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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자본주의를 구하라(로버트 라이시 지음, 안기순 옮김, 김영사 펴냄) ‘부유한 노예’, ‘슈퍼자본주의’의 저자인 정치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의 신간. 올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며 샌더스 열풍을 주도한 저자는 ‘경제 내셔널리즘’의 근본 원인에는 불평등의 확대가 있으며, 그 중심에는 경제와 정부를 장악하는 비중을 더 확대하는 대기업, 거대 은행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지난 80년 동안 중산층이 축소되고, 빈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온 과정을 참신하고 설득력 있게 분석해 부와 소득을 독점한 상위 1%인 대기업, 거대은행, 부자들에 의한 정치·경제 체제의 부패와 정치권에 작동하는 회전문 현상을 밝혀낸다. 328쪽. 1만 4800원.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정운현 지음, 인문서원 펴냄) ‘가장 유명한 친일파’ 이완용에서 노덕술까지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44인의 친일 행적을 통해 읽는 우리 현대사다.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 읽기가 쉽고 접근성이 높다.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이자 명성황후 시해범인 친일파 우범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스파이로 교육시켜 조선 궁중의 기밀을 캐낸 ‘조선의 마타하리’ 배정자, 친일파 제1호인 조선의 선비 김인승, 일본신을 섬긴 조선인 이산연 등 정계,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친일 행적을 낯 뜨거울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역사와 개인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권한다. 380쪽. 1만 8000원. 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경혁 지음, 로고폴리스 펴냄) 한국 게임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9조 9706억원에 달한다. 전체 콘텐츠 산업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게임은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사회악에 포함된 유해 업종이다. 국내 첫 게임 비평서를 표방한 이 책에서 저자는 게임과 게임문화를 기술진화 시대의 정점에서 인간이 맞이한 문화와 여가의 새로운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최근의 모바일 게임이 레벨업과 사냥 중심의 단조로운 구성으로 유료 아이템 구매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해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게임업계 스스로 차단하는 것이라고 우려한다. 336쪽. 1만 5000원. 매력적인 심장 여행(요하네스 폰 보르스텔 지음, 배명자 옮김, 와이즈베리 펴냄) 독일의 의학도이자 심장 전도사인 저자는 우리의 행동, 사소한 생활습관들이 심장을 어떻게 망가지게 하는지를 소개한다. 우리는 과음이나 흡연을 하면 간이나 폐만 걱정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심장과 혈관에도 치명타를 준다고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흡연은 ‘심장과의 러시안룰렛’이라고 표현할 만큼 해롭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제된 밀가루는 섬유질이 거의 없고, 대부분 탄수화물인 당뿐이어서 당뇨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한다. 저자는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질환에 매우 좋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심장발작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고 지적한다. 304쪽. 1만 4000원. 세상 모든 비밀을 푸는 수학(이창옥·한상근·엄상일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 3명의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오늘날 수학은 사칙연산과 각종 공식·수식의 틀을 벗어나 의학·유체공학·항공공학 등 인접 학문은 물론 정치·외교·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각 분야와도 결합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최적 경로 분석부터 고등학교 학생 배정까지 우리 사회와 일상 곳곳에서 수학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중요한 정보를 지키며, 힌정된 자원을 최적의 방식으로 배분하는 효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에 이은 KAIST 명강의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352쪽. 2만 2000원.
  •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학과는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2016년 8월 학위취득예정자, 관련 법령에 의하여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학과지망은 학사과정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공학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은 가족동반 해외연수 지원, 가족동반 매학기 고품격 워크숍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최대 50% 학비 감면이 가능하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은 오는 8월 10일까지 ‘제 24기 최고지식경영자(CKO)과정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원지역 최고경영자를 위하여 2001년 설립돼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모임을 통해 상호교류를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 과정 및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학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교학팀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마감은 오는 8월 10일까지다. 서류제출은 11일 17시까지 가능하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원희룡 올림픽 응원 코믹 동영상 눈길

    온라인/원희룡 올림픽 응원 코믹 동영상 눈길

    원희룡 제주지사가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코믹 응원 동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원 지사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응원 동영상(www.facebook.com/happywon/videos/1135620956497645)에는 도청 집무실에서 머리에 태극기 머리띠를 매고,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출연했다. 원 지사는 배드민턴 라켓을 휘두르며 “제가 왕년에 한 배드민턴 했었다”며 “자랑스런 제주출신 선수들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서 리우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사격 곽정회 선수, 배드민턴 김하나 선수, 하키에 천은미 선수 등 제주 출신 선수들을 호명하며 도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제주 출신 선수들을 소개하며 원 지사는 자신이 서귀포 중문 중학교에 다닐 때 사격선수를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주어로 “제주에서도 텔레비 앞에 모다들엉 응원 하영허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해서 나가시는 모든 선수 여러분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이 동영상은 원 지사가 직접 각본을 만들었고 코믹한 연기로 각종 선수로 출연한 인물은 원 지사 비서로 제주도청에 근무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힛더스테이지 태민 1위, 본인 곡으로 경연? 공정성 논란에 “문제 없다”

    힛더스테이지 태민 1위, 본인 곡으로 경연? 공정성 논란에 “문제 없다”

    Mnet ‘힛더스테이지’에서 샤이니 태민이 첫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3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 2회에서 태민은 자신의 일본 활동곡 ‘사요나라 히토리’ 번안곡으로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짧은 시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낸 다른 참가자들과 출발선이 달랐다며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힛더스테이지’ 제작진은 “룰 위반은 아니다”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힛더스테이지’ 관계자는 “짜인 방송안무가 아닌 주체적인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힛더스테이지’의 콘셉트에 맞게, 제작진에서는 주제만 제시하고, 선곡권,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과 관련된 것은 아티스트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나왔듯 태민은 내면의 악마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걸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곡 선택은 아티스트의 자유라는 설명이다. 다른 아티스트들도 본인의 곡을 충분히 선곡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기에 형평성에 위배되지 않는다. Mnet ‘힛더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억 1330만원 벌어야 ‘상위 1%’…갈수록 소득 분배 악화

