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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 ‘대박’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 ‘대박’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 ‘대박’ 지난달 29일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 안모(28·무직)씨가 대구 도심 횡단보도에 뿌린 5만원권 지폐 160여장(800여만원)을 되찾아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라진 현금이 할아버지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4700만원의 일부라는 사연이 알려지자 사건 현장에서 주운 돈을 돌려주는 것은 물론 독지가까지 나타났다. 800만원 중 실제 회수된 돈은 지금까지 285만원이다. 그러나 안씨의 딱한 처지를 돕고자 한 독지가가 최근 500만원을 기부했다. 돈의 성격은 다르지만 돈을 잃어버린 안씨 가족들 입장에서는 800만원 중 785만원을 돌려받은 셈이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50대 남성이 매일신문사를 찾아 5만원권 지폐 100장(5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떠났다. 봉투 안에 함께 넣어 둔 메모지엔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매일신문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돈을 주운 분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한 것 같다”며 “경찰을 통해 안씨 가족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30~60대 남녀 5명이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사건 당시 주운 돈”이라며 모두 285만원을 내놓았다. 한편 안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52분께 달서구 서부정류장 앞의 왕복 8차로 건널목에서 5만원권 지폐 160여장을 뿌렸다. 당시 안씨가 메고 있던 가죽가방에선 5만원권 지폐 760여장(3800여만원)이 추가로 발견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 돈벼락사건’ 발생 후 공식 페이스북에 안씨의 사연을 올려 돈을 주워간 사람들이 양심적 판단에 따라 반환할 것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 순서를 바꿔라” 어떻게?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 순서를 바꿔라” 어떻게?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 순서를 바꿔라” 어떻게?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여름이 가까워져오면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지방을 빨리 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요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배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시킨다. 요가를 하면 심신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 운동 순서를 바꿔라 운동 순서를 바꾸면 칼로리 소모도 확 늘어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30~60분 정도 한 뒤 근력운동을 한다. 여기에 변화를 줘 30분 정도 고강도의 근력운동을 한 뒤 15분 정도 고강도의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운동을 1주일에 두 번만 해도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을 1주일에 90분씩 3회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 ● 칼로리 섭취 방법을 다양화하라 매일 1500칼로리를 정확하게 섭취하다보면 대사 작용이 정체기에 들어간다. 이때 우리 몸에 힘을 불어넣어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키려면 트릭이 필요하다. 하루는 1200칼로리를 섭취하고 그 다음날은 1800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섭취량에 균형을 맞추면서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더 빨리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붉은 과일, 달걀, 올리브 오일, 아몬드, 살코기, 채소와 녹차 등이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매출 신장률 70%”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매출 신장률 70%”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매출 신장률 70%” 대박 애플이 27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내고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 출시를 올해 4월로 확정해 발표하면서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아이패드의 판매는 오히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27일 끝난 이 회사 회계연도 1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7450만 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시장 분석가들의 추정치 평균이었던 6490만 대보다 훨씬 높다. 아이폰 매출액은 511억8천만 달러로, 애플 전체 매출액의 68.6%를 차지했다. 다만 아이패드는 2010년 첫 제품이 나온 후 가장 큰 폭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했다. 1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2천142만대로, 전년 동기(2604만대)에 비해 17.7% 줄었다. 아이패드 매출액은 899억 달러로, 애플 전체 매출액의 12.0%를 차지했다. 애플은 1분기에 맥 컴퓨터 552만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난 것이다. 맥 매출액은 69억 4000만 달러로, 애플 전체 매출액의 9.3%였다. 아이폰 판매 급신장과 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의 분기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8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주당 순이익은 3.06달러, 매출액은 746억 달러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순익은 37.0%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305억 7000만 달러, 유럽이 172억 1000만 달러, 중화권이 161억 4000만 달러, 일본이 54억 90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이 52억 3000만 달러였다.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미주 23.3%, 유럽 20.0%, 중화권 69.9%, 일본 8.7%, 아시아태평양 33.1%로, 중화권의 애플 매출액 신장이 폭발적이었다. 이런 실적은 분석가들의 추정치 평균이 주당 순이익 2.60달러, 매출 675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작년 9월 공개한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를 올해 4월에 시판키로 했다고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밝혔다. 애플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작년 12월 28일 시작된 현 분기의 실적 전망치도 함께 내놨다. 애플의 현 분기 매출 전망치는 520억∼550억 달러로, 1년 전의 456억 달러보다 훨씬 크다. 현 분기 총 마진율은 1년 전의 39.3%와 비슷한 수준인 38.5∼39.5%로 전망됐다. 이번 발표 전 분석가들의 현 분기 전망치 평균은 매출 537억 달러, 마진율 38.6%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장중 3.5% 내린 109.13 달러로 마감했으나, 깜짝 실적에 힘입어 마감 시간 후에 급등했다. 나스닥 마감 3시간 7분 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종가보다 5.73% 오른 115.39 달러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4시간 지켜보는 ‘매의 눈’… 범죄 발붙일 곳 없네

