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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박시연, ‘마린보이’ 흔든 매혹적인 미소

    [NOW포토] 박시연, ‘마린보이’ 흔든 매혹적인 미소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ㆍ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한편 바다 속 마약 운반책 ‘마린보이’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리고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위험한 거래와 한 판 승부를 그린 영화 ‘마린보이’는 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옴므파탈 주지훈, ‘매혹적인 눈빛’

    [NOW포토] 옴므파탈 주지훈, ‘매혹적인 눈빛’

    주지훈, 김다현, 강태을이 출연하는 뮤지컬 ‘돈주앙’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문화홀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매혹의 뮤지컬 ‘돈주앙’ 뜨거운 무대!

    [NOW포토] 매혹의 뮤지컬 ‘돈주앙’ 뜨거운 무대!

    주지훈, 김다현, 강태을이 출연하는 뮤지컬 ‘돈주앙’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문화홀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고은 ‘매혹적인 눈빛’

    [NOW포토] 한고은 ‘매혹적인 눈빛’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박상민, 한고은 주연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감독 김동원ㆍ제작 주머니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한편 조직원으로 잠입한 비밀경찰과 경찰에 잠입한 조직원 간에 허를 찌르는 스파이 작전을 다룬 범죄액션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1월 2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아이 엄마 정혜영, 매혹적인 뒷태 최초공개

    세아이 엄마 정혜영, 매혹적인 뒷태 최초공개

    배우 정혜영 연기생활 최초로 매혹적인 뒷태를 살짝 공개했다. 정혜영은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목욕신을 통해 세 아이의 엄마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뒷태를 공개한다. 정혜영은 7일 제작발표회에서 “목욕신 촬영할 때 스탭분들이 제가 추울까봐 물을 아주 뜨겁게 데워 주셨다. 너무 뜨거워서 꾹 참으면서 연기했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와보니 손이 통통하게 불어 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이날 정혜영은 남편 션(가수 지누션 멤버)의 깜짝 등장에 놀라 연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특히 정혜영은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이름은 ‘하율’이라고 공개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정혜영은 극중 낳자마자 아이(일지매)를 빼앗긴 배신감으로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는 백매 역을 맡아 평생 만나지 못하는 아들에 대한 가슴앓이를 그려낼 예정이다.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를 원작으로 제작된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종합병원2’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비단 제공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시연 ‘매혹적 눈빛으로~’

    [NOW포토] 박시연 ‘매혹적 눈빛으로~’

    김강우, 조재현, 박시연 주연의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탈린·히틀러, 같은 듯 다른 ‘20세기 쌍둥이 독재자’

    스탈린·히틀러, 같은 듯 다른 ‘20세기 쌍둥이 독재자’

    1941년 6월22일 독일은 180만 병력을 투입해 소련을 기습공격했다.독일군은 2개월 이내에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히틀러의 계획에 따라 키예프,레닌그라드,모스크바로 진격했다.하지만 막강한 소련군에 막혀 전쟁은 4년이나 지속됐고,상황은 역전되어 1945년 4월 스탈린의 붉은 군대가 베를린을 점령했다.히틀러의 최대 적수는 미·영 연합군을 이끈 처칠이나 루스벨트가 아니라 동시대 최악의 독재자로 쌍벽을 이룬 스탈린이었던 것이다. 히틀러(1889~1945)와 스탈린(1879~1953).역사에서 가정은 무의미하다지만 두 사람이 서로 싸우지 않고 협력했더라면 어땠을까.아마도 세계의 운명은 한층 비참하고 끔찍했을 것이다.실제 스탈린과 히틀러도 이런 생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스탈린은 “독일인과 함께했다면 우리는 무적이었을 것”이라고 했고,히틀러는 “양측에서 냉철한 현실주의의 정신을 지녔다면 영구적으로 동맹할 수 있는 상황을 창조했을지도 모른다.”고 술회했다. 1939년 독·소불가침조약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왜 스탈린과 정면대결을 벌였을까.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조행복 옮김,교양인 펴냄)은 두 체제의 성립 배경과 작동 방식,이데올로기적 지향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다면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 같은 물음에 해답을 제시한다. 두 독재 체제는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라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발판으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다.패전 후 러시아는 차르 제국에서 공산주의 공화국으로,독일은 권위주의적 제국에서 의회제 공화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폭력과 경제 위기가 촉발됐다.공통으로 발생했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소련에서는 부르주아를 파멸시켜 혁명에 유리하게 작용했고,독일에서는 파산한 예금주들의 분노가 히틀러식 민족주의의 등장에 기여했다.공산주의 소련과 1914년 전쟁을 일으킨 독일은 국제 사회로부터 천민 취급을 받았으며,고립감 때문에 한층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아갔다.이것이 결국 독재 체제를 출현시켰다. 국가 운영에서도 비슷했다.대중의 지지를 구하고 유지한 방식,국가의 억압을 확립하고 법률 제도를 파괴한 방식,문화의 전유와 착취,대중적 군국주의의 표현과 총력전 수행에서 그렇다. 하지만 두 체제 사이에는 타협할 수 없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었다.스탈린은 공식적으로 공산주의 유토피아의 건설을 공언했지만 히틀러와 국가사회주의는 마르크스주의를 혐오했다.히틀러는 볼셰비즘을 서구 문명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적(主敵)으로 보았다.반면 스탈린은 히틀러의 독일을 가장 위험한 제국주의 국가로 믿었다.독재자의 DNA를 공유했던 두 사람 사이에는 이처럼 한쪽을 파멸시켜야 한쪽이 살아남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책은 1990년대 이후에 발굴된 수많은 통계와 연구논문들,독재 체제를 살았던 실존 인물들의 증언과 기록 등 방대한 자료 분석을 근거로 히틀러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그 중에서도 두 독재자가 어떻게 그토록 대중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는지를 분석한 대목은 흥미롭다. 지은이는 독재자와 국민의 관계가 복잡하고 양면적이었으며 때로는 모순되기도 했다고 지적한다.국민들은 오랫동안 정치적 불안정과 내전,폭력,경제적 궁핍의 시절을 보냈다.위기에서 구해 줄 영웅을 갈구했고,두 지도자는 이들의 심리적 불안정과 지도자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스탈린과 히틀러의 독재 체제가 대중의 갈채와 참여,무제한의 권력에 대한 매혹이 길러낸 대중주의적 독재체제였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위기는 진정한 영웅을 만들기도 하지만 최악의 독재자를 탄생시키기도 한다는 역사적 사실은 총체적 경제난국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는 이때,다시금 되돌아봐야 할 교훈이 아닐까.4만 5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애니스톤, 누드화보…”술 덕에 찍었죠”