    1억 1330만원 벌어야 ‘상위 1%’…갈수록 소득 분배 악화

    글로벌 금융위기 후 상위계층의 소득집중도가 높아지는 등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악화됐다는 분석결과가 제기됐다. 박명호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한국경제포럼 최근호에 실린 ‘소득세 신고자료를 활용한 최상위 소득계층의 소득집중도 추정’ 보고서에서 지니계수 추세와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더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매 분기 가계동향을 통해 소득불평등 지표인 지니계수를 공표한다. 지니계수는 계층 간 소득 분배가 얼마나 공평하게 이뤄졌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가구(1인·농가포함) 기준 지니계수는 0.314였다. 이후 2009년 0.314로 제자리 걸음 한 뒤 2010년 0.310, 2011년 0.311, 2012년 0.307, 2013년 0.302, 2014년 0.302, 2015년 0.295로 201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니계수 하락은 소득분배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 소득세 통계를 활용한 분석 결과 오히려 소득집중도가 높아져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국민들이 체감하는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통계청 지표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발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는 통계청의 소득불평등 지표가 설문응답 위주인 가계동향 조사를 토대로 작성돼 고소득 계층의 정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거나 응답자가 자신의 소득을 과장 또는 과소하게 반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로 ‘최상위 소득계층의 소득집중도 추이’를 채택하고 국세청의 통합소득세 신고자료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20세 이상 생산가능인구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의 기준은 2007년 1억580만원에서 2008년 1억 550만원, 2009년 1억 31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0년 1억 940만원, 2011년 1억 1230만원, 2012년 1억 1330만원으로 증가했다. 상위 0.1% 기준은 2007년 2억 9070만원에서 2012년 3억 327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위 1%의 소득집중도는 2007년 11.08%에서 2009년 11.05%, 2011년 12.20%, 2012년 11.66%로 2009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상위 0.1%의 소득집중도 역시 2007년 3.93%에서 2009년 3.87%, 2011년 4.41%, 2012년 4.13%로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2007년 이후의 소득집중도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개선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이는 통계청의 소득분배지표인 지니계수나 5분위 배율과 다른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세청의 통합소득세 신고자료가 제공되는 2007∼2012년 동안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 기간 소득집중도가 지니계수와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 이후에도 지니계수가 개선된 것과 달리 실제 소득집중도는 더 높아졌을 수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소득분배 실태 및 추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행 소득분배지표를 보완하는 자료로 소득세 신고자료를 이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힛더스테이지’ 태민 우승, 역대급 퍼포먼스..효연 “춤출때 가장 설렜다”

    ‘힛더스테이지’ 태민 우승, 역대급 퍼포먼스..효연 “춤출때 가장 설렜다”

    ‘힛더스테이지’에서 샤이니 태민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에는 지난 주 NCT 텐을 꺾고 중간 1위를 차지한 블락비 유권에 대적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호야, 몬스타엑스 셔누가 ‘데빌(Devils)’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힛더스테이지’에서는 우승을 위한 스타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진정성이 빛을 발했다. 먼저 효연은 자신있는 장르인 스트릿 댄스가 아닌 댄스 스포츠에 도전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댄싱9’의 댄스 마스터 박지은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았다는 효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마치 마돈나를 보는 듯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악몽’을 컨셉으로 무대를 준비한 셔누는 리허설 도중 유리가 깨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또한 호야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직접 국내 최정상급 크루들의 에이스들을 모았다. 어벤져스 크루로 이름 붙인 이들과 함께 호야는 진정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3연승을 달리던 유권을 이겼다. 뿐만 아니라 태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안무가 스가와라 코하루를 직접 섭외하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 스가와라 코하루 역시 “언젠간 함께 춤추고 싶다는 꿈이 이뤄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송이 끝난 직후 스타들은 소감을 밝혔다. ‘내면의 악마’를 표현한 퍼포먼스로 우승을 거머쥔 태민은 “모든 참가자들이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멋진 무대를 보여줘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효연은 “출연진의 열정이 대단하고 나 역시 춤을 보여줄 때 가장 설렜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호야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재밌었다. 힘든 과정을 끝까지 함께 해준 댄서들에게 고맙다”며 의리가 돋보이는 소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셔누는 “실수가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댄서들과 스타들의 끈끈한 우정도 시선을 모았다. ‘힛더스테이지’에는 프리픽스, 몬스터우팸, 퍼플로우 등 국내 최정상급의 댄서들이 출연한다. 항상 스타들의 뒤에서 묵묵히 퍼포먼스를 받쳐주던 이들이 보다 앞으로 등장해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앞으로도 이들 댄서들의 실력이 조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net ‘힛더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에 기습키스 “그래 네가 내 이상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에 기습키스 “그래 네가 내 이상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9회에서는 노을(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의 매니저로부터 신준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촬영 중 조명이 쓰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를 몰랐던 노을은 자신을 급하게 찾아온 준영의 매니저로부터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크게 놀랐다. 매니저와 함께 차를 타고 준영이 입원하는 병원으로 향하던 중 노을은 “준영이 상태는 어떠냐”고 물었고 “위험하다”라는 대답을 듣고는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매니저는 오히려 곷과 “커피 한 잔만 사오겠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노을은 크게 화가 나 “당장 내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사실 매니저라고 말했던 이는 마스크를 쓰고 변장한 신준영이었다. 준영임을 확인한 노을은 안심의 눈물을 흘렸다. 준영은 “뭘 그렇게 울기까지 하냐. 내가 그렇게 걱정이 됐냐”며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뭐였냐”고 물었다. 이에 노을은 준영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며 “그래, 네가 내 이상형이다.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노을의 고백을 받은 준영 역시 노을에게 키스로 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소설가 조정래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소설가 조정래

