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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롯데그룹 롯데제과,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등 23개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고졸, 전문학사 졸업자나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성과 우수자는 하반기 신입공채 때 최종 합격 처리한다. 접수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하면 된다. ●SPC그룹 베이커리,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9월 졸업예정자로 지원 부문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pcrecruit.career.co.kr)에서 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캐빈승무원 인턴을 뽑는다. 지원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또는 G-TELP 성적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flyasiana.com)에서 접수한다. ●KDB대우증권 통합직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dw.com)에서 28일까지 한다. ●NHN(한게임)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마케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8월 졸업예정자나 2년 미만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corp.com)에서 26일까지 하면 된다. ●대상 회계, 식품영업, 생산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BIO 연구는 석사 학위자에 한한다. 영업은 운전면허증 보유자면 전공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daesang.co.kr)에서 가능하다. ●중부도시가스 경영지원, 경영정보, 안전기획, 안전기술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안전기술은 운전 면허 소지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jbcitygas.com)에서 하면 된다. ●선진 양돈, 마케팅, 경영관리 등 9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사료 연구개발(R&D)은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수의사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에 한한다. 접수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sj.co.kr)에서 하면 된다. 신입의 경우 우편(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378 선진 인재개발팀 채용담당자 앞) 및 방문 접수(선진 서울사무소 경비실)를 권장한다. ●한솔케미칼 경영지원, 품질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관련 전공, 토익 700점 및 토익 스피킹 6등급 이상이면 된다. 연구는 석사 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24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 지원이나 이메일(hsche@hansol.com)로 할 수 있다. ●동화홀딩스 재무·회계, 안전관리 등 9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식 채용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wha.co.kr)에서 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사무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 경영지원과 (02)398-7924. ●대한석탄공사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강원(장성광업소)이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 (031)828-0653. ●한국원자력의학원 고주파개발팀과 제어개발팀에서 근무할 정규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총무인사팀 (02)970-2905.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자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상 청소년 유해 정보 유통실태와 음반, 게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한다. 원서 접수는 24일까지다. 홈페이지(www.kyci.or.kr)의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접수시킬 수 있다.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02)2250-305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와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 조사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서류 제출은 홈페이지(www.nypi.re.kr)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원 사무국 (02)2188-8862.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직과 기술직, 연구기술직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itox.re.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인사재무팀 (042)610-8146. ●교통안전공단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자동차 제작 결함 조사를 보조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만 29세 이하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우편이나 이메일(crashtest@ts2020.kr)로 접수 가능하다. 조사인증실 (031)369-0489.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구·기술직과 행정직 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기술직의 응시 분야는 원자력 통제 정책과 사이버 보안 등이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실 (042)860-9719.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일반직 직원을 모집한다. 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 등 회계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채용페이지(k-medi.saramin.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보훈심사위원회 의무기록사를 채용한다. 병상일지, 의무기록지 등 해독·심사 및 이와 관련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자격 기준은 의무기록사 면허증과 정보화 자격증 소지자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심사1과 (02)2020-5442. ●한국소비자원 변호사 및 의료 분야의 일반직 경력 직원과 기간제 직원을 모집한다. 기간제 직원은 상담 전산관리와 해외위해정보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 지역은 충북 혁신도시(음성, 진천)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29일까지이며 온라인(kca.saramin.co.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사총무팀 (02)3460-3431.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의무사무관과 심리연구사, 보건연구사, 의료기술서기보 등이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과 (02)2600-4711. 할인 ●롯데마트 재제조(再製造) 제품의 판매, 홍보에 나선다. 재제조 제품은 사용한 제품을 분해·제조립해 원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29일까지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재제조 카트리지를 신제품보다 30∼40% 저렴한 2만∼15만원에 판매한다. 15만원짜리 카트리지를 2개 사면 ‘제록스 CP105b’ 프린터기를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6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여주에서는 브리오니, 마크 제이콥스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모그는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캘빈클라인 진스에서는 티셔츠 및 청바지 제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리빙 및 여성복 브랜드에서 엄마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필립스 커피머신 추가 30%, 에어 프라이어를 추가 20% 할인한다. 질 스튜어트 뉴욕 이월 상품은 20% 할인에 40만원 이상 구매시 티셔츠를 증정한다. ●마리오아울렛 23일까지 3관 11층 특설행사장에서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대전을 실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선보인다. 프라다, 멀버리 등 23개 브랜드 잡화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톰포드, 끌로에, 에밀리오 푸치, 에스까다 등 총 8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80% 할인한다. ●슈마커 다음 달 2일까지 신발 2켤레를 구매하면 10%를, 3켤레를 구매하면 20%를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아동용부터 장년층용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ShoeMarkerStyle)에 댓글을 단 고객을 추첨해 영화 ‘애프터 어스’ 예매권을 증정한다. ●하이힐 아울렛 23일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원피스 할인 행사를 연다. ‘랩’(Lap) 원피스가 1만원, ‘탑걸’, ‘보니알렉스’ 등의 원피스는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정상가 25만 8000원의 에고이스트 원피스를 4만 9000원에, 정상가 26만 9000원의 오브제 원피스를 8만 9000원에 판매하는 등 40여개 최정상 여성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필립스 세코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제품인 엑스프렐리아(모델명:HD8854), 신시아 스테인리스스틸(모델명:HD8837), 엑스스몰 화이트(모델명:HD8745) 등이 대상이다. 핸드메이드 커피머신(모델명:HD8325)은 20% 할인 판매한다. ●디자인벤처스 31일까지 홈페이지(www.designventures.co.kr)에서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싱글 침대는 100만원 초반대, 3단 책장은 50만∼70만원대, 옷장은 80만원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 베일리 시리즈는 전 제품 8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샘몰(www. hanssemmall. com) 24일까지 ‘패밀리 세일’을 열고 가구·소품 전 품목을 최대 81%까지 할인한다. 옷장·소파·침대+매트리스·식탁 세트를 최대 41%까지 할인한다. 샘키즈(수납박스)는 42%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차렵이불·수납박스 등 한샘의 인기 소품도 특가 판매한다. 행사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26일까지 ‘숭례문 복구 기념 사진전’을 진행한다. 2008년 방화로 전소됐다가 최근 5년여 만에 복구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역사 속 모습과 복구 과정이 담긴 사진 50여점과 영상이 공개된다. ●디큐브백화점 일본 명품 병행수입 전문 매장 해피니스앤디(Happiness&D)를 국내에 단독 오픈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티파니 등 26개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잡화 및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명품관 판매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커피 선릉역·강남대로·신논현·역삼·포스코사거리·압구정로데오·압구정 2호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료 51종과 베이커리 14종 등 총 65종의 메뉴에 대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은 콜센터(1688-2263)나 온라인(www.foodfly.co.kr)에서 받는다. ●삼성물산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서 6월까지 시각예술 전시회 ‘유토피아 블루’를 진행한다. 미술전문기획사 튤립아트랩과 함께 자연적 이상향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 37점이 방문객을 맞는다. ●웹투어 23일까지 쿠알라룸푸르 블로그원정대를 모집한다.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이벤트를 포스팅하고 여행 계획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jhlee@webtour.com) 접수한 후 웹투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블로그 URL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받는다. 총 5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ebtour.com) 참고. ●풀무원식품 온라인 여성 모니터 ‘풀무원 이프레쉬’ 10기를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바른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5세의 주부 및 만 19~35세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00여명 선정. 26일까지 홈페이지(efresh.pulmuone.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31일 결과 발표. 교육소식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이 직장을 찾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존감 향상법 등 부모 역할 훈련과 함께 진로지도와 입시 설명을 한다. 종교단체·사회단체·문화센터·대형마트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달에는 22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영등포점, 2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송파점에서 교육한다. 30명 이상이 모인 기관이나 단체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02)399-9098~9.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 서울시 중구, 용산구, 마포구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생긴다. 현재 운영 중인 강동구 상상팡팡센터, 노원구 상상이룸센터, 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성동구 진짜센터 등을 포함해 9월까지 서울 시내에 14곳이 문을 열고, 2014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체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토익 예상문제 무료 배포 김기훈 메가잉글리시 강사가 24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홈페이지(megaenglish.net)에서 토익시험 예상 문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26일 시행되는 5월 예상 문제와 MP3, 해설집, 비법서를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 해커스유학이 영어 점수 없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시하는 ‘미국 명문대 합격전략 설명회’를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캠퍼스에서 연다. 토플과 아이엘츠 등 영어 점수가 없어도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과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리건주립대와 유타대 입학 담당자가 참여하고,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 토익 강의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파고다어학원 강남 7층 이벤트홀에서 무료 토익 특강이 열린다. 이 어학원의 라수진 강사와 켈리정 강사가 3시간씩 최신 토익 경향을 분석하고 문제 유형을 집중 정리해 준다. 홈페이지(www.pagoda21.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 전원에게 스타벅스상품권과 6월 강의 30% 할인 쿠폰을 준다. (02)2051-4000. ●생활 속의 측정 주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기념해 24일까지 측정주간 행사를 연다. 프랑스 파리에서 17개국이 미터조약에 서명한 1875년 5월 20일을 기려 세계 측정의 날이 지정됐다. 행사 기간 중 23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행복한 삶, 공정한 삶, 아름다운 삶, 안전한 삶과 관련한 측정표준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촌 대학문화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독수리약국 사이 연세로에서 신촌 대학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3회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대학 뮤지컬 동아리와 재즈밴드가 공연을 한다. 즉석 사진 촬영, 크로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 남편 나타나…바람피고 도망치는 ‘외간男’ 포착

