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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신문 “서울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은 없어”

    北신문 “서울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은 없어”

    북한은 1일 미국이 언급한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적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대결광신자에게 차례질 것은 죽음뿐이다’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정세논설에서 “미제 호전광들은 불안과 공포에 떠는 괴뢰들을 안심시켜보려고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적 선택안’이 있다고 하면서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어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적 선택안이란 애당초 있을 수 없다”며 “만일 미제의 부질없는 전쟁광기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남조선 전역이 쑥대밭으로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괴뢰들이 미국의 무분별한 북침전쟁 도발책동에 편승해 나서는 것이야말로 무지스러운 망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서울을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렇다. 있다”면서 “하지만 상세한 말은 하지 않겠다”고 답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영·김기방·정겨운·라이머, 오늘 30일 결혼 ‘무려 네 쌍의 부부 탄생’

    이시영·김기방·정겨운·라이머, 오늘 30일 결혼 ‘무려 네 쌍의 부부 탄생’

    배우 이시영(35)과 김기방(36), 정겨운(35), 가수 라이머(40)까지 무려 네 커플이 오늘(30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이시영은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린 바 있다. 현재 이시영은 임신 7개월로, 최근에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기방은 2년 열애 끝에 4살 연하의 뷰티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부부가 된다. 결혼 발표 당시 예비신부와 만남을 “복덩이가 굴러왔다”고 표현한 김기방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라이머는 전 SBS 기자이자 현재 통역가와 프리랜서 MC로 활약 중인 안현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개월의 열애 후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머는 결혼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예비신부 안현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안현모도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 말하는 남자. 기꺼이 그와 한 배에 오르겠습니다”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정겨운은 30일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당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겨운 씨는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겨운 씨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4월 웹디자이너와 결혼한 후 지난 해 5월 이혼한 바 있다. 정겨운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5촌 피살사건’ 유족 “진실 밝혀질 것 같은 희망 생겨”

    ‘박근혜 5촌 피살사건’ 유족 “진실 밝혀질 것 같은 희망 생겨”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의 피해자 고(故) 박용철씨 유족이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29일 고소인 자격으로 6시간 30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씨 아내와 차남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재수사하는 경찰의 태도나 의지를 볼 때 지난번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고,진실이 밝혀질 것 같은 기대와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씨 아내는 “제출한 고소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경찰에 말했고,이번 재수사를 통해 범인이 색출돼 마땅히 법의 처벌을 당받아야 한다”며 “의혹 선상에 있는 분들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인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자 개입이 언론에 언급된 핵심 인물과 관련된 부분인가’라는 질문에는 “언론 보도에서 밝혀진 것과 대동소이하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증거가 무엇인지 묻자 “언론에서 충분히 보도됐다. 증거, 정황, 증인들이 있다고 본다”면서 “경찰이 고인의 지인분에 관한 보도를 한 언론인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유족은 이날 오후 2시 10분 경찰에 출석하면서 “새로 드러난 정황,증거,증인들이 있으니 다시 재수사해 진범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차남은 “경찰이 처음부터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에는 의문점과 의혹이 많이 있다”며 “친족 간에 일어난 단순 살인사건이나 자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진실을 밝혀 진짜 범인을 잡고,아버지와 삼촌의 명예를 찾는 것”이라며 “조사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3자가 살인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생각하는 분이 있기는 한데 밝히기 조심스럽다. 나중에…”라며 즉답을 피했고 “사건 관련 증인의 증언과 정황은 조사받으면서 자세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사건과 관계된 모든 검찰,경찰,정계 인사들이 처벌받을 만한 일이 있다면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족 측은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박씨 사망사건에 대해 “진범을 찾아달라”며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 발생 당시 수사기관은 박 전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씨가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며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글 가슴에 품다’...울산 한글문화예술제

