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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사회공헌 일자리로 보람 찾는 시니어들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사회공헌 일자리로 보람 찾는 시니어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시니어들도 봄이 되면 가슴이 뛴다.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성격이 강한 사회공헌 일자리 등이 모집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을 위한 이러한 일자리는 올해 30만개가 조금 넘는다. 베이비 부머만 해도 700만명이 넘으니 충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노년층의 여건에 맞게 활동시간이 하루 3~4시간이 넘지 않고 연 9개월로 제한돼 있다. 대신 월 수고비는 20만~36만원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참여 열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인문학 등 교양강좌에도 시니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니어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자원봉사나 일을 통해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서 자존감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관계도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사회은평시민회에서 아키비스트(기록관리사)로 활동하며 마을의 다양한 소식과 문화, 예술 등을 기록해 온 최호진(74)씨는 “봉사를 통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깨닫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봉사는 새로운 기회이자 제2의 인생이다”라는 소감을 사회공헌활동 사례집에 실었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실버 북카페 ‘삼가연정’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정영심(66·여)씨도 “55세에 퇴직하고 나니 처음에는 좋았지만 곧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이젠 카페로 출근하는 게 어떤 여행길보다 설렌다”고 사례집에서 털어놓았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에는 24만개에 2285억원이 투입됐으나 올해에는 31만개에 287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자체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 많으니 6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가는 셈이다. 교통안전, 방범순찰, 보육도우미, 독거노인보호 등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24만 8000개로 가장 많다. 만 65세 노인(일부는 60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36시간 범위에서 일을 하면 9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수고비가 주어진다. 또 지하철 택배, 실버카페, 가사도우미 등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3만개가 배정돼 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재능활용형 일자리 3만개가 새로 선보인다.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노인들로 범위를 확대, 재능봉사를 하면 3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복지부 김주영 노인지원과장은 “장노년층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사회활동 욕구도 높아지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쟁률이 3~4대1에 이른다”고 말했다. 서울마포노인복지관 강찬양 사회복지사도 “지난해 참여한 사람이 올해 또 신청할 정도”라면서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돌봐준 참여자는 활동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전문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사업은 처음에는 미달사태를 빚는 등 지지부진했으나 점차 지원자가 늘고 있다. 실무 경력을 갖춘 퇴직자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면 월 36만원의 수당을 9개월 동안 지급하는 것이다. 활동시간도 월 120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자기계발이나 취미생활을 할 수도 있다. 사업 첫해인 2011년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760명이 지원해 2012년에는 대상자를 500명으로 줄였다가 지원자가 목표를 초과하는 바람에 62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000명을 모집하려다 지원자가 많아 1300명으로 늘렸다. 전직 교수·은행원·교사 등이 경영컨설턴트, 소액대출심사, 방과후학교 교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에는 예산이 22억원에서 64억원으로 늘었으며 모집인원도 3000명으로 3배 확대됐다. 사회적기업진흥원과 복지네트워크협의회인 유어웨이에서 1차로 700명을 모집했으며 28일까지 단체를 중심으로 2차 모집 중이다. 유어웨이 관계자는 “1차 모집자 중 60~70%가 지난해 참여했던 사람들”이라고 했다. 지난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대기업 임원 출신의 전원우(63)씨는 재가요양 만족도 조사를 하면서 노인들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하기 위해 요즘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고 있는 이야기할머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이 사업은 첫해인 2009년에는 30명이 배출됐으나 2010년 100명, 2011년 300명, 2012년 600명, 지난해 720명으로 해마다 모집인원이 늘고 있다. 만 56세에서 70세 이하 할머니가 참여할 수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700명 모집에 4995명이 몰려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들도 할머니들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고 할머니들도 귀를 쫑긋하고 듣는 아이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를 되찾아 양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선발이 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내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다니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게 된다. 1주일에 3개 기관을 방문해 평균 20분씩 이야기를 하는데 한 곳당 3만 5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 28차례 실시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도 시니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난 26일 경희대 사학과 성춘택 교수가 나와 ‘인류의 자취, 먼 선사시대로’란 제목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 420개의 좌석이 모두 차 120여개의 보조의자를 들여놓아야 했다. 일부는 로비에 설치된 벽걸이 TV를 통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중앙박물관 교육과 김도윤씨는 지난해에는 평균 500여명이 수강했으나 올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이 무료인 것과 달리 중앙박물관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대학 특설강좌는 48만원의 수강료를 내야 하는데도 204명의 모집정원이 순식간에 다 찼다. 지난 13일 올해 첫 강좌가 시작됐는데 소강당에 빈 좌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이 강좌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계속돼 직장인들보다는 은퇴한 시니어들이 참여하기에 좋다. 올 연말까지 32회의 수업과 5회의 현지답사가 곁들여진다. 고용부에 따르면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교육전문가 8만명, 공학전문가 3만 9000명, 경영·금융전문가 2만 5000명, 건설·전기생산 관련직 2만 1000명 등 16만 5000여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퇴직 전문인력들과 이들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 주기 위한 사회적 지혜가 필요하다. stslim@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1만 4000명 직업훈련

