내 납골당에 있는 고인의 유해는 내년 2월 밖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팬클럽은 이장지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는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예고편만 봐도 눈물 뚝뚝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예고편만 봐도 눈물 뚝뚝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백발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영모)의 가슴 찡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평생을 함께 한 부부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꽃을 선물하며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서로의 언 손을 마주잡아 녹이는 등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매 순간 다정한 애정을 과시하는 노부부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그러나 예고편 후반에 이르러 급격히 기력이 약해지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피할 수 없는 이별을 준비하게 된 할머니의 깊은 슬픔에 마주하게 된다. 1분 30초 가량의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76년 동안 두 사람이 공유한 평생의 추억속의 편안함, 행복, 기쁨, 아픔,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커다란 감성에 함축해 그려냈다. 제6회 DMG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2014년)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오는 27일 개봉 된다. 사진·영상=아거스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영상)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독창적인 화면 연출과 기발한 상상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팀 버튼 감독이 신작 ‘빅 아이즈’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빅 아이즈’는 그림 ‘빅 아이즈’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미술계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자, 그림의 진짜 원작자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화가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빅 아이즈란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들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다 내가 그린 거야. 너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지”라며 심통 난 표정의 여자 주인공 ‘마가렛 킨’(에이미 아담스)의 대사는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매력적인 ‘빅 아이즈’ 그림과 함께 황홀하고 컬러풀한 예술가 거리의 풍경이 펼쳐지면서 팀 버튼 작품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나의 그림, 두 명의 화가! 그들의 진실게임이 펼쳐진다”는 카피처럼 ‘빅 아이즈’ 그림을 둘러싸고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이야기는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사건 속으로 관객을 끌고 간다. 그림 ‘빅 아이즈’는 그동안 팀 버튼 감독의 작품 세계에 결정적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이번에 빅 아이즈를 영화의 소재로 선택해 작품 전면에 등장시켰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을 소재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적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까지 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팀 버튼이 선택한 배우들 역시 매력적이다. ‘아메리칸 허슬’(2013년)로 제71회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 ‘마가렛 킨’을 분했다. 또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년)로 제8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크리스토프 오라츠가 ‘월터 킨’으로 분했다. ‘가위손’(1990년)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 앨리스’(2010년)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팀 버튼 감독의 새 영화 ‘빅 아이즈’는 2015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술 많은 연말연시를 이기는 지혜 ‘오오삼삼’

    술 많은 연말연시를 이기는 지혜 ‘오오삼삼’

     매일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다. 과음, 폭음에 피로까지 더해져 두통, 갈증, 속쓰림 등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일까. 또 피하기 어려운 연말 술자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는 없을까. 이에 대해 콩팥병 전문가인 김성권 K내과 원장의 조언을 듣는다.    ■해장의 목적은 수분과 당분 보충  전통적인 숙취 해소법 중 하나가 ‘콩나물 국밥’에 ‘모주’를 먹는 것이다. 모주는 한약재를 넣고 끓인 막걸리로, 단 맛이 난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인들은 찬 콜라나 레모네이드를 마신다. 모두 수분과 당분이 많은 음식들이다.  음주 뒤 목이 마르고 두통이 나타나는 것은 주로 저혈당, 불순물, 수분 부족 등이 원인이다.    [저혈당]= 식사 후 2~3시간 지나면 혈액 속 당(糖)은 에너지로 대부분 소모된다. 이 상태에서 당분을 추가로 섭취하지 않으면 간 속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당으로 전환해 혈당을 유지시킨다. 간의 글리코겐도 8~9시간 쓸 분량 밖에 안된다. 그 이후에도 당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저혈당이 생긴다.  간의 글리코겐을 당으로 전환시키려면 여러 효소가 필요한데, 술을 마시면 이 효소들의 활성도가 떨어져 글리코겐이 당으로 잘 전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혈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저혈당의 주요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두통 등이다.    [탈수 현상]= 소변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에 의해 통제된다. 즉 평소에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소변을 보지 않는다. 특히 잠자는 동안은 항이뇨호르몬이 일정하게 분비돼 소변 생성을 억제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이 억제돼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며, 이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불순물과 아세트알데히드]= 술의 주 성분은 물과 알코올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미량 불순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불순물이 두통의 원인이다. 맥주, 청주 등 곡주가 특히 심하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산(酸)으로 바뀌는데, 과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산으로 빨리 전환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두통을 일으킨다.    ■각각 반 잔씩 섞은 폭탄주 3잔 이내가 적당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 10g을 처리하려면 물 100g이 필요하다. 알코올 도수 40도인 양주 한 잔(30cc)에 든 알코올의 양은 약 9.6g, 물은 약 20.4g이다. 이 알코올을 처리하려면 물 약 96g이 필요하다. 양주 속의 물만으로는 75.6g이나 부족한 셈이다.  맥주 한 잔은 어떨까. 