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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 스프링 직접 고안… 8년 만에 신제품”

    “침대 스프링 직접 고안… 8년 만에 신제품”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원가는 올라가고 생산성은 떨어져) 작품(!)이 나왔다고 우리끼리 웃었지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난 침대 전문 기업 에이스침대 안성호 사장은 이날 신제품 매트리스가 나오기까지 겪은 숱한 시행착오를 이렇게 요약했다. 8년 만에 선보인 매트리스 ‘뉴 하이브리드 테크’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Z스프링’이 적용됐다. 14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이 스프링의 아이디어는 안 사장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각각의 장점이 있는 독립형과 연결형 스프링을 합친 것으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생각을 현실화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일단 기존 공장에서 스프링을 제작하기가 힘들어 시제품으로 싱글침대용 스프링을 제작하는 데만 20일 걸렸다. 두 개의 스프링을 연결하는 작업을 일일이 손으로 해야 했기 때문이다. 번듯하게 모양새가 갖춰진 뒤에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대중화에 대한 고민을 하느라 6년을 보냈다”고 했다. 평소 청바지와 티셔츠 등 격의 없는 차림을 즐기는 그는 이날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와 행사장 한편에 선 채로 20분간 시장과 기술에 대해 막힘 없이 이야기를 풀어냈다.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를 1년여간 다니다 1991년 에이스침대에 몸담은 뒤 침대에 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달에도 미국 매트리스 전시회에 다녀왔다. 부친 안유수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고 2002년 대표이사가 된 뒤 회사를 도맡아 준수한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2년간의 경기 불황과 침대시장 경쟁 심화로 역신장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안 사장은 “1990년대 후반 가구업계는 더 힘들었다”며 “늘 즐겁게 도전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에이스침대의 연 매출은 1600억원이다. 9500억원 규모의 국내 침대시장에서 19.9%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30년 전통 이탈리아 명품 베딩의 품격, 홈쇼핑서 만난다

    130년 전통 이탈리아 명품 베딩의 품격, 홈쇼핑서 만난다

    이탈리아 명품침구 벨로라가 최근 CJ오쇼핑에서 시에나 침구 풀세트 3,000여 대를 60분 만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13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침구 브랜드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 CJ오쇼핑에서 판매한 시에나 침구세트의 가격은 39만 9,000원으로 본사 매장 가격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TV홈쇼핑 최초로 성공적인 론칭을 마친 벨로라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5일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시간에 다시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번 매진 기록을 세운 ‘벨로라 프리미엄 침구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벨로라 프리미엄 침구세트’는 벨로라 매장에서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벨로라 130주년 리미티드’를 한국 사이즈에 맞게 변형시킨 제품으로 본사 수석 디자이너인 로렌자 벨로라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제품은 만 오천침 이상의 조밀한 자수와 사면절개방식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부드러운 터치감과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벨로라는 전 세계 23개 국에서 57개의 매장을 가진 이탈리아 명품 침구 브랜드로, 현 대표인 주세페 벨로라가 5대 째 이어오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가족기업이다. 특히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그동안 프랑스 쁘랭땅, 일본 이세탄 등 국내외 유명 백화점과 자체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홈쇼핑 관계자는 “벨로라는 130년 전통의 장인정신을 가진 명품침구로, 호텔침구처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라며 “요즘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가치를 보고 구매하는 가치구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벨로라는 고객들이 이탈리아 고급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실속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토요일 왕영은의 톡톡다이어리에서 방송되는 이탈리아 베딩 벨로라 침구는 60수 고밀도 사틴 이불커버, 베개커버, 패드 구성으로 판매하며 추가로 블루 플라워 패턴 40도 고밀도 이불커버, 베개커버,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는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만 해당되는 이벤트로 벨로라 정품 고급 이불속 통과 프리미엄 플랫시트, 자루 베개커버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웨딩앤 결혼박람회, 개최 앞두고 예비부부 1만쌍 무료 초대

