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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연주 때 입 다문 이란 선수들, 팬들은 “알리 카리미” 연호

    국가 연주 때 입 다문 이란 선수들, 팬들은 “알리 카리미” 연호

    이란 선수들이 2-6으로 완패한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 앞서 국가 연주 때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아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히잡 착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흐산 아미니(22)가 의문사한 뒤 두 달 가까이 많은 희생자를 낳은 반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밝히는 의사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일부 이란 팬들은 국가 연주 때 노래를 부르지 않고 구호와 야유를 보냈으며 “여성, 생명, 자유”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다. 이에 따라 이란 국영 TV는 국가 연주 때 중계를 끊고 앞서 보여줬던 경기장 전경 장면을 되풀이해 보여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란 인권단체들은 히잡 의무화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보안군에 체포된 사람들이 1만 6800여명에 이르며 4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 지도자들은 이번 시위를 해외의 적들이 사주하는 “반란”이라고 규정하며 무자비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전에 이란 팬들이 “알리 카리미”를 연호하는 것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는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공연히 비판한 대표적인 대표팀 선수였으며 현재의 시위 운동을 이끄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또 이란 팬들이 “비 샤라프”(Be-Sharaf)라고 외치는 것도 들을 수 있었는데 페르시아어로 “수치스러운 인물”이란 뜻으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보안군을 경멸할 때 쓰는 구호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란 당국에 반대하는 많은 이들은 대표팀이 지난주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만난 뒤 반정부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가했다. 주장인 에산 하지사피가 전날 기자회견 도중 대표팀 선수들은 희생자들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사정을 의식한 결과였다. 국내 팬들에게도 ‘주먹 감자’란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도 선수들이 “월드컵 규정을 따르고 축구경기의 정신을 지킨다며 시위할 자유가 있다”고 감쌌다. 그는 무참한 패배를 당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조국의 정치적 불안에 희생됐다고도 했다. 앞서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며 대표팀 배지를 가린 채 경기에 나섰다. 포르투갈 출신인 케이로스 감독은 “축구에 대한 견해만이 아니라 다른 이슈들로 팀이 지장을 받았다. 우리 아이들은 순진한 축구하는 아이들인데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달갑지 않다”면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게 해달라. 그들이 바라는 것은 이런 일이 아니다. 그들은 여기 월드컵에 와 있는 어떤 다른 대표팀처럼 조국과 국민을 대표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모든 대표팀이 조국에 이슈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도 일했던 그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기 좋은 때가 아니다. 해서 그들에게 의무가 아닌 일을 부탁해야 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안기고 싶어한다. 이 아이들은 그저 축구선수로만 보이고 싶어했기 때문에 지난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여러분은 그 뒤안을 상상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하프타임 때 이란 응원석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표하는 플래카드가 펼쳐진 것에 대해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진행자인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강력하며 매우매우 의미심장한 제스처”라며 “축구는 좋은 일에 힘을 쓰려 한다”고 말했다. 도하에서 취재하는 샤이마 카릴 BBC 기자는 관중석의 이란 남성이 눈물을 글썽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국민들을 위해, 그들이 국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완전히 머리카락들을 이란 국기로 감싸고 있었고 선수들이 골을 놓치는 순간 함께 비명을 질렀다. 살아있는 축구 경기였지만 그 이상이었다고 했다. 한 여성이 “여성, 생명, 자유” 구호를 외치고 있었는데 얼굴도 이름도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다. 카릴 기자는 “관중석을 걸어 지나가는데 이란 팬이 내게 속삭였다. ‘제발 우리 얘기를 전해달라. 제발 사진은 내보내면 안된다. 나는 언젠가 조국에 돌아가고 싶은데 문제거리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국가 제창을 거부했다고, 반정부 시위 희생자들에게 연대의 뜻을 밝혔다는 이유로, 또 잉글랜드에 무참한 패배를 당했다는 이유로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해 어려움을 겪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안정환·박지성 넘는다… ‘통산 4골’ 전설 쏘는 쏘니

