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823
  • 영국 출신의 분쟁지역 전문 언론인, 터키 공항서 의문의 사망+타살 의혹 제기돼

    영국 출신의 분쟁지역 전문 언론인, 터키 공항서 의문의 사망+타살 의혹 제기돼

    영국 BBC 방송기자 출신의 분쟁지역 전문 언론인 재클린 서튼(50)이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이라크에서 언론인과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들을 지원해온 서튼의 죽음을 놓고 일각에선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서튼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행 항공편을 놓쳤고 이후 공항 여자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빌은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로 서튼이 최근 NGO 활동을 벌여온 곳이다.  하지만 서튼이 딱히 죽음을 택할 이유가 없어 타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외무성도 구체적인 사인 등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호주국립대에서 함께 공부한 크리스티안 블루어는 트위터에서 “강한 의지를 지닌 서튼이 자살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단순히 비행기를 놓쳐 자살했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튼은 1998~2002년 BBC 기자로 일했다. 이후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영국에서 석사를 마친 뒤 호주국립대에서 아랍·이슬람학 박사 과정을 밟은 손꼽히는 이슬람 분쟁 전문가다.  영어와 아랍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해 2003년부터 10년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 언론인들을 돕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이라크 아르빌에서 ‘전쟁과평화보도연구소’(IWPR) 지역 책임자 직무대행으로 일해왔다.  IWPR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NGO다. 앞서 IWPR 이라크 지부의 전 책임자도 지난 5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
  • TNT투어(티엔티투어), 창립 5주년 맞아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실시

    TNT투어(티엔티투어), 창립 5주년 맞아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실시

    ‘TNT투어(티엔티투어)’가 오는 11월 1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5살 생일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5살 생일’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컨셉에 맞춰 이벤트 페이지도 매우 아기자기하게 제작됐다. 경품으로는 5살 생일 파티를 축하하기 위한 종합과자세트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상품권은 1인에게 2매가 제공되며, TNT투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당첨자 본인이 직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종합과자세트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자로 구성됐으며,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상자에 담아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서 ‘tnt투어5살’을 검색한 후 검색된 화면을 캡쳐해 이벤트 페이지 댓글창에 캡쳐 사진과 함께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TNT투어는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외에도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주년 특가 여행 상품도 구성했다. 여행 지역에 따라 교통 패스 및 입장 티켓 등도 함께 제공해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는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TNT투어 마케팅 담당자는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기존과는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분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경품 또한 ‘여행상품권’ 및 이벤트 컨셉에 맞춘 ‘과자세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TNT투어 홈페이지(http://www.tnttour.co.kr/promotion/event/S151008/5thEvent.as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가있는날’ 가장 잘 활용하는 기관은 예술의전당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가장 잘 활용하는 기관은 예술의 전당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서관은 가장 소외돼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19일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술의 전당, CGV,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롯데시네마 순으로 언급이 많이 됐다”면서 “분야별 참여기관 및 프로그램으로 보면 공연장이 19%로 가장 많았고, 도서관이 6%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2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3년 동안 생성된 블로그,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 게시글 2673만여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 및 문화시설과 누리꾼들의 관심 분야 등을 분석했다. 연관어 중 가장 빈번하게 언급된 단어는 ‘수요일’이었다. ‘무료’, ‘할인’ 등은 5,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1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후 1년간 문화시설에 대한 총언급량은 420만건으로 2013년(352만건)에 비해 19% 증가하였다. 시설별로는 영화관 49%, 박물관 29%, 문화재 14%, 공연장 13%, 도서관 8%, 미술관 7% 등 모든 문화시설에서 언급량이 증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에도 문화시설에 대한 총언급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고개숙인 남성’ 위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복제약 시장 후끈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점유율 1위 ‘시알리스’의 국내 특허가 만료 되면서 비아그라에 이어 또 한 번 ‘복제약 대전’의 막이 올랐다. 지난 9월 3일 특허 만료와 맞물려 출사표를 던진 60개 업체 160여개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한미약품의 ‘구구’였다.  18일 의약품통계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미약품의 구구가 6만 2776정이 처방 돼 시알리스 복제약 중 1위에 올랐다. 종근당의 ‘센돔’은 5만 6868정이 처방돼 2위였다. 그 뒤는 대웅제약의 ‘타오르’(2만 6808정)과 한국콜마의 카마라필(1만 3648정)가 이었다.  매출액에서도 구구가 앞섰다. 구구는 지난 9월 한 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돔은 같은 기간 8억 6000만원, 타오르는 3억 9000만원, 카마라필은 1억 4000만원이었다. 다만 처방 건수는 센돔(3759건)이 구구(3167건)를 앞섰다.  업계는 구구가 저용량 매일 용법으로 처방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처방량과 매출액이 앞섰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대표 제품이었던 팔팔(비아그라 복제약)과 연상되는 제품명, 영업력 등이 결합돼 출시 초반에 시장을 선점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약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처방량은 지난 9월 3만 2705정, 매출액은 10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알리스의 매출액은 복제약이 출시되기 전보다 30.8% 줄었다. 복제약은 오리지널약보다 싸다. 5㎎기준으로 오리지널은 5000원, 제네릭은 700~1500원 선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K 청년 창업 프로젝트 본격 가동한다

