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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비전,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식료품 지원

    월드비전,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식료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2일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의 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긴급구호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도시락을 지원하던 저소득가정아동 등 사회취약 계층의 생존을 위한 기본권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긴급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월드비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해 온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전문 영양사에 의해 계획된 5대 영양소가 포함된 1식 3찬의 도시락을 결식아동을 포함한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왔다. 대구경북 지역 이외에도 매일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받는 전국의 아동들에게도 식료품 키트를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개인간 접촉이 어려워지고 배송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어려워진 현재 상황에 따라 월드비전은 ‘도시락’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아동들을 위해 매일 지원받던 도시락을 대신해 일주일 분량의 식료품 키트를 마련해 매 주 1회 전달한다. 대구경북지역의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는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인 범물복지관을 통해 이번 긴급구호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긴급구호 키트는 취약계층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햇반, 스팸, 라면 등의 식료품 외에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소독제 등의 예방 키트가 포함되어있다. 자원봉사자의 도움 절차 없이 철저한 방호 준비를 한 월드비전 직원들이 직접 키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지난 25일부터 국내 월드비전 사업장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예방용품과 ‘30초이상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위생관리 안내지를 포함한 ‘코로나 19 예방키트’ 2,000 세트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저소득 가정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은 먹을 권리마저 침해되며 생존을 위한 기본권도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은 매일 도시락을 지원받던 대상자들이 끼니를 이어가지 못해 생존을 고민하는 기본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있으며, 이를 대안하기 위해 월드비전 직원들이 직접 나서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텔에 작업장 차려놓고 짝퉁 마스크 1만장 제작 덜미

    모텔에 작업장 차려놓고 짝퉁 마스크 1만장 제작 덜미

    모텔방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짝퉁 의료용 마스크를 제작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또 마스크를 대량 판매하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아 정부의 긴급조치를 어긴 업자도 경찰에 붙잡혔다. 인증 안 받은 마스크 1만장 제조…장당 3500원에 판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등급 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의료용 마스크 1만여장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월 말부터 부산의 한 모텔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불상의 업체로부터 원단 등을 받아 불량 의료용 마스크 1만여장을 제조,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1장당 35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조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불량 마스크 4200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마스크 원단 구매 경로 등을 추적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동일업자에 마스크 1만장 이상 판매 신고 의무 위반 한편 인천 중부경찰서는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4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B씨 등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시흥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구 지역 유통업자에게 마스크 1만장을 판매하고도 해당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에 따르면 판매업자는 마스크 1만개 이상을 판매할 경우 가격·수량·판매처를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특정 유통업자에게 KF94 방역용 마스크 총 1만여장을 장당 2560원씩에 판매하고선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오전 2시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등과 이들의 마스크 보관 창고에 대한 단속을 벌여 정부 조치 위반 내용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재기 등으로 확보해 뒀던 마스크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등이 정부 조치 내용을 어기고 판매한 마스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軍 “군내 신천지 신자 100여명…근무지 파악 중”

    軍 “군내 신천지 신자 100여명…근무지 파악 중”

    국방부가 군내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자 1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근무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일 “신천지 대구교회 현역 장병 신도 현황을 확보했다”며 “현재 10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확보하고 근무지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 정확한 파악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신천지 신자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참석한 부산 온천교회, 서울 명성교회 등 대형 예배에 참여했던 장병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장병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또는 대형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 격리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군 당국은 인원들이 대거 밀집할 수 있는 영내 종교활동을 금지한 상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명단은 문제가 되는 집회를 다녀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기준 군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다. 18명은 외부로부터의 감염이며 10명은 내부 2차감염 확진환자다. 국방부 관계자는 “외부 감염자 중 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현재까지 야전부대를 제외한 군 병원 기준 의료인력 1415명의 23% 수준인 327명을 범정부 대응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6일 신규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은 군사훈련을 연기해 오는 5일부로 조기에 임용시켜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내 마스크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달부터는 1일 1매를 지급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몇 백만 장 수준으로 부족한 상태라서 조달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 소재 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을 다음달 17일까지 미뤄놓은 상태라서 그 소요를 우선 장병들에게 돌려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기생충 효과?… 北매체, 봉준호 외조부 박태원 조명

