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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질 건강매트 구매 소비자 피해 급증

    옥,숯,황토 등 천연재료를 첨가한 값비싼 건강매트를 구입했다가 화재나 누전 위험에 노출되는 등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은 5일 올들어 지난 5월 중순까지 239건의 건강매트 관련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며,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품질에 대한 불만이 71건(29.7%)으로 가장 많았으며,청약철회 거부(61건),애프터서비스 부실(53건),효과 미흡(10건) 등이 뒤를 이었다.품질 불만 가운데 17건이 매트나 침구류가 타는 등 화재경험,12건이 전기누전 경험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매트 제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과대광고하거나,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구실로 다단계판매원 가입을 권유하는 등의 사례도 많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일요영화/ 와일드 씽 外

    ▲와일드 씽(SBS 오후 11시50분)= 두 남자와 두 여자의 속고 속이는 반전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해변 도시 최고 갑부의 딸인 켈리는 고교 교사인 샘을 유혹한 뒤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다.재판날 같은 학교 학생 수지도 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재판이 끝난 뒤 이 셋은 파티를 벌이는데….연기파 배우케빈 베이컨,‘스크림’의 신세대 스타 니브 캠벨,모델 출신 데니스 리처즈,80년대 청춘 스타 매트 딜런이 펼치는 아찔한 스릴러물.연출은 ‘헨리,연쇄살인자의 초상’으로 날것 그대로 공포를 안겨줘 컬트 팬들의 우상이 된 존 맥노튼 감독이 맡았다.이 영화는 전편과 달리 미끈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모양새를 갖췄지만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식의 냉소와 선악 구분의 해체 등 그 특유의 스타일은 여전히 뇌수를 찌른다. ▲바틀 로켓(MBC 밤 12시10분)= 앤서니는 만성피로로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탈출한다.둘도 없는 친구 디그넌과 밥에게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서다.이 3명의 텍사스 소년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소동은 로드무비의 형식과 맞물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웨스 앤더슨 감독과 각본을 쓴 오웬 윌슨은 이 영화로 데뷔한 후에도 ‘맥스군사랑에 빠지다’‘로얄 테넌바움’을 함께 만든 명콤비.덜익은 아마추어의 소박함과 때묻지 않은 독립영화의 재기발랄함이 살아 있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댐 버스터(EBS 오후 2시)= 2차대전 중 독일의 루르 댐을 성공적으로 폭파시킨 이야기를 다룬 전쟁영화.1955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노미네이트 됐다.폭탄을 개발한 반스 월리스 박사 역을 맡은 마이클 레드그레이브는 1930년대부터 연극·영화배우이자 작가,감독,제작자로 활발히 활동했다.영국 마이클 앤더슨 감독. 김소연기자 purple@
  • 월드컵때 외국인 배낭족 수용

    월드컵축구 기간동안 외국인 배낭족들이 대거 머물게 될 캠핑장이 18일 문을 연다. 마포구 상암동 한강공원 난지지구내에 위치한 캠핑장은 2만 1000㎡ 부지에 하루 최대 6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곳에는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해 편의점·세척장·야외탁자 등 각종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캠핑장의 문제점을개선하기 위해 개장 행사가 열리는 18일 오후 3시부터 한일청소년연맹 동아리 회원 등 400여명이 하루동안 실제 캠핑을 실시한다.사단법인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 위탁,운영하는 캠핑장은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월드컵경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1면 1만 2000원,텐트 6000원,침구 1500원,매트 2000원,전등 2000원 등이다.예약은 인터넷(www.worldinn.com),전화,현장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된다.775-5118. 최용규기자
  • 새 비디오/ 공각기동대, 코렐리의 만돌린

    ●공각기동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95년작.‘제5원소'‘매트릭스’‘코드명 J’등 할리우드 SF 대작들이 이 작품을 일제히 흉내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원정까지 가서 보고 오는 마니아층을 형성했다.인간이 자유자재 사이보그로 변신할 수 있는 미래.공안9과의 사이보그 경찰은 사이보그의 기억을 조작하고 해킹하는 한 테러리스트를 쫓으라는 특명을 받는다.알고 보니 해커의 정체는 공안6과가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케 하는 심각한 주제의식이 도드라진다. ●코렐리의 만돌린=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상7개부문을 휩쓴 존 매든 감독이 ‘전장에서 꽃피는 사랑’을 다뤘다.2차대전중 그리스의 작은 바닷가 마을.총 대신만돌린을 메고 이탈리아 점령군 행렬에 섞여들어온 코렐리 대위(니콜라스 케이지)는 늘 흥청흥청 인생이 즐겁다.약혼자를 전쟁터로 내보낸 의사의 딸 펠라기아(페넬로페 크루즈)는 그가 눈엣 가시같지만 차츰 다가서는 대위를 받아들이게 되는데….‘일 포스티노’같은 서정짙은 작품의 팬이라면 반길만한 멜로물.6월초 출시예정.
  • 새 영화/ 뜨거운 부성애… 트라볼타의 변신