    24시간 지켜보는 ‘매의 눈’… 범죄 발붙일 곳 없네

    개관 1돌을 맞은 강동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방범·어린이안전·공원안전·교통관리 등 목적별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지난해 1월 28일 명일동 별관 3층에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했다. 현재 강동경찰서 경찰관 3명 등을 포함한 직원 26명이 747대 CCTV(방범용 275대, 초등학교 내 98대, 스쿨존 110대, 공원관리 75대, 불법 주정차·그린파킹 189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빈틈없는 방범체계 구축으로 1년간 폭력, 청소년 선도 등 129건의 사건사고를 예방했다. 경찰과의 유기적 공조로 각종 수배범 검거 14건, 범죄수사용 영상정보 2612건을 경찰에 제공해 그중 54.8%에 달하는 1432건의 사건 해결을 도왔다. 실제 지난해 7월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기수배자 차량을 발견해 수배자를 검거했다. 공원 의자에 앉아 부탄가스를 흡입하는 남성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하는 데도 일조했다. 5월에는 천호큰골목공원에서 청소년들이 후배를 ‘얼차려’시키는 현장에 지구대를 출동시켜 계도 및 해산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구는 방범용 CCTV 33%의 화질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지역 36개곳에 방범용 CCTV 4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제로 안전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주먹들의 ‘밀당’

    주먹들의 ‘밀당’

    “네가 날 만나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날 거야.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을 거야.” 남녀 간 사랑의 줄다리기처럼 보이는 이 말은 사실 세계 최강의 주먹이 또 다른 주먹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 하원의원)가 27일 자신의 프로모터 밥 아룸을 통해 미국의 불패(47전 47승)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에게 맞대결을 또 한 차례 제안했다. 아룸은 미국 스포츠매체 EPSN과의 인터뷰에서 “5월 메이웨더와의 경기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대신 아미르 칸(영국·29)과의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많은 팬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메이웨더 측이 결정만 내려주면 바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인터뷰 등에서 여러 차례 “메이웨더와의 경기를 원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해 왔다.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이 (경기를 치를) 적기”라면서 “이번이 아니면 아마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메이웨더를 압박했다. 그는 또 “메이웨더는 나와의 경기를 피할 구실이 없다. 규칙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대전료를 4대6으로 나눠도 상관없다. 나는 그저 (경기) 계약서에 사인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도발했다. 둘의 ‘세기의 대결’ 설은 2009년부터 피어올랐다. 그러나 양측은 도핑 테스트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경기는 무산됐다. 2011년과 2012년에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이유로 불발됐다. 이어 올해 5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극적으로 성사되는 듯했다. 그러나 메이웨더 측이 대전료 1억 2000만 달러(약 1300억원)에 응하지 않아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투자회사로부터 2억 50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유치, 경기를 추진했던 프로모터 악바르 무하마드는 이달 초 복싱 매체 복싱신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겉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실망스럽게도 이번 경기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SK하이닉스 2년 연속 최대 실적 “비결은?”

    SK하이닉스 2년 연속 최대 실적 “비결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2년 연속 최대 실적 “비결은?”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이 17조 1256억원, 영업이익이 5조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9.8%이다.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51.2%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도 4조1천950억원으로 46.0%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만 떼어놔도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은 5조 1479억원, 영업이익은 1조 6672억원, 순이익은 1조 6241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9.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8.1%, 지난해 대비 112.4%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이익률이 높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D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을 40% 후반까지 확대하고, PC와 서버용 제품 비중을 높인 덕분에 출하량이 18% 늘어났다. 평균판매가격은 3%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에 힘입어 출하량이 30%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8%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빅데이터 분석 수요 확산에 따라 서버용 D램 채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DDR3→DDR4로의 전환이 메모리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20나노 초반급 D램을 양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버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한 DDR4 도입에 대응하여 연말까지 해당 제품군에서 DDR4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상반기 중 트리플레벨셀(TLC)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3D제품의 양산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적기 투자가 가능해진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中, 중고속 성장 ‘신창타이 시대’… 경제 패러다임 확 바꾼다

