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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매치 3연승 일본, ‘녹슨 전차’ 독일 4-1 격파

    A매치 3연승 일본, ‘녹슨 전차’ 독일 4-1 격파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친선전에서 4-1로 이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2-1로 물리친 일본은 10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4골을 쏟아내며 독일을 격침시켰다. 일본은 이번 A매치에 소집한 26명의 선수 중 유럽파가 21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 5명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선수 4명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뛰는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이다.일본은 전반 11분 만에 이토 준야(랭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8분 뒤 르로이 사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 공략을 통해 페널티지역으로 투입된 볼을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2-1로 마친 일본은 후반 45분 역습에 나선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반대쪽으로 쇄도하는 아사노 다쿠마(보훔)에게 패스했고, 아사노가 텅 빈 골대에 쐐기골을 꽂았다. 후반 추가시간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헤더 마무리 골이 터졌다. 최근 A매치 3연승으로 올해 치른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한국(3무 2패)과 큰 차이다. 일본은 12일 벨기에 헹크에서 튀르키예와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최국인 독일은 최근 3연패로 ‘녹슨 전차’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바쁘다 바빠” 웨일스전 뛴 홍현석, 9일 황선홍호 합류

    “바쁘다 바빠” 웨일스전 뛴 홍현석, 9일 황선홍호 합류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선발로 뛴 ‘2선 공격자원’ 홍현석(헨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A대표팀에 소집된 홍현석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협조가 완료돼 카디프에서 회복 훈련 후 귀국해 9일 저녁 창원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A매치 때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두 경기 모두에 교체로 나섰던 홍현석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날개로 출격한 홍현석은 후반 16분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뛰었다.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은 지난 주말 리그 1, 2호 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홍현석의 시즌 3호, 리그 2호 득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2골, 2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홍현석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2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뛰는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소집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 발탁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홍현석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협조를 약속했고, 웨일스전이 끝난 뒤 홍현석을 황선홍호의 창원 소집훈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이강인 부상, 홍현석·설영우 A대표팀 소집 등의 이유로 ‘완전체’가 아닌 상태로 창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 ‘A매치 8경기 연속 골’ 메시,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 결승 골

    ‘A매치 8경기 연속 골’ 메시,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 결승 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겼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게 1-0 승리를 안겼다. 메시는 이날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왼발로 정확하게 슈팅, 결승 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지난해 말 2022 카타르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에서부터 이날까지 A매치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개인 통산 65번째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현역 시절 정확한 오른발을 자랑했던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역대 최다 프리킥골 주인공은 과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브라질)로 77골을 넣었다. 이어 펠레(브라질·70골), 호나우지뉴(브라질), 빅토르 레그로타글리(아르헨티나·이상 66골)가 뒤를 잇는다. 지난 7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미국 무대 입성 뒤 11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이 와중에 레전드매치?…‘클린스만 vs 만치니’ 대결 앞두고 대표팀 훈련 집중

    이 와중에 레전드매치?…‘클린스만 vs 만치니’ 대결 앞두고 대표팀 훈련 집중

    출범 이후 5경기 동안 무승(3무 2패)에 그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초청받았으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9일 오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레전드 오브 유럽’ 경기를 연다”고 발표했다. 레전드 오브 유럽은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활약했던 구단 레전드 선수가 맞붙는 경기다. 1990년대 특급 골잡이로 활약했으나 지난 1월 암 투병 중 사망한 전 첼시 선수 잔루카 비알리(이탈리아)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첼시는 수익금 절반을 비알리 암 치료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1995~199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세계적 공격수인 클린스만 감독은 클라우디오 피사로, 오웬 하그리브스 등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명단에 포함됐다. 첼시 레전드에는 존 테리(잉글랜드), 잔프랑코 졸라(이탈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진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가 열리는 9일에도 대표팀 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날 대표팀은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일스의 촘촘한 수비에 막힌 탓에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모두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고, 골 찬스도 많이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대등한 경기였다”면서 “웨일스가 수비를 잘 했다. 우리도 웨일스와 비슷한 팀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하고 풀어나가야 하는지 볼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클린스만호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 세대교체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웨일스전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손흥민 고군분투’ 웃지 못한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0-0 무승부