    지난 94년 영화 ‘펄프픽션’으로 재기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존 트라볼타(48)가 다정하고 사려깊은 아버지의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간다.새 영화 ‘디스터번스’(Domestic Disturbance·24일 개봉)에서 아들을 의붓 아버지에게서 보호하는 부정 넘치는 역할을 맡은 것.‘브로큰애로우’‘스워드 피쉬’‘페이스 오프’ 등에서 액션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아내 수잔(테리 폴로)과 이혼한 프랭크(존 트라볼타)는 아들 대니(매트 올리어스)의 양육권마저빼앗기고 살아간다.아내는 도시에 새로 이사온 젊은 재력가 릭(빈스 본)과 재혼하고,대니는 릭과 갈등을 격는다.그러던 중 프랭크를 찾아온 대니는 릭이 사람을 살해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증언한다.경찰은 아무 증거도 찾지 못하고 대니는 거짓말장이로 몰린다.유일하게 대니를 믿는 프랭크는 대니를 살인자인 의붓아버지에게서 보호하기 위해동분서주하며 뜨거운 부성애를 보인다. ‘디스터번스’는 엄마들이 아이를 보호하기위해 전사로 뛰었던 ‘요람을 흔드는 손’처럼 긴장감이 넘치지도,‘롱키스 굿나잇’처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지도 않는다.게다가 새 아내인 수잔을 너무 사랑한 릭의 행동은 살인자라고 하기에는 느슨해 애틋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지난 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젊음의 자유와 저항을 상징했던 존 트라볼타가 어눌하고 고집스러운 아버지로변한 모습을 지켜보는 기분이 색다르다. 이송하기자 songha@
  • 새영화/ 섹스코미디 ‘40데이즈‘

    영화 ‘아메리카 파이’를 잇는 섹스코미디 영화가 또 한편 등장했다. ‘40데이즈 40나이츠’(40days and 40nights·17일 개봉)는 혈기 왕성한 20대 젊은이의 금욕기.남자의 성욕을 주제로 진정한 사랑과 섹스의 상관관계를 발랄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잘 생기고 깔끔한 매트 설리번(조시 하트넷)은 늘씬한 미인 애인에게 차인 뒤 후유증을 앓는다.어떤 여자와 잠자리를 해도 밀려드는 공허감을 떨칠 수 없게 된 것.급기야 섹스 도중 벽이 갈라지고 불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것같은 환상에 시달리던 그는 천주교의 사순절을 맞아 40일동안 금욕을 선언한다.40일동안은 어떤 스킨십조차 갖지않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나선다.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그의 결심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어 내기의 대상이 된다.돈을 따기 위한 친구들은 곳곳에 유혹의 덫을 놓는다.또 그토록 기다리던 이상형의 여인까지 나타나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영화는 고만고만한 섹스코미디의 범주를 넘지 못했다.그러나 남자의 성욕이 참기 어려운 동물적인 것이라는것,남자는 사랑하지 않는 여성과도 쉽게 섹스를 한다는 것 등의 성에 대한 그릇된 통념을 깨면서 생생하게 관객에게 전달된다. “남자가 섹스를 하고 안 할지 결정하는 것은 반칙이야.그것은 여성의 권리지”라면서 매트를 유혹하는 매트의 여자동료의 말에서는 재미있는 유추도 가능하다.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단 40일만 남성과의 잠자리를 거부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권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송하기자 songha@
  • 고령화사회 실버산업 바람몰이