    정부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1만 4000여명에게 국비로 600여개 과정의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문교육을 마친 여성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시·도별 경력단절 여성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새일센터)를 통해 이달 중 636개 과정의 무료 직업훈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해 기업 맞춤형 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직무적응을 위한 역량교육도 신설했다. 또 전국 130개 새일센터 외에 폴리텍대학교(2곳), 직업전문학교(6곳) 등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문기술 과정은 ‘웹콘텐츠 디자인 과정’, ‘반도체품질검사원 양성 과정’ 등을 비롯해 74개 과정이 운영된다. 기업 맞춤형 과정은 ‘세무사무원 양성 과정’, ‘2D 애니메이션 디지털 제작 전문가 과정’ 등 91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지난해 39개와 29개 과정에 그쳤던 것에서 그 수가 크게 늘었다. 새일 역량교육은 채용 예정이거나 채용된 직후의 여성들이 단기간에 원활하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설된 것으로, 기업체 파견교육 및 직무태도·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5일(20시간) 이내로 받게 된다. 이 밖에 ‘방과 후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복지 등 사회서비스 직종과 창업과정이 새로 마련됐고 장애 여성, 결혼이민 여성 및 북한이탈 여성 등을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무료 직업교육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은 해당 지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올해 안에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훈련’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조윤선 장관은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미스 매칭을 개선하기 위해 직업훈련에 기업의 구인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연계가 많아질 것”이라며 “향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리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갈곳없는 부동자금 713조원… 돈이 안 돈다

    갈곳없는 부동자금 713조원… 돈이 안 돈다

    지난해 단기 부동자금이 7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돈이 떠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언제든 빼쓸 수 있는 요구불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 자금이 지나치게 단기화되면 장기 투자 등에 흘러가지 못해 경제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1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712조 8854억원이다. 전년 말보다 약 47조원(7%)이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단기자금이 급증했던 2009년 이후 최대 증가세다. 단기 부동자금은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통상 현금, 요구불예금, MMF, 양도성예금증서(CD),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환매조건부채권(RP),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등을 합쳐 산출한다. 전체 시중자금(M2, 지난해 말 기준 1886조원)의 3분의 1이 넘는다. 가계의 은행 요구불예금은 지난해 말 41조 9584억원으로 전년 말(34조 8649억원)보다 20%(7조 935억원)나 급증했다. 2001년의 21.3% 이후 12년 만에 최고 증가세다. 요구불예금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 대신 언제든 자유롭게 빼 쓸 수 있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 동안에만 1조원 이상 늘었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MMF도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달 말 설정액은 총 77조 3620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원 가까이 불었다. 지난해 말(66조 4009억원)과 비교하면 두 달 새 10조원이 늘었다. 지난 한 해 통틀어 증가액이 3조여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이렇듯 돈이 떠도는 이유로는 크게 다섯 가지가 꼽힌다. 첫째, 불확실성 증대다. 미국의 돈줄 죄기(테이퍼링) 본격화로 국내외 금융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차이나 리스크(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 6월 지방선거 등도 있어 불안감 때문에 돈을 장기로 묶어두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저금리 장기화다. 현재 1년짜리 정기예금 이자는 2% 중반밖에 안 된다. 1000만원을 넣어도 한 달 이자가 2만원 남짓에 불과한 것이다. 셋째, 신통찮은 대체 투자처다. 부동산은 아직 충분히 살아나지 않고 있고 주가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째, ‘금리 노마드족’ 증가다. 일단 대기하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수익이 더 나는 곳이 생기면 언제든 옮겨가는 노마드족이 늘면서 시중자금의 단기화가 더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다섯째,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다. 지하경제 양성화 조치를 피하기 위해 현금을 갖고 있으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다. 최근의 5만원권 품귀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난해 단기 부동자금 가운데 현금은 53조원이다. 시중자금이 지나치게 단기화되면 돈이 실물로 가지 못해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이 막히게 된다. ‘돈을 짧게 받아 길게 굴려야 하는’ 기간 미스매칭(불일치)으로 금융사의 자금운용도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게 된다. 한은은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김남영 한은 금융시장부장은 “통상 연말연초에는 자금 유출입이 심하다”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시중자금이 걱정스러울 만큼 단기 부동화됐다고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경단녀’들에게 희망 준 CJ 리턴십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경단녀’들에게 희망 준 CJ 리턴십

