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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원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 경북도가 나서서 지원해라”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을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최근 경북도와 대한민국 정부 모두 독도수호를 포기하는 듯한 안타까운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근거로 경북도의회가 지난 2006년부터 4년마다 독도현장에서 개최하던 본회의를 이번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독도 본회를 돌연 취소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에 배정된 연구사업 예산을 올해 20억원에서 5억여원으로, 독도주권수호 예산 역시 25% 삭감한 사실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임 의원은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는 외교적 관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문제가 아니라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일 뿐만 아니라 독도를 담당하는 경북도로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으로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의 독도 영유권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과의 외교관계 때문에 독도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못한다면, 경북도가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독도주권수호에 더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매년 10월은 독도영토 침탈 시도를 명문화한 일본 시마네현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조례로 정한 독도의 달이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71주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71주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한화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10일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강조했다고 한화 측이 밝혔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업 시대의 야성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창업 시대에 있었던 생존에 대한 열망과 과감한 실행,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으로 김 회장은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인데 창립기념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내놨다. 김 회장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조선 ‘빅3’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한화오션이 가진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현무 폴란드 수출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 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직원의 확신과 자부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 北무기로 이스라엘 공격했나…“북한제 로켓 든 하마스 대원 포착”

    北무기로 이스라엘 공격했나…“북한제 로켓 든 하마스 대원 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 대원이 북한 무기로 보이는 로켓을 손에 든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북한이 하마스 측에 무기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워 누아르’라는 군사 전문 블로거는 하마스 대원들의 영상에서 “대원 중 한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F-7 고폭 파편 로켓’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F-7은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로, 중동 지역에 많이 수출돼왔다고 RFA는 설명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엔젤로주립대 교수는 “이전부터 하마스가 이란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F-7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래서 하마스가 북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은 하마스에 F-7 로켓뿐 아니라 대전차 미사일 ‘불새’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상황이 악화한다면 하마스는 이 불새 미사일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벡톨 교수는 이어 “2014년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 거래를 했다”면서 “계약 내용은 하마스가 북한에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북한은 107㎜와 122㎜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로켓, 통신장비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북한은 현금을 벌기 위해 어느 곳에든 무기를 팔아왔다. 무기들을 하마스를 통해 직접 제공했을 수도 있고, 제3자를 통해서 팔았을 수도 있다”면서 “북한은 자신들과 비슷한 반 미국 조직들과 연계해왔고, 하마스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북한은 과거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다만 F-7을 하마스에 직접 건넸는지, 다른 국가에 수출된 무기가 하마스로 흘러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북한 관영매체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을 처음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대규모적인 무장 충돌이 발생하였다”면서 “쌍방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천 발의 로켓탄들이 발사됐으며 무차별적인 공습이 감행됐다”고 전했다. 다만 선제공격 주체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어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사태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범죄행위의 결과라고 하면서 유혈적인 충돌을 종식할 수 있는 근본 출로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하마스와 이스라엘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망자와 인질 중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1487명이다. 부상자 또한 최소 6326명이 넘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자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에 대한 폭격이 계속될 경우 그 보복으로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사원서 나체 명상, 굴욕감 줘” 발리서 또 비매너 외국인 논란

    “사원서 나체 명상, 굴욕감 줘” 발리서 또 비매너 외국인 논란

    한 외국인 남성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 사원에서 나체로 명상을 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논란이 인 가운데 현지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야외에서 나체로 명상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남성이 명상을 한 장소는 발리의 힌두교 사원으로 알려지며 현지인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현지의 인플루언서이자 신발 디자이너인 젤란티크는 문제의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우리 사원에서 벌거벗은 채 명상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발리 사람들과 그들의 믿음에 굴욕감을 주는 짓”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민국이 해당 남성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인도네시아 이민국 국장 테디 리얀디는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출입국 관리소에서 외국인의 SNS 계정에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서도 발리 경찰과 수색 작업을 조율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위치와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남성의 국적과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독일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수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발리에서는 최근 일부 방문객들의 비매너 행동이 잇따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 여성 패션 디자이너가 바바칸 사원에 있는 700년 된 바니안나무에서 누드 사진을 찍은 것이 발각돼 추방됐고, 3월에는 러시아 남성이 ‘신의 거주지’로 불리는 발리 아궁산에서 바지를 내린 채 기념사진을 찍어 입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발리 당국은 지난 6월부터 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정리한 안내문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안내문에는 기도할 목적이 아니라면 사원 내 신성한 공간에 들어가지 말고, 기도를 위해 입장할 때도 반드시 전통의상을 입을 것 등 주의사항이 소개됐다. 신성한 공간이나 사원·물건·나무 등을 함부로 만지거나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함께 사진을 찍지 말라는 내용도 담겼다.
  • 클린스만, 해외파 피로 논란에 “손흥민·김민재 90분 뛰고 싶을것”