    남편 나타나…바람피고 도망치는 ‘외간男’ 포착

    최근 유튜브에 ‘정’을 통하고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는 한 남자와 이 때문에 싸우는 부부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 속 주인공은 한 부부와 외간 남자. 스토리는 3류 에로 영화처럼 뻔하다. 도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여성이 외간 남자를 집으로 끌여들여 ‘바람’을 피우는 순간 곧바로 남편이 들이닥치는 이야기다. 영화처럼 외간 남자는 도망치기 위해 팬티만 걸친 채 천으로 줄을 만들어 3층 창밖으로 나와 대롱대롱 매달렸다. 그 옆 베란다에서는 “이 남자 셔츠가 누구 것이냐?”며 따져 묻는 남편과 부인이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이 영상은 아파트 밑으로 모여든 한 구경꾼에 의해 촬영됐으며 소방대까지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현지언론은 “위험천만하게 매달려 있던 남자가 결국 소방대가 설치한 매트리스 위에 떨어져 어디론가 도망쳤다.” 면서 “남자에게는 최악의 순간이었지만 구경꾼 들은 웃기는 광경에 박수치며 즐거워 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 [저자와의 차 한잔] ‘통으로 읽는 논어’ 펴낸 고양 ‘불이학교’ 김재용 교사

    [저자와의 차 한잔] ‘통으로 읽는 논어’ 펴낸 고양 ‘불이학교’ 김재용 교사

    우리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해라, 학원가라, 영어와 수학 성적은 왜 떨어졌니’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데 정작 자녀들은 ‘공부는 왜 해야 할까,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야 할까, 마흔 살은 왜 불혹일까’라는 까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중등 대안학교인 ‘불이학교’(경기 고양시 소재)에서는 ‘논어’를 통해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던져준다. 이 학교의 고전 교사인 김재용씨가 그동안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논어’를 읽고 나눈 이야기를 ‘통으로 읽는 논어’(이매진 펴냄)로 펴내 눈길을 끈다. “저는 논어와 몇몇 고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리 내서 함께 낭송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들려주고 있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고전 읽기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전제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그리고 이런 말들이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단순히 지식을 주입받고 암기하는 공부하고는 전혀 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방식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씨는 이 학교에서 고전 강의를 4년째 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논어’까지 공부하라는 말에 학생들이 거부감을 가졌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논어’에 대한 재미를 붙이더니 사물을 보는 시각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확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가 ‘논어’를 가르치게 된 계기는 전임교사로 있을 때 학과일정을 짜면서 인문학을 강화해 보자는 취지로 논어를 필수선택 과목으로 지정하면서부터다. 청소년기야말로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대다수 학생들이 ‘논어’ 공부를 가장 흥미로워합니다. 읽어 보니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뿌리를 찾게 되더군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이 생겨났고 또 조용하던 아이들이 질문을 하는 버릇이 하나 둘씩 나타나더군요. 어떤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논어’를 읽을 만큼 취미를 붙인 경우도 있습니다.” 김씨는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춰 직접 ‘논어’를 번역하고 별도의 해설까지 곁들였다. 이 같은 강의노트가 점점 많아지자 때마침 출판사의 제의를 받았고 이번에 책으로 펴내게 됐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논어 끝까지 읽기’라는 부제를 단 책은 학이편에서 요왈편까지 모두 20편 499장, 논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담고 있다. 499장마다 한자 원문과 독음을 밝히고 해석을 붙인 뒤 해당 구절에서 유래한 사고방식과 가치관, 자주 쓰는 말과 속담, 격언, 동서양 고전과 철학사상, 역사, 영화 ‘매트릭스’와 ‘스파이더맨’의 대사까지 인용하면서 독창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따라서 10대 아이들에서 성인까지 모두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저는 논어를 철학교육의 연장선상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충성과 효도는 어떤 맥락에서 강조한 것인지, 공자의 사상이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또한 이런 부분이 서양의 다른 문화권과 어떻게 다르게 작용했는지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온 모든 것을 의심하는 행위입니다. 윤리가 어떻게 생겨나고 오늘날까지 어떤 효력을 발휘하는지를 고민해보는 게 철학교육의 핵심입니다.” 저자는 서강대 철학과에서 우연히 접한 ‘논어’에 큰 매력을 느껴 동양고전에 빠져들게 됐다.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노자하상공주 연구’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고 아들을 키우면서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현재 불이학교에서 일주일에 두 번 ‘논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엔씨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에 따라 관련 전공자면 된다.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7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dongkuk.saramin.co.kr)에서 받는다. ●세아그룹 세아제강,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ESAB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eah.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화신그룹 전략기획, 생산기술, 품질 등 6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4학년 재학생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공학계열 전공자면 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채의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20일까지 이메일(Jae-hoon.choi@hwashin.co.kr)로 받는다. ●S-오일 엔지니어, 비(非) 엔지니어 부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로서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인 관련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oil.scout.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생산·기술, 연구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kr.hankooktire.com) 또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k.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TS대한제당 일반관리, 국내영업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19일까지 홈페이지(www.t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전원자력연료(KEPCO) 기술,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기술, 연구, 생산은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며, 사무는 학력 제한이 없다. 신입사원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보유자, 기술, 연구 경력사원은 해당 부문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한한다. 사무, 기술, 생산 신입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인턴 5개월 근무 뒤 근무평점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nfc.saramin.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넥센타이어 해외영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등 7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 보유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xentire-career.saramin.co.kr)에서 19일까지 하면 된다. ●대한제강 관리, 엔지니어링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 기준 800점 이상이면 된다. 엔지니어링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으로 생산관리는 공학계열 전공자, 건설현장관리는 건축·토목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수료자 전원에게 하반기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idaehan.com)에서 22일까지 받는다. ●빙그레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생산부문 전기 관련 전공자는 전기기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www.bing.co.kr)에서 하면 된다. [할인] ●롯데마트 15일부터 타월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반값 타월’ 행사를 연다. 손수건 1500원, 세면용 수건 2000원, 목욕용 수건 8000원 등으로,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만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롯데슈퍼 생필품 구매 금액의 5%까지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장바구니 연말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오이·애호박·흰우유·기저귀·분유 등 8종류 500여 품목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1∼5%를 포인트로 적립, 내년 1월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15일부터 각 점포 고객 서비스센터나 롯데E슈퍼(www.lottesup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에서 16일까지 여행용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휴대용 물병부터 백·파우치, 리필 용기, 아웃도어 매트까지 여행 시 꼭 필요한 제품 총 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도루코 6월 12일까지 오픈마켓 옥션에서 고객감사 특별 기획전을 연다. 