    박근혜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일하는 방식과 근로시간의 패러다임을 바꾼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과 청년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채용을 장려함으로써 2017년까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이 성공하려면 민간 기업의 공감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용률 70% 로드맵에 가장 먼저 화답한 기업은 CJ그룹이다. CJ는 지난해 7월 대기업 최초로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리턴십 제도를 시작했다. 서남식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 백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고자 마련한 맞춤형 인턴제도”라면서 “여성에게 맞는 시간제, 전일제 일자리 매칭 및 개발을 통해 그룹 안팎으로 여성형 일자리를 늘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선발된 리턴십 1기 합격자들은 6주의 인턴 근무를 마친 뒤 11월 118명이 CJ 주요 계열사에 최종 입사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리턴십 2기에서는 136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리턴십을 통해 입사한 직원들은 일반 정규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급여와 일부 현금성 복리후생만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특히 다른 기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대부분 계산원(캐셔), 콜센터 상담원, 매장관리 등 지원성 업무인 데 비해 CJ는 디자인, 인사, 마케팅 등 전문직군에도 시간제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턴십 2기는 ▲품질 분석, 약사, 간호사, 변리사, 글로벌 소싱, 식품연구개발(CJ제일제당) ▲베이커리, 외식 연구개발(CJ푸드빌) ▲웹디자인(CJ E&M) ▲브랜드 디자인, 법무, 웹 운영관리(CJ CGV) ▲포워딩 운영(CJ대한통운) ▲영양사(CJ프레시웨이) 등 11개 계열사 총 24개 직무에서 여성 재취업자를 뽑는다. 리턴십 지원자격은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다. 나이와 학력의 제한이 없다.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지난 12일 리턴십 2기 대상자가 발표됐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6주간 근무하며 인턴 과정을 마친 뒤 임원 면접과 근무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근무 형태는 기본적으로 4시간제와 전일제(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등 두 가지이며 면담을 통해 원하는 근무 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야근 등 초과근무를 시킨 상사에게 경고 조치하고 5회 이상 경고가 쌓이면 연말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리턴십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부 직원의 ‘칼퇴근’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취지다. CJ는 청년과 은퇴한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 1만 50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만 55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CJ시니어 리턴십도 도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선우, 결혼성공률 35% 대 커플닷넷 완성의 24년 세월 공개

