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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 차림 맥그리거 vs 트레이닝복 하빕, 퍼거슨은 서브미션 승리

    정장 차림 맥그리거 vs 트레이닝복 하빕, 퍼거슨은 서브미션 승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7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쯤 열리는 UFC 229의 메인 이벤트인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챔피언과 도전자가 상반된 표정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늘 그렇듯이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는 이날도 둘의 대결 90분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앉아 경기 구상에 몰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하지만 이틀 전 공식 기자회견에 25분 늦게 도착한 도전자 코너 맥그리거(이상 30·아일랜드)는 평소대로 손수건을 꽂은 정장에다 넥타이까지 매고 당당히 입장하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하빕의 사진보다 30분쯤 늦게 올라온 것도 물론이다. 현장 생중계를 열심히 하고 있는 영국 BBC에 따르면 거의 2년 만에 옥타곤에 돌아오는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된 토니 퍼거슨-앤소니 페티스 경기가 끝나는대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관측은 대체로 하빕의 손을 들어준다. 물론 여기에는 지난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로 큰 재미를 본 맥그리거가 러시아에서의 재대결 몸값을 높이기 위해 적당히 져줄 것이란 관측도 한몫 하고 있다. 둘의 대결 다음으로 관심을 모으며 만약 둘의 대결이 어그러졌을 경우 대타로 기용될 예정이었던 같은 체급의 퍼거슨은 페티스를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BBC 기자들은 퍼거슨이 마치 메인 이벤트 승자를 불러내겠다는 것처럼 완벽한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페티스의 코너는 팔이 부러진 것 같다며 3라운드 들어가기 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퍼거슨은 페티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둘 다 KO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은 원래 UFC 223에서 하빕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부상 탓에 나서지 못했으며 맥그리거와 하빕의 재대결이 성사되지 않으면 이번 경기 승자와 다음 대결을 벌일 상대로 유력하다. 한편 다니엘 코미어(39 미국)는 트위터에 하빕이 자신을 병상으로 찾아온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형제여, 넌 최고의 순간을 위해 거기 있구나, 난 같은 식으로 널 응원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해. 넌 평생 동안 UFC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순간을 위해 준비해왔다. 오늘밤 넌 왜 UFC 역사에 가장 완벽한 파이터인지를 보여줄 거야. 신이 너와 함께 하길”이라고 적었다. 관중석에는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62)을 비롯해 북아일랜드 골퍼 로리 매킬로이, 라이트헤비급 복서 바실리 로마첸코, 코미어 등이 눈에 띄었다고 BBC와 ESPN 기자들이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두환, 5·18 민주화운동 초기부터 계엄군 작전계획 논의했다

    전두환, 5·18 민주화운동 초기부터 계엄군 작전계획 논의했다

    전두환씨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초기부터 군 수뇌부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계엄군 작전을 주도적으로 논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전씨는 회고록 등을 통해 계엄군 작전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향신문이 입수한 신군부 비밀책자에는 전씨가 계엄군 작전을 논의하거나 작전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은 국방부와의 소송을 통해 전권을 확보한 ‘제5공화국 전사·사진’(이하 5공 전사)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보도했다. 신군부가 펴낸 5공 전사는 1979년 10·26 사태에서 1981년 3월 제5공화국 출범 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5공 전사에 따르면 1980년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씨는 5·18 민주화운동 이튿날부터 광주 현지 상황을 보고받으며 주요 결정을 논의하는 회의에 계속 참석했다. 5공 전사에는 “(1980년 5월) 19일부터 전례 없이 매 격일마다 국방장관을 비롯한 합참의장, 연합사 부사령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보안사령관, 수경사령관, 특전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국방부 회의실에 모여 2군사령부와 광주의 전투교육사령부로부터 올라오는 매일의 상황보고에 따라 사태에 대한 논의·결정하였다”고 적혀 있다. 전씨는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인 ‘자위권 발동’을 결정한 (1980년) 5월 21일 군 수뇌부 회의에도 참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실제 같은 날 전남도청 앞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군인들이 총을 쐈다. 당시 상황에 대해 5공 전사는 “2군사(2군사령부)는 육본(육군본부)으로 올라와 참모총장을 뵙고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자위권 발동을 건의하였다. 건의를 들은 참모총장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자고 하여 국방장관실로 갔다. 장관실에는 장관을 비롯하여 합참의장, 합수본부장 겸 보안사령관 전두환 장군, 수경사령관, 육사교장, 특전사령관 등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2007년 국방부 과거사위원회는 국군기무사령부에 보존된 2군사령부 작성 ‘광주권 충정작전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이란 문서를 찾아낸 바 있다. 이 문서에는 ‘전 각하(전두환) : 초병에 대해 난동시에 군인복무규율에 의거 자위권 발동 강조’라고 명기돼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자위권 발동을 주장했음을 말해줬다. 1980년 5월 27일 이른바 ‘상무충정작전’인 ‘도청(전남도청) 무력 진압작전’에도 전씨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5공 전사에는 (1980년) 5월 24일 당시 육군본부 작전처장 이종구가 무력 진압계획을 세운 뒤 보안사 보안처장인 정도영에게 넘겨 사전 검토를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정도영은 전씨의 최측근이었다. 전씨는 그동안 5·18과의 연관성을 모두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해 펴낸 회고록에서 “나는 계엄군의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시하거나 실행하기 위한 그 어떤 회의에도 참석할 수 없었고 참석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츠, 가사부담 줄여주는 ‘살림꾼 가전’ 소개