    기생충 효과?… 北매체, 봉준호 외조부 박태원 조명

    北 선전 주간지서 대대적인 보도 봉 감독과 남쪽 가족은 언급 안 해북한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가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외조부인 소설가 박태원(1909~1986)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통일신보는 지난달 29일 ‘공화국 품에 안겨 장편소설 갑오농민전쟁을 쓴 재능 있는 작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태원의 삶과 문학 작품을 상세히 소개했다. 10대 후반 시인으로 등단한 박태원은 남한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구보씨의 하루’(1934)와 ‘천변풍경’(1936)을 20대에 발표했다. 매체는 초기 작품에 대해 “다른 소설에서 보기 힘든 예술적 기교를 보여 줬다”면서도 “근로인민대중 속에서는 좋은 반향을 들을 수 없었다”고 평했다. 매체는 이후 약 5000자에 달하는 기사의 대부분에서 박태원의 월북 후 집필 활동을 소개했다. 매체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박태원이 “인민군대에 의해 해방된 서울서 난생처음 인간다운 생활을 체험하였다”며 종군작가로서 새 출발을 했다고 했다. 박태원이 1965년 발표한 장편소설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는 북한 독자들의 반향을 얻었고, 실명 위기 속에서도 북에서 만난 부인의 도움을 받아 구술로 대하소설 ‘갑오농민전쟁’(1977)을 집필했다. 특히 매체는 김일성 북한 주석이 “박태원 동무와 같은 역사소설을 쓰는 사람이 귀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갑오농민전쟁 3부작을 완성한 박태원은 1986년 숨졌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8년 그의 묘를 애국열사릉에 이장했다. 북한 매체가 박태원을 조명한 것은 봉 감독의 수상과 연관 있어 보인다. 다만 봉 감독을 비롯한 남쪽의 가족이나 ‘기생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봉 감독의 어머니 박소영씨는 박태원의 둘째 딸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지역 상권 온라인 홍보하고 방역작업 함께하고…코로나가 바꾼 선거운동

    지역 상권 온라인 홍보하고 방역작업 함께하고…코로나가 바꾼 선거운동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4·15 총선을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도부가 대면 선거운동을 금지하자 예비후보들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낙연TV’를 통해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을 홍보하고 있다. 제주 제주을 민주당 후보인 오영훈 의원을 지난달 29일 이낙연TV에서 홍보한 데 이어 1일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된 이탄희 전 판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응원 동영상을 만들어 이낙연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거리에서 명함을 나눠주는 대신 소독기를 직접 매고 방역작업에 나선 후보들도 많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신내 메트로타워 8층 사무실을 직접 소독했다”고 사진과 함께 홍보했다. 서울 양천을에 출마한 이용선 예비후보도 지하철역에서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않으면서 지역 상권이 침체되자 온라인 홍보에 나선 후보들도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유송화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전화로 주문 가능한 전통시장 내 가게를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체국 마스크 판매, 2일 오전 11시부터... “조기 마감 될 수도”

    우체국 마스크 판매, 2일 오전 11시부터... “조기 마감 될 수도”