    ‘한글 가슴에 품다’...울산 한글문화예술제

    한글의 날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한글문화예술제’가 풍성하게 열린다.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한글문화예술제는 ‘한글 가슴에 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구 원도심과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 출신의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3돌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한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한글날 기념 한글 전국학술대회 및 전국 문인대회, 외국인 한글 과거제, 한글사랑 거리 행진, 한글사랑 음악회, 한글아 놀자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고,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시상식과 한글사랑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한글사랑 음악회에서는 김창완밴드, 양파, 서문탁, 피버밴드, 바버렛츠, 송용진, 박학기 등 가수가 공연을 펼친다. 문화의 거리에는 한글공모전 작품, 훈민정음 등 한글 대형 조형물, 한글가온누리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국어문화원과 울산 문화예술단체가 연계해 한글날 퀴즈, 우리말 멋 글씨 체험, 한글 옷 꾸미기, 한글서예 체험, 한지뜨기 등의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의 거리 가다갤러리에서는 ‘인류 최고 문화재 훈민정음 해례본 다시 보다’를 주제로 전국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인건 간송미술문화재단 사무국장, 김슬옹 연세대교수, 이상규 경북대교수, 성낙수 외솔회장 등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동헌에서는 소설가 백시종, 권비영, 문효치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등 문인 100여명이 참여해 한글과 외솔 최현배 선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 대형 퍼즐벽, 꽃보다 한글, 동글동글 한글 배지, 인형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매년 인기몰이를 하는 ‘한글 타요버스’는 행사기간 동헌에서 외솔기념관까지 4대가 무료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이며, 점심때(12시 30분∼13시 30분)는 운행하지 않는다. 문화의 거리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물찾기 ‘한글 보물을 찾아라’가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울산시 한글문화예술제는 2012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올해의 마포구 환경지킴이는 누구?

    올해의 마포구 환경지킴이는 누구?

    서울 마포구는 오는 13일까지 제8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추천을 받는다. 우리 삶에 중요한 환경을 보전하고 몸소 실천에 옮기는 구민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서다.2010년부터 매해 1회 시행해온 마포구 환경상은 13일까지 추천받은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 및 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다. 환경보전 분야는 마포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구민과 단체를 추천하면 된다. 또 자원재활용 분야는 자원절약, 재사용 문화조성, 생활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노력한 경우에 해당한다. 녹색생활 실천, 푸른마을 가꾸기 분야는 친환경 상품 구매 사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녹색소비 실천에 기여했으며 마을 단위로 담장·벽면 녹화, 골목길, 녹화 등에 기여한 구민 또는 단체가 추천 대상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나눔 실천 등에 기여한 구민, 단체는 에너지 절약 분야로 추천할 수 있다. 올해 시상 인원은 4개 분야 총 8명이다. 대상자는 마포구에서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구민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시상부문별 관계 기관장과 단체장 및 학교장이나 유관부서장 또는 동 주민센터의 장이다. 사진 1매를 포함해 추천서, 공적 증빙자료, 공적조서를 구비해야 하며, 푸른마을 가꾸기 분야는 위치도와 현황사진 4매 이상을 별도 첨부해야 한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양식은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많은 구민(단체)이 시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명절 피로는 어디서 풀까...특급 호텔들 추석 연휴 이후 패키지 선봬

    명절 피로는 어디서 풀까...특급 호텔들 추석 연휴 이후 패키지 선봬

    각 지역의 특급호텔들이 긴 연휴의 피로를 풀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람이 몰릴 것을 염려해 연휴 내내 ‘방콕’을 선택한 이들을 위한 짧은 여행 패키지,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스파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에 견줘 ‘실속 있는’ 가격을 내세운 것이 강점이다.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어머니, 아내의 명절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릴렉스 스파와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아침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 여휴(女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룸 시티뷰 1박, 스파 하스타에서의 스파(1인)와 조식 뷔페(2인)가 제공된다. 26만 1000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소중한 사람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폴 인 네이처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뷔페 조식 2인, 가을 시즌 한정판 ‘피크닉 매트’, 시원한 테이크 아웃 주스(2잔) 등이 제공된다. 17만 9000원부터. 롯데호텔서울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의 전설 패키지’ 3종을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모든 패키지에 도서상품권이 포함됐다. 디럭스 클럽 패키지의 경우 에스티로더 안티에이징 키트, 디럭스 클럽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혜택(2인), 도서상품권(3만원), 클럽라운지 이용 특전 등이 제공된다. 슈페리어 패키지 27만원, 디럭스 패키지 32만원, 디럭스 클럽 패키지 34만원(세금과 봉사료 별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2종의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유로운 휴식에 초점을 맞춘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탄산수 페리에(2병), 치킨, 감자튀김, 미니 샐러드로 구성된 스낵세트가 준비된다. 25만 4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시네마 & 비노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메가박스 프리미엄 시네마 부티크M의 더 부티크 컴포트룸 영화 관람권 2매(코엑스점, 센트럴점, 일산벨라씨타점, 하남스타필드점 내 더 부티크 전용)와 이탈리아 산 와인 2종이 준비된다. 24만 6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메이필드 호텔의 ‘스위티 & 컴포티’ 패키지는 숙박과 조식 외에 자연주의 화장품 러쉬의 3종 세트와 수제맥주 대동강 페일에일 맥주를 제공한다. 주말 25만원. 세금 별도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스위트&스파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스위트 룸 1박과 객실에서 편안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 조식이 포함된다. 제주에 내려오는 체내림할망의 민간요법을 테라피로 풀어낸 스파 아라의 등 또는 발 관리(1인 1회, 40분)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진행되는 바99에선 몬티스 맥주(2병)가 무료로 제공된다. 54만원부터 (세금, 봉사료 별도). 켄싱턴 제주 호텔은 짧은 여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온라인 핫 초이스 패키지’를 내놨다. 투숙 기간은 8일~20일이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아침 또는 점심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뉴브런치 서비스(2인 1회)가 제공된다. 디럭스룸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서귀포 중문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등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수영장에서 힐링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1만원부터(10% 세금 별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어 이게 아닌데’ 물고기 잡으려다 당황한 바다사자