    ㈜하츠, 가사부담 줄여주는 ‘살림꾼 가전’ 소개

    ‘포미족(For Me+族)’, ‘워라밸(Work-and-life Balance의 줄임말)’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사회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살림꾼 가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이용패턴 및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작동해 가사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가사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살림꾼 가전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공기오염물질들을 해결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을 활짝 열어 외부 공기로 실내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환절기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 매번 창문을 여닫아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때 맞춰 환기를 실시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츠가 지난 3월 출시한 ‘비채(VICHAE)’는 환기 전용 팬 모터를 별도로 탑재한 이중 팬 모터 구조로 설계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 실내 공기질을 알아서 관리해 주는 국내 유일 신개념 환기청정기다. 초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상 오염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까지 해결 가능하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로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하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덕트를 결합하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6단계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돼 실내로 들어온다. 측면에는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가 내장돼 있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뜬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4가지 색상으로 표현해 주는 LED램프와 오염 정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춰 높은 사용편의성을 자랑한다.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레인지 후드를 작동하지 않고 조리했을 때가 작동했을 때보다 오염물질의 농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는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 즉시 배출될 수 있도록 레인지 후드를 활용한 강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매번 후드를 작동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츠가 선보인 국내 유일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추천한다. 쿡탑 전원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며 전원을 끌 때는 후드가 3분간 추가 작동한 후 꺼지도록 설계돼, 전원을 켜고 꺼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유해물질 걱정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5월 ‘쿠킹존 시스템’이 적용된 첫 전기쿡탑 ‘IH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3구(IH-362DTL)’의 출시로, 쿠킹존 라인업이 후드 8종과 쿡탑 5종으로 확장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다채롭게 연출이 가능하다.하츠의 ‘음식물 탈수기(HFD-160SN/ST(S))’는 작동뚜껑을 덮으면 탈수통 축에 내부 압력이 가해져 고속 회전으로 음식물 수분율을 50%까지 낮춰주는 빌트인 제품이다. 물 먹은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잡고, 부피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음식물 봉투에 담아 버릴 때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불편함까지 해결해준다. 6극 모터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분당 1200RPM로 고속 회전한다. 뚜껑의 표시부와 본체 기기의 작동 표시부를 맞추어 닫으면 약 45초간 자동으로 탈수가 진행되며, 동작 중 도어가 분리될 경우 자동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특수 냄새 방지 캡과 U-트랩으로 구성된 2중 냄새 방지 구조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역류하는 것과 제품에 냄새가 스며드는 것까지 방지했다. 어느 부엌이나 적용 가능한 220mm의 높이로 찬장부에 별도 설치 가능하며, 2중 누수 방지구조로 설계해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모델에 따라 플라스틱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된 탈수통을 별도 구매할 수 있어 주방 관리를 한층 더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츠 관계자는 “가사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7이닝 4피안타 8K 무실점에 첫 안타 ‘PS 2승째’

    류현진 7이닝 4피안타 8K 무실점에 첫 안타 ‘PS 2승째’

    류현진(LA 다저스)이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과시하며 4년 만에 두 번째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애틀랜타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8번 타자로 출전, 7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6-0 완승에 주춧돌을 놓았다. 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통산 첫 포스트시즌 안타까지 뽑아내며 투타 모두 활약했다. 홈에서 20이닝째 무실점 역투란 의미있는 기록도 남겼다. 그는 2013년 10월 7일 애틀랜타와의 DS 3차전 3이닝 4실점(승패 없음), 같은달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7이닝 무실점, 다음해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DS 3차전 6이닝 1실점(승패 없음)에 이어 네 번째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통산 포스트시즌 23이닝 5실점과 2승째를 올렸다. 다저스의 리드오프 타자 작 피더슨이 상대 선발 폴티네비츠의 98마일짜리 초구를 곧바로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2회에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처음 출장한 맥스 먼시가 사사구와 볼넷으로 진루해 2사 1, 2루 상황에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려 기분좋게 포스트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류현진은 5회까지 책임지겠다고 작심한 듯 구속을 끌어올렸다. 2회까지 평균 구속이 시속 94마일일 정도로 공이 빨랐다. 애틀랜타의 젊은 타선이 제대로 적응하기 어려웠다. 류현진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렸다.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네 번째 등판한 류현진이 안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5회초 위기를 맞았다. 인시아르테와 컬버슨에게 거푸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스즈키의 타구를 야시엘 푸이그가 힘겹게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아쿠나를 진루시켰다. 구심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루킹 삼진 위기를 모면한 아쿠나가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에러를 틈타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카마고를 삼진으로 잡고 2루를 훔치려던 아쿠나를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위기를 벗어난 뒤 애틀랜타의 거포 프리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저스는 6회 2사 후 키케 에르난데스가 상대 네 번째 투수 브락의 체인지업을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렸다. 류현진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마카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플라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플라워스를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관중석에서는 “현진” “현진”이라고 외치는 함성이 일었다. 알베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인시아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관중석의 다저스 레전드 샌디 쿠펙스가 일어서 박수를 보낼 정도로 훌륭한 투구를 마무리했다. 칼렙 퍼거슨이 류현진의 뒤를 이어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8회말에도 푸이그가 볼넷으로 진출한 뒤 여섯 번째 투수 소봇카의 견제구가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린 뒤 데이비드 프리즈의 희생타로 홈을 밟았다. 알렉스 우드가 9회 마운드에 올라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무리 켈리 젠센이 아쿠나를 2루 땅볼로 잡아 승리르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삼성전자 또 실적 신기록

