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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의 브리트니’ 타타영 내한

    태국에서도 한류의 물줄기가 거센 가운데 태국의 정상급 여가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7번째 앨범이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첫 영어앨범 ‘I Believe’ 홍보차 내한한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타타영(23).지난 95년 15세의 나이로 데뷔,6장의 앨범으로 통산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태국 최고의 인기가수다.소니가 ‘국제 스타’로 만들기 위해 강력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불렀고 2001년엔 ‘타임’지 커버를 장식했다. 인터뷰,쇼 프로그램 출연 등 빡빡한 스케줄로 눈코 뜰새 없는 그녀는 기자와 만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팬층을 넓히기 위해 영어앨범을 냈다.”며 “한국을 발판으로 미국·유럽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화 ‘매트릭스’ 음악을 담당했던 스웨덴 작곡팀이 참여한 ‘I Believe’는 팝,발라드,R&B,록 등 다양한 장르의 흥겹고 힘 넘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이미 싱글로 발표된 두 번째 트랙 ‘Sexy,Naughty,Bitchy’는 섹시하고 짓궂기도 한 자신의 성격을 표현한 노래여서 특히 애착이 크단다. 모델 출신의 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로부터 ‘운 좋게 장점만 물려받아’ 빼어난 미모를 갖춘 그녀는 모델과 배우로도 활동했지만 노래에만 주력하고 싶단다.관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 무대에 서는 전율을 가수의 매력으로 꼽는 그녀는 “할리우드나 한국 쪽에서 제의가 오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1960년대 주한 미군으로 복무한 아버지로부터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들어서 꼭 와보고 싶었다.”는 그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많이 다니지 못해 안타깝단다.음식 이야기가 나오자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먹은 빵이 환상적이고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김치를 담글 때 발로 배추를 밟는다고 들어서 좀 찜찜했는데 저녁식사때 다섯 가지 김치를 다 먹었어요.” 좋아하는 한국 가수는 MTV 아시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만난 보아.공연 모습이 인상적이고 영어도 잘해 국제적으로 성공할 재목이라고 평한다.자신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로 봐달라고 애교있게 주문한 그는 “낯설기는 하지만 한국어 이름을 들으니 독특하고 맘에 든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한국어로도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상숙기자 alex@˝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위기일수록 여유를

    봄이다.파랗게 돋는 새싹,코끝에 맺히는 땀방울을 말리는 바람,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하얀 공….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필드를 찾은 골퍼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허나 골프는 평소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코어 게임.새싹이 돋는 자연을 벗삼아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스코어가 좋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필드는 평탄한 매트 위에서 공을 때리는 연습장과 다르다.울퉁불퉁한 굴곡이 있고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벌타 이상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공이 어떤 상황에 놓이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하다. 티샷한 공이 크로스 벙커나 러프,디보트,숲 속으로 갔을 때 당황하면 안 된다.마음을 비워야 한다.직접 그린을 노리는 것보다 안전한 곳으로 보낸 뒤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공이 페어웨이 중앙의 크로스 벙커에 들어가면 남은 거리만으로 클럽을 선택해 그린을 노릴 것이 아니라 거리와 그린 주변의 상황,공이 놓인 상태,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자신이 없거나 확률이 낮다고 생각되면 안전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그린에 올리겠다는 욕심이 앞서 크게 스윙하는 일은 피한다. 또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페어웨이처럼 공을 깨끗하게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온 그린을 노리는 것보다 짧은 아이언을 선택해 일단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다. 디보트도 공이 놓여 있는 위치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앞이나 가운데에 있으면 직접 공을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뒤에 있으면 정말 어렵다.벙커의 에그프라이와 마찬가지다.아무리 능숙하게 임팩트해도 페이스와 공 사이에 잔디나 흙이 껴 클럽 본래의 구질이나 비거리를 기대할 수 없다.이럴 때는 흙이나 잔디를 물고 들어가는 것을 예상한다.거리가 나지 않으므로 한 클럽 길게 잡는다.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서 숲 속이나 언덕 아래로 가면 사람들은 대개 필사적으로 실수를 만회하려고 한다.어떻게든 기적과 같은 한 타를 기대한다.그러나 결과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진다.때로는 한 개의 공도 잃어버리지 않고 라운드하는 날이 있지만 실수에 실수가 꼬리를 물고 이어져 엉망이 되는 날도 있다.특히 온탕·냉탕으로 이어지는 날은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로 수습할 방법이 없다. 쫓기는 상황일수록 이성을 되찾고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어디로 보내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확률이 높은가.’를 확실하게 계산한 뒤 대처하면 위험이 준다.스코어 카드에 적힌 성적은 평소 자신이 쏟은 노력을 확인시키는 동시에 코스에서 얼마나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하프타임] 본즈 660호 홈런… 역대 3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3위인 66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본즈는 13일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2사 1·2루때 매트 키니의 5구째를 통타,통산 660호 홈런을 기록했다.행크 아론의 755홈런과는 격차가 크지만 역대 2위인 베이브 루스의 기록(714홈런)에 54개차로 다가섰다.샌프란시스코는 본즈의 시즌 2호 3점포 등 3타수 3안타 4타점에 힘입어 7-5로 이겼다.˝