    SK그룹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 청년 비상 프로젝트 운영 대학 모집 공고에 따르면 SK는 서울, 인천, 경기와 대전·세종 등 충청 지역 및 울산에 소재한 대학 중 최종 25개 대학을 선발한다. 선발 대학에 2년간 6억원가량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11월 30일 발표한다. ‘청년 비상’은 대학과 기업이 대학생에게 창업 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학은 창업 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SK는 창업 아이템이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는 대학에서 창업 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 전문가의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SK와 협력해 개발한 창업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학점을 주는 정규 수업을 운영한다. 25개 대학에서 1학기당 200명씩 2년간 2만명에게 창업 교육을 한다. 매 학기 우수 사업 아이템 선발대회를 열어 최종 10개 팀을 뽑아 SK그룹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10개월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선발되면 사무 공간이 무료로 제공되고 법인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과 인건비 등 초기 사업자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유리 오승환 결별 인정, 원인은 무엇?

    유리 오승환 결별 인정, 원인은 무엇?

    15일 오전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공개열애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바쁜 활동과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 사이가 소원해졌고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15일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유리와 오승환 선수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비싼 유명인 사인은?…1위 제임스 딘·카스트로

    세계서 가장 비싼 유명인 사인은?…1위 제임스 딘·카스트로

    세계 각국에서 거래되는 유명인들의 '친필사인'(autograph) 중 가장 비싼 것은 누가 남긴 것일까?유명인과 관련된 수집품 사이트를 운영하는 영국의 ‘폴 프레이저 컬렉티블스’가 최근 2015년판 '사인(autograph) 지수’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매년 이맘 때 주로 영미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명인의 사인을 대상으로 집계된 이번 조사는 사망자까지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발표 결과와 별 차이는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수집가들 사이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사인은 미국의 영화배우 제임스 딘의 친필 사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딘의 사인은 1만 8000파운드(약 3100만원)로 조사됐으며 이유는 역시 희귀성 때문이다. 제임스 딘은 그의 나이 24세 때인 지난 1955년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 현재 남아있는 사인이 별로 없다. 특성상 앞으로도 제임스 딘의 '아성'을 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2위는 홍콩 영화배우 이소룡이 차지했다. 지난 1973년 사망한 이소룡의 사인은 시장에서 1만 1000파운드(약 19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영국 넬슨 제독의 사인이 1만 500파운드(약 18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다이애나비(9500파운드), 알버트 아인슈타인(8950파운드), 닐 암스트롱(8500파운드)이 각각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생존자들 중 가장 사인 가격이 비싼 사람은 누굴까? 1위는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의 사인으로 3950파운드(약 690만원)로 평가받아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올랐다. 그의 사인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암살 위협 때문에 아무나 쉽게 접근해 사인을 받지 못하고 사후에 가격이 더욱 올라가는 특징 때문이다. 그 뒤를 이어 폴 매카티니의 사인이 2500파운드(약 430만원), 지난해 3위였던 윌리엄 왕세손 역시 2500파운드로 어깨를 나란히 해 점점 '몸값'이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지난 1년 사이 가장 사인값이 뛴 인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현재 125파운드(약 21만원·25% 상승)로 거래되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16.7% 뛴 175파운드(약 30만원)로 평가받고 있다. ‘폴 프레이저 컬렉티블스’ 관계자 단 웨이드는 "제임스 딘의 경우 사망하기 6개월 전 스타덤에 올라 팬들에게 남긴 사인이 거의 없다" 면서 "푸틴 대통령의 사인 가치가 올라간 것은 지난 1년 간의 정치적 영향력과 무관치 않다"고 밝혔다. * 다음은 생존자 사인 톱 10   Fidel Castro: £3,950Paul McCartney: £2,500Prince William (album page): £2,500JK Rowling: £1,950Muhammad Ali: £1,950Ringo Starr: £1,250Madonna: £995Prince Harry (album page): £600Barack Obama: £350Pope Francis: £175 * 다음은 사망자 사인 톱 10    James Dean: £18,000Bruce Lee (album page): £11,000Lord Nelson (handwritten letter): £10,500Princess Diana: £9,500Albert Einstein: £8,950Neil Armstrong: £8,500John F Kennedy: £7,950Winston Churchill: £7,500Marilyn Monroe (album page): £6,950John Lennon (album page): £6,950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번째 롯데판 ‘블프’ 150억 판매 목표”

