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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레슬링] 레슬링 석연치 않은 판정, 안 감독 “제소하지는 않을 것.”

    [리우 레슬링] 레슬링 석연치 않은 판정, 안 감독 “제소하지는 않을 것.”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안한봉 감독이 15일(이하 한국시간) 75kg급 16강전에서 김현우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한 것에 대해 “세계레슬링연맹에 제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당시 안 감독은 매트에 올라가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매트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냈었다. 안 감독은 애초 세계레슬링연맹에 제소하겠다고 했으나, 입장을 바꿔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66kg급 류한수(28) 경기가 남아있어 이 경기에 피해가 될 것 같아서다. 그는 “독일인 심판위원장이 ‘결과는 번복이 없다’고 했다”며 “차후에 보고서를 통해 잘못이 있으면 관련 심판들을 징계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현우를 교훈 삼아 (류)한수도 새로운 각오가 섰을 것”이라며 “어차피 러시아 선수를 넘어야 하는데 확실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판정 논란’ 딛고 銅 따낸 김현우, 태극기 앞에 엎드려 ‘엉엉’

    ‘판정 논란’ 딛고 銅 따낸 김현우, 태극기 앞에 엎드려 ‘엉엉’

    레슬링 김현우(28·삼성생명)가 경기 중 팔을 빠진 고통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5일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 보소 스타르세비치에 2-0으로 앞서가다 2-4로 역전당했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두 차례 연속 옆굴리기를 당한 것이다. 김현우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팔을 잘못 디뎌 팔꿈치가 탈골됐다. 옆굴리기를 당하다가 매트에 손을 닿는 순간 팔꿈치가 어긋난 것이다. 김현우는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허리 태클로 동점을 만든 김현우는 아픈 팔로 상대를 들어 다시 2점을 땄다. 그리고 상대의 공격에 팔을 움츠리면서 끝까지 막아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현우는 매트에 대형 태극기를 깔고 관중석을 향해 큰절했다. 그러면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4년 동안의 힘든 훈련 과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어 관중석에서 가서 인사를 하며 성원에 답례했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나온 김현우는 오른팔을 부여잡고 얼굴을 찡그리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1회전 옆굴리기를 당하면서 팔을 잘못 집어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년 동안 금메달을 바라보고 운동을 했다”며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며 16강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올림픽을 후회없이 마치려고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메달을 기다렸을 가족과 국민에게 보답을 못 해서 죄송하다”고도 했다. 김현우는 16강전에서 4점으로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해 “아쉽다”면서도 “지나간 일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우 ‘도둑맞은 승리’

    김현우 ‘도둑맞은 승리’

    맞수 블라소프에 3-6으로 뒤지다 종료 3초전 가로들기 성공했지만 심판 “2점”… 우리측 “4점짜리” 한국 선수단, UWW에 즉각 제소 레슬링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김현우(28·삼성생명)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 선수단은 세계레슬링연맹(UWW)에 제소하기로 했다. 선수단 법률담당을 맡은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는 14일 “김현우 판정과 관련해 제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관련 서류가 작성되는 대로 즉시 연맹에 비디오 판독 등 재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렇더라도 경기 결과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된 것으로 인정되면 해당 심판에 대해 징계를 할 뿐, 재경기나 결과 번복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김현우는 이날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 경기에서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 3대 6으로 뒤지다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놓고 가로들기에 성공했다. 가로들기는 4점짜리 기술이지만 심판은 2점만 인정했다. 안한봉 대표팀 감독은 즉각 비디오 분석(챌린지)을 요청했으나 점수는 번복되지 않았다. 레슬링은 챌린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게 1점을 준다. 경기 흐름을 끊기 위해 챌린지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국 블라소프가 1점을 더 얻고 김현우는 2점만 인정받으면서 최종 점수 7대 5로 석패했다. 안 감독은 눈물까지 흘리며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소용없었다. 심판은 “블라소프의 손이 매트에 닿은 채로 몸이 돌아갔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 선수단은 “닿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 가로들기는 몸이 매트에 닿으면 2점, 닿지 않으면 4점이 인정된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우 올림픽] 레슬링 김현우, 석연찮은 판정에 16강서 패배