    안정환·박지성 넘는다… ‘통산 4골’ 전설 쏘는 쏘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은 누구에게서 나올 것인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대한민국 월드컵 골 역사의 새 주인공이 될 것인가. 대한민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건 1954년 스위스 대회였지만 첫 골맛을 본 대회는 그로부터 32년이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이었다.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박창선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에서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으며 월드컵 1호골을 작성했다. 한국의 월드컵 골 기록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이후 4년 전 러시아월드컵까지 9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맞선 23개 나라 가운데 18개국을 상대로 모두 34골을 기록했다. ‘빗장수비’의 이탈리아와 ‘전차군단’ 독일 등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각 4골의 최다골을 기록했고, 스페인을 상대로도 3골을 수확했다. 강팀에 더 강했다는 방증이다.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은 3골. 안정환과 박지성(이상 은퇴) 그리고 손흥민이 나눠 가지고 있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 대회에서 조별리그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16강전 연장 ‘골든골’을 성공시켰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박지성 역시 한일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개 대회 연속 골맛을 봤다. 2014년 브라질대회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마수걸이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4년 전 러시아대회 조별리그 2, 3차전에서 연속 만회골을 터뜨렸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에 첫 골은 물론 다득점의 기대를 건다. 그의 발이 제대로 작동하면 한국 축구는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이라는 목표에도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안와골절 회복 시간이 걸림돌이지만 본인은 “1% 이하의 가능성만 있어도 1차전부터 출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역대 월드컵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골을 넣었던 선수는 2010년 남아공 대회 당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골씩을 터뜨린 이정수였다. 역대 2골 이상 수집한 8명 가운데 월드컵 본선 출전은 가장 적은 네 차례뿐이었지만 두 경기당 1골을 뽑아냈다. 손흥민도 그에 못지않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6경기를 뛰어 경기당 골 수확률은 50%다.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뽑아낸 손흥민의 골 기록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손흥민은 카타르에서 안정환, 박지성 등 선배 두 명을 따돌리고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고, 박지성의 3개 대회 연속 골 기록까지 나눠 가질 수 있다. 지난 8월 한 행사에 참석한 박지성은 “손흥민은 첫 월드컵 출전에서 1골, 두 번째 월드컵에서 2골을 넣었다. 세 번째 출전인 카타르 대회에서는 3골을 넣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 “벤처창업하면 관악, 스마트도시 해도 관악”[현장 행정]

    “벤처창업하면 관악, 스마트도시 해도 관악”[현장 행정]

    “벤처 창업의 메카를 만들고자 관악 S밸리 사업을 통해 민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고, 투자 기회가 많은 관악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18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데모데이 투어(TOUR) 5’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2 관악 S밸리 창업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창업 기업 8개사가 투자사들 앞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할 기회의 장이 열렸다. 구가 역량 있는 기업과 투자자의 연계를 위래 마련한 자리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요약해 영상 정보로 변환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온라인 시험 인공지능(AI) 관리감독 서비스를 준비한 에딘트에 돌아갔다. 기술 창업을 선도하는 벤처창업 대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구는 18~19일 이틀간 한층 발전한 ‘2022 관악 S밸리 창업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데모데이 외에도 자금 조달 설명회, 창업기업 네트워킹, 해외 소비자 워크숍 등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를 열어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 기회도 열어줬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 낼 인간사회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AI 특강과 관악구 중고등학생의 로봇축구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같은 날 4차산업 미래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스마트도시 페스티벌’도 열렸다. 홀로그램을 통한 공연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서덕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와 김익회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센터장은 이해하기 쉽게 미래기술 이야기를 들려줘 호응을 받았다. 구청 광장에서는 로봇댄스 공연이나 드론축구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도 진행됐다. 관악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관악구는 더욱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인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관악S밸리 2.0을 통해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구는 2026년까지 총 3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자율순찰로봇, 스마트경로당,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관악구는 지역에 있는 훌륭한 자원인 서울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 일상을 보다 편안하게 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케인 버티는 잉글랜드, 우승 기대‘늪 축구’ 끈끈한 이란, 이변 노려56년 만의 월드컵 탈환을 벼르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란과의 첫 A매치를 시작으로 카타르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잉글랜드와 20위 이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남자 성인 대표팀 간 대결인 A매치 사상 첫 ‘매치업’이다. 56년 묵은 월드컵 무관의 ‘실타래’를 이날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렸던 1966년 대회에서 당시 쥘리메컵(월드컵의 전 이름)을 들어 올린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유럽 예선을 10경기 무패(8승2무), 조 1위로 통과하며 한풀이의 희망을 부풀렸다.‘손(흥민)-케(인) 듀오’로 우리에게 익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골든 부트’(득점왕) 2연패와 조국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물론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A매치 19골의 래힘 스털링(첼시) 등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뒷받침돼야 한다. 아시아 예선에서 A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직행한 이란은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이란에는 카타르월드컵이 사상 첫 16강 도전이 달린 대회다.‘늪 축구’로 표현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알리레자 자한바흐시(페예노르트), 메디 타레미(포르투),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도 얕잡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전력에서 잉글랜드에 한 수 아래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최근 경기 외적으로 편치 않은 상황에 놓인 것도 이란으로선 첫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히잡 착용을 둘러싸고 의문사한 현지 여성의 사건을 계기로 이란을 월드컵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세계 축구계의 요구가 이어지는 터라 이란 선수단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월 세 번째로 이란 지휘봉을 잡은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과 한때 경질설에 휘말렸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기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축구팬에겐 ‘주먹감자’의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 벤투호 첫 상대 우루과이 개회식 시간에도 담금질, 관심은 ‘손’