    우체국 마스크 판매가 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스크 구입을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겼다고도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했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1인당 최대 5매) 판매할 수 있었다. 마스크 공급물량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와 주말에도 협상을 진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일부터는 판매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기고 우체국에서 당일 판매수량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제주지역은 오후 5시에,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며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101주년 3·1절 기념사“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독립운동가 최고 예우”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면서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 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됐듯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활기차게 되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면서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도 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서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견인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해 안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의 첫 번째 달력 ‘대한민력’을 발간하면서 3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국경절로 표시했습니다. 임시정부는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며 상해에서 최초의 3·1절 기념식과 축하식을 거행했고, 배화학당을 비롯한 전국·해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념 만세시위가 열리는 구심 역할을 했습니다. 서대문 감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를 외쳤고, 동경과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프랑스에서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겨레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3·1독립운동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일제는 특별경비와 예비검속으로 그날의 기억을 지우고 침묵시키고자 했지만, 학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상인들은 철시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습니다.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명이 사망했고 1만 6000여명이 부상했으며 4만 6000여명이 체포 구금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이 가혹했지만, 우리 겨레의 기상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학생, 농민, 노동자, 여성이 스스로 독립과 자강, 실력양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오히려 더 큰 희망을 키웠습니다.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들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자각한 국민들의 자강 노력이 이어지면서 1920년에만 무장항일 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습니다. 그해 6월, 우리 독립군은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전면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이를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불렀습니다. 1920년 3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립군 북로군정서와 체코군 간에 무기 매수계약이 이뤄졌습니다. 9000명의 ‘인간사슬’로 연결해 운반해온 이 무기들이 10월 ‘청산리 전투’ 승리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입니다.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습니다.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우한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진천·음성·이천 시민들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와 광주 시민들, 헌혈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모래내시장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의 시장과 상가로 확산되고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성금을 내고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의 손을 내밀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입니다.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광·외식업, 항공·해운업 등에 대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고,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례 없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추경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입니다. 정부가 앞장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합시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이버 범죄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3·1독립선언서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평화와 인도주의를 향한 노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입니다.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입니다. 남북은 2년 전, ‘9·19 군사합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그 합의를 준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나갈 때 한반도의 평화도 굳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도 같았습니다.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함께 손잡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길입니다.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북한, 봉준호 대신 월북 ‘봉준호 외조부’ 박태원 작가 조명

    북한, 봉준호 대신 월북 ‘봉준호 외조부’ 박태원 작가 조명

    통일신보, 박태원과 김일성·김정일 인연 언급북한 매체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언급하는 대신 월북한 봉 감독의 외조부인 박태원(1909∼1986) 작가를 집중 조명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박태원에 대해 ‘공화국의 품에 안겨 장편소설 갑오농민전쟁을 쓴 재능있는 작가’라는 제목의 지난달 29일자 기사에서 박태원의 삶과 문학을 시간순으로 소개했다. 5000자에 달하는 기사의 상당 부분은 월북 이후 박태원의 집필 활동에 집중 할애했다. 다만 봉 감독을 비롯한 박태원의 남쪽 가족이나 영화 ‘기생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들이 박태원을 다룬 경우는 적지 않지만, 대남 매체를 통해 새삼 조명한 것은 봉 감독이 최근 국제적으로 거둔 쾌거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태원, 남한 대표작 ‘구보씨의 하루’… 높은 예술적 기교 보여줘” 통일신보에 따르면 박태원은 남한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구보씨의 하루’(1934)를 비롯해 높은 예술적 기교를 보여주는 여러 작품을 발표했지만, 번민 끝에 역사 소설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고 전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서울에 있던 박태원은 북행길에 올랐고 종군작가로 인생의 새 출발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박태원) 그 자신이 말한 바와 같이 해방 전과 남조선에서의 창작 생활은 ‘사회현실과 동떨어진 순수문학의 상아탑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었다”고 평했다. 박태원이 부단한 자료 연구를 바탕으로 1965년 발표한 장편소설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는 북한 독자들의 대단한 반향을 얻었다고도 했다. 이 신문은 “비상한 정열을 가진 작가가 급격한 실명 위기 속에서도 ‘갑오농민전쟁’ 집필에 나섰고, 월북 후 재혼한 부인 권영희 씨에게 구술을 해 1977년 4월 1부를 완성했다”고 알렸다. 김일성, 봉준호 외조부 박태원에 “귀하다”…김정은, 생일상도 전달 신문은 박태원과 김일성 주석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매체에 따르면 ‘갑오농민전쟁’을 접한 김 주석은 “박태원 동무와 같이 역사소설을 쓰는 사람이 귀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1부가 출판되자 작가를 표창하고 선물을 보냈으며, 그의 70회 생일상을 보내는 한편 치료약도 전달했다. 박태원은 1986년 봄 아내 도움을 받아 ‘갑오농민전쟁’ 3부 원고를 완성했고, 그해 눈을 감았다. 그의 묘는 1998년 김정일 위원장 지시로 애국열사릉에 이장됐다. 한편,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21일 가십성 코너 ‘메아리’에서 봉 감독의 올해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국 읍·면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 개시…가격은 1매 800원

