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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 수사 아닙니다… 고독사 예방입니다

    범인 수사 아닙니다… 고독사 예방입니다

    “휴대폰 위치, 통화 기록, 전기사용량, 조도 변화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독사 예방 시책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1인가구 고독사를 막기 위해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중장년층 단독가구 등의 신청을 받아 시스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3일 동안 휴대폰 위치에 변화가 없거나 유무선 전화기 통화 기록이 없으면 자동 안부콜이 가는 서비스다. 콜을 받지 않으면 시스템에 알림이 뜨고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도 발송된다. 이를 확인한 담당자가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정방문에 나선다. 군은 올해 9300만원을 투입해 2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노인들이 경로당에도 못 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휴대폰이 없으면 집 전화만 등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는 외로운 죽음을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정 내 전기사용량이나 조도의 변화가 없을 경우 일대일로 매칭된 관리자에게 문자가 가는 시책이다. 휴대폰 3분의1 크기인 플러그를 콘센트에 끼운 뒤 텔레비전, 컴퓨터, 밥솥 등의 가전제품과 연결만 하면 된다. 고위험군은 24시간, 위험군은 36시간으로 설정된다. 지난해 35가구에서 시범운영한 동구는 올해 45가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한 어르신이 코로나 백신 투여로 거동이 불편해 불을 끄고 하루가 넘게 누워만 있었는데, 문자가 발송돼 담당자가 도움을 줬다”고 했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 안부 전화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 돌봄사업을 실시한다. AI 상담원이 대상자에게 주 1~2회 전화해 수면, 외출, 복약 등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공무원이 나선다. 시는 100명을 대상으로 두 달간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1000명으로 대상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고독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는 총 3159명이다. 2017년보다 57.3%나 증가했다. 1인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교류 위축 등으로 고독사 위험군 관리의 사각지대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간호·보건 대학생, 초중고서 코로나19 봉사하면 학점 준다

    간호·보건 대학생, 초중고서 코로나19 봉사하면 학점 준다

    전국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호·보건 관련 학과 학생이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활동을 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방역 일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인력추가 계획을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새 학기 학교 방역 인력으로 목표 인원 7만 6696명의 87.3%인 6만 1685명을 채용했다. 교육부는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나 과대 학교에 기간제 등 정원 외 보건교사 1303명과 보건교사 지원인력 1801명도 채용한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이번 달 중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학교 전담 방역 인력은 발열 체크, 출입자 관리, 학교시설 소독,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분 작업 지원 등을 한다. 교육부는 여기에 대학·전문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생을 방역 인력으로 단기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는 11일까지 학교 현장 수요를 조사한 뒤 이를 연계해 시도교육청과 지역 대학 간호·보건계열 학생을 매칭해준다. 전담 방역 인력으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사회봉사점수를 주거나 대학별 사회봉사과목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시간 안팎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 졸업 때까지 학교마다 2~3학점 정도 인정해주는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라며 “학교의 수요를 우선 조사해 대학생을 학교별로 매칭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봉사활동만 하는 게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단기로 채용하는 형태여서 금전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에 대비해 이번 달 중 과밀학교와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총 8900명을 채용해 배치한다. 퇴직 교원, 임용 대기자 등 교사 대체 인력풀을 전국 7만 5000명 규모로 마련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교사 확진 이후 대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이 나온다. 교육부 측은 이와 관련 “기간제 교원이 필요한 곳과 해당 교원이 거주하는 지역이 달라 수급불균형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며 “교육지원청에서 아예 기간제 교원을 배치해두고 긴급한 수요가 있으면 보내주는 곳도 있지만, 수요가 많은 서울·경기는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단기 대체 인력은 교원자격증이 없는 강사도 학교 수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교원단체에서 반대해 강사로 대체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윤남기♥이다은 “같이 살기로 한 거 취소” 무슨 일?