    애니스톤, 누드화보…”술 덕에 찍었죠”

    ”옷 벗은 이유는 술 때문이었다”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최근 GQ 누드화보를 촬영한 이유를 술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애니스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벌거벗은 몸으로 누드 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알콜의 힘을 빌렸기 때문이다”며 “술에 약간 취해 기분이 들뜬 상태였기 때문에 과감히 옷을 벗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할 수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해외팬들은 “그동안 몸을 사리던 애니스톤이 갑작스럽게 누드를 찍어서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술을 마셔서 옷을 벗었다는 사실을 듣고 이해가 갔다. 완벽한 누드의 원천이 술이라니 다소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애니스톤은 남성 매거진 GQ 미국판 1월호를 통해 누드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번 화보에서 애니스톤은 알몸으로 체크무늬 넥타이 하나만을 걸쳐 수많은 남성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또 남성용 흰 브리프와 화이트 셔츠를 걸친 채 매니쉬한 스타일링과 관능적인 모습으로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말 vs 희망’ 갈림길에 선 서구문명

    “서구 문명의 가치관은 파괴되었다.자유와 인권,인간성을 상징하던 위엄 있는 두개의 탑이 무너져 내렸다.연기처럼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이다” 9·11테러 직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서구 문명의 소멸’을 선언했다.문제는 테러리스트의 헛된 몽상이나 희망사항으로 치부하기엔 서구 문명 자체의 내부 균열이 심각하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구의 자멸’(리처드 코치·크리스 스미스 지음,채은진 옮김,말글빛냄 펴냄)은 지난 2000년간 전 세계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는 서구 문명의 가치관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댄다.대부분의 서구인들이 그 문명을 번영케 했던 사상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됐으며,이같은 자신감 붕괴는 외부의 적들과 무관하게 전적으로 내부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우선 서구 문명을 만든 6가지 중심 사상으로 기독교,낙관주의,과학,성장,자유주의 그리고 개인주의를 꼽는다.기독교는 개인의 책임과 그리스도의 힘을 통한 변화,약자에 대한 원조,저주받은 이들의 구원 등 서구인의 생활양식과 인격을 형성하는 토대이다.그러나 20세기 들어 기독교는 서구를 분열시키고 세계를 분열시켰다.낙관주의는 비관주의로 변했고,과학은 생태계 파괴와 핵무기 확산 등 부정적 영향을 안겨주고 있다.경제성장은 수명 연장,부의 증가를 이끌어 냈으나 인간의 정신을 고갈시키고,전례없는 권력 집중화에 일조했다.자유주의의 퇴보와 개인주의의 강화에 따른 중압감 가중도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렇다면 서구 문명은 스스로 만든 한계에 부딪혀 실패하고 말 것인가.저자들은 서구문명이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한다.한쪽 길은 냉소주의와 지독한 이기주의,무관심,권력의 재집중,공격성 등이 놓인 종말의 길이다.다른 한쪽 길은 용기의 회복,서구 문화에 대한 확신,미국과 유럽간 감정적 단결 등 희망의 길이다.모든 서구인들이 잠재력과 도덕성을 발휘함으로써 인류를 매혹시킬 만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리처드 코치는 옥스퍼드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출신의 기업인이자 ‘80/20법칙’‘스마트 전략’ 등의 저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크리스 스미스는 최근까지 영국 하원의원과 문화언론체육부 장관을 지냈다.1만 5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 헤드킥] ‘추리닝’ 대신 정장은 어떨까요