  • [NPB] 승엽 5경기 연속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이승엽은 9일 일본 고베 야후BB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홈런 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그러나 이승엽은 지난 4일 다이에 호크스전에서 2점짜리 대형 홈런포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격 감각을 착실히 조율해 나갔다. 이날까지 12경기를 치른 이승엽의 성적은 44타수 15안타(2홈런) 8타점 8득점. 타율은 지난 7일 .350에서 .341로 다소 떨어졌다. 롯데는 1회와 7회 각각 2점씩을 거둬들여 낙승을 눈앞에 뒀지만 8회 말 집중 4안타와 볼넷 2개 등을 묶어 대거 7실점,4-7로 역전패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롯데는 10일 오릭스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1회 초 2타자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 제이슨 필립스의 4구째를 끌어당겨 내야 강습 안타를 뽑아냈다.1루에서 베니 아그바야니의 밀어내기 볼넷과 매트 프랑코의 우전 적시타로 3루까지 진출한 이승엽은 그러나 7번 오무라 사부로가 병살타에 그쳐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3회와 6회 각각 레프트플라이와 라이트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가토 다쓰오의 4구째인 바깥쪽 직구를 끌어당겼지만 공은 1루수 호세 오르티즈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남규철의 DVD폐인] 우울한 SF 디스토피아

    어린 시절,누구나 한번 상상해봤음직한 주제.내가 외계인은 아닐까?지구는 둥근 게 아니라 사각형이 아닐까?심지어 내 부모가 가짜가 아닐까?….어쩌면 이런 상상이 줄어든다는 게 점점 현실적 어른이 되어 간다는 의미겠지요.그런 상상들 중 가장 섬뜩하고 두려운 것은 나와 이 세계가 거짓에 지나지 않는다는 상상일 듯.지금 발을 디디고 사는 이 세계가 다만 가상이고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나는 그 사실도 모른 채 현실 저 너머의 어떤 힘에 의해 조종되면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번주에 소개해 드릴 영화들은 이렇듯 지금 세계가 가짜이며 우린 허구속에 살고 있다는 우울한 SF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들입니다.SF영화답게 멋진 비주얼과 상상으로 가득찬 세계를 담아 가볍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현실과 가상,인식과 실존 같은 두툼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다크시티 어둠만이 존재하는 이 도시의 모든 것들은 외계에서 온 이방인들에 의해 조종됩니다.어둠이 내리고 모두가 잠든 자정이면 이방인들은 깊은 잠이 든 당신의 기억을 조작해 버립니다.기억이 조작된 것이라면,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인가요? 주인공은 자신이 누군지를 찾기 위해 조작된 기억에 맞서 외계인들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알레스 프로야스 감독의 1998년 작품으로 세기말의 어둡고 우울한,누아르풍의 비주얼과 독특하면서도 섬뜩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는 영화입니다.DVD로는 일반판과 Special Edition이 출시되어 있으며,(두 버전 모두 흡족하지는 않지만) 일반판보다는 Special Edition을 보시는 게 여러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매트릭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워쇼스키 형제의 SF걸작입니다.지금 내가 존재하는 현실이 실제로는 컴퓨터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가상의 세계이며,실제의 나는 기계의 의해 사육되고 있는 인간 배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충격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주인공과 기계와의 싸움을 그린 작품입니다.영화자체로도 세계적 흥행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DVD로도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강렬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풍부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부가영상에 이르기까지 “DVD는 이래야 한다.”라는 기준을 만들어낸 타이틀이며,우리나라에선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이들 작품외에도 컴퓨터가 창조해낸 가상세계를 그리고 있는 ‘13층’은 과거와 현재,미래에 대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작품으로 추천해 드릴 만합니다.가상세계를 창조한 주인공이 겪는 가상과 현실세계의 혼란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가상현실을 다룬 컴퓨커 게임을 소재로 한 ‘엑시스턴즈’는 가상과 현실이 모호해지고 뒤섞이며 반전이 거듭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작품입니다.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작품답게 기괴하면서도 적당히 불쾌한 영상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 [NPB] 승엽 3안타 ‘불꽃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진출 5경기 만에 3안타를 몰아쳤다. 이승엽은 31일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전날 4타수 무안타로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승엽은 이로써 원정 5경기 타율을 .214에서 .333으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롯데의 5안타 가운데 3개를 혼자 뽑는 이승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선 불발로 팀이 0-3으로 완패,빛을 잃었다.이승엽의 3안타는 지난 1998년 이종범(당시 주니치 드래건스)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팔꿈치 골절상을 입힌 상대 선발 가와지리 데쓰오(긴테쓰 버펄로스)로부터 모두 빼낸 것. 이승엽은 1일 하루를 쉰 뒤 2일부터 지바 홈에서 다이에 호크스전을 시작으로 6연전을 갖는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그러나 다음 베니 아그야바니의 삼진,매트 프랑코의 유격수앞 병살타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초구 직구를 통타,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7회 가와지리는 낙차 큰 변화구로 볼카운트 2-2까지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방망이에 물이 오른 이승엽은 떨어지는 공을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걷어올려 중견수앞 안타를 뽑았다. 패색이 짙은 9회초 2사 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마무리 엑토르 카라스코의 구위에 밀려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NPB]이승엽 3경기 연속 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9일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1회 1타점 적시타 등 5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이틀 거푸 2루타를 뿜어냈던 이승엽은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250에서 .300으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이날 변화구를 공략해 안타를 빼낸 것은 물론 상대 투수들의 철저한 유인구에 말려들지 않고 볼넷을 무려 3개나 고르는 여유까지 보여 일본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1회 후쿠우라 가즈야의 볼넷에 이은 폭투로 맞은 2사2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우라 하노키로부터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빼내 후쿠우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이승엽의 선취 타점은 결승점이 됐다. 