    “3번째 롯데판 ‘블프’ 150억 판매 목표”

    “그 멀리까지 손님들이 올까요?” “백화점 매장도 장사가 안되는데요….” 지난 3월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서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유통·제조업체가 파격적인 할인을 해 주는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초대형 쇼핑전을 열자는 것이 논쟁거리였다. 직원 대부분은 백화점 점포와 떨어진 대형 전시장을 빌려서 물건을 파는 데 회의적이었다. 이완신(55) 롯데백화점 전무(마케팅부문장)는 과감히 밀어붙였다. 한 달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롯데 블랙쇼핑위크’는 대박을 터뜨렸다. 목표치의 2배인 6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석 달 뒤인 7월 이 전무는 판을 키웠다. 더 멀리 나갔다. 마케팅 직원들의 반대도 더 거셌다. 2003년부터 10년간 5개 점포의 점장을 거치며 ‘야전’을 누빈 이 전무가 결국 이겼다. 세텍보다 4배 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전시장을 빌렸다. 200억원어치의 명품가방·시계, 가전, 의류 등을 짊어지고 가서 정가보다 최대 80% 싸게 팔았다. 대성공이었다. 나흘간 목표치의 2배가 넘는 130억원어치가 팔렸다. 매일 신문을 통해 트렌드를 읽는다는 이 전무는 “경기가 안 좋고 소비 심리가 좀체 안 풀리는데 소비자, 제조사, 유통업체 모두에게 도움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 출장 세일”이라면서 “소비자는 물건을 싸게 사고, 제조사는 재고를 털고, 유통업체는 매출을 올릴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15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360개 브랜드가 500억원의 물량을 쏟아낸다. 판매 목표치는 150억원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열흘치 매출 규모다. 14일까지 정부 주도로 개최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살아난 소비 심리를 쭉 이어 간다는 취지다. 이 전무는 “세 번째 행사쯤 되니 직원들도 더는 반발이 없다”며 웃었다. 고급을 지향해야 할 백화점이 ‘서민 마케팅’에 치중한다는 업계 일각의 질투 어린 지적에 대해 이 전무는 “시의적절한 고객별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임금피크제로 ‘은행권’ 임금 가장 많이 깎인다

    임금피크제로 ‘은행권’ 임금 가장 많이 깎인다

    금융·제약·조선·도소매·자동차 부품 등 5개 업종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 모델안이 나왔다. 이 모델은 15일 고용노동 분야 3대 학회인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사례 분석과 현장 방문 및 면담,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학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금피크제 도입 일반 모델안 발표회’를 통해 관련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각 업종에 맞는 임금피크제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고임금 업종인 데다 노무비 비중이 높아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큰 금융업은 임금 감액률을 높게 설정하되 평균 4~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은행권은 임금피크제 적용 후 연평균 40~50%, 보험 등 기타 금융권은 25~30% 내외로 임금을 감액할 것을 권고했다. 은행권은 5개 업종을 통틀어 감액률이 가장 높다. 금융업 모델안을 연구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권은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단기적 비용 조정은 산업의 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숙련 인력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또 “금융업은 사무직이 많은 만큼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직무를 실무형 전문직, 마케팅직, 별정직 등으로 다양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상당히 높은 제약업은 평균 2~5년에 걸쳐 정년이 연장되는 근로자의 임금을 연평균 20% 깎고, 조선업도 같은 기간 10~20% 임금을 감액해야 한다고 학회는 제언했다. 또 제약업과 조선업, 자동차 부품업은 업종 특성상 기술·숙련 인력이 많은 만큼 정년 연장 후 직무는 유지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도소매(유통)업은 3~5년에 걸쳐 연평균 15~20% 임금을 깎고 영업·판매 등 노하우가 필요한 직군은 직무를 유지하되 사무관리직은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다만 모델을 연구한 이강성 삼육대 경영학과 교수는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캐셔, 진열, 고객 응대 및 안내직은 임금피크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업은 임금피크제 적용 후 2~5년에 걸쳐 연평균 15~20% 임금을 감액하되 조선업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근로가 많아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를 지원하고자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근로시간을 주당 32시간 이하로 단축하면 종전 임금보다 감소한 금액의 50%를 연 108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임금피크제로 ‘은행권’ 임금 가장 많이 깎인다