    하재훈 신임 천안시청 감독은 축구인 중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룬다.그는 컴퓨터를 마치 칫솔처럼 능란하게 사용한다.축구협회 기술부장을 역임한 그는 컴퓨터를 이용해 선수들의 전술과 컨디션,영양 상태를 정리하고 국내외 각 팀의 전술을 분석하는 등 그동안 구전이나 경험에 의존해 온 지도 관행을 바꿔왔다.한편으로 그는 축구계에서 가장 멋진 차림을 하는 사람이다.그가 축구계 최고의 미남은 아닐지 몰라도 언제나 세련된 차림으로 말끔한 인상을 보여준 최고의 멋쟁이임엔 틀림없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간소한 식사 모임에서도 하 감독은 머플러로 깔끔한 차림새를 마무리했는데 제법 멋져 보였다.필자는 평소부터 축구계 지도자들이 추리닝(원래는 트레이닝복이지만 현장의 발음을 이 글에선 그대로 쓰고자 한다) 차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 왔다.물론 추리닝은 간편하다.그 차림으로 잠도 자고 훈련도 하고 산보도 하고 경기장 벤치에 앉을 수도 있다.물론,외국 감독들도 언제나 정장을 차려입지는 않는다.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추리닝을 자주 입는다.그러나 이 원로 감독이 정장 차림을 했을 때,또는 아르센 벵거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멋진 코트를 걸쳤을 때,축구 그 자체가 매혹적인 문화로 탈바꿈하는 인상을 갖게 된다.나는 내년 한 해만이라도 축구계 감독과 코치들이 ‘추리닝’을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이 추리닝은 감독의 고결한 성품과 독특한 카리스마,그리고 지존한 위엄을 보여주지 못한다.젊은 팬들에게는 ‘운동하는 아저씨’ 느낌을 줄 뿐이다.세련된 감성 속에서 성장한 젊은 연인과 서포터스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한복판에서 추리닝 차림의 감독과 코치가 더러 욕설까지 써가면서 지도를 할 때면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이보다 더 중요한 건,자라나는 후배 세대에게 추리닝 차림은 그리 매혹적인 미래의 이미지가 아니라는 점이다.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추리닝은 간편복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코드다.교복을 단정하게 입은 일반 학생들과 추리닝 차림의 학생 선수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이 있는 셈이다.나는 축구계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근사한 옷을 입기를 원한다.팀 유니폼이 세련된 건 물론이고,팀의 상징이 되는 감독은 깔끔하게 단장해 매력적인 정장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서는 것이다.운동으로 단련된 몸이기 때문에 이들이 정장으로 말끔하게 차려입으면 패션모델보다 근사할 것이다.시쳇말로 ‘간지 난다.’고나 할까.일부러 돈 들여서 명품 옷에 외제차를 몰고 다니라는 주문이 아니다.구단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될 일이다.대표적인 사례가 부산 아이파크다.황선홍 감독과 구단 직원들은 물론 선수들까지도 경기 직전 매력적인 정장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선다.진정으로 축구를 즐기고 팬을 존중하는 팀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이들의 멋진 모습을 통해 어린 학생 선수들도 추리닝이라는 보이지 않는 운동의 굴레가 아니라 멋진 선수로서의 자신들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또 그 지역 사회의 중추적인 인물로 살아갈 수 있는 미래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게이샤의 추억(KBS 2TV 겨울특선영화 밤 12시10분) ‘게이샤의 추억’은 일찌감치 화려한 감성 블록버스터로 주목을 받았다.‘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만큼 기대도 컸다.원작은 지난 1997년 발간된 아서 골든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2차 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29년 일본의 한 어촌.가난 때문에 9살 지요는 급기야 부모님과 헤어진다.그리고 당도한 곳은 교토의 게이샤 하우스.언니와 함께 팔려온 것이다. 노예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지요는 언니와도 헤어진 채 갖은 수모를 다 겪게 된다.라이벌 하쓰모모(공리)는 그녀를 질투하며 끊임없이 괴롭힌다.이 와중에 회장(와타나베 겐)은 유일하게 지요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존재.회장 때문에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 지요는 회장의 도움으로 교토 최고의 게이샤 마메하(양자경)에게 본격적인 게이샤 수업을 받게 된다. 춤,노래,화법 등 다양한 분야의 예기를 두루 익힌 지요는 마침내 ‘사유리(장쯔이)’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게이샤로 거듭난다.곧 기업가 등 그녀에게 구애하는 이들이 줄을 서지만,사유리의 마음은 오직 회장만을 향한다.하쓰모모의 시기심,2차 대전의 포화를 겪으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던 사유리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쳐오는데…. 영화 ‘게이샤의 추억’(2005년)에서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이다.사유리 역을 위해 혹독하게 영어와 춤을 연습했다는 장쯔이는 ‘와호장룡’,‘영웅’,‘연인’ 등 과거 어느 작품에서보다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뽐낸다.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불리는 공리는 하쓰모모 역으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 중국계 최고의 배우들이 일본 최고의 게이샤 연기로 화면을 사로잡는다.물론 개봉 당시 일본 문화와 게이샤를 다룬 영화의 주인공을 중국 배우가 맡는 것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특히 장쯔이는 매국,친일 등 자국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아카데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영화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은 이 영화에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어우러짐,세계적 음악가 요요마(첼로)와 이작 펄만(바이올린)의 명연주로 신비스런 영화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원제 ‘Memoirs of a Geisha’,145분,15세 이상.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바네사 허진스, 맥심 선정 ‘2009 최고 섹시 스타’