    삼성전자 또 실적 신기록

    삼성전자가 3분기 또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웠다. 스마트폰 실적 부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추격 등 계속되는 우려와 위기론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영업이익률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조 5300억원보다 20.4%, 전분기 14조 8700억원보다 17.7%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15조 6400억원)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62조 500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도 11.2%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65조 9800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매출이 최고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26.9%)도 기록을 세웠다. 지난 1분기에 세운 25.8%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다. 이런 실적은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17조 1669억원을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반도체 호황이 이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어 4분기엔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자면서도 ‘핏’ 깨면서도 ‘핏’… 얼핏 봐도 꿀잠

    자면서도 ‘핏’ 깨면서도 ‘핏’… 얼핏 봐도 꿀잠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의 질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일과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수면 부족은 늘 꼬리표처럼 달려 있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18개국 중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평균 8시간 22분보다 40분이나 짧았다. 수면의 질도 문제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지난해 56만여명으로, 2013년 42만 5000여명 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면을 상품으로 연관시킨 시장 역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란 신조어까지 출현했다. 최근 논란이 된 라돈 매트리스 역시 수면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한 사태로 볼 수 있다.침대가 한국인의 보편적인 수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잠자는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매트리스는 혼수뿐 아니라 대표적인 생활 상품으로 떠올랐다. 신혼부부들 사이에선 고가의 외국 브랜드 매트리스를 직구하는 풍조가 유행이다. 가을과 혼수철을 맞아 매트리스를 교체하려는 가정도 늘고 있다. ●대표적 생활 상품으로 떠오른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내장재 선택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트리스의 주요 내장재는 스프링, 라텍스, 메모리폼, 그리고 이들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등이 있다. 가장 전통적인 스프링 매트리스는 쿠션감을 주는 판 위에 스프링과 내장재를 넣고 매트리스 커버로 봉합해 만든다. 본넬 스프링과 독립 스프링(포켓 스프링)으로 나뉜다. 본넬 스프링은 몸을 잘 지지해 주는 반면, 스프링이 서로 연결돼 있어 옆 사람의 움직임이 그대로 전달되는 편이다. 반면 독립 스프링은 소음이 적고, 옆에서 움직여도 흔들림이 비교적 적게 느껴진다. 옆 사람에 의한 숙면 방해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적당하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천연 고무나무나 원유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를 원료로 한다. 탄력성이 뛰어나고 소재 밀도가 높아 체형에 맞게 몸을 받쳐주고 체중 분산에 효과적이다. 통풍, 항균성도 뛰어난 편이다. 천연 라텍스는 비싸기 때문에 화학 재질이 첨가된 합성 라텍스도 많이 시판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모리폼은 고밀도 폴리우레탄과 형태(폼)을 형성해 줄 화학제를 혼합한 것으로, 강한 충격을 흡수하는 소재로 개발됐다. 중력에 따른 몸의 압력과 체온에 반응해 인체 형상을 기억하는 게 특징이다. 몸의 굴곡을 그대로 반영해 지지해주는 장점이 있고, 이런 이유로 척추에 무리가 덜 가는 매트리스도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체압에 따른 매트리스 복귀 속도가 느린 단점도 있다. 이 밖에 소재별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형 매트리스도 최근 인기다. 주로 스프링과 메모리폼을 합친 형태로 주요 침대 브랜드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다. 원료 가격만으로 따졌을 때는 천연 라텍스가 가장 비싸지만, 브랜드별로 매트리스 종류 및 크기, 투입된 소재에 따른 라인업이 천차만별이다. ●메모리폼·하이브리드형 등 최근 인기 일반 매트리스의 평균 수명은 적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다. 한번 구입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뒤집어 꺼짐을 방지하고 털어내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을 털어내야 한다. 분리형 커버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세탁이 손쉽다. 항균 패드, 커버를 따로 사용하거나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로 관리하는 것도 추천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의 매트리스 사용 습관은 매트리스 커버 위에 토퍼나 매트를 추가로 깔고, 자고 일어났을 때 침구를 정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이런 습관은 자는 동안 만들어진 땀(수분), 각질이 침구에 머무르면서 집먼지 진드기, 세균 번식 등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든 자고 일어난 이후 침구를 걷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매트리스는 무엇보다 직접 누워보고 몸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취향 및 체형, 원하는 수면 조건에 따라 구매 기준을 세운다. 폼 매트리스는 몸의 굴곡에 맞춰주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내 몸에 맞는 핏(fit)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체온과 몸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해 몸을 지지해 주며 항상 원상태로 돌아온다. 반면 스프링 매트리스는 적당히 탄탄한 느낌이 있어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수면 시 뒤척임이 많다면 스프링 대신 폼 혹은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가 적당하다. 내구성과 안전성, 사후 서비스(AS) 항목도 고려해야 한다. 화학물질인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되는 폼 매트리스의 경우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산 제품은 메모리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에 부여되는 ‘CertiPUR-USⓡ’ 마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청결과 위생을 위해 커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평균 수명 5~10년… 수면 조건따라 선택을 에이스침대는 혼수 시즌을 맞아 ‘투 매트리스 페스티벌’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적인 원 매트리스는 충격을 스프링이 모두 흡수해 탄력과 안정감이 덜한 반면, 투 매트리스는 이중 매트리스가 위아래에서 받쳐줘 편안함과 견고함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투 매트리스 제품 구매 고객은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차렵이불 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템퍼는 업계 유일하게 1998년 미항공우주국(NASA) 기술 인증을 부여받고, 유럽 10개국 사용자들이 선정한 만족도 1위 브랜드라고 앞세우고 있다. NASA 인증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이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 아울렛에서 제품별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씰리 침대는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인정받은 포스쳐피딕 스프링 위에 자사 소프트 메모리폼을 넣은 하이브리드 컬렉션이 인기다. 창립 137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신제품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로 방수커버, 호텔식 면 베개, 프레임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미국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트리스 할인 혜택을 주는 ‘시몬스Look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는 포켓스프링 외에 사용자 신체정보를 조합·배열하는 ‘조닝’ 시스템,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배치한 ‘레이어링’ 기술도 넣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천에 노원구민 전용 힐링 캠프장 활짝