    ‘노심(老心)’이 뜬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7%(고령화 사회 기준)를 웃돌면서 실버산업이 꿈틀대고 있다.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터뜨린 실버상품이 적지 않다.노부부끼리 인생의 황혼기를오붓이 보내려는 이른바 ‘톤크(Two Only No Kids)족’이늘면서 실버 여행상품·금융상품도 인기를 모은다. ●실버용품 바람몰이= 태평양제약의 패치형 관절염 치료제‘케토톱’은 시판 1년만인 1995년 150억원의 판매실적을올렸다.지난해 판매고는 295억원.회사 전체 매출액(601억원)의 50%를 차지하며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이에힘입어 지난해 국내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팽창했다.현재 피부에 붙이는 치료제만 30종이 넘는다. 미건의료기(주)는 지난해 ‘온열치료기’ 하나로 매출액500억원,수출실적 3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 제품은 찜질방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도 원적외선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기구.입소문을 타고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하루 500대인 생산규모를 최근 700대로 늘렸다. 세코(주)의 옥매트는 지난해9월 이후 4개월만에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냈다.‘효도신발’로 유명한 안토니오제화(주)의 ‘컴포트(comfort) 슈즈’는 지난해 113억원치나 팔렸다.전년보다 20% 늘었다.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이 15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실버서비스도 인기= 여행업계와 은행권도 ‘노심 특수’로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롯데관광이 올해 내놓은 호주·뉴질랜드 실버여행상품의 하루 예약건수는 평균 30건.지난해에는 3박4일 코스의 중국상품을 선보여 톡톡히 재미를 봤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노년 고객을 위한 상품을시판했다.연금형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국민은행의‘실버론’과 조흥은행의 ‘즉시 연금식 신노후신탁’이대표적이다.지금까지 ‘즉시 연금식 신노후신탁’은 2400억여원어치가 발매됐다. ●5∼6년 뒤에는 거대시장 형성할 듯= 유료 요양·양로원등 실버시설산업이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실버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다고 속단하기에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보건사회연구원 정경희(鄭京姬) 노인복지팀장은 “우리정서에 아직 유료 요양·양로원 등 실버타운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탓에 실버시설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진국의 전례에 비춰볼 때 노령인구 비율이10%에 달하는 2008년을 전후해 국내에도 실버시설산업이 꽃을 피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15)영국의 지방자치