알코올 5도인 맥주 한 잔(300cc)의 알코올 양은 약 12g. 여기에 미량의 다른 성분이 있으나, 소량이므로 무시한다면 물의 양은 약 288g이다. 맥주의 경우 한 잔의 알코올 12g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물 약 120g을 제외하고도 168g쯤이 남는다. 즉 양주는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고, 맥주는 남는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자주 화장실에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맥주와 양주를 섞은 ‘폭탄주’는 어떨까. 맥주와 양주 잔을 모두 꽉 채워 섞었다고 가정하자. 맥주 270cc와 양주 30cc를 섞어 폭탄주 한 잔(300cc)을 만들면 알코올의 양은 21.6g, 물은 279.6g쯤 된다. 알코올 도수는 약 7%다. 알코올(21.6g)을 대사하는 데 필요한 물(216g)보다 63g이상 남는다.  독한 술은 마시는 순간 위벽이 상해서 흡수가 느리지만, 7~10도쯤 되는 술은 흡수도 빠르다. 이처럼 폭탄주는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빨리 취하지만, 수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다음 날 탈수현상에 의한 숙취는 적다고 할 수 있다.  18도짜리 소주 한 잔(50cc)은 약 7.2g의 알코올과 42.8g의 물로 구성된다. 7.2g의 알코올을 처리하려면 72g의 물이 필요한데, 소주 한 잔 속의 물만으로는 약 29.2g(72-42.8)이 부족하다. 맥주 250cc에 소주 50cc를 섞은 소맥 한 잔(300cc)에 든 알코올은 17.2g. 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양(172g)보다 물이 110g쯤 여유가 있다. 탈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양주+맥주’든 ‘소주+맥주’든 폭탄주에 든 알코올의 양이 적지 않다는 점. 양주 폭탄주 한 잔은 21.6g, 소맥은 17.2g으로 각각 소주 한 잔(7.2g)의 3배, 2.4배나 된다.  피하기 힘든 술자리라면 맥주와 양주(소주)를 각각 반 잔(50%)씩만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반 잔씩 섞은 양주 폭탄주의 알코올은 약 10.8g, 소맥은 8.6g이다. 이를 3잔 이내로 마시면, 수분 부족에 의한 숙취를 줄일 수 있다.  술은 종류에 관계없이 남성은 하루 2~3잔, 여성은 1~2잔 정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48시간(2일)으로 보아, 술자리는 3일에 한 번만 갖는다는 원칙도 지켜야 한다. 올 연말 술자리 원칙을 반잔(50%), 반잔(50%)으로 섞어 3잔 이내, 3일에 한 번씩만 마신다는 뜻에서 ‘오오삼삼(5533)’으로 삼는 건 어떨까.    ■해장은 잠들기 전에 하는 게 낫다  숙취는 저혈당과 탈수현상이 주된 증상이다. 따라서 음주 뒤 숙취를 예방하려면 당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주당(酒黨)들 중에 술 마시고 귀가해 잠들기 전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숙취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해장을 하는 셈이다. 따뜻한 꿀물 등을 마셔 당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자리에서 안주를 적절하게 먹는 것도 다음날 아침까지 혈당을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술자리에서 안주는 거의 먹지 않고 술만 마시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이튿날 저혈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술을 마실 때는 적절하게 안주를 먹는 것이 저혈당 예방에 좋으며, 잠들기 전 꿀물 등으로 당분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다음날 숙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위와 콩팥 등 장기의 기능이 감소해 알코올과 물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베트남 이마트 1호점 내년 진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베트남 이마트 1호점 내년 진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1일 “내년 하반기 베트남에 이마트 1호점을 내고 성공 결과에 따라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2월 베트남에 (1호점) 공사 진척 상황 등을 보기 위해 직접 갈 계획”이라며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월마트, 까르푸 등이 중국에서 실패한 예를 들며 해외 진출에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역시 중국 시장에서 실패한 바 있다. 매각설이 돌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매각 규모도 워낙 큰 데다 우리나 롯데도 상권이 많이 겹쳐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 롯데, 현대 등에 매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가장 맞는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분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2011년 9월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29만 3500주(0.2%)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11일 주가(130만 5000원)를 적용하면 3830억원 규모다. 부산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파리 투어 차량에 달려드는 코끼리…탑승객들 ‘식겁’

    사파리 투어 차량에 달려드는 코끼리…탑승객들 ‘식겁’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끼 위하는 마음은 매 한가지. 아프리카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새끼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이 탄 지프차를 위협하는 어미 코끼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물론 사람들이 코끼리를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미코끼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보인 행동으로 판단된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안톤 반 디크(Anthon van Dijk)씨가 그의 일행과 함께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에 있는 잠베지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있었다. 사파리 관광 차량을 타고 있던 이들은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코끼리를 보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자신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졌던 것일까. 어미 코끼리는 갑자기 이들이 탄 차량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다. 이 모습에 놀란 일행 중 한 여성은 “제발, 제발”을 연신 외쳐대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공원에 있는 많은 코끼리들이 지프 차량에 대해 일종의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복잡한 결혼 준비? 올해 마지막 ‘웨딩앤 웨딩박람회’에서 한번에 끝내자

    복잡한 결혼 준비? 올해 마지막 ‘웨딩앤 웨딩박람회’에서 한번에 끝내자