    웨딩앤 결혼박람회, 개최 앞두고 예비부부 1만쌍 무료 초대

    국내 1위 웨딩컨설팅 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제18회 웨딩앤웨딩박람회(www.weddingnfair.co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30일 양일에 걸쳐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 경기지역의 인기 있는 웨딩홀 24개 업체가 총출동한다. 결혼준비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웨딩홀을 정하지 못한 신랑 신부들은 이번 결혼박람회를 통해 한자리에서 다양한 웨딩홀을 만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웨딩홀 정보와 더불어 업체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예비부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업체는 1만쌍 한정 무료로 결혼박람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예비부부라면 참관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이번 박람회는 명품백, 벽걸이 드럼세탁기, 다이아몬드 등 최고급 선물을 비롯해 결혼에 꼭 필요한 사은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명품백을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현장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백 3종과 프라다백 1종을 통크게 선물한다. 또 다른 현장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내내 60분마다 최신식 벽걸이 드럼세탁기 1대씩을 제공하고, 참관자 3쌍에게 침구전문 브랜드 바운드바운스의 고급 포켓 매트리스를 증정하며, 3커플에게 청첩장 300매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제작권을 선물한다. 박람회의 꽃 현장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2014년 신상 명품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기념촬영 서비스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물부스에서 웨딩상담을 받는 커플 중 진짜 다이아몬드를 찾는 예비부부에게 예물을 선물하고, △ 예복 전문 브랜드 라비첸토와 아르코발레노에서는 2명의 예비신랑에게 남성맞춤정장을 △ 에스콰이어에서는 4명의 예비신부에게 핸드백을 △ 신혼여행 상담을 받는 6커플에게는 60만원 상품권을 △ 혼수관련 상담을 받는 5쌍에게는 영국 헨리청소기를 증정한다. 빙고게임을 통해 즐거운 박람회 참관을 유도한다. 웨딩홀 상담을 받는 커플에게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품권도 제공하고, 웨딩관련 업체의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는 셀프 와인과 핸드크림 중 한 개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박람회에 방문한 선착순 50쌍에게 바디샵 5종세트,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바비리스 세팅기 중의 1종과 롯데면세점 VIP 바우처, 리더스 마스크팩, 에스콰이어가방 할인권 등 총 4종을 선물한다. 계약이 성사되는 커플은 필립스 커피메이커와 필립스 다리미, 실버 주얼리 세트 중 1종과 테디베어 인형, 웨딩체크리스트 등 총 3종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웨딩앤웨딩아이엔씨의 협력업체인 롯데면세점, 하이마트, 허니문기업 팜투어, 혼수업체 오르시아, 우리옷 반가의, 한복이야기 아씨, 바운드바운스가 준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18회 명품신혼여행박람회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결혼준비 정보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앤아이엔씨는 다수의 웨딩플래너를 보유한 국내 1위의 웨딩컨설팅 기업으로 올 초에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웨딩컨설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2년 약 7,500쌍의 결혼을 진행하고, 2013년 약 9천쌍의 결혼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에는 ‘꾸벅’…숙면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낮에는 ‘꾸벅’…숙면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최근 직장인들의 고민 중 하나는 과중한 업무로 몸은 피곤한데 쉽게 잠들 수는 없는 ‘밤’이 아닐까? 하루하루 피곤함이 쌓여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다름 아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서서히 춘곤증이 몰려오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수면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숙면을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을 정리해 2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 의학전문가들은 잠이 부족해지면 단순히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정도를 넘어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건강한 숙면을 취하고자 한다면 아래 소개된 항목과 본인의 평소 생활방식을 비교해보고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자. 1. 혹시 잠들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침대나 이부자리에서 ‘미드’나 ‘SNS’를 하다 잠드는 습관을 가졌다면 고쳐야한다. 끊임없이 두뇌를 사용하다보면 몸의 수면 주기 리듬을 방해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적어도 잠들기 20분 전에는 모든 기기를 끄고 수면 자체에 집중하도록 해야한다. 2. 오래되고 지저분한 잠자리를 계속 유지하는가?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담긴 소중한 침대 혹은 이부자리라도 낡고 지저분하다면 교체해줘야 한다. 삐꺽거리는 매트리스, 곰팡인 핀 배게는 제 아무리 잠의 달인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정리하고 청소해주는 습관은 물론 망가진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야식을 즐기는가? 늦은 밤, 놓쳤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과 치킨, 즉 ‘치맥’은 행복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 중 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계속 당신의 몸속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수면 때까지 속을 비워두는 것이 현명하다. 4.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기는가? 향긋한 커피 한잔 혹은 시원한 탄산음료 한 병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지만 잠자리에서는 방해만 된다. ‘카페인’과 ‘당분’은 당신의 신경계를 끊임없이 자극해 결국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든다. 5. 혹시 고민이 많은가? 오늘 업무를 잘했는지, 직장 상사와 관계는 어땠는지, 아직 남은 과제가 있는지, 잠자리에서 계속 고민한다면 잠은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다.