세계 최초 6중 날 프리미엄 남성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PACE XL)’을 비롯해 여성용 면도기, 발 전용 면도기, 쉐이빙 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 16일부터 31일까지 다이어트 인기 제품을 반값에 할인한다. 대표 제품인 ‘마이다이어트레시피’와 ‘레디톡’을 50% 할인해 각각 5만 95000원과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www.jungoneshop.com)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GS25 26일까지 55개 종류 상품에 대해 1+1, 2+1, 3+3, 초특가, 3000원 균일가 등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위대한 닭다리’와 업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냉장만두인 ‘위대한 만두’를 2+1로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 16일까지 ‘스승의 날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교직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여성 커리어·디자이너 브랜드에서 5~10%,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는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카네이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올가홀푸드 창업 32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고객 감사 기념행사를 연다. 베스트 상품 32가지 제품을 선정해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가 옛맛 두부’, ‘올가 유기농 백미식혜’, ‘올가 왕만두’ 등은 30%, ‘올가 참치캔’, ‘올가 유기농 딸기잼’ 등은 20%까지 할인한다. ●롯데주류 31일까지 호주 와인 옐로테일을 할인 판매한다. 옐로테일 쉬라즈와 옐로테일 까베르네소비뇽 2종을 23.7%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에 두 차례만 이뤄지는 할인행사 중 하나다. [행사] ●농심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족 안성맞춤 사은축제’를 연다. 7월 7일까지 안성탕면 이벤트 홈페이지(www.ansung30.co.kr)를 통해 구매인증,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600여명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여행 상품권, 주유상품권을 비롯해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국가보훈처와 함께 20∼31일 ‘통큰 나라사랑 애국가 부르기’ 행사를 한다. 애국가 1∼4절을 부르는 모습을 촬영, 유튜브 등에 올리고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꾸러기보훈광장(kids.mpva.go.kr)’에 동영상 인터넷주소(URL)를 올리면 된다. 가족이나 3인 이상의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뽑힌 8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11번가(www.11st.co.kr) 식품 및 생활용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억 2000만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마트11번가 이용 고객에게 OK캐쉬백 130% 적립 혜택을 주며, 구매왕 이벤트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최대 50만원)를 적립해준다. ●롯데리아 7월 31일까지 ‘홈서비스 온라인 주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lotteria.com)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을 매주 30명씩 추첨, 1인당 5장씩 불고기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여부는 매주 수요일 롯데리아 홈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아가넷(www.aganet.co.kr)에서 ‘크라운베어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기저귀가방, 바캉스 패키지, 물티슈, 티셔츠, 할인쿠폰 등으로 매일 바뀐다. 기간 중 인터넷사이트를 찾아 곳곳에 숨겨진 아가방 브랜드 캐릭터 ‘크라운베어’를 찾아 클릭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아티브 스마트PC의 고객 체험 이벤트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지점(강남·강북·강서·일산 대화)에서 차례로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텔 모바일 사이트(www.tye.kr)와 ‘인텔&PC’ 블로그(blog.naver.com/inteln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캠핑촌을 진행한다. 4인 1개 팀 기준으로 총 400개 팀이 선발되며 신청은 31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www.hitejinro.com)와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를 통해 받는다. 6월 1~2일 1차 100개 팀, 6월 8~9일 2차 300개 팀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 가평 또올래 오토캠핑장과 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등 두 곳이다. ●효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 (blog.hyosung.com)’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사랑의 힐링 캠프 해피투게더 2박3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가족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오토캠핑 노하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두 가족을 추첨해 2박3일 동안 벤츠 M클래스와 토요타 벤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렌털 기회와 가족여행비를 지원한다. 또 50여명에게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커피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SK엔카 다음 달 1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새롭게 바꾼 ‘차PD’를 오픈하고 911명에서 아이패드 미니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엔카 차PD는 자동차와 중고차를 고르고 비교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수입, 제조사, 모델 등에 따라 원하는 차의 정보도 한 번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14일부터 2013년형 트레킹 및 피트니스 자전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벤츠 자전거는 기획과 디자인, 프레임, 부품 등 모든 부분에서 벤츠 액세서리와 독일 자전거 제조사 ADP 로드빌트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292만 2000~239만 4000원이다. ●GM코리아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4개 캐딜락 전시장에서 ‘캐딜락 ATS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시승행사를 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캐딜락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캐딜락 홈페이지, 딜러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신청하면 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캐딜락 무선 키보드 등 경품을 준다. ●오프로드 다음 달 1~2일 강원 춘천 알리만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제 2회 캠핑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캠핑(최대 5인) 10팀과 커플캠핑 10팀으로 총 20팀이 대상이다. 26일까지 홈페이지(www.offroad-korea.com)에서 팝업 공지를 확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ffroadk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캠핑장 이용료와 텐티 및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 [교육소식]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제2회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대회를 치른다. 국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속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한가족’ 등과 같은 재외동포 관련 자유 주제를 택해 중·고교생은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 초등학생은 10장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다음 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 지하철 3호선 쪽 재단 사무실로 우편 접수할 수 있다. 홍보문화팀 (02)3415-0183. ●김형석 교수의 철학이야기 강연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용머리공원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층 청춘관에서 철학강연을 개최한다. 한국 1세대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를 외면하고 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김 교수는 연말까지 10회 예정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고교·대학생과 교직원,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철학의 집 (033)482-9800. ●전국 중학생 미술 실기 대회 다음 달 7일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주최 전국 중학생 미술대회가 열린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20~27일 팩스 (051)620-2799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대회 부문은 회화, 동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등이며 실기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디자인고 홈페이지(design.hs.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입상자는 내년 부산디자인고 입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교무실 (051)620-2700. ●학교폭력 예방하는 ‘블루밴드’ 교육부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2013’에 참가할 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캠페인은 동아리 형태로 모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01개 초·중·고교 동아리가 참가해 플래시몹, OX퀴즈, 사용자 콘텐츠 제작(UCC), 뮤지컬 및 댄스 공연 등을 벌였다. 이번엔 150개 동아리를 선정해 12월까지 학교, 거리,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활동 결과에 따라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에는 캠페인 판넬, 손목용 밴드, 티셔츠,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폭력 예방 포털 사이트(www.stopbullying.or.kr)로 하면 된다. 학교폭력대책과 (02)2100-6463.
  • 담배끊기 위해 ‘경찰 폭행’ 후 감옥 간 여성