    벤투호 첫 상대 우루과이 개회식 시간에도 담금질, 관심은 ‘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대회 개막일에도 한국과의 첫 경기에 대비해 담금질을 이어갔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오전 도하에 입성한 뒤 곧바로 오후에 첫 훈련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오후 5시부터 1시간여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개회식이 펼쳐지는 시간에도 우루과이 선수들은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한국과의 H조 1차전대비 훈련에 골몰했다. 모친상을 당한 팀의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하고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별도의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아라우호는 9월 말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수술을 받고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는데, 스페인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 등 외신에선 그의 한국전 결장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초반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된 몸풀기 운동 때 선수들은 시종 유쾌하고 왁자지껄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를 비롯한 선수들은 밸런스 볼 위에서 동료가 주는 볼을 받아내는 운동을 먼저 했다. 발뿐만 아니라 머리로 따내기도 하고, 한 조를 이룬 세 선수가 머리로만 공을 연결하기도 했다. 이어 촘촘히 늘어선 작은 후프 사이로 코치의 신호대로 뛰다가 멈춰 버티는 운동 등이 진행됐다. 전날 첫 훈련 때 우루과이 대표팀이 그라운드에 배치한 도구 중 가상의 상대로 세워둔 더미에 한국을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사람 형태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공개 훈련 시간 중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우루과이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는 한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높이 평가하며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체트는 이날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나타나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높은 레벨의 선수다. 그를 오래 지켜봐 왔고, 연구해왔다”며 “그를 비롯한 모든 선수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체트는 벤투호가 겨냥해야 할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큰 선수다. 베테랑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해 A매치 경력이 올해 여덟 경기뿐이지만, 무슬레라의 복귀 이후에도 9월 A매치 2연전 등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며 이번 대회 본선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로체트는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부터 나올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미 한국 선수들에 대해 연구해왔다”며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특히 일대일 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팀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매일 모두가 집중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는 21일에는 선수 인터뷰나 초반 15분 공개조차 없는 전면 비공개 훈련을 통해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한 전술 다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우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부재에도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17일(현지시간)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소속팀과 에릭 텐하흐 감독 등에게 불만을 드러낸 언론 인터뷰로 입길에 오른 호날두는 장염 증세 탓에 빠진다고 전날 예고됐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로트(맨유)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가 맡았다. 2003년생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는 이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포르투갈은 포문을 열었다. 달로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으로 연결한 공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긴 크로스를 올리는 대신 짧은 패스로 시작하는 변칙적 공격 전개를 몇 차례 보이기도 한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가볍게 한 골을 더 뽑아냈다. 나이지리아 측면 수비수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페네르바체)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차 넣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챙겼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가나에 패하며 4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발된 나이지리아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절호의 만회 골 기회를 잡았다. 오세이-새뮤얼이 페널티 지역 안을 돌파하며 달로트에게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획득했는데, 키커 이매뉴얼 데니스의 슛이 파트리시우의 손에 걸린 뒤 골대를 스치고 벗어나 버렸다. 위기를 넘긴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 후반 39분엔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안드레 실바 대신 출전해 A매치에 데뷔한 2001년생 공격수 하무스는 A매치 데뷔골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포르투갈은 24일 가나, 28일 우루과이를 만난 뒤 다음달 2일 한국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FIFA 랭킹 24위인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캐나다(41위)에 1-2로 역전패했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 E조에 묶인 일본은 유럽파 20명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로 최종 명단을 꾸렸으나,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리스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캐나다 역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없이 평가전을 치렀다.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전반 9분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길게 공을 넘겼고,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소마가 뛰어오르며 오른발을 갖다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캐나다는 전반 21분 스티븐 비토리아(샤베스)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후반 45분까지 두 팀은 1-1로 팽팽했는데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스 카발리니(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슛을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 펄스)가 손으로 건드려봤으나 골라인을 넘기고 말았다. 평가전을 마친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 독일과 조별리그 첫 대결을 펼친 뒤 코스타리카(27일 오후 7시), 스페인(12월 2일 오전 4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는 F조에서 벨기에(24일 오전 4시), 크로아티아(28일 오전 1시), 모로코(12월 2일 0시)와 맞붙는다.
  • 머리는 거들 뿐… ‘손’에겐 ‘황금 발’ 있잖아

