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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복싱 한국챔피언 등극, 순천향대천안병원 서려경 교수

    프로복싱 한국챔피언 등극, 순천향대천안병원 서려경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31)가 프로복싱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에서 임찬미 선수를 8라운드 38초 만에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그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를 기록함으로써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그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3년 만에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의사와 프로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중환자실 스트레스 풀려고”…프로복싱 챔피언 된 의사

    “중환자실 스트레스 풀려고”…프로복싱 챔피언 된 의사

    “의사와 프로 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서려경 교수(31·소아청소년과)가 프로복싱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16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임찬미 선수를 8라운드 38초 만에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TKO는 테크니컬 녹아웃(Technical Knockout)으로 심판 재량하에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선언된다. 서 교수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데뷔한 지 3년 만에 한국챔피언에 오른 것이다. 서 교수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를 오래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복싱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바쁜 시간을 쪼개 땀 흘려 훈련해 온 시간이 떠오른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의사와 프로 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프로복싱은 남자의 경우처럼 체계화된 협회는 없다. 대회 주관사인 KBM는 매니지먼트사들이 연합해서 구성한 협회로 알려졌다.
  • 흔들리는 울산, 알아인으로 떠난 박용우

    흔들리는 울산, 알아인으로 떠난 박용우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중원 후방을 책임지던 박용우(29)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강호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알 아인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필요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며 “박용우는 18일 스페인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3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용우의 알 아인 이적 추진은 지난 7일 UAE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용우는 8일 포항 스틸러스전까지 치른 뒤 본격적인 이적 준비에 나섰다. ‘제2의 기성용’으로 기대를 받던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최근 인종차별성 SNS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며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 울산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전력이다. 지난 6월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박용우가 이적 준비로 결장한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15일 수원 삼성전에서 울산은 각각 1-2, 1-3으로 거푸 패하며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은 상태다. 연패는 2021년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이다. 울산은 이번 시즌 먼저 실점을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동점을 만들고 역전승을 거두는 경기를 자주 보여줬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뒷심을 발휘하기 보다는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 울산은 오는 21일 8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4라운드를 치른 뒤 2주 휴식기에 들어간다. 홍 감독은 연패 뒤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며 “다음 제주전을 마치고 재정비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최근 외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다 보니깐 선수들이 피로감이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 ‘공연음란죄 고발’ 당한 화사, 직접 언급했다

