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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회 미국 여자월드컵 내일 개막/ ‘골든슈’ 노터치

    ‘황금신발은 나의 것.’ 제4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가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21일 오전 1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노르웨이-프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우승컵의 향방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은 누가 최고의 여자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차지할 것이냐는 것.벌써부터 각국을 대표하는 ‘킬러’들이 강한 의욕을 보이며 대회를 벼르고 있다.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 공격수 쑨웬(30)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지난 99년 미국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포함,7골을 터뜨려 최다 득점에 주어지는 골든슈와 함께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앞서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중국에 은메달을 안긴 주역이기도 하다.13세에 축구를 시작해 17세때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지금까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148차례나 출전해 105골을 넣었다.올해 포르투갈 4개국 대회에서도 화려한 골잔치로 30세라는 나이의 부담감도 털어버렸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 푸웨이(23)도 팀내 최연소이기는 하지만 노장들에 견줘 결코 떨어지지 않는 득점력(A매치 20골)을 자랑한다. 주최국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간판 주자는 단연 ‘그라운드의 여걸’ 미아 햄(31).두 번의 월드컵(91·99년)과 96애틀랜타올림픽 우승의 주역으로 미국 축구사를 새로 쓴 선수로 평가받는다.A매치 기록은 239경기 출전에 142골.여자 선수 사상 최다골이다.158㎝의 단신으로 지난 대회 팀내 최다 득점(3골)을 올린 티페니 밀브레트(31)와 ‘맏언니’ 줄리 파우디(32)도 노련한 발끝을 갈고 있다. 95년대회 우승으로 미국과 함께 세계 여자축구의 양강체제를 구축한 노르웨이에는 ‘젊은 별’들이 즐비하다.지난 대회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한 솔베이그 굴브란트센(22) 유니 렌(26) 다그니 멜그렌(25) 등이 버티고 있고,전방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 내는 ‘릴레함메르의 별’ 아니타 랩(26)도 우승컵과 황금 신발을 한꺼번에 노리고 있다. 남미의 강호 브라질에는 ‘17세 소녀’ 마르타가 있다.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청소년대회(19세 이하)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마르타는 A매치 5경기에서 무려 15골을 몰아치며 브라질 여자축구의 영웅 시시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두번째 월드컵에 도전한 북한의 간판 골잡이는 이금숙(25)과 진별희(23).이금숙은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15골을 쓸어담았고,진별희는 2001년 같은 대회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시아의 지존’ 중국을 3-1로 격침시킨 주역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오늘 개봉 ‘방탄승’/총알도 비켜다니는 不死의 스님

    ‘와호장룡’에서 청룡검을 지키는 무림 고수로 나왔던 저우룬파(周潤發)가 이번에는 날아오는 총알을 비켜다니는 절대무공의 스님이 됐다.할리우드에 진출한 우위썬(吳宇森)감독작 ‘방탄승’(Bulletproof Monk·19일 개봉)은 세계평화를 지키려는 한 티베트 스님의 무용담을 그린 할리우드 액션.저우룬파는 소림무술에서 현대적 액션까지 다양한 몸동작을 펼쳐보이는 주인공이다. 줄거리는 단순하다.티베트의 이름없는 젊은 스님(저우룬파)은 읽기만 해도 엄청난 힘과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신비의 두루마리를 고승에게서 전해받는다.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무리가 이를 빼앗으려 호시탐탐 노리고,저우룬파와 그의 후계자가 된 소매치기 카(숀 윌리엄 스캇)가 이를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940년대 티베트에서 출발한 영화는 이내 60년 뒤의 미국 뉴욕으로 무대를 싹 바꾼다.이후 속도감 넘치는 화면으로 버디액션물의 공식을 무난히 밟아나가는 듯하다.그러나 새로움을 찾는 관객에게는 실망스러울 법하다.뚜렷한 선악구도,이렇다할 반전없이 쫓고 쫓기는단선적인 드라마는 진부하다.귀신같이 총알을 피해다니는 저우룬파,느린 화면의 총알이나 두루마리의 글씨들이 카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컴퓨터그래픽 장면들은 현실감각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홍콩 누아르의 카리스마 하나로 버텨온 저우룬파로서는 단단히 용기를 냈음에 틀림없다.신비의 두루마리를 무사히 후계자에게 넘긴 뒤 순식간에 주름투성이의 90세 백발노인으로 변신하는데,그만 실소가 터지고 만다.또 하나의 안타까운 사실.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코트자락 휘날리며 멋드러지게 쌍권총을 뽑던 고독한 영웅이 이젠 늙어보인다. 황수정기자
  • 올 하반기 패션코드