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일지라도 잠을 자기 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천하 태평한 마음으로 눈을 감아야 숙면이 찾아온다. 6. 낮잠을 즐기는가? 오후에 약 1~2시간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면 그만큼 밤에는 숙면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식곤증이 몰려와도 15분이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낮잠을 자도록 하자. 7. 혹시 침실이 시끄러운가? 낮잠도 안자고 커피도 안마시고 야식도 안 먹는데 왜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침실환경을 잘 둘러보자. 혹시 애완동물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지, 커튼이 불량해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지, 윗집과 옆집에서 소음이 새어나오지는 않는지, 혹은 집 주위에서 공사를 하고 있지 않는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나하나 체크해보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해결해보도록 하자. 8.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가? 업무에 대한 의욕이 넘치거나 불타는 학구열의 소유자라면 잠드는 순간까지 머리가 회전 중일 것이다. 이런 당신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주지 않으면 수면 내내 에너지가 빠져나갈 것이다. 이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적어도 잠을 잘 때는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생각이 너무 산만하지 않은가? 오늘 본 영화, 내일 할 숙제, 모레 할 축구시합 등으로 머리가 복잡하다면 아무리 잠을 자려 해도 숙면은 힘들다. 조금은 당신의 정신을 안정시켜줘야 하는데 이럴 때는 교양서적, 향긋한 허브 차, 요가 혹은 명상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찾도록 해보자. 전보다 훨씬 달콤한 숙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달콤한 숙면을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달콤한 숙면을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최근 직장인들의 고민 중 하나는 과중한 업무로 몸은 피곤한데 쉽게 잠들 수는 없는 ‘밤’이 아닐까? 하루하루 피곤함이 쌓여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다름 아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수면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숙면을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을 정리해 2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 의학전문가들은 잠이 부족해지면 단순히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정도를 넘어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건강한 숙면을 취하고자 한다면 아래 소개된 항목과 본인의 평소 생활방식을 비교해보고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자. 1. 혹시 잠들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침대나 이부자리에서 ‘미드’나 ‘SNS’를 하다 잠드는 습관을 가졌다면 고쳐야한다. 끊임없이 두뇌를 사용하다보면 몸의 수면 주기 리듬을 방해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적어도 잠들기 20분 전에는 모든 기기를 끄고 수면 자체에 집중하도록 해야한다. 2. 오래되고 지저분한 잠자리를 계속 유지하는가?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담긴 소중한 침대 혹은 이부자리라도 낡고 지저분하다면 교체해줘야 한다. 삐꺽거리는 매트리스, 곰팡인 핀 배게는 제 아무리 잠의 달인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정리하고 청소해주는 습관은 물론 망가진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야식을 즐기는가? 늦은 밤, 놓쳤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과 치킨, 즉 ‘치맥’은 행복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 중 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계속 당신의 몸속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수면 때까지 속을 비워두는 것이 현명하다. 4.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기는가? 향긋한 커피 한잔 혹은 시원한 탄산음료 한 병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지만 잠자리에서는 방해만 된다. ‘카페인’과 ‘당분’은 당신의 신경계를 끊임없이 자극해 결국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든다. 5. 혹시 고민이 많은가? 오늘 업무를 잘했는지, 직장 상사와 관계는 어땠는지, 아직 남은 과제가 있는지, 잠자리에서 계속 고민한다면 잠은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다.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일지라도 잠을 자기 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천하 태평한 마음으로 눈을 감아야 숙면이 찾아온다. 6. 낮잠을 즐기는가? 오후에 약 1~2시간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면 그만큼 밤에는 숙면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식곤증이 몰려와도 15분이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낮잠을 자도록 하자. 7. 혹시 침실이 시끄러운가? 낮잠도 안자고 커피도 안마시고 야식도 안 먹는데 왜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침실환경을 잘 둘러보자. 혹시 애완동물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지, 커튼이 불량해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지, 윗집과 옆집에서 소음이 새어나오지는 않는지, 혹은 집 주위에서 공사를 하고 있지 않는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나하나 체크해보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해결해보도록 하자. 8.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가? 업무에 대한 의욕이 넘치거나 불타는 학구열의 소유자라면 잠드는 순간까지 머리가 회전 중일 것이다. 이런 당신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주지 않으면 수면 내내 에너지가 빠져나갈 것이다. 이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적어도 잠을 잘 때는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생각이 너무 산만하지 않은가? 오늘 본 영화, 내일 할 숙제, 모레 할 축구시합 등으로 머리가 복잡하다면 아무리 잠을 자려 해도 숙면은 힘들다. 조금은 당신의 정신을 안정시켜줘야 하는데 이럴 때는 교양서적, 향긋한 허브 차, 요가 혹은 명상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찾도록 해보자. 전보다 훨씬 달콤한 숙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렇게 절묘할 수가!’ 교통사고 순간 매트리스 떨어져 목숨 구해