    클린스만, 해외파 피로 논란에 “손흥민·김민재 90분 뛰고 싶을것”

    “로테이션은 없습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9일 “해외파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심히 파악하겠다”면서도 “훈련량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경기에서 빼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매치 대비 소집훈련을 시작한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몸 상태를 봤을 때 관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표팀은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며 “선수들은 매 경기 90분 다 뛰고 싶어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친선경기를 한다. ‘캡틴’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3연패 주인공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등 ‘금빛 4인방’과 함께 이날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른 김민재, 조규성(미트윌란) 등 다른 유럽파 선수들도 10일까지 모두 합류한다. 클린스만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다 득점자(8골)인 정우영에 대해 “이번 시즌 소속팀을 옮긴 뒤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며 “시즌 초반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게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정우영은 이날 훈련장에 들어오며 손가락 8개를 펴 보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 자랑하며 활짝 웃었다. 부상으로 9월 A매치에 뛰지 못했던 이강인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매 경기 선발 자원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면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 체류 일정이 길다는 지적에 “K리그 감독이라면 한국에 있어야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제 업무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 “뭉쳐야 온다”… 지자체들 ‘축제 통합’ 바람

    “뭉쳐야 온다”… 지자체들 ‘축제 통합’ 바람

    지역축제를 통합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예산까지 아낄 수 있어서다. 경북 영천시는 그동안 각각 열렸던 과일, 와인, 한우축제를 하나로 묶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영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홍보 등의 행사부스는 예전 각 50~60개에서 100개로 증가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어난 것이다. 김창목 영천시 유통마케팅팀장은 “축제가 보다 다채롭게 꾸며져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는 계절별로 분산됐던 14개 축제를 한데 모은 ‘전주페스타 2023’을 올해 처음 열고 있다. 지난 6일 오프닝축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매 주말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서학예술광장 등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축제를 하나로 묶으면서 안내 책자를 한 권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통합 소셜미디어(SNS)와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홍보 창구를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아낀 예산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디제잉, 멀티미디어쇼를 신설하고, 불꽃놀이와 드론쇼 횟수를 늘리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통합했다. 지난 4~8일 열린 ‘송이·연어축제’는 송이, 연어축제가 각각 열린 예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200개의 행사부스를 운영했다. 양양문화재단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주흥 양양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처음부터 통합 개최로 예산을 세우는 내년에는 개최비가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충북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꽃잔치, 고추축제, 인삼축제를 통합한 ‘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명작페스티벌은 지난달 21~24일 열려 관광객 11만명을 불러 모았다. 최용환 음성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음성에서 10만명 이상 찾는 축제는 명작페스티벌과 품바축제 단 2개뿐”이라며 “통합 2년만에 음성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했다”고 밝혔다.
  • “日 10번 총각 잘생겼다”…한일전 여심 흔든 축구선수

    “日 10번 총각 잘생겼다”…한일전 여심 흔든 축구선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일본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 10번 선수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니사카와 준(21)이다.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끝난 후 8일(한국시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일본 10번 선수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엑스(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일본 10번’이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항저우 한일전에서 10번 선수 이름 뭔가요?”, “저만 잘생겼다고 생각하나요?”, “한일전 결승 일본 10번 누구예요?”등 질문이 쏟아졌다. 현지 언론도 준에 대한 한국 여성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스포츠·문화 매체 ‘더 앤서’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패한 소식을 전하며 “니시카와 준의 SNS에 한국 여성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팬들이)‘K리그에 와줬으면 좋겠다’, ‘만화 주인공 같다’, ‘아이돌 같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2002년 2월 21일에 태어난 니사카와 준은 올해 21세로, 일본 프로리그 사간도스 소속의 미드필더다. 2018 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입단 제의를 했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은 ‘대학생 축구선수’로 경기해서 은메달이다”, “한일전인데 잘생긴 선수가 눈에 들어오나” 등 비판의 글도 올라왔다.日 ‘대학생 축구선수’로 아시안게임…“22세 이하로만 구성” 실제 오이와 감독은 22세 이하(U22) 선수로만 선수진을 꾸렸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는 24세 이하(U24)의 선수로 구성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본 국가대표팀 총 22명 명단 중 10명은 대학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다. 본 경기에서도 프로리그 선수 대부분은 벤치를 지켰다. 또 일본은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선수 3명을 발탁할 수 있었는데도 단 한명의 와일드카드 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오이와 고 일본 축구감독은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에 졌다”며 “한국 감독과 선수들이 실력발휘를 더 잘했다. (내년에 있을 파리)올림픽을 위해 잘 준비된 팀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자국 팀에 대해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건 좋은 결과”라며 “경기 방식과 팀워크 등 모두 면에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올림픽 예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활동해야…K리그 감독과 달라”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활동해야…K리그 감독과 달라”