    바네사 허진스, 맥심 선정 ‘2009 최고 섹시 스타’

    미국판 남성지 맥심 1월호는 배우 겸 가수인 바네사 허진스를 ‘2009년 가장 섹시한 스타’로 선정했다. 맥심은 “허진스는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하이틴 스타이다”며 “그녀는 매혹적인 눈매와 굴곡있는 몸매, 매끈한 구리빛 피부를 가진 최고 섹시미녀이다”라고 허진스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더욱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당대 최고 스타인 스칼렛 요한슨과 팝가수 리한나, 힐러리 더프 등을 제치고 인지도도 낮고 나이도 가장 어린 허진스가 1위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섹시미녀로 선발된 허진스의 대변인은 “허진스는 이번 발표에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 며 “그녀는 자신이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도 많은데 최고 자리에 앉게 되어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 20살인 허진스는 지난 2003년 영화 ‘써틴(thiteen)’으로 데뷔했다. 허진스는 현재 월트 디즈니의 청춘 뮤지컬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3(high school musical)’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람의 나라’ 4명 주인공, 모두 ‘KBS연기대상’ 후보

    ‘바람의 나라’ 4명 주인공, 모두 ‘KBS연기대상’ 후보

    KBS 2TV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극본 정진옥)에서 4각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송일국, 최정원, 박건형, 김정화가 ‘2008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바람의 나라’ 제작진은 16일 “31일 개최될 ‘2008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바람의 나라’의 히로인 4명이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2008 연기대상’에는 2006년에 이어 최정원이 이덕화, 김경란과 함께 진행석에 서게 돼 더욱 인상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의 나라’는 무휼 역의 송일국과 연 역의 최정원의 애정전선을 기본으로 무휼을 쟁취하려는 매혹적인 악녀 이지 역의 김정화와 연을 사모하는 무사 도진 역의 박건형이 묘한 4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특히 연을 사이에 두고 무휼과 도진의 심적 갈등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등장한 이지 역의 김정화는 뇌쇄적인 미모로 분노 어린 사랑을 보여주며 인물간의 갈등을 심화시켜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바람의 나라’ 제작 관계자는 “송일국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가 첫 사극 도전작임에도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들의 연기에 KBS 측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시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KBS 2TV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최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는 예뻤다?”…할리우드 여장남자 ‘비포&애프터’

    “그는 예뻤다?”…할리우드 여장남자 ‘비포&애프터’