    담배끊기 위해 ‘경찰 폭행’ 후 감옥 간 여성

    담배 끊기가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교도소 앞에서 한 여성이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하루종일 구치소 앞을 서성이던 여성은 마침 한 경찰관이 밖으로 나오자 갑자기 달려들어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아무 이유없이 폭행당한 경찰관은 곧바로 여성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했고 곧 황당한 이유를 듣게됐다. 바로 담배를 끊기 위해 감옥에 가겠다는 것. 폭행당한 경찰관 매트 캄포이는 “여성은 올해 31살의 에타 메 로페즈로 담배 끊을 방법을 찾다가 감옥을 선택했다.” 면서 “나를 폭행한 것은 경찰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페즈가 감옥에 가기 위해 경찰관 폭행이라는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셈. 결국 로페즈는 뜻한 바를 이뤘다. 이틀 후 열린 재판에서 로페즈는 죄를 순순히 시인했고 징역 63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 캄포이는 “그녀가 나를 때리지 못했다면 감옥에 가지 못할 뻔 했다.” 면서 “2달 여의 기간동안 꼭 금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하프타임] 추신수 1억달러 대박 전망

    추신수(31·신시내티)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다음 시즌 1억 달러(약 1106억원)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폭스TV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는 10일 ‘장기계약을 앞두고 조용한 추신수’란 제목의 기사에서 세이버매트릭스의 통계 지표 중 하나인 OPS+를 들어 이렇게 전망했다.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지표인 OPS를 구장과 선수가 속한 리그의 사정을 감안해 조정한 것이다.
  • 세종청사 어린이집서 아동 폭행 ‘충격’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주대 부설 금강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원생을 상습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0일 청사관리소 및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청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만 1세 원아의 얼굴에 수차례 고무공을 던져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종이티슈 박스로 원아의 머리를 내리치고, 원아가 누워 있는 매트를 정리하다가 아이를 바닥에 구르게 하는 등의 폭행 사실도 녹화된 CCTV를 통해 확인했다. 폭행 당시 다른 교사 B씨도 이 같은 사실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아의 부모는 어린이집 대표와 교사들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고 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사건을 조사했다. 이 어린이집은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공주대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60여명의 원생이 이용하고 있다. 세종청사 관계자는 “폭행 여부에 대해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바로잡습니다] 본지 5월11일자 9면에 보도된 세종청사 어린이집 폭행기사와 관련, “폭행 당시 다른 교사 B씨도 이 같은 사실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과 관련,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사실을 목격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 전통시장 마케팅에 ‘고객 얼굴인식’ 활용한다