    머리는 거들 뿐… ‘손’에겐 ‘황금 발’ 있잖아

    마스크, 시야 가리고 땀 차공중볼 다툴 때 장애 우려 EPL 96골 중 헤더는 4골뿐정신적 부담 해소가 더 중요박지성 “많은 응원 도움 돼”‘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블랙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어느 정도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헤더가 어려운 점을 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손흥민이 대체로 헤더가 아닌 발로 골을 넣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심리적인 문제만 해결한다면 기량을 펼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근력 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날 대표팀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정도 훈련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5시에도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훈련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연신 만지작거리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마스크가 경기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흥민의 마스크는 특수 카본 재질로 얼굴형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손흥민은 “생각보다 편안하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야에 사각이 발생하고, 불볕더위를 자랑하는 카타르에선 땀이 찰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 한계다. 손흥민이 영국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습하며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이유다. 특히 헤더 경합을 할 때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손흥민은 원래 ‘머리’가 아닌 ‘발’로 골을 넣는 선수다. 지난 9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은 머리로 골을 넣었는데, 이는 2015년 11월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 이후 거의 7년 만의 헤더골이었다. 손흥민이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넣은 35골 중 단 4골만이 헤더골이다. 최근엔 이 비중이 더 줄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면서 넣은 96골 중 헤더골은 4골로 전체의 4.16%에 불과하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오른발로 11골, 왼발로 12골 등 23골을 성공하며 헤더골 없이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하는가는 마스크가 아니라 심리적 부담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날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도 알비다 파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100%의 손흥민이 아니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마스크에) 적응만 잘한다면 우리로서는 아주 훌륭한 무기이고, 대표팀의 가장 위력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발목 부상으로 온전치 않은 상태로 경기에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선수가 갖는 심리적인 부담이 오히려 더 크다”며 “주변 선수들과 많은 팬이 응원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원래 발로 넣었어… 마스크 쓴 손흥민 심리적 부담이 관건

    [월드컵]원래 발로 넣었어… 마스크 쓴 손흥민 심리적 부담이 관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블랙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어느 정도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헤더가 어려운 점을 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손흥민이 대체로 헤더가 아닌 발로 골을 넣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심리적인 문제만 해결한다면 기량을 펼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근력 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날 대표팀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정도 훈련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5시에도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훈련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연신 만지작거리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마스크가 경기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흥민의 마스크는 특수 카본 재질로 얼굴형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손흥민은 “생각보다 편안하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야에 사각이 발생하고, 불볕더위를 자랑하는 카타르에선 땀이 찰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 한계다. 손흥민이 영국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습하며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이유다. 특히 헤더 경합을 할 때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그런데 생각해 보면 손흥민은 원래 ‘머리’가 아닌 ‘발’로 골을 넣는 선수다. 지난 9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은 머리로 골을 넣었는데, 이는 2015년 11월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 이후 거의 7년 만의 헤더골이었다. 손흥민이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넣은 35골 중 단 4골만이 헤더골이다. 최근엔 이 비중이 더 줄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면서 넣은 96골 중 헤더골은 4골로 전체의 4.16%에 불과하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오른발로 11골, 왼발로 12골 등 23골을 성공하며 헤더골 없이 EPL 득점왕에 올랐다.이 때문에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하는가는 마스크가 아니라 심리적 부담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날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도 알비다 파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100%의 손흥민이 아니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마스크에) 적응만 잘한다면 우리로서는 아주 훌륭한 무기이고, 대표팀의 가장 위력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발목 부상으로 온전치 않은 상태로 경기에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선수가 갖는 심리적인 부담이 오히려 더 크다”며 “주변 선수들과 많은 팬이 응원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제는 동지, 오늘은 적군