    ‘어 이게 아닌데’ 물고기 잡으려다 당황한 바다사자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따라 해변으로 나온 바다사자가 민망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매셔블과 나인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알리시아 지글리오와 친구들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브라운 비치로 캠핑을 떠났고, 그곳에서 연어 낚시 중 놀라운 상황을 경험했다. 이들이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바다사자 한 마리가 물고기를 따라 함께 물 밖으로 달려나온 것이다. 물고기를 따라 정신없이 나온 녀석은 당황한 듯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봤다. 결국 녀석은 물고기 사냥을 포기한 채 다시 바다로 되돌아갔다. 사진 영상=VIRAL NOZ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탄력붙은 현안조정…정책현장 피드백은 ‘아직’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 가동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협의체로 탄력이 붙고 있다. 오는 12일로 15번째를 맞는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회의를 주재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6월 22일 1차 회의에서 “좀 과장하자면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회의체”라고 회의 성격을 규정한 바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현안조정회의에서는 가뭄 대책에서부터 국정과제 관리 및 입법계획 추진 방안, 갑질 근절 대책,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 소비자 친화적 리콜제도 개선방안, 생활화학제품 국민불안 해소방안, 새정부 규제개혁 추진 방향 등 굵직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논의되고 확정됐다. 현안조정회의는 지난 정권에서 운영된 ‘국가정책조정회의’의 이름을 바꾸고 국정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일자리 정책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회의 멤버로 추가한 회의체다. 총리실은 현안조정회의가 상의하달식 종전 회의체와는 달리 참석자들 간 활발한 토론으로 현안에 대한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국정 협의 및 운영체계로 자리잡고 있다고 자평한다. 한 관계자는 “어려운 문제라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 회의가 돼야 한다는 것이 총리의 복안”이라며 “매번 회의때 마다 10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 참석자들 사이에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급한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등 문제해결형 내각의 핵심회의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도 지난달 14일 현안조정회의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기본 골격이 마련됐다. 당시 몰래카메라의 판매와 촬영에서부터 피해자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현행 법령과 제도의 미비점을 단계별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부처간 열띤 토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관련업계와 인권단체, 여성단체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대책이 나왔다. 현안조정회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현안 조정이나 교통정리 보다는 사후 정책 평가나 현장 중심의 피드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계획이나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한 향후 과제, 갑질 근절 대책 등이 현안조정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지만, 여전히 정책 소비자인 일반 국민의 체감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다. 세종청사의 한 부처 공무원은 “형식이나 모양새 보다는 현장과 내실에 방점을 둔 정책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매트리스 진드기 걱정 덜고…침대 구입비 부담 줄이고…건강한 잠자리, 렌털로 해결한다