    윤남기♥이다은 “같이 살기로 한 거 취소” 무슨 일?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21일 첫 방송되는 ‘돌싱글즈 외전’은 극적인 커플 매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돌싱글즈 시즌2’의 커플 윤남기, 이다은의 재혼 준비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가는 5부작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튜디오 MC로 ‘돌싱글즈’의 터줏대감 유세윤과 프로그램의 찐팬 존박이 합류했다. ‘돌싱글즈 외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윤남기, 이다은의 전쟁 같은 육아 현장과 현실 갈등을 담아낸 3차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다은과 딸 리은은 육아용품이 가득 찬 집에서 저녁을 보내고 있고, 잠시 후 퇴근한 윤남기가 나타나자 리은은 “아빠~”라며 달려가 꼭 끌어안는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리은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 사투를 벌인 두 사람은 이후에도 리은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급격히 방전된다. 결국 이다은은 “이런 말을 하면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같이 살기로 한 거 취소해야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윤남기는 잠시 침묵하다가 “내가 눈치 준 적은 없지?”라고 되물었고, 이다은은 “오빠가 지칠까 봐”라고 걱정한다. 윤남기는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뭐야 대체?”라고 서운함을 내비쳐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드라마 같은 로맨스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실과 부딪히면서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멜로와 다큐를 넘나드는 예측불허 재미와 감동을 안길 ‘돌싱글즈 외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비대면 진료 등 특별 관리 나서

    동작구, 12세 미만 소아환자 비대면 진료 등 특별 관리 나서

    서울 동작구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 돼 감염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12세 미만 소아환자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등 재택치료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기준 구의 12세 미만 소아 환자는 894명으로 전체 재택치료자의 13.8%를 차지하고 소아환자의 확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소아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응급상황 시 대처 취약 등 재택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소아환자 건강 보호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유아(0~3세)환자 대상 의료 상담 진행 ▲소아(0~11세)환자 건강관리 키트 제공 ▲재택치료 방법 안내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소아과 전문의 3명을 배치해 영유아(0~3세)환자를 담당하며 ▲비대면 진료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 및 소아의료상담센터 등을 안내한다. 또 소아(0~5세)환자에게 ▲해열제 ▲감기약 ▲체온계 ▲자가검사키트로 구성된 소아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며 6~11세는 소아키트 수령 희망 시 제공한다. 구는 구청 전 직원을 총 동원해 일반관리군과 매칭으로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 방법 ▲팍스로비드 지정약국 ▲상비약 준비, 격리시 준수 사항 등 전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집에서 아이와 재택치료 하고 있는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사진료를 통해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학일자리 창출은 우리 학교가 제일

    대학일자리 창출은 우리 학교가 제일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해 이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19~34세)이 참여하는 △진로 및 취업캠프 △진로 및 취업상담 △산업체 탐방 등 진로 및 취업에 관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2021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대구경북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재선정의 성과를 이뤄냈다. 영진전문대는 201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 2020년 이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청년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 역할을 맡아 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까지로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 및 매칭 △통합 연계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수용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이 살고 싶은 강릉으로 오세요” 강릉시 대규모 청년정책 사업 펼친다

    “청년들이 살고 싶은 강원도 강릉으로 오세요“ 강원 강릉시는 연내에 청년 일자리 확대 등 4개 분야 20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 자립 지원, 청년 활력, 참여와 소통 활성화 등을 골자로하는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청년, 민간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한 강릉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 41억 7600만원이 투자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는 중소기업과 청년 매칭의 청년고용 확대, 청년창업가 육성, 비대면, 디지털 분야 청년일경험 등 6개 사업 169명을 목표로 20억 8500만 원을 투입한다. 자립 지원 분야에선 청년 한시 월세 지원, 산업단지 재직 청년 교통비지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에 15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활력 분야에는 청년 허브 청년센터 두루 운영, 강릉살자 시즌2 운영으로 2개 사업에 4억 49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와 소통 활성화 분야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학교 운영 등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복합공간인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A동 2∼3층 454㎡의 규모에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년센터 ‘두루’를 조성했다. 청년(만19∼39세) 누구나 방문해 필요한 교육, 상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간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전반적인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일섭 부시장은 “청년지원 및 청년활동 공간인 두루를 기반으로 한 청년주도 참여와 역할 확대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강릉시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 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학일자리사업은 비수도권에서 우리가 최고

