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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 공격으로부터 새끼 지키는 어미 코끼리

    사자 공격으로부터 새끼 지키는 어미 코끼리

    사자의 공격으로부터 새끼를 지키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은 케냐 삼부루 국립 보호구역에서 코끼리를 연구 중인 매트 브라이얼리가 지난 18일 촬영했다. 영상에는 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새끼 코끼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모습이 담겼다. 어미 코끼리가 앞장서서 이동하자 기회를 엿보던 사자는 어미를 뒤따르는 새끼 코끼리의 뒤쪽을 노렸다. 하지만 사자가 새끼 코끼리를 제압하려는 바로 그 순간, 어미 코끼리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뒤를 돌아봤다. 결국 사자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줄행랑을 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영상을 촬영한 매트 브라이얼리는 “삼부루 국립 보호구역에서 사자가 새끼 코끼리를 노리다가 공격한 모습을 처음으로 담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Newsflare/Matt Brierle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단독]자발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나주요양병원은 모두 살렸다

    [단독]자발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나주요양병원은 모두 살렸다

    설치 대상 아닌데도 안전 챙겨 자정 직전 불에도 239명 대피 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를 계기로 건물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듯 서울신문이 최근 발생한 의료기관 대형 화재 3건을 분석한 결과 건축주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곳은 사상자가 한 명도 없었지만, 이를 갖추지 않은 곳은 다수의 사망자가 생겨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찰 조사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 연구팀의 ‘노인요양시설의 화재안전에 관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0년 11월 화재가 발생한 경북 포항 인덕요양센터와 2014년 5월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세종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4월 화재가 난 전남 나주의 나주요양병원은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설치한 스프링클러 덕분에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없었다.인덕요양센터 화재 참사는 부실한 제도가 빚은 전형적 인재(人災)였다. 화재를 40분 만에 진화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 10명이 모두 1층에서 사망했다. 소방시설은 소화기뿐이었고 소방안전 관리자도 없었다. 이 사고 뒤 정부는 24시간 숙식을 제공하는 노인·장애인 요양시설에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효사랑요양병원에서는 불과 2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지만 출입구와 비상구에 잠금장치를 채운 데다가 환자 대부분이 치매 등으로 기력이 쇠해 21명이 사망했다.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새로 짓는 요양병원(바닥 면적 600㎡ 이상)에는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세종병원은 연면적 1489㎡ 규모로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미국의 경우 병원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전남 나주요양병원은 두 사례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오후 11시 49분 4층 휴게실 전기매트 과열로 불이 났지만 즉각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소방대 도착 전 화재를 진압했다. 열감지기가 작동해 바로 경보음이 울렸고 야간 근무자 22명이 노인 217명을 대피시켰다. 연구팀은 “이 병원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지만 건축주가 스스로 시설을 설치했다”면서 “병원 측의 철저한 안전 의식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일반 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을) 어느 면적까지 축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네 갈래로 퍼진 ‘독가스’… 비상 발전기 먹통, 인공호흡기 못 켰다

    네 갈래로 퍼진 ‘독가스’… 비상 발전기 먹통, 인공호흡기 못 켰다

    평소 전기 배선 관리 소홀한 듯 ‘업무상 과실치사’ 수사 불가피 경남 밀양 세종병원이 화재에 속수무책이었던 이유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건물 구조와 내장재 그리고 미비한 방화 시설까지 그야말로 총체적으로 부실했다. 특히 병원이 정전된 직후 비상용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아 인공호흡기가 멈추면서 목숨을 잃은 환자까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병원 경영진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8일 경남경찰청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38명 대부분은 발화 지점인 1층 탕비실에서 2~4층으로 올라온 유독가스에 ‘질식사’했다. 보통 건물 실내와 계단의 경계 지점에는 화재 시 불길과 유독가스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한 방화문이 설치된다. 하지만 세종병원의 방화문은 화재 당시 활짝 열려 있었기 때문에 파고드는 유독가스를 차단하지 못했다. 화재 발생 직후 방화문이라도 닫혔다면 피해 규모가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연기의 경로를 네 가지로 파악했다. 불이 난 병원과 바로 옆 요양병원 사이 연결통로, 엘리베이터 틈새, 배관·전선 통로인 공동구, 2층 여자화장실 등이다.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때와 마찬가지로 건물 1층이 필로티 구조로 돼 있었고, 내장재가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소재로 돼 있었다는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된다. 거기에 화재가 발생한 1층 응급실에 가득했던 가연성 매트리스와 커튼·이불, 그리고 알코올 성분의 의약품 등은 ‘죽음의 독가스’가 유발되는 환경을 제공했다. 세종병원 내 곳곳에 불법 증축된 공간이 많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발화 지점인 1층 응급실 내 탕비실도 건축대장에 없는 공간으로 병원 측이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해 만들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경찰도 이 공간의 천장에 설치된 전등용 전기 배선이 발화점이 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병원 측이 평소 전기 배선 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화재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또 화재 당시 환자 10여명이 침대에 결박돼 있었던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3, 4층에서 결박 환자가 있었다는 간호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도 “환자가 결박돼 있어 구조에 시간이 지체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환자들 손목이 태권도복 끈 같은 로프로 병상에 묶인 상태였고, 병실에 연기가 차오르는데 끈을 푸느라 30초에서 1분 정도 구조 시간이 더 걸렸다”고 전했다. 의료법 시행규칙상 의료진은 환자가 병상에서 떨어지거나 자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박하는 등 신체보호대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화재처럼 촉각을 다투는 비상 상황일 때에는 신체보호대가 오히려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화재 신고가 7분 지연됐다는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병원 내 폐쇄회로(CC)TV로는 오전 7시 25분에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소방서에 접수된 첫 화재 신고는 7분 늦은 7시 32분이었다. 화재 직후 병원 관계자들이 화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자체적인 진화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유독가스는 마셨다 하면 곧바로 질식사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 7분이라는 시간이 환자들을 충분히 대피시키고도 남을 시간이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병원 측이 화재를 인지하고도 즉각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번 세종병원 화재 참사는 또다시 안전불감증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인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밀양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60대 이상 환자 덮친 유독가스… 대부분 화상 아닌 질식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60대 이상 환자 덮친 유독가스… 대부분 화상 아닌 질식사