    “아유, 덥지? 자자, 이리 와. 빨리 웃옷 벗고 여그 에어컨 바람 좀 쒸여. 어서 어서.” 지난달 20일 오후 경기도 분당 집에서 만난 조정래(73)는 편안해 보였다. 신작 장편 ‘풀꽃도 꽃이다’ 집필 때문에 9개월 동안 이어졌던 ‘글감옥’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돼서였을까. “그란디, 뭐 인터뷰허고 자시고 헐 거시 뭐 있겄어? 태백산맥도 글코, 아리랑도 글코, 내 얘기야 많이들 알려진 것인디. 커피 한 잔씩 허면서 그냥 편하게 놀다들 가면 되제.” 서재에서 이어진 대화는 유쾌했다. 그리고 그의 이번 휴식이 길지는 않을 것임을 알게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정래야, 이제 그만 부처님 앞으로 가야겠다.” 고3 때인 1961년 9월 어느 날, 아버지는 나를 앉혀놓고 절에 들어가 승려가 되라고 하셨다. 아버지 손에는 ‘조계사 승적 168호’라고 일련번호가 매겨진 승적(僧籍)이 들려 있었다. 속명 ‘조정래’, 법명 ‘인천’(?天)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나는 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우리 가족이 전쟁의 난리 속에서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했던 것은 다 부처님의 가호 덕분이다. 형은 장남이어서 좀 그렇고, 차남인 네가 부처님 앞에 일생을 바치는 게 좋겠다.” 배신감이란 이런 것일까. 며칠 전 “남자가 장성하면 무릇 호(號)를 가져야 하는 법”이라며 갑자기 ‘하늘을 벗한다’는 뜻의 ‘인천’이란 이름을 주신 게 결국 아들을 중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던 건가. “아, 아버지. 저, 저는 문학을 할 겁니다.” 하지만 그 정도 응수쯤은 이미 아버지의 계산 속에 들어 있던 듯했다. “그건 출가해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니냐. 만해(한용운) 선생을 봐라. 종교도 문학도 다 이루시지 않았느냐.” 아아, 나는 과연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을까. “아유, 만해 선생은 100년에 한번 날까 말까 하는 엄청난 분이시잖아요. 어떻게 제가 감히….” 그 말에 아버지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어나셨다. 이렇게 해서 나는 남자로 태어나 연애 한번 못해 보고 중이 되는 위기를 간신히 모면할 수 있었다. -아버지 조종현(1906~1989)은 시조시인이자 승려였다. 예전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의상대 해돋이’가 아버지의 작품이다. 열여섯에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출가한 아버지는 불법 공부의 높은 경지에 다다라 스물넷에 그 어렵다는 법사 시험을 통과했다. 설법을 전문으로 하는 일종의 교수가 됐는데, 승려들의 비밀결사 ‘만당’(卍黨)에 참여해 만해 스님과 항일운동도 함께 했다. 아버지는 선암사에서 결혼을 한 최초의 승려가 됐다. 당시 일제 총독부가 불교를 장악하기 위해 젊은 승려들을 결혼시켜 일본식 대처승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1943년 선암사에서 4남 4녀의 네째이자 둘째 아들로 태어난 것은 일제 황국화 정책의 산물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해방 후 좌익, 우익 투쟁의 소용돌이에서 빨갱이로 몰려 절을 떠나야 했는데, 이후 갖은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부처님을 등지고 사는 것을 늘 안타까워하셨다. 나를 승려로 만들려고 하셨던 것도 그런 죄의식의 소산이었던 것 같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아버지가 벌교상고 교사로 가면서 나는 벌교 북국민학교 3학년으로 전학을 했는데, 그때부터 최고의 낙은 형이 부잣집 친구에게서 빌려다 주던 학생잡지 ‘학원’을 받아보는 일이었다. 내 관심은 잡지 속의 중고생 문예투고였다. 그걸 보면서 동시를 짓고 동요를 지었다. ‘내가 중학생이 되면 이 잡지에 실린 나의 글을 볼 수 있겠지.’ -“이게 다 네가 지은 것들이냐?” 국민학교 4학년 어느 날,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아버지가 내가 쓴 작문을 들고 계셨다. 밥 먹을 때 쩝쩝 소리도 못 내게 했던, 늘 엄했던 아버지. 도둑질이라도 하다 들킨 양 어쩔 줄 몰라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낱장에 쓰면 되겠느냐”며 학교에서 버려진 시험 답안지를 수십장 묶어 이면지 공책을 만들어 주셨다. “여기에 적어야 글들이 안 없어지지.” 아버지는 잘 썼다, 못 썼다 단 한마디도 안 했지만, 조용히 공책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칭찬을 저렇게 표현하나 보다’ 하고 나는 생각했다. 당시는 종이가 거칠고 잘 찢어져 사람들이 그걸 ‘똥지’라고 불렀는데, 나는 그 종이 묶음을 ‘똥지 문집’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 즈음부터 학교에서 글짓기를 했다 하면 나는 수필이건 동요건 동시건 전교 1등을 했다. -1959년 서울 보성고에 입학하면서 방대한 양의 책읽기가 시작됐다. 학교 도서관에서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같은 명작들을 타는 목에 냉수를 들이켜듯이 독파했다. 하지만 남들이 느끼는 만큼의 감동은 내게 오지 않았다. ‘좋은 작품이긴 하지만 가슴이 떨리지가 않아.’ 그럴수록 마음 한편에서는 ‘나도 좀더 나이 먹으면 이 정도는 쓸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차올랐다. 고1 나이에 꽤나 기가 승하고 방자했던 셈인데, 그런 내가 은근히 좋기도 했다.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지만 학교 문예반에는 갈 수가 없었다. 당시 우리 보성고 문예반은 보성중 문예반과 통합으로 운영됐는데, 지도교사가 하필 보성중에 교편을 잡고 있던 아버지였다. 한 교실에 앉아 아버지 지도를 받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민망했다. 그래서 운동을 했다. 태권도부, 역도부, 등산반을 두루 섭렵했는데 그 덕에 요즘 말로 ‘몸짱’이 됐다. 가슴둘레가 1m가 넘고 턱걸이는 60개를 넘게 했다. -“너도 아버지처럼 굶어가며 살려고 그러니. 제발 상과대학을 가라.” 내가 국문과에 가겠다고 하자 어머니는 기함을 하셨다. 당시는 국문과가 ‘굶을과’로 통하던 때였다. 그러나 나는 “굶지 않고 작가의 길을 걷겠다”고 몇 번을 어머니에게 다짐을 한 끝에 1962년 결국 동국대 ‘굶을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정말로 결심했다. 아버지처럼 처자식 배를 곯리지 않을 것이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질 것이다, 아이를 여덟이나 낳은 부모님과 달리 하나만 낳을 것이다(아들이 태어나고 15년 후에 태백산맥이 그렇게도 잘 팔릴 줄 알았더라면 셋쯤은 낳았어도 됐는데, 내 인생에 가장 실패한 계획이 가족계획이다). -대학에 들어갈 때 내 꿈은 다른 대부분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소설가도 아니고 수필가도 아닌 시인이었다. 정말 열심히 시를 썼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고민이 깊어 갔다. 남들은 일주일에 한 편 쓰기도 벅차다는데 나는 서너 편이 그냥 써졌다. 가장 큰 문제는 시가 자꾸 길어지고 늘어지는 데 있었다. 내 시의 함축과 절제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인가. 교내 ‘문학의 밤’ 행사에서 1학년 동기 중 유일하게 시 낭독자로 뽑히기도 했지만, 뜻대로 시가 안 되는 데서 오는 우울감은 도통 가시지 않았다. “나는 시는 안 된다. 소설로 바꾸자.” 답답한 마음에 떠난 겨울방학 무전여행.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사흘간 어지러이 내리는 눈발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는 나의 시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소설로의 전향은 꽤 괜찮은 성취로 이어졌다. 2학년 때 교내 문학상에서 단편 ‘비탈진 음지’로 장원을 했다. 그때 상금 탄 걸로 같은 과 친구들한테 술 한번 사고, 당시 뭇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입학 동기 김초혜(시인)에게 손지갑을 사줬다. 그녀와는 군 복무 중이던 1967년 평생의 언약을 맺었고 1970년 동구여상에 함께 교사로 들어갔다. 학생들은 우리를 ‘잉꼬부부’라고 불렀다. -문단 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안 돼 나는 금세 공처가로 소문이 났다. 사람들에게 나는 한술 더 떠 “조정래는 공처가가 아니라 놀랄 경(驚)자를 쓰는 경처가다. 마누라만 보면 무서워서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하곤 했다. 나는 문학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작가입네 예술가입네 하면서 방탕하게 살고 바람 피우는 것 같은 이상한 짓들을 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문학은 형식적인 몸짓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충실한 내용으로 해야 한다고 스스로 경고했고, 주색잡기 같은 걸로 아내의 속을 썩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내가 눈부시지 않고 미우면 하루인들 어찌 살겠는가. 사람들에게 말한다. 내 왼팔은 50년 동안 아내가 잡고 다녀 망가졌고, 오른팔은 글을 쓰느라 망가졌다고. -1972년 동구여상을 떠나 중경고로 옮기고 얼마 안 돼 10월 유신이 선포됐다. 예비역 장성 출신인 교장은 “역사적 영단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며 흥분을 했는데, 나에게는 참기 힘든 압박의 시작이기도 했다. 당시 나는 미국을 비판한 ‘누명’, 연좌제를 비판한 ‘어떤 전설’, 월남전을 비판한 ‘청산댁’ 같은 작품으로 교장에게 미운털이 박혀 있던 터였다. 시시콜콜 트집을 잡는 바람에 위경련이 생겼고, 결국 죽지 않으려고 사표를 던졌다. 이후에는 출판사를 경영하기도 하고 차리기도 하며 경제적 여력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는데, 어느 정도 굶지는 않겠다는 믿음이 선 뒤 나는 글쓰기로 다시 돌아와 방대한 양의 소설을 써내기 시작했다. -1983년 9월부터 1989년 10월까지 6년여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태백산맥’을 연재했다. 위로 쌓아 내 키만큼 되는 200자 원고지 1만 6500매 분량이 쓰였다. 한국의 작가들, 특히 전쟁을 겪은 우리 세대에 있어 분단은 문학의 원류 내지 본류라고 할 수 있다. 분단이야말로 우리 삶을 옥죄는 고통의 핵심이다. 소년 시절에 겪은 상처와 고통, 같은 민족끼리 싸운 아픔, 여전히 분단돼 있는 상황은 내가 소설을 쓸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제공한다. 태백산맥 이전에도 내 작품의 70%가 분단을 소재로 했던 이유다. 단편이 호미로 골짜기 하나를 파는 정도라면 중편은 골짜기 2개, 장편은 골짜기 3개를 파는 데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단편이나 중편, 장편으로는 태백산맥에 있던 그들이 왜 짐승이 아닌 사람인지, 왜 그들이 그래야만 했는지를 도무지 담아낼 수가 없었다. 1986년에 ‘태백산맥’이 단행본으로 발간되고 나서 한 달 정도가 지나자 미처 인지를 찍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책이 팔려나갔다. 태백산맥을 쓰면서, 또 영화화되면서 겪은 우익단체 등의 협박과 훼방 같은 것들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1994년 4월 우익단체에서 고발당한 사건의 경우, 2005년 5월에 무혐의 처분을 받기까지 무려 11년 동안이나 나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했다. -후배들이 나에게 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느냐고 말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난 “나는 소설로 참여한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가투(가두투쟁)를 안 했으니 가투를 해 본 너희들이 그 소재로 소설을 써보라”고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체험은 있지만 치열성이 없었고, 그래서 고민과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담아내질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려면 하루 8시간 노동하는 보통 사람들의 두 배, 하루 16시간의 노동을 바쳐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 그래서 수십년 동안 글감옥에 갇혀 먹고 자고 쓰는 것이 연속되는 생활에서 16시간 노동을 다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켜 나 자신을 이기고 싶었다. 그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소설가 조정래 치열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시대와 사회의 아픔을 문학에 녹여낸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다. 탄탄한 구성과 깊은 통찰력, 실증적인 취재에 기반한 왕성한 활동은 작품의 수에서도 유례가 없다는 평을 받는다. 20세기 한국사 3부작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1500만부 돌파라는 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1943년 전남 승주군(현 순천시) 출생 ▲순천 남국민학교, 벌교 북국민학교, 광주서중, 서울 보성고, 동국대 국문학과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恨), 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비탈진 음지’, ‘황토’, ‘인간연습’, ‘사람의 탈’, ‘허수아비춤’,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 ‘조정래 사진여행: 길’(사진앨범)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등 수상
  • ‘힛더스테이지’ 유권 꺾기 위해 효연-태민-호야-셔누 출격 ‘최종 1위는?’