    영국의 지방자치는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한다.중앙행정체계가 확립되기 훨씬 이전부터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서비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그 결과 지방자치는 생활속의 자치로 정착했다.영국의 지방자치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주민들의 무관심,부패 등 여러가지 문제도 있다.토니 블레어 총리 정부는 지방자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제도도 도입하고 있다.영국 지방자치의 실상을 알아본다. ◆영국 지방자치의 현주소=런던 변두리에 있는 타워 햄릿배러(Borough-서울시의 구청 정도).지방선거(5월2일 실시) 일주일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했다.그러나 선거분위기는전혀 느낄 수 없었다.활발한 선거운동도 없고 주민들도 선거에 관심이 없었다.주민들의 무관심은 타워 햄릿 배러에서 발행한 신문에도 잘 나타났다.신문은 주민들의 선거참여를 권유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주민 빌 클라크(68)는 “지방자치는 오래됐지만 관심이없다.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공무원인 매트로 도낼리도 “최근에 지방선거에 참여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영국은 유럽에서도 가장 평온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곳으로 유명하다.지방선거도 예외는 아니다.그러나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낮아 고민이다.영국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대체로 30%∼40%정도밖에 안된다.50%를 넘으면 의외로 받아들인다.입후보자도 많지 않아 평균 20% 정도의 선거구에서무투표 당선자가 나온다.스코틀랜드의 도서지역이나 산간벽지는 40∼50% 정도 무투표로 당선된다고 한다. 영국의 지방자치에서는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지방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방정부는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우리나라처럼 의결과 집행기관이 분리된 것이아니라 의결기관이면서 집행기능도 담당한다.그 결과 지방의회는 정책결정의 주도권을 갖고 집행기관보다 우위에 있다. 단체장은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의회에서 선출해 왔다.그러나 블레어 총리 정부는 직접선거로 단체장을 뽑는 제도를 주민투표를 통해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그렇지만 아직은 대부분 의회가 단체장을 선출한다.의회는 지방정부의 고위 공무원도 임명한다.공무원은 지방의회의 지시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며 그들의 결정권한은 최종적으로 의회의 제한을 받는다. 지방정부는 교육·교통·주택·사회복지·환경·경찰·소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는다.외교와 국방 업무만 중앙정부에서 한다고 보면 된다.지방의회가 지방행정의 중심에 서있다 보니 지방의원의 전문성 부족과 지방의원들의 이권개입 등 부패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방정부구조 및 개선노력=영국의 지방정부 구조는 복잡하다.우리나라와 같이 전국적으로 단일체계가 아니라 지방에 따라 다르다.우리나라의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와 유사한 2층구조도 있고 기초단체만 있는 단층구조도 있다.단층구조는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연결돼 있다.잉글랜드의 경우 서 미들랜드 등 6개 대도시는 단층구조이고 농촌지역은 대부분 2층구조이다.스코틀랜드와 웨일스는 모두 단층구조이다.런던지역은 블레어 총리 정부가들어선 이후 광역런던시로 부활되며 2층 구조로 바뀌었다.광역런던시 밑에는 32개의 버러와 런던시티가 있다. 중앙과 지방의 관계는 중앙정부가 만든 법에 기초해 지방정부가 존속되기 때문에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중앙정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법률로 통제할 수도 있고 공무원간의 협의나 회람,보조금 등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영국의 지방자치는 블레어 정부 들어 많이 바뀌고 있다.업무 성과에 따라 지방에 자율성을 더 많이 부여하고 있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지방정부 구조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의원을 전문화시키기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종 수당만 받던 의원의 보수를 점차 유급화 쪽으로 바꾸고 있다.또 지방의원의 부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자체 윤리강령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의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이해관계가 얽힐 때는 소관업무에서 제외하고 있다.징계위원회를 설치해 자체조사를 거쳐 정직과 자격박탈도 하도록 하고 있다. 런던 조덕현 특파원hyoun@ ◆런던시 '대중교통 천국'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광역런던시(GLA:Greater London Authority)가 2000년 부활됐다.블레어 총리 정부는 지난 1986년 대처 총리가 비효율적이란 이유로 폐지했던 광역런던카운슬(Greater London Council)을 광역런던시로 부활시켰다.대처 총리가 런던광역자치단체를 폐지하고 버러(서울의 구청) 중심으로 지방자치제도를 바꾼후 런던시 전체를 통합·조정하는 기능이 약화되며 교통·소방·도시계획·범죄예방 등의 문제가 심각해졌다.이러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런던에 광역지방자치제를 다시 도입한것이다. 런던의 광역지방자치는 블레어 정부가 주민들이 지방정부구조를 선택하도록 한 조치에 따라 98년 실시한 주민투표를 통해 부활됐다.투표율은 34%로 저조했으나 투표자중 72%가 부활에 찬성했다. 광역런던시는 시장과 2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이 시장을 직선으로 뽑았다.현재 시장은 캔 리빙스턴이며처음에는 노동당이었으나 탈당하여 지금은 무소속이다. 광역런던시 공보관던캔 제퍼리는 “광역런던시는 런던의 교통전반,즉 대중교통·도로망 등을 담당하며 1년 예산은 25억 파운드(약5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리빙스턴 시장의 최대 관심은 교통난 해소와 도로망 확충,범죄예방에 있으며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버스 이용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리빙스턴 시장은 대도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100년 전 런던의 수송속도가 시간당 11마일인데 현재도 시간당 11마일밖에 안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해 내년부터 도심으로 들어오는차량에 대해 5파운드(약1만원)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제퍼리는 “혼잡통행료 징수 권한은 시장에게 있기 때문에 리빙스턴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협의없이 직권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광역런던시는 이밖에도 도시계획·경제개발·환경·경찰·소방·비상계획·문화·보건 등의 일을 처리한다. ◆블레어 총리가 바꾼 英國의 중요제도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 정부는 지방행정을 개혁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중요한 제도 개혁 3가지를 소개한다. ■최선의 가치(Best Value) 제도=국가가 자치단체 업무에대해 일정한 기준을 정해주고 각 자치단체는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해 5년 단위로 결과를 측정,성과에 따라 페널티와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예를 들어 어느 자치단체가쓰레기 처리업무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면 중앙정부는그 자치단체의 쓰레기 처리 업무를 박탈하여 민간업자나인근 자치단체에 맡긴다.잘한 부문에 대해서는 더 많은 자율성을 주고 있다. 블레어 정부는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 ‘의무경쟁입찰제도’를 폐지하고 ‘최선의 가치’ 제도를 도입했다.의무경쟁입찰제는 공무원 조직내부와 외부 민간 업자간에 의무적으로 경쟁입찰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보수당 정부는 경쟁을 통한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 제도를 실시했으나비용절감만 강조해 오히려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모범자치단체(Beacon Councils) 제도=중앙정부가 지정하는 주요 분야별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를선정,인센티브를 주고 이들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 제도.지난 1999년 처음 도입됐다.이 지위를 받은 자치단체는 해당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광범위한 자율성을 부여받고 특정세입을 인상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중앙정부에의해 매년 선정분야가 결정되기 때문에 해당분야는 매년달라진다.첫해에는 35개 단체가 선정됐고 1년간 모범자치단체의 지위를 가졌다. ■주민투표로 자치정부 조직구성 결정=주민투표를 통해 세가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 구성 형태중 한가지를 택하도록 하는 제도.첫째,시장이 직접 주민에 의해 선출되고 선출된 시장은 지방의원들로 내각을 구성하는 시장-내각형(Mayor-Cabinet).둘째,내각과 리더가 모두 지방의회에서 선출되거나,리더는 지방의회에서 선출되고 선출된 리더가 내각을 임명하는 내각-리더형(Cabinet-Leader).셋째,시장은 주민에 의해 선출되나 집행권을 갖지 않고 지방의회에서 선출된 관리인이 행정을 맡는 시장-관리인형(Mayor-Manager)
  • 만화영화 ‘심슨가족’ 막 내린다