    영화 ‘가위손’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에서 멋진 외모와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조니 뎁이 여자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조각같은 얼굴을 가진 뎁이지만 여장을 한 그는 보통 여자보다 더 섹시한 자태를 자랑했다. 이 외에도 여러 인기 남자 배우가 영화를 위해 여장을 시도했고 각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주로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존 트라볼타는 여장으로 분해 팬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귀여운 악동’ 마틴 로렌스도 영화에서 뚱뚱한 할머니로 둔갑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속에서 여장으로 분한 할리우드 남자배우는 누가 있는지, 또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봤다. 조니 뎁은 조각 같은 얼굴과 콧수염, 커다란 골격 등 남성적인 외모를 자랑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 속에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하지만 뎁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비포 나잇 폴스(Before Night Falls)’에서 동성연애자 역을 맡으면서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뎁은 짙은 화장과 핑크빛 머리띠를 한 웨이브 헤어스타일 등 여장으로 분해 요염한 자태를 뽐냈다. 이에 상의를 벗고 목에 화려한 장식이 달린 머플러를 감고 치마를 입어 완전한 여자로 거듭났다. 존 트라볼타는 인상이 좋은 배우 중 한 명으로 평소 포근한 ‘옆집 아저씨’이미지였다. 그는 주로 코미디나 액션 영화에 자주 출연하며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배우로 각인됐다. 이런 트라볼타가 2007년 영화 ‘헤어스프레이(Hairspray)’에서 뚱뚱한 엄마 에드니 역으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트라볼타는 영화에서 ‘일명’ 사자머리로 불리는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매우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당시 완벽한 엄마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목소리까지 변조했던 트라볼타의 모습은 영화팬들을 폭소케 했다. 마틴 로렌스는 동그란 눈과 콧망울 등 귀여운 얼굴을 자랑하는 배우이다. 그는 깜찍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영화 ‘거친 녀서들(Wild Hogs)’과 ‘경찰서를 털어라(Blue Streak) 등 코믹한 연기를 해왔다. 하지만 2000년 영화 ‘빅마마 하우스(Big Momma’s House)’에선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했다. 로렌스는 영화 속에서 몸무게가 무려 147kg인 뚱뚱한 할머니로 둔갑했다. 그는 육중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살을 붙였을 뿐더러 레게머리를 따고 노랑색 여자 수영복을 입어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거구 할머니가 된 로렌스는 살떨리게 춤을 추는 등 개성 넘친 연기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영화에서 할머니가 된 남자배우 중 로빈 윌스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윌리엄스는 평소 미소가 따뜻하고 중후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윌리엄스가 주로 맡아온 캐릭터도 자상한 아버지 역할이었다. 그러나 1993년에 개봉한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에서는 할머니 가정부로 변장했다. 윌리엄스는 노년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 곱슬 머리를 틀어 올리고 커다란 돋보기 안경을 착용했다. 이에 파란 스웨터와 빗자루를 들어 푸근한 이미지의 할머니로 완벽 변신했다. 윌리엄스는 이 영화를 통해 팬들에게 ‘연기파’ 배우로 인식되게 되는 행운도 얻었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Blindness)’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큰 눈망울과 긴 속눈썹, 하얀 살결 등 예쁘장한 얼굴을 가진 꽃미남 배우이다. 가르시아 베르날은 2004년작 영화 ‘나쁜 영화(Bad Education)’에서 여장을 하면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영화에서 가르시아 베르날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빨강 메니큐어를 바르고 다홍빛 꽃 한 송이를 들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또 입을 살짝 벌린 포즈는 남성팬들을 유혹하는 것처럼 보였다. 영화 ‘리틀 맨(Little Man)’의 숀 웨이언스와 마론 웨이언스 흑인 형제는 각진 얼굴과 남성다운 외모를 가진 배우로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에서 하얀 살결을 가진 섹시한 백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웨이언스 형제는 영화에서 똑 닮은 일란성 쌍둥이로 분했다. 두 사람은 굵은 웨이브 금발 헤어스타일과 두꺼운 화장을 했다.여기에 커다란 가슴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푸른빛이 도는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등 섹시한 여자로 거듭났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블·위성방송]

    ●시네마TV 07:00 세나의 신혼일기 09:00 파니와 엘비스 11:00 어썰트타켓 14:00 유닛시즌2 17:00 에어리프트 20:00 첨밀밀2 23:00 X파일 시즌2 03:00 매혹 ●SBS드라마 플러스 08:00 여명 1개월의 신부 10:00 바람의 화원 12:4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4:00 골드미스가 간다 17:00 떼루아 21:10 스타킹 22:20 패밀리가 떴다 ●애니원 07:30 뽀롱뽀롱 뽀로로 08:30 도라에몽 4기 13:00 포켓몬스터AG 14: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5 17:30 도라에몽2기 20:00 윙스 프렌즈 22:00 돌아온 형사 가제트 ●WOW 한국경제TV 07:00 주식콘서트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 채널 09:00 엄마를 바꿔라 10:00 신비의 사막 사하라 13:00 대국굴기 17:00 밀리터리 19:00 컬러 오브 워 21:00 몬스터 01: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중화TV 07:00 꼬마요리사 푸푸 11:00 오락폭풍 12:00 심정밀마 15:00 도전! 중국 기네스 16:00 댜오만 공주 19:00 환환애 23:00 도전! 중국 기네스 24:00 오락폭풍 ●한방건강TV 09:00 라이프 매거진 15:1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16:3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18:00 살림의 여왕 21:00 사랑의 진맥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차범근과 유재학이 각광받는 비결