    ‘이렇게 절묘할 수가!’ 교통사고 순간 매트리스 떨어져 목숨 구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트럭과 충돌하는 순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해당 영상과 함께 19일 소개했다. 지난 17일 브라질의 한 이면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같은 도로를 지나던 픽업트럭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충격으로 자전거를 탄 남성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픽업트럭 짐칸에 있던 매트리스 하나가 기막힌 타이밍에 바닥으로 떨어진 것. 사고를 당한 남성이 매트리스 위로 떨어지며 큰 사고를 면하는 기적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잠시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히려 파손된 자전거를 살피는 여유까지 보인다. 이 남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매트리스 덕분에 최악의 사고는 피했지만, 영상으로 확인되는 사고 순간은 참으로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픽업트럭 운전사가 병주고 약주는 격이다”, “정말 매트리스가 떨어지는 타이밍이 기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럭에 받쳤는데 “기적 같은 충돌사고” 동영상 화제

    트럭에 받쳤는데 “기적 같은 충돌사고” 동영상 화제

    “이보다 더 기적 같고 황당할 수 있을까” 자전거를 타고 도로 옆을 주행하던 남성이 달려오는 트럭에 받쳤으나 동시에 이 트럭에서 떨어진 매트리스에 안전하게(?) 착지해 전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기적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적 같은 장면은 인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녹화되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3월 18일(현지시간) 자로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을 보면,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뒤에서 달려온 트럭에 받혀 튕겨 나감과 동시에 이 트럭에서 떨어진 매트리스가 이 남성 아래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절묘한 장면이 그대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하고 있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사고 일시는 17일로 되어 있으나 이 사고가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짐과 동시에 5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자전거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 동영상을 보면 이 운전자는 매트리스 위에 안전하게 착지한 자신이 신기하다는 듯이 주변을 둘러보고 일어서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후 주위에서 다가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이 담겨있어 운이 좋게도 이 남성은 별로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충돌사고 장면 스틸 사진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태광산업, 친환경 소재 ‘저융점 섬유’ 사업 시작

    태광산업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저융점 섬유’(LMF·Low Melting Fiber)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울산공장에서 LMF 사업 발대식을 한 태광산업은 올해 안에 연산 7만t 규모로 저융점 섬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융점 섬유는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100∼200도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다. 화학 접착제가 필요 없어 자동차 내장재(엔진 후드·트렁크·천장재 등), 가구(매트리스·소파 등), 위생용품(기저귀·생리대)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다. 태광산업은 내년까지 저융점 섬유 사업 매출액을 1200억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이스·시몬스 넘겠다”

    “에이스·시몬스 넘겠다”

    글로벌 1위 침대 제조회사인 씰리침대가 2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매트리스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윤종효 씰리침대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 침대시장를 양분하는 에이스·시몬스 침대와 차별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씰리침대는 이날 최적의 수면 자세를 잡아주는 티타늄 스프링과 메모리폼의 일종인 비스코 엘라스틱 폼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씰리침대는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침대시장에서 점유율 7~10%에 그치지만 200만원 이상 고가 매트리스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 한국 진출 이후 한샘, 까사미아 등 국내가구 브랜드에 매트리스를 공급하고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를 주된 유통 채널로 삼았던 씰리침대는 앞으로 백화점 매장 위주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전체 침대시장 매출액의 45.4%가 백화점에서 발생한다”면서 “올해 백화점 매장을 35개로 늘리고 프리미엄 침대 마케팅을 강화해 매장의 평균 매출액도 4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정된 은행원 3년 접고 소방관 꿈 이뤄 행복”

    “안정된 은행원 3년 접고 소방관 꿈 이뤄 행복”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서 큰불이 났었요.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사들이 제게는 영웅이었습니다.” 서대문소방서 임혜정(30) 소방사는 9일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5월 임관한 새내기인 임 소방사는 13명으로 이뤄진 화재진압팀 중 유일한 여성 소방사다. 하지만 실력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욕심은 선배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 임 소방사는 지난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차를 조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장소방차 자격인증’ 시험에 도전해 소방차운용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성 1호 합격자다. 그는 “소방서에서 일하면서 전문 자격증이 있으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더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품어 온 소방관의 꿈을 이루려고 호서대 소방학과에 진학했지만 실제 소방관이 되는 과정은 험난했다. 졸업 뒤 안정적인 삶을 위해 은행에서 취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방관의 꿈을 버리지 못해 3년 만에 퇴사했고 3년간 더 공부한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임 소방사는 매일 3교대로 돌아가는 고된 근무 환경과 언제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에 투입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일은 늘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출동 경보가 울리면 즉각 달려나가 차 안에서 소방복을 입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부리나케 출동한 적도 많다”며 웃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출동했던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임 소방사는 “집 안에 있던 매트리스에서 불이 났는데 할머니와 아이들끼리만 사는 집이었다”면서 “소방사에게는 작은 불이었지만 이 화재로 가정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다음 달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소방차운용사 1급 자격증에도 도전한다는 그는 “화재 현장을 누비는 전문 여성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집에서 ‘우주체험’ 가능한 ‘스마트 침대’ 개발