    [런던 연합] 전세계 60여개국에 6000여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TV만화영화 '심슨가족'이 머지않아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작가 매트 그로닝이 심슨가족의 막을 내리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로닝은 심슨가족 시리즈가 정점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 놀랄 일이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12년 전에 시작된 심슨가족은 현재 300회에 육박하고 있으며,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어 타임지에 의해 '세기의 TV프로그램'으로 명명됐으며 작가는 돈방석에 앉았다. 그러나 심슨가족을 방영하는 폭스사가 그로닝의 또다른 만화영화 시리즈인 '푸투라마'의 재방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그로닝과 폭스사간의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가정의달 어떤 선물 좋을까

    어린이 날(5일),어버이 날(8일),스승의 날(15일)이 있는 5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풍성한 선물대잔치를 마련했다.현대백화점,행복한세상,LG마트,태평양 설록차 등이 추천하는 실속 선물아이템을 알아보자. [동심(童心)을 잡아라] 완구·게임,어린이용 PC,인라인 스케이트 등 아이들의 교육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캐릭터 완구인 지나월드의 ‘햄토리’와 실제 신생아 크기의 인형 ‘베이비본’도 인기다. 중학생 이상에게는 DVD플레이어와 결합한 가정용 게임기인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가 선물용으로 적당하다.조립완구인 ‘레고 챔피언축구’는 창의력을 키워준다.아동용 PC ‘미모모’ ‘퍼니노트북’ 등도 학습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아이템이다. 휠이 ‘1’자로 달린 인라인 스케이트(19만원대)는 약간 비싸긴 하지만 중고생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다. [효도·사은 선물] 건강을 주제로 한 ‘햇녹차세트’ ‘참숯 컴포트슈즈’ ‘황토속옷’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젊음의상징인 ‘레드’ 계통의 다양한 골프의류·잡화도 선보이고있다.100% 천연 마(麻)소재 잠옷세트와 목높이에 맞춘 ‘건강베개’도 어른들 선물용으로 무난할 듯.광센서가 몸 상태를 측정,지압해 주는 안마의자와 안마기,옥돌매트,금연초 등도 건강을 생각한 아이템이다. 김미경기자
  • 마산 여관서 화재…8명 사망

    1일 오전 3시18분쯤 경남 마산시 석전2동 마도장여관에서불이 나 투숙객 8명이 숨지고,8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불은 여관건물 3층의 휴업중인 레스토랑에서 발화,4∼6층 객실과 복도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진화됐다.이날 투숙객은 12개 객실에 23명이 투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관 안내실에서 근무중이던 홍모(63)씨는 “종업원 권오남(사망)씨로부터 ‘3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 24대와 소방관 126명을 동원,화재진압과 함께 인명구조에 나서 10명을 구조했다.생존 투숙객들은 옥상 등으로 대피,인접 건물로 대피하거나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다.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희생자가 많았던 것은 화재가 심야시간대에 발생해 깊은 잠에 빠져 대피가 늦었고,레스토랑내 소파와 카펫 등 유독성인화물질이 타면서 내뿜은 유독가스가 건물을 뒤덮었기 때문으로 소방관들은 보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한일, 칠성2차 재건축 수주

    한일건설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 칠성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기존 27평형 220가구를 헐고 지하 2층 ∼지상 22층 8개동에 24평형 152가구,31평형 300가구,42평형37가구 등 모두 489가구를 다시 짓는다.이 가운데 조합원분220가구를 뺀 269가구를 오는 12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7호선 가리봉역이 걸어서 10분 걸린다.주변에 이마트,진도프라자,매트로아웃렛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2005년5월 입주예정.(02)527-7254.
  • 日 ‘공각기동대’ 한국 상륙