    올 하반기 패션 코드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레트로(Retro:복고) 열풍의 클래식화(化)또는 현대화(化).자유와 변화를 추구한 쿠레주,상상력을 가미한 팝아트,치노바지와 티셔츠로 정의되는 스트리트 요소와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등 60∼80년대 패션이 재해석돼 거리를 활보한다.스타일이 어떻든 모두 공통적으로 보디 라인을 최대한 살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꼼빠니아 이지은 디자인실장은 “하반기 패션가는 60∼80년대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허리선을 강조하는 레틀 실루엣이 많이 등장하고 서로 다른 소재의 코디 제안을 통해 새로운 소재를 뒤섞는 것이 키 포인트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80년대의 느낌으로 재구성되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은 브라운과 카키 색상을 중심으로 빈티지나 코듀로이,새틴 소재를 함께 코디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 가려진 섹시함, 매니시룩 매니시룩은 남성복 디자인을 여성복에 적용해 여성다운 감각으로 표현한 스타일.올 하반기 매니시룩은 남성스러운 스타일 속에서 더욱 섹시한 여성미를 찾아낸다.스트라이프 정장에 셔츠를 입은 스타일은 기본.여기에 섬세한 액세서리를 달아 도도한 여성의 매력이 드러난다.바지 정장 안에 화려한 시폰 블라우스를 입거나,힙 라인이 강조되는 폭 좁은 펜슬스커트와 새틴·시폰 소재의 원피스에 허리를 강조하는 가죽 점퍼 또는 재킷을 ‘믹스 앤드 매치’로 코디하는 식으로 어느 한 곳에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두면 강한 이미지 속에 살짝 드러나는 여성미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우아하고 클래식한 레이디룩 보디라인이 S자를 이루는 스타일로 여성미가 극대화된다.실제 체형을 따라 흐르는 어깨라인,가느다랗게 강조한 허리라인,전체적으로는 클래식한 우아함이 포인트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고전적인 정장,영국식 스타일을 상징하는 트렌치 코트,마름모 모양의 아가일체크 패턴이나 타탄체크 패턴의 아이템들,보디라인을 강조해주는 펜슬스커트 등이다.특히 가을의 필수 품목인 트렌치 코트도 레이디룩을 완성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올 하반기에는 60년대풍으로 엉덩이를 약간 가리거나 80년대 스트리트 패션에맞춘 거친 데님 코트까지,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파워풀한 글램룩 80년대 영국에서 비롯된,거리의 젊은 층이 즐겨 입었던 거칠고 반항적인 듯한 스타일.당시 팝가수 신디 로퍼와 마돈나의 펑크 스타일은 크게 보면 여기에 속한다.전체적으로 상의는 볼륨감 있게,하의는 슬림하게 입어 풍만한 실루엣을 만든다.검정색 가죽 점퍼와 재킷,다리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레깅스와 스키니 팬츠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밑단을 고무줄,끈 등으로 잡아당겨 풍성하게 한 블루종,주머니가 많이 달린 카고 팬츠(일명 건빵바지) 등 남성적인 아이템이나 장식이 활용된 디자인은 글램룩을 표현하기에 적당하다. 돌아온 미니멀, 쿠레주룩 60년대 패션의 아이콘이었던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마리 퀀트 등의 영향을 받은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여기에 독특한 절개선이나 펑키 느낌의 세부장식이 들어가 단조로움을 피했다.미니스커트,팝아트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기하학적이고 모던한 프린트도 되돌아왔다.또 60년대 우주여행과 미래에 대한 동경으로 인기를 누리던 에나멜,비닐 같은 ‘스페이스 스타일’의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실루엣은 A라인이 중심축.여기에 넓게 어깨는 덮는 숄 칼라,큰 버튼,A라인의 미니 스커트나 하프 코트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패턴은 기하학적인 그래픽 프린트,흑백의 옵티컬 프린트,물방울 프린트,컬러는 블랙 또는 화이트에 오렌지 연두 하늘색 등 밝은 컬러를 믹스시키는 컬러풀한 색상 대비가 자주 나타난다. 차분한 빈티지의 레이어드룩 낡고 해진 느낌의 빈티지가 검정,갈색,보라,카키 색상을 더하면서 가벼움을 떨쳐냈다.티셔츠 자체가 여러 단 겹쳐 입은 것처럼 이뤄지거나 구겨진 스타일로 자연스러움을 보강했다.딥 빈티지를 멋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레이어링하는 것이 좋다.셔츠와 티셔츠,레깅스나 슬림한 트레이닝 팬츠 위에 미니스커트 등 옷을 겹쳐 입어 레이어드룩을 연출하면 개성이 넘치는 코디가 된다. 최여경기자 kid@
  • 오늘 올림픽축구대표팀 한일전/ “오쿠보, 맘대로 안될걸”