    ‘공연음란죄 고발’ 당한 화사, 직접 언급했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본명 안혜진)가 ‘19금 퍼포먼스’ 논란 이후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가 열렸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꾸민 화사는 흰색 브라톱에 어두운 베이지색 크롭 카디건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화사는 관객들에게 “와 진짜 목이 안 나올까 봐 너무 걱정했는데, 전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고 고백하면서 웃었다. 이어 “이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거 같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혀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응원의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화사는 “좋은 기를 담으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 여러분들, 마지막 곡 준비됐냐. 미쳐주실 거냐”며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싸이 오빠 물 좀 많이 뿌려달라. 오빠가 무대 뒤에서 직접 물을 다 쏘신다더라. 장난 아니다. 물 좀 부탁드린다. 마지막 메들리 가보겠다”고 말한 뒤,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가창력을 뽐냈다. 앞서 지난 5월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주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화사는 다리를 벌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가져다 댄 뒤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했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해당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슛돌이’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이 그들이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박재용은 193㎝의 장신이고, 안재준도 185㎝의 큰 키를 가진 공격수여서 이강인을 2선 공격자원으로 배치해 이들을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2선 공격자원은 화려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정호연(광주) 등 국내파와 유럽파를 망라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 백승호가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탄탄한 허리 진영을 구축했다.다만 이강인은 PSG로부터 아직 차출 허락을 완전하게 받아내지는 않은 상태다. 오는 9월 4일 모든 선수를 불러서 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구단과 차출에 따른 조율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2장을 수비 라인에 배치할 정도로 ‘뒷문 단속’을 강조했다. 박진섭과 설영우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근 클린스만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이재익(이랜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등 K리그 주전급을 발탁했다. 골키퍼 역시 와일드카드가 예상됐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광연(강원)을 포함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을 뽑았다. 황선홍호는 1년 연기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말이나 8월 초 소집이 가능한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먼저 불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황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신명 나게 축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퓨처스 올스타전(오후 6시·부산) ●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제주 더시에나 CC) ●농구=제39회 MBC배 전국대학대회(오전 11시·상주체육관) ●양궁=대통령기 전국대회(오전 10시·광주국제양궁장)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매치(오전 10시·진천선수촌) ●사격=ISSF 창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오전 9시·창원국제사격장) ●핸드볼=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오전 11시·태백 고원체육관, 황지정산고, 세연중학교)
  •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합류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엔트리 발표에 따른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황선홍호는 2021년 9월 출범한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담금질을 이어왔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어 출전 연령 상한도 24세(1999년생)로 1살 상향됐다. 최종 엔트리도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두 명 늘었다.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도쿄올림픽 때처럼 최대 5명(연장전 1명 추가)까지 가능하다. 황 감독은 2년 가까이 팀을 지도하며 사실상 항저우 멤버의 윤곽을 잡은 상태다.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 멤버들이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고재현(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등을 비롯해 유럽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그리고 K리그1에서 급성장한 송민규(전북 현대)까지 1999년생들이 주축이다. 홍현석(헨트)의 경우 애초 중국에 갈 예정이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6월 A매치로 월반하기도 했다. 중국과의 평가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미 성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골든 보이’ 이강인도 합류가 주목된다. 2019년 U20 월드컵 당시 대표팀 막내 형으로 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이후 김학범호에도 합류해 도쿄올림픽을 뛰었다. 지난해 3월에는 U23 아시안컵 때 황선홍호에 승선해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선수들을 보내줘야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해외파 중 이강인과 정우영, 홍현석 등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 차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병역 특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팅엄),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도 2018년 대회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경우 새 리그와 새 팀에 제대로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황선홍호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리그앙 2023~24시즌은 8월 12일 시작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개막한다. 오현규(셀틱)와 오세훈(시미즈)의 경우 김천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마친 상태라 소속팀에서 차출에 부정적일 가능성도 있다. 와일드카드(3명)로 누가 발탁될지도 관심이다. 황 감독은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에서 3장을 모두 쓸 계획이다. 아직 병역을 마치지 못한 선수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2018년 대회 때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울산)가 와일드카드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은 오는 27일 열린다.
  • 제니, SNS에 ‘뷔♥ 데이트 사진’ 공개

    제니, SNS에 ‘뷔♥ 데이트 사진’ 공개

    블랙핑크 제니가 방탄소년단 뷔와 데이트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ew weeks back(몇 주 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흰 버킷햇에 크롭 카디건, 청바지를 매치하고 있었다. 여기에 블루 체크 스카프와 미니 체인 크로스백,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일상 사진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제니와 뷔의 파리 데이트 목격 사진 속 옷차림과 동일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결별설 나오니까 데이트 인증하는 제니”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8강전서 시비옹테크 2-1 제압대회 세 번째 ‘와일드카드 4강’“국민에게 작은 행복 줘서 기뻐”결승서 러시아 출신 만날 수도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엘리나 스비톨리나(29)는 11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후 이렇게 말했다. 이날 8강전에서는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 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 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 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이 와일드카드를 주면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단식 4강을 일궈 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 스비톨리나에게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결승 매치업에서 ‘태풍급’으로 격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 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LG(잠실) kt-키움(고척) 롯데-NC(창원) 두산-SSG(인천)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제주 더시에나) ●농구=제39회 MBC배 전국대학대회(오후 1시·상주체육관) ●양궁=대통령기 전국대회(오전 10시·광주국제양궁장)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매치(오전 10시·진천선수촌) ●씨름=제77회 전국선수권대회(오전 10시·보령종합체육관)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승자 결승(오후 1시)
  • 남는 일자리 20만개… “20년 열공, 노가다 뛸 순 없잖아요 ”

    남는 일자리 20만개… “20년 열공, 노가다 뛸 순 없잖아요 ”