롯데는 3회 후쿠우라의 2점포로 3-0으로 달아난 뒤 호리 고이치의 볼넷에 이어 이승엽이 타석에 나섰으나 상대 야마우라는 볼넷으로 걸려 내보냈다.계속된 1사 1·2루 때 매트 프랑코의 적시타가 이어져 롯데는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승엽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고,7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이승엽은 마지막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역시 낮게 떨어지는 유인구에 속지 않고 세번째 볼넷으로 출루했다.롯데는 선발 와타나베 등 5명의 투수들이 긴테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9회 3안타와 2사사구로 3점을 추가,7-0 완승을 거뒀다. 김민수기자 kimms@˝
  • [경제플러스]삼성전자 ‘레지 어워드’ 최우수상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한 매트릭스폰을 제작,전세계에 내놓는 등 자사의 ‘매트릭스 마케팅’이 프로모션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인 ‘레지 어워드’(Reggie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글로벌 프로모션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 꽃단장 테마공원 가볼까

    이제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가슴을 펴고 깊게 숨을 한번 쉬어보자.어디선가 실려오는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서울 근교에 있는 식물원과 놀이동산에서도 ‘꽃잔치’가 벌어졌다.우리도 꽃구경을 나서보자. ●과천 서울랜드 지금 ‘튤립 앤드 매직데이’이벤트가 한창이다.튤립은 화려하고 아름다워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다.겨우내 온실에서 정성껏 키워낸 봄의 대명사 ‘튤립’을 선두로 팬지ㆍ데이지ㆍ알리섬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축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하이라이트는 유럽풍의 건축물로 조성된 세계의 광장의 ‘튤립거리’.500m의 거리를 형형색색의 튤립 100만여 송이와 수십만 송이의 다양한 봄꽃들이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꽃놀이의 ‘백미’는 야간개장.수백개의 조명과 아름다운 봄꽃들이 연인들을 유혹한다.또한 ‘매직 슈퍼 레이저쇼 CHANGE’는 레이저 쇼,불꽃놀이와 함께 마술ㆍ스턴트ㆍ무용 등이 어우러진 레이저 뮤지컬쇼를 펼친다.야간개장은 4월부터 주말저녁에 한다. 또한 삼천리 대극장에서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서커스단이 뛰어난 개인기를 가진 5마리의 곰으로 아슬아슬한 아크로배틱 쇼를 공연하며 ‘매지컬 퍼레이드’는 10여대의 특수 퍼레이드 카와 100여명의 공연단,마술사 등이 연출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인다.(www.seoulland.co.kr).(02)504-0011 ●이천 한택식물원 식물원에 들어서자 노랗게 핀 산수유가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옆에는 할미꽃이 자주색 꽃잎을 드러내고 웃고있는 듯하다.잘 정리된 화단 곳곳에 복수초,백서향,히어리,처녀치마,얼레지 등 20여종의 이름 모를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한택식물원은 용인시와 안성시 경계에 솟은 비봉산 자락 서쪽에 위치하며 양지와 음지,계곡 등이 고루 갖춰져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30만평 규모의 땅에 자생식물,희귀·멸종위기식물,외래식물 등 6000여종이 자라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식물원이다.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지도를 보아야만 20여 개에 달하는 화단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다.곳곳에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자연생태 식물원’은 1000여종의 자생식물이 각각의 생태 환경에 맞게 심어져 있고 ‘아이리스원’은 자생 붓꽃과 꽃창포 등이 자라고 있으며,자생 원추리 등 120여 품종의 꽃들을 볼 수 있는 ‘원추리원’ 등 20개의 화단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거나 봉오리를 드러내고 있다. 봄을 맞아 ‘Harmony of Spring’축제가 시작했다.단순한 관람보다는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준비했다.4월부터 주말에는 종자 및 화분식물을 이용한 ‘자생식물 키우기’를 한다.행사참가들에게 자신이 씨앗을 심은 화분을 준다.(www.hantaek.com),(031)333-3558. ●용인 에버랜드 튤립과 유럽 축제문화를 접목시킨 축제인 ‘튤립축제 유로카니발’이 진행중이다.올해 선보이는 튤립은 모두 140여종,100만여 송이로 6000평의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우고 있다. 또한 야간에도 튤립을 볼 수 있도록 할로겐 조명 400여 개를 설치했고 관람객의 동선에 맞추어 튤립박스 1200개로 꽃길을 만들어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유로카니발의 메인 행사는 튤립 정원 바로 옆 4000여평의 15세기 중세 유럽의 광장에 만들어진 원형 무대에서 한다.카니발의 왕과 왕비를 뽑는다는 가상 상황을 주제로 관람객의 직접 참여와 서커스,댄스와 가면극 등을 혼합한 마당극형태의 공연을 한다. 특히 탄력있는 캔버스 천 위에서 퉁퉁 튀어 오르며 묘기를 펼치는 ‘트렘폴린’이 압권이다.이동식으로 제작된 사각형의 스프링 매트 위에서 7명의 연기자가 공중에서 교차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는 등의 묘기를 보인다.또한 시소를 이용해 11명의 연기자들이 ‘인간탑’을 쌓는 멋진 곡예도 맛볼 수 있다.(www.everland.com),(031)310-5000. ●잠실 롯데월드 ‘스프링 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을 봄의 세계로 안내한다.실내공원이라 대형 꽃밭을 만들 수 없어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벤트를 한다.꽃의 요정들이 사람들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플라워 페스타 퍼레이드’가 흥미롭다.이 퍼레이드는 꽃과 나비,벌 등으로 분장한 공연단이 시간대별로 즉석 퍼포먼스를 펼쳐 마치 동화 속의 나라로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지름 1m의 대형 꽃잎과 줄기를 드리운 3m 높이의 꺽다리꽃,롤러 브레이드를 타고 달리는 나비캐릭터,노랑과 검정의 꿀벌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스프링 콘서트도 다양하다.플라워밴드,스프링밴드,남성 5인조 요정연주단들이 곳곳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www.lotteworld.com),(02)411-2000.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 ‘산수유축제’하면 모두 남도지방을 떠올리는데 경기도 이천 백사골에도 축제가 있다. 산수유 8000여주가 꽃을 활짝 피워 노란 봄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또한 대부분 100년 이상된 나무로 국내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축제는 26일부터 사흘 간 열린다.이벤트로 마임미술,전통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www.2104sansooyou.com),(031)633-0100. 이밖에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도 들러 볼 만하다.아직은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지만 새순이 돋고 꽃봉오리가 맺혀있어 봄기운을 느끼기에 그만이다.(www.morningcalm.co.kr),(031)584-6702. 한준규기자 hihi@˝