    경남 밀양 세종병원은 그야말로 화재 취약지대였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많은 병원인 데다 스프링클러 등 방화 시설까지 미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화마’에 순식간에 휩쓸려 버렸다.26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 2층 병실에 있었던 환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층 응급실에서 발화된 불길이 2층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했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으로 잇따라 숨을 거뒀다. 화재 직후 사망자 수가 8명이라고 알려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도 화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거의 없고 대부분 질식으로 사망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세종병원이 요양병원을 함께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이었다. 이렇다 보니 환자들은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력으로 대피할 수 없는 환자들이 대다수 입원한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쓰러진 사람이 보이면 생사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우선 업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또 방화시설도 상당히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계단 등 대피로가 확보돼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난대비 신호 유도등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았다. 화재 대피 장소에 방독면 같은 호흡기구도 아예 비치해 놓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가능성에 대한 안이한 태도도 화를 키운 원인으로 꼽힌다. 소방당국은 2주 전 밀양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섰다. 당시 세종병원은 피난기구와 관련해 ‘바닥고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시정조치 명령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이날 대형 화재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송경철 이사장은 “자동 개폐장치나 방화문 등 전부 합격했다”면서 “개선하라는 지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세종병원은 8년 전부터 건물 곳곳에 147.04㎡ 규모로 무단 증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층 통로와 5층 병원, 6층 창고 등으로 확인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무단 증축한 불법 건축물을 단속해 2012년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왔는데도 병원이 불법 건축물을 계속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의 내장재와 침대 매트리스가 유독가스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통 화재 사고에서는 불길보다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유독가스를 몇 차례만 들이마셔도 혈액 내 산소 전달이 방해돼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2층에서 사망한 20여명도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성물질에 불이 붙으면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연탄가스’라고 알려진 일산화탄소나 청산가리의 일종인 시안화물 등이다. 이 연기는 수평으로는 초당 1~2m, 수직으로는 초당 3~5m로 빠르게 퍼진다.공하성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유독가스는 일반 연기보다 최대 200배 이상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심하면 한 모금만 마셔도 정신을 잃을 수 있고 대처가 불가능해진다“면서 “특히 밀양 세종병원처럼 나이가 많고 건강이 쇠약한 상태에서는 위험이 몇 배 더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소방 시설과 대피 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김형두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불이 났을 때 1차적으로 자동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 둘째로는 재빠른 경보 시스템과 피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특히 아무리 노약자들이라고 해도 화재 시 피난 방법은 확보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화재 피해의 60% 이상이 질식사이기 때문에 건물의 층별로 연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방화 구획 지정이 필요하다”면서 “방화 구획과 함께 대피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밀양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서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중랑천변 열수송관 복구현장 긴급 점검

    김광수 서울시의원 중랑천변 열수송관 복구현장 긴급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국민의당, 노원5)의원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노원구와 중랑구 일대에 온수를 공급하는 열수송관 파손으로 서울에너지공사에서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 속에 온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열을 공급하는 600mm 노후배관의 파손으로 노원구와 중랑구 일대의 중계주공4단지아파트 등 60개소(64,674세대), 건물 36개소 온수와 난방공급이 중단되어 영하의 추위에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광수 의원은 25일 새벽 2시경 중랑천변(노원구 하계동)에서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비상복구반을 가동하여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극한 상황에서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극심한 한파 속에 발생한 온수 공급 중단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원구청에 390개의 전기매트를 전달하여 거동이 어려운 노인 등이 거주하는 가구에 전기매트를 지원하고, 동주민센터와 경로당에 난방을 가동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행히 24일 22시 41분경 중계․하계동 32,727세대에 열공급 재개됐으며, 25일 2시 25분경 파손부위 복구 완료되어 2시40분에 전 구간 열공급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정상적인 온수 공급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장점검을 진행하면서 “계속되는 맹추위에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파손된 열수송관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면서 “온수공급 중단으로 극심한 한파에 추위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온열매트와 난방을 신속히 지원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한 北여자아이스하키의 모든 것···“경기 전 하키채 10개 준비”

    방한 北여자아이스하키의 모든 것···“경기 전 하키채 10개 준비”