    포천에 노원구민 전용 힐링 캠프장 활짝

    서울 노원구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민 전용 캠핑장을 장만했다. 노원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530에 자리한 ‘힐링 캠핑장’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캠핑 사이트 35면과 지정 주차장을 갖췄다. 하루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캠핑 사이트는 테라스형 데크에 에어컨·냉장고가 갖춰진 ‘방갈로’와 ‘세미방갈로’, 그늘막과 텐트를 아우른 ‘편한존’, 그늘막을 곁들인 ‘VIP’, ‘2가족용 캠핑존’, 잔디와 파쇄석 ‘캠핑부지’ 등 6개 형태로 운영된다. 넓은 잔디마당과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모래 놀이터와 그네,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도 겸비해 가족 단위 캠핑객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다는 평가를 듣는다.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서비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박을 기준으로 당일 13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다. 요금은 4만 5000원~18만원이다. 노원구민에겐 사용료 50%를 깎아 준다. 연말까지 캠핑장 시범운영 기간에는 노원구 거주자, 또는 노원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처음 사전답사로 캠핑장을 방문하자마자 “바로 여기다”란 생각을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백운산 계곡이 바로 옆에 자리한 데다 캠핑장을 빙 둘러싼 아름드리 나무들 속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구민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지아, 극과 극 아이컨택 ‘분노 VS 천진난만’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지아, 극과 극 아이컨택 ‘분노 VS 천진난만’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과 이지아의 근접전이 포착됐다. 특히 갑자기 박은빈의 눈 앞에서 사라진 최다니엘이 옴짝달싹 못한 채 이지아 앞에 쓰러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회 신박한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은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지난 방송에서는 선우혜가 김결(신재하 분)을 이용해 집단 테러를 저지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귀벤저스 5인방’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정여울과 함께 김결의 집을 찾아간 이다일이 갑자기 사라져 그의 행방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라졌던 이다일과 언데드로 부활한 선우혜의 대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이다일은 무력화 된 모습으로 선우혜 앞에 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분노에 차 선우혜를 노려보고 있는 이다일에 반해 선우혜는 천진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대립을 이루는 표정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쓰러진 이다일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선우혜가 눈길을 끈다. 선우혜에 맞서려 안간힘을 쓰지만 옴짝달싹 못하는 이다일을 이다일을 가소롭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것. 이에 초보 귀신 이다일과 역대급 빌런 선우혜의 레벨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과연 이다일이 선우혜에게 맞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오늘의 탐정’ 측은 “본 장면은 최다니엘이 이지아에게 칼을 꽂고 귀신 능력을 각성한 이후 이들이 첫 대면하는 장면이다. 본 장면이 극의 커다란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라며 “최다니엘이 이지아에게 대항할 수 있을지, 최다니엘이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오늘 밤 방송 될 17-18회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은 오늘(4일) 밤 10시에 17-1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3’ 김진 “과거 수많은 스타들 고백..만날걸”

    ‘해투3’ 김진 “과거 수많은 스타들 고백..만날걸”

    ‘해투3’에 출연한 원조 테리우스 김진이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매주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의 4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진은 20년 전 자신을 향한 한 맺힌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진은 “너가 한창 활동할 때 너에게 고백했던 수많은 연예인 분들이 있을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 분들이 나중에 모두 최고가 되니까 누구라도 만나서 결혼해 제발”이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폭발시켰다고. 이에 김진의 ‘울분 조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진은 학창시절 인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은 “고등학교 때 초콜렛이나 선물 같은 것을 여학생들이 주더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진은 “받으면 왠지 사귀어야 할 것 같아서 도망갔다”며 유별난 인기 대응법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옛날 사람이다”라며 김진을 놀리는가 하면 유재석은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내가 받은 건 행운의 편지 뿐이다”며 극과 극 과거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진은 당시 전국에 ‘안녕’ 열풍을 몰고 왔던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첫 데뷔작이었던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 홍경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영표 해명, 아내 무통주사 논란에 “창세기 읽고 생각 나눠”[전문]