  • [뭘살까] 봄맞이 대청소 Up

    상쾌한 봄을 맞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당연 ‘봄맞이 대청소’다.하지만 하루하루 청소하기에도 벅찬데 겨우내 묵을대로 묵고,찌들대로 찌든 먼지와 때를 어떻게 씻어내나.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청소 대행 서비스와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기다리고 있으니,요긴하게 이용해보자. ●어려운 청소는 맡기세요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침대청소박사(www.drbedclean.co.kr)는 매트리스 청소 전문업체.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청소의 경우 퀸사이즈는 4만원 정도다.표면에 찌든 때가 많이 묻어 물을 사용하는 습식청소는 이보다 조금 비싼 4만∼6만원.김현정 침대 청소박사 대표는 “1년에 1∼2번 전문적으로 청소를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침대에 하루 종일 이불을 깔아두지 말고 통풍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02)6224-1008. 굿모닝청소(www.gmclean.co.kr)는 매트리스 못지않게 골치 아픈 소파와 카펫 청소를 대행한다.가격은 각각 기본 가격이 천소파 6만원,카펫은 15만원.(02)305-8946. 청소하는 날(www.cleanday.co.kr)은 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자동차 청소도 대신해 준다. 중형차 기준으로 내부 전체를 청소하는 비용이 소형차 6만원, 중형차 7만원.필요에 따라 천장,바닥,시트만 따로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080-512-4040.이사를 앞두고 미리 청소를 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청소 친구(www.e-cheongso.com)의 도움을 받아보자.청소 후 점검시간을 마련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청소해주는 A/S는 기본.30평이하는 24만원,그 이상은 평당 8000원 정도다.(02)469-3369. 여름에 대비해 미리 에어컨 청소를 원한다면 에어존(www.air-zone.co.kr)에 문의하자.집에서도 조금만 신경쓰면 먼지 제거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지만 살균·세척까지는 어려운게 사실이다.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보다 더 에어컨에 신경 쓰는 게 바람직하다.20평형 슬림형의 경우 7만원의 비용이 든다.0502-828-1119. ●벅벅 닦고,싹싹 쓸고 짬을 내서 청소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용품을 들춰보는 것도 좋다.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양면 유리창 청소기’는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 유리창 내·외벽에 청소기를 부착해 동시에 닦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층아파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제품 구성에 따라 2만 2500∼3만 9900원.대명인터내셔널은 다음날 5일까지 시중에서 3만 9000원에 판매되는 양면 유리창 청소기 ‘참크리’를 2만 2000원에 제공한다.(02)312-8933. 스스로 방을 돌아다니며 바닥 먼지를 제거하는 로봇자동청소기도 인기 상품.8.5㎝ 낮은 높이라 소파나 싱크대 아래 등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먼지를 찾아내 청소한다.옥션(www.auction.co.kr)은 4만 2000원에,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아이모요 세트’로 구성해 4만 9800원에 판매한다.뜨거운 스팀으로 바닥,카펫 등 표면의 미세한 먼지를 닦고 박테리아,진드기 등 세균까지 살균하는 스팀청소기도 인기. ●아이디어 상품전을 들러보자 ‘새봄 청소용품전’을 진행하는 SK디투디(www.skdtod.com)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소용품 50여종을 소개했다.물걸레질을 도와주는 ‘로봇팔 물걸레 청소기’는 2만 9500원,‘타일 틈새 화이트너’ 1만 7900원,‘화장실 오염방지 항균코팅제’는 1만 2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봄맞이 집단장 빅세일전’에서 청소도우미 상품을 판매한다.매직블록 펄프 150종 세트는 2만 9900원,천연성분 가죽보호제 ‘레나파’는 47% 할인한 7만 8000원으로,각각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보러갑시다]

    미술 ■ ‘관조의 기쁨’전 23일까지 선화랑(02)734-0458.김기일·김미형·김영길·박유아·박은선·한은선 등 12인의 젊은 작가. ■ 이창훈 작품전 23일까지 조형갤러리(02)736-4804.산사의 풍경을 그린 한국화 30여점. ■ 제32회 한국여류화가회전 21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8.곽연·황정자·김민자·박운주·윤경희·유미형 등 회원들의 그룹전. ■ ‘안규철-49개의 방’전 4월25일까지 로댕갤러리(02)2259-7781.삶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개념미술 작품. ■ 장윤우 금속조형전 31일까지 삼청각(02)3676-3460.‘잘린 나무와 환경’ 연작 등 30여점의 금속작품. ■ 자인(姿人)전 27일까지 스페이스 씨(02)547-9177.근·현대 미인화를 통해 본 한국미인의 전형 찾기.김은호·장우성·김기창·최영림·권옥연 등 출품. 뮤지컬 ■ 점프 27일∼4월11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501-7888.이준상 연출,무술 가족과 2인조 도둑이 펼치는 코미디. ■ 천국과 지옥 19일∼5월2일 대학로게릴라극장(02)763-1268.남미정 작·연출.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원작 뮤지컬. ■ 오세암 19∼3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555-0822.정채봉 원작,이광열 연출.엄마 찾아 길떠나는 남매. ■ 와이키키 브라더스 4월18일까지 팝콘하우스 1544-1555.이원종 연출,윤영석 김선영 주원성 출연.386세대의 추억을 소재로 한 복고풍 뮤지컬. ■ 콜링 유 4월4일까지 떼아뜨르추 소극장(02)3142-0538.추상욱 출연.1인극과 영상이 결합한 키노뮤지컬.사랑을 믿지 못하는 한 남자의 자아찾기. 국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25·26일 오전11시·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5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고,듣고,체험하는 국악관현악. 어린이 ■ 커다란 책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26일∼4월4일 축제소극장(02)977-4856.한국 전통의 닥종이 인형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가족극.공연창작집단 뛰다. 콘서트 ■ ‘토이’김연우 콘서트 19일 오후7시30분,20일 오후 4시·8시,21일 오후6시 대학로 질러홀 1588-1555. ■ 이루마 콘서트 20일 오후 4·7시,21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81-8931. ■ 백지영 콘서트 20일 오후7시30분 대구 컨벤션센터(053)761-9041. ■ 리사 콘서트 20일 오후 4시·7시30분 남대문 메사팝콘홀(02)515-7941. ■ 조규찬 콘서트 20일 오후7시 세종대학교 대양홀(02)2215-5675. ■ 사랑과평화·이남이와 철가방프로젝트 콘서트 20일 오후7시30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02)2664-9843. ■ 박강수 콘서트 25일 오후8시 컬트홀 1588-1555. ■ 신촌블루스 콘서트 25일 오후7시30분 인사동 예술극장 1588-1555. ■ 아소토유니온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대학로 질러홀 1588-1555. 