    [세계의 창] 中, 중고속 성장 ‘신창타이 시대’… 경제 패러다임 확 바꾼다

    중국의 201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내리 하락으로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에도 7%대로 떨어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과 달리 반등하지 않고 계속 악화될 것이란 시각이 대체적이다. 경착륙 우려마저 나온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차분한 반응이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4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 경제의 엔진은 멈추는 대신 오히려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경착륙 우려를 일축했다. 2015년 중국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뉴노멀’(new normal)이다. 중국식 표현으로는 ‘신창타이’(新常態)다.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해 5월 허난(河南)성 지방 순시 때 처음 언급했다. 당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당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개혁·개방 이후 30여년간은 수출과 투자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초고속 성장기였으나 “앞으로는 중고속 성장, 경제 구조 고도화, 성장 동력 전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창타이’ 시대가 될 것”이라며 경제 뉴노멀 시대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중국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얘기다. 중국 당국이 초고속 성장에 목을 매는 이유는 취업 때문이었다. 중국에는 매년 약 1000만개의 신규 노동 수요가 발생하는데 이 정도를 흡수할 수 있어야 도시 지역 실업률을 4% 아래로 유지해 사회 안정을 꾀할 수 있다. 과거에는 GDP가 1% 포인트 성장하면 대략 1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경제 규모가 커지고 3차 산업 성장으로 고급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지금은 GDP 1% 포인트 성장으로도 대략 130만~1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산이다. 이 경우 7.2% 성장으로도 1000만개 일자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리 총리가 다보스에서 “지난해 도시 신규 취업은 1300여만 건으로 전년도 규모를 초과하고 실업률도 낮아졌다”는 것을 근거로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를 일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당국은 이처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 더이상 인위적인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원자바오(溫家寶) 당시 총리가 경기 부양을 위해 ‘4조 위안(약 730조원)을 쏟아부은 것과 달리 ‘미니 부양책’으로 대응해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신 질 높은 수준의 경제를 위한 체질 개선을 내세운다. 경제 구조 개혁을 통한 성장축의 전환, 이른바 ‘경제 뉴노멀’의 목표다. 당국은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 뉴노멀’ 안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신성장 동력 개발, 경제구조 개혁 등을 제시했다.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騰訊), 샤오미(小米) 등과 같은 인터넷 및 첨단 기술 민간 기업을 집중 육성해 고급 일자리와 소비를 대거 창출할 수 있는 지식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제 구조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내수 확대를 위해 신형 도시화를 가속화하고, 순수 민간은행 설립 추진 등 금융 개혁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가 고통 없이 ‘뉴노멀’ 목표를 달성할 수는 없다. 경제 성장 속도가 늦춰지는 데서 나타나는 위험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 그림자 금융, 지방정부 부채 등 금융시장 리스크와 산업계에 만연된 공급 과잉 등 문제가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비 위축도 문제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경기 하강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2014년 부동산 개발투자 증가율은 전년(19.8%)의 반 토막 수준인 10.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각종 ‘미니 부양책’과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에도 경제 성장률이 당초 목표(연 7.5%)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부동산 때문이라는 지적이 대체적이다. 올해 1, 2분기 성장률도 부동산에 발목이 잡혀 6%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GDP의 25%를 차지하고 실물경제와 금융을 잇는 중간 고리인 부동산 시장이 흔들린다면 경제 전체가 위기 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부동산 경기 하강이 금융 위기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연 7% 성장률도 깨지겠지만 당장 올해는 당국이 각종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동원해 ‘바오치’(保七·경제성장률 7%대 유지)를 사수하는 식으로 경제를 점차 연착륙시킬 것이란 게 대체적인 평이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위빈(余斌)은 “‘경제 뉴노멀’은 경제의 균형을 회복시켜 체질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중국 경제 성장 속도는 일각에서 우려하듯 급하락하는 식으로 경착륙하는 대신 향후 10년간 6~7%대의 중고속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금융특집] 대신증권, 中 주식에 직접 투자 절세는 보너스

    [금융특집] 대신증권, 中 주식에 직접 투자 절세는 보너스

    대신증권은 중국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자오상 후강통 랩’을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홍콩 증시를 통해 본토 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이 실시되면서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현지 업계 3위인 자오상증권과 함께 인구 정책, 도시화, 소비, 환경 등 중국의 4대 신성장 동력에 맞춰 15개 내외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핵심 우량주에 집중 투자,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매매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만 분류과세된다. 따라서 금융종합소득과세가 걱정되는 고액투자자일수록 중국 본토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수수료는 분기별 평균잔액의 2.5%로 나중에 낸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시안컵] 다시 뜬 차붐