    대학일자리사업은 비수도권에서 우리가 최고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6년에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6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매년 이뤄지는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사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청년과 지역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고용거너번스를 통해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뿐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차년도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37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양질의 취업처 매칭을 통한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과 기업이 만족하는 고용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와, 현장] 돈 놓고 돈 먹는 대마불사 대선/손지은 정치부 기자

    [나와, 현장] 돈 놓고 돈 먹는 대마불사 대선/손지은 정치부 기자

    20대 대선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승패와 관계없이 또 부자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선거를 치렀으나 과거 선거와 비슷한 규모로 비용을 지출하고 각각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 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우리 헌법 8조는 국가가 정당을 보호하고, 정당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하도록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 선거보조금과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으로 민주당 279억원, 국민의힘 242억원, 정의당 39억원, 국민의당 17억원을 지급했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여부와 의석수 등을 따져 차등 지급한 액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선이 끝나면 선거에 쓴 돈도 국가가 돌려준다.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10%를 득표하면 절반을 받는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471억원, 자유한국당 330억원, 국민의당 422억원 등 총 1200억원을 넘게 돌려받았다. 17대와 18대 대선의 평균 선거 보전 비용은 889억원이었다. 국가보조금과 선거 비용 보전의 중복 지원 구조다. 그뿐만 아니다. 국가보조금으로 실탄이 두둑하고, 선거 비용 보전도 확실하니 빚을 내기도 쉽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펀드와 윤석열 펀드로 각각 768억원, 500억원을 모금했다. 추후 보전 비용으로 이자를 붙여 펀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면 된다. 현대사회 권력의 척도인 빚을 낼 수 있는 능력도 국가가 보증하는 셈이다. 그래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절대 망하지 않는 대마불사(大馬不死)다. 어떤 도덕적 해이를 저질러도 공적자금으로 연명하는 대형은행들과 다르지 않다. 승자독식의 기득권 양당 체제는 소선거구제 때문만이 아니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국가가 통장을 채워 주는 중복 지원, 거대 양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보조금의 교섭단체 우선 균등배분이 이를 떠받친다. 국가의 보조금에만 의존해 정당을 유지하고 선거를 치르는 방식은 낡았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정당들이 국고보조금에 의존해 운영돼 국가의 정치적 영향력이 가중되고 일반 국민과의 거리가 멀어진다”고 우려했다. 선관위도 2016년 총액의 50%를 교섭단체에 먼저 배분하고 나머지를 나누는 현재의 기준(정치자금법 27조)을 폐지하자고 했으나 거대 정당이 응하지 않았다.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내놓은 정치개혁안에 정작 돈 문제를 뺀 이유도 의문이다. 정당은 스스로 살아야 한다. 당비와 후원금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국가의 보조가 정당 스스로 획득한 수입의 총액을 넘지 못하는 독일의 매칭펀드 방식도 검토해 볼 만하다.
  • 카카오모빌 “승객 골라태우기 없었다” 서울시에 정면 반박