    재패니메이션 마니아들이 한때 일본으로 ‘원정’까지 가서 보고 왔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95년 작 ‘공각기동대’(功殼機動隊)가 12일 국내 개봉된다.‘제5원소’‘매트릭스’‘코드명 J’ 등 할리우드 SF 대작들이 교과서로삼았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덕분에,CD 복사본으로 이미웬만한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은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애니메이션이라고 만만히 봤다간 큰 코 다친다.철학적 내용의 무게는 실사 영화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배경은 인간과 사이보그가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인간이필요에 따라 몸을 사이보그 형태로 대체할 수가 있는 때다.경찰 공안9과의 사이보그 경찰 쿠사나기 소령은 사이보그의 기억을 해킹해서 조작하는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를 쫓는다.그 해커의 이름은 ‘인형(人形)사’.9과의 테러진압부대인 공각기동대는 인형사의 정체가 6과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형사에게 기억을 조작당한 한 청소부는 10여년을 독수공방했으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딸과 부인에 대한 기억을갖고 산다. 인간의 정체성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영화는 곳곳에선문답같은 대사를 깔아놓았다.고민없이 즐길 수 있는 녹록한 애니메이션은 아니다.‘전뇌’(電腦),‘고스트’,‘감압계’ 등 전문용어들을 이해하며 감상할 준비를 해야한다. 황수정기자
  • 심권호 레슬링 매트 복귀

    심권호(30·주택공사 코치)가 매트로 돌아왔다.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 우승,올림픽 2연패와 함께 2체급 석권을 일궈낸 심권호는 최근 대한레슬링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쳤다.시드니올림픽 직후 은퇴한 심권호는 소속팀의 코치겸 선수로 다음달 20일 열리는 부산아시안게임 파견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심권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투기종목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심권호는 94히로시마대회와 98방콕대회에서 거푸 금메달을 땄다.
  • [CLEAN 3D] 대구 계림산업·백광도금 르포