    [아시안컵] 다시 뜬 차붐

    ‘아버지의 영광을 재현해 55년 만의 우승에 주춧돌을 놓는다.’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신발끈을 바짝 매는 차두리(35·FC서울)에게 이런 각오가 새겨지고 있을지 모른다. 차두리는 결전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슈틸리케호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하기 직전, 주전조로 뛰는 모습이 목격돼 선발 출격이 점쳐지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전반에 극히 부진하다가 후반이나 연장에 승부를 보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도 차두리의 선발 출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두리에겐 아버지의 영광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972년 5월 7일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 편성 경기로 이라크와 첫 A매치를 치렀다. 첫 경험부터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차범근(62) 전 대표팀 감독이 실축하는 바람에 2-4로 졌다. 1974년 9월 9일 아시안게임에서 이라크와 1-1로 비겼던 한국은 1977년 7월 28일 메르데카컵 예선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빚었다. 나흘 뒤 결승에서 처음 이라크를 꺾었는데 차 전 감독이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차 전 감독은 기세를 몰아 이듬해 메르데카컵에서도 골을 떠뜨려 2-0으로 이라크를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오른쪽 풀백 차두리의 일차적 임무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01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해 경기당 25회로 16개 출전국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이라크의 왕성한 측면 돌파를 저지하는 것이다. 좌우 풀백 투르감 이스마일과 왈리드 살림이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최전방 공격수이자 A매치 140경기 출장을 바라보는 마무드 유누스가 마무리하는 식이었다.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선 공격수 알라 압둘 자라와의 콤비플레이 끝에 득점한 중앙 미드필더 야세르 카심은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서지 못해 한국으로선 한 짐 덜었다. 차두리는 또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후반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결정적 크로스로 추가골을 이끈 것처럼 다시 부전자전의 파괴력을 보여 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6승10무2패를 기록하기까지 가장 많은 득점을 자랑한 이는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한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차 전 감독 그리고 현재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이근호(상주)다. 그가 조영철(카타르SC), 이정협(상주)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진정한 원톱의 위상을 되찾을지도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조영철과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카타르SC)은 소속팀 사령탑인 라디 셰나이실 이라크 감독과 껄끄러운 사제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어색하겠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그런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조세 불평등’도 여전

    직장인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는 ‘조세 불평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생활자의 ‘유리 지갑’은 세무 당국에 100%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반면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률은 63%에 그쳤다. 2013년에만 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과 개인 사업자들이 600억원대의 세금을 빼돌렸다가 추징당했다. 25일 한국은행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2년 직장인 임금과 실제 신고된 근로소득금액은 모두 520조원 안팎으로 근로소득 파악률이 100% 수준이다. 반면 세무 당국에 신고된 사업·임대 소득은 72조 573억원이지만 국민계정상의 개인영업 잉여는 총 114조 8465억원이었다. 이는 세무 당국에 신고된 자영업자의 소득이 ‘실제 소득’의 62.7%에 그쳤다는 의미다. 나머지 37.3%에 대해서는 세금을 한 푼도 안 낸 셈이다. 손님이 카드를 쓰거나 현금영수증을 끊어 가면 소득이 자동으로 신고될 수 있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일부 자영업자들은 ‘현금 할인’ 등의 꼼수를 쓰기도 한다. 국세청이 지난해 공개한 사례를 보면 난치병 전문 한방병원장인 A씨는 환자에게 고액의 1개월 치료비 선납을 요구하면서 현금영수증 미발행 조건으로 할인 혜택을 제시했다. 부동산 임대업자 B씨는 일부 임대주택이 공실인 것으로 속이고 사업용 계좌에 입금된 돈만 세무 당국에 신고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돈 있는 사람에게는 더 걷고, 없는 사람에게는 적게 걷는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데 고소득 자영업자는 세원조차 제대로 포착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매출과 매입 조작 등으로 부가가치세를 축소 신고했다가 걸리는 고소득층도 해마다 늘고 있다. 국세청이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제출한 ‘부가가치세 납부 사후검증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고소득 전문직과 개인사업자 1만 5082명을 상대로 부가가치세 납부 사후 검증을 한 결과 추징세액이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9681명을 대상으로 379억원 추징한 것에 견줘 추징세액이 62.7% 증가했다. 2011년에는 9640명을 상대로 114억원을 추징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K리그 3월 7일 ‘킥오프’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3월 7일 전북과 성남의 빅매치로 9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5일 올 시즌 K리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 7일(토) 오후 2시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FA컵 챔피언 성남 간 맞대결이다. 클래식은 총 12개팀이 11월 29일까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라운드 로빈(33R)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 7~12위의 상·하위 그룹 ‘스플릿 라운드’에서 팀당 5경기를 더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 연고의 ‘복수 구단’ 시대를 연 이랜드FC의 참가로 11구단 체제를 맞은 K리그 챌린지(2부)는 3월 셋째 주말인 21일 안양-수원FC 전으로 막을 올린다. 정규 라운드는 팀당 36경기에서 40경기로 늘어나고 홀수팀 운영으로 인해 매 라운드 1팀씩 휴식하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커버스토리] 야구·농구 용병 선수 대해부