    ‘손흥민 고군분투’ 웃지 못한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0-0 무승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웨일스와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이재성(마인츠)과 홍현석(헨트)을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홍현석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중원은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즈베즈다)에게 맡겼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웨일스는 최근 토트넘에 합류한 브레넌 존슨을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타운)와 함께 투톱으로 세웠다. 손흥민 소속 팀의 센터백 벤 데이비스가 웨일스 주장 완장을 찼다.클린스만호는 전반 13분 침투하던 브로드헤드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김승규의 선방에 실점을 면했다.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수비진을 맞고 나왔다. 웨일스의 수비망을 공략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에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대니 워드에게 잡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16분 이순민(광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황인범과 홍현석 대신 교체 투입했다. 29세에 태극마크를 단 이순민 역시 생애 처음으로 A매치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한국의 전열 변화에도 경기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후반 20분 크리스 메팜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퍼 무어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1분 뒤 브로드헤드가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슛은 수비를 맞고 골대 왼쪽을 스쳐 지나갔다.위험한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노리치)를 투입했다. 후반 39분에는 박용우와 이재성 대신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을 넣고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슈팅 4개(웨일스 10개)를 기록했고, 이 중 3개를 손흥민이 만들었다. 90분 내내 손흥민에게 향하는 위협적인 전진 패스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백패스, 횡패스 횟수만 쌓여갔다. 손흥민의 슈팅도 동료와의 유기적인 플레이에서 나온 거라기 보다는 그의 기량으로 만들어낸 기회였다. ‘손흥민 활용법’은 앞으로 클린스만호의 과제로 남게 됐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통산 전적에서 승리 없이 3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무), 우루과이(1-2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패)에 지고 엘살바도르(1-1패)와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 푸틴은 ‘바이든 vs 트럼프’ 중 누구를 응원할까? [핫이슈]

    푸틴은 ‘바이든 vs 트럼프’ 중 누구를 응원할까?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리턴 매치’가 예고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 누구를 ‘응원’할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이하 현지시간) 서방국가 관리의 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가 내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거는 ‘도박’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서방국가의 지속적인 지원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멈출 수 있다고 호엄장당해왔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 지역을 ‘희생’하도록 해 전쟁을 마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현재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내가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에 실패했고, 푸틴은 이 과정에서 미국 지도부의 약점을 보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트럼프는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아프가니스탄 철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창피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푸틴이 이 순간을 본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전쟁은 우크라이나에게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겠다는 독일과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결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 “(우크라이나에) 전차가 오면, 그 다음은 핵탄두가 될 것”이라면서 “이 ‘미친 전쟁’을 지금 끝내자. 쉽게 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자, 푸틴을 향해 ‘천재’라고 치켜세우며 “푸틴은 우크라이나 내 상당히 큰 지역에 독립을 선포한 것이다. 멋진 결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방의 한 고위 관계자는 데일리메일에 “당신이 푸틴이라aus 트럼프가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도박을 하고 있는 셈”이라면서도 “하지만 (트럼프의 재선 승리는) 상당히 먼 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미 군대 및 전투 효율성에서 큰 소모가 있었다. 27만 명이 넘는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수천 대가 넘는 탱크가 파괴됐다”며 러시아의 승리가 예상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하는 또 다른 대선 주자는?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다. 공화당 내에서 새로운 대선 주자로 떠오른 인도계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38) 역시 이번 전쟁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전선을 동결시키고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의 지지율을 뒤쫓고 있는 공화당의 또 다른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멕시코 등지로부터의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지원 자금을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는 지난 7월 “‘하루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트럼프의 계획에 반대한다. 하루만에 이 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푸틴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필요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지지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대한 엇갈린 평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대반격’을 시작한 뒤 미국 등 서방국가의 무기 지원이 이어지자, 미국 내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반격 초반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촘촘한 방어선을 뚫지 못해 좀처럼 진격에 애를 먹었지만, 최근 들어 빼앗겼던 일부 지역을 탈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말에는 우크라이나 남부지역 자포리자주 로보티네에 진출한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을 완전히 탈환하고 국기를 꽂았다. 러시아군이 남부에 구축한 가장 강력한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남부지역 중요 교두보인 멜리토폴까지 진출할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미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로보티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은 베르보네 마을 서쪽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참호를 정찰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에 주둔해 있던 러시아 정예부대군의 일부 군사들을 붙잡아 최전선의 핵심지역으로 재배치하는 것을 막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웨일스전 ‘첫 승’ 도전 손흥민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웨일스전 ‘첫 승’ 도전 손흥민 “주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2무 2패로 성적이 부진한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현지시간) 웨일스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이 된다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팀과 동료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넣으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지만 경기는 무승부(2-2)로 끝났다. 지난 6월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에서는 손흥민이 탈장 수술 여파로 활약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뛰질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조규성, 김민재 등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린 만큼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 2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할 경우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만약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결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아마 클린스만 감독은 그가 원하는 것처럼 캘리포니아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면서 “9월에 열리는 두 경기는 그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를 못 거두면 경질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클린스만 감독은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 등이 공개한 기자회견 영상에서 “비판은 감독의 숙명이다. 늘 비판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다”면서 “비판 자체가 나를 괴롭히지는 않는다. 그런 것은 지금까지 좋은 경험으로 축적됐다. 비판을 통해 팀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웨일스가 12일 라트비아와의 유로 예선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사다. 웨일스가 베스트 멤버로 팀을 꾸리지 않거나 주전 선수를 조기에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1~3호 골을 해트트릭으로 장식한 손흥민은 웨일스의 경계 대상 ‘0순위’다. 손흥민에 대한 집중 수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클린스만호가 창의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다면 첫 승 확률은 높아질 수 있지만 웨일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여러 변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클린스만호는 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
  • ‘와일드카드’ 백승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맡았다