    ‘힛더스테이지’ 유권 꺾기 위해 효연-태민-호야-셔누 출격 ‘최종 1위는?’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효연, 태민, 호야, 셔누의 역대급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된 스타 댄스 매치 Mnet ‘힛 더 스테이지’ 첫 방송에서는 화려한 조커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권이 2연승을 기록하던 NCT의 텐을 꺾고 중간 1위를 거머쥐었다. 오늘(3일) 밤 11시 방송되는 2회에서는 ‘데빌(Devils)’를 주제로 한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호야, 몬스타엑스 셔누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힛더스테이지’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1회를 뛰어넘는 역대급 퍼포먼스가 가득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1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스타들의 무대 뒤에서의 신경전이 대단했다는 것. 먼저 효연은 악녀로 분하고, 셔누는 ‘악몽’을 컨셉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호야는 조커로, 태민은 검객으로 변신해 퍼포먼스를 꾸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어떤 스타가 최종 1위의 자리를 거머쥘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호야와 유권의 조커 대결도 이날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 주 방송에서 공개되었듯 두 명은 똑같이 컨셉 ‘조커’로 무대를 준비한 상황. 이날 서로 컨셉이 겹친다는 것을 알게 된 두 명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호야는 이날 우승을 위해 국내 정상급 크루의 에이스 멤버들을 직접 섭외해 어벤져스 크루를 만들었다. “만족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net ‘힛더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마지막 매머드는 5600년 전 ‘갈증’으로 멸종했다”