무용 ■ 파슨스 댄스 컴퍼니 내한공연 25∼2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751-9606.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미국 최고의 현대무용단과 한국인 앙상블 안트리오의 합동공연. 연극 ■ 미생자 28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02)958-2556.윤영선 작·이상우 연출.상상속의 인물 ‘총알이’를 통해 전쟁이 주는 고통을 그린 반전연극. ■ 설공찬전 28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543-8108.이해제 작·연출.저승에서 돌아온 설공찬의 정치 현실 비판기. ■ 그날 그날에 20∼23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318-3346.이반 작·이토 가쓰아키 연출.일본 연극단체 ‘3·1회’의 내한공연.아바이마을의 실화를 바탕으로 실향민의 한을 묘사. ■ 냉정과 열정사이 5월9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02)3672-3001.이항나 연출,조한철 전익령 출연. 영화,연극,미술을 결합시킨 멀티시어터. ■ 마술가게 5월2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41-5978.이상범 작·손남목 연출,신철진 이기석 출연.마술가게란 이름의 최고급 의상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풍자코미디극.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베를린필 단원들의 6중주 19·2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0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88.지휘 박태영,호른 김홍박. ■ 첼리스트 매트 하이모비치-바흐 모음곡 전곡연주회 21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 ■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3-5999.바이올린 표트르 야시워코프스키,첼로 김준환,플루트 이윤영.˝
  •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

    이사철,결혼철….봄만 되면 새 보금자리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집들이도 많은 시기.결혼선물 생일선물만큼 신경쓰이는 게 집들이 선물,어떻게 고를까. 고가(高價)는 아니지만 예쁘고 유용한 집들이 선물이면 맛난 요리가 내 앞에 놓여질 텐데…. 작지만 실한 집들이 선물,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온라인 클릭품 집들이까지 최고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고 약간의 ‘클릭품’을 팔 의지도 있다면 인터넷 쇼핑몰을 들러보자.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데다 구매자의 사용후기가 있어 선물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단,집들이 선물을 사려고 방문했다가 예쁘고 앙증맞은 물건들에 시선을 빼앗겨 본분을 망각하고 충동구매하게 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다질 것. ‘아트앤샵(artnshop.com)’이 추천하는 집들이 상품은 봄향기가 물씬 나는 나뭇잎 컵받침,팝아트 접이의자,별 램프,100년 달력 등.디자이너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모은 ‘아티스트샵’을 운영,흔하지 않은 제품을 갖춘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인디몰(www.indemall.co.kr)’의 마재작 사장은 “휴지 세제 양초 등 과거 집들이 선물을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가격대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쉽게 선물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들이 초대전’을 열고 있는 인디몰에서는 1만원대 제품으로 성냥 라이터·알파벳 접시·전구모양 캔들홀더 등을,2만원대로 일력시계·카푸치노 컵 세트·병모양 스탠드 등을,3만원대로 라퓨타 스탠드·별모양 램프,포크세트,디자인 샤워커튼 등을 제안했다. 수입 캐릭터 상품이 많은 ‘체리캣(www.cherrycat.co.kr)’은 고양이 그림이 앙증맞은 고양이 타월이나 돌고래 거품타월,세련된 디자인의 주방용품 ‘트라몬티나’ 제품이 인기.메모판‘루미패드’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선물로 좋다. 텐바이텐(www.10x10.co.kr)은 모래시계를 응용한 양치질 타이머,오르골을 내장한 도자기인형,로맨틱한 비즈 커튼,디자인이 독특한 자기꽃 커피잔 세트 등을 집들이 선물로 제안했다.여러 사이트를 들러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필수. 화분을 선물할 계획이라면 e토피어리(www.etopiary.co.kr)를 방문해보자.토피어리는 수태라는 이끼로 표면을 덮고 풀을 심는 식물 장식품.기르기도 쉽고 모양도 예뻐 주는 사람,받는 사람 모두 뿌듯하다.허미경 e토피어리 대표는 “집들이 선물로는 복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돼지 모양 작품이 인기”라고 말했다.3만 5000원부터. ●오프라인 발품 집들이 초대를 늦게 받았거나 바빠서 미리 챙기지 못했다면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요즘은 웰빙 바람 때문인지 세제 대신 각종 목욕 용품이 집들이 선물로 인기.명동,코엑스몰 등에 매장이 있는 천연 목욕 제품 전문점 ‘러쉬’.핸드메이드 입욕제·비누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가격은 입욕제 경우 개당 6000∼8000원.지점 안내는 www.lush-korea.com,(02)795-7510. 이곳저곳에서 집들이 초대를 받아 예산이 걱정된다면 남대문 시장내 ‘숭례문 수입상가’를 찾자.수입 목욕용품을 1만원대부터 세트로 구성해 준다.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제품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2만 6000원 하는 제품의 경우 이곳에서는 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매주 일요일 휴무. 예쁜 소품을 살까? 아니면 목욕용품?시간은 없고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 명동 ‘아바타몰’에 들러보자.이곳 3층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각종 아로마 제품,목욕 용품을 만날 수 있다.5층에는 요즘 인기 있는 ‘유유자적 인형’ 등 예쁘고 독특한 소품들이 다양하다. ●참! 신혼집에 갈때는 신혼부부 집들이에 초대 받았다면 커플 용품이 제격.‘해피앤코 ’매장을 방문하면 드라마 ‘천생연분‘에서 안재욱과 황신혜가 입었던 커플 잠옷,‘낭랑18세’에서 한지혜가 입었던 앞치마를 구입할 수 있다.예쁜 발매트도 선물로 그만이다.전국에 28개 매장이 있다.www.happynco.com,(02)2230-0422. ˝
  • 야후·AOL·MS·어스링크 스팸메일 집단소송