    선우, 결혼성공률 35% 대 커플닷넷 완성의 24년 세월 공개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24년에 걸쳐 완성한 커플닷넷(www.couple.net/kr)을 본격 가동했다. 커플닷넷의 실제 개발 기간은 15년으로 그동안 140억원이 투자됐다. 현재 커플닷넷의 내부 결혼 성공률은 35%에 달한다. 성공률을 더 높이면 회원들이 한꺼번에 결혼하기 때문에 더 높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이트가 최적화됐다. 이제 한국의 미혼 남녀들에게 연회비 200만~300만원대의 선불제가 아니라, 누구든 부담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는 선우 이웅진 대표의 인고의 세월, ‘미치지 않고는 미칠 수 없는’ 불광불급의 24년 세월이 있었다. 스스로 개념을 만들었던 돈 많이 버는 연회비 서비스를 포기 1991년 설립된 선우는 오늘날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들이 사용하는 연회비 선불제 기준을 제시했다. 1년치 연회비를 한꺼번에 내고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성공률이 24%대에 달하는 등 정점에 이르고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내부적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 선불제는 많은 문제의 요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회비를 많이 내다 보니 조건 좋은 상대를 만나려는 심리로 인해 어울리는 상대를 만나도 잘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회비는 1년 동안 서비스를 받는 비용인데 회사는 고정 지출을 먼저 하다 보니 정작 회원은 자신이 낸 회비 만큼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한다. 일단 가입을 많이 받아 기존 규모를 유지하려다 보니 광고를 많이 하고 비효율적인 인력집약형 구조가 된다.   ’인간의 영역’이었던 매칭을 시스템화하는 전무후무한 도전 이웅진 대표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우는 1998년부터 IT화 작업에 들어갔고 동시에 지옥 같은 15년의 세월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선우의 시스템은 웹사이트인 ‘커플닷넷’, 그리고 회원관리 프로그램으로 은행의 전산시스템에 해당하는 ‘Hera’가 2개의 축으로 움직인다. 일단 한번 로직을 만들면 프로그램화는 쉽지만 문제는 로직을 만드는 일이었다. 남녀를 매칭하는 일은 그동안은 소위 ‘인간의 영역’이었는데, 이를 시스템화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이를 위해 선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보통신연구소와 한국결혼문화연구소를 설립했고 결혼사회학, 통계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수십명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시스템을 완성해 나갔다. 영어권, 중국어권 등 언어권별로 별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현지의 정서와 문화를 담는 작업도 진행했다. 커플닷넷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총 6회의 리뉴얼을 거쳤는데 1회에 1년~1년 반이 걸렸다. 겉으로 보면 간단한 것 같지만 매번 수백 페이지를 각각 수십번, 수백번 고치는 작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후불제 서비스 완성했지만, 엄청난 금전적 압박의 또 다른 산에 부딪혀 그 결과 5만원대 후불제 서비스가 완성되었다. 기존 200만~300만원대 연회비 선불제보다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선불제와 후불제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에 부딪혔다. 결국 선우는 연회비 선불제를 포기했고, 커플닷넷은 후불제로 전환했다. 문제는 저렴한 온라인 모델로 전환하면서 매출이 10분의 1로 급감했는데, 회사는 여전히 직원이 100명 이상이고 막대한 고정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웅진 대표는 “후불제는 만날 때 비용을 내기 때문에 고객 1명이 이용하면 5만원이다. 연회비는 고객 1명이 수백만원을 낸다. 후불제를 선택하면서 엄청난 금전적 압박이 불가피했다. 필요한 자금은 나 스스로 마련해야 했고 그러면서 단계적으로 후불제 체제로 가면서 규모를 줄여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후불제로 대변되는 21세기형 결혼정보회사의 초석을 세워 선우의 지난 15년은 새로운 대안을 선택하면서 엄청난 시련을 감당해야 하는 고단한 인고의 세월이었지만 그럼에도 오늘날 후불제 개념의 21세기형 결혼정보회사의 초석을 세웠다는 의미를 갖는다. 연 회비로 매출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데도 그 기득권을 버리고 그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결과, 선우는 영어권을 시작으로 중국어권에 진입했고, 곧 각 언어권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수상

    결혼정보회사 듀오,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수상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가 지난 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후원한다. 이날 듀오는 고객 맞춤형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미혼 남녀의 만남주선, 결혼준비, 결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등 결혼 촉진 및 장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듀오는 1995년 결혼을 촉진하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장려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350억 원을 달성하며, 1999년 이후 15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2만8,474명이 듀오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지금도 약 2만9천명의 미혼남녀가 건강한 결혼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168명, 2013년 110명의 40대 이상 여성들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들이 전문 커플매니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듀오 임직원 380명은 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그 ‘행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02년 웨딩 전문 회사인 ‘듀오웨드’의 성공적인 창업을 시작으로 2006년 커리어 교육기관인 ‘듀오 아카데미’, 2010년 가족관계 상담기관인 ‘듀오 라이프 컨설팅’을 설립하며 지속 성장을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듀오정보㈜는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미팅•웨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하며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2만 9천여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며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권순백 듀오정보 전무(오른쪽)가 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성태석 한국언론인협회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로구 청년인턴 200명 모집