    카카오모빌 “승객 골라태우기 없었다” 서울시에 정면 반박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 발표에 반박 자료 카카오택시가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24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배포 자료를 통해 “카카오T 플랫폼은 장거리, 단거리 콜을 가려서 기사님께 전달하거나 장거리 콜 손님을 우선적으로 매칭하지 않으며, 승객을 골라 태우지 않는다”면서 “(승객 골라태우기 현상은) 수요공급 불일치가 심화되는 피크시간대에 기사들이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행해지는 택시업계의 오래된 문제”라고 밝혔다. 카카오T 플랫폼에서 기인한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의 경우 오후 6시부터 기사들의 퇴근이 시작되는데, 심야시간대에 개인택시 운행률이 급감한다”면서 “해당 시간대엔 택시 공급량 대비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기사님들이 수익이 좋은 콜을 골라 선호하는 경향이 심화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조사가 진행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2일의 기간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된 기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오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 시간대에 수요가 더욱 집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골라 태우기 해결 방안으로 ‘목적지 미표시’ 방식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도 1대 주주로 있는 민간 기업 티머니를 통해 지브로, S택시 등의 택시앱을 개발해 목적지 미표시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택시 기사들이 아예 앱을 꺼놓거나 사용하지 않으면서 서비스가 지속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다른 기업에서도 기사들에게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대신 호출 수락건에 대해 건당 최대 5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했으나, 기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으면서 올초부터 다시 목적지를 표시하게 된 사례도 설명했다.결국 태우기 현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라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무조건 목적지 미표시 방식을 시행하면, 정작 택시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피크타임 시간대에 앱이나 전화 등을 통한 호출 자체를 외면해 시민의 편의성이 저해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과거의 실패 사례와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크시간대에 택시 공급량을 늘리고 기사님들이 단거리·비선호콜을 가리지 않고 잘 잡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방안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벤티, 블랙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방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조사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가 발표하는 주요 교통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택시 이용 건수는 약 3억건으로, 일평균 약 75만건의 택시 이용이 이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계산법을 따르면 서울시의 조사 기간에 약 1700만건 이상의 운행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정작 조사 대상은 841건으로, 실제 추산 이용건수의 0.005%에 불과하다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장이다. 한편 공정위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부정행위를 한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올 1분기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 서울 동작구,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강화한다.

    서울 동작구,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강화한다.

    서울 동작구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속하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문자서비스, 사전 전화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동작구 재택치료자 1만 7652명 가운데 집중관리군이 1723명(9.8%), 일반관리군은 1만 5929명(90.2%)으로 확진자의 대부분은 일반관리군이다.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발열 등 증상으로 치료 및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상담·처방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환자분들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 사전 안내로 관리소홀 등이 없게,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청 전 직원을 총동원,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과 1:1 매칭해 ▲비대면 의료기관 연락처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 방법 ▲팍스로비드 지정약국 ▲상비약 준비 등 격리 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공휴일인 3월 1일(화)과 3월 9일(수)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09시~18시) ▲사당·동작구청 임시선별검사소(10시~14시)운영으로 PCR과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동작주차공원(동작역 5번출구) 코로나19검사소(오후 1시~오후 9시)는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 김인호 의장 “시민 생각하면 정치적 유불리 따질 때 아냐…의회도 서울시 추경에 힘 모을 것”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생활지원비 확충 등 이번 정부 추경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매칭사업이 있다면 서울시도 추경을 포함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는 지난 21일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16조 9천 억 원을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지원을 각 부처에 주문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도 SNS를 통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역집행사항에 오미크론 확진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지원비 확충 등 긴급하게 보완해야 할 사항도 포함되었기에 서울시도 빠른 시일 내에 추경 및 해당사업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선거 국면이라는 특수상황 속에 추경을 준비하고 집행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있겠지만, 지금은 선거철을 뛰어넘는 더욱 특수한 재난상황”이라며 “하루 이틀 버티는 것도 버거운 서울시민을 생각한다면 추경을 주저할 시간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 벤처업계, 인력난·고임금·잦은 이직 ‘삼중고’