    임금피크제로 ‘은행권’ 임금 가장 많이 깎인다

    금융·제약·조선·도소매·자동차 부품 등 5개 업종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 모델안이 나왔다. 이 모델은 15일 고용노동 분야 3대 학회인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사례 분석과 현장 방문 및 면담,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학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금피크제 도입 일반 모델안 발표회’를 통해 관련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각 업종에 맞는 임금피크제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고임금 업종인 데다 노무비 비중이 높아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큰 금융업은 임금 감액률을 높게 설정하되 평균 4~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은행권은 임금피크제 적용 후 연평균 40~50%, 보험 등 기타 금융권은 25~30% 내외로 임금을 감액할 것을 권고했다. 은행권은 5개 업종을 통틀어 감액률이 가장 높다. 금융업 모델안을 연구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권은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단기적 비용 조정은 산업의 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숙련 인력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또 “금융업은 사무직이 많은 만큼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직무를 실무형 전문직, 마케팅직, 별정직 등으로 다양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상당히 높은 제약업은 평균 2~5년에 걸쳐 정년이 연장되는 근로자의 임금을 연평균 20% 깎고, 조선업도 같은 기간 10~20% 임금을 감액해야 한다고 학회는 제언했다. 또 제약업과 조선업, 자동차 부품업은 업종 특성상 기술·숙련 인력이 많은 만큼 정년 연장 후 직무는 유지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도소매(유통)업은 3~5년에 걸쳐 연평균 15~20% 임금을 깎고 영업·판매 등 노하우가 필요한 직군은 직무를 유지하되 사무관리직은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다만 모델을 연구한 이강성 삼육대 경영학과 교수는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캐셔, 진열, 고객 응대 및 안내직은 임금피크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업은 임금피크제 적용 후 2~5년에 걸쳐 연평균 15~20% 임금을 감액하되 조선업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근로가 많아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를 지원하고자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근로시간을 주당 32시간 이하로 단축하면 종전 임금보다 감소한 금액의 50%를 연 108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반핵운동가 겸 한반도 문제 전문가. 두 차례에 걸친 노벨 평화상 후보. 국내 4년제 대학 총장 중 유일한 외국인 총장. 직접 강의도 하는 총장. 대전에 있는 우송대 존 엔디컷(79) 총장이다. 2007년 미국에서 솔브릿지대학 교수로 부임, 2009년부터 7년째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가의 해외석학 초빙 사업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으로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 일하는 그를 만나 대학 운영과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대학 내 사무실에서 했다. →두 차례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올랐다고 들었다. -지난 20년간 조지아공대 교수 및 국제전략정책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동북아 정세를 연구했다. 1991년 한반도·일본·대만·몽골·시베리아·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민간운동인 ‘동북아제한적비핵지대화회의’(LNWFZ-NEA) 개념을 이끌어 내는 등 동북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2005년에 LNWFZ-NEA 사무국과 함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9년에도 올랐다. 2005년에는 후보 랭킹 7위였다. →한국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다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건 미 공군 장교로 일본에서 근무하던 시절이다. 1959년이다.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2주간 파견 근무했다. 국민소득 60달러였을 때로 민둥산에 황량한 분위기였다. 이후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이나 김신조 습격 사건 등 남북 간 중요 사건이 있을 때도 방문했다. 제 분야가 동북아 연구였던 만큼 한국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미 공사 교수로 있을 때는 ‘동아시아의 정치학’이라는 입문서도 공동 저술했다. 한국, 북한, 일본 부문 기록을 내가 맡았다. 고향인 애틀랜타의 한인들과도 교류하고 미 중서부 상공회의소 소장도 맡은 적이 있다. 베트남 복무 시에는 따뜻한 된장찌개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백마사단 관계자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총장 취임 당시 다짐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총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할 때 설정한 목표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학생들의 소프트 스킬, 그러니까 인간적 기반 능력 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이었다. 1991년부터 동북아시아 비핵화 운동을 하며 세운 ‘이웃 사촌 아시아’라는 개념의 현실화 또한 부수적인 목표로 세웠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전자는 매우 성공적이며 후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우리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기대하는 인재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우송대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솔브릿지대의 경우 2007년 개강 당시 학생 29명에 교수 8명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유학생만 3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와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어를, 한국 학생들에게는 중국어를 의무과정으로 3년간 듣도록 하고 있다. 성적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5점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총장이면서 직접 강의도 한다고 들었다. -그렇다. 일반적으로 미국도 총장이 강의하는 것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내 관심 분야에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좋다. 지금은 미국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동북아 정치를 할 계획이다. 한번은 중국 유학생이 고구려는 중국 역사라고 하길래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웃으며 말해 주었다. 역사적으로 한국 역사라고 말이다. →우송대는 1년 4학기제를 운용하는데 2학기제와 비교해서 어떤 이점이 있나. -내가 오하이오주립대를 다녔는데 4학기제였다. ROTC 후보생이었던 관계로 다른 학교 생도들보다 4개월 일찍 임관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방학기간이 너무 길더라. 방학이 길면 외국어를 배우더라도 까먹는다. 집중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2010년부터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처럼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과생들과 필요에 의해 졸업을 늦추려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3년 6개월 만에 졸업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 준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본다. 