    선수들이 직접 하키 장비 마련해야···경기서 하키채 부러지기 일쑤아이스링크는 평양빙상경기장 하나뿐···빙상 종목 훈련 경쟁 치열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합류하기 위해 25일 방한하면서, 북한 내 아이스하키 현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에서 아이스하키 인프라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지, 또 엘리트 선수들을 어떻게 양성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에서도 여자 아이스하키는 비인기 종목이다. 가정 형편이 좋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꿈나무’들은 주로 인기종목으로 빠져간다. 여자 인기종목은 탁구, 축구, 유도와 체조 등이다. 대표적인 ‘장비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는 고가의 장비들이 없으면 운동을 할수 없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축구는 빈터에 공만 있으면 되고, 농구도 역시 마찬가지다. 유도·레슬링·씨름 등도 매트나 모래판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탈북민 출신 북한 체육 전문가는 “아이스 하키는 아이스 링크가 있어야 하고, 헬멧, 하키채, 보호대, 스케이트 등 고가의 장비들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대중적으로 운동 보급이 쉽지 않다”며 “다시 말해 대중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자원이 여타의 종목들 보다 열악하다. 북한의 아이스 하키도 이런 한계 때문에 비인기 종목의 설음을 톡톡히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이 부유하다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현실적으로 매일매일 생계를 걱정하는 게 현재 북한의 상황이라 비인기 스포츠를 위해 장비를 수입할 여력이 없다. 이렇다 보니 운동 선수들의 ‘자구노력’은 눈물 겹다. 대표적인 장비 부족은 ‘하키채’이다. 몸을 부딪히는 과격한 운동중 하나인 아이스하키는 보호대가 필수다. 지원이 부족하다보니 선수들이 사실상 모든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키채이다. 하키채가 없으면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없다. 과격한 운동이다 보니 훈련과 시합 도중 몇 개의 하키채가 부러지는 것은 다반사다. 질좋은 수입산 대신 자체적으로 생산한 하키채를 쓰다보니, 슈팅 한번에 채가 부러지기 일쑤라고 한다. 이 전문가는 “북한 아이스 하키 선수들은 시합전 적게는 5개, 많게는 10개 가량의 하키채를 준비한다”며 “특히 약한 하키채를 강화하기 위해 ‘퍽’(puck)이 닿는 아래 부분을 고무밴드로 겹겹이 감싼다”고 말했다. 이렇게 애써 준비한 하키채도 시합 전에 다 부러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북한 내 유일한 아이스링크는 평양에 있는 ‘평양빙상장’ 뿐이다. 수많은 동계 스포츠 종목들이 여름에는 이 곳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들 훈련 기회가 충분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스 하키 선수들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보통 체력 훈련과 축구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이스 하키는 경기 룰이나 전술면에서 축구와 유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하는 것이 스케이트를 안 신었을 뿐 동일한 훈련으로 인식한다. 북한에서 아이스하키가 그나마 널리 보급된 곳은 북한에서도 추운 북쪽 지역이다. 자강도·양강도·함경도가 대표적이다. 동계스포츠의 강국인 러시아·노르웨이·핀란드 등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겨울이 길고 호수가 있는 곳은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가 발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곳에서 훈련된 선수들이 결국 엘리트 선수로 발전했다. 북한에서 대표적인 아이스하키팀을 꼽으로라면 ‘4·25’, ‘압록강’, ‘평양시’, ‘기관차’, ‘리명수’,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팀들이다. 특히 양강도, 자강도, 함경도 지역은 나름 손꼽히는 동계스포츠 유소년팀들도 적지 않다. 함경남도에 위치한 호수인 장진호, 부전호 등 인근지역도 겨울 호수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어서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뜨개질 달인 ‘브라질 미소년’ 선풍적 인기몰이