    매트리스 진드기 걱정 덜고…침대 구입비 부담 줄이고…건강한 잠자리, 렌털로 해결한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가을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름 동안 사용한 매트리스와 침구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 내내 자면서 땀이 분비돼 집먼지진드기,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난방을 하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이나 진드기 번식률이 높아지고 알레르기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진드기 걱정에서 벗어나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오염물질 제거가 필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매트리스를 두드려 먼지를 털거나 전문 침구청소기를 활용해 매트리스 속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를 두드리면 일부 집먼지진드기는 죽지만 매트리스 내부에 남아있는 사체 등 잔존물은 두드리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또한 일반 주부가 부피가 큰 매트리스를 들어내고 청소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전문 침구 청소기로 매트리스 앞뒤면, 측면은 물론 집에서 혼자 하기 어려운 매트리스 내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털 서비스를 선보이며 잠자리 위생에 신경 쓰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털은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렌털해주고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코웨이 위생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정기적인 ‘7단계 케어 서비스’와 ‘탑퍼 교체 서비스’로 숙면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 상단 부분에 깔린 탑퍼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탑퍼 교체 서비스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처음과 같이 유지해줘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디지털 현미경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전후 오염도를 비교해보면 진드기 등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청소와 침구 관리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울흙침대’ 48개월 품질 보장 매트리스와 더불어 침대 렌털 시장도 수요가 늘고 있다. 생활건강가전 전문 렌털사인 SH생활건강은 48개월 품질을 보장하는 ‘한울흙침대’ 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SH생활건강 관계자는 “흙침대 렌털은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초기 목돈이 들지 않는 게 매력”이라면서 “제휴카드 할인(월 최대 2만원)과 48개월 무상 AS, 최장기 분할 납부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보증금, 배송비, 설치비, 등록비, AS 등의 비용 들지 않고 렌털 종료 후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것도 침대 렌털만의 이점으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48개월 품질 보장 렌털 상품은 월 2만 9900원부터 6만 9900원대로 저렴하게 선보였다”며 “유명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도 렌털료를 크게 낮춰 비용 때문에 흙침대 구입을 주저하는 분들이 눈여겨 볼만하다”고 전했다. 흙침대 렌털은 정수기처럼 제품을 설치 받아 사용하고,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48개월 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에는 무상으로 AS를 해주고 약정 기간이 끝나면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해준다. 처음 렌털 시 배송비, 설치비, 등록비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SH생활건강은 추석 명절을 맞아 2단협탁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행사나 문의나 제품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 (www.sh생활건강.com) 또는 상담센터(1644-5737)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SH생활건강은 2014년부터 자체 상표인 한울흙침대를 렌털 판매하는 대표적인 흙침대 업체로 지난 3년간 꾸준히 렌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뱀 인간’이라 불렸던 16세 소녀…기적적 회복기

    ‘뱀 인간’이라 불렸던 16세 소녀…기적적 회복기

    6주마다 피부가 벗겨져 ‘뱀 인간’이라 불렸던 인도의 10대 소녀가 영국 기부자들과 유럽 의사들의 도움으로 치료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주 출신의 샤리니 야다브(16)는 ‘층판비늘증’(lamellar ichthyosis)이란 희소 피부질환에 시달려왔다. 이는 피부가 건조해 물고기 비늘같은 인설이 생기는 유전성 질환으로, 샤리니의 상태는 너무 심해 매 시간마다 목욕을 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세 시간 간격으로 수분크림을 발라야 했다. 피부가 너무 팽팽해져서 지팡이 없이는 걸을 수 없었고, 낯선사람들의 시선과 질문이 그녀의 자신감을 무너뜨렸다. 아이들이 무서워해 학교에서도 퇴학당한 샤리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샤리니 가족에게 뜻밖의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인도 통신사 뉴스라이온즈가 샤리니의 사연을 집중 조명한 후, 영국 런던의 기부자들과 스페인 의사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샤리니는 스페인 말라가 마르베야의 한 병원에서 4만 5000파운드(약 7000만원)를 들여 치료를 받았다. 세포 성장을 늦추는 약 덕분에 단 10일만에 인설이 벗겨지는 증상이 멈췄고, 샤리니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피부과 전문의는 샤리니가 앞으로 두 달 후 완전히 정상적인 모습을 찾을거라 예상했다. 웃음을 되찾은 샤리니는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사람들이 내 새 얼굴을 가까이 와서 봤으면 해요. 내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빤히 쳐다봤던 그들을 이제 쏘아볼 자신이 있어요. 새로운 얼굴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갖게 됐어요”라며 기뻐했다. 샤리니의 아빠 라즈바하두 야다브 역시 “인도에서는 의사들마저 샤리니가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다고 여겨 가까이 오길 두려워했는데, 이곳 사람들은 딸아이를 진심으로 대해줬어요. 이제 인도로 가면 아무도 내 딸을 건들지 못할 거에요”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샤리니는 27일 인도로 돌아갔고 학교에 갈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언젠간 의사가 되고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맨홀 종영소감’ 유이 “수진이 보내기 힘들어, 매순간 즐거웠다”

    ‘맨홀 종영소감’ 유이 “수진이 보내기 힘들어, 매순간 즐거웠다”