    “너무나 큰 업적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황선홍호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하며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10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한 클린스만 감독은 9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 인사를 먼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8골로 최다 득점 선수가 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 대해선 “이번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면서 “시즌 초반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에 대해서는 “매 경기 선발 자원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아직은 경쟁 자원”이라고 평가한 뒤 “소속 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 출전 시간에 목 말라 있는 이강인을 대표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클린스만 “대표팀은 선수에게 최고의 영광”“국민들 앞에서 90분 내내 뛰고 싶을 것”로테이션 또는 선수 뺄 생각 없다고 강조 황선홍호에서 뛴 정우영, 이강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 합류한다.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 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이날 오후 늦게,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은 10일 합류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은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면서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 아무나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에 대해서도 “로테이션하거나 선수를 뺄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한국에 와서 국민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 만으로 매 경기 90분을 뛰고 싶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하루 이틀 정도는 운동량 줄이면서 줄이겠지만 경기 때는 100% 모든 걸 쏟아내기 위해 다 뛰고 싶어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튀니지(29위)보다 세 계단 앞서 있고, 베트남(95위)과는 큰 차이가 난다.최정예 멤버로 아시안컵 우승 목표“소속팀 활약 선수에 문 열려 있어”클린스만, 일본과 단두대 매치 희망“일본과 아시안컵 결승서 만났으면”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최정예 멤버로 아시안컵에 나서겠다는 그는 “뼈대가 되는 선수 8~10명은 대회 때까지 부상없이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어린 선수,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는 “일본 팀을 상당히 존중한다. 실력 있는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한국도 기술,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상대와 실력차, 수준차를 느끼는 건 단두대 매치”라면서 “희망 사항은 일본과 1년에 두 세 차례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10·11월에도 해외 나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업무 방식 바뀌지 않을 것 같다”“축구협회, 유럽에 사무실 있었으면” 제안 10월, 11월에도 계속 해외에 나갔다 올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역대 감독이 일하는 방식과 많이 달라 우려와 걱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K리그 감독이라면 한국에 있어야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계속 출장을 다니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갖고 국제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제 업무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소집 멤버의 다수가 해외파라는 점을 감안해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유럽에 사무실을 차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에 사무실이 있으면 스코틀랜드에서 뛰는 오현규·양현준·권혁규(이상 셀틱)을 비롯해 런던에서 뛰는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를 관찰할 수 있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그런 것도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1학년 때 자퇴하면 수능 ‘두 번’ 볼 수 있어요”

    “1학년 때 자퇴하면 수능 ‘두 번’ 볼 수 있어요”

    최근 3년 새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매년 상승해 지난해에만 2만 344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2019~2022년 교육정보통계(EDS)상 고등학교 자퇴생(학업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440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2019년 2만 4068명에 이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운영된 2020년 1만 5163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1년 1만 9467명, 2022년 2만 3440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1만 2078명(51.5%)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학년 9271명(39.6%), 3학년 2091명(8.9%) 순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자료를 토대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비율을 분석해 보니 2019년부터 매년 0.7%→0.9%→1.1%→1.2%→1.3%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4년제 대학으로 넓혀 분석하니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수가 2019년 4521명에서 올해 7690명으로 70.1% 증가했다.서울대 등 주요 대학 16곳은 지난 2023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인원을 40% 이상 충족하고 있다. 반면 수시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반영 비중과 방식이 매년 축소됐고, 올해 고3이 치르는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아예 폐지됐다. 2019년 고교 입학생부터 2~3학년 때 듣는 심화 과목인 ‘진로선택과목’이 5등급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바뀐 점도 영향을 준 요소다. 대학들은 주로 상대평가인 공통, 일반선택과목을 주로 반영하면서 1~2학년 교과(내신) 성적이 대입에서 갖는 중요성이 커졌다.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대면 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향도 있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는 만큼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제도적 보완과 공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려면 자퇴 후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며 “내신이 안 좋으면 1학년 2학기 때 자퇴하고, 이듬해 4월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그 해부터 수능을 치러 성적이 좋으면 진학하고 아니면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고 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신소영 정책팀장도 “2021년 하반기부터 위드 코로나 기조로 학교 수업 정상화를 추진한 가운데 정시 집중을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라 자퇴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학교 그만두고 마트 재취업…15년 차 교사 연봉 주네요”