    지난 7월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결과는 1-1.분명 일본도 1골을 기록했지만 일본선수가 넣은 골이 아니다.한국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조병국(22·수원)의 자책골이었다. 최태욱(22·안양)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일본을 압도하고도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무승부를 이룬 한국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는 17일 오후 7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리턴매치.56일만에 찾아온 명예회복의 기회를 앞두고 조병국의 피가 끓지 않을 수 없다.물론 그는 골을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골을 막는 수비수다.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펼치면 승리의 필요조건은 갖추는 셈.명예회복의 관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7월 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을 뿐 일본에도 능력있는 공격수는 많다.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바로 오쿠보 요시토(21·오사카).168㎝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가는 전형적인 킬러다.1차전에서도 한국 문전을 가장 많이 위협했고,15일 입국한 뒤 곧바로 가진 연습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매서운 슈팅을 여러차례 날려 경기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어차피 한국의 수비를 책임질 조병국으로선 표적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좋다는 입장이다.1차전 무승부의 빌미를 내준 자괴감과 최근의 슬럼프를 동시에 털어내려면 쉬운 상대보다는 강한 상대가 더 적격이기 때문. 사실 조병국은 7월 일본전에서의 실수 이후 국내 프로무대에서도 거듭 자책골을 기록하며 주변의 우려를 사왔다.홍명보(LA 갤럭시)의 뒤를 이을 대형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로서는 믿기지 않는 실수의 연속이었다.이 때문에 플레이가 위축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이제는 악몽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해야 할 그로서는 그 빌미가 된 일본과의 리턴매치를 통해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조병국은 주장이다.누구든 실수를 통해 성장해가는 것이며 반드시 명예회복의 기회는 오게 마련”이라며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김호곤 한국팀 감독 지난7월 도쿄전 때보다 부담이 많다.조재진과 새로 발탁한 남궁도를 투톱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본은 이번에 공격수 2명을 새로 발탁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물론 경계할 선수는 단연 오쿠보 요시토다.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태풍으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팀 감독 한국과 다시 경기를 갖게 돼 기쁘다.지난 7월 경기에서는 한국의 매서운 공격에 많이 시달렸다.한국은 스피드와 개인기가 우수한 팀이다.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일전이 되겠지만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 ‘상암 대첩’ 기대하시라/올림픽대표팀, 내일 일본전 출정

    “상암경기장 무승과 일본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동시에 털어낸다.” 17일 오후 7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리턴매치를 갖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골게터 트리오가 두 가지 과제 동시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트리오는 한국축구의 차세대 킬러로 떠오르는 최태욱 정조국(이상 안양) 최성국(울산)으로 지난해 이후 형님격인 국가대표팀의 서울월드컵경기장 5연패에 종지부를 찍고,더불어 지난 7월 도쿄 친선경기에서의 1-1 무승부의 아쉬움도 청산하겠다는 각오에 차 있다. 무엇보다 코칭스태프의 기대가 크다.“최태욱과 정조국은 올초 2004아테네올림픽 대표팀 구성 이후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최성국은 아직 득점은 없지만 탁월한 개인기를 지녀 언제든 골을 터뜨릴 것으로 믿는다.”는 게 김호곤 감독의 설명이다.그 가운데 지난 7월 일본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최태욱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선제골을 넣어 리드를 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경기 내용면에서도 앞선 7월 도쿄경기에서 막판 수비진의 실수로 무승부를 이룬 것이 지금도 아쉽기만 하다.”는 최태욱은 “이번만큼은 결승골을 터뜨리고 말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물론 정조국과 최성국의 각오도 그에 못지 않다.특히 차세대 골게터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도 이렇다 할 기여를 못한 최성국은 “그동안 많이 지적받은 개인 플레이를 자제하는 데서부터 풀어 나가겠다.”면서도 “물론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골문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이들에게 주어질 역할도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될 전망.왼쪽 날개로 나설 최태욱은 3-4-3,또는 3-5-2 등 지금까지 올림픽대표팀이 사용해온 포메이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선발 원톱,또는 투톱을 이룰 조재진(광주)과 함께 공격을 주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포워드인 최성국과 정조국은 선발보다는 교체멤버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체력과 움직임이 좋은 조재진이 상대 수비진의 전열을 흐트러뜨린 뒤 돌파가 좋은 이들을 투입해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복안이다. 김호곤 감독은 “아테네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과정 중의 하나지만 일본과의 리턴매치를 통해 선수들 모두 이기는 방법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골프 솔하임컵 3년만에 유럽품에