다른 대학에서도 우리를 벤치마킹하러 온다. 4학기제를 다른 대학들도 도입할 만하다고 본다. →교수진의 연구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대학 경영 개선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게 국내 대학의 현실이다. 대학 총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구 부문에 중점을 두고 답변드리자면 우송대는 연구 중심 대학이 아니라 교육 중심 대학이다. 물론 교수 연구를 독려하고 우수한 연구자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지만 연구의 전반적 방향성은 주로 학생들의 수혜를 목표로 한다. 취직의 경우는 취지는 잘 이해하고 있다. 대졸자들이 직장을 찾기 힘든 것은 세계적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전국 대학 총장들을 초대한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 좋은 직장을 갖게 노력해 달라고 했는데 공감했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 분야에서 꽤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정부 압박으로 인해 대학가 전반에서 “우리가 취업 알선가인가, 교육자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약간 부담이 될지라도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아래 대학 총장이 할 일은 학교의 상징으로서 우뚝 서고 교원, 직원, 학생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술적, 윤리적 표본으로서 모두에게 각인되고, 대학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요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 아닌가. →등록금 규제나 대학 총장 간선제 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어떻게 보나. -선거를 통해 임명된 게 아니기에 한국 대학의 총장 선거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등록금 규제 문제의 경우 미국에서도 부모 지원보다는 학생 대출에 의존하는 관계로 졸업생들이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는 모습이 흔할 정도다.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이어야지 규제를 위한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자유경쟁이라는 시장 논리로 해결될 수 있는 과제를 억지로 붙들어 매는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최선, 최신의 교육을 제공하려면 등록금은 교육 방식의 발전에 따라 증가한 비용을 반영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연구윤리 위배 등 교수 사회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서는. -전 부정에 대해서는 누가 됐든 타협하지 않는다. 윤리란 국가와 국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인 만큼 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 누구도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의 초록불에 멈추는 것부터 페리선의 선박 규정까지 법과 규정은 동일한 관점으로 엄중히 관리, 집행돼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다른 이의 학술적 성취를 무단 도용하는 것은 절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취업 때 지원자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채용 문화가 한국에 형성됐다고 보는지. -50년간 사회인으로서 활동한 제 경험에 기반해 말씀드리면 개인의 능력이 학력을 압도하는 현상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본다. 아직도 사람의 배경이 취직 첫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 단계를 넘어가고 실무에 투입됐을 때는 결국 업무 능력에서 승부가 갈리게 돼 있다. 물론 고학력이 요구되는 직종은 유형별로 다른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한민국 교육열기 칭찬에 대한 견해는 어떻게 보나. -제가 보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교육에 대한 감탄은 한국 학생들의 PISA 시험 점수 통계에 기반한 게 아닌가 싶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은 대체로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미국도 한국처럼 가족 전체가 학생들의 학습과 성취에 관심과 열정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감을 표출한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PISA 시험은 교육 성과의 수많은 스펙트럼 중 일부만을 보여 줄 수 있다. 혁신성, 창의성, 유연성 등에 대한 평가는 결여돼 있는 체계다. 미국의 교육 방식은 PISA 시험 점수는 낮게 나올지는 몰라도 위의 3대 요소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카이스트 로플린 박사나 서남표 박사가 대학 개혁 문제로 내부 구성원들과의 갈등 끝에 총장직에서 중도 낙마했다. 외국인 총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로플린 총장의 경우는 잘 모르겠다. 서 총장의 경우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있었던 일로 비극적인 일이라 안타깝다. 관찰자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 상의하달 식으로 대학 구성원들을 몰아붙인 게 부작용을 가져온 것 아닌가 싶다. 여유를 갖고 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카이스트는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가 많은 등 기득권 체제가 있어 갈등이 있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우송대는 신생 대학으로서 그런 점에서 갈등 요인이 없었다. 게다가 저를 조직의 일원으로서 받아줄 만큼 개방적인 교수, 직원과 학생들이 있었다는 것도 저로서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서울신문은 해외 석학 초빙사업이 빈껍데기라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해외 연구진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대학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해외 석학 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지 부문으로 이를 위해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교수회의를 예로 들면 외국 교수들의 참석을 요구하지만 그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교수 회의에 아예 참석을 요청하지 않는 것과 같은 행위가 이들로 하여금 조직의 일원으로 느끼기 힘들게 한다. 우리는 외국 교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오랜 시간 동안 충실히 한다. 공문서는 기본적으로 한글로 작성하지만 영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을 외국 교수 연구실에 배치해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내가 주재하는 회의도 사전에 한국말로 번역해 자료를 배포한다. 외국인 교수 자녀에 대한 지원도 생각해야 한다(서울은 기회가 많으나 대전은 연간 2만 달러가 들어가는데 부담이 된다. 외국인 교수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있으면 좋겠다). 박현갑 부국장 eagldudo@seoul.co.kr >> 엔디컷 총장은 엔디컷 총장의 첫 인상은 7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덕담에 환하게 웃으며 뭐든지 물어봐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유머 감각도 넘친다. 직접 강의도 하며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광팬이기도 하다. 두 차례에 걸쳐 시구도 했다. 이뤄지기 힘들지 모르나 한화가 코리안 시리즈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단다. 두 명의 자녀는 미국에 있으며 한국에는 일본인 부인과 함께 있다. 부인도 이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친다. ●1936년, 미 오하이오주 출생. 58년 오하이오주립대 졸업. 1973년 하버드대, 터프츠대 공동 운영 과정 프레처스쿨 외교학 석사 및 국제학 박사 취득. 1989~2007년 조지아공대 국제전략기술정책센터 소장 겸 샘넌 국제대학원 교수.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 1996년 미·일 간 극동아시아 비핵화지대위원회 위원장. 2005년, 2009년 노벨 평화상 후보.
  • 가장 빠른 HSK 정답 공개 및 해설, 중단기 HSK 풀 서비스 ‘주목’