    “학교 그만두고 마트 재취업…15년 차 교사 연봉 주네요”

    미국에서 교직을 그만둔 뒤 대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 직원으로 재취업한 한 8년 차 교사가 화제다. 코스트코 직원 매기 퍼킨스(31)는 미 경제 매체 CNBC에 지난해까지 8년 차 교사로 일하다 마트에 재취업해 1년 만에 소득이 50% 가까이 늘었다는 경험담을 기고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서비스 질 악화 논란을 겪고 있는 미국 교육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퍼킨스는 “교사로 일했으면 15년 차에 받을 수 있는 연봉”이라고 했다. 퍼킨스는 학교에서 근무할 당시 연봉 4만 7000달러(약 6300만원)를 받으며 일주일에 60시간을 일했고 무급 초과 근무를 병행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행정 업무, 시험 준비 등에 시달렸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친 데다 교사로서의 목적 의식까지 잃고 말았다. 숨 쉴 구멍을 찾아야 했던 그는 결국 교직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 코스트코를 택했다. 그는 “코스트코에서 근무한 지 올가을부터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퍼킨스는 코스트코에서 주 5일, 주 40시간 근무로 1000시간을 달성하면서 시급은 1달러(1350원)가 올랐다. 그는 현재 본사에서 콘텐츠 개발자 겸 마케팅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정책과 고객 서비스 절차를 교육하기 위한 내부 자료를 만들고 신규 직원을 교육하고 있다. 퍼킨스는 현재 미국의 많은 교사가 교직포기를 고려하고 있다며 “동료 교사들이 농담으로 ‘일을 그만두고 코스트코에서 일할까 생각 중이다’라는 말을 한다. 나는 그 농담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일 뿐”이라고 했다.“가르치기 두렵다” 美도 교권침해 실제 미국에서는 박봉과 격무에 지친 교사들이 교직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8월 ‘비어있는 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기 하락으로 인해 교사라는 직업이 실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매체는 캔자스주립대의 한 연구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에는 현재 수만명의 교사가 부족하다”라며 일부 학교에서는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해 임시교사를 뽑으면서, 대학교도 졸업하지 못하는 등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교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교사들이 학생의 폭력과 학부모의 압박 그리고 정치적인 공격 등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DC 교육 당국에 따르면 교사를 향한 괴롭힘과 위협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 조사 결과를 보면, 교사의 26%가 학생들의 언어적·신체적 폭력과 교내 총격 등 요인으로 인해 신변의 안전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심화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꼽히고 있다. 실제 코로나 사태 이후 공립학교 80% 이상에서 학생들의 행동 및 사회·정서적 측면의 발달 저해가 발견됐다. 버팔로대 학교심리학 어맨다 니커슨 교수는 “지난 10~15년간 정신건강 상태가 악화하고 있고 자살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는 이런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고 했다.
  • 44세 성시경, 결혼에 솔직 “나이 들면 사랑 없어”

    44세 성시경, 결혼에 솔직 “나이 들면 사랑 없어”

    가수 성시경이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힘들어지는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6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 텐데, 의정부 별미순대국’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성시경은 결혼한 매니저에게 “결혼하니 좋아?”라고 물었다. 매니저는 “유부남이 된 것 같다. 혼인신고 했을 때는 가족들만 안 건데 결혼식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 거다. 책임감이 확실하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게 복인 거다. 나이 들면 사실 (사랑에) 안 빠지게 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동전을 넣고 오락하는데 끝판을 깨야 하는데 동전이 이만큼 있으면 1라운드에 죽고 다시 하고 2라운드에 죽고 다시 하고 동전이 몇 개 안 남으면 신중해진다”라며 “이게 맞는 건가? 이번에 해야 하나? 만약에 꽝이면 1라운드부터 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못 쓴다. 돈도 얼마 없고. 그게 딱 나이 든 남자의 마음이 아닌가?”라고 했다. 성시경은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끝판을 깨고 싶은 게임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어릴 때는 게임은 다 재밌다. 사랑에 쭉쭉 빠지고 쭉쭉 상처받고 쭉쭉 상처 준다. 나이 들면 잘 못 들어가는 거다”라고 한탄했다.
  • 태풍에 공중부양한 매트리스에 맞아 스쿠터 운전자 사망 [대만은 지금]

    태풍에 공중부양한 매트리스에 맞아 스쿠터 운전자 사망 [대만은 지금]