    누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꾼다. 하지만 이러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복잡하기만 하고, 알짜 정보를 찾아보기가 힘들어 예비부부들은 결혼을 준비하며 고민에 빠진다. 때문에 알뜰한 예비부부들은 똑똑하고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위해 불철주야 발품을 파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국내 1위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웨딩앤아이엔씨(이하 웨딩앤)’는 예비부부들의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매년 결혼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24회 웨딩앤 웨딩박람회’는 웨딩앤에서 개최하는 올해의 마지막 대형 결혼박람회로, 13(토)~14(일) 양일간 3호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유독 예비 부부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웨딩앤이 웨딩컨설팅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린 다양한 선물과 프로모션 등이 풍성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먼저 결혼준비에서 가장 신중하게 골라야 할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예비부부들에게는 더 없이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 설치된 부스에서 웨딩드레스, 턱시도 피팅과 레드카펫 촬영 및 현장 메이크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Digital Video System Studio에서의 영상시연 및 현장체험이 가능하다 눈 여겨봐야 할 기존 박람회와의 차별점으로는 ‘POWER SALE’ 혜택과 더욱 풍성해진 ‘TIME EVENT’이다. 고품격 웨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POWER SALE’ 이벤트에서는 웨딩패키지 50만 원 할인, 한복 최대 40% 할인, 예복 특별 혜택, 웨딩홀 최대 500만 원 혜택, 예물 할인, 신혼여행 최대 150만 원 할인 등이 마련되있다. 1시간 단위로 경품을 추첨 하는 ‘TIME EVENT’에서는 응모를 통해 루이비통 명품백, 샤넬지갑, 삼성 16kg 세탁기, 신랑 정장 제작권,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50인치 LED TV 등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웨딩홀 SPECIAL EVENT도 함께 준비해 혜택을 더한다. 이 이벤트는 ▲홀 사용료 전액 무료 ▲피로연 식대 할인 ▲웨딩축가/웨딩카/웨딩케이크 등 웨딩홀 옵션 무료 프로모션 혜택 까지 누릴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롯데면세점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12시까지 선착순 방문 200쌍에게(일 100쌍) 셀카봉을 선물한다. 웨딩홀부스에서는 상담을 한 예비부부들에게 스티커를 증정하고, 이를 3장 이상 모은 대상자들에게 스타벅스 겨울시즌 한정 GIFT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이 스티커로 빙고를 맞추면 셀프와인과 빌리지 캔들 중 택1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허니문업체에서는 방문고객, 상담고객, 허니문 계약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과 사은품을 준비했으며, 혼수업체에서도 당일 계약하는 고객에게 셋팅비와 커플링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웨딩앤과 제휴 기념으로 금액대별 추가 사은품을 증정과 김치냉장고 등 신혼가전 품목별 기획특가를 마련했다. 그밖에 ▲사전 신청자에게는 무료 초대장을 비롯해 마스크시트1매, 연극 놈놈놈 할인권, 롯데면세점 웨딩잡지(할인쿠폰첨부)등이 100% 지급된다. ▲선착순 50명 에게는 수아비스 웨딩기프트 2종 SET/레이나 9L전기오븐/그릴/세라믹냄비 3종 세트/빌리지 캔들 미듐 중 택1로 증정된다. 여기에 ▲웨딩계약 커플 선착순 100명에게는 필립스의 토스트기/무선전기포트/다리미 중 택1, 웨딩앤 동부케어 서비스/웨딩앤 웨딩체크리스트/테디베어인형&EMS트레이닝 2회 체험권을 모두 선물한다. 할인행사로는 롯데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청구 할인과 2, 3개월 무이자를, 외환카드로 30/100/200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 원/4만 원/8만 원의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외환/롯데카드 모두 동일하게 2, 3 개월 무이자가 적용되며 6, 10개월 부분 무이자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웨딩앤 웨딩박람회의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weddingnfair.com)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②Axum 악숨, Lalibela 랄리벨라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②Axum 악숨, Lalibela 랄리벨라

    ●Axum 악숨 고대 왕국의 수수께끼 먼 옛날, 시바의 왕국에 한 여왕이 있었다. 그녀는 이스라엘 솔로몬왕의 명성을 전해 듣고 그를 시험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상인들과 함께 향료와 금, 보석을 가득 싣고서. 여왕은 왕에게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했고 솔로몬왕은 지혜로운 답변을 주었다. 시바의 여왕은 왕의 지혜에 감탄해 가져간 보물을 선물하고 왕과의 하룻밤으로 아들 메넬리크를 낳아 에티오피아로 돌아왔다. 22세가 된 메넬리크는 예루살렘으로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버지의 환대를 받고 3년간 예루살렘에 머문 메넬리크에게 솔로몬은 왕위를 물려주고자 했지만 메넬리크는 고향으로 돌아와 악숨에 수도를 정하고 악숨 제국을 세웠다.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께 받은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보관한 언약궤Ark of the Covenant와 함께였다. 에티오피아 건국의 역사적 토대가 된 이 전설은 구약성서로 알려진 히브리 경전의 열왕기 상上, 그리고 역대 하下에 나오는 솔로몬왕과 시바의 여왕 이야기에서 나왔다. 물론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성서에 없다. 삼국유사에 단군신화가 기록된 것처럼 13~14세기에 작성된 에티오피아의 대서사시 ‘케브라 네가스트Kebra Negast’에는 시바의 여왕이 마케다Makeda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솔로몬과 메넬리크로부터 비롯된 에티오피아 왕조의 내력이 담겨 있다. 종교의 역사에 기록된 사실과 이야기는 숨은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자신들이 솔로몬왕의 지혜와 시바 여왕의 미모를 물려받은 민족임을 의심치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악숨의 ‘시온 성 메리 교회St. Mary of Zion Church’의 지성소(하느님이 임재한다는 성전의 가장 깊은 곳)에는 언약궤가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성한 혈통을 이어받은 수도사 한 사람만이 관리하고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거기에 정말 언약궤가 있는지 누구도 확인할 길은 없다. 에티오피아 곳곳에서는 ‘타보트Tobot’라 불리는 언약궤의 모형을 만들어 각 교회마다 상징적으로 보관하고 주요한 종교적 행사 때만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4세기에서 6세기경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 사이 종교적 갈등의 역사 속에 세워졌던 시온 성 메리 교회는 1965년 셀라시에 1세에 의해 옛 교회 근처에 새롭게 건축됐다. 악숨 제국은 한때 로마, 한나라, 페르시아와 함께 4대 제국으로 불릴 만큼 강대국이었다. 금과 상아, 철광석을 생산해 아프리카 전역과 로마, 터키와 중앙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4세기에는 기독교를 국교화 했고 5세기에는 수도원 제도를 마련했다. 10세기 이후 대가뭄으로 쇠망하기까지 화폐, 건축물, 문자 등 악숨 제국은 그들만의 위대하고 고유한 문화를 탄생시켰다. 기원전 1,000년부터 10세기까지 만들어진 악숨의 오벨리스크군은 악숨 제국의 대표적인 창조물이다. 오벨리스크는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기념비로, 그 크기로 왕의 힘을 나타낸다. 오벨리스크의 지하에는 왕의 무덤이 있다는데 무게 533톤, 높이 33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안타깝게도 지진으로 무너진 상태다. 중간에 자리한 무게 180톤, 높이 27m의 오벨리스크는 1,7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1937년,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에 의해 강탈돼 로마의 콜로세움 근처에 세워져 있다가, 2005년 4월19일 문화재 반환운동에 의해 67년 만에 에티오피아로 돌아왔다. 지지대를 받치고 있는 가장 오른쪽의 오벨리스크는 2,000년간 한자리를 지켜 왔다. “오벨리스크가 다시 세워지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언젠가 복원될 거예요.” 동행했던 가이드 시세이는 오벨리스크가 아프리카 자주성의 상징이라고 했다. 