    고객 얼굴에 담긴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영화 같은 일이 서울 구로구 전통시장에서 벌어진다. 구로구가 바이오 매트릭스(생체 인식 기술)를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계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최첨단 바이오 매트릭스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구로구가 처음이다. 첨단 카메라를 시장 주요 출입구에 설치해 드나드는 고객 수를 측정하는 한편, 카메라가 인식한 얼굴의 바이오 정보로 성별·연령을 추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간과 날짜, 날씨 등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현황을 파악해 매주 한 차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제공한다. 카메라 설치와 데이터 분석은 관내 기업인 신세계 I&C가 맡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1년 동안 무상 지원한다. 일단 고척근린시장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1년 동안 시범 운영을 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과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과제

    이제 ‘리듬체조 여왕’의 향기를 풍기기 시작한 손연재(19·연세대)는 지난 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과제도 남겼다. 체력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여야 시상대의 더 높은 곳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 카테고리 A 대회 예선에서 볼(17.550점), 후프(17.800점), 곤봉(17.400점), 리본(17.850점) 합계 70.600점을 받아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전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사상 최초로 두 개의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첫 경기인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볼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최하위에 그쳤고,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7위와 5위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네 종목의 연기를 펼치다 보니 체력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는 다른 월드컵과 달리 사흘이 아닌 이틀 만에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다. 또 손연재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참가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체력적 부담에 피로가 겹치자 실수가 잇따랐다. 특히 볼 종목에서는 놓친 공이 매트 밖까지 굴러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 실수가 머릿속에 남은 듯 곤봉에서도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고, 리본에서도 잔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손연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딸 수 있게 돼 기쁘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도 그녀의 기량이 차츰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연재는 7일 귀국해 오는 10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5~16일에는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7년간 8000만원어치 챙긴 ‘경품왕’ 180명 주민번호로 가짜사연 ‘사기왕’

    여러 해 동안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로 가짜 사연을 보내 거액의 경품을 타낸 ‘경품왕’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모(42)씨를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2006년 4월부터 이달까지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어낸 사연으로 8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타내 인터넷에서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2006년 아파트를 돌며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씨는 현관에 쌓아둔 서류뭉치 등에서 180여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수집한 주민번호로 방송사 아이디를 만든 뒤 가짜 사연을 지어내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냈다. ‘회사가 어려워 남편이 월급을 받지 못하자 군에서 휴가 나온 아들이 몰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해 도움을 줬다’는 식의 가슴 찡한 사연들이었다. 극적으로 지어낸 만큼 경품에 당첨되는 일이 잦았다. 경찰은 “이씨가 7년 동안 이런 식으로 올린 사연이 2000~3000건 정도”라고 전했다. 수령한 경품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되팔았다. 이씨가 미처 팔지 못하고 경찰이 압수한 세탁기와 전기매트, 압력밥솥, 귀금속 등의 무게만 2t에 달했다. 잦은 당첨으로 방송국이 수상히 여길 것을 우려한 이씨는 엉뚱한 주소를 불러준 다음 확인 전화를 거는 택배원에게 실제 주소를 알려주는 식으로 의심을 피했다. 또 인터넷 추적 등으로 경찰에 꼬리가 밟힐 것을 우려해 관공서의 민원용 컴퓨터를 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 16일 성북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여러 개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두고 거짓 사연을 올리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미주통신] 보스턴 테러 용의자 차 번호판 ‘테러리스트 #1’

    보스턴 마라톤 테러 형제 용의자 중 형이 사망하고 동생에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사용했던 벤츠 차량의 번호판 이름이 공교롭게도 최고의 테러리스트(“Terrorista #1)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 현지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지역의 한 아파트를 급습하여 이들 형제 용의자들과 친한 친구였던 애즈매트와 디아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도 함께 체포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이 사용한 테러리스트를 의미하는 번호판이 붙은 벤츠의 뒷면에는 욕(F*** you)을 의미하는 내용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며, 이 아파트에는 체포된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에프(19)가 한 때 같이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보스턴 테러 용의자의 지인들은 이들 형제가 전혀 테러와는 연관된 낌새를 채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에 차를 함께 사용한 친구들의 체포가 수사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수사관이 급습한 아파트에 사는 한 여성은 “평소 번호판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소름 끼치는 일이라 이사를 해야겠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770억원 복권당첨 부부 ‘텔레토비’ 대저택 건설

    770억원 복권당첨 부부 ‘텔레토비’ 대저택 건설

    우리 돈 약 770억원 복권에 당첨된 젊은 부부가 그들만의 ‘꿈의 궁전’ 건설에 들어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동부 노팅엄셔에 사는 매트(24)와 케시 토팜(23) 부부는 동네 외곽에 무려 500만 파운드(약 86억원)에 달하는 대저택 건설에 들어갔다. 이 저택이 눈길을 끄는 것은 마치 어린이용 인기 TV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사는 집과 비슷하기 때문. 이들 부부의 행운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부는 무려 4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됐다. 젊은 나이에 평생쓰기 힘든 거액을 움켜 쥐었지만 이들은 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았다. 빚도 갚고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며 미래를 하나 둘 씩 설계해 나간 것. 토팜 부부는 “우리는 아이들이 있는 미래의 가족을 생각해 이같은 집을 상상했다.” 면서 “더이상 유리 박스같은 집에서 살기 싫었다.”고 밝혔다.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이 집은 8개의 침실과 수영장, 개인 영화관, 체육관, 월풀, 인공 폭포 등 일반 집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집의 이름을 ‘세레니티’(Serenity·평온)라고 붙인 부부는 “태양열로 가동되는 친환경 저택”이라고 자랑하며 “이 집에서 우리 가족은 평온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영화 리뷰] 톰 크루즈 주연 SF 대작 ‘오블리비언’

    [영화 리뷰] 톰 크루즈 주연 SF 대작 ‘오블리비언’