    [커버스토리] 야구·농구 용병 선수 대해부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원년인 1983년부터 외국인 시대를 개척한 반면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16년이 지난 1998년에서야 외국인 제도를 도입했다. 18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300명에 가까운 다양한 인종의 선수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국내 무대를 두드렸고, 올 시즌에는 역대 최다인 31명(9개 구단 3명, kt 4명)이 뛴다. 웬만한 국내 스타보다 많은 평균 7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귀한 몸’. 그만큼 기대가 높지만 부진할 경우 가차 없이 퇴출되는 게 또 그들이다. ●KBO 외국인제도 도입 18년… 총 294명 계약 서울신문이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역대 외국인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98년부터 올 시즌까지 총 294명이 국내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투수가 190명으로 야수 104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도 초기에는 야수 비율이 더 높았으나 2009년 외국인 엔트리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운 KIA가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면서 투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국적별로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이 193명으로 65.6%를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62명)이 뒤를 이었으며, 베네수엘라(12명), 호주·캐나다·일본(이상 5명), 멕시코(4명), 푸에르토리코(3명), 네덜란드·쿠바(이상 2명), 파나마(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다수 외국인이 메이저리그(MLB) 경험을 갖고 있었다. 일본 출신 5명을 제외한 289명은 모두 미국 야구에서 활약한 적이 있으며, 213명(73.7%)이 최소 한 경기 이상 MLB 무대를 밟았다. 트리플A까지 경험한 선수는 72명(24.9%)으로 나타났다. MLB 구단이 한국 야구를 바라보는 수준은 더블A 정도지만, 더블A 이하 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노쇠화나 적응 실패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방출된 선수는 117명(재계약으로 1년 이상 뛴 선수 포함)에 이른다. 프로야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봉상한제(계약금과 연봉 총액 30만 달러, 재계약 시 전년도 금액 25% 인상)가 존재해 외국인의 제대로 된 몸값이 공개되지 않았다. 상한제가 철폐되면서 올 시즌에는 각 구단이 실제 계약 규모를 공개했는데, 31명이 총 2068만 달러(약 224억원)를 받는다. ●팬·구단 기대 높지만 부진 땐 가차없이 퇴출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66만 7000달러(약 7억 2000만원)로 박병호(넥센)의 올 시즌 연봉 7억원보다 많다. 국내 선수 중 외국인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김태균(한화·15억원)과 최정(SK·11억원), 강민호(롯데)·장원준(두산·이상 10억원) 등 11명뿐이다. 외국인은 성적에 따른 옵션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받는 돈은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10구단 체제가 확립된 올 시즌 144경기로 늘어나면서 외국인 엔트리(3명 보유 2명 출전, kt는 4명 보유 3명 출전)를 늘려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한만정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과거 두산의 타이론 우즈가 활약했을 때 초·중·고교 야구에서는 그의 포지션 1루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다”며 “외국인 엔트리가 확대되면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다. 아마추어가 원활한 선수 수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야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걱정했다.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도 “외국인 엔트리 확대는 단기적인 경기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 한다”며 “과학적인 방법을 접목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프로농구 한국농구연맹(KBL)은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 두 가지를 손본다. 현재 팀당 두 명씩 선발하는 외국인 드래프트에 신장 제한을 도입, 키 193㎝ 미만과 이상 한 명씩을 뽑게 한 것과 두 선수가 2쿼터와 4쿼터 동시에 코트를 누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외국인들의 득점이 팀 득점의 40%에 이르고 국내 선수들이 마무리슛은 으레 외국인에게 맡기는 현상마저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새 외국인 제도가 시행되면 공격이 훨씬 매끄럽게 이어져 관중들의 재미는 배가되겠지만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공격 조합의 부속물로 전락할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KBL 외국인 드래프트 신장 제한 도입… WKBL 한 팀에서 한 시즌만 뛸 수 있어 현재 외국인 트레이드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은 1라운드에 지명되면 첫 시즌 월봉 3만 5000달러, 다음해 재계약하면 10% 인상하는 식으로 7개월치를 계산해 지급한다. 2라운드에 지명되면 2만 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한 팀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을 세 시즌으로 묶어 애런 헤인즈(SK) 등 셋만 29만 6450달러(약 3억 2000만원)의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다. 그러나 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문태종(LG·6억 8000만원)의 절반 수준이라 활용도에 견줘 그리 높지 않은 연봉을 챙긴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국내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에 견줘 연봉은 형편없지만 주택이나 자동차, 통역 등을 구단이 제공해 일상생활에 따로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수입의 상당 몫을 저축할 수 있고 7개월 뛰며 이만한 수입을 챙길 수 있는 다른 리그가 많지도 않다. 손대범 위원은 “중국이 우리 리그보다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 알아서 생활해야 하고 임금 체불도 많다. 한국만큼 확실하게 구단에서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헤인즈처럼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도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뛰려면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3만 5000달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불만이다. ●국내 선수들 외국인 공격 조합의 부속물 전락 우려 문제는 국내 선수들의 노력.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늘 “국내 선수들은 팀 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휴대전화나 들여다본다”고 개탄한다. 손 위원도 “개인 훈련하라고 하면 아무 생각 없이 슛이나 던진다고 한숨을 내쉬는 2군 코치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마찬가지다. 한동안 수입하지 않았던 외국인을 2012~13시즌 3라운드부터 받아들여 관중을 코트로 유인했다. 연맹 김일구 대리는 “그 전에 외국인을 뛰게 했을 때 자유계약으로 구단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점을 특히 유념했다”고 밝혔다. KBL과 달리 WKBL은 모든 외국인을 한 팀에서 한 시즌만 뛰게 한다. 팀 전력의 평준화를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상한제를 도입하지 않아 모든 선수들이 월봉 2만 5000달러를 6개월치 챙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매 시즌 새 팀에서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재계약을 허용해 달라고 매달리기도 한다. 김일구 홍보팀장은 “KBL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보다 더 나은 기량을 갖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수준의 선수들을 데려다 낮은 월봉으로 쓰고 있는 셈”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트레이드에 응하는 선수가 매년 80명 선인데 이들 대부분이 중국이나 다른 리그에 적을 두는 관계로 대체선수를 뽑기가 쉽지 않은 점”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소비자 지갑 열게 하는 ‘비법’은 바로 ‘계피향’