    어제는 동지, 오늘은 적군

    어제까지는 ‘한솥밥 식구’였지만 내일부턴 밟고 일어서야 할 ‘적’이다. 축구 국가대항전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는 세계 빅리그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조국의 승리를 위해 주저 없이 동료에게 비수를 꺼내 든다.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으로 안와골절 수술에도 “단 1분 만이라도 월드컵 무대를 밟겠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과 동료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25)가 대표적이다. 토트넘에서 나란히 중원을 지키는 둘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물론 재활 일정상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결장을 속단하기엔 그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하다. 벤탕쿠르는 A매치 49경기를 소화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축 멤버다. 지난달 30일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이미 조심하라고 말했다”며 장난기 섞인 도발을 보였던 그는 최근엔 “우리는 그의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다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중앙수비수 김민재(26)는 소속팀의 우루과이 수비수인 마티아스 올리베라(25)와 ‘철벽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올리베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CF에서 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022~23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이적 동기’다. EPL 울버햄프턴에는 유독 포르투갈 선수가 많다. 10명 가운데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느스, 골키퍼 조제 사 등이 ‘식구’ 황희찬(26)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2차전 상대인 가나의 미드필더 대니얼코피 체레(26)도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 동료이자 ‘벤투호’의 공격수 (작은)정우영(23)과 하프라인을 사이에 두고 맞선다. 벤투호 해외파들은 동료에서 적으로 변한 이들의 면면을 대표팀에 공유 중이다. 김민재는 “한 명의 선수라도 더 분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 왼쪽 풀백 올리베라에 대해 “(우리 진영) 오른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장단점을 낱낱이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도 네베스, 누느스 등 포르투갈 출신 팀 동료들에 대한 정보를 태극전사들에게 전수 중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동료는 아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맞서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이상 우루과이) 등의 공략법도 나눌 예정이다. H조뿐만 아니다. 최근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우루과이 출신의 팀 동료이자 단신(174㎝) 유망주인 파쿤도 펠리스트리(20)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 그는 벤탕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 중원을 구성할 전망이다. E조에서 독일, 스페인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과 묶인 일본의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26)는 베테랑 동료 마리오 괴체(30·이상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한다. 괴체는 아르헨티나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극적인 연장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하지만 최근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엘링 홀란, 네이마르 등을 제쳐 두고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가장 골 결정력이 우수한 선수로 가마다를 선정했다.
  • 트럼프 “2024 대선 출마”… 중간선거 책임론 돌파가 당면 과제

    트럼프 “2024 대선 출마”… 중간선거 책임론 돌파가 당면 과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해 4년 임기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을 포함해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 1년 10개월 만에 정치권에 전면 재등장하면서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대선 국면이 조기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재임 때 ‘북 미사일 발사 없었다’ 강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1시간에 걸친 연설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것”이라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입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이민 정책 등을 줄줄이 열거하며 “수백만 미국인에게 바이든이 집권한 지난 2년은 고통과 고난, 절망의 시기였다”면서 “내가 집권할 때 우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국가였다. 나는 모든 정책에서 다시 미국을 최우선으로 해 곧 우리는 다시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을 거론하며 “그들은 미국을 존경하고 나를 존경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나와의) 정상회담 이후 단 한 발의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대비시켜 자신의 외교정책 성과를 부각한 발언이다. 그는 또 공화당의 중간선거 졸전에 대한 자신의 책임론을 비켜 가고자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해고했다”며 “2024년엔 투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첫 번째 공식 후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앞에는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중간선거 졸전에 따른 책임론을 어떻게 돌파할지가 관건이다. 공화당에선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리틀 트럼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트럼프 대체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13일 야후뉴스와 유고브(42% VS 35%), 15일 텍사스주 공화당 유권자 조사에서 연이어 디샌티스 주지사(43%)가 트럼프 전 대통령(32%)을 제쳤다. ●WSJ “민주당원이 신난 건 아이러니” 트럼프 출마를 바라보는 보수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에서 “공화당원보다 더 많은 민주당원이 신났다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비꼬았다. 블룸버그통신은 “공화당으로선 타이밍이 이보다 나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의사당 난입 선동’ 조사 등 변수 많아 의사당 난입 사태 선동과 조지아주에 대한 대선 결과 변경 압력 의혹, 퇴임 시 기밀문서 반출 의혹 등 수사당국과 사법부의 조사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그는 여전히 공화당을 이끄는 인물로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라고 짚었다. 이 때문에 그가 당내 경쟁을 뚫고 바이든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 동료에게 비수를…‘한솥밥 식구’가 월드컵에선 ‘적’

    동료에게 비수를…‘한솥밥 식구’가 월드컵에선 ‘적’