    가장 빠른 HSK 정답 공개 및 해설, 중단기 HSK 풀 서비스 ‘주목’

    ▶10월 17일(토) HSK 시험 당일 중단기 HSK 풀서비스 통해 전 급수 정답 및 출제 경향 제공 HSK 시험 전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2015.8.10~8.16 코리안클릭UV기준) 중단기가 17일(토) 시행되는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시험에 대한 HSK 풀 서비스를 시험 직후 바로 제공한다. ‘중단기 HSK 풀 서비스’는 HSK 응시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정답을 공개하는 특별 서비스다. 17일(토) 시험 직후 HSK시험 4급, 5급의 정답 공개 및 분석강의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HSK를 10년 넘게 연구하고 20만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HSK 수험서 베스트셀러 <신 HSK 한권으로 끝내기>의 저자 남미숙 강사와 남미숙 연구소의 강사진들이 HSK시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HSK 정답과 총평 등을 제공한다. 특히 HSK 총평 분석 강의에서는 당일 시험의 출제 경향과 논란이 되는 HSK 문제, HSK 빈출 표현을 정리해주며 다음 HSK시험 대비까지 돕는다. 또한 중단기는 HSK 시험 응시생들을 응원하고자 17일(토) HSK시험 당일, 중단기 홈페이지에 시험 후기를 남기는 전원에게 던킨도너츠 도넛&커피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중단기 남미숙 대표강사는 “HSK시험을 10년 넘게 연구한 노하우를 모두 담아 중단기와 남미숙 연구소는 매 HSK 시험 때마다 중단기 HSK 풀서비스를 진행한다”며 “수험생들의 더욱 빠른 HSK 단기 합격을 위해 정답은 물론 출제 경향 및 특별 강좌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니 HSK시험 준비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중단기 HSK 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단기 홈페이지(www.china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단기는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스티앤컴퍼니의 ‘단기 고득점자 방법론’을 반영한 제2외국어 브랜드로 효율적인 중국어 학습 커리큘럼과 탄탄한 강사진, 모든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평생회원반' 및 '프리패스’ 상품을 통해 중국어 학습자들의 단기 학습 성공 파트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중단기 오프라인 어학원을 오픈한 지 약 3개월 만에 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중국어학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HSK 시험 일주일 전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 (2015.8.10~8.16 코리안클릭UV기준)를 기록하는 등 중국어 학습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번째 롯데판 ‘블프’ 150억 판매 목표”

    “3번째 롯데판 ‘블프’ 150억 판매 목표”