    유럽이 미국과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앞세운 유럽팀은 14일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벡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 가운데 8승을 쓸어 담아 최종 성적 16승9패3무로 미국을 따돌렸다.이로써 유럽은 역대 전적에서도 3승5패로 미국을 2승차로 따라 붙었다.포볼 및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1,2라운드에서 이미 미국을 8승5패3무로 압도했던 유럽은 이날 12명의 선수들이 맞대결로 겨룬 싱글매치플레이에서 초반부터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유럽은 첫 주자로 나선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가 켈리 퀴니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눌러 기세를 올렸다.미국은 에이스 줄리 잉스터가 카린 코크(스웨덴)를 제쳐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가 했지만 한번 달아 오른 유럽의 상승세는 수그러들줄 몰랐다.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헤더 보위를 4홀차로 대파한데 이어 이벤 티닝(덴마크)이 웬디 워드를 2홀차로 꺾어 유럽은 대세를 결정지었다.
  • 한가위 별들의 전쟁

    어느 해보다 긴 올 추석 연휴에 걸맞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아시아홈런 신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프로야구를 비롯해 순위 다툼과 득점왕 경쟁이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3개월만에 기지개를 켜는 민속씨름 등이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골프 미국와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백GC에서 치러진다.지난 1990년 창설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렸으며,양 대륙에서 투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12명이 출전한다. 미국팀은 줄리 잉스터,로지 존스,베스 대니얼 등 10명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적에 따라 확정됐고,헤더 보위와 켈리 퀴니가 단장 페티 시한의 선택을 받았다.유럽팀은 안니카 소렌스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자동 확정됐다. 대회 방식은 첫날은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튿날은 2인1조 포볼 매치플레이(각자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마지막 날은 양팀 12명의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며 이길 경우엔 1점,비기면 0.5점씩을 부여하며 점수 합계로 승패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언 킹’ 이승엽이 한가위 연휴에 몇개의 홈런을 보탤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신기록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이승엽은 10∼11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연전과 12일 롯데전에서 아시아 신기록(56개)에 도전한다.페이스가 좋아 추석 연휴동안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SK와 LG의 사투도 볼거리다.특히 10일 벌어지는 맞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이저리거 서재응(뉴욕 메츠)은 추석인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다시 도전한다. ●프로축구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6경기가 치러진다.3라운드 9차전이 될 이날 경기의 초점은 7연승의 상승세를 타다 지난 7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1경기를 쉰 선두 성남(승점 67점)의 8연승 여부.상대는 중위권의 전남이지만 역시 최근 2승1무의 상승세를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곧잘 골을 터뜨리는 전남의 김남일과 토종 득점왕 후보인 성남 김도훈의 공방도 볼거리. 지난 7일 대전을 꺾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울산(승점 60)의 추격전도 눈길이 간다.약체인 신생 대구와 원정경기를 펼칠 울산은 대전전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19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로 올라선 도도의 발끝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육상 국제육상연맹(IAAF)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세계육상파이널대회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모나코에서 열린다.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남자 100m.파리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머문 세계기록보유자(9초78) 팀 몽고메리(미국)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세계선수권에서 ‘고수’들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오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네비스)도 ‘수성’에 나선다.랭킹 1∼8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만큼 세계기록 경신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9초79의 개인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스 그린(미국)은 랭킹 9위로 처져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민속씨름 10일부터 사흘간 부천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에 돌입한다. 단체전과 금강·한라통합장사전,백두장사 결정전으로 치러진다.상금은 각 1000만원.특히 백두급 경기는 하반기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상반기 네차례 정규대회에서 영천·보령대회를 석권한 이태현(현대중공업)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팀 동료이자 라이벌 신봉민과 김경수(LG증권) 황규연(신창건설) 등이 버티고 있는 대진이 껄끄럽다.김영현(신창)과 최홍만(LG)의 ‘골리앗 대결’도 흥미롭다. 정규대회에 처음 도입된 금강·한라통합장사는 ‘변칙씨름의 달인’ 모제욱(LG)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용대(현대) 조범재(신창) 김기태(LG) 등 한라급과 장정일(현대) 이성원(LG) 등 금강급 간판들의 접전이 예상된다. 체육부 obnbkt@
  • 사건 패트롤 / 할아버지 소매치기단 쇠고랑