    어제까지는 ‘한솥밥 식구‘였지만 내일부턴 밟고 일어서야 할 ‘적’이다.축구 국가대항전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는 세계 빅리그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집결한다. 이들은 카타르 사막 한 가운데서 조국의 승리를 위해 주저없이 동료에게 비수를 꺼내든다.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중에는 안와골절 수술에도 ”단 1분 만이라도 월드컵 무대를 밟겠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과 동료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이상 30)가 대표적이다. 토트넘에서 나란히 중원을 지키고 있는 둘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물론 재활 일정상 1차전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결장을 속단하기엔 손흥민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하다. 벤탄쿠르는 A매치 49경기를 소화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축 멤버다. 그는 지난달 30일 토트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이미 조심하라고 말했다”며 장난기 섞인 도발(?)을 서슴치 않았다.이탈리아 세리에A의 ‘철벽’이 된 중앙수비수 김민재(26)는 소속팀의 우루과이의 수비수인 마티아스 올리베라(25)와 ‘수비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에게 올리베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CF에서 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2022~23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이적 동기’다. EPL 울버햄프턴에는 유독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다. 10명이나 되는 이들 가운데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녜스, 골키퍼 주제 사 등이 ‘한솥밥 식구’ 황희찬(26)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벤트호의 2차전 상대인 가나의 미드필더 다니엘 코피키예레(26)도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 동료이자 ‘벤투호’의 공격수 (작은)정우영(23)과 하프라인을 사이에 두고 맞선다. 최근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우루과이 출신의 단신(174㎝) ‘유망주’인 미드필더 파쿤도 펠레스티리(20)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 중원을 구성할 전망이다, 독일, 스페인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과 함께 묶인 E조 일본에는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가 베테랑 동료 마리오 괴체(30)와 격돌한다.괴체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극적인 연장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하지만 최근 축구통계사이트 ‘옵타’는 엘링 홀란드, 네이마르 등을 제쳐두고 유럽 5대리그 선수 중 가장 골 결정력이 우수한 선수로 카마다를 선정했다.
  • 트럼프 2024 대선 출마 선언…공화텃밭 텍사스 대선주자 디샌티스 압도

    트럼프 2024 대선 출마 선언…공화텃밭 텍사스 대선주자 디샌티스 압도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해 4년 임기를 마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16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만에 정치권에 전면 등장하면서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대선 국면이 조기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1시간에 걸친 연설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것”이라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대통령 입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이민 정책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수백만 미국인에게 바이든이 집권한 지난 2년은 고통과 고난, 절망의 시기였다”면서 “내가 집권할 때 우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국가였다. 나는 모든 정책에서 다시 미국을 최우선으로 해 곧 우리는 다시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을 거론하며 “그들은 미국을 존경하고 나를 존경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이후 단 한발의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대비시켜 자신의 외교정책 성과를 부각한 발언이다. 그는 또 공화당의 중간선거 졸전에 대한 자신의 책임론을 비켜가고자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해고했다”며 “2024년엔 투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첫 번째 공식 후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앞에는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중간선거 졸전에 따른 책임론을 어떻게 돌파할지가 관건이다. 공화당에선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리틀 트럼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트럼프를 대체할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13일 야후뉴스와 유고브(42% VS 35%), 15일 텍사스주 공화당 유권자 조사에서 연이어 디샌티스 주지사(43%)가 트럼프 전 대통령(32%)을 제쳤다. 트럼프 출마를 바라보는 보수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에서 “공화당원보다 더 많은 민주당원이 신났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출마를 맹비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공화당으로선 타이밍이 이보다 나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의사당 난입사태 선동과 조지아주에 대한 대선 결과 변경 압력 의혹, 퇴임 시 기밀문서 반출 의혹 등 수사당국과 사법부의 조사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가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그는 여전히 공화당을 이끄는 인물로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라고 짚었다. 이 때문에 그가 당내 경쟁을 뚫고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매치’ 가능성도 거론된다.  
  •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선언 “바이든 더 집권 못하게”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선언 “바이든 더 집권 못하게”

    도널드 트럼프(76)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하며 지난해 1월 20일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장한 지 1년 10개월 만에 전면 등장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늘 밤 나는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우리는 위대한 국가였고, 곧 우리는 다시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과 관련해 공식 입후보한 첫 인사가 됐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날인 지난 7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마러라고에서 15일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 분위기를 타고 자신의 대권 도전 의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공화당은 중간선거에서 상원 탈환에 실패했고 하원도 3석 안팎의 아슬아슬한 우위가 점쳐지면서 공화당에선 ‘트럼프 책임론’이 부각됐다.이에 참모들이 출마 선언을 미루자고 설득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결국 발표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을 뚫고 대선후보가 된다면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매치’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간선거에서 기대만큼 선전하지 못하면서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대안 후보를 찾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잠룡 중 한 명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재선에 성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간선거를 끝낸 미 정치권이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선 국면으로 조기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도 대응 전략 수립에 발 빠르게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 벤투호 앞 16강 대문, 열쇠는 ‘쌍황’ 부활