    “지난해 작업자가 넘어져 허리를 다쳤을 때만 해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줄 알았는데 ‘클린사업’을 신청해 바닥재질을 바꾼 뒤부터는 미끄럼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이 동반돼야만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의 닭고기 중간처리업체 ㈜계림산업의 이찬근(55) 이사는 지난달 28일 “‘클린사업’을 통해 크레인의 비상정지장치,운반도중 물건이 빠지지 않도록크레인의 후크를 채워주는 해지장치 등 평소에 인식하지못했던 ‘안전 사각지대’를 말끔히 해결하게 됐다.”고말했다. 지난 99년 대구시내 칠성시장의 비좁은 공장에서 현 위치로 이전한 계림산업은 ‘닭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 닭고기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끊임없이바닥을 쓸고 닦고,작업자들의 손·발톱,머리카락 청결을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위생복과 위생캡의 청결에도 신경을 썼다. 하지만 냉동닭을 녹인 뒤 부위별로 해체하는 작업의 특성상 바닥에는 항상 ‘핏물’이 가득했고 고무 장화를 신은작업자들은 ‘아차’ 하는 순간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질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은 바닥에 작업통로선을 확보하고,바닥 재질을 돌기가 달려 있어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특수 재질 매트로 바꿨다.육상경기장 트랙에 쓰이는 재질과 비슷한 바닥은 항균 기능까지 갖춰 작업장의 위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직원 김둘자(45·여)씨는 “바닥이 미끄러워 움직일 때마다 신경이 쓰였는데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동차를 신규 구입해 20㎏짜리 냉동닭 박스를 손으로 운반해야 했던 작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했고,옥외의 LP가스통이 넘어지지 않도록 전도방지장치를 새로 달았다. 지게차 안전벨트,변압기 주변의 방호그물 설치 등 작업장구석구석의 소홀하기 쉬운 부분도 보완했다. 안전과 자동화에 대한 투자 덕분에 계림산업은 정직원 20여명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올해 17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이 이사는 “앞으로 작업장 입구에 ‘에어샤워실’을 설치하고 전기 해동기 등 설비를 구입해 ‘클린사업장’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구시 북구 침산동 안경테 도금업체 백광도금의 백운일(43) 대표는 “수차례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됐는 데도 중금속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일반 도금업체와 함께 ‘도매금’으로 취급당하고있다.”면서 “사람이 필요해 생활정보지에 수차례 광고를 냈지만 ‘도금’이라는 업체 이름 때문인지 전화 한 통없다.”고 억울해했다. 대구지역 ‘클린사업장 1호’인 백광도금은 8억원의 설비 투자비를 들여 사방에 배기장치가 달린 ‘원형도금조’등을 도입해 작업장내 크롬,니켈 등 중금속 농도를 급감시켰다.설비 투자로 미진했던 작업장 개선은 클린사업에 참여하면서 해결했다. 도금조에서 안경테를 꺼낸 뒤 수차례 세척과정을 거치는공정 특성상 항상 작업장 바닥에 크롬액 등이 흥건했는데에폭시 코팅을 새로 하면서 바닥면에 경사를 줘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했다.작업자들의 이동통로에는 쿠션매트를 깔아 무릎의 충격을 덜었고,미처 배기장치를 달지 못했던 산처리실 산세조 및 블랙도금장의 크롬산 세척조에측방형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해 유해물질의 흡입을 막았다. 77,83럭스(㏓)에 불과해 기준(150㏓)에 크게 미달했던 산처리실,약품창고의 조명을 높였고 역시 기준(90㏈)을 초과한 굉음을 냈던 초음파세척기의 소음도도 87㏈로 낮췄다. 백광도금에서 1년 근무한 채동규(37)씨는 “처음에는 도금업체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다소 불안했지만 배기장치 등이 완벽해 위험하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대구의 안경테 생산량이 전국물량의 80%를차지하고 도금업체도 50여곳이 넘지만 티타늄 도금장비 도입 등 신규투자나 작업환경 개선을 시도할 수 있는 곳은몇곳 안 된다.”면서 “업체들이 과감한 투자로 단순도금기술을 뛰어넘고 환경개선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장해주지 못하면 2∼3년내에 안경테 도금업의 맥이 끊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 류길상기자 ukelvin@
  • 인터넷 타고 봄바람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인터넷 사이트들도 봄맞이 단장이 한창이다.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의 색상이 화사한 봄색깔로 바뀌었다.연두색,노란색 등 꽃 색깔이 주종이다.뿐만 아니라 봄 상품을 마련,네티즌들을 손짓하고 있다. 봄음식부터 봄나들이까지 네티즌들의 춘심(春心)을 잡으려는 현장을 살펴본다.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십상인 초봄,미각을 돋우고 건강을 지키는 제철 음식이 부쩍 늘었다. 델리쿡(delicook.com)은 싱싱한 채식과 신선한 육식 상품전을 기획했다.도토리묵무침,콩나물 버섯덮밥에서부터 게장,닭고기 채소쌈 등 봄에 즐길 수 있는 채식과 육식 24가지 음식을 펼쳐 놓았다. 만드는 법은 물론 재료도 온라인 구입을할 수 있도록 했다. 쿠킹쿠킹(cookncooking.com)은 장어양념구이 등 나른한 봄날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강력추천 요리코너’를 마련했다. 사랑을 엮기 위한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펼치면 팬티로 바뀌는 장미꽃과 여자친구를 위한 다이어트보험을 마련한 옥션(auction.co.kr)은독특하고 장난스러운 선물을 찾는 남성들로 법석거리고 있다. 라이코스 코리아(lycos.co.kr)는 강아지로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시추,요크셔 등 7마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daum.net)은 ‘시작단계',‘발전단계',‘불붙은 단계',‘안정단계' 등 애정지수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한다. 야후 코리아(kr.yahoo.com)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글을쓸 수 있는 공개 프러포즈 공간을 마련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네티즌을 위해 침대 세균박멸 서비스,청소대행 등 이색 서비스와 상품전을 마련했다. 인터파크(interpark.com)는 ‘봄맞이 침대 클리닉서비스'를실시,매트리스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후 고주파 청소기로먼지를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소독,항균처리를 도맡았다. e현대백화점(ehyundai.com)의 ‘청소대행 서비스’는 연무소독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세균을 없애주고 주방을 자외선살균소독해 준다.집안청소 및 단장용 상품전도 풍성하다. LG이숍(lgeshop.com)은 31일까지 ‘새봄맞이 이사 청소 대작전'을 열고 가전,침구,청소용품 등을 판매한다. 봄을 100% 즐기기 위해선 봄햇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마이클럽(miclub.com)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고로쇠 보신여행’을 제안했다.전라도 보길도,여수 오동도 등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을 즐기기 위한 동백여행도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인과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여행정보도 알차다. 엠파스 시티스케이프(cityscape.empas.com)에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 정보가 볼만하다.삼청공원,비원 등 반나절동안 가볍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모아놨다. 전효순 kdaily.com 기자 hsjeon@
  • 국산영화에 밀린 할리우드 직배사들 “”DVD라도””