    소비자 지갑 열게 하는 ‘비법’은 바로 ‘계피향’

    과학적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비법은 다름 아닌 ‘냄새’다. 미국 뉴욕대학교, 뉴저지공과대학교,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계피(시나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가게에 들어서면 사람들의 구매욕이 자극돼 물건을 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냄새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은 시나몬 같은 따뜻한 느낌의 냄새를 맡으면 자신이 있는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느끼며, 이러한 느낌은 현재 자신이 매우 유명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심리를 이끌어낸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에게 각각 다른 느낌의 냄새가 나는 방 2곳에 들어가게 했다. 시나몬처럼 ‘따뜻한’ 느낌의 냄새가 가득찬 방에 있던 사람들은, 차가운 느낌의 냄새가 나는 방에 있던 사람들에 비해 주변에 더 사람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각각의 방에 있던 사람들의 숫자는 똑같았지만, 시나몬 향이 나는 방에 있는 사람들은 어쩐지 주위에 사람이 더 많다고 느낀다는 것. 또 따뜻한 냄새가 나는 매장에 들른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매장의 소비자에 비해 더 많은 물건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단순히 작은 매장이나 쇼핑몰의 냄새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컨슈머리서치저널 등 과학저널을 통해 컬러 및 딱 떨어지지 않는 가격 표시 등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흑백으로 이뤄진 모노컬러보다는 화려한 컬러로 이뤄진 광고가 판매에 더 이익을 주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살 때에는 ‘$100’처럼 정확하게 떨어지는 가격표 보다는 ‘$98.78’처럼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더욱 세부적인 가격표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마케팅 저널’(Journal of Marketing)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70년만에 생명의 은인 만난 유태인의 첫 마디