    구로구는 지역 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할 18~35세 구민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뽑으면 일정 금액을 회사에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 청년 인턴사업은 5인 이상 기업과 3~4인 소기업으로 나뉜다. 5인 이상 기업에선 모두 170명을 모집한다. 기업이 인턴을 채용하면 기업엔 해당 직원의 3개월 약정급여 50%를, 정규직 전환 땐 9개월 약정급여의 70%를 시와 구가 함께 지원한다. 월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원이다. 단 인턴급여가 월 1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채용인원은 기업당 상시 근로자 20% 이내, 최대 5명까지다. 3~4인 소기업 청년 인턴은 30명을 선발하며 구비로 운영한다. 인턴을 채용한 소기업에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씩 지원해 준다. 정규직 전환 땐 7개월간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기업별 1명씩 채용할 수 있으며, 월 140만원 이상이 급여 조건이다. 구 관계자는 “최종 목표인 정규직 전환을 위해 구인, 구직자를 맞춤형으로 매칭시켜 주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외국인 홈스테이 제공자 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기홍)는 도시 지역 숙박난 해소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할 가정을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스테이 희망 가정은 먼저 주거지 소재 시·군·구청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체 등록을 완료한 후 코리아스테이 홈페이지(www.koreastay.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어 구사 능력과 시설 수준 등의 심사를 거쳐 코리아스테이 인증을 받은 가정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매칭 서비스 제공, 관광공사 31개 해외지사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게스트 전용 서비스개선 물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옛 문화 경험하고 흥과 멋 즐겨볼까

    옛 문화 경험하고 흥과 멋 즐겨볼까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통문화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달 중순 한 주 동안 특정 분야를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체험시키는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인성 교육기부 주간’이 펼쳐진다. 이번 달 ‘전통문화 교육기부 주간’에는 청소년들이 옛 문화를 경험하고 조상의 흥과 멋을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30종을 운영하기 위해 전통문화와 관련된 8개 기관이 참여했다. 4만 3180명의 학생이 전통문화, 민속문화, 문화유산, 역사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8개 기관 중 서울관광마케팅이 운영하는 ‘서울도보관광’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20개 코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영화와 함께하는 정동 근대유산 답사’는 근현대 역사를 비롯해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이 기관은 설명했다. 가회민화박물관은 ‘민화야 놀자’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문화살림의 ‘손으로 만나는 역사문화교실’은 만들기 활동을 병행하는 참여형 역사문화수업이다. 성균관여성유도회는 ‘예절 다도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도와 예법을 상세하게 가르친다. 성암아트홀은 ‘춘향:어허둥둥 내 사랑’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창작발레인 ‘춘향’을 관람할 기회를 준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전통, 오감, 힐링’이란 시조 오감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별 일정을 비롯해 교육기부 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교육기부 매칭사이트(teachforkore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장고연주가 김덕수, 국악인 안숙선, 한국무용가 조흥동 등의 명사 초청 강연 영상이 게재돼 있다. 차대길 창의재단 교육기부멘토링팀장은 “체험 활동과 동영상 강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세·지방세 비율 6대4까지 끌어올려야”

    안전행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파산·회생제 도입을 추진하자 일선 지자체에서는 “파산제 도입 이전에 지방세 비중이 현격히 낮은 현 국가 세입구조를 먼저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지자체 파산제의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현재 중앙정부에 대한 재원 의존도가 높고 복지 분야 등에서의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는 지자체가 자주(自主)재원으로 지자체 살림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할 때 지자체는 자체 사업보다 우선해서 사업비를 집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국고보조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고갈되는 구조다. 김 실장은 “국고보조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파산제 핵심은 책임성에 있는 만큼 먼저 파산제 도입 전에 지자체가 자주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8대2의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6대4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사례들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는 중앙정부가 투·융자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면서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원을 통제하기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지방예산 책정과 집행, 결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지방자치에 걸맞은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스트라이프 패턴의 대명사, 세인트제임스 커플 구매 할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대명사, 세인트제임스 커플 구매 할인

    세인트 제임스가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인 나발 II (Naval II) 티셔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린룩’으로 잘 알려진 세인트제임스는 1889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세인트 제임스 지역에서 유래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다. 깔끔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고급 직물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특히 세인트 제임스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이자 클래식한 스타일인 ‘나발(Naval)’은 도톰한 면 소재와 커다랗고 둥근 네크라인,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지닌 바스크 셔츠(Basque Shirt)로 김수현, 수지, 한가인, 신하균, 장윤주, 신세경, 고아라 등 이미 수많은 국내 스타들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청순 미녀스타 아오이 유우와 헐리우드의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알렉사 청 등 해외 유명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나발(Naval) 스트라이프 티셔츠 자체만으로도 스타일리쉬한 코디가 가능하고 다른 아이템들과 매칭하기에도 좋아 시즌이나 트렌드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스타들과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인들의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커플 이벤트로 적합한 나발II (Naval II) 할인 행사를 2월7일부터 3월14일까지 최초 진행할 예정이다. 나발II (Naval II) 2매 구입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세인트 제임스 파우치도 함께 증정된다. 세인트 제임스 할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 제임스 공식 사이트(www.saint-james.co.kr)와 온라인 플랫폼샵(www.platformshop.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육아 = 여성 몫’ 인식 개선… 경력단절 없게 맞춤형 지원