    전국 읍·면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 개시…가격은 1매 800원

    전국의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도착하는 즉시 판매를 시작한다. 오전에만 근무하는 우체국의 경우에는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하루 판매 물량은 55만장이고,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의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의 읍·면 지역 1406곳이다. 도심 지역에서는 2만 4000여개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우체국은 대구나 청도 등 특별관리지역이나 읍·면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고, 가격은 5개 묶음이 4000원(매당 800원)이다. 다만 제조사별로, 그리고 마스크 종류별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마진을 붙이지 않고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 창구 판매와 병행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곳곳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공급 물량이 동이 나면서 일부 시민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민생대책]대구·청도에 마스크 700만장 무상 공급

    [코로나19 민생대책]대구·청도에 마스크 700만장 무상 공급

    정부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마스크 700만장을 무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자가 또는 입원 상태로 격리된 사람에게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23만원의 생활지원비가 지급된다.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대책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 체계 가동을 위해 정부는 1092억원의 예비비를 빠르게 집행하기로 했다. 격리자 치료 지원에 가장 많은 313억원이 투입되며 방역 및 홍보 강화에 237억원, 검역·진단 역량 강화에 2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피해 의료기관 손실보전과, 감염병 대응 체계 보강을 위해 8000억~9000억원의 예비비를 추가 지원하고 응급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발열·호흡기 환자 관리를 위한 별도 진료구역 300개를 마련하는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예비비 1092억원 집행 마스크와 같은 보건용품 시장 안정에도 나선다. 앞서 정부는 마스크 깁급수급안정조치에 따라 생산량의 90%를 우선적으로 국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농협,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의 1인당 구입가능수량을 5매로 제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소량의 마스크라도 가까운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농협, 우체국, 공용 홈쇼핑망을 통해 일일 5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00만장의 마스크를 우선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청도의 경우 271억원을 들여 700만장의 마스크를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만장 7일간 긴급 공급 배분 계획은 전체 의료기관 및 입원환자 대상 총 200만장이 30일간 지급되며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총 500만장이 7일간 긴급공급된다. 또 외국인 다수 고용 50인 미만 사업장, 택시·버스 등 고객대면 운수업 종사자, 배달대행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 방역 마스크 150만개도 공급할 계획이다. 격리 통지서를 받고 격리된 입원·격리치료자의 안정적 생계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153억이 투입된다. 생활지원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원이다. 이 예산은 메르스 사례를 참고해 지원 규모를 반영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학 비리 막아라’… 친인척 임원 홈페이지에 이름 공개

    ‘사학 비리 막아라’… 친인척 임원 홈페이지에 이름 공개

    1000만원 이상 배임 땐 임원 승인 취소앞으로 사립학교는 법인 임원 간 친족 관계가 있을 경우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1000만원 이상의 배임 및 횡령을 저지른 사립학교 임원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임원 승인이 취소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을 입법예고·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학의 족벌 경영에 대한 규제·감독 강화를 골자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사학 혁신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학교법인 임원의 인적사항 공개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사립학교는 법인 임원 간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 등 친족 관계가 있으면 이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친족인지 여부뿐 아니라 형(兄), 매(妹), 자(子) 등 구체적인 가족 관계까지 명시해야 한다. 또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설립자 본인이나 친족, 해당 법인 임원 경력자, 법인 내 학교장 경력자 등은 학교법인 개방이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신설된다.1000만원 이상의 배임 또는 횡령을 저지른 임원은 기존에는 시정 요구 및 경고 조처가 내려졌으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곧바로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다.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회계 부정 기준도 대학에서는 수익용 기본재산의 30%에서 10%로, 초·중·고등학교에서는 50%에서 20%로 각각 강화된다. 이사회 회의록은 기존 3개월에서 1년까지 공개해 이사회 의결 사안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스크는 간부만 구매 가능” 계룡대 PX 논란...반발한 군사들