    이영표 해명, 아내 무통주사 논란에 “창세기 읽고 생각 나눠”[전문]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최근 불거진 이른바 ‘무통주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6월 출간한 에세이 ‘말하지 않아야 할 때’ 중 출산 관련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내용은 그가 셋째 출산 당시 아내에게 “주님이 주신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며 무통주사를 맞지 말 것을 설득한 부분이었다. 이와 관련해 “성경 구절을 통해 무통주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무통주사를 맞은 산모는 선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인가” 등 다방면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이영표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2005년 네델란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할 때 아내는 축구에만 집중하라며 출산 몇 주를 앞두고 혼자 한국에 귀국해서 저 없이 첫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몇 시간 전 전화통화에서 무통주사를 맞고 출산하자는 제 의견에 아내는 무통주사를 맞게 되면 아이가 힘들다며 끝내 주사 없이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출산 당시에도) 아내는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 아이가 어머님과 함께 집에서 기다리는데 주사를 맞으면 출산 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영표 위원은 “셋째를 출산할 때쯤 저는 창세기를 읽고 있었고, 출산을 코앞에 둔 터라 유독 출산의 고통을 언급한 부분에 눈길이 갔다. 종종 신앙적인 생각을 서로 나누는 우리 부부에게 첫째와 둘째에 이어 셋째를 출산할 때 주사를 맞지 않는 일은 여전히 두려운 일이긴 하지만 길게 고민할 일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오해를 받을 때가 있다. 실제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겉으로 듣고 본 것만으로 남을 판단하는 친구나 동료 혹은 주변 사람들을 볼 때 우리 모두는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을 원망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나 또한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고 판단함으로써 의도하지 않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라며 “귀에 들리고 눈에 보여지는 대로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상황 이면과 주변을 동시에 살필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닐 때 우리의 삶이 서로 상처 주는 삶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삶, 서로를 불행하게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하 이영표 해설위원의 해명 글 전문>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영표 입니다. ^^~ 항상 뉴스의 스포츠면에서만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다가 처음으로 최근 몇일 사회면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뉴스의 사회면은, 스포츠면에서만 놀던 제가 아는 네티즌 분들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깜짝 놀랄정도로 정교하고 거칠더군요. 스포츠면에서 종종 보였던 저에 대한 쉴드나 스포츠인들 만의 약간의 정은 사회면에서는 얄짤 없었습니다. -.-; 역시 강력범죄와 수많은 불법을 다루어온 분들이라 그런지 댓글이 상당히 세련되고 날카로웠습니다. ^^~ 2005년 제가 네달란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할때 아내는 축구에만 집중하라며 출산 몇주를 앞두고 혼자 한국에 귀국해서 저 없이 첫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출산 몇시간 전 전화통화에서 무통주사를 맞고 출산 하자는 제 의견에 아내는 무통주사를 맞게되면 아이가 힘들다며 끝내 주사없이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둘째는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베컴이 태어났다는 바로 그 병원이었습니다. ^^~ 다행이 이번에는 토트넘 구단의 배려로 경기에 결장하고 출산을 함께 했습니다. 처음이라 제가 너무 긴장을 했는지 진통이 시작되자마자 옆에서 계속 힘내라는 말과 함께 응원을 했습니다. 한 30분쯤 지났을때 영국 의사가 짜증섞인 말투로 제게 말했습니다. “좀 조용히 해주실래요.?” 곧이어 아내가 말했습니다. “오빠 목소리 자체가 듣기싫어..!“ -.-; 진통 할때는 응원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습니다. 아내는 이번에도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아이가 어머님과 함께 집에서 기다리는데 주사를 맞으면 출산 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였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마음을 가진 아내 자체가 축복입니다. @.@~) 이제 문제의 셋째가 등장합니다. 이제 만 3살.. 이틀전 광진구 상상나라에 갔는데 키큰 유치원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최고인기있는 게임을 한동안이나 혼자 점령하며 다가오는 두세살 많은 언니 오빠들에게 “비켜..!” 라는 반말을 했다더군요. -.-; 말은 조금씩하는데 아직 귀가 안열렸나 봅니다. 셋째는 밴쿠버에서 임신을 했습니다. 마지막 8개월째 출산을 위해 서울로 돌아와 아이를 낳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과 달리 캐나다 출생자는 캐나다시민권이 있는데 왜 굳이 서울에서 출산을 하냐고 물었지만 우리부부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의 국적이 다른게 싫었습니다. 셋째를 출산할때쯤 저는 창세기를 읽고 있었고 출산을 코 앞에 둔터라 유독 출산의 고통을 언급한 부분에 눈길이 갔습니다. 종종 신앙적인 생각을 서로 나누는 우리부부에게 첫째와 둘째에 이어 셋째를 출산할때 주사를 맞지 않는 일은 여전히 두려운 일이긴 하지만 길게 고민할 일도 아니였습니다. 출산한지 얼마후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후배가 저와 같은병원에서 첫 출산을 하는데 무통주사는 꼭 맞아야 하는거냐고 물어왔습니다. 제가 선택사항이니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하자 옆에있는 아내가 한마디 했습니다. “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해.” -.-;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 저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것 처럼 독실한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믿는 사람답게 올바로 살지도 못할뿐 아니라 어디가서 크리스찬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 믿음좋고 바른 기독교인이 되고 싶습니다. 불가능 할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느낀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다보면 한번쯤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실제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체 그저 겉으로 듣고 본것 만으로 남을 판단하는 친구나 동료 혹은 주변 사람들을 볼때 우리 모두는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을 원망하게 되지요 하지만 동시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나 또한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고 판단함으로써 의도하지 않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귀에 들리고 눈에 보여지는 대로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상황 이면과 주변을 동시에 살필수있는 통찰력을 지닐때.. 우리의 삶이 서로 상처주는 삶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삶.. 서로를 불행하게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고단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이 짧은 시간들.. 매일같이 수백개씩 쏟아져 나오는 각종 기사들 마다 여지 없이 묻어져 있는 분노의 찌꺼기들을 보며 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짧습니다. 혹 누가 설령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그 사람을 품을수있는 작은 마음의 공간이 없는 걸까요..? [용서란.. 짓밟힌 제비꽃이 짓밟핌을 당한 직후에 뿜어내는 향기와 같다.]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이 들에 핀 제비꽃 보다는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영표 드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신 화장 후 남은 금·은 되파는 스위스 화장터…수익은 누가?