    “DVD 시장만큼은 못 내준다.” 한국영화의 잇따른 흥행공세에 잔뜩 기죽어 있던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최근 역공에 나섰다.극장가에서의 판정패를 설욕하기 위해 이들이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카드는 DVD.“물량이나 질적인 면에서 외화 DVD가 국산영화의 것을 훨씬 앞지르는 만큼 극장에서 뺏긴 관객수입을 DVD 판매로 보전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마케팅 전략부터 공격적으로 급선회했다.지난해 말부터‘진주만’‘대부’‘주라기 공원 3’ 등 직배사들의 주요작들은 VHS(일반 비디오)와 DVD가 동시에 출시되기 시작했다.DVD를 판매하는 대형 음반매장 관계자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를 초청해 대규모 출시기념 홍보전을 펼치는 전략도 최근 직배사들이 앞장서 구사하는 중이다.인터넷 동호회를 불러 따로 시연회를 갖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제작까지 할 정도다. 직배사들의 이같은 적극공세는 최근들어 DVD의 일반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덕분이다.지난해 말까지 30여만대에 불과했던 DVD 보급수준은 올해 100만대까지 상승할것으로업계는 전망한다. DVD 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이미 구체적 사례로 입증된다. 할리우드산 SF ‘매트릭스’의 누적 판매치는 현재 10만장.한국영화 비디오로 최고 많이 팔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기록(9만 4000장)을 넘어섰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화제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DVD를 오는 5월1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키로 했다.이현렬 대표는 “최근 한국 DVD시장의 급성장에 따른본사의 특별배려”라고 귀띔했다. 사정을 눈치챈 국내 주요 제작·배급사들도 뒷짐만 지고있을 리는 없다.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글래디에이터’를 내놓으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시네마서비스도5월부터 DVD사업을 개시한다.업계가 전망하는 올해 국내 DVD시장 규모는 약 1060억원(지난해 480억원).비디오는 1030억원.DVD가 비디오 매출을 뛰어넘게 된다는 얘기다.DVD시장을 선점하려는 직배사들의 각축으로 영화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은 틀림없을 것 같다. 황수정기자
  • 설특집/ TV프로-볼만한 영화(13일)

    ** 특수효과 놀라운 SF대작. ◆매트릭스(SBS 오후 9시 30분) 다양한 촬영기법과 놀라운 특수효과로 극찬을 받은 대작.컴퓨터가 지배하는 가상세계와 그 곳을 벗어나려는 인간과의 대결을 그렸다.2000년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음향,음향효과편집,시각효과 등 4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토마스 앤더슨(키아누 리브스)은 각종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빼내는 전문 해커.그는 어느 날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라는 인물로부터 인공지능 컴퓨터가 ‘매트릭스’라는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을가축처럼 양육하며,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에너지의 원천으로 사용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재난 속에 꽃피운 슬픈 사랑. ◆타이타닉(KBS2 오후 9시15분)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여객선 ‘타이타닉’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을그린 영화.“20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휩쓸었다.1500여명의 승객과 700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처녀 항해에 나선 꿈의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결국 출항 4일만에 북대서양의 차가운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만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재난속 안타까운 사랑을 꽃피운 주인공.빌리제인,캐시 베이츠,프랜시스 피셔,빌 팩스톤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했다.5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캐나다의 노바 스코시아주 핼 리팍스 근처 바다와,멕시코 바자 해안에서 촬영됐다.
  • 고겔 ‘설욕의 역전승’

    [페블비치(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매트 고겔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에서 2년전 4라운드 역전패의 악몽을 씻고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고겔은 4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2부 투어에서 6승이나 올렸던 고겔은 99년 PGA 투어 데뷔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우승상금 72만달러. 특히 지난 2000년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개 홀을 남기고 7차타 단독선두를 달리다 타이거 우즈에게 ‘기적같은 역전승’을 헌납한 기억을 지닌 고겔에게는 이날 우승의 의미는 남 달랐다. 고겔의 역전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는 3년 연속 최종 라운드 4타차 이상 단독선두가 역전패를 당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나이키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관심을 모은 우즈는 모처럼 4언더파 68타를 치며 분전했으나 3라운드까지의 부진 때문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12위에 그쳤다.
  •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첫날 우즈 27위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개막전 이후 3주만에 PGA 투어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1일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몸이 덜 풀린 듯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2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상위권에는 브렌트 슈와츠록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서는 등 대부분 무명들이 포진,눈길을 모았다. 슈와츠록은 퀄리파잉스쿨 18위로 올해 처음으로 투어 카드를 받았고 6언더파 66타로 공동2위를 달린 매트 페레스도 퀄리파잉스쿨 출신이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4위에 오른 존 롤린스와 필 타타우랑기(뉴질랜드)도 각각 2부투어와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새로 PGA에 얼굴을 내민 선수들이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는 역시 4오버파 76타로 무너지며 최경주와 함께 공동152위로 추락,타이틀 방어가 힘들어졌다. 지난주 피닉스오픈에서 컷오프됐던 최경주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트리플보기·더블보기·보기를 1개씩 범하며4오버파 76타로 부진,2개대회 연속 컷오프가 우려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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