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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을 빌려 드립니다…금천구, ‘청삘 사무소’ 사업 시작

    공간을 빌려 드립니다…금천구, ‘청삘 사무소’ 사업 시작

    서울 금천구가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청삘 사무소’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활동 공간을 공유하는 청삘사무소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무실 중 특정 시간대를 청년들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금천구는 지역의 노는 공간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특정한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청삘사무소가 개설되는 곳은 가산동 ‘바까주까 스페이스’, 독산동 ‘원테이블’과 ‘독산유도관’, 시흥동 ‘시흥유도체육관’ 등 모두 4곳이다. 바까주까 스페이스는 빔프로젝트와 프린터가 갖춰져 있고, 독산유도관과 시흥유도체육관은 바닥이 운동 매트로 돼 있어 실내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독산유도관에서는 선착순으로 무료 유도 강습과 호신술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원테이블은 와이파이, 보드게임, 빔프로젝트가 마련돼 있다. 공간 사용을 원하는 청년들은 공간별로 마련된 인터넷 창구를 통해 사용을 신청하면 된다. 공간운영자가 승인하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공간의 이용료는 무료다. 노향숙 금천구 청년동행팀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은 사례”라며 “앞으로 ‘청년활동공간’ 공유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혼 인테리어] 설레는 가을… 센스 있는 선택으로 신혼집을 더욱 러블리하게

    [신혼 인테리어] 설레는 가을… 센스 있는 선택으로 신혼집을 더욱 러블리하게

    가을 혼수 시즌이 다가오면 예비 신혼부부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기 위해 분주해진다. 예식 절차를 줄이더라도 집 안 인테리어와 가구만큼은 비용·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에 드는 것을 찾길 원한다. 어떤 가구를 들여놓아야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지고 창호·벽지·장판은 어떻게 매치해야 원하는 분위기가 될지 고민거리가 만만치 않다. 태어날 2세와 함께 할 아동 가구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지 꼼꼼한 체크는 필수다. 러블리하고 안락한 신혼 공간을 만들어줄 스마트한 인테리어 솔루션은 무엇인지 가구·인테리어 업체 4곳이 추천하는 제품들에서 답을 찾아보자.●이건창호 ‘에코세이버’·‘세라’ 처음 집을 마련하는 신혼부부일수록 생각해야할 요소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창호 선택은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창호는 공간의 거주성과 쾌적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부부에게 안락한 환경과 안전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집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 수도 있다. 가격 부담 없이 높은 품질을 가진 창호를 찾는다면 하이엔드 창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이건창호의 ‘에코세이버(ECO SAVER)’를 추천한다. 에코세이버는 창틀 내부를 스틸 재질로 보강해 태풍 등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고, 국내 동급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유리와 창틀 결합 부위에 실리콘을 바르는 대신 개스킷(에틸렌프로필렌 고무)을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개스킷은 실리콘과 같이 색이 변하거나 뜯어지는 현상이 없으며, 마감이 깔끔해 곰팡이나 누수 없이 오랫동안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창과 창틀이 접하는 곳에 풍지판을 적용, 보이지 않는 틈새를 한 번 더 막아줘 외풍과 벌레 유입을 차단한다. 조작이 쉬운 핸들을 달아 힘을 적게 줘도 창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며, 자동 잠금 장치로 이중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생활 공간에서 바닥을 책임지는 바닥재는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친환경 품질 기준은 물론 내구성이 강한 장점을 갖추면서도 사실적인 나무 무결·질감을 표현하고 싶다면 이건마루의 ‘세라(SERA)’를 추천한다. 세라는 친환경 국내산 합판(SE0 등급)에 품질기준을 통과한 HPL(고압성형화장판) 필름을 입혀 만든 고품질의 강마루다. 다양한 수종과 색상, 친환경성까지 골고루 갖췄다. 먼저 회화적 마루 ‘세라 블렌딩’은 자연스러운 색의 농담과 옹이의 표현으로 유럽 고재(高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엠보 질감 마루인 ‘세라 플렉스’는 원목에 가까운 입체적 질감과 천연 나뭇결의 생생한 느낌을 구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패턴마루는 한층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모양이다. ‘세라 헤링본’은 폭과 길이의 비가 1대 5로 정밀 가공돼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으며, ‘세라 쉐브론’은 헤링본 패턴을 한 단계 끌어올려 완성도 높은 바닥을 완성한다. 안전한 소재와 내구성은 물론, 유지·관리가 편리한 제품을 원한다면 ‘세라 스마트케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세라 스마트케어는 유아용 젖병에 주로 사용되는 PET 소재를 사용해 아이의 피부가 마루에 닿아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마루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해 촉감이 보송보송하고 부드럽다. 이밖에 ▲우드(wood) 그레인에 다(多)색감을 가미해 자연을 재해석한 ‘세라 오가닉오크’ ▲내추럴리즘을 담아 은은하고 차분한 컬러의 ‘세라 애쉬그레이’ 와 ‘세라블렌딩 쉐이드그레이’ ▲마일드한 우드(wood) 그레인에 기존 마루 시장에는 없던 유럽 감성의 컬러를 입힌 ‘세라 노르딕화이트’ 및 ‘세라 오슬로베이지’ 등은 그레이, 화이트 등의 무채색 계열의 색깔 배치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에이스침대 매트리스·프레임 조합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 구매 시 가장 신중히 고르는 품목 중의 하나가 침대일 것이다. 신혼집의 첫 침실 인테리어를 좌우하는 데다 신혼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에이스침대는 스테디셀러 매트리스인 ‘HT-Ⅶ’·‘HT-RED’와, 프레임인 ‘루나토(LUNATO) Ⅲ’, ‘BMA-1151’과의 조합을 추천한다.HT-Ⅶ과 HT-RED에는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프링으로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몸의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신체 라인을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줘 최적의 숙면을 돕는다. 매트리스 꺼짐·소음·빈틈·흔들림·쏠림 현상도 개선했다. 프레임의 경우 루나토 Ⅲ는 베이직하면서 감각적인 프레임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BMA-1151 역시 자연스러운 화이트 월넛과 트렌디한 그레이 화이트를 조화해 깔끔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에몬스가구 ‘루쏘’·‘모디스’ 집은 단순히 잠자고 머무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맞춤 휴식을 돕는 기능성 가구들도 다양하다. 그중 소파에서 다양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길 원한다면 에몬스가구의 ‘루쏘’를 주목하자. 루쏘는 2㎜ 두께의 이탈리아 최고급 황소 통가죽과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비례감과 균형미를 살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외형을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고, 팔걸이 라인은 면과 선을 비례감 있게 배치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볼륨감 있는 등받이와 머리받이는 안락감을 높여준다.제품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처럼 머리받이와 리클라이너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소파 내부에 전동 장치를 달아 등받이와 발 받침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리클라이너 소파와는 다르게 다리를 받쳐 주는 부분이 좌방석 아래로 숨어 들어갔다가 작동 시 펴지는 형태다. 머리받이를 접으면 일반 소파보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몬스가구는 기능성 식탁으로 ‘모디스’를 추천한다. 모디스 식탁은 세라믹 상판 중간에 언더레인지를 부착해 식탁 위에서 음식을 바로 조리할 수 있다. 조리하지 않을 땐 상단부 언더레인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세라믹 상판은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다. 특히 그레이와 화이트 색깔을 조합한 천연 대리석 패턴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퍼시스그룹 ‘팅클팝’·‘펑거스’ 태어날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할 아이 공간은 신혼부부들이 인테리어 계획 시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아이 맞춤형 기능과 안전성은 물론 상상력까지 키워주는 가구라면 더없이 만족스러울 수 있다. 퍼시스그룹 일룸의 키즈 가구 시리즈인 ‘팅클팝’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안전한 놀이학습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 중에서 ‘팅클팝 그로잉 책상’은 아이의 성장주기에 맞춘 ‘그로잉 시스템’을 적용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성장 단계별로 책상 높이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가구에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하고 연질의 포밍 범퍼로 부드럽게 마감했다. ‘팅클팝 2층 침대’는 아이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안정적으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구름 모양으로 설계했다.퍼시스그룹은 집안의 포인트 가구로 시디즈의 ‘펑거스’ 스툴을 추천한다. 펑거스는 버섯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서재, 거실 등의 생활 공간을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좌판 가장자리에 손잡이가 있고, 무게가 가벼워 쉽게 옮길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누가 날 죽이려고 해” 20층 옥상서 난동 피우다 추락한 40대 남성 중태