    “제가 노가다(막노동)하려고 공부 열심히 한 게 아니잖아요.”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김승준(27)씨는 건설업·조선업을 비롯한 다른 직종 취업을 권유하자 이렇게 답했다. 요즘 대졸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직종으로 김씨는 ‘정보기술(IT) 대기업·공기업·금융권’을 꼽았다. 이유를 묻자 ‘서울권이거나 사무직이거나’라는 간단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김씨는 “아무리 취업난이 심해도 지방에서 일하는 현장직은 그냥 합격시켜 준다고 해도 안 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취준생들의 대기업·금융권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에 따른 반작용으로 기피 직종의 ‘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 인기 직종에서는 ‘구직난’이, 기피 직종에서는 ‘구인난’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도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과 “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을 동시에 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였다. 이런 고용 미스매치 현상을 놓고 시장에서는 ‘빈일빈 부일부 고용시장’이란 말까지 나온다. ‘일’자리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다는 얘기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지난 5월 기준 빈 일자리가 21만 407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약 21만명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남아돈다는 얘기다. 3년 전인 2020년 5월 11만 5306개에서 3년 새 9만 8768개(85.7%) 급증했다. 업종별 빈 일자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조선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5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창고업 2만 8000명, 도소매업 1만 9000명, 보건복지업 1만 6000명, 숙박·음식점업 1만 4000명 순이었다. 주인을 못 찾은 일자리가 20만개를 돌파하는 사이에도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상반기 동안 크게 향상됐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이 1년 전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63.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같은 기간 0.8% 포인트 상승한 69.9%이라고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고치다. 상반기 기준 고용률 역시 62.2%로 역대 최고치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율인 실업률도 지난달 2.7%, 상반기 3.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을 비롯한 현장직 고용주들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안달인 상황에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건 그만큼 구직자들의 선호 직종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나아가 ‘빈 일자리’ 업종은 절대 선택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추세화된 측면도 엿보인다. 실제 최근 3년치 통계를 비교해 보니 고용률은 경기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월별 등락 추세가 보였지만 빈 일자리 수에서는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실직 상태에서도 구직자들이 빈 일자리 업종은 아예 선택지에서 빼는 모습을 시사하는 통계다. 특히 생애 첫 취업에 나서는 20대 계층에서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뚜렷하다. 통계청 조사에서 2016년 9.3%였던 제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2021년 7.1%로 5년 새 2.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미스매치가 갈수록 심화한 배경에 한국 특유의 뜨거운 ‘교육열’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청년층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몸을 쓰는 현장 노동보다 책상에서 일하는 사무 노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전문대·일반대·대학원) 이수율은 69.3%로 OECD 회원국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청년 10명 중 7명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란 얘기다. OECD 평균 이수율은 46.9%로 청년 둘 중 한 명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고학력 국가’인 한국에서 빈 일자리 증가가 구조적 문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장은 “대졸 청년들이 가지 않으려는 3D 업종이나 중소기업 일자리가 중고령층·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시장이 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 구조 안에서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일자리 20만개 남아도는데 고용률 역대 최고… 심화하는 고용시장 ‘빈일빈 부일부’

    일자리 20만개 남아도는데 고용률 역대 최고… 심화하는 고용시장 ‘빈일빈 부일부’

    “제가 노가다(막노동)하려고 공부 열심히 한 게 아니잖아요.”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김승준(27)씨는 건설업·조선업을 비롯한 다른 직종 취업을 권유하자 이렇게 답했다. 요즘 대졸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직종으로 김씨는 ‘정보기술(IT) 대기업·공기업·금융권’을 꼽았다. 이유를 묻자 ‘서울권이거나 사무직이거나’라는 간단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김씨는 “아무리 취업난이 심해도 지방에서 일하는 현장직은 그냥 합격시켜 준다고 해도 안 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취준생들의 대기업·금융권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에 따른 반작용으로 기피 직종의 ‘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 인기 직종에서는 ‘구직난’이, 기피 직종에서는 ‘구인난’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도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과 “빈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을 동시에 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였다. 이런 고용 미스매치 현상을 놓고 시장에서는 ‘빈일빈 부일부 고용시장’이란 말까지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지난 5월 기준 빈 일자리가 21만 407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약 21만명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남아돈다는 얘기다. 3년 전인 2020년 5월 11만 5306개에서 3년 새 9만 8768개(85.7%) 급증했다. 업종별 빈 일자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조선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5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창고업 2만 8000명, 도소매업 1만 9000명, 보건복지업 1만 6000명, 숙박·음식점업 1만 4000명 순이었다. 주인을 못 찾은 일자리가 20만개를 돌파하는 사이에도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상반기 동안 크게 향상됐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이 1년 전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63.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같은 기간 0.8% 포인트 상승한 69.9%이라고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고치다. 상반기 기준 고용률 역시 62.2%로 역대 최고치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율인 실업률도 지난달 2.7%, 상반기 3.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제조업을 비롯한 현장직 고용주들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안달인 상황에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건 그만큼 구직자들의 선호 직종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나아가 ‘빈 일자리’ 업종은 절대 선택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추세화된 측면도 엿보인다. 특히 생애 첫 취업에 나서는 20대 계층에서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뚜렷하다. 통계청 조사에서 2016년 9.3%였던 제조업의 20대 인력 비중은 2021년 7.1%로 5년 새 2.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미스매치가 갈수록 심화한 배경에 한국 특유의 뜨거운 ‘교육열’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청년층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몸을 쓰는 현장 노동보다 책상에서 일하는 사무 노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전문대·일반대·대학원) 이수율은 69.3%로 OECD 회원국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청년 10명 중 7명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란 얘기다. OECD 평균 이수율은 46.9%로 청년 둘 중 한 명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고학력 국가’인 한국에서 빈 일자리 증가가 구조적인 문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장은 “대졸 청년들이 가지 않으려는 3D 업종이나 중소기업 일자리가 중고령층·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시장이 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 구조 안에서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옐리나 스비톨리나(28)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고는 이렇게 힘줘 말했다. 이날 8강전은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등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 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쇼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 우승으로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부여받은 와일드카드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 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 단식 4강을 일궈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스비톨리나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태풍급’의 결승 매치업으로 격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 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다”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면도날로 쓱… ‘쓰리꾼’ 아직도 있었네