    [와우! 과학] “마지막 매머드는 5600년 전 ‘갈증’으로 멸종했다”

    한 때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에 이르기까지 지구 곳곳에 살았던 전설의 동물이 있다. 바로 긴 털과 거대한 엄니를 자랑하는 털매머드(woolly mammoth)다. 매머드는 대략 1만 년 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나 북태평양 베링해의 세인트 폴 섬에 거주한 그룹은 5600년 전까지도 살아남았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세인트 폴 섬 매머드의 멸종이유는 '물'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매머드의 멸종 이유를 놓고 다양한 이론이 발표됐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학설이 당시 인류가 매머드를 사냥해 ‘씨’가 말랐다는 것.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운석 충돌의 영향으로 매머드가 멸종했다는 이론이 학계에서 힘을 얻어왔다. 이 가설을 세운 대표적인 학자가 캘리포니아 대학 제임스 케네트 교수다. 그는 혜성 충돌의 영향으로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져 매머드를 비롯한 거대 동물 멸종, 인류 문명이 소멸됐다는 이른바 ‘영거 드라이아스기 충돌 이론’(Younger Dryas impact theory)을 펼쳐왔다. 이번 연구팀에 따르면 세인트 폴 섬 매머드의 멸종을 이끈 '범인'은 기후변화다. 지구의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매머드의 터전이 서서히 줄어든 것. 특히 매머드가 마실 수 있는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고 반대로 바닷물이 땅으로 올라와 식물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마실 수 있는 물이 사라진 매머드는 갈증에 고통을 겪다 비참한 운명을 맞게됐다. 연구를 이끈 러셀 그래험 박사는 "인류가 세인트 폴섬을 발견한 것은 18세기이기 때문에 용의자가 될 수 없다"면서 "섬의 물웅덩이가 한달 만 말라버려도 매머드에게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유사한 현상이 오늘날의 섬에서도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 사랑으로 감정 회복 ‘해피엔딩 그 이상’