    “누가 날 죽이려고 해” 20층 옥상서 난동 피우다 추락한 40대 남성 중태

    2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20층 높이 주상복합단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에서 소란을 피우던 남성이 옥상 바닥으로 추락하며 중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46)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이 건물 옥상의 안테나가 설치된 5m 높이 공간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기물을 부수고 벽돌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그는 “누군가 날 죽이려 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건물 아래를 오가는 버스와 자동차 등을 가리키며 “날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게도 몽둥이 등을 휘두르면서 다가오지 못하도록 위협했다. 그는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득 끝에 약 7시간 만인 오후 2시 6분쯤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사다리를 잡고 있던 손을 갑자기 놓는 바람에 옥상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옥상 바닥에 미리 설치해 둔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져 머리, 다리 등을 크게 다쳤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난동을 부리는 동안 옥상에 올라간 이유나 별다른 요구사항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A씨가 옥상에 올라가 소란을 피운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심 저격할 애니메이션 총출동…아이들과 극장 나들이 어때요

    동심 저격할 애니메이션 총출동…아이들과 극장 나들이 어때요

    추석 연휴 무료함을 달래줄 오락거리로 영화 만한 것도 없다. 모처럼 생긴 여유 시간에 아이들과 극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때마침 동심을 사로잡을 각양각색의 애니메이션이 관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EBS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놀이터 구조대 뽀잉’의 극장판 작품인 ‘극장판 뽀잉: 슈퍼 변신의 비밀’이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하이에나 박사’ 때문에 위기에 처한 놀이터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뽀잉’과 놀이터 구조대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 정식 구조대원으로 임명되기 전, 뽀잉과 ‘몽바’, ‘빙빙이’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엉뚱한 발상으로 슈퍼 변신 기계를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하이에나 박사와 그가 만든 ‘티라노 로봇’의 등장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루이스’는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우연히 텔레비전 홈쇼핑에서 본 마사지 매트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 삼총사와 아동보호소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12살 지구 소년 ‘루이스’의 기상천외한 지구 탈출기를 그렸다. ‘유럽의 픽사’라 불리는 율리시스 필름프로덕션 작품으로, 일란성 쌍둥이인 볼프강 라우엔스타인·크리스토프 라우엔스타인 형제 감독이 어린 시절에 겪은 에피소드가 영화 곳곳에 담겨있다.한때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요괴워치’ 네 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도 눈길을 끈다. 도깨비왕 ‘라선’이 부활을 위해 사악한 요괴 바이러스 ‘어둠깨비’를 지구에 퍼뜨리는 가운데 정의감 강한 소녀 ‘윤단아’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괴들을 소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여자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그엔젤 코코밍’의 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 ‘에그엔젤 코코밍: 두근두근 핼러윈 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 ‘미소’와 코코밍들이 할로윈 파티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추리해 나가는 활약을 유쾌하게 그렸다.추석 연휴에 극장을 찾지 못했다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극장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볼거리 가득한 애니메이션이 3일 잇따라 개봉한다. ‘토이무비: 미래대모험’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로봇 ‘타임봇’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미래로 떠날 결심을 한 토이 친구들이 비밀의 열쇠를 쥔 ‘따따따맨’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다. 지난해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호평 받은 작품이다. ‘쿵푸팬더1’의 존 스티븐슨 감독의 10년 만의 연출작인 ‘셜록 놈즈’도 주목할 만하다.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케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하루 아침에 영국 런던의 정원 요정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콤비 ‘셜록’과 ‘왓슨’ 그리고 이들에게 사건을 의뢰한 ‘노미오’와 ‘줄리엣’의 합동 수사 작전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포세이돈, 실리콘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워터싹’ 출시