    ‘와일드카드’ 백승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맡았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백승호(26·전북)가 대표팀 ‘캡틴’을 맡아 코치진과 선수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에 백승호, 부주장에 이재익(24·서울이랜드)이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백승호는 소속 팀 동료 박진섭(28·전북), 설영우(25·울산)와 함께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대표팀 멤버 중에선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2021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에 출전했던 백승호는 2019년부터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 중 한 골이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나온 중거리포다. 백승호는 전날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에 “즐겁고 재밌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도 백승호에게 “최대한 즐겁고 재밌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미드필더로 뛰며 중원을 책임질 전망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당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백승호에게 이번 대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병역 혜택만을 위해서 뛰는 게 아니라고 백승호는 강조했다. 그는 ‘병역 혜택이 선수한테 큰 동기 부여가 되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당연히 동기 부여가 된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나가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은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옮겨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 女탁구, 2년 전엔 日, 이번엔 中 막혀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

    女탁구, 2년 전엔 日, 이번엔 中 막혀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

    한국 여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다. 신유빈(단식 세계 9위), 전지희(33위), 양하은(67위)에 더해 서효원(61위·한국마사회), 이은혜(80위·대한항공)로 여자 단체전 팀을 꾸린 한국은 이로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도하 대회 결승에서는 일본에 졌던 한국은 2회 연속 여자 단체전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쑨잉사(단식 세계 1위), 천멍(2위), 왕이디(3위), 천싱퉁(4위), 왕만위(5위) 등으로 단체전 팀을 꾸린 중국은 2019년 욕야카르타 대회 이후 4년 만에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앞서 4강전에서 각각 중국과 한국에 밀렸던 일본과 홍콩은 나란히 동메달을 가져갔다. 1단식부터 양 팀 에이스 신유빈과 쑨잉사가 격돌했다. 초반 조금 앞서던 신유빈은 쑨잉사의 정교한 공격에 조금씩 밀려 게임 점수 0-3(8-11 7-11 7-11)으로 패했다. 2단식에 전지희는 천멍에 맞서 한 게임을 따냈으나 결국 1-3(5-11 6-11 11-9 6-11)으로 졌다. 3단식에서는 양하은이 왕이디에게 0-3(1-11 4-11 6-11)으로 완패했다. 한국 여자 탁구는 혼합 복식과 여자 복식, 여자 단식에서 개인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6일 낮 12시 중국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 바이든 “갈 집이 없다” 입길에…공화 “집 두 채에 백악관도 있는데”