     김현우(28·삼성생명)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 석연찮은 판정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김현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라이벌인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 5-7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블라소프는 김현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한 맞수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블라소프를 상대로 1회전 1분 30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1분 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옆굴리기에 이어 오른쪽 측면들기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6점을 빼앗겼다.  김현우는 2회전 들어 반전을 노렸다. 57초만에 파테르를 얻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김현우는 3-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3초 전 가로들기로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가로들기 기술이 들어갔을 때 상대 몸이 매트에 닿아 돌아가면 2점, 완전히 뜬 상태에서 회전하면 4점이 주어진다. 블라소프의 몸은 매트에 닿지 않은 채 돌아갔다.  그러나 심판이 2점만을 인정했다. 안한봉 감독은 즉시 비디오 분석(챌린지)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김현우의 기술을 4점이 아닌 2점으로 확인했고, 안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블라소프에 1점을 줬다. 챌린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 1점을 준다.  김현우는 결국 5-7로 무릎을 꿇었다. 김현우의 패배로 끝나자 관중석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레슬링 대표팀은 심판 판정에 대해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급 바꾼 김현우, 레슬링 금메달 사냥 나선다…2연패 가능할까

    체급 바꾼 김현우, 레슬링 금메달 사냥 나선다…2연패 가능할까

    한국 레슬링이 본격적인 리우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레슬링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남자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각 6체급, 여자 6체급 등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우리나라는 5체급에 출전한다. 그레코로만형에서 75kg급 김현우(28·삼성생명), 66kg급 류한수(28·삼성생명), 59kg급 이정백(30·삼성생명)이 나선다. 자유형에서는 57kg급 윤준식(25·삼성생명)과 86kg급 김관욱(26·국군체육부대)이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첫날인 14일부터 시선을 끈다. 김현우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현우는 4년 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66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 체급 올린 75kg급에서 정상을 노린다. 15일 오전 애국가가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에는 66kg급 류한수가 올림픽 첫 제패를 노린다.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1위, 2015년 세계선수권 2위에 올랐다. 김현우에 이은 또 하나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9일에는 자유형에서 윤준식이 메달에 도전장을 낸다. 윤준식은 이정백과 함께 이번 대회 한국 레슬링의 숨은 강자다. 다음날에는 김관욱이 한국 선수 중 마지막 매트를 뒹군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도가 따지 못한 금메달을 반드시 캐겠다는 각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달라진’ 레슬링 김현우, 금메달 모드 돌입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28·삼성생명)가 ‘금메달 모드’에 들어갔다. 김현우는 한국에서 훈련할 때와 지난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결전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하고 난 뒤 크게 달라진 표정을 보였다. 한국에 있을 때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언론 인터뷰에도 흔쾌히 응하며 “금메달 자신감은 200%”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데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지는 건 두렵지 않다”며 “4년 전보다 부담 없어 레슬링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콜로라도 해발 1천800m 고지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리우에 입성한 후 김현우의 얼굴은 진지해졌고 입은 무거워졌다. 공항에 도착한 뒤 그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짧게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하고 선수촌으로 향했다. 13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 선수촌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다른 4명의 선수와 함께 매트를 뒹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지만, 거의 말은 하지 않았다. 훈련 때의 진지함은 같았지만, 1시간 30분가량의 훈련이 끝난 뒤 언론 인터뷰에도 정중히 사양했다. 다른 선수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웃음기가 하나도 없었고 비장함 마저 감돌았다. 안한봉 대표팀 그레코로만형 감독은 “유도가 세계 1위 선수들이 대거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서 레슬링도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 대한 올림픽 금메달의 기대가 커지면서 부담감도 커진 탓이다. 그는 “이곳에 온 이상 훈련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는 14일 오후부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 1996년 애틀랜타(48kg급)와 2000년 시드니(54kg급)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심권호의 뒤를 잇게 된다. 연합뉴스
  • 백인 유도 선수가 가나 소속이라고?

    백인 유도 선수가 가나 소속이라고?

    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63㎏급 32강전을 지켜보던 이들은 눈을 의심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가나 대표로 출전한 선드러 소게디(27)의 피부색 때문이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녀는 완연한 백인이었다. 그는 마리아나 시우바(25·브라질)에게 졌지만 관중들은 따듯한 박수로 위로했다. 어떻게 체조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꿨던 소녀가 가나 국기를 가슴에 달고 매트에 서게 됐을까. 기계체조 유망주로 열심히 훈련하다 코치가 지나치게 혹독하게 다루자 부친이 유도 전향을 권했다. 소게디는 국내 청소년대회 등에서 12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운동을 그만뒀다. 2007년 어머니와 영국으로 이민 간 뒤에는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일했다. 이듬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친구들이 당당히 입장하는 것을 보고 국가대표의 꿈을 되살렸다. 낮에는 런던 호텔에서 일하고 틈틈이 도장에 나가 땀을 쏟았다. 가나의 유도 국가대표였던 알렉스 아모아코를 만나 사랑을 키워 국적도 바꿨다. 그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리우 출전권을 따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회전에서 탈락한 에마뉘엘 나르테이가 가나의 첫 번째 유도 대표였고 그녀는 첫 유도 여자 대표다. 소게디는 “당초 목표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가나를 대표해 그 목표를 이뤘다”면서 “다음에는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ONE SUMMER NIGHT