    “마스크는 간부만 구매 가능” 계룡대 PX 논란...반발한 군사들

    계룡대 매점(PX)에서 간부에게만 마스크를 판매하는 등 병사를 등한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계룡대 PX에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한시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했다. 군은 선착순으로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5매로 제한해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계룡대 근무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구매를 기다렸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계룡대에 상주하는 일반 병사들은 마스크를 살 수 없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간부들이 많이 근무하는 계룡대 특수성을 고려해 병사들에게는 판매를 제한한 사실이 맞다”라면서도 “간부는 마스크를 지급받지 못하지만, 병사들은 1달에 마스크 10매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휴가, 외출, 외박에 면회까지 통제지침을 받는 병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보급받은 마스크가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 장병은 “간부들은 근무시간 전후나 집에 있는 가족들이 대신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일반 마트를 다닐 수 없는 병사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복지마트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병사에게만 판매 제한을 두는 것에 서러움을 느꼈다”며 “마스크 1개를 3∼4일씩 쓰면서 불안함 마음이 드는 현실이 슬프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즉석식품과 위생용품 등 생필품 구매량을 제한하고, 부족한 물품을 수시로 발주해 판매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3월부터는 계룡대에서 생활하는 군 장병에게 하루에 한 개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도 내놨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착한 일 하던 다이소, 마스크 끼워팔기 논란에…

    착한 일 하던 다이소, 마스크 끼워팔기 논란에…

    “해당 업주의 실수..물의 죄송” 경남 진주시의 한 다이소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매장 내 다른 상품 구매를 강요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마스크 입고 소식을 들은 A씨는 매장을 들러 마스크를 구매하려다가 매장 내 다른 상품 구매를 강요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매장 관계자에게 불합리한 판매방식을 항의했고, 한참의 실랑이 끝에 마스크만 구매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매장 직원이 마스크만 단독 구매할 수 없고, 다른 상품을 구매해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며 “계산대의 다른 손님들도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다른 물건을 함께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공분을 샀다. 매장 관계자는 “현재 마스크는 모두 판매됐다. 마스크를 계산대에서 판매해 오해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5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의 한 병원에 격리자(의료진 포함)를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대구광역시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좋은 일을 하다가 ‘마스크 끼워팔기’ 논란에 휩싸인 다이소 관계자는 “해당 업주의 실수다. 다이소 모든 지점이 그렇지 않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메가3·DHA·셀레늄 가득… 고단백 저칼로리 ‘펭수참치’

    오메가3·DHA·셀레늄 가득… 고단백 저칼로리 ‘펭수참치’

    동원F&B가 펭수와 콜라보레이션한 신제품 ‘펭수참치’ 15종을 선보였다. 펭수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EBS 공식 캐릭터로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와 공감능력으로 2030세대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남극 출신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참치로 설정돼있다. 펭수가 좋아하는 참치는 가장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의 스태미너 식품 중 하나다. 참치는 전체 영양 성분의 27.4%가 단백질로, 생선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단백질 함량이 더 많다. 또 참치에는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 성인 기준에 적합한 수치다. 아울러 참치는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알려져 있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인데,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뇌를 위한 최고의 영양소로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뇌 성장이 가장 왕성한 유아기에서 10대 초반 사이에는 영양공급이 충분히 이뤄져야 지능이 함께 발달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FDA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참치캔을 포함한 수산물의 주기적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참치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힐링푸드(Healing Food)다. 미국 타임지는 16대 힐링푸드로 참치캔을 꼽으며, 참치캔에 포함된 다량의 오메가3가 우울증 예방 등 정신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비싼 고급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 웰빙트렌드와 함께 학계나 업계에서 수산물의 건강성에 주목하게 됐고 특히 등푸른 생선이자 남태평양에서 잡히는 참치의 경우 고단백 저지방일뿐 아니라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알려졌다. 동원참치는 현재 매 년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누적 판매량 62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 국민이 1인당 121.6개를 섭취한 수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삼성증권, 온라인 리워드 제도 확대