    ‘육아 = 여성 몫’ 인식 개선… 경력단절 없게 맞춤형 지원

    정부가 4일 발표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 방안’은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해소해 여성의 낮은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 여성 고용률을 높여야 고용률 70% 달성이 가능한 만큼 임신과 출산, 보육 문제를 사회가 나눠 부담하고 재취업을 지원해 생애주기별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우선 여성에게 쏠린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부터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부부 중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에게 첫달에 한해 육아휴직 급여를 종전 통상임금 40%에서 100%(최고 150만원)로 상향 지급하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이 해당된다. 남편의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여 부부가 육아휴직을 번갈아 쓰게 함으로써 여성의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육아휴직의 명칭도 ‘부모육아휴직’으로 변경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육아휴직 급여를 늘린다고 남성 육아휴직자가 당장 늘지는 않겠지만, 일단 육아휴직에 들어간 남성 휴직자가 주위에 생기다 보면 연쇄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용불안을 겪는 비정규직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육아휴직을 하는 비정규직과 근로계약을 연장하는 기업에 30만~60만원의 계속고용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년 이상 근로계약 시 6개월간 월 40만원, 무기계약 시 6개월간 30만원 지급 후 다시 6개월간 60만원을 지원하는 식이다. 현재는 출산휴가 전후에 근로계약을 연장하는 경우에만 비정규직 고용지원금이 지급되는데, 이를 육아휴직자에게까지 확대하는 셈이다. 정부는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이 필요한 사업주를 위해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일자리 매칭(구인구직자 연결)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육아휴직을 하는 대신 주 15~30시간으로 근무를 단축하는 ‘육아기 근로단축제’를 선택해도 100만원에 가까운 단축급여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단축근무 시간에 비례해 지급하는 단축급여액을 통상임금의 60%(상한도 93만 7500원)로 상향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근로 부모를 위한 시간제보육반도 신설된다. 하루 최대 6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반을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신설해 올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우선순위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취약계층인 저소득 전업주부가 일반가정 취업모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돼 역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도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교 여건에 따라 밤 10시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여성의 재취업 단계에서는 경력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력 단절 기간이 짧은 고학력·전문직종 여성은 즉시 현업 복귀가 가능하도록 별도 채용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분야로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새일센터에서 전문직종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정 수준의 직업훈련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합한 유형별 직무를 발굴해 기업에 소개하고,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 대체인력뱅크 등 채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이제 후불제로 부담없이 만나세요!…선우 국내 첫 ‘후불제’ 도입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과금 방식을 후불제로 전환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후불제는 등록비(1만~20만원)를 내고 커플매니저가 상대를 추천하는 ‘매니저 매칭’, 본인이 직접 만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는 ‘셀프 매칭’을 이용해 남녀 양쪽이 만남을 수락할 경우에만 각각 5만~10만원이 과금되는 방식이다. 양쪽 간에 전화번호 교환까지 이뤄져서 만남이 확정돼야만 회비를 낸다. 남녀 중 한쪽이 거절하는 경우 등록기간 내에는 무료이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매칭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1000여개의 결혼정보회사가 선불제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선우는 “선불제는 1년치 회비를 미리 받는 것으로 회사는 고객에게 이상형을 내세워 가입을 받아 고액의 회비를 챙기고, 고객은 회비를 많이 내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져서 현실적으로 어울리는 만남이 어렵다”고 말했다. 선우의 후불제는 선불제의 악순환을 해결한 것으로 고객들은 회당 과금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회사는 현실적인 만남을 고객에게 권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우 관계자는 “선우는 현재 원활한 매칭을 위해 성공률을 더 높이지 않고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로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계속 선정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계속 선정