    ONE SUMMER NIGHT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무더위는 좀체 사라질 줄 모른다. 이럴 때는 낮의 열기를 피해 올빼미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좋겠다.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파크와 리조트들의 여름밤 프로젝트들을 모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열정 파티] ●밤새 놀다보면 더위는 안녕- 롯데월드 어드벤처 ‘원 서머 나이트 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부터 20일 새벽 5시까지 ‘원 서머 나이트 파티’를 연다. 파티 콘셉트는 ‘시원하다’이다. 이를 위해 미션형 이벤트 ‘서머 비치’(움직이는 서핑 위에서 버티기)와 ‘아이스 브레이커’(대형 얼음 위에서 맨발로 버티기), 물풍선을 던져 그물에 넣으면 성공하는 ‘물폭탄을 잡아라!’, 네일 스티커를 손톱에 붙여주는 ‘서머 네일 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밤에 더욱 짜릿한 ‘후룸라이드’, 상공을 75도 각도로 가로지르는 ‘스페인 해적선’ 등 13종의 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날려버릴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발라드 가수 로이 킴을 비롯해 ‘음색 깡패’ 김필, 홍대광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 예매는 1만 7000원, 현장 구매는 1만 9000원이다. [달빛 극장] ●해발 1050m 산 정상에서 영화를 즐기다- 휘닉스 파크 ‘마운틴 시네마’ 휘닉스 파크는 특별 프로그램 ‘오직, 휘팍!’으로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 야외영화 감상과 프라이빗 비치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운틴 시네마’는 여름밤 산정에서 영화감상을 즐기는 이벤트다. 이를 위해 해발 1050m의 ‘몽블랑’ 정상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상영작은 여성 아이스하키팀의 꿈과 도전을 그린 수애 주연의 ‘국가대표 2’다. 지정된 좌석은 없고 3000㎡(약 900평)에 달하는 잔디밭 위에 매트나 담요를 깔고 보면 된다. 산 정상이니 열대야는 없다. 오히려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정도로 서늘하다.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판다. 곤돌라 이용료를 포함해 일반 1만 2000원, 회원 1만원이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프라이빗 비치’는 투숙객 전용 공간이다.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21일까지 운영된다. [오감 오싹] ●감옥·마취실… 공포 체험은 역시 밤이지-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도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즐길거리를 새로 선보이는 등 특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에버랜드 야간 개장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이에 맞춰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심야 콘텐츠도 보강했다. ‘호러메이즈’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을 이동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만큼 극강의 공포로 유명하다. 올해는 내부의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이 새로워지고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강도도 한층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컨버전스 아트 ‘빛의 미술관’과 야간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는 15일까지. [낭만 가족] ●가족과 함께 야시장 구경·마술쇼까지 - 곤지암 리조트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즐길거리가 풍성한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매일 밤 성악 콘서트, 현악 4중주, 가수 공연, 마술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파’는 매일 밤 10시까지 나이트 스위밍풀로 변신한다. 특히 해가 진 뒤 야외 수영장에 쏟아지는 달빛, 별빛과 어우러진 스파 조명은 한여름 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다. ‘패밀리 마켓’도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밤이 되면 흥겨운 야시장 분위기로 바뀌는 ‘패밀리 마켓’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까지. 시원하기로는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를 빼놓을 수 없다. 생모차렐라 치즈 샐러드와 연어 샐러드 등 여름 메뉴도 선보였다. [치맥 우정] ●물총싸움에 치맥 캬~ 한국 따면 자유이용권 할인도-서울랜드 ‘쿨 서머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28일까지 여름축제 ‘쿨 서머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물총 대결 ‘서울랜드 워터워스’다. 물총을 가져오거나 유료로 물총을 대여해 참여할 수 있다. 물총대결이 펼쳐지는 세계의 광장 주변에는 워터캐논이 설치돼 시원한 재미를 더한다. 시원한 맥주와 담백한 훈제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 나이트’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치맥’ 외에 칠면조 바비큐, 훈제삼겹살 등 맥주에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말에는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도 열린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경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판정단으로 참여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4강 진출 팀에는 모두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에는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할인한다.
  • [리우 유도] 나흘 연속 노골드 한국 유도, 전략부재 탓인가