    바이든 “갈 집이 없다” 입길에…공화 “집 두 채에 백악관도 있는데”

    “나는 갈 집이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말마다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별장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이곳 해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답을 하는 과정에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를 온 것이 아니다”면서 “나는 갈 집이 없기 때문에 하루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PTN이 다음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사저의 보안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한 뒤 “델라웨어주에 오면 여기 말고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홈리스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홈리스가 아니다”라면서 “나는 집이 한 채 있고, 그 집은 매우 아름답다. 다만 진짜 집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자 하원 법사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서 약 3만명의 예비역 군인이 홈리스”라면서 “두 채의 집에 더해 백악관까지 있는 조 바이든이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니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초에도 레호보스 비치 별장에서 일주일의 여름휴가를 보냈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 화재로 참사가 발생했으나 휴가 때문에 현장 방문 등이 지연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18일) 후에도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친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자리한 관광 명소 레이크 타호 주변의 개인 주택을 빌려서 일주일 휴가를 보냈다. 당시 이 집이 억만장자 투자자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자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시장 가격에 맞게 돈을 내고 빌렸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은 윌밍턴에 사저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을 물러난 직후인 2017년 274만 달러에 레호보스 비치 별장을 구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노동절인 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노조 행사에서 자신이 재임 중 일자리 1350만개를 창출하며 실업률을 3%대로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했다고 자찬하면서 트럼프 재임기의 고용 성적을 비판했다. 그는 “내 전임자(the last guy)는 역사상 선출됐을 때보다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퇴임한 (전직 대통령) 두 명 중 한 명”이라고 운을 뗀 뒤 “여러분, 나머지 한 명은 누군지 아느냐”며 대공황 때 재임한 허버트 후버(1874∼1964·제31대) 전 대통령을 거명했다. ‘뉴딜정책’으로 유명한 민주당 출신 프랭클린 루스벨트(1882∼1945) 전 대통령에게 져 재선에 실패한 후버와 트럼프를 동렬에 놓은 것이다. 대공황의 책임이 온전히 최고 지도자에게 있다고 할 수 없지만 후버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역대 최고, 최악의 대통령을 뽑는 조사 중 ‘최악’ 쪽에서 종종 거론되는 인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그거 아느냐? 위대한 부동산 개발업자인 그 전임자는 (재임기간) 무엇 하나 짓지 않았다”고 비꼰 뒤 인프라 구축 실에서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교했다. 또 “전임자가 여기 있을 때(재임 때) 우리는 일자리를 중국으로 넘겼다”며 “지금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일자리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임자가 여기 있을 때 당신의 연금은 위태로웠지만 우리는 여러분들의 협조 속에 수많은 연금을 구하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임자가 여기있을 때 그는 ‘파크 애비뉴(뉴욕 번화가)’에서 세상을 봤지만 나는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델라웨어주 클레이몬트에서 세상을 본다”면서 친(親) 중산층 대통령임을 내세웠다. 나이, 건강 논란과 차남 헌터의 비위 의혹 등으로 재선 가도가 평탄치 않은 상황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레이스를 압도하며 ‘리턴매치 설욕전’을 압박해 오자 바이든 대통령도 본격적으로 트럼프 때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주목되는 점은 네 가지 사안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건드리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정치적 단죄’라는 역풍이 만만찮은 상황에 이 문제를 거론하면 되레 공화당 지지자들이 결집할 수 있음을 바이든 대통령이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A매치 앞둔 해외파, 첫 승 준비 ‘골맛’