    대만 중부 지방에서 스쿠터를 몰던 남성이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날아온 매트리스에 맞아 숨지는 기괴한 사고가 발생했다. 14호 태풍 '코이누'(KOINU)가 5일 대만 중남부 지방을 강타했다. 코이누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경 장화현 스쿠터 운전자 쉬씨(26)가 친구 스씨(29)를 스쿠터에 태우고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퀸사이즈 침대 매트리스가 이 둘을 향해 날아왔다.  매트리스에 머리를 맞은 운전자 쉬씨는 현장에서 뇌출혈로 혼수 상태에 빠졌다. 사고 직후 바로 병원에 이송된 뒤 6일 오전 11시 5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쉬씨 뒤에 탄 스씨도 매트리스에 맞으면서 오토바이에서 튕겨 날아갔다. 그는 사지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고, 혈중 알코올 농도도 0이었다. 이들은 루강 지역 도교 사찰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집을 일찍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 날아든 매트리스는 사거 현장에서 약 10m 떨어진 공장 앞 공터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엔 납작하게 눕힌 매트리스 두 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도로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매트리스 소유자를 추적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 측은 이웃이 내다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태풍 코이노로 인한 사망자는 두 명으로 늘었다. 5일 오전 5시경 타이중시 다안구에 사는 황모 할머니(84)가 집에서 자던 중 강풍에 산산조각이 난 유리창에 찔려 과다출혈로 목숨을 잃었다.  매트리스 사망자 발생 전인 5일 밤 9시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56명이 부상을 입었다. 38만8301 가구가 정전되고, 3008명이 대피했대. 휴대전화 기지국 418곳이 파손됐다. 가로수 1417그루, 광고판 285개, 도로와 터널 50곳 등 재해 건수는 3601건에 달했다.  6일 대만 농업부는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민간 시설 피해 금액이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337만 대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작물은 땅콩으로 피해 규모는 442만3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6일 정오께 대만은 태풍 카이누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카이누의 중심은 5일 새벽 대만 최남단 핑둥 컨딩 어롼비 동쪽 30km 지점에서 서서히 접근해 어롼비에 상륙했다. 그리고 5분 동안 육상에 머물다 오전 8시 20분 대만을 빠져나갔다.  이번 태풍은 대만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기록됐다. 4일 오후 9시 53분 대만 부속섬 란위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된 최대 풍속은 초속 95.2m(시속 342.72 km)에 달했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숫자는 란위 지역의 우편번호(952)와 숫자가 같다. 페이스북 대만 태풍 분석 페이지는 이러한 기록을 공개하면서 "광견(미친 개)의 포효"라고 했다. 대만에서는 작은 개를 뜻하는 카이누를 '소견'(小犬)이라고 부른다. 
  • 걸그룹 멤버, 결혼♥임신 동시 발표 “행운같은 아이”

    걸그룹 멤버, 결혼♥임신 동시 발표 “행운같은 아이”

    라붐 해인(28·본명 염해인)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 발표했다. 7일 해인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해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해인은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설명했다. 더불어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해인은 “이 행복하고 벅찬 순간을 함께 축복해주신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격스러울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 삶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아짐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매순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뒤 ‘상상더하기’, ‘뿅뿅’, ‘아로아로’, ‘체온’ 등 여러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1월에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 드디어 첫 홈런 강백호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

    드디어 첫 홈런 강백호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부 사나워진 사람들은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 권순우처럼 순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선수나 롤러스케이트 정철원처럼 결정적 실수를 한 선수를 비난하고 조롱하기 바빴다. 포털사이트 페이지뷰에 목을 매는 언론들은 새로울 것도 없는 같은 내용의 기사를 자극적인 제목으로 포장해 이 선수들을 ‘동네 북’으로 만들었다.한국 야구 대표팀의 지명 타자 강백호(kt wiz)는 이런 분위기 속에 더욱 움츠러들수 밖에 없었다. 강백호는 2020 도쿄올림픽 때는 팀의 부진 속 껌을 씹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세레머니에 심취했다가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되면서 큰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그래도 강백호를 대표팀에 불렀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는 것에 누구보다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처지의 강백호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타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 강백호는 누구보다 어두운 표정으로 타석에 나왔고, 수차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다 4번에서 6번 타순으로 밀렸다. 어쨌든 스스로 이겨내고 일어나야 하고, 지명타자는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강백호는 6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드디어 홈런을 때려냈다.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로 한국의 8-1 완승에 한 몫 했다.홈런을 쳤지만 WBC의 쓰린 기억이 떠올랐는지 이어진 타석에서 안타를 쳤을 때, 1루 베이스를 꾹 밟은 채 아무런 세레머니도 하지 않았다. 강백호는 경기 뒤 “그간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는데 결과를 내준 동료들이 내 부담을 덜어줘 고맙다”며 “내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는 초반 선취점이 중요하다. 1, 2회부터 집중하는 경기를 해야 하고, 점수를 뽑으면 우리 투수들이 잘 막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회 첫 홈런의 소감으로 “홈런 쳐서 좋은 것도 있지만, 오늘 경기가 중요했고, 더욱 중요한 내일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이 나아진 것에 만족한다”며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는 영향력을 끼쳐 기쁘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또 “국제대회에서 좋지 않은 모습으로 항상 부담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만큼은 팬들의 기대만큼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제 대회에서는 늘 한 경기 한 경기가 어려운데, 정말 중요한 내일 결승전에서 잘하든 못하든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 [생생우동]서울 맥주 축제와 함께 가을에 취해볼까