    배우 유이가 ‘맨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유이는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종영을 앞두고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특히 ‘맨홀’의 수진이를 보내기 힘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이는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촬영하는 매순간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이가 열연을 펼친 ‘수진’ 역은 동네 여신으로 칭송받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가 넘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유이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넓혀 온 연기 스펙트럼을 ‘수진’을 통해 보여줬다. 때로는 허당미 넘치는 동네 여신으로, 때로는 코끝 찡해지는 눈물을 보여줬던 그는 매회 연기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 분당 펀스테이션 2차 입찰 공고

    성남시는 분당 펀스테이션 매각에 관한 2차 입찰 공고문을 28일 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올렸다. 지난 8일~21일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에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데 따른 공고다. 시는 지난 1차 입찰 때와 같은 가격인 1252억원에 펀스테이션을 매물로 내놨다. 건물은 457억원, 토지는 795억원이다. 오는 10월 18일까지 20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응찰이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을 입찰한 매수 희망자가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를 낙찰 받게 된다. 시는 2차 입찰도 유찰되면 3차 입찰 때는 예정가의 90% 가격으로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80% 이하의 저가 매각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상인 펀스테이션은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시유지 6563㎡ 규모 대지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6595㎡ 규모로 2014년 준공됐다.성남시는 매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물 용도를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노비즈협회·일자리위원회,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격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소재 (주)우드메탈에서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을 격려하고, 일자리 관련 제안사항 발굴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드메탈은 매 년 10명 이상의 우수 청년을 채용하고 있는 친환경 사무용 가구 제조기업으로서, 중소기업으로써는 드물게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여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등을 통해 2015년 친환경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에 서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우드메탈 제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그 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 격려와 함께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과 한국도키멕주식회사 조홍래 대표를 비롯, 이노비즈기업인들과 함께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 스케일업(Scale-up) 기업 중심의 지원 확대 ▲지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간 클러스터 구축 ▲ 리쇼어링 활성화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정책 추진 ▲사내 인큐베이팅 활성화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IT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 교육 확대 등 일자리창출 및 기반조성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박용철씨 유족 29일 경찰 조사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박용철씨 유족 29일 경찰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조카 살해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고소인인 피해자 유족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박 전 대통령 5촌 조카인 고(故) 박용철씨 차남 박모씨가 내일 오후 2시 출석한다”고 밝혔다. 박용철씨 유족은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박씨 사망사건과 관련, “신원을 알 수 없는 진범을 찾아 달라”며 최근 재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수사기관은 박 전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씨가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유족 측은 “유도선수 출신인 박용철씨를 왜소한 박용수씨가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리쳤다는 수사 결론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박용수씨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진범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육영재단이 박용철씨 살인을 청부했다는 의혹이 언론에서 제기됐고, 박용수씨가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법의학 전문가 의견도 있다”며 “박용철씨가 살인청부업자에게 살해당했을 개연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경찰에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하고 재수사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에 “한국당 올 줄 알았다” 아쉬움 토로

    문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에 “한국당 올 줄 알았다” 아쉬움 토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여야 대표들과의 만찬 회동 자리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끝내 불참하자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는 회동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해 문 대통령이 “우리로서는 거북한 공격을 받게 될 안보 의제로 좁혀서 회동을 하면 자유한국당도 오실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협치를 위한 노력에 자유한국당이 참여해주면 좋겠는데,지금까지 쭉 그렇게 노력해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전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들이 참석해 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보여주기식 만남”이라면서 불참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도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일대일 회동이면 참석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려고 마련한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형식 자체를 반대해서 일대일로 만나자고 하는데 그 방법이 아닌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스템으로 나간다고 하면 한국당도 훨씬 더 입장을 바꿀 수 있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설명했다. 만찬이 끝나고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할 때에는 편안한 주제의 얘기들이 오갔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문 대통령은 “산책을 많이 하시느냐”는 안 대표의 물음에 “종종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이에 “트래킹을 좋아하시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전날 회동에선 참석자들의 ’드레스 코드‘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통령 선거 후 처음 얼굴을 마주한 문 대통령과 안 대표가 모두 녹색 넥타이를 매고 회동에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녹색은 국민의당의 상징색이라 문 대통령이 국회 여소야대 지형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안 대표에게 협치의 ’손짓‘을 내민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여야 4당 靑만찬] 회동 직후 4당 대표와 ‘靑 벙커’ 이례적 방문