    서울,경기 일대 시내버스 노선을 돌며 수십년 간 소매치기를 해온 ‘할아버지 소매치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9일 버스승객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유모(81)씨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10시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을 지나던 8번 시내버스 안에서 이모(22·여) 씨의 손가방을 털어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수백 차례에 걸쳐 버스안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3년 유씨의 이름을 딴 ‘유○○회사’라는 소매치기단을 결성한 후 바람잡이와 감시조,작업조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인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는 일제시대 때부터 서울을 무대로 소매치기를 해온 국내 소매치기 기술의 제1인자로,제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나이가 들어 제자들에게 밀리고 젊은 소매치기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지하철은 들어가지 못해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유씨는소매치기 전과만 14범.나머지 공범 할아버지들도 대부분 동종전과 10범 이상으로 5명의 전과를 모두 합치면 69범이나 된다. 경찰은 “바람잡이와 감시조의 역할을 해 함께 붙잡힌 2명도 각각 72세와 83세의 고령으로 버스안에서 몸을 부딪치더라도 별로 승객들은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랜 범행행각으로 봐 피해자가 수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홍모(70) 씨 등 공범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여자테니스 ‘에냉 천하’/US오픈서 클리스터스 꺾고 우승

    쥐스틴 에냉(21)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707만 4000달러)에서 킴 클리스터스(20·이상 벨기에)와의 ‘집안 싸움’을 승리로 장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에냉은 7일 미국 뉴욕의 국립테니스센터 아서애시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클리스터스를 1시간 21분만에 2-0으로 누르고 첫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우승 상금은 100만달러.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은 에냉은 통산 타이틀을 13개로 늘리면서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WT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7개)을 움켜쥔 에냉은 또 무릎 수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세계 1위에 오른 뒤 첫 메이저 정상 등극을 벼른 클리스터스는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 거푸 에냉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클리스터스와 올 시즌 3승3패를 이룬 에냉은 첫세트에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6번이나 브레이크하며 7-5로 따내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 빠른발과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 막판 매치포인트에서 멋진 발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가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관왕을 넘보게 됐다.스페인 선수가 US오픈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75년 이후 28년만이다. 최병규기자
  • 올 가을 메이크업 트랜드는 ‘복고’/강렬한 눈매 섹시한 입술

    패션에서 ‘복고(復古)’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아이템.특히 비틀스와 롤링스톤스로 대표되는 록음악,젊은 여성의 우상이 된 우아한 재클린 케네디,히피문화 등 신선하고 다양한 에너지가 가득했던 1960년대는 패션계가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젊은 날’이다. 올 가을 메이크업 경향도 60년대를 반영한 듯하다.색상은 강렬하면서 부드럽다.스타일은 살짝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펑키와 여성적인 클래식이 동시에 느껴진다. ●반짝반짝한 눈매,요염한 입술 올해는 가을의 대표색인 갈색과 자주색(와인색)의 비중은 줄어들고 붉은빛의 ‘레드’,황금빛 ‘골드’,반짝이는 ‘펄’이 많아졌다.브라운 입술과 와인색의 눈매로 강렬한 인상을 표현한 예년과 달리 립스틱 색상을 중심으로 색조 화장을 정의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이 또 하나의 특징. ‘라네즈’는 즐거운 파티 속에 빛나는 입술을 컨셉트로 한 ‘레츠 파티’시리즈를 제시했다.‘레드 세리머니’는 펄감이 강한 빨간 입술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눈매를 강조해 섹시하면서 신비롭다.파란빛의 모던한눈매와 빛나는 브라운 입술을 연출한 ‘브라운 세리머니’는 세련된 직장 여성을 위한 메이크업. ‘라끄베르’는 클래식한 가을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할로겐 브라운’은 황금빛 아이섀도에 정통 레드립스틱을,‘프리즘 루즈’는 브라운 아이섀도에 강렬한 와인립스틱을 조화시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엔시아’의 가을 패턴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브라운 페리테일’과 차갑고 맵시있는 ‘스타일리시 모브’.브라운 페리테일은 구릿빛 눈매와 핑크 브라운의 입술로 감미롭고 세련돼 보인다.스타일리시 모브는 바랜듯한 보라색 아이섀도와 브라운이 섞인 보라색의 립스틱으로 이지적인 느낌을 준다. ‘칼리’는 베이지와 브라운으로 단아한 여인을 나타낸 ‘퍼퓸 브라운’과 다양한 와인빛 연출로 매혹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와인 브리즈’를 선보였다. ‘마리끌레르’의 제안은 자유로운 펑키스타일의 ‘볼루미 브라운’,투명감있는 자연스러운 ‘글래머 베이지’,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믹스’ 색상을 중심으로한 가을 메이크업. ‘에뛰드’는 빛에 따라 다른 컬러감을 주는 펄을 이용한 ‘스타일립스 펄리톡스’를 제안했다.연한 보라색으로 반짝이는 입술과 은빛의 눈매로 은은하고 오묘한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 ‘로제 마자린’은 오렌지-베이지,비비드 옐로-스모키 브라운을 매치해 또렷하고 화사한 가을 분위기를 낸 ‘가을 이야기’를 선보였다. ●메이크업 팁 올 가을 메이크업 경향은 빛이 나는 느낌의 ‘글로시 메이크업’.번들거림을 없앤 투명한 피부톤을 유지해야 눈매와 입술에 펄감이 가득한 글로시 메이크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이를 위해 파운데이션을 펴바르고 번들거리는 부분을 살짝 파우더로 두드려 준다.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황금빛,은빛의 아이섀도를 눈 아래에 손가락으로 펴발라주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감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빗장’에 걸린 ‘전차군단’/이탈리아, 11년만에 독일 격파