    [생생우동]서울 맥주 축제와 함께 가을에 취해볼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지역마다 가득하다. 특히 특색 있는 수제 맥주를 마시면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축제가 눈에 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맥주를 나눠 마시며 가을의 향취에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떨까. 중구 6~8일 ‘명동 맥주 페스티벌’… 수제 맥주 40종에 디제이 공연도 서울 중구는 6~8일 명동 일대에서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명동의 거리 가게 음식과 수제 맥주 40종을 즐길 수 있다. 중구에 따르면 수제 맥주 업체 아트몬스터, 쉐퍼호퍼 자몽 생매주, 로덴바흐 와인 맥주, 더핸드앤몰트 등 8개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인기 디제이 13명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맥주 취향을 분석하는 큐레이션 행사도 열린다. 진단표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구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 맥주 컵을 무료로 빌려주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지난해 대박 난 용산용문시장 ‘용금맥축제’… “10월 매주 금·토요일에 만나요”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서는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 ‘맥주 폭포’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달 6~21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용금맥 축제는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방문객들이 점포에서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 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당시 방문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마지막 회차에는 5000여명이 시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를 주최하는 상인회로부터 안전 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안전관리 조직·임무 ▲비상시 조치 사항 ▲안전관리 준비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심의했다. 구는 하루에 30명씩 행사 지원반을 편성해 행사 기간 총 18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 도로 살수차를 배치해 물청소를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생활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계획이다. 동작구, 6~15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동작구는 6~15일 노량진동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을 연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백지영, 이찬원, 브레이브걸스 등 인기 가수와 디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노량진 축구장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감상할 수도 있다. 입장과 관람은 무료이나 테이블, 돗자리, 먹거리는 유료다. 불꽃 축제 당일은 입장료를 내야 입장할 수 있다. 구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 실무협의회와 구청장 주재 최종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요원 배치 강화 ▲행사장 일대 특별 순찰 ▲현장 상황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 나흘째인 9일 오후 3시에는 축구장 특설 무대에 ‘제26회 노들가요제’도 열린다. 가요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신청 단계에서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 등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구는 전했다. 예선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본선 진출자 17팀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동작구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병찬이 사회를 맡으며 참가자 17팀의 경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강동구, 7일 ‘가맥 파티’, 노원구는 7~8일 ‘ 댄싱 노원’서 수제 맥주 판매 강동구는 7일 올림픽공원과 한국체육대학교 인근에 있는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맥주 축제를 선보인다. 오후 2시 ‘가맥(거리 맥주) 파티’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밴드 공연과 아시안게임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행사장의 총길이는 150m로 응원 구역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며 편하게 바닥에 앉을 수 있도록 돗자리가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스포츠 맛의 거리는 2021년 서울시 지역 특화 골목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2년에 조성됐다. 거리 입구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핸드 프린팅과 발광다이오드(LED) 스포츠 영상 창(미디어 월)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7~8일 노원역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지는 ‘댄싱 노원’ 축제 현장을 찾으면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국내 수제 맥주 양조장 1세대로 19년 이상 노원구에서 자리를 지켜온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총 10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리트 댄스, 브레이킹 등 여러 장르의 춤 공연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광진구 10월 한 달간 전통시장 7곳서 맥주 축제… 막걸리 시음 행사도 광진구는 이달 한 달간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별로 맥주 축제를 연다. 이달 27일까지 7개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신상전통시장은 13일 노래자랑과 제기차기를, 자양전통시장은 17일에 가수 공연과 맥주 부스 등을 선보인다. 영동교시장과 노룬산시장은 20일에 이벤트와 공연을, 화양제일시장은 24일 맥주 부스와 거리공연을 운영한다. 면곡시장은 26~27일 막걸리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행사 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시장별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 칠레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자동차 날치기…달리는 자전거도 표적[여기는 남미]

    칠레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자동차 날치기…달리는 자전거도 표적[여기는 남미]