    집에서 ‘우주체험’ 가능한 ‘스마트 침대’ 개발

    굳이 찬바람 부는 야외로 나가지 않고 따뜻한 집안에서 ‘우주 별빛’을 보며 잠들 수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최근 이를 가능하게 해줄 ‘스마트 침대’가 개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이름은 ‘코스모스 침대(Cosmos Bed)’로 러시아 출신 산업 디자이너인 나탈리아 루미얀세바가 개발했다. 이 침대는 눈을 편안히 해주는 흰색 유리 섬유 재질로 제작됐으며 우주선 혹은 달걀을 떠올리는 캡슐 모양이 특징이다. 오디오 장치가 내장돼있어 정신을 평화롭게 해주며 졸음을 유도하는 특별한 향기가 나오도록 제어할 수 있다. 압권은 ‘LED 조명’이다. 불을 끈 상태에서 침대에 눕게 되면 사용자는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은하수를 목격할 수 있다. ‘별이 쏟아져 내린다’라는 말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성도 최대한 배려했다. 매트리스 기울기는 자체적으로 조절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에 일어날 수도 있도록 알람 시스템도 장착돼있다. 현재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인 그룹 사이트인 ‘Behance Network’에 콘셉트 이미지가 올라와있으며 아직 판매 시기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Behance Networ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北 주민들, 노동당 입당 위해 성상납도…” 최근엔 동원까지

    북한 주민들이 노동당 입당을 위해 성상납도 마다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동원에도 나선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근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북한에서 간부가 되기 위한 필수코스로 입당이 조건화되면서 북한 대학생들이 입당을 위해 동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탈북자 A씨는 뉴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 대학생들은 학업 성적보다 노동당 동원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체험’이라는 명목 하에 노동당 간부들이 대학생들의 노동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언에 따르면 간부들은 입당을 시켜주겠다는 명목 하에 대학생들에게 노동을 요구하고 있다. A씨는 “친구가 입당을 위해 수업도 빠져가며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2년 동안 일만 했다”며 “학업 성적보다 동원이 우선되면서 학생들이 건설현장에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포커스는 당의 지시가 내려오면 해당 사업을 어떻게든 완수해야 하는 북한에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이런 상황에서 체제적 특권을 누리는 간부들은 입당을 무기로 노동력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뉴포커스는 북한에서 여성들이 초고속 입당을 위해 성상납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 입당을 위해 성상납도 마다하지 않는 여자들을 북한에선 ‘마다라스’라고 한다고 전했다. ‘마다라스’는 매트리스를 뜻하는 북한어로 성접대를 하는 여성을 폄하하는 단어다. 북한 여성들에게 꿈의 직장이라 할 수 있는 곳은 외화봉사소인데 이 곳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입당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외화봉사소가 아니더라도 무역회사에 들어가거나 작은 기업소의 책임자를 맡으려고 해도 노동당원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신의 성을 팔아서라도 입당을 원하고 있다고 뉴포커스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설 앞두고 주민들 만난 차성수 금천구청장