    포세이돈, 실리콘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워터싹’ 출시

    매일 하는 설거지는, 그릇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조하는 것도 씻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전기,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건조대가 있지만,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식기건조대로 실리콘 식기건조대가 주방용품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명 ‘드라잉 매트’라고도 불리는 실리콘 식기건조대는 좁은 공간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건조대 자체를 세척하기 수월해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는 사용 후기에 입소문을 타고 활용도 으뜸 아이템으로 주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실리콘 식기건조대는 삶아서 사용할 수 있어 살균과 함께 오염물질도 쉽게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리콘 식기건조대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세이돈의 실리콘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워터싹’(디자인 등록 번호: 30-2018-30228, 특허 출원 번호: 10-2018-75785)을 출시해서 눈길을 끈다. 워터싹은 매트자체에 경사도를 주어 배수로가 형성된 구조로 개발되어 식기의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식기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타 업체 제품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되어 다수의 식기 및 프라이팬, 냄비들을 한번에 건조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큰 그릇들을 건조할 때도 편리하다 여기에 사이드 고리를 이용하여 말아서 보관이 가능한 기능성 디자인으로 보관 및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워터싹은 RoHs인증 받은 친환경 실리콘 원료를 100% 사용한 국내제작 상품으로 유아용품은 물론 식기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포세이돈은 실리콘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워터싹’ 출시를 기념해 실리콘 주방용품 4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세이돈의 실리콘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워터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괴·명당·안시성·협상…토종 대작들 격돌, 더 프레데터·더 넌·루이스…외화 틈새 공략

    물괴·명당·안시성·협상…토종 대작들 격돌, 더 프레데터·더 넌·루이스…외화 틈새 공략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는 한국 대작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물괴’가 개봉한 이후 19일 ‘명당’, ‘안시성’, ‘협상’ 등 세 편이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개봉했다. 가족 관객을 겨냥한 각기 다른 매력의 사극 영화가 주를 이룬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외화도 관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괴수 액션 사극물 ‘물괴’, 조승우·지성 호흡 ‘명당’ 연휴를 앞두고 제일 먼저 출격한 ‘물괴’는 그간 충무로에서 보기 힘들었던 괴수를 내세운 액션 사극물이다. 괴이한 짐승이 나타나 두려움을 느낀 왕이 결국 궁을 떠났다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이 영화의 바탕이 됐다. 극중 배경은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 때문에 한양이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이자 중종(박희순)은 옛 내금위장 윤겸(김명민)을 대장으로 내세운 수색대를 꾸린다. 윤겸의 오른팔 성한(김인권)과 윤겸이 홀로 키운 외동딸 명(이혜리), 어명을 받고 윤겸을 한양으로 불러들이는 허 선전관(최우식)으로 구성된 수색대 4인방이 물괴를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을 중심으로 천하명당을 둘러싼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TV와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조승우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지성의 연기 호흡이 주목되는 작품이다.●고구려 배경 ‘안시성’, 손예진 주연의 ‘협상’ 그간 스크린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승리로 기록된 안시성 전투를 소재로 한 전쟁 블록버스터다. 우선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보조 출연자 6500명에 전투 장면에 활용된 말도 650필이나 된다. 총 7만평 부지에 11m 높이의 수직성벽세트와 총 길이 180m의 안시성 세트도 직접 세웠다. ‘안시성의 성주’였던 양만춘은 조인성이, 중국 역사상 강력한 ‘전쟁의 신’으로 불린 당나라 제2대 황제 이세민은 박성웅이 맡았다. 손예진 주연의 ‘협상’은 추석 영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범죄 스릴러물이다.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가 납치된 가운데 제한된 시간 안에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협상전문가 하채윤(손예진)이 목숨을 건 협상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조직 무기 밀매업자인 민태구를 맡아 캐릭터 변신을 꾀했다.●SF액션 ·공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외화 국내 대작들 틈바구니 속에서 SF, 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내세운 외화들도 틈새 공략에 나선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신작인 ‘더 프레데터’는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SF 액션 스릴러물이다. 더욱 진화한 상태로 지구에 돌아온 인간 사냥꾼 프레데터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렸다.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명절 시즌에 개봉하는 ‘더 넌’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한 사건을 의뢰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 ‘루이스’는 TV홈쇼핑 채널에서 본 마사지 매트를 사기 위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삼총사와 12살 소년 루이스의 모험을 다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지, 러블리+관능미 ‘반전 매력’