    A매치 앞둔 해외파, 첫 승 준비 ‘골맛’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펼쳐지는 운명의 2연전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물오른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리그에서 ‘골맛’을 본 황희찬(왼쪽·울버햄프턴), 홍현석(헨트) 등 해외파 선수를 앞세워 첫 승을 노려보지만 상대 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오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 8명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향했다. 전날 경기를 치르고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채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선수들은 영국 현지에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원정경기는 평가전이지만 클린스만 감독 체제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 같은 성격을 띠고 있어 선수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대표팀의 유럽 원정은 2018년 3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당시 북아일랜드(1-2 패), 폴란드(2-3 패)와 싸웠을 때는 두 번 다 졌다. 다행히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해외파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보인 것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대표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도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조커’로 투입돼 5분 만에 리그 2호 골을 쏘아 올렸다.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홍현석은 같은 날 클뤼프 브루게를 상대로 혼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덴마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도 선발 출전해 첫 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 공격수 명단에 오른 오현규(셀틱)는 종아리 부상으로 우려가 컸지만 3일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 교체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역시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제는 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조직력을 얼마만큼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클린스만 감독 앞에 놓인 숙제다.
  • 정부 겨냥 메시지 늘어난 文… 총선은 전현직 대통령 매치?

    정부 겨냥 메시지 늘어난 文… 총선은 전현직 대통령 매치?

    최근 문재인(얼굴) 전 대통령의 현 정부를 겨냥한 메시지가 부쩍 늘면서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과 맞물려서다.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해 대통령실이 즉각 “전 대통령이 나서는 게 문제”라고 맞받으면서 전현직 대통령 갈등이 불거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선 내년 총선이 ‘윤석열 대 문재인’ 구도로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 주기 바란다”면서 “대통령실이 나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흉상 논란에 대해 “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쓴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거듭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일 “홍범도 관련은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국정 비판 메시지는 근래 급증했다. 지난달 13일엔 잼버리 파행에 대해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면서 “유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한마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나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신구 권력 간에 설전이 오가면서 전현직 대통령이 정면으로 대치하는 구도가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으론 문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입지가 불안정한 이 대표 대신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릴수록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지지층을 결집시킬 동력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문 전 대통령이 총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은 “홍범도 장군 문제는 매우 관심을 갖던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낸 것”이라며 “수시로 현안 발언을 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출신 의원도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땐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사안별로 봐야지 총선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그림을 짜실 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인사는 “현 정부의 항일무장독립운동 지우기, 이념에 따른 갈라치기 등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린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인범, ‘챔스 단골’ 세르비아 즈베즈다 이적설

    황인범, ‘챔스 단골’ 세르비아 즈베즈다 이적설

    소속 팀과 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세르비아 명문 구단 FK 츠베르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폴리티카는 4일(한국시간) 탄유그 통신을 인용해 “황인범이 즈베즈다의 새 일원이 된다. 4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약 500만 유로(약 71억 2000만원)를 3년에 걸쳐 납부한다. 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인범은 아시아 최고 선수”라면서 “즈베즈다는 최근 10년간 전력을 가장 크게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 측과 올림피아코스는 계약 기간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황인범 측은 구단과 계약이 올 여름 끝난 상태라고 봤지만 올림피아코스는 기간이 2년 더 남았다고 주장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이다. 이때 즈베즈다가 개입해 황인범 영입에 성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리스 스포츠 매체 가제타 그리스도 황인범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과의 분쟁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고 평소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팀인 즈베즈다로 이적을 허락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적료 부분에선 다소 차이가 났다. 이 매체는 황인범 이적료를 550만 유로라고 보도했다.러시아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규정을 통해 K리그1 FC서울을 거쳐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입지가 탄탄했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을 합해 5경기, 그리스컵대회 3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 3골 4도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1골, 컵대회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단과 갈등 이후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를 둔 즈베즈다는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표 명문 구단이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9차례 우승했다. UEFA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에도 자주 출전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편 황인범은 오는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영국 현지에 도착해 황의조, 김지수, 김승규 선수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 클린스만도 반한 이순민의 미친 경기력…웨일스 상대로 첫 승 따낸다