    ‘약탈자’로 불리는 외계인의 침공 이후 60년. 살아남은 인류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으로 이주했거나 우주정거장에서 대기 중이다. 지구에 남은 건 정찰·공격 로봇 드론의 수리기술자 잭 하퍼(톰 크루즈)와 파트너 비카(앤드리아 라이즈버러)뿐. 바닷물을 빨아올려 에너지로 전환하는 장비를 약탈자로부터 보호하는 게 하퍼의 주 임무다. 어느 날 하퍼는 우주선 추락을 목격한다. 생존자를 구하고 보니 늘 하퍼의 꿈속에 나오던 여인이었다. 60년 동안 수면 캡슐에서 동면했던 여인은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항법장치를 확인하자고 설득한다. 우주선을 수색하던 하퍼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납치된다. 방사능 오염으로 생존자가 없다던 지구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60년 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의 1억 2000만 달러(약 1356억원)짜리 공상과학(SF)영화 ‘오블리비언’은 여러모로 의외다. 일단 ‘지구의 미래를 건 최후의 반격이 시작된다’는 광고 카피는 오해의 여지가 있다. 영화 중반까지 잔잔하게 흘러간다. 비카는 기억이 지워진 채 회사에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지만 아무런 의문도 갖지 않은 채 타이탄으로 떠날 날을 고대한다. 반면 하퍼는 끊임없이 의혹을 키운다. 코신스키는 한 시간이 넘도록 SF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 느린 호흡으로 하퍼를 쫓는다. 하퍼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거대한 음모를 눈치챈 뒤에도 영화의 호흡은 그다지 빨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나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러너’, ‘프로메테우스’처럼 인간 존재에 관한 근원적 성찰을 담아내려는 것도 아니다. 기계공학과 건축학을 전공한 코신스키 감독은 자신의 그래픽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태)을 영상으로 펼쳐내는 데 몰입한 듯하다. 꽤나 신선했던 데뷔작 ‘트론:새로운 시작’처럼 ‘오블리비언’도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감각은 빼어나다. 영화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는 소니의 시네알타 F65카메라로 담아낸 2077년 지구의 이미지는 경외감마저 느끼게 만든다.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는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다. 60여년 후를 배경으로 한 만큼 하퍼와 비카의 거주지는 물론 버블십과 드론 등 미래 운송장치와 전투장비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볼거리에 걸맞은 서사나 담론은 없다. ‘지상에 살아 있는 자 모두에게 늦거나 빠르거나 죽음은 찾아온다. 그렇다면 선조의 유물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강적에 맞서는 것보다 더 나은 죽음이 있겠는가’란 토머스 B 매콜리의 연작시 ‘호라티우스’를 하퍼의 읊조림을 통해 반복한다. 인류를 압살하려는 ‘테트’에 맞서기 위해 하퍼가 오르는 우주선의 이름은 오디세우스다.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지난한 모험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오디세우스와 하퍼의 여정은 닮은꼴이다. 그럼에도 신선하지 않다.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 많은 탓. 영화 제목이기도 한 망각(오블리비언)과 복제인간 등은 ‘매트릭스’ ‘블레이드러너’ ‘토탈리콜’ 등을 통해 익숙하다. 인류 생존을 위해 한몸을 던져 ‘테트’에 맞서는 주인공의 행적은 ‘터미네이터’나 ‘나는 전설이다’를 떠올리게 한다. 하퍼를 제외한 캐릭터의 존재감도 아쉽다. 포스터에 크루즈와 나란히 등장하는 지하조직의 리더 모건 프리먼조차 제 몫을 하지 못한다. ‘매트릭스’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를 일깨우는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 역할을 기대한 건 실수였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은 ‘오블리비언’의 신선도를 75%로 평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DB를 열다] 1971년 성탄절 대연각호텔 화재

    [DB를 열다] 1971년 성탄절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2월 25일 성탄절 아침의 고요를 깨뜨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서울 충무로 22층짜리 대연각 호텔에 큰불이 난 것이다. 불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해 일어났고 2m쯤 떨어져 있던 가스레인지로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번졌다. 소방차만으로 진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군 헬기와 미8군 헬기, 대통령 전용 헬기도 동원되었지만 건물 주변을 빙빙 돌기만 했을 뿐 구조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호텔 안에는 스프링클러도 없었고 탈출용 밧줄도 없었다. 고가사다리차가 있었지만 겨우 8층까지밖에 닿지 않았다. 그러니 피해가 크지 않을 수 없었다. 전체 건물에 옮겨붙은 불은 10시간이 지나서야 꺼졌다. 사망자만 163명에 이르렀다. 대연각 화재는 세계 최대의 호텔 화재 사고로 기록돼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이 사고를 모델로 삼아 ‘타워링’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타워’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가관인 것은 남의 집 불구경하듯 수만 명의 시민들이 호텔 주변에 모여 불이 옮겨붙고 투숙객들이 탈출하는 과정을 재미 삼아 구경한 것이다. 택시를 타고 현장으로 가서 불구경을 한 사람도 있었다. 사진은 질식 직전에 이른 투숙객이 매트리스를 들고 아래로 투신하는 모습을 당시 서울신문 사진부 김동준 기자가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은 제10회 보도사진전에서 특상을 받았다. 화재 사고 관련자들은 처벌을 받았고 호텔은 화재 후 수리해서 ‘고려 대연각타워’로 남아 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커버스토리-빅데이터 시대] “해킹 원천봉쇄하라” 빅데이터 시대 화두는 ‘보안’