    [리우 유도] 나흘 연속 노골드 한국 유도, 전략부재 탓인가

    나흘째 ‘금빛 포효’는 없었다. 이틀 연속 ‘노메달’ 수모까지 겹쳐졌다. 이제 곽동한(하이원)에 엄청난 부담이 몰리게 됐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치러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81㎏급과 여자 63㎏급에서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개막 나흘에 대표팀이 거둔 수확은 은메달 둘이 전부다. 개막 이전 ‘어벤저스’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남자부 ‘세계랭킹 1위 사총사’ 중 김원진(양주시청·60㎏급)·안바울(남양주시청·66㎏급)·안창림(수원시청·73㎏급)이 줄줄이 좌절을 맛보며 자칫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를 걱정할 지경으로 몰렸다. 이날 남자 81㎏급의 이승수(국군체육부대·랭킹 28위)와 여자 63㎏급의 박지윤(경남도청·랭킹 21위)이 출격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이 20위권이라 메달 기대감은 크지 않았지만 ‘기적의 메치기’를 꿈꿨다. 하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먼저 박지윤은 1회전(32강)에서 영국의 앨리스 슐레진저(랭킹 8위)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로 물러났다. 대륙별 쿼터로 ‘리우행 막차’를 탔던 박지윤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가 단 2분 59초 만에 끝났다. 박지윤은 넘어질 때 충격으로 다리를 다쳐 매트에 누워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코치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벗어났다. 리우 대표 선발전에서 왕기춘(양주시청)을 꺾고 올림픽에 처음 나선 이승수는 32강에서 에오인 코글런(호주·랭킹 23위)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따돌렸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훈련 파트너 역할을 했던 이승수는 16강 상대인 불가리아의 이바일로 이바노프(랭킹 4위)를 상대로 선전하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밭다리걸기 절반을 허용해 탈락했다. 런던올림픽 때도 초반 사흘 동안 ‘노골드’에 그치다가 나흘째부터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이번 대회 ‘노골드’가 나흘째 이어지자 전략 부재 탓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진 추첨에서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 세계랭킹을 높이려고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했는데 오히려 선수들의 전력이 외부에 너무 노출되는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또 상대 선수 분석도 부실해 은메달을 딴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을 빼면 대부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이제 대표팀은 10일 출격하는 곽동한(하이원)과 여자 70㎏급 랭킹 6위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마수걸이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척! 3분 리우 1] 9일 밤~10일 새벽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척! 3분 리우 1] 9일 밤~10일 새벽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이승윤 16강에, 장혜진 32강에 ‘김우진 한’ 풀까 이승윤이 9일 다니엘 레젠데 사비에르(브라질)와의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세트 점수 6-2(28-22 30-27 27-28 28-26)로 이긴 뒤 미구엘 알바리노 가르시아와의 32강전을 세트 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이기고 12일 오후 9시 13분 16강전에 나선다. 장혜진은 10일 0시 15분 타타푸 카롤리네 루시타니아와 32강전을 치른다. 4차원 소녀 김장미 2연패 가능할까 김장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9일 예선 정확도에서 288점으로 20위에 그쳤다. 10일 0시 예선 속사에 나선 뒤 오전 3시 30분 준결선을 거쳐 3시 45분 동메달결정전, 아니면 10분 뒤 금메달결정전에 나선다. 박태환 두 차례 수모 씻어낼까 박태환은 이번 대회 두 차례나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심각한 좌절을 맛봤다. 10일 오전 1시 11분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4조 3번 레인에 나서는데 난민대표팀의 시리아 난민 라미 아니스는 2조 1번 레인에서 풀에 뛰어든다. 