    이탈리아 축구가 11년 만에 독일을 꺾는 감격을 누렸다. 이탈리아는 21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를 맞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한방으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주전 선수를 대거 소집하며 전의를 불태운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17분 만에 비에리의 선제골로 여유를 찾은 뒤 전매특허인 빗장수비로 독일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이탈리아는 후반 독일의 파상공세에 밀려 수 차례 동점기회를 내주기도 했지만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으로 기쁨을 맛봤다.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의 ‘원맨쇼’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3-1로 꺾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베컴은 전반 10분 여유있는 페널티킥으로 영국 팬들에게 선제골을 선사한 뒤 후반 5분 마이클 오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베컴은 이후 폴 스콜스와 함께 교체돼 나왔으나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크로아티아의 모나르에 추격골을 허용하고 3분 뒤 램퍼드가곧바로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는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우루과이를 맞아 고전하다 알레산드로의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고,프랑스는 실뱅 빌토르와 스티브 말레의 연속골로 스위스를 2-0으로 꺾었다.또 일본은 나이지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곽영완기자
  • 삼성 LG 1000억대 맞장/서울시 신교통카드사업 NEIS 이어 또한번 격돌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신교통카드 사업을 놓고 대표적인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와 LGCNS가 리턴매치를 벌인다.올해 최대의 공공 프로젝트인 ‘서울 스마트카드’사업은 다음달 2일 제안서 제출 마감에 이어 같은달 말 사업자 선정이 끝난다. 내년 4월30일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도시철도·택시요금의 지불은 물론 앞으로 민원수수료 등도 납부할수 있게 된다. ●이번엔 어디? 삼성SDS와 LGCNS는 이미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업에서 한차례 격전을 치렀다.두 회사와 경쟁할 만한 기술력을 가진 곳이 없다보니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삼성SDS와 LGCNS가 맞붙는 양상이 재연되고 있다.NEIS의 경우 LGCNS가 삼성SDS에 밀려 결국 삼성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삼성SDS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에스원·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계열사 및 롯데카드·외환카드·신한은행·한미은행·수협 등 신용카드회사와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CNS 컨소시엄에는 LG카드·국민카드·BC카드·현대카드 등이 참여했으며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도 가세했다.삼성쪽은 스마트카드 칩 생산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대규모 자금력을 보유한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했다.LG는 신용카드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이동통신3사도 합세했다.신 교통카드는 휴대전화기에 칩 형태로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제2의 NEIS? NEIS가 개인정보 유출 논쟁으로 진통을 겪었던 만큼 ‘서울 스마트카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는 암호화 등 기법을 통해 보관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현재 8개의 신용카드회사가 교통카드로 이용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어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교체·환불하거나 재발급한다.신교통카드 시스템이 정착되기까지 3∼4년은 걸릴 전망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스마트카드가 대용량의 정보입력이 가능해,공무원증·학생증·건강보험증 등으로 활용범위가 무한해 전자주민증으로 발전할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교통카드 사업자 관계자는 “1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들인 만큼 서울시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국제연합팀(유럽 제외)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최경주는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자동 선발 기준인 랭킹포인트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단장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와일드카드로 지명,팀 클라크(호주)와 함께 추천 선수로 뽑혔다. 