    70년만에 생명의 은인 만난 유태인의 첫 마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눈물을 자아내는 두 노인의 감동적인 만남이 있었다. 한 노인은 거동조차 힘든 또다른 노인에게 거수 경례로 예의를 표했고 엎드려서 그의 발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당신을 사랑한다. 너무나 당신을 사랑한다"(I love you, I love you so much)  이들의 인연은 무려 70년 전인 지난 1945년 4월 2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슈아 카프만(87·사진 속 왼쪽)은 뮌헨 인근에 위치한 나치 독일의 다하우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있었다. 이곳은 나치가 독일에 최초로 개설한 강제수용소로 유태인 출신이었던 카프만은 사실상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였던 셈. 매일매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던 카프만에게 빛이 되준 사람이 바로 또다른 주인공 다니엘 길레스피(89·사진 속 오른쪽)다. 당시 그는 미군 제42보병사단 기관총 사수로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점령하며 카프만에게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카프만은 "전세가 불리해진 나치가 강제수용소의 사람들을 학살하고 떠났다" 면서 "변소로 만든 야외 웅덩이 속에 몇몇 사람과 숨어 있었는데 이때 미군들이 수용소에 들어왔으며 길레스피가 처음 본 군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카프만은 아마도 생명의 은인인 그의 얼굴을 평생 잊지 못했을 터.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될 뻔 했던 이들의 인연은 무려 70년이 지나서 다시 이루어졌다. 독일의 한 다큐 프로그램 취재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가 확인된 것. 만나자마자 서로를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두 노인은 70년의 삶을 함께 돌아왔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카프만은 이후 이스라엘에서 군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이민와 정착했다. 길레스피 역시 무사히 제대한 이후 8명의 자식을 둔 대가족을 이뤘으며 세일즈맨으로도 성공했다. 놀라운 사실은 두 사람이 자동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거리에서 살고있었다는 점이다. 카프만은 "내 생애 마지막 숙제를 한 기분" 이라면서 "길레스피를 보니 과거 나치에게 가족 대부분을 잃었던 악몽같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 우리 두 사람은 이후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ECB, 내년 9월까지 1조 1400억 유로 푼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침체된 유로존 경제를 살리기 위해 19개월간 총 1조 1400억 유로(약 1435조원)를 풀기로 했다. ECB는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 완화(QE)를 실시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국채 매입 규모는 1조 1400억 유로로 시장의 예상(5500억 유로)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 회원국이 ECB에 대한 지분별로 채권을 매입하고 이에 대한 손실이 생기면 20% 수준까지 회원국들이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입 대상에는 국채뿐 아니라 민간 영역의 채권도 포함된다. 드라기 총재는 또 ECB의 인플레율 2% 달성이라는 중기 목표를 저울질하면서 양적 완화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적 완화 종료 시기는 9월이지만 인플레율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추가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ECB는 향후 6차례 실시가 예정된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의 가격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드라기 총재는 0.15%였던 TLTRO의 고정금리를 ECB 기준금리에 맞추고 0.05%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앞서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째 동결이다. 또한 예금금리도 현행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행 0.03%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계피(시나몬)향이 소비자 구매 촉진”

    “계피(시나몬)향이 소비자 구매 촉진”

    과학적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비법은 다름 아닌 ‘냄새’다. 미국 뉴욕대학교, 뉴저지공과대학교,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계피(시나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가게에 들어서면 사람들의 구매욕이 자극돼 물건을 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냄새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은 시나몬 같은 따뜻한 느낌의 냄새를 맡으면 자신이 있는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느끼며, 이러한 느낌은 현재 자신이 매우 유명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심리를 이끌어낸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에게 각각 다른 느낌의 냄새가 나는 방 2곳에 들어가게 했다. 시나몬처럼 ‘따뜻한’ 느낌의 냄새가 가득찬 방에 있던 사람들은, 차가운 느낌의 냄새가 나는 방에 있던 사람들에 비해 주변에 더 사람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각각의 방에 있던 사람들의 숫자는 똑같았지만, 시나몬 향이 나는 방에 있는 사람들은 어쩐지 주위에 사람이 더 많다고 느낀다는 것. 또 따뜻한 냄새가 나는 매장에 들른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매장의 소비자에 비해 더 많은 물건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단순히 작은 매장이나 쇼핑몰의 냄새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컨슈머리서치저널 등 과학저널을 통해 컬러 및 딱 떨어지지 않는 가격 표시 등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흑백으로 이뤄진 모노컬러보다는 화려한 컬러로 이뤄진 광고가 판매에 더 이익을 주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살 때에는 ‘$100’처럼 정확하게 떨어지는 가격표 보다는 ‘$98.78’처럼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더욱 세부적인 가격표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마케팅 저널’(Journal of Marketing)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연주, 볼륨감 강조한 누드톤 드레스 ‘IQ 148 멘사회원 반전’

    하연주, 볼륨감 강조한 누드톤 드레스 ‘IQ 148 멘사회원 반전’

    하연주 몸매 배우 하연주가 몸매를 드러내는 드레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화보가 새삼 화제다. 하연주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 볼륨감을 강조한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연주는 과거 패션 잡지 쎄씨와의 화보에서도 남다른 볼륨감과 함께 완벽한 보디라인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화보 속 하연주는 화이트 컬러의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은 채 섹시미를 드러냈다. 한편 하연주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을 통해 하연주가 멘사 회원으로 들어가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하연주는 ‘멘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멘사 회원 자격증을 들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능 지수 156으로 알려진 하연주가 들어간 멘사는 지난 1946년 로랜드 베릴과 랜스 웨어가 영국에서 만들었으며, 일명 ‘천재들의 모임’이라 불린다. 지능 지수 테스트에서 전 세계 인구 대비 2%(아이큐 148) 안에 드는 사람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연주) 연예팀 chkim@seoul.co.kr
  • 강민호-신소연, 시구가 맺어준 인연 ‘연봉 10억 강민호와 연인’