    야후,아메리카온라인(AOL),마이크로소프트(MS),어스링크 등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서비스업체(ISP) 4개가 불법 이메일 발송자 200여명을 상대로 6건의 소송을 제기하며 ‘스팸메일과의 전쟁’을 본격화했다.이들 4개 기업들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캘리포니아·조지아·버지니아·워싱턴주 등 4개주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올 1월 발효된 반스팸법인 캔스팸법(CAN SPAM Act)에 따른 최초의 집단소송이어서 주목된다.캔스팸법은 허위로 제목이나 응답주소를 기재하거나 발신처를 속일 목적으로 제3자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팸메일을 발송한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기업은 “피소자들 중에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스패머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들 중에는 신나치주의자 출신인 매사추세츠주의 볼프강 호크,뉴햄프셔주의 브레이든 부미벌,캐나다의 에릭 헤드 등 개인과 JDO 미디어,골드디스크닷넷 등의 사이트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체중감량 보조제나 단기간에 부자되는 법,약 등을 팔기 위해 수백만통의 스팸메일을 무차별 살포해 왔다.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키치너라는 사이트를 운영한 에릭 해드 등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야후 회원들에게 1억개 이상의 스팸메일을 집중적으로 보냈고,발송자 명단에서 빼달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이메일만 골라 다른 사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또 그동안의 정보 공유에도 불구,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불특정인 220명을 함께 고소했다. 랜덜 보 AOL 부사장은 “의회는 스패머들을 엄하게 처벌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제공했고 우리는 새 법을 활용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야후의 매트 로빈손은 “ISP들은 소송으로 추가적인 이메일 발송이나 예기치 못한 손실 등을 막을 수 있도록 강제적으로 스팸발송을 중단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캔스팸법이 ISP가 스패머들을 고소하는 데 있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며 법적 강제를 할 수 있는 추가 수단도 없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몇년 동안 이들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인 컴퓨터범죄 관련법 등으로 많은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불법적인 스팸메일이 줄기는커녕 급속도로 늘고 있다.이메일 보안업체인 브라이트메일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송된 전체 이메일중 62%가 스팸메일이었다.지난해 12월에는 58%였다. 실리콘밸리의 법률회사 윌손 손시니의 데이비드 크뢰머 변호사는 “ISP들이 소송을 통해 스팸메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스포츠라운지]여대생 프로레슬러 최소라·이혜란

    여자 프로레슬러는 ‘스포츠 천국’ 미국에서나 가능한 줄로 알았다.‘박치기왕’ 김일과 ‘표범’ 이왕표가 여자 프로레슬러들을 후계자로 키운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도 얼마나 상황이 열악하면 여성까지 끌어들이겠냐고 의심했다. 이런저런 의구심을 가득 품은 채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이왕표체육관’을 찾았다.프로레슬러라기보다는 모델에 가까운 외모의 두 여성이 뒤엉켜 헤드록을 걸더니,어느새 팔을 비튼다.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얼굴이 ‘장난’이 아니었다. 장난삼아 팔을 내밀었다.‘악’하는 외마디와 함께 매트에 내리 꽂혔다. ●박치기왕 김일 “희망 봤다” 격려 최소라(21·숙명여대 2년)와 이혜란(23·선문대 4년).이왕표씨는 이들을 “여자 프로레슬링의 끊긴 맥을 이을 기대주”라고 단언했다. 각각 지난 1월초와 2월초에 처음 체육관을 찾았지만 체격이나 운동 소화능력,의지 등을 종합 판단한 결과 프로레슬러로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노환중에도 가끔 체육관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는 김일씨도 “죽기 전에 새 희망을 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최소라는 빼어난 외모로 입문하자마자 유명세를 타고 있다.일곱살 위의 오빠와 어렸을 때 이불을 깔아 놓고 프로레슬링을 흉내내면서부터 꿈을 키워 왔다.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를 졸라 태권도와 검도,복싱으로 몸을 만들어 온 그녀는 고교 2년때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꿈을 말했다.어머니의 대답은 “너 미쳤니?”였다. 1년이 넘도록 부모와 신경전을 치른 최소라는 대학에 입학하면 허락한다는 ‘항복’을 받아냈다.공부에 뜻이 없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1년 동안 죽어라 공부했고,대학에 합격했다.결국 어머니는 이왕표씨와 김일씨를 잇달아 만난 뒤 금쪽 같은 딸을 맡겼다. 이혜란은 ‘인간 병기’에 가깝다.태권도 2단,합기도 3단,유도 1단,프로레슬링을 무예화한 격기도 3단,용인대가 개발한 특수 무도인 용무도 3단 등 도합 12단이다.대학 1년 때 어느날 밤에는 추근대는 동네 불량배 2명과 싸워 손가락과 이를 부러뜨린 실전 경험도 있다. 격한 운동을 하면서 프로레슬러의 꿈을 키워 왔지만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이왕표체육관측에서 오래 전부터 그녀를 설득해 온 터에 마침 한참 ‘하수’인 최소라가 링에서 구르는 모습을 보고 결국 뜻을 굳혔다. ●무예짱·얼짱… WWE 접수 자신 “사람들은 ‘여자’인 우리가 프로레슬링을 한다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지요.얼마나 힘들게 하는지,과연 성공할 것인지 등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어떻게 시작한 운동인데….” 색다른 목표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들도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사랑한다.스쿼트(앉았다 일어서기),팔굽혀펴기,버피(팔짚고 엎드렸다 일어서기),낙법을 수백번 반복하고 암드랙(팔감아 던지기) 등 기초기술을 익히다 보면 어느새 밤 11시가 넘는다.당장의 목표는 올해 안에 데뷔전을 치러 한국 여자프로레슬링을 다시 살리는 것이다.이를 위해 여름에는 일본 연수를 다녀올 생각이다.궁극적인 목표는 미국의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우뚝 서는 것.죽을 힘을 다해 링에서 구르는 이들의 머릿속에는 미국의 디바들과 겨루는 상상이 떠나지 않는다.“몸이 따라주는 한 끝까지 링에 남겠다.”는 최소라와 이혜란.쉽지 않아 보이는 두 디바의 삶이 내지르는 기합만큼이나 힘차 보였다. 글 이창구기자 window2@ 사진 강성남기자 snk@˝
  • 내가 그녀를 죽였다고?-‘아웃오브타임’

    12일 개봉하는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은 반전과 음모를 적당하게 버무린 전형적인 스릴러.음모에 휘말린 주인공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과정을 적당한 반전 속에 담아 긴박감도 맛볼 수 있다. 무대는 플로리다 해변 마을.보안관 매트(덴젤 워싱턴)는 내연의 관계인 앤(산나 라단)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동정과 연정이 겹치면서 이성이 마비된 그는 사무실에 보관하던 범인들의 압수금을 몰래 꺼내 그녀에게 건네준 뒤 함께 스위스로 건너가 특수치료를 받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앤의 집에 불이 나고 앤과 남편이 죽으면서 매트는 사건의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다.방화 직전 초조한 상태에서 앤의 집을 찾은 자신을 목격한 이웃집 할머니,앤과의 통화 내역,앤이 가입한 보험의 수익자로 지정된 것 등 모든 정황이 자신에게 불리한 상태다.더구나 수사를 책임진 강력반 형사는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아내 알렉스(에바 멘데스)여서 혼자 음모를 밝혀야 하기에 덫에서 벗어나는 길은 더 험난하다. 아내와 함께 수사를 하던 매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서 영화의 흡입력은 늘어난다.칼 프랭클린 감독은 치밀한 구성으로 주인공을 ‘덫’에 가둔 뒤 그가 탈출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그러나 영화는 그런 지나치게 말끔한 구성이 오히려 애초의 의도를 가로막고 자연스러운 몰입을 깨뜨린다.매트가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없애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많이 배치한 것이나 너무 잦은 우연은 거북하다.또 반전 구도가 너무 틀에 박혀 결말이 빤히 보이는 것도 긴박감을 떨어뜨린다.게다가 마지막에 아내와의 화해 등 모든 것이 너무 쉽게 풀려서 싱겁다 못해 허탈해진다. 하지만 아카데미상을 두번이나 움켜쥔 덴젤 워싱턴의 연기는 여전히 돋보인다.위험에 빠진 캐릭터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실감나게 표현한다.영화 전체를 거의 혼자 끌고가다시피 하면서 연신 시선을 빨아들인다. 이종수기자˝