    [文대통령·여야 4당 靑만찬] 회동 직후 4당 대표와 ‘靑 벙커’ 이례적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와 2시간 15분 동안 만찬 회동을 가진 후 여야 대표와 함께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다. 만찬 회동 후 공동발표문을 내는 데 공감대가 이뤄지자 문 대통령이 “공동발표문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니 ‘벙커’를 둘러보시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찬 메뉴 전어 세꼬시·해물탕 등 나와 문 대통령 등은 오후 9시 14분쯤 위기관리센터에 입장해 20여분간 머물렀다. 벙커에서 대기 중이던 권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여야 대표에게 최근 북핵·미사일 위협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관한 상세 브리핑을 했다. 대통령이 특히 야당 대표를 청와대의 최고 기밀시설인 벙커로 안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벙커로 안내한 것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의 엄중함을 전하는 동시에 안보 문제에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 야당도 국정의 동반자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 대선 토론회 뒤 처음으로 공식 대면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거의 같은 톤의 녹색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국민의당과의 협치 의지를 보여 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만찬 메뉴로 전어 세꼬시, 소고기 야채볶음, 쌀밥과 해물탕을 준비했다. 후식으로는 과일과 한과, 양갱, 오미자차가 나왔다. 문 대통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있던 지난 21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 중이던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서도 초록색 넥타이를 맸다. 이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녹색 넥타이를 선택했다. ●靑 상춘재 새 단장 후 첫 손님 맞이 회동은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은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함께 10분 전 상춘재에 입장했다. 상춘재는 최근 새 단장을 한 뒤 처음으로 손님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사포질하고 들기름 바르고 단장하면서 (상춘재가) 새로워졌다. 이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공사에 비용이 꽤 많이 들었다. 옛날에는 니스를 많이 칠했는데 이것이 목재에 해롭다고 한다. 니스를 벗기는 데 사포질을 일일이 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 권한대행은 “해 놓고 보니 잘됐다”고 화답했다. 결정적인 순간 주요 인사와 팔짱을 끼면서 ‘팔짱 정치’라는 말이 나오게 한 추 대표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팔짱을 낀 모습을 보여 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힘든 일 하다 보니 힘든 이웃 보였어요”

    “힘든 일 하다 보니 힘든 이웃 보였어요”