악숨이 시바 여왕의 영토였음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발길을 옮긴 곳은 둔구르Dungur 유적이다. 여왕이 거했다는 왕궁터는 오랜 세월 보수를 거듭했다. 터만 남은 토대 위에 높이 2~3m의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형태를 복원시켜 놓았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시바의 여왕이 목욕을 하고 아궁이에서 밥을 짓던 이곳을 신성하게 여긴다. 사실 고고학적으로 둔구르 유적은 8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바의 여왕 시기와는 1,700년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역사적인 신빙성이나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에티오피아인들에게는 전설이 곧 진실이다. 그들의 믿음은 종교적 신앙이자 역사적 자긍심이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픈 놓지 못할 희망이다. 전설은 힘이 세다. ●Lalibela 랄리벨라 아프리카의 예루살렘 7세기 악숨 제국과 함께 기독교가 쇠퇴의 길을 걷는 동안 이슬람은 아라비아반도를 시작으로 이집트와 수단 등으로 세력을 팽창시켜 나갔다. 악숨 제국이 붕괴되고 긴 암흑기가 이어졌던 에티오피아는 13세기에 이르러서야 기독교 왕조인 자그웨Zagwe 왕조로 다시 부활한다. 300년간 수도이기도 했던 랄리벨라의 전성기는 에티오피아 7대 국왕인 랄리벨라1181~1221년가 통치하던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초다. 랄리벨라는 에티오피아인들이 가장 거룩한 장소로 여기는 곳이다. 이유는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적의 걸작품인 암굴교회군群 때문이다.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 예복인 흰 셰마를 두른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암굴교회로 가기 위해 해발 3,000m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났다. 풍광에 눈을 뺏기고 정겨운 마을을 지나 정상의 뷰포인트에서 잠시 멈추면 랄리벨라의 아름다운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랄리벨라의 원래 이름은 로하Roha였다. 정설에는 이슬람 세력에 의해 예루살렘으로의 순례가 어려워지자 제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고 신앙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굴로 이루어진 교회를 만들었다지만 전설은 랄리벨라왕이 꿈에서 로하에 제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만든 것이라 전한다. 신앙심이 깊었던 랄리벨라왕은 직접 교회 건설을 감독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집트의 기술자 등 4만명을 동원해 교회를 만들었다. 실제 교회는 120년에 걸쳐 완성된 것인데, 전설은 천사들이 밤낮으로 도와 23년 만에 완공됐다고 전한다. 암굴교회군은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거대한 암반을 통째로 위로부터 수직으로 깎아내 만들었다. 예루살렘을 본떠 요르다노스강요단강 Yordannos이라 이름 지은 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 5개, 언덕에 1개가 세워졌다.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부드러운 적갈색의 응회암 암반을 깎아내 만든 11개의 교회는 모두 미로 같은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 가장 규모가 큰 교회는 ‘구세주의 집’이라는 뜻의 ‘메드하네 알렘 교회Bet Medhane Alem’다. 세로 33m, 가로 22m, 높이 11m로 암반을 통째로 깎아 72개의 4각 기둥으로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이곳을 포함한 모든 교회는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현재 철제 지붕과 보호 기둥을 세워 보수 중이다. 교회 옆 바위벽에는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빈 무덤이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 있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마리암 교회Bet Maryam’는 랄리벨라왕이 가장 좋아했다고도 전해지는 곳인데, 벽에는 악숨 왕조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모든 교회를 둘러보는 입장료는 50달러, 제대로 보려면 1박2일은 걸린다니 선택은 ‘기오르기스 교회Bet Giyorgis’일 수밖에 없었다. 가로, 세로, 높이 모두 12m의 정 십자가 모양으로 암반을 파 내려가며 지었다는 이 교회는 그 우아한 건축미가 단연 최고라 인정받는다. 특히 땅 표면에서 보이는 세 겹의 십자가 모양이 압권이다. 조심스럽게 다다른 입구에는 죽어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는 어느 사제의 유해가 암굴 속에 자연 상태 그대로 미이라가 된 채 안치되어 있었다. 순례객들로 들어찬 내부에는 백마를 탄 채 창을 들고 용을 무찌르는 기오르기스 성인이 성화 속에서 교회를 수호하고, 랄리벨라왕이 사용한 도구들이 들어 있다는 올리브나무 상자도 있다. 매년 에티오피아의 성탄절인 1월7일이 되면 전국에서 순례객들이 이곳 암굴교회에 모여 미사를 드리고 사제가 축복한 빵을 나눠 먹으며 기원후 33년부터 이어져 오는 축제를 즐긴다고. 1520년부터 6년간 에티오피아에 머물며 견문을 정리한 포르투갈의 수도사 프란시스코 알바레스Francisco Alvares는 <프레스터 존 왕국의 비밀A True Relation of the Lands of Prester John of the Indies>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이 불가사의한 암굴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교회들에 대해 묘사하는 것은 나를 지치게 할 뿐이다. 왜냐하면 내가 쓴 글을 사람들은 믿지 않을 테니까.” 랄리벨라는 지금도 그렇게 순례자들을 기다린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www.ethiopianairlines.co.kr
  •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장담컨대 당신이 캐나다 오카나간Okanagan을 여행한다면 한 손엔 와인잔, 다른 한 손엔 포크를 놓지 못할 것이다. 반짝이는 호수 품에 안긴 그림 같은 소도시에서 먹고 마신 이야기. 오카나간Okanaga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남부,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를 끼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자리한 지역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고온건조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 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호숫가를 따라 포도밭과 과수원들이 빼곡해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라고도 불린다. 넓은 호수 비치Beach에서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캐나다 유일의 사막과 돌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이어서 캐나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지다. 이번 여행에선 이 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켈로나Kelnowna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거리 안에 있는 서머랜드Summerland, 펜틱턴Penticton, 올리버Oliver, 오소유스Osoyoos 등 남부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유기농 농장, 레스토랑 등을 다니며 마음껏 먹고 마셨다. 오카나간 와인, 몰라봐서 미안해오카나간Okanagan. 이름부터 생소했다. 캐나다보단 일본의 어느 지역 이름 같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최대의 와인산지’란 말도 그랬다. 캐나다가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캐나다에 ‘최대의 와인 산지’라고 부를 만한 지역이 있었던가? 내겐 ‘오카나간’도 ‘캐나다 와인’도 그저 낯선 단어일 뿐이었다.그러나 오카나간을 여행하고 돌아온 지금. 진즉에 오카나간을 몰라봤단 사실이 여행기자로서 민망하고 미안할 정도다. 이제 와인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내게 추천 여행지를 물어 온다면 ‘오카나간만큼은 꼭 가야 한다’고 권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내게 소중한 사람이고, 내가 그 여행에 동행한다면 더욱 좋겠다. 