    클린스만도 반한 이순민의 미친 경기력…웨일스 상대로 첫 승 따낸다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늦깎이 미드필더’ 이순민(광주FC)이 4일 생애 첫 A매치를 앞두고 영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전날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를 치른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소속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유럽 원정길에 오른 이순민이 대표팀에서도 ‘미친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1994년생 이순민은 오는 8일과 13일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중원을 책임질 대표팀 미드필더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양현준(셀틱), 박용우(알아인) 등 해외파 선수들과 함께 문선민·안현범(전북 현대), 이동경(울산 현대)이 대표팀 미드필더에 합류하고 마지막 한 자리를 이순민이 꿰찬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순민 발탁과 관련해 “올해 K리그에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의 핵심 미드필더”라고 설명했다.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순민은 지난 3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활약하면서 광주의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주포지션은 미드필더이지만 이날은 풀백으로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중앙 수비수로 나서는 등 후방에서 맹활약했다. 이순민은 전반 추가 시간 울산의 김민혁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 기회를 잡았을 때 끝까지 따라와 몸으로 저지하는가 하면, 후반 35분 빠른 발의 엄원상과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따라붙어 울산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기도 했다. 이순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꿈을 꾸면서 열심히 현실을 살아왔다. 어느 순간 우리가 이뤄낸 현실이 또 꿈을 꾸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깨지고 있다. ‘더 올라갈 수 있구나’, ‘더 꿈을 꿀 수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며 한계를 모르겠다고 했다.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그 안에서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순민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다만 이번 평가전에서 반드시 첫 승을 따내야 하는 클린스만호는 센터백, 풀백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후방에서 빈 자리를 메우는 이순민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손흥민 소속 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한 웨일스 공격수 브레넌 존슨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막아내려면 이순민같은 선수의 투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순민도 전날 활약상을 묻는 질문에 “팀으로서 함께 준비하는 부분, 약속된 움직임이 많다. 어느 위치에 들어가든 조직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에서 내 역할에만 집중하면 된다”며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이 촘촘한 전술로 이승민을 활용하는 것처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이순민 카드’를 적절히 쓴다면 웨일스를 격침시킬 수 있는 강력한 복병이 될 수도 있다.
  • 태국 3승으로, 2승의 한국 추월…포틀랜드 클래식 완나샌 우승, 장효준 생애 첫 톱10

    태국 3승으로, 2승의 한국 추월…포틀랜드 클래식 완나샌 우승, 장효준 생애 첫 톱10

    태국의 신예 짜네띠 완나샌(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완나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최종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완나샌은 공동 2위 린시위(중국) 등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선두 메건 캉(미국)에 1타 차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완나샌은 전반 3∼7번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13번(파3), 14번(파4),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가뿐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출전권을 따냈으나 올해 부진을 거듭해 출전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완나샌은 월요 예선을 통과해 생애 첫 타이틀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월요예선 통과자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한 로렐 킨(미국),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있었다. 완나샌은 태국 출신으로는 LPGA 투어에서 7번째로 우승했다. 올해 우승자 중에선 알렉사 파노(19·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리다. 태국은 지난 5월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파자리 아난나루칸 우승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LPGA 투어 24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미국이 8승, 태국과 프랑스가 3승, 한국과 중국, 영국이 2승을 거두고 있다. 재미교포 지나 김은 인뤄닝(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3위(20언더파 268타)에 자리했다. 지나 김은 한국인 부모를 둔 교포 2세로 한국 이름은 ‘김민경’이다. 2019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로 공동 12위에 올라 주목받은 지나 김은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이날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컷을 5차례 통과했다. 톱10은 처음이다. 전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완나샌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루키 장효준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교포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15세에 미국으로 건너간 장효준은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 10위에 오르며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8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처음 톱10에 올랐다. 장효준은 “정말 감사하고 많은 것을 얻은 일주일이었다”면서 “골프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골프를 대하는 방식도 많이 바꿀 수 있었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이미향이 공동 18위(14언더파 274타), 김효주가 공동 21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캉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 줄이는 데 그쳐 6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 벨기에 리그서 혼자 두 골 넣어 2-1 승리 이끈 홍현석...최고 평점 8.8(종합)