    면도날로 쓱… ‘쓰리꾼’ 아직도 있었네

    소매치기 범죄가 급감하며 ‘쓰리꾼’(소매치기의 속어)이라는 말이 어느덧 옛 표현처럼 느껴지게 됐지만, 여전히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충남과 경기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일삼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5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아산, 경기 수원과 이천 등지의 전통시장과 시내버스 안에서 피해자들의 지갑 등을 훔치고 지갑 안에 있던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는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인파가 몰린 전통시장이나 버스 안에서 주위가 소란스러운 틈을 타 피해자의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훔치거나, 면도날 등으로 피해자의 가방을 찢은 뒤 지갑을 빼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소매치기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 등을 분석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오전 아산 온천동의 한 시장에서 잠복수사 끝에 소매치기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이미 동종전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 1월 말 출소한 뒤 특정한 직업이 없는 상태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몸이 아파서 일을 못 해 소매치기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훔친 돈은 생활비와 도박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0여년 사이 폐쇄회로(CC)TV의 증가와 현금 사용 감소 등 영향으로 소매치기 범죄는 급감해왔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소매치기 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2378건에서 2019년 535건으로 8년 새 반에 반토막이 날 만큼 줄었다. 하루에 많게는 6.5건 발생했던 소매치기 범죄가 하루 1.5건 정도로 줄어든 셈이다.
  • 유명 축구선수, 선미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 눌렀다

    유명 축구선수, 선미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 눌렀다

    가수 선미 인스타그램에 유명 축구 선수가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검은색 핫팬츠를 입고 무릎까지 오는 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 사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케빈 더브라위너가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미는 맨체스터 시티의 초청을 받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해 더브라위너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선미는 맨체스터 시티 굿즈인 머플러를 두른 채 더브라위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조규성도 유럽 간다…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 확정

    조규성도 유럽 간다…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 확정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25)이 ‘유럽파’ 대열에 합류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1부 수페르리가 미트윌란 구단은 11일 “조규성과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현지 매체 등에서 추산한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이다. 조규성은 2019년 K리그1 FC안양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이듬해부터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었다. 2021~22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기량이 급성장한 그는 전역 이후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에 올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 48골 14도움이다. 2021년부터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뛴 조규성은 특히 지난해 열린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당시 2골을 넣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다. A매치 기록은 24경기 6골이다. 월드컵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를 비롯해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을 노리며 국내 잔류를 택했다. 조규성이 뛰게 될 미트윌란은 12개 팀으로 운영되는 덴마크 1부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다. 1999년 창단해 3차례 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엔 7위에 그쳤지만 돌아오는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단장은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봐 왔다. 월드컵 이후 유럽 곳곳에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치열한 영입전을 거쳤다”며 “조규성이 미트윌란을 자신에게 적합한 곳으로 판단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규성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좋은 체격을 활용해 필드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숙련된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조규성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미트윌란 생활이 기대된다”며 “월드컵에서 많은 응원을 받게 됐지만 월드컵은 이미 끝났다. 이제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진 것도 억울한데’ 우크라 선수와 악수 안해 야유 받은 벨라루스 선수