    ‘히딩크 효과’라고 했던가.몇 해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이 네덜란드 사람이 한국에서 거둔 빛나는 성취를 축구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 분석도 하고 이른바 ‘벤치 마킹’도 한 일이 있다.그의 ‘효과’ 혹은 방법이란 우리 축구계나 이 사회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들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알고 있었으면서도 제대로 시행해 보지 못한 그런 것들이었다. 치밀한 계획 아래 학습과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거나 그라운드에서 맘껏 축구를 즐기라는 충고는 비단 히딩크만의 것은 아니었다.우리 말에도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성취하라는 ‘호시우행’이란 말이 있었다.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공자의 가르침도 있었다. 몰라서 못 했던 건 아니었다.되레 잘 알면서도 못 하는 것,혹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였다.선수 개인이나 구단,축구계 전체가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잘 알면서도 못 한다면 그것은 능력 부족이요,만일 하지 않는다면 그건 남과 자신을 속이는 일이 된다. 수원이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운재 선수를 비롯해 수원의 많은 선수들이 한 해의 노력에 걸맞은 자리에 올랐다.그러나 역시 최고의 수훈갑은 차범근 감독이다.컵 대회 우승과 리그 1위,그리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그는 선수 시절 명성에 걸맞은 지도자의 위상을 갖게 됐다.축하할 일이다. 차 감독이 우승을 일군 비결 가운데 첫 번째 꼽히는 것이 ‘명성보다는 실력’이라는 단순한 명제에 충실했다는 점이다.이보다 더 확실한 비법이 따로 있을까.지도자는 선수의 실력과 컨디션을 유일한 척도로 삼아야 한다.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한 해 시즌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감독이 언제나 이를 관철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수원처럼 재정도 안정적이고 스타 선수도 많은 곳이라면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차 감독은,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일을 했고,그것이 우승에 굳건한 바탕이 됐다.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7연승을 거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비법도 이 단순명쾌한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학연이나 명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남는 것은 선수들이다.각 구단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못 잡는 선수들도 제법 있다.대체로 화려한 명성과 고액 연봉을 받는 스타 선수들이다. 뛰어난 스타 선수들은 중·고교 때부터 팀 내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으며 성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우승이나 진학이 그 선수에게 다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다 흘러간 옛 영화의 한 장면들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오직 실력과 컨디션이다.감독은 최상의 컨디션을 요구한다.팬들은 매혹적인 경기를 갈망한다.그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실력이다.몇몇 스타 선수들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잘 알고 있다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바로 그 점이 중요하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텝스(TEPS)에 플레이보이 기사가 웬말