    수지, 러블리+관능미 ‘반전 매력’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이 뮤즈 수지의 반전 매력을 담은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랑콤이 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압솔뤼 드라마 마뜨’를 활용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지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수지는 깔끔한 피부 표현과 강렬한 립 컬러의 대비를 통해 성숙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화보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각기 다른 네 가지의 컨셉 룩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수지의 립 메이크업이다. 미니멀한 무드의 화이트 톤 의상에 네온 코랄 컬러의 립스틱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이 한층 깔끔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 마치 얼굴에 조명을 켠 듯 시선을 사로잡는다. 버건디 컬러의 매트 립이 돋보이는 컷에서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관능미를 선보였다면, 강렬한 핑크 립을 연출한 컷에서는 수지 특유의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누다 베개·에넥스 침대서도 라돈 검출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추가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8일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 베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1mSv/년)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티앤아이는 지난 5월 가누다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소비자 제보를 받은 뒤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2개 모델(견인베개, 정형베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원안위도 시료를 확보해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당 2개 모델 모두에서 피폭선량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2만 9000여개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1200여건의 리콜이 신청됐고, 900여개가 수거된 상태다. 에넥스의 앨빈PU가죽 퀸침대 독립스프링매트리스Q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2012년 8~11월에 244개가 팔렸다. 현재까지 리콜을 통해 신청된 5건 모두 수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도 14개 시료 중 4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13년부터 6000여개가 판매됐고 이 중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제품은 1210개다. 원안위는 그러나 “입증 자료가 불명확하고 매트리스 모델도 구분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원안위는 2013년부터 판매된 더렉스베드 6000여개 모든 제품에 대한 수거 명령을 내렸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70㎏ 마네킹 메고, 16층 계단 뛰고…‘철인’ 소방관들

    70㎏ 마네킹 메고, 16층 계단 뛰고…‘철인’ 소방관들

    “일반인 완주 불가능… 인간의 한계 느껴” 홍범석 소방사, 獨 우승 후보 꺾고 정상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경기가 펼쳐진 17일 충북 음성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는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려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강인한 체력을 뽐내는 최강소방관을 뽑는 자리답게 몇몇 참가자들은 모습부터 남달랐다. 큰 키와 울퉁울퉁한 상·하체 근육이 영화 속 ‘터미네이터’를 떠올리게 했다. 출발선에 선 그들의 눈빛은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와도 같았다. 시뻘건 불길과 연기만 없을 뿐 경기장은 소방차와 각종 장애물 등 현장출동 때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현했다. 출발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무게 70㎏이나 되는 마네킹 들고 달리기, 6㎏ 해머로 70㎏ 중량물 밀어내기, 4m 수직벽 넘기, 25㎏ 물통 2개를 양손에 들고 4층 구조물 오르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만만한 게 없다. 무한 체력을 자랑할 것만 같았던 그들도 경기를 마치자 시멘트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거친 숨을 내쉬었다. 방화복과 헬멧, 산소통 등 짊어진 복장 무게만 10㎏을 웃도는 데다, 경기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라 다리가 후들거리는 게 당연지사. 한 선수는 골인 지점에 마련된 매트 위에 벌러덩 눕기도 했다. “다가가 얼마나 힘드냐”고 묻자 말할 힘조차 없다는 듯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극한상황을 고루 섞어 모두 4단계로 구성된 이 경기는 10분 간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기록을 모두 합해 가장 빠른 선수에게 챔피언 자리를 안긴다. 일반인들은 완주 자체가 불가능하다. “2단계에서 힘이 빠져 대부분 기권할 것”이라고 대회 관계자는 귀띔했다.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4단계인 계단 오르기를 가장 힘든 구간으로 뽑았다. 단양소방서 심영보(26) 소방사는 “1~3단계를 거치며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16층 높이의 건물을 계단으로 뛰어오르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인간의 한계를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산악구보 등을 통해 체력을 길렀지만 최강소방관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전 세계 소방관 150여명이 출전한 이번 경기의 챔피언벨트는 국내 최강자인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홍범석(32) 소방사가 차지했다. 그의 기록은 우승후보였던 독일의 요아킴 포산즈(46)보다 50초가량 빠른 4분48초다. 그는 “한국 소방관들의 체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럽 소방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뜻을 이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도소방본부의 신동국(38) 소방장은 4분29초, 전명호(39) 소방장은 4분41초를 기록했지만 파울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64개 나라, 선수 670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75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 세계소방관대회도 이날 막을 내렸다. 다음 대회는 2020년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열린다. 글 사진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효열 작가 “순직한 집배원에게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

    이효열 작가 “순직한 집배원에게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

    [100초 인터뷰]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 캠페인의 주인공 이효열 작가 인터뷰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우체통에 국화꽃 한 송이와 편지 한 장이 꽂혀 있었다. 편지에는 “우체국 토요 택배로 인해 순직한 집배원들에게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라는 글이 있었다. 이는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작품이다. 그를 지난 14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만났다. 이효열 작가는 편지에 대해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라는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화꽃 한 송이와 함께 ‘우체국 토요 택배로 인해 순직한 집배원들에게 국화꽃 한 송이를 부친다’는 내용의 편지를 우체통 투입구에 설치한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향한 추모의 의미와 무리한 근무 환경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7일, 업무를 마치고 퇴근했던 한 집배원이 심정지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도한 업무량이 원인이었다. 심지어 그는 방사능 문제를 일으킨 라돈 매트리스 수거를 위해 주말에 추가 근무자로 투입되어 쉬지도 못하고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전국에서 업무 중 혹은 과로로 집에서 자다가 숨지는 집배원들이 지난해에만 19명에 달한다. 올해도 벌써 집배원이 15명이나 숨졌다. 숨진 집배원들의 사망사유는 근무 중 교통사고나 뇌출혈, 심근경색이 주를 이룬다. 이제 집배원들의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여건이 수면 위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이효열 작가는 “집배원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토요 택배 시행으로 생각된다”며 “처음에는 토요 택배를 우정사업본부 산하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맡아서 시행했다. 하지만 현재는 비정규직 위탁배달원들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원 충원이 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떠넘기는 바람에 많은 비정규직 집배원들이 연이어 사망하고 있다. 이슈가 되지 않는 것 같아 많이 답답해서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 문제가 공론화 되어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작가는 ‘국화꽃 한 송이 부칩니다’라는 이 캠페인에 대해 “소수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피해 받는 소수는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어머니, 형제”라며 “소수가 모여 다수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와 배려의 필요성을 인지하면 좋겠다”고 개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이 작가는 “가끔 택배가 조금 늦거나 불편할 때가 있겠지만, 시민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를 해주고, 지금보다 더 따뜻한 시선으로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집배원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한편 이효열 작가는 계절마다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겨울이면 버스정류장 의자에 노란 방석을 설치해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는 ‘네모난 봄’을, 여름에는 그늘막 쉼터에 양산을 설치하는 ‘우리의 그늘’이란 이름의 캠페인이다. 현재 그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해요’라는 자살예방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손진호, 문성호, 김민지 기자 nasturu@seoul.co.kr
  • NASA가 우주선용 ‘우산형 쉴드’를 개발하는 이유는? 