    [현장 행정] 설 앞두고 주민들 만난 차성수 금천구청장

    27일 오전 7시.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어스름이 여전한 길을 나섰다. 말쑥한 양복과 넥타이 대신 귀마개에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야광띠를 두른 연두색 작업복을 걸쳤다. 구청 환경미화원 기동조에 투입된 터였다. 가로 청소조가 이른 새벽부터 도로를 훑고, 위탁업체 소속 미화원이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며 지나가면 이후는 기동조 몫이다. 재활용 쓰레기와 잔여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 차 구청장이 속한 조는 금빛공원을 중심으로 시흥1동 대로변 담당이다. 대부분 상가에서 배출한 봉투라 제법 큼직하다. 금방 청소차 적재함에 던져 올렸는데 몇 걸음 못 가 한 무더기가 또 쌓여 있다. 얌전하게 봉투에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망가진 의자, 매트리스, 쿠션도 휙휙 적재함으로 날아 올랐다. 청소차를 따라 거의 뛰다시피 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굵은 땀방울이 금방 배어 났다. 날이 밝자 한 주부가 단박에 알아보더니 “수고하신다”며 차 구청장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줬다. 30분 남짓 만에 담당 구간 10여㎞ 가운데 4분의1을 소화했다. 차 구청장은 “전체를 하라면 엄두도 못 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아침 식사 자리는 미화원 10여명과 선지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이었다. 하나하나 꼼꼼히 귀를 기울이던 차 구청장은 “분리 배출이 미흡해 아쉽다. 남들은 잘 때 일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일상생활이 잘 유지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이날 하루를 통째로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는 날로 정했다. 원래 틈틈이 하는 일인데 연말연시 바쁜 일정 탓에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었다. 식사 뒤 곧바로 위탁 가정을 찾아갔다. 아이가 구김살이 없다며 좋아하던 차 구청장의 다음 행선지는 홀몸 노인댁. 낡은 주택 2층 단칸방에 세든 84세 할머니는 푸근하게 안부 인사를 받고는 살아온 이야기를 하나씩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구부정한 허리로 현관 밖까지 배웅하던 할머니에게 차 구청장은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좀 민망해요. 구청장이 가면 따라다니는 사람이 더 많잖아요. 몰아서 하는 게 죄송하기도 하죠. (선거법 때문에) 들고 갈 수 있는 게 없어요. 위로 겸 말벗이 돼 드리는 정도예요. 그래도 어려운 분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없는지 만나 뵙다 보면 공직자로서 사명감이 생겨요.” 어르신복지센터에서 점심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한 뒤에도 일정은 이어졌다. 차 구청장은 해 질 녘까지 장애인보호작업장, 경로당, 아동센터, 이주여성 디딤터 등을 챙기며 강행군을 마무리하고서야 하늘을 올려다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물건만 빌리던 렌털은 옛날 얘기 이젠 서비스까지 빌려드립니다

    물건만 빌리던 렌털은 옛날 얘기 이젠 서비스까지 빌려드립니다

    제품값을 2~3년 동안 나눠 내고 완납하면 소유권이 이전되는 렌털사업이 불황을 맞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월 1만~3만원만 내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저가형 생활용품 렌털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렌터카 제외)은 2006년 3조원에서 2012년 10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12조원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렌털 대상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기존에는 정수기, 피아노, 가전 등 초기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다면 최근에는 주방 후드, 걸레, 매트리스처럼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관리서비스를 더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렌털업계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가정은 증가하는 반면 미세먼지나 집 진드기와 같은 유해환경에서 건강을 지키려는 욕구는 커지고 있어, 이런 수요에 맞춘 렌털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렌털업체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 주부 대신 집안을 돌봐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할부 구매 방식으로 단순히 기기를 빌려주는 방식이 1세대 렌털이었다면,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를 해 주는 2세대 렌털로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츠는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나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후드를 대여하고 8단계로 관리해 주는 ‘하츠의 숲’을 출시했다. 2012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만여 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기름때가 잘 끼는 주방 후드는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필터도 갈아 줘야 하지만 일반 주부가 손대기 어렵고 번거로워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츠는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을 4개월마다 보내 필터망을 바꾸고 후드 안팎을 청소하고 주방 전체에 피톤치드 향균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년에 한 번 후드 내부 장치인 팬모터 케이싱과 소음방지를 위한 흡음제를 교체해 준다. 풀무원더스킨은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는 가정용 청소도구 ‘홀씨’를 대여해 주고 있다. 특수 패턴으로 제조돼 미세먼지까지 닦아 주는 걸레와 바닥매트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청소방법을 쓰고 걸레에 향균, 곰팡이 억제제가 첨가돼 있는 게 특징이다. 청소 전문가인 ‘하티’가 한 달에 한 번 집을 방문해 걸레를 새 것으로 교체해 준다. 서비스 가격은 한달에 8500~1만 5000원선이다. 코웨이는 세탁이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를 대여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2011년 11월 시작했다. 이 매트리스는 침대 상부를 분리할 수 있어 더러워지면 교체가 가능하고 수시로 여닫아 내부를 관리할 수 있다. ‘홈케어닥터’라고 하는 관리사가 4개월에 한 번 방문해 침대를 청소하고 살균 작업 등 7단계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월 1만 8900~3만 9900원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2012년 3월부터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 말 현재 약 14만 가구가 매트리스 관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코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살균 전문 기기를 빌려주는 VBC 렌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공간향균기 ‘에어제닉’과 손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자동손세정기 ‘핸드제닉’, 자동손소독기 ‘새니제닉’ 등 살균기를 대여해 준다.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하기 힘든 천장, 벽면 등을 포함해 집안 공간을 살균 코팅해 주고, 손잡이나 수도꼭지 등 신체접촉이 잦은 곳에 천연살균제를 분무하는 살균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빌려쓰는 공유경제의 경향이 확산되면서 렌털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관리서비스, 저렴한 렌털 비용 등을 선호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불면증 걱정 끝! 숙면 유도 ‘스마트 침대’ 화제