    텝스(TEPS)에 플레이보이 기사가 웬말

    서울대 언어교육원이 개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 텝스(TEPS)가 시행 10년째를 맞으며 ‘토종 영어시험’의 대표로 자리잡았지만 출제 오류를 개선하려는 의지는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대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현재 대구에서 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이상묵(47) 씨는 이명박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영어몰입교육이 ‘오린지’ 발음과 함께 논란을 일으키자 ‘서울대학교 공식 기출문제 TEPS 오류 비판 Ⅰ’(도서출판 벌거벗은임금님)이란 자료집 제작에 착수했다.이씨는 인터넷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두 4권을 기획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634쪽의 투툼한 이 책에서 이씨가 지적하는 오류들은 영국인 등의 원어민 강사와 ‘피 튀기는’ 1년여 토론 끝에 정리한 것들이다. ● 플레이보이 술집 광고 기사가 독해 지문으로 나와  그가 지적한 수많은 오류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독해 지문에 남성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술집 소개 기사가 실린 것.      ‘2005년 월간 텝스 6월’ 독해 25번과 ‘서울대 텝스 공식문제 1000’ 중 독해 실전모의고사 25번에 실린 독해 지문은 ‘플레이보이’ 기사와 한 글자도 다르지 않다.    The Tap Cafe is (1) the only nightspot within stumbling distance of Hartford, Connecticut’s Trinity College, a nondescript, drink-slinging shack that regulars simply call the Tap. (2) Regulars say the big nights are Tuesdays and Thursdays, which coincide with irresistible drink specials. But you will find a near-capacity crowd most nights of the week. (3) At our drinks bar, you can stick with the basics and order pitchers or be adventurous and go for our famous potent mixed drinks. Besides offering penny pitchers Tuesday nights, the Tap has $1 drafts on Thursday and karaoke drink specials on Sunday nights.  (번역-탭 카페는 코네티컷 하트포드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일한 나이트클럽입니다. 단골 손님들이 간단하게 탭이라 부르는 이곳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술집입니다. 단골들에 따르면 화요일과 목요일은 매혹적인 스페셜이 준비되어 가장 신나는 밤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중에도 거의 매일 밤마다 사람들로 꽉 찹니다. 좀더 취하고 싶으면 우리가 만든 유명하고 독한 혼합주를 마셔 볼 수도 있습니다. 화요일 밤마다 페니 피처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탭은 목요일 밤에는 1달러짜리 생맥주를 제공하며 일요일 밤에는 가라오케 드링크 스페셜이 제공됩니다.)    What is the best title for the passage?  ①Nightspot Around Trinity College  ②Drink Special at the Tap Cafe  ③Famous Bars in Hartford  ④What to Order at the Tap    정답은 ①    이성묵씨는 이에 대해 “수많은 영문 자료가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 어떤 원천을 선택할지는 서울대의 고유 권한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플레이보이지가 지적재산권이 침해됐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며 텝스의 독해지문이 포르노 잡지의 술집 소개 기사라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씨는 또 번역문에도 오류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nightspot은 나이트클럽이 아니라 술집이며,drink-sling은 바텐더들의 칵테일 쇼를 가리키는데 ‘술 마시는’이라고 번역된 것도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좀더 취하고 싶으면 우리가 만든 유명하고 독한 혼합주를 마셔 볼 수도 있습니다.’란 번역문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모험심을 가지세요.그리고 우리의 유명한 강력한 혼합주를 마셔보세요.’라고 고치는 게 옳다는 이 씨의 주장이다.    ●채택했다고 주장한 영국 대학 찾을 수 없어  또 서울대 언어교육원이 2004년과 2005년에 텝스 기출문제집을 펴내면서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St. Andrews College에서 인정하는 공식시험으로 채택됐다고 밝혔으나 St. Andrews College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영국인의 도움을 얻어 한 달간 텝스를 인정했다는 St. Andrews College를 찾았으나 외국인을 위한 학원으로 약 130명의 외국인 학생이 등록되어 있는 학원 외에 같은 이름의 대학은 찾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St. Andrews College에 이메일을 보내 케임브리지 지역에 어학원이 아닌 같은 이름의 정규대학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St. Andrews College란 이름의 기관은 한 곳 뿐이란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텝스를 인정했다는 외국의 대학이 겨우 외국인 유학 준비생 100여 명이 등록된 사설 영어학원이라니 St. Andrews College를 찾아내려 두달간 케임브리지대 국제학생 담당관 등 각계 기관을 수소문한 나의 노력이 우둔하게 느껴졌다.”고 통탄했다.    ●응시자만 20만명 넘는데보완 절실  텝스의 연간 응시자 숫자는 20만명이 넘는다.특히 매년 230여억 원이 토익, 토플 등 외제 영어시험의 사용료로 낭비된다는 지적에 따라 텝스 응시자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성묵씨는 “서울대 텝스 출제위원회는 텝스가 공식 영어시험으로 인정되도록 채택 과정에만 힘을 쏟을 뿐 지난 10년간 영어 문제를 얼마나 잘 만들려고 노력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텝스 사상 첫 만점자는 예일여고 2학년 전하영양  “마약 한 외국인 강사 150일간 잠복 끝에 붙잡아”  한국에서 영어강사 일은 ‘애보기’ ?  태국에서 고생고생 귀국 “한국인임이 창피”  아홉살 미국 소년 ‘소녀에게 말거는 법’ 책 펴내  
  •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잇(it)’ 아이템은 무엇?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잇(it)’ 아이템은 무엇?