반짝이는 호수 곁에 자리한 200여 개 와이너리들, 탐스럽게 무르익은 사과·복숭아·체리 나무가 그득그득한 그곳을 여행하는 내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으므로.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선 지금‘캐나다의 와인 컨트리Wine Country’,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Fruit Basket’, ‘캐나다 과일과 와인의 수도Capital of Fruit and Wine’. 캐나다인들은 오카나간을 이렇게 부른다. 그만큼 오카나간엔 과수원과 포도밭, 와이너리가 많고 많다.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이곳 과일과 와인의 품질은 캐나다에서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이유가 뭘까. 오카나간에서 만난 와인 메이커들과 농부들은 하나같이 오카나간의 기후를 첫째로 꼽았다. 오카나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과일의 생육이 이뤄진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일의 당도가 높고 강한 비가 내리지 않아 과일이 상처를 입는 일도 거의 없다고. 넓지 않은 지역 안에 산, 호수, 사막 등 다양한 지형이 섞여 국지성 기후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그 덕에 오카나간에선 바로 옆동네 와이너리만 가도 전혀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와인을 만날 수 있다.사실 오카나간이 와이너리 여행지로 유명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포도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 와이너리가 생기기 시작한 건 수십년 전이지만 그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와이너리 투어로까지 발전한 것은 최근 3~4년의 일이다. 이 지역 사람들조차도 정확히 몇 개인지 알지 못할 정도다. 누군가는 150개라고 했고 다른 이는 170개라고 했다. 200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급기야 300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타났다. “왜 다들 다르게 이야기하는 거죠? 기사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너무 다른 대답들에 당황한 기자들이 ‘당신은 알죠?’란 눈빛으로 오카나간관광청 담당자 롭Rob Grifone에게 물었다. 그런데 롭도 답을 모르겠단 표정이다. “지금도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소규모여서 정확한 수를 집계하지 못했어요. 아주 작은 와이너리까지 합하면 300개가 될 수도 있지만 200개가 더 정확할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이 합의를 봤다. “우리 약 200개라고 합시다. 하하!” 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해프닝이다.와이너리 플러스 ‘알파’오카나간의 와이너리들은 여행자들이 와인과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와이너리 투어는 그 자체만으로 오카나간 여행을 완성시키는 메인요리와 같았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Summerhill Pyramid Organic 와이너리신성한 피라미드가 숙성시킨 와인정말 그곳엔 피라미드가 있었다. 이곳의 모든 와인이 그 피라미드 안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 와이너리의 CEO인 에즈라Ezra Cipes는 피라미드를 ‘신성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와인을 숙성시킬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피라미드에서만큼은 예외입니다. 이 안의 온도는 낮과 밤마다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오히려 와인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죠. 저는 그 이유가 피라미드의 신성한 기운이 와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믿어요. 지난 20년 동안 신성한 장소의 기운이 액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실험해 온 결과물이죠.”이 와이너리에선 매 빈티지 중 일정량을 피라미드 숙성 과정에서 제외시킨다. 방문객들이 피라미드 안에서 숙성한 와인과 그렇지 않은 와인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같은 품종, 같은 빈티지의 와인일지라도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거친 와인이 그렇지 않은 와인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실제로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달리한 두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 보니 같은 포도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과 향이 달랐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와이너리 4870 Chute Lake Rd, Kelowna www.summerhill.bc.ca 유기농과 스파클링을 향한 열정서머힐 피라미드 와이너리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유기농’과 ‘스파클링 와인’이다. 에즈라는 그 두 가지를 이야기하며 강한 자부심과 철학을 내비쳤다.“우리 와이너리는 1986년부터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100% 유기농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배가 가능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유기농만큼 오카나간 테루아의 훌륭함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연환경과 인간에 유익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죠.”이 와이너리가 처음으로 스파클링 빈티지를 생산한 것은 1991년. 그 이후로 매년 더 훌륭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영국, 프랑스 등에서 열린 세계적 와인 경진대회에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여러 번 1위를 차지했다고. “세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에즈라의 말에서 와인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열정이 느껴졌다.●미션힐Mission Hill 와이너리예술을 더한 와이너리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포도밭 옆길을 따라 얼마간 언덕을 오르던 차가 멈춰 섰다. 이곳은 오카나간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미션힐Mission Hill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포도밭 위에 마주보고 앉은 두 개의 조각상. 언덕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 영글어 가는 포도밭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모습이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아치형의 웅장한 와이너리 입구 안쪽으로도 비슷한 조각상들이 눈길을 끈다.“아이슬란드 조각가 스테이넌Steinunn의 작품이에요. 미션힐 와이너리 안에 그녀의 작품 40개가 전시되어 있죠.” 미션힐의 와인 에듀케이션 디렉터인 잉고Ingo Grady가 핑크색 스파클링 와인이 담긴 잔을 건네며 말했다. 건물 외벽에, 전망대 한 켠에, 분수대에, 테이블 곁에 전시된 작품들이 와이너리를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듯했다. 탁 트인 광장을 에워싼 유럽풍의 건축물과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전망까지. 아무 곳에나 시선을 두어도 즐거웠다.1981년 세워진 미션힐 와이너리는 오카나간에서 처음으로 ‘관광명소’라는 타이틀을 얻은 와이너리다. 단순히 와인 테이스팅을 위한 목적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장소에서 와인과 음식을 함께 맛보고 추억을 만드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수기인 7~8월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할 정도라고. 