    자동차를 이용한 날치기 사건이 칠레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치안에 대한 불안은 고조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티아고에선 최근 자전거를 타던 남자가 자동차를 타고 출현한 날치기단을 만나 자전거를 빼앗겼다.  피해자는 인터뷰에서 “2블록 정도 따라온 자동차가 갑자기 앞길을 막으며 자전거를 한 쪽으로 몰아세웠다”며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이 창으로 몸을 내밀더니 자전거 핸들바를 잡았고 갑자기 자동차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버티면서 몇 미터 끌려가던 피해자는 결국 자전거에서 몸을 던졌다. 그는 “그렇게라도 탈출하지 않았더라면 크게 다쳤을지 모른다”며 “타고 가던 자전거를 이렇게 빼앗겼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거리에 설치돼 있는 CCTV에 잡히면서 전말이 드러났다.  칠레 메트로폴리탄 지방에선 길에 서 있던 여자가 자동차를 탄 날치기단에 핸드폰을 날치기 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수법은 비슷했다. 여자에게 자동차가 접근하더니 조수석에 타 있던 남자가 창밖으로 상체를 내밀고는 순식간에 여자가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낚아채 도주했다. 앞서 지난달 칠레에선 달리는 자동차를 탄 날치기단이 달리는 전동스쿠터를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CCTV를 보면 자동차 조수석에서 창밖으로 상체를 내밀고 접근한 용의자는 달리는 전동 스쿠터를 낚아채 도주했다. 전동스쿠터를 타던 청년은 그대로 떨어져 나가며 바닥에 뒹굴었다.  자동차를 이용한 날치기가 전동스쿠터, 자전거, 핸드폰 등으로 타깃을 확대하며 유행처럼 번지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산티아고에 사는 여자주민 마리아는 “이러다가 가방을 매고 있는 여자들도 자동차 날치기의 표적이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그랬다가는 자동차에 질질 끌려갈 수도 있어 이젠 두려움에 가방도 갖고 다니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만약 이런 사건을 당한다면 물건에 집착하지 말고 내주는 게 가장 현명하다”며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다간 크게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오레고 메트로폴리탄 지방지사는 “범죄자들이 창의력을 쥐어짜고 있는 것 같다”며 “공권력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겠지만 개인 각자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자전거를 빼앗은 날치기단이 웃으며 도주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바닥으로 떨어진 피해자. (출처=CCTV) 
  • 블핑 리사, ‘재벌 2세’ 남친과 파리 쇼핑…“명품백 계산은 내가”

    블핑 리사, ‘재벌 2세’ 남친과 파리 쇼핑…“명품백 계산은 내가”

    블랙핑크 리사는 돈 계산에 있어서 당당했다. 5일(현지시간) 보도된 외신매체 ‘에잇월드’에 따르면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파리 공연 이후 루이비통가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쇼핑에 나섰다. 두 사람이 간 곳은 파리 유명 쇼핑몰 ‘르 봉 마르셰’다. 매체는 리사가 LVMH 브랜드 ‘LOEWE’의 검은색 가방을 사기 위해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계산했다고 전했다. 아르노는 경비원과 함께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일각에서는 리사가 재벌 2세와 교제해도 자기 물건은 직접 계산하는 멋진 여성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리사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슈퍼스타이고 상위 1%에게만 발급되는 블랙카드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사와 아르노는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지난 8월 두 사람은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에서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美 어린이 총기 사망 車사고 제쳐…뉴욕 지하철 총격범에 종신형 10회

    美 어린이 총기 사망 車사고 제쳐…뉴욕 지하철 총격범에 종신형 10회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가 10년간 8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레베카 매닉스 박사는 질병을 제외한 사고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미국 소아과 학회(AAP)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 사망자 수는 1311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2590명으로 곱절 가까이가 됐다. 연구팀은 지금껏 조산 등 신생아 사망을 제외할 경우 자동차 사고가 20대 미만 미국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었지만, 총기가 자동차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닉스 박사는 “자동차의 경우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와 유아용 카시트와 에어백 설치 등에 힘입어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 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총기가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 원인 상위에 꼽히는 선진국은 미국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에 따르면 현재 자택 내부에 장전된 총기가 있는 환경 속에서 자라는 미국 어린이는 450만명에 달한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남용이 미국에서 확산하면서 마약으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질식 사고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와 마약 등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늘어나면서 사고로 사망한 미국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도 2011년 10만명당 14.07명에서 2021년 10만명당 17.3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의 범인에게 10회의 종신형이 선고됐다. NYT는 이날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대중교통에 대한 테러 공격과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피고인 프랭크 제임스(64)에게 이런 중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4월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린 뒤 9㎜ 총탄 33발을 발사했다. 10명의 승객이 제임스가 쏜 총에 맞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 19명이 다쳤다. 검찰은 ‘총상 피해자 1명당 종신형 1회’라는 계산 방식으로 모두 10회의 종신형을 구형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이와 함께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선 종신형과 별개로 10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피고인 제임스는 이날 자신이 저지른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폭력”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정신 건강 문제와 함께 흑인으로서 겪은 차별과 편견이 총격 사건의 원인이 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선처를 구했다. 검찰은 제임스의 무차별 총격 사건이 면밀하게 계획됐다고 반론을 폈고, 법원도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윌리엄 쿤츠 판사는 “미국 사회가 총기와 정신 건강, 인종 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하철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람은 피고인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사설] 소수 강경파에 휘둘리는 美 정치, 남 일 아니다