    벨기에 리그서 혼자 두 골 넣어 2-1 승리 이끈 홍현석...최고 평점 8.8(종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1, 2호 골을 몰아 넣었다. 펄펄 난 홍현석 덕분에 헨트(4승 1무)는 승점 13을 획득해 리그 1위에 올랐다. 홍현석은 3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5라운드 클뤼프 브루게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역전골을 넣고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터뜨린 홍현석은 후반 4분 1-1 동점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홍현석은 후반 20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홍현석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8을 줬다. 홍현석은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2골, 2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홍현석은 영국 현지에서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오는 8일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달 말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홍현석도 골 맛을 보면서 부상·결장으로 인한 공격진 약화 우려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도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 교체 출전했다. 셀틱은 3일(한국시간)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코리안 삼총사’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모두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며 양현준이 후반 21분, 오현규가 후반 31분에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초 종아리 부상으로 4∼6주간 결장이 우려됐던 오현규는 이날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 대표팀 소집 앞두고 홍현석, 리그 1호 골 작렬

    대표팀 소집 앞두고 홍현석, 리그 1호 골 작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3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5라운드 클뤼프 브루게와 홈 경기 전반 25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터뜨린 홍현석은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1주일 만에 골을 넣었다. 홍현석의 시즌 2호이자 리그 1호 득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홍현석은 영국 현지에서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오는 8일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달 말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홍현석도 골 맛을 보면서 부상·결장으로 인한 공격진 약화 우려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이번 영국 원정 첫 상대인 웨일스는 에런 램지(카디프), 벤 데이비스(토트넘) 등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대거 포함해 한국으로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유럽 원정 경기라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손흥민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두 번째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4일 유럽 원정길에 오르는 클린스만호가 첫 승을 따낼 지 주목된다.
  • 손흥민, 2시즌 연속 해트트릭 출발…호날두, 드로그바를 발아래

    손흥민, 2시즌 연속 해트트릭 출발…호날두, 드로그바를 발아래

    올 시즌 처음 치켜든 ‘손톱’은 더할 나위 없이 날카로웠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묶어 5-2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 무승부 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4연승 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섰다. 토트넘은 4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시즌 첫 득점 경기에서 거푸 3골을 몰아쳤다. 올 시즌 EPL에서 나온 1호 해트트릭이다. 같은 시간 열린 맨시티와 풀럼의 경기에서도 엘링 홀란이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으나 해트트릭 완성 시점이 손흥민보다 늦었다. 손흥민은 또 EPL 통산 106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공동 30위에 올랐다. 비잉글랜드 국적 선수로는 역대 12위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새 사령탑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이를 불식시키고 있다. EPL 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실점은 4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3경기 연속 히샤를리송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으나 잦은 실책에 기회를 자주 놓치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자 ‘손톱’ 카드를 뽑아 들었다. 손흥민은 과거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 종종 최전방을 책임져왔다. 맨시티 레전드 벵상 콤파니가 지휘봉을 잡고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번리는 전방 압박 등 선을 끌어올려 공세적으로 나섰는데 뒷공간이 손흥민에게 거푸 침탈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솔로몬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이적생 솔로몬은 이날이 첫 선발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번리의 루카 콜레오쇼의 스피드에 왼쪽 측면이 허물어져 라일 포스터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12분 뒤 손흥민이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이전부터 스프린트하며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트래핑한 뒤 문전으로 쇄도하던 솔로몬에게 전달했고, 솔로몬이 박스 오른쪽으로 간격을 벌린 손흥민에게 공을 돌려줬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태클과 골키퍼를 넘기는 노련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2분 박스 혼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로메로가 중거리포로 연결해 골문 안에 꽂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의 압박이 겹치며 탈취한 공이 매디슨의 오른발 슛으로 연결되어 2골 차로 여유가 생겼다. 이후 경기는 손흥민의 독무대였다. 후반 18분 솔로몬의 컷백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고, 3분 뒤 페드로 포로의 얼리 크로스를 상대 수비 2명 사이를 뚫고 따내 왼발 슛으로 가까운 골대 구석을 다시 한번 찔렀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4분 조시 브라운힐에게 한 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 시간 72분을 소화하고 후반 27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된 손흥민은 이날 5개의 슈팅을 날려 3골을 넣는 놀라운 결정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날려 1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골망을 흔들었다. 당연히 손흥민이 맨 오브 더 매치(MVP)로 뽑혔다. 첫 손톱 작전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자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 전반 1분 선제골 끝까지 지킨 FC서울, ‘슈퍼매치’ 3전 3승