    삼성증권, 온라인 리워드 제도 확대

    삼성증권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한 온라인 리워드 제도인 ‘혜택을 THE 받다 시즌2’(포스터)를 연말까지 확대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리워드 제도는 리워드 제도 이용을 신청한 소비자가 자신의 거래실적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 제도다. 삼성증권 각각의 상품 영역별로 이벤트 참여 신청을 별도로 해야 했던 것과 달리 한 번의 신청으로 복합거래에 따른 추가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금융상품 중 2가지 이상의 상품거래를 통해 총 5만원 이상의 리워드를 받고 있다면 리워드 매 5만원마다 1만원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최대 15만원의 현금(연간 환산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리워드 제도의 참여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했던 ‘혜택을 THE 받다 시즌1’은 2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증권 디지털상담팀이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의 투자 상담과 업무처리 관련 불편함을 전화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 것이 자기 주도적 투자성향을 지닌 비대면 거래 고객들의 재투자를 보다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삼성증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혜택을 THE 받다’ 리워드 제도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들의 달라진 투자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디지털 투자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씨줄날줄] 사재기/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재기/장세훈 논설위원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의 주인공인 허생은 1만냥을 빌려 과일 매점매석을 통해 5년 만에 무려 100만냥으로 불렸다. “훗날 이런 방법을 쓰는 자가 생기면 나라를 병들게 할 것”이라는 허생의 입을 빌린 박지원의 경고는 그야말로 ‘촌철살인’이 됐다. 매점은 물건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행위, 매석은 물건을 제때 팔지 않고 쌓아 두는 행위를 일컫는다. 가격이 오르거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대비하려는 것인데, 일상생활에서는 사재기란 용어로 더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왜곡을 초래하거나 가격 급등을 불러오는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행위다. 한때 출판사들이 자신들이 내놓은 신간 서적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서점에서 재구입하는 게 오래된 관행이었다. 마케팅 전략으로 간주됐으나 사재기와 다름없다. 최근에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순위를 조작했다는 ‘음원 사재기’ 의혹도 증폭됐다. 2015년 1월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기 직전에는 차익을 노린 담배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기도 했다. 사재기 현상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마스크 수급에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일일 마스크 생산량이 1200만개로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한 발언이었지만 사재기 현상을 간과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마스크는 품절되기 일쑤고, 가격은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전보다 10배 이상 뛰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앞에는 구매객들로 장사진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데다 중국으로의 수출물량이 급증하면서 시중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돼 또 다른 의미의 매점매석 효과를 내기도 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큰 지금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지난 25일에야 마스크 수출 제한 등 긴급 조치를 발표해 뒷북 대응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재기 우려가 어찌 마스크뿐이겠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면 마스크는 물론 생활필수품 등 다른 물품으로도 사재기 현상이 번질 수 있다. 물론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점매석 행위를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사후 처벌보다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 국민들끼리 서로 삿대질하도록 놔둘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정부는 선제적 대비로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덜어 줘야 한다. shjang@seoul.co.kr
  • “퇴직 후 놀면 뭐합니까… 공연 봉사하며 행복 찾았죠”

    “퇴직 후 놀면 뭐합니까… 공연 봉사하며 행복 찾았죠”