    서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어 정부의 외국인유학생 관련 정책에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서강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 제도들은 해외 학생들을 통해 공개된다.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연말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을 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신규 선정된 대학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3년에 걸쳐 인증결과를 공개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결정하는 데 공신력 있는 자료로 사용된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2012년 인증시범대학 선정에 이어 2013년부터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도 인증대학 심사 요건을 충족하여 향후 추가로 2년 동안 인증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서강대학교는 여타 국내 대학과는 차별화된 서강대학교만의 국제화 추진을 목표로 확고한 국제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국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추진할 수 있는 기본 바탕에 대한 인증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외국인 입학생의 입학성적 및 기타 제출 서류들을 기초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최대 등록금 전액과 월 생활보조금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우수인재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국내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국제한국학과를 설립해 한국 학생들의 세계진출과 외국학생 유치를 함께 도모하는 적극적인 국제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체계적인 학사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글쓰기 센터 튜터링, 글로벌 튜터링, 진로지도교수 배정 등 제도를 통한 매칭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학업진행을 돕도록 한 점은 서강대학교만의 특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략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상담센터에 전담부서인 국제팀 국제지원파트를 마련해 외국학생의 출입국 관리와 생활, 학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 체험과 인턴쉽 및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현지 적응을 다양한 방면에서 돕고 있다. 서강대학교는 다른 어떤 대학보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개별 메일 발송을 통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학생 대상 기업체 채용설명회 및 면담유치 등의 활동을 통해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서강대학교 측은 “기존의 미국과 유럽 학생 유치라는 틀을 벗어나 동아시아권 우수한 인재들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발 방식과 어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어교육원 어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상담 등을 실시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을 조기 확보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전국 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관리능력 및 역량을 평가하고, 해당 지표를 충족하는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돕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한다는 뜻에서 2012년 마련된 이 제도는 다양한 혜택 또한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시 출입국심사 완화, GKS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대학교 홈페이지(www.soga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 수상

    결혼정보회사 듀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 수상

    결혼정보회사 ‘듀오정보㈜(대표 김혜정, www.duo.co.kr)’가 16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4년 새해를 이끌어 갈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 이메일, SNS 등 총 105만 3492건의 소비자 조사와 전문위원들의 검수·심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듀오는 결혼정보분야에서 품질·서비스 만족도, 선호도 지수 등에서 1위를 차지하여 5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듀오와 함께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 들이 수상을 했으며, 2014년도를 빛낼 특별상으로는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LG전자 G-Flex’ 응답하라 1994의 배우 ‘정우’ ‘붉은 악마’가 선정됐다. ‘결혼해 듀오’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듀오정보㈜는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결혼정보회사다. 결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전체 결혼정보회사 중 유일하게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연평균 16%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는 주요 4개 업체 매출액 기준 ‘점유율 63.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매출 310억 원, 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듀오는 국내 약 1천 개 결혼정보회사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결혼해 듀오’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현재 회원은 약 2만 9000명에 이르며, 듀오를 통해 결혼한 사람들은 2만 8142명(2014년 1월 기준)이다. 이러한 듀오의 성공 비결로 체계적인 매칭 시스템, 투명한 경영 그리고 고객만족서비스가 꼽힌다. 창업 당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듀오 매칭 시스템(DMS, Duo Matching System)’을 개발하여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이상형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결혼정보사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결혼정보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듀오는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회사규모와 재무건전성 관련 경영지표를 발표함으로써 결혼정보업계 전체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정회원 수’, ‘성혼회원 수’, ‘매출과 이익’, ‘현금 유동성’ 등의 경영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결혼정보업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만족팀을 대표이사의 직속으로 운영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듀오는 강남 본사를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거점 도시에 11개의 직영점을 갖고 있으며, LA, 뉴욕, 뉴질랜드 등 해외지사를 운영해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듀오 측은 듀오는 행복한 가정의 양성과 유지를 도우며, 지속 가능한 ‘인생종합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마트폰 어렵죠? 10일이면 스마트하게

    동대문구는 내년 1월 시간적 제약으로 정보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없었던 주민을 위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을 열흘 만에 정복하는 단기속성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0일 과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포토샵으로 사진 작품 만들기, 나만의 영상 만들고 유튜브로 공유하기, 파워포인트 성장앨범 등 모두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교육과정은 1대1 매칭 교육으로 스마트폰 왕초보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정보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정보화 교실은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사진 편집하기, 커플티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할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수강 희망주민은 오는 30일부터 정보화교육 콜센터(1544-7086)나 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시간선택 일자리도 강남 스타일로

    강남구가 24일 고용노동부 서울 강남지청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 정부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조기 정착을 위해 주무부처인 노동부 지청과 공동 대처에 나선 것이다. 강남지역 기업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끌어낸 협력방안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주요 내용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사업 홍보와 해당 사업장 적극 발굴 ▲일자리 정보 공유 ▲기관 간 고용서비스 협력 강화 등이다. 구는 더불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비전 아래 청년 인턴십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무역&정보기술(IT) 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 왔다. 이에 노동부 주관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서울시 주관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근로자와 사업주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 수요에 맞는 적극적 매칭으로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용률을 향상시키는 행복 일자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성탄절에 눈 내리면! 솔로라서 외롭다면! 방콕 대신 극장으로!