    뜨개질 달인 ‘브라질 미소년’ 선풍적 인기몰이

    한 브라질 미소년의 신통방통한 뜨개질 기술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수 천명의 팬들을 확보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해 남녀노소 구별 없이 많은 사람들을 컴퓨터 앞에 앉게끔 만들고 있다. 브라질 남동부에 위치한 라라스(laras)에 살고 있는 13살 밖에 되지 않은 ‘호세 이데일도 다 실바’(Jose Ideildo da Silva). 그가 이 인기몰이의 주인공이다. 호세는 할머니 셀리아(Celia)와 이모 크리스티아네(Cristiane)가 뜨개질 하는 것을 보고 본인도 따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뜨개질이 단지 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란 것을 보란 듯이 증명해 보였다. 이 사연을 외신 스토리트렌더가 지난 24일(현지시각) 소개했다.“바늘과 실들이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 데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었다”며 11살 때 할머니와 이모에게 뜨개질 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그 후 소년은 이 기술을 빠르게 습득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첫 작품을 인터넷에 올렸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그것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 했다.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것이 ‘내 작업 모습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핸드폰 앞에 앉아 다양한 뜨개질 기술을 보여주며 단계별로 상세한 안내까지 꼼꼼히 촬영해 소개했고, 집에서 일주일에 세 번 라이브 방송까지 했다.이 젊은 소년의 뜨개질 강습 영상은 현재 34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가 생겼고 유튜브 구독자도 3만 9천 명이 넘고 있다. 때문에 그는 이 ‘취미’를 즐기면서 약간의 돈도 벌고 있다. 소년의 엄마 ‘데니세 마르코리노’(33, Denise Marcolino)는 “처음에 아들이 뜨개질에 관심을 보인 건 사실이었지만 일시적일 뿐 곧 포기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실력을 발전시켜 나갔고 이제는 양탄자, 침대용품, 테이블 매트뿐만 아니라 뜨개질로 만든 비키니, 상의, 원피스까지도 최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소년에게 뜨개질 기술에 대한 꿀팁까지 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9살 여동생 야스민(Yasmin)에게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학교 선생님도 미술 시간에 같은 반 아이들을 위한 ‘뜨개질 강습’을 소년에게 요청했다.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반응은 ‘진심’과 ‘시기’로 크게 나눠졌다.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도 많았지만 인터넷을 통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다. “어린 소년이 공부 대신 이런 노동과 착취를 부추기는 엄마의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엄마 마르코리노는 “호세는 다른 아이들처럼 비디오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학교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며 “아이는 자신이 즐기는 것을 할 뿐”이라며 항간의 부정적 의견을 반박했다. 작년 8월, 12살이었던 소년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당했다.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나이 제한을 어겼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5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었고 엄청난 충격으로 모든 걸 포기하려 했지만 뜨개질에 대한 열정만은 식지 않았다. 엄마의 도움과 사랑으로 계속해나가기로 결심했다.현재 그의 뜨개질 기술과 관심에 대한 추종자들은 이전 가입자 수를 훨씬 넘어섰다. 그는 “내 팬들이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한 뜨개질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영화와 생태관광 이야기/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영화와 생태관광 이야기/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영화 ‘매트릭스’에서 스미스(휴고 위빙) 요원이 한 말이다. “이 행성의 모든 포유류는 주위 환경과 자연적인 균형을 맞춰 지내는데 너희 인간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너희는 어느 곳에 이주하면 번식을 거듭해 마침내 모든 자연 자원을 소진하고 그다음에는 유일한 생존 방법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이 행성에 그 같은 생존 방식을 따르는 생물이 하나 더 있다. 그게 뭔지 아나? 바이러스. 인간은 이 행성의 암이다.” 비슷한 대사가 ‘지구가 멈추는 날’에도 나온다. 신과 ‘거의 동급’일 정도로 전능한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지구로 날아온다. 푸른 지구를 인간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다. 물론 인류의 씨가 마르기 직전 클라투가 이를 저지하긴 하지만 인간을 바이러스로 보는 관점에서 스미스 요원과 클라투는 이견이 없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도 그랬다. 악당 밸런타인(새뮤얼 잭슨)이 세계 유력 인사들을 포섭하기 위해 나름의 논지를 편다. 이를 요약하면 지구가 열을 내는 건 바이러스와 싸우기 때문인데 그 바이러스가 바로 인간이라는 거다. 영화가 당대의 시각을 반영하는 경향성이 뚜렷한 매체라고 전제한다면 서양 사람들이 생태계에 대해 느끼는 위기감이 절박한 수준인 듯싶다. 시각의 옳고 그름은 차치하더라도 지나치다 싶을 만큼 인간을 조롱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방안은 없다. 마음은 급하더라도 차근차근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 방안 중 하나가 생태관광 활성화다.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조명을 덜 받았던 관광 분야다.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그들의 생태를 아는 것이다. 생명의 순환을 알게 되면 자연스레 애정도 도타워질 테니 말이다. 그러니 생태관광의 본질은 결국 다른 생명을 이해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겠다. 겨울철은 생태관광 비수기다. 반면 가장 이채롭고 아름다운 생태계 풍경과 만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철새들이 선사하는 풍경이다. 한데 우리는 철새 월동지에 접근할 수 없다. 겨울철 철새 탐조가 축산 농가에 죄를 짓는 행위처럼 돼 버렸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의 주범이 철새인지, 극도의 이윤 창출만 따졌던 인간의 몫은 아닌지 면밀히 따져 보지 않은 채 우리는 한때 철새를 향해 방역제를 뿌려 댔다. 요즘 영국 BBC 등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자면 우리가 생태관광의 후진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장하는 건 한결같다. 예컨대 상아를 얻자고 코끼리 11종 가운데 8종을 멸종시키기보다 코끼리 보라고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게 더 지속 가능한 산업이라는 것이다. 이런 대목을 접할 때면 공연히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들이 ‘OECD’ 가입국인 우리에게까지 그런 식으로 조근조근 설득하는 듯해서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낙곡 한 톨까지 싸그리 긁어 가는 것보다 그 정도는 두루미를 위해 남겨 두는 게 낫다, 가금류를 밀생시키는 축산 방식은 조금씩 줄이고 철새 탐조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게 미래와 환경을 위해 더 남는 장사라고 말이다. angler@seoul.co.kr
  • 美고교생 학교서 무차별 총기난사… 2명 사망·17명 부상