이곳에서 생산한 와인은 각종 세계적인 와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국제적 명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등 다른 신대륙 와인에 비해 낮지만 캐나다 내에선 프랑스 와인 못잖은 인기를 자랑한다.“신대륙 와인이 좋은 이유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죠. 구대륙(유럽) 와인은 포도 품종, 제조법 등에 대한 규칙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어요. 그에 비해 여기선 하고 싶은 대로 시도하고 표현할 수 있죠. 지금도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보고 새로운 블렌딩도 시도해 보면서 더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잉고가 자부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오크, 셰프가 소금을 사용하듯1년 내내 섭씨 14도. 미션힐 와이너리 와인 저장소의 온도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공간 속, 은은한 조명 아래 가득한 오크통 속에서 와인이 고요하게 숙성되고 있었다. 잉고가 설명을 시작했다. “와인을 보관할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가정에서 와인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죠. 14도에 보관하던 와인을 갑자기 20도에 두었다가 다시 14도에 두면 코르크가 느슨해지고 와인이 산화되어 버릴 수 있어요. 기온이 15도보다 높으면 와인 숙성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이곳의 온도는 항상 14도로 유지하고 있죠.”미션힐은 매우 철저하고 까다로운 방식으로 오크통을 관리한다. 새 오크통이 들어오면 우선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블랑으로 내부를 세척한 뒤에 첫 빈티지 숙성을 시작한다고. 오크통이 한 번의 빈티지를 숙성시키고 나면 하나씩 사람 손으로 옮겨 특별한 과정에 따라 깨끗이 씻어낸다. 그렇게 관리한 오크통은 평균 4~5번의 빈티지 숙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와인이 강한 오크향 때문에 ‘비싼 가구 같은 맛’을 내는 걸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크향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아요. 우린 셰프가 소금을 쓰듯 오크를 이용하죠. 모든 음식이 약간의 소금을 필요로 하듯, 모든 와인엔 약간의 오크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이토록 낭만적인 테라스의 저녁식사와이너리 투어의 마지막은 테라스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였다. 이곳만의 와인과 이곳만의 음식을 즐기는 시간.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훈훈한 외모의 요리사들이 바쁜 손놀림을 하는 오픈키친 옆으로 석양이 내려앉은 포도밭과 호수의 풍경이 풍덩 쏟아졌다.샤도네이와 함께한 염소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까베르네 쇼비뇽과 즐긴 흰살 생선요리, 아이스와인과 함께한 케이크 디저트까지. 음식과 와인은 접시 밑바닥에 발린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테라스의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지나치게(?) 맛있는 음식과 와인에 취했던 걸까. 이토록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니 내내 가슴이 설레었다.미션힐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1730 Mission Hill Road, West Kelownamissionhillwinery.com 테라스 레스토랑 5~10월 운영 3종류 와인 포함·3코스 식사 기준 1인당 평균 50~60달러●코버트 팜Covert Farms 와이너리‘타고난 농부’가 만드는 와인오카나간엔 광활한 캐나다 서부지역 전역에 이름을 알린 농장이 있다. 바로 1961년부터 55년 동안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있는 코버트 팜Covert Farms이다. 무려 600에이커의 농토를 보유한 이 농장은 오카나간을 포함한 캐나다 서부 지역에 질 높은 과일과 채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메뉴에 ‘코버트 팜의 채소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표기할 정도로 이곳에서 키운 과일·채소의 품질은 대중적으로도 인정받는다.이 유명한 농장에서 와인을 만든다기에 찾아갔다. 부모님으로부터 코버트팜을 물려받은 ‘타고난 농부’ 진Gene Covert이 나와 반겨주었다. “코버트 팜에선 총 13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중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의 비중이 가장 커요. 우리 농장만의 방식으로 몇 가지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고 특별한 이름을 붙인 와인들을 만들고 있죠. 농장 와이너리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키운 과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음식도 서빙하고 있어요.”타고난 농부가 기른 유기농 포도로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일까. 그곳의 와인들은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가졌지만 왠지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스페인어로 ‘우정’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레드와인 ‘아미시티아Amicitia 2010’. 소담한 농장의 야외테이블에 앉아 그 와인을 즐기는 동안,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어느새 한국으로 가져갈 아미시티아 한 병을 구입하고 있었다.코버트 팜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Box 249, Oliverwww.covertfarms.ca♥유기농과 사랑에 빠진 오카나간한국에선 고급 식재료란 인식이 강한 ‘유기농’. 하지만 오카나간에서 유기농은 보편적인 식재료였다. 크고 작은 레스토랑, 베이커리, 시럽과 잼을 파는 가게 등 하나같이 ‘유기농’과 ‘로컬’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있었다.셰프의 꿈이 이뤄지는 곳20년 동안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셰프 크리스Chris Van Hooydonk가 작년 7월 오카나간에 정착한 것도 그런 음식 문화 때문이다. 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Backyard Farm Chef’s Table 레스토랑에선 뒷마당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채소와 과일로 요리한 음식을 바로 테이블에 올린다. 이런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레스토랑을 갖는 것은 크리스의 오랜 꿈이었다. “뒷마당에 50여 종류의 오래된 과일나무가 가득한 이 집을 사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릅니다. 이곳의 과일나무들은 모두 최소 30년이 넘은 오래된 것들이에요. 이 자두나무를 보세요. 60년은 족히 된 이 나무에선 그 어느 자두나무보다도 탐스럽고 큰 자두가 열리죠. 제게 있어 ‘팜 투 테이블’은 곧 음식에 대한 저의 모든 열정과 삶을 의미해요. 그 꿈을 이곳에서 이룰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에요.”레스토랑 안엔 20여 개의 의자가 놓인 길쭉한 테이블 하나만 놓여 있었다. 셰프 크리스는 이곳에서 그날의 손님에게 100% 맞춘 음식을 대접한다. 그를 위해 사전에 고객의 음식 취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뒤 메뉴를 만든다고. “저는 손님에게 와인을 추천하지 않아요. 요리사로서 제 역할은 손님이 좋아하는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오카나간은 이런 셰프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다.진짜 유기농 빵이 구워지는 곳유명한 유기농 빵집이 있다고 해 찾아갔다.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True Grain Bread Bakery는 제분되지 않은 유기농 곡물을 로컬 농장에서 구입해 밀가루부터 직접 만든다. 