    NASA가 우주선용 ‘우산형 쉴드’를 개발하는 이유는? 

    지구나 화성처럼 대기를 지닌 행성은 나갈 때나 들어갈 때 모두 힘들다. 우주선이 행성에서 나갈 때는 강한 중력 때문에 많은 연료가 필요하고 착륙하기 위해서 대기권에 진입할 때는 강한 마찰과 열을 견뎌야 한다. 특히 대기권 진입 시 발생하는 열은 섭씨 3,000도에 달해 일반적인 금속 소재로는 버틸 재간이 없다. 그래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증발하는 소재를 이용한 히트 실드(heat shield)로 부피가 크고 무겁지만, 이 기술 덕분에 우주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NASA는 히트 실드의 무게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을 연구 중이다. 무거운 히트 실드 때문에 정작 우주선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화성까지 탐사선을 보내는 경우 1kg당 비용이 엄청난데, 한 번 쓰고 버리는 히트 실드에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재사용까지는 필요 없지만, 무게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이 필요하다. 현재 개발 중인 대안적 기술은 풍선식으로 팽창하는 방식과 내열성이 우수한 소재를 접이식 우산처럼 펼치는 방법이다. 최근 NASA는 접이식 히트 실드의 첫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사진) 대기권 진입 시 발생하는 강한 열과 마찰을 우산으로 막는다고 하면 약간 의외지만, 이 우산은 최첨단 소재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매트 형식의 탄소 섬유가 섭씨 수천 도가 넘는 높은 열과 마찰을 견딘다. 일단 실험실 조건에서 테스트는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켓을 이용한 첫 비행 테스트는 음속의 3배가 넘는 시속 3,700km 속도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이는 프로토타입의 비행 특성을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이며 실제 대기권 진입 시 마찰과 열을 견딜 수 있는지는 음속의 22배에 달하는 시속 2만 7000km의 속도에서 이뤄질 것이다. 접이식 히트 실드 개발에 성공하면 앞으로 크고 무거운 히트 실드 대신 가볍고 쉽게 접을 수 있는 히트 실드를 탑재할 수 있어 우주선 개발이 한결 쉬워지고 비용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대기권 진입 시에는 높은 열은 물론 강한 물리적 충격 및 압력도 견뎌야 하는 만큼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최종 개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포토] ‘라라랜드’ 서동주 “이혼 결심 이유는…”

    [포토] ‘라라랜드’ 서동주 “이혼 결심 이유는…”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이혼 이유와 심경에 대해 밝혔다. 15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는 서동주의 미국 싱글 라이프 생활이 전파를 탔다. 그는 로스쿨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서동주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공중그네를 타러 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이유에 대해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공중그네를 타는 장면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 장면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매트에 떨어지며 환하게 웃는다. 이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해 실패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는 자신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였는데, 4년 전 이혼과도 연관돼있었다. 서동주는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힘들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부끄러웠다. 이혼으로 아이처럼 어리광 부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모든 사람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을 선택하는 것 같다. 사람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결국 행복하지 않기 때문일 거다. 그분도 행복하지 않았을거다.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이혼을 빨리 잘 선택한 것 같다. 저같이 끌고 나가면 심장이 오그라들고 뼈가 삭는 고통이 있다. 그걸 겪을 걸 생각하니, 저처럼 힘들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 외에도 90년대 원조 베이글녀 이제니,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도 얼굴을 비췄다. 스포츠서울
  • 노승재 서울시의원,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간담회 참석

    노승재 서울시의원,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지난 10일 서울잠실초등학교에서 박경희 교장, 운영위원장, 아버지회 회장 등 학교관계자와 함께 교육환경개선 현안 및 「에코스쿨 조성사업」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잠실초등학교의 노후 설비교체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관련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노 부위원장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현안을 확인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관계자들은 △노후 교실 TV 및 칠판교체 △학생용 책걸상 교체 △안전휀스 및 기둥 안전매트 설치 △에코스쿨 조성과 관련된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에코스쿨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승재 부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 이라며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랑 놀 내가 아냐’ 스타와 명장들의 젖비린내 나는 입씨름