    美고교생 학교서 무차별 총기난사… 2명 사망·17명 부상

    신원·범행 동기 등 알려지지 않아 인구 5000명 마을서 충격적 비극 檢 “미성년이지만 살인 혐의 적용” 미국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CNN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미국 켄터키주 벤턴의 마셜카운티 고등학교 공터에서 권총을 무차별 발포했다. 15세 여학생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같은 나이의 남학생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했다. 용의자는 15세 소년으로 이 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망자 외에 12명이 총에 맞았다. 일부는 복부와 팔 등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총성에 놀라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학교는 즉각 폐쇄됐고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인근 학교로 이동했다. 한 학생은 CNN에 “총성을 듣고 체육관으로 뛰어들어갔다. 다른 아이들도 가방을 버리고 도망쳤다. 체육관에서 엄마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했다”고 말했다. 매트 베빈 켄터키 주지사는 “충격적인 비극이다. 이런 사건이 마셜카운티처럼 작고, 이웃끼리 가까운 공동체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벤턴은 인구 5000명의 작은 마을이다. 마셜카운티 검찰청 제프 에드워즈 검사는 “현장에 가방과 휴대전화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총격 당시 상황을 알 것 같다”면서 “용의자가 미성년자이지만, 성인 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기소해 공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에게 살인 혐의와 여러 건의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ABC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총기 사건 중 사망자가 발생한 올해 첫 사건이다. 특히 이날 사건은 전날 텍사스주 고교 총격 사건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학교 안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이어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전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작은 마을 이탈리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16세 소년이 총을 쏴 15세 여학생이 다쳤다. 지난달에는 뉴멕시코주 나바호 원주민 지구의 아스텍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지난해 11월에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크라멘토 인근의 란초테헤마 초등학교 주변에서 총격범이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죽고 10여 명이 다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Simmons“는 병행수입 안돼요

    40억원 상당의 유명 침대 매트리스를 병행수입한 것처럼 들여와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4일 국내기업인 ㈜시몬스의 등록상표인 ‘Simmons’, ‘Beautyrest’가 부착된 매트리스를 수입, 판매한 5개 업체를 상표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10월부터 2년간 미국에서 ‘Simmons’ 등의 상표가 붙은 매트리스 2000여점(시가 41억원 상당)을 들여와 경기 인근 매장 및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몬스 상표를 부착한 매트리스는 ㈜시몬스만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다. ㈜시몬스는 1993년 미국 시몬스사로부터 시몬스·뷰티레스트 등 4개 상표에 대해 권리 이전을 받아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 판매하고 있다. 2012년 대법원은 ㈜시몬스 제품과 미국 시몬스사 제품이 별개로 미국 시몬스사 물품을 병행수입해 ‘Simmons’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것은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세관은 수입 업체들이 미국산 시몬스 매트리스를 수입·판매하는 것이 상표권 침해라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상표명을 신고하지 않거나 상표를 식별할 수 없도록 가리는 방법으로 매트리스를 수입,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씰리침대, 고온 이중 열처리한 매트리스 신제품 ‘밀리(Milli)’ 출시

    씰리침대, 고온 이중 열처리한 매트리스 신제품 ‘밀리(Milli)’ 출시

    씰리침대가 모든 스프링을 300°C 이상 고온에서 이중 열처리해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신제품 ‘밀리(Milli)’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신제품 ‘밀리(Milli)’는 씰리침대의 특허기술인 ‘유니키(Unikey)’를 탑재, 가장자리 처짐을 방지해주고 매트리스 사용 면적을 최대 20% 이상 확보해 보다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또한 섬세한 기술력을 통해 혼수를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씰리침대의 포스처피딕(Posturepedic) 기술이 적용된 포스처텍(PostureTech®) 티타늄 스프링과 촘촘한 미니코일(MiniCoil)의 ‘이중 스프링(Spring on spring)’ 기술로 미세한 움직임에도 즉각 반응, 숙면에 최적화된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지지력을 제공한다. ‘밀리(Milli)’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마감으로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마치 호텔 침대와 같은 우아한 경험을 제안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에게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기능성 천연 소재 ‘텐셀(Tencel)’과 씰리침대만의 특허 받은 원단 처리 공법인 ‘스마트 텍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은 물론, 높은 땀 흡수력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씰리침대는 31일까지 ‘밀리(Milli)’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프링이 들어간 ‘리프레쉬 뉴스프링 베개(19만8천원 상당)’를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슈퍼싱글 구매 고객들에게는 ‘리프레쉬 뉴스프링 베개’ 1개를, 퀸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2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씰리 침대 공식 대리점에서 ‘이디스(Edith)’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이번 행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디스(Edith)’는 ‘밀리(Milli)’와 동일 사양의 제품으로 씰리침대 전국 주요 공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혼수품 중에서도 특히 침대는 까다롭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이중 스프링 기술로 안락함과 지지력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우아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까지 겸비한 ‘밀리(Milli)’를 개발하게 됐다”며 “세계인의 건강한 아침을 만들고자 하는 씰리의 철학을 담은 ‘밀리’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사은 행사를 통해 예비 신부들의 첫 출발을 적극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리(Milli)’ 및 ‘이디스(Edith)’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씰리침대 전국 주요 공식 판매처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기장판 유해물질 기준치 최대 257배…18개 중 15개서 검출

    일부 전기장판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257배 넘게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8개(전기매트 10개, 전기장판 8개)를 조사한 결과 15개(83.3%)의 매트 커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이 없어 ‘PVC 바닥재 안전기준’이 적용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 감소나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전기장판은 8개 제품 모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표면 코팅층이 없었고, DEHP가 최대 257배 초과 검출됐다. 조사대상 18개 제품 중 2개는 환경성 관련 마크(업계자율마크, 기업자가마크)를 표시해 안전한 제품임을 강조했지만,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각각 9배, 257배 넘게 검출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알쏭달쏭+] 집안 가전제품과 침구, 적절한 청소 주기는?