    시신 화장 후 남은 금·은 되파는 스위스 화장터…수익은 누가?

    스위스 최대 규모의 한 화장터가 시신이 화장된 뒤 남은 금속 성분을 재활용업체에 되파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현지 뉴스포털인 더 로컬이 2일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700℃의 고온에서 시신을 화장할 경우, 체내에 있는 금속 성분은 타지 않고 시신이 타고 남은 재와 함께 고스란히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매년 6000구 이상의 시신이 화장되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이 화장터는 최근 시신이 화장되고 남겨진 재에서 금이나 은, 백금 등을 따로 분류할 수 있는 최신 기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했다. 시신에게서 남겨진 금이나 은, 백금 등의 금속은 따로 분류된 뒤 재활용 회사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취리히 지방 정부의 예산으로 편성된다. 유가족은 망자의 시신을 화장할 때 이러한 금속들을 분류하지 않은 채 재를 고스란히 가져갈 것인지, 혹은 최신 기기를 이용해 이를 분류해 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화장터가 금속을 분류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국가에 전달하는 대가로 어떤 이익을 취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재에서 금속을 분류해 줄 것을 요청한 유가족은 전체 3가족 중 1가족 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러한 절차를 통해 취리히 지방 정부가 벌어들인 세수입은 매년 8만 7700유로, 한화로 1억 1350만원 상당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재에서 나온 모든 것은 국가나 화장터가 아닌 유가족의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취리히 화장터와 유사한 사례는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일본 도쿄에서는 ‘동경도 물품관리 규칙 제 35조(불용품의 처분)’에 의해 시신 화장 후의 귀금속을 수거해 공매 처분하고, 그 수익은 자치단체의 예산으로 편성해 활용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1년 화장장 직원들이 시신의 남은 금니를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시신을 화장할 때 금니가 녹아 생기는 치금(齒金)을 멋대로 팔아치웠으며, 이들이 빼돌린 치금은 잡금 매입업소로 넘어가 제련업소에서 기타 폐금과 섞여 제품으로 만들어진 뒤 귀금속 상점에서 다시 유통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매시장 상가 뜬다…주택 규제 풍선효과

    경매 시장에서 상가가 뜨고 있다. 정부가 강도 높은 주택 투기 대책을 내놓으면서 경매시장에 쏠리는 돈의 흐름이 아파트에서 상가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법원경매정보 통계를 분석한 결과, 9월 현재 상가의 평균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8%로 지난해(52.7%)보다 18.1%포인트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매년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이 50%대에 그쳤던 것을 참작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반면, 아파트 매각가율은 2017년 91.4%로 정점을 찍고 나서 올해 87.5%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매각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비율)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는 올해 9월 현재 783건 중 204건이 매각돼 2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2014년 15.5%, 2015년 21.6%, 2016년 24.4%, 2017년 20.6%와 비교해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아파트는 올해 1만 6139건 중 6192건이 처분돼 매각률이 38.4%를 기록했다. 2014년 43.2%, 2015년 47.1%, 2016년 44.8%, 2017년 42.6%보다 낮은 수치다. 정부가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제 및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9·13대책 이후 다주택자 규제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투자수요가 상가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상가시장도 자영업 경기 불황과 공급 과잉 등 여파로 공실 위험이 커지고 있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구, ‘노페이퍼 회의’로 연간 33만장 절약

    서울 강남구는 관내 22개 전 동에서 매달 열리는 직능단체 회의 때 1인당 7매에 달했던 종이 자료를 없애 연간 33만 2640매의 종이와 토너를 절약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일석이조’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회의와 보고문서 축소, 의전 간소화, 보여주기식 보고 방식 개선, 불필요한 업무평가 폐지, 공휴일 직원 동원 최소화 등 관행적인 업무 행태를 대폭 개선,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년간 개포4동·논현1동에서 시범적으로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 예산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모든 직능단체 회의에서 종이 대신 빔 프로젝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및 모바일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는 지난달 국별로 자료를 제출했던 정례국장회의를 ‘노페이퍼’ 형식의 정례차담회로 변경했다. 우정수 강남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종이 없는 회의’가 잘 정착돼 행정조직문화의 ‘기분 좋은 변화’에 일조하고, ‘품격 있는 강남’에 걸맞은 환경보호 의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낭만 친구들 ‘끈스탁’