빵에 들어가는 버터, 달걀, 설탕, 우유 등도 모두 로컬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다. 인공 색소와 향, 방부제, 이스트는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다.무엇보다 이 베이커리가 강조하는 것은 GMO 같은 현대식 곡물이 아닌 고대 유러피안 종자로 키운 곡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곳의 빵은 글루텐을 포함하고 있지만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최근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글루텐이 문제 성분으로 지적되고, 글루텐이 없는 베이커리 제품이 물밀듯 출시되고 있어요. 그렇지만 글루텐은 밀의 단백질 조직일 뿐 문제 성분이 아니에요. 더 빠르게, 더 크게 자라도록 만들려다 글루텐 조직까지 변형시킨 잡종 곡물이 문제죠.”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의 공동대표 토드Todd Laidlaw가 강조했다.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 레스토랑3692 Fruitvale Way, Oliverwww.backard-farm.ca 그룹당 최소 500달러부터(10명일 경우, 1인당 50달러부터)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10108 Main Street, Downtown Summerlandtruegrain.ca08:00~17:00글·사진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keepexploring.canada.travel톰슨오카나간관광청 www.thompsonokanagan.com▶travel infoOKANAGANAirline에어캐나다Air Canada를 이용해 인천-밴쿠버-켈로나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다. 인천에서 밴쿠버까지는 약 11시간, 밴쿠버에서 켈로나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Hotel켈로나Kelowna 델타 그랜드 오카나간 리조트Delta Grand Okanagan Resort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숫가에 자리했다. 리조트와 호숫가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아기자기한 부티크 숍들이 모여 있는 켈로나 다운타운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www.deltagrandokanagan.com오소유스Osoyoos 워터마크 비치 리조트Watermark Beach Resort오소유스 호수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다.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1층의 와인 & 타파스 파티오에선 로컬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오카나간 지역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소유스는 밴쿠버나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5시간이면 도착한다. www.watermarkbeachresort.comRestaurant서머랜드Summerland의 로컬 라운지 앤 그릴Local Lounge and Grille‘로컬을 먹고, 로컬을 마시고, 로컬이 되자eat local, drink local, be local’이란 철학으로 운영되는 인기 레스토랑이다. 밴쿠버 출신의 셰프 리 험프리Lee Humphries가 신선한 로컬 식재료와 전통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요리한 음식을 서빙한다. 레스토랑 오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맥워터스Mcwatters 와이너리의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최고다. www.thelocalgroup.caFruit Winery오소유스 인근의 농촌마을 커스톤Cawston에 위치한 러스틱루트 와이너리 앤 해커스 오가닉Rustic Roots Winery & Harkers Organics은 5대째 유기농 농장과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자두, 복숭아, 사과, 체리 등 8가지 종류의 과일로 레드, 화이트,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판매한다.www.harkersorganics.com서머랜드의 서머랜드 스위츠 & 슬리핑자이언트 푸르트 와이너리Summerland Sweets & Sleeping Giant Fruit Winery에서는 총 14종의 과일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 외에 잼, 시럽 등 과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1년 방문객이 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www.summerlandsweets.comGarden오카나간엔 농업 관련 유산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오소유스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케레미오스Keremeous의 그리스트 밀 앤 가든The Grist Mill and Gardens이 그곳이다. 1877년부터 이용하던 물레방아와 나무로 된 밀가루 제분기, 캐나다의 옛날 부엌 모습 등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먼 옛날 원주민들이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식용으로 쓰지 않는 옥수수, 호박 등도 이곳에서 재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티룸Tea Room에선 간단한 점심식사와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도 있다.www.oldgristmill.ca☞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007에도 불똥 튀나… “英 MI6도 고문 가담했을 것”

    미국 상원이 9일(현지시간) 내놓은 ‘중앙정보국(CIA) 테러 용의자 고문 실태 보고서’의 파장이 CIA에 적극 협조한 영국과 폴란드 등으로 번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날 “체포된 테러 용의자를 고문이 가능한 제3국으로 비밀리에 이송하는 CIA의 ‘범인 인도’(렌디션) 프로그램에 영국이 협력했으며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이 비밀 작전을 대외정보부(MI6)로부터 매 순간 보고받았으나 개입 중단을 명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공개되지 않은 5500쪽 중 어딘가엔 MI6도 고문에 가담했다는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란드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계속 부인해 온 CIA 비밀 감옥의 존재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는 “보고서가 감옥을 서술하면서 소재지를 지웠지만 수감자들의 이름과 이송 날짜 등이 유럽인권재판소(ECHR) 등 외부 기관이 언급한 폴란드 비밀 감옥 수감자와 일치해 감옥 존재가 사실상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폴란드가 9·11테러를 주도한 칼리드 셰이크 무함마드의 이송을 거부하자 CIA는 1500만 달러(167억원)를 제시하며 폴란드의 마음을 돌렸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루마니아, 모로코, 리투아니아 등지에도 CIA의 비밀 감옥이 있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징역 구형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징역 구형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레이디스코드 매니져가 검찰로부터 징역 2년 6월을 구형받았다. 9일 수원지법 형사2단독 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레이디스코드 매니져 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50km 넘게 과속해 과실이 크고, 피해 복구 노력이 부족하다”며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져 박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쯤 레이디스코드 멤버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지나다가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리세와 은비가 숨지고, 이소정과 코디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정보 수요자와 제공자의 입장 차이/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정보 수요자와 제공자의 입장 차이/안혜련 주부