    불면증 걱정 끝! 숙면 유도 ‘스마트 침대’ 화제

    깊은 밤 잠 못 드는 이들이 반가워할 ‘숙면유도 스마트 침대’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미국 침대제작업체 셀렉트 컴포트(Select Comfort)사가 개발했으며 제품이름은 ‘슬립 넘버 베드(Sleep Number bed)’다. 해당 제품은 수면자의 생체리듬을 체크해주는 센서가 내장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잠을 자는 동안 수면자의 심장박동, 호흡횟수 등이 센서에 입력되고 수면상태가 좋았는지 부족했는지 판단해 일명 수명 IQ를 측정한다. 이 분석 자료는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돼 사용자가 스스로 수면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여기에는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해주는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포함돼 있다. 가장 편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사용자는 원격조종이나 음성명령으로 매트리스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칼라 코딩 시스템 도입으로 침대에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조명 빛도 나오며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기능도 있다. 심지어 옆 사람의 코골이가 심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주는 시스템까지 있다. 한편 해당제품은 올해 미국에서 첫 판매될 예정으로 ‘클래식’, ‘퍼포먼스’, ‘메모리 폼’, ‘이노베이션’의 4종류로 출시된다. 표준제품 가격은 약 8000달러(약 850만원)이고 스탠드 조명 등이 포함된 풀 옵션은 약 15000달러(약 1600만원)다. 사진=슬립 넘버 베드(Sleep Number bed) 홈페이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경찰, 철도노조 검거 위해 민주노총 진입…119명 연행

    경찰, 철도노조 검거 위해 민주노총 진입…119명 연행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 강제 진입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향신문사 1층 건물 유리문을 모두 깨고 건물 안으로 진입했으며 대치 중인 노조원 등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캡사이신이 포함된 최루액을 뿌리며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들을 차례로 끌어내고 조금씩 건물 안으로 진입, 119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경찰은 연행한 조합원을 서울 지역 경찰서 9곳으로 분산 이송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경찰 체포조 600여명이 투입됐으며 47개 중대 총 4000여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부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경향신문 건물로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민주노총과 철도노조는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부 사무실로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건물이 좁아 경찰과 충돌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강제 진입은 안 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이상규·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정의당 의원 7명을 포함,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비상대기하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통합진보당 의원 등과 노조원들은 철도 파업에 대해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부당하다며 경찰 진입을 막아섰다. 일부 노조원들은 건물 14층에서 소화전 호수로 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경찰은 이날 건물 주변 바닥에 만일의 사고에 대비, 매트리스 2개를 설치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전 조합원에게 ‘조합원 즉시 집결’과 ‘민주노총 침탈 전국 규탄대회’ 등의 지침을 내려 보내며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에 강력 반발했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22일 오전 12시 40분께 전국 조합원에게 “수도권에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지금 즉시 민주노총 본부로 집결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냈다. 경찰의 건물 강제 진입으로 노조 관계자들이 연행되면서 13∼15층에 있는 노조 본부 사무실 진입이 임박하자 내린 긴급 조치다. 또 신 위원장은 긴급 지침에서 이날 “오늘 가장 이른 시간에 민주노총 침탈 규탄대회를 규모와 상관없이 전국 다발적으로 열고 오후 4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늘 강제 진입 저지는 철도 지도부 사수를 넘어 피와 땀으로 지킨 민주노조를 지키는 투쟁”이라며 “강제 진입으로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은 모두 청와대에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노조 체포 돌입…사상 첫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종합)

    철도노조 체포 돌입…사상 첫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종합)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오전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체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쯤부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경향신문 건물로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오전 11시 10분부터는 1층 건물 유리문을 모두 깨고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들 120여명을 차례로 끌어내고 조금씩 건물 안으로 진입, 오후 1시 쯤 1층 현관 등을 장악했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 현재 건물 11층에서 진입을 막는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들은 13층 노조사무실로 향하는 계단에 의자·책상 등 가구들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물을 뿌리며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다. 경찰은 바리케이트 설치로 진입이 어렵자 반대쪽 서편 출입구를 이용, 13층 노조 사무실로 진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층까지 향하는 건물 계단에는 현재 600여명의 노조원들이 연좌 농성을 하며 경찰 진입을 막았다. 지금까지 경찰은 노조 관계자 120여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했으며 이들은 마포·강남·도봉 등 9개 경찰서에서 나눠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경찰 체포조 600여명이 투입됐고 47개 중대 총 4천여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은 외부인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으며 경향신문 건물 앞 정동길은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 13~14층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포함, 6∼7명의 노조 간부가 은신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과 철도노조는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부 사무실로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건물이 좁아 경찰과 충돌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강제 진입은 안 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이상규·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정의당 의원 7명을 포함,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비상 대기했으나 의원들 전원은 오전중 격리 조치됐다. 통합진보당 의원 등과 노조원들은 철도 파업에 대해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부당하다며 경찰 진입을 막아섰다. 일부 노조원들은 건물 14층에서 소화전 호수로 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경찰은 이날 건물 주변 바닥에 만일의 사고에 대비, 매트리스 2개를 설치했다. 경찰은 한편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고모(45)씨와 영주지역본부 윤모(47)씨 등 노조 간부 2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찰, 민주노총 건물 11층까지 진입…격렬한 몸싸움