    [알쏭달쏭+] 집안 가전제품과 침구, 적절한 청소 주기는?

    매일 집안 곳곳을 쓸고 닦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바빠서 시간도 없거니와 힘들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안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석 달이나 반년마다 대청소하지만 곳곳이 찌든 때는 잘 없어지지도 않아 힘은 배가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집안 곳곳을 기간에 따라 청소하는 걸 권장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생활정보지 ‘마이도멘’을 인용해 가전제품이나 침구 등을 과학적으로 언제 청소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자레인지: 매주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를 일주일에 한 번 닦고 한 달에 두 번 속 때까지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물 반컵과 백식초 반컵을 섞은 용액을 전용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유리문에 김이 서릴 때까지 가열한 뒤 청소하면 잘 닦인다. ●냉장고: 매월 과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채소를 보관하는 신선실의 경우 세균이 많아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 ●욕조: 매주 미국 시먼스칼리지의 엘리자베스 스콧 박사는 욕실에 있는 욕조에 있는 세균이 휴지통에 있는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욕조를 적어도 매주 청소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수건: 3회마다 수건은 세 번 만 써도 죽은 피부 세포가 몇백만 개 남는다. 따라서 곰팡이 냄새를 피하려면 3회 사용하면 세탁해줘야 한다. ●컴퓨터: 매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키보드에 있는 세균은 변기 시트에 있는 것보다 5배 정도 많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살균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고 면봉으로 자판 사이를 닦아내 줘야 한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 매주 또는 격주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매주 또는 격주로 세탁해야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지 않거나 잠옷을 입지 않으면 세탁 주기는 훨씬 더 짧게 잡아야 한다. ●베개: 석 달마다 베갯잇은 매주 빨아야 하지만, 먼지 진드기를 막으려면 베개는 적어도 석 달마다 청소해줘야 하며 3년 정도 쓰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매트리스: 두 달마다 굿 하우스키핑 연구소의 캐럴린 포트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두 달마다 청소해줘야 한다.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다. ●카펫: 반년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펫에는 제곱인치 당 20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 따라서 최소 6개월마다 스팀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싱크대: 매일 싱크대는 매일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수세미와 행주는 매주 교체해주는 게 좋다. 사진=ⓒ markoaliaksand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탄도미사일 날아온다” 하와이 가짜 경보에 소니오픈 골퍼들 화들짝

    “탄도미사일 날아온다” 하와이 가짜 경보에 소니오픈 골퍼들 화들짝

    미국 하와이 주민들이 13일 아침(현지시간) 받아든 손전화 긴급 문자메시지다. “탄도미사일이 곧 하와이로 날아올 것이니 빨리 대피소를 찾아라. 이건 훈련이 아니다”는 내용이다. 다행히도 38분 뒤 두 번째 문자메시지가 날아와 첫 메시지가 잘못 전송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하지만 그 동안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혼돈과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존 피터슨은 트위터에 “욕조 안에 매트레스를 깔고 그 밑에 아내, 아기와 함께 들어갔다.이번 폭탄공격이 진짜가 아니길 신께 빈다”고 적었다. J J 스폰은 “호텔 밑 지하에 있다. 어떤 서비스도 없다. 누가 라디오나 TV에서 확인된 메시지를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오스틴 쿡은 “이 메시지는 지금껏 내가 받아본 경보 중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일지 모른다. 다행히 실수였단다. 이건 작은 실수가 아니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존 피터슨은 “어떻게 이렇게 잘못 버튼을 누를 수가 있는가. 이 사람아 제발”이라고 끔찍해 했다. 조금 더 너그러운 편인 조너선 랜돌프는 “와우, 나 역시 모닝콜 버튼을 여러 번 누르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아니다. 이봐 북한, 이 남자 좀 말려주라”고 농을 했다.스튜어트 싱크(미국)의 캐디 테일러 포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산에 올랐는데 8시 30분이 안돼 유도미사일이 발사됐다는 경보가 떴다.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왔다. 오늘 저녁 3라운드는 식은죽 먹기였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하와이가 고향인 재미동포 여자 골퍼 미셸 위도 “음..뭐라고? 실제로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모든 이가 안전하게 머물길...”이라고 적었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개발 프로그램이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미국 주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운 하와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주정부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핵공격 경보 사이렌을 발동한 일이 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한 직원이 잘못 버튼을 눌렀다며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연방정부는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홈리스 소년의 ‘폭풍 눈물’, 그 사연은?

    홈리스 소년의 ‘폭풍 눈물’, 그 사연은?