최경주가 호흡을 맞출 연합팀에는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마이크 위어(캐나다),닉 프라이스(짐바브웨),레티프 구센(남아공),로버트 앨런비,스티븐 리니,피터 로나드,애덤 스콧,스튜어트 애플비(이상 호주) 등 강호들이 포함됐다.국제 연합팀에 맞설 미국대표팀은 타이거 우즈,데이비스 러브3세,짐 퓨릭,데이비드 톰스,케니 페리,필 미켈슨,저스틴 레너드,크리스 디마르코,제리켈리,찰스 하웰3세 등 랭킹 포인트 1∼10위 선수와 단장 잭 니클로스 추천을 받은 프레드 펑크,제이 하스 등으로 확정됐다.4일동안 팀매치플레이와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남아공 조지의 팬코트링크스코스에서 열린다.
  • 박세리 제이미파크로거 4번째 우승 “희원아 미안해”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조의 동반자는 고국 후배 한희원(휠라코리아).3라운드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로 추격을 허용한 박세리(CJ)는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라운드 첫홀(파4)에 올랐다. 하지만 한번 잡은 리드를 놓칠 수는 없었다.다행히 한희원이 첫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2타차로 멀어졌다. 그러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최근 폭발적인 상승세에 있는 한희원의 뚝심이 살아났다. 5번(파4)·6번홀(파3)에서 잇단 버디로 추격해 온 것.박세리도 6번(파3)·7번홀(파5) 연속 버디로 응수,2타차를 지켰다.둘만의 매치플레이 같았다. 엎치락뒤치락은 이어졌다.10번(파4)·12번홀(파4)에서 1타씩을 잃어 3타차로 떨어진 한희원은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세리에 1타차로 따라붙는 듯하더니 15번홀(파4) 보기로 다시 2타차로 멀어졌다. 이제 남은 홀은 3개.박세리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어도 좋은 순간이었지만 16번홀(파4)에서 뜻밖에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동타를 허용,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만들었다.누구든 이제는 마지막 승부수가 필요했다.역시 승부사는 박세리였다.17번홀(파5)에서 270야드 드라이버 샷으로 페어웨이를 가른 뒤 3번 우드로 그린 바로 앞에 세컨드샷을 떨궜고 칩샷으로 1.5m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 승부를 갈랐다. 1타차 리드를 잡은 박세리는 18번홀(파5)에서 파를 지켰고,러프를 전전하며 보기를 범한 한희원은 2타차로 분루를 삼켰다. 결국 ‘코리아군단’의 리더 박세리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636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한희원과의 접전 끝에 이븐파 71타를 쳐 4개월만에 1승을 보태며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합계 13언더파 271타. 1오버파 72타로 4라운드를 마감한 한희원은 이날 1타를 줄인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와 함께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우승 상금 15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11만 958달러가 된 박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을 1만여달러 차로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또 3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넘어서며 생애 통산 상금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박세리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만 네차례 우승,이 대회와의 끈끈한 인연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지난 198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두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박세리뿐이다. 김미현(KTF)은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4위를 차지했고,이정연(한국타이어)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코엘류 아시안컵 국내파 기용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컵 2차 예선에 대비한 하반기 1차 소집을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며 1차 소집 대상자는 국내 선수에 한정된다고 밝혔다.아시안컵 2차 소집 기간은 10월 19∼24일로 이 때도 국내파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코엘류 감독은 그러나 11월 19일로 잠정 결정된 유럽 강호와의 A매치와 12월 4∼10일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대회를 겨냥한 3·4차 소집 때는 해외파 일부를 수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인 박, 아쉬운 준우승/ US여자아마추어골프