    [속보]경찰, 민주노총 건물 11층까지 진입…격렬한 몸싸움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체포 작업에 착수해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했지만 조합원의 강한 반발로 양측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경향신문 건물로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쯤 민주노총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 11층까지 장악했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12층에 쇼파와 의자를 밧줄로 묶어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집기를 던지거나 소화전으로 물을 뿌리면서 격렬하게 반발,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 사무실이 위치한 13~16층 계단에는 철도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통합진보당 당원 등 650여명이 집결해 경찰에 맞서고 있다. 경찰은 오전 11시 10분부터는 1층 건물 유리문을 모두 깨고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들 120여명을 차례로 끌어내고 조금씩 건물 안으로 진입, 오후 1시께 1층 현관 등을 장악했다. 경찰은 바리케이트 설치로 진입이 어렵자 반대쪽 서편 출입구를 이용, 13층 노조 사무실로 진입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경찰은 노조 관계자 120여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했으며 이들은 마포·강남·도봉 등 9개 경찰서에서 나눠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경찰 체포조 600여명이 투입됐고 47개 중대 총 4000여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은 외부인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으며 경향신문 건물 앞 정동길은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 13~14층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포함, 6∼7명의 노조 간부가 은신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과 철도노조는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부 사무실로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건물이 좁아 경찰과 충돌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강제 진입은 안 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편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이상규·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정의당 의원 7명을 포함,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비상 대기했으나 의원들 전원은 오전중 격리 조치됐다. 통합진보당 의원 등과 노조원들은 철도 파업에 대해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부당하다며 경찰 진입을 막아섰다. 일부 노조원들은 건물 14층에서 소화전 호수로 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경찰은 이날 건물 주변 바닥에 만일의 사고에 대비, 매트리스 2개를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찰, 민주노총 1층 유리문 깨고 강제진입

    22일 오전 9시40분부터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강제진입했다. 현재 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노조원과 시민이 노조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1층 동쪽 입구를 막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노조 사무실로 가는 길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간부들과 진보당 의원들은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부 사무실로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건물이 좁아 경찰과 충돌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강제 진입은 안 된다”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 또 “건물주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강제진입에 동의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장 집행 동의서를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향신문 건물 앞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 매트리스 2개가 설치됐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600여명의 경찰 체포조가 건물 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47개 중대 총 4천여명의 경찰이 경향신문 건물 주변에 배치돼 외부인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다. 경향신문 건물 앞 정동길은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3차례 해산 경고에도 경찰 진입을 막는 노조원·시민들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포함, 6∼7명의 노조 간부가 몸을 숨긴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진보당·정의당 의원 7명을 포함,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이어 오후 11시 10분 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장비를 동원해 중앙 출입구 유리문과 함께 건물 오른쪽 편의 쪽문을 깨어서 제거해 강제 진입에 성공했다. 진입한 경찰은 출입문을 가로 막고 있는 노조원과 통진당원 등을 연행하고 있다. 이에 대항해 노조원 등은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면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찰, 철도노조 간부 검거 위해 사상 첫 민주노총 진입

    [속보]경찰, 철도노조 간부 검거 위해 사상 첫 민주노총 진입

    22일 오전 9시40분부터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노조원과 시민이 노조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1층 동쪽 입구를 막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노조 사무실로 가는 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간부들과 진보당 의원들은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부 사무실로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건물이 좁아 경찰과 충돌이 발생하면 위험하니 강제 진입은 안 된다”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 또 “건물주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강제진입에 동의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장 집행 동의서를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향신문 건물 앞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 매트리스 2개가 설치됐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600여명의 경찰 체포조가 건물 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47개 중대 총 4천여명의 경찰이 경향신문 건물 주변에 배치돼 외부인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다. 경향신문 건물 앞 정동길은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3차례 해산 경고에도 경찰 진입을 막는 노조원·시민들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포함, 6∼7명의 노조 간부가 몸을 숨긴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는 진보당·정의당 의원 7명을 포함, 500여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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