    공직생활 뒤 2010년 5인조 밴드 결성 3년 후 예술단 창단… 현 단원 30여명 병원·불우시설 등에서 위문봉사공연 “투병생활 지친 환자들이 웃을 때 보람”“남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란 걸 느끼고 있어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준 회원들이 제일 고맙지요.” 국세청에서 33년 공직생활을 하다 2009년 정년 퇴임한 최양귀(70)씨는 26일 “퇴직 무렵 30년 넘게 받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남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한 음악 봉사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2010년 기타를 즐기는 음악인들과 함께 5인조 밴드를 결성, 지역 불우시설과 장애인·노인들을 위한 음악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후 뜻을 같이한 사람들을 더 모아 2013년 순천 푸른솔 예술단을 창단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난타,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자를 비롯해 트로트, 대중가요, 팝송, 통기타 가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솔 예술단 회장인 최씨는 순천장애인 사랑봉사대 이사장을 함께 맡으면서 매년 15회 이상, 연 누적 127회의 재능기부와 위문봉사공연을 했다. 관내 주민자치센터, 노인장수복지대학, 요양병원 환우 등을 주요 대상으로 공연한다. 순천중증장애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최씨는 전남장애인문화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장애인 노래자랑을 여는 한편 사비를 들여 생필품으로 이뤄진 상품을 주기도 한다. 소외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전남 구례군 산골 출신인 최씨는 “넥타이 매고 근무하는 게 꿈이었고 실제로 인생 목표도 이뤘지만 난 원래 젊었을 때부터 통기타로 이름을 날렸다”며 “시골 노래자랑에서 대상도 타고 악사로도 많이 활동했던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퇴직 후 놀면 뭐하겠나.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남을 위해 봉사도 하면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 보자고 다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생활을 하는 어르신 대부분은 미소가 없는 무표정한 모습이지만 공연을 하면 즐겁게 웃으며 앙코르를 요청하는 박수를 힘차게 쳐 준다”면서 “이때가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항상 웃는 얼굴이어서 그는 ‘최미소’로도 불린다. 옆에 있던 이선주(58) 코리아 웃음 아카데미 원장은 “최 회장은 모든 게 OK이고 긍정 마인드 그 자체”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밥도 잘 사는 멋쟁이”라고 엄지를 척 세웠다. 최 회장은 “무의미하게 사는 것보다는 남에게 유익하게 베풀며 사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장르별 전문적인 학습을 통해 순천에서 제일가는 예술단으로 성장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매일유업, 코로나19로 힘든 대구·경북에 제품 보내며 응원

    매일유업, 코로나19로 힘든 대구·경북에 제품 보내며 응원

    매일유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돕기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대구·경북지역의 낙농가, 대리점, 협력사, 내부직원 등 총 800여명에게 셀렉스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달되는 제품은 고단백 성인영양식 ‘셀렉스-매일 마시는 프로틴’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HMR 제품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다. 코로나19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표이사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매일유업 임직원은 물론 함께하는 낙농가, 대리점, 협력업체가 많은 지역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가 안정화되고 빠른 시일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의 사업장간 이동 금지, 일일 발열체크, 정기적 방역 실시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안전조치 차원에서 임산부 직원과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개학 연기 등으로 어린 자녀 육아 문제가 시급한 직원들을 위해 특별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삼화기업, 전남도와 순천시에 마스크 3000매 기부

    순천에 있는 ㈜삼화기업이 26일 ‘코로나19’의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2000매를 순천시재난대책본부에 기부했다. 류승원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하는 시민의 심정으로 긴급 구매해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필 시 안전도시국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해 확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취약계층과 방역현장에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서 류 대표는 이달초 마스크 1000매를 전남도에 기탁한바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진서연, 마스크 폭리에 “정부 아무것도 안 해” 분노

    진서연, 마스크 폭리에 “정부 아무것도 안 해” 분노

    진서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가격 폭리 현상에 분노했다. 26일 배우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며 모 업체의 마스크 온라인 판매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 화면에는 의료용 마스크 50매가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서 11만4000원에 판매 중인 모습이 담겨있었다. 진서연은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라고 마스크 값 폭리 사태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진서연이 해당 게시물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찬반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진서연은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진서연은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황하영’역으로 출연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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