    재미교포 제인 박(16)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제인 박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안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비라다 니라팟퐁폰(21·태국)에게 1홀 남기고 2홀 뒤져 패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에 실패한 제인 박은 “한수 배우기 위해 출전한 만큼 괜찮다.”며 “최고의 골퍼가 되기 위해 차근 차근 기량을 쌓겠다.”고 말했다. 송아리(17) 박인비(15) 등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강호답게 니라팟퐁폰은 초반부터 제인 박을 거세게 몰아붙였다.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홀 뒤진 제인 박은 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동점을 만들었다.7번홀(파3)에서 9m가 넘는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1홀 앞선 제인 박은 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니라팟퐁폰에 2홀 차로 달아났다.그러나 니라팟퐁폰은 9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 2홀을 만회하더니 15번홀(파3)에서 제인 박의 보기 실수를 틈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이어 16번홀과 17번홀(이상 파4)을 거푸 따내 3홀차로 달아난 니라팟퐁폰은 2라운드 들어 제인 박과 홀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 35번홀까지 2홀차를 지켜 정상을 밟았다. 최병규기자
  • 제인 박 최연소 우승 도전/US아마추어여자골프

    재미교포 2세 제인 박(16)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에 도전한다.제인 박은 1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였던 폴라 크리머(17·미국)를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송아리(17)와 박인비(15)를 잇따라 제압한 태국의 골프 천재 비라다 니라팟퐁폰(21).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제인 박은 벳시 롤스 맥도널드 여자골프선수권대회 우승과 US여자오픈 공동30위 입상으로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경기에서 제인 박은 미국 주니어대회를 8차례나 석권한 크리머를 맞아 중반에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 결승에 올랐다.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크리머에게 1홀차로 끌려가던 제인 박은 5번홀(파5)에서 크리머가 보기를 범한 덕에 동타를 만들었다. 9번홀(파4) 버디를 잡은 크리머에게 1홀차로 쫓겼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2홀차로 다시 달아났고 이후 4개홀을 모두비겨 17번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4강전에서 니라팟퐁폰에게 역전패해 대회 사상 첫 한국 선수끼리의 결승 대결은 무산됐다.니라팟퐁폰은 송아리·나리 자매와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를 배웠으며 지난 6월 US퍼블릭링크스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미셸 위(14)와 격돌,패했다. 이창구기자
  • US여자아마골프 / 송아리 16강… 미셸위 눈물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 등 한국계 4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그러나 미셸 위(사진·14)는 64강전에서 탈락했다. 송아리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대회 64강전에서 에밀리 바스텔(미국)을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둔 데 이어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나리를 꺾고 올라온 로라 크로스(미국)를 역시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나갔다. 지난해 US주니어여자골프선수권 챔피언 박인비(15)도 64강전에서 케티 코넬리(미국)를 간신히 꺾고 1회전을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린제이 헐윅(미국)에게 12번홀까지 7홀을 앞서 16강에 안착했다. 에이미 조(19)도 64강전에서 엘리자베스 자난젤로(미국)를 제친 뒤 32강전에서 같은 교포 선수 아이린 조(18)를 눌렀다.또 제인 박(17)도 로빈 버크를 무려 6홀 차로 꺾고 64강을 통과했고,32강전에서 누리아 클라우(스페인)를 2홀 남기고 3홀 앞서 이기며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64강에 턱걸이한 마루 마르티네스에게 무릎을 꿇었다.미셸 위는 16번홀까지 마르티네스와 팽팽한 균형을 이루다 17번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1홀 뒤지더니 18번홀에서는 파로 비기는 바람에 1홀차로 탈락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정다솔(대원여고)도 64강전에서 맬로리 언더우드(미국)에게 져 탈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US여자아마골프 /송아리 1위·미셸위 2위·박인비 3위 대단해요

    미국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 송아리(17)와 미셸 위(사진·14) 박인비(15)등 한국계 선수 9명이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64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송아리는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열린 스트로크플레이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미셸 위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4위 에밀리 베스텔과 맞붙는 송아리는 32강전에서 쌍둥이 언니 송나리와 만날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합계 8오버파 150타로 공동 33위를 달린 아마추어 랭킹 4위 송나리는 합계 7오버파 149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한 로라 크로스와 64강전을 치르게 됐으나,승리가 점쳐진다. 송아리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매 경기 한결 같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는 6개의 버디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4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섰고,재미유학생 박인비는 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1라운드 선두 제인 박(17)은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위,정다솔(대원외고2)은 공동 12위,아이린 조(18)는 공동 15위로 매치플레이 티켓을 따냈다. 한편 대회본부는 폭우와 천둥번개로 대회 진행이 하루 늦춰짐에 따라 64강전과 32강전,16강전과 8강전을 각각 묶어 하루에 36홀씩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리그/ 이관우, K - 리그 별중의 별

    ‘시리우스’ 이관우(사진·대전)가 ‘별중의 별’로 떴다. 이관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 35만 1320표를 얻어 ‘배트맨’ 김태영(전남·31만 9451표)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투표는 지난 6월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각 구단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됐다. 올스타전(15일·서울월드컵경기장) 중부팀의 미드필더로 뛰게 될 이관우는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남부팀의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감독 추천)과 우정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처음부터 줄곧 1위를 달린 이관우는 A매치 출장이 2회에 그칠 만큼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오빠부대의 원조격으로 인기가 많은 데다 팀 동료 김은중 등과 함께 올시즌 ‘대전의 반란’을 주도한 것이 최다득표의 원동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진철(전북)이 31만 6953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부의 이운재(수원) 이기형(성남) 정조국 최태욱(이상 안양),남부의 현영민(울산) 이동국(광주) 최성국(울산) 등 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월드컵전사’ 이을용(안양)도 감독 추천으로 뽑혔고,‘기록의 사나이’ 김현석(울산)은 올스타전에서 은퇴식을 치르기 때문에 특별 선발됐다. 김병지(포항)는 남부의 골키퍼로 선정,자신이 갖고 있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장 기록을 8로 늘렸다. 신인왕을 다투는 정조국 최성국과 함께 최은성(대전) 이원식(부천),J리그에서 돌아온 노정윤(부산) 등은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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