    강민호-신소연, 시구가 맺어준 인연 ‘연봉 10억 강민호와 연인’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2일 한 매체는 “지난 2012년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신소연 캐스터와 그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면서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소연 캐스터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까워 졌으며, 신소연 캐스터는 서울 원정이 있을 때면 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강민호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6일 롯데가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소연 캐스터는 강민호와 공개석상에서 손을 잡는 등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두 사람은 SNS 통해 이미 연인 사이임을 과시하는 등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롯데 팬들은 다 알고 있다”,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호는 2004년 롯데에 입단해 국가대표 포수로 활약 중이다. 신소연 기상캐스터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2011년부터 SBS 기상 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강민호-신소연 기상캐스터 열애) 연예팀 chkim@seoul.co.kr
  • 새로운 시작으로 눈성형을 선택했다면, 자연유착 쌍꺼풀로

    새로운 시작으로 눈성형을 선택했다면, 자연유착 쌍꺼풀로

    1월의 성형외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자신에 대한 투자로 성형을 선택하는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룬다. 1월은 연말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한해 시작일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이나 휴가와 같이 수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하여 직장인은 물론 지난 해 시험이 끝난 수험생,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까지도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자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이들이 하기를 원하는 수술 부위 중 하나는 바로 ‘눈’인데, 눈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안전한 편에 속하며 이미지 변신을 하기에 쉬운 부위이기에 인기가 높은 수술 부위이다. 국내에서의 눈 성형은 대부분 ‘쌍꺼풀’을 만들어 눈을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은 보통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이 둘의 단점은 보안하고 장점은 더한 ‘자연유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은 기존의 매몰법처럼 실에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 사이에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실로 쌍꺼풀라인을 잡아주는 매몰법은 섬세한 라인은 가능하지만 쉽게 풀린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자연유착 쌍꺼풀은 크고 섬세한 쌍꺼풀 라인을 눈에 만들어 주는 동시에 절개법처럼 잘 풀리지도 않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에 더해 자연유착쌍꺼풀수술은 마치 자신의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인데, 이는 무조건 크고 두꺼운 인위적인 쌍꺼풀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얇더라도 자신의 눈에 잘 맞는 쌍꺼풀 라인을 선호하는 현재의 트렌드와 더욱 잘 맞아 떨어지는 수술이다. 자연유착법은 자연스럽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비대칭 쌍꺼풀을 가지고 있거나 여러 겹의 쌍꺼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아름다운 눈을 만드는데 도움을 된다. 또한 이전에 매몰법이나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쌍꺼풀 라인의 풀림과 같은 이유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다. 이에 관해 워너비성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자연유착법은 본래 자신의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인 동시에 바늘 구멍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면서 라인을 만들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매몰법보다 풀릴 확률이 훨씬 적은 동시에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4일 이내에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 빠른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간혹 눈의 타고난 형태에 따라서 자연유착쌍꺼풀 만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크고 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때는 매직앞트임이나 매직뒷트임, 매직밑트임 또는 눈매교정을 함께 진행해 준다면 타고난 눈의 단점을 보안해 주면서 시원스러운 눈을 만들 수 있다. 매직앞트임이나 뒷트임, 밑트임은 기존의 수술과는 다르게 흉터 노출이 심하지 않으며, 수술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일도 적다. 또한 안검하수와 같이 눈의 근육을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매교정과 함께 쌍꺼풀 수술을 진행해 주면 재수술을 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설 연휴 승차권 암표 주의 “비싸게 팔면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왜?

    설 연휴 승차권 암표 주의 “비싸게 팔면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왜?

    설 연휴 승차권 암표 주의 설 연휴 승차권 암표 주의 “비싸게 팔면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왜? 코레일은 설 연휴에 철도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인터넷 카페, 블로그, 스마트폰 앱 등에서 암표 구매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코레일 측은 21일 “설 승차권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1인당 최대 편도 6매로 제한해 판매했으며 인터넷 등에서의 불법거래는 승차권을 받지 못한 채 돈만 떼일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철도승차권을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철도사업법 및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과태료(1000만원)와 벌금(20만원 이하)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하지 않은 승차권(캡처 이미지, 사진 등)을 구매해 열차를 이용하다가 적발될 경우에도 원래 운임과 최대 10배 이내의 부가운임을 물어야 하는 추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암표거래를 방조하는 자에게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철도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불법 암표 등으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역 창구 또는 지정 판매대리점에서 철도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설 연휴의 이른 아침과 심야시간대의 여유 좌석이나 예약 대기 등을 활용하면 승차권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당한 방법으로 유통되는 암표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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