    뷰티풀 마인드 장혁, 박소담 사랑으로 감정 회복 ‘해피엔딩 그 이상’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가 해피엔딩 그 이상의 고감동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영오(장혁 분)는 진성(박소담 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폐를 이식하는 수술을 감행했고 좋은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영오는 자신을 키우며 한 순간도 편치 못했던 양아버지 건명(허준호 분)을 이해했고 진성과의 사랑에 솔직하고 충실하게 임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여타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전개력과 캐릭터의 힘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는 흥미진진함과 긴장감을 더했으며 다양한 인간군상과 그들이 지닌 에피소드들을 통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여러 화두를 안겨왔다. 특히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실력파 의사 영오의 행보는 기존의 의사 캐릭터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담아냈다. 의료사고의 피해자였던 그는 갇혀 살던 자신만의 세상을 벗어나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해나갔다. 감정에 눈을 뜨고 환자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알게 되며 그토록 원했던 ‘보통 사람’으로 변모해나가기 시작한 것. 영오는 진성을 만나 사랑을 알게 됐고 환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비로소 ‘좋은 의사’가 되었다. 그저 생명을 구하는 것이 다가 아닌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괴물’과 ‘인간’ 그리고 ‘의사’에 대해 고찰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무엇보다 뷰티풀 마인드가 ‘괴물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터운 폐인을 양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모든 배우, 제작진, 스태프들의 팀워크로 빚어낸 최고의 명장면, 명대사들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나 다름없었다는 반응. 공감장애 이영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현사회의 자화상을 여실히 반영했다. 감정이 퇴화되고 있는 시대 속 영오의 ‘감정 성장’은 더욱 큰 의미를 낳았다. 영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희망을 갖게 만든 것은 ‘공감’이라는 기적이었다. 타인과의 공감이야 말로 감정불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크나큰 힘이었던 것. 이렇듯 ‘뷰티풀 마인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애틋하게 적시는 스토리로 눈부신 발자취를 남겼다. 때문에 오래도록 회자되며 마음 깊이 기억될 것이다. 사진=KBS ‘뷰티풀 마인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 블로그] 내부검증 안 하는 금융사, 주는 대로 공시하는 협회… ISA 수익률 믿을 수 있나

    [경제 블로그] 내부검증 안 하는 금융사, 주는 대로 공시하는 협회… ISA 수익률 믿을 수 있나

    1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공시를 담당하는 금융투자협회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공시된 수익률이 정확하냐는 것이었지요. 기업은행의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부풀려 공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위권을 싹쓸이한 일부 증권사들의 수익률에도 의구심이 제기됐습니다. 현재까지 다른 금융사들 공시에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가뜩이나 미미한 혜택과 낮은 수익률, 불완전 판매 우려로 말이 많던 ISA가 또다시 매를 맞게 됐습니다. ●기업은 수익률 2.05%→0.84% 정정 지난주 은행권 ISA 첫 수익률 공개에서 증권사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들었던 기업은행의 수익률은 정정됐습니다. 고위험 스마트 상품의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이 2.05%에서 0.84%로 뚝 떨어진 것이지요. 기업은행은 담당 직원이 금투협회 공시 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보다 눈에 띄게 높은 수익률이 나왔으면 한번쯤 의심해 볼 법도 한데 아무런 내부 검증이 없었다는 게 의아합니다. 금융 당국은 부랴부랴 ISA 수익률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당국과 금투협회 역시 처음에는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금투협회는 기업은행이 자료를 제출한 대로 공시했으며, 금융 당국 역시 금투협회로부터 공시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만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결국 모두가 기업은행이 제출한 자료만을 믿고 누구도 이 수익률이 정확한지 검증해 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권선주 행장 “타성에 젖지 말자” 반성 국민 238만여명(7월 15일 기준)이 정부와 금융사의 대대적인 홍보를 믿고 ISA에 가입했습니다. 신뢰를 한번 쌓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습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날 기업은행 55주년 기념식에서 ‘생소한 것에 당황하지 않고 익숙한 곳에서 타성에 젖지 않는다’는 의미의 ‘생처교숙’(生處敎熟)을 강조했습니다. 비단 기업은행 직원들만 되새길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현장 행정] 매주 구청장과 톡… 서초의 속 시원한 통

    [현장 행정] 매주 구청장과 톡… 서초의 속 시원한 통

    월요일마다 58회 360명 만나 악성 민원도 경청하는 ‘엄마 행정’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 앞 ‘상상카페’에선 특별한 만남이 열린다. 주민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보듬는 ‘엄마행정’을 강조하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악성 민원·장기 고충을 가져온 주민들과 머리를 직접 맞대고 불만, 건의사항을 들은 뒤 해결방안을 찾는 ‘은희씨와 속 시원한 오후 3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기자가 방문했을 때, 주민 신모(46)씨가 격앙된 목소리로 따지고 있었다. 자신의 서초동 집 옆에 한 중소건설사가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 바람에 집중호우 때 집이 침수됐다며 “공사를 당장 중단하게 해 달라”고 다그쳤다. 함께 참석한 도시관리국장, 건축과장이 “객관적인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워 여의치 않다”고 조목조목 설명했지만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 끝까지 양쪽의 설명을 듣고 난 조 구청장은 “잘 오셨다”고 다독인 뒤 “당사자 간 문제라 중재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민분께 위로가 되도록 담당과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 되는 사안이지만) 지시를 세게 내린 겁니다”라며 신씨를 위로했다. 조 구청장은 유독 ‘엄마의 마음’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거친 민원이라도 일단 들어야 한다”며 “구청장부터 경청하는 자세로 나오면 어떤 악성 민원도 누그러들기 마련이다. 그러면 절반은 해결된 거나 마찬가지더라”고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민선 6기 취임 직후인 2014년 10월 시작된 ‘속 시원한 오후 3시’에선 그동안 총 58회에 걸쳐 112건의 민원, 360여명의 민원인을 만났다. 면담을 원하는 주민들이 해당 부서·구청장 민원비서팀에 신청하면, 관련 부서장·전문가 회의를 통해 해결책을 검토한 뒤 주민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무래도 재건축, 도시개발, 교통 분야가 절대다수다. 면담에는 해당팀 간부·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워낙 반복적인 악성 민원·탄원이 많다보니 면담 후 ‘100% 해결’된 민원을 추산하기는 어렵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민원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이날 참석한 최모씨는 “집단 민원이라고 하면 청잘실 앞에서 문전박대당하기 일쑤였는데 구청에서 먼저 면담 날짜를 잡아주니 어리둥절하면서도 속이 후련하더라”고 전했다. ‘속 시원한 오후 3시’는 조 구청장의 아이디어다. 2014년 7월 취임 첫날, 구청 1층 로비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악풀이를 하던 70대 할머니 집을 이튿날 바로 찾아가 사연을 들어준 게 계기가 됐다. 이런 소통 행보는 주민들이 3분 토크로 제안한 정책을 선별, 구정에 반영하는 ‘라이브 정책쇼, 100인의 선택’, 지역 원로 100인 원탁회의, 주민들의 자원봉사 축제 ‘서초V위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조 구청장은 “자녀가 싸우면 다툼을 말리고 화해시키는 게 엄마의 일이듯, 속 시원한 주민들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9년간 축사노예’ 축사 주인 부부 구속영장 신청