    벤투호 앞 16강 대문, 열쇠는 ‘쌍황’ 부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외에도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동반 부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한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황의조, 황희찬의 부활이 절실하다.둘은 손흥민과 함께 벤투호 공격의 핵심이다. A매치에서 늘 벤투호 최전방을 맡아 왔다. 황의조는 A매치 49경기 16골을 기록 중인데 벤투호에서 38경기를 뛰며 15골을 넣었다. 벤투호에서의 득점으로는 손흥민(34경기 12골)을 넘어선다. 황희찬은 49경기 9골 가운데 32경기 7골을 벤투호에서 기록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들어 리그에서의 활약이 잦아들었다. 황의조의 경우 시즌 개막 직후 프랑스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한 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곧바로 임대됐다. 황인범이 뛰는 팀이라 월드컵을 위해 손발을 맞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정규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UEL) 5경기를 치르며 도움 1개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하는 등 팀 내 경쟁 구도에서 배제됐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황의조는 원래 AEK아테네와의 경기 직후 지난 14일 황인범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하루 앞당겨 13일 도하에 입성했다. 14일 벤투호에 합류한 황희찬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EPL 11경기, 컵대회 2경기에서 주로 조커로 뛰며 도움 1개에 그쳤다. 11월 들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2일 아스널전에서는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카타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첫 월드컵이라 개인적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칼리스토 프로토콜’ 최초 공개… 볼거리 다양

    ‘칼리스토 프로토콜’ 최초 공개… 볼거리 다양

    크래프톤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6년 연속 참가한다. ‘지스타 2022’가 열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A04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 IP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의 대표 IP인 ‘PUBG :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서바이벌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한다. 다음달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공식 출시 전 세계 처음으로 직접 플레이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게 크래프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시연 존도 선보인다. 부스 내 무대 위에서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가 진행되며, 출시 1주년을 맞은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매치와 게임 퀴즈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 소개 토크쇼도 진행된다. 지스타 기간 유튜브 크래프톤 TV 채널을 통해 현장이 생중계된다.
  • 부진 터널 갇힌 황의조 황희찬, 월드컵에서 반등할까

    부진 터널 갇힌 황의조 황희찬, 월드컵에서 반등할까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말고도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턴)의 동반 부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한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황의조, 황희찬의 부활이 절실히다. 둘은 손흥민과 함께 벤투호 공격의 핵심이다. 유럽파가 합류한 A매치에서 늘 벤투호 최전방을 맡아왔다. 황의조는 A매치 통산 49경기 16골을 기록 중인데 벤투호에서 38경기를 뛰며 15골을 넣었다. 벤투호에서의 득점으로는 손흥민(34경기 12골)을 넘어선다. 황희찬은 49경기 9골 가운데 32경기 7골을 벤투호에서 기록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들어 리그에서 활약이 잦아들었다. 황의조의 경우 시즌 개막 직후 2부리그로 떨어진 프랑스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곧바로 임대됐다. 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뛰는 팀이라 월드컵을 위해 손발을 맞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황의조는 정규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UEL) 5경기를 치르며 도움 1개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하는 등 팀 내 경쟁 구도에서 배제됐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황의조는 원래 AEK아테네와의 경기 직후 14일 황인범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하루 앞당겨 13일 도하에 입성했다. 14일 벤투호에 합류한 황희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EPL 11경기, 컵 대회 2경기에서 주로 조커로 뛰며 도움 1개에 그쳤다. 11월 들어 브라이턴 전과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잔하며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2일 아스널 전에서는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카타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첫 월드컵이라 개인적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정부 비판’ 이란의 손흥민, 압력 뚫고 대표팀 발탁