    ‘너랑 놀 내가 아냐’ 스타와 명장들의 젖비린내 나는 입씨름

    미국 축구대표팀의 매트 미아즈가(왼쪽)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와의 친선경기 도중 상대 디에고 라이네스에게 정말 무람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동작을 하고 있다. 멕시코 선수 앙헬 살디바르가 스터드(축구화) 스파이크를 높이 쳐들어 퇴장 당한 뒤 언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미아즈가의 키는 193㎝로 라이네스(167㎝)보다 손가락 한 뼘 이상 더 크다. 쉽게 말해 ‘내가 너랑 놀 사이가 아니다’는 경멸이었다. 미아즈가는 나중에 무릎을 굽히며 손가락을 눈 높이에 갖다대고 상대를 깔보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첼시에서 낭트로 임대된 미아즈가가 첼시 훈련 도중에도 라이네스보다 조금 더 크지만 명성에서는 미아즈가와 비할 데가 없는 에당 아자르(벨기에 173㎝)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했느냐고 빈정거렸다. 그런데 미아즈가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아닌 선수도 이럴진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슈퍼 스타들도 다음과 같이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른다. 꼼꼼한 영국 BBC가 다 큰 선수들이 저지른 젖냄새 나는 짓들을 모았다.먼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2009년, 스티븐 테일러(뉴캐슬)의 거친 태클과 관련해 하프타임 때 걸어나오며 투닥거렸다. 호날두는 테일러를 향해 “쓰레기 같은 녀석”이라고 험한 말을 날렸고 테일러는 “나도 아는데 너처럼 추잡하진 않아”라고 대거리를 했다.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도 빠지지 않는다. 2015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아내가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자 남편 밥 차려주는 일에나 신경 쓰라고 핀잔을 줬다. 지난해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머리카락을 옮겨 심은 것을 꼬집어 “안토니오의 코멘트를 일일이 생각하느라 내 머리카락을 잃고 싶지 않다”고 비아냥거렸다. 비아냥의 효과는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나이 쉰을 넘은 이의 언행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다.다음은 테니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상대 전적에서 마리야 샤라포바에 19승2패로 앞서 라이벌 관계라고 할 것도 없는데 2013년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라포바가 자신의 옛 남자친구로 소문 났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교제하기 시작한 것을 겨냥해 “그녀는 지금도 멋진 파티에 초대받기 힘들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시커먼 속을 가진 남자와 함께하고 싶다면 그러라지 뭐”라고 말했다. 샤라포바도 “뭔가 개인적인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한다면 아마도 결혼도 했고 이혼도 해봤으며 아이들도 둔 그녀의 남자친구 관계에 대해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키아 바나나폰 10만원대 출시? “아이폰XS 1/10도 안 되는 가격에...”

    노키아 바나나폰 10만원대 출시? “아이폰XS 1/10도 안 되는 가격에...”

    애플(Apple)의 야심작 아이폰XS(텐에스)와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텐알)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판매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00~200만 원을 호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물론 64GB, 256GB, 512GB 등 용량마다 가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현재 미국 출시 가격에 국내 부가가치세 10%,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도 아이폰XS 64G 모델 국내 출시가는 약 142만 원대로 예상된다.신제품의 전반적인 성능은 향상됐지만, 너무 비싼 비용 탓에 새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약 10만 원대 스마트폰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노키아(NOKIA) 바나나폰이다.핀란드 대표 기업인 노키아는 올해 초,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8)’에서 ‘노키아 8110 4G 바나나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초 국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했으나, 최근 SK텔레콤과 HMD글로벌이 접촉, 출시를 협의하면서 올해 안에 국내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나나폰(NOKIA 8110)’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사용해 유명해진 기종이다. SK텔레콤 측은 ‘바나나폰’을 LTE버전으로 전파, 배터리 인증, 한글 자판 각인 등 과정을 거쳐 11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해외에서 79유로에 판매된 만큼 국내 출고가는 1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들이 100만 원대 고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은 큰 메리트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바나나폰’은 앞서 출시된 국가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춰 10~20대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다. 구글 지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피처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조작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이한 디자인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나나폰’이라는 이름만큼 구부러진 막대 형태 디자인으로, 2.4인치(240×32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205 칩셋, 512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1500㎃h 배터리 등을 내장했다. 컬러는 옐로우와 블랙 두 종류다. 물론 아이폰 등 현재 출시된 고가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탑재된 기능 수준에 차이가 있지만, 저가에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노키아’ 국내 출시를 기대할 만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美 메탄가스 규제 대폭 완화… 트럼프 세번째 反환경 정책

    美 메탄가스 규제 대폭 완화… 트럼프 세번째 反환경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메탄가스의 배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메탄은 한번 배출되면 20년간 공기 중에 머물며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 지구 온도를 높여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힌다.미 환경보호청(EPA)은 11일(현지시간) 원유나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유정, 가스정 등 관련 시설에서의 메탄 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횟수를 기존의 연간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규제 완화안을 발표했다. 생산량이 매우 낮은 유정이나 가스정은 아예 2년에 한 번만 점검하도록 했고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의 메탄 배출 규제 기준을 따르도록 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메탄 규제 완화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들어 발표한 세 번째 반(反)환경 정책이다. 매트 왓슨 환경보호기금 전문가는 “점검 횟수가 줄어들면 채굴 과정에서 메탄 유출이 일어나도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서 “또다시 트럼프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복지보다 기업들의 이익을 앞세웠다”고 비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 영화 ‘빅4’ 대격돌… 미리보는 추석 극장가