    전반 1분 선제골 끝까지 지킨 FC서울, ‘슈퍼매치’ 3전 3승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의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갑작스러운 감독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서울이 사령탑 교체 후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1∼6위)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4무 2패로 성적이 저조했던 서울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순위도 6위에서 3위(승점 43)로 껑충 뛰어올랐다. 서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일류첸코의 골을 끝까지 지켰다. 일류첸코는 오른쪽에서 박수일이 올린 크로스를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골대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일류첸코는 지난달 27일 울산 현대(2-2)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집어 넣었다. 이날 슈퍼매치에는 2만 2882명의 관중이 찾았다. 전반 23분쯤 서울 원정 응원석에서 한 관중이 더위 탓인지 정신을 잃어 5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이 관중은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은 올 시즌 3차례 슈퍼매치에서 모두 이겼다. 역대 슈퍼매치 전적에서도 서울이 42승 25무 35패로 수원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파이널A에 진입하면 올 시즌 슈퍼매치는 서울의 전승으로 마무리된다. 1년 5개월 만에 선발 복귀전에 나선 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은 경기 후 취재진에 “복귀 후 첫 선발 경기가 슈퍼매치여서 마음가짐이 남달랐던 것 같다. 수원을 강등권으로 보낼 좋은 기회라고, 그 기회를 통해 우리는 상위 스플릿(파이널A)으로 올라가자고 동료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말했다. 지난해 4월 아킬레스건을 다친 고요한은 1년 넘게 부상 치료에 전념해왔고, 지난 6월 2경기에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승리가 간절했던 김 대행은 베테랑 고요한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사령탑 데뷔 이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 대행은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일류첸코에 대해 “박스 안에서 머물면서 공이 들어오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는데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경기 뒤로 갈수록 뒤로 물러나는 버릇을 빨리 수정하지 않으면 서울은 더는 좋은 팀이 될 수 없다”며 후반전 수원에 주도당하며 위기를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패장이 된 김병수 수원 감독은 “후반에는 우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졌다고 해서 상대가 월등히 잘했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수원(승점 22)은 이날 패배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2위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모두 살려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간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18분 인천 골기퍼 김동헌이 문전으로 드리블하던 포항 김승대에게 파울을 범하면서다. 키커로 나선 제카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시즌 8호 골이자 선제골을 집어 넣었다. 후반 41분에도 인천 천성훈의 핸드볼 파울로 포항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2위 포항은 승점 53점으로 선두 울산(승점 61)을 8점차로 좁혔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1만 2134명의 관중이 모였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맞손…고용서비스 역량 강화 기대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맞손…고용서비스 역량 강화 기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도화 전략 수립과 일자리 교육 분야 협력에 힘을 모은다. 1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31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사무소에서 ‘고용서비스 등 일자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재단 재직자 교육 및 학과 재학생 실습 제공 ▲상호 기관의 인력·기술·시설 자원 협력 ▲양 기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업할 예정이다. 협약으로 9월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재단 직업상담사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11월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상담사 1급 과정생을 위한 직장 내 훈련(OJT)과 이후 일정에 따라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재학생에 대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전문기관인 재단은 고용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업으로 일자리와 고용서비스 분야에 상호 기관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설립 국책대학으로 고용서비스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고용서비스정책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직업상담사 1급 과정평가형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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