원정식 ‘아내 사랑’ 증명할까 여자 역사 윤진희를 계속 선수로 뛰게 만들어 이번 대회 역도 여자 53㎏급 동메달리스트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던 원정식이 10일 오전 7시 남자 69㎏급 A조 결선에 나선다. 이태훈과 하지민 ‘요트 반란’ 이룰까 10일 오전 1시 15분 레이저 3~4경주에 하지민이 나서고, 15분 뒤 남자 RS:X 4~6경주에 이태훈이 출전한다. 이승수 11시 17분 첫 경기, 박지윤은 첫 판 져 탈락 이승수가 9일 유도 남자 81㎏급 32강전에서 종료 1분29초를 남기고 에오인 코글란(호주)을 한판승으로 누르고 10일 0시 20분 이발요 이바노프(헝가리)와 16강전을 벌인다. 결승에 올라가면 경기는 10일 오전 5시 1분 시작한다. 박지윤은 앨리스 쉴레징어(영국)와의 여자 63㎏급 32강전 종료 1분을 남기고 한판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상을 당해 매트에 눈물을 뿌렸다. 정진선 32강전 탈락, 박상영만 남았다 펜싱 남자 에페전에 출전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이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와의 64강전을 15-8로 이겼으나 엔리코 가로초(이탈리아)와의 32강전을 11-15로 져 탈락했다. 가로초는 파벨 슈호프(러시아)와의 32강전을 15-11로 이긴 박경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박경두는 니콜라이 노보스욜로브(에스토니아)와의 32강전을 10-12로 져 탈락했다. 김동용 조정 싱글스컬 준결선 진출 좌절 9일 조정 남자 싱글스컬 8강전 1조 6번 레인을 뛴 김동용은 7분20초85의 기록으로 24명 중 18위를 차지하며 12명이 겨루는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수은주가 최고 37.8도까지 치솟아 노약자들이 생명에 위협을 당하는 탓이다. 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 운영, 도로 위에 물뿌리기, 재난 도우미 운영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대구·부산·전주 등 대도시들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로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도로 쿨(cool)’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5곳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나눠 주고 출입문을 열어둘 수 있도록 모기장을 설치했다. 폭염특보나 열대야 특보가 있는 날이면 쪽방 상담소 직원과 마을직원들이 순찰하면서 얼음물을 나눠 준다. 특히 폭염특보가 있는 날이면 소방서에서 쪽방촌 전 지역에 물을 뿌려 동네 온도를 낮춘다. 환기창도 없이 혼자 사는 쪽방촌 주민은 서울에 720명이나 된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으로 신속하게 알린다.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895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59곳에는 선풍기·정수기 등을 비치했다. 도심 분수 등도 연장 가동한다. 무더위 신기록을 수립한 전북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이·통장이 담당공무원과 함께 취약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순찰한다.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라고 재촉한다. 도내 14개 시군 무더위 쉼터 3814곳에는 쿨매트. 아이스 수건, 부채 등을 비치했다.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도 가동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역, 버스 터미널, 한옥마을 등 보행자가 많은 22곳에 얼음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취약계층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 부산시는 살수차로 지난달 25일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시내 주요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힌다. 이 살수 작업은 고온현상 최소화와 폭염피해 예방은 물론 노면 변형도 방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등에 사는 취약계층 가정 21곳을 집중 관리한다. 차광막이 필요한 8가구에는 지난 5~6일 후원자의 지정기탁금 250만원으로 차광막 그늘을 설치했다. 노숙인에게는 ‘희망나눔 노숙인 쉼터’를 운영해 응급 잠자리 제공과 샤워 시설을 이용토록 했다. 경북도는 노인의 혹서기 근로시간을 대폭 줄였다. 노인 일자리 66개 사업장 2만 5000여명의 근로시간을 월 30~35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축소했다. 또 야외 근로 시간대를 이른 아침(오전 5~7시)과 저녁 시간대로 탄력 운영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조희팔 수법 벤치마킹’ 1170억대 다단계 사기