    벤처업계, 인력난·고임금·잦은 이직 ‘삼중고’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고임금, 직원들의 잦은 이직·전직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정보통신 기반의 창업·벤처기업 증가로 SW 전문 인력 수요도 급증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일어난 현상이다. 개발 인력 부족은 연봉 인상으로 이어져 중소벤처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5년간 SW 분야 신규 인력 수요는 35만 3000명으로 추산됐다. 반면 SW 전문 인력 공급은 32만 4000명으로 3만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취업률을 고려하면 4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 신규 인력 공급 가운데 대학(원) 등 정규 과정에서 배출하는 인력은 11만명뿐이다. 대학이 전공학과(전산학과 등)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서다. 21만 4000명은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단기 SW 교육기관(학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창업 증가로 SW 개발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전공자 부족 현상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W 개발 직원들의 잦은 이직·전직도 벤처업계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준소프트웨어는 개발 전문 인력이 15명으로 SW 개발 업계에서는 중견기업으로 통한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한 사원은 단 한 명에 불과하다. 직원들이 주니어급(3~4년 경력)에 이르면서 이직·전직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성욱 준소프트웨어 대표는 “현장 교육을 통해 일을 할만 하면 고액 연봉을 따라 이직하는 직원이 대부분”이라며 “벤처업계에서 ‘함께 성장’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플랫폼기업으로의 전문 인력 쏠림현상도 벤처업계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국 기업들이 고액 연봉을 내세워 석·박사급 인력을 빼 가는 경우도 많다. 고급 기술자들이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것도 유행이다. 그렇다 보니 시니어급(경력 5년 이상)·특급 기술자를 확보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SW 개발 기술자의 이동은 연봉과 무관치 않다. 초급자(비전공 학원 출신) 신입사원의 연봉은 2600만~2800만원이지만, 2년차부터는 30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3년 지난 주니어(대리급)가 되면 연봉은 3500만~4000만원으로 오르는데 이때부터 이직이 잦다. 시니어급이 되면 몸값(연봉)을 2000만원 정도 올릴 수 있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대학·학원에서 가르치는 기술이 달라 인력을 고용해도 당장 현업에 투입하지 못하는 ‘미스매칭’도 인력난을 키우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 관계자는 “시니어 개발자는 연봉을 맞출 수 없어 확보하지 못하고, 초보 개발자(학원 이수자)는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능력을 갖추지 못해 입사하고도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스타트업·벤처업계 인력난, 고임금, 잦은 이직으로 ‘삼중고’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고임금, 직원들의 잦은 이직·전직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정보통신 기반의 창업·벤처기업의 증가로 SW 전문 인력 수요도 급증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일어난 현상이다. 개발 인력 부족은 연봉 인상으로 이어져 중소벤처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5년간 SW 분야 신규 인력수요는 35만 3000명으로 추산됐다. 반면 SW 전문 인력 공급은 32만 4000명으로 3만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취업률을 고려하면 4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 신규 인력 공급 가운데 대학(원) 등 정규과정에서 배출하는 인력은 11만 명 뿐이다. 대학이 전공학과(전산학과 등)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서다. 21만 4000명은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단기 SW 교육기관(학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창업 증가로 SW 개발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전공자 부족 현상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W 개발 직원들의 잦은 이직·전직도 벤처업계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준소프트웨어는 개발 전문 인력이 15명으로 SW 개발업계에서는 중견기업으로 통한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한 사원은 단 한 명에 불과하다. 직원들이 주니어급(3~4년 경력)에 이르면서 이직·전직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성욱 준소프트웨어 대표는 “현장 교육을 통해 일을 할만 하면 고액 연봉을 따라 이직하는 직원이 대부분”이라며 “벤처업계에서 ‘함께 성장’이라는 단어는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문인력 쏠림현상도 벤처업계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국 기업들이 고액 연봉을 내세워 석·박사급 인력을 빼가는 경우도 많다. 고급 기술자들이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것도 유행이다. 그렇다 보니 시니어급(경력 5년 이상)·특급 기술자를 확보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SW 개발 기술자의 이동은 연봉과 무관치 않다. 초급자(비전공 학원 출신) 신입사원의 연봉은 2600만~2800만원이지만, 2년차부터는 30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3년 지난 주니어(대리급)가 되면 연봉은 3500만~4000원으로 오르는데 이때부터 이직이 잦다. 시니어급이 되면 몸값(연봉)을 2000만원 정도 올릴 수 있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대학·학원에서 가르치는 기술이 달라 인력을 고용해도 당장 현업에 투입하지 못하는 ‘미스매칭’도 인력난을 키우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 관계자는 “시니어 개발자는 연봉을 맞출 수 없어 확보하지 못하고, 초보 개발자(학원 이수자)는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능력을 갖추지 못해 입사하고도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방소멸 막고 균형발전하려면 양원제가 해법”