    [커버스토리-빅데이터 시대] “해킹 원천봉쇄하라” 빅데이터 시대 화두는 ‘보안’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증가 등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정부와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삼고 있다. 빅데이터는 그동안 ‘존재하지만 포착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속내와 욕망을 파악하고 숨겨져 있던 흐름이나 추세를 잡아낼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이 때문에 빅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축적된 각종 국가통계를 사회적인 목적에 활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시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보안 때문에 빅데이터의 분석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이 축적된 빅데이터를 공략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의 보안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숙제로 남아 있다. 빅데이터는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위치·의료기록·대출 정보 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해킹으로 인해 정보가 유출될 경우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의 화두 역시 보안이다. 29일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시스코가 전 세계 18개국 정보기술(IT) 전문가 180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빅데이터 분석이 어려운 첫 번째 이유로 보안문제가 꼽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데이터 보안을 지목했고 예산 부족(20%), 인력 부족(15%) 등이 뒤따랐다. 특히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 48%는 향후 빅데이터 도입 추진 과정에서 IT 정책 및 보안 수단이 강화돼야 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방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빅데이터 시대에는 개인정보를 노린 범죄가 더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개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개인정보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카드 사용 내역, 위치정보 등이 데이터베이스(DB)에 축적돼 사생활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정보로 재탄생할 수 있다.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 올린 내용을 통합분석하면 특정인의 생활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디지털 매체 와이어드 기자인 매트 호난은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돼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 적이 있다. 호난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들어간 해커는 비밀번호를 초기화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담긴 데이터를 차례로 지웠다. 해커는 호난의 트위터, 블로그 등 다른 경로를 파악해 전자메일 주소, 신용카드 마지막 네 자리를 알아낸 뒤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식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국내 기업들도 서비스나 마케팅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빅데이터는 개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해킹될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방어하기 어렵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신종 해킹 위협을 고려할 때 더욱 강력한 보안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3·20 사이버테러’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APT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로 위장해 메일을 보낸 뒤 단축 인터넷주소(URL)나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한다. 기업이나 이용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주요 DB 접근 권한이나 계정 등을 유출당하게 된다. APT는 3개월에서 길게는 2~3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킹한다. 3500만 이용자 계정이 탈취된 싸이월드 해킹이나 1300만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넥슨 해킹 또한 APT에 의한 피해였다. APT는 공격대상의 PC에 침투한 후 해커가 빼내갈 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수집하여 유출하는 네 가지 단계로 이뤄져 공격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매일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축적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거스르기 어려운 흐름이 되고 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신동휘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선임연구원은 “빅데이터에는 개인이나 기업의 핵심 정보들이 있을 수 있다”며 “데이터 암호화, 본인확인기관 검증, 모니터링 강화 등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보안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론적이긴 하지만 기업들도 보안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백신 업데이트와 최신 버전 사용 등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시대 정보 보호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차단 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수집과 이용 과정의 투명성과 정보주체의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박 교수는 “빅데이터가 범죄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기업들이 고객의 DB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 감독하고 기술적, 제도적 보호조치 방안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길섶에서] 남편 렌털/오승호 논설위원

    경기가 불황일 때 웃는 업종이 있다. 대표적인 것은 대여(렌털)사업. 렌털 시장 규모는 2006년 3조원에서 지금은 10조원대라고 한다. 렌털 수요는 정수기나 사무용품 등 전통적인 제품에서 텔레비전, 냉장고,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과 침대 매트리스, 피아노 등 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소비 패턴이 소유에서 렌털형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영향이 클 것이다. 욕구 충족을 위해 명품 가방이나 정장, 신발, 일상복까지도 빌리는 20~30대들도 적지 않다. ‘렌털 세대’, ‘무소유 전성시대’라는 표현이 나올 만하다. 미국에서도 20~34세를 중심으로 렌털에 의지해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2008년 금융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상품 구매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 우리나라에는 남편 렌털도 있단다. 골드 미스들이 부부 동반 모임 등을 할 때 돈을 주고 남편 역할을 할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란다. 렌털 비즈니스가 너무 ‘진화’하는 것은 아닌지, 곰곰 생각해 보게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돈 걱정 말고 편히 주무세요!” 매트리스 금고 인기

    “돈 걱정 말고 편히 주무세요!” 매트리스 금고 인기

    은행예금을 떼일 수도 있다는 걱정이 확산된 유럽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스페인 매트리스 생산업체가 ‘매트리스 금고’를 출시했다. 새 상품은 ‘금고, 나의 매트리스’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출시된 상품은 얼핏보면 일반 매트리스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매트리스 옆에 달려 있는 커버를 살짝 들어올리면 전자 개폐식 든든한(?) 금고가 달려 있다. 상품명 밑에는 ‘당신의 돈, 이제 당신의 곁에 둘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회사는 안전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을 제작, 매트리스 금고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나섰다. 회사는 광고회사와 손잡고 ‘이자는 없지만 계좌 유지비도 없음!’이라는 내용의 광고까지 제작했다. 원금만 보관할 뿐 이자소득은 기대할 수 없지만 마음놓고 잠을 자려면 돈은 가까이 두는 게 최고라는 게 광고의 주요 메시지다. 재정위기 정국에서 최근의 키프로스 사태로 예금을 떼일 수 있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광고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매트리스를 만들면 됐지만 재정-경제위기로 소비자는 보다 많은 걸 원하게 됐다.”며 “새 상품은 마음 놓고 잠을 잘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필요를 감안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은 “이미 수백 명이 매트리스 금고를 주문했다.”며 “안전한 현금 보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트리스 금고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미콜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제왕적 회장 - 구두지시 - 업무분담도 안돼

    제왕적 회장 - 구두지시 - 업무분담도 안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를 손보겠다고 선언했다. 2001년 4월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금융지주사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현 주소는 아직도 초라하다. ‘끼리끼리’ 국민, ‘영역 모호’ 우리, ‘구두 지시’ 하나, ‘한통속’ 신한으로 상징되는 ‘빅4’의 문제점은 사실상 모든 지주사의 공통된 문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제왕적 회장’이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팔성·어윤대 회장과 김승유 전 회장은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중에는 강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장악한 경우도 있지만 장기집권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무소불위의 힘에 비해 책임은 별로 지지 않는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여기에는 ‘구두 지시’가 보편화된 관행 탓이 크다 하나캐피탈의 미래저축은행 투자가 한 예다. 하나캐피탈은 지주사측의 검토 권유 등에 따라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145억원을 투자했다. 그림 등 담보가 있지만 상당액의 손실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난해 5월 검찰은 하나캐피탈 본점을 압수수색하면서 김승유 전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관계를 수사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다른 지주사 소속 은행 관계자는 “회장의 지시라며 검토해 보라는 사안이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문서 없이 구두로만 (지시가) 내려온다”고 털어놓았다. 지주사와 자회사 간 업무 구분이 모호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금융지주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경영관리 업무를 하도록 돼 있다. 여기서 규정하는 ‘경영관리 업무’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더러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하우스푸어(내 집 소유 빈곤층) 대책인 ‘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신탁 후 재임대) 제도를 두고 지주사와 은행이 부딪쳤던 우리금융 사례가 대표적이다. 각 계열사의 공통된 사업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매트릭스 체제’ 도입을 놓고서도 회장과 행장은 갈등을 겪었다. 익명을 요구한 지주사 소속 연구소 위원은 “금융지주는 순수하게 경영을 관리하는 곳인데 그에 따른 책임이 명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한 은행 임원은 “지주사 회장이 사고를 쳐놓고 은행장 보고 책임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어윤대 회장과 이경재 이사회 의장의 갈등으로 사외이사 선임안이 주총에서 간신히 통과됐다. 경영진은 경영진대로, 이사회는 이사회대로 끼리끼리 뭉쳐 오히려 경영 안정성을 해치는 경우다. 반대로 신한금융은 경영진과 재일교포 사외이사진이 ‘한통속’이어서 문제다. 자회사 임원도 지주사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자회사 경영위원회’가 결정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학연, 지연으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우리 사회 특성상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를 하루아침에 뜯어고치기는 어렵다”면서 “우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키우고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걸레질… 닦기… 빗자루질… 젓기’ 작가에게 현대미술이란 노동이 사라진 예술 얘기?