    ‘조희팔 수법 벤치마킹’ 1170억대 다단계 사기

    조희팔 사기수법과 같은 방법으로 불법 다단계형 유사수신 행위를 해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8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방문판매업체 H사 회계이사 박모(60)씨를 구속하고, 전무 임모(56)씨와 서울·수원지역 총판장 5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300만원 상당의 음파 진동기, 온열 매트 등의 운동기기를 구입해 회사에 위탁하면 임대사업을 통해 매월 23만원씩 수익금을 지급하고, 1년 후 다시 반 가격에 매입해 연간 42%의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6000여명으로부터 117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H사는 이미 2014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1만여명을 상대로 8000억원대 유사수신을 한 혐의로 지난해 6월 대표 남모(56·수감 중 사망)씨 등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박씨 등은 대표 남씨가 구속되는 등 H사가 수사기관 표적이 된 이후에도 계속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게 아니라 후순위 구매자들의 투자금을 이용해 선순위 구매자들에게 원리금을 상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결과 H사에는 현금 및 자산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데도, 투자자 중에는 여전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남씨는 지난달 사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조희팔 수법’ 모방 1170억 끌어모은 다단계 조직 검거

    조희팔 사기수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불법 다단계형 유사수신 행위를 해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8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방문판매업체 H사 회계이사 박모(60)씨를 구속하고, 전무 임모(56)씨와 서울·수원지역 총판장 5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300만원 상당의 음파 진동기, 온열 매트 등의 운동기기를 구입해 회사에 위탁하면 임대사업을 통해 매월 23만원씩 수익금을 지급하고, 1년 후 다시 반 가격에 매입해 연간 42%의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6000여명으로 부터 117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H사는 이미 2014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1만여명을 상대로 8000억원대 유사수신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대상이 돼 지난해 6월 대표 남모(56·수감 중 사망)씨 등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박씨 등은 대표 남씨가 구속되는 등 H사가 수사기관의 표적이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투자를 권유하는 등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경찰수사결과 이들은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게 아니라 후순위 구매자들의 투자금을 이용해 선순위 구매자들에게 원리금을 상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새로운 투자자가 유치되지 않는 이상 선순위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결과 H사에는 현금 및 자산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피해회복이 쉽지 않은데도, 투자자 중에는 여전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남씨는 지난달 사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 한판승으로 11시 52분 16강 진출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 한판승으로 11시 52분 16강 진출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32강전에서 쟌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랭킹 21위)를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이날 오후 11시 52분쯤 열리는 16강전 상대는 킬리앙 르 블라욱(프랑스)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스마굴로프를 상대로 먼저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는 경기 시작 3분9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데 이어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팔가로누워꺾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4년 전 조준호 여자대표팀 코치가 흘린 눈물을 대신 갚아주기 위해 나선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 나선 조 코치는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하려던 순간, 심판위원장이 심판들을 불러모아 판정을 뒤집고 조준호의 0-3 패배를 선언했다. 에비누마조차 “조준호가 이긴 게 맞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명백한 오심이었다. 조준호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빼앗긴 금메달에 한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안바울이 선배의 한을 대신 풀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미있는 것은 에비누마 역시 32강전에서 샤를 치바나(브라질)를 누르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16강전에 올라 안바울과 격돌할 수 있을지 도 눈길을 끈다. 세계 1위인 안바울이 결선에 진출한다면 8일 오전 5시 40분 매트에 나서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53㎝ 단신이지만 ‘작은 거인’, 올림픽 첫 메달 유도 정보경 양산 고향집 분위기

    153㎝ 단신이지만 ‘작은 거인’, 올림픽 첫 메달 유도 정보경 양산 고향집 분위기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급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25·안산시청) 선수 부모는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딸이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정 선수 고향 집이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마을회관에서는 이날 정 선수의 부모와 동네 주민 등 10여명이 16강 경기부터 함께 지켜보며 응원을 했다. 정 선수 아버지 정철재(55) 씨는 “딸에게 후회 없는 시합을 하라고 격려했는데 멋진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정씨는 PVC 공장에서 20년간 주·야간 힘들게 일하며 매트에서 땀 흘리는 딸을 뒷바라지했다. 그는 “휴일도 없이 회사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아 딸의 주요 경기에 응원도 제대로 못 갔다”며 “딸을 가까이서 잘 챙겨주지 못한 것이 항상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 선수 어머니 윤옥분(50)씨는 딸이 경기를 하는 동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했다. 윤씨는 “힘든 운동을 하면서 한 번도 말썽을 피우거나 애를 먹이지 않았다”며 “집에서 따뜻한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늘 마음이 아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메달을 딴 정 선수는 경남체고 2학년 때 십자인대가 끊어져 1년간 치료와 재활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어 경기대 3학년 때는 러시아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했다가 양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6개월 동안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어머니 윤씨는 “보경이가 부상을 극복하고 올림픽에 나가 메달까지 땄으니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면서 “집에 오면 푹 쉬면서 먹고 싶어하는 것 실컷 먹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유도를 하기 전 4살 때부터 택견을 시작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태권도를 배워 중학교 1학년 때에는 태권도 공인 3단 실력을 쌓았다. 아버지 정씨는 “또래들보다 힘이 센 보경이가 중학교 때 유도부에 들어가려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하다 다부지고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을 보고는 밀어주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정 선수는 키가 153㎝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도선수 가운데 가장 작지만 힘이 대단해 마을 주민들은 정 선수를 ‘작은 거인’으로 부른다. 마을 주민 신성철(59) 씨는 “우리 딸도 보경이 한해 선배로 중·고교와 대학까지 함께 운동을 했다”며 “내 딸이 출전한 것처럼 가슴 졸이며 응원했는데 아쉽지만 잘 싸웠다”고 격려했다. 주민들은 정 선수 부모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메달 색깔에 아쉬워하지 말자”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리우 유도] 정보경 세계1위에 반칙승 4강 진출, 세계1위 김원진은 한판 패로 4강 좌절