    2000만 동원 송강호 ‘변호인’ 1위에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0~22일 사흘간 전국 923개관에서 138만 110명을 끌어모아 466개 관에서 38만 1794명을 동원한 데 그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한 계단 끌어내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은 175만 2162명이다.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을 통해 모두 18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는 ‘변호인’의 스코어를 보태 2022만명을 모아 국내 배우로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442개 관에서 33만 8699명을 동원해 3위를,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467개관에서 27만 5822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어바웃 타임’이 203만 9617명, ‘집으로 가는 길’이 143만 279명이다.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캐치미’는 21만 784명을 동원해 5위로 데뷔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최대 성수기인 연말 시장을 앞두고 극장가에 관객 유치를 위한 이색 이벤트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부터 솔로 관객을 위한 영화관, 릴레이 시사회 등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시네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자동차, PC 등을 증정하는 ‘어메이징 산타’ 이벤트를 개최한다. 25일 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5개 광역도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자동차 최대 100대와 MS태블릿 PC인 ‘서피스’ 100대,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온라인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적설량은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5대 광역시 외 타 지역 적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온이 높은 도시 5개 지역에 20대씩 배분해 1개 도시의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경차 20대를, 2개 도시면 경차 40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고 눈이 쌓이지 않더라도 경차를 제외한 모든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응모는 롯데시네마 극장 또는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모두 가능하다. CJ CGV는 한 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뮤지컬과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는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8852명을 대상으로 ‘엔더스 게임 IMAX’, ‘타잔 3D’ 등 개봉 화제작 릴레이 시사회를 마련한다. CGV 홈페이지에서 희망 관람 극장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CGV 홈페이지에 ‘뮤지컬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입력한 뒤 응모하면 배우 엄기준, 임태경 주연의 인기 뮤지컬 ‘베르테르’를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 공연에 200명씩 총 800명을 초대한다.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솔로관을 개관하고 솔로 관객에게 영화와 스낵 그리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사연 공모를 통해 남녀 각 83명을 선정했고, 상영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영화 종료 후 두 남녀가 다정히 나오면 출구에서 추가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한편 26일 오후 8시에는 네덜란드의 자존심인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크리스마스 마티니 공연을 릴레이 생중계한다. 1975년부터 매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3만원(청소년 1만 5000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공기업 최초 급여 1% 나눔운동 전개

    [나눔이 희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공기업 최초 급여 1% 나눔운동 전개

    육체적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떼어 나눔운동을 펼치는 회사가 있다.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 나눔운동’을 펼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다. 수공은 지난 3월부터 1%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노사 공동으로 사회공헌 선언식을 하고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월급의 1%를 ‘물사랑나눔펀드’ 명목으로 뗀다. 참여 상한선은 30만원. 임직원의 참여에 대해 회사는 매칭펀드로 돕는다. 이렇게 모인 사회공헌 재원이 연간 27억원이나 된다. 예년보다 3배 늘어난 셈이다. 수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경을 넘나들기로 소문나 있다. 2006년부터 ‘K-water와 함께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타지키스탄, 동티모르,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식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해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K-water 해외봉사단은 먹을 물이 모자라거나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을 찾아 2만 6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줬다. 올해에는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스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네팔과 라오스에서 ‘2013 K-water 해외 봉사 활동’을 펼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홈플러스, 고객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돕기 ‘눈길’

    [나눔이 희망이다] 홈플러스, 고객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돕기 ‘눈길’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부터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등과 함께 진행한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이 5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2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사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하고, 홈플러스 임직원과 정부, 비정부기구(NGO), 의료기관이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운동이다. 캠페인 시작 후 지난 11월까지 5217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함에 따라 284개 협력사와 홈플러스가 각각 25억 5000만원씩 총 51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치료가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와 후유장애 어린이 197명을 돕는 데 쓰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 고객이 5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씩은 소아암 어린이를 도운 셈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고객이 상품 구매 외에도 각 매장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139개 홈플러스 점포에서 진행 중인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상품은 4600여 가지다. 김영기 홈플러스 사회공헌부문 총괄이사는 “쇼핑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한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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