    ‘정부 비판’ 이란의 손흥민, 압력 뚫고 대표팀 발탁

    이란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으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사건과 관련해 자국 정부를 공개 비판했던 이란 축구 스타 사르다르 아즈문(27·레버쿠젠)이 정부 압박을 뚫고 2022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란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에 나갈 25명 명단을 공개하며 아즈문을 포함시켰다. A매치 통산 65경기에서 41골을 넣은 아즈문은 당대 이란 최고 골잡이다. 그러나 최근 이란 내 반정부 시위와 관련한 지지 발언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케이로스 감독이 이날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아 회견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정부로부터 아즈문을 뽑지 말라는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뒷말이 나왔다. 그러나 결국 아즈문은 케이로스 감독의 지지를 받아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9월 이란에서는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돼 구금됐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다. 이와 관련 이란 축구 선수 사이에서도 항의가 잇따랐다. 아즈문이 대표적이다. 그는 같은 달 A매치 소집이 끝난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미니에게 일어난 일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대표팀에서 쫓겨나더라도 그것은 이란 여성을 위한 아주 작은 대가”라고 썼다. 또 “이란의 여성과 민중을 죽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이란 정부에 항의했다. 아즈문은 지난달 초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 킥오프를 앞두고 몸을 풀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뒤 회복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9경기에서 13골을 넣은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와 함께 이란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란은 잉글랜드, 웨일스, 미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송혜교 닮은꼴 이하이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송혜교 닮은꼴 이하이

    가수 이하이가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이하이는 최근 “LOV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하이는 빨간 자켓 안에 탱크탑을 매치해 시선을 끌었다. 군살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복근이 이하이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앞서 이하이는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알린 후 송혜교 닮은 꼴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 3월 디즈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 음원 ‘우린 어떠한 별보다 빛날거야’를 발매했다.
  • 버버리 카디컨에 뿔테안경…‘영국신사’처럼 등장한 손흥민

    버버리 카디컨에 뿔테안경…‘영국신사’처럼 등장한 손흥민

    수술 후 첫 모습 드러낸 손흥민토트넘 응원차 경기장 출근검정 안경 뒤 ‘부기’ 포착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그가 수술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상 당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도착했다”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리즈전이 열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는 체크무늬 버버리 카디건을 입고 안경을 쓴 채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걸어 나왔다. 앞서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버버리 정신과 부합한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안경 너머 왼쪽 눈 아래 부근에는 아직 부기가 있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1% 가능성만 있다면 달려가겠다”…월드컵 출전 의지 밝혀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4일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9일 SNS에 “지난 2년 동안 여러분이 참고 써온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다. 단 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썼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카타르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힌 것이다.손흥민, 월드컵 간다…이강인도 카타르행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2일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손흥민을 포함 시켰다. 손흥민은 A매치 104경기에 나서 35골을 넣었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EPL 등 유럽 빅리그를 13시즌째 누비고 있는 손흥민은 벤투호 주장이자 명실상부 공격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세계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8명의 유럽파 중 가장 늦은 16일 오전 0시5분에 카타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토트넘 의료진과 함께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벤투 감독은 “손흥민, 소속팀 의무팀과 연락 중이다. 팀 훈련 합류 시기는 미정이며,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벤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았던 이강인(마요르카)도 극적으로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서며 특급 기대주로 떠오른 이강인은 이로써 만 21세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을 경험하게 됐다.
  • 전북 현대 한솥밥 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동반 티켓 ‘찜’

    전북 현대 한솥밥 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동반 티켓 ‘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한솥밥 동료’ 조규성(24)-송민규(23)가 최종 모의고사에서 합작골로 생애 첫 월드컵 동반 출전 꿈을 부풀렸다.조규성과 송민규는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 각각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골을 합작했다.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김천)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준 공을 조규성이 왼발로 띄워줬고, 골대 왼쪽의 송민규가 뛰어오른 뒤 머리로 받아 넣어 골문을 열었다. 이 골은 한국의 1-0 승리로 이어지는 결승포가 됐다. 둘에게는 유럽파가 즐비한 벤투호 공격진의 몇 개 안되는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한 방이었다.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쓸어담아 득점왕에 오르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서는 멀티골로 전북의 우승에 앞장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그는 이날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최전방에 선발로 나서서 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는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날리고, 연계 플레이 등에서도 경쟁력을 뽐냈다. 송민규에게 공을 올리기 전 권창훈의 패스를 침착하게 잡아 수비수를 제치는 장면도 일품이었다. 대표팀 최전방을 지키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최근 소속팀에서 주춤하며 공격력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 혹은 대체자로 존재감을 키워오던 중 사실상 카타르행 티켓에 쐐기를 박을 만한 활약이었다.지난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대표팀에 첫 발탁돼 13번째 A매치에 출전한 송민규는 데뷔골로 중요한 순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올해 부상과 코로나19 등에 시달린 탓에 안팎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마지막 옥석가리기에서 자신의 장기인 헤더로 골 맛을 봤을 뿐 아니라 특유의 저돌적 돌파 등으로 시선을 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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