  • “외화 살려” 한국영화 열풍에 밀리고 또 밀리고

    한국영화 대박행진에 외화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외화시장이 한국영화의 위세에 눌려 이렇게까지 맥을 못 춘 적은 없었다.항간에는 “스크린쿼터를 외화에도 적용시켜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터져나온다. ●‘아카데미 특수’도 안 통하는 외화시장 지난해 12월24일 ‘실미도’가 개봉된 이후 한국영화는 귀신 붙은 흥행행진에 들어갔다.학원액션 ‘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어 다시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 바통을 이었다.지난 20일 개봉된 ‘목포는 항구다’와 ‘그녀를 믿지 마세요’도 각각 첫주말 전국관객 32만명,30만명을 넘기며 선전 중이다. 할리우드 직배사들도 맥을 못 출 수밖에 없다.워너브러더스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블록버스터 ‘라스트 사무라이’를 새해 초 야심차게 풀었다가 기대치에 한참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실미도’‘말죽거리 잔혹사’에 밀려 전국관객 120만명 동원에 그친 것.“하지원 주연의 ‘내사랑 싸가지’가 악평에도 불구하고 전국 185만여명을 가볍게 동원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아카데미 특수’조차 먹히지 않는다.니콜 키드먼·르네 젤위거·주드 로 등 할리우드 특급스타들이 주연한 데다 새달 1일 열릴 아카데미영화제 최다부문(8개) 후보작인 ‘콜드 마운틴’도 ‘불명예’ 개봉을 했다.스크린 확보에 애를 먹다 결국 일부 멀티플렉스에서는 다른 영화와 교차상영됐다.직배사인 브에나비스타의 파워도 극장주들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명함도 못 내미는 ‘작은’ 외화들 직배영화가 이러하니 중소수입사가 들여온 작은 외화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지난해부터 개봉을 별러온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대표작 ‘8명의 여인들’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지난 13일 개봉하려다 27일로 다시 밀렸다.역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렸던 ‘러브 미 이프 유 대어’도 새달 5일에야 간신히 개봉할 예정이다.이 영화의 홍보사인 인필름앤컴측은 “서울 스크린 20여개는 잡을 걸로 예상해 당초 프린트를 80여벌 떴는데,절반은 버리게 됐다.”고 말했다.설상가상으로 개봉이 밀리면서 당초 5억원으로 잡았던 마케팅비도 또 부풀었다. 27일 개봉하는 ‘리지 맥과이어’‘베로니카 게린’‘브링 다운 더 하우스’ 등 ‘소품’들의 처지도 마찬가지.메가박스의 1,2개관에서 그것도 번갈아 상영된다.“수입영화로는 필름값도 못 건질 판”이라는 아우성이 들릴 만도 하다.한 수입사 대표는 “한 영화가 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독식하는 현실은 문제가 있다.”면서 “프린트 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제작·투자사가 멀티플렉스를 보유한 국내 극장상황에서 스크린 독식을 막는 방법은 그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블록버스터도 200만 넘기기 힘들어 블록버스터급 외화도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기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게 최근의 현실이다.‘매트릭스3’‘반지의 제왕3’이 그 선을 넘긴 최근작.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5월부터 선보일 블록버스터급 외화들이 기를 펼 수 있을지가 벌써부터 화제다.워너브러더스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시대극 ‘트로이’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이십세기폭스는 제작비 1억달러의 대규모 재난영화 ‘투모로우’와 윌 스미스 주연의 SF액션 ‘아이,로봇’을 심기일전할 카드로 준비하고 있다.브에나비스타의 ‘아더왕’,컬럼비아의 ‘스파이더맨 2’도 관객몰이가 기대되는 화제작. 5월 개봉예정인 송강호·문소리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와 류승완 감독의 도시무협 ‘아라한 장풍대작전’ 쪽으로 외화시장의 촉각이 쏠려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황수정기자 sjh@˝
  • [하프타임] 아마씨름, 모래판 대신 매트 도입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6일 7시간에 걸친 마라톤 대의원 총회 끝에 올해 예정된 10여개 대회 가운데 절반 이상을 매트로 된 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씨름 활성화를 위해 설치가 편리한 매트를 도입하고 ‘씨름 도장’을 개설하는 등 씨름을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 노동자분신 ‘勞·勞 갈등’ 조짐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탁학수)가 사내협력업체 전 근로자 박일수씨 분신자살사건 처리를 놓고 분신대책위와 의견차로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단체와의 관계를 끊을 뜻을 비쳐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성명을 통해 “박씨 분신자살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중심의 분신대책위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분신대책위가 요구를 무시하고 특정 목적을 위해 현 사태를 악용하면 민주노총을 포함한 울산지역 노동단체와 모든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날 새벽 협력업체 해고근로자 3명이 기습적으로 회사안 크레인 점거농성을 한 데 대해서도 힘과 물리력을 동원한 극단적인 방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성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박씨 분신대책위는 북구 화봉동 현대병원에 있던 박씨 시신을 이날 오후 5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인근 울산대학병원 영안실로 옮겼다. 앞서 이날 오전 6시쯤 이운남(34·사내하청노조 조직부장)씨 등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업체 전 근로자 3명이 현대중공업 회사안 정문 근처에 있는 219호 크레인(높이 30m) 위에 기습적으로 올라가 농성을 하다 오전 11시쯤 회사 경비대원들에 의해 해산돼 경찰로 넘겨졌다. 이씨 등은 ▲하청노조 인정과 노조활동 보장 ▲하청노동자 부당착취 중단 등을 요구했다.회사측은 투신에 대비해 크레인 아래에 매트리스 등을 깔고 경비원 60여명을 동원해 이들을 강제 해산했다. 분신대책위는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쯤 박씨 유족인 딸을 납치하려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유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직접 만나 들어보려고 했으나 분신대책위측에서 막아 무산됐다고 해명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요통상식 ‘허와 실’