    한국 영화 ‘빅4’ 대격돌… 미리보는 추석 극장가

    올해 추석 연휴 극장가는 한국 대작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12일 ‘물괴’가 개봉한 이후 일주일 뒤인 19일 ‘명당’, ‘안시성’, ‘협상’ 세 편이 한꺼번에 개봉한다. 명절 특수를 노린 국내 작품들 사이에서 공포와 SF 등 다양한 장르의 외화들도 눈에 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일 먼저 출격하는 ‘물괴’는 그간 충무로에서 보기 힘들었던 괴수를 내세운 액션 사극이다. 괴이한 짐승이 나타나 두려움을 느낀 왕이 결국 궁을 떠났다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이 영화의 바탕이 됐다. 극중 배경은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고 한양이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박희순)은 모든 사건의 배후로 반정 주도 세력을 의심하고, 옛 내금위장 윤겸(김명민)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꾸린다. 윤겸의 오른팔인 성한(김인권)과 윤겸이 홀로 키운 외동딸 명(이혜리), 어명을 받고 윤겸을 한양으로 불러들이는 허 선전관(최우식)으로 구성된 수색대 4인방이 물괴를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6개월에 걸쳐 제작한 물괴의 비주얼과 함께 김명민과 김인권, 이혜리와 최우식의 ‘케미’가 극의 재미를 살린다.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을 중심으로 천하명당을 둘러싼 이들의 욕망을 그린다. 박재상은 흥선에게 왕실의 권위를 뒤흔드는 세도가를 몰아내자는 제안을 받고 뜻을 함께하기로 하지만 그 과정에서 흥선이 자신과는 또 다른 뜻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TV와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조승우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지성의 연기 호흡이 주목되는 작품이다. 그간 스크린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승리로 기록된 안시성 전투를 소재로 한 전쟁 블록버스터다. 우선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보조 출연자 6500명에 전투 장면에 활용된 말도 650필이나 된다. 총 7만평 부지에 11미터 높이의 수직성벽세트와 총 길이 180m의 안시성 세트도 직접 만들었다. ‘안시성의 성주’였던 양만춘은 조인성이, 중국 역사상 강력한 ‘전쟁의 신’으로 불린 당나라 제2대 황제 이세민은 박성웅이 맡았다. 손예진 주연의 ‘협상’은 추석 영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범죄 스릴러물이다.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가 납치된 가운데 제한된 시간 안에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협상전문가 하채윤(손예진)이 목숨을 건 협상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현빈은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조직 무기 밀매업자인 민태구를 맡아 캐릭터 변신을 꾀했다. 국내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외화들도 흥행 대결에 나선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신작인 ‘더 프레데터’(12일 개봉)는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SF 액션 스릴러물이다. 더욱 진화한 상태로 지구에 돌아온 ‘인간 사냥꾼’ 프레데터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렸다.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명절 시즌에 개봉하는 ‘더 넌’(19일 개봉)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한 사건을 의뢰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컨저링2’에서 등장했던 무서운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 ‘루이스’(20일 개봉)는 TV홈쇼핑 채널에서 본 마사지 매트를 사기 위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삼총사와 12살 소년 루이스의 모험을 다뤘다. 매진까지 단 279개 남은 마사지 매트를 사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과 머리카락을 먹으면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외계인 연구에 몰두하는 괴짜 아빠 등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웃음을 선사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인수한 ZKW 첫 방문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인수한 ZKW 첫 방문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가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한 자동차용 헤드램프 제조회사 ZKW의 본사를 처음 방문해 LG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있는 ZKW 본사를 찾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을 마무리한 뒤 바로 오스트리아로 향한 셈이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와 이우종 VC사업본부장(사장) 등 경영진 10여명이 함께 방문했다. ZKW 현지 임직원은 2000여명 참석했다. 이날 LG전자 경영진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붉은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조 부회장은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면서 “LG의 1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KW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7천만유로(약 1조1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지난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전자의 ZKW 인수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LG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ZKW의 조명기술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역시 2016년 세계적 전장기업 하만을 인수, 자동차 부품사업에서 하만과 삼성전자 전장부품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ZKW가 개발하는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 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 차세대 혁신 제품에 투자를 강화, 미래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호순 사건 키워라” MB청와대, 용산참사 ‘물타기’ 했다

    “강호순 사건 키워라” MB청와대, 용산참사 ‘물타기’ 했다

    국민 시선 돌려 ‘이슈 흐리기’ 지시 정황 사이버 요원 900명 동원 ‘댓글 여론조작’ 특공대 1제대장 “작전 연기해야” 요청에 경찰 지휘부 “겁먹었냐, 물대포 쏘면 돼” 유류 화재 진압용 소방차 조차 없이 강행경찰관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진 2009년 용산참사의 결정적 원인은 당시 경찰 지휘부의 무리한 작전 지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참사 직후 ‘댓글 여론 조작단’을 운영했고, 청와대는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활용해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 한 사실도 밝혀졌다.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의 용산참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빌딩에서 한강로 재개발 사업 관련 이주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철거민 32명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다 6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진상조사위에 따르면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9일 새벽 3시 철거민들은 남일당 망루 농성에 돌입했다. 김수정 당시 서울경찰청 차장 등은 대책회의를 열고 ‘대테러 진압’을 주요 임무로 하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날 밤 경찰청장 후보자였던 김석기 당시 서울경찰청장(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20일 오전 6시 30분’ 경찰특공대의 남일당 진압 작전 계획을 승인했다. 작전 계획서에는 망루에 시너, 화염병 등 위험물이 많고 농성자들이 분신·투신·자해 등을 할 우려가 있다는 예측이 언급됐다. 또 대형 크레인 2대, 에어매트, 소방차 등 152개 장비를 투입한다는 내용도 계획서에 명시됐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투입된 크레인은 1대뿐이었고, 에어매트는 설치되지 않았다. 유류로 인한 화재 진압용 화학 소방차도 투입되지 않았다. 특공대원들은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고, 예행연습도 없이 투입됐다. 특공대 1제대장은 서울청 경비계장에게 “작전을 연기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경비계장은 “겁먹어서 못 올라가는 것이냐. 밑에서 물포를 쏘면 될 것 아니냐”며 묵살했다. 20일 오전 6시 30분 작전이 시작됐다. 특공대는 오전 6시 58분쯤 망루에 1차 진입했고, 농성자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면서 1차 화재가 발생했다. 인화물질 폭발 가능성이 있었지만, 경찰은 작전을 중단하지 않고 곧바로 2차 진입을 시도했다. 이후 다시 화재가 발생했고 농성자 5명과 특공대원 1명이 사망했다. 김 청장은 작전 당시 7차례에 걸쳐 상황보고를 받았다. 진상조사위는 “2차 진입은 특공대원과 농성자의 생명을 무시한 무리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국의 사이버 수사요원 900명을 동원해 용산참사와 관련한 경찰 비판 글에 댓글을 다는 등 인터넷 여론도 조작했다. 경찰청 수사국은 경비국, 정보국과 협조해 ‘용산 철거 현장 화재 사고 관련 조치 및 향후 대응 방안´이라는 문건을 작성했다. 경찰청 일일추진사항 지시 문서의 붙임에는 ‘공권력이 정당하게 집행됐다는 것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 및 홍보’ 등 김 청장의 지시 사항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또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 간부 검사와 6개 언론사 관계자에 대한 접촉을 시도하며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 같은 해 2월 11일에는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경찰청 홍보담당관에게 “사건의 파장을 막으려면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경찰이 이를 실제 이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진상조사위는 “당시 경찰 지휘부에 대한 혐의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사를 권고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MB 청와대, 용산참사 덮으려 ‘연쇄살인범 강호순 이용’ 지시