    “지방소멸 막고 균형발전하려면 양원제가 해법”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하는 양원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또다시 커지고 있다. 2006년 이후 서너 차례 논의되다 2016년이 지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양원제를 최근 이슈화한 지방자치단체는 충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각종 토론회에 참석해 양원제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양원제 쟁취의 선봉장으로 뛰고 있다. 이 지사의 노력으로 최근 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양원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인구 기준 단원제 지방소외 심화 이 지사는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현재의 단원제 국회는 수도권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며 “각종 정책 입안과 결정 과정에서 지방 소외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국회의원 비율은 56% 대 44%다. 특정 지역을 놓고 비교하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서울 강남구는 의원 수가 3명이지만 충북 괴산군은 인근 3개 군과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 고작 1명이다. 괴산군 의원 수가 4분의1명인 셈이다. 이 지사는 “국회의 불합리한 구조가 초래하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균등하게 3명씩 상원의원을 둬야 한다”며 “미국처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상원에 지방자치분권, 균형발전, 정부 예산 등의 업무 권한을 부여하면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총생산(GDP) 15위 국가 가운데 한국만 양원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도 양원제를 골자로 한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만큼 더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7개 시도에 상원의원 3명씩 둬야 상원 구성으로 인한 국회의원 수 증가로 나랏돈만 더 축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국회의원 보좌관을 감축하면 문제 될 게 없다”며 “예산이 걱정되면 현재 국회의원 수를 50명 줄여 250명으로 하원을 구성하면 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양원제가 이번 대선 공약으로 채택이 안 되면 선거 이후 시도지사협의회가 새 대통령을 찾아가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 공모사업도 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공모사업 급증과 지방 매칭비 증가로 지자체의 재정 악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공모사업 건수를 현재의 50%로 감축하고, 공모사업 선정 시 시도별 균등배분을 해야 한다”며 “현재처럼 지역의 인프라 구비와 지방비 부담 능력 등을 기준으로 공모사업을 선정하면 지역 불균형이 심화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대형 사업의 예비타당성 심사 기준에 지역 발전 비중을 대폭 상향하고 지방교부세율을 인상하는 것도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 퇴근 후 해변가 산책하는 꿈… 제주서 ‘워케이션’하면 현실

    퇴근 후 해변가 산책하는 꿈… 제주서 ‘워케이션’하면 현실

    제주에서 ‘일허멍 쉬멍(일하면서 쉬는)’하면 어떨까. 상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업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제주에서 뜨고 있다. 워케이션은 영어의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워케이션 거점 지역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 워케이션 선도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오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기업 임직원의 숙소로 사용하도록 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수도권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호평을 얻었다. 칠십리해안과 새섬이 보이는 서귀포시에 원격근무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해 4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 참가자들은 일과 쉼의 균형을 맞춘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며 향후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호텔과 커피숍 등도 워케이션족을 겨냥하고 있다. 호텔들은 한달살기 숙소로 전향하고 있다. 취사부터 세탁까지 할 수 있어 인기다. 로컬 커피숍 ‘에이바우트커피’는 아메리카노 한잔(디저트 포함 4900원)만 시키면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노동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명으로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사업체가 75.2%에 달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기업 임직원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안과 새로운 업무 동력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허멍 쉬멍’ 워케이션, 제주에서 뜬다

    ‘일허멍 쉬멍’ 워케이션, 제주에서 뜬다

    제주에서 ‘일허멍 쉬멍(일하면서 쉬는)’하면 어떨까. 상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업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제주에서 뜨고 있다. 워케이션은 영어의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워케이션 거점 지역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 워케이션 선도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는 워케이션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오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기업 임직원의 숙소로 사용하도록 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수도권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호평을 얻었다. 칠십리해안과 새섬이 보이는 서귀포시에 원격근무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해 4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 것. 참가자들은 일과 쉼의 균형을 맞춘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며 향후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호텔과 커피숍 등도 워케이션족을 겨냥하고 있다. 호텔들은 한달살기 숙소로 전향하고 있다. 취사부터 세탁까지 할 수 있어 인기다. 로컬 커피숍 ‘에이바우트커피’는 아메리카노 한잔(디저트 포함 4900원)만 시키면 온종일 이용할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노동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명으로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연구원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사업체가 75.2%에 달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기업 임직원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안과 새로운 업무 동력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산물직거래플랫폼 비굿, 연세대기술지주 투자 유치