    지적장애인에게 19년간 강제노역을 시킨 일명 ‘축사노예’ 사건과 관련, 경찰이 축사 주인 부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1일 청주 오창읍에서 축사농장을 하는 김모(68)씨 부부에 대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부부는 19년 전인 1997년 충남 천안의 양돈농장에서 일하던 고모(47)씨를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와 축사 창고에 딸린 쪽방에서 생활하게 하고, 소똥을 치우는 등의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임금을 주지 않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고향도 모른 채 만득이로 불린 고씨는 경찰에서 “김씨 부부에게 매를 맞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고씨의 몸에서 외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도 여러 개가 발견됐다. 하지만 김씨 부부는 임금 체불만 인정할 뿐 폭행이나 강제노역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곽재표 청원서 수사과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해왔기 때문에 사전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며 “사전영장이 발부되면 바로 김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해 구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달 1일 밤 축사 인근의 한 공장에서 비를 피하다 경찰에 발견돼 청주 오송에 거주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고씨가 일한 축사와 고씨의 어머니 집은 불과 15㎞ 떨어져 있었다. 경찰 조사를 통해 고씨가 19년간 도배는커녕 창문도 없고 악취가 진동하는 쪽방에서 생활하며 임금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일었다. 고씨의 어머니와 누나도 지적장애가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런닝맨’ 하재숙, 수애 오연서 뛰어넘은 존재감 “국가대표 최종병기”

    ‘런닝맨’ 하재숙, 수애 오연서 뛰어넘은 존재감 “국가대표 최종병기”

    배우 하재숙이 ‘런닝맨’에서 게임여제에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국가대표2’의 주역 수애, 오연서, 하재숙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재숙이 매 게임마다 불꽃같은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게임여제’에 등극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재숙은 첫 게임인 손바닥 씨름이 시작되자마자 이광수를 단번에 쓰러트리고 지석진, 송지효와의 대결에서도 연이은 우승을 차지하며 파죽의 4연승을 이뤄냈다. 또한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한 런닝맨 담당 PD와의 대결에서도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며 손바닥 씨름의 달인으로 우뚝 떠올랐다. 또한 하재숙은 360도 회전하는 공포의 놀이기구에 탑승해 혼비백산한 멤버들과는 달리 드론에 작성돼 있는 미션을 매의 눈으로 포착하며 최고난이도 미션을 성공시키는 것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어 95점 이상을 받아야 성공하는 노래방 미션에서는 화려한 기교와 넘치는 흥으로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수애 팀의 모든 미션을 ‘올킬’시키며 맹활약했다. 평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하재숙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승부욕과 예능감을 발휘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재숙은 현재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촬영과 오는 10일 개봉을앞둔 영화 ‘국가대표 2’의 홍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내년 결혼식 신청 접수

    내년 상반기 시민청과 서울연구원 결혼식장 이용은 8∼19일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신청한다. 시민청 결혼식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32쌍이 이용했다.경쟁률이 2대 1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매주 일요일 1회에 더해 내년부터는 둘째 주 토요일에도 식이 열린다.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을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6만6천원.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은 4∼5월 매주 토요일 1차례 열린다. 장소 이용료는 무료이고 최대 4시간 이용가능하다. 비가 오면 1층 로비를 쓸 수 있다.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신청하면 시민청 운영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심사한다. 서울시는 시민청 결혼식 협력업체 4곳도 12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작은 결혼식을 기획, 진행하는 결혼식 컨설팅 업체나 직영조합 등이 대상이다. 공공기관 예식장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과 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시민청운영자문위원, 시민청 시민기획단, 시민청결혼식 예식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운영적합성과 사업추진능력, 작은결혼 네트워크 구성·운영 협조성 등을 평가한다. 시민청에서는 결혼식과 연계해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 교육 프로그램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나 전화(☎ 02-739-7332)도 문의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일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청 태평홀 예식 횟수를 확대했다”며 “내 손으로 만드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In&Out] 게임문화 진흥, 실태 파악이 먼저다/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In&Out] 게임문화 진흥, 실태 파악이 먼저다/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게임문화의 두 장면. 최근 출시된 포켓몬고를 하기 위해 속초로 달려간다. 닌텐도가 자신의 캐릭터를 소재로 만든 이 증강현실 게임은 이용자들을 어두운 골방에서 끌어내 건강에도 좋은 걷기를 하면서 게임을 즐기게 해 준다. 넥슨의 MMORPG 게임(온라인으로 연결된 여러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인 클로저스의 게임 공간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 발언에 대항해 여성 게이머들이 남성 게이머들에게 똑같은 언행으로 대응하며 다른 온라인 공간은 물론 오프라인으로까지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상황을 단순하게 기술했는지 모르지만, 이 두 장면은 현재 우리나라 게임을 둘러싼 문화와 담론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최근 이른바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게임문화 공감대 형성, 게임의 활용 가치 발굴, 제도 지식 생태계 기반 확충, 과몰입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 시간 게임을 금지하는 셧다운제도를 폐지하고 친권자가 요청하면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부모선택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산업 진흥과 과몰입(중독) 대응 사이에서 고민해 왔다. 이번 진흥 계획은 과몰입 대응은 별도로 추진하되 산업 진흥에 더 많은 비중을 둔 듯하다.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게임문화 개선이 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게임문화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과몰입 대응이든 산업 진흥이든 그 기반이 될 인식을 개선하려면 게임문화, 특히 게임 행태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 분석이 필수적이다. 실태조사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조사는 방법론적으로 인식에 기반한 태도 조사지 관찰에 의거한 행태 조사가 아니다. KBS의 국민생활시간조사나 KISDI의 미디어패널조사는 게임 행태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두 조사 모두 매 15분 단위의 시간대별로 게임을 하는 비율을 인구통계학적 집단별로 제공한다. 다른 한편으로 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방송계에서 현재 논의 중인 통합시청률 조사처럼 플랫폼과 기기 차원을 망라해 특정 게임 타이틀이 어떻게 플레이되고 있는지 마치 TV 프로그램 시청률처럼 통합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게임문화를 둘러싼 담론은 산업, 학문, 병리 등으로 나뉘어 제시돼 왔고 각기 다른 이론과 방법론으로 게임을 분석하고 게임문화를 이야기한다. 산업은 프로그래머와 같은 인적·물적 기반 강화, 규제 완화를 강조하며 병리 현상에 대한 우려는 장애물로 생각한다. 인문학에 기반을 둔 학술계는 게임의 내러티브, 게임플레이의 시간구조 등 다소 ‘선험적’ 측면을 보려 한다. 학부모나 보수적 엘리트는 여전히 게임을 하나의 문화 형식이자 여가 양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게임문화의 각기 다른 모습에 주목하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게임문화’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가질 수 있을까. 정부가 말하는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영역별로 파편화된 담론을 연결해 줄 토대가 필요하다. 그런 토대는 다름 아닌 과학적인 실태조사 자료, 나아가 미디어 이용 행태 자료다. 이런 자료에 의거할 때만 여전히 모호하기만 한 게임문화에 대한 정의도 가능하고, 나아가 새로운 게임 개발이나 과몰입 대응도 가능할 것이다.
  • 손님 으름장에 음식 속 바퀴벌레 먹은 中 식당주인