    MB 청와대, 용산참사 덮으려 ‘연쇄살인범 강호순 이용’ 지시

    경찰특공대, 안전장비 없이 등 떠밀려 투입김석기 등 당시 경찰 지휘부 책임 부인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용산 재개발구역 철거 세입자들을 경찰이 무력 진압해 6명이 숨진 이른바 ‘용산 참사’ 논란을 덮기 위해 연쇄살인마 강호순을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사실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 특공대는 소화기와 안전매트, 크레인 등 경찰과 철거민의 안전을 지켜줄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경찰 지휘부에 등을 떠밀려 무리한 진압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김석기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를 비롯한 경찰 수뇌부는 진압 작전이 위험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발뺌하고 있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5일 용산참사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심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의 이모 행정관은 경찰청 홍보담당에게 이메일을 한 통 보냈다. 이 행정관은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행정관은 구체적인 홍보방침도 지시했다. 즉각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온라인 홍보팀을 활용해 ▲연쇄살인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증거물 사진 등 추가정보 공개 ▲드라마 CSI와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비교 ▲사건 해결에 동원된 경찰관, 전경 등의 연인원 ▲수사와 수색에 동원된 전의경의 수기 등을 언론에 퍼트릴 것을 지시했다. 이 행정관은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고 있으니 계속 기사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라”고 강조했다.군산연쇄살인 사건은 2009년 초 경기 서남부 지역 등에서 10명의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강호순이 붙잡힌 사건을 말한다. 당시 언론은 피의자의 얼굴과 신원을 일찌감치 공개하고 검거 수사관의 인터뷰를 실었으며, 일부에선 강호순의 가족사진을 입수해 보도하는 등 치열한 보도 경쟁을 벌였다. 자연스레 용산 참사에 대한 여론의 관심도 멀어지는 계기가 됐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19일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용산4구역 상가세입자들이 이주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있는 남일당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농성을 시작하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 등이 이튿날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하고 철거민 9명과 특공대원 21명이 다친 사건이다. 김석기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는 사건 전날 현장을 둘러본 뒤 “백주 대낮에 시내 한복판에서 어찌 이런 일이…이런 것을 방치하면 안 된다. 우리 경찰의 임무가 무엇이냐”고 말하며 경찰특공대장을 격려했다.이후 진압작전이 실행됐으나 계획과 달리 현장에는 대형크레인 2대 대신 소형크레인 1대가 투입됐고 낙하사고를 예방할 에어매트는 설치되지 않았다. 유류화재를 진압할 화학소방차 대신 일반 화재 진압용 펌프차 2대만 동원됐다. 특공대원들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전 예행연습도 없이 현장에 투입됐다. 특공대 제대장은 작전을 연기해달라고 상부에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 당시 서울청 경비계장은 “겁 먹어서 못 올라가는 거야? 밑에서 물포로 쏘면 될 거 아냐”라고 나무랐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특공대가 옥상에 1차 진입하자 농성자들은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1차 화재가 발생하고 망루 일부가 무너지면서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1차 진입 후 후퇴한 특공대 제대장은 특공대장에게 “저항이 격렬하다”고 보고했으나 경찰 지휘부는 추가 진입을 재촉했다.2차 진입에서 결국 옥상과 망루에 가득찬 유류성 인화물질이 폭발하며 큰 불이 났고 인명 참사가 발생했다. 조사위는 “2차 진입 강행은 특공대원과 농성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무리한 작전 수행이었다”며 “1차 진입 후 유증기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 점 등을 파악해 적절히 지휘해야 했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당시 서울청 지휘부의 이같은 조치가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전국 사이버 수사요원 900명을 동원해 용산참사와 관련한 인터넷 여론을 분석하고, 경찰 비판 글에 반박 글을 올리는가 하면 각종 여론조사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김석기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 지시가 발단이 돼 이뤄진 조치로 드러났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용산참사 후 사퇴했다. 이후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주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경북 경주 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사위는 “당시 경찰지휘부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의무를 위반하였다”며 “그런데도 김석기 청장을 비롯한 당시 경찰지휘부는 용산 참사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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