    “그 멀리까지 손님들이 올까요?” “백화점 매장도 장사가 안되는데요….” 지난 3월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서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유통·제조업체가 파격적인 할인을 해 주는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초대형 쇼핑전을 열자는 것이 논쟁거리였다. 직원 대부분은 백화점 점포와 떨어진 대형 전시장을 빌려서 물건을 파는 데 회의적이었다. 이완신(55) 롯데백화점 전무(마케팅부문장)는 과감히 밀어붙였다. 한 달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롯데 블랙쇼핑위크’는 대박을 터뜨렸다. 목표치의 2배인 6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석 달 뒤인 7월 이 전무는 판을 키웠다. 더 멀리 나갔다. 마케팅 직원들의 반대도 더 거셌다. 2003년부터 10년간 5개 점포의 점장을 거치며 ‘야전’을 누빈 이 전무가 결국 이겼다. 세텍보다 4배 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전시장을 빌렸다. 200억원어치의 명품가방·시계, 가전, 의류 등을 짊어지고 가서 정가보다 최대 80% 싸게 팔았다. 대성공이었다. 나흘간 목표치의 2배가 넘는 130억원어치가 팔렸다. 매일 신문을 통해 트렌드를 읽는다는 이 전무는 “경기가 안 좋고 소비 심리가 좀체 안 풀리는데 소비자, 제조사, 유통업체 모두에게 도움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 출장 세일”이라면서 “소비자는 물건을 싸게 사고, 제조사는 재고를 털고, 유통업체는 매출을 올릴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15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360개 브랜드가 500억원의 물량을 쏟아낸다. 판매 목표치는 150억원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열흘치 매출 규모다. 14일까지 정부 주도로 개최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살아난 소비 심리를 쭉 이어 간다는 취지다. 이 전무는 “세 번째 행사쯤 되니 직원들도 더는 반발이 없다”며 웃었다. 고급을 지향해야 할 백화점이 ‘서민 마케팅’에 치중한다는 업계 일각의 질투 어린 지적에 대해 이 전무는 “시의적절한 고객별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SK, 청년창업 지원 위한 ‘SK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 본격 가동

     SK그룹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 청년 비상 프로젝트 운영 대학 모집 공고에 따르면 SK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과 세종 등 충청 지역 및 울산에 소재한 대학 중 최종 25개 대학을 선발한다. 선발 대학에 2년간 6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11월 30일 발표한다.  ‘청년 비상(飛上)’은 대학과 기업이 대학생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학은 창업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SK는 창업 아이템이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는 대학에서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 전문가의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SK와 협력해 개발한 창업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학점을 주는 정규 수업을 운영한다. 25개 대학에서 1학기당 200명씩 2년간 2만명에게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매 학기마다 우수 사업 아이템 선발대회를 열어 최종 10개팀을 뽑아 SK그룹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10개월 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선발되면 사무공간이 무료로 제공되고 법인설립에 필요한 자본금과 인건비 등 초기 사업자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유리 오승환 결별, 4월에 열애 인정했는데… 이유는?

    유리 오승환 결별, 4월에 열애 인정했는데… 이유는?

    15일 오전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공개열애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바쁜 활동과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 사이가 소원해졌고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15일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유리와 오승환 선수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9회, 거짓말 같은 역전승

    [프로야구] 9회, 거짓말 같은 역전승

    두산이 7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PO)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2-9로 뒤지던 경기를 11-9로 뒤집는 드라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1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PO 진출에 성공했다. 2회 초 로메로와 김재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먼저 낸 두산은 5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쳤으나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다. 3회 무사 1루에서 민병헌이 3루 땅볼로 더블아웃됐고, 4회 무사 1·2루에선 로메로가 3루 땅볼을 쳐 주자가 모두 아웃당했다. 두산은 2회 말 선발 이현호가 1루 견제 악송구를 범해 동점을 허용했고, 4회 박동원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초반 분위기를 빼앗겼다. 5회에는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 박동원에게 또다시 2타점 2루타를 얻어맞는 등 6회까지 2-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회부터 두산의 기적 같은 반격이 시작됐다. 1사 2·3루에서 김재호가 2타점 적시타로 서곡을 울렸고, 8회에는 3루타를 친 허경민이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5-9로 뒤진 9회 오재원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에 이은 허경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고,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양의지의 2루타와 상대 좌익수 실책이 겹쳐 역전에 성공했고, 최주환 타석 때 상대 투수 조상우의 폭투가 나와 한 점 더 달아나 9회에만 무려 6점을 냈다. 두산의 역전극은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점수 차를 극복한 것이다. 초반 열세에도 굴하지 않고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준PO 최우수선수로는 기자단 투표 64표 중 26표를 얻은 이현승에게 돌아갔다. 이현승은 이번 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쳐 눈물을 흘렸다. 선발 양훈이 6과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갔으나 믿었던 필승조 한현희가 3분의2이닝 2실점(2자책), 마무리 조상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9번 타자 박동원이 4타점의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빛이 바랬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넥센의 올해 가을 야구도 허무하게 끝났다.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는 18일 정규리그 2위 NC의 홈인 마산구장에서 시작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macduck@seoul.co.kr
  • 유리 오승환 결별 인정, 걸그룹과 야구선수의 이별