    손님 으름장에 음식 속 바퀴벌레 먹은 中 식당주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오자 손님이 식당 주인에게 바퀴벌레를 먹든지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일이 벌어졌다. 식당 주인은 결국 바퀴벌레를 먹었지만 그의 수난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아 더욱 논란이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은 후난성 창사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는 식사를 하던 중 자신의 음식에 바퀴벌레가 있음을 깨달았고, 식당 주인에게 발견된 바퀴벌레를 직접 먹거나 5000위안(약 84만 원)의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현금을 내놓는 대신 바퀴벌레를 먹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처음 요구와 달리 그 남자는 주인에게 자신의 피해를 보상하라며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주인은 끝내 이러한 요구를 거절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식당의 평판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인근 주민들은 식당이 운영됐던 지난 11년 동안 이러한 사건을 목격한 사례가 한 차례도 없다고 전했다. 이렇게 사건은 해프닝처럼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당국이 사태파악에 나서면서 식당 주인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사건을 접한 중국식품의약국은 식당의 설비를 조사했고 그 결과 사용기한이 지난 장비가 사용되는가 하면 해충과 쥐를 쫓아내기 위한 어떠한 종류의 설비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결국 해당 식당은 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해당 기간 내에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명령받은 상태라고 인민망은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너목보3’ 이선빈, 걸그룹 데뷔한다 “윤서와 함께 준비 중”

    ‘너목보3’ 이선빈, 걸그룹 데뷔한다 “윤서와 함께 준비 중”

    ‘너목보3’에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걸그룹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스포츠동아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선빈이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이 준비 중인 걸그룹의 멤버로 발탁돼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선빈은 최근 SBS ‘딴따라’에 출연한 배우 윤서와 같은 걸그룹 멤버로 발탁돼 연내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2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너목보3)’에서는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선빈이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했다. 이선빈은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정준영에 의해 음치로 지목돼 최종 탈락했다. 이선빈은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열창, 청아한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파워 넘치는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이선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커스, 여름방학 동안 최신 신토익 인강 수강료 ‘최대 60% 지원’

    해커스, 여름방학 동안 최신 신토익 인강 수강료 ‘최대 60% 지원’

    해커스가 여름방학 동안 신토익을 준비중인 수험생을 위해 최신 신토익 인강 수강료를 조건 없이 최대 60% 할인해준다고 29일 밝혔다. 해커스인강에서 선보이는 ‘신토익 리얼할인반’은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최신 신토익 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과정이다. 입문부터 실전까지 모든 레벨과 모든 영역(LC/RC/보카)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신토익 리얼할인반 수강생 전원에게는 ‘수강기간 30일 무료연장’을 비롯해 ▲토익/토익스피킹/오픽 온라인 모의고사 30% 할인쿠폰 ▲모바일 무료 수강권 최대 3매 ▲교재 배송비 무료(교재 포함 강의에 한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정규레벨 강의 수강생 전원에게는 ‘해커스 신토익 리딩·리스닝 기본서(특별판/비매품)’도 증정하고 있다. 한편 해커스인강은 여름철 매미울음 소리 때문에 LC 시험에 집중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매미울음버전 MP3’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는 ‘11년 연속 토익 베스트셀러 1위’ 감사 이벤트로 MP3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입문서부터 기본서, 실전서까지 모든 레벨별 신토익 교재의 매미울음버전 MP3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매미울음버전 MP3’는 교재별로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매미울음버전 MP3 무료제공 이벤트 시간은 다음과 같다. ▲매일 밤 8시: 해커스 신토익 리스닝 ▲매일 밤 9시: 해커스 신토익 스타트 리스닝,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매일 밤 10시: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2 순으로 제공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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