    창문을 내다보니 슬렁슬렁 우리 집 향해 걸어오는 녀석이 있었다. 골목은 텅 비어 있고, 옆집 개는 묶여 마구 짖어대고, 우리 집 개는 창문에 매달려 한참 짖어댄다. 인적 없는 골목에서 골목을 걷는 자가 주인이라는 듯 풍채 좋은 녀석은 위풍당당하게 올라와 슬쩍 옆집 살피는 듯하더니 불쑥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풀을 휘적휘적, 꽃밭을 콕콕! 텃밭을 뒤적뒤적 그러다 후르르 햇볕 좋은 자리에 가서 깃털 정리하며 멋낸다. 어머나 멋진 손님이네 하며 구경 좀 하려 창문 여니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가는 녀석. 아랫집 사는 수탉이다. 매일 집에 오기에 그 모양 구경하자고 하면 잽싸게 줄행랑치는 녀석. 집에 닭장 만드는 걸 알고 저러나, 빈 마당 혼자 독식하듯 묶여진 개들 희롱하고 늙은 개 무시하며 껄렁대며 다니니 이보다 희한한 풍경은 처음 보는지라 쫓아내기보다 언제 오나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량인 양 다니던 녀석이 다급해지고 절절해지는 계기가 생겼으니 우리 집에 암탉 네 마리 들어온 다음부터이다. 아침에 닭들 밥 주러 나서면 벌써 와서 기다리고, 훠이~훠이~ 쫓아도 기어이 닭장 앞에서 암탉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비 와도 그 비 맞으며 문 앞 지키는 순정에 문 열어 주어 장닭 한 마리, 알만 낳는다는 늙은 암탉 4마리, 그리고 다시 알 품을 암탉 2마리 더해 7마리가 한 식구 되었다. 닭장 안이 복닥복닥 하더니 식구 느는 건 일도 아니었다. 병아리들이 크는 건 순간이고 어느새 첫겨울이 왔다. 추위가 유난하여 닭장 바닥에 왕겨를 두툼하게 깔아 주고 비닐을 두 겹으로 해서 바람막이해 주니 닭들은 겨울이 되어도 넉넉히 달걀을 낳아 주었고 활발히 노닐었다. 그런데 조류독감이 논밭 건너 산자락 양계장에 왔다 하고, 곧 마을에서 키우는 닭들을 살처분했다는 소식이 우리 집에도 전해졌다. 끈스탁과 검은발, 날랭이, 분홍부리, 새댁닭과 여시닭 그들의 병아리들. 그리고 무시로 닭장 안에 드나들며 사료 먹는 참새, 박새, 오목눈이들. 아무 증상 없는데 살처분이라니…. 고민이 깊어지자 지인의 조언과 이장님의 보이지 않는 배려, 이런저런 상황을 듣고 AI 발생지와의 거리 확인해 보겠다는 담당검역 직원과의 통화로 다행히 살처분을 넘길 수 있었다. 그렇게 겨울 넘긴 닭들은 5마리만 남겨 놓고 정리했다. 이제 다시 맞이할 겨울. 혹한이 몰려온다 하는데 조류독감 걱정 없이 잘 넘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 어, 사진 속 내가 움직이네

    어, 사진 속 내가 움직이네

    LG전자가 4일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 발표에 앞서 핵심 기능인 ‘매직포토’를 2일 공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공식 발표 이전에 주요 기능을 먼저 선보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매직포토는 정지된 사진의 일부 영역만 지정해 동영상처럼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능이다. 사진과 동영상을 융합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지 않는 마법 같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페이스북 영상에서는 무표정한 얼굴의 남자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거울에 비친 얼굴이 윙크하는 장면이 동시에 연출됐다. 매직포토는 V40 씽큐의 최대 강점이 카메라라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V40 씽큐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전면에 듀얼 카메라 등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매직포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신선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LG전자 자체 설문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 카메라(87.0%)와 함께 SNS(80.3%)를 꼽은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팩트 체크] 6세 이하 어린이, 택시·버스 타려면 카시트 들고 다녀야 하나?

    [팩트 체크] 6세 이하 어린이, 택시·버스 타려면 카시트 들고 다녀야 하나?

    논란 부른 새 도로교통법 Q&A지난달 28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과 자전거 헬멧 의무화,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상당수 시민들이 “이번 개정안은 우리 사회의 현실과 맞지 않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은 헬멧 의무화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둘러싼 혼란과 쟁점을 2일 들여다봤다. →이번 법 개정으로 6세 이하 어린이와 택시나 광역버스를 타려면 매번 카시트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데. -아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려면 챙길 짐이 많은데 택시를 탈 때까지도 카시트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정부가 받아들였다. 애초 2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처벌에 나서려고 했지만 버스나 택시 등에 카시트를 설치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결국 단속을 접기로 했다. 앞으로 추가 법 개정을 통해 대중교통수단에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탑재해 출시하지 않는 한 이 부분에 대한 단속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자전거 안전모 착용 의무화의 경우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지키지 않아도 된다던데. -그렇다. 이 때문에 “하나 마나 한 규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게 사실이다. 이는 훈시규정이어서 그렇다.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긴 하지만 아직 국민 인식 등이 이에 미치지 못해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다는 의미다. 처벌 규정은 사회적 여론이 어느 정도 환기된 뒤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처벌 규정을 도입한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역시 훈시 규정으로 10년가량 계도 기간을 가졌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가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데.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1개 회원국 가운데 자전거 안전모가 의무화된 곳은 24개국이다. 우리나라처럼 모든 이용자에게 착용 의무를 부과한 곳이 10개국(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이고 미성년자 등 일부에게만 적용하는 곳이 12개국(프랑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주(州)에 따라 착용 의무가 각각 다르다. 나머지 17개 나라(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는 안전모 착용 의무가 없다.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된 북미·유럽 지역만 놓고 보면 헬멧 의무화를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선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불편과 논란을 감수해 가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그렇다. OECD 국가 상당수가 우리보다 앞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 수준으로 독일 99%, 미국 89%, 영국 87% 등에 비해 한참 뒤진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교통사고 시 중상을 입을 확률이 12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전거 헬멧 착용도 마찬가지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2017년 자전거 사고 사망자 941명 가운데 안전모 미착용자는 832명으로 안전모를 쓴 운전자(109명)보다 8배 많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강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 구해내는 코끼리들