    정보경(25·안산시청)이 세계랭킹 1위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정보경은 7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8강전에서 세계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 반칙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지도를 먼저 받아 불리한 위치에 몰렸던 정보경은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상대를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경기를 재개하려는 순간, 심판들이 문크흐바트가 정보경의 다리를 붙잡은 것을 확인해 실격승을 선언했다. 정보경은 준결승에서 메스트레 알바레스 다야리스(쿠바)를 상대로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한편 ‘리틀 최민호’로 통하는 세계랭킹 1위 김원진(24·양주시청)은 남자 60㎏급 8강전에서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랭킹 18위)에게 밭다리걸기 되치기를 시도하다 누우면서던지기 한판 패를 당했다. 김원진은 16강전과 마찬가지로 먼저 지도를 2개 받고 불리한 위치에 몰려 조급하게 공격을 시도하다 상대에게 반격을 당하고 매트에 드러눕고 말았다. 8강 탈락으로 금메달의 꿈이 무산된 김원진은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까지 두 경기를 내리 이겨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패자부활전 상대는 나오히사 다가토(일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경에 삽입하는 ‘초소형 무선 컴퓨터’ 기술 개발

    신경에 삽입하는 ‘초소형 무선 컴퓨터’ 기술 개발

    마치 공상과학(SF) 영화 ‘매트릭스’에나 나오는 얘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인간의 두뇌와 몸에 직접 무선 컴퓨터를 이식하는 신기술을 미국의 과학자들이 개발해냈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 연구팀은 근육과 말초신경계에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 작은 무선 센서 ‘신경먼지’(neural dust)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 학술지 ‘신경 저널’(Journal Neuron) 최신호(8월 3일자)에 발표했다. ‘신경먼지’는 3년 전 처음 나온 개념으로, 뇌는 물론 근육과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등 신체 곳곳에 먼지티끌 만한 센서를 곳곳에 집어넣어 실시간으로 그 활동을 관찰하는 기술이다. 그야말로 무선 컴퓨터를 몸속에 이식하는 것. 연구팀은 초음파를 사용해 신경먼지라는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고 특정 부위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는 초음파로 몸 밖의 무선 송수신기로 전송돼 저장된다. 현재 개발된 센서는 근육과 말초신경계에 삽입할 만큼 작다. 하지만 뇌와 중추신경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목표 크기인 50마이크론(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미터)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라이언 닐리 연구원은 “신경먼지 프로젝트의 원래 목표는 뇌-기계 인터페이스에 대한 실행 가능한 차세대 기술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예를 들어 하반신 마비 환자가 컴퓨터나 로봇 팔을 제어하길 원할 경우 거추장스럽게 전선이 달린 전극이 아니라 신경먼지 센서를 뿌리듯 집어넣기만 하면 본질적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기술은 간질과 같은 질환 치료에 이용하거나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또는 염증을 억제해 그야말로 ‘전자약’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전자약은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위치나 신경망에 전기적 자극이나 신호를 줘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미셸 마르하비즈 조교수는 신경먼지의 장기적 전망은 신경과 뇌 속뿐만 아니라 더 넓은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초음파 기술은 이미 병원 내 사용을 위해 잘 발달돼 있다”면서 “초음파 진동은 전파와 달리 몸속 거의 모든 곳에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먼지의 개발은 오늘날의 이식용 전극이 1~2년 이내에 성능이 저하되는 것과 달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감염 위험도 적으며 전선이 달린 전극으로 인한 불편함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호세 카르메나 교수는 “현재 개발된 신경먼지 센서는 방광 조절이나 식욕 억제 등을 위한 말초신경계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작다”면서도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되면 이는 전선이 달린 전극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연구팀은 신경먼지 센서의 소형화 외에도 지금보다 신체에 더 적합한 재료를 찾고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무선 송수신 장치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배우 서효림, 무더위 이기는 메이크업 노하우·뷰티템 공개