    ‘걸레질… 닦기… 빗자루질… 젓기’ 작가에게 현대미술이란 노동이 사라진 예술 얘기?

    “결국, 저건 일종의 윤리적 반성문이네요.” “뭐, 보기에 따라 그런 셈이죠. 크하하.” 허리를 꺾으며 웃는다. 미술관 제일 안쪽 벽면. 200호는 족히 넘을 큰 그림 4개가 있다. 물감으로 선을 휙휙 그려대고 이리저리 뭉갠 그림들. 제목이 재밌다. ‘무제’ 정도 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갔더니 ‘걸레질’, ‘닦기’, ‘빗자루질’, ‘젓기’ 하는 식이다. 진지하고도 엄숙한 표정으로 작가가 말을 건넨다. “제 손으로 직접 다 그린 겁니다.” 캔버스에다 물감을 막 뿌려 놓은 게 무슨 대단한 예술이냐는 말을 반박하기 위해 무슨무슨 과학적 기법을 써서 물감의 흐름과 농담을 추적한 뒤 그것을 근거로 잭슨 플록의 장렬한 의식세계를 재구성해 내는 세상인데, 제목 한번 참 천연덕스럽다 싶다. 전시 제목도 아주 딱 맞췄다. ‘좋은 노동 나쁜 미술’. 영어로는 ‘굿 레이버 배드 아트’(Good Labour Bad Art). 워크(Work)가 아니라 레이버(Labour)로서의 노동이다. 옛날 옛적 쿵후 영화의 오랜 관습을 떠올려 보면 이렇다. 전설의 고수에게 배우러간 수련자. 대개 전설의 고수는 고수 같은 면모라곤 찾아보기 힘든 희한한 인간이다. 그 밑에서 물 긷고, 밥 짓고, 옷 빨고…. 잡스러운 일만 한다. 대체 저런 인간에게 뭘 배울 수 있을까 싶은 순간, 고수는 고수임을 드러낸다. 그러니까 물 긷고, 밥 짓고, 옷 빨고는 레이버다. 무술은 워크다. 고수는 아트다. 쿵후 영화의 미덕은 이 세 가지 층위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 준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예술은?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리는 김홍석(49) 개인전이 묻는 건 이런 유의 질문이다. 영상, 설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가 주목하는 지점은 노동이 사라진 예술, 아니 노동을 지워버리고 스스로 신화가 되어 버린 예술가-이런 맥락이라면 혀를 최대한 굴려 아티스트라고 해도 좋겠다-에 대한 얘기다. 가령 제프 쿤스의 미끈한 강아지를 작가는 검은 쓰레기봉투 뭉치로 재탄생시켰다. 제목마저 ‘개 같은 형태’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를 헌 박스와 낡은 매트리스로 재구성한 ‘기울고 과장된 형태에 대한 연구-LOVE’도 있다. 작가가 도면 하나 그려 주면 작업자들이 공장에서 매끈하게 뽑아낸 작품과 구질구질하지만 작가가 일일이 수집해서 구기고 뭉치고 자르고 붙인 작품은 어떤 차이일까. “큰 설치작품이야 그렇다 쳐도, 심지어 그림도 그래요. 제자들이 밑그림을 그려 두면 그 위에 작가가 약간 손보고 사인해서 내놓는 거죠. 그 사실을 모르느냐. 화가들도 알고, 평론가들도 알고, 심지어 그 그림을 사는 수집가들도 알아요. 그러면 그 작품을 뭐라고 봐야 하느냐는 것이지요.” 예술가의 마음이란 게 결국 “통닭집 사장님의 마음”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면, 통닭집 사장님은 싸고 맛난 통닭으로 평가받는데 왜 예술가는 천문학적으로 비싸고 너무나 어려워 소화도 안 되는 작품으로 영웅이 되느냐는 반문이다. 그렇다면 작가에게 현대미술이란 뭘까. 작가는 자기 작품을 정말 예쁘게 마감한 점을 봐 달라고 했다. 박스, 스티로폼, 비닐봉지, 건축폐자재 같은 것을 재료로 쓰다 보니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단정하게 마감하는 데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사실 꼼꼼히 뜯어보면 그냥 박스, 스티로폼 따위가 아니다. 누가 뭐라 해도 결국 미술은 시각적 경험이라는 것, 그것 뿐일 수밖에 없다는 것, 그걸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걸레질’, ‘닦기’, ‘빗자루질’, ‘젓기’ 그림 앞에 서보자. 정말 그 그림들은 휘젓고 걸레질하고 닦고 빗자루질한 것뿐이던가. 3000원. 1577-7595.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눈알까지…온몸에 문신한 ‘문신 중독남’ 화제

    안구를 포함해 온몸에 문신한 ‘문신 중독남’이 해외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몸 전체에 문신을 한 이 남자의 이름은 영국 버밍햄 출신의 매트 웰런(33). 그는 최근 ‘바디 아트’(Body Art)라는 이름으로 개명까지 마치고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웰런의 문신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몸 전체의 80%가 문신으로 심지어 왼쪽 눈까지 문신했다. 그간 문신에 들어간 비용만 무려 2만 파운드(3300만원)로 시술 시간도 총 300시간이 넘어선다. 그가 문신에 빠져든 것은 9살 때로 아버지와 삼촌의 문신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웰런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삼촌의 문신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면서 “이후 문신은 나의 삶이 됐으며 이같은 ‘신체 개조’는 문화이자 종교에 가깝다.”고 밝혔다. 전세계 일부 사람들이 추종하는 ‘신체 개조’(body modification)는 문신을 비롯 피어싱, 절개 등 신체의 일부를 변형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웰런은 “어린 아이들이 나를 신기하게 쳐다볼 때 ‘신체 개조’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준다.” 면서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듯 난 몸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으면 몸을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 면서 “캐나다의 한 예술가는 내 해골을 작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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