    강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 구해내는 코끼리들

    한 무리의 코끼리들이 위험에 빠진 아기코끼리를 구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놀라운 협동심과 영리한 방법으로 아기코끼리를 구해내는 코끼리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은 이달 초 중국 윈난성의 인근 강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작은 코끼리 한 마리가 강물에 떠내려가던 와중에 코끼리 세 마리가 물살을 헤치며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무리를 지어 강을 건너던 중 아기코끼리가 거친 물살에 휩쓸려버린 것이다. 코끼리들은 재빨리 아기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갔다. 이어 코끼리 세 마리는 아기코끼리를 주변을 삼각형 모양으로 둘러싼 후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했다. 놀라운 협동심을 보인 코끼리들은 서로 발을 맞추며 아기코끼리를 마침내 강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코끼리 연구집단 ‘엘리펀트 보이스’는 “코끼리들은 평소 새끼들을 돌볼 때 서로 돕는다”면서 “집단 방어, 자녀 양육, 의사 결정 등에서 매우 협조적인 태도와 놀라운 협동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영상=모 내드/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컴백 아이콘, 가을 감성 물씬 ‘이별길’로 ‘뉴 키즈’ 시리즈 마무리

    컴백 아이콘, 가을 감성 물씬 ‘이별길’로 ‘뉴 키즈’ 시리즈 마무리

    7인조 보이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새 앨범을 들고 올해 세 번째 컴백을 했다. 아이콘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뉴 키즈’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별길’을 비롯해 ‘내가 모르게’, ‘좋아해요’, ‘꼴좋다’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리더 비아이가 작사·작곡에, 바비가 작사에 참여한 ‘이별길’은 쓸쓸한 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올해 초 발표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랑을 했다’와 막판까지 타이틀 자리를 놓고 경쟁한 곡이라고 한다. 바아이(22·본명 김한빈)는 “이 노래를 양현석 사장님께 들려드렸을 때 ‘가사가 많이 늘었다’고 처음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달리 1년에 세 번 컴백하게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뭐가 비결인지 저희도 사실 잘 모르겠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 운 좋게 계절감에 맞는 좋은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멤버 대다수가 입대한 그룹 빅뱅의 부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바비(23·본명 김지원)는 “형님들이 안 계시다 보니 저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만큼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리며 열심히 노력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콘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환(24)은 “저희가 선 제일 큰 무대였다.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찼다”는 소감을 전하며 “연말 (국내외) 시상식에도 참여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빚은 구준회는 이날 경직된 표정으로 나타나 재차 사과했다. 구준회(21)는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 팬들을 대할 때 소중함을 잊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울러 “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며 “양현석 회장님도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지적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도네시아 강진 쓰나미 사망자 급증…탈옥·약탈 혼란 가중

    인도네시아 강진 쓰나미 사망자 급증…탈옥·약탈 혼란 가중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닥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한 마을에서만 수천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통신·도로 등 광범위하고 심각한 인프라 파괴 때문에 구조 작업은 더디고, 상점 약탈, 죄수 탈옥 등이 겹치면서 현지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사망자 숫자가 전날 12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진앙과 가까운 동갈라 지역 등의 피해가 집계되면 사망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도 지진의 여파로 흘러내린 진흙이 팔루 지역의 마을을 휩쓸면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팔루의 인구는 35만명 정도다. 자카르타포스트는 “해변에서 10㎞ 떨어진 팔루 지역 남쪽 페토보 구에 이류(泥流: 물처럼 흐르는 진흙더미)가 강타했다”면서 “이곳에서만 200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터뷰한 주민 유수프 하스민은 “파도처럼 출렁이는 진흙을 헤치고 가족과 함께 겨우 탈출했다”면서 “하지만 다른 친척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팔루 서쪽의 다른 구는 지반 침하로 수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수천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는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지난달 29일까지 420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망자 수는 30일까지 하루 사이에 832명으로 2배 늘어났고, 1일까지는 844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재난당국은 전했다. 재난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또 그간 통신이 두절됐던 동갈라 지역의 피해 소식이 들어오면 사망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갈라는 팔루보다 진앙에 더 가까우며 3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쓰나미가 닥쳤을 때 팔루 인근 해변에서 축제를 준비하던 수백명의 행방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재난당국은 병력 등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에 나서고 있다. 지진으로 무너진 파룰 시내 8층짜리 로아로아 호텔에서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이 호텔 잔해더미 아래 50~6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 호텔에는 강진 발생 후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1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진 발생 당시 그가 이 호텔 내부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재난당국은 팔루 시 시내 4층짜리 쇼핑센터에서도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팔루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강진과 쓰나미로 전력과 통신 시스템이 두절되고 도로도 상당 부분 파괴되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피해 지역 곳곳에서는 도시 기능이 마비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생필품과 의약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상가에서는 약탈이 자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팔루와 동갈라 지역 교도소 3곳에서 재소자 1200명이 탈옥하는 등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재난당국은 전염병 확산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시신 매장 작업도 시작, 1000구 이상의 시신을 한꺼번에 매장할 수 있는 대형 매장지를 팔루 인근에서 찾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구준회는 지난달 24일 SNS에 일본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게재한 뒤 한 팬이 “기타노 다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고 지적하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댓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구준회는 “앨범 발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논란을 일으켜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양현석 대표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양 대표님께서 저에게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팬분들을 대할 때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좋은 보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리더 비아이는 “앨범 발매 전 부정적인 일이 생겨 구준회가 저희에게 미안해했다. 멤버들은 준회를 나무라기보다 감싸주려 했다”며 “곧 컴백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준회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반성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의 이번 타이틀곡 ‘이별길’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아이콘 표 ‘이별곡 3부작’을 마무리하는 노래다.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늘(1일) 오후 6시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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