    배우 서효림, 무더위 이기는 메이크업 노하우·뷰티템 공개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며 불쾌지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배우 서효림이 메이크업 비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채널 패션앤(FashionN)의 ‘팔로우 미 시즌7’(이하 ‘팔로우미7’)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서효림은 지난달 29일 낮에도 빛나고 밤에도 화사한 썸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날 서효림은 쨍쨍한 낮과 어두운 밤에도 화사하게 빛나는 화장법을 선보였다. 평소 민감성 피부라고 밝힌 서효림은 여름철 에어컨 때문에 더욱 건조해지는 피부를 걱정하며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아이템을 사용했다. 그가 피부화장을 위해 사용한 제품은 포렌코즈 ‘필 워터쿠션’으로, 수분크림을 바른듯 속부터 상쾌한 수분감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마린콜라겐을 함유해 피부 보호까지 신경 쓴 제품이다. 그는 퍼프로 꼼꼼하게 쿠션을 바르는 시범을 보이며 밝고 촉촉한 피부를 선보였다. 서효림은 “화장을 무겁게 하지 않는 편이다. 촉촉한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립 제품 역시 매트한 스타일보다는 글로시한 느낌의 제품을 즐겨 쓴다”고 말했다. 그가 외출할 때 항상 챙기는 아이템이라 밝힌 제품은 송중기 립스틱으로도 유명한 포렌코즈의 ‘언포게터블 립스틱’으로 립글로스를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의 촉촉함과 선명한 발색력이 특징인 제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VS 윤형빈, 레슬링 대결에 “그러다 죽어”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VS 윤형빈, 레슬링 대결에 “그러다 죽어”

    개그맨 윤형빈이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의 힘을 인정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6 리우 올림픽 선전기원 제3탄으로 레슬링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타와 윤형빈은 레슬링 대결을 펼치게 됐고 윤형빈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주저 앉자 조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윤형빈의 두 어깨가 매트에 닿도록 눌렀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윤형빈에게 “버티지마. 그러다 죽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승부는 조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윤형빈은 “왜 다들 조타, 조타 하는지 알 것 같다”고 조타의 실력을 인정했고 강호동이 “만약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가 조타였다면 시비거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은?”이라고 묻자 “살아오면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도망가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김현우 ‘확실한 기술’ vs 블라소프 ‘확고한 멘털’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김현우 ‘확실한 기술’ vs 블라소프 ‘확고한 멘털’

    김, 블라소프 독주에 제동 측면들기 공격 성공률 높아 전적 1승1패… 일찍 만날 수도 “나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린 선수는 없을 겁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하는 김현우(28·삼성생명)가 올림픽 2연패를 하는 데 최대 라이벌은 로만 블라소프(26·러시아)다. 역대 전적도 1승1패로 막상막하다. 만일 김현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1996년 애틀랜타대회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심권호가 각각 48㎏급과 54㎏급을 연달아 석권한 이후 처음이다. 김현우와 블라소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당시에는 김현우가 66kg급이었고 블라소프는 74kg급이었다. 김현우가 런던올림픽 금메달 이후 체급을 올리면서 둘은 맞수가 됐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이 체급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던 블라소프의 독주에 제동을 건 선수가 바로 김현우였다. 김현우와 블라소프는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처음 맞붙었다. 첫 대결에선 김현우가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급을 올린 그해 곧바로 세계선수권 결승까지 올라간 뒤 블라소프를 꺾고 정상에 오른 김현우는 런던올림픽 이후 2014년 7월까지 2년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하는 듯했다. 두 번째 맞대결인 2014년 7월 루마니아 오픈에서는 블라소프가 7-4로 승리하며 설욕했다. 김현우는 블라소프의 측면들기 공격으로 한번에 4점을 실점하며 승리를 헌납해야 했다.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김현우가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세 번째 대결은 무산됐다. 블라소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3년 김현우에게 내줬던 금메달을 되찾았다. 김현우의 장점은 강철 체력과 기술이다. 블라소프는 단단한 체력에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김현우는 그라운드 공격 찬스가 오면 측면들기로 점수를 뽑아내는 확률이 90% 이상일 정도로 높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 큰 실점도 없다. 키는 김현우가 174㎝로 블라소프보다 4㎝ 작다. 블라소프는 하마터면 러시아 도핑 스캔들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할 뻔했다. 국제레슬링연맹이 지난달 말 출전 자격이 있는 17명 중 16명에게 올림픽 참가를 승인한 덕분에 천신만고 끝에 리우에 입성했다. 연맹 특별위원회는 “16명은 러시아 밖의 인가된 기관에서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레슬링은 지름 9m인 원형 매트 위에서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뒤집는 방식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기 종목이다. 현재 그레코로만형, 자유형, 여자 자유형 등 6체급으로 세부 종목이 나뉜다. 그레코로만형은 팔과 상체만 이용하는 고대 경기 모습을 재현한 것이고 자유형은 발을 포함해 몸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여자 자유형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새로 추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레슬링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여자 자유형에서 6개씩 금메달 18개가 걸려 있다. 시드 배정이 없고, 경기 당일 조 추첨으로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에 두 선수가 결승이 아니라 더 빨리 만날 수도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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