    ‘진 것도 억울한데’ 우크라 선수와 악수 안해 야유 받은 벨라루스 선수

    진 것도 억울한데, 상대가 자신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코트를 떠났을 뿐인데 관중들의 야유를 받은 것은 자신이었다. 벨라루스의 테니스 스타 빅토리아 아자렌카(33) 얘기다.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이어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28)에게 1-2(6-2 4-6 6-7<9-11>)로 분패한 뒤 벌어진 일이다. 스비톨리나가 러시아 침공 이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와 대결하면 네트 근처에서 손을 맞잡지 않는다는 것은 웬만한 팬들이라면 다 알텐데도 자신에게 야유가 쏟아지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동영상을 보면 아자렌카는 에이스를 허용하며 분패한 뒤 엄파이어와 손을 맞잡은 뒤 다가오는 스비톨리나를 향해 ‘너 악수 안할 거지?’ 라는 뜻의 손동작을 분명히 해보였다. 분명 축하한다는 뜻도 담겨 있었을 것이다. 아자렌카는 “공평하지 않았다. 내가 뭘 해야 하는 거냐? 코트에 멍하니 서서 기다려야 하는 거냐?”고 기자들에게 물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스비톨리나는 러시아, 벨라루스 사람과 악수하고 싶지 않아 한다. 나는 그녀 결정을 존중했다”며 분해 했다. 스비톨리나가 첫 매치 포인트를 에이스로 따내자 아자렌카는 상대에게 손을 흔들어 축하한다는 뜻을 표했는데 스비톨리나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야유 속에 코트 원을 떠나던 아자렌카는 관중들에게 이유를 물으려는 듯 멈칫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어 보이기도 했다. 스비톨리나는 영국 관중이 아자렌카에게 보인 적대적 반응 때문에 놀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말로 대답할 수가 없다”는 답을 들려줬다.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서는 달랐다. 스비톨리나가 벨라루스 선수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8강전을 패한 뒤 악수도 하지 않고 코트를 떠나자 야유가 쏟아졌다. 스비톨리나는 “경기를 진 선수가 악수도 하지 않고 떠나면 야유를 받는다고 느껴진다”면서 “테니스 조직들에서 러시아-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선수가 붙으면 악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성명을 발표해주면 좋겠다. 나는 여러 차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거나 우리 영토를 되찾을 때까지 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분명히 선언했는데 내가 이것을 얼마나 더 명확히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자렌카에 대한 반응이 손에 땀을 쥐는 경기의 흥미로운 막판 장면이긴 하지만 그보다 경기 내용에 더욱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보탰다. “내 생각에 대단한 테니스 경기였다. 사람들이 악수에만, 아니면 관중, 꽤 취한 관중, 결국 야유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테니스 경기였다. 누구도 이곳에서 목숨을 내놓지는 않는다. 우리는 테니스 경기를 한다. 우리는 우리 일을 한다. 바로 그거다.”
  • 알카라스, 혈투 끝 16강행…‘빅매치 결승’ 기대감 솔솔

    알카라스, 혈투 끝 16강행…‘빅매치 결승’ 기대감 솔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16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재리(28위·칠레)와 3시간 56분 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3-1(6-3 6-7 <6-8> 6-3 7-5)로 이겼다. 앞서 1·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로 마친 알카라스는 이날 재리를 상대로 두 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첫 세트 우위를 무위로 돌렸다. 알카라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12-15, 위너(득점타)에서 41-48로 뒤졌지만 언포스드(비공격) 에러에서 30-46으로 우위를 보였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1위·독일)를 3-0(6-3 7-6<7-4> 7-6<7-5>)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마테오 베레티니(38위·이탈리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베레티니와의 역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단, 유일한 패배를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 기록했던 터라 우세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알카라스에게 베레티니와의 16강전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행보의 반환점이나 다름없다. 베레티니를 꺾는다면 올해 윔블던 최대 ‘매치업’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의 세 번째 맞대결 가능성도 더 커진다. 조코비치 역시 앞선 3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를 3-0 (6-3 6-1 7-6<7-5>)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사뿐히 올라 이제까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비외른 보리(스웨덴) 단 2명만 일궈 냈던 윔블던 5연패 가능성을 더 짙게 했다. 남자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각각 결승에 올라야 맞대결이 성사된다. 둘은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마스터스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가 먼저 승전고를 울렸지만 지난 5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3-1로 빚을 갚았다.
  •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뒤쪽 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며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 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에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그는 아이티전 전반을 마치고 지소연과 조소현에게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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