    [사설] 소수 강경파에 휘둘리는 美 정치, 남 일 아니다

    미국 하원이 지난 3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에다 매카시 의장 소속의 공화당 강경파 8명이 가세한 결과다. 적법한 표결이지만 공화당으로선 이들 강경파의 폭거에 가깝다. 미 의회 234년 역사상 처음이라 세계에 준 충격은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행보와 맞물려 미국 의회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매카시 해임은 친(親)트럼프 계열의 강경 보수 계파 ‘프리덤 코커스’ 소속의 공화당 의원이 주도했다. 2024년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정부 폐쇄)을 막으려고 매카시 의장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게 이유다. 의장이 민주당 의견을 수용하는 대신 예산안 감축을 요구한 공화당 강경파 의견을 무시해 해임안을 냈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우파 성향의 공화당 의원들의 소동으로 끝날 뻔한 해임극에 여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이 당론에 따라 가결표를 던짐으로써 극단의 정치에 암묵적으로 동참했다. 소수 강경파에 의해 정치가 요동치는 미국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11월 대선에서 패배하자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라며 이듬해 1월 의사당을 점거하며 폭력을 행사한 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우리도 소수 강경파에게 정당이 휘둘리는 상황을 일상으로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만 해도 이재명 대표 친위세력이라 할 ‘처럼회’ 소속 초선 의원 10여명이 당을 쥐락펴락하고 있고, 국회의 파행도 이들의 강경한 목소리에 기인한 바 크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색출하자는 당 안팎의 파시즘적 행태 역시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극렬 지지자들의 존재가 그 배경이다. ‘배신자 색출’은 그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제 “당원들이 직접 제소할 경우 윤리심판원에서 다룰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구체화될 상황이다. 워싱턴과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회의 위기는 양보와 타협을 기반으로 한 대의민주주의가 급속히게 붕괴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상대를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타도해야 할 ‘적’ 내지 ‘악’으로 규정하고 극한의 대립과 투쟁만 일삼는다면 정치는 사라지고 국가 체제는 무너진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다. 극단주의자들의 일그러진 행태에 단호히 ‘노’라고 외칠 합리적 다수의 목소리가 절실한 때다.
  •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지급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면서 지난해 55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준 돈의 70% 이상이 지역사회에 투입되지 못하면서 기금 도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평균 집행률 26%… 0%인 지역도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국정감사용 재정경제 분야 보고서’를 보면 2022년도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평균 26.1%에 불과했다. 정부가 지원한 7477억원 가운데 1950억원만 관련 사업에 쓰였다. 광주와 울산, 제주는 한 푼도 쓰지 못해 0%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도 기금 집행률은 37.6%에 그쳤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정부는 인구 위기를 맞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10년간 10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 행정절차 지연이 주원인 저조한 기금 활용은 사업 시행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또 대부분 신규 사업이다 보니 초반에 투입되는 예산이 적다는 점도 낮은 집행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처음부터 목적과 동떨어진 사업으로 채워질 우려가 제기됐다.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야경 랜드마크 조성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 많은 사업비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회계연도만 이월할 수 있다. 지난해 못 쓴 잉여금은 올해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행정안전부에 반납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투자심사, 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부지 매입이 지연된 점도 낮은 집행률의 이유로 파악된다”면서 “기금 배분을 위한 평가 시 집행률을 중요하게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과 강요로 무관한 사업 수두룩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국행정연구원 이재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지역의 역량과 자율성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주의 일변도인 기금 배분 평가 방식에 대한 지자체의 불만도 상당하다. 지자체 인구 대응 부서에선 정부가 집행률과 단기 성과만을 강요하다 보니 제대로 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마름모형 평가 등급 체계를 올해 피라미드형으로 바꿔 대부분의 지자체를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한 것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고 항변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야 예산 내시가 내려왔고 올해에만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등 용역을 3가지나 진행했다”면서 “기금 배분에 목을 매느니 다른 공모사업을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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