    정상인의 80%가 일생중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요통,그 요통에도 나이가 있다.20∼40대 청·장년층은 몸통을 앞으로 구부릴 때,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은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다.흔히 전굴장애형과 후굴장애형으로 구분하는 요통의 병증과 예방,치료법을 살펴본다.전굴장애형인 청·장년층의 요통은 대부분 직업적 혹은 습관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몸통을 앞으로 굽히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해서 발생하며,장·노년층의 후굴장애형은 퇴행성 변형이 주요 원인이다.원인 질환으로는 염좌와 역학적 요통,요추간판 탈출증,퇴행성 척추관절염,척추강 협착증,척추 전방위증,근막통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며,더러는 골다공증,염증,종양도 요통을 유발한다. ■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노성우 교수, 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임재현 부원장. ●전굴장애형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나타나는 유형이다.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연구직이나 운전기사,농부,주부,그리고 컴퓨터게임이나 인터넷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전굴장애형 요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이다.추간판탈출증은 척추디스크(추간판)가 지속적인 압력을 받으면서 터져나와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킨다.요통과 함께 엉덩이 부위가 쑤시면서 다리쪽으로 통증이 이어진다.앞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삐져나온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추간판탈출증의 90% 정도는 안정을 취하거나,약물(진통소염제)·물리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수술은 약물을 주입해 디스크를 녹이거나,진공흡입펌프로 밀려나온 디스크를 빼내는 간접수술법,직접 피부를 절개해 디스크를 제거하는 직접수술법까지 다양해 증상에 따라 선택한다.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운동도 마찬가지여서 자전거타기처럼 허리를 굽히는 운동은 좋지 않다. 특히,겨울 운동인 스키,스노보드,스케이트 등은 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를 보호하고 필요한 근력을 키울 수 있지만 자세가 나쁘면 요통을 악화시킨다. 수영은 물이 체중의 부담을 덜어줘 척추질환자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단,허리와 다리를 많이 쓰는 접영·평영은 주의해야 한다.등산은 배낭없이 옆 사람과 대화하며 오를 수 있는 정도의 낮은 산을 천천히 타는 것이 좋다. ●후굴장애형 몸통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다.대부분 나이가 들면 생기는 퇴행성 척추질환이 원인이다.대표적인 질환은 척추의 안쪽 구멍(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이다.또 척추를 등쪽에서 지탱하는 뼈가 부분적으로 끊어지는 ‘척추분리증’이나 척추뼈가 배쪽으로 미끄러져 나온 ‘척추전방전위증’도 있다. 증상은 뒤로 젖힐 때 허리가 아프거나,아파서 뒤로 젖힐 수 없으며,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덜하다.뒤로 젖힐 때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나타나다가 앞으로 굽히면 척추관이 다시 넓어져 통증이 사라지는 것. 오래 서 있으면 요통과 함께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다가 쪼그려 앉거나 누우면 통증이 완화되는 척추협착증은 추간판탈출증과 달리 약물이나 물리치료 만으로는 성과가 좋지 않아 50% 이상은 수술이 필요하다.이런 통증이 올 때는 지팡이나 다른 보조기를 이용해 허리를 약간 숙인 자세에서 미는 듯한 동작을 취하면 편안해진다.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금물이며,딱딱한 잠자리보다 탄력있는 매트리스나 요를 깔고 자는 게 좋다.후굴장애형은 운동을 통해 허리 근력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자전거타기나 경사면을 걷는 운동이 좋다.자전거타기는 척추의 신경 구멍을 넓혀주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에 좋은데,요즘 같은 겨울에는 러닝머신을 약간 경사지게 해 천천히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그러나 서브를 넣을 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탁구는 좋지 않다.특히 중·장년층이 즐기는 골프는 허리와 골반을 비트는 운동이어서 이런 질환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운동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1R]최경주, 싱과 공동 4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모처럼 파괴력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권에 나섰다. 최경주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포피힐스코스(파72·6873야드)에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J J 헨리,매트 쿠차와는 2타차. 지난주 FBR오픈에서 컷오프된 최경주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소보다 20∼30야드나 짧은 260야드를 기록한 데서 보듯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이 덕에 페어웨이 안착률 77%,그린 적중률은 85%에 달했고,퍼트수도 28개로 홀당 1.571개에 불과했다.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케니 G,영화 ‘늑대와 춤을’에서 감독과 주연을 맡은 케빈 코스트너 등 2명의 아마추어 선수와 동반한 최경주는 전반 버디 2개,보기 2개로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후반 들어 11∼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떨구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선 뒤 18번홀(파5)에서도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PGA 투어 최연소 선수로 데뷔,최경주와 처음으로 같은 대회에 나선 나상욱(엘로드)은 역시 포피힐스코스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버디는 2개에 그친 채 보기를 4개나 범하며 2오버파 74타로 부진,공동 121위로 밀려나 3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아마추어 시절 ‘백인 우즈’로 불렸으나 대학 졸업 후 금융인의 길을 걷다 복귀,2002년 혼다클래식을 제패한 쿠차는 포피힐스코스에서 8개의 버디를 수확하며 모처럼 선두에 나섰다.아직 우승이 없는 4년차 헨리는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뽑아내 쿠차와 공동선두에 올랐고,역시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토미 톨레스가 선두에 1타 뒤진 6언더파 66타로 3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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