    5개 청소업체 한가위 앞두고 성북푸드마켓에 500만원 기부 “푸세식(재래식) 화장실을 청소하러 다니다 보니 곳곳에 어려운 분들 사정을 우리가 제일 잘 알지요.”서울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 과거 도성 안 사람들이 똥을 버렸다고 해서 ‘똥골’이라 불렸던 이곳에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정영회(68)씨 등 정화조 청소업체 근로자들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회’ 10명의 회원들이다. 봉사단원은 4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60~70대로 구성됐다. 26일 만난 정씨는 “기부 금액이 적고 봉사활동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쑥스럽다”고 말했다. 정씨 등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2만원씩 회비를 걷어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다. 매년 11월에는 연탄 나눔 봉사를 한다. 자동차는커녕 성인 2명이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에 연탄을 나르기 위해 따로 제작한 소형 리어카를 사용한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북정마을 홀몸노인 8가구가 연탄 1500장을 선물받았다. 위험한 근무환경, 편견 등과 싸우며 힘들게 번 돈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기부는 더 의미가 있다. 정씨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과거에는 똥을 푸러 들어간 집에서 손으로 대문도 못 만지게 해 비참한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며 “어려움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더 많은 기부를 하지 못하는 것을 오히려 안타까워한다. 정씨는 “봉사단원 중 퇴직한 직원도 있는데, 봉사단 활동은 계속해서 할 정도로 다들 열의가 대단하다”며 “다들 진작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성북푸드마켓 1호점에는 윤태보(62) 강남환경개발 상무이사, 박용희(63) 태한환경 상무, 유형균(45) 철한정화 관리이사 등 성북지역의 청소업체 임원들이 찾아왔다.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성북구 푸드마켓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청소업체에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들 5개 업체는 100만원씩 모두 500만원을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성북구 푸드마켓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을 외부의 기부와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600여명이 한 달에 한 번 푸드마켓을 찾아와 쌀, 간장, 설탕, 신발 등 필요한 물품 4가지를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기부처들의 기부가 중단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북푸드마켓 소장을 맡고 있는 강옥자 안나마리아 수녀는 “추석이 다가오는데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이 예년과 같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분들 덕분에 어려운 분들에게 드릴 국거리 고기, 식용유 등을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씨는 “청소 업무를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지역 사회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정말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동석한 송대식 성북구의회 의원은 “가진 사람들보다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이 자신이 어려운 일을 해 봤기 때문에 더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북핵 문제 외교적 해결 원한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북핵 문제 외교적 해결 원한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인도를 방문 중인 매티스 장관은 26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목표는 이 문제(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노력은 외교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북한의 도발이 현저해진 가운데 이 같은 점이 더욱 강조됐다”면서 “미국은 유엔에서도 외교적 해결 노력을 계속 기울였다. 이미 북한에 대해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중한 결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우리는 북한의 가장 위험한 위협을 억지할 능력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외교관들이 이 문제를 가능한 한 외교의 영역에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할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적 해결이 우리 목표”라고 재차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고 나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언급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서로를 향해 초강경 발언을 주고받고,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동해 출격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자위 차원에서 ‘쏘아 떨굴 권리’를 주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란 넥타이’ 맨 文대통령, 10·4 선언 기념식서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노란 넥타이’ 맨 文대통령, 10·4 선언 기념식서 “노무현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공식행사에 나왔다.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 좌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문 대통령이 착용한 ‘노란’ 넥타이였다. 노란 넥타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의미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다. 노란색은 생전 노 전 대통령의 ‘상징색’으로 통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이날 노란 넥타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축사에도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문 대통령의 그리움이 묻어났다. 문 대통령은 축사 말미에 “고뇌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신 분입니다. 언제나 당당했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단순히 고인을 향한 그리움의 표현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북핵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제기되는 지금, 노 전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대하면서 보여준 ‘인내’를 다시금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011년 발간한 자서전 ‘운명’에서 “사실 5년 내내 대통령과 우리를 힘들게 만든 것이 북핵 문제였다”며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외교적으로 관리해 낸 노 대통령의 철학과 인내력과 정치력은 대단히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기술했다. 이어 “보수진영과 보수언론들이 마치 미국과 다른 견해를 갖게 되면 큰일 날 듯 걱정을 쏟아내며 공격했지만 끄떡도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뜻이 워낙 강하니, 결국 부시 행정부도 대북 강경일변도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결국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에서 노 전 대통령의 대북 철학과 10·4 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다룬 챕터의 제목이 ‘노란 선을 넘어서’다. 노란 선은 ‘군사분계선’을 의미한다. 여기서 문 대통령이 착용한 노란 넥타이에 담긴 두 번째 의미가 ‘군사분계선’을 의미함을 유추할 수 있다. 아무런 표시도 없던 군사분계선에 노란 선을 긋고 노 전 대통령에게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도록 한 사람이 바로 문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당시를 회고하면서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은 효과는 대단했다. 군사분계선을 노란 페인트 선으로 그어놓으니 더 극적으로 보였다. 결국, 그 장면이 전 세계적으로 10·4 정상회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고 적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앞에서 “저는 이번에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갑니다. 제가 다녀오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6년 전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는 노 전 대통령의 소감을 자서전에 그대로 실었는데, 이번 10·4 정상회담 10주년 기념 축사에도 이 대목을 그대로 차용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일행의 모습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사라진 후 자신도 노란 선 위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왔다고 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때 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3철’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호철 전 민정수석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는 권양숙 여사와 이해찬 의원, 추미애 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백낙청 노무현재단 명예 이사장,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이병완 노무현재단 상임고문, 문희상 의원, 한명숙 전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의원은 인사말에서 “10·4 선언은 남북정상이 합의한 역사적 선언이기에 정부 주최가 당연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6·15와 10·4 선언을 무시하고 폄훼했다”며 전 정부를 비판했다. 건배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추미애 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맡았다. 조명균 장관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하여”라고 했고, 추미애 대표는 “촛불로 지킵시다, 한반도 평화를”이라고 건배사를 했다. 이정미 대표는 “평화만이 답이다”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날 건배주로는 ‘봉하쌀 생막걸리’가 나왔다. 권양숙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 기념 패키지 음반을 선물했다. 이 앨범은 523장만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문 대통령에게는 523번째 앨범이 전해졌다. ‘523’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 23일을 뜻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美 죽음의 백조, 선제타격 예행연습 했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美 죽음의 백조, 선제타격 예행연습 했나?