    유리 오승환 결별 인정, 걸그룹과 야구선수의 이별

    15일 오전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공개열애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바쁜 활동과 장거리 연애로 인해 서로 사이가 소원해졌고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15일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유리와 오승환 선수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유리 오승환 결별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GE, 금융부문 정리에 박차…320억 달러 규모 금융부문 웰스 파고에 매각키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자산 규모 320억 달러(약 36조 7800억원)의 상업 금융 부문을 웰스 파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영국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GE캐피탈의 상업대출 및 임대사업, 기업 파이낸싱 분야다. 인수 대금 등 자세한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내년 1분기에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매각은 GE의 금융 부문 단일 자산 매각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금융 사업 정리의 신호탄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을 지닌 제조업 등 핵심 부문으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업계에선 강화된 당국의 규제로 인한 사업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도 숨어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GE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대형 투자은행 등이 잇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을 보면서 금융 부문을 한계사업으로 규정했다. 올 4월에는 구체적인 금융사업 철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매각으로 GE캐피탈은 약 50억달러(약 5조 7400억원) 규모의 프랜차이즈금융부문만 남겨놓게 됐다. 이 사업부 역시 늦어도 올 연말까지 매각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우리카드 ‘시럽 앤 11ST’ 카드 출시 우리카드가 SK플래닛과 손잡고 온라인쇼핑 전용 카드 ‘시럽 앤 11ST’를 선보였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1번가 할인쿠폰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의 할인 쿠폰이 매달 ‘시럽’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급된다.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4만 8000여개의 OK캐쉬백 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또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되면 전국 영화관에서 3000원이 청구 할인된다(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20% 청구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50% 현장 할인, 아웃백·TGIF 10% 청구할인, 대중교통 청구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신저축은행 연 4% 적금 가입 행사 대신저축은행이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 4%짜리 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대신저축은행 스마트뱅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모바일에서 직접 정기적금(정액식) 1년 만기 상품을 가입하면 기본금리 3.5%에 우대금리 0.5% 포인트를 적용받아 최대 4%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급여 이체, 신용카드 대금 납부, 이동통신요금 결제 등의 이용실적(3개월 이상)이 있으면 우대금리 조건에 해당된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모바일 정기적금 가입고객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탐앤탐스 컵&커피 또는 파리바게뜨 5000원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스마트뱅킹 신규 가입을 하면 카카오프렌즈 섬유탈취제를 준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신협 ‘사장님더드림예탁금’ 판매 신협이 자영업자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전용상품인 ‘사장님더드림예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유입출금식 예금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예금 평균잔액(평잔)을 100만원 이상 유지하고 자동이체를 3건 이상 하면 우대이율(정기예금 3개월 금리)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금 평잔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한투 ‘트루 주가연계증권 6502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5일까지 S&P500, DAX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6502회 파워스텝다운형’을 7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5.5% 수익을 얻게 된다. 투자 기간 원금 손실 조건(녹인·Knock-In)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 “위안부 문제 해결 못 해 안타까워… 포기 않는 정신 중요”

    “위안부 문제 해결 못 해 안타까워… 포기 않는 정신 중요”

    “어느덧 1200회까지 왔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습니다. 결국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니까요. 수요집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날을 하루속히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면 적게는 100여명, 많게는 1000여명의 사람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행렬은 계속됐고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외쳤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여는 수요집회가 14일로 1200번째를 맞는다. 그러나 ‘1200차’를 맞는 윤미향(51) 정대협 상임대표의 심정은 더없이 복잡하기만 하다. 1992년 집회 시작 때부터 함께해 온 윤 대표는 13일 “1200회에 걸친 집회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대표를 힘들게 하는 것은 또 있다. 집회장에 점점 할머니들의 빈 의자가 늘어 가고 있다. 그는 “초기 수요집회는 주인공이 생존한 피해 할머니들이었는데 점차 생존자가 없는 집회가 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3차례(1197~1199차) 집회에는 건강 문제 등으로 할머니들이 한 분도 참석하지 못했다. 한 분 두 분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반성과 뉘우침은커녕 오히려 역사 왜곡과 부정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정부의 태도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윤 대표는 비판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문제 해결책을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 같아요. 피해자가 외교 노력을 기울여 연대를 만들지 않으면 가해자인 일본은 절대 반성하지 않을 겁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도 윤 대표는 할 말이 많다. 그는 “아베 신조 정권과 거울처럼 똑같이 가자는 것”이라며 “극우 교과서를 채택한 일본을 비판해 왔는데 그렇게 말할 정당성이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1200차 수요집회는 할머니들 주도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표에게 1200차란 어떤 의미일까.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1200차를 헤아릴 동안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언가가 해결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미래 세대에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절망 속에서 다시금 희망을 다지듯 윤 대표가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