    농산물직거래플랫폼 비굿, 연세대기술지주 투자 유치

    ㈜에스앤이컴퍼니는 17일 연세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B·good)을 운영하는 에스앤이컴퍼니는 2020년 설립됐다. 서울신문 사내벤처로 1년여의 사업 준비 과정을 거친 에스앤이컴퍼니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굿은 모양과 크기 등이 불규칙하다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헐값에 거래되는 못난이 농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판매정보, 식자재비 절감 수단이 부족한 자영업자들의 구매정보를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농민의 추가 수익과 자영업자의 식자재비 절감을 동시에 도모하는 이른바 ‘이익의 균형점’을 거래가격으로 제시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 특허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농산물 가격 예측은 물론 작황 예측 등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기술지주의 이번 투자는 에스앤이컴퍼니가 사업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 활용 기술 추가 개발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연세대기술지주 관계자는 “비굿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가 있는 ‘착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한 뒤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신문과 ㈜에스앤이컴퍼니,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경북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동작, 경제적 자립 미래도시로 변신… 복지·문화 사각지대 없어”

    “동작, 경제적 자립 미래도시로 변신… 복지·문화 사각지대 없어”

    “리더가 자리를 떠나도 조직이 스스로 혁신하고 인재가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민선 6·7기를 거친 지난 8년간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의 머릿속은 온통 ‘동작의 미래’뿐이었다. 안으로는 구청 내부 조직의 혁신을 통해 구를 ‘일 잘하는 조직’, ‘공모사업에 특화된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구는 단순히 현상을 개선하는 조직이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조직으로 진화했다. 밖으로는 한강을 낀 천혜의 입지를 갖고 있음에도 주거 중심 도시에만 머물렀던 과거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미래 도시’로서의 기반을 세웠다. 노량진 일대 용양봉저정 관광 명소화 사업은 용산과 여의도를 잇는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장승배기 일대는 구청 및 보건소,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시설관리공단, 구민회관 등 산하기관까지 집결한 행정의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다. 8년간의 레이스 막바지에 이른 이 구청장과 지난 3일 집무실에서 만나 지난 임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이야기했다. –지난 8년간 가장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이었나. “동작의 미래 도시 구조를 개편한 것이다. 버려진 야산에 불과했던 용양봉저정 일대는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거쳐 서울의 대표 명소로 탄생했다. 전망대, 정원, 놀이터, 카페 등이 들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용양봉저정을 중심으로 카페와 상점이 생기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연결되고 있다. 용양봉저정 관광명소화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서울의 중심에서 묵을 수 있도록 120실 규모의 호텔을 짓기로 했다. 앵커 시설엔 게스트하우스와 주민 자치 시설, 전망 카페도 새로 들어선다. 완성되면 서울의 관광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 건립 중인 종합행정타운도 미래 도시구조 개편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사업 구상 단계부터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닌 동작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지상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신청사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공무원들의 일터만이 아닌, 지역상인과 상생하며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다.” –엄청난 변화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일을 위한 일을 해 왔던 구청 조직이 주민의 삶을 심각하게 고민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으로 변화한 덕분이다. 대표적인 게 공모사업이다. 민선 6기 이전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공모사업을 이제는 우리가 자체 심사위원회를 열어 통과된 공모사업만 응모해야 할 정도가 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57개 사업, 1640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구 직원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벗고 무모할 정도의 ‘도전적’인 자세로 변화해 설득이 필요한 현장 어디든 찾아다니고 있다. 경직된 공직사회에 일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지역균형발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그동안 취약했던 부분이 문화공연장, 도서관 등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었는데 이 부분이 획기적으로 도약했다. 오는 10월 신대방동 구립도서관이 개관하면 5개 생활권역에 모든 도서관 인프라가 완성된다. 낙후된 남성역 인근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상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4~5년 후에는 동작구 전역의 지하철 사각지대가 완벽히 사라질 것이다. 마지막 사각지대인 상도4동과 신대방1동에도 지하철이 들어온다. 기본 도로망도 확충했다.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신상도지하차도를 확장해 개통했으며 사당로도 6차선으로 확장했다. 노량진 장승백이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의 종결이라 할 수 있는 흑석동 고등학교 이전 문제까지 해결했다. 흑석 빗물펌프장 이전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 모두 과거에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사업들을 이뤄 낸 것이라 자부심이 크다.” –‘일 잘하는 조직’이 구상하고 실현한 복지 정책을 소개한다면. “집이 없는 사람에게는 집을,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줬다. 또 ‘보육청‘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보육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로 다시 태어났다고 자부한다. 우리 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53.9%인데 서울시 평균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민선 6기 임기 시작 전 29곳이었던 구립어린이집이 69곳까지 늘어나는 등 시설이 확충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을 도입했고 교사가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합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르신들에게 만 73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아닌가. 현재 154명의 어르신이 생활임금(시급 1만 766원)을 받고 각종 공공기관 클리닝 서비스 ‘해피클린’, 베이비시터를 매칭하고 양성하는 ‘산타맘’ 등에서 일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구정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민선 8기에서도 6~7기 사업은 변함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주민들께 알려 드리고 싶다. 3~4년 내에 모두 마무리되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마지막 출근날까지 치열하게 달리겠다. 대나무가 하늘 높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중간중간 지탱할 수 있는 매듭이 있듯이 지난해 매듭지어진 구정 사업을 발판 삼아 그간의 노력이 더 훌륭한 발전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매듭을 완성할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단단하고 튼튼한 매듭(백서)을 곧 주민들께 정리해서 보고드리겠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내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도 집중해 주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겠다.”
  • 부산 올해 청년지원사업 774억 규모 28개 진행