    지난 3일 대입수학능력시험 점수가 발표됐다. 6일까지 대부분 대학의 수시 결과도 발표됐다. 3일 점수 발표 이후 수능과 입시 관련 서울신문 기사를 정리해 보면 이렇다. “4일 한 학교 네 친구가 만점 ‘수능 명당’ 대구 경신고 이야기, 물수능 오류 논란에 수능개선위원회 출범, 전문대 19일부터 접수”, “5일 ‘떴다방’식 컨설팅, 대입 설명회장 가득 채운 한숨 소리 “차라리 재수를 할랍니다”, “8일 서울대 수시합격 두 소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정시보다 수시… 학생부 관리에 집중’ 대원외고 이야기”, “9일 각 대학의 정시모집 유형 소개.” 정보 제공자인 신문 입장에서 보자면 입시철에 잘 맞추어진 그리 나쁠 것 없는 기사들이다. 만점 맞은 친구들과 입시정책을 잘 짠 고등학교 소개, 감동의 서울대 합격기, 대입설명회 스케치, 각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 한번쯤 다루어 줄 만하고 소개할 만한 주제들이다. 특히 12월 9일자 4개면(16, 17, 18, 19)에 걸친 각 대학 정시 모집 요강은 여러 대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성의를 보인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 기사 중 정보 직접 수요자인 수험생이나 그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얼마나 될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으니 한번 보라고 전해 주고 싶은 기사를 찾으라고 하면 대답은 어떨까. 매일매일 무수히 오가는 밴드와 카톡에 공유할 기사를 고르라면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 매년 온 나라를 한바탕 들었다 놓는 수능과 관련된 소식과 기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2015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재학생 46만 1622명 졸업생 13만 3213명을 합해 총 59만 4835명이다. 수험생 1인당 가족 수를 3인으로 가정할 경우 직접적으로 관심 있는 가족 수만 적어도 180만명이라는 얘기다. 성적표는 받아들었고, 수시에서 낙방의 쓴잔을 마신 수험생들은 이제 정시 원서를 어디에 쓸지 고민해야 한다. 당장 원서를 써야 하는 수험생과 가족들은 특히 이 시기 입시 관련 정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아주 작은 정보라도 얻길 원하고 아주 사소한 정보라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개괄적인 학교나 학과 소개와 같은 입시철 스케치보다는 구체적인 진학 컨설팅을 원한다. 어느 점수대에서 가나다군 중 어떤 학교, 어떤 학과에 지원이 가능한지 사례별로 알고 싶다. 재수를 각오하고 소신껏 지원해 보는 것이 좋을지 안정적으로 원서를 쓰는 것이 최선인지 궁금하다. 여학생과 남학생, 이과와 문과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도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그 누구도 확실한 말을 해 줄 수는 없겠지만, 우선 일선 진학 지도교사, 입시학원 진학 담당자, 대학 입시처 직원들이 무어라 말하는지 들어 보고 싶다. 하지만 개인이 이 모든 것을 알아볼 수도 없고, 몰라서 지나치는 부분도 있고, 알면서 놓치는 부분도 있다. 어딘가에서 그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기에 입시설명회, 개인 컨설팅에 그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다. 이곳이 아니면 다른 곳에서, 이것이 아니면 다른 것으로. 이것이 정보 수요자와 정보 제공자의 입장 차이일 것이다. 정보 수요자인 독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한다면 정보 제공자인 신문의 기사 선택과 편집 방향은 훨씬 쉽고 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분명 까다롭고 변덕스러운 독자가 신문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뒷바퀴 빠졌다” 진실은?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뒷바퀴 빠졌다” 진실은?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레이디스코드 매니져가 검찰로부터 징역 2년 6월을 구형받았다. 9일 수원지법 형사2단독 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레이디스코드 매니져 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제한속도보다 시속 50km 넘게 과속해 과실이 크고, 피해 복구 노력이 부족하다”며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져 박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쯤 레이디스코드 멤버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지나다가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리세와 은비가 숨지고, 이소정과 코디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고준희 쿠론 화보, 고혹적 자태서 도회적 오피스걸 느낌 물씬

    고준희 쿠론 화보, 고혹적 자태서 도회적 오피스걸 느낌 물씬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배우 고준희가 모던 럭셔리 잡화 브랜드 쿠론(COURONNE)과 함께한 감각적인 패션화보를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어반라이크> 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외출을 준비하는 여자의 모멘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고준희는 쿠론의 뮤즈답게 화보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세련된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도회적이고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쿠로니스타 다운 고준희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2014FW 백 라인의 디테일을 한층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 모던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그린컬러 숄더백을 포인트로 매치하고, 인디언 핑크 컬러의 코트 아우터에 블랙 백팩을 매 섹시함부터 중성적인 매력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위까지 추락했던 맨유 3위로… 명가의 부활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판할 매직’이 조화를 부렸다.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영국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맨유(승점 28·8승4무3패)는 4위 웨스트햄(승점 27·8승3무4패)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렸다. 리그 선두 첼시(승점 36점·11승3무1패)에는 아직 8점 뒤지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3·10승3무2패)와의 격차는 5점으로 줄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2골을 몰아넣었다. 이날 맨유는 90분 동안 3개의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판페르시의 슈팅이었다. 판페르시는 3개의 슈팅 중 2개를 골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감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뿐 아니라 그보다 한 단계 낮은 클럽 대항전 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판할 감독을 영입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은 명장이 팀을 되살려 주기를 바랐다. 시즌 초반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차차 순위표 위쪽으로 치고 올라가며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지만, 숙제는 남아 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슈팅 개수 3-12로 경기 주도권을 빼앗겼고, 12월 들어 치른 2경기에서 매 경기 1실점하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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