    오로지 ‘자기 소유의 침대 하나’ 만을 오랜 기간 간절히 원해 왔던 홈리스 소년. 소년의 ‘소박한 꿈’은 마침내 이뤄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는 홈리스 가족인 리틀 데이어(8)와 엄마 디오나의 사연을 소개해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다. 데이어가 엄마와 함께 현관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소년은 들어오자마자 첫 눈에 발견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 앞에서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었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 소년은 트리를 한 동안 바라본 후 다시 이동했고, 거실에 있는 쇼파를 발견하고 ‘첫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나서 여러 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생애 첫 식탁을 보자 감동의 ‘첫 마디’를 내뱉는다. “It‘s a table”.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다. 자선단체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간 소년은 방 입구 앞에서 손으로 눈을 감도록 요청받는다. 직원들이 눈에서 손을 때라고 말하자 손을 땐 후, 잠시 동안 방안을 응시하는 소년. 오직 소년만이 알 수 있는 오랜 기간의 ’외롭고 서글펐던 감정‘들이 소년을 재촉한 듯, 그제서야 감정에 북받쳐 엄마 품에 안기어 소리내어 눈물을 흘린다. 소년 옆에 있던 직원은 “이 방에 있는 모든 것이 네 거다”라고 말한다. 소년은 드디어 그동안 꿈꿔 왔던 ’본인 소유의 침대 하나‘를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방안엔 의자, 쿠션, 색연필과 그가 동경하는 예술품인 ’스타워즈 장난감‘ 등도 갖추고 있어 축복은 두 배가 되었다.  함께 있었던 단체 직원들은 “데니어가 방안에서 생애 첫 침대를 보자 ’불신의 미소‘가 얼굴에 살짝 나타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불신감도 곧 안도감과 기쁨으로 바뀌었고 엄마 품에 안기어 흐느끼는 소년의 모습을 보자 너무나 기뻤다”고 당시의 모습을 전했다. 데이어와 연수생 간호사 출신의 엄마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마련된 노숙자 쉼터에서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다고 한다. 엄마 디오나가 일과 집을 동시에 잃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두 모자는 당국에 의해 임시 시설로 수용되었지만 의자 2개와 다 낡아빠진 매트리스 외엔 어떤 것도 들여놓을 수 없는 공간에서 살았다고 했다. 이들의 사연을 전해들은 트레거 스트라스베르크라는 이름의 험블 디자인(Humble Design) 대표는 이들의 공간을 새로운 가구와 장식으로 된 집으로 변화시켰다.. 트레거는 자신의 꿈이 현실로 된 것을 본 8살짜리 홈리스 소년이 “나는 단지 내 침대 하나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며 그 소년으로 인해 “침대와 자기 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라며 “이제 데이어와 디오나 모자는 진정한 의미의 ’집(home)‘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모든 상황이 좋은 쪽으로 변화될 일만 남았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했다.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활의 발견] 집안 가전제품·침구…과학적인 청소 주기는?

    [생활의 발견] 집안 가전제품·침구…과학적인 청소 주기는?

    매일 집안 곳곳을 쓸고 닦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바빠서 시간도 없거니와 힘들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안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석 달이나 반년마다 대청소하지만 곳곳이 찌든 때는 잘 없어지지도 않아 힘은 배가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집안 곳곳을 기간에 따라 청소하는 걸 권장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생활정보지 ‘마이도멘’을 인용해 가전제품이나 침구 등을 과학적으로 언제 청소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자레인지: 매주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를 일주일에 한 번 닦고 한 달에 두 번 속 때까지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물 반컵과 백식초 반컵을 섞은 용액을 전용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유리문에 김이 서릴 때까지 가열한 뒤 청소하면 잘 닦인다. ●냉장고: 매월 과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채소를 보관하는 신선실의 경우 세균이 많아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 ●욕조: 매주 미국 시먼스칼리지의 엘리자베스 스콧 박사는 욕실에 있는 욕조에 있는 세균이 휴지통에 있는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욕조를 적어도 매주 청소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수건: 3회마다 수건은 세 번 만 써도 죽은 피부 세포가 몇백만 개 남는다. 따라서 곰팡이 냄새를 피하려면 3회 사용하면 세탁해줘야 한다. ●컴퓨터: 매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키보드에 있는 세균은 변기 시트에 있는 것보다 5배 정도 많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살균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고 면봉으로 자판 사이를 닦아내 줘야 한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 매주 또는 격주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매주 또는 격주로 세탁해야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지 않거나 잠옷을 입지 않으면 세탁 주기는 훨씬 더 짧게 잡아야 한다. ●베개: 석 달마다 베갯잇은 매주 빨아야 하지만, 먼지 진드기를 막으려면 베개는 적어도 석 달마다 청소해줘야 하며 3년 정도 쓰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매트리스: 두 달마다 굿 하우스키핑 연구소의 캐럴린 포트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두 달마다 청소해줘야 한다.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다. ●카펫: 반년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펫에는 제곱인치 당 20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 따라서 최소 6개월마다 스팀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싱크대: 매일 싱크대는 매일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수세미와 행주는 매주 교체해주는 게 좋다. 사진=ⓒ markoaliaksand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벨트 불량ㆍ세균 득실 위험한 기저귀교환대