    부산 올해 청년지원사업 774억 규모 28개 진행

    부산시는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모두 774억원을 들여 28개 맞춤형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탄탄한 ‘청년G(지)대’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사업이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전체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 기간과 지원규모 등을 일괄 안내했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2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인 ‘부산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482억원의 사업비로 16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난달 기업 모집을 마치고, 이달 11일까지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들에게 취·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디딤돌 카드+’는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한다. 복지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은 대상자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위해 매월 저축액을 1대1로 매칭 지원하는 ‘부산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은 3월 중에 시행한다. 오는 6월에는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시작한다. 부산시는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이 오는 11월까지 계속 진행되므로 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사업별 신청·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 경북도, 지역 4개 권역별 강점 활용 5년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경북도, 지역 4개 권역별 강점 활용 5년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경북도가 권역별 강점을 활용한 생활경제권 중심의 일자리 전략 추진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을 동부·서부·남부·북부권으로 구분, 올해부터 5년간 16개 전략과제에 5000억원을 투입, 일자리 3만개를 만든다. 북부권에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로 농식품·바이오 연계 우수 향토기업 및 연구개발 지원,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마을협동조합 창업 지원, 관광자원 연계 워킹 홀리데이 사업을 준비한다. 남부권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대학 밀집으로 청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 인력 및 업종 전환 지원, 청년·강소기업 일자리 매칭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부권은 철강, 소재, 이차전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또 퇴직(예정) 근로자 이·전직 지원사업으로 철강 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인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부권은 전자산업 중심으로 고용 이탈이 가속해 지역 위기로 이어지는 만큼 고용 위기 근로자 전직, 고숙련 퇴직 전문 인력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둔다. 도는 권역별 일자리뿐 아니라 취약계층과 중장년 취업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고의 복지 서비스는 일자리 창출이다”며 “좋은 일자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취임하면서 약속한 좋은 일자리 창출 목표 10만개가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7기에서 공을 들였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지난해 2만 9230개가 늘어 누적 10만 4240개를 기록했다. 공공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등 5개 분야 7만 3366개, 민간 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3만 874개다. 이는 민선7기 목표였던 일자리 10만개를 6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행복·복지일자리 3만 118개, 투자유치 일자리 3만 874개, 기업 일자리 2만 6969개, 문화관광 일자리 6262개, 사회적 경제 일자리 4671개, 농업 일자리 4446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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