    지난 23일 밤, 일명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2대가 사상 최초로 NLL을 넘었다.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한반도로 날아온 이 폭격기들은 NLL을 넘어 원산 인근의 공역을 유유히 비행하고 돌아갔고, 미국은 이 같은 사실을 즉각 언론에 공개했다.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B-1B의 한반도 전개 횟수가 늘고 있고, 대다수의 언론에서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가 한 대만 떠도 평양을 초토화시킬 수 있어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 전략자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다. 사실 B-1B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약골’이다. 2010년 미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 일명 ‘뉴 스타트’에 따라 핵무기와 장거리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운용 능력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운용 가능한 무장 가운데 가장 사정거리가 긴 것은 370㎞급 사거리를 가진 재즘(JASSM)이어서 우리 공군의 F-15K보다도 장거리 스탠드오프(Stand-off) 공격 능력이 떨어지며, GBU-57이나 GBU-28과 같은 지하 관통폭탄(벙커버스터) 운용 능력도 없어 김정은 벙커를 파괴할 수 없다. 더욱이 B-1B는 큰 덩치 덕분에 한반도 남부 상공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북한의 장거리 레이더에 그 존재를 들킬 수밖에 없다. B-1B가 아무리 초음속으로 비행하더라도 남해 상공에서 평양까지는 2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김정은 입장에서는 B-1B가 파괴할 수 없는 지하 방공호에 숨어버리면 전혀 겁낼 것 없다. 이 때문에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 상공에 B-1B 폭격기를 전개시켜 강원도 일대에서 폭격 훈련과 같은 무력시위를 보여주어도 별로 놀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무력시위를 ‘가소로운 객기’라고 종종 비웃었다. 그런데 이번 B-1B 폭격기 전개는 몇 가지 측면에서 김정은도 움찔하며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야간 출격이다. 기존 B-1B 한반도 전개는 항상 낮에 이루어져왔고, 며칠 전 또는 몇 시간 전에 한국 언론에 통보된 후 전개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번 전개는 모두가 생각지도 못했던 주말에, 그것도 밤늦은 시간에 이루어졌고 폭격기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간 다음에야 언론에 발표됐다. 미 전략자산이 언제든 북한 인근까지 출동할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이다. 둘째, 미군 단독 작전이다. 기존에는 B-1B가 오면 한국공군 전투기들과 같이 움직였다. 한국 전투기들이 B-1B를 공중에서 엄호도 하고 폭격 훈련도 같이 하면서 반드시 ‘포토타임’을 갖고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작전은 폭격기와 엄호기, 지원기 모두 미군 자산으로만 구성되어 기습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정부가 아무리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하더라도 미국이 우리 정부 의사와 관계없이 단독으로 북한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마지막으로 공격편대군 구성이다. 지금까지 B-1B는 대부분 혼자 왔다. 괌에서 출격한 1~2대의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 전투기들과 합류해 단순한 폭격 훈련만 하고 돌아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전개였다면 이번 전개는 실제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패키지를 구성해 들어왔다. 고성능 조준장비와 대량의 정밀유도폭탄을 탑재해 지상에 있는 표적을 족집게처럼 폭격할 수 있는 B-1B 폭격기를 중심으로 호위기인 F-15 전투기가 따라 붙는 구성은 기존과 비슷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E-3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작전 지휘에 나서고, 임무에 투입된 항공기들에게 연료를 보충해줄 수 있는 KC-135 공중급유기도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더해 수송기와 헬기도 뒤따랐다. 수송기에는 B-1B가 폭격 임무를 수행한 뒤 목표 지역에 침투해 타겟 제거 여부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가 탑승해 있었을 것이며, 헬기는 특수부대의 귀환을 위한 침투용 헬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번 B-1B 전개는 무력시위 성격과 더불어 북한에 대한 공습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작전 구성 요소 간 손발을 맞춰 본 예행연습 성격이었다는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 볼 때 기존의 전략자산 전개는 김정은에게 미국이 쥐고 있는 칼자루를 보여준 저강도 무력시위였다. 폭격기나 잠수함, 항공모함이 와도 정해진 일정대로 훈련만 할 뿐 북한을 공격할 의지를 보여준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무력시위는 달랐다. 이번 B-1B 무력시위는 칼자루에서 칼을 꺼내들어 김정은을 향해 겨눈 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무력시위였다. 김정은은 이번 무력시위로 인해 움찔했겠지만 아직 미국은 김정은의 오금을 저리게 할 히든카드는 꺼내지도 않았다.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 카드로 응수해 이번과 같은 무력시위조차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미국은 히든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 이번 무력시위와 유사한 형태로 무력시위를 실시하되, B-1B는 B-2A 스텔스 폭격기로, F-15C는 F-22A 스텔스 전투기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B-2A는 북한이 탐지할 수도 없을뿐더러 초대형 벙커버스터는 물론 핵무기 운용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F-22A는 북한의 모든 전투기와 방공망을 간단히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티스 국방장관이 경고한 것처럼 미국은 한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북한을 마비시키고 북한 전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정은이 이러한 미국에게 몇 발의 핵무기로 맞서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무모한 도발을 계속해 나간다면, 트럼프의 경고대로 김정은과 북한정권의 운명의 시간은 더욱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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