    벨트 불량ㆍ세균 득실 위험한 기저귀교환대

    지하철과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기저귀교환대 중 상당수가 벨트·버클 불량으로 아이가 떨어져 다칠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다량 검출되는 등 위생 상태도 나빴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지하철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여자화장실에 있는 접이식 기저귀교환대 30개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69% “벨트 안 하면 아이 떨어질 듯” 조사 대상 기저귀교환대 중 10개(33.3%)는 벨트·버클 불량이었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기저귀교환대에서 아이가 떨어지기 쉽다. 영유아는 낙상 사고를 당하면 머리가 먼저 떨어져 크게 다칠 수 있다. 소비자원이 최근 1년 동안 기저귀교환대 이용 경험이 있는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9.4%가 ‘기저귀교환대에서 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답했다. 기저귀교환대 안전 사고로 아이가 다친 경험이 있는 부모 32명 중 75.0%는 사고 당시 아이에게 벨트를 채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트 세균, 화장실 손잡이보다 1.7배↑ 또 조사 대상 기저귀교환대 4개에서 대장균이, 7개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 질환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기저귀교환대 매트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 평균값(4052CFU/100㎠)은 화장실 손잡이(2400CFU/100㎠)의 1.7배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기저귀교환대는 면역력이 약하고 무엇이든 물고 빠는 습성을 지닌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 기준 마련과 청소·소독 등 주기적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제주공항 폭설로 대한항공 운항 중단

    폭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이후 기상 악화로 앞으로 남은 정기편과 대체편 등 12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항항공측은 “제주공항 상공에 눈 구름층이 만들어졌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운항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종적으로 안전운항에 적합하지 않아 결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결항 결정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야간 운항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 결항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별 결항 추정승객은 아시아나항공 2500명, 대한항공 2000명, 티웨이항공 1000명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체류객에게 모포와 매트리스, 식수, 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돌아온 윤석금 정수기 재도전

    돌아온 윤석금 정수기 재도전

    코웨이 인수 추진…업계 긴장 웅진그룹이 정수기 사업에 다시 진출한다. 자회사였던 코웨이를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지 5년 만이다.웅진그룹은 “코웨이를 MBK에 팔 때 5년 동안 정수기 사업에서 경쟁하지 않는다는 겸업금지 조항을 맺었다”면서 “이 조항이 지난 2일 풀리면서 정수기 사업에 재진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은 이날부터 정수기 사업에 필요한 지점장과 지국장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 이달 말부터는 대리점 모집을 위한 TV광고도 내보낸다. 채용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올 상반기 중에 정수기, 매트리스,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웅진은 겸업금지 조항 해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회사 내부적으로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수기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말 윤석금 웅진 회장이 직접 렌털 사업으로의 복귀를 선언하기도 했다. 정수기 사업은 코웨이를 되사거나 자체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하는 두 가지 방안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코웨이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호조와 환경가전 인기 등을 업고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5889억원)과 영업이익(1270억원)을 올렸다. 웅진은 1989년 5월 한국코웨이를 설립하고, 활성탄을 사용한 자연정화 방식의 정수기가 주를 이루던 시절 ‘역삼투압’ 정수기를 제조해 시장을 선도했다. 1996년 연간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해 시장 점유율 60%를 넘기면서 1위로 올라섰다. 국내 렌털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외환위기 사태로 웅진코웨이가 부도 위기에 몰리자 윤 회장은 자진해 그룹 회장에서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로 직위를 바꾸고 ‘코디 서비스’라는 한국식 렌털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하지만 웅진은 2012년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듬해 1월 주력 계열사인 코웨이도 1조 2000억원에 사모펀드에 넘겨야 했다. 웅진의 귀환에 렌털 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정수기 렌털 시장에서 여전히 웅진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한 데다 콜센터나 영업 노하우 등 인프라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웅진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체 간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렌털 업계 관계자는 “렌털 시장에서의 웅진 인지도가 높은 만큼 코웨이 인수 여부와는 별개로 (귀환에 따른)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긴장감을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정숙 여사, 연말 봉사 중 독거 노인 사연 듣고 ‘눈물’

    김정숙 여사, 연말 봉사 중 독거 노인 사연 듣고 ‘눈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거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와대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서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고 전했다.이날 김정숙 여사는 ‘어르신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활관리사와 함께 독거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유독 날씨가 추운데 별 탈 없이 안녕하십니까?”라며 안부를 물었다.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 안사람 김정숙입니다.” “전기료 아끼시느라 춥게 사시지 않으신지 걱정됩니다. 그 돈 아껴 애들 줄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추운 날 전기장판도 틀고 따숩게 하고 계세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전화를 받은 노인들은 김정숙 여사에게 ‘TV에서 봤다’, ‘나라 살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한 노인은 지난해 딸을 먼저 보내고 마음이 아파 집에 있지 못 하고 매일 소요산을 왕복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픔을 함께 했다. “저희 친정 어머니도 저희 언니를 먼저 보내고 많이 우울해 하셨어요. 그러다가 치매에 걸리셔서 대통령 된 사위도 못 알아보시고, 저도 못 알아보세요. 이렇게 통화를 하고 있으려니 제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납니다. 슬픈 일만 생각하시면 더 아프니까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강건하세요, 어머님.” 총 10명의 독거 노인과 통화를 나누며 울고 웃은 김정숙 여사는 올해 80세인 최옥연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추운 날씨에 생활은 어떠십니까?”라고 물으며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고 내년 한해도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최옥연 할머니는 “대통령과 정답게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덕담을 건넸다.최옥연 할머니가 “침대가 제 위치에 있지 않아 자주 떨어져 다친다”고 말하자 직접 침대와 매트리스 위치를 바로잡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최옥연 할머니에게 쌀과 떡국떡 세트를 선물했고, 복지관에서 보호하는 1261명의 노인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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