    할리우드에는 유독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여스타들이 많다. 이들은 보통 한 번 선보인 의상이나 아이템은 반복해서 착용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흐름에 발맞춰 최신 스타일로 무장해야 트렌드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같은 소품을 자주 사용하는 스타들이 있다. 그웬 스테파니에겐 유독 한 가방만을 아낀다. 빅토리아 베컴도 닳도록 신는 부츠가 있다. 니콜 리치는 키치 선글라스 없이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변화를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절대로 빼놓지 않는 그들만의 ‘잇(it) 아이템’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 가방- ‘그웬 스테파니 · 할리 베리’ 그룹 ‘노다웃’의 멤버 그웬 스테파니는 늘 같은 가방을 들고 외출한다. 스테파니의 손에 항상 들려진 가방은 자신이 만든 브랜드 ‘램브( L.A.M.B)’ 제품이다. 가죽 소재로 된 이 가방은 검정색과 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스테파니는 임신 했을 당시 이 가방을 애용했다. 출산 후 의상 스타일은 달라졌지만 가방만은 여전하다. 할리 베리는 빅백 없이는 못산다. 베리가 늘 들고 다니는 가방은 ‘까르띠에’가 제작한 것으로 제품명은 마르첼로 드 까르띠에이다.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가방은 베리의 필수품이다. 그녀는 집앞 외출이나 영화 촬영장, 공식석상 등장시마다 이 제품을 들고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정장, 청바지 등 다양한 의상에도 늘 이 가방만을 든다. ◆ 구두-’ 빅토리아 베컴·바네사 허진스’ 수천 개의 구두를 소장하고 있는 빅토리아 베컴도 닳도록 신는 부츠가 있다. 외출할 때마다 그녀가 착용하는 검은색 앵클부츠는 크리스챤 루부탱에서 만든 제품이다. 가부시 힐과 빨간 바닥이 특징인 이브닝 부츠다. 빅토리아는 짧은 치마나 몸에 딱 붙는 레깅스를 입었을 때 항상 이 부츠를 신는다. 각선미를 매혹적으로 드러낸다는게 그 이유다. 아이돌 스타 바네사 허진스는 유명 구두 브랜드 지미추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애용한다. 이 구두는 발끝에서부터 발목까지 여러 겹의 스트랩이 발을 휘감은 디자인이 특징이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허진스는 레드카펫이나 TV쇼 등 중요한 자리에 참석 할 때마다 미니드레에 이 구두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 선글라스-’로렌 콘래드 ·니콜 리치’ 할리우드의 차세대 패셔니스타 로렌 콘래드는 선글라스 없이는 외출에 나서지 않는다. 그중에서 그녀가 자주 쓰는 것은 고글 스타일로 디자인된 엠포르니 알마니의 검정색 선글라스다. 이 선글라스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풍긴다. 콘래드는 편안한 셔츠나 루즈한 원피스에 이 선글라스를 꼭 매치해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 니콜 리치를 할리우드 트랜드 아이콘으로 급부상시킨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키치(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튀는 스타일) 선글라스다. 알록달록한 컬러 프레임과 큼직한 알이 특징이다. 리치는 여러 색상의 키치 선글라스를 번갈아 착용하고 외출한다. 특히 블랙과 그레이 등 무난한 색상의 의상을 입을 때는 키치 선글라스를 껴 포인트를 주고 있다. <사진=피플>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스 앤더 시티’ 킴 캐트럴, 화끈한 올누드 화보로 눈길

    ‘섹스 앤더 시티’ 킴 캐트럴, 화끈한 올누드 화보로 눈길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sex and the city)’ 로 유명세를 탄 배우 킴 캐트럴이 화끈한 올누드 화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의 코미디쇼 ‘르 씨르끄(Le Cirque)’는 자체 제작한 캐트럴의 누드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캐트럴은 나체 차림을 하고 다른 3명의 여자 모델들과 함께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었다. 모델들이 완전히 벗고 포즈를 취한 반면 캐드럴은 와인색 가운을 어깨와 다리에 살짝 걸쳐 은밀한 부위를 살짝 가렸다. 하지만 가린 모습이 오히려 더 은밀하고 매혹적인 매력을 풍겼다. 이 화보는 이탈리아 화가 베첼리오 티치아노의 작품인 ‘키로프발레단(Diana & Actaeon)’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다. 캐트럴과 모델이 옷을 벗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것이 그림 속의 여인들과 똑닮아 있었다. 이처럼 유명 작품을 소재로 화보를 찍은 이유는 ‘르 씨르끄’만의 코미디 방식 때문이다. 그간 이 프로그램은 유명한 작품을 풍자해 새로운 웃음을 전해왔다. 캐트럴의 화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캐트럴의 화보를 접한 해외팬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50대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몸매를 가졌다. 캐트럴의 화끈한 성격을 보여준 화보였다”라고 극찬한 팬들이 있는 가 하면 일부 팬들은 “‘섹스 앤더 시티’에서의 선정적인 이미지는 이제는 벗어나야 하지 않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캐트럴은 ‘섹스 앤더 시티’에서 성에 개방적인 여인 사만다 존스 역을 맡아 다소 많은 나이에도 불구 새로운 섹시스타로 급부상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빌 게이츠도 반한 매혹의 ‘사진조각’

    빌 게이츠도 반한 매혹의 ‘사진조각’

    ‘사진조각가’ 고명근 전 국민대 예술대 교수의 사진조각을 지난해 말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 아트 컬렉션이 사들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고 전 교수는 24일 “2006년 개인전을 가졌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프레이 노리스 갤러리로부터 지난해 겨울 베르사유 궁전 내부를 찍어 직육면체의 조각으로 재구성한 빌딩 시리즈 중 ‘빌딩-29’를 MS측에서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작품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약 1만달러 수준이다.  사진조각이란 투명 필름에 인화한 여러 장의 사진을 정육면체나 직육면체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입체화한 것으로,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홀로그램처럼 시각적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고 전 교수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유학 시절 사진도 공부, 조각과 사진을 접목한 특유의 사진 조각 작업을 20년 가깝게 벌여왔다.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의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고 전 교수는 10월17일부터 그곳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MS아트 컬렉션이 구입한 ‘빌딩-29